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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괴팍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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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동의어3. 특징4. 양성되는 환경과 현실5. 오타쿠, 아싸와의 차이
5.1. 장점5.2. 단점
6. 서양의 경우7. 탄압 및 차별8. 사회화 조언9. 목록
9.1. 등재 기준9.2. 실존 인물9.3. 가상 인물

1. 개요

Geek

기행을 하는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

2. 동의어

3. 특징

이상한 짓을 하는 사람이라는 좁은 의미로 주로 사용되지만, 광범위하게는 본인이 유지하고 싶어하는 특이한 개인적인 취미와 취향을 가진 사람들도 전부 포함한다. 영어로는 이런 사람들을 흔히 odd한 사람이라고 한다. 수학에서 짝수가 아닌 홀수를 의미하는 그 단어로, 말 그대로 균형이 뭔가 맞지않고 다른 사람들과 같이 짝을 이루기 어려운 이들의 행동 특성에서 비롯된 단어다. "기인"은 명실상부 "정형인"의 반의어로 가장 많이 받아들여지는 단어다. 소위 말하는 정형인들과는 사고가 역순인데, 정형인들이 타인들 앞에서 보여지는 본인의 모습을 생각하며 본인의 개성을 어느정도 굽히고 들어간다면, 기인들은 반대로 본인의 개성과 취미를 위해 화려함과 어려움이 공존하는 사적인 인간관계를 제법 희생하는 사고 패턴을 가지고 있다.

괴짜 속성은 어딘지 모르게 긍정적인 의미로든 부정적인 의미로든 비범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은 편이며, 은근히 먼치킨, 엄친아/ 엄친딸, 유아독존/ 천재 속성과 연동되는 속성이며 천연이나 마이페이스, 독불장군 속성과도 겹친다. 사실 이런 능력자들 중 현실에서든 창작물에서든 괴짜가 많은 이유는 그들은 자신의 능력만으로도 세상을 살아가는 데 충분함을 알고 있어서 남에게 기대거나 맞춰줄 필요를 느끼지 않으므로 그러고 다니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도 뒤에서는 이들의 성격을 보고 뭐라 잘 핀잔하지만 잘 하는 분야에서는 압도적인 능력을 가졌기에 앞에서 일반적으로 비난은 못 한다.[1] 다만 드물게 스파르타식 문화를 가진 사회에서 괴짜가 아랫사람인 상황이라면 이렇게 저렇게 심하게 까이는 등 고생을 겪기도 하며, 정치적인 다툼이 심한 환경에서도 보통 타겟중에 하나로 잘 전락한다. 당연히 괴짜들에 대한 이해와 지식이 부족한 사람들은 이런 다른 사람에게 굳이 맞춰줄 필요를 못느끼고 본인 멋대로 잘하는 태도를[2] 도를 넘는 자만심으로 보기에 눈에 더욱 거슬릴 수 밖에 없으며, 아예 인간으로써 마음속으로 주는 점수를 확 감점시켜 소위 말하는 "정형인"들보다 가치를 낮춰 인식하는 경우도 있다. 소위 말하는 오타쿠에 대한 차별이 어떤 현실과 마인드에서 비롯되는지를 알아보면 어지간히 맞아 떨어진다. 이렇기에 소위 말하는 전통주의 생활양식과 "정형인" 절대선호, 집단주의를 강요하는 부류의 꼰대들과는 케바케로 서로 극혐의 궁합을 자랑할 수도 있다.

개인주의와 자유주의가 더 일찍 발달한 서양이 아직 집단주의 잔재가 더 많이 남아있는 동양보다 괴짜들이 더 많다. 물론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의 개인적인 시간을 주로 혼자 보내기 때문에 보편적인 사교공간에서는 보기가 제법 어려워 실제로 서양을 가서 생활하게 되면 그 많은 괴짜들은 다 어디에 있는지 궁금해하기도 한다. 적어도 두각을 드러내며 성공하기 전까지는 언더독[3] 내지는 블랙쉽[4]의 인생을 사는 경우도 제법있다. 리즈시절 언더독의 인생을 살았던 사람들도 아무래도 능력을 인정받아 성공의 구도를 달리기 시작하며 이름이 알려지는 시점부터는 타인의 평판이 그만큼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본인의 겉이미지 관리에 신경을 더 쓰며 괴짜의 틀에서 벗어나기도 한다. 21세기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에서도 집단주의가 많이 사라지고 고인을 존중해 주는 문화가 형성되며 괴짜들이 많이 세상에 제 모습을 드러내고, 자신의 능력과 취향을 즐기며 사는 편.[5] 적어도 괴짜들이 겉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장면이 중간중간 제법 보이는 사회라면, 그 사회는 집단주의, 이질분자 배척이 두드러지지 않는 사회라는 증빙이다.

