최근 수정 시각 : 2024-08-12 19:31:32

나일라토프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전생검신의 등장인물.

이환웅의 스승이자, 진천휘[1], 황제 공손헌원, 한고조 유방, 태허천존, 신투지존, 홍균도인, 니알라토텝, 해공제일 수보리, 아난처럼 외신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 중 하나이자 과학의 가면이다.[2]

30회차 삶에서 모습을 드러낸 헤르메스은 만약 나일라토프가 작정하고 나선다면 아무리 자신(헤르메스)이라고 해도 막아낼 자신이 없고 재앙으로써 백웅이 원래 있던 곳에 강림했다면 아무리 그 황제 공손헌원 흉신이라고 해도 경시하지 못할 만큼 대단히 위험한 존재라고 언급하며, 30회차 삶 75권 17화에서는 명실상부 황제 공손헌원 흉신을 상대로 무난히 도주할 수가 있을 만큼 사실상 강대한 신격이나 다름이 없는 존재라고 나온다.

30회차 삶 80권 7화에서 같은 가면인 수보리는 이견의 여지가 없는 우주최강의 가면 중 하나로 30회차 삶 80권 11화에서는 우주최고의 과학자라고 언급된다.

2. 작중 행적

30회차 삶 72권 9화 1350화에서 제자인 이환웅을 통해 처음으로 언급된다. 이환웅은 자신(이환웅)이 타고 온 계백함을 포함한 많은 전함을 개발했으며, 신격인 옛 지배자를 포획한 후 본질을 쪼그라들게 하고 원심분리기로 혼과 백을 분리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3]

그러면서 당시 외계인들에게 일방적으로 학살당하고 있던 무림고수들에게 도움을 준 크나큰 은인이다.[4]

30회차 삶 72권 12화 1353화 막바지, 외신 주시자로부터 불가해라는 통보를 받아 무척이나 당황하는 수해의 왕[5]을 쓰러뜨린 후, 전함 가이아[6]을 타고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7]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잠시 기침을 토하면서 혼자 '역시 외우주를 넘을 때에는 마스크가 필요한 건가'하며 중얼거리더니[8], 눈앞에 보이는 백웅에게 자신(나일라토프)를 과학자 나일라토프라고 소개한다.

이에 백웅은 나일라토프로부터 왠지 모르게 익숙한 불쾌감을 느끼는 한편, 방금 전부터 계속 기침을 향하는 나일라토프를 향해 혹시 병에 걸렸린 거냐고 묻자, 몸이 약한 편이라 아주 달고 사는 편이라고 말하는 한편, '혹시 그쪽(나일라토프)이 이환웅이 말했던 그 스승인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맞다고 답하는 한편, 외신 주시자가 그랬듯, 백웅을 보자마자 바로 전생자임을 알아보고 몇 번 정도 죽었냐고 묻는다. 뜬금없이 나일라토프가 자신( 백웅)의 정체(전생자)라는 것을 알아본 백웅은 순간 크게 위기감을 느끼면서 그걸 어떻게 안 거냐고 추궁하자[9], 자신(나일라토프)이 쓰고 있는 안경 덕택이라고 말하면서[10], 중요한 것은 우주적으로 희귀하다고 알려진 존재인 전생자를 눈앞에 본 것이라 무척 반감기 그지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혹시 네녀석(나일라토프)는 니알라토텝인 것이냐고 묻자, 무슨 말을 한 것이냐고 묻지만, 백웅은 이름도 비슷한데, 시치미 떼지 말라고 소리치자, 확실히 백웅의 말대로 이름이 비슷하기는 하다고 말하면서, 만약 자신(나일라토프)이 그 니알라토텝이라면 어찌할 거냐고 묻는 한편, 이것도 인연인데 시험아삼아서 자신(나일라토프)를 한번 때려죽이면 증명이 될 거라고 말하자, 그 순간 백웅은 욕하고 어차피 이렇게 된 거 이판사판이라는 심정으로 곧바로 뇌신권을 날린다. 그러나 백웅의 예상과는 다르게 뇌신권에 맞은 너무나도 손쉽게 절명해버렸고, 이를 본 백웅은 무척 당황하면서 이제부터 어쩌냐는 식으로 무척 암담함을 느낀다.[11]

30회차 삶 72권 13화 1354화, 이혼대법에 의해 조종당한 채로 백웅과 함께 전함 가이아 내부[12]로 들어온 후, 전함 가이아가 '어째서 함장 나일라토프가 의식불명인 것이냐'고 묻자[13], 이에 백웅은 잠시 경악하면서도 시체 상태의 나일라토프를 조종해 '옆에 있는 백웅은 자신(나일라토프)의 친구이니 공격하지 말라'라고 말하게 하나, 현재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14] 진작부터 알고 있었던 가이아는 또 외우주의 원주민과 대화하다가 어이없게 죽은 거냐고 말하더니, 전에 입력된 명령 288293에 의하여 나일라토프의 유희에 간섭치 않는다고 섬뜩하게 답한다.

이에 백웅은 잠시 '혹시 들킨거 아닌가'하고 가슴을 철렁이나, 지금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시체 상태의 나일라토프를 통해 이전함을 조종하려면 어디로 가야 하는 거냐고 말하게 하자, 가이아는 전함의 메인브레인으로 안내하겠다고 말하면서 나일라토프와 백웅을 메인브레인으로 안내한다.[15] 그렇게 잠시동안 가이아와 대화를 나누던 백웅이 '별개의 질문이 없다면 조만간 윤회의 도정으로 귀환할 테니, 30초 내에 별도 의사를 밝히라'라는 가이아의 말에 백웅이 잠시 당황하면서 이 전함이 윤회의 도정이 있었던 거냐고 말하는 그 순간, 그것이 궁금한 거냐며 멀쩡히 말해 백웅을 크게 경악하게 한다.

분명 죽었을 터인 나일라토프가 멀쩡하게 살아난 것에 크게 경악한 백웅은 나일라토프를 공격해 엉덩방아를 찧게 만든 후, 다시 한번더 생사부를 사용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멀쩡히 있었고, 오히려 이제까지 본 적이 없던 현상[16]이 발생한 것으로 인해 잠시 당황한다. 그렇게 백웅이 당황하던 중, 보아하니 그쪽( 백웅)은 영혼을 조종하는 능력이 있는 것 같다며 잠시 웃더니[17], '설마 영혼을 조종하는 능력 같은 것이라도 있는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자신(나일라토프)는 과학에 근거하지 않는 힘을 쓰지 못하기에 영혼을 조종하는 능력은 없다'고 말하면서, 지금 당장 생사부에 적힌 자신(나일라토프)의 이름을 지우지 않는다면 앞으로 영영 못 쓰게 될 거라고 경고한다.[18]

그렇게 백웅이 나일라토프의 이름을 지워 생사부의 이상현상을 멈춘 후, 충고를 잘 듣는다고 말하는 나일라토프에게 이런 게 과학인 거냐며 따지듯이 묻자, '파동함수를 응용한 것'이니 엄밀히 말해 과학이 맞다고 대꾸하면서, 자신(나일라토프)를 ' 외신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이라고 밝혀 백웅을 충격에 빠트린다.

30회차 삶 72권 14화 1355화, 자신(나일라토프)의 정체[19]을 들은 백웅 무척 당황하면서 너(나일라토프)도 신투지존과 같은 것이냐고 말하자, 보아하니 예전에 자신(나일라토프)와 가면은 이미 만나본 적이 있는 것이냐며 잠시 흥미를 보이더니, '하기사 우리들 가면은 너무 많은 편이지만, 전생자는 1명 뿐이니 어찌보면 그런 반응을 보이는 것도 당연할지도 모르겠다'라는 반응을 보인다.

그러자 백웅은 뭐라도 알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방금 전 백웅은 자신(나일라토프)의 명치를 때려 죽였기에 알고 있다 한들, 대답해줄 생각은 없다'고 말해 잠시 백웅을 할말 잃게 만들더니, 뭐 어차피 공간붕괴까지 앞으로 25분 32초 정도의 시간이 남아있으니, 이야기 정도는 나눠보겠다며 백웅과 함께 응접실로 이동한다. 그렇게 응접실로 이동한 후, 별다른 경계를 보이지 않는 백웅을 향해 보아하니 의문의 존재를 얘기하는 경험이 한두번 아닌 것 같다고 말하자, 백웅은 전생을 하면서 별의별 일이 있었기에 그렇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역시 와 보기를 잘했다며 잠시 중얼거리더니,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우선 어떠한 경과로 자신(나일라토프)를 여기에 소환했는지에 대해 말해달라고 말한다.[20]

이에 백웅은 나일라토프에게 흑요석을 건네나, 백웅이 건넨 흑요석이 무엇[21]인지 알고 있었고 백웅을 당황케 할만큼 별다른 흥미도 관심을 보이지 않더니, '이건 기억을 전송하는 흑요석이다'라고 말할 만큼 무척 당황하는 백웅에게 이제까지 백웅이 모르고 있었던 기억전송술법에 대한 것을 말한다.[22] 그렇게 백웅에게 흑요석의 술에 대한 것을 설명한 후, 자신(나일라토프)이 흑요석을 받지 않는 것은 '현재 자신(나일라토프)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이단의 행로를 걷고 있는 상황인데, 이런 상황에서 백웅에게 건넨 흑요석을 받음으로써 전송기록이 남게 되면 자신(나일라토프)를 막을 만한 능력을 갖춘 축융족들과 얽히게 되기에 그런 것'이라고 밝히면서, '그 말은 흑요석을 쓰지 않고 자신( 백웅)이 직접 경위를 설명해주었으면 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말한다.

백웅의 입으로부터 어째서 자신(나일라토프)를 이곳에 소환해한 것에 대한 경위를 들은 후,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23] 파악한 후, 현재 백웅의이 하고 있는 외모가 삼황 복희의 외모를 본뜬 것을 알아보고 '혹시 유희를 위해 모습을 바꾼 것이고 뭐 전생자라는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그럴만도 하다'라는 백웅을 어리둥절하게 만들더니, 이내 나일라토프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파악한[24] 백웅은 개소리 말고 본론[25]부터 얘기하라고 요구하자, 맨 먼저 '가면'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는 거냐고 묻자, 백웅은 이전 생애에서 줄곧 봐왔던 태허천존 신투지존을 만났던 때의 일을 말해주면서[26], '도대체 가면은 어떠한 것이며, 가면은 외신 기어오는 혼돈 화신인 것이고 내( 백웅)가 알기로는 가면이 각성하면 화신이 된다고 하던데, 그럼 니알라토텝의 하위격 화신이라도 되는 것'이냐고 묻는다.

지금 백웅은 잘못 이해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본래 기어오는 혼돈 니알라토텝은 전혀 다른 별개의 존재'라는 것[27], 가면이 화신으로 승급하는 것의 진상[28], 가면이라는 존재들이 공통적으로 지니는 능력이자 특성'[29]을 설명한다. 그렇게 설명하던 중, 갑자기 경고음이 울리는 것을 보고는 이제 슬슬 공간붕괴가 될 시간이 거의 다 되었다고 말하더니, 빨리 뭐라도 하라는 백웅의 재촉에 이왕 이렇게 된 거 직접 보여주겠다면서, 가이아에게 본래 위치로 항로를 되돌리라고 지시를 내리자, 가이아는 곧바로 외우주로 도약하고 이전 생애에서 백웅이 보았던 곳인 윤회의 도정으로 도착한다.

이전 생애에서 보았던 윤회의 도정에 다시 오게 된 것에 백웅이 그대로 경악하자, 이곳이 바로 윤회의 도정, 즉 무한겁(無限劫)의 세계[30]라고 말하면서[31], '어째서 외신에 맞서면까지 이토록 위험한 외우주를 돌아다니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윤회의 도정에 동서남북이라고 하는 명확한 방위의 개념이 있는 것은 곧, 달리 '중앙'이 있는 것을 뜻하며, 그렇기에 '필시 윤회의 도정에 있는 그 중앙에는 모든 우주의 비밀이 있으며, 그렇기에 과학자인 자신(나일라토프)는 그걸 해명해야 할 의무가 있기에 그런 것'이라고 답한다.

30회차 삶 72권 15화 1356화, 전화(72권 14화 1355화) 막바지 나일라토프의 말[32]을 들은 백웅은 왜 자신을 데려온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잠시 백웅의 버릇과 태도[33]에 혀를 차면서도 백웅이 전생자라는 것을 생각을 해본다면, 그런 단순한 성격이 도리어 나을지도 모르겠다며 중얼거리더니, 재차 '어째서 자신( 백웅)을 윤회의 도정으로 데려온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다중우주의 무한한 혼돈 속에서 전생자가 어떻게 죽을지 궁금해서라고 말한다.[34] 이에 백웅은 오랜 경험을 통해 지금 나일라토프가 진심으로 하는 소리라는 것을 알아채면서 이런 데서 죽어줄 수는 없다며 곧바로 나일라토프의 목을 베어버리나, 그 순간 나일라토프의 모습은 사라지고, 전함 가이아 내부에 '전함 가이아의 모든 능력을 다해서 전생자와 싸우는 시뮬레이션도 재밌을 뿐더러, 가이아의 승률이 그렇게 높지 않는 게 흥미롭다'라는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이에 백웅은 자신( 백웅)을 얕보면 큰코다칠 거라고 말하지만, 합리적으로 생각하면 굳이 싸울 필요도 없이, 그냥 전함 가이아의 보호장치를 해제해 백웅을 윤회의 도정으로 떨구기만 하면 그만이니, 과연 백웅이 스스로의 힘으로 본래 세계로 돌아갈 수가 있겠냐며 일리가 있는 말을 한다. '그거 일리 있는 소리네'라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에게 자신(나일라토프)는 과학의 재능만큼이나 도저히 멈출 수 없는 광기나 다를바 없는 지적호기심에 번민하고 있으며, 과연 백웅이 이 윤회의 도정에서 죽으면 어디서 전생을 시작하는 거냐며 형언할 수가 없는 광기를 드러내면서 진짜로 백웅을 전함 가이아 밖으로 배출하려고 든다.[35]

진짜로 나일라토프가 자신( 백웅)을 윤회의 도정 밖으로 내보내려고 하는 나일라토프의 행동과 그 광기를 본 백웅은 잠시 당황하자 자신( 백웅)은 27회차 삶에서 한번 겪였던[36] 것이니, 그만하라고 외치자, 백웅을 외부로 사출를 멈추고 모습을 드러내면서 언제 해본 적이 있는 것이며, 상세히 말해달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이런 식으로 두번 다시 협박하지 않라는 약속부터 하라고 말하자, 정중하게 사과하면서 그렇게 하겠다고 말한다.[37] 그렇게 나일라토프로부터 다짐이자 약속[38]을 받아낸 백웅은 27회차 삶에 있었던 일들[39]을 설명해주면서, '죽은 다음에는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묻는 나일라토프에게 '원래 세계에서 전생해 새로운 회차를, 그것도 원래시기와 장소 그대로' 하게 되었다고 답한다.

그러자 백웅의 말에 자신(나일라토프)이 세운 이론[40]과는 완전히 다르며 충격을 받은 듯한 반응을 보이더니, 무언가를 깨달은 듯[41] 처음부터 자신(나일라토프)는 처음부터 자신(나일라토프)는 중앙에 갈 수가 없고 그동안 자신(나이랄토프)이 해온 모든 것들은 무의미한 짓거리나 다름이 없었다며 허탈해한다. 이에 백웅이 갑작스럽게 자리에 주저앉을 만큼 허탈하는 나일라토프를 보고는 무척 황당하고 어째서 중앙에 못 가는 것이냐고 묻자, 상수가 고정이라는 것은 곧 고정된 존재 이외에는 원의 지름이 무한대가 된다.

이에 백웅은 '이제 네(나일라토프)가 원하는 것도 알려주었으니 자신( 백웅)을 원래 있던 세계로 되돌려보내달라'라고 외치자, 한 가지 더 물어보아야 할 것, 즉 현재 백웅은 전생을 몇번이나 한 상태냐고 묻자, 백웅은 30번째라고 답한다. 아직 초반인 것이냐며 중얼거리면서, 특유의 직감으로 '지금 무언가를 알고 있으며, 그러니 그걸 캐내어야 한다'고 판단한 백웅이 어떻게 해서 초반이라는 것을 단정지은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자신(나일라토프)는 전생자가 존재한다면, 그의 전생에 가장 큰 격변이 일어날 횟수가 몇 번째인지 연구했다고 말하면서[42], 앞으로 몇번이나 더 전생할 수가 있는 것이냐며 대답을 재촉하는 백웅에게 '자신(나일라토프)조차 몇 번을 더 할지는 장담할 수는 없으나, 전생자가 666[43]번째에 이르면 가장 큰 변화가 일어난다'라고 답한다.[44]

그러자 백웅은 666번째 쯤에 자신( 백웅)의 전생이 끝나는 것이냐고 묻자, 그것은 알 수 없으나, 적어도 그때(666번째 전생) 가장 큰 변화가 일어난 것만은 확실하다고 말하면서, '이제 자신( 백웅)을 원래 있던 세계로 되돌려보내달라'라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잠시 침묵하더니 '방금 전 급하게 외신 주시자의 시선을 피하느라 백웅이 있던 세계로 돌아갈 수가 있는 좌표를 잃어버리고 말았다'라고 답해 백웅을 어이를 상실하게 만든다. 이에 백웅은 자기도 모르게 헛웃음을 지을 만큼 어이를 상실하더니, 이내 곧바로 크게 분노한 백웅은 욕지거리를 내뱉으면서 곧바로 뇌신권으로 나일라토프의 머리를 터트려버린다. 그렇게 분노한 백웅에게 머리가 터지고 다시 좌표를 찾을 수가 있으니 그리 화를 낼 필요는 없다고 말하면서, '당장 모습을 드러내고 (나일라토프)가 죽든 자신( 백웅)이 죽든 어디 결판을 내보자'며 소리치는 백웅을 향해 '어차피 백웅은 죽어도 31번째로 넘어가나, 자신(나일라토프)는 그대로 끝이니 손해나 다름이 없다'며 거절하면서, 가만 생각을 해보니 자신(나일라토프)에게 일방적인 면이 있는 것은 사실인이며, 그러니 자신(나일라토프)이 백웅에게 한 가지 큰 도움을 준다면 진정하겠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은 검을 뽑으면서 지금 나일라토프가 자신( 백웅에게 해줄 수 있는 큰 도움은 '이대로 자신( 백웅)에게 죽고 지금 당장 자신( 백웅)이 원래 있던 곳으로 되돌려보내는 것' 둘 중 하나라고 외치면서 뇌검(雷劍)[45] 생성한다. 그렇게 백웅이 생성한 뇌검을 나일라토프를 향해 휘두르려고 하는 그 순간, 이어진 나일라토프의 제안인 '과학기술로 백웅을 똑똑하게 해주겠다'라는 말에 잠시 흠칫한다.

