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7 08:34:50

김정은/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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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2016년 이전3. 2017 ~ 2020년4. 2021 ~ 2023년5. 2024년

1. 개요

김정은은 직설적이면서 과격한 발언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자신의 말에 모순되는 발언도 종종 있다. 그러면서 연설에서는 무력을 통한 체제 유지 및 보장 같은 의미는 항상 내포하는 편이다. 그나마 2018년 이후 무력통일 발언은 사라진 모습을 보였으나, 2019년 하노이 정상회담 결렬 이후 다시금 남한을 압박하는 발언을 지속하고 나더니 2023년 5월에는 딱히 기념일도 아닌데 6.25 전쟁을 기념하는 기념관에 찾아가서는 서울 중앙청에 북한 국기가 휘날리는 사진이 있어야 한다면서 무력통일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이 등장했다.

앞서 2023년 3월에는 '미제와 괴뢰역적들을 단호히 징벌'하기 위한 집회에서 청년들이 '조국 통일대전의 앞장에서 내달릴 맹세를 다짐했다'라며 적화통일을 주장하는 집회가 개최되기도 했다. # 이는 북한의 경제난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서 북한 주민들을 결집시켜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있다. 2024년부터는 북한 주민의 남한에 대한 민족적 유대감마저 혐오하는 모양인지 이것을 '대사변', '수복' 따위로 부르려고 한다.

자유아시아방송의 북한 내부 취재에 따르면 2023년 7월 열병식에 이은 정치 선전을 위한 강연회에서는 강력한 무기를 개발했기 때문에 미국도 건드리지 못하고 통일을 앞당길 수 있다는 여론을 조성하여 경제 위기를 버틸 구실을 만들었다고 한다. # 내부적으로는 군사력을 강화하여 더 큰 위기를 막은 것이고, 통일 같은 경제적인 기회[1]를 자신의 강력한 군사력을 통해 잡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2019년 말 이후 김여정이나 기타 여러 명의의 언론 등에게 대남 발언의 주도권을 넘긴 채 주로 내치에 집중하고 있고, 그나마 남한에 대한 발언이 문재인 정부를 두고 도발에 대비하는 것 자체를 '망상'이라고 하고 한국 정부의 행태를 두고 '줴치다(쥐어치다)'라고 하여 씨부렁거린다는 표현을 대놓고 써버리는 등 상대를 비하하고 공격적으로 대하는 태도가 심해졌다. 또한 김정은의 발언을 그대로 믿으면 안된다. 한반도의 비핵화때 2019년 북미정상회담때 만났지만 김정은은 미국의 완전한 비핵화 요구를 거부해 미국도 북한은 완전한 비핵화의 의지가 없고 경제 제재만 풀려는 걸로 판단했었던 사례가 있다. 결국 북한측에서는 종전선언 역시 2024년 11월 현재까지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

미국의 적대 정책(대북제재)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니 역시나 대북제재를 해제하려는 수단으로 이용하려는 가능성이 존재한다. # 게다가 일본이 백년의 적이면, 중국을 천년의 적이라고 하거나 중국인들은 거짓말 쟁이고 중국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주한미군이 필요하다고 하거나 # 북한 입장에서는 그저 대북제재를 풀고는 싶어 중국과 사이가 안 좋은척을 할 수 있으니 믿어선 안된다. 미국에서는 북한의 모든 핵의 비핵화 요구에 대한건 북한이 거부하기 때문. 또한 북한이 중러와 사이가 잠시 틀어진다고 해도 언젠간 다시 필요로 할 수 있다.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의혹이 일어나자 중국이 대만 포위 훈련을 했고 #, 시진핑은 이어 김정은에게 친선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

2. 2016년 이전

인민군 성원들은 자나깨나 전쟁에 대하여 생각해야 하며 풀뿌리를 캐어 먹으면서라도 싸움준비를 완성할 각오를 가져야 한다.
- 2010년 12월 30일 김정은이 했다는 말. 당시 김정은은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군 통수권을 장악하는 중이었다. #
나의 통일관은 무력통일이며 직접 탱크를 몰고 서울로 진격하겠다.[2]
- 2011년 말 발언, 당시 한국 정부에서 이런 발언의 내용을 입수했다고 전해진다. #1 #2
한치의 드팀[3]도, 한 걸음의 양보도 없이 오직 수령님, 장군님식으로 무조건 끝까지 강행하자.
우리 인민이 다시는 허리띠를 조이지 않고 사회주의 부귀영화를 마음껏 누리게 하자는 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입니다.
- 2012년 4월 15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태양절(명절로 지정된 김일성 생일) 열벙식 공식연설 中. 여기서 김정은의 육성이 외부에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조선 혁명 완수를 위해 적들과 총결사전을 벌이자.
- 2014년 제7차 사상일꾼대회에서. 이것도 적화통일하자는 말이다.
공장이 어떻게 이렇게 한심한 지경에 이르렀나, 위대한 장군님의 업적을 말아먹고 있다.
- 2014년 공장 시찰 도중[4] #
미제와 어떤 형태의 전쟁도 가능하다.
- 2015 열병식 육성연설 중 나온 연설 중 일부[5]
닭알 사상을 재우면 바위도 깰 수 있다.
2015년 발간된 '김정은 명언집'에 실린 구절, 늦어도 2014년에는 나온 말로 보인다. # 물론 어떻게 보면 북한군이 미군과 싸우는 게 사실상 계란으로 바위치기랑 다를 바 없다는 것을 자인한 것으로도 볼 수 있지만.
야, 이 새끼들아. 자라 다 죽을 동안 뭐 했냐.
(공장 지배인 : 전기가 없어 물을 끌어올 수 없고, 사료가 공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뭐라고 이 새끼야. 어디 이런 새끼가 다 있어.
이런 새끼는 살아 있을 자격이 없어.
- 2015년 5월 19일 ‘대동강자라공장’ 시찰 중. 발언 이후 자라공장 지배인은 그대로 끌려가 총살당했다.[6] #
조국통일을 위한 천금같은 기회는 우리가 먼저 선택하게 될 것... (중략) 일단 전쟁이 일어나면 파죽지세로 달려나가 무쇠발톱으로 적진을 짓뭉개버려야한다. 그러자면 지난 조국해방전쟁 시기 원쑤들을 무자비하게 깔아눕히며 제일 먼저 서울에 돌입해 괴뢰 중앙청 공화국깃발을 꽂은 영웅땅크병들의 싸움본때와 투쟁정신을 이어받아야 한다.
- 2016년 3월, '조선인민군 땅크병(탱크병)경기대회-2016'에서
침략적인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을 반대하는 핵 전쟁 연습에 매달리는것은 스스로 화를 불러오는 위험천만한 행위입니다.
경제 건설의 성과는 인민 생활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신천박물관[7]을 참관하면 미제야말로 인간살육을 도낙으로 삼는 식인종, 살인귀들이며 우리 인민이 왜 미제를 반대하여 견결히 싸워야 하는가를 똑똑히 알게 될것입니다.[8]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반제계급교양의 도수를 높여 그들이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의 침략적, 약탈적본성에 대하여 똑똑히 알도록 하여야 합니다.
담력과 배짱이 영웅남아답다. (중략) 3살 때 총을 쏘았고, 3초 내에 10발의 총탄을 쏘아 목표를 다 명중시키며 목표를 100% 통구멍낸다. (중략) 3살 때부터 운전을 시작해, 8살도 되기 전엔 굽이와 경사지가 많은 비포장도로를 몰고 질주했다. (중략) 초고속보트를 200 km/h로 몰아, 외국 보트회사 시험운전사를 2번이나 이겼다 ... (중략) ...
-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 혁명활동 교수 참고서 '비범한 천품' 항목 中
전쟁할 생각은 없다. 외교 쪽 인간들이 미국에 접근하면 (미국측이) 무리한 난제들 들이대는 바람에 울컥해서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 2016년 4월, 김정일 전속 요리사였던 후지모토 겐지와의 대화 中 #
장군님의 넓은 도량이 6.15 공동선언을 이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
- 2016년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 연설 中
희한한 광경이요, 대단하오 대단해. 저속에서 무엇이 남아나겠소. 일단 싸움이 벌어지면 남조선 것들을 저렇게 답새겨야(두들겨 패버려야) 하오. 첫 타격에 남조선 것들의 대응의지를 완전히 꺾어놓고 그래도 단말마적으로 발악하는 놈들이 있다면 아우성칠 놈, 비명지를 놈도 없이 모조리 쓸어버려야 하오. 우리 영용한 포병들이 겨냥하는 곳마다가 적들의 송장더미로 되게 해야 하오.
- 2016년 12월 1일, 원산에서 포사격 훈련을 참관하며 ( 조선중앙통신 보도) #

