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김호호/1994 FIFA 월드컵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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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관련 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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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4 FIFA 월드컵 미국 C조 2경기 1994년 6월 17일 금요일 18:30 (UT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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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튼 볼 ( 미국, 댈러스) | ||
주심: 페테르 미켈센 (덴마크) | ||
관중: 56,247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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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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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 스페인 | |
85' (FK)
홍명보 90' 서정원 |
51'
훌리오 살리나스 55' 혼 안도니 고이코에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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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 미겔 앙헬 나달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2. 경기 전 예측
3. 경기 실황
대한민국 선발 명단
5-3-2 감독: 김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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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1. 최인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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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6px -11px;" |
RB 7. 신홍기 |
CB 12. 최영일 61' |
CB 20. 홍명보 85' |
CB 5. 박정배 |
LB 4. 김판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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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6px -11px;" |
RM 6. 이영진 |
CDM 8. 노정윤 ▼ 73' 16. 하석주 ▲ 73' |
LM 9. 김주성 37' ▼ 59' 11. 서정원 ▲ 59' 90' |
}}} | |||||
CF 10. 고정운 |
CF 18. 황선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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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19. 훌리오 살리나스 51' ▼ 63'' 16. 펠리페 미냠브레스 ▲ 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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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6px -11px;" |
LW 21. 루이스 엔리케 24' |
CAM 8. 훌렌 게레로 ▼ 47'' 15. 호세 루이스 카미네로 ▲ 47' 71' |
RW 7. 혼 안도니 고이코에체아 56' |
}}} | |||||
CDM 6. 페르난도 이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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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6px -11px;" |
LB 12. 세르지 바르주안 |
CB 5. 아벨라르도 |
CB 20. 미겔 앙헬 나달 25' |
CB 18. 라파엘 알코르타 |
RB 2. 알베르트 페레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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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13. 산티아고 카니사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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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선발 명단 ?-?-? 감독: 하비에르 클레멘테 |
SBS 하이라이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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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하이라이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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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전반전
전반 25분, 스페인의 미겔 앙헬 나달[1]이 퇴장을 당해 수적 우위까지 받으면서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은 것. 그러나 고질병인 골 결정력 부족과 스페인 골키퍼 산티아고 카니사레스[2][3]의 선방에 막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3.2. 후반전
SBS NEWS 공식 유튜브 채널의 골 장면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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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호세 루이스 카미네로 교체 투입 후, 경기가 순간 반전 된다. 대한민국이 기동력으로 압도하던 미드필드 싸움이 카미네로 등 스페인 선수들의 분전으로 비등해지더니 6분과 후반 10분 연달아 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진 것. 이 때까지만 해도 예상대로 스페인이 쉽게 승리할 것으로 보였으나, 경기 종료가 멀지 않은 후반 38분, 프리킥 찬스에서 대한민국이
홍명보의 슈팅으로 1골을 만회하면서 전면적인 총공세를 시작했고, 당황한 스페인은 4년 전과는 달라진 대한민국의 수준에 우왕좌왕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결국 후반 45분, 교체 투입된 서정원이 홍명보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터뜨리며 기적적인 무승부 승점 1점을 일궈냈다.[4]
4. 경기 평가
실점 장면에서 조금만 더 집중력을 보여줘서 한 골만이라도 막아냈다면 사상 첫 월드컵 승리를 기록할 수 있었다는 아쉬움도 들지만, 2골 차를 극복하고 FIFA 랭킹 5위 스페인에게 승점 1점을 획득하며, 스페인이 월드컵 역사상 아시아 팀에게 승점을 헌납한 최초의 경기를 기록했다는 기쁨이 너무나 큰 대목이었다.[5]5. 중계
국내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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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채널 | 캐스터 | 해설 |
서기원 | 조중연 | |
임주완 | 신문선 | |
손석기 | 강신우 |
임주완: 네,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한 스페인인데요. 홍명보, 스루패스! 황선홍, 이어받습니다. 홍명보, 오른쪽으로!
