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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생검신의 등장인물.유방과 중원을 두고 싸웠지만 패배한 바로 그 서초패왕 항우다.
2. 설명
열두 성좌[1][2]를 타고나 탄생해서 생전에 온갖 패악질을 부렸음에도 죽고 나서 천기를 거슬러 천계의 투선으로 등선하였다. 행적을 보면 악령이 되어 지옥에 가도 이상하지 않지만 천계에 있는 이유는 따로 있는데 항우가 천하의 명운을 쥐고 흔들며 악업을 쌓은 것도, 그 모든 것이 성좌에 의해 부여받은 운명이였기 때문이다.첫 등장인 14회차 삶 9권 7화에서 언급되길 전 중원 역사상 천하무쌍의 용맹을 자랑했으나 그만큼 악명을 떨쳤던 [파괴신(破壞神)이자 무패(無敗)의 대학살마(大虐殺魔)[3]이자 역사상 최강의 장수이자 군주로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패배한 적은 전체 대국이 기울였을 때로 무인, 전략가, 야전 사령관으로써는 가히 역사상 최강이라고 나온다.
제천대성과 마찬가지로 애초에 정상적인 방법으로 등선한 존재가 아니기 때문인지 여타 대라신선들과는 달리 영언(靈言)이 아니라 대사에 대괄호가 붙지 않고 일반적인 등장인물들처럼 대사에 큰따옴표가 붙는다.
3. 작중 행적
12개나 되는 별의 기운을 타고났기에 어릴 적 부터 초인이였고 자라날수록 그 힘은 더욱 강해졌으며 천하를 피로 물들인 것도 그 이유 때문이다. 껍데기는 인간이였으나 타고난 힘이 너무 강해서 억지로 죽은 후에 천명을 거슬러서 천계 눌러앉아버린, 천계에서도 이단아라고 불리는 존재다. 성좌의 힘이 너무 강한 나머지 맨손으로 명계의 사자조차 찢어 죽여 스스로 죽음을 거부하였으며 이 때문에 죽어서 천계로 올라온 날에도 구천현녀로 하여금 천계에 큰 위기가 닥쳤다고 생각하게 했다.(...) 또한 24회차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퍼트려준 보답으로 제천대성이 그 보답으로 소원을 말하라고 했는데 백웅이 항우를 만나고 싶다고 하자 제천대성은 인상을 찌푸리며 "어찌된 게 들어주기 힘든 것만 골라서 부탁한다"고 투덜거렸다. 스스로 천계 최강이라는 자신감을 가진 제천대성으로서도 항우는 부담스러운 상대인 듯 하다.이처럼 항우는 천계에서도 적수가 몇 없는 최상위권의 투선이지만 같은 대라신선이나 투선들에게 따돌림당한 채 유폐나 다름없이 지내는 여러모로 까탈스러운 인사인 듯 하다.
투선들은 물론이고 천계 최고위 대라신선 중에서도 최강급으로 추측되는 존재.
14회차 삶 9권 7화, 천우진에 강신해 네 놈이 바로 그렇게 신령을 가려대는 건방진 놈인 거냐고 묻는 것으로 첫 등장하고[4] '더없이 강력한 적을 때려 부술만한 힘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는 백웅의 태도에 마음에 들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자신(항우)의 축복을 내리고 사라진다.[5]
14회차 삶 막바지, 비록 파천의 가호를 받아 달기의 주술이 통하지 않았더라도 죽은 백웅의 몸에 강신하여 옛 지배자의 사도이자 상고시대의 마왕 달기를 말 그대로 패죽이고 금의위 위사와 천호들, 백호와 현무, 초상기인들, 황제 주후총을 죽이고[6] 월요의 제단으로 향해 모습을 드러낸 이자나기노미코토도 끔살하고 백웅에게 자신(항우)의 축복이 무엇인지 설명하고[7] 백웅한테 망각의 인[8]이 없다며 그가 전생자라는 사실은 모르나 죽어도 다시 살아날 것은 짐작한다. 1. 제단에 피를 바치든 안 바치든, 월요을 가져가려 하는 순간 수호자는 나타난다. 월요의 수호자를 쓰러뜨리면 또 다른 흑요석을 얻게 된다. 2. 삼황오제 전욱이 하늘을 닫은 곳 천지간에 데려다 주고 여러 진실을 알려주었고[9] 편안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다. 덕분에 14회차 삶에서 백웅이 죽고 나서 안심했던 달기나 황궁 세력이나 제대로 뒤통수를 강타당했다. 15회차 삶에서도 이런 성좌의 기운이 백웅의 몸에 남아있다.
24회차 삶에서 여동빈의 천둔검법과 화룡진인에 대한 인연이 밝혀졌다. 상관완아가 말하길 천둔검법은 백련교 사대무류의 무공과 공손세가의 공손검법과 함께 자신이 알고 있는 천하제일의 무공이라고 한다. 천둔검법은 패왕이 말년에 남겼으며 익힌 자는 초패왕의 힘을 손에 얻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 패왕이 바로 항우이며, 여동빈이 천둔검법을 익힌 것은 여동빈 생전에 천계가 지겨워서 지상에 나들이 할 겸 탕마행(蕩魔行)을 하기 위해 화룡신검을 만들어서 함께 내려온 화룡진인이 탕마행 도중에 찾아낸 패왕 항우의 무덤에서 항우가 쓰던 가전 검술을 얻었고, 그 검술을 화룡진인이 100년에 걸쳐 천둔검법이라는 이름으로 정리했으며 그 천둔검법을 여동빈이 화룡진인에게 배웠기 때문이었다. 즉 천둔검법의 원본이 바로 항우의 가전 검술, 그의 출신인 초나라 왕가의 비전검예였던 것이다.
36권(652화) 24회차에서 오랜만에 재등장했다. 구선산[10] 어딘가에 궁을 짓고 혼자 틀어박혀서 누군가를 추모하고 있다고 한다. 구선산에 등어온 백웅이 강대한 패기를 느끼는데 호법사자의 무한의 내공을 대했을 때도 이런 위압감은 느껴지지 않았다고 놀라워한다. 이후 제천대성과 백웅을 만나는데 제천대성과의 대화에서 미루어볼 때 생전이 오히려 지금보다 더 강하고, 생전에 죽어서 명계의 저승사자들을 죄다 죽이고 천계로 올라와서 구천현녀로 하여금 천계에 큰 위기가 닥쳤다고 생각하게 만든 항우도 천계 최강의 투선인 제천대성을 함부로 대하지는 않는 듯 하다.
제천대성이 옆에 있는 백웅이 항우를 만나봐야 할 일이 있다고 해서 여기까지 왔다고 말하자 잠시 백웅을 바라본다. 백웅이 그런대로 자신(항우)의 패기를 견더내는 것을 보고는 적룡왕보다도 훨씬 강하다고 평하면서[11]꽤나 각별한 손님인 것 같으니 안으로 들어오라고 말한다. 제천대성과 백웅이 안으로 들어온 후, 무엇 때문에 자신(항우)를 찾아온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두 가지 물어볼 것이 있어서 왔으며 먼저 천계로 올라온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자신(항우)이 죽을 만큼의 부상을 입고도 죽지 않기에 명계의 사신들이 주변을 끊임 없이 맴돌았고 이게 짜증이 나서 명계로 가려고 했으나 그 전에 천계가 찾아왔고 재수없는 신선들을 신나게 때려잡다보니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고 말하고(방금 전 백웅이 한 질문은 자신(항우)이 천계에 도착한 후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이라고 말한다) 그게 아니라고 말하는 백웅에게 뭔가 다른 말을 하고 싶은 것이 있냐고 묻자 백웅은 올라올 당시 서왕모와 부딪혔냐고 묻는다.
백웅의 물음에 항우는 그게 왜 궁금한 것이냐고 물으면서 그냥 궁금해서 물어봤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천계에는 강력한 존재들이 수도 없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서왕모를 언급하고 제천대성을 데리고 일부러 여기까지 온 것부터가 스스로 무언가 특별한 비밀을 감추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니 명확한 이유를 밝히면 패왕의 명예를 걸고 솔직히 말해주겠다고 말하는 추궁하자 백웅은 그 전에 도청이 안되는지의 여부를 확인한 후[12] 사실 자신( 백웅)은 서왕모가 삼황(三皇)의 일좌인 여와 아니면 그 분신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으며 타고난 성좌의 힘이 역사상 가장 강력한 항우가 서왕모와 싸웠다면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궁금해서 여기까지 온 것이라고 실토하자 놀라고[13] 그때 자신(항우)은 서왕모와 싸운 적이 없었다고 말하고[14] 이제까지 시원의 창조여신이라 할 수 있는 여와가 서왕모인 것을 생각도 못했고 물어본 이유는 삼황 여와를 죽이고 함이 아니냐고 말해 백웅의 정곡을 찌른다.[15] 백웅이 천하의 삼황 여와를 상대로 진심으로 증오하고 있는 것이 흥미를 느끼더니 부하로 삼을 것이니 한 가지 더 물어보라고 말한다.
24회차 삶 36권 10화, 백웅이 성좌의 힘을 빌려준다면 부하로써 힘을 휘둘러보고 싶다고 말하자 안될 것은 없지만 어떠한 대가를 내놓을 것이냐고 묻는다. 옆에 있던 제천대성의 반응을 보고는 백웅이 고민하고 있자 어떤 공양물을 생각하고 있든 자신(항우)에게 있어서는 그리 가치가 없고 이제 와서 이곳에서 무언가 더 이룰만한 생각도 의미가 없으나 만약 자신(항우)의 부탁을 들어준다면 조건을 크게 완화하고 성좌의 힘을 전해 받을 만한 단말을 직접 이어주겠다면서 어떤 부탁인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우희의 영혼을 찾아와 자신(항우)에게 데려오라고 말하자 백웅은 어떻게든 해보겠는데 단서가 너무 없어서 뭔가 도움이 될 만한 게 있을지 모르겠다고 의문을 표하자 자신(항우)의 천괴성(天魁星)이 우희를 보호하고 있으니 그걸 찾으면 될 거라고 말하고 왜 삼황 여와를 죽이고자 하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삼황 여와가 뒤에서 천계를 조종하고 있다고 판단이 되며 천계를 기망함으로서 피해를 보는 게 천계 신선 뿐이면 상관이 없을 것이나 미래에 삼황 여와가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고 인간을 파멸시키는 걸 관망하고 있다면 이는 옳은 일이라 할 수 없으며 비록 힘은 없으나 그것이 옳지 않은 일이라 여겨 삼황 여와를 쓰러뜨리고자 하고 여려 정황으로 보아 고의적으로 인간이 살아남을 기회를 없애고 있다 생각하다고 말하자 항우는 하위 투선인데도 못 이길 것이 뻔한데 꿈만 크다며 비웃더니 더 이상 묻지 않겠으니 돌아가도 좋다고 말하고 공양의식으로 뵙고자 한다면 나올 수 있겠냐고 묻는 백웅에게 어지간해서는 공양의식의 소환에 응하지 않으며 만일 공양의식을 통해 우희의 일을 언급하면 그대로 때려죽일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임무를 성공해 구선산에 온다면 보상은 확실히 하겠다고 말한다.