30회차 삶 72권 16화 1357화, 방금 전 나일라토프가 한 말[46]라는 들은 백웅은 또 헛소리를 하는 것이냐고 묻자, 자신(나일라토프)의 명예를 걸고 엄연한 진실이라고 말하면서[47], 전함 가이아와 자신(나일라토프)의 과학지식을 발휘하여 백웅의 지능을 치료해주겠으며, 이를 받아들이겠냐고 묻자 백웅은 한참 생각을 하다가, '현재 자신( 백웅)에게 진짜로 중요한 것은 원래 세계로 돌아가느냐 못 돌아가느냐이며, 그렇기에 자신( 백웅)이 살던 세계로 되돌아가기 위한 좌표를 다시 찾아내는데 귀환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얼마나 되는 것이냐'고 묻자, 함선의 기준으로는 1달에 해당된다고 말하면서[48], 그 말인즉슨 시간차를 동일하게 할 수가 있는 것과 같은 소리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답한다.

이에 백웅은 현재 상황[49]상 너무 늦다고 말하자, '어차피 팔부신중을 외우주로 보내어버리면 그만이고 그 정도야 팔부신중이 외우주의 입구까지 왔다면 일도 아니다'라며 백웅을 잠시 당황시키더니, 곧바로 전함 가이아에게 팔부신중들이 보는 앞에서 외우주로 향하는 문을 열고 상황을 볼 수가 있는 화면을 띄우라고 지시를 내린다.

그렇게 백웅이 '팔부신중들이 외우주의 문을 통과하고 동료들이 무사한 것'을 확인한 후, 분명 외우주로 향하는 문을 열 수가 있고, 상황까지 볼 수가 있는데, 왜 귀환하지 못하는 것이냐'고 묻자, '관찰하는 것과 귀환하는 것은 서로 다른 난이도로 전함 가이아의 과학기술력은 4단계와 5단계 사이에 있다보니,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외신 주시자한테 들킬 위험이 높으며[50], 그렇기에 한 차례 다른 세계를 경유해 돌아가야마 안전하기 때문'이라고 밝히면서, 별 되지 않는 소리를 한다며 투덜거리는 백웅을 향해 어차피 동료들이 무사한지 확인했고, 본래 목적[51]을 달성한 것을 감안한다면, 한달 정도는 그야말로 싼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어떻게 해서 자신( 백웅)을 똑똑하게 만들어줄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2가지 방법[52]이 있다고 말하면서, 그게 무슨 말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방금 전 자신(나일라토프)이 제시한 백웅 지능을 높일 수가 있는 2가지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53] 이를 들은 백웅은 예전에 선지자로부터 들었던 사실[54]을 언급하면서 방금 전 전자의 방법은 그야말로 부작용덩어리가 아닌 것이냐고 말하자, 확실히 맞는 말이라고 말하면서, 그렇기에 자신(나일라토프)이 후자, 즉 세계수의 핵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 것이라고 말하면서, 세계수의 핵을 뽑는 방법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우선 세계수에 대해 알고 있는 걸 전부 설명하라고 말하고 백웅은 자신( 백웅)이 알고 있는 한도 내에서 세계수에 대한 것을 전부 나일라토프엑 설명한다.

백웅의 설명을 전부 들은 후, 알만한 것은 다 알고 있다며 감탄하더니[55], 세계수의 핵을 뽑는 방법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한다.[56] 그렇게 나일라토프로부터 '기생목을 사용, 세계수의 핵을 뽑아내는 방법'에 대해 들은 백웅은 그럼 세계수를 찾기가 힘들니, 평생에 딱 한번만 재능의 열매를 먹을 수가 있는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말하면서, 자신( 백웅)은 전생자이니 한번만이라도 좋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다행히도 현재 우리가 이동하게 될 다중우주 세계수가 존재할 확률이 꽤 높은 곳이니, 그곳에서 세계수가 있다면 그 즉시 기생목을 심어 재능의 열매를 섭취하고, 만약 없다면 한달 후 백웅이 원래 있던 세계로 가면 될 거라고 말한다.[57]

그러자 백웅이 문자신( 백웅)이 원래 있던 우주에 남겨진 이환웅은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자, 어차피 수해의 왕이 이환웅을 발견하면 그 즉시 원래 세계로 되돌려보낼 것이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서[58], '혹시 세계수의 핵을 사용하면 자신( 백웅)이 원하는 재능을 얻을 수가 있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혼돈의 핵을 만들어내는 시약인 탓에, 결과를 고정시키라는 확신이 없다'고 답하면서 최대한 지능의 향상 쪽으로 방향 정도는 잡는 것 정도는 가능할 것이라고 답한다. 그렇게 계류지에 도착한 후, 세계수를 찾기 전에 이곳의 인간들을 잠시 도와주어야 하는데, 동행해주겠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한다.

그렇게 전함 가이아에서 내린 후, 자신(나일라토프)를 향해 경례를 하는 초병들에게 사령관 사문공백을 만나고 싶다고 말하자, 초병들은 나일라토프와 백웅을 사문공백이 있는 곳으로 안내한다. 그렇게 사문공백이 있는 곳으로 온 후, 귀환해서 감사하다고 말하는 한편, 옆에 있는 이는 누구냐고 묻는 사문공백에게 자신(나일라토프)와 같이 온 백웅은 마스터 클래스급 고수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사문공백은 크게 경악한다.[59] 사문공백과 자신(나일라토프)의 얘기를 듣고 무언가 알아차린 듯한 반응을 보이는 백웅에게 외계인과 싸우고 있는 인류연합 소속 동북아해방군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2권 17화 1358화, 지금 자신( 백웅)이 어디에 온 건지[60] 알아챈 백웅이 뭐라 말하려는 순간, 잠시 작전타임이라고 외치면서 백웅을 한 켠의 구석진 방으로 데리고 간다. 그렇게 백웅과 함께 구석진 방으로 온 후, 방금 전 백웅이 하려고 했던 행동[61]은 대단히 부적절한 행동이었다고 지적하면서[62], 갑작스러워서 당황했다고 미안하는 백웅을 향해 이곳에 세계수가 있을 확률은 72.57%나 된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높은 거냐고 묻자, 기본적으로 확률이 낮을 경우, 0.5%를 하회(下廻)하는 것을 감안하면 이는 대단히 높은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렇기에 자신(나일라토프)이 이 외우주에 온 것도 이러한 점 때문이라고 말하면서[63], 본래 느긋하게 세계수를 찾을 셈이었지만, 현재 백웅의 일정에 맞춰 빠르게 세계수를 탐색해주겠다고 말한다.[64]

나일라토프로부터 앞으로의 계획을 들은 백웅은 확실히 이해한 반응하고 '왜 하필이면 자신( 백웅)을 외계인과 싸우고 있는 인류군의 사령실과 데리오고 온 것이냐'고 묻자, 백웅이 동북아해방군의 인류를 도와 싸워줬으면 해서라고 말하면서, 왜 그래야 하는 거냐며 소리치는 백웅을 향해 '분명 백웅은 스스로를 인류를 위해 싸우는 전생자라고 말했었던 것'을 언급하면서, 이대로 외우주의 인간들은 그냥 내버려둘 셈이냐며 백웅을 주춤거리게 만든다. 그러자 백웅은 '어차피 자신( 백웅)은 1달 뒤면 갈 사람이라는 것을 생각을 해본다면, 1달 내로 외계인을 다 물리치고 세계를 구할 수가 없을 뿐더러, 이 상황에서는 인과율에 의해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모르는데, 섣부르게 손을 댔다가 더 큰일이 날 수가 있기에 그렇다'라고 말하자, 과연 전생을 30회차이나 한 전생자답다며 감탄한다.[65]

이에 백웅은 나일라토프가 자신( 백웅)을 이용해먹을까봐 움직이기 싫은 것도 있다며 으르릉거리자, 그 점에 대해서는 안심해도 좋다고 말하면서 왜 그런지를 설명한다.[66] 나일라토프로부터 '어째서 자신( 백웅)이 움직여야 하느니에 대한 이유'를 들은 백웅은 나일라토프한테 인과율의 역풍이 오든 말든 자신( 백웅)이 상관할 일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그렇게 되면 한 달 후에 백웅을 원래 세계로 귀환시켜줄 수가 없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면서, 원래 이 외우주에서 이환웅이 외계인을 상대로 이루어내었을 만큼의 공훈을 세워주기만 하면 될 뿐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공훈을 세우라는 것은 즉 외계인을 때려부수면 되는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말하면서 그저 전생자로써의 모든 힘을 발휘해 외계인과 싸워주기만 하면 된다고 말한다.[67] 이에 백웅으 잠시 침음성을 흘리면서 예전에 수해의 왕을 때려잡은 적이 있는 것을 생각을 해본다면, 나일라토프가 직접 전함 가이아를 움직여서 외계인을 부수면 되지 않냐고 묻자, 수해의 왕이 있었던 곳은 외우주의 문 인근이라서 인과율의 왜곡이 가장 심했던 곳이다보니 마음껏 힘을 쓸 수가 있었지만, 지금 우리가 있는 이곳처럼 평범한 세계에서는 인과율의 역풍의 존재로 인해 대놓고 이 세계에 간섭할 수가 없다고 말한다.[68] 그러자 백웅은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만일 자신( 백웅)을 함정에 빠트리거나 개 같은 짓거리를 하면 몇 회차를 낭비하는 한이 있어도 다시 나일라토프를 찾아 죽이겠다'라고 협박을 하자, 과연 전생자가 하는 협박은 차원이 다르다며 무서워한다.[69]

나일라토프의 반응을 본 백웅은 한숨을 쉬면서도 적당히 할 일만 하겠으며, 그러니 뭔가를 더 강요하지 말라고 말하자 그렇게 하겠다며 백웅과 함께 밖으로 나온다. 그렇게 밖으로 나온 후, 서문공백으로부터 '티어'에 대한 개념을 들은 백웅이 옆에 있던 나일라토프에게 1티어에 해당되는 것은 누구냐고 묻자, 1티어는 '옛 지배자'라고 말하고 2티어는 팔부신중과 같은 옛 지배자 직속의 마왕들이라고 설명한다. 이에 백웅이 혼자서 전장으로 나가려고 하자, 잠시 웃으며 이 상황에서 이환웅이 나섰을 경우[70]을 말하면서 어느정도 할지 지켜보겠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3권 1화 1358화, 백웅이 서문공백이 있는 본진은 어떻게 가야 하냐고 묻는 그 순간, 공간이동쯤은 마음껏 지원해주겠다면서 백웅과 외우주의 망량을 사문공백과 자신(나일라토프)이 있는 사령실로 데려온다.

백웅과 외우주의 망량을 사령실로 데려오자 방금 전 백웅이 4티어 파르퀠티안을 썰어버리는 것을 두고 대단하다며 감탄하고 '이걸로 나일라토프가 말했던 공적은 다 세운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아직은 아니며, 몇 번은 더 도와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얘기가 다르지 않냐고 따지자, 이에 옆에 있던 외우주의 망량을 잠시 흘끔 보더니, 아무래도 조금 더 설명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면서, 백웅과 외우주의 망량과 함께 구석진 방으로 들어온다.[71]

방으로 들어오자 거기 옆에 있는 사람은 분명 백웅의 동료인 망량과 완전히 똑같은 이곳(외우주)의 인간인 것이 맞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어째서 이렇게 된 것[72]이냐고 따지자, 잠시 차를 마시더니 확률로 따지면 천문학적이라고 할만큼 낮기는 하나, 이 확률을 설명할 수가 있는 것은 오로지 단 하나, 업(業) 밖에 없다고 말하는 한편, 백웅에게 업(業)에 대해 알고 있는 만큼 설명해달라고 요구한다.

백웅이 자신( 백웅)이 아는 한도 내에서 업(業)에 대한 것[73]을 말하자, 대략적으로 알고 있는 것 같으니 설명하기 편하겠다고 말하면서, 자신( 백웅)이 알고 있는 개념과 다른 업(業)이라도 있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업(業)에 대한 것을 설명하기 시작한다.[74] 이에 백웅이 이해를 못한 반응을 보이자, 방금 전 말한 것이 대단히 중요한 것이었다고 말하더니, 옆에 있던 외우주의 망량에게 갑작스럽게 끌려와 느닷없이 현학적인 질무을 하게 되어 미안하나, '평소부터 착한 일을 하면 즉시 보답받고, 나쁜 일을 하면 그 즉시 벌을 받게 된다'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이에 외우주의 망량은 '만약 나일라토프가 말한대로 우리 광동성을 침략해서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죽는 일도 없어야 하고 광동성을 침략한 외계인들은 그 즉시 벼락맞아 죽어야 했고 정작 그 외계인을 심판하는 것은 옆에 있는 백웅이라는 기인'이라고 답하면서 아무리 자신(망량)이 사람처럼 생긴 대학원생이라지만 그런 질문은 예의가 아니라고 대꾸한다.

이후 외우주의 망량을 향해 자학성향이 심한 편이라고 말하더니, 방금 전 외우주의 망량이 말했듯, '이 세계는 잔인하게도 선행을 행했다 해도 바로 돌려받지 못하게 되어있고, 나쁜 짓을 저질렀다 해서 바로 심판받지 않으며, 애초에 선악인 것이 무척 모호한 개념일 뿐더러, 특히나 옛 지배자와 같은 신격에 관여되는 문제는 더더욱 그렇다'라고 말하면서, 그렇기는 하다며 납득하는 백웅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 카르마라고 불리는 점진적인 인과율의 축은 분명히 존재하고 작동을 하게 되며[75], 무언가를 행했을 경우 업은 축적되며 어떠한 식으로든 결과를 돌려받게 되어있다'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냐고 묻자, '이것이야말로 업의 성질은 비대칭성이며, 업은 분명히 인과율을 머금고 있고, 원인과 결과가 존재하나, 이러한 인과를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라는 식으로 작용하게 하고 흔히 말하는 육하원칙을 그 누구도 모르고 한 마디로 무한의 혼돈이며 불규칙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것이며, 그렇기에 10년전에 행했던 악행은 지금 당장 심판받을 수가 있고, 100년 후에 심판받을 수가 있으며, 그렇기에 업(業)은 그 어떠한 기준과 규칙도 없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이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일의 시작과 결론은 제멋대로고 혼돈스럽다고 말하고 싶은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말하면서, '그렇게나 간단한 얘기를 무척이나 꼬아서하고 세상 사람중에 그걸 모르는 사람은 대체 어디에 있는 것이고 살다보면 다 아는 것 아니냐'라고 백웅에게 카르마(業)에 대해 아는 사람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왜 그런지를 설명한다.[76] 그렇게 설명했음에도 백웅이 또 이해를 못하는 반응을 보이자, 그럼 흔히 불가(佛家)에서 말하는 연기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냐고 묻자, 백웅은 들어본 적이 있다고 말하고 비슷하기는 하나, 좀 다른 의미가 담겨있으며, 그것은 바로 결과가 인연으로 인해 발생한 알고리즘이며, 단순히 원인이 아닌 인연이라는 점이 무척 중요하다고 말한다.[77] 이에 백웅이 얼굴이 벌개질 만큼 흥분하면서 말하는[78] 나일라토프를 잠시 진정시키면서, 그래서 이해를 했냐고 묻는 나일라토프에게 무슨 개소리냐며 이번에도 어김없이 이해를 못한 반응을 보이자, 썪은 동앗줄을 씹은 듯한 표정을 짓더니 어차피 기대도 안했다고 말하면서, 쉽게 풀이해서 '인연을 강하게 맺은 존재가 많을수록 그 자에게는 강한 인력이 발생하며, 그 자에게로 인과율이 집속되기 쉽다'라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현재 백웅에게 일어난 엄청난 우연, 즉 외우주의 망량을 만나게 된 것도 그 인력의 산물일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한다.

이를 들은 백웅이 잠시 의문을 표하자, '현재 백웅은 30여번이나 전생을 하면서 대단한 인과율을 축적하고 있는 상태인데, 그렇게 축적된 인과율에 집속되어 있는 업(業)이 얼마나 가공할만한 인력을 지녔는지에 대해서는 자신(나일라토프)조차 알지 못하나, 적어도 한가지 확실한 것은 외우주로 왔음에도 인연의 업(業)이 작용하게 되어 이전의 세계에서 관계가 깊었던 인물을 다른 형태로 만나게 된 것'만은 분명할 거라고 말하면서, 그 말대로 원래 세계에서 망량과 인연이 깊었기에 그 인력의 법칙에 의해 여기에 있고 즉 외우주의 망량을 만나게 된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답한다. 이에 백웅은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냐고 애초에 비과학적으로 보이는 인연의 인력이야말로 인과율의 법칙에 존재하는 핵심요소라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설명이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79] 그러면서 백웅에게 급하게 외우주로 나오게 됨에 따라 백웅의 인과율이 인연을 끌어들인 거라고 보면 될 것이며, 그렇기에 이 외우주의 망량이 이 시대의 인간으로써 나타난 것도 그러한 것일 거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뭔가 석연하지 않는 느낌을 받고 있는 백웅에게 단순히 외계인 파르텔퀴안을 쓰러드린 걸로는 결코 일이 끝난 것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 이환웅이면 50일 동안 고전해서 쓰러뜨릴 놈들을 한나절도 안 되어 모조리 다 때려부수어버렸는데, 그것이 곧 훨씬 더 많은 일을 한 것이 아니냐'라고 말하는 백웅에게 '너무 힘을 내고 백웅 본인이 지닌 무공이 너무 강력해서' 발생한 문제라고 말하면서, 방금 전 백웅이 너무 빨리 파르텔퀴안을 쓸어버리는 바람에, 백웅의 힘에 호기심과 흥미를 느낀 2~4티어급 외계인들이 지금 인류침공 계획을 짜버리고 말았기에 그렇다고 말하면서, 벌레로 보고 있던 것이 알고 보니 말벌이었다는 것을 안 이상, 당연히 그 말벌부터 잡으려 하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말하면서, 잠시 침묵하는 백웅에게 앞으로 한 네다섯 부족만 더 때려잡으면 그 강대한 힘에 경각심이 생겨 원래의 인과율에 맞춰 수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욕지거리를 내뱉으면서 자신( 백웅)이 아무런 대가도 없이 그만큼 싸워줄 호구로 보이는 것이냐며 소리치자, ' 인류의 평화와 세계수의 핵도 머지 않아 먹게 될 것'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결코 아무 대가가 없다고 말할 수 없다고 말하자 백웅은 침음성을 흘리는 것 외에는 별다른 말도 반박도 못한다. 그렇게 백웅과 나일라토프의 얘기를 듣고 있던 외우주의 망량이 만약 업(業)에 인력이라는 것이 있다는 이론대로 그럼 백웅의 동료들도 이 세계에서 보게 되는 것이냐고 묻는다.