임주완: 자, 서정원 슈웃!! 골인~!! 골인!! (신문선: 골인~!! 서정원~!!)[6]서정원, 골인!!
신문선: 기적입니다!
임주완: 기적적인 동점을 일궈내고야 말았습니다! 동점골, 서정원!
신문선: 홍명보, 황선홍, 서정원이에요! (임주완: 아, 그렇습니다!)
서정원이 동점골을 넣었을 때 MBC 중계진 임주완 캐스터와 신문선 해설위원의 중계 멘트
임주완: 자, 서정원 슈웃!! 골인~!! 골인!! (신문선: 골인~!! 서정원~!!)[6]서정원, 골인!!
신문선: 기적입니다!
임주완: 기적적인 동점을 일궈내고야 말았습니다! 동점골, 서정원!
신문선: 홍명보, 황선홍, 서정원이에요! (임주완: 아, 그렇습니다!)
서정원이 동점골을 넣었을 때 MBC 중계진 임주완 캐스터와 신문선 해설위원의 중계 멘트
6. 여담
- 경기는 오전 8시 30분에 시작했는데 토요일 오전에 치러졌기 때문에 중계를 보며 근무나 수업 중에 경기를 시청하였다. 당시에는 주 5일 근무 제도가 시행되기 전이라 토요일 오전까지 일과를 하였다. 그래서 오전 근무만 하는 토요일에 1시간 30분 동안 TV 시청을 허용할 경우 업무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대부분의 기업들이 우려했다. #
- 경기 전 국가연주에서 애국가 대신 스페인의 왕의 찬가가 2번 연주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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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7dee9,#161d28> FIFA 월드컵 결승전 | ||||
(2010) vs 네덜란드 1:0 (연장)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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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 결승전 | |||||
(2008) vs 독일 1:0 승 |
(2012) vs 이탈리아 4:0 승 |
(2024) vs 잉글랜드 2:1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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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경기 | |||||
(1994) vs 대한민국 2:2 무 |
(2002) vs 대한민국 0:0 무 (PSO 3:5 패) |
(2014) vs 네덜란드 1:5 패 |
(2022) vs 일본 1:2 패 |
[1]
당시
FC 바르셀로나의 주전 중앙 수비수였고, 8년 뒤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8강전에서도
대한민국전에 출장한 선수다. 테니스 선수
라파엘 나달의 삼촌으로 알려져 있다.
[2]
당시 스페인 대표팀 주전 골리는
안도니 수비사레타였으나, 이 경기엔 징계로 출전하지 못했다. 당시 이 점은 우리 대표팀에 굉장한 호재로 보여졌지만, 후반 중반까지 여러번 선방을 보여주며 우리 공격을 무력화 시켰다.
[3]
위 영상의 반칙 상황에서 얻은 프리킥도
홍명보가 기가 막힌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그걸 놀라운 반사 신경으로 선방해냈다.
[4]
서정원은 이후 당시를 회고하면서, 그날따라 이상하게 컨디션이 너무 좋았다. 골을 넣었기에 망정이지 지금 보면 혼자 너무 오버를 했다고 생각한 부분도 많았다라고 밝혔다. 잘 돌파해놓고 패스할 타이밍에 무리한 슈팅을 하거나, 혼자 공을 끌며 공격 흐름을 끊는 등, 동점골 넣기 전에 아쉬운 장면이 좀 있었다.
[5]
이후로도 스페인은 아시아 팀에게 무패를 이어갔으나, 2022년 카타르 대회 3차전에서 일본에게 패배하며 아시아 팀에게 첫 패배를 기록하였다. 승부차기는 기록상 무승부이므로 2002년 한일 대회 8강전은 무승부다.
[6]
당시 신문선은 '골인'이란 잘못된 표현을 '골'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이 전 홍명보의 골에도 담담히 '골입니다!'라고 외쳤었고, 이후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을 거쳐서 '골이에요!'라는 유행어까지 만들며 '골인'을 '골'로 바꾸었었다. 하지만 이 골에 대해서는 함께 해설한 임주완 캐스터와 함께 신나게 '골인'을 외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