살아생전에는 오히려 지금보다 더 강했다고 하는데 대체 유방이 어떻게 이겼나 싶지만 백웅이 천신경의 술법으로 불러낸 영포의 말에 따르면 유방은 천계 적룡의 화신[16]이고 한신, 소하, 장량도 성좌의 힘을 이어받는 존재인데다 장량은 인간이면서 성좌의 화신인 동시에 대라신선이었다고 한다. 그 시대는 별의 힘을 이어받은 자들이 날뛰던 시대였다고.
천신경으로 나온 항우를 마지막까지 수행했다고 하는 비람에게 백웅이 우희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고 싶다면서 그녀가 정말로 역사에 전해지는 대로 사면초가를 부른 후 항우에게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하여 자결했냐고 묻자 비람은 고뇌하는 표정으로 얼토당토않은 소리를 하지 말라면서 내 주군과 우희의 명예를 모독한다면 지옥에 가는 한이 있어도 대답하지 않겠다고 대답한다.[17] 백웅이 우희의 행적을 알고 있냐고 묻자 우희는 항우에게 '힘'을 받은 후 홀로 떠났다고 답한다.[18] 비람의 대답에 백웅이 당시 해하 일대를 한나라 수십만 군세가 포위하고 있었을 텐데 어찌 아녀자가 홀로 포위를 뚫었냐고 묻자 비람이 자신도 모르지만 짐작할 수 있는 건 주군인 항우와 유방이 그녀에 대해서 모종의 밀약(密約)을 맺었을 것이며, 그 밀약에 의해 한나라 군세가 그녀를 막지 않았을 거라고 말한다.
현재까지 작중에서 밝혀진 항우의 행적을 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냉철하고 통찰력 있는 인물이다. 그러나 현재 시점에서 항우에 대한 평가는 다소 박하다. 망량은 “그 당시 천하의 대세가 한(漢)에 기울었는데 인재가 많고 적고는 이미 무의미했을 것이오. 그리고 항우는 독선적이기 그지없는 자라서 있는 인재를 제대로 활용하지 않았소. 하다못해 동성과 오강을 넘어 강동에서 재기하려 했다면 희망이 있었을 터인데 스스로 포기해 버렸지.” 라고 평가했다. 이 평가는 현재 중원 땅에 있는 대부분의 문사와 학자들의 의견이라고 해도 무방했으며 그저 용력을 휘두르다가 홀로 파멸해버린 패주(敗主)이며 통치자로서의 역량은 없다고 보는 것이다.
24회차 삶 39권 21화 막바지, 제천대성이 오라고 말했기에 여기에 왔는데 어디에 있는 것이냐고 묻는다.[19]
24회차 삶 39권 22화, 구천현녀는 어디에 간 것이냐고 백웅에게 묻자 인과율의 제약을 받아 천계로 되돌아갔다고 답하자 알았다고 말하면서 금오도 내부로 들어가자 일격에 십절대진을 단번에 파괴하는 위용을 보였다.
24회차 삶 39권 23화, 십천군이 백웅을 합공하고 있는 현장에 난입해 손천군의 머리를 꺾어버리고 원천군 또한 일격에 쳐죽여 남은 십천군들을 도주하게 만들어 백웅을 위기에서 구한다. 위기에서 벗어난 백웅이 감사하다고 말하자 신보(神寶)의 힘을 빌리지 않으면 방금 전 이 자리에 있던 십천군들에게 반격 하나 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약한데 이래서야 삼황 여와를 죽일 수 있겠냐며 지적하는 한편 우희의 탐색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냐고 백웅에게 묻자 망량이 지금 명계 최심부에 있는 전륜성왕의 유물을 이용해 명계 전체를 탐색하고 있으나 아직 우희의 영혼을 찾지 못했다고 말하자 망량은 꽤 하는 놈인 것 같다고 말하면서 자신(항우)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길 바란다고 자리에서 사라진다.
24회차 삶 40권 2화, 제천대성이 자리에서 사라지자 자신(항우)과 제천대성, 그리고 구천현녀가 고작 한 인간을 이토록 도와준 일은 유사 이래 없었고 이 정도면 칠요를 모을 요건이 같은데 못 모으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백웅에게 묻자 월요와 목요를 가진 십이율주 하은천을 아직 명계에 찾지 못했고 토요는 황궁 심처에 있다고 답하자 어딘가 이상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지금 제일 우선해야 할 일은 십이율주 [하은천을 찾아야 하는 것인데 왜 그걸 말하지 않은 것이냐고 묻자 우선 신공표의 도움이 앞으로도 필요했고 요괴선인들의 도움을 받아 큰 세력을 이루면 앞으로도 편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답하자 항우는 어딘가 어설프다며 비웃고는 왠지 모르겠으나 이대로 백웅과 동료들은 누군가가 놀아날 것이라는 예감이 들고 자신(항우)는 천계 구선산에 돌아가 있을 테니 당분간 부르지 말아야 할 것이고 우희를 찾지도 못했는데 자신(항우)를 부른다면 그대로 죽여버리겠다는 경고하고 자리에서 사라진다.
이처럼 상당히 강한 대라신선인데도 23회차 삶에서 등장하지 않아 많은 독자들이 아쉬워 했다.
27회차 삶 47권 11화, 백웅 일행이 찾아오자마자, 잠시 백웅을 바라보더니 동행한 제천대성에게 혹시 저 녀석은 신격의 화신이라도 되는 것이냐고 묻자, 제천대성은 믿기 힘들지만 인간이라고 답하자, 웃기는 소리일 뿐이라고 일축한다. 그렇게 제천대성의 말을 일축한 후, 제갈사가 백웅이 항우에게 드릴 말이 있어서 여기에 찾아왔다고 밝히자 '네 놈들의 사정 따위는 알 바 아니지만, 만약 백웅이 하는 말이 자신(항우)의 흥미를 끌지 못한다면 그 즉시 너희는 여기서 멀쩡히 살아나가지는 못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으나, 백웅으로부터 아내인 우희의 행적에 대해 알아내었다고 말을 듣고는 놀란다.
그렇게 항우가 놀란 사이, 백웅은 온 세계를 뒤져가면서까지 우희의 기운을 찾으려 내려고 했으나, 그 결과 지상에 없는 것만 확인하게 되었거고, 그렇기에 명계에도 가봤지만 명계의 상태가 상태다보니[20], 명계에서조차 우희의 기운을 찾지 못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백웅은 자신( 백웅)을 주시하는 항우를 향해 이와 같은 결과를 토대로 현재 우희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은 딱 두 곳, 즉 암천향과 같은 외차원 아니면 한고조 유방이 자신(유방)의 영혼 속에 우희의 영혼을 삼킨 것 밖에 없다고 말하고 자신( 백웅)은 항우와 유방 사이에 어떠한 밀약이 맺어졌는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나, 적어도 현재로써는 유방이 우희의 영혼을 일부러 은닉한 것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그러자 항우는 잠시 허탈한 듯 웃더니, 보아하니 자신(항우)의 행적에 대해 많이 조사하기는 했으나, 지금 백웅이 하는 말과 지난 천년간 이곳 구선산의 왕궁에서 해온 예측과는 별다른 차이가 없다고 말하지만, 이어진 백웅의 말[21]에 정곡을 찔린 듯 침묵하고 백웅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우는 유방의 본체라고 할 수가 있는 적룡을 찾는데 실패하고, 그 결과 크게 실망하고 이곳 천계에 눌러앉게 된 것이 아니냐고 말하자 확실히 백웅이 말한 대로라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이에 백웅은 아무래도 항우는 적룡이라는 것에 너무 집착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하면서, 그게 무슨 소리냐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항우에게 '아무리 유방 근처에 성좌의 기운을 부여받은 소하와 장량 같은 존재들이 보필했다고는 하나, 항우를 상대로 어떻게든 맞서 싸우는 것이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고(유방은 정면에서 단 한번도 자신과 맞서 싸운 적이 없다고 말하는 항우에게) 버티는 것 또한 엄연한 능력이며, 혹시 항우는 마지막까지 유방의 진면목을 그리고 심계의 밑바닥을 보지 못한 것이 아니고 분명 유방은 천계에 속한 용다운 정의로움 같은 것은 없었을 것이며, 능구렁이라고 표현하기 힘들 만큼의 심연을 품고 있었을 것이 분명한데, 혹시 뭐 짐작 가는 것이 없지 않고 정황상 유방은 용이 아니라 어떤 사악한 존재였을 것이다'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항우는 무언가 짐작가는 게 있는 반응을 보인다.
그러자 제갈사가 나서면서 현 상황으로 볼 때 짐작 가는 흉수가 있기는 하지만, 지금 항우께서 당시 유방과 어떠한 밀약을 맺었는지에 대해 말해주어야만 비로소 그 흉수에 대한 것을 말해줄 수가 있다고 말한다. 이에 항우는 자신(항우)이이 직접 그 때 있었던 약속에 대해 말하려는 것이냐고 묻자, 제갈사는 아무리 약속이 중요한다 한들, 우희가 무사해야 의미가 있는 것이며, 애초에 유방이 그 약속을 무시한 이상 그때 항우가 유방과 했었던 약속 같은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하자 확실히 제갈사의 말에 일리가 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그때 당시에는 불리한 점[22]이 있었기는 하나, 모조리 쳐죽어비리고도 남을 자신이 있었기에 절대 유방 세력에게 패배하지 않는다고 여겼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섣불리 움직이지 못했던 것은 부하들끼지 모두 돌보며 싸우는 것은 힘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항우는 그 때 유방이 직접 찾아와서 '우희를 인질로 보내고, 표면적으로 항우는 죽은 것으로 하는 대신, 항우의 부하들을 모두 살려주고 항우의 고향에 있는 백성에게 해를 끼치지 않겠다'라는 제안을 해왔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제갈사)는 당시 항우가 그 제안을 별 수 없이 받아들였음을 알아내고 분명 그 때 항우는 우희를 인질로 보낼 당시, 천괴성의 힘을 부여해 세계를 떠돌게 했으며, 그렇기에 본래이면 우희가 항우로부터 부여받은 천괴성의 힘으로 스스로를 지키는 동안 재빨리 구하려고 했었을 것이라고 말하자 애초에 그 때 당시 우희에게 성좌 하나분의 힘을 통째로 부여했기에 고작 인간의 힘으로는 우희를 어찌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제갈사의 말이 맞다는 반응을 보인다.