4. 양성되는 환경과 현실

  • 온라인 가게들이 활성화 되어있고, 국제적으로 여러 상품들이 넘쳐나는 현대 사회는 적어도 과거보다는 괴짜들이 양성되기에 훨씬 알맞는 조건이다. 게다가 부모님들 조차도 요즘에는 자식의 괴짜기질에 성격교정을 강요하지 않고, 자식이 원하는 물건을 잔뜩 사주면서 오히려 괴짜기질을 "독려하는" 부모님들도 더욱 많아졌는데, 이런 경우라면 금상첨화다. 아예 괴짜기질을 밝게 조명하는 TV 프로그램도 있을 정도다. 온라인을 통해 국제적으로, 그것도 무료로 퍼지는 야한 만화나 썰렁한 개그 콘텐츠도 이런 괴짜들의 양성에 한몫 제대로 하고있다.
  • 대체적으로 어떤 부분에 한해서는 괴팍스러울 만큼 고집스럽고 본인의 성격, 취향에 대해 매우 보수적이고 폐쇄적이라 다른 사람들의 충고 내지는 참견을 잘 듣지않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나마 민폐스러운 행동 정도만 고치려고 노력하지, 민폐가 아닌 특이한 취향 정도라면 "그게 어떻게 잘못된 행동이야?"하면서 오히려 무시한다. 헉! 그놈에 핵꼰대.
  • 매우 빼어난 괴짜들은 열심히 학력을 성취하여 대학교수 정도의 전문직에 진출하거나, 아니면 현실에서 가까운 미래의 동향을 알아보는 통찰력과 조직력을 발휘하여 창업을 해서 크게 성공한다. 물론 대다수는 그냥 스펙은 평범하면서 조금 기묘하거나 아니면 쓸쓸한 인생을 살아가거나, 아니면 사회생활 적응에 실패하여 백수가 되는 경우도 일부 있다. 다만 가난한 집안에서 자란 사람들 중에는 괴짜들이 많지 않은데, 애초에 괴짜 생활을 유지한다는거 자체가 스스로의 능력이던, 집안의 재력이던 본인이 다른 사람들한테 굳이 사적으로 맞추지 않아도 될 정도로 적당히 "잘났다는" 뜻이기도 하기 때문. 오타쿠, 힙스터들도 그렇듯 괴짜들도 주로 중산층 이상의 유복하며 자유로운 분위기의 집안에서 많이 양성된다. 대게 만약 본인이 돈벌이에 조금 실패하더라도 그냥 잘 먹고 사는데는 문제가 없는 집안이기에 마음에 여유도 있는거라고 볼 수 있으며, 성인이 되는 시점에서 취업, 사회적응, 추세 따르기에서 조금도 도태되지 않으려고 각별히 애를 쓰는 전형적인 서민층, 엄격한 중산층 집안에서 자란 자녀들과는 다르다.
  • 하나부터 열까지 사사껀껀 단체의 룰, 사회적 통념을 너무 강요하는 전체주의 사회는 괴짜들한테 반정도 무덤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 극혐하며 그런 사회에는 아예 접근조차 안하려고 뒤에서 많이 노력한다. 다만 피할수가 없는 상황이라면 괴짜가 아닌척 흉내내며 성격 좋은 모습을 나름대로 보여주는 등 적절하게 페르소나를 사용하며 앞에서 만큼은 굽혀준다. 다만 본인 스스로의 굳은 결심, 의욕이 없이 성격의 진면이 바뀌기는 어렵다.
  • 어려서 본인이 좋아하는 물건이나 먹을것, 취미에 거의 과하다 싶을 정도로 병적인 집착을 보이는 경우가 상당히 많으며, 다른 사람이 그걸 건드릴 경우 예민하게 반응한다. 그리고 이런 특성이 성인이 되어서도 마음 속으로는 그대로 유지되는 편이다. 이른바 "OO없이 나는 못살아."
  • 대략 100명중에 한두명 꼴로 괴짜들이 나오는데, 비율은 어느 사회를 가느냐에 따라서 케바케다. 보통 위계질서가 강하고 팍팍하며 이질분자 배척이 심한 사회로 갈수록 비율이 더 줄어들고[6], 반대로 자유롭고 다양한 취향이 그나마 받아들여지는 사회로 갈수록 비율이 증가한다. 또한 고학력 사회로 갈수록 비율이 더 증가하는데, 고등학교때는 특목고를 제외한 일반고등학교에서 100명중에 한명꼴로 나오지만, 대학원 박사과정을 가면 대략 10명중에 한명꼴로 나온다.
  • 보통 괴짜라고 하면 특이한 말투와 행동에 사람한테 아예 붙임성이 없고 아무말이나 눈치없이 막 꺼내는 보기 흉한 인간상을 떠올리지만, 사실 그런 극으로 닿아있는 괴짜들은 오히려 많지않다. 괴짜들도 사람이라 상대방이 본인을 하나의 동등한 인간으로 존중해준다는 느낌을 받으면 오히려 상당히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인다. 괴짜가 괴팍한 기질을 살그머니 드러내거나, 아니면 괴짜한테 아예 손절 당했다면 수평적인 관계를 지향해야 하는 곳에서 본인이 그 사람 머리위에 올라서거나 약점을 찔러서 그렇게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당연하지만 이게 이질분자 배척이 심한 사회에서 괴짜들을 교정하려고 하거나 밀어내는 일반적인 방식이다. 괴짜들도 30대가 거의 되는 시점에서는 어느정도 철이 들기에 상대방 앞에서 하지 말아야 하는 말은 어지간히 잘 구분한다.
