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17:28:13

여걸

여장부에서 넘어옴
한자 女傑
영어 heroine, amazon[1], virago[2]
일본어 男勝り[3]

1. 정의2. 실제 용례3. 대중매체에서의 여걸4. 사례
4.1. 실존 인물4.2. 가상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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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

사전적으로는 용기가 뛰어나거나 굳세고 기개와 풍모가 있는 여자를 뜻하는 말이며 여장부라는 표현과 동일하다.

신조어 중에서는 ' 알파걸'이 이와 비슷하다. 알파걸이란 학업, 운동, 리더십 모든 면에 있어서 높은 성취욕과 자신감을 가진 여성을 뜻하는 용어로, 하버드 대학교 교수인 댄 킨들런이 2006년에 출간한 저서 《새로운 여자의 탄생－알파걸(Alpha Girls: Understanding the New American Girl and How She is Changing the World)》에서 처음으로 사용했다. 저돌적인 도전정신을 지닌 강한 여성을 의미하는 알파걸은 성 역할에 얽매이지 않는 여성들이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이를 '으뜸녀'라 순화했다( 우리말 다듬기).

아래 용례에서는 여걸과 (여걸까지는 아닌) 여장부를 함께 설명한다.

2. 실제 용례

주로 역사서에서 언급되는 남성들이 중심이 된 정치권력을 쥐고 흔든 여성이나 그 외에도 남성중심사회에서 여성으로서 강한 모습을 보였던 인물들을 여걸이라고 한다. 그것이 진짜 영웅이든 단순한 권력자든 역사에 남게 되면 그렇게 부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중국역사를 대표하는 3대 여걸인 전한 한고조의 처 여후, 당나라의 측천무후, 청나라의 서태후가 있다. 프랑스 왕국의 잔 다르크 같이 국가적 여성 영웅에게도 붙일 수 있는 표현이다.

딱히 남성과 경쟁하려 하지 않아도 성격이 남자다운 여자도 있다. 특히 비교대상이 되는 찌질한 남자가 옆에 있으면 여장부라 불리기도 한다.

3. 대중매체에서의 여걸

파일:external/pbs.twimg.com/CykOnrVWEAAGnpY.jpg
서브컬처계 여걸의 대명사 춘리
위에 언급한 대로, 역사적 인물들에게 주로 붙이는 단어라 역사물이 아니라면 그다지 나오지 않는 요소이다. 이런 류를 일각에서는 상여자라고 칭하기도 한다. 모티브는 당연히 상남자.

모에 요소를 강조하지 않는 작품이면 여왕님, 싸우는 미소녀, 여군, 여전투원, 여간부, 여기사, 공주기사 등 여전사 계열 누님 캐릭터들을 가리키거나, 모에 쪽이 아니더라도 카리스마가 넘치는 걸 크러시, 악녀 캐릭터들을 지칭할 때 여걸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기도 한다. 이런 캐릭터들은 흔히 어떤 상황에서나 어떤 적, 혹은 어떤 남자들을 만나더라도 숙이기는커녕, 오히려 당당하게 나와서 그 대상으로부터 호감을 얻거나 아니면 반감을 얻는 경우가 많다.

어지간한 작품에서는 보이시, 부치처럼 남성적인 성향을 많이 갖고 있는 경우를 갖고 있지만 내면적으로는 여자이고 싶은 마음을 갖춘 캐릭터들도 많은 반면, 겉모습과 생물학적 성별만 여자지 언행은 아예 남자이거나 레즈비언 캐릭터들도 많다. 하지만 대부분 단도직입적인 성향을 띄고 있으며, 자기도 모르는 새 '남자여자', 심하면 ' 고릴라녀'라는 별명이 붙기도 한다.