3. 2017 ~ 2020년

미국 집권자는 정세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나름대로 설득력 있는 발언은 고사하고 우리 국가의 '완전 파괴'라는 역대 그 어느 미국 대통령에게서도 들어볼 수 없었던 전대미문의 무지막지한 미치광이 나발을 불어댔다. (중략) 대통령으로 올라앉아 세계의 모든 나라를 위협·공갈하며 세상을 여느 때없이 소란하게 만들고 있는 트럼프는 한 나라의 무력을 틀어쥔 최고통수권자로서 부적격하며, 그는 분명 정치인이 아니라 불장난을 즐기는 불망나니, 깡패임이 틀림없다. (중략) 미국의 늙다리 미치광이를 반드시, 반드시 불로 다스릴 것이다.
-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한 완전 파괴 발언에 반발하며 나온 성명 #
조선인민은 한사람의 정신력만으로도 양키의 2,500만을 공포에 떨게 할수 있다. 조선사람 2,500만이면 미국의 괴멸은 물론 세계의 모든 원쑤무리들을 멸망시킬수 있다.
이 나라 인민이, 고난과의 싸움에서 불사신이 된 천만군민이 피타게 기다리고있다. 언제든지 기꺼이 상대해줄것이다. 조선의 바다는 침략자의 시체와 함선을 수장하기에는 비좁지 않으며 이 땅에는 미제를 향해 제때에 신속히 마지막 한놈도 살아남지 못하게 쏘아갈길수 있는 정의의 무기들이 가득차있다.
- 2017년 9월 27일 로동신문[9][10]
남조선에서 머지않아 열리는 겨울철 올림픽 경기 대회에 대해 말한다면 그것은 민족의 위상을 과시하는 좋은 계기로 될 것이며 ...(생략)...
- 2018년 신년사 중
미국 본토 전역이 우리의 핵 타격 사정권 안에 있으며 핵단추가 사무실 책상 위에 항상 놓여 있다는 것, 이는 결고 위협이 아닌 현실임을 똑바로 알아야 합니다.
- 2018년 신년사 중
새로운 력사는 이제부터. 평화의 시대, 력사의 출발점에서.
- 2018 제1차 남북정상회담 시작을 앞두고 평화의 집 방명록에 남긴 글.
오기 전에 보니까 오늘 저녁의 만찬 음식 가지고 많이 이야기들을 하던데, 어렵사리 평양에서부터 평양냉면을 가져왔습니다. 가져왔는데, 대통령께서 좀 편한 마음으로 평양냉면, 이렇게 멀리 온, 멀다고 말하면 안 되갓구나. 좀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 2018 제1차 남북정상회담 오전 회의 모두발언 중 일부
그런 의지가 없다면 여기 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 2019년 북미정상회담 중 '비핵화 준비가 되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며칠 전 한국의 국방부 장관이라는 사람이 우리의 재래식 무기의 현대화를 도발과 위협으로 간주하고 만약 우리가 도발과 위협을 계속하면 그들은 우리 군을 적으로 분류하겠다고 말했다. (중략) 당신이 언젠가 말했듯 우리는 특별한 수단이 필요 없는 강한 군대를 갖고 있고, 한국군은 우리 군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 (미군 역할을 거론한 뒤) 더 싫어하는 것은 한국민이 가진 이런 편집증과 과민반응에 관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분명히 불쾌하고, 이 감정을 당신에게 숨기고 싶지 않다. 나는 정말 매우 불쾌하다.
- 2019년 8월 5일 무렵,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에서 #
관광지구에 꾸려놓은 봉사건물들이 민족성이라는 것은 전혀 찾아볼 수 없고 범벅식이라고, 건물들을 무슨 피해지역의 가설막이나 격리병동처럼 들여앉혀 놓았다고, 건축미학적으로 심히 낙후할 뿐아니라 그것마저 관리가 되지 않아 남루하기 그지없다.
- 2019년 10월 23일 로동신문에 실린 발언. 금강산 관광 시설에 대한 주장이다 아버지의 업적을 비난하는 듯한 발언으로 큰 충격을 주었다. '피해지역의 가설막이나 격리병동'은 가능한한 훌륭하게 나라에서 해주어야 하는 것인데도 낮게 보는 듯한 발언으로 윤리성도 의심이 되는 부분이다. 이밖에도 김정은은 아버지가 만든 선전영화인 민족과 운명 중 상당수 에피소드를 시청 금지시키는 등, 아버지가 외국과 진행했던 합작 사업이나 '일탈적'인 취미로 시도했던 문화예술 사업들을 그렇게 좋게 보지 않는지 연이어 철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행보를 두고 태영호는 김정은이 '아버지의 업적을 부정하는 정책'을 취하고 있다고 평했다.
"우리 인민은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장기적인 가혹한 환경속에서 자체의 힘으로 살아가는 법, 적과 난관을 이기는 법, 자기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는 법을 배웠습니다."
"허리띠를 졸라매더라도 기어이 자력부강, 자력번영하여 나라의 존엄을 지키고 제국주의를 타승하겠다는것이 우리의 억센 혁명신념입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경제건설에 유리한 대외적환경이 절실히 필요한것은 사실이지만 결코 화려한 변신을 바라며 지금껏 목숨처럼 지켜온 존엄을 팔수는 없습니다."
- 2019년 12월 31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에서 # 체제의 변화를 꾀하며 경제발전을 하느니 차라리 경제가 뒤쳐지저라도 체제를 유지하는 게 더 낫다는 말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
위원장동지께서는... 청년들의 일상적인 언어생활에서 괴뢰[11]말투를 본따거나 흉내내는 현상이 나타나고있는것은 매우 심각한 국가적인 문제,사회적인 문제인 동시에 정치적으로 볼 때 우리 당의 전망과도 관련되는 매우 중대한 문제라고 하시면서 우리의 언어생활령역에 들어온 괴뢰말찌꺼기들을 몽땅 불살라버리기 위한 저격전,추격전,수색전,소탕전을 전당적,전국가적,전 동맹적[12]으로 강도높이 벌릴데 대한 말씀을 주시였습니다.
그리고 청년들속에서 손전화(휴대전화)로 말하거나 통보문(문자)을 주고받을 때 괴뢰들의 말투를 본따거나 흉내내는 현상이 집중적으로 나타나고있는데 대하여 대단히 심각한 문제로 보고 혁명적인 대책을 세우며 이런것들을 괴뢰들의 문화에 오염된 쓰레기들로 단정하면서 시대적으로 배척당하게 만드는것도 필요하다는 지시를 주시였습니다.
- 2020년 5월 13일의 발언. 복수의 언론에서 이 이후 '괴뢰말찌꺼기'라는 표현이 북한에서 쓰인다는 취재가 잇따랐다. 그러고서는 반동사상문화배격법보다 더 심한 처벌을 규정한 평양문화어보호법이 2023년 제정되었고, 유출된[13] 법조문 전문에서 '괴뢰말찌꺼기'라는 표현을 10번 쓰며 이런 말을 문자에라도 쓰면 최소 6년 로동교화형(일종의 징역), 최대 사형이다. 게다가 눈치를 보며 법조문에 잘 쓰지 않던 공개처형을 직접 명시하기에 이르렀다.
지난 시기 혈육관계가 아닌 청춘 남녀들 속에서 괴뢰말투를 본따 "오빠", "동생"이라고 부르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과 관련하여 여러차례 경종을 울렸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일부 청년들 속에서 그렇게 말하는 현상이 없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사회에 변태적인 괴뢰말투 괴뢰풍이 만연되고 있는 대표적인 표현입니다.
- 2020년 9월 10일,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꾼에게 한 발언 중 #
적대세력이 우리를 겨냥해 핵을 사용하려 하지 않는 한 핵무기를 남용하지 않을 것임을 다시금 확언한다.
- 2021년 1월,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 2020년 10월 이전 '핵선제불사용'에서 후퇴한 내용이라 경향신문에서 이를 비판하는 논평이 실렸다. #
허리띠를 졸라매더라도 기어이 자력부강, 자력번영하여 나라의 존엄을 지키고 제국주의를 타승(打勝, 쳐서 이김)하겠다는 것이 우리의 억센 혁명 신념
- 2019년 12월 21일,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에서[14]
세계적인 악성비루스 전파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현실은 큰물(홍수)피해와 관련한 그 어떤 외부적지원도 허용하지 말며 국경을 더욱 철통같이 닫아매고 방역사업을 엄격히 진행할 것을 요구한다.
- 2020년 8월,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6차 정치국회의에서
방역의 측면에서 보아도 '그 어떤 외부적지원'에 포함되는 방역 물자, 백신을 거부하는 것은 문제가 크다. 아프리카의 빈국도 지원을 받는 판에 이렇게 지원까지 제대로 받지 않는 건 북한이 거의 유일하다. 북한은 현재까지도 코로나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에리트레아를 제외하면 세계에서 백신 접종이 가장 늦은 나라이다.
하늘같고 바다같은 우리 인민의 너무도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기만 하면서 언제나 제대로 한번 보답이 따르지 못해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
우리 당은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더 많은 혜택을 안겨줄 우월한 정책과 시책들을 변함없이 실시하고 끊임없이 늘여나갈것이며 인민들이 꿈속에서도 그려보는 부흥번영의 리상사회를 최대로 앞당겨올것입니다.
- 2020년 10월, 조선로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 연설에서[15]

