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의 동명의 캐릭터에 대한 내용은 릴리안느 무셰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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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안느 루시펜 도트리슈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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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e211><colcolor=#000> 에빌리오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릴리안느 루시펜 도트리슈 リリアンヌ=ルシフェン=ドートゥリシュ | Riliane Lucifen d'Autrich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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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
악의 딸 悪ノ娘 | Daughter of Evil 오만한 왕녀 傲慢な王女 | Princess of Lucifer 타락 천사 堕落天使 | Fallen Angel |
출생 | E.C. 485년 12월 27일[1] |
[[루시페니아| ]][[틀:국기| ]][[틀:국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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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루시페니아| ]][[틀:국기| ]][[틀:국기| ]] (485년 ~ 500년) [[루시페니아| ]][[틀:국기| ]][[틀:국기| ]] (500년 ~ 501년) [[마론국| ]][[틀:국기| ]][[틀:국기| ]] (501년 ~ 510년) [[루시페니아| ]][[틀:국기| ]][[틀:국기| ]] (510년 ~ 562년) |
성별 | 여성 |
소속 |
루시페니아 왕가 (485년 ~ 500년) 레빈교 ( 엘드파) (501년 ~ 562년) |
직위 |
루시페니아 왕국 왕녀 (485년 ~ 499년) 루시페니아 왕국 국왕[2] (499년 ~ 500년) 레빈교 수녀 (501년 ~ 562년) 레빈교 수도원 원장 (529년 ~ 562년) |
종교 | 레빈교 (레비아파 → 엘드파) |
가족 |
증조할머니 릴리안느 로제스 할아버지 도트리슈 왕 할머니 도트리슈 여왕 아버지 알스 루시펜 도트리슈 어머니 안네 루시펜 도트리슈 쌍둥이 남동생 알렉시르 루시펜 도트리슈 이복언니 스포일러 |
VOCALOID | 카가미네 린 |
뮤지컬 배우 |
다나카 레이나 (2017년・2019년) 아이조메 카렌 (2021년・2024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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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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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빌리오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7대 대죄 중 ' 오만'을 상징하는 악의 딸의 주인공이자, 동시에 에빌리오스 시리즈의 시작의 문을 연 캐릭터이다.
2. 인물 소개
일곱 개의 죄와 벌 공식 프로필 |
릴리안느 루시펜 도트리슈 출생 년도 : E.C.485년 국적 : 루시페니아 왕국 계약 악마 : 오만 루시페니아 왕국 최후의 왕녀. 릴리안느에게는 태어난 그 장소야말로 이미 [ruby(이상향,ruby=유토피아)]이었다. 거대한 왕궁, 호화찬란한 사치품, 고분고분한 가신들—. 하지만 그래도 릴리안느가 완전히 만족하는 일은 없었다. 마도사 어비스의 책략 탓에 그녀에게 씌인 악마가 그걸 허락지 않았던 것이다. 도를 넘은 릴리안느의 억지는 이윽고 민중의 반감을 불러일으켜 루시페니아 왕국의 붕괴를 초래했다. 자신이 바란 것, 부족했던 것— 그것이 자신의 반쪽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은 이미 모든 것이 끝난 뒤였다. |
2.1.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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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의 대죄자로서, 어린 시절 누군가에 의해 대죄의 악마 중 오만의 악마에 빙의되었다. 릴리안느가 오만의 악마와 대응하는 계약자로 인식되기는 하나, 이 경우는 강제로 빙의당한 것이기 때문에, 절대 본인의 자유의지로 계약한 것은 아니다.
외모적으로는 금발벽안의 전형적인 정통 루시페니아인으로, 작중 공식 미소녀. 대응 보컬로이드인 카가미네 린의 외모 덕이 있기도 하지만, 악의 딸, 악의 하인 가사에서 귀엽다는 언급이 나온다. 검은 장미가 새겨진 머리핀으로 앞머리를 고정하고 있으며, 뒷머리는 리본으로 묶은 포니테일을 하고 있다. 주황색 리본과 하얀 레이스로 치장된 화려한 노란색 드레스가 공식 복장.
1인칭은 와라와로, 군주답게 말 끝마다 노인들이 쓰는 'じゃ', 'のう'를 붙이는 등 흔히 로리바바라고 불리는 말투를 쓴다. 이 말투는 어머니 안네 루시펜 도트리슈의 말투라고 하며, 하술하듯 어머니처럼 되고 싶다는 마음에 따라 하는 것이다. 물론 이는 겉치레에 가깝고, 화가 나거나 개인적인 자리에서는 보통의 소녀들이 쓰는 말투로 바뀐다. 왕좌에서 쫓겨난 뒤로는 와타시를 쓰게 된다. master of the heavenly yard 후반부에서는 갈레리안과 가몬에게 비키라고 경고하며 와레를 쓰기도 한다.
입맛은 왕족답게 고급지며, 케이크 같은 설탕이 뿌려진 단 음식도 선호하는 편이다. 특히나 브리오슈는 오후 3시가 되면 그녀를 위한 간식으로 나올 정도로 가장 좋아하는 간식이다. 본인 말로는 단 맛보다 연한 맛 취향이라는 듯. 혁명 이후에도 고급스러운 입맛에는 변함이 없었는지 수도원에서 클라리스에게 브리오슈를 만드는 방법을 배우며 직접 브리오슈를 굽게 된다.
가슴이 작은 것으로 추정된다. 레온하르트와의 대화에서 '자신보다 가슴이 큰 어머니'라고 언급한다. 다만 아직 발육이 덜 되어서 그럴 수도 있다.
2.2.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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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네 년도, 애새끼 주제에 정치 같은 거 할 수나 있었겠냐! 어차피 쫓겨날 거 마음대로 하게 냅뒀더니만, 더럽게 해쳐 먹기나 하고 계집년이!
다 끝났다고! 미쳐 돌아간다고요... 이딴 거... 니들은 병신이야! 다 병신이야! 뒈져 버려! それからお前も、ガキのくせに政治なんてできるわけねーだろ!どうせ失脚させられるかって好き放題やらせとけば、めちゃくちゃやりやがって小娘が!終わりですよ!めちゃくちゃですよ… こんなもん… お前らはバカだ!みんなバカだ!死んじゃえ! |
현명한 군주는 비록 사랑받지는 못하더라도 미움받는 일은 피하면서 자신을 두려운 존재로 부각시켜야 한다. |
레온하르트를 암살할 때도 미리 화해의 제스처를 취해 그를 방심하게 만들고 그의 몸에 독극물을 투입한 것은 묘책이었으나, 정작 일을 완수하자 알렌에게 별다른 후속 조치를 취하게 하지 않은 채 그냥 강가에다(...) 시체를 유기하게 만듬으로서, 시민들에게는 내가 암살했다고 대놓고 광고를 하는 등 미흡한 부분이 존재했다. 결국 말은 안 했지만 제르메인이나 시민들이나 릴리안느가 레온하르트를 죽였다는 것쯤은 알게 되었다. 이 사건은 일을 벌리기만 하고 뒷수습은 아랫사람에게 전가하는 릴리안느의 행동 패턴의 전형적인 예시이다.
