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서브웨이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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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서브웨이 티켓 Tokyo Subway Ticket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373a3c,#dddddd> 대상 회사		도쿄메트로, 도에이 지하철
대상 지역		도쿄도 23구 내 및 치바현, 사이타마현 일부
발매 기간		상시
사용 기간
가격[1]	24시간	800엔
	48시간	1,200엔
	72시간	1,500엔
유효기간		24, 48, 72시간
이용자격		일본 수도권 외 지역 거주자
링크		공식 홈페이지

이 1장만으로 도쿄를 즐깁시다
도쿄의 지하철 전노선(도쿄메트로 및 도에이 지하철)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도쿄메트로 도쿄 서브웨이 티켓 한국어판 페이지

1. 개요2. 가격3. 이용 구간4. 구입처5. 특징6. 역사7. 메트로 패스 ≠ 서브웨이 티켓8. 기타

[clearfix]

1. 개요

도쿄메트로와 도에이 지하철에서 판매하는 교통 패스. 일정 시간(24시간/48시간/72시간) 동안 도쿄 지하철의 13개 노선(도쿄메트로 9개 노선, 도에이 지하철 4개 노선)을 무제한으로 탈 수 있다. JR 동일본의 도쿄 1일 승차권에서 JR과 버스구간을 제외한 패스이기도 하다.

2. 가격

가격

24시간권: 800엔
48시간권: 1,200엔 (24시간당 600엔)
72시간권: 1,500엔 (24시간당 500엔)
어린이의 경우 위 금액의 1/2

2016년 패스 개편 이후 단 한 번도 가격 변동이 없었다. 2023년부터 일본 각지의 교통 패스들의 가격이 전체적으로 오르는 와중에도 가격이 유지된 몇 안 되는 케이스이다. 해외결제가 되는 신용카드로도 구입 가능하다.

3. 이용 구간

도쿄 메트로 9개 노선 전 구간
도에이 지하철 4개 노선 전 구간

도쿄 시내의 대부분 지역에는 도쿄메트로와 도에이 지하철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따라서 도쿄에서 3일 이상 관광하는 경우, 하루에 500엔 꼴인 72시간권의 본전을 뽑는 것은 매우 쉽다. 숙소가 지하철역 근처에 있는 경우라면 특히 유용한데 그냥 숙소-목적지를 왕복만 해도 본전이 뽑힐 정도. 도쿄메트로의 기본요금이 170엔이며 도에이 지하철의 기본요금이 180엔인데, 일본의 교통수단은 한국과는 달리 몇 개 역만 지나면 거리비례 요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데다가, 도쿄메트로 ↔ 도에이 간에는 환승 할인만 있을 뿐 무료 환승은 안 되기 때문이다.

부가적인 장점도 있다. 쿠라마에역처럼 같은 도에이 노선임에도 간접환승이 필요한 역은 일반 승차권으로는 반드시 지정된 게이트로 나가야만 환승이 가능한데 이 패스가 있다면 아무 개찰로나 나가도 되므로 편하다. 그리고 개찰구 내에 화장실이 있는 역이 많기 때문에, 예기치 못한 불상사에 대비해 화장실 입장권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다.

다만 숙소 위치와 동선에 따른 이용 노선을 고려할 때 서브웨이 티켓의 효과가 그리 크지 않은 경우도 있으므로 동선을 잘 확인한 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메트로/도에이의 역이 없는 오다이바, 시나가와역, 세타가야구의 "힙스터스러운" 동네들( 시모키타자와, 산겐자야 등), 그 외 도쿄 근교의 여행지는 이 티켓으로 갈 수 없다. 또 역이 있다고 해도 메트로/도에이만으로는 동선이 길고 번잡해지는 구간(시부야-메구로-고탄다, 이케부쿠로-우에노-아키하바라[2] 등)도 있다. 시간과 체력이 아까우면 이 구간은 그냥 운임 지불하고 JR을 타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4. 구입처

온라인 대행처를 통해 사전 구매하거나, 나리타/하네다 공항 내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일부 도쿄 지하철역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구입 가능한 역은 도쿄역, 신바시역, 신주쿠역, 우에노역, 니혼바시역, 이케부쿠로역, 에비스역, 이다바시역, 긴자역, 타카다노바바역, 오테마치역, 신오차노미즈역, 메이지진구마에<하라주쿠>역, 아카사카미츠케역. 도쿄메트로 공식 홈페이지의 판매처 참고. 바우처를 패스로 바꿀 수 있는 역과는 다르다.

도쿄 서브웨이 티켓만 가지고는 도쿄의 양대 공항 접근은 불가하다. 그래서 양대 공항과 도심을 잇는 공항철도와의 묶음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하네다 공항은 케이큐 본선· 공항선 혹은 리무진 버스와의 세트로, 나리타 공항은 케이세이 스카이라이너 혹은 리무진 버스와의 세트로 판매한다. 특히 스카이라이너 티켓 세트는 나리타 익스프레스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스카이라이너를 탈 수 있다. 도쿄메트로의 관련 설명 페이지

도쿄 서브웨이 티켓은 기본적으로 단기체류 자격으로 입국한 일본 외 국적자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외국인 전용 티켓으로, 구입 시에는 여권을 확인하는 것이 원칙이다. 단기체류 외국인이 아닌 사람이 구매하기 위해서는 일본 수도권 1도 7현(도쿄도, 가나가와현, 사이타마현, 지바현, 이바라키현, 도치기현, 군마현, 야마나시현)을 제외한 곳에서 교환권을 미리 구매하거나, 각종 여행상품의 패키지로 구매해야 한다. 내국인 구매 방법 안내(일본어)

5. 특징

유효시간의 기준은 개찰구 입장시간 기준으로, 예를 들어 유효시간 경과 직전에 개찰구 안에 들어간 뒤 이리저리 뺑뺑이를 돌다가 막차 시간 후에 나와도 추가 운임을 요구하지 않는다. 다만, 유효시간이 지난 후에는 메트로 ↔ 도에이 간의 환승은 불가능하다.