4. 2021 ~ 2023년

현재 남조선당국은 방역협력, 인도주의적협력, 개별관광같은 비본질적인 문제들을 꺼내들고 북남관계개선에 관심이 있는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중략) 남조선당국이 이중적이며 공평성이 보장되지 않는 사고관점을 가지고 '도발'이니 뭐니 하며 계속 우리를 몰아붙이려 할 때에는 우리도 부득불 남조선을 달리 상대해줄수밖에 없게 될것. (중략) 남조선당국의 태도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가까운 시일안에 북남관계가 다시 3년전 봄날과 같이 온 겨레의 염원대로 평화와 번영의 새 출발점에로 돌아갈수도 있을것.
- 2021년 1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사업총화에서 #
총비서께서는 우리 혁명은 반사회주의·비사회주의와의 투쟁을 어느 때보다 요구하고 있다고 하시면서 우리의 사상과 일심단결을 저해하는 악성 종양[16]을 단호하게 수술해버릴 혁명적 의지와 결심을 천명하시었습니다.
- 조선중앙방송, 2021년 2월 8-11일 평양에서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강조한 내용을 언급하며
나는 당중앙위원회로부터 시작하여 각급 당조직들, 전당의 세포비서들이 더욱 간고한 《 고난의 행군》을 할것을 결심하였습니다.
- 2021년 4월, 조선로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에서 한 폐회사 중
인간개조운동이 힘있게 벌어지던 천리마시대처럼 뒤떨어진 사람들을 사회주의적근로자, 애국적인 근로자로 만드는 사업을 전당적으로 조직전개하여야 한다.
- 2021년 4월, 조선로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에서의 결론 《현시기 당세포강화에서 나서는 중요과업에 대하여》 중
새 세대들의 사상 정신상태 심각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청년들의 옷차림과 머리단장, 언행,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늘 교양하고 통제해야 한다.[17] 청년교양 문제는 조국과 인민의 사활이 걸린 문제다, 더는 수수방관할 수 없는 운명적인 문제로 받아들이고 품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인간개조 사업을 적극 벌여야 한다.
2021년 4월 8일 열린 세포비서대회 폐회사 중 #
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청춘기의 세대들이 영달과 향락만을 추구하고있는 이 세계에서[18] 고생과 시련을 오히려 락(낙)으로 여기며[19] 조국의 부름앞에 충실하고 사회와 집단앞에 성실하며 미래를 위해 투신하는[20] 혁명적인 청년들은 우리 청년들뿐입니다. (중략) 그런데 지금의 청년세대는 나라가 시련을 겪던 고난의 시기에 나서자라다보니 우리 식 사회주의의 참다운 우월성에 대한 실체험과 표상이 부족하며 지어 일부 잘못된 인식까지 가지고있습니다. (중략) 간고한 시련속에서도 우리 새세대들과 인민들에게 베풀어지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혜택이 얼마나 소중하고 값비싼것인가를 모든 청년들이 다 잘 알도록 각방으로 꾸준히 교양하여야 합니다.
- 2021년 4월 29일, 청년동맹 제10차대회에 보낸 서한 중
앞으로 동무들이 헤쳐가야 할 길에는 애로와 난관이 적지 않을것입니다.
(...)
내가 무엇보다 기쁜것은 뒤떨어졌던 청년들이 애국으로 뭉친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21]의 일원답게 어머니조국을 위해 자기를 바칠 훌륭한 결심을 하고 어렵고 힘든 부문에 진출하는것으로 인생의 새 출발을 한것입니다.
- 2021년 8월 28일 청년절 축하문에서. 2020년 10월의 눈물을 흘리며 말하던 연설의 내용에 반하는 내용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보고에서 지금 우리에게는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힘을 집중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사회주의생활양식을 고수하고 확립하는것이 더 급선무로 나선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 2021년 9월 6일, 김일성종합대학 홈페이지, 《사회주의 생활양식 확립은 사회주의 건설에서 나서는 중요한 사업》 중 #[22]
남조선은 북조선의 도발을 억제해야 한다는 망상과 심한 위기의식, 피해의식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
- 2021년 9월 2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회의 2일 회의에서 남북 통신선 복원을 지시하며[23]
지금 형편이 몹시 어렵지만 아무리 어렵다 해도 전쟁 때에 비기겠는가. 전쟁 때에는 사탕가루( 설탕 가루), 기름, 맛내기( MSG)가 없다고 싸움을 못한 게 아니다. 그런데 지금은 사탕가루, 맛내기, 기름을 수입하지 않으면 큰일 날 것 같이 논다.
- 2021년 9월, 김정은이 코로나 19 방침 전달회의에서 한 말.[24] #1 #2 [25]
지금껏 인류가 겪어보지도 상상해보지도 못한 재난과 시련들이 통채로 압축되여 이 땅에 들씌워졌으니 남들같으면 10년은 고사하고 단 열흘도 견디여내지 못하였을것이다. (중략)
새시대의 출현에는 그것에 바쳐진 진통과 노력이 있고 위대한 성공과 승리에는 반드시 그를 떠올린 값비싼 피의 대가와 희생이 동반된다.
2021년 12월 20일, 김정은의 10여년의 집권을 기념하는 내용의 글인 " 주체혁명위업은 영원히 승승장구할것이다", 로동신문
우리 핵무력의 기본사명은 전쟁을 억제함에 있지만 이 땅에서 우리가 결코 바라지 않는 상황이 조성되는 경우에까지 우리의 핵이 전쟁방지라는 하나의 사명에만 속박되여있을수는 없습니다.
어떤 세력이든 우리 국가의 근본리익을 침탈하려든다면 우리 핵무력은 의외의 자기의 둘째가는 사명을 결단코 결행하지 않을수 없을것입니다.
- 2022년 4월, 항일빨치산 창설[26] 90주년 기념 열병식 연설 중 #
최근 들어 저들의 안보와 관련해 더욱더 빈번해진 남조선것들의 허세성발언들과 형형색색의 추태는 핵보유국의 턱밑에서 살아야 하는 숙명적인 불안감으로부터 출발한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남조선당국자들이 저마끔 나서서 해대는 허세성발언들이 저들 국민들에게는 신뢰할만한 철통같은 안보태세와 선진군사력으로 인식되고 위안으로 될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보기에는 잔뜩 겁을 먹고 전전긍긍하는 몰골로만 보입니다.
남조선것들이 그 무슨 《한국형3축체계》라는 개념을 세워놓고 핵심전력을 키운다고 고아대고 천방지축 날뛰고있지만 남조선은 결단코 우리에 비한 군사적렬세를 숙명적인것으로 감수하지 않을수 없으며 그 언제든 절대로 만회할수 없을것입니다.
저들이 실제로 제일 두려워하는 절대병기 보유하고있는 우리 국가를 상대로 군사적행동을 운운한다는것은 가당치도 않은것이며 매우 위험한 자멸적인 행위입니다.
남조선《정권》[27]과 군부깡패들이 군사적으로 우리와 맞서볼 궁리를 하고 그 어떤 특정한 군사적수단과 방법에 의거하여 선제적으로 우리 군사력의 일부분을 무력화시키거나 마슬수(격파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천만에!
그러한 위험한 시도는 즉시 강력한 힘에 의해 응징될것이며 윤석열《정권》과 그의 군대는 전멸될것입니다.
2022년 7월 27일, 전승 기념 연설[28]
우리 세대는 저 하나의 안락을 찾기 위해, 직면한 오늘의 고생을 피하기 위해 적들의 간교한 설교와 끈질긴 압박에 못이겨 우리 공화국정권과 후대들의 안전을 담보하는 핵을 (포기하는) 대부(대가)로 개선된 가시적인 경제생활환경을 추구하지 않을것이며 천신만고한대도 우리는 자기의 선택을 바꾸지 않을것입니다.[29]
하여 공화국발전사에 가장 위대하고 강인한 세대로 남아야 합니다.
미국은 절대로, 절대로 우리 국가를 상대로 저들의 기도를 실현할수 없으며 우리 인민의 선택을 바꿔놓지 못할것입니다.
시간이 과연 누구의 편에 있습니까.
바쁘면 지금 적들이 바빠났지 우리는 바쁠것이 하나도 없으며 우리는 얼마든지 지금의 이 환경하에서도 우리의 힘으로, 우리 식대로 살아나갈수 있습니다.
미국의 야수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으로 하여 우리 인민에게 들씌워지는 고통의 시간이 길어지는데 정비례하여 우리의 절대적힘은 계속 가속적으로 강화되고있으며 그들이 부닥치게 될 안보위협도 정비례하게 증대되고있습니다.
공화국핵무력은 우리 국가에 대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엄중한 정치군사적도발을 억제하고 전망적인 위협을 관리하는데서 자기의 중대한 사명을 책임적으로 수행할것이며 바로 이에 대하여 오늘 국법으로 명기하였습니다.
자주와 자존, 인민의 운명을 제일 귀중히 여기고 그에 위해로 되는 적대행위를 절대로 용서치 않으며 한다면 무조건 해내고야마는 우리 공화국이기에 이렇듯 국가핵무력정책을 법화하는 담대한 정치적결단을 내릴수 있은것입니다.
세계는 패권주의가 더욱 살판치는 오늘날 진정한 자주강국, 정의로운 국가란 어떤 나라이며 악의 제국 미국에 당당히 맞서나가는 우리 공화국의 불가항력적인 기상이 얼마나 강한가를 다시금 똑똑히 알게 될것입니다.
(중략)
사실 제국주의련합세력과 단독으로 맞서 가장 야만적이며 횡포한 제재압살책동을 짓부시면서 공화국핵무력을 건설하고 전투태세를 완성한다는것은 모진 고통과 국난을 감수하고 겪어야 하는 생사판가리의 결사전이였습니다.
그만큼 사랑하는 우리 인민들과 아이들이 허리띠를 더 조이고 배를 더 곯아야 하였고[30]자신의 향락을 위해 일부러 국민들을 굶겨 놓고 이들이 불쌍하다고 악어의 눈물을 흘린 셈.] 귀중한 우리의 모든 가정들에 엄청난 생활난이 초래되지 않으면 안되였습니다.
보다 큰 승리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기는 하였지만 너무도 큰 대가를 각오해야 했고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결과를 쉽게 예측할수는 없었던 험난한 초행길이였습니다.
하지만 우리 인민은 자기 인민에 대한 믿음 하나로 시작한 우리 당의 위업을 절대지지해주고 천신만고를 다 떠맡아 이겨내며 일심전력으로 받들어주었습니다.
국가핵무력건설의 력사적대업을 성취하는데서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크게 공헌하였지만 그처럼 모질고 지속적인 고생을 다 감내해내면서도 절대로 굴하지 않고 승리를 굳게 믿어준 우리 인민이 아니었다면 핵보유의 길을 끝까지 걸을수 없었을것이며 우리 공화국이 이렇듯 핵무력정책을 법화하는 날을 맞이하지 못하였을것입니다.
우리 인민만이 가지고있는 특출하고 열렬한 강인성과 애국심은 결국 온갖 난관을 딛고 이겨 우리 국가의 영광과 감히 건드릴수 없는 존귀한 위엄을 하늘끝에 떠받들어올렸습니다.
(중략)
동지들!
전체 인민의 한결같은 의사와 철석의 의지를 담아 핵무력정책을 법적으로 고착시킨것은 참으로 거대한 의의를 가집니다.
핵무력정책을 법화해놓음으로써 핵보유국으로서의 우리 국가의 지위가 불가역적인것으로 되였습니다.
이제 만약 우리의 핵정책이 바뀌자면 세상이 변해야 하고 조선반도의 정치군사적환경이 변해야 합니다.
절대로 먼저 핵포기란, 비핵화란 없으며 그를 위한 그 어떤 협상도, 그 공정에서 서로 맞바꿀 흥정물도 없습니다.
핵은 우리의 국위이고 국체이며 공화국의 절대적힘이고 조선인민의 크나큰 자랑입니다.
지구상에 핵무기가 존재하고 제국주의가 남아있으며 미국과 그 추종무리들의 반공화국책동이 끝장나지 않는한 우리의 핵무력강화로정은 끝나지 않을것입니다.
공화국핵무력은 곧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고 영원한 존엄이라는것이 우리의 확고부동한 립장입니다.
우리의 핵을 놓고 더는 흥정할수 없게 불퇴의 선을 그어놓은 여기에 핵무력정책의 법화가 가지는 중대한 의의가 있습니다.
핵무력정책이 법화됨으로써 우리 공화국정부의 평화애호적립장과 우리 국가핵무력정책의 투명성, 당위성이 더욱 확실해졌습니다.
2022년 9월 8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 회의 시정연설에서. 대놓고 핵개발이 민생과 경제 개발, 식량난 해결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김정은의 본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 연설 전문 동월 26~27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9차 회의에서 북한은 핵무력 강화를 헌법에 명시했다. #
학생들을 들끓는 현실속에서 단련시키는것도 중요한 교양방법의 하나입니다.
혁명학원 학생들을 귀동자, 귀동녀처럼 고스란히 키우는것보다는 현실속에서 단련시키면서 강쇠처럼 굳세진 참된 혁명인재들로 키우는것이 중요합니다.[31]
이번에 만경대혁명학원 학생들을 대평지구 살림집건설에 동원시킨 목적도 원아들이 현실속에 들어가 당정책의 정당성을 절감하고 애국의 정신도 자래우며 강한 의지와 곤난극복정신을 키우고 일하는 방법도 배우면서 조국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기둥감들로 자라나도록 하자는데 있습니다.[32]
혁명학원들에서는 열병식과 군사훈련, 사회주의대건설, 농촌지원을 비롯한 여러 계기들에 학생들에게 시련과 난관앞에서도 주저를 모르고 오직 앞으로만 돌진해나가는 강한 의지와 정신력을 키워주기 위한 사업을 의도적으로 조직하고 꾸준히 실천해나가야 합니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도 학생들이 각반을 치고 생눈판을 헤치며 행군하고 자기 손으로 우등불을 피우고 밥도 지어먹으면서 항일빨찌산들이 지녔던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책의 글줄로가 아니라 실지체험을 통하여 심장으로 체득하는 과정으로 되게 하여야 합니다.[33]
(중략)
학원당조직들에서는 학원안에 강철같은 규률을 세우고 당에서 가장 타매[34]하는 비당적이고 비혁명적이며 비사회주의적인 요소(외부 문화)가 바늘끝만큼도 스며들지 못하도록 투쟁과 교양의 도수를 높여나가야 합니다.