이렇게 미성숙한 나머지 매사에 감정적으로 행동했는데, 이것이 정치적 부분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사실상 자신을 고립시키게 만들었다. 카일 마론이 약혼을 파기하자 애꿎은 엘페고트를 공격한 것이 그 예다. 비록 먼저 약혼을 파기한 것은 카일의 잘못이었지만, 엘페고트는 흉년이던 루시페니아에게 원조를 할 정도로 우호국이었다. 벨제니아 제국과 아스모딘 제국이 적으로 돌아선 이상, 남은 우호국과는 외교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한 상책이었다.[4] 하지만 릴리안느는 순간의 분노로 엘페고트의 여성들을 모두 죽이라는 명을 내리며, 몇 세기가 지나도록 엘페고트를 루시페니아와의 사이가 안 좋은 나라로 만드는 데 일조했다.[5] 이후 신성 레비안타에서 보낸 전쟁 중단을 요구하는 서신을 찢으면서 레비안타를 따르는 소국들과 레빈교 교단마저 등을 돌리게 만들었다.[6] 사실상 릴리안느 정권은 모든 나라를 적으로 만든 셈이 되고 말았다.
또 흉년으로 병력이 부족한 시기에 엘페고트와 전쟁을 일으킨 것은 릴리안느가 정국 판단이 제대로 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이미 릴리안느는 루시페니아 하나 감당하기 버거운 능력임이 증명되었었고, 만일 엘페고트까지 지배했다가는 예산적으로나 인력적으로나 부담이 증가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릴리안느는 녹색 사냥이 끝난 후에도 계속 병력을 엘페고트에 주둔시킴으로서 병사들에게 드는 식량 및 물자 보급, 무기 생산에 드는 국방비를 낭비시켰고, 결국 혁명이 일어나자 회군하던 병력이 엘페고트에 발목이 잡혀 진압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다. 이는 그녀가 실각된 주 원인이 되기도 했다.
게다가 엘페고트 전쟁으로 인한 부족한 병력을 채우겠답시고 비싼 돈을 줘 가며 베놈 용병단을 고용한 것도 실책이었다. 니콜로 마키아벨리가 군주론에서 지적했듯이, 자신의 병력이 없이 용병단에 의존한 군주는 필멸하기 마련이다. 그 말대로 베놈 용병단은 거리에서 살인, 방화, 강간을 일삼으며 방약무인하게 행동했고, 이는 릴리안느에 대한 민심이 나락으로 가게 만들었다.[7] 가스트 베놈이 정치적인 야망이 없었으니 망정이지, 만일 이를 빌미로 정치에 개입하려 했다면 루시페니아는 혁명이 일어나기도 전에 망했을 것이다.
한편 왕실에서 자란 사람답게 읽고 쓰기는 기본이고, 승마, 검술 등 교양적인 운동도 할 수 있다고 한다. 검술의 경우 자기 말로는 군인들을 여럿 이겼다며 자랑하기도 했지만, 실제로는 왕녀를 상처 입히면 바로 사형당할 것이 뻔하니 군인들이 봐 준 것이나 다름없다. 그래서 실제 능력이 어떤지는 불명이다. 요리나 농사에는 소질이 없었으나 수도원에서 생활하면서 차츰 배우게 된다.
다른 대죄자들과 비교했을 때 무력적인 측면은 제로에 가깝다. 나이가 가장 어리기 때문도 있지만, 오만의 악마와 계약하면 대죄자들 중 전투력은 최고 수준이라고 일컬여지나 릴리안느는 애초에 악마가 씌여 있었는지도 모른 채 살아 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악마의 힘을 적극적으로 사용한 갈레리안이나 베노마니아와는 달리, 악마의 힘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은 없었다.
2.3.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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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세상에는 지배하는 자와 지배당하는 자가 있어. 그건 결코 부조리한 일이 아니야. 모든 것이 평등하다면 사회는 성립되지 않아. 위에서 이끄는 자가 있기 때문에 정치도 문화도 올바르게 움직이는 거야. 평등해야 한다는 건 위에 서는 자의 고충을 모르는 사람의 궤변에 불과해.
클라리스와의 논쟁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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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문제가 아니고··· 왕녀는 물건의 가치라는 것을 전혀 몰라. 일반 대중들의 식탁에 하루하루 올라오는 식사가 자신의 애마에게 주어지는 여물보다도 훨씬 궁색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거야. 자기 주위밖에 볼 줄 모르는 온실 속 화초 같은 계집애지. |
결국 군주로서는 부적격인 유아적이고 오만한 성격 탓에, 릴리안느는 자신의 부모님이 10년 넘게 닦아 온 강대국 루시페니아를 1년 만에 박살내기에 이르렀고, 사랑하는 가족도 조국도 잃은 채 왕좌에서 쫓겨나게 되었다. 현실의 폭군들도 릴리안느 정도로 빨리 나라를 망치는 일은 찾아 보기 힘들기에 어떤 의미에서 대단한 편에 속한다.
이런 그녀였지만 내면에는 사랑하는 어머니처럼 누구에게나 존경받으며 강한 여성이 되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다. 이전부터 어머니처럼 되고 싶어했지만, 오만의 악마에게 빙의당한 후부터는 그것이 비뚤어진 방향으로 나아간 것이다. 그녀는 혁명이 일어나자 '악의 딸'로서의 모습은 온데 간데 없어지고, 평범한 여자아이처럼 알렌에게 그 사실을 털어놓는다. 샤르테트, 네이와 수다를 떠는 장면을 보면 평범한 여자아이의 모습이다.
한편 그 시대에 군림하던 왕족 상류층에 걸맞게, 릴리안느는 군주주의자, 전통적 보수주의자였고, 엘리트주의적인 사고방식을 갖추고 있었다. 혁명 이후 클라리스와의 대화에서, 이 세상은 지배하는 자와 지배당하는 자로 나뉘며, 모두가 평등하면 사회 따윈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언급했기 때문. 여러모로 현대의 민주주의의 사고방식과는 상극이라고 할 수 있다.
오만의 악마의 세뇌로부터 해방된 이후로는, 과거에 대한 죄책감으로 인해 더 이상 고압적인 모습은 보이지 않게 된다. 엘드파로 개종하여 모든 생명을 동등하게 존중하게 된 것은 덤이다. 그녀는 수도원에서 고아들을 돌보며 과거의 죄를 속죄하는데, 그녀가 돌본 고아 소년에 따르면 힘들 때도 언제나 미소를 지으며 살아 왔다는 듯. 종말 후 파티를 연 것도 자신의 부를 시대의 사람들과 공유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2.4. 캐릭터의 모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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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판 삽화를 그린 일러스트레이터 이치카 역시 본인이 예전에 소유했던 마리 앙투아네트 인형의 드레스를 생각하며 릴리안느의 드레스를 디자인했다고 한다.