30회차 삶 73권 2화 1359화, 전화 막바지 외우주의 망량이 한 말[80]을 듣고는 '자신(나일라토프)로는 전생자의 업을 측정할 능력이 없기에 도저히 알 수 없는 영역'이라고 말한다. 그 후, 백웅이 외우주의 망량의 제안[81]을 수락한 것을 보고 이제 자신( 백웅)은 무얼 하면 되겠냐고 묻는 백웅에게 '서문공백에게 외우주의 망량과 함께 앞으로 지낼 숙소를 마련했으니, 그곳에서 쉬고 있으면 다음 토벌명령을 알려주겠다'라고 말한다.

같은 화에서 외우주의 망량은 지금 한 가지 사실을 숨기고 있다고 한다. 본래 필멸자가 외우주를 넘기 위해서는 고도의 과학기술과 선악과가 필요한데, 어찌된 영문인지 함선 가이아만 있으면 거의 무제한적으로 외우주를 넘나들 수가 있는 능력이 있는데, 이는 논리적으로 생각을 해보면 당연히 의심할 수밖에 없는 일이다.[82]

30회차 삶 73권 4화 1362화, 백웅이 외우주의 파우스트 박사로부터 받게 된 강인공지능 메피스토펠리스에게 순간이동 능력을 부여해줄 수가 없겠냐고 묻자, 충분히 가능한 일이기는 하지만, 그만큼 인과율이 소모되는 것을 감수해야 하며, 그렇기에 인과율의 소모를 감수할 만큼한 대가를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네(나일라토프)가 무슨 신격이라도 되는 것이냐며 따지자, 예전에도 말했던 '자신(나일라토프)이면 모를까, 전함 가이아는 인과율의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다'라는 것을 상기시키면서, 능력을 부여해주는 것은 나일라토프 자신이 아닌 전함 가이아가 해주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어차피 전함 가이아도 나일라토프가 조종하는 건데, 무슨 차이가 있기는 한 거냐'며 따지듯이 묻는 백웅에게 엄연한 차이가 있으며, 가이아 또한 자아가 있는 사실 또한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잠시 침묵하는 백웅에게 방금 전 백웅이 표현한 것처럼 공양을 해야만 능력 부여가 가능하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백웅은 이러니저러니 해도 나일라토프 또한 인간의 모습을 취하고 있을 뿐인 옛 지배자나 다름이 없는 존재임을 실감하고 신혈(神血)이라고 하는 금속의 소재지를 알려달라고 말하면서, 신혈(神血)이 무엇이냐고 묻는 나일라토프에게 초상기인이라고 하는 호문쿨루스의 궁극체를 만들기 위한 재료라고 설명하자, 그것이면 충분하다면서 백웅의 요구대로 메피스토펠리스에게 순간이동 능력을 부여하면서, 신혈의 소재지를 말해달라고 하자, 백웅은 여산에 있다고 말하자 거래는 성립되었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3권 14화 1372화, 소호 금천을 소환하기 위해 다른 천제단을 향하려고 하는 백웅 앞에 열심히 하고 있다며 모습을 드러낸다.[83]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처음 보는 대조영 공고에게 자신(나일라토프)를 소개하려고 하는 그 순간, 난데없이 외우주의 달기의 공격을 맞고 비명을 지르고 사망하고 만다.[84]

그렇게 나일라토프가 보낸 인형[85]을 쳐죽인 외우주의 달기가 눈앞의 인형을 치우라고 으름장을 놓자, 눈앞에 보이는 클론을 치우고 모습을 드러내면서, 확실히 외우주의 달기의 말대로 클론도 인형이기는 인형이겠으나, 그렇다고 한들, 전함 가이아의 메인서버에 동기화된 클론을 마구잡이로 죽이는 건 언짷은 일이라고 중얼거리자, 이에 외우주의 달기는 코웃음을 치면서 분명 지금까지 이쪽의 상황을 다 염탐하고 있었을 테고, 지금 와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어떠한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추궁하자, 외우주의 달기의 말이 맞다면 아니라고 못 하겠다고 말한다.[86]

옆에서 나일라토프와 외우주의 달기의 얘기를 듣고 있던 백웅은 '자신( 백웅)은 자신( 백웅)의 목적만 이루면 될 뿐이니, 그쪽(나일라토프)에서 자신( 백웅)을 어떻게 이용하든 상관이 없다'라고 말하자, 확실히 백웅의 말이 사실이기는 하나, 어째서 갑작스럽게 칠요를 모으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이를 들은 백웅은 이혼이 이끄는 인류해방군 사령관이 부탁이라서 그렇다고 답하자, 확실히 자신(나일라토프) 또한 그 점은 알고 있으나, 육요가 모두 모였을 때 일어나는 현상을 듣고 난 후, 좌불안석이 되어서 가만있을 수가 없었다고 말한다. '엄밀히 말해 백웅은 이곳 외우주에 있어서는 외인(外人)일 뿐더러, 그렇게 삼황오제를 집결시키는 대의식을 치른 후 그로 인해 벌어진 일을 뒷수습할 자신이 있는 것이고 확실히 백웅이면 그래도 상관이 없기는 하나, 이곳은 나(나일라토프)의 제자인 이환웅의 세계로 그렇기에 스승으로써 이 정도 우려는 할 자격이 있다'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잠시 크게 놀라는 한편, '그렇게 말하는 나일라토프 또한 진정으로 말세나 다름이 없는 이 외우주를 구할 마음이 있는 것이고[87] 만일 나일라토프가 구해줄 생각이 딱히 없다고 한다면, 최소한 이 세계를 구할 수가 있는 행위를 한 자신( 백웅)에게 뭐라고 말할 수가 없다'라고 반박을 하자, 잠시 침묵하더니 뭐라 할 말이 없다며 잠시 중얼거리더니[88], 백웅을 향해 마음대로 하라고 말하는 한편, 참고로 다른 외계인 두 마리만 더 쓰러뜨린다면 이환웅의 업은 다 해결되었다고 무방란 말을 남기면서 자리에서 사라진다.

30회차 삶 74권 5화 1380화, 자신들(연등,보현,태을)에게 세계수에 대한 것, 그리고 백웅이 외우주의 전욱으로부터 홍호로에 대라신선 100여명의 영혼을 가져오라는 임무를 받은 것도 말해주었으며, 우리 셋이 백웅에게 어떻게 도움이 될지 한번 고민해보라고 말했다고 한다.'

30회차 삶 74권 14화 1389화, 백웅이 자신(나일라토프)이 있는 곳에 도착하자 모습을 드러내면서 커피 한 잔 하겠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은 자신( 백웅)은 커피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고 거절하자, 그럼 커피우유라도 먹겠냐고 묻는다. 그러자 백웅은 '도대체 커피우유는 뭐냐'며 잠시 당황하고 지금 현재 상황[89]으로 보아 이제 나일라토프가 약속을 지킬 차례라고 말하자, 이미 세계수 백웅이 오악의 천제단을 한창 공격하는 그 때 찾아내었다고 말해 백웅을 놀라게 만든다.

나일라토프가 이미 세계수를 찾아낸 것에 백웅은 크게 놀라는 한편, 그럼 세계수의 핵이나 열매는 당장 얻을 수가 있는 것이냐고 묻자, 기생목을 핵의 표면에 생장시키는데 시간이 걸리는 게 문제라고 답하면서, 앞으로 얼마나 걸리냐고 묻는 백웅에게 1주일 정도는 걸릴 거라고 답한다. 그러자 백웅은 자꾸 처음 했던 얘기와는 전혀 달라지고 있는데, 혹시 자신( 백웅)에게 거짓말을 친 것이 아니냐며 추궁을 하자, 어디까지나 자신(나일라토프)는 예상기한이 한달이라고 말했을 뿐, 거짓을 고하지는 않았다고 답한다.

이에 백웅은 욕지거리를 내뱉으면서 자신( 백웅)은 말장난을 하기 위해 여기에 온 것이 아니며, 만약 나일라토프가 자신( 백웅)을 기만하고 있는 거라면 결코 가만두지 않겠다며 살기를 강하게 드러낼 만큼 분노를 드러내자, 이를 본 직후 놀라더니, 확실히 자신(나이랄토프)이 너무 희망적으로 말한 것은 인정은 하겠으나, 그렇다 해도 방금 전 말한 1주일 정도이면 기디라기 어려운 시간, 아니 도리어 짧다고 본다고 말하면서, 지금 자신( 백웅)은 본래 우주로 되돌아가고 싶을 뿐이라고 말하는 백웅에게 하기사 외우주에서 무엇을 한다고 해도 바뀌는 것은 없을 테니, 확실히 현명한 판단이기는 하겠다며 뜻밖의 소리를 한다.

방금 전 나일라토프가 한 뜻밖의 발언[* 외우주에서 무엇을 한다고 해도 바뀌는 것은 없다.을 들은 백웅은 방금 전 한 말의 의미가 무엇이냐고 묻자, 이 세계에서 아무리 칠요를 모으고 역사를 바꾼다고 해도 본우주의의 역사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다고 말하면서, 백웅 또한 처음부터 알고 있지 않았었냐고 묻는다.[90] 이에 백웅은 특유의 직감으로 '지금 실수로 속내를 드러내었다가 얼머부렸고, 그렇기에 무언가 숨기고 있는 것이 틀림이 없으며, 그렇기에 무얼 숨기고 있는지 알내기 위해서라도 좀 더 간을 보아야 한다'라고 판단하면서 지금 자신( 백웅)은 외우주의 역사에 이미 깊게 끼어들었고, 그렇기에 이왕 이렇게 된 거 확실히 마무리 짓고 떠나고 싶다고 부탁을 하자, 지금 백웅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91]을 알아차린 듯한 반응을 보이자, 백웅은 다 알고 있으니 편하다고 말하고 도와주겠냐고 묻자, 그렇게 하겠다고 답한다.

그러자 백웅은 거절해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의외의 반응을 보이자 웃으면서 '아무리 자신(나일라토프)이 이 세계에 얽매이지 않은 방랑자락는 하나, 전생자라고 하는 존재가 지니는 권위는 결코 무시할 수는 없을 뿐더러, 세계수의 마력을 얻기만 하면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을 암살하는데 한 손 거드는 것 정도는 일도 아니다'라고 말하고 현재 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은 이미 봉인된 상태인데, 왜 그토록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을 암살하려고 하는 거냐고 말하자, 백웅은 그냥 예행연습일 뿐이라고 답하자, 이를 듣은 후 나름 합리적이기는 하다며 납득한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92], 어찌되었든, 1주일 정도 기다려쥬묜 황제 공손헌원 암살을 하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말한다.

그렇게 백웅은 알았다고 말하는 그 순간, 방금 전 헤르메스의 조언[93]을 떠오르면서, 잠시 무얼 물어볼까 고민을 하다가[94], '분명 외우주를 자주 돌아다녔었는데, 지금까지 돌아다닌 외우주마다 삼황오제 흉신이 존재하는 걸 보았느냐'고 묻자, 의외라는 듯, 방금 전 백웅이 한 질문은 아주 재밌으면서도 핵심을 찌르는 것이라고 말하고 잠시 이대로 말할까 말까 고민하다가[95], 이 정도는 감수하겠다면서 '27회차 삶에 갔던 외우주와 지금 현재 백웅이 온 외우주의 경우처럼 삼황오제는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하지만 흉신만큼은 언제나 늘 존재하고 있었다'라고 답하면서, 잠시 질문을 잘못했다며 내심 아쉬워하는 백웅에게 흉신이라고 하는 존재는 백웅 이 생각한 것 이상으로 특별한 존재라고 말하면서 무슨 말을 하는 거냐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백웅에게 흉신에 대한 것을 설명한다.[96]

백웅에게 흉신에 대한 정보를 말해준 백웅이 자신(나일라토프)의 흥을 돋구어주었기에 특별히 인과율을 소모한 것이니 고맙게 여기라고 말하면서, 잠시 '뭔 소리를 하는 거야?'라는 반응을 보이다가 아무튼 일주일에 보자고 말하는 백웅에게 살펴가라고 말을 남긴다.

30회차 삶 75권 3화 1395화, 외우주의 이혼은 환인계획을 입안을 했다고 한다. 방금 전 서술한 환인계획이 무엇이면 인류의 수호자가 될 환인[97]를 소환하는 것이라고 한다.[98]

외우주의 이혼으로부터 환인계획에 대한 것, 그리고 나일라토프가 의도적으로 자신( 백웅)을 속였음을 알아챈 백웅이 메피스토펠리스를 통해 당장 쳐죽이기 전에 얼른 모습을 드러내라고 위협을 하자, 모습을 드러내면서 갑자기 백웅이 그 짧은 순간에 문제의 핵심에 접급할 정도로 머리가 똑똑해진 것에 잠시 의문을 표하자, 이에 백웅은 '대놓고 뒤통수를 치는 녀석(나일라토프)이 바로 앞에 있는데, 너(나일라토프) 같으면 대가리를 굴리지 않는 게 더 이상하고 진작부터 세계수의 위치를 알고 있었음에도 왜 자신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냐'며 추궁하자 침묵한다.

그러자 백웅은 만상지투를 사용해 세계수의 마력을 훔치고 사대신기 아그니를 나일라토프에게 들이대면서 최소한의 변명이라고 하지 않는다면 그 즉시 죽여버리겠다며 협박을 하자, 눈꼬리를 떨릴 만큼 크게 당황하더니, 자신(나일라토프)이 백웅에게 거짓말을 한 이유는 전생자의 힘을 시험해보고자 했었던 것이라고 말하면서, 혹시 자신을 함정에 빠트려 죽일 심산이었냐고 말하는 백웅에게 '이미 닫혀버린 세계라고 할 수가 있는 외우주에 새로운 전생자가 진입한다면 결말을 바꿀 수가 있을까' 해서 그런 거라고 재차 말한다.

그러면서 흠칫하는 백웅에게 ' 백웅이 이 외주우에 온 이후로부터 어째서 자신(나일라토프)이 백웅이 하는 행적에 대해 별다른 간섭을 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냐고 묻자[99], 이에 백웅은 백날 똑똑한 체하다가 결국 한방 얻어맞게 된 얼간이나 다름이 없는 것 아니냐며 비이냥거리듯이 대꾸하자, 웃더니 백웅이 생각한 것과는 달리 결말는 결코 달라지지 않다고 말하면서 '무슨 개소리야?'라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에게 26회차 삶 막바지와 28회차 삶 막바지에서 보았던 계시의 상황, 정확히는 시뮬레이션을 보여준다.

백웅이 눈앞에 보여지는 시뮬레이션을 보고는 지금 눈앞에 보이는 것이 계시임을 알아보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것을 보고 '역시나'하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이건 시뮬레이션 뿐이니 놀랄 필요는 없다며 백웅을 진정시킨 후, 방금 전 백웅이 본 계시의 시뮬레이션이야말로 현재 자신(나일라토프)과 백웅이 있는 이곳 외우주의 정해진 결말[100]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지금부터라도 나일라토프의 힘으로 이 세계를 좋게 만들어 종말을 피하려고 노력하면 되지 않느냐'고 외치자, 이미 자신(나일라토프)는 방금 전 백웅이 말한 것을 몇 천번씩이나 노력하겠다고 말하면서[101], 결과가 정해진 채 무한히 반복되는 인형극이나 다를바 없는 세계가 바로 이 외우주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75권 4화 1396화, 전화 막바지에서 뜻밖의 사실[102]을 들은 백웅이 그게 정말이냐고 놀라자, 백웅이 말이 맞다고 반응을 보이면서 첫번째 종말을 겪었을 당시의 상황[103]을 말해주면서, 그 후부터 이 외우주를 구하기 위해 5,892회나 시도했으나[104], 그럼에도 모조리 다 실패로 되돌아가는 것을 보고는 그제서야 '비로소 이곳 외우주는 결말이 고정되어져 있으며, 자신(나일라토프)이 무슨 수를 쓴다고 한들 '종말'이라는 결과는 달라지지 않는다'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으며, 이러한 사실을 깨달은 후부터는 이곳 외우주에는 적당히 시간만 때우면서 다른 외우주를 여행을 하고는 했으나, 제대로 역사가 존재하고 종말과 계시에 맞닿아있는 곳은 오로지 이곳 밖에 없었기에 제대로 된 소득이 없었다고 말한다.