우리 당이 품들여 가꾸는 혁명학원이라는 화원에 잡초나 독초가 뿌리내릴 자그마한 공간도 있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2022년 10월 12일 조선중앙통신,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 창립 75돌 기념행사에서 한 연설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은 주체위업의 억년 청청함을 담보하는 핵심육성의 원종장이 되라》에서 발췌 #
동무들이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할것은 오늘도 미국놈들과 그 앞잡이들이 동무들의 보금자리를 짓밟고 희망을 빼앗으려고 호시탐탐 기회만 노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 시각도 조국의 방선초소들에서는 인민군대가 원쑤놈들과 총부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소년단원들은 혁명의 원쑤들을 끝없이 미워하고 그놈들과 맞서 싸우는 심정으로 인민군대원호에도 앞장서고 《소년》호땅크와 대포도 만들어 보내주며 만약 원쑤들이 덤벼든다면 전화의 소년근위대원들처럼 용맹하게 싸워 300만 조선소년단의 본때를 보여주어야 합니다.[35][36] (중략)[37]

우리 당이 하늘처럼 받드는 인민앞에, 인민우에 우리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더 담차고 더 활기있게 자라야 할 우리 후대들을 위해서는 억만자루의 품이 들어도 그것은 고생이 아니라 행복으로, 영광으로 됩니다.

우리 당과 국가정책의 제1순위는 언제나 후대들을 위한 시책이며 이것은 조선로동당의 절대불변의 원칙, 영원한 국책으로 될 것입니다.
2022년 12월 26~27일 열린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낸 서한 <소년단 깃발 높이 강국의 미래를 향하여 나아가자> 중 # 대놓고 초등학생 정도밖에 안 된 아이들에게 미국을 끝없이 미워하고 만약 미국이 북한을 침략한다면 소년병으로 싸울 것을 강요하고 있다.
우리 국가를 《주적》으로 규제하고 《전쟁준비》에 대해서까지 공공연히 줴치는[38] 남조선괴뢰들이 의심할바없는 우리의 명백한 적으로 다가선 현 상황은 전술핵무기 다량생산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부각시켜주고 나라의 핵탄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일것을 요구하고있다고 하면서 이를 기본중심방향으로 하는 2023년도 핵무력 및 국방발전의 변혁적전략을 천명하였다.
2023년 1월 1일 조선중앙통신, 12월 26~31일의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6차 전원회의 보고를 전하며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 인민군대가 반공격[39]으로 넘어간지 3일만에 적들의 아성인 서울을 해방하고 괴뢰중앙청에 공화국기발을 휘날린것은 세계전쟁사에 특기할 전과라고 하시면서 괴뢰중앙청 기발대에 공화국기를 띄운 사진도 전시하여야 한다고, 서울해방작전에 대한 해설에서 괴뢰중앙청 기발대에 공화국기를 띄운 사실을 제일 중요시하여야 한다.
2023년 5월 4일, 로동신문 보도에서,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의 전시실 시찰 도중 서울 중앙청사 건물에 휘날리는 인공기 사진이 없는 것을 질타하면서 # 북한의 남침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다시 해내고 싶어하는 것 아니냐며 섬찟함을 느낀 연구자도 있었다고 한다.
귀한 자식 매로 키우는 어머니의 심정으로 청년교양에 오만자루의 품을 들이라. 시대와 혁명은 이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2023년 7월 4일 로동신문 기사 <청년들에 대한 가장 큰 사랑은 교양이다> 중
미제와 남조선 괴뢰역도들이 부질없는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의 수치스러운 패배를 절망속에 자인하고 단념할 때까지 보다 강력한 군사적공세를 련속적으로 취해나갈것
2023년 7월 13일 로동신문 보도에서
(...)
얼마전에는 미국과 일본, 《대한민국》 깡패우두머리들이 모여앉아 3자사이의 각종 합동군사연습을 정기화한다는것을 공표하고 그 실행에 착수하였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무모한 대결책동으로 말미암아 지금 조선반도수역은 세계최대의 전쟁장비집결수역,가장 불안정한 핵전쟁위험수역으로 변해버렸습니다.
(...)
조국통일을 성취하기 위한 혁명전쟁[40]준비에서 새로운 성과들을 쟁취하기 위하여,영웅적인민해군의 강대성을 계속 높이 떨치고 그 영예를 더욱 빛내이기 위하여 우리모두 용감히,끝까지 완강하게 투쟁해나아갑시다.
영웅적조선인민군 해군 만세!
2023년 8월 29일, 해군절 축하 연설에서 ( 전문). '대한민국'과 '통일을 성취하기 위한 혁명전쟁'은 모두 실제로 언급된 표현이다. 노동신문은 김정은의 언급을 두고 "세 면이 바다로 둘러싸여있는 해양국인 우리 나라에 있어서 해군무력강화는 언제나 국가방위와 군건설의 필수불가결한 과제로 제기되여온데 대하여 언급하시였다."라고 표현하며 자신이 실효지배를 하지 못하고 한국 정부가 관리하는 남해바다도 자기의 바다라며 대한민국은 나라도 아니라는 논조로 보도하였다. 한국에서 통일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지든 종북주의자를 제외한 모두를 비난하는 행보를 보였다.
김정은 동지께서는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깰 수 있다는 것이 우리 당의 힘에 대한 논리이고 정의이며 철학이라고 하시면서 싸움의 승패 여부는 무장장비의 전투적 제원에 따라 규정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사상을 가지고 무엇을 위해 싸우는가 하는데 달려 있다고, 아무리 기술적 우세를 자랑하는 적들이라 해도 우리 비행사들의 정치사상적 우월성을 압도할수는 없다고 확언하시였다.
2023년 12월 1일 조선중앙통신, 11월 30일 김정은이 딸 김주애와 함께 공군사령부를 방문한 사실을 전하며 # [41]
사람들의 생활에서 제일 필수적인 요구가 식의주인데 우리 당의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은 가까운 앞날에 인민들의 먹는 문제, 식량문제를 완전히 지속적으로 해결하는 동시에[42] 세기적인 낙후성의 대명사로 되여있던 농촌[43]을 현대적으로 개변시키는 역사적인 위업입니다.

이를 앞당겨오기 위해 당과 정부는 모든 것이 부족하고 힘들 때이지만 해마다 중요부문까지 총동원하여 수많은 농기계들과 영농물자들을 농촌에 보내주고있으며 올해에는 몇십 년동안 손을 대지 못하고 있던 전국의 관개시설들을 복구하고 완비하기 위한 대규모의 공사들을 전개하여[44] 농업생산토대를 닦는데서 큰 전진을 가져왔습니다.

현재 우리 농업부문에서 강력히 내밀고 있는 벼와 밀, 보리 위주의 농사에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 축산과 과수를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 대규모 온실농장들을 건설하는 사업은 아이들과 식구들에게 항상 맛 좋고 영양가 높은 음식을 차려주고 싶어하는 어머니들의 소원을 풀어주기[45] 위해서입니다.

김정은 동지께서는 간석지개간사업도 마찬가지이라고 하시면서 수령님께서는 전체 인민이 흰쌀밥을 먹게 하자면 서해연안의 간석지를 무조건 개간해야 한다고 밝혀주시였는데 간석지 건설을 7~8년 사이에 완전히 끝내기 위해 우리 군대가 간석지를 맡아 건설하는 사업에 본격적으로 달라붙었다고 말씀하시였다.

비록 헐치 않은 대자연개조사업이지만 우리 대에 만년대계로 완성해놓으면 후대들이 더는 농경지부족과 먹는 문제라는 말 자체를 모르고[46] 그 덕을 자자손손 보게 될것입니다.(중략)

앞으로는 도소재지들과 시, 군소재지들까지 현대문명에 어울리게 개변시키는 건설을 진행하여 수도와 지방, 산골마을에 이르기까지 전국이 변모되는 새세상을 안아오자고 합니다.

그리고 수도 시민들의 생활용수와 땔감문제[47], 대중교통운수와 승강기, 난방보장문제를 먼저 해결하면서 그 경험에 토대하여 지방도시들의 생활용수문제를 비롯한 필수적인 생활상문제들을 아무런 불편도 없게 원만히 해결해나가자고 합니다.
2023년 12월 4일 열린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 연설 〈가정과 사회앞에 지닌 어머니의 본분에 대하여〉중. 평양조차 인프라가 미흡할 정도로 열악한 북한의 현실을 김정은 본인도 스스로 인정했다.[48]
"유사시 핵무력을 포함한 모든 물리적 수단과 역량을 동원하여 남조선 전 영토를 평정하기 위한 대사변 준비[49]에 계속 박차를 가해나가야 하겠습니다."
"우리 제도와 정권을 붕괴시키겠다는 괴뢰들의 흉악한 야망은 '민주'를 표방하든, '보수'의 탈을 썼[50] 조금도 다를 바 없었다."
"장구한 북남관계를 돌이켜보면서 우리 당이 내린 총적인 결론은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 두 개 제도에 기초한 우리의 조국통일노선과 극명하게 상반되는 '흡수통일', '체제통일'을 국책으로 정한 대한민국 것들과는 그 언제 가도 통일이 성사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주적'으로 선포하고 외세와 야합하여 '정권붕괴'와 '흡수통일'의 기회만을 노리는 족속들을 화해와 통일의 상대로 여기는 것은 더이상 우리가 범하지 말아야 할 착오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동족이라는 수사적 표현 때문에 미국의 식민지 졸개에 불과한 괴이한 족속들[51]과 통일문제를 논한다는 것이 우리의 국격과 지위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지금 남조선이라는 것은 정치는 완전히 실종되고 사회 전반이 양키문화에 혼탁되었으며[52] 국방과 안보는 미국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반신불수의 기형체, 식민지 속국에 불과합니다.
북남관계는 더이상 동족관계, 동질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관계, 전쟁 중에 있는 두 교전국 관계로 완전히 고착되었습니다."[53]
2023년 12월 31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확대회의 보도에서. 일부를 한국식 맞춤법으로 교정한 발언이다. 이 발언에서 김정은은 한국 문화를 적대적으로 깎아내리며 대한민국을 두고 '기형체'라고 표현했다. '대사변'이라고 남반부의 전 영토를 평정, 남조선 전 영토를 평정한다는 조국통일대전을 외치면서나 등장하던 2016년경의 표현이 다시 쓰였다. 게다가 선대의 유화적으로 보이려고 했던 정책도 '착오'라고 하는 성과를 부정하는 발언[54]마저 있어 큰 충격을 주었다.[55]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우리는 대화의 의지가 있지만, 지난주부터 진행된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끌어올리는 도발적 망언을 쏟아내었다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그 어떠한 도발에도 절대 굴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크게 반발했다. # 더불어민주당은 김 위원장이 평화를 지향하고 통일의 당사자인 남북관계를 적대적인 관계로 규정한 매우 위험한 발상을 드러냈다며 강한 어조로 반발했다. #