교통계 IC카드 파스모에 이식이 가능하다. 파스모를 들고 가서 특정 역에 가서 여권을 보여주면 되며 가격은 동일하다. 이렇게 되면 파스모 한 장으로 굉장히 편리하게 도쿄 관광이 가능해진다. 패스 사용구역에서는 패스로 이용하고 그 외 구역에서만 파스모의 잔액을 이용하기 때문에, 별도로 IC카드와 티켓을 따로 들고서 정산을 요청할 필요가 없다. 파스모에 이식을 하지 않은 경우, 서브웨이 티켓 사용구역 안팎을 오갈 때는 역무원에게 서브웨이 티켓 사용구역 밖의 운임을 별도로 정산하면 된다.

6. 역사

2020 도쿄 올림픽 준비의 일환으로 2014년 4월부터 판매를 시작하였다.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도쿄메트로와 도에이 지하철 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통합 패스를 마련한 것이다.

발매 당시에는 역의 자동 매표기에서 쉽게 뽑아 쓸 수 있는 1일 승차권과는 달리 간토/야마나시현 바깥의 여행사나 하네다, 나리타 공항에서만 살 수 있는 것이 단점이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단기체류 외국인은 도쿄 시내 일부 빅카메라나 소프맙 점포에서도 이 티켓을 취급하게 되어 이 단점은 약간이나마 상쇄되다가 2017년 10월 16일부터 시내에 있는 도쿄메트로 역사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2016년 3월 26일부터는 종전의 1일 / 2일 / 3일권에서 24시간 / 48시간 / 72시간 패스로 바뀌었다. 즉, 기존에는 1일권을 17시에 이용을 시작했으면 그날의 막차까지만 유효했지만, 개정된 24시간권은 17시에 이용을 시작하면 다음날 17시까지 개찰구에서 유효하므로, 늦은 시간에 입국해서 티켓을 사용하더라도 손해가 없게 되었다.

2020년 2월 26일부터 IC카드인 파스모에 이식이 가능해졌다.

2023년 12월 기준 도에이, 도쿄메트로 특정 역사에 설치된 교환기에서 QR을 인식해 해당 패스의 교환이 가능해졌다. QR교환역(일본어) 공항에서 미처 교환을 못했을 경우 선택지가 늘어나 시간을 아낄 수 있게 되어 장점이 늘어난 셈.~~특히 사람들로 터져나가는 나리타공항 게이세이 교환창구라던가~~ 또한 파스모패스포트를 가지고 있다면 기계로도 서브웨이 티켓 발권이 가능하다. 특히 이 방식의 경우 카드에 패스가 이식되는 형태이기 때문에 별도로 패스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7. 메트로 패스 ≠ 서브웨이 티켓

외국인 단기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도쿄 지하철 패스의 명칭은 "도쿄 서브웨이 티켓"이며, "도쿄 메트로 패스"는 서브웨이 티켓과는 전혀 별개의 상품이다.

kkday, klook, 와그 등의 판매 대행사에서는 이 도쿄 서브웨이 티켓을 "도쿄 메트로 패스"라는 잘못된 이름으로 판매하며 사람들에게 혼동을 주고 있다 예시. 여기에 영향을 받아서 한국 내의 여행 관련 블로그나 일본 여행 동호회(카페, 갤러리 등)에서는 이 서브웨이 티켓을 "메트로 패스"라고 부르는 일이 잦다.

이런 행태의 가장 큰 문제점은 "도쿄 메트로 패스"라는 이름에 이끌려 전혀 별개의 티켓을 오인해서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도쿄메트로 24시간권이 있는데, 이건 도쿄 지하철 13개 노선 중 도쿄메트로가 운영하는 9개 노선만 탈 수 있는 데다가, 48시간 이상 이용이 필요하다면 가격적으로도 서브웨이 티켓에 비해 아무 메리트가 없다. 또한 도쿄의 사철 회사들 중에 자사 노선 왕복 + 도쿄메트로 9개 노선 구간의 자유 승하차를 묶은 기획 승차권을 "도쿄 메트로 패스"라는 이름으로 파는 경우도 있어 한층 더 주의가 필요하다. 오다큐, 도큐, 세이부, 츠쿠바 익스프레스 등의 사철 회사에서 이런 구성의 "도쿄 메트로 패스"를 판매하고 있다. 참조. 따라서 정확한 명칭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명칭이 헷갈릴 것 같다면 패스의 모습을 눈으로 확인하고 같은 것인지 봐 두는 것이 좋다.

8. 기타

Jorudan Japan Transit Planner 및 NAVITIME 일본여행에서 해당 티켓을 가지고 있는것을 조건으로 경로탐색이 가능하다.

[1] 어린이는 성인의 반액 [2] 아키하바라의 경우, 이케부쿠로는 마루노우치선 아와지초역에서, 시부야는 긴자선 스에히로쵸역에서, 신주쿠는 신주쿠선 이와모토초역에서 접근이 가능하다. 그 외 히비야선 연선에서는 히비야선 아키하바라역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