이 속성인 일본 만화, 일본 애니메이션, 일본 웹소설, 일본 라이트노벨 캐릭터들은 언행을 남자같이 하기 때문에 자신을 지칭하는 인칭대명사를 남자처럼 보쿠· 오레(나)나 오마에(너/경우에 따라 네녀석)[4]를 쓰는 경우도 있다. 물론 현실에서 이런 표현들은 남자들조차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실생활에서는 전혀 들을 일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애니로 잘못된 일본어를 배운 오타쿠들이 생각보다 자주 저지르는 실수이다.

츤데레의 비율도 높으며 츤의 일종. 데레가 적은 채로 결혼하면 남편을 쥐고 살기 일쑤이다. 현실에서도 남자들이 쥐여사는데다 부인 중에서는 자기가 싫어한다는 이유로 남편의 취미생활을 간섭해서 제재를 가하는 경우아 게임하지 말고 청소나 하라고!도 있어서, 여장부나 연령대 및 지위가 높은 여성과는 영 연애하려고 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간혹 허당끼를 보여줄 때도 있다. 이를테면 귀신이나 강아지 혹은 천둥소리를 무서워한다든지, 작은 벌레에도 기겁한다든지, 다치거나 피를 흘리는 것을 보고 무서워 한다든지, 요리를 못하는 등. 평소 보여주는 강인한 모습과 대비가 크기 때문에 일반적인 여캐들보다 갭 모에의 위력이 강하게 다가오는 편이다.