그러더니 그러던 중에 백웅과 그 일행들이 자신(나일라토프)를 불려주는 목소리를 들었고, 그 때에는 정말로 기쁘기 그지없었다고 말한다. 그렇게 나일라토프의 말을 듣고 있던 백웅은 전뇌자를 만난 이후부터는 이상할 정도로 높아진 지능을 덕택에 무언가 심상하지 않음을 느끼고 '분명 나일라토프의 목적은 외우주를 넘어 윤회의 도정에 있는 중앙으로 가는 것이었을 텐데, 이제 와서 사실 목적이 외우주의 역사를 변화시킬 수가 있는 가능성을 보는 거였다고 말하면 앞뒤가 안맞는 모순이나 다를바 없지 않나'라고 지적을 하자, 겸사겸사 하는 것으로 후자를 이루게 되면 전자 또한 가능해진다면서,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라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에게 어차피 백웅은 자신(나일라토프)이 도와주지 않는다면 외우주를 넘어 되돌아갈 수 없지 않는 처지라는 것을 상기시키는 한편, 원래 세계의 시간이 흘러 아쉬운 것은 어디까지나 백웅일 뿐, 자신(나일라토프)이 아니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순간 욕하고 '그래서 시간을 더 끌 작정으로 자신( 백웅)이 살던 원래 세계와 이곳 외우주의 시간차이가 없다고 거짓말을 한 것이었냐'고 말하자, 정답이라고 말하면서, '[[세계수(전생검신)|세계수]의 열매든 핵이든 다 필요없으니 지금 당장 자신( 백웅)을 본래 우주로 되돌려보내지 않으면 그대로 없애버리겠다'라며 위협을 하는 백웅에게 지금 백웅이 하는 행동은 매우 합리적이기는 하겠으나, 지금의 백웅처럼 합리적인 편에 속하는 자신(나일라토프)이 보건데 마음 같아서는 지금 당장이라도 사대신기 아그니의 방아쇠를 당기고 싶으니 그러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알고 있으며, 그 이유는 바로 '정공법으로 자신(나일라토프)를 죽이고 난 후, 외신 주시자와 맞닥뜨릴 주시자를 맞닥뜨릴 자신이 없기 때문'이 아니냐며 백웅의 정곡을 찌른다.[105]

그렇게 정곡이 찔린 백웅이 크게 고민하는 와중, 그렇게 계속 있다가는 팔 떨어질 것 같은데, 언제까지 쏘지도 않을 총을 겨누고 있을 생각이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생각하고 있으니 그 입 다물라고 말하고 백웅은 '방금 전 이곳 외우주를 구하기 위해 5,982번이나 시도를 했다고 했는데, 환인계획 또한 5,982번의 시도 중에 성공한 적이 있는 거냐'고 묻자, 말해줄 이유가 없다고 말하면서, 왜 그러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현재 아그니가 자신(나일라토프)에게 겨눠지고 있는 이상 우리( 백웅)과 나일라토프)는 적이며, 그렇기에 백웅이 자신(나일라토프)으로부터 정보를 들은 후, 곧바로 아그니를 쏘면 자신(나일라토프)에게 손해를 볼 수 박에 없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이대로 발사해서 총을 맞는 것이 더 손해지 않겠냐고 묻자, 잠시 불길한 웃음을 짓더니 이런 건 무척 사소한 일에 지나지 않을 만큼의 시간낭비일 뿐이라고 말하면서, 적과 동침을 하고자 했다면 벌써부터 적의를 드러내서는 안되었다며 백웅의 행동과 태도를 지적하는 발언을 한다.

이에 백웅은 도저히 나일라토프의 속내를 알 수가 없는 것에 답답함을 느끼면서도 아그니의 총구를 늘어뜨리자, 이를 본 아주 잘 생각했다고 말하지만, 나일라토프 본인은 몰랐을 것이나, 사실 이것이 백웅의 노림수였고, 그렇게 잠시 방심한 백웅에게 심장을 뚫리는 중상을 입고 만다. 예상하지 못한 백웅의 기습을 당하고 이후 믿는다고 하지 않았냐고 말하려고 하나, 이에 백웅은 '조금 전에 마음이 바뀌었고 그렇게 착하게 좀 살지 그랬느냐'라며 외치면서 곧바로 무량단을 전개해 나일라토프의 목을 베어버린다.[106]

그렇게 나일라토프를 잠시 행동불능으로 만든 백웅은 만상지투를 사용해 나일라토프가 끊임없이 부활케 하는 근원를 무력화시켜버리자[107], 이를 본 직후 '의념절기를 써서 야자 얽힘을 해킹한 것이고 계(界)의 비대칭성을 감각만으로 다 통과한 것인지 아무리 전생자라고는 하나 어떻게 한 것이냐'며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듯 크게 경악해한다.

30회차 삶 75권 11화 1403화, 백웅, 외우주의 오제(五帝)( 전욱, 제곡, 소호 금천)이 있는 곳에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백웅을 바라보더니 혹시나 했는데 역시 호랑이굴에 뛰어들었다고 웃자, 이에 백웅은 호랑이굴의 호랑이가 사람을 가려가며 물고 갔었냐며 대꾸하자, 이를 들은 직후 확실히 그렇기는 하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백웅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나일라토프)의 발로 직접 뛰어들어온다니 악수(惡手)를 두었다고 비이냥거리자, 아무래도 자신(나일라토프)보다 자신보다 더 대단한 분들이 모습을 드러낸 점에서 본다면 딱히 그렇지 않다고 말하면서, 뭔가 상황이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 것을 직감한 백웅에을 향해 '과연 백웅이 이 복마전(伏魔殿)을 어찌 헤쳐 나갈지 궁금'하다고 말한다.

그 후,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 비슈누[108], 시바, 응룡, 누트와 함께 모습을 드러내자마자[109],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110]을 파악하고는 옆에 있던 나일라토프에게 '그쪽(나일라토프)이 홍균도인의 가면을 뺏은 것이냐'고 묻자, 잠시 웃으면서 자신(나일라토프)는 아니라고 답하면서[111], 범인이 누구인 거냐고 묻는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을 향해 눈 앞에 보이는 저 백웅이라는 자가 홍균도인의 가면을 벗긴 범인이라고 답한다.

30회차 삶 75권 13화 1405화, 외우주의 전욱이 내린 명령대로[112] 백웅이 그 이상한 놈을 향해 달려가려던 도중, 느닷없이 백웅 앞을 가로막으면서 어디 가는 거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은 사생결단은 내고 싶다면 어디 한번 해보라면서 자신( 백웅)이 쓸 수가 있는 모든 수단을 다 쓰려는 듯한 낌새를 보이지만, 의외로 백웅의 예상과는 달리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해버리는 바람에 백웅과 다시 손을 잡고 싶을 뿐이라고 말한다.[113] 그러면서 잠시 이 상황에 난입하려고 하는 칩입자의 낌새를 살피더니, 곧바로 지금 칩입할 낌새를 보이는 저런 잡졸을 신경쓸 상황이 아니며, 그러니 자신(나일라토프)에게 세계수의 핵을 주면 둘이서 도망칠 수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그 말을 어떻게 믿는 거냐고 묻자, 자신(나일라토프)이 없어도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 흉신의 견제를 뚫고 이 자리에서 몸을 뺄 수단이 있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어떻게든 될 거라고 대꾸한다. 그러자 그 순간, 저 멀리에 있던 외우주의 흉신을 바라보더니 안색이 크게 납빛으로 변할 만큼 크게 당황한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진짜로 위험한 상황이니 그렇게 고집부려서는 안된다고 다급히 말한다.

나일라토프처럼 저 멀리에서 외우주의 소호 금천, 시바, 비슈누, 응룡에게 다굴을 맞고 있던 흉신을 잠시 바라보던 백웅은 자신( 백웅)이 죽으면 그 뿐이라면서 별로 대수롭지 않게 말하나, 이를 들은 직후 본래 흉신 백웅이 생각하는 그런 수준이 아닐 뿐더러, 어쩌면 백웅 본인이 지닌 능력이 통하지 않을 수도 있다며 무언가 말하려고 하나, 갑자기 크게 경악한 듯한 반응을 보이더니 알아서 피하길 바라는 말을 남기고는 전함 가이아를 타고 쏜살같이 현장에서 도주친다.

30회차 삶 75권 16화 1408화, 외우주의 흉신이 차원문 3개를 열어놓고 사라지자마자, 전함 가이아를 타고 다시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설마 방금 전까지 인공지능과 대화를 하고 있었던 것이냐며 잠시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더니[114], '대가리를 잘려서 화가 많이 나있을 테니 죽일 테면 당장 죽여라'라고 말하는 백웅의 말에 눈을 둥그렇게 뜰 만큼 뜻밖이라는 반응을 보이더니, 이내 곧바로 껄껄 웃으면서 오히려 자신(나일라토프)는 의념저리로 양자얽힘을 해킹한 그 환상적인 기술(만상지투)에 한동안 찬사를 보내고 있었다.[115] '그 정도로 예술적인 기술이면 기꺼이 죽어줄 만한 수준이다'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허세 부린다며 내뱉듯이 말하자, 애초에 자신(나일라토프)에게 있어 육체 껍데기나 다름이 없기에 자신(나일라토프)이 백웅에게 몇 번이가 더 죽었는지에 대한 원망 같은 것은 없다고 말하더니, 갑자기 근처에 있던 차원문을 보더니 아무래도 네가 아는 얼굴이 소환되는 것 같다고 말한다. 그렇게 이광이 소환되자마자, 백웅이 힐끔 자신(나일라토프)를 보자, 저 자를 해칠 생각이 없으니 안심해도 좋다고 말한다. 잠시 이광과 대화를 나누던 백웅이 자신( 백웅)이 무슨 일이 생긴다 하더라도 이광만큼은 원래 세계로 되돌려보내라고 부탁하자, 굳이 일을 어렵게 만든다며 잠시 중얼거리더니, 자신(나일라토프)에게 세계수의 핵을 준다면 바로 탈출시키겠다고 말한다.

이에 도대체 너(나일라토프)의 진짜 목적이 무엇이냐고 묻자, 그저 세계수의 핵을 달라고 했을 뿐이라고 천연덕스럽게 말하나, 그 순간 옆에서 백웅과 나일라토프의 얘기를 듣고 있던 이광이 '혹시 나일라토프의 진짜 목적은 그저 백웅이 이 외우주에 계속 머무르게 하는 것이 아니냐'고 묻자[116], 잠시 침묵하다가 슬며시 웃으면서 상황을 잘 모를 텐데 이토록 쉽게 유추하는 것을 보아하니 이런 음모에 꽤나 익숙한 것 같다고 감탄하듯이 말한다.[117]

그러자 백웅은 이제 더 이상 나일라토프의 억지[118]에 더 이상 어울려주고 싶지 않으니, 당장 자신( 백웅을 그만 놔주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위협하자 무언가 생각을 하더니 난데없이 등가교환 법칙에 대한 것 언급하더니[119], '얼른 자신( 백웅)과 거래를 해서 자신( 백웅)을 원래 세계로 되돌려보내달라'라고 요구하는 백웅을 향해 지금 백웅은 거래의 중요성을 모르고 있으며, 상등하는 대가를 지불해야 한는 것이 지닌 의미가 무엇인지 전혀 모를 뿐더러, 자신(나일라토프)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한다.

옆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이광 다른 누군가로부터 백웅의 행동을을 봉쇄하라는 의뢰를 받은 것이 아니냐고 묻는다.

30회차 삶 75권 17화 1409화, 이광의 말[120]에 범상하지 않다 생각했는데, 과연 귀계(鬼計)에 익숙한 자였다며 감탄하자, 이에 이광은 여러 정황상[121]으로 보건데, 어디까지나 이 자리에 없을 뿐, 분명 다른 제3자와 거래를 했으며[122], 그 제 3 자로부터 '최대한 백웅의 행동을 봉쇄해 이 세계(외우주)에 묶어달라'는 의뢰를 받음이 분명할 거라고 말한다.

묘한 미소를 짓더니 단순뭄식한 전생자와 얘기하는 것과는 다른 재미가 있다며 재차 감탄스러워하자, 이광은 '엄밀히 말해 자신( 이광 백웅으로 인해 이곳 외우주로 끌려들어온 것에 지나지 않으니 자신( 이광을 억지로 백웅과 나일라토프와의 사이에 끼워넣지 말고 자신( 이광이 나선 것은 시간을 끌려고 하는 나일라토프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을 뿐'이라고 말하고 방금 전 나일라토프가 등가교환을 운운한 것은 사실 백웅이 자신(나일라토프)에게 내놓을 수가 있는 대가라고 할만한 것이 있는지 없는지를 물어본 것이 아니냐고 묻자, 이를 들은 직후 이광이 한 말이 맞음을 시인하는 반응을 보인다.

옆에서 나일라토프와 이광의 얘기를 듣고 있던 백웅은 곧바로 욕지거리를 내뱉으면서 '그냥 처음부터 자신( 백웅)에게 대가가 있는지를 제시하면 되면 되지 않았느냐', '실컷 시간이라는 시간을 다 잡아먹고 이제 와서 백웅을 이용해 먹으려 들 셈이냐'고 따지자, 백웅을 처음 볼 당시에는 그저 별볼일 없는 존재로 판단했고[123], 그렇기에 본래 계획[124]대로할 생각이었으나, 75권 4화 때 백웅이 한 행동[125]을 보고는 충분히 대화를 할만한 가치와 격을 지닌 존재라고 생각을 바꾸었기 때문에 그렇다고 말한다.

잠시 후, 이환웅이 외우주의 흉신이 만들어놓은 차원문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것을 보고는 외우주의 흉신의 의도가 무엇인지 알 것 같은 반응을 보이고 지금 무슨 상황인 거냐고 묻는 이환웅에게 빨리 백웅과 교섭을 끝내야 하니 잠시 기다리라고 말한다.[126] 그 후 확실히 방금 전 이광이 말했던 것처럼 '제3자와 거래를 해 백웅을 함정에 빠트린 것은 사실'이기는 하나, 지금 백웅이 그 제3자가 제시했던 것과 동등한 수준의 또다른 대가를 제시하면 그 즉시 자신(나일라토프)의 모든 힘을 다해서 원래 세계로 되돌려주겠다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그동안 나일라토프가 한 행적[127]을 언급하면서, 자칭 과학자임에도 아무런 약속을 지키지 않을 만큼 무척 가벼운 놈이라는 얘기할 생각이 없다며 단번에 거절하려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128]

그러자 쓴웃음을 지으면서 확실히 백웅의 말대로 자신(나일라토프)이 백웅을 기만한 것은 사실이었다고 말한다.[129], 지금 상황상 자신(나일라토프) 또한 무척 절실하니 한번 더 자신(나일라토프)를 믿어달라고 말하면서, '절실한 상황이면 절실히 행동하고 자신( 백웅)은 죽음 따위는 두렵지 않으니, 자신( 백웅)이 한번 각오를 하고 나면 네 녀석(나일라토프)이 자신( 백웅)과 배짱 싸움으로 나와도 결코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외치자, 전적으로 백웅의 말이 맞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자신(나일라토프)에게 백웅의 행동을 봉쇄해달라는 의뢰를 한 장본인은 바로 28회차 삶에서 만났던 니알라토텝[130]이었으며, 의뢰를 달성할시의 보수이자 대가는 '자신(나일라토프)에게 중앙으로 갈 자격을 부여'하는 것을 밝혀 백웅을 경악하게 하면서, 과연 백웅 니알라토텝이 내건 보수이자 대가와 동등한 수준의 대가를 줄 수가 있냐고 묻는다.

난데없이 28회차 삶에서 마주쳤던 니알라토텝이 언급된 것에 백웅은 바로 위에 서술한 것처럼 크게 당황하고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언제부터 자신( 백웅)을 배신했던 것이냐고 묻자, 방금 전 말한 것처럼 백웅을 이곳 외우주에 데려온 것은 어디까지나 순수한 호기심이었으나, 자신(나일라토프)이 니알라토텝의 제안이자 의뢰를 받아들인 것은 72권 15화 때 백웅과의 대화를 통해 진실을 깨달았던 그 때부터였다고 말하면서[131], '그러면 자신( 백웅)에게 그만한 대가를 줄 수가 있는지의 여부에 대해 묻고 있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75권 4화 때 자신(나일라토프)의 불사성을 차단했던 그 한수를 보고는 '어쩌면 백웅 니알라토텝만큼이나 성장할 수가 있을지도 모른다'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그렇기에 지금 당장 내놓을 수 없는 대가가 아니라도 약속만 해준다면 기꺼이 백웅의 성장을 믿고 거래하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이 재수 없다고 디스하자, 이건 '가면'으로써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니 너무 기분 나빠하지 말아달라고 양해를 구한다. 그렇게 백웅이 눈앞의 나일라토프에게내놓을만한 대가가 무엇인지 잠시 고민하던 중[132], 옆에서 그동안 얘기를 듣고 있던 이광이 나서면서 나중에 백웅이 나일라토프를 '중앙'이라는 곳에 데려가준다면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하자, '도대체 뭔 소리를 하는 거야?'라고 어리둥절하는 백웅과는 달리 등가교환이라는 말에 딱 맞는다고 반응했다.

이에 백웅은 그럼 자신( 백웅)더러 어딘지도 모르는 외우주 너머까지 데려가야 하는 거냐고 방금 전 이광이 한 말대로라고 말하는 한편, 그것[133]은 오로지 전생자인 백웅만이 할 수가 있는 약속이라고 말하면서, 자신(나일라토프)는 그 약속이자 한마디를 듣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이라고 밝힌다.[134] 나일라토프가 만상지투를 이상하리만큼 고평가하는 것을 보고는 백웅은 잠시 의야하고 지금 상황으로 보건데 확실히 가장 괜찮은 거래일 것이라는 판단 하에 나일라토프의 말대로 하겠다고 말한다.[135]

그러자 이제부터 거짓과 기만 없이 백웅이 원래 세계로 되돌아갈 수가 있도록 전력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선언하고 이를 위한 첫번째 작업의 일환으로 방금 전 소환했던 메피스토펠리스를 이환웅에게 건네면서, 이제부터 메피스토펠리스는 이환웅의 것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75권 18화 1410화, 이환웅에게 메피스토펠리스를 건넨 후[136], 난데없이 메피스토펠리스를 건준 것에 떨떠름해는 이환웅에게 전혀 기쁜 것 같지 않은 것 같지 않다고 말하자, 이에 이환웅은 뜬금없이 강인공지능이 지닌 메피스토펠리스를 자신( 이환웅)에게 건네준 것이 자신( 이환웅)에게 무척 어려운 미션을 준 의미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과연 자신(나일라토프)의 제자답게 똑똑하다고 말하고 '지금의 상황, 그리고 이곳은 어디인지에 대해 설명해달라'라고 요구하는 이환웅에게 '사실 는 이 현실에 존재하지 않고 그저 한낱 닫힌 세계라 할 수 있는 외우주의 주민일 뿐'이라고 말하고 이제부터 자신(나일라토프)에게 줄 미션 이환웅이 실존하는 존재가 될 수가 있게 하는 것이라고 말해 이환웅을 당황한다.