  • 본인이 좋아하는 무언가를 할 때는 퍽이나 행복해보일지 몰라도 일반적인 인간관계에서는 퍽이나 불행해 보일 수도 있다. 물론 이건 언제까지나 일부 정형인들의 관점에서 기인들을 볼 때 그런것이고, 정작 기인들은 누가 옆에 있건 말건 크게 상관을 하지도 않는다. 아예 본인 스스로의 문제를 잘 모르는 경우도 있고, 문제를 알고 있어도 다른 사람들을 굳이 사적으로 본인 옆에 너무 가까이 두려고 하지 않는 성격 때문에 그렇다. 성격 좋은 축에 들어가는 일부 정형인들도 아예 웃으면서 "시간날때 연락 주세요~" 정도만 하면서 깊게 이들의 사생활을 터치하지 않는다.[7]
  • 경증의 정신적 어려움이나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을 확률도 있다.[8]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본인 생각을 다른사람들한테 조금은 인정, 존중받아야 성취감과 소속감이 들기 마련인데, 이들 중 상당수는 성공하기 전 리즈시절에는 타인한테 인간적으로 존중받기 어려울 수 있다.[9] 나이가 들어 업무에서 나름대로 성공해서 공적으로는 인정을 받아도 사적으로 이들 편에 서주는 사람들은 많지않다. 괴짜들을 반기지 않는 사람들은 이들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인간 정도로 생각하고 비웃거나 아니면 혐오하며 이들이 본인들이 몸을 담고있는 작은 사회의 일원이 되는것을 막거나 동등한 권리를 누리지 못하게끔 방해할수도 있다. 사적으로 하고 싶은걸 다 하는것은 당연히 본인이 누릴 수 있는 자유지만, 자수성가로 큼지막한 업적을 이룬 경우가 아닌 이상 사회에서 그런 사람들을 보는 시선은 마냥 좋지만은 않기에, 결국 달콤한 떡을 많이 먹는만큼 인간관계에서는 제법 쓴맛 좀 보는 샘이다.[10]
  • 오타쿠와는 다르지만 사회성 면에서 힘을 가지지 못한 소수자 부류라는 면에서는 같다. 어린시절 공부를 못하거나, 얼굴이 못생겼거나, 아니면 남자다움이 부족할수록 괴로움은 더욱 배가 될 수 있으며, 이들을 겉으로나마 동등하게 대접해주는 분위기가 좋은 장소가 아닌이상 사회적으로 천시받는 부류이기 때문에, 성격을 정형인처럼 바꾸지 못한다면 어느정도의 덕업일치와 더불어 본인의 능력을 인정받고 나중이라도 인생을 근사하게 성공시키는것이 매우 절실하다. 여기서 성공이라는 것은 아인슈타인이나 일론 머스크 처럼 세기의 천재나 억만장자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11] 회사에서 본인의 능력을 인정받아 쭉 위로 승진하거나, 아니면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장소에서 본인의 취미를 떳떳하게 말을할때 인정받는 사람이 언젠가는 되어야 한다는 소리다. 그게 본인한테도 큰 플러스가 된다. 보통 기인 특성이 심한 사람들은 성공을 해야 공적으로 인정도 많이 받고, 연애도 좋게 잘 풀리는 편이다.[12] 간혹 50년이 넘어가는 세월을 고독하고 마음도 불안정한 무명인으로 살다가 나중에 본인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이름이 뜨거나, 본인보다 훨씬 어리고 만족스러운 이성과 연애결혼을 성취하여 인생역전을 하는 경우도 있다.
  • 정형인들이 기인들한테 직접 사적으로 동조할 가능성은 없지만, 사실 기인들이 잘 적응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정형인들한테도 편한 분위기인건 맞다. 대게 기인들을 천시하는 분위기의 장소는 살벌할 정도로 수직적이고 전근대적이거나, 아니면 사람들 사이에서 정치력에 따라 서열의 높낮이 나누기 및 집단 괴롭힘이 간간히 발생할 정도로 일부 정형인들조차도 신경을 곤두세워야 하는 등 사실상 지옥이다. 직장 조차 대게 이런 분위기의 장소에서는 이직이 매우 빈번하게 발생하며 뒤에서의 평가도 그리 좋을리가 없다.
  • 정형인들도 기인들한테 충분히 질투심을 느낄 수 있다. 그 사람이 성취한 사회적인 명예와 부, 학력, 집안배경을 질투할수도 있고, 어려서는 빼어난 학업능력을 질투하기도 한다. 또한 어렵고 화목하지 못하며, 온갖 걸림돌이 많거나, 호되게 엄격한 환경에서 자라온 사람이 성인이 된 상태로 그런 기인들을 보면, "어떻게 저 인간은 자기 멋대로 놀으면서 매사에 본인이 원하는 것들을 저렇게 쉽게 얻어가냐?"의 불만에 뒤에서 화가 날 수도 있다.[13] 상황이 이럴경우 그 기인은 이미 그 작은 사회에서 반쯤 '따'로 전락해있고, 주변 사람들은 그 기인을 가난하거나 사회성없는 한심한 사람으로 밀어넣어 반쯤 마녀사냥을 하는데, 그렇게 해야 본인들한테 한줌의 위안이 되기 때문이다.