이에 제갈사는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결과적으로 우희는 실종되었는데, 이 말인즉슨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가 우희를 납치했으며, 결국 분노해 천지를 뒤집으며 명계와 천계를 들쑤셨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과 없이 실패해 지금과 같이 되었을 것이고 분명 유방이 표면적으로 내세운 신분인 '적룡'은 거짓이자 단지 은유일 가능성이 높다'고 항우에게 말하고 지금 우리에게는 정황상 유방에 의해 유폐되어있을 우희를 찾아낼 수가 있는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
이에 정말이냐고 묻자, 제갈사는 하늘에는 무수한 별이 있으나 정식 성좌의 개수에는 제한이 있는 점을 생각했냐고 묻자 그 말인즉슨 '성좌는 옛 지배자의 영토를 상징하는 것이고, 그렇다면 공간을 대조해서 사라진 성좌의 영역에서 그녀의 위치를 알아내려는 것이냐'고 묻자 제갈사는 그렇다고 답하면서, 모든 성좌의 기운과 영토를 대조하면 분명 빠진 부분이 어딘가에 있을 것이며, 애초에 당시 항우가 우희에게 부여한 천괴성의 기운은 굉장히 큰 거였으나 티가 안 날래야 안 날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 정말로 그게 가능한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항우에게 천계의 가장 깊은 곳에서 하늘이 열릴 때 생겨났다고 하는 태고의 보패인 원시천반을 손에 넣으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며, 그렇기에 항우는 우리들을 도울 이유가 하나 더 생긴 거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
그러자잠시 무언가를 고민하더니, 이대로 백웅 일행을 도와 천계를 멸망시키는데 협력하겠으나, 그 대신 원시천반을 찾아내 우희의 위치를 반드시 찾아내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자 제갈사는 그런 항우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그 대신 우리 쪽에서 공격을 시작하면 곤륜12대선들을 죽여달라고 부탁하자 그렇게 하겠다고 답한다.
27회차 삶 48권 1화, 오제 전욱에 의해 과거로 되돌아온 백웅이 찾아오면서 급히 도와달라고 도움을 요청하자 자신(항우)은 약속과 신의를 지키기는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백웅 일행이 너무 의심스러워보인다고 말하고[23] 싸우고 싶을 때 싸울 테니 자신(항우)에게 강요하지 말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확실히 항우 입장에서는 그런 반응을 보일법도 생각을 하고 현재 자신( 백웅)은 원시천반을 발견하고 그 내부에 들어갈 수가 있게 되었으며, 그러니 이왕 이렇게 된 거 항우 본인이 직접 원시천반 내부에 직접 들어가 그 이야기가 진실인지 알아보는 게 낫지 않겠냐고 말하자 원시천반 내부에는 백웅 일행의 힘으로 감당이 안되는 적수가 있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자 한번 정도는 속아줄 테니 원시천반이 있는 곳으로 안내하라고 말한다. 그렇게 백웅과 함께 원시천반이 있는 곳으로 온 후, 백웅이 태공망을 처리해달라고 부탁하고 태공망에 대한 것[24]을 설명하자, '알바 아니다'라는 태도를 보이더니 곧바로 원시천반 내부로 들어간다.
그렇게 원시천반 내부로 들어온 항우는 같이 따라들어온 백웅에게 저기 눈앞에 보이는 커다란 3개는 무엇이냐고 묻자, 백웅은 방금 전 항우가 본 저것은 원시천반을 이루는 혈주라고 말하고 혈주에 대한 것을 설명한다. 백웅으로부터 혈주에 대한 설명을 들은 백웅은 그저 모죌 부수면 되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 이에 항우는 곧바로 혈주 1개를 부수려고 하나, 그 순간 궁기가 찾아오면서 바깥에 온 것이냐고 묻는다.궁기가 모습을 드러낸 것을 본 항우는 감히 마수 따위가 자신(항우)의 행차를 물으려는 것이냐며 궁기를 개무시하더니, 곧바로 팔다리를 찢어놓아버리겠다고 달려들려고 하는 궁기를 향해 그건 자신(항우)이 할 말이라며 정권 한방에 궁기를 떡실신한다.
그렇게 궁기를 떡실신시킨 후, 태공망은 어디에 있냐고 묻자, 궁기는 오륜동에 있다고 대답하고 성좌의 힘을 사용해 방금 전의 일격에 의해 박살난 궁기의 사지를 치유하고 에 안내하라고 말한다.[25] 그렇게 백웅과 함께 궁기의 등 위에 올라타 오륜동으로 향하던 중, 백웅이 도대체 무슨 수를 썻길래 중상을 입은 궁기를 치유한 것이냐고 묻자 그저 성좌의 힘 정도로 생각하면 될 거라고 말한다. 백웅과 함께 오륜동에 도착하자 태공망을 부른다. 항우의 부름에 태공망은 모습을 드러내면서 원시천반에는 무슨 일로 찾아온 것이냐고 묻자 우희의 행방에 대해 알고 있냐고 묻는다.
이에 태공망은 그건 자신(태공망)도 모른다고 답하고 '그렇다면 원시천반을 이용하면 우희를 찾을 수가 있는 것이냐'는 항우의 질문에 한숨을 쉬면서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답한다. 그러자 항우는 곧바로 원시천반으로 우희를 찾으라고 요구하나, 태공망은 잠시 한숨을 내쉬더니 '지금 현재 원시천반은 봉인구로 변환되어 사용되고 있는 탓에 지금은 전국옥새를 능가하는 탐색능력은 쓸 수가 없다'라고 답한다. 그러자 항우는 이대로 죽으라며 다짜고짜 태공망을 공격한다. 그러자 태공망은 항우를 향해 이 또한 운명이면 원시천존의 후계자로서 타신편으로 항우를 멸하겠다고 선언한다.
27회차 삶 48권 2화, 본격적으로 태공망과 싸우는 상황이 되자 옆에 있는 백웅에게 아무리 자신(항우)이라고 해도 이 싸움에서 백웅의 모습을 보호해줄 자신이 없으니 이 자리에서 멀리 벗어나라고 말하고[26], 태공망과 격돌하기 시작하고 백웅과 제갈유룡이 3개의 혈주 중 2개의 혈주의 봉인을 푼 여파로 갑자기 자신(항우)이 지니고 있던 성좌의 힘이 훨씬 더 강해지는 일이 발생하자, 제갈유룡과 백웅이 있는 곳으로 나아오면서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것이고, 혹시 이 봉인이 성좌의 힘과 관련이 있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그 힘으로 태공망을 없애달라고 부탁한다.
27회차 삶 48권 3화, 백웅, 제갈유룡과 함께 태공망, 남극선옹, 도덕천존, 용길공주가 있는 곳에 도착한다. 그렇게 도착하자 전투태세를 갖추고 있는 태공망을 향해 한 가지 물어볼께 있다면서 '자세한 사정은 알 수가 없으나, 지금 이 원시천반에 걸린 혈주의 봉인이 풀리든 안 풀리든 이 세계의 운명은 결코 달라지지 않으며, 그렇기에 이 또한 무의미한 싸움임이나 다름이 없는데 왜 지키려고 하는 것이냐'고 묻자 태공망은 잠시 침묵하는 사이 솔직히 말해 태공망 정도 되는 인물이 무의미하게 죽는 것은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아까우며, 그러니 지금이라도 항복하고 원시천반으로 우희를 찾아주면 목숨은 살려주겠다며 항복을 권유한다.[27]
이에 태공망은 확실히 고대인이 지닌 권능과 힘은 신격에 비하면 그렇게 대단한 것은 아니고, 이대로 마지막 쐐기가 풀려난다 한들 지금 천계에서 날뛰고 있는 서왕모를 상대로는 별다른 의미도 없고, 인간 중에서도 대단한 초능력을 지닌 영웅이 태어난다 한들 옛 지배자 앞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쐐기가 풀려나는 것이 지닌 진정한 의미는 이와 다르다고 말하면서, '그게 무엇이냐'고 묻는 항우에게 사실 원시천반의 혈주는 인과율을 이용한 1차 봉인이자 2차 봉인이 풀려나는 일종의 열쇠와 같은 것으로 고대에 봉인된 인간의 권능은 그저 사소한 것이며, 진짜로 중요한 것은 바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 또한 함께 봉인된 것이라고 말한다. [28]
그렇게 쐐기의 의미가 무엇인지 항우에게 설명한 태공망은 쓴웃음을 지으면서 이제 와서 이런 얘기를 해봤자 무의미하다고 잠시 어딘가 자조하듯이 중얼거리더니, 어쨋든지간에 우리들은 찰나의 평화를 위해서라도 결코 포기할 수가 없다고 말한다. 이에 항우는 설령 자신(항우)가 우리들을 찢어죽죽인다 해도 상관이 없는 것이냐고 묻자, 태공망은 우리들은 원시천존과 태상노군의 유지를 받들어 사명을 다할 것이며, 그러니 이대로 죽이라고 말하자, 곧바로 태공망, 도덕천존, 용길공주, 남극선옹을 향해 달려들면서 이대로 모두 죽으라고 외치나, 그 순간 도덕천존과 용길공주가 자신(도덕천존과 용길공주)을 희생해 전개한 신술 도법자연(神術 道法自然), 그리고 신술 억년빙하월(神術 億年氷河月)에 의해 일순간에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
그 후, 태공망이 이대로 사라지라며 타신편으로 때리나, 그 순간 항우는 갑자기 몸을 움직이고 흉수를 흘리면서 타신편의 쇄를 붙잡는 것으로 막아낸 것을 시작으로 일방적으로 태공망을 밀어붙이기 시작한다. 그렇게 항우에게 일방적으로 밀리던 태공망은 최후수단으로 타신편으로 항우의 성좌 중 7개를 부수어버렸으나, 오히려 항우가 지닌 힘은 몇 배는 더욱 강해지고, 이를 통해 타신편을 붙잡아 타신편에 금이 가게 만다. 이를 본 태공망은 설마 타고난 성좌만으로 옛 지배자의 경지에 오른 것이냐고 일방적으로 얻어터지기 시작한다.
그렇게 태공망을 일방적으로 줘패던 중,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남극선옹이 이대로 태공망을 놓으라며 남극칠광기를 휘두르면서 달려드나, 오히려 항우의 일권에 끔살당하고야 만다. 그렇게 남극선옹을 끔살한 후 몸에 박혀있던 타신편을 뽑으면서 태어나 이래로 권태를 달랠 만큼 재밌는 싸움이었다며 쓰러진 태공망에게 말해주자, 태공망은 항우를 향해 타고난 학살자이자 불행한 자라고 지칭하더니 항우 또한 신격에게 농락당하는 것에 지나지 않을 터인데, 어찌 힘에 휘둘러 대의를 그르치는 것이냐고 묻자 이미 질릴 대로 들었던 말하고 이미 승패는 결정났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싸우려고 하는 태공망의 의지를 인정하겠다는 듯 너(태공망)을 기억하겠다며 태공망마저 죽여버린다. 그렇게 태공망을 죽인 후, 주먹을 휘둘러 근처에 있던 영겁지벽을 파괴해 고대인들의 봉인을 풀어버린다.