난데없는 나일라토프의 말[137]을 들은 이환웅은 잠시 당황하고 얼마 안가 무엇인지를 이해했다는 반응[138]을 보이자, 이를 본 잠시 웃으면서 정확히 말하자면 다른 개념에 속하기는 하나, 방금 전 이환웅이 말한 것도 대충 정답에 해당된다며 과연 자신(나일라토프)의 제자답다며 감탄한다.

그러면서 이환웅은 잠시 한숨을 쉬더니 방금 전 자신이 건네받은 이 메피스토펠리스를 이용해 옆에 있는 백웅을 도와 원래 있던 세계로 되돌아가게 하면 되는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면서 '확실히 가능은 하겠으나 그걸 해서 어떻게 자신이 실존할 수가 있게 되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이환웅에게 미션을 수행하다 보면 알아서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받아들이겠냐고 묻는다. 그러자 이환웅은 잠시 고민을 하다가 이내 곧바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하자, 곧바로 메피스토펠리스를 이환웅에게 귀속시킨다.

그렇게 메피스토펠리스를 이환웅에게 귀속시킨 후, 옆에서 상황을 보고 있던 백웅에게 말하고 싶은 것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분명 메피스토펠리스는 파우스트 박사가 개발한 인공지능인데, 어떻게 해서 갑자기 메피스토펠리스르 소환하고 이환웅에게 줄 수가 있는 것이냐'고 묻자, 파우스트 박사가 미래에 개발하게 될 완성현 메피스토펠리스를 다중우주의 시간에서 가져왔을 뿐이라고 말하면서[139], 확실히 제자인 이환웅이면 강인공지능 메피스토펠리스와 하께 성장하면서 백웅을 원래 세계로 되돌려보내줄 수가 있을 테니, 이걸로 거래는 성립되었다고 말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나일라토프 본인이 직접 전함 가이아에 태워서 데려다주면 될 터인데, 뜬금없이 무슨 헛소리를 하는 거냐고 묻자, 지금 상황으로 보건데 어설프게 전함 가이아를 통해 탈출하려고 하면 무조건 뒤통수를 맞아 전멸할지도 모른다고 답하면서 이제 곧 세번째 차원문을 통해 모습을 드러낼 녀석은 전혀 범상하지 않으니, 이제 슬슬 전투준비를 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 후, 헤르메스가 외우주의 흉신이 열어놓은 차원문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면서[140], 지금 당장이라도 백웅을 찢어발기려고 들려고 하자, 옆에서 이를 본 직후 눈과 귀에서 피를 흘릴 만큼 대단히 큰 고통을 느끼고 있는 백웅에게 외우주의 흉신의 의도가 무엇인지 설명하면서[141], 외우주의 흉신의 의도에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오지랖을 떠는 거냐며 기가 막혀하는 백웅에게 '엄밀히 말해 외우주의 흉신 본인이 백웅에게 직접적으로 해를 끼치는 것이 아니기에 불가침을 깬 것은 아니며, 자신(나일라토프)이 백웅에게 이득을 준 것을 감안한다면, 무조건 백웅에게 해가 될만한 존재를 불러낸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여 말한다.

이에 백웅은 현재 상황으로 보건데 나일라토프와 대화할 시간이 없음을 실감하면서, 지금 자신( 백웅)은 이대로 헤르메스와 도저히 싸울 수가 있는 상태가 아니니, 이대로 자신( 백웅)을 지켜달라고 다급히 요청하나, 단칼에 거절하면서 무척 당황하는 백웅에게 '방금 전 성립된 거래 조건 중에 마법의 신 헤르메스와 싸우는 것은 들어가 있지 않았으며, 그러니 이 위기를 벗어나고 싶거든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해라'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자신( 백웅)이 이 자리에서 살아나가지 못한다면 나일라토프 또한 윤회의 도정에서 '중앙'으로 데려가 주지 못하게 되며, 그러니 자신( 백웅)을 지킬 수밖에 없다'라며 버럭 소리를 지르나, 안 지켜주어도 딱히 상관이 없지 않냐고 잠시 백웅을 흠칫하게 만든다.

그렇게 백웅이 잠시 흠칫하는 사이, '어차피 백웅은 전생자이기에 이대로 죽으면 본우주로 귀환 혹은 이곳 외우주가 새로운 전생시작점이 되어서 이곳 외우주에서 새로운 전생을 시작하는 것 둘 중 하나로 가게 될 것이며, 그렇기에 백웅에게 있어서는 죽음은 끝이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이미 거래는 성립되었기에, 이제 백웅은 죽든 살든 자신(나일라토프)의 소원을 들어줄 수밖에 없을 것이고 거래조건에 따라 이환웅을 빌려주겠으며, 이환웅에게 탑재된 메피스토펠리스에 의해 이제 백웅이 전생을 반복한다고 하더라도 인과율을 추적해 결국 백웅을 원래 세계로 탈출시켜줄 것이나, 설령 다음 생에 자신(나일라토프)이 백웅을 기억하지 못한다 한들, 앞으로 백웅은 일부러라도 외우주의 문을 통과해 자신(나일라토프)의 문을 통과해 자신(나일라토프)를 만날 수밖에 없을 것이다'라며 백웅의 뒷통수를 쳐버린다.[142]

그러자 옆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헤르메스가 보아하니 우둔한 전생자를 한번 이용해먹은 것 같다고 말하자, 그동안 헤르메스가 자신(나일라토프)를 상대로 음모를 꾸미며 전생자 백웅을 뜻대로 조종하러 하는 것은 잘 보았으나, 자신(나일라토프) 같으면 여기서 전생자를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헤르메스는 지금 나일라토프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이해한 것인지 '자신(헤르메스)이 전생자에게 봉인을 걸어 이 외우주에 수십억년 동안 봉인해서 인격을 해제하도 방해하지 않겠다'라는 의미인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한다.[143]

이에 헤르메스는 너무 욕심이 많은 것 같지 않냐고 묻자, 그럼 자신(나일라토프)와 지분을 논할 생가인 거냐고 묻자, 헤르메스는 그렇다고 답하면서 '이렇게 된 이상 자신(헤르메스) 또한 이 외우주에 몇억년 정도는 머물러 주겠다'고 말하자[144], 재밌는 제안이면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인다.

30회차 삶 76권 1화 1411화, 잠시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지켜보고 있던 이환웅이 '만약 자신(이환웅)이 저 자와 협력해 백웅을 죽이게 되면 어떻게 되는 것이냐'고 묻자, 이에 어차피 인과만 종속이 된다면 계약의 강제력에 의해 백웅은 어떠한 식으로든 이환웅과 만날 수밖에 없게 되니 걱정할 것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이환웅은 자신(이환웅)의 이번 생은 아무래도 상관이 없는 의미인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면서, ' 백웅을 죽이고 나면 이번 '되감기'를 벗어날 수가 있게 가이아에 탑승시켜주겠으며, 인생을 다시 한번 이득보며 사는 건 굉장한 이득이 아니겠냐'고 묻자, 이환웅은 뭔지 알것 같은 반응을 보이더니[145], 이렇게 된 이상 자신(이환웅) 또한 손절각을 잡을 뿐이라고 말하더니, 난데없이 손절각이라는 얘기에 잠시 당황하는 나일라토프를 살해한다.

이후, 백웅이 전뇌자의 도움으로 이광, 이환웅과 함께 천암비서 내부로 들어가는 그 순간, 헤르메스와 함께 천암비서 내부로 들어온다.[146]

그렇게 같이 천암비서로 들어온 헤르메스가 리타이어된 이후, 오랫동안 언급과 모습도 드러내지 않다가 30회차 삶 79권 4화에서 오랜만에 언급이 되는데, 여기에서 예전에 전뇌자가 언급했던 '이대로 백웅이 수련세계 내에서 수백번 죽게 되면 찾아올 위험요소'가 바로 나일라토프라는 것이 드러나는데[147], 전뇌자의 언급으로는 나일라토프와 같은 외부에 들어온 타 존재가 천암비서 내부에 멀쩡히 활동하고 있는 것이 전례가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천암비서는 무슨 영문에서인지 분명 외부의 칩입자일 터인 나일라토프를 해치려고 들지 않고 있으며[148], 이 때문에 지금 천암비서의 가장 깊은 곳에 무엇이 존재하는지 알아내기 위해 좀 더 깊은 곳으로 파고 들고 있는 상태로 그렇기에 지금 당장은 백웅은 나일라토프에 대한 위협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상태이다.

30회차 삶 80권 19화 1509화 막바지, 바루나, 아그니, 그리고 정황상 혜가로 보여지는 환영의 도움으로 일월지혼을 완성시키는데 성공한 백웅이 홀연히 모습을 드러낸 오색 무지개 빛을 뿜어내는 실을 건드려 꿈의 끝자락에 찾아온 것을 보고 수련세계에 있으라고 생각했는데 도대체 어떻게 이곳까지 온 것이냐고 묻는다.

30회차 삶 80권 20화 1510화, 백웅이 전화에 자신(나일라토프)이 한 말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자[149], 눈앞에 보이는 문을 열기만 하면 자신(나일라토프)의 목적은 이루어진다며 백웅의 대답하지 않는 것에 별로 신경쓰지 않는 듯한 반응을 보이더니, 어찌되었든 여기에는 뭐 때문에 온 것이냐고 묻는다.[150]

그러자 백웅은 나일라토프의 말에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고[151], 곧바로 전뇌자를 구하기 위해 일월지혼의 힘으로 확률변동식 양자왜곡장으로 모습을 감추고 있던 전함 가이아의 모습을 드러내기 만들자, 이를 본 직후 작중 최초로 어떻게 한 것이냐며 잠시 당황한다.[152]

그렇게 잠시 당황한 직후 웃음을 지으면서도 '어떻게 했길래 이렇게 갑자기 불가해할 정도로 성장을 한 것이고 자신이 가진 신력도 다 쓰지 못할 만큼 어설픈 자가 고작 300여년의 수련으로 이만큼 강해진 것이냐'고 전뇌자를 놓아달라는 백웅의 말에 잠시 놀란 듯한 반응하고 전뇌자를 하찮게 여기는 듯한 발언[153]을 하나, 재차 이어지는 '놓아주지 않는다면 그대로 죽이겠다'라는 백웅의 엄포[154]에 전함 가이아에게 전뇌자를 해방하라는 명령을 내려 전뇌자를 해방시킨다.

전뇌자가 해방된 후[155], 백웅을 향해 어째서 자신(나일라토프)이 전뇌자를 해방시켜주었는지에 대한 이유[156]를 말해주면서, 지금 나일라토프가 원하는 것은 '자신( 백웅)이 대신해서 눈앞에 보이는 문을 열어주는 것'이 아니냐고 묻자, 바로 그렇다고 말하면서 눈앞에 보이는 문은 '오로지 백웅과 같은 전생자만이 열 수가 있는 것'이었다보니, 자신(나일라토프)이 할 수가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했음에도 여는데 실패했다고 말하면서, 그렇기에 본래 하려고 했던 계획[157]을 설명하려고 하나, 일월지혼을 각성함으로써 이미 진작부터 나일라토프의 계획이 무엇이었는지 알고 있던 백웅에 의해 도중에 말이 끊기고 만다.[158]

방금 전 백웅이 한 말이 맞다고 말하나, 오히려 너무 여유롭게 나오는 것 같다고 말하는 백웅의 말에 잠시 흠칫하더니, 이어진 백웅의 추궁[159] 백웅의 말이 맞다고 시인하고 불쾌감에 인상을 찡그리는 백웅을 향해 '어디까지나 자신(나일라토프)는 자신(나일라토프)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합리적인 선택을 하고 있을 뿐이며, 전뇌자와의 전투도 어디까지나 천암비서의 단말인 전뇌자가 자신(나일라토프)를 막아섰다보니, 어디까지나 방해물을 치운 것에 지나지 않고 이 문을 열기 위해서는 백웅이 필요하기 때문에 적절한 수단을 마련한 것 뿐이며, 만약 백웅이 자신(나일라토프)와 같은 입장이 되었다면 똑같이 했을 것'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개인적 감정은 없는 말이냐고 묻자, 확실히 그럴 거라며 잠시 웃더니, 방금 전 해방시킨 것은 전뇌자의 본체가 아닌 전뇌자가 지니고 있던 연산기능 중에 10%를 떼놓은 분체(分體)이며, 그렇기에 아직 전뇌자의 90%는 여전히 구속중이라는 것을 밝힌다. 그러자 백웅은 예전에 제갈사가 해주었던 말[160], 그리고 지난 28회차 삶에서 저지른 실책[161]을 언급하면서,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 것이냐고 묻는 나일라토프를 향해 자신( 백웅)은 똑같은 실수를 하는 바보가 될 생각 따위는 없으니 어디 한번 마음대로 해보라며 나일라토프의 얼굴을 굳게 만든다.[162]

이후 그는 정말로 이렇게 나올 셈이냐며 불만 섞인 항의를 하나, 이어진 백웅의 말[163]에 잠시 크게 한숨을 내쉬더니, 곧바로 '만약 전생자가 저기 보이는 문을 여는 게 전생의 끝이라고 해도 상관이 없는 것이냐'고 말해 백웅을 흠칫 놀라게 만든다.

그렇게 백웅이 잠시 흠칫 놀란 사이, 어째서 전뇌자가 자신(나일라토프)를 필사적으로 막았는지에 대한 이유[164], 그리고 자신(나일라토프)의 가설[165]을 말해준다. 그러자 백웅은 웃기는 소리라고 일축하면서 지금 전생자라도 되고 싶은 것이냐고 묻자, 이에 그럴 생각 따위는 없다고 말하면서[166], 자신(나일라토프)는 눈앞에 보이는 저 '문'을 이용해 '중앙'으로 가고 자신(나일라토프)의 숙명을 벗어 해탈에 이르고자 함일 뿐이라고 답한다.[167]

그러자 백웅은 같은 가면인 수보리의 경우처럼 불법을 깨달아 '큰 굴레'에 이름을 맡기면 되지 않냐고 말하자, '어차피 그런 짓을 햅았자 본체는 결국 큰 굴레의 회전에 순응할 수밖에 없다'라고 잠시 비웃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자신(나일라토프)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그런 하찮은 현실도피가 아닌, 외신들과 동급의 지위를 향유하면서 이 세계를 흥미롭게 관찰하려는 것 뿐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그 말인즉슨 너(나일라토프) 또한 외신이 되고자 함이었던 것이냐고 묻자, 따지고 보면 일석이조이기나 하나 그렇다고 말하면서, 만약 자신(나일라토프)이 '중앙'으로 가게 되면 그 즉시 백웅을 위해 종말의 사건을 적어도 수십억년 정도는 유예시키고 전생자의 숙명을 벗어나게 해줌으로서 즐겁게 인생을 보내주도록 햐겠다고 제안을 한다.[168]

그러나 백웅은 나일라토프의 예상과는 달리 '만약 나일라토프가 조금만 더 진실했다면 제안에 응했을지도 모른다'며 거절의사를 밝히고 잠시 흠칫하는 나일라토프를 향해 방금 전 나일라토프가 한 제안의 헛점[169]을 언급하면서, 나는 더 이상 너처럼 음흉한 놈(나일라토프)한테는 쉽사리 속지 않아. 나일라토프, 준비해라. 너와 나, 악연을 끝낼 때가 왔다.라며 본격적으로 나일라토프에게 선전포고를 한다.

그렇게 백웅의 선전포고를 받은 싸움은 취미가 아니지만 기꺼이 상대하겠다고 본격적으로 백웅과 싸울 태세를 갇춘다.[170] 그렇게 전함 가이아에 탑승한 이후 곧바로 백웅을 향해 사전에 설치해둔 1조 6천억개의 반물질광선포로 공격하지만[171][172], 일월지혼의 힘을 사용한 백웅에 의해 손쉽게 막히고 만다.[173]

그렇게 나일라토프의 공격을 막아낸 백웅은 곧바로 일월지혼의 힘이 가미된 무량단을 전개해 전함 가이아를 무형의 방어막째로 밀쳐내어버리자, 도대체 그 에너지는 무엇이냐며 크게 경악하더니[174], 곧바로 전함 가이아에게 보이드 펜듈럼을 발동시키라고 명령을 내린다.[175] 그렇게 보이드 펜듈럼이 발동되었음에도 백웅은 지금 나일라토프의 의도가 무엇인지 파악하면서[176]도 '분명 일월지혼이 자신( 백웅)을 이곳으로 인도한 것은 절대 자신( 백웅)은 패배하지 않기에 그랬던 것이 틀림없다'라고 판단하면서 눈앞에 드러난 총천연색의 실을 베는 것으로써 고차원계에 진입하는 것을 여러번 반복한다.

한참 동안 같은 행동을 여러번 반복하던 백웅은 이대로는 안될 것 같다는 초조함을 느끼던 중, 문득 잘려나가 있던 자신( 백웅)의 한쪽 팔을 바라보더니, 곧바로 신력을 사용해 원상복구시킨다. 그렇게 잘려나간 한쪽 팔을 원상복구시킨 백웅은 곧바로 태극권의 자세를 취하면서 칠대절학 합체기 삼절무극장을 전개해 한번에 지금까지 베어왔던 차원의 수십배나 되는 갯수의 차원을 뚫어버리고 단숨에 나일라토프가 있는 곳에 도착한다. 이를 본 직후 당황하더니, 문 내부에서 외신을 만날 때를 대비해 준비해두고 있던 신성소멸주[177]를 전개한다. 그렇게 신성소멸주를 전개했음에도 백웅이 고통만 느낄 뿐, 멀쩡히 버티는 것을 보고는 도대체 그 에너지(일월지혼)은 무엇이길래 이렇게 멀쩡히 버틸 수가 있는 거냐고 '도저히 30여번이나 전생을 했다고는 믿을 수가 없는 백웅의 잠래력으로 보건데, 백웅이 좀 더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려고 했던 자신(나일라토프)의 판단은 그야말로 어리석은 짓이나 다름이 없었고 적수로서 경의를 표하겠다'며 백웅을 인정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더니 확실하게 백웅을 없애기 위해 필라(신성소멸주) 내부에 마이크로 블랙홀을 무한히 생성한다.