5. 오타쿠, 아싸와의 차이

기인은 그냥 말이나, 행동, 취향등이 정형인들과 구별되는 사람이고, 오타쿠는 어느 비주류 분야에 심취한 사람이다. 물론 기인의 기준을 특이한 취향, 관심사를 가진 사람까지 정도로 넓게 잡는다면 오타쿠에 부합하는 기인도 있을 수 있다. 아싸는 보통 내향적인 성격에 혼자서 있는 시간을 좀 더 선호하는 사람들인데, 기인들 중 다는 아니지만 상당수는 동떨어진 성향으로 인해 반쯤 아싸가 되는게 현실이다. 물론 모든 아싸가 기인인 것은 절대 아니며 정형인 아싸들이 훨씬 많다.

5.1. 장점

기상천외한 아이디어 덕분에 진정으로 세상과 인류에 도움이 되는 사람들도 있다.

최소한 본인의 경제력이나 아니면 집안의 재력이 받쳐준다면 본인이 하고싶은 것들을 마음껏 누리며 할 수 있다. 최소한 취미생활과 물질적인 로망 만큼은 마음껏 누리며 애초에 이쪽 분야에서는 뒤에서 굳이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상관할 필요도 없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어서 크게 외로움을 타지도 않는다.[14] 그만큼 본인이 좋아하는 취미나 일에 투자하고 도전할 수 있는 경제적, 시간적 여유가 많다. 애초에 다른 사람들과 사적인 관계를 형성하며 시간을 보내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하지 않기 때문에 당연하다.

의외로 천재, 영재, 수재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이런 괴짜들도 많다. 특히 엘리트 교육기관의 이공계, IT 분야를 가면 인종을 불문하고 괴짜들이 거의 평균 수준이며, 대한민국 역시나 2010년 이후로 과학기술원을 중심으로 약간의 괴짜, 아싸 성향이 있는 범생이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15]

5.2. 단점

지나친 괴짜 기질은 남에게 민폐를 줄 수도 있다.[16]

타인과 공감대 형성면에서 떨어지는 만큼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사적으로 끌어들여야 하는 연애, 결혼을 비롯한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다소 느낄 수 있다.[17] 주변에서 보는 시선은 일반적으로 좋다고 하기는 힘들고 일부 사람들한테는 안좋은 대접을 받을 수 있다.[18] 특히나 집단주의[19]가 강하거나 이질분자 배척이 심한 공동체 안에서는 혐오에 가까운 기피를 받으며 왕따가 되기도 한다.[20][21] 꼭 이질분자 배척이 만연한 물 안좋은 사회가 아니더라도 오타쿠, 비만인, 외국인들 처럼 알게 모르게 마이너스 요소가 작용할 수 있다.

대부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포인트들이 다소 부족하고, 사회적인 지능이 낮으며, 센스가 없어서 적어도 반쯤은 아싸가 되는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대한민국의 특성상 대다수의 남자들은 싫어도 군대에 들어가 18개월 동안 단체생활을 해야되는 특성과, 사회에서 반쯤 고립되는 현실로 인해 스스로 더 사회적인 교류를 위해 성격교정을 하는 경우도 많기는 하지만, 스스로 본인이 좋아하는 비주류 분야에 몰입이 너무 잘된다면 괴짜 인생에서 벗어나기는 어렵다. 수려한 외모를 가지거나 같은 괴짜와 연애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연애권력에서도 막대한 불이익이 생기며, 설령 운좋게 결혼을해도 가정에서조차 반쯤 아싸가 되거나 심하면 불화가 발생하기도 한다.[22] 오타쿠, 아싸가 괴짜 부류에 들어가는 경우도 많다.

비록 아인슈타인이나 일론 머스크처럼 매우 성공한 괴짜들도 있지만, 어지간한 수준에서 괴짜들은 평균 수입도 그렇고 사회성 면에서도 일반적인 정형인들 만큼 최소한 사회적으로는 별로 성공을 거두지 못하는 경우가 제법많다. 이렇기 때문에 이들 역시나 사회에서 정형인들에 비하면 "비교적" 소수자의 위치다. 당장 MBTI 성격검사에서 관련 통계를 봐도 너드 기질의 대표격인 내향적 이상주의자 IN 성향들의 평균 소득이 외향적 현실주의자인 ES 계열보다 많이 적고 실업률도 더 높은 편이다. 이런 현실 때문에 동서양을 막론하고 몇몇 사회에서는 물론이고 일부 부모들 조차도 어린 자식이 괴짜 성향을 가지고 있을경우 은근히 못마땅해 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23] 아무래도 타인과 공감대 자체가 한계가 있다보니 사회적인 적응력이 떨어지는것을 감안할 때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이들이 사회적인 차별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본인 스스로 완벽히 정형인처럼 보이게끔 성격과 행동을 교정하거나 아니면 스스로 사회에서 출세하는 방법밖에 없는데, 그것 자체가 애당초 너무 어려운 일이라 그냥 본인이 어느정도 적응이 가능한 사회, 사람을 찾아 나서며 평상시에 주로 혼자 지내는 방법을 선택하기도 한다. 본인이 독신이라면 부모님이 돌아가시는 시점부터 죽을때까지 주변에 사람들이 없는 고독한 인생을 얹고 가기도하며, 기혼자라면 평생 가정불화를 얹고 가기도한다.

6. 서양의 경우

적어도 서유럽이나 북유럽, 미국, 캐나다, 호주를 기준으로 볼때 서양사회는 한국보다 수십년 더 일찍 개인주의가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기 때문에 기인들의 범위도 매우 넓고, 종류도 다양하고, 소위 말하는 중증 기인들도 더욱 많이 나온다. 대한민국과는 달리 애초에 이 국가들은 현재 시점에서 대부분 징병제를 실시하지 않기 때문에 굳이 몇년의 세월동안 본인의 사적인 행동 패턴을 바꿔야 될 이유도 사실상 없다. 서양의 기인들이 출연하는 TV쇼를 보면 정말 한국에서는 아직 상상도 하기 어려운 엄청난 기인들이 쏟아져 나온다. 본인이 뀌는 방귀를 마이크로 증폭해 녹음해서 즐기는 사람, 트림으로 노래를 연주하는 사람, 본인의 집 마루바닥을 전부 본인이 침을 뱉어 범벅을 하는 사람, 동물의 해골들을 모으는 사람, 여장을 하고 상습적으로 춤을추는 나이드신 아저씨 등등 정말 사회에서 보통 정형인들이 보기에 특이하다 못해 민망하고 그로테스크한 경우도 수두룩하다. 아예 어지간한 기인들은 명함도 내밀기 어려운 수준.