그렇게 영겁지벽마저 파괴해버린 항우는 근처에서 이를 보고 있던 백웅에게 지금 당장 원시천반으로 우희를 빨리 찾으라고 말한다.
27회차 삼 48권 4화, 제갈유룡이 '원시천반의 탐색능력을 쓰려면 천반형태로 되돌아올 때까지 잠시 기다려야 한다'라고 말하자 냉막하게 만약 원시천반으로 우희를 찾지 못하면 제갈유룡과 백웅 또한 이대로 죽게 될 거라고 엄포를 놓는다.
그 후, 백웅이 원시천반의 무릉도원 내부에서 바깥세계로 풀려난 노달[29], 송강[30], 희발[31]과 잠시 대화를 나누다가 곧바로 조용히 하라고 외쳐 일순간에 좌중을 침묵시킨다. 그렇게 주위를 침묵시킨 후 우선 자신(항우)의 용건부터 처리하는 것이 맨 먼저이니, 다른 일들은 나중에 하라고 말한다.
백웅이 원시천반을 작동시켜 나타난 원시천반의 인공정령이 지금 우희는 홍균도인의 홍균궁[32]에 있으며, 생사는 알 수가 없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항우는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다가 이내 곧바로 그제서야 일의 진상을 알았다는 듯 갑자기 앙천광소를 터트리면서, 왜 어째서 태공망이 그런 말을 했는지 알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더니[33], 손에 타신편을 쥔 채로 어디론가 향햐려고 한다.
그러자 이를 본 백웅은 어디에 가려고 하는 것이냐고 묻자, 자신(항우)는 홍균도인을 만나러 가겠다고 말하더니, 곧바로 그동안 같이 있어준 백웅을 향해 그간 수고했다며 치하를 하면서 홍균궁(태허궁)으로 향한다.[34]
27회차 삶 48권 5화, 제갈사의 조언대로 백웅이 항우가 있는 태허궁으로 갔을 무렵, 한 고조, 즉 유방과 대치하고 있었는데, 항우가 찾아온 것을 본 유방은 항우에게 오랜만이라고 인사를 건네자[35] 자신(항우) 또한 네놈(유방)을 보고 싶어했다고 대꾸한다.
이에 유방은 항우를 향해 도발을 하나[36] 담담히 유방을 바라보면서 해하(該下)에서 유방이 했던 일[37]과, 해하에서 깨달은 사실[38]을 언급하자, 이에 유방은 껄껄 웃으면서 솔직히 자신(유방) 또한 그때 죽어도 어쩔 수가 없다고 생각했으나, 설마 그 당시, 항우가 생각 이상으로 인간의 마음과 정(情)이 있으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한다.[39]
그러면서 분명 자신(유방)은 그때 항우하고 한 약속[40]을 지켰을 터인데, 이제 와서 무엇이 부족했길레 이곳 태허궁에 온 것이냐고 묻자 '진짜 문제는 지금 유방이 태허궁에 있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어디서부터 자신(항우)를 농락한 것이냐, 적룡도 아니면서 적룡왕이라고 자칭한 네놈(유방)의 정체는 무엇이냐'고 따지자, 유방은 그저 지상에 강림할 때 대충 끼워 맞춘 것 뿐[41]이라고 답하면서, '이 태허궁의 주윈이자 유방을 자칭한 네놈의 진짜 정체가 무엇이냐'고 묻는 항우를 향해 빙긋 웃으면서 '그건 자신(유방)도 모르고 하도 가면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보니, 이제는 어떤 게 원래 가면인지를 잊어버렸다'고 말해 일순간 항우를 당황하게 만든다.
그리고 무언가 허무한 표정을 지으면서[42], 어딘가 신세를 한탄[43]를 하더니, 지금의 자신이 항우에게 해줄 수가 있는 말은 '우희를 보고 싶은가, 아니면 자신(유방)의 진자 정체를 알고 싶은가' 둘 중 하나를 택하라는 것 밖에 없다고 말해 시종일관 항우를 농락한다.
이에 항우는 건방떨지 말라고 외치나, 유방은 '자신(유방)이면 항우가 어떠한 선택을 하든, 설령 어느 쪽도 승복하지 못하고 자신(유방)을 때려죽인다 해도 만족하고 받아들이겠다'고 말한다.
27회차 삶 48권 6화, 유방이 백웅과 잠시 대화를 나누던 중, 자신(항우)는 결정했다면서, 무얼 택할 거나고 묻는 유방에게 자신(항우)의 선택은 바로 유방 네놈을 죽이는 것이라며, 곧바로 유방의 상반신을 날려버린다.
이에 유방은 현실을 도피할 셈이냐고 비웃지만 마음대로 지껄라면서, '우희의 진실을 확인하는 것이 그토록 두려웠고 자신(유방)이 항우를 위해 준비한 이 유희의 결말을 정녕 피할 수 있을 것 같냐'고 여전히 자신(항우)를 농락하는 유방의 혀를 뽑아버리고[44], 소멸시켜버린다. 설마 항우가 예상 외의 선택을 한 것에 백웅은 이런 선택을 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둘 중[45] 하나를 선택하든, 유방의 뜻대로 되었을 것이며, 어느 쪽이든 무의미한 선택이면 1000년 전부터 별러왔던 일을 하는 것이 낫다고 답한다. 이에 백웅은 방금 전 항우가 한 선택 또한 유방의 계산대로일 뿐이라고 말하자 '자신(항우)는 자신(항우)이 내린 선택에 책임을 지고, 후회하지 않고 나아갈 뿐'이라고 답하면서 백웅과 함께 밖으로 나가려고 하나, 그 순간 우희가 항우를 부른다.
이에 항우는 잠시 멈춰서면서 백웅에게 절대 뒤를 돌아보지 말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방금 전 항우가 부른 여인의 정체에 대해 물으나, 그 순간 항우는 백웅조차 움찔할 만큼 분노를 드러내면서[46] 진짜든 가짜든 무슨 상관인가? 놈(유방)의 정체를 안 순간 무의미한 일이 되고 말았다! 본왕(항우)의 모든 명예와 의지, 운명이 농락당했다! 이 분노를 네( 백웅)가 받고 싶지 않다면 뒤도 돌아보지 말라!라고 일갈한다.[47]
백웅과 함께 대동한 제갈부와 제갈유룡이 방금 전 항우를 부른 우희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자리를 비우자마자[48], 백웅은 '자신이 진실을 알아내려고 하지 않았다면 일이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사과를 표하자[49] 백웅에게 손을 내놓으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항우의 말에 어리둥절하면서도 항우의 말대로 손을 내밀자, 곧바로 항우는 백웅의 손을 꽉 붙잡고 자신(항우)이 타고난 12개의 성좌 중에서 천간성(天剛星)과 지묵성(地默星)을 건넨다.[50] 방금 전 항우가, 2개의 성좌를 자신( 백웅)에게 건내준 것에 '설마 성좌의 힘이라는 것은 타인에게 양도할 수가 있었던 것이냐'며 크게 놀라자 그렇지 않으면 자신(항우)이 우희에게 호신용으로 성좌의 힘을 줄리는 없었을 것이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고 그래봤자 결국 그 힘은 단말이자 재능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다.[51]
이에 백웅은 지금 항우가 상당한 호의를 베풀었음을 알아내고 방금 전처럼 힘을 주면 약해지는 것 아니냐고 묻자[52], 멍청하다면서 만약 성좌의 개수가 줄어들어 약해지는 것이면 진작부터 자신(항우)는 태공망을 이기지 못했을 거라고 일축한다.[53] 백웅에게 방금 전 백웅에게 넘긴 2개의 성좌는 앞으로 자신(항우)이 할 마지막 부탁을 위한 대가라고 말하고 마지막 부탁은 바로 '만약 백웅에게 다음이 있다면 그 때는 자신(항우)의 운명을 농락한 놈에게 그 대가를 치르게 해달라는 것'이라며 사실상 유언과 다를바 없는 말을 남기면서 곧바로 서왕모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54]
그 후, 곧바로 서왕모를 향해 주먹을 내지르면서 서왕모를 땅에 쳐박아버린다.[55] 갑작스럽게 난입한 항우의 공격에 서왕모는 '지금 이게 무슨 짓이냐'라며 크게 당황하나 '우희가 태허궁에 있는 것을 자신(항우)에게 숨기고 수천년 동안 자시(항우)를 농락한 죗값을 치르게 할 뿐'이라고 외치자, 이에 서왕모는 지금 항우가 진실을 알아낸 것을 파악하고 곧바로 그 삶의 종지부를 찍어주겠다면서 천려오잔을 전개하나 성좌를 희생시키는 것으로써 천려오잔을 막아내고 서왕모의 몸통에 주먹을 날려 비명을 지르게 한다.
그러자 서왕모는 '성좌를 희생시켜 천려오잔을 막아내다니, 과연 항우답다'라고 감탄하고 '아무리 항우라고 한들, 신살(神殺)의 능력이 없는 이상, 방금 전처럼 이런 짓을 수백,수천만 한다고 한들 결국 자신(여와)의 승리가 될 뿐'이라고 여유를 부리자, 그건 해봐야 알 뿐이라고 말하자 이에 서왕모는 무의미한 일이라며 호통을 치면서 곧바로 결계를 전개하면서 자신(여와)의 본체를 강림시키려고 한다.
27회차 삶 48권 8화 막바지, 백웅 일행, 팔부신중, 신공표와 함께 여와의 본체가 강림하려는 것을 막으려고 하나, 안타깝게도 본체 상태의 여와가 강림을 저지하는데 실패한다. 그렇게 본체 상태로 강림한 여와는 항우를 향해 '방금 전 자신에게 최악의 위기를 느끼게 했다'며 경의를 표하고 항우가 스스로 죽기를 원했기에 그것이 운명의 분기점이 되었으며, 그러니 항우가 원하는대로 해주겠다면서 곧바로 항우를 소멸시켜버린다.
28회차 삶 62권 12화 1185화 막바지, 98층에 도착한 백웅 일행들을 향해 '벌써부터 본왕(항우)의 시련에 도전하려 들다니, 정말로 마음이 급한 것이냐'고 묻는 것으로써 등장한다.