5. 2024년

대한민국의 깡패집권세력이 인류의 평화념원에 배치되고 불행을 자초하는 자멸적인 대조선대결정책의 오유(오류)를 깨닫고 완전히 포기하지 않는한[56] 정의의 투쟁원칙에 기초한 우리 공화국의 뚜렷한 실천행동은 변함없이 결행될것
2024년 1월 10일 보도, 군수공장 현지 지도 중
지난 2년간 원수님께서 연이은 핵 법제화, 법령화 방침들을 내놓으시고 더는 우리나라와 민족, 국가를 건드릴 수 없는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신 것은 최상 최대의 민족사적 업적을 이룩하신 것이다.[57]
원수님께서 존경하는 자제분과 최근에도 국방·군수·군사·경제 현장들을 연이어 찾으시며 늘 말씀하시는 것은 우리나라가 더 강한 핵 강국으로 우뚝 서야 오늘의 세대뿐만 아니라 후대들까지도 제국주의자들로부터 지켜낼 수 있다는 것이며, 이는 원수님의 후대관, 미래관이다.
원수님은 우리 국가의 강대성을 핵심으로 규정하고 우리 국가 강국건설 위업의 창창한 미래와 활로를 열어나가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규정하셨다.
당 및 정권 기관의 모든 일꾼들은 조선의 모든 미래와 후대들을 지켜주시기 위해 항상 불철주야 현지지도의 길에 계시는 원수님께 충성 다하는 마음으로 원수님의 이 같은 사상을 그대로 사업에 구현하고 실천해나가도록 해야 한다.
일꾼들 자신뿐만 아니라 가정의 자녀들까지도 믿음직한 후비대로, 사회주의 조국을 위해 항상 준비하는 역군들로 준비시키기 위해 잡도리를 단단히 하라.
나라의 부강 발전과 휘황한 미래를 위해 불사의 투지를 가지고 원수님의 보폭에 발맞춰 나가야 한다.
2024년 1월 12일 내려온 중앙당의 간부용 강연 지시문의 내용. # 사실상 김정은의 입장을 대변한 발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대한민국을 완전히 점령·평정·수복하고 공화국 영역에 편입시키는 문제를 (헌법에) 반영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대한민국을 철두철미 제1의 적대국으로, 불변[58]의 주적으로 확고히 간주하도록 교육교양사업을 강화한다는 것을 해당 조문에 명기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전쟁을 바라지 않지만 결코 피할 생각 또한 없습니다. 전쟁이라는 선택을 할 그 어떤 리유도 없으며 따라서 일방적으로 결행할 의도도 없지만 일단 전쟁이 우리앞의 현실로 다가온다면 절대로 피하는데 노력하지 않을것이며 자기의 주권사수와 인민의 안전,생존권을 수호하여 우리는 철저히 준비된 행동에 완벽하고 신속하게 림할것입니다.
전쟁은 대한민국이라는 실체를 끔찍하게 괴멸시키고 끝나게 만들것입니다. 그리고 미국에는 상상해보지 못한 재앙과 패배를 안길것입니다. 우리의 군사적능력은 이미 그러한 준비태세에 있으며 빠른 속도로 갱신되고있습니다. 만약 적들이 전쟁의 불꽃이라도 튕긴다면 공화국은 핵무기가 포함되는 자기 수중의 모든 군사력을 총동원하여 우리의 원쑤들을 단호히 징벌할것입니다.
2024년 1월 15일 평양에서 열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 시정연설에서 대남부문 언급 전문
도, 시, 군들에서 자기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합리적으로 리용하여 인민생활자금을 충당할데 대한 문제는 당적으로도 이미 강조된바 있지만 이를 담보할수 있게 경제실무적으로, 법적으로 필요한 후속조치들이 제때에 안받침되지 못하고 승인절차와 공정이 복잡하며 제한턱이 많은 등 여러가지 요인들로 하여 지방에서는 덕을 똑똑히 보지 못하고있습니다.
이러한 페단들을 전국적으로 말끔히 장악하고 해당 지역 인민들의 생활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수 있게 바다를 낀 곳에서는 바다를, 산을 낀 곳에서는 산을 잘 리용하면서 관광도 하고 자원도 효과적으로 개발, 동원할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세워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여 우리 인민들의 의식주에서 실제적인 개변을 가져와야 합니다.
나는 이미 당중앙을 대표하여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의 행복한 웃음소리를 사회주의제도의 상징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강대성으로, 강국의 지위를 결정짓는 척도로 규정하였습니다.
우리는 투쟁을 더욱 재촉하고 더 큰 성과를 지향하는 계속투쟁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전방위적공간에서, 인민생활향상에서 변혁과 개변을 다계단으로, 립체적으로, 공세적으로 이룩해나가야 할것입니다.
대의원동지들!
현시기 우리 공화국정부에 있어서 가장 중시하고 품을 들여야 할 지상의 과업은 인민생활을 하루빨리 안정향상시키는것입니다.
우리 인민들이 언제나 당과 정부를 변함없이 지지해주고 그 어떤 정책도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이며 절대성, 무조건성의 집행력으로 받들어주는것은 인민의 복리증진을 국가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내세운 당과 공화국정부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기때문입니다.
인민의 하늘같은 믿음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분투하고있다고는 하지만 아직 인민들의 소박한 생활상요구마저도 충족시키지 못하고있는것이 현실입니다.
인민생활개선을 위한 사업에서 중요한것은 첫째도 둘째도 농사를 잘 짓는것입니다.
(중략)
70년대, 80년대에도 인민생활과 직결되여있는 지방공업발전과 관련한 수많은 정책적문제들이 토의되였지만 전국적판도에서 혁명적인 대책이 세워지지 못했고 우리 일군들의 그릇된 관점과 태도로 인하여 수많은 인민적시책, 당정책들이 결정서나 방침문서의 글줄에만 남고 지방인민들의 실질적인 생활수준에서는 근본적인 변화가 이룩되지 못했습니다.[59]
리상과 리념을 글줄에 반영하기는 쉬워도 그것은 결코 초자연적인 그 어떤 힘이나 흐르는 시간이 절로 해결해주는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정확한 투쟁방침과 옳바른 방법론을 가지고 혁명적인 결단을 내리고 대담한 실천행동으로 옮길 때라야 비로소 쟁취할수 있는것입니다.
지금 지방들에는 시대의 요구에 부합되는 공장다운 지방공장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것을 더이상 외면하면 안되며 인정해야 합니다.
그런데 지역인민들의 삶과 직접적련관이 있는 지방경제가 초보적인 조건도 갖추지 못하고 한심한 상태에 있다는것[60]을 알면서도 당과 정부가 더이상 후에 보자는 식의 태도를 취할 그 어떤 명분도, 권리도 없습니다.
이제는 당창건 80돐이 눈앞에 박두해왔고 공화국정권이 선지도 75년이 지났습니다.
창당리념과 투쟁의 근본목적과 우리 정권의 성격을 봐도 어느 나라보다 지역인민들의 삶을 더 걱정하고 지방발전정책을 우선시하여야 할 우리 당과 정부에 있어서 지방의 세기적락후성을 아직도 털어버리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앉아있다는것은 매우 심중한 문제가 아닐수 없습니다.
시, 군의 경제적자원과 원료원천을 조성하고 적극 리용하여 자기 지역내 주민들에게 항상 질높은 기초식품과 식료품, 소비품들을 보장함으로써 인민들에게 초보적인 생활상편의와 조건을 제공하는것은 사회주의전면적발전기를 열어나가야 하는 우리 당과 정부에 있어서 더는 미룰수 없는 절박한 과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기적인 락후성을 털어버리고 중앙과 지방의 차이를 줄이며 지방공업을 전면적으로, 균형적으로 발전지향시키되 매 지방경제의 특색있는 발전을 추동하고 경쟁적인 발전의 흐름을 만들어놓는것은 우리 정부앞에 나선 당면한 과업이며 우리 당의 숙원입니다.
2024년 1월 15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경제 관련 내용 중 일부. 김정은이 대놓고 지방의 경제와 민생의 열악한 실태를 스스로 인정하여 화제가 되었다. # 이는 김정은의 지방 발전 정책인 지방발전 20×10 정책의 기반이 되었다.
인민군대가 인민을 위한 일을 하여도 인민들에게 절대로 손을 내밀거나 부담을 주지 말아야 한다고, 한마디로 말하여 그 지역의 물과 공기만 마실 생각만 하여야 한다.
2024년 2월 배포된 주민 대상 선전선동 자료 중 # 지방공장 건설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라는 의미다.[61]
파괴적인 공격수단들이 상시 적의 수도 군사력 구조를 붕괴시킬 수 있는 완비된 태세로써 전쟁 가능성을 차단하고 억제하는 자기의 사명 수행에 더욱 철저해야 한다.
2024년 3월 18일 초대형 방사포 사격 훈련을 지도하며
오늘 우리 앞에 나서고 있는 가장 절박한 과업은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생활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2024년 3월 말 배포된 알곡생산과 관련한 간부, 군중강연제강에 인용된 김정은의 교시 #
김정은동지께서는 지금 적들의 쓰레기언론들은 우리 피해지역의 인명피해가 1,000명 또는 1,500명이 넘을것으로 추측된다고, 구조임무수행중 여러대의 직승기(헬리콥터)들이 추락된것으로 보인다는 날조된 여론을 전파시키고있다고 하시면서 이러한 모략선전에 집착하는 서울것들의 음흉한 목적은 뻔하다고 까밝히시였다.
8월 2일 김정은이 북한의 압록강 수해현장에서 공중구조전투를 전개한 인민군 공군 직승비행부대를 방문해서 연설한 내용 중
지금 적들은 우리가 피해를 입은 기회를 악용하여 우리 국가의 영상(이미지)에 흙탕물을 칠하려는 어리석은 시도를 계속하고있습니다.[62]
각급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 각 교양망들과 주민들속에서 이러한 사실을 통해 우리와 국경을 마주하고있는 한국쓰레기들에 대한 옳바른 인식을 가지는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수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우리 당과 정부가 취하는 모든 사회주의적혜택과 조치들 그리고 전사회적으로 발휘되고있는 공산주의적미풍에 대하여 한국쓰레기언론들은 모든것이 그 무슨 내부결속을 위한 노림수요, 보여주기식이요 하면서 헐뜯고 계속해서 피해지역의 실종자가 1, 000명이 넘는다느니, 구조중 직승기(헬리콥터) 여러대가 추락한 사실이 정보당국에 의해 파악되였다느니 하는 날조자료를 계속 조작해내면서 우리 정권과 제도의 영상에 손상을 주려고 미쳐날뛰고있습니다.
지어 수해지역에서 인명피해자가 발생하는 속에서 지난달 27일 평양에서 전승절행사를 진행했다는 억지랑설까지 퍼뜨리고있습니다.[63]
아마도 저들 사회에서 일어난 각종 사고들에 대해 정부의 늦장대응이라는 말이 나돌고 그러한 현상이 일상인 나라이다보니 우리를 폄훼하는 궤변들을 한번 엮어 자기 국민을 얼리고 세상여론을 흔들어보자는 심산인듯싶습니다.[64]
나는 여러분을 구출한 비행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구조정형의 전말과 구조중 1대의 직승기가 불시착륙한 사실이며 그 와중에도 인명피해가 없었다는 점을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힌바 있었습니다.
적들은 저들 언론이 날조보도한데 대해 내가 직접 반응한것은 그만큼 인명피해가 컸던것과 그를 무마시키려는 의도에서라고까지 지껄이고있습니다.
이렇게 무고한 여러분들을 한사코 실종자로, 사망자로 만들자는 목적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뻔한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국가에 대한 모략선전이고 엄중한 도발이며 여러분들에 대한 모독입니다.
내가 너절한 쓰레기나라의 언론보도에 대해 이런 말을 하는것은 그것이 다 리유와 필요가 있어서입니다.
따로 교양자료를 만들 일이 있습니까? 이런 생생한 사실자체가 적들이 얼마나 더러운 족속들인가, 우리 국가의 영상을 어지럽히기 위해 얼마나 아득한 구시대적인 방식으로 날조와 정치적모략선전에 매달리고있는가, 그 저의가 무엇이겠는가, 적을 왜 적이라고 하며 왜 쓰레기라고 하는가 하는데 대해 똑똑히 인식시키기 좋은 사실적자료이고 교양소재이기때문입니다.
세상 어느 나라도 이런 터무니없는 날조를 조작해 부풀려내는것을 일삼는 언론을 가지고있지 못합니다.
똑똑히 알아야 할것은 적은 바로 이렇다는것입니다.
이런 현실적인 사실자료를 놓고 전국가적으로 대적인식을 바로하고 대적감정을 바로 키워야 합니다.
적은 변할수 없는 적입니다.
적이 어떤 적인가를 직접 알수 있는 이런 기회를 대적관을 바로하는 기회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8월 9일 김정은이 북한의 압록강 수해현장에서 한 연설에서. 한국 정부의 지원 의사 자체를 언급하지 않고, 한국을 '쓰레기'라고 네 번 칭했다며 대남 막말을 쏟아내었다고 한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동무들이 상대하고있는 적은 멸망하는 순간까지 반공화국적대의식을 바꾸지 않을 철저한 반공세력이며 고도로 발전된 군사과학기술과 군수공업, 세기를 이어온 전쟁사를 자랑하는 제국주의침략실체입니다.
반공과 전쟁에 명줄을 걸고있는 침략의 원흉과 그 사환군(한국식 맞춤법으로 '사환꾼', 심부름꾼이라는 뜻)들은 더러운 명줄이 끊기는 시각을 감득할수록 더더욱 발광적으로 나오기마련이며 자기의 마지막힘이 깡그리 소모될 때까지 전쟁에로 줄달음치게 되여있습니다.