2.5. 이름에 대하여
릴리안느라는 이름은 원래 루시페니아의 왕족들만이 쓸 수 있는 이름이며, 릴리안느는 그 중에서도 증조모인 릴리안느 로제스의 이름에서 따왔다. 레타산 요새 사령관이었던 릴리안느 무셰는 릴리안느와 같은 이름인데, 이는 아버지 가스통 무셰가 왕가의 먼 친척이라서, 왕족의 이름인 릴리안느를 딸에게 붙이는 걸 허락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작 릴리안느 무셰는 악의 딸과 같은 이름을 싫어해서 릴리라는 이름을 고집한다.[9] 사실상 루시페니아 혁명 이후 폭군의 대명사가 된 릴리안느라는 이름은 금기시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원래 흔했던 아돌프라는 이름이 아돌프 히틀러 때문에 사라진 것처럼.릴리안느의 철자는 보통 ' Lilane'이다. 그러나 릴리안느 루시펜 도트리슈의 철자는 'Riliane'이다. 아마도 릴리안느의 모델이 된 카가미네 린의 철자가 Kagamine Rin이기에 이를 따른 것으로 추측된다. 이외에도 'Re'gret Message, 'Re'ach For the Star, 'Re'_birthday와의 연계성을 나타내려고도 추측된다. 세 곡의 앞 글자 모두 Riliane의 'Ri'와 비슷하게 발음되며, 가타카나로도 같은 ' リ'로 시작되기 때문.
릴리안느의 성씨 도트리슈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풀네임인 '마리 앙투아네트 조제프 잔느 도트리슈-로렌(Marie Antoinette Josephe Jeanne d'Autriche-Lorraine)'에서 따왔다. 그러나 사실 '도트리슈(d'Autriche)'는 ' 오스트리아의'라는 의미로, 성씨라기보다는 오스트리아 출신 왕족들에게나 붙는 칭호다.[10] 물론 이 세계관에는 오스트리아가 없으니 에빌리오스 내에서는 그냥 성씨일 것이다.
혁명 이후 수도원에서 지낼 당시에는 '린'이라는 가명으로 지내게 된다. 대응 보컬로이드인 카가미네 린의 이름을 그대로 따왔다.
3. 작중 행적
3.1. 오만 시대
3.1.1. 어린 시절
E.C 485년 12월 27일, 보르가니오 대륙의 에빌리오스 지방 중서부에 위치한 루시페니아 왕국에서, 국왕 알스 루시펜 도트리슈와 그의 왕비 안네 루시펜 도트리슈의 슬하로 알렉시르 루시펜 도트리슈와 함께 태어났다. 결혼 후 한참 동안 회임 소식이 없던 부부에게 있어 가뭄에 단 비 같은 소식이었고, 쌍둥이의 탄생을 축복하는 레빈 대교회의 종소리가 그들을 맞이했다. 릴리안느는 곧 왕녀로 책봉되었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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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파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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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왕위 계승권을 두고, 프레디 로그제 필두의 릴리안느파와, 제네시아와 미니스 스튀프 필두의 알렉시르파로 갈라져 치열한 분쟁이 벌어졌고, 이로 인해 동생 알렉시르가 사망하게 되며 공식적으로 후계자에 오른다.[12] 한편 릴리안느의 폭식을 수상히 여긴 안네 여왕은 마리암 프타피에와 엘루카 클락워커를 시켜 상황을 조사하게 하고 엘루카와 마리암은 악식의 악마를 씌운 범인인 프레디 로그제 내무대신을 처형한 후 악식의 악마를 쫓아낸다. 그리고 릴리안느는 그 과정에서 남동생에 대한 기억도 전부 잃어버린다.
9살이던 해 495년, 하인 제이미가 칼을 꺼내 들고 마구간으로 향하는 걸 본 릴리안느는, 곧 어머니 안네가 갓 태어난 망아지를 저주받은 망아지라며 죽이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릴리안느는 안네에게 망아지를 죽이지 말라고 간청하고, 공식적으로 입양해 이름을 조세핀이라고 지어 준다. 그러면서 종종 시간이 날 때마다 마구간에 들려 조세핀을 말동무 겸 혼자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나 어비스 IR에 의해, 안네 여왕은 굴라 병으로 499년 1월 모살되며 졸지에 고아 신세가 되어 버린다.[13]
3.1.2. 국왕으로 즉위, 그리고 학정
안네 여왕의 사망 후에 국왕으로 즉위하였지만, 어머니를 기리는 뜻에서 성인이 되기 전까진 대관식도 열지 않고, 여왕이 아닌 왕녀라 불리기로 한다. 그러나 누군가에 의해서 오만의 악마가 씌이게 되며, 오만하고 변덕 심한 루시페니아의 왕녀가 되어 학정을 일삼는 폭군으로 전락하여,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자는 처형하는 등 온갖 사치스럽고 잔인한 행동들로 인해 민중들로부터 악의 딸이라고 불리게 된다. 또한 왕궁 밖으로도 잘 나가지 않았다고 한다.처형의 죄목은 "위대하신 왕녀님께 말대꾸하거나 폭언한 죄", "위대하신 왕녀님의 드레스에 물을 쏟은 죄", "무엄하게 위대하신 왕녀님과 만났을 때 히죽거린 죄" 등등 많다. 참고로 위대하신 왕녀님께 말대꾸하거나 폭언한 죄가 레온하르트 아바도니아[14]에게 적용되었다면 목이 몇 번이고 떨어졌을 것이다. 그러나 레온하르트를 따르는 자들이 많아 함부로 처형시키기는 어려웠다고 한다.[15] 아무리 오만한 릴리안느도 그렇게 하면 자신에 대한 평가가 어떻게 될지 정도는 잘 알고 있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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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는 흉년과 비싼 세금으로 인해 나라가 기근에 빠졌을 때, 레온하르트는 소리의 방에서 릴리안느와 미니스를 알현하여 궁전의 식량을 굶주린 사람들에게 나누도록 설득했지만, 릴리안느는 이를 거부하며 빵이 없으면 간식을 먹으라는 망언을 시전했다. 레온하르트가 물러나자 미니스에게 그에 대한 험담을 늘어놓는다.