마이크로 블랙홀이 필라 내부에 무한히 생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백웅의 눈빛이 아직 죽지 않는 것을 확인한 설마 아직도 역전을 바라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나일라토프를 향해 '치사한 놈'이라고 욕지거리를 내배터니, 맨몸으로 붙자고 말하지만, '적수로써 경의를 표하는 것은 곧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기겠다'라는 것을 뜻하는 것이니, 어설프게 상대할 이유 따위는 없다며 대꾸하면서, 확실히 마무리를 짓기 위해 신성소멸주 내부에 있는 블랙홀을 한꺼번에 팽창시키려고 하나, 그 순간 이 때를 노린 전뇌자가 전개한 멀티버스 해킹으로 인해 실패로 돌아가고 만다.

이를 본 직후 겨우 1할의 데이터만으로도 초차원 중첩체에 해킹을 하다니, 과연 전뇌자답다며 감탄하고 이대로 나머지 9할의 위험요소도 제거하겠다며 백웅이 보는 앞에서 전뇌자의 목을 부러뜨려버린다. 옆에서 이를 본 백웅은 크게 분노를 드러내면서, 전함 가이아를 향해 달려들면서 일월지혼을 머금은 무량단을 여러번 날리지만, 전함 가이아 주위에 흐르는 기류로 인해 실패로 돌아가고 만다. 이를 보고 있던 처음보다 많이 약해진 것으로 보아 역시 그 힘(일월지혼)은 총량이 정해져 있다고 말하면서도[178], 비록 전뇌자에 의해 5개의 신성소멸주 중에서 3개는 부쉈지만, 남은 2개이면 다시 한번 더 백웅을 묶어놓을 수가 있다고 말하면서 다시 한번 더 마이크로 블랙홀을 소환하지만, 백웅의 분노로 인해 갑자기 강해진 일월지혼의 힘이 신성소멸주를 점차 끊어내기 시작하자, 이대로 마무리 지을 수밖에 없겠다며 예전에 백웅이 보았던 그 황제 공손헌원조차 상당한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는 인류최종무기[179]를 꺼내들고 곧바로 공격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백웅에게는 어떠한 피해가 가지 않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하자, 양쪽( 백웅과 나일라토프) 다 크게 당황하는 일이 벌어진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나일라토프가 잠시 당황하는 사이, 절호의 기회[180]이 왔음을 확신한 백웅이 곧바로 이대로 죽으라며 곧바로 최후의 일월지혼+무량단을 전개해 전함 가이아를 산산히 부수어뜨리는 것으로써 나일라토프와의 싸움에서 승리한다. 나일라토프와의 싸움에서 승리한 백웅은 곧바로 이렇게 강할 줄은 생각하지 못했다고 넋두리를 놓은 나일라토프의 목에 칼을 들이대면서 이대로 죽으라고 말하나, 잠시 허탈한 웃음을 짓더니 괜히 하지도 않을 실수[181]를 하는 바람에 이길 수 있었던 싸움에서 지고 말았다며 무척 허탈한다.