7. 탄압 및 차별

남들과는 다른, 이질적이고 튀는 성향 때문에 공동체에서 배제되는 주요 대상이다.[24] 애초에 인간은 생물학적으로도 자신과 동질감을 가진 사람들과 친해지려 하는 본능이 있고, 사회적으로도 동질성을 강조하는 공동체정신을 중시하지, 이질적인 존재는 적으로 대하거나 먼 존재로 대하는게 당연하다. 그렇기에 조직생활은 물론, 사적인 인간관계도 절대적으로 동질성을 바탕으로 관계를 맺는다. 이런 추세에 따라서 소위말하는 기인들은 그룹에서 배척 당하거나, 아니면 겉돌면서 알게 모르게 백안시되는 게 현실이다. 속해있는 사회에 있는 인간들의 대체적인 군상에 따라서 그냥 알게 모르게 백안시 될지, 앞에서는 그냥 대접을 받으면서 뒤돌아서서 핀잔을 받을지, 아니면 노골적인 집단괴롭힘의 타겟이 될지가 갈라진다. 세번째는 최악의 경우로 아예 당사자 입장에서 그 사회를 머지 않아 떠나버리는 경우가 많다.

역사적으로도 이방인은 철저히 경계해야 하는 대상이었고, 이질적인 특성[25]을 가진 소수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이 이루어졌다. 세상을 살다보면 상당수의 사람들은 그렇게 너그럽고 관용적인 존재가 아니며, 조금이라도 이질감이 느껴진다 싶은 사람에겐 제법 냉정하고 잔인해지는 현상을 보게된다.[26] 그 중에는 남들과 다른 사람에 대해 집단 괴롭힘을 주도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어려서부터 호락호락하지 않은 환경에서 자라온 사람들중에 타인이 편하게 사는 꼴을 못 보는 사람들도 있을수 있고, 심지어 본인의 특이점에 대해서는 관대하면서 타인이 그런 모습은 못 보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고. 다 떠나서 그냥 태생 자체가 악 그 자체인 존재도 있을 수 있다.[27] 현대에는 간혹 소위 말하는 장애인들보다 어려운 경우도 가끔 있는데,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은 아예 집단에서 신체적인 기능이 필요한 모든 일들에 한해서 면제를 잘 시켜주지만 기인들은 장애인과 같은 면제는 받기가 어려우므로 결국 모든 어려움을 스스로 이겨나가야 할 수도 있다. 물론 이들에 대한 차별이 없는 작은 사회를 찾는것은 행복을 위해서도 이들한테 중요하다. 사회의 주류와[28] 잘 어울릴 수 없는 특성상 어차피 반쯤 아싸가 되어야 함은 필연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

8. 사회화 조언

일단 위에서 언급되었듯, 사회생활을 하며 남들과 어울리는 데에 있어 동질성은 의무이자 필수 덕목이다. 따라서 자신의 겉으로 보이는 행동양식이 사회가 용인하는 범주를 벗어나서는 안 될 것이다. 그렇기 위해서 자신의 튀는 성격 등을 숨기는 마스킹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 특이하고 어눌한 몸짓을 완벽히 숨길수 없다면, 적어도 다른사람이 보기에 모나다고 할 수 있는 민폐급 행동과 언행만 삼가도 성인들의 사회에서 보통 중간 이상은 간다.

당연하지만 성격과 습관이라는 것이 1년안에 바뀌는 것이 절대로 아니며[29] 중간중간 다른 사람한테 다가갔을때 심하게 무시당하며 상처를 입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런 시기에 본인 스스로 우울감에 심하게 빠질 스타일이면 차라리 괴짜 생활을 유지하는것이 오히려 좋을수도 있다.[30] 만일 본인 스스로 사회화에 자신이 없을 경우 인간관계에 다소 제한이 걸리고 스스로 외롭게 살아가는거 정도는 감수해야된다. 가급적이면 최대한 본인 성향과 맞는 공동체를 찾아가길 추천한다.[31]

직장은 본인 스스로가 강철 멘탈이 아닌이상 가급적이면 소수자차별, 왕따문화가 없고 경쟁보다는 서로 오순도순 일하는 관용이 있는 곳이 좋다. 물론 그런 직장 찾기가 쉬운 일은 아니니 너무 무리한 요구는 금물. 주변에 당신을 괴롭히거나 아니면 돌아서서 비하 발언이나 쌍욕을 하는 사람이 없는거 만으로도 감사해야된다. 장소에 따라 케바케지만 보통 대다수의 사람들은 가끔 만나서 식사하는거를 넘어 설 정도로는 당신한테 개인적으로 별로 관심이 없다. 만약 당신을 칼날처럼 적대하는 대상이 있다면 꼭 대면해야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최대한 멀어져라.

연애는 가급적이면 본인과 관심사가 비슷하거나, 아니면 다른 분야라도 어딘가에 잘 몰입되는 또 다른 괴짜, 아싸와 하는것이 서로 나눌 수 있는 포인트도 많고 좋다. 당연하지만 괴짜를 변화시키려고 강요하거나 사사껀껀 잔소리를 많이하는 사람은 괴짜 입장에서 아주 힘들다. 이런 사람을 만약에 호기심 삼아서라도 사귈 경우 잘못하면 양쪽 모두에게 헬게이트가 열리니 주의하기 바란다. 물론 그런 사람이 당신한테 가까이 사적으로 접근할 확률은 더 적은 편이다.[32] 만약에 모델급 남자, 여자만 원할정도로 본인의 눈이 높다면 사회에서 출세하기 전까지는 그냥 달 탐험도 아닌 안드로메다 탐험이 된다.