14번째 생일 날 릴리안느는 친위대장으로써 자신을 지키지 못했다는 구실로 레온하르트를 없애기 위해, 애마 조세핀을 타고 왕궁 밖으로 몰래 빠져 나간다. 그러나 그녀의 하인인 알렌 아바도니아가 말발굽을 추적해 해안가에 앉아있던 그녀를 찾아낸다. 릴리안느는 잠깐 투덜거리지만 결국 알렌과 같이 왕궁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그리고 "태양은 언제나 외톨이지...[17] 나와... 마찬가지구나..."라 중얼거린다. 그리고 조세핀을 타고서 왕궁으로 돌아오며 은근 레온하르트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린다. 그리고 그날 밤 파티가 열리자 흉년으로 백성들이 굶는 와중에도 과자로 만든 거대한 성을 내놓는다.
이후 한 신하를 '무엄하게도 위대하신 왕녀님께 말대꾸를 한 죄'로 단두대로 올렸다. 그 신하는 정치가로서 평판 높은 사내였으며, 왕녀의 계속된 폭정에 울분이 터졌다가 처형당한 것이다. 얼마 후 미니스에게 요즘 자신의 식사가 너무 빈약하다고 생각하지 않냐며 묻고, 나이프는 항상 다섯 개여야 하는데 하나가 부족했다며 그를 꾸짖는다.[18] 그 때 처형당한 신하의 동생인 하인 아산이 릴리안느에게 나이프를 들고 달려들어 살해당할 뻔 하나 알렌이 막아서 아산은 쓰러졌고, 릴리안느는 정신을 차리고 "저, 저놈을 어서 잡아라!" 라고 외친다. 그리고 다음 날 아산도 형 따라서 세상을 하직했다.
3일 후 왕궁에서 식량을 훔치는 범인을 찾는 중에 네이 프타피에를 참수하겠다고 겁박하며 그 범인이 레온하르트라는 말을 듣게 된다. 거기에다가 평소의 악감정, 네이로부터 전해들은 헛소문이 더해져서 릴리안느는 알렌 아바도니아를 시켜 레온하르트를 암살하라고 시킨다.[19] 그리고 밤이 되자 레온하르트를 자신의 방으로 불러, 별 의미 없는 말[20]로 시작한 대화 중 이젠 화해하여 관계를 개선하고 싶다고 블러드 그레이브란 와인[21]을 레온하르트의 잔에 따라주면서 둘만의 연회를 열어 레온하르트의 경계를 푼다. 그러나 사실 그 술에 마비약을 탔었고, 그걸 마신 레온하르트는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알렌에게 살해된다.
항상 굴종적이던 미니스도 이것은 무리임을 알았는지 방황의 숲 때문에 공격하기 어렵다고 간언하지만 아예 불태우라고 말한다. 옆에 있던 엘루카 클락워커가 경악해 릴리안느를 멈추려 하지만 분노로 인해 눈에 뵈는 게 없어진 릴리안느는 엘루카를 처형하겠다고 하였다. 엘루카는 궁정 마도사 일을 사임한 후 루시페니아를 떠나려 하고 릴리안느는 그런 엘루카에게 마리암과 알렌을 추격대로 보낸다.[22]
그날 밤 천년수의 숲에는 불이 나고 조르주 오스딘을 위시한 루시페니아군은 엘페인 여자들을 조직적으로 학살하기 시작한다. 녹색 사냥이 한창 진행되던 도중 네이에게 미카엘라의 위치를 알렌이 숨기고 있다는 밀고를 받으며 알렌을 호출한다. 실망스러움을 금치 않았으나 그녀답지 않게 다시금 기회를 주며 미카엘라를 죽이라는 지령을 병에 담아 건넨다. 미카엘라가 죽었을 때 그녀는 천국정원에서 샤르테트와, 네이와 같이 다과회를 즐기고 있었다.
하지만 가뜩이나 식량난으로 힘든 이 와중 녹색 사냥까지 벌어지자 이로 인해 릴리안느에게 불만이 있던 제르메인 아바도니아와 요크 르 코르뷔제 등을 비롯한 사람들의 불만이 폭발, 엘페고트 침공 도중에 루시페니아 혁명이 일어난다. 처음에는 카일이 구하러 올 거라는 둥 상황 파악조차 하지 못 했지만, 하루가 다르게 전황이 악화됨에 따라 릴리안느는 사실상 파멸 선고가 내려졌다. 그렇게 릴리안느는 국민들에게 잡혀 자신의 생일 하루 전인 12월 26일, 롤드 미라네 광장의 국민들 앞에서 기요틴으로 공개 처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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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군이 코앞까지 오자 죽음에 두려움을 느낀 릴리안느는, 모두가 자신을 버렸음에도 끝까지 자신의 곁에 남은 알렌에게 진심을 전하며 고마워한다. 이후 알렌은 그동안 왕녀의 소원을 들어 주었으니 이번에는 자신의 소원을 이뤄달라며, 마지막 소원이니 옷을 바꿔 입자고 한 후, 알렌은 본인이 릴리안느의 쌍둥이 동생인 알렉시르 루시펜 도트리슈임을 밝히고 비밀 통로로 탈출하라고 한다. 릴리안느는 자신 대신 처형되려는 알렌을 울면서 말리지만 알렌이 문을 잠가버려서 결국 비밀 통로로 탈출하게 된다.
3.1.3. 루시페니아 혁명 이후
왕궁을 탈출한 후 조세핀을 타고 도주하다가 혁명군에게 따라 잡히는 와중 조세핀과도 헤어지고, 수도원 근처 해안가에서 쓰러진 채로 클라리스에게 발견되었다. 그렇게 릴리안느는 린이라는 가명을 써서 수도원에서 지내게 된다. 처음엔 오만하고 게으른 태도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미움을 샀지만, 클라리스는 릴리안느가 이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도왔다. 덕분에 릴리안느는 조금씩 평민의 삶과 마음가짐에 익숙해지고 둘은 친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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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병을 떠내려 보낸 직후 그녀는 증오심에 분노의 그릇을 들고 자신을 죽이려 하던 클라리스를 보고 경악하나, 곧바로 침착함을 되찾고 자신을 죽여도 좋다고 한다. 하지만 슬프게 자신을 바라 보는 알렌의 환영에 클라리스는 그녀의 머리카락만 자르고 릴리안느를 용서해 주었다. 이후 천년수의 숲에 가서 미카엘라의 묘목을 심고, 릴리안느는 울면서 참회한다.
어느 날 미카엘라의 묘목을 쪼고 있던 검은 롤럼새를 쫓아낸 뒤, 클라리스를 찾는 어느 귀부인이 길을 못 찾아 데리고 있던 하인 소년을 꾸짖는 장면을 목격한 그녀는 미키나를 수도원으로 안내한다. 6개월 후 미키나를 쫒던 유키나 프리지스와 제르메인 아바도니아가 수도원에 온 후[24] 둘과 처음 조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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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마지막
나는 계속 기다리고 있어. 편지의 답장을 기다리고 있어. 젊었던 그 날에 보낸, 전해졌는지 어떤지도 모르는 편지를. 만일 소원이 이뤄진다면, 만일 죄를 용서받을 수 있다면, 그 편지의 답장을 받고 싶어. 그것을 기다리고 있어.