그렇게 허탈하던 도중, 지고 나서 변명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저 과학자로써 백웅에게 말해주고자 할 뿐이라며, 지금 백웅이 사용하고 있는 일월지혼은 결코 혼돈에 속하는 힘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죽이기 전에 지금 백웅이 사용하고 있는 그 힘(일월지혼)이 무엇인지 정도는 알려달라고 백웅에게 요구하자, 이에 백웅 백련교의 사신지혼에서 일월의 그릇을 얻은 결과인 일월지혼이라고 답해주자, 갑자기 모든 것이 다 이해가 간다며 광소를 터트리기 시작한다. 그렇게 광소를 터트리던 중, 일월지혼에 대해 아는 것이 있냐고 묻는 백웅에게 곧바로 자신(나일라토프)이 알아낸 바를 말해주려고 하나, 그 순간 28회차 삶에서 잠시 언급되었던 외신 알 카르다흐[182]에 의해 끔살당한다.
[1] 진소청의 친아버지이자 제갈유룡의 친구이다. [2] 이름부터가 대놓고 니알라토텝을 연상되는 이름이라 딱 봐도 기어오는 혼돈과 연관있는 것은 누구나 알 수가 있었다. 무엇보다도 원작 크툴루 신화에서 니알라토텝은 빤히 보이는 가명을 짓는다. [3] 이를 들은 백웅은 그게 가능한 거냐며 놀란다. [4] 이환웅이 설명하길, 무림인들에게 혼돈에 대항할만한 진정한 과학기술을 전수했고, 그 결과 무림인들은 외계인들과 대등히 싸울 수가 있을 만큼 강해졌다. [5] 수해의 왕 본인의 언급에 의하면, 나일라토프를 부르려고 하는 그 순간, 나일라토프 쪽에서 먼저 '문'을 열고 왔다고 한다. [6]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대지의 여신 가이아에서 따온 명칭으로 보여진다. [7] 작중에서 묘사되길 "왠지 병약해보이는 과학자였다. 새하얀 가운을 입은 채 안경을 쓰고 있던 그 과학자는 영락없이 인간의 모습"이라고 나온다. [8] 이때 백웅은 나일라토프를 보자마자 왠지 모르게 익숙한 불쾌감을 느끼고 어디선가 몇 번 만나본 느낌을 받았는데, 나일라토프의 정체가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이라는 점을 생각을 해본다면, 가면 특유의 존재감을 느낀 듯 하다. [9] 백웅 입장에서 충분히 경악과 동시에 위기감을 느낄 만도 한게, 명색히 옛 지배자인 수해의 왕을 일격에 쓰러뜨렸는데다가, 28회차 삶에서 황제 공손헌원에게 크게 데인 적이 있던 백웅으로서는 이런 반응을 보여도 이상하지 않다. [10] 나일라토프가 설명하길, 외우주를 돌아다니다가 심심해서 제작한 것으로 양자의 진동패턴과 텐서(Tensor)와 관계성을 자신(나일라토프)에게 전달해서 범우주상수를 측정하는 기능이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결함변인으로 발생하는 카르마 팩터(karama factor)까지 읽어내는 것이 가능해지며, 그렇기에 이 안경을 쓴다면 카르마 팩터가 빕정상적으로 쌓여있는 존재임을 바로 알 수가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어차피 이런 분야는 자신(나일라토프)에게 있어서는 그저 갖고 놀기 위한 장난감 수준이니 못 알아먹어도 상관이 없다고 말하는 건 덤이다. [11] 그러면서 백웅은 72권 13화에서 우선 생사부를 사용해 나일라토프의 혼을 보관한 후, 이혼대법을 사용해 나일라토프의 시체를 조종했다. [12] 작중 묘사에 의하면, 기초적인 골자와 낸부모습은 이성계함과 거의 동일하나, 파생된 내부구조와 벽의 바닥의 구성물질이 완전히 다른, 마치 동일한 건축기술을 바탕으로 완전히 다른 취향을 가진 기술자가 새롭게 구성한, 흔히 말하는 리모델링을 한 거와 같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이성계함과 비교하면 전함 가이아 쪽이 훨씬 더 진보된 기술로 만들어져있다고 한다.(그 증거로 이성계함에 존재치 않았던 둥둥 떠나디든 광자 같은 원반이 그 증거라고 한다.) [13] 이때 백웅은 이성계함에 보았던 기계와는 다르게, 자신( 백웅)이 말하기도 전에 명제국 언어로 유창히 말한 것에 크게 당황하고 최소한의 지능과 인식이 있으리라고 판단했다. [14] 함장인 나일라토프가 백웅에게 죽었고, 그 시체인 백웅에 의해 조종되고 있는 것 [15] 이때 전함 가이아는 계속해서 시체 상태의 나일라토프를 조종하는 백웅을 향해 복화술 참기 레벨 999, 이왕 이렇게 된거 시체 상태의 나일라토프를 조종해 시체조종 능력을 키우는 것을 권하고 최소한의 예의라도 있다면 시체의 입으로 말하고 역겨운 원주민'이라고 디스했고, '주인이 죽었는데 복수하지 않는 것이냐'며 따지는 백웅을 향해 디스했다. [16] 생사부에 적힌 나일라토프의 이름이 시꺼먼 안광을 내뿜는 현상 [17] 그러면서 그런 능력은 영 달갑지 않다고 말한다. [18] 나일라토프의 말이 끝나자마자, 나일라토프의 이름이 점차 생사부에 크게 번지더니, 곧바로 한쪽의 절반을 채울 정도로 위맹하게 거대해졌는데, 이를 본 백웅은 놀라고 나일라토프의 이름을 지워서 이상현상을 막았다. [19] 외신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 [20] 그러면서 만약 말하면 현재 백웅이 궁금한 거 하나 대답하겠다고 제안한다. [21] 위대한 종족의 기억전송술법 [22] 이제까지 백웅은 모르고 있었으나, 사실 축융족들의 기억전송술법은 한번 사용할 때마다 전송기록이 남는다고 한다.(이 때문에 안 그래도 외신 주시자만 신경 쓰는 것만으로도 버거운데, 이런 상황에서 백웅이 건넨 흑요석을 건네받으면 축융족들까지 신경을 써야 하기에 더더욱 골치아파지기에, 흑요석을 받지 않는 것이다. 그러면서 흑요석의 술이 3인칭과 1인칭의 시점으로 보여줄 수가 있다고 말할만큼 축융족들로부터 많은 정보를 받아낸 백웅에게 감탄한다.) 나일라토프가 설명하길, 흑요석의 술은 USB와 같은 것이지만, 실상은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같은 개념으로 그렇기에 백웅 흑요석에 담은 기억은 그 즉시 흑요석에 보관되고 어딘가에 존재하는 '거대한 기억공간'과 함께 전송이 되어지게 되며, 이렇게 전송된 기억은 위대한 종족들조차 섣불리 열람할 수가 없는 극비공간에 자동으로 보관이 되며, 이렇게 보관된 기억은 축융족들조차 쉽사리 열람할 수는 없기는 하나, 적어도 전송기록는 남게 되며, 축융족들은 그 전송의 시기와 빈도를 알아낼 수가 있다고 한다.(쉽게 말하자면, 클라우드 스토리지이기는 하나, 동시에 블랙박스와 같은 것으로 평상시에는 열람할 수 없으나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만 볼 수가 있는 거와 같은 것이며, 이것의 관리자는 따로 있다고 한다.) [23] 제자인 이환웅 소령의 요청으로 '경매'에서 자신(나일라토프)를 소환을 하게 된 것 [24] 삶을 놀이로 여기냐는 것 [25] 나일라토프가 '가면'이라는 게 무슨 뜻인지 이야기하는 것, 그리고 정말로 니알라토텝의 가면이냐는 것 [26] 그러면서 태허천존을 가리켜 자기의지가 있는 것 같기도 없는 것 같기도 하는 뭐라 정의하기 힘든 존재라고 생각한다. [27] 백웅이 본 니알라토텝과 외신 기어오는 혼돈은 동일존재가 아니라는 것. 그렇기에 나일라토프 본인을 포함한 가면들이 니알라토텝에게 자신의 존재를 의탁하지 않은 이유가 이러한 점이 가장 큰 이유이다.(전 우주에 퍼져있는 가면들은 전부 자유의지가 존재하며, 기어오는 혼돈의 본체라고 할 수가 없는 니알라토텝을 자신의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다만, 니알라토텝 본인이 지닌 압도적인 힘으로 인해 굴복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확실히 니알라토텝은 확실히 강대한 존재이기는 하지만, 기어오는 혼돈의 일부에 지나지 않고 결코 외신급 수준의 격을 가지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기에, 만약 니알라토텝이 모든 봉인을 풀어 승천을 하면 어떠한 존재인지는 아무도 모르며, 기어오는 혼돈이 실제로는 어떠한 존재인지는 모른다고 한다. [28] 니알라토텝과 만나 니알라토텝에게 굴복해 자아를 의탁한 후, 더 나아가 니알라토텝을 매개로 해 기어오는 혼돈 본체의 힘을 채널링받는 것. 결국 우리 자신이 승급하는 것은 아니고 단말이자 도구로써 활용될 뿐이며, 모든 가면은 자유의지가 존재하지만, 그 자유의지로 니알라토텝에게 굴복하는 걸 선택하는 이들이 많은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29] 황제 공손헌원, 태허천존, 신투지존, 한 고조 유방과 같은 가면들은 종족과 성별과 같은 스타트지점는 모두 제각각 다른 편이지만, 기본적으로 절세무비한 재능을 하나씩 갖고 태어나게 된다고 한다. 진소청의 친아버지인 진천휘가 지닌 제갈유룡조차 약간 열등감을 느낄 정도로 모든 방면에 있어 뛰어난 능력과 재능, 신투지존의 절도능력, 나일라토프 본인이 지닌 과학자로써의 능력은 전부 가면으로써 지니는 특성에 의한 것임을 의미한다. 그 중에서 나일라토프인 경우, 자신(나일라토프)의 재능이 '과학'이라는 것, 그리고 자신(나일라토프)의 정체가 '가면'이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과학'을 제외한 힘을 쓸 수 없는 제약을 걸어놓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윤회의 도정으로 나아갈 정도로 재능을 개화시키기 위함이다. [30] 나일라토프가 설명하길, 외우주를 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처야 하는 것이 바로 지금 우리가 있는 이곳 윤회의 도정이며, 이 윤회의 도정은 사실 회전하는 세계로 이렇게 회전하는 도중에도 동서남북의 명확한 방위가 구분되어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외신 주시자 말고도 또다른 외신이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31] 이때 외신 주시자의 시선에 걸리려고 하는 그 순간, 초양자 동시성 차폐막으로 확률을 변동시키는 것으로써 아슬아슬하게 주시자의 시선에 걸리는 것을 피했다. 그 이유는 27회차 삶에서 정식으로 외우주로 건너는 것을 허락받았던 백웅과는 다르게, 나일라토프인 경우에는 허락받지 않고 외우주를 돌아다니다보니, 주시자한테 걸리는 날에는 그 날로 끝장나기 때문이다. 백웅이 외신 주시자를 만난 적이 있는 것, 그리고 윤회의 도정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는 것에 감히 자신(나일라토프)이 맞설 엄두도 나지 않아서 맨날 도망치게 하는 외신 주시자와 정면에서 얘기를 하더니, 과연 전생자는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32] 윤회의 도정에 있을 중앙에는 모든 우주의 비밀이 있으며, 그렇기에 자신(나일라토프)는 그걸 해명해야 한다. [33] 이야기를 단순화시키길 좋아하는 버릇 [34] 나일라토프 본인의 말로는 원래 세계에서 전생하는지, 그리고 무한한 다중우주(인간들 기준으로 외우주라고 부르는 세계) 중 하나에서 전생하게 될지 알아내고자 하는 아주 중대한 실험이다. [35] 이때 백웅은 뭐 이렇게 종잡을 수가 없는 거냐며 크게 당황하고 왜 어째서 이놈(나일라토프)이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인지에 대해 절실히 느꼈다. [36] 외우주에서 죽어본 적이 있다. [37] 이를 본 백웅은 틀림없이 그저 사람을 기만하기 위한 행위에 지나지 않을 것이며, 나일라토프와 같은 가면들은 절세무비한 재능 뿐만이 아닌, 그 재능에 못지 않은 형언할 수가 없는 독특한 광기와 분위기일 거라고 생각했다. [38] 두번 다시 협박하지 않는다. [39] 이때 진공가향에 대해 알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는데, 나일라토프 본인의 말로는 자신(나일라토프)의 세계에서도 같은 게 시도 된 기록이 있었다고 한다. [40] 윤회의 도정에서 전생자가 죽으면 다른 다중우주로 시작점이 옮겨갈 거라는 이론. 나일라토프 본인은 거의 99.75%나 다름이 없는 설득력을 가지고 있었다. [41] 나일라토프 본인의 말로는 선악과를 이용해 다중웆를 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전생자의 전생능력이 발동이 되고 범우주상수와 관련없이 시작점이 고정되어 있다고 한다. [42] 나일라토프 본인이 설명하길, 본래 전생자라고 하는 존재가 니알라토텝이 무척이나 신경쓰는 존재이다보니, 윤회의 도정을 돌아다니면서 시뮬레이션을 돌려서 전생횟수에 대해 연구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혹여라도 나중에 니알라토텝과 거래를 시도해볼 여지가 생기지 않을까 해서 그렇다고 말한다. [43] 주로 적그리스도의 의미를 가진 악마의 숫자로 알려져있다. [44] 그 이유는 666번째 회전, 즉 666번째 전생이 일어날 때 원운동이 최초의 모순이 발생하게 됨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알게 되었다. 무한궤도의 실패라기 보다는 원운동의 에너지가 전이해서 다른 형태의 운동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45] 이제까지 백웅이 만든 의념기 중에서 가장 압축되어 있는 것이자, 일순간 백웅의 내공이 바닥을 보일 만큼 압축해 만들어낸 궁극의 뇌검이다. [46] 과학으로 백웅을 똑똑하게 만들어주겠다. [47] 그러면서 백웅 스스로가 컴플렉스를 가질 만큼 지능이 낮기에 이런 제안을 한 것이라고 말한다. [48] 그것도 최대한 가까운 다중우주로 진입해 타임렉(time wreck)를 줄일 때의 이야기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나일라토프가 설명하길, 차원의 거리가 멀면 멀수록 시간의 범위가 엿가락처럼 늘어날 수밖에 없으나, 전함 가이아의 항로기술을 사용하면 이러한 타임렉을 한달 내로 최소화시킬 수가 있으며, 이는 곧 백웅 본래 있던 세계의 기준으로도 동일하게 1달 후가 된다고 한다. [49] 현재 수해의 왕이 중상을 입은 상태에서 동료들이 기세등등한 팔부신중 놈들과 대치하고 있는 상태일 것이 분명하기에, 그런 상태로는 한 달이 아니라 힌 시진도 버티기 힘든 상황 [50] 나일라토프 본이느이 언급으로는 직행으로 되돌아가려다가 곧바로 붙잡혀 소멸될 수가 있다고 한다. [51] 팔부신중들을 외우주로 보내어버리는 것 [52] 첫번째는 뉴런을 활성화시켜서 체적대비 뇌의 효율을 올리는 것, 두번째는 세계수의 핵을 녹여 재능을 부여하는 것 [53] 먼저 첫번째인 '뉴런을 활성화시키켜 체적대비 뇌의 효율을 올리는 것'은 단순히 화학적으로 뇌세포의 효율을 강화시키는 것으로써 순수하게 두뇌회전속도를 빨라지게 하는 것이나, 이 경우 부작용이 있을수 있을 뿐더러, 지능의 상승률에 비해 지혜의 상승률이 처참한 단점이 있다. 그리고 두번째인 ' 세계수의 핵을 녹여 재능을 부여하는 것'은 세계수의 핵을 뽑아내 그걸 용해시킨 후, 재능을 섞인 시약을 제작하는 것이다. [54] 재능을 올리는 것은 인격을 바꾸는 것과 같으며, 그렇기에 재능을 상승시키는 축복이 매우 드물 뿐더러, 후유증 또한 심대할 수가 있다는 것 [55] 그러면서 에전에 '선악과를 이용해 세계를 넘는 이론'는 예전에 자신(나일라토프)이 논문으로 한번 써보았는데, 그걸 다른 자가 이미 시도했던 것이냐고 중얼거린다. [56] 기생목을 사용해서 세계수의 핵을 뽑아내는 방법. 나일라토프가 설명하길, 세계수의 근처에 뿌리를 내리고 기생하는 나무를 심는 것으로 이 기생목이 충분히 자라게 되면 만 따로 떼어낼 수가 있고, 핵을 용해시킨 후 재능을 주입시켜 섬취하면 충분히 머리가 좋아질 수가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본래 세계수가 정상적인 방법으로 파괴가 대단히 힘들 뿐더러, 그렇다고 만 뽑아내자니, 그것만으로도 대단히 괴로우면서도 번거로운 과정을 거처야 한다고 한다. 이 나무의 생명근에 점착되어 있다보니 쉽게 뽑을 수가 있는 것도 있지만, 나일라토프 본인이 어떻게든 세계수를 이용해볼까 궁리한 끝에 내놓은 것이다. 이 방법는 단점이 존재하는데, 우선 세계수가 엄청나게 희귀한 순수한 혼돈의 존재고, 그 열매인 선악과 또한 굴레가 완전히 틀린 다중우주을 넘나들 수가 있게 대단히 귀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보니, 핵이 사라지게 되면 그 즉시 세계수는 죽을 수밖에 없다. [57] 그러면서 백웅 우주에서는 세계수가 있으니 확정적으로 먹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58] 수해의 왕은 외우주의 문을 지키는 문지기 역할이다보니, 가끔 어처구니없이 세계로 흘러들어오고는 하는 표류자를 원래 세계로 되돌려보내는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으로 그렇기에 수해의 왕 입장에서는 이환웅은 표류자로 인식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59] 그러면서 조선의 권성처럼 반로환동이라도 한 것이냐며 경악하는 사문공백에게 그 이상일 거라고 말한다. [60] 이환웅이 살던 외우주 [61] 서문공백이 있는 앞에서 세계수에 대한 것을 언급하려고 했던 것 [62] 왜냐하면, 서문공백 본인부터가 세계수가 무엇인지 모를 뿐더러, 비록 적은 확률이기는 하나 어떠한 초월적 존재나 외계인이 칩입자를 보내 정보를 염탐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데, 섣불리 귀중한 정보를 말하려고 했다. [63] 왜냐하면, 이 외우주에 세계수가 존재할 확률이 72.57%나 되는 것부터가 사실상 이 외우주에 세계수가 존재하는 것을 뜻하다. [64] 그러면서 전함 가이아가 지닌 모든 기능을 동원하면 사흘의 시간이면 충분할 것이며, 그렇게 찾아낸 세계수를 찾아낸 후, 그 핵을 뽀아서 백웅에게 혼돈의 약을 건네준 후 되돌려주면 될 것이라고 말한다. [65] 생각보다 인과율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 있고, 큰 관점을 지니고 있다고 말한다. [66] 현재 이환웅이 없는 상황이다보니 이미 인과율은 파괴된 상태로 그렇기에 이런 상황에서 백웅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인과율이 더 틀어지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본래 나일라토프가 탑승하고 다니는 전함 가이아는 나일라토프 본인의 과학력의 정수가 결집된 궁극의 과학함선으로 그렇기에 외우주에 간섭해 인과율을 어느정도 조작이 가능한데, 이러한 가이아의 능력을 이용해 외우주에서 세계수를 찾아줄 조력자로 이환웅을 선택했으며, 그렇기에 이환웅은 지금껏 인류 영웅으로 성장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전함 가이아가 지닌 인과율조작의 메커니즘(플러스 마이너스 제로를 기본으로 하는 것. 그렇기에 나일라토프가 이에 따른 변수로 이환웅으로 선택한 것이다), 그리고 이환웅이 사라져 버린 점으로 인해, 결과를 제대로 도출하지 못하게 되면 나일라토프 본인에게도 인과율의 역풍이 불어오게 된다고 한다. [67] 그러면서 백웅이 이 세계의 인류를 구할 수가 있느냐 없느냐는 별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68] 나일라토프가 제작한 전함 가이아가 과학의 극점에 있고 신격의 영역에 속해있다보니 인과율의 제약을 받기 때문으로 그렇기에 나일라토프와 전함 가이아 또한 신격들처럼 화신이나 사도라도 내세우지 않는 이상 이 세계에 쉽게 간섭할 수가 없는 처지인 셈이다. [69] 이에 백웅이 전혀 무서워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자, 이래봐도 무척 무섭다고 말했다. [70] 전장에서 50일 정도 고전하면서 성장을 이루어내고 파르텔퀴안의 적장을 쓰려뜨렸을 거라는 것 [71] 이때 구석진 방의 풍경은 서양식의 고풍스러운 방으로 바뀌었다. [72] 백웅 본인이 살던 원래 시대와 우주에 살고있던 망량이 왜 이곳 외우주에서 똑같은 얼굴로 이 시대에 살고 있고 그것도 자신( 백웅)이 나일라토프를 만나 외계인 토벌을 만난 직후에 마주치는 것이 과연 가능하냐는 것 [73] 인과율이 잘못 적용되었을 때 되돌아오는 반작용 혹은 신격 존재가 필멸자에게 내리는 숙제와 같은 것이, 세월이 쌓여서 나타나는 결과 [74] 나일라토프가 설명하길, 동방에서 말하는 업(業)을 서방에서는 카르마라고 부르며, 어디까지나 지역에 따라 다르게 부를 뿐, 의미는 대동소이하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 카르마라는 것은 백웅이 알고 있는 것처럼 업(業)은 인과율이자 어떠한 행위의 결과를 상징하는 것이며, 그렇기에 선(善)을 행하게 되면 선행의 카르마가 쌓이게 되어 훗날 복덕의 근원이 되나, 악(惡)을 행하면 악행의 카르마가 쌓이게 되어 훗날 훼멸의 근원이 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업(業)과 인과율은 서로 완전히 같아 보이나, 실상은 인과율은 법칙의 총체를 일컫는 것이고, 업(業)은 인과율을 작동시키는 기둥 역할을 하며, 그렇기에 단순히 인(因)이 있으니 과(果)가 있는 직선형태의 원리는 좀 다른 두 가지 성질을 지니고 있는데, 첫번째로 '이 우주의 법칙 속에서 카르마는 비대칭적이고 불규칙적인 것'이고, 두번째는 '바로 인력(引力)을 지녔다'라는 것이다. [75] 그러면서 그 어떠한 주술사와 마법사도 업의 존재를 부정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76] 방금 전 말했듯, 누구나 카르마가 지닌 첫번째 성질, 즉 비대칭성과 불규칙성은 누구나 인지하고 있으나, 두번째 성질은 인력(引力)만큼은 제대로 이해할 수가 없는 영역에 속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자신(나일라토프)이 전함 가이아를 타고 외우주를 타고 돌아다니며 연구한 결과 업은 불규칙적인 혼돈이 아닌 분명한 규칙성이 존재하며, 이러한 규칙 중 하나가 바로 인력, 즉 끌어당기는 힘이다. 이 끌어당기는 힘은 인과율 밀도에 따라 대우주의 혼돈에 부유하는 무수한 오브젝트들이 끌려당겨 온 것과 같은 것으로 이는 인과율의 끈이 얼마나 밀접한가에 따라 인력의 힘 또한 달라지게 되며, 그렇기에 인과율의 중심이 된다고 할 수가 있는 전생자는 강력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것이 바로 함선 가이아를 이용해 윤회의 도정을 돌아다니면서 측정한 자신(나일라토프)이 알아낸 법칙이자 결과이며, 이걸 제대로 논문으로 증명할 수밖에 없는 것은 오로지 자신(나일라토프) 밖에 없다고 말한다. [77] 아까 말한 것처럼 인과율이 작용하는 육하원은 무한대의 혼돈이라서 원래 필멸자의 힘으로는 무슨 수를 사용해도 측정할 수 없는 영역이기는 하나, 사실 인연이 강하게 맺어져있는 존재일수록 그만큼 상호작용이 강하게 발생하게 되고, 이러한 상호작용 인과율을 움직이는 법칙성을 새로이 창조하게 된다고 한다. 그렇기에, 원초의 인과율를 익어내는 것은 오로지 최상위급 신격 정도만이 할 수가 있는 것이나, 인과율에서 파생되는 연기, 즉 업(業)의 법칙성을 읽어낸다면 간접적으로나마 인과율을 읽거나 조작하는 것이 가능하는 실로 대단한 일을 할 수가 있게 되나고 말한다. [78] 그 이유는 카르마의 법칙을 발견한 것이 나일라토프에게 있어서는 인생최고 업적이기 때문이다. [79] 처음에는 그저 너무나 미신, 오컬트적인 요소다보니 믿지를 못했으나, 과학을 고도의 경지로 연마하면 연마할수록, 이 세계에서는 과학이나 확률 같은 그저 누구의 장남에 지나지 않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인과율과 그 인과율에 작용하는 업의 법칙이며, 업의 인력이 존재하는 이상 확률은 부차적인 요소에 지나지 않으며, 확률은 인력에 뒤늦게 끼워 맞춰도 상관이 없다고 한다. 