지난 10월 1일 대한민국의 집권자들이 그 무슨 《 국군의 날》이라는 행사를 벌려놓고 흉망스럽고 천박한 글줄을 줄줄 내려읽으며 비정상적인 사유방식을 만천하에 드러내보인것만 보아도 그렇습니다.
괴뢰정부는 그 무슨 《핵심국정과제》로 추진해온 《 전략사령부》가 발족된데 대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면서 《마침내》 저들의 《첨단재래식전력과 미국의 확장억제능력이 통합》되였다고 력설하였습니다.
변변한 전략무기 하나 없는것들이 상전의 핵을 빌어 허울뿐인 《전략사령부》를 만들어놓고 그것을 그 무슨 《핵심부대》, 《국방력량의 대폭강화》라고 치켜세우다못해 나중에는 40여년만에 미국의 최신예전략핵잠수함이 한국에 들어오고 전략폭격기가 최초로 착륙한데 대해 장황하게 엮어대면서 상전과 야합하여 지역정세를 고의적으로, 계획적으로 악화시켜온 저들의 행적을 자찬속에 고스란히 자인했습니다.
힘의 렬세에 대한 강박관념과 우리 국가에 대한 병적인 피해의식으로부터 출발하여 애써 허세로 엮어낸 《기념사》라는것을 쥐여짜보면 결국 핵에 기반한 군사쁠럭으로 변이된 《 한미동맹》에 기대여 우리와의 힘의 균형을 어떻게 하나 유지해보자는 어리석은 심산입니다.

동무들도 적이 어떤 적인가 하는데 대해 똑바로 알아야 하겠기에 이 말을 합니다.
윤석열이 기념사라는데서 작심하고 공화국정권의 종말에 대해 천박하고 상스러운 망발을 내뱉았는데 상전의 《힘》에 대한 맹신에 완전히 깊숙이 빠져있습니다.

동무들도 신문보도를 통하여 보았겠지만 이에 대하여 나는 며칠전 나의 견해와 립장을 분명히 밝힌바 있습니다.
현명한 정치가라면 국가와 인민의 안전을 놓고 무모한 객기를 부릴것이 아니라 핵국가와는 대결과 대립보다는 군사적충돌이 일어나지 않게 상황관리쪽으로 더 힘을 넣고 고민할것입니다.
그것이 자국의 안전을 위해서도 절대적으로 옳은 선택이고 유익한 처사이기때문입니다.
그렇게 하는것이 바로 정치가로서의 로련함이고 능숙한 자질과 수완입니다.
그런데 서울에서 터져나온 목소리는 어떻습니까?
그 인간이 핵보유국의 문전에서 군사력의 압도적대응을 운운했는데 그 광경을 보면서 세상이 뭐라고 하겠습니까?
보기 드물게 배짱 하나는 타고난 사람이다 뭐 이렇게 찬평하겠습니까? 아니면 무슨 애국명장이라도 된다고 하겠습니까?
설사 유구한 력사에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무적의 명장이 출현한다 해도 핵과 재래식전력의 격차를 극복할 비책은 내놓지 못할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뭐가 좀 온전치 못한 사람이라는 의혹을 사기가 쉽겠다고 말했던것입니다.

대한민국이 안전하게 사는 방법은 우리가 군사력을 사용하지 않게 하면 되는것입니다.
방법은 이렇게 간단합니다.
우리를 때없이 건드리지 말며 우리를 놓고 《힘자랑》내기를 하지 않으면 될 일인데 그렇게 쉬운 일을 할 위인도 서울에는 없는 모양입니다.

우리는 솔직히 대한민국을 공격할 의사가 전혀 없습니다.
의식하는것조차도 소름이 끼치고 그 인간들과는 마주서고싶지도 않습니다.[65]
이전시기에는 우리가 그 무슨 남녘해방이라는 소리도 많이 했고 무력통일이라는 말도 했지만 지금은 전혀 이에 관심이 없으며 두개 국가를 선언하면서부터는 더더욱 그 나라를 의식하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시도 때도 없이 우리를 건드리고있다는것입니다.
우리는 최근의 우리 국가주변의 정세환경을 예리하게 주시해야 합니다.
있지도 않는 그 누구의 위협을 《억제》한다는 망녕에 사로잡혀 《한미동맹》을 핵에 기반한 동맹으로 변이시키고 무력증강에 열을 올리면서 광적으로 벌려놓는 미제와 괴뢰들의 전쟁소동과 도발적행태는 언제든 조선반도에서 힘의 균형이 깨질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하고있습니다.
자기들의 군비확장과 군사활동은 정당하고 방어적성격이며 우리의 해당한 활동은 위협이고 도발로 된다는 비론리적이며 변태적인 사유방식이 바로 미제와 그 졸개들이 내들고있는 적반하장식주장입니다.
다시말하여 무엇을 하는가가 문제인것이 아니라 누가 하는가가 문제라는 식의 강도적론리인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인정하지 않으며 또 이런 적들의 억지가 결코 우리의 강세를 막아세울수 없습니다.

조선반도에서 전략적힘의 균형의 파괴는 곧 전쟁을 의미합니다.
바로 그렇기때문에 적을 항상 억제하고 정세를 관리할수 있는 물리적힘을 가져야 한다는 우리의 자위국방건설론리는 바늘들어갈 틈도 없이 완벽하고 정당합니다.
군사초강국, 핵강국에로 향한 우리의 발걸음은 더 빨라질것입니다.
한미군사동맹이 괴뢰들스스로가 광고하는것처럼 핵동맹으로 완전히 변이된 현시점에서 우리 국가의 핵대응태세는 더더욱 한계를 모르는 높이에서 완비되여야 합니다.
말이 난김에 짚고넘어간다면 지난 10월 4일 유엔사무총장 대변인은 우리에게 《수사의 수위를 낮추길 바란다.》는 요청을 해왔습니다.[66]
이같은 요청이 서울에도 전달되였는지는 불분명하나 이 자리를 빌어 다시금 강조할것은 나의 발언을 세상이 듣겠으면 똑바로 들어야 한다는것입니다.
나는 분명히 그리고 일관하게 군사력사용에 관한 우리의 립장을 천명할 때마다 《만약》이라는 전제를 달았습니다.
그 《만약》이라는 가정하에서 우리의 헌법은 우리 군에 엄격한 명령을 내릴것입니다.
적들이 우리 국가를 반대하는 무력사용을 기도한다면 공화국무력은 모든 공격력을 주저없이 사용할것입니다.

여기에는 핵무기사용이 배제되지 않습니다.
다시 강조하는바이지만 그런 상황에서 생존에 희망을 거는것은 부질없는 일이며 행운도, 그 무슨 《신의 보호》도 대한민국을 지켜주지 못할것입니다.
이것은 유엔이 말하는 수사적수위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분명코 실지 행동적경고입니다.
우리앞에는 세계최대의 핵보유국과 그것을 공동으로 만지작거리려는 가장 간악한 괴뢰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우리의 견해와 선택, 결심은 결코 변할수 없습니다.