私はずっと待っている。手紙の返事を待っている。若かったあの日出した、届いたかどうかもわからない手紙を。もしも願いが叶うなら、もしも罪が許されるなら、あの手紙の返事がほしい。それを待っている。 |
결국 그녀가 기다리는 편지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아이들은 에빌리오스 전역을 돌고, 그렇게 린의 과거를 아는 사람인 늙은 화가가 된 카일 마론을 찾게 되었다. 아이들은 카일로부터 그녀가 과거에 사람을 죽였고, 많은 사람들을 괴롭게 했다는 것과, 그녀가 기다리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결국 자신들이 가짜 편지를 써서 그것을 그 사람으로부터의 답장이라고 속여 린에게 주고, 린은 미소를 지으며 고맙다고 한 후 숨을 거둔다. 이 때가 562년 12월의 추운 겨울이었고, 향년 77세였다.
원래 계속 기다린 편지는 악의P 본인이 if물로 봐달라고 하기도 했으나, 이후 가사를 고치고 영상을 업로드하며 정사가 되었다고 해도 무방하다. 이 엔딩에서 알렌에 대한 미련 없이 아이들의 편지를 받고 웃으며 생을 마감하는데 이후 환생을 하며 알렌을 만나려 한다는 것이 모순이라는 반론도 있지만, 죽고 나서 보니 환생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생각이 바뀌었어도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
3.2. 질투 시대
자세한 내용은 미로쿠 린 문서 참고하십시오.3.3. 분노 시대
자세한 내용은 릴리스 발드르드 문서 참고하십시오.3.4. 종말 후
3.4.1. 일곱 개의 죄와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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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master of the heavenly y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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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와는 포스트맨 시절 면식이 있었기에 금방 알아 보지만 당연히 토니는 그걸 몰랐으며, 그 대신 그녀를 잡아가기 위해 온 것이었다. 릴리안느는 왜 그를 죽이는 데 일조한 타산당과 같이 일하냐며 그를 질책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대의와 우정, 개인적인 복수를 위함이라는 것 뿐. 그리고 토니로부터 영혼들의 잠의 원인은 잠재우는 공주의 gift라는 사실을 듣게 된다. 하여튼 자신을 구속시키겠다는 말에 도망치려 드나 타산당원의 총에 맞으며 고통을 느낀다. 그렇게 죽을 뻔 하지만, 클라리스가 조세핀을 타고 나타나 토니를 뒷치기해서 도망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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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론 국에서 미카엘라와 질 드리에, 라합 바리졸, 세일럼 댄버를 만나며 클락워커즈 돌을 사용해 잠재우는 공주를 퇴치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이후 명계의 주와 조우했으며, 카요 스도우가 접근하자 놀랐지만, 정작 카요가 자신을 못 알아보자 미로쿠 린의 모습으로 변신해 엄청 아팠다면서 지난 일을 따졌고, 환생한 자신을 죽인 일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를 받아낸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갈레리안 마론과 사테리아지스 베노마니아도 만나게 된다.[27] 갈레리안에게는 자신이 포스트맨이었다고 밝히고, 베노마니아를 보고서는 호색한인 모양이니 가까이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한다. 베노마니아가 갈레리안이 자신을 죽인 애와 닮아서 때려주고 싶다고 하자 카일 오라버니를 이 사람에게 마주치게 하면 안 되겠다고도 생각한다. 그러나 갑자기 갈레리안이 잠재우는 공주를 소환해 싸움이 벌어진 뒤 사라지자, 베노마니아, 카요와 함께 명계 밖으로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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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안느를 위해 노래를 불러주는 서드 피리어드의 영혼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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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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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가련하게 지노라 悪の華 可憐に散る 선명한 채색으로 鮮やかな彩りで 이후의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네 のちの人々はこう語る 아아, 그녀는 진정으로 [ruby(「악의 딸」, ruby=Princess of Lucifer)] 嗚呼 彼女は正に「 悪ノ娘」
악의 딸 가사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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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도 그녀는 녹색 사냥을 일으킨 전범이자 기근에도 백성을 수탈한 폭군으로 기록되었다.[29] 헤지호그 동란 이후 유키나 프리지스는 릴리안느 왕녀의 흥망성쇠의 이야기를 담은 악의 딸 동화를 집필하여, 수세기에 걸쳐 에빌리오스 전역에서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30] 그러나 실은 악의 딸 사건의 진실을 담은 동화도 따로 집필했는데, 이 책은 이후 Ma가 습득해 갈레리안 마론에게 빌려 주었다.
릴리안느가 수도원에서 사망한 뒤 약 40년 후에는 악덕 상인 톤 코퍼가 고아 린 쨩을 입양해 왕녀의 얼굴로 성형을 시켜, 가수로 만든 적도 있었다. 캐치프레이즈도 왕녀의 입버릇인 '자, 무릎을 꿇어라'이며, 굳이 릴리안느의 얼굴로 성형시킨 이유는 왕녀의 얼굴이 본인 취향이었다고 한다.
3.6. 기타 매체
3.6.1.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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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판 | 2019년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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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판 | 2024년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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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레이나 VS 아이조메 카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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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리스: 다시 태어나려면, 먼저 죽어야겠네.
生まれ変わるなら、まずは死ななくちゃね。 (불을 지른다) 클라리스: 다시 태어나 봤자, 또 만나게 되리라는 보장은 없잖아! 生まれ変わったって、また出会えるとは限らないじゃない! (문을 부수고 나온 린을 클라리스가 칼로 찌르려 하자 칼을 뺏는다) 나는 죽지 않아. 죽을 수는 없어. 私は死なない。死ぬわけにはいかない。 렌이 준 목숨이니까, 어떻게 해서든지, 어디에 있든 살아 주겠어!!! レンがくれた命だから、どうやったって、どこまでだって生きてやる!!! 자, 무릎을 꿇어라! さあ、跪きなさい! |
본편에서는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클라리스에게 마음대로 하라고 하지만, 뮤지컬에서는 오히려 클라리스에게 칼을 겨누고는 알렌을 위해 계속 살아야 한다며 정반대의 다른 행보를 보인다.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는 불명. 화해하지 않았으니 아마 클라리스를 죽였을 가능성이 높다. 본편과 달리 제르메인도 숙청되고 프림과 어비스를 막을 수단조차 없어졌는데, 릴리안느마저 반성 없는 모습을 보인다는 점에서 매우 찝찝한 엔딩이기는 하다. 물론 작품 외적으로는 수미상관으로 악의 딸을 마무리 지어야 편하기에 어쩔 수 없기도 했다.
