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02:09:40

개그콘서트/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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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봉숭아 학당 방송사고
2.1. 심현섭 바지 노출 사건2.2. 박성호& 정종철 자동차 배터리 사건
3. 스타밸리 소속 개그맨 단체 하차 사건4. 전화번호 노출 사건5. 김진철 후배 폭행&기합 사건6. 이런 붕닭 코너 표절 사건7. 버전뉴스 틱장애 비하 사건8. 분장실의 강선생님 마이클 잭슨 분장 사건9. 달인 인종비하 사건10. 현대레알사전 더빙 비하 논란11. 일베 관련 개그 논란
11.1. 렛잇비 엘사 합성사진 사용 사건11.2. 사둥이는 아빠 딸 '김치녀', ' 부엉이' 일베 논란11.3. '두부 외상학' 도서 소품
12. 시아준수 묵음 사건13. 아재씨 박영진 마마무 언급 논란14. 정치 편향성 논란
14.1. 김준호 문재인 대통령 당선자 언급 논란14.2. 주간 박성광 '검찰개혁' 언급 논란
15. 박대승 KBS 연구동 여자화장실 불법 촬영 사건16. 1,000회 특집 축하공연 노래 中 심현섭 배제 논란17. 김수민 KBS 개그맨 신분 사칭 사건18. 사건 사고 연루
18.1. 사건 사고로 인해 나오지 못한 경우18.2. 연예인 더빙 혹은 성우와 관련지은 문제를 일으킨 경우
19. 2024년 3월 17일 음향 방송사고20. 관련 문서

1. 개요

개그콘서트의 사건 사고를 다룬 문서다.

2. 봉숭아 학당 방송사고

2.1. 심현섭 바지 노출 사건



2002년 1월 13일(117회) 방송분 봉숭아 학당 코너 도중 맹구 역할로 엔딩을 맡은 심현섭이 이장님 역의 김준호에 의해 바지가 벗겨지는 장면이 있었다. 여기서 심현섭이 "정부는! 공짜를 좋아하면 왜 머리가 벗겨지는지 아나? 바지가 벗겨지면 이상하잖아!~"라고 마무리 멘트를 한 다음 김준호가 바지를 벗기려고 했는데 실수로 팬티까지 벗겨지는 바람에 녹화장이 초토화되었다.[1] 이 방송사고 때문인지 그 다음주에는 '섹시현섭', '에로현섭'이란 플래카드를 든 관객의 모습도 보였다. 후에 이 사건은 2015년 7월 9일 KBS <시간을 달리는 TV>에서 다시 언급되었다.

관객 앞에 노출을 한 초대형 사고였지만, 그나마 다행히 생방송이 아닌 녹화 방송인 덕에 실제 방송에서 그 부분을 '돌발상황'이란 자막으로 가릴 수 있었다.[2] 김준호 역시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되었고, 또 관객들도 웃기 바빠서 분위기도 좋았겠다 그럭저럭 잘 넘어간 것 같다. 여러모로 카우치 사건과는 정반대.

심현섭은 당시 무대 위에서 한참이나 고개를 숙였지만, 이내 다시 자리를 털고 괜찮다는 듯이 일어났다. 그 상황은 심현섭도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인 듯 했다. 심현섭의 말에 의하면 바지를 쉽게 벗겨지게 하려고 모종의 장치를 해놓았는데 그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고. 훗날 심현섭은 쇼 프로에서 그때를 회상하기를 "아래를 가려야 했는데 이상하게 얼굴을 가려버렸다. 아래가 튼실했다면 덜 부끄러웠을 건데..."라는 자학개그를 시전했다.

2021년 2월 13일, 김시덕의 유튜브 채널에 심현섭이 직접 출연해 당시를 회상했다. 김시덕도 당시 방청석에서 보고있었다고 하며, 반응이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고 한다. 당사자인 심현섭 왈, 관객들이 다들 "꺄악!"하고 소리 지르는데, 앞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어째서인지 웃고 있었다고. 그리고 다음날 시청자 게시판에는 "실망했어요..."라는 글이 올라왔었다고 한다. 다음주에도 볼수 있냐는 말은 덤 그리고 이 사건 후에 잡혀있던 소개팅도 무산되었다고 한다. 다만 사안이 사안인만큼 개그콘서트 출연자들 간의 분위기는 굉장히 심각했는데, 녹화 종료 후 PD가 "괜찮아 작아서 안보였어"라는 위로 아닌 위로를 했다고 한다. 이걸 들은 심현섭은 안그래도 열받았는데 더 열받았다고. 영상

2021년 10월 20일, 이 방영분이 크큭티비에서 HD로 스트리밍되었다.

2.2. 박성호& 정종철 자동차 배터리 사건



결론부터 말하자면 자동차 배터리 직접 접촉 감전사고는 일어나지 않는다. 가정에서 흔히 쓰이는 직사각형 형태의 건전지가 9V이며, 자동차 배터리와는 고작 3볼트 차이가 난다.