적은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합니다.
적들은 우리의 경고를 자기들이 늘 하는 그런 천박한 허세성발언으로 잘못 들으면 그만큼 더 처절하고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것을 깊이 새겨들어야 할것입니다.
2024년 10월 7일, 김정은국방종합대학 설립 60주년 축하 연설에서 연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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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성하 동아일보 기자의 취재에 따르면, 연평도 포격전 당시 평양 출신으로 군복무를 한 탈북자의 경우에는 처음에는 남한에 도착해서도 사상자가 없다고도 믿었다고 한다. 북한 정부가 굳이 주민들에게 숨길 정도로 주민들은 민간인의 피해까지 겉으로는 옹호하지 않는다. 그냥 통일을 방해하는 이상한 세력의 무력을 박살내는 것으로 믿고 있다는 것이다. [2] 백두산을 베고 누워 있는 수령님(김일성)의 발밑에 하루빨리 남해를 깔아 드리기 위해 직접 탱크를 몰고 진격한다고도 알려져 있다. #현실적으로는 가능할 것 같지가 않다. [3] 틈이 생기어 어긋나는 것을 뜻하는 명사. # 한국의 표준어이기도 하나 한국 기준으로는 생소한 어휘로 취급 받는다. [4] 두 팔을 흔들며 격노하는 김정은의 영상은 조선중앙TV가, 발언의 내용은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5] 2022년 7월 '전승' 기념 연설에서는 6.25 전쟁 때도 이미 미국을 이긴 것이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미국과의 그 어떤 군사적충돌에도 대처할 철저한 준비가 되여있다는것을 다시금 확언합니다.'라며 다시 이런 주장이 반복되었다. [6] 사실 이 경우는 지배인이 정말 억울할수밖에 없다. 전기와 사료를 지배인이 알아서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정부에서 전력난으로 공급하지 않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정은 앞에서 감히 변명했다는 이유로 죽은 것이다. [7] 신천·재령군 봉기에 대한 북한측 입장을 다룬 박물관. 참고로 신천·재령군 봉기는 미군이 북한 민간인을 학살한 게 아니라 우익 치안대가 북한 민간인을 학살했다. 그 뒤에 좌익들의 우익에 대한 보복 학살이 이어진 것은 덤이고. [8] 정작 김정은은 그 '식인종, 살인귀'들의 나라에 사는 데니스 로드먼의 열성 팬으로 그를 아예 북한에 초대하기까지 했다. [9] 이 발언은 동태관 논설위원이 쓴 정론에 실린 것이다. 하지만 로동신문의 사설은 사실상 김정은 주장의 대필본이니 다름없고 작성에도 김정은이 개입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 주장은 김정은 본인의 생각일 가능성이 높다. 덤으로 같은 기사에서 이는 트럼프의 " 미국과 동맹을 방어해야한다면 우리는 북한을 완전히 파괴하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이 없을 것입니다."는 발언이 2차 대전 사망자(2000만 명)보다 무려 500만 명 많은 2500만의 생명을 멸살하겠다는 말이자 '조선인민만이 아닌 사실상 인류전체의 노예화도 서슴지 않을 미국식인종후예의 야수성을 세계앞에 드러낸 현대사의 최악의 사태'라고 하면서 정작 자신들은 그보다 10배를 뛰어넘는 3억 명 이상, 반북 국가들까지 합하면 그의 배나 되는 인원을 학살할 것을 '정의'랍시고 주장하는 희대의 내로남불을 벌이고 있다. [10] 폴 포트 베트남을 침공하기 전 "베트남인 30명이 죽을 때 우리(캄보디아인)은 1명만 죽으면 된다. 이대로라면 베트남인 5천만 명을 궤멸하기 위해 우리는 군인 2백만 명만 있으면 되니까 우리에게는 6백만 명의 인구가 남는다."는 발언을 했다. 더욱 소름끼치는 것은 폴 포트의 생각보다 김정은의 생각이 더 극단적이었다는 것. [11] 한국 체제를 자신의 땅에 들어온 미국의 꼭두각시라며 비하하는 표현이다. [12] 사회에 나간 모든 북한 사람들이 강제적으로 가입되는 청년동맹 같은 조직들을 말한다. [13] 법을 만든 것을 알리긴 했는데, 그 법의 내용을 북한 주민들에게 전혀 알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북한 일반 주민들도 법에 위배되는 '혐의'와 형량을 전혀 모른 채로 처벌하라는 것이다. [14] 당연히 자신의 첫 연설과 모순된다. [15] 눈물까지 보인 연설이었지만 #, 연설 뒤 ICBM을 보고선 활짝 웃었다. # [16]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를 언급하며 이를 언급한 것으로 보면 한류 등 외부문물, 당의 집단주의 지침을 어기는 개인주의 등을 일컫는 것으로 보인다. 외신을 타고 중역되어 'K팝은 악성 암'이라고 알려졌다. [17] 그러니까 국민들의 사소한 생활까지 통제하겠다는 말이다. [18] 글을 잘 읽어보면 전세계의 청년의 행태를 어떻게 보는지 알 수 있다. [19] 고난의 행군 시기 스위스에서 유학생활을 하며 워터파크, 승마, 스키장을 즐긴 김정은이 할 말은 절대 아니다. [20] 탄광, 염전, 농촌 등 험지로 탄원시킨 것을 이렇게 주장한다. 북한에서 말하는 탄원은 어렵고 힘든 부문에 자발적으로 진출한다는 것이다. 말 자체가 자발적으로 갈 곳이 있으면 힘들지 않아야 하는데 모순적인 표현으로, 앞서 언급했다시피 끌고 가는 것이다. [21] 북한의 모든 청년들이 가입해야 하는 단체다. 줄여서 '청년동맹'이라고 한다. [22] 앞서 언급한 2021년 4월에 고난의 행군 재개를 한 상황이었다. 이 시대를 겪은 사람들은 감자를 보고 북한에서 먹던 통감자가 생각난다든가, 시체를 떠올리며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사람도 있고, 이때 성장기를 보낸 사람들은 키가 많이 크지 않아 외부로 가면 주눅이 드는 경우마저 있다고 한다. 고난의 행군 선언만으로도 합법적으로 사람을 죽인다는 말이 있는 정도인데 이것을 격려하는 매우 잔인하기 짝이 없는 주장이다. 로동신문에는 실리지 않았으나 모두 북한 당국의 통제를 받는 북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공개되어 신빙성이 있는 주장이다. [23] 통신선은 복원되었지만 접촉 제안은 2021년 12월이 되도록 무응답이다. 문재인 정부의 실무 접촉 제안에도 답을 하지 않았다. # [24] 정황상 고위 간부들만 참석한 회의에서 한 말로 보인다. [25] 이에 대해 탈북자 출신 동아일보 기자 주성하는 전쟁은커녕 고난의 행군 스위스에 가서 편하게 살고 매일 주지육림 속에서 사는 김정은이 전쟁이니 뭐니 운운하는 모습이 참 웃기다고 혹독하게 비판했다. [26] 사실 1932년에 조선인민혁명군을 창설했다는 말 자체가 우상화를 위한 거짓말이다. 조선인민혁명군, 김일성/생애 문서 참조. [27] 북한 문화어 어문 규범에서 '인용표'라는 괄호를 이 경우에 사용하는 것은 '이른바'라는 의미를 지니기도 한다. 대한민국 정부의 정치 권력을 '정권'이라고 하는 것은 틀린 주장이라는 의미다. 즉, 대한민국의 국체를 아예 무시하는 표현이다. 이하 줄바꿈 등 모든 표현은 소괄호'()'를 제외하고 북한의 원문 그대로다. [28] 전승은 북한은 '조국해방전쟁'이라고 부르는 6.25 전쟁에서의 승리를 주장하는 표현이다. 위의 거친 언사는 일부고 적화통일을 드러내놓고 주장하지 않는 것을 제외하면 2017년 이전이 연상될 정도로 상당히 심한 수위의 발언이 많았다. 자신의 미국과의 대화를 모조리 부정하거나, 남북대화 자체도 싫고 상관 말라는 발언도 있다. 링크 참조. [29] 이는 핵개발을 포기하는 대가로 경제를 발전시키며 주민들도 잘 살게 하느니 차라리 경제가 뒤쳐지고 주민들이 굶주리더라도 핵개발을 하겠다는 뜻이다. 김정은의 극악무도한 성품이 제대로 드러나는 발언. 저 정도면 농담이 아니라 원균의 무능함 이상으로 비현실적이다. [30] 대놓고 '배를 더 곯아야 하였고'라고 언급했듯 외부에서 증언한 2020년대 북한의 식량난을 사실상 공인한 격이 되었다. 당연히 저것은 전적으로 핵개발을 하면 북한 경제가 위태로워지는 것을 아는데도 자신의 안위 유지를 위해 핵개발은 택한 김정은에게 책임이 있다. [31] 정작 본인은 고난의 행군 때 '현실속에서 단련'받기는 커녕 스위스에서 유학생활을 하며 '귀동자, 귀동녀처럼' 편하게 보냈다. 어떻게 보면 분위기가 부농 집안 출신이던 폴 포트가 남긴 "인간은 땀을 흘리며 농사를 지어 봐야 농사일의 진정한 가치를 알게 됩니다."란 말과 비슷한 셈이다. [32] 만경대혁명학원은 11~19세의 학생들이 다니는 곳이다. 그러니까 김정은 본인이 10대들을 건설장에서 강제노동시켰음을 스스로 자인한 꼴이 되었다. 그러나 출세한 사람들의 자녀가 다녀 훗날 출세의 길을 열어주는 체제 유지에 중요한 귀족학교이기에 힘든 일을 덜 시키거나, 오히려 다른 계층의 눈치 때문에 제대로 노동을 안 시키고서는 저들도 노동을 시켰다고 주장한 것일 수도 있다. [33] 국제적으로 메타버스, AI 등이 유행하는 정보화 시대인 2020년대에 사는 사람들에게 1930~40년대 빨치산들이 가졌다는 정신을 본받기 위해 몸소 이들의 고난을 체험하라고 강요하고 있다. 김정은의 국제 정세 읽기와 현실 인식이 얼마나 뒤떨어지는지 보여주는 증거. [34] 唾罵, 몹시 경멸하거나 더럽게 생각하여 욕하는 것. [35] 조선소년단은 만 8세~14세, 한국으로 치면 초등학교 2학년~중학교 2학년에 불과한 어린이들이 가입하는 단체다. 그러니까 김정은이 대놓고 초등학생, 중학생들에게 소년병으로 싸워야 한다는 소리를 했다는 것이다! 김일성을 존경하던 짐바브웨의 독재자 로버트 무가베도 자신의 친위대로 쓰기 위해 소년병을 만들었을 때 겉으로는 소년병 양성소를 '국립 청소년 서비스 캠프'라고 위장했지 대놓고 소년병 양성소라고 표현하지는 않았다는 것, 군사정권 시절 교련 학도호국단도 고등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했지 중학생 이하는 대상으로 삼을 생각도 하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어린이들에게 대놓고 '소년병이 되어야 한다'고 태연하게 말하는 김정은이 얼마나 극악무도한 독재자인지 충분히 짐작하고도 남는다. 프란시스코 마시아스 응게마 호르헤 비델라 같은 악마 수준 독재자 정도여야 김정은이 소년병으로 싸울 것을 '권유'한 나이대의 어린이들에게 대놓고 군사 훈련을 시키는 판이며, 이들조차 어린이들에게 '전쟁 때 적들과 싸우라'는 식으로 대놓고 말하지는 않았다. [36] 6.25 전쟁 당시 남한도 중학생, 고등학생을 학도병으로 동원하긴 했으나 초등학생은 징집할 생각도 하지 못했다. 