3.6.2. 악의 하인 오페라 부파
알렌, 슬플 때는 울면 된다. 그렇게 하면 누군가와 그 슬픔을 반으로 나눌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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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간 관계
4.1. 알렉시르 루시펜 도트리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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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 그리고 엇갈린 미래. |
트와이라이트 프랭크 가사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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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알렌이 하인으로 입궁했을 때도 호감을 표시하고, 알렌이 미카엘라를 숨겨준 것에도 평소 같았으면 죽였을 일을 봐 주는 등, 어렴풋이 기억에 남아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알렌이 말하기 전까지 가족임을 전혀 모르고 있었지만, 자신을 위해 죽으려 하자 극구 말렸다. 물론 알렌의 감정을 배려하지 않고 사람을 둘이나 죽이라는 잔혹함을 보여 주기도 했다.
혁명 이후엔, 자신의 뒤처리를 하다가 죽은 알렌에게 죄책감을 나타내며, 죽고 나서도 그를 찾아 헤메는 모습을 보여 준다.
4.2. 기타
- 알스 루시펜 도트리슈, 안네 루시펜 도트리슈: 사랑하는 부모님. 특히 안네는 릴리안느에게 있어서 동경의 대상이었다. 릴리안느는 항상 어머니처럼 누구에게도 약점을 드러내지 않는 강한 여성이 되고 싶어 했고, 그녀를 기리는 뜻에서 왕녀라는 칭호로 군림해 왔다. 알스와의 관계는 잘 드러나지 않았지만, 조세핀에게 혼자 넋두리를 할 때, 알스와의 추억은 거의 없어서 죽은 게 슬프지 않았다고 언급했었다.[33] 정사를 돌보느라 자식들은 신경을 쓰지 못 했던 것으로 추정.[34]
- 카일 마론: 릴리안느의 약혼자로 어린 시절부터 남매처럼 지내 왔다. 릴리안느는 카일을 좋아했으나 정작 카일은 그녀를 귀여운 여동생으로 취급했으며 자신을 향한 과도한 애정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결국 색욕의 악마에 홀려 미카엘라를 사랑하게 되어 약혼을 파기하자 릴리안느와의 관계는 최악이 된다. 단, 릴리안느는 미카엘라를 죽이면 카일이 다시 자신을 좋아해 줄 것(...)이라고 생각했는지, 혁명이 일어나고도 카일이 자신을 도우리라 믿고 있었다.
- 클라리스: 친구 사이다. 처음 릴리안느는 그녀를 무시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두 사람은 친구가 되었고, 클라리스가 수도원에서 적응할 수 있게 도와서 사실상 클라리스가 그녀의 언니가 되었다. 클라리스가 자신을 죽이려고 할 때도 릴리안느는 처음엔 경악하나 이내 초연한 태도로 받아들이기까지 했다. 클라리스가 독립한 후에도 자주 연락한 것으로 보아 죽을 때까지 친분을 유지한 모양. 종말 후에도 조세핀을 탄 클라리스가 토니 오스딘에게 죽을 뻔한 릴리안느를 구할 정도로 사이가 돈독해진다.
- 네이 프타피에: 이복언니지만 본인에게 악마를 씌운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러나 릴리안느는 그 사실을 모른 채 네이와 친구로서 지냈고, 이따금씩 레온하르트에 대한 헛소문이나 미카엘라의 위치를 알려주는 등 소식통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러나 자의는 아니었기에, 바니카 콘치타에게 잡혔을 당시 릴리안느와 알렌과 다 같이 놀자며 미안함을 표하기도 했다.
- 샤르테트 랑그레이: 릴리안느가 그녀의 낙천적인 성격을 좋아한 탓에 종종 물건을 깨부숴도 용서해 주었다. 릴리안느의 성격을 생각하면 많이 봐 준 셈. 네이와 더불어 수다도 떨며 친구로서 지냈지만, 정작 샤르테트는 혁명이 일어나자 혁명군에 가담하며 뒷통수를 쳤다. 그렇지만 릴리안느가 붙잡힐 당시에 '왕녀는 나쁜 사람이지만 심하게 다루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한 것으로 보아 일말의 정은 남아 있던 것으로 추측된다. 종말 후에도 릴리안느가 위험한 것을 두고 볼 수는 없다며 걱정까지 하고 릴리안느를 위해 노래를 부른다.
- 레온하르트 아바도니아: 자신에게 거스르는 신하들을 숙청시킬 와중에도 레온하르트 홀로 직언을 했었기에 매우 성가시게 생각했었다. 마음 같아서는 죽이고도 남았겠지만 그를 따르는 사람들의 눈치가 보여 나서지 못 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결국 식량창고를 도둑질했다는 소문을 듣자 이를 구실로 알렌을 시켜 레온하르트를 죽여 버린다.
- 엘루카 클락워커: 악식의 악마를 퇴치하려는 엘루카의 비술로 인해 남동생에 대한 기억을 잃어 버리고 말았다. 녹색 사냥 이전까지는 별다른 마찰 없이 어머니가 신뢰하던 신하 1로 보았지만, 녹색 사냥에 대해 극렬히 반대를 표하자 펄펄 날뛰며 엘루카를 죽이려 들었다. 결국 관계는 파탄이 났고 엘루카는 구미리아를 데리고 루시페니아를 떠난다.
- 마리암 프타피에: 삼영웅 중에서는 딱히 릴리안느에게 거스르려 하지 않았기 때문에 매우 신뢰하고 있었다. 카일의 연인 등 특정 정보를 캐낼려 할 때는 항상 마리암을 기용했으며 혁명 이후로도 알렌과 더불어 도망치지 않고 끝까지 싸웠다. 사실상 최후의 충신. 이와는 별개로 릴리안느는 마리암의 냉철한 성격을 무서워했다는 모양.
- 미니스 스튀프: 사실상 릴리안느의 충실한 예스맨이자 투정을 받아 주는 역할이었다. 릴리안느가 무슨 일을 벌일 때마다 뒤처리하는 담당이었고, 뭐가 수틀리면 미니스를 불러내 짜증을 부린다(...) 정작 혁명이 일어난 뒤 마지막까지 남아서 릴리안느 대신 상황을 지휘한 것도 미니스였다. 나름의 충성심은 있었는 듯. 사실 작중에서 무능한 모습만 보이지만, 알스 국왕 시절부터 일해 오고도 안 짤렸으니 기본적 능력은 갖추어야 정상이다.
- 제르메인 아바도니아: 왕녀 시절 직접 본 적은 없지만, 제르메인에게 있어서는 아버지를 죽인 불구대천의 원수였다. 릴리안느에게 있어서는 남동생을 죽인 적이라고 할 수 있는 서로가 원수인 격. 수도원에 찾아온 제르메인의 이름을 듣자 접시를 깨트리고 겁을 먹을 정도였다. 그러나 제르메인 쪽은 릴리안느가 악마에 씌였다는 사실을 알고 조금 분노가 누그러졌는지, 잠시 대화를 한 후 조용히 인사만 하고 넘어가 주었다. 종말 후에도 자신의 상상으로 만든 파티에서 제르메인이 자신을 혼내자 도망치는 것으로 봐선 마리암처럼 무서웠던 모양. 이후 제르메인이 릴리안느를 위해 노래를 불러줬다.
