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遊戲
놀고 즐기는 것. 중국어로는 게임[1]을 뜻한다.1.1. 관련 문서
1.2. 소설 카르세아린에서 유래된 드래곤들이 즐기는 놀이
작중에서 '유희'라고 통칭된다. 작중에서 드래곤만이 사용할 수 있는 마법으로 되어 있는 폴리모프를 이용하는카르세아린의 세계에서 드래곤들은 육체적으로 너무나 강력하고 강대한 마법을 쓸 수 있기 때문에 살아가면서 곤란을 겪을 일이 전혀 없다. 하지만 그 때문에 문제가 생겼으니 그것은 삶이 너무 지루하다는 것. 그래서 드래곤들은 폴리모프 마법을 써서 다른 생명체로 변신한 다음 그 종족으로서의 삶을 즐기다가, 질리거나 곤란한 상황에 빠지면 드래곤으로 돌아와서 회피하는 것이다.
하지만 강력한 정신력과 확고한 자아를 갖추고 있는 드래곤들은 유희 도중의 삶을 단순한 꿈으로만 여기기 때문에 드래곤으로 돌아온 뒤에는 자신과 관련이 있었던 자들도 아무 신경쓰지 않고, 어떤 정신적 유대도 가지지 않고 내버려둔다.
드래곤의 유희에 얽힌 사람은 운이 좋으면 그 사실을 모르고 그저 소중한 사람이 실종된 것으로 여기면 그만이지만, 운이 나쁘면 진실을 알게 되어 자신들을 농락한 드래곤을 원망하게 된다. 하지만 드래곤은 너무나 강대하며 정신적으로도 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에 복수를 당할 일도 없고 어떤 원망에도 마음에 상처를 입지 않는다. 이미 깨어난 꿈에는 아무런 가치도 없는 것이다.
다만 아직 드래곤으로서 정신적 성장이 미숙한 해츨링은 이 유희를 즐기게 될 경우, 자아가 인간이나 다른 생물들과 같은 레벨에서 교류하게 되는 문제가 있다. 그런데 이것은 상당히 심각한 문제로, 이렇게 되어버린 해츨링은 보통 드래곤은 평생동안 겪지 않아도 되는 정신적 고통을 당하게 될 가능성이 존재하게 된다. 그래서 해츨링이 유희를 즐기는 것은 금기시된다. 본편에서 칼슈타인은 카르세아린이 인간처럼 생각하는 걸 보고 이를 걱정했으며, 그대로 실현되어 오랜 세월이 흐른 후 깨어난 아린은 인간에 대한 증오심으로 폭주해 대륙을 초토화시켰다.
카르세아린 이후 온갖 판타지 소설들에 퍼지며 판타지 소설 드래곤물의 필수요소가 되었다. 사람들이 아는 '드래곤의 유희'라는 개념이 이 소설에서 유래되었다. 여기에서 파생되었는지 드래곤 외에도 신족이나 마족 등 인간에 비해 절대적인 힘을 가진 존재가 인간 세계에 머물다 가는 것도 '유희'라고 지칭하는 경우가 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