28회차 삶 62권 13화 1186화, 항우가 98층의 시련관으로 등장한 것을 알아챈 백웅은 '우희의 행방을 알려줄 테니 그냥 통과시켜주지 않겠냐'며 거래를 제안하나[56], 어찌된 영문인지 백웅의 에상과는 다르게 한참 동안 옆에 서 있는 자신의 애마인 오추마를 쓰다듬으면서 우희의 행방이면 이미 알고 있다며 무덤덤하게 반응해 되려 백웅을 당황시킨다.
그러면서 항우는 과연 삼황 여와의 예상이 맞았다면서, '그럼 무엇 때문에 98층의 시련관이 된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남(항우)의 사정을 멋대로 재지 말라면서, 지금 자신(항우)는 전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차분한 상태이니, 이야기 정도는 들어주겠다면서 하고 싶은 말은 계속 해보라고 말한다. 그러자 서문대룡이 대신 나서면서 '혹시 우희의 행방에 대한 정보를 준 것은 삼황 여와인 것이냐'고 묻자, 대답할 필요가 없다고 대꾸하자, 서문대룡은 '그렇다면 유방에 대한 정보를 알려줄 용의가 있다'고 재차 말하자, 왜 자꾸 시련관와 거래를 하려 드는 거냐며 따지듯이 답한다.
이에 서문대룡은 '그저 삼황 여와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한 시련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목숨을 걸고 싸우는 것은 크나큰 손해나 다름이 없을 뿐더러, 이 시련에는 우리들의 왕인 백웅의 목숨이 달려있끼 때문에 그렇다'고 답하자 방금 전 서문대룡이 언급한 왕인 백웅을 한참 동안 바라보더니[57], 인류의 운명 따위는 알 바가 아니나, 백웅 정도이면 확실히 그 운명을 맡을 자격이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하면서 '99층에 누가 있을지는 맞추면 전투를 하지 않고 이대로 통과시켜주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그런 것이 어디있었고 그럼 99층에 누가 있는지 알고 있는 것이고 왜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이냐'고 묻자 삼황 여와가 알려주었기에 그렇다고 말하고 '본래 일족의 왕이라는 존재는 운명을 초월하는 가능성을 지닌 존재이며, 이성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고, 온갖 간계로도 헤쳐나갈 수 없다고 할만한 난마를 오로지 스스로의 직감 하나로 뚫는 것이 요구되는 법'이라고 말하면서, 찍어도 좋으니, 만약 99층의 시련관이 누구인지 알아맞으면 자신(항우)는 백웅의 운명을 막아설 자격이 없음을 인정하겠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한참 동안 고민을 하다가 '99층의 시련관은 사대신수 기린이다'라고 답하지만 오답이라는 말과 함께 더 이상 할 수 있는 말은 남아있는 것 같지 않아 보이니, 이대로 남자답게 덤벼서 죽으라는 말과 함께 본격적으로 백웅 일행과 싸울 태세를 갖춘다.[58]
예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강한 힘을 내뿜는 항우를 본 백웅은 순간 당황하고 '혹시 삼호아 여와의 권능을 사용해 고대인의 봉인을 푼 것이냐'고 묻자, 이미 네놈( 백웅)은 본왕(항우)에게 말을 걸 자격을 이미 잃었다면서 오추마에 탑승하고 순식간에 독고성을 쳐죽여버린다. 그 후 '생전에 자신(항우)와 오추마와 함께 싸우는 동안에는 이 세계의 그 누구도 반격하지 못했었는데, 그 오추마의 다리 옆구리에 거대한 참선(斬線)을 남기다니 실로 훌륭한 검객'이라며 독고성을 인정하는 반응을 보인다.
그러자 작은 굴레에 저항하는 수련을 마친 검성 카미이즈미 노부츠나가 기합을 내지르면서 항우+오추마를 향해 달려들면서 검으로 베어버리려고 하자[59], 아무렇지도 않게 주먹을 내지르는 것으로써 노부츠나의 검을 저 멀리 날려버린다. 그러자 노부츠나는 절대지경 무토도리를 전개해 대응하지만 곧바로 양 손목을 제외한 전신의 몸뚱이가 모조리 터져 즉사하고 만다.[60]
노부츠나마저 죽은 후, 후예가 나서면서 '왜 어째서 백웅부터 죽이지 않은 것이냐'며 의문을 제기하자 '오랜만에 전투이니 좀 더 즐기고 싶을 뿐'이라고 답하면서 곧바로 후예를 향해 '너(후예)는 제법 싸울 맛이 나는 것 같으니 덤벼도 좋다'며 도발을 하자, 후예는 항우의 도발에 응하고 한 가지 조건[61]을 내걸자 설마 자신(항우)이 네놈(후예)의 적궁백시의 위력을 모를 것 같냐고 답하면서[62], '그래서 할 것이냐 안 할 것이냐'며 재촉하는 후예에게 하는 답한다.[63]
그 후 최대위력이 담긴 적궁백시가 자신(항우)의 명치에 반쯤 파고들자 곧바로 맨손으로 잡아내어 뽑아버리고 적궁백시를 막아내는데 성공한다. 이를 본 후예는 자신(후예)이 졌음을 인정하고 곧바로 남은 백시를 들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이에 백웅은 황룡마신을 장착하고 타신편을 들어 항우와 싸우려고 하자, 옆에 있던 서문대룡이 '자신(서문대룡)이 틈을 만드는 동안 그 사이에 지상으로 도주해야 한다'라고 백웅을 만류하자, 백웅은 '죽을 때는 같이 죽어야 하고 내일 죽는게 예언이면 적어도 오늘은 죽지 않는 것임을 뜻한다'라고 말하자, 옆에서 이를 들은 항우는 설마 백웅은 내일 죽을 거라는 예언을 들은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사대신수 영귀에게 들었다고 답하면서, '설마 서초패왕이라는 자가 이런 말을 듣고 굳이 내일까지 살려둘 심산이고 죽을 테면 당장 죽여보아라'며 나오자 잠시 뜻밖이라는 반응을 보이더니, 곧바로 '영귀의 예언을 깨보는 거 좋을 것 같다'라는 말을 남기면서 단숨에 서문대룡과 백웅을 쳐죽일 태세를 갖추자 백웅은 무쌍패를 전개할 준비를 한다.
잠시 후, 항우가 역발산이나 다를바 없는 힘과 기세가 담긴 주먹을 내지르자, 백웅은 무쌍패 무위전변을 전개해 막아낸다.[64] 이에 항우는 '제법 죽이기 성가시다'라는 말을 남기면서 다시 한 번 더 공격을 하자 이에 백웅은 잠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쌍요공명으로 겨우겨우 힙겹게 항우의 공격에 대응하는데 성공한다. 이를 본 항우는 제법이라는 말을 남기면서 곧바로 백웅을 죽이려고 하나, 그 순간 망량선사가 한 예언이 이루어져 백웅은 진소청과 망량선사가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30회차 삶 62권 16화 1188화, 백웅이 사공린, 아수라, 천우진을 데리고 오는 것을 보고는 '지상최강자들을 데려오더니 좀 쉽지는 않겠다'며 겸손한 반응을 보여 백웅을 잠시 당황시키더니, 어째서 삼황 여와가 자신(항우)를 시련관으로 내세운 이유는 '절대적인 힘의 시련'을 위함이며, 아무리 너희가 인세최강자들을 데려온다 하더라도 너희들은 결코 자신(항우)를 이길 수가 없을 거라고 말한다.[65]
그러자 아수라가 나서면서 자신(아수라)에 대해 아느냐고 묻자 '팔부신중 중의 말성꾸러기'가 아니냐며 아수라에 대해 아는 반응을 보인다. 그러자 아수라는 영광이라고 말하고 '그토록 혀가 긴 것을 보아하니, 지고 싶어도 질 수가 없는 처지에 있는 자기자신(항우)를 비겁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냐'고 항우의 정곡을 찌르자 본의가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알아두라고 답한다.
이에 아수라는 그렇기에 도전욕이 더 끓는다면서 암야참의 자세를 취하고 자신(아수라)이 먼저 나서겠다고 말하고 암야참을 전개하면서 항우에게 달려든다.
30회차 삶 63권 1화 1190화, 아수라가 암야참을 전개하자 곧바로 주먹으로 맞대응하고 아수라가 들고온 담로(湛盧)[66]를 산산조각 내어버린다.[67] 그 후, 아수라를 향해 '진정으로 검예(劍藝)의 극에 도달한 존재이고 초라한 세상에서 너( 아수라만한 존재가 있었던 거냐'고 '오랜만에 검술로써 상대할만한 적수'를 찾은 것인지 곧바로 성좌(星座)로 만든 거검(巨劍)[68]을 꺼내들고 검술을 전개할 준비를 한다.[69]
이를 본 아수라는 그것이 바로 검선 여동빈의 천둔검법의 원류인 항우만의 가전검술인 것이냐고 묻자 천지멸절의 검인 패왕검법(覇王劍法)이라고 답하고 받아낼 준비를 하라고 말하자, 갑자기 아수라는 웃더니 곧바로 항우에게 내기선언[70]을 하자, 굳은 인상을 짓더니 곧바로 죽으라고 외치면서 아수라를 향해 검을 휘둘러오자, 아수라는 약간 뒤늦게 검을 휘두르면서 귀일검해 역린섬+구궁일여 패왕살(覇王殺)을 전개해 항우의 검과 팔을 동시에 날려버린다.[71]
그 후 아수라가 이제보니 3초식이 아니라 1초식이었다고 말하자 납득한 듯 '과연 검술로써는 네(아수라) 상대가 되지 않았던 것 같다'라고 말하자, 아수라는 그런 건[72] 처음부터 알고 있지 않았느냐고 묻고[73], '그냥 주먹 휘두르기를 하면 되었을 뿐, 왜 어울리지 않는 짓을 한 것이냐'며 묻자 여흥이었을 뿐이라고 말하고 성좌(星座)의 권능으로 잘려나간 팔을 회복하고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본격적으로 아수라와 싸우려고 든다.