5. 어록
자, 무릎을 꿇어라!
さあ、跪きなさい! |
어머, 간식시간이네.
あら、おやつの時間だわ。 |
태양은, 언제나 외톨이지... 나와... 마찬가지구나...
太陽は、いつもひとりぼっちじゃのう… わらわと… 同じじゃ… |
놀랐느냐? 하기사 무리도 아니지. 허나 나는 그대야말로 적임이라고 판단했느니라. 친위대 놈들은, 애초에 따르지도 않을 테니.
驚いたか?まあ無理もない。しかしわらわはお主こそが適任だと判断したのじゃ。親衛隊の連中では、まず従わないからのう。 |
미니스... 녹색의 나라를... 엘페고트를 멸망시킬지어다. 상대가 누군지 모른다면... 그래! 전원 죽여 버리면 되는지라! 미니스! 즉시 군의 출진 준비를! 녹색 머리의 여자는 죄다, 죽여 버려라!
ミニス… 緑の国を… エルフェゴートを滅ぼしなさい。相手が誰かわからなければ… そうよ!全員殺してしまえばいいのよ!ミニス!直ちに軍の出陣の準備じゃ!緑の髪の女は全て、殺してしまえ! |
난 내가 혼자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알렌, 넌...마지막까지 내 곁에 있었어. 지금까지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했어. 고마웠어, 알렌. 이것만큼은 말하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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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세상에는 지배하는 자와 지배당하는 자가 있어. 그건 결코 부조리한 일이 아니야. 모든 것이 평등하다면 사회는 성립되지 않아. 위에서 이끄는 자가 있기 때문에 정치도 문화도 올바르게 움직이는 거야. 평등해야 한다는 건 위에 서는 자의 고충을 모르는 사람의 궤변에 불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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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시여, 저는 수많은 사람들을 해쳤습니다. 직접 손을 더럽히지는 않았지만 아랫사람들에게 명령하여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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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깨닫는 것은 언제나 모두 끝난 후.
罪に気付くのはいつも全て終わった後。 |
괜찮아,
네가 원하는 대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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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계속 기다리고 있어. 편지의 답장을 기다리고 있어. 젊었던 그 날에 보낸, 전해졌는지 어떤지도 모르는 편지를. 만일 소원이 이뤄진다면, 만일 죄를 용서 받는다면, 그 편지의 답장을 받고 싶어. 그것을 기다리고 있어.
私はずっと待っている。手紙の返事を待っている。若かったあの日出した、届いたかどうかもわからない手紙を。もしも願いが叶うなら、もしも罪が許されるなら、あの手紙の返事がほしい。それを待っている。 |
고마워.
ありがとう。 |
...흥! 이젠 됐어! 바보,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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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다!
パーティよ! |
어째서 그 때는, 그것을 더 소중히 여기지 못 했는지.
どうしてあの時、それをもっと大事にできなかったのだろう。 |
어이 샤르테트, 일어나……일어나! 일어나라고———!
ねえシャルテット、起きて……起きなさい!起きろ———! |
이제 기다리고만 있는 건 충분해. 지켜지기만 하는 건 싫어. 나 스스로 모든 것을 이뤄내고 나면, 가슴을 펴고
너를 만나러 갈게.
もう待っているだけのはたくさんなの。守られてばかりは嫌だ。自分自身で全てを成し遂げたら、胸を張って君に会いに行くよ。 |
마침내 그 시간은 다가왔다. 종언을 고하는 종이 울리네.
저것은 심음의 시계탑이요, 죄를 새기는 바늘이라.
어떠한 자일지언정 나에게 거역하겠노라면 숙청해 버릴지어다!
ついにその時はやってきた。終わりを告げる鐘がなる。あれは心音の時計塔、罪を刻む針。いかなる者であろうとも私に逆らうなら粛清してしまえ! 자, 무릎을 꿇어라! さあ、跪きなさい! |
6. 등장 곡
등장 곡 | ||
연대 | 제목 | 비고 |
485 | 그 왕은 진흙에서 태어났다 | |
491 | 트와이라이트 프랭크 | |
500 | 악의 딸 | 첫 등장 |
500 | 악의 하인 | |
505 | 리그렛 메시지 | |
505 | 하얀 소녀 | |
505 | 깜빡임 | |
505 | 바늘소리의 시계탑 | |
562 | Reach For The Stars ~계속 기다린 편지~ | |
??? | 모순의 그림 디 엔드 | 마지막 등장 |
??? | 일곱 개의 죄와 벌 | |
1000 | master of the heavenly yard | |
1000 | 떠나는 사람들의 왈츠 |
7. 기타
- 대죄 계약자 중에서는 향년 77세로 가장 장수했다. 절반이 30대도 넘기지 못 하고 요절했기에 나름 천수를 누렸다고 할 수 있겠다. 칼에 찔려 죽고 목이 잘려 죽은 다른 대죄자들과 비교해도 곱게 죽은 편에 속한다.[35] 두 번째로 오래 산 사람은 향년 39세의 갈레리안 마론. 또 생몰년이 확실한 캐릭터 중 초자연적 존재나 그 힘으로 오래 산 사람들[36]을 제외하면 가장 장수했다. 물론 불확실한 캐릭터도 포함하면 릴리안느가 죽을 당시에 당시 88세로 멀쩡히 살아 있던 카일 마론.
- 일부 2차 창작 PV에서는 릴리안느가 하인으로 입궐한 알렌을 알아 보고 끌어 안는 장면이나, 혹은 알렌의 정체를 알고 있는 장면이 나오고는 하는데, 설정오류다. 이런 PV가 나온 까닭은 악의 하인에서 '오늘의 간식은 브리오슈야'라고 반말을 하는 가사가 나와 처음부터 알고 있었냐고 착각이 들기 때문. 물론 가사를 미루어 볼 때 초반에는 이런 설정이 없었을지도 모르나, 본편에서 릴리안느는 어린 시절 악마 봉인의 부작용으로 어릴 적 알렌과 함께 했던 기억을 잃었으며, 알렌 본인이 직접 말해주기 전까지는 알렌이 본인의 형제라는 것은 알지 못했다.
[1]
대응 보컬로이드인
카가미네 린의 발매일과 동일하다.
[2]
선왕을 기리는 뜻으로 대외적으로는 왕녀라는 호칭을 사용했다.
[3]
본편에서는 나오지 않고, 뮤지컬에서 혁명이 일어나자 쌍둥이에게 욕설을 퍼붓는 장면의 대사다.
[4]
오히려 이를 빌미로 엘페고트 정부와 프리지스 상업 연합에 항의하여 배상금을 뜯어낼 수도 있었다.