주변 환경이 본인의 특이한 취미를 보여주거나, 다소 기괴한 장기자랑을 중간중간 하며 박수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라면 정말로 금상첨화다. 애초에 사회생활이 최소한 가능하고, 괴짜기질로 인해 사회성이 심각하게 결여될 수준만 아니라면 스스로 창피해할 필요는 없다. 다만 공적인 공간에서는 가급적이면 겉으로 드러내기보다는 마음속으로 숨기자. 간혹 경솔하게 말로 까기는 해도 형식적으로는 이들을 그냥 대해주고 중요한 일들에 한해서는 절대로 열외시키지 않고 대접해주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최소한 공적으로는 괜찮은 사람이니 그냥 안심해도 된다. 오히려 앞에서는 친절하면서 뒤에서 칼을 가는 사람들을 특히 주의해야한다. 다시 한번 말하자면 타인을 볼때는 말보다는 행동을 보는것이 맞다.

간혹 나이가 젊은 기인들은 권세에 반항하는 반골 기질이 본인의 블랙쉽같은 성격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여 성격과 인성이 매우 안좋은 사람한테 동질감을 느끼기도 하는데 이는 절대로 좋지않다. 오히려 성격과 인성이 극도로 별로인 사람일수록 보수적이면서 그나마 도덕성은 갖춘 사람들보다도 기인들을 더 극도로 싫어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형인들조차 고분고분 대하지 못하는 이들이 다소 이질감이 심한 기인들을 잘 대하고 싶어할리가 없다. 따라서 주변에 이런 사람이 있을경우 그냥 껄끄럽지 않게 인사만 하는 관계 정도만 유지하고, 더 이상 그 사람을 볼 필요가 없어지는 시점에서는 빨리 말없이 손절해야한다. 애초에 중범죄와는 아무 연관이 없어도 성품이나 본성이 양아치와 별반 다름 없는 사람들은 중간중간 볼 수 있을 정도로 흔하다.

9. 목록

사람의 성격은 쉽게 판단할 수 없으며, 설령 의학적 근거로 증명되었다고 해도 역시 반론의 여지가 있다.

9.1. 등재 기준

아래의 등재 기준을 만족하는 인물만 서술한다.
  • 공식 설정으로 들어간 경우
  • 공식적으로 칭하거나, 자신이 직접 괴짜라고 한 경우.
  • 언론에서 해당 인물에 대해 괴짜라는 표현을 사용한 경우.
  • 토론 합의로 등재가 합의된 경우.