이에 아수라는 패왕이나 되는 자가 무슨 호승심이을 갖냐고 묻자 너(아수라)는 충분히 그럴 만한 상대이기에 그렇다고 답하자, 아수라는 '자신(아수라)에게 공격을 집중하면 최대한 어그로르 끌어 공대장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곧바로 달려드는 항우를 향해 암야참을 전개한다. 그렇게 아수라와 항우가 서로 격돌하던 도중,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천우진(전생검신)|천우진]이 환암정주라는 술법[74]를 전개해 항우를 감싸기 시작하더니, 곧바로 어디론가 사라지지만, 잠시 뒤 곧바로 순수 완력으로 뚫고 나와 되려 천우진을 질리게 만든다.[75]
이후 사공린이 백웅과 함께 나서면서 항우와 합공을 하기 시작한다. 백웅이 쌍요의 공명을 이용해 항우의 방어막을 모조리 파괴해버리자, 이 때를 노린 사공린은 곧바로 무적삼검 영겁지무를 사용해 주먹을 날려 정면대결을 하려는 항우의 몸을 그대로 지상으로 떨어뜨려버린다. 그러나 그 순간, 삼황 여와가 개입해 억지로 항우를 일으켜세우자, '승부에 끼어들어 이토록 추잡한 짓을 하다니, 당장 나가라'라고 소리치나, 삼황 여와는 '네(항우)가 이러한 식으로 나오면 자신(여와)는 절대 너(항우)의 소원을 들어줄 수가 없고 신좌의 권세르 받아들여 절대적인 절망을 보여주어라'라고 권유하듯이 말하자 절대 네(여와)의 뜻대로 할 생각이 없다며 재차 거절하지만, 삼황 여와는 너(항우)가 지닌 힘의 근원[76]이 무엇인지를 생각을 해보면 절대 거부할 수가 없다며 항우의 몸에 강신하고 백웅을 비롯한 주변인들을 모조리 몰살해버린다.
30회차 삶 65권 8화 1229화, 파괴신 시바가 천계로 쳐들어오자 서왕모와 함께 시바를 합공하나, 시바 본인이 그 삼황오제와 드잡이질을 벌일 만큼 최상위 신격이었다보니 되려 얼굴에 피멍이 생길 만큼 일방적으로 밀린다.
그 후, 시바가 일부러 항우의 공격을 맞고 아무 상처를 입지 않는 것을 보여준 뒤, '옛 지배자가 될만한 재능은 충분히 넘쳤으나, 시간이 부족했다'며 항우를 인정하는 반응을 보이더니, 곧바로 수도로 항우의 몸을 반쪽으로 갈라 항우를 죽여버린다.
30회차 삶 86권 13화 1623화에서 현재 강동성의 성주로 있으며[77], 휘하에 꽤 많은 신장과 태공망을 거느리고 있다고 한다.[78]
항우와 태공망이 서로 한 패가 된 것에 백웅이 무척 어이없어하자[79], 망량이 자세한 이유는 알 수가 없으나, 아마 정황상 츠쿠요미가 전개한 대홍수가 일어나기 전부터 항우와 태공망은 서로 말을 맞춘 것으로 보이고 천계가 소멸되는 그 순간, 바로 자신들의 세력을 이끌고 독립했을 거라고 한다.[80]
30회차 삶 90권 8화 1698화, 구천현녀에 의해 제천대성과 함께 소환된다. 그 후, 90권 9화, 태허천존이 24회차 삶 당시 삼황 [[여와(전생검신)|여와]와 대라신선을 추방시킬 당시에 사용했던 술수를 전개하자, 제천대성과 마찬가지로 손쉽게 방어한다.
30회차 삶 90권 10화 1700화, 백웅의 발언[81]에 대노하는 이랑진군과는 달리, 방금 전 백웅이 한 말에도 일리가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지금 백웅의 목적은 츠쿠요미를 쓰러드린 뒤, 곧바로 천하를 손에 넣는 것이냐고 묻자, 이에 정곡을 찔린 백웅은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솔직하게 그렇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항우는 백웅이 뭘 하든 상관을 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면서도 그 대신 자신(항우)의 요구사항[82]을 들어줄 수가 있겠냐고 묻는다.[83]
이에 백웅은 역시나 하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이대로 들어야할지 말아야할지 잠시 난감하다가, 곧바로 반드시 자신( 백웅)이 반드시 태허천존을 죽이기 해주겠다며 항우의 제안이자 요구를 받아들인다. 그러자 항우는 손이 아쉬운 탓에 지금 우리들의 손을 빌리는 지금의 상황에서 어떻게 그걸 보증을 할 것이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근처에 있던 태허천존을 불려다가 어쩔 수 없이 항우에게 죽도록 쳐맞는 것을 수락하도록 협박을 한다.
그러자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항우는 무척이나 마음에 든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백웅의 편에 서겠다고 말하고 뒤쪽에 있던 대라신선들을 향해 '너희들(대라신선들) 또한 백웅을 도와야 할 것이며, 만약 그렇지 않으면 자신(항우)이 직접 모조리 다 때려죽이겠다'라고 외친다. 그러자 대라신선들이 잠시 납득할 수 없는 반응을 보이자 이에 항우는 두번 말하지 않겠다고 말하면서, 어차피 천계를 구해야 할 텐데 다른 방법이라도 있기라도 한 거냐며 별 수 없이 대라신선들이 백웅을 도울 수 밖에 없게 만든다.
30회차 삶 90권 11화 1701화, 이랑진군과 다르게 정면에서 스사노오가 전개하는 참격을 손으로 막아낸 후, 재밌다고 말하면서 스사노오에게 달려들면서 주먹으로 후려쳐버리자, 이에 스사노오는 토츠카노츠루기의 검면으로 항우의 주먹을 막아내면서, 곧바로 유수검의 검결로 항우의 목을 베어들려고 하자 곧바로 숙여서 피한다.
그렇게 스사노오의 공격을 피한 항우는 곧바로 스사노오의 멱살을 잡으면서 곧바로 스사노오를 강타해온다. 그렇게 항우의 강타에 맞은 스사노오는 잠시 몸을 떨더니, 이대로 안되겠다는 듯 곧바로 다시 한번 더 토츠카노츠루기를 휘둘둘러 자신(스사노오)의 멱살을 잡은 항우의 손을 베어버리려고 하자 급하게 손을 떼서 스사노오의 공격을 피한다. 그 후, 제천대성을 포함한 천계의 강자들과 함께 스사노오를 협공하기 시작한다.
30회차 삶 93권 10화 1760화 막바지, 백웅이 90권 9화 시점에서 태허천존과 맺었던 약속을 이용해 소환되자[84] 잠시 당황하지만 백웅으로부터 이 자리는 항우의 구원을 푸는 장소이니 놀랄 것 없다고 말하면서 태허천존에게 항우가 그만둘 때까지 저항없이 맞으라고 말하자 절망하는 태허천존과는 다르게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인다.
30회차 삶 93권 11화 1761화, 태허천존이 '애초에 본 적도 없는 애송이의 말에 놀아날 필요도 자신을 때릴 이유 같은 것은 없다'고 설득하지만 이를 무시하고 태허천존의 명치를 때려버린다.[85] 항우에게 명치를 얻어맞은 태허천존은 도대체 자신( 태허천존)과 무슨 원한이 있길래 죽일 작정으로 때려눕히는 것이냐고 따지자 구선산(九仙山)에 틀어박힌지 수천년의 세월 동안 '누가 우희의 영혼을 훔치고 자신(항우)를 흉계에 빠트린 흉수인가?'에 대해 수도 없이 생각했고 그게 누구인지는 정확히 알아내지 못하나 적어도 후보를 몇몇 정도로 추렸으며 이 후보에는 태허천존도 포함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애초에 자신(항우)는 천계의 모든 존재를 멸할 작정으로 천계에 등선했으며[86] 그 중엣에서 태허천존은 쉽사리 죽일 수가 없는 존재였다보니 이만 갈고 있었으나 지금과 같은 기회가 온 이상 일단 때려죽이고 생각해도 늦지 않는다며 게속해서 태허천존을 두들겨 패기 시작한다.[87] 그렇게 태허천존을 격살(擊殺)한 항우는 생각 외로 맷집이 약하다고 까더니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을 향해 너는 누구이고 왜 태허천존을 죽이라 시켰는지 그리고 이 자리에 삼황오제가 여기에 있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자신을 소개하면서 그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 설명한다.
백웅으로부터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듣고 그 말은 태허천존을 공양해 삼황오제의 손에서 인간을 구하러 했다는 것이냐고 물으면서도 그렇게 된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애초에 백웅 정도의 격을 지녔다면 굳이 인류를 구원하려 할 필요도 없지 않냐고 하고 방금 전 백웅이 한 말이 사실이면 이대로 백웅을 돕겠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정말로 자신( 백웅)의 말을 믿어주는 것이냐고 묻자 애초에 삼황오제와 정면으로 협상하는 존재가 자신(항우)를 기만해서 뭐에 쓰겠으며 보아하니 스스로의 격(格)이 어느정도인지 모르는 것 같다고 말하더니 이제 백웅이 뭘 할지 지켜보겠다고 말한다.
4. 무력
성좌의 기운을 타고난 자들 중 역사상 가장 많은 성좌의 기운을 타고났으며, 타고난 성좌의 힘이 가장 강했던 존재답게 굉장히 강력한 무력을 가지고 있다.24회차에서 암천향에서 돌아온 백웅 일행 앞에 제천대성과 함께 등장할 때 백웅 시점이긴 해도 제천대성과 함께 투선 최강으로 칭해졌으며, 전성기 때는 오제 제곡도 경계할 정도로 강대한 신적 존재이자 세계 최강의 사냥꾼이었던 후예가 투선 중에서 유일하게 경계심을 넘어 두려움을 품고 있다.[88]
뿐만 아니라 제갈유룡이 전생 동료로 처음 영입된 27회차의 천계 공략에서는 대라신선급의 마수인 사흉 궁기를 주먹으로 몇 대 패서 반죽음으로 만드는 걸 시작으로 삼청급의 신선인 태공망을 때려죽이고, 흉수 상태로 변한 서왕모가 본체인 여와를 강림시키기 전까지 크게 고전시켰다.
단순히 힘만 강한 것도 아니고 상당한 수준의 검술까지도 다룰 수 있다.
작중 평가대로 그야말로 인간의 껍질을 쓰고 태어났을 뿐인 옛 지배자나 다름없는 존재. 다만 한계가 없지는 않다. 본체로 강림한 여와나 천계에 쳐들어온 황제의 만신전에 속한 파괴신 시바를 당하지 못하고 처참하게 살해당했는데 이로 보아 최상위 옛 지배자에게는 못 미치는 듯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대라신선은 제천대성이나 여동빈, 화룡진인 급이 아닌 이상 모두 옛 지배자에게 벌레나 다름 없다는 걸 생각해보면 항우는 이레귤러 중 이레귤러로 봐야 한다.[89]
[1]
36천강성(天罡星)과 72지살성(地煞星) 같은 특수한 별자리. 이 특수한 별자리의 마력이 지상에 영향을 미쳐서 천재지변을 일으키거나 선천적으로 무서운 힘을 타고난 인간을 발생시킨다. 수만 개의 별들 중에서도 이 108개에만 강력한 마력이 집중되기 때문에 동서양을 불문하고 유사 이래 모든 인간들이 그 별에만 특수한 의미를 부여한다. 왜냐하면 별자리, 성좌라고 불리는 건 '옛 지배자'의 영토이기 때문. 태양보다 더욱 강렬하고 큰 별들을 제패하고 머나먼 시공을 격해서 인간이 사는 공간까지 온 것이 옛 지배자다. 옛 지배자는 생명체의 한계를 초월했기 때문에 신(神)이라 불리는 것이고 별자리 일대가 그들의 영토인 것도 그런 이유다. 지배자라고 불리는 건 그들이 한때 무언가를 지배했기 때문이고 그것은 인간의 세계가 아니라 다른 세계일 수도 있다. 즉 옛 지배자라는 것은 그 혹독한 이계에서 신으로 군림하던 존재라는 것. 그런 까닭에 천계의 신선들도 성좌에 관해서는 아무런 권한이 없고 손도 못 댄다. 성좌의 기운을 타고난 인간이 지상에 타생할 경우 그저 주술사들에게 계시를 내려서 경계하게끔 하는 것도 그런 이유로 자신들이 손댈 수 없는 시한폭탄 같은 존재를 지산의 존재들이 알아서 처리하라는 뜻이다.