[5]
약 400년 후
타산 당과 같은 엘페고트 민족주의자들이 루시페니아를 침공하는 데 빌미를 준 것은 덤이다.
[6]
릴리안느가 레비아파 교도였음에도 레비안타가
루시페니아 혁명이 일어나자 루시페니아에 지원을 하지 않은 이유가 여기 있었다. 본래 종교라는 것이 기본적으로는
보수적인 자세를 취하는 만큼 혁명분자 같은 이들과는 상극이기 마련이다.
프랑스 혁명,
러시아 혁명에 있어서의
가톨릭 및
정교회와
자코뱅 및
공산좌파 세력의 마찰이 그 예시다. 이런데도 돕지 않았다는 것은 릴리안느의 평판이 나락으로 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7]
대신들이 언급하듯 베놈 용병단은 막 나가기로 유명해 평판이 나쁜 상태였다. 하지만 당시 루시페니아는 경비병도 부족해 미니스 재상이 궁 안에서 피습을 당하는 등
개판 5분 전이었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알렌은 이를 두고
뼈를 주고 살을 취한다고 표현했다.
[8]
마리 앙투아네트가 이런 말을 한 적은 없다.
장자크 루소의 참회록에 짤막하게 언급되어 있던 문장을 프랑스 혁명 세력이 날조했기 때문이다.
[9]
릴리 무셰가 5살 일찍 태어났다. 릴리 입장에서는 자기가 먼저 이름을 선점했는데 동명의 폭군 때문에 이름에 나쁜 이미지가 씌어 버렸으니 당연한 셈이다.
[10]
독일어로는 '본 오스터라이히(von Österreich)'.
[11]
프림 마론의 사주를 받은
어비스 IR가 숨겨둔 것이다.
[12]
알렉시르가 죽은 것은 위장이었고 실제로는
삼영웅 중 하나인 레온하르트의 양자로 들어갔다.
[13]
프림은 안네까지 살해할 생각은 없었다. 자신의 발밑에 있는 모습을 볼 수 없다는 어처구니없는 이유이긴 했지만 어쨌든 프림의 암살 대상은 알스와 쌍둥이 뿐으로, 안네의 사망은 어비스의 독단이었다.
[14]
왕녀가 평소에 매우 싫어했던 자였다. 자신에게 계속 참견하고 바른말을 하였기 때문. 아울러 알렌과
여검사의 양부이기도 하다.
[15]
릴리안느 왈, "하지만 놈은 다른 신하들과 다르게 그리 쉽게 목을 칠 수도 없는 노릇. 놈을 따르는 자들이 워낙 많으니 말이다."
[16]
그리고 어지간히 마음에 든 건지 황홀한 표정으로 리본을 단 알렌을 쳐다 본다.
[17]
그걸 들은 알렌은 그건 그렇다며,
태양이 두 개라면 우린 타 죽었을 거라 생각한다.
[18]
물론 릴리안느 기준에서 빈약한 식사라는 거지, 굶어 죽어가던 사람들의 시선에서는 호화롭다 못해 사치스런 식사다.
[19]
병사들에게 시키기에는 다들 레온하르트를 따라서 못 미덥다고도 말한다. 이때 릴리안느는 알렌이 레온하르트의 양아들임을 몰랐다. 또한 명령을 양피지에 적어 유리병에 담고 알렌에게 주는데 이는 과거 알렉시르가
그렇게 하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고 한 것을 희미하게 기억했기 때문이었다. 조금 다른 형태로 기억하긴 했지만.
[20]
근데 하는 말이 아주... 레온하르트가 밤에 남녀 둘이 한 방에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하자 레온하르트에게
"(중략) 아니면 설마, 정욕을 못 이겨 나를 덮치기라도 할 셈이냐?" "농이다. 그대가 나 같은 어린아이에게 흥미가 없다는 사실은 알고 있으니. 친위대장님은 내 어마마마와 같이 가슴이 큰 성인 여성이 더 좋겠지?" 라고... 레온하르트의 당황한 반응은 덤.
[21]
이 와인의 정체는
바니카 콘치타 참고.
[22]
물론 두 사람은 친분이 있던 엘루카를 그냥 보내 주었다.
[23]
그러나 이것은
악식의 악마가 알려준 악마와의 계약 방법이었다.
[24]
린이 제르메인을 보자 들고 있던 접시를 깨뜨릴 정도로 겁을 먹었고, 제르메인은 린을 보자마자 릴리안느임을 알고, 연민인지 분노인지 모를 감정을 느꼈으나 그녀의 정체를 모른 척 해 준다.
[25]
물론 환상 속 세계라 누군가의 희생 같은 것은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렇게 파티를 연 이유는 자신의 부를 공유하고 싶어서였다고.
[26]
원래 마론 국은 섬이지만
벌의 폭파로 인해 마론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생겨났다고 한다.
[27]
이 때 갈레리안을 잠시
카일 오라버니로 착각했다고.
[28]
도중에
해머 발드르드가 딸을 위해서 영화관을 지키던 타산당군을 얼려준 덕분에 무사히 진입할 수 있었다.
[29]
엘페고트와
루시페니아의 사이가 혁명 이후로도 안 좋았던 이유가 바로 릴리안느의 녹색 사냥 때문이었다.
[30]
현실의
전래동화처럼 아이들에게 이렇게 살면 안 된다는 교훈을 주는 용도로 사용되었을 듯하다.
[31]
이 장면 이전에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는 불에 타 죽었는데, 인간이 가장 고통스럽게 죽는 방법이 산 채로 불태워지는 것이라며 릴리안느에 대한 원한을 드러내는 장면이 있다. 너도 똑같이 당해 보라는 심산으로 불을 지른 것.
[32]
다나카 레이나는 하이톤으로 당당하게 대사를 치고,
아이조메 카렌은 '자'를 크게 말한 뒤 조금 뜸들였다가 약간 낮고 도도하게 대사를 친다.
[33]
아버지 사망 당시 릴리안느는 겨우 5살 쯤이었으니 어머니에 비해 추억이 별로 없긴 했다. 그렇다고 진짜 슬프지 않았을 리는 없을 것이고, 넋두리를 하면서 아버지에 대한 섭섭한 감정을 내비친 거에 더 가까운 듯 하다.
[34]
마스헤븐에서 알렉시르와 알스가 시장에 가서 물건을 사오기도 하는 등, 신경을 쓴 듯한 묘사가 있어 악마에 씌었다가 돌아온 영향도 있을지 모른다. 대표적으로 알렌에 대한 기억을 잃었으니.
[35]
대신 그 세월 동안 남동생에 대한 그리움과 과거의 죄책감을 짊어지는 삶을 살게 되었다.
[36]
엘루카 클락워커,
이리나 클락워커,
제르메인 아바도니아,
쇼 프리지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