즉슨, 김정은의 인식은 1950년대의 남한보다도 훨씬 못한 셈이다. [37] 대략적으로 조선소년단이 지켜야 하는 수칙들에 대해 말한 것들인데, 도덕 교과서에 나올 법한 건전한 내용들이 이어지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심각한 인지부조화를 안겨준다. [38] 한국 표준어에 있는 '쥐어치다'(북한에서는 '쥐여치다'로 표기)의 준말로, "조리 없이 쓸데없는 말을 함부로 자꾸 지껄이다."라는 의미다. 일부 언론에서 '떠든다'라고 해석했으나 지껄이고 있다는 비속어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제시된 유의어는 '시부렁거리다', '씨부렁거리다'이다. [39] 6.25 전쟁 때 대한민국의 국군의 선제공격에 대응공격으로서 반격을 한 것이라는 거짓주장이다. [40] 김정은 스스로 2020년 7월 27일, 노병대회에서 ' 자위적 핵 억제력으로 하여 이 땅에 더는 전쟁이라는 말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핵무기만 가지면 누가 침략을 해오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하던 것이다. # [41] 한국의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김정은이 북한의 공군 전력은 어떻게 정신승리를 해도 한미 공군을 이길 가망이 없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게 아니냐며 비꼬았다. # 자세한 것은 대한민국 공군 vs 조선인민군 공군 항목 참조. [42] 김일성은 이미 1962년에 이밥에 고깃국 발언을 했는데, 그로부터 60년도 더 넘은 2023년 현재까지도 자신들이 3대째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했다. [43] 탈북자들이 북중 국경 인근에서 국경 인근에 있는 (김정은이 보여주기식으로 꾸미지 않은) 북한 농촌들을 촬영하여 유튜브에 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모습들을 말하는 것이다. 유튜브에 올라온 북한 농촌 영상들을 보면 영락없는 남한의 5~60년대 수준이다. 김정은이 보여주기식으로 꾸민 농촌 주택에 사는 농민들도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판이라 빛 좋은 개살구가 되었다. [44] 그러니까 수십년 넘게 과도한 군사력 증강과 아무 쓰잘데기도 없는 지도자 우상화에 돈을 쏟아부을 동안 국민들을 먹여살리는 데에 필요한 관개시설은 하나도 손을 대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45] '풀어주기'라는 표현에서도 자신들이 오늘날에도 국민들을 제대로 먹여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잘 드러난다. [46] 이 말도 북한이 식량난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을 자인한 표현이다. [47] 2020년대에 땔감이라는 말을 쓰고 있는데, 이는 평양의 오래된 아파트들은 난방관이 다 삭아 난방이 되지 않아 부엌, 베란다에 부뚜막을 쌓고 석탄으로 덥힌 물을 배관을 통해 방으로 보내는 '무동력 난방장치'를 통해 난방을 해결하고 있기 때문이다. # 그런데 신식 아파트들도 난방 사정이 좋지는 않은지 창전거리에서는 고작 3층 집에서도 노인이 얼어죽을 정도라고 하며, 송신·송화지구80층짜리 아파트도 '난방용 땔감'을 써야 하는 판이라는 말이 있다. # [48] 사실 북한 지도자가 북한의 열악한 생활상을 인정한 것은 이게 처음은 아니다. 2010년 2월 1일 로동신문 기사에서 김정일이 "인민들이 강냉이밥을 먹고 있는 것이 제일 가슴 아프다. 내가 할 일은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들에게 흰 쌀밥을 먹이고 밀가루로 만든 빵이랑 칼제비국(칼국수)을 마음껏 먹게 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북한의 열악한 민생을 스스로 인정했다는 언급이 나온 바가 있다. # 동년 1월 9일자 로동신문에서도 김정일이 "흰쌀밥에 고깃국을 먹으며 비단옷을 입고 기와집에서 살게 해야 한다"는 김일성의 유훈을 관철하지 못했다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49] 2018년, 미국의 댄 코츠 국가정보국(DNI) 국장과 마이크 폼페오 중앙정보국(CIA) 국장,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사령부 사령관 등은 북핵이 적화통일용임을 시사했다. # 조선중앙통신으로 드러난 입장으로는, 우리의 국가 핵 무력은 조선반도 평화와 안전을 담보하는 민족공동의 전략자산으로서 결코 동족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면서 코앞에 있는 손바닥만한 남조선이나 타고 앉자고 값비싼 대가를 치르며 핵 무력을 건설하고 대륙간탄도로켓까지 보유하였다고 하면 누구든지 코웃음을 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정은은 코앞에 있는 손바닥만한 남조선이나 타고 앉자고해서는 안될 만행을 저지른 것이다. 사실 손바닥만한 남조선 같은 발언부터 이미 대화 자체가 상대를 하대하는 본심에 이루어진 것이고, 권력욕에 중독되어 눈에 보이는 것이 없는 행태를 은연 중에 드러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50] 원문은 '민주', '보수' 모두 겹화살괄호를 썼다. 적대적인 세력을 지칭할 때는 소위 'XXX'라는 뜻으로 쓰여서, 두 정당의 이념조차 부정하는 굉장히 극단적인 언사다. [51] 윤석열 정부만을 지칭한 것이 아니다. 그 전에는 "역대 남조선의 위정자들이 들고나온 '대북정책', '통일정책'들에서 일맥상통하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면 우리의 '정권붕괴'와 '흡수통일'이었으며 지금까지 괴뢰정권이 10여 차나 바뀌었지만 '자유민주주의 체제 하의 통일'기조는 추호도 변함없이 그대로 이어져왔다."며 이승만 정부 이후의 모든 통일 정책이 이와 같다고 주장했다. 이 발언 자체가 애시당초에 민주, 보수라고 스스로 주장하는 정치 세력의 '흉악한 야망'은 다를 것이 없다고 말하면서, 총비서 동지가 '다음'과 같이 말했다는 주장의 '다음'에 해당된다. [52] 그동안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넘어선 문화 탄압 관련 법률을 제정해 온 적이 있으나, 아예 문화까지 이렇게 직접 공개적으로 비하한 것은 처음이다. 참고로 그동안 김정은은 데니스 로드먼을 직접 초청하는 등 '양키문화'를 좋아하는 인물이었고, 2022년에도 김정은이 아끼던 현철해 같은 간부가 생전 애플 아이맥을 쓰는 것이, 2023년에는 김정은의 수행원이 포드 트랜짓을 타는 것이 공개되기도 했다. [53] https://www.youtube.com/watch?v=zjz2kkISL3g [54] 김정은의 말을 지지해도, 할아버지 김일성, 아버지 김정일이 남북관계를 교전국 관계로 고착시키는 것을 막지 못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발언이 될 수도 있다. [55] 심지어 대놓고 북한이 전시상황 돌입을 선언한 2013년 북한의 전쟁 위협 때도 '남조선' 운운하면 운운했지 이 정도로 극단적인 발언은 나온 적이 없다. [56] 1주일도 되지 않아 이 발언과 모순되는 발언을 했다. 참고로 그 군수공장에는 "원쑤(군 계급 원수와 구분하기 위해 북한 당국이 적인 '원수'를 달리 부르는 말)들은 전쟁도화선에 불을 달고있다.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궐기하자!"라고 하여 자신이 먼저 치고 있음을 암시하는 구호도 걸려 있었다. [57] 대놓고 김정은의 핵개발을 찬양하는 내용이다. [58] 1월 10일 보도만 해도 북한에 대한 대결 정책을 완전히라도 포기하지 않은 이상 군사력 증강과 같은 '실천행동'이 있던 것이라 하였는데, 이제는 적대국인 것은 불변이라고 주장하였다. 이 연설에서도 10일의 보도와 비슷한 주장이 나왔는데, 한 연설 안에서 모순이 생긴 것이다. 대한민국이 먼저 치지 않고, 전쟁은 김정은 자신이 원한 게 아니라면서 대한민국은 불변의 적대국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모순이다. 사실 '남조선'이 주적인가와 같은 문제에 대해서도 4개월만에 말을 바꾸기도 했다. # [59] 간과되기 쉽지만 이는 북한 입장에서는 굉장히 역사적인 가치가 있는 발언으로, (비록 간부 탓으로 돌리는 것은 여전하긴 했어도) 선대 수령 시기의 경제 정책들이 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며 실패했다는 것을 김정은이 스스로 공석에서 인정했다는 것이다. [60] 물론 신의주시, 라선시, 평성시 같은 잘 사는 지방도시들에서는 해당되지 않는 말이다. 그런데 해당 발언이 나온 지 얼마 후 평성시에서 영양부족이 시달리는 주민이 있다는 말이 있다는 말이 들려왔다. # [61] 사실 청년돌격대가 건설사업이나 수해복구에 파견될 경우 숙소와 식사는 돌격대가 알아서 해결하는 것이 원칙이다. [62] 북한 재해 대책에 대한 한국 언론의 비판 대상은 김정은이었지, 북한 자체가 아니다. [63] 조선중앙통신의 보도를 인용했을 뿐이다. # 북한 정권은 스스로 전승절 행사를 진행했다고 먼저 밝혔다. 심지어 북한과의 인도적 협력을 주장하는 시각에서 이를 비판하는 주장이 흘러나오자 김정은 입장에서는 위신을 심하게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64] 한국은 북한보다 재해대책이 더 낫다고 하여 재해대책이 충분하다고 하지 않는데 거짓말을 하고 있다. [65] 한국 언론에서 특히 자주 다룬 내용이지만, 앞에서 이미 한국은 명줄이 끊길 때까지 자신들을 건드리는 세력이라고 했다. 한국에 대한 책임 전가의 의미인데, 이 부분만 보도하면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희망적 시각을 담았을 수 있는 내용이다. 김정은의 주장은 표면적으로는 평화를 이야기하지만, 그 내부 논리를 따라가면 사실상 지속적인 대결 상태를 전제로 하고 있다. 한국을 영구적인 적으로 규정하면서도 동시에 평화를 이야기하는 것은 논리적 모순이며, 이는 실질적으로 군사적 긴장을 유지하고 북한의 군사력 증강을 정당화하는 레토릭으로 작용하고 있다. [66] 스테판 두자릭 유엔사무총장 대변인은 “한미가 북한 주권을 침해하려 시도한다면 핵무기를 포함한 모든 공격력을 동원하겠다”고 김정은이 주장한 것에 대해 수사의 수위를 낮추라고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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