[2]
27회차 삶 48권에서 망량에 의하여 이 점이 언급되는데 성좌가 12개나 중첩이 된 채로 태어난 인간은 우주 역사상 전체를 통틀어 항우뿐이며, 생김새와 말만이 인간일 뿐이고 옛 지배자의 영역에 한없이 가까운 존재이자 애초에 격이 다른 존재라고 한다.
[3]
보통 장수이면 한번 행하는 것조차 망설이는 대량학살을 밥 먹듯이 수십 회나 저질렀고 주민들을 문자 그대로 생매장 혹은 튕겨 죽인 전적이 있으며 분풀이와 본보기를 보인다는 명목 하에 수십~수백만명이나 되는
인간을 생매장했을 만큼 인간성과 연민이 거의 없는 존재로 여겨진다.
[4]
작중 외양 묘사로는 "고대의 검은 갑옷과 투구, 그리고 더없이 위맹하게 여겨지는 투기(鬪氣)를 내뿜는 미청년이었다. 선이 가늘어 보였지만 그런 건 따질 수도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위험한 살기를 진득하게 내뿜고 있었다."라고 묘사된다.
[5]
이때
망량은 지금 강신한 존재가 항우을 알아내고 빨리 취소하라고 눈빛을 보냈고
백웅 또한 어쩌다 일이 이 지경이 된 거냐며 망연자실했다.
[6]
정확히 말해 주후총 본인이 직접 목숨을 끊었다.
[7]
그의 축복은 살아 생전 패도의 길을 걸어가기 쉽도록 운명을 조율해 주며 축복을 받은 존재가 죽으면 항우 본인이 강신하여 이루고 싶었던 일 중 아무거나 골라서 대신 이뤄주는 것이다.
[8]
이 망각의 인이라는 게 없으면 죽음 이후 환생하더라도 기억을 잊지 않게 된다. 현재까지 작중에서 밝혀진 환생자는 용중일 1명뿐이다.
[9]
오제
전욱이 하늘을 닫은 장소인 천지간(天地間)은 신선들에게 있어 극비(極秘)로 취급되며 보통
인간은 길을 헤매는 것으로는 들어올 수 없고 술법사라도 신선에게 걸리면 그대로 찢어죽게 된다.
[10]
천계에서도 가장 변두리이고 시시때때로 투선이 순찰하는 동네라고 한다.
[11]
이때
제천대성은 애 좀 그만 괴롭히라고 타박을 놓았다.
[12]
성좌의 힘에 의해 이곳에 있는 상황은 아무도 알지 못한다고 말한다.
[13]
이때 옆에 있던
제천대성은 넌 도대체 무엇이냐고 추궁했다.
[14]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는데 서왕모는
옥황상제, 삼청과 마찬가지로 자신(항우)이 대라신선들이 죽이고 다녔음에도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구천현녀가 상위 천선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면서 대규모 시해지술을 시전하자 별 수 없이 하던 걸 멈추고
구천현녀의 제안을 받아들여 이곳에 칩거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15]
항우는 천살성의 기운을 갖고 있다보니 타인이 품고 있는 살기에 민감해서 누군가가 자신(항우)에게 터럭만한 살기를 품어도 알수 있고 반대로 타인의 누구에게 어떤
살기를 품고 있는지 즉시 알수 있다.
[16]
이 적룡이라는 존재도 떡밥이다. 망량은 적룡이라는 존재가 도교위계에 따로 존재하지 않고, 용 중에서도 단순히 적룡이라도 특정 지을 만한 신격이 없기에 "적룡"이 은유라고 생각했으며, 그 정체는 세간에 알려져도 무의미하지만 세상에 알려지고 싶지 않은 은밀한 존재 혹은 그 이름이 세상에 알려지면 곤란한 존재가 남몰래 유방이라는 화신을 뿌린 것일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확실한 것은 유방이 태어날 때부터 인간이 아니었다는 것.. 그러다가 유방의 정체가 신투지존,진천휘,태허천존,황제 공손헌원,니알라토텝(
전생검신에서 니알라토텝은 외신 기어오는 혼돈과 동일한 존재가 아닌 별개의 존재로 나온다.)처럼 외신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 중 하나임이 밝혀졌다.
[17]
천신경에 불려왔다는 건 사후 세계를 두려워해서 천당에 가려고 도박을 건 셈인데 이런 성공 확률을 내팽개칠 정도로 비람은 항우게게 강한 충성심을 품고 있는 셈이다. 이를 인식한 백웅도 예를 갖춰서 정중하게 사과했고 비람도 이를 받아들였다.
[18]
백웅은 이 힘을 천괴성의 힘을 나눠받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19]
이 때 지금 당장이라도
백웅 일행을 공격하려는 신공표는 별 수 없이 금오도 안으로 들어갔다.
[20]
이미 옛 지배자의 소유로 전락하고, 이 세계의 윤회전생이 끊기는 것
[21]
항우가 천계로 올라온 것은 유방의 본체인 적룡을 직접 찾아보려 올라온 것이 아니냐는 것
[22]
좁은 성에 갇힌 것, 유방의 세력이 많는 것
[23]
그 이유는 만약 원시천반으로 우희를 못 찾을 경우도 생길 수가 있을 뿐더러, 당시
백웅 일행이 했던 말에는 아무런 근거도 없었기 때문. 그렇기에 항우 입장에서는 일부러 마음을 졸여가면서까지
백웅 일행의 생각에 휘둘릴 필요가 없었다고 나온다.
[24]
신급 보패 타신편과 신술 태극도를 쓸 수가 있어서 신조차도 허무의 공간에 봉인될 수가 있는 것
[25]
이때 궁기는 괴물이라며 기겁했다.
[26]
이는 그만큼 태공망의 격이 항우가 인정할 정도라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27]
그러면서 이것이 바로 자신(항우)이 베풀 수가 있는 유일한 자빌라고 말한다. 그만큼 태공망의 격과 실력이 항우조차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수준임을 의미한다.
[28]
그렇기에 태공망은 비록 이 방법에 아무런 희망이 없다 한들, 실날같은 평화를 위해, 그리고 모든 것이 파멸하는 것보다 나기에 우리의 모든 것을 걸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이 원시천반이 1차 봉인의 열쇠라는 것은 오로지 삼청과 삼황
여와 만이 알고 있으며, 이는 오제들조차 모르는 사실이라고 한다.
[29]
소설
수호전의 등장인물이자 36 천강성 중 하나인 천고성인
노지심의 본명으로 지심은 노달이 얻은 법명이다.
[30]
노달처럼
수호전의 등장인물이자 36천강성 중 하나인 천괴성이다.
[31]
주난라의 무왕
[32]
홍균도인이 천계에 나타나 때 열리는 곳으로 홍균도인의 초대를 받은 자만이 갈 수가 있다고 한다.
[33]
자신(항우)의 운명은 처음부터 끝까지 신격에게 농락당하리라는 것을 알았으면 살려둘 걸 그랬다고 말한다.
[34]
옆에 있던
제갈유룡이 방금 전 항우는 태허천존과 홍균도인, 그리고 한고조 유방이 서로 같은 존재이자 인물이라는 것, 그리고 자신(항우)의 운명을 농락하는 존재가 유방이라는 것을 알아채서 그렇다고 한다.
[35]
여기까지 온 것을 보아하니 이미 많은 것을 알고 온 것이 틀림이 없을 거라고 말한다. 본인(유방)이 예측하기 500여년 후쯤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설마 생각보다 일찍 대면하리라고는 예상치 못했다고 한다.
[36]
"항우여, 이번에는 그때와 달리 주먹부터 쓰지 않는군. 내 곁에
소하와
장량,
한신이 없으니 날(유방) 한 번 주먹에 죽일 수 있지 아니한가?"
[37]
해하에서 항우가 유방을 죽이려고 들자, 유방이 우희를 들먹거렸던 일
[38]
당시 유방을 보좌하던 소하, 장량, 한신은 유방의 인형이는 것, 그리고 유방이야말로 모든 성좌의 화신보다 더욱 두려운 존재라는 것
[39]
유방이 "생면부지의 타인이면 100만명이라고 해도 때려죽일 만큼 무정하나, 자신의 여자(우희)에게는 따뜻한 마음"이라고..
[40]
항우가
자결하는 대신, 나머지 초국의 병사들을 모두 사리고, 차별하는 형태로 등용하지 않는 것
[41]
그 일로 인해 남방용왕을 패대개치고 멱살 잡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고 말한다.
[42]
시종일관 상대를 농락하는 인상이었으나, 지금은 무언가 절망한 기색과 같다고 나온다.
[43]
"또한 이 모습도 내 하나의 가면일 뿐이고, 이 가면에 다양한 이름이 붙어있을 뿐인세. 가면에 어떤 인격이 있든간에 내 진자 얼굴의 인격을 추측할 순 없지 않은가? 그게 가능하다면 가면은 가면이 아닐 테니.....말일세. 내(유방) 정체를 물어봤자 무의미하네. 자네(항우)가 추측하는 대로 나(유방)는 태허궁의 주인이자 유방이지만, 동시에 그 무엇도 아니니까 말일세."
[44]
수천년전부터 유방의 혀를 뽑아버리고 싶었다고 한다.
[45]
유방의 정체를 알아내는 것, 우희를 보는 것
[46]
이때 항우는 눈이 혈광으로 충천할 만큼 전례가 없을 정도로 극도로 분노한, 이성이 끊어진 상태였다고 나온다.