9.2. 실존 인물

9.3. 가상 인물

* 테일즈런너 - 엘림스 스마일

[1] 학창 시절에도 잘하는 과목은 늘 그 학교의 반, 또는 전교에서 최고 성적이다. [2] 약간 비주류에 해당하는 자기 관심사에 많이 기반한 소통방식, 타인이 본인한테 핀잔을 줄때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내색하는 모습, 어지간한 사람들이 볼때 이해하기 어려운 몸짓, 일부 불문율과 통념에 대한 비복종 등등이 나타난다. [3] 사회적으로 우세가 되기 어려운 아싸 내지는 서브컬처 계열의 사람. [4] 서열사회에서 주류 내지는 권력자의 횡포에 반감을 심하게 가지는 "문제아" 스타일의 사람.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사람들일수록 사회에서 발생하는 부조리를 더욱 잘도 파악한다. [5] 적어도 2000년대 시점부터는 인식이 많이 변해서 어린 자식이 괴짜기질이 있을경우 부모님이 이를 우격다짐으로 휘어잡고 성격교정을 강요하지 않으며, 그냥 한두가지 정도의 사회적인 활동을 하도록 살그머니 독려하는 선에서 끝나는 편이다. [6] 이런 사회에 설령 어쩌다가 들어갔다 하더라도 오래 있으려고 하지도 않기에. 사실 이런 사회는 굳이 괴짜까지 안가고, 몇몇 정형인들 한테도 여전히 힘들다. 예를들면 골수분자 기독교인들의 친목 사회에 이슬람교, 불교를 믿거나 종교가 없는 사람이 들어가면 사적으로 과연 융화가 매우 깊이 잘 될 수 있냐를 물어본다면 "아니오"라는 답변이 나온다. [7] 애초에 본인이 그 기인을 칭찬할 수 없다면 굳이 핀잔을 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기에 사실 상당히 합리적인 태도라고 볼 수 있다. [8] 사회적 의사소통장애 [9] 불건강하고 비성숙한 삶의 이른바 부정적인 롤모델로 여겨져 알게 모르게 온라인상으로 심하게 까이기도 한다. 물론 온라인도 아닌 현실에서 앞에서 심하게 까이는 수준이라면 그 작은 사회 분위기의 문제일수도 있다. [10] 어느 국가를 가던 센스있는 공통의 흔한 주제를 잘 알고 대화거리를 잘 만드는 사람이나, 남들이 생각하는 자기관리를 잘 해내는 사람들은 성향이 외골수적인 사람들보다 인간관계에서 더 인정받는다. 대게 외골수적인 괴짜들은 어려서부터 나이가 들어서까지 소수의 친한 사람들과만 사적으로 교류하는 편이다. 하지만 정형인들 조차도 상당수가 나이가 들면서 본인 일들이 많고 바쁘게 살다보면 저절로 인간관계가 좁아지는건 사실. 또한 사회에서는 절제와 고생을 매우 중시하고 이걸 실천하는 사람들을 더 대접해주는건 어느 선진국이든 비슷하다. 하지만 소위말하는 절제와 고생도 보통 권위높은 집단이나 마초스러운 기질, 사회보수적이고 정형화된 틀에만 존중을 표하고 다른 종류의 고난에 대해서는 무시하는 강약약강 성향이 가미된것도 사실이라 이것도 항상 정의는 아니라고 볼 수 있다. [11] 정작 일론 머스크도 독특한 성향으로 인한 학창시절 왕따 경험에 엄격한 아버지와의 끊임없는 갈등을 타고났었고, 아인슈타인은 본인의 일에만 집중하느라 가정을 제대로 돌보지 못해 죽을때까지 가족들과 불화가 심했다. [12] 보통 사회성이 빼어나거나 아니면 성공을 이룬 사람들은 다른 사람한테 이용 당할 수 있는 단점을 제외하면 연애를 비롯한 인간관계에서 스팩이 빼어난 사람들을 마음대로 고를 수 있을 정도로 선택의 자유가 아주 넓다. 반면에 사회적으로 위축된 성격에 성공도 못하면 연인 상대를 구해봐야 좋은 급의 사람들은 구하기도 어려우며, 어떻게 해서 잘난 사람을 만나는데 성공해도 일부 사람들한테 주제 넘는다는 핀잔만 받을 뿐이다. 아무리 공적인 공간에서 별 문제가 없고 빼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어도 사회성 위축에서 비롯되는 하자로 사적인 콤플렉스가 많은 사람이 마음에 안정감이 있을리가 없으며, 어설픈 사람과 연애를 한들 서로의 감정을 안좋게 긁어놓고 헤어지지만 않아도 다행이다. [13] 기인들 입장에서는 사실 그렇게 화낼일도 아닌데, 고생을 하면서 살아온 사람들은 그런 행동을 할 여유가 없거나, 그런 행동이 용납되지 않는 장소에서 자라왔다보니 당연히 이해가 안될수밖에 없다. [14] 애초에 본인과 진심으로 말이 통하는 지인들하고만 최소한의 관계를 유지하며 중간중간 만나고, 그 이외의 사람들하고는 스스로 관계 유지에 공을 들이지도 않아 시간이 지나면서 천천히 멀어지는 편이다. [15] 한국의 경우 괴짜들이 본격적으로 더 양성되기 시작한건 스마트폰 시대가 도래한 2010년 이후다. 대한민국은 1980년대 까지만 해도 군국주의 문화의 잔재로 집단주의 성향이 매우 강했다. 어려서는 많은 학교 선생님들이 그런 문화를 학교에서도 사실상 만들었고, 집안에서 아버지도 호된 방식으로 자식, 특히 아들한테 더 압박을 가하며 사실상 자식이 괴짜가 될만한 요인들을 봉쇄하는 집도 많았다. 설령 말을 안듣고 고집을 부려도 소용이 없었는데 남자들은 그 후에는 지금하고는 비교가 안될만큼 빡센 군대생활 3년이 기다리고 있었고, 여자들은 나이가 25세가 넘으면 집안 어른들의 강요에 의해 강제로라도 결혼을 해서 애엄마가 되어야했기에 개성이 강한 괴짜 생활을 유지한다는거 자체가 어려운 일이었다. 이런 집단주의 문화의 흔적은 2000년대 까지도 어느정도 지속되어 당시에도 혼자서 돌아 다니거나 혼밥을 하는 사람을 이상하고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바라보는 풍조도 있었다. [16] 예를들면 특이한 어조로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기 좋아하는 성격이 한밤중에 상습적인 고성방가 행위로 나온다듣지, 본인의 오덕이나 빠순이 취미를 공적인공간 아무곳에서나 마구 떠들어대며 잘난척, 자뻑을 겉으로 일삼는다듣지 기타 등등. [17] 예외로 부와 명예를 이룬 성공한 괴짜라면 어련히 알아서 사회에서 인정도 해주고, 괜찮은 여자들이 다가오며, 대부분 그들이 내조해주며 살아주기 때문에 연애와 결혼은 오히려 쉽다. [18] 소수자 차별이 만연한 사회라면 이들에 대한 대접은 대략 오타쿠와 비슷하다. 