4. 사례

4.1. 실존 인물

4.2. 가상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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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마존 여자처럼 강인한 여성을 상징하는 뜻. [2] 긍정적인 의미보다 부정적인 의미가 더 크다. [3] 남자 이상으로 굳건함. 또는 그런 여자. 여장부. [4] 오마에는 남자가 써도 무례한 표현이라 보통, 친구 아니면 손아랫사람에게 사용하는 편이다. [5] 당연히 당시엔 형편이 어려운 탓에 고기는커녕 한 끼 배부르게 챙겨먹는 것도 힘들었다. 오죽하면 곽낙원 여사가 버려진 배춧잎으로 겨우 김치찜을 만들어 끼니를 때웠다는 얘기가 있었을까. [6] 공교롭게도 둘 다 독립운동가이다. [7] 둘 다 테슬라에게는 큰 누나와 작은누나다. [8] 일설에 의하면 도박중독에 빠진 아들 니콜라에게 경고하는 듯한 훈육까지 줘 아들을 도박중독에서 탈피시켰다는 이야기도 있다. [9] 단, 그녀에 대한 평가는 매우 좋지 않다. [10] 다만 평가는 꽤나 엇갈리는 편. [11] 그 당시에는 악독하고 잔인한 악녀이나 불교계 입장에서는 보호자나 다름없었다. [12] 로마를 상대로 끈질기게 버티고 싸웠다고 한다. [13] 현대로 치면 2m에 가까운 키다. [14] 당시에는 평화민주당, 새정치국민회의, 새천년민주당. [15] 스캔들이 사실로 드러났음에도 그녀는 남편과의 결혼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물론 2003년에 출간된 그녀의 자서전에는 "이 양반이랑 계속 살아야 해?!"라고 고민했다고 솔직히 털어놨지만. [16] 둘 다 다혈질 인격 한정. [17] 단태오의 어머니. 외모는 물론이고 터프한 성격, 말투도 아들에게 고스란히 유전되었다. [18] 렌고쿠 신쥬로의 아내이자 렌고쿠 쿄쥬로& 렌고쿠 센쥬로 형제의 어머니 [19] 우즈이 텐겐의 아내 3인방 중 1인. [20] 하루노 사쿠라의 모친. 이 사람 뿐만 아니라 대부분 등장인물들의 모친들도 다 이 속성에 포함 된다. 남편, 자식들이 제 4차 닌자대전에 참전해 싸우고 있을 때 마을에 침입한 외부 세력들을 프라이팬 같은 걸로 일망타진 했다(!) 역시 주부의 무기 물론 닌자 출신이 존재하기도 한다! [21] 알파 직속 킬러라 알파에게 복하고 임무를 받으면 눈에 띄지 않게 움직이는 편이지만, 두목 직속 킬러답게 실력은 뛰어나고 타부 제거 실패에 베타가 뭐라고 하자 너부터 대가리에 구멍 나고 싶냐고 반박하는 등 한 성깔 하는 편이다. [22] 특히나 야토가미 토카, 토비이치 오리가미, 이츠카 코토리, 야마이 자매, 엘렌 밀라 메이저스, 호시미야 무쿠로, 그리고 시원의 정령은 작중에서도 대놓고 전투에 특화된 강자라고 언급된다. [23] 하지만 대교와 같이 소심한 성격의 인물들은 제외. [24] 14세의 어린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몸을 던지거나 하는 등의 담대함과 희생 정신, 그 상황의 원인이 본인이라는 점을 안고 가고자 하는 책임 의식을 지니고 있다. [25] 원작 한정. 소설에서는 클라우디아 하진스에게 스카우트되기 전까지 전직 스트리트 파이터, 복서로 활동했다는 설정이라 바이올렛 이상으로 엄청난 육탄전 능력과 전투력을 보유한 싸움꾼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러한 호쾌한 여걸 속성이 사라지고 댄서로 활동했었다는 설정으로 바꿔 넣었다. [26] 비만 체형으로 몸이 따르질 않으나 역도 특기생에 굵은 몸은 근육으로 되어있다. [27] 과거 회상에서 집채만한 덩치에 또래 남학생들과 호각을 이루는 전력을 자랑했으나 대졸 이후 사회인 시점에서 살빠진 모습으로 나왔다. [28] 정확히는 아무것도 모르던 온실 속 화초에서 강한 지도자로 성장해나가는 인물이다. [29] 조연이지만 연화가 강한 여성으로 성장하는 것에 많은 영향을 준 사람이다. [30] 유우키 아스나의 어머니 [31] 이쪽은 여걸보다 조폭이다.(...) [32] 중반 이후부터. [33] 칼날 여왕 이후. [34] 공허의 유산 이후 나이를 점점 먹어가면서 여걸이 되어간다 [35] 전직 여군 장교 출신이다. [36] 한때 하멜에서 붉은 기사단의 단장직을 맡기도 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주인공 엘소드의 친누나. [37] 이쪽도 북두 못지않은 걸크러쉬 여걸이다. [38] 성격 자체가 불같은 성질이라서 동생들을 휘어잡는 건 물론, 부모도 말리지 못할 정도이다. 그런 성격으로 운동권의 중심에 서있으며, 길거리에서 담배 피는 불량학생들의 기선을 제압했다. [39] 기생충에 맞서 싸울 때 진가를 드러낸다. [40] 마냥 엄근진할 뿐만 아니라 일도 잘 수행하면 보상, 칭찬도 해준다. 채찍과 당근을 적절히 써서 혈소판 아이들을 컨트롤한다. [41] 특히 극장판에서 두드러진다. [42] 참고로 초기 설정이 남자였다. [43] 자신의 딸을 죽이려는 죽먹자 최강의 간부 중에 하나인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과 대놓고 일기토를 벌여 승리한다. 그 이전, 자신의 오빠들인 기디언 & 패비안 프루잇 형제가 죽먹자에게 희생당했으니 자신의 가족을 또 죽이려는 벨라트릭스를 가만히 둘 리가 없다. [44] 네빌 롱보텀의 친할머니로 고령의 나이지만, 오러들을 때려잡고 손자에게 잘 했다고 편지까지 보내는 여유를 부린다. [45] 설정상 모계유전으로 괴력이 유전되며 악한 일에 악용하면 해당 괴력을 잃게 된다고 한다. 선조 박개분은 임진왜란 때 행주치마로 돌을 더 많이 나르고 던져서 왜군들을 타파했고, 일제강점기 때 한 선조는 힘쎈 여성들을 실험체로 삼으려 납치한 일본군들을 물리치고 구출하기도 한 적이 있는 만큼 괴력으로 정의로운 일에 나서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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