[47]
여기에서
백웅은 지금 항우는 '유방이 곧
태허천존이자 천계를 농락해온 의문의 절대적 마신이며, 그렇기에 더 이상 우희의 정체는 전혀 중요하지 않게 되었다'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제 우희가
진짜든,
가짜든, 이제 더 이상 우희에게 집착하는 모든 행위는 곧
혼돈의 화신에게
장난감이 되는 행위로 전락하는 것 밖에 되지 않으며, 설령 방금 전, 등 뒤에 항우를 부르던 우희가 진짜라고 한들, 이젠 항우는 뒤를 돌아볼 수가 없게 되었고, 방금 전 유방을 없애는 선택을 한 것도 이러한 뜻을 가졌음을 의미한다.
[48]
나중에
제갈부와
제갈유룡이 알아봤는데 이 때 항우를 애타게 부른 우희는 진짜 우희였다고 한다. 그 후, 우희의 근황 또한 언급하는데,
제갈유룡과
제갈부가 '어째서 항우가 자신(우희)를 버리게 된 정황과 이유'를 설명해주자, 곧바로 목숨을 끊어버렸다고 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제갈유룡과
제갈부가 고통스럽지 않고 선법으로 빠르게 마무리했다고 한다.
[49]
백웅 입장에서는 항우가 진실을 알아내지 못해 답답할만정 스스로의 운명에 회의감을 느끼지 않았다.
[50]
이때
백웅이 1개만 주어도
인간의 몸을 터트릴 만큼 강대한 성좌의 힘을 받고도 멀쩡한 것을 보고는 과연 튼튼한 놈이라고 감탄했다.
[51]
항우가 본인이 타고난 성좌가 아니면 그 힘은 결코 유지되지 않고 결국 소진될 수 밖에 없고, 성좌에 대한
재능이 없으면 자신처럼 강해지는 건 불가능하기에 자신(항우) 이외에도 천간성과 지묵성을 타고난 자들보다도 100배 강했던 가장 큰 이유라고 한다.
[52]
항우가 천간성과 지묵성을 준 것부터가 자신(항우)이 지닌 전력의 절반에 가까운 힘을 준 것이나 다름이 없다.
[53]
그러면서 항우는 자신(항우)은 우주와 직접 통해있는 존재이기에 성좌의 개수는 무의미하며, 그저 단말이 많으냐, 적으냐의 문제에 지나지 않는다고 답한다. 이 때문에, 항우가 평소에도 대라신선을 하찮게 보는 이유기도 하다. 이를 들은
백웅은 '성좌가 1개 남아있어도 항우는 계속해서 무한한 성좌의 힘을 쓸 수가 있음'을 파악하고 괜히 태공망이 '옛 지배자'로 비유한 게 아니었음을 실감한다.
[54]
항우는 방금 전 유방이
백웅에게 보인 반응과 태도를 통해
백웅이 전생자임을 알아내고 이번 생(27회차 삶)에서는 자신의 힘으로 복수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을 예감했고, 그렇기에 정체불명의 잠재력을 지닌
백웅에게 대신
복수를 해달라고 부탁한 것이며, 그렇기에 힘에 보탬이 되라고 2개의 성좌의 힘을 건네준 것임을 뜻한다.
[55]
이를 본 팔부시중, 팔선, 구천현녀,
미호,
서문헤는 그
서왕모가 일격에 쳐박힌 것에 크게 놀란다.
[56]
그 이유는 항우 성격상 삼황
여와에게 빈 소원은 보나마나 연인이었던 우희의 행방이 어디에 있는 것일 것이 불보듯 뻔하기에 그렇다면 우희의 행방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것이 최선이었기 때문
[57]
이때 묘사되길 지금 항우의 눈은 나태와 폭력으로 물들어져있지 않고 흡사 명경지수와도 같다고 생각될 만큼 차가운 눈빛이나 다름이 없다고 나온다.
[58]
이때 전신에서 어마어마한 패력(覇力)을 뿜어내는데, 후예를 비롯한
백웅 일행들은 뒷걸음쳤다. 인간의 절대지경 무인은 커녕, 천계의 투선조차도 범접할 수 없는 수준이며, 예전에
백웅이 봤을 때보다도 도리어 강한 상태로 굳이 비교대상으로 꼽는다면 혈주 중 2개를 부수어 혼돈의 봉인이 풀렸을 때 뿐이라고 한다.
[59]
이때
백웅 또한 노부츠나와 함께 합공하려고 했으나,
서문대룡이 전음으로 지금은 때가 아니니 나서지 말라고 만류했다.
[60]
이를 보고 '자신(항우)의 공격에서 육신을 남기다니, 실로 훌륭한 성취에 이르렀다'며 경탄한 반응을 보인다. 이를 본
백웅 일행은 이와 반대로 '단 두번의 공격만으로도 투선급 경지에 이른 무인 2명을 죽여버렸다'라는 사실에 무척 절망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61]
만약 자신(후예)의 공격을 항우가 막아내면 그 즉시 자신(후예)이 패배했음을 인정하고 죽겠다.
[62]
그러면서 분명 적궁백시의 최대위력을 첫 발에 쏟을 수 있으니 그런 도발을 하는 것이 아니냐고 정곡을 찌르는 발언을 했다. 이에
백웅은 단숨에 그런 사실(처음부터 최대위력의 적궁백시를 쏠 수가 있는 것)을 항우가 알아차린 것에 과연 머리 또한 영민하다며 무척 놀랬다.
[63]
이때 후예는
백웅을 향해 '이대로 자신(후예)이 죽어도
항아를 평생 돌보며 탐하지 않을 것을 이름을 걸고 맹세하라'라고 요구하자,
백웅은 맹세하겠다고 답했다.
[64]
다만 옆에 있던
서문대룡은 전신이 산산조각이 나 죽고 말았다.
[65]
그러면서 삼황
여와가 자신(항우)를 돕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모르겠냐고 묻는다.
[66]
오대명검 중 하나로 예전에
제갈사가 빙의했던 전생에서 노예시장에서 봤던 그 물건이 맞다.
[67]
이를 본
백웅은 대륙이라고 해도 일격에 가볍게 쪼갤 수가 있는 현재 항우의 힘을 상대로
아수라가 멀쩡히 그것도 상처 하나 없이 막아낸 것에 크게 놀랐다.
[68]
압도적인 성좌의
권능으로 구현화시킨 것이라고 나온다.
[69]
그러면서 '본래 권법이 주력기가 아니었느냐'고 따지는
백웅에게 그저 자신(항우)의 힘을 버틸만한 검를 찾는 것이 귀찮아서 그동안 권장법으로 상대했을 뿐이라고 답한다.
[70]
항우가 패왕검법으로 덤빈다면 자신(아수라)는 3초식 내로 항우의 팔을 잘라버리는 것.
[71]
이를 본
백웅은 저런 일이 가능했던 거냐며 크게 경악했다.
[72]
처음부터 항우는 검술로써는
아수라의 상대가 되지 않았는 것.
[73]
아무리 패왕검법이라고 한들, 여동빈의 천둔검법과 비교하면 그저 속세의 절세검법에 지나지 않으며,
심검과 비교하면 눈 감고도 피할 수 있는 저질이나 다름이 없으며, 검사로써의 항우는 그저 그런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며 덧붙여 말한다.
[74]
경계를 다루는 술법이라고 한다.
[75]
천우진는 현재(반절의 술력만 지닌 상태)가 아닌 전성기의 힘을 되찾아도 막을 수 없다고 말한다.
[76]
항우의 힘인 성좌(星座)의 힘은 신좌(神座)에 속하는 근원
[77]
이 때문에
미호가 다른 성은 몰라도 강동성만큼은 제일 나중에 신중히 접근해야 말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한다.
[78]
현재 태공망의 휘하에
무릉도원에 있던 혼돈의 재능을 각성한 인간들의 모임인 양산박이 재집결한 상황이라고 한다. 이것만 해도 골치가 아픈데, 더 큰 문제는 어쩌면 태공망은 봉신혈주에 존재하던 고대 신선들을 끌고 갔을 수도 있다고 한다. 태공망 아래로 재집결한 양산박과 어쩌면 태공망이 데리고 갔을지도 모르는 봉신혈주에 봉인되어 있던 고대 신선들은 낙양과 남경에 이은 제3의 세력일 것이기에 다른 소성들과는 다르게 그들을 상대할 때에는 무척 조심해야 할 거라고 조언했다.
[79]
애초에 항우와 태공망은 서로 어울리는 것이 가당치 않은 존재들이라서 그렇다.
[80]
이에
백웅은 항우는 몰라도 천계에서도 손꼽히는 태상선인(太上仙人)일 터인 태공망이
구천현녀가 아닌 항우의 편을 든 것부터가 무언가 내막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81]
만약 츠쿠요미와
구천현녀가 제정신이면 수백 명의 옛 지배자를 상대로 천계를 돌격시킬 수 있을 리가 없을 뿐더러, 이런 식으로 천계가 소멸의 위험을 피한다면 그게 더 낫을 것이라는 것
[82]
눈앞에 있는
태허천존을 반항없이 쳐죽이게 해달라는 것
[83]
그 이유는 본래 항우 본인이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두뇌 또한 영민한 축에 속해서 방금 전의 상황을 통해 '
태허천존의 정체가 가면이라는 것, 그리고 생전에 자신(항우)을 농락했던 한고조 유방과 동일인물'이라는 것을 알아챘고, 그렇기에 이 기회에 우희에 대한 복수를 하려고 그렇다.
[84]
이 때의 항우는 30회차 삶 초반부 시점의 항우다. 90권 9화 시점에서 맺었던 약속을 30회차 삶 시점 초반부의
태허천존에게 다시금 '약속을 지킬 것을 강제하는 맹세'를 걸게 하는 것으로써 확실한 주박으로 뿌리내렸고 그 결과 인과율에 의한 억지력이 작용하게 됨에 따라 이런 일이 벌어졌다.
[85]
항우가 파악한 바로는 반항을 하지 못하는 제약이 걸려있는 탓에 방금 전처럼 속수무책으로 명치에 맞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태허천존 만한 신격을 때려도 손맛이 좋지 않을 거라 여겼는데 충분히 유효타를 넣을 수 있겠다고 말한다.
[86]
실제로
구천현녀 또한 천계에 대위기기가 왔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87]
이때 항우의 힘은
백웅조차 측정하지 못할 만큼 계속해서 힘이 강해졌다.
[88]
예는 만약
제천대성이 전성기 시절로 되돌아온 자신(예)를 상대로 호각을 겨루는 수준이면 항우는 아예 전성기 시절의 자신조차도 상대할 자신이 없는 수준이며, 운이 좋다면 이기기야 하겠으나, 항우와 정면전을 벌여 이기려 하는 것은 오만에 지나지 않다고 말한다.
[89]
28회차 삶 막바지,
시바 또한 항우의 무력을 보고는 '과연
황제 공손헌원이 쉬운 임무를 준 것이 아니었으며 충분히 신격이 될 소질을 지녔으나 그에 필요한 시간이 부족했다'라며 항우를 인정하는 듯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