성소수자, 중독자, 매춘부보다는 조금 낫지만 이주노동자, 외국인보다도 더 안좋게 본다. [19] 완전 집단주의가 아니라 개인주의가 도입된 형태의 변조된 집단주의. [20] 주로 외향적인 괴짜라면 "미친놈", "싸이코", 조용한 괴짜라면 "병신", "찐따" 등의 대접을 받으며 까내려진다. 다만 이런 말을 직설적으로 드러내며 할 경우 도덕성의 문제가 도마위에 오르며 오히려 본인이 질타를 받을수도 있기에 조금 더 문화적인 방법으로 돌려 말하면서 까내린다. 물론 괴짜들 입장에서 보기에는 어쨌든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 꼴로 보인다. [21] 이것도 그나마 자유민주주의 국가 사회니까 이정도고, 북한처럼 개인의 개념이 없는 완전전체주의 국가라면 자아비판형으로 성격을 교정하게 만들거나, 그래도 효과가 없다면 노동수용소로 직행이다. 또한 자유민주주의 국가라고 할지라도 전체주의가 정책에 반영되지만 않을 뿐이지 여전히 현대판 전체주의 성향을 가진 사람은 있기 마련이라 너무 기대해서는 안된다. [22] 애초에 본인의 자아와 생활양식을 유지하려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결혼을 하고나서도 배우자와 심하게 충돌하기 쉽다. [23] 특히 부모님 둘 중 한분이 성격이 교만하고 성취 중심적인 성격, 괴짜 자체를 보고싶지 않아하거나 전근대스러운 사고를 가진 성격일 경우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4] 물론 집단괴롭힘을 동반하지 않는 단순한 배제는 어떻게보면 배려 차원이기도 한데, 그 기인이 다른 사람들과 밀접하게 어울리는걸 그 정도로 좋아하지 않고, 본인의 세계가 확실한 녀석같다고 느끼면 대게 알아서 그렇게 해준다. [25] 인종, 성향, 사상, 장애 등. [26] 어려서는 그런 성격이 아니었던 기인들도 사회의 이런면을 대면하면서 계속 생활하다보면 나이가 들면서 더더욱 새침데기나 아니면 괴팍한 성격이 되는 경우가 많다. 사회성은 배려와 관심을 받을때 조금 좋아지는거지, 집단 괴롭힘을 당하게 되면 오히려 위축되어 사람한테 신뢰도 주지않고, 붙임성이 더욱 없는 괴팍한 사람이 되거나 더 심하면 반사회적 인격이 형성될수도 있다. [27] 아이러니하게도 성격 또는 인성이 매우 안좋은 사람들일수록 기인들을 더욱 싫어하고 배척한다. 양아치 기질이 있는 사람들하고는 가급적이면 마주치지 않는게 좋다. [28] 사회적인 통념에 입각하여 타인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그 주제에 맞게 타인이 행동해주기를 강요하는 사람들. 여기에 못난놈들은 살벌한 꼴 당해봐야 된다는 전근대적인 기질까지 가지고 있다면 두말 필요없이 괴짜와는 극혐의 상극이 될 수도 있다. 애초에 이들도 괴짜들을 안좋게 보며, 괴짜들이 그걸 모를리도 없기 때문이다. 다만 현대에는 이정도로 막장인 사람은 드물며, 대부분 자기주제를 조금 강요는 할지라도 뒤에서 가끔 하는 일탈 정도에 대해서는 그냥 넘어가주는 경우가 보통이다. 설령 반쯤 뒤돌아서서 쌍욕은 할망정 뒤에서 하는 일탈을 직접 막지는 못한다. [29] 특히 가치관은 성격과 습관 이상으로 바뀌기 쉽지 않다. [30] 특히 젊은시절 무례한 꼰대나 아니면 시정잡배 언행을 보이는 사람한테 잘못 걸려서 앞에서 또는 뒤에서 제대로 까였을 경우 생략. 해외에서라면 외국인, 이방인 신분이 되기때문에 여기에다가 은밀한 인종차별도 같이 작용할 수 있다. 특히 마초 성향이 다소 있는 사회에서 사회성도 부족하고 운동도 못한다면 가능성은 더 올라간다. 정형인들도 공적인 공간에서 만큼은 기인을 나름대로 최소한 인간으로 대접해주는 모습을 보이지만 사적으로 기인 취향을 대접해 줄 가능성은 적으며, 앞에서는 웃으면서 뒤에서는 온갖 모욕과 험담이 나오기도 하는데 이런 상황에 처할 경우 인간사회의 이런 모습에 대해 오히려 반감이 증폭되어 스스로 더 외로워지는 길을 선택할수도 있다. [31] 예를 들면 동호회에서는 사회성이 조금 부족하고 특이해도 본인이 그쪽 분야에서 아마추어 수준급으로라도 빼어나면 인정받기 쉽기 때문이다. 물론 드러내며 너무 자만을 한다면 민폐다. 가급적이면 연령대가 다양하거나, 아니면 본인과 비슷한 동호회가 좋다. [32] 보통 접근해서 몇번 이야기 해보다가 알아차리고 적당히 거리를 두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33] 압생트라는 고도주를 물처럼 마셔댔는데 이를 주체하지 못했다. [34] 파일:external/image.hnol.net/201102111316417591-167450.jpg [35] 방송 할때만. [36] 점박이를 이용한 작품을 만들 때 크루엘라 드 빌이 달마시안 새끼들을 몽땅 죽여서 만들 것을 제안하는데 라스는 "내가 괴짜긴 해도 정신병자는 아니라고요!"라고 화를 내며 말대꾸했다. 대사만 들어도 그가 괴짜인 건 확실하지만, 완전한 악당이 아닌 선역이다. [37] 가면라이더 시리즈 역사상 최강의 괴짜 끝판왕. [38] 제목 때문에 대부분의 캐릭터가 괴짜인 줄 아는 팬도 많다. [39] 주변인들이 대부분 괴짜라 평하며 작중 요리를 하면 이상한 요리를 추가로 얻게되며 치치를 보면 묻어버리려고 한다. [40] 작중에서 여행자에게 안면근육이 예뻐서 좋다는 말을 하였다. [41] 만화를 그리기 위한 리얼함을 얻기 위해 무엇이든 하며, 작중 거미의 배를 가른 뒤 핥아서 맛보거나 자신에게 놀러온 하자마다와 코이치에게 헤븐즈 도어를 걸어 그들의 기억을 보거나 소재로 쓰기 위해 코이치를 헤븐즈 도어로 붙잡아 가두었다. [42] 인연 랭크 5레벨 칭호가 '괴짜 원투'이다. 참고로 츠카사가 괴짜 1, 루이가 괴짜 2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