방금 전 말한 장난감이라는 표현에 백웅의 의문을 표하자 '말하자면 오픈월드를 생성하기 위한 기초적인 툴이나 프로그램 코딩과 같은 것이 과학일 것이나, 그러나 이러한 오픈월드를 즐기는 플레이어가 그 코딩의 세부사항까지 알 필요가 없다'라는 식으로 설명한다. [80] 백웅의 동료들 또한 이곳 외우주에 있고, 볼 수가 있을지도 모른다. [81] 백웅이 이곳 외우주에 있는 동안 백웅을 위해 계책을 말해주겠다. [82] 그러면서 아무리 과학의 극한에 도달한 것이 나일라토프라고는 하나, 외우주와 같은 광대한 시공간을 아무런 제한과 대가 없이 마음대로 넘나드는 것이 백웅이 지닌 기억과 대조해도 전혀 이치에 맞지 않으며, 이는 나일라토프가 백웅에게 집요하게 대가로 들이 믿는 세계수와 연관이 있을 것이다. [83] 이때 외우주의 공공 대조영이 모습을 드러낸 나일라토프를 보자마자 바로 공격하려고 하나, 백웅이 자신( 백웅)의 아군이니 공격하지 말라고 제지했다. [84] 외우주의 달기는 지금 눈앞에 보이는 인형으로 그렇기에 인형을 보낼 만큼 수상쩍은 놈을 놔둘 수가 없었다고 그렇다고 한다. [85] 가이아의 메인서버에 동기화된 클론이다. [86] 옆에서 외우주의 달기와 나일라토프의 얘기를 들은 백웅은 분명 메피스토펠리스를 통해 염탐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87] 그러면서 이환웅을 키워 말세를 대비하는 것은 알겠지만, 이 세계를 구해주는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말한다. [88] 그러면서 사실 있기는 하지만 여기서 할 말은 아니라며 의미를 알 수 없는 미소를 지는다. [89] 처음 정해놓은 기한을 훨씬 넘기면서까지 나일라토프가 의뢰한 ' 이환웅 소령이 해야 할 과업전부'를 대신 이루었다는 것 [90] 그렇기에 자신(나일라토프)는 백웅 칠요를 모으고 삼황오제와 대화를 하고 다녀도 그러려니 했다고 말한다. [91] 삼제(三帝)가 육요결집의 순간,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을 암살하는 계획에 도움을 달라는 것 [92] 황제 공손헌원은 28회차 삶에 있었던 일로 인해 봉인되었기는 했으나, 나중에는 반드시 부활을 하게 될 테니, 그 때를 대비해 부담없이 한번 더 싸워보려는 것일 거라고 한다. [93] 나일라토프에게 궁금한 걸 물어보라는 것 [94] 커피우유는 싫으면 콜드브루 라떼는 어떠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거절하고, 이를 들은 무척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95] 인과율에 걸릴 수도 있는 거라고 한다. [96] 본래 흉신은 종말는 정해져 있지만, 그 시작과 근원이 무엇인지는 그 누구도 모르며, 이러한 점이야말로 흉신이 옛 지배자와 다른 점이자 이유라고 한다. 그러면서 어쩌면 같은 신좌 태생들조차도 흉신의 진면목을 모를 수가 있다고 한다. [97] 한국 신화, 그 중에서도 단군 신화에 등장하는 환웅의 친부이자 고조선의 초대 임금인 단군왕검의 친조부(친할아버지)로 달리 상제, 석제, 제석, 진인으로 불린다고 한다. [98] 외우주의 이혼이 설명하길, 세계수를 제물로 바치는 것으로써 환인을 소환하는 것으로써, 외우주의 이혼을 포함한 인류연합은 세계수가 장성할 때까지 지키는 것이다. 옛 지배자나 고대신을 소환하는 것이라 볼 수가 있지만, 그 실상은 이전 생애에서 백웅이 몇 번이고 보았던 기신(機神)을 제작하는 것으로 기신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그릇은 나일라토프 본인이 직접 제작한다고 한다. [99] 실제로 백웅에게 건네준 메피스토펠리스를 포함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백웅의 행적를 주시하고 있었고, 백웅 또한 자신(나일라토프)를 무척이나 의심하고 있는 것을 알았음에도 딱히 백웅에게 별다른 방해공작을 하지 않은 것은 물론, 백웅이 하는 대로 내버려두었을 뿐더러, 나일라토프가 조금만 작정하고 백웅이 정보를 얻는 것을 차단하고 자신(나일라토프)의 계책대로 휘둘러 왜곡했다면 백웅은 지금과 같은 상황이 오지 못했다. [100] 그러면서 모든 것이 멸망하여 아무것도 남지 않고 옥좌가 출현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무(無)만이 남게 된다고 말한다. [101] 지금에 이르기까지 자신(나일라토프)이 지닌 모든 힘과 전함 가이아의 기술을 다 동원해 이곳 외우주의 인간과 이곳 외우주도 구하려고 했으나 결국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 [102] 외우주는 결말이 정해진 채 무한히 반복되는 세계라는 것 [103] 당시에 최선을 다해 인류를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결국 실패로 돌아가고 계시와 종말이 닥쳐오고 말았고, 아무리 나일라토프와 전함 가이아라고 해도 얄쨜없이 이 종말과 계시의 여파에 휩쓸리고 말았다고 한다.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나일라토프 본인이 처음 이곳 외우주로 왔을 당시의 풍경이 시작되었고, 잠시 '혹시 자신(나일라토프)이 백웅처럼 전생자가 된 것이 아닌가?'하는 의혹을 품었으나, 전함 가이아에 녹화된 종말 후 반복이 시작되는 순간을 기록한 영상(전 우주를 집어삼키는 파멸이 전함 가이아만 비껴갈 리만 없을 텐데도 전함 가이아에는 아무런 타격도 입지 않았다고 한다. 심지어 암전된 후 세계가 되살아나는 과정에서 시간이 거의 흐르지 않았을 뿐더러, 가이아가 녹화한 시간의 흐름에는 왜곡조차도 없었다고 한다.)을 보고 '자신(나일라토프)이 전생자가 되지 않는 것', 그리고 '이곳 외우주는 어딘가 이상하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104] 모든 변인을 다 수집하기 위해 안되든 계속해왔다고 한다. [105] 이대로 백웅이 나일라토프를 죽이면 어떠한 식으로든지간에 이곳 외우주의 종말이 가속되거나 백웅이 이 세계에서 원래세계로 되돌아가는 과정이 진행이 되게 되는데, 윤회의 도정이라는 하는 혼돈의 장소를 들러야 하고, 필연적으로 외신 주시자를 만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27회차 삶에서 외신 주시자는 그냥 돌려보내주었지만, 이번에도 그렇게 해주리라는 보장이 명확하지 않는데다가, 외신인 주시자이면 백웅의 전생를 끝낼 수가 있을 위험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106] 이때 백웅은 그 유명한 해치웠나를 말하려고 했으나, 28회차 삶 당시 수요그건 신화시대 때부터 이어져 내려온 저주의 언령이니 함부로 말하지 마라라는 말을 들었던 때를 떠올리면서 말을 삼켰다.(...) [107] 일시적이기는 하더라도 나일라토프의 단말과 전함 가이아 사이의 연결을 끊어버렸기에 한동안 부활을 할 수가 없게 되었다고 나온다. [108] 이때 비슈누 화신 아르주나의 모습으로 나왔다. [109] 이때 옆에 있던 외우주의 소호 금천이 같이 동행한 비슈누, 시바, 응룡, 누트조차 크게 긴장케 할만큼의 힘을 발산하면서 ,'왜 어째서 우리 오제(五帝)들에게 자율의지가 있고, 강대한 힘을 지닌 외신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을 씌운 것이냐'고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110] 백웅이 외우주의 홍균도인의 가면을 빼앗았다. [111] 그러면서 분명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이면 자신(나일라토프)이 가면을 뺏을 수가 없는 것을 알텐데도 굳이 그런 걸 묻다니 실로 악취미라고 대꾸하자,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은 하기야 그러기는 하는 반응을 보이면서 당연히 그쪽(나일라토프)도 자신( 황제 공손헌원)을 공격하지 못한 것도 알고 있다고 말한다. [112] 지금 이상한 놈이 이곳에 난입하기 위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중이니, 배후에 그 이상한 놈이 개입하지 못하도록 막으라는 것 [113] 그 이유는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 나일라토프로써는 전혀 예상치 못한 것에 해당될 뿐더러, 지금 백웅은 나일라토프 입장에서는 결코 건드리지 않을 금기를 건드려버렸다. [114] 전함 가이아조차 강인공지능의 흔적을 찾지 못했다. [115] 그런 것이 가능한 존재가 있으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한다. [116] 이광 본인이 설명하길, 상대를 계략에 빠트릴 때 생사결이면 당연히 죽든가 살든가 잡아서 고문하던가 셋 중 하나가 되기 마련이나, 상대가 그 어느 쪽도 아니고 싸우려 들지도 않는다면 무조건 답은 '길항이 상대가 의도한 것이자 목적'이 될 수밖에 없으며, 그렇기에 나일라토프의 진짜 의도는 '죽이지도 살라지도 싸우지도 않고, 그렇다고 해서 백웅을 뜻대로 조종하지 않고 백웅으로 하역므 이 외우주에 머물게 하는 것'이 될 수밖에 없다고 한다. [117] 백웅 또한 이런 분야에 있어서는 이광의 감각과 두뇌는 특출하다고 생각했다. [118] 이 세계(외우주)의 또다른 가능성을 보고자 하니, 이 세계(외우주)에 계속 머물러달라는 것 [119] 나일라토프가 설명하길 백웅이 말한 것처럼 과학에 속할 뿐만 아닌, 주술이나 마법에서도 적용되는 것으로 이러한 점 때문에 과학과 마법에는 유사성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라고 한다.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거래에 해당되는 것인데, 본디 체계도 원릴도 다른 존재들이 등가교환의 성질을 지닌 것은 '무언가'와 거래를 하기 때문이며, 거래를 할 때 동등한 대가가 없으면 교환을 해주지 않는 것은 모든 이의 공통적 이기심과 같다고 한다. [120] 누군가로부터 백웅의 행동을 봉쇄해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121] 지금 나일라토프가 쓰는 화법 부터가 뱃속에 능구렁이가 100여마리나 들어가 있는 이들이나 쓰는 특유의 화법이라는 것, 분명 백웅과 교섭을 한다면서도 어딘가 붕 떠있는 태도( 이광의 언급으로는 거래관계의 주체만으로 성립할 수가 없는 것이라고 한다. [122] 그러면서 그 제3자는 적어도 백웅에게 호의적 존재가 아닐 거라고 말한다. [123] 나일라토프 본인이 말하길, 너무나도 성급한 성미에 낮은 지능을 지닌 추가적 거래를 할만한 가치가 없는 격(格) 낮은 존재였다고 한다.(물론 어디까지나 '격이 낮은 존재'라는 표현은 자신에게 의뢰를 한 그 존재와 비교해면 그런 것일 뿐, 인간의 왕으로써는 평균이상의 자질을 지녔다고 한다.) [124] 이곳 외우주에 갖다놓고 시간이나 끌면서 전생자인 백웅이면 어떠한 변인을 만들어낼까 관찰하려는 것 [125] 만상지투로 양자얽힘을 조작해 자신(나일라토프)의 부활을 금지시킨 것 [126] 제자인 이환웅이 모습을 드러낸 시점에서 이제 곧 모습을 드러낼 세번째 존재가 누구인지 확신이 섰다. [127] 자신( 백웅)에게 명예니 약속을 내세우면서 몇 번이나 공염불을 한 것 [128]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이광은 교섭중에 그런 속내를 솔직히 다 말하면 어쩌쟈는 것이냐며 나무라자, 이에 백웅은 시끄럽다고 일축해버리고, 이에 이광은 정말 돌겠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129] 그러면서 과학자의 명예는 함부로 걸만 한 게 아니었다고 말한다. [130] 외신 기어오는 혼돈이 가장 아끼고 선호하는 2개의 가면 중 하나이자 외신에 까운 수준의 힘을 가진, 가장 강력한 사도이자 화신에 해당되는 존재다. [131] 평소에도 니알라토텝은 언제나 늘 자신(나일라토프)와 접촉하려고 했었다고 한다. 72권 15화 시점에서 백웅과의 대화를 통해 진실을 깨달은 후, 그동안 니알라토텝이 접촉하는 것을 막고 있던 차단을 푸는 것으로써 니알라토텝으로부터 '윤회의 중앙으로 갈 자격을 부여해주는 대신 백웅을 이곳 외우주에 묶어두라'는 의뢰를 받았다고 한다. [132] 그 이유는 나일라토프 정도되면 그 황제 공손헌원 흉신을 상대로 무난히 도주하고도 남을 만큼 강대한 신격이나 다름이 없을 뿐더러, 나일라토프 본인의 능력이면 충분히 칠요나 전국옥새 정도는 만들고도 남았고 게다가 사대신기인 경우에는 나중에 니알라토텝과 결판을 내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결전병기다보니 당연히 사대신기 또한 내놓을 수가 없었다. 이때 옆에서 백웅과 나일라토프의 얘기를 듣고 있던 이광이 확인차 '현물이 아니라 미래의 성장성을 담보로 해도 상관이 없느냐'라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 [133] 나중에 백웅이 나일라토프를 중앙으로 데려가는 것 [134] 그러면서 분명 백웅이 이대로 전생을 계속 하면 언젠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하고 '설마 전생자가 가면만이 쓸 수가 있는 기술을 쓰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백웅의 의아핼만큼 만상지투를 고평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135] 그러면서 한번만 더 사람을 기만했다가는 그대로 국물도 없을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136] 이때 백웅은 28회차 삶에서 보았던 회중시계, 즉 히든피스가 나일라토프의 손에 소환된 것에 잠시 당황했다. [137] 사실 이환웅은 한낱 닫힌 세계인 외우주의 주민이자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존재였다. [138] 자신이 꿈속의 등장인물이나 다름이 없는 것이자, 자신이 현실이라고 믿고 있던 것은 실상은 가상세계였고 그동안 자신( 이환웅이 싸우고 있던 세기말의 세계조차도 모형정원이었으며, 바깥세계에 왔다. [139] 그러면서 인과율을 소모하면 가이아도 충분히 할 수가 있는 일이라고 한다. 이를 본 백웅은 강대한 신격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생각 이상으로 더 강했다며 잠시 당황했다. [140] 헤르메스은 난데없이 외우주의 흉신이 직접 문을 열어준 것에 무척 망설였다고 한다. [141] 외우주의 흉신은 이 자리에서 백웅의 인연을 모조리 불러모아 결자해지를 바라고 있는 것일 거라고 하는데, 이 말인즉슨 지금 이 자리에서 소환된 자신(나일라토프), 그리고 이환웅, 헤르메스는 백웅에게 있어서는 어떠한 식으로든 반드시 마무리를 내어야 하는 인연에 해당된 것을 뜻한다. [142] 이를 들은 백웅은 설마 이런 식으로 거래를 해석할 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 백웅)이 전생자라는 것을 이러한 식으로 이용할 수가 있었던 것이냐며 속으로 기가 막혀 하는 것을 욕했다. [143] 그러면서 헤르메스는 만약 전생자가 인격과 힘을 잃어 다음 전생을 시작할 때 이 닫힌 세계(외우주)를 관찰하다가 그를 찾아내 다시 자신(나일라토프)의 취향대로 길들일 것이 분명하다고 말한다. [144] 헤르메스는 애초에 나일라토프가 원하는 것도 어떠한 의미와 관점에서는 헤르메스 본인이 원하는 승천과 비슷해보인다. [145] 지금 나일라토프가 하는 말은 이환웅이 이득을 볼 수밖에 없는 식으로 얘기하나, 실상은 그동안 이환웅 본인이 목숨 지키려고 했던 인류, 자신의 민족 등은 모든 것이 거짓이자 나일라토프의 장난감이었다고 이환웅 본인이 그동안 살아온 삶를 완전히 부정하는 것이다. [146] 전뇌자은 헤르메스와 나일라토프는 마법과 과학에 극한에 도달한 존재들이다보니, 희미한 틈새를 읽어내는 것으로써 같이 천암비서 내부에 들어오는 건 일도 아니다. [147] 그 이유는 현재 나일라토프와 가이아는 천암비서 내부를 떠돌면서 계속 파장을 감지하고 있는 상태인데, 정말로 운이 나쁘면 그대로 나일라토프에게 걸릴 수가 있다. 당시 천암비서의 단말이 된 전뇌자라고 하더라도 이대로 나일라토프를 외부로 완전히 추방시킬 수 있을지 확신할 수가 없고, 이대로 백웅이 수련세계에서 300여년의 수련이 끝나고 탁록대전 시대로 회귀할 때 나일라토프도 같이 따라오는 것도 알 수가 없다고 한다. [148] 나일라토프가 천암비서보다도 더 강력한 것으로 볼 수가 있지만, 엄밀히 따지면 아무리 나일라토프가 강력한다고 한들, 엄연한 '가면'이기에, 외신들조차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는 존재인 천암비서보다도 더 강력할 수가 없다고 한다. 즉, 천암비서는 자신( 천암비서)의 내부에 들어온 나일라토프를 그냥 관조하고 있다는 소리다. [149] 이때 백웅은 전화(80권 19화)에서 일월지혼을 각성했던 덕택에, 눈앞의 나일라토프는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을 뿐인 '가면'이라는 사실 이상의 실감을 느끼고 심장 근처에 정황상 나일라토프의 본체로 보여지는 '가면'처럼 보이는 것이 맥동하고 있음을 본다. [150] 그러면서 일월지혼을 각성한 상태의 백웅을 보고는 보아하니 분신이나 화신을 보낸 것 같지 않은데, 분위기가 뭔가 달라졌다고 말한다. [151] 그 이유는 왠지 모르게 대답할 이유 따위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나오는데, 지금 나일라토프가 하는 말이 시간을 끌기 위한 일종의 기만전술이나 다름이 없다고 언급된다. [152] 이때 백웅은 일월지혼의 힘으로 전함 가이아의 내부에 갇혀 있는 전뇌자를 보았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전뇌자는 나일라토프와의 싸움에서 패배하고 포로로 잡혔음을 의미한다. [153] "흐음....이 '문'의 정체가 궁금하진 않은 건가? 그깟 단말 따위를 걱정하다니..." [154] 이때 백웅은 일월지혼을 각성했기 때문인지, 평소와는 다르게 별다른 분노를 드러내지 않을 만큼 부동의 평정심을 보이고 지금 자신( 백웅)이 하는 행동이 곧 흡사 미래예지를 연상케 할만큼 올바른 선택이자 길을 갇고 있음을 확신했다. [155] 이때 전뇌자는 해방되자맞 데이터소모를 줄이기 위해 조그만한 전자칩의 형상으로 변했다. [156] 지금 백웅은 일월지혼이라고 하는 정체불명의 힘을 각성한 상태이기에, 이대로 무작정 싸우는 것은 대단히 어리석은 짓이나 다름 없고, 자신(나일라토프)의 대업을 이루기 위해 백웅의 협력을 원했다. [157] 자신(나일라토프)를 막아섰던 전뇌자를 붙잡아 인질로 삼은 후, 수련세계로 찾아와서 인질이 된 전뇌자로 백웅을 협박하려고 했던 것 [158] 이후 그는 보아하니 일월지혼 덕택에 지능이 높아진 것 같다고 말하고 이렇게 되면 따로 세계수의 핵은 필요 없었다고 말한다. [159] 말로는 과학자의 도전이라고 하지만, 나일라토프에게 있어 지금 눈앞에 보이는 저 문은 절대 실패해서는 안되는 최후의 목표와 같은 것이며, 그렇기에 본래 하루라도 빨리 자신( 백웅)을 데려와 협박하면서 문을 열라고 애를 써야 할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지 않았다는 것은 분명 이 수련세계에 무언가 수작을 부린 것이나 다름이 없다. [160] 배짱 싸움에 밀린 탓에 남 좋은 일만 시켰다. [161] 결과적으로 삼황 여와 좋은 일만 시키고 상황를 주도하지 못해 시간을 낭비하게 되었는데다가, 이로 인해 동료들을 도와줄 기회를 그만큼 사라지게 만든 것 [162] 그러면서 지금 자신( 백웅)이 도와주지 않는다면 결코 눈앞에 보이는 문을 열 수가 없을 뿐더러, 전뇌자를 구하지 못하기에 자신( 백웅)이 아쉬운 것처럼 얘기를 하고 있지만, 진짜로 아쉬운 것은 나일라토프이며, 전뇌자 또한 천암비서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죽는다면 원하던 바나 다름이 없다며 팩폭을 가했다. [163] "이렇게 안 나오면? 네놈(나일라토프) 협박에 휘둘러서 해달라는 걸 다 해주고 얌전히 죽어달라는 말을 하고 싶나?","웃기지 마라. 여기까지 와서 그런 얼빠진 짓은 하지 않아. 원하는 게 있다면 네 놈(나일라토프)이 내게( 백웅게 머리를 조아려야 할 것이다." [164] 단말이 전뇌자가 자신(나일라토프)이 이곳까지 칩입하는 것을 필사적으로 막은 것은 눈앞에 보이는 저 문이야말로 전생자들에게 마련된 최후의 시련이나 다름이 없으며, 그렇기에 천암비서라는 시스템의 일부가 된 전뇌자는 입장상 자신(나일라토프)를 막을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최후의 시련이라는 것은 곧 백웅 스스로가 전생을 끝내고 윤회의 고리를 탈출하는 '끝'에 지나지 않는다. [165] 눈앞에 보이는 '문'을 열고 들어가게 되는 제3자는 그 즉시 다음 전생자가 되고, 이미 전생자인 백웅이 들어가게 되면 그 즉시 승천이 된다. [166] 그 이유는 본래 전생자라고 하는 존재가 축복이면서도 곧 저주나 다름이 없는 것을 나일라토프 본인도 이를 잘 알고 있는 데다가, 이미 나일라토프 본인이 이미 극한에 도달한 상태라서 전생자가 되어 힘을 쌓는 것이 여러모로 귀찮은 일이 벌어질 만큼 별다른 이득도 없고 무의미하기 때문. [167] 이 방법 말고는 완전히 니알라토텝의 주박을 벗어날 수가 없다고 한다. [168] 그러면서 자신(나일라토프)는 황제 공손헌원처럼 이 세계를 지배할 생각이 없다고 말한다. [169] 천암비서의 소유권에 대해서는 단 한번도 언급하지 않은 것. 백웅의 추론으로는 오신이 되고 천암비서 또한 동시에 가지려고 하는 것이 뻔하며, 이는 곧 천암비서를 통해 또다른 무언가 할 수가 있음을 알고 있음을 뜻한다. [170] 이때 주위의 풍경이 잿빛으로 가득차있던 협곡에서 진짜 우주공간으로 변했다. 지금 눈앞에 보이는 이 우주공간이야말로 자신(나일라토프)과 백웅이 있는 이곳의 원래 모습으로(그러면서 이 무한성계를 돌파하는 것도 꿈의 끝에 도달하기 위한 전생자 전용 시련이라고 말한다.), 지금까지 백웅이 눈앞에 보였던 잿빛 협곡은 가이아를 통해 만들어낸 가상필드였다고 한다. [171] 하나하나가 광속 이상의 속력을 지니고 인간의 능력으로는 결코 상대할 수가 없고 몇 개의 광선만으로도 능히 인간이 이룩한 문명 따위는 손쉽게 멸망시키기고도 남으며, 한방에 웬만한 마왕과 사도라고 해도 쓰러뜨릴 수가 있다고 나온다. [172] 그러면서 백웅은 처음 나일라토프를 마주쳤을 당시, 나일라토프가 했던 '전함 가이아의 모든 능력을 다해서 전생자 백웅과 싸우는 시뮬레이션의 결과에 따르면 전함 가이아의 승류는 그렇게 높지 않다'라는 말이 거짓말인 것도 알아챘다. 과학력 하나만으로도 상위신격을 초월한 나일라토프 입장에서는 전생자인 백웅이 지니는 진정한 가치(미래에 전생해가면서 쌓아갈 능력치와 천암비서를 통해 손쉽게 승천할 수가 있는 통로를 쓸 수가 있는 것)로 인해 일부러 힘을 숨기고 약한 척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173] 일월지혼을 각성한 백웅은 진작부터 '나일라토프가 아무리 초과학을 이용한 공격을 해온다고 한들, 쉽사리 해칠 수가 없다'라고 확신했다고 나온다. [174] 작중에서 묘사되길 전함 가이아에게 유효타를 주었다. [175] 차원계의 경지를 과학의 힘으로 인위적으로 높이는 것으로써, 자신(나일라토프)이 타고 있는 고차원계로 올라가지만, 이와 반대로 백웅은 저차원계에 갇혀지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백웅이 하는 공격은 무조건 무효가 되며, 그렇기에 나일라토프 본인만 일방적으로 공격할 수가 있게 된다고 하는데, 과학의 힘으로 종말의 옥좌에서 구현될 법한 현상을 일으키는 거나 다름이 없고 실로 고차원적인 기술이나 다름이 없다. [176] 일월지혼의 힘에는 시간제한이 있다는 것을 눈치챘고, 그렇기에 시간만 끈다면 무조건 자신(나일라토프)이 이긴다. [177] 상대방의 신력과 신성을 모조리 소멸시킬 수가 있는 나일라토프 본인만 개발해낼 수가 있는 것으로 중급 신격 정도는 1초만에 소멸시킬 수가 있다고 한다 [178] 그러면서 어쩌면 일월지혼의 힘은 그러한 식으로 쓰는 게 아니라서 비효율적으로 힘을 낭비하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179] 혼돈의 신성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없어서는 안될 무기라고 한다. [180] 방금 전 나일라토프가 전개한 인류최종무기로 인해 한순간 신성소멸주와 마이크로 블랙홀의 압력이 한순간에 사라졌다. [181] 그냥 마이크로 블랙혹을 펼친 채 놔두었으면 그대로 이길 싸움을 백웅이 전개한 일월지혼이 혼돈의 권능일 거라고 확신하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인류최중무기를 썼다. [182] 이때는 굴레 바깥의 사서라고만 언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