이 사건은 지금도 개그콘서트 방송사고하면 가장 먼저 떠오를 정도로 유명한 사건이다. 2006년 3월 26일자 봉숭아 학당에서 당시 옥장군 역으로 출연한 정종철 스테파니 역으로 출연한 박성호를 자동차 배터리를 연결해 깨우는 장면이 있었다. 당연하지만 원래는 전류가 흐르지 않는 배터리가 준비되었어야 했는데 접촉을 시도해보니 진짜 전류가 흐르는 배터리였다. 김대희는 진짜로 당황했는지 표정에 당혹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다행히 정종철이 확인을 하고(원래 여기까지 대본에 있던 장면으로 추정) 애드리브로 넘어가서 대형 사고는 없었지만[3] 바로 박성호를 집었다면 배철수 감전 사고와 비슷하게 흘러갔을 지도 모른다.[4] 또한 중간에 "아이 아깝다, 보낼 수 있었는데!" 라고 애드립으로 말하기도 했다.[5] 근데 배터리를 보면 자동차용 12v 직류 배터리 인데, 양 극을 손으로 잡아도 이상없다. 순간적으로 연결되는 전류에 스파크가 튀긴 하지만, 인체저항도 꽤 높은 편이라 50v 이하의 직류배터리 전기에는 감전되어도 전기가 흐르는지 감지도 못 할 정도다. 예상치 못한 안전사고가 발생하긴 했지만, 대형 사고로 이어질 일은 아니었다는 것.

다만, 어디까지나 최선의 상황이 이렇다는 거지, 실제로 사고가 일어났으면 후폭풍은 안 일어날 수가 없다. 배철수의 감전 사건은 본인이 직접 마이크를 잡은 것이고 마이크를 사전에 확인한 것으로 추정되어서 이 사고와 관련해서 입건된 가해자는 없었다. 반면 여기서는 만약 박성호에게 불상사가 생겼다면 정종철에게 고의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과실이 인정됐을 가능성이 높으니 개그맨 두 명의 인생이 끝날 뻔했던 사고인 셈이다. 웃음 유발이 목적인 개그 프로그램인만큼 쇼 중에 개그맨에게 큰 상해가 일어났다면 코너는 물론이요, 개콘 자체가 종영되었을 수도 있다. 그리고 이미 스파크가 튀는 것을 직접 목격한 순간 더 진행하다가는 전기고문을 직접 실행해서 보여주는 셈이 된다. 고문기술자로 악명높은 이근안이 시행했던 전기고문이 자동차 배터리를 이용했으니, 목숨을 해치지 않는다고 해도 실제 감전으로 근육이 경련하고 비명을 지르는 모습이 발생할 수 있는 등 심의에 걸릴 요소가 된다. 게다가 자칫 아이들이 이것을 따라하다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었던 장면이다.

스파크가 일어나고 후배 개그맨들이[6] 헛웃음을 터뜨리는 모습 또한 각본의 일부였을지 아니면 정말로 의도치 않게 일어난 사고였을지는 분명하지 않다. 웃음기 완전히 빼고 급히 들어가 방청객이나 개그맨이 아닌 스태프 쪽을 응시하며 상황 정리에 나선 선생 역의 김대희의 모습을 보면 사고일 확률이 높다. 뒤에서 박장대소로 오버액션을 했던 장동혁이 다시 스파크가 튀는 것을 보자마자 정말로 순간 얼어버렸으니, 원래는 앞에서 NG가 나면서 순간 정적이 생길 경우 관객 호응 유지를 위해 오버스럽게 행동하도록 사전에 합이 맞춰져 있었으나 실제 스파크가 이어진 것이라 볼 수 있다. 어쨌거나 사고 안 났으니 그만이라고 생각했는지 편집없이 그대로 방영되었다.

나름의 비화가 있다면, 본래 양 집게로 서로 접촉하는 행동은 정종철이 아무 생각없이 그냥 했다고 한다.[7] 덕분에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바로 수습 할 수 있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무의식으로 한 행동이 신의 한수가 된 것이다.

3. 스타밸리 소속 개그맨 단체 하차 사건

2003년 초에는 스타밸리 소속 개그맨들이 단체로 개콘에서 하차하는 일이 발생했는데, 이들이 당시 인기 개그맨 대부분이었던 탓에 다들 개콘이 빠른 속도로 멸망하는 거 아니냐고 우려한 이들이 많았다. 개콘에서 하차하고 웃음을 찾는 사람들로 간 구성원들은 다음과 같다. ( 심현섭[8], 강성범[9], 김대희, 김준호[10], 박성호[11], 김숙,[12] 이태식, 이병진) 참고로 오승훈(舊 황승환)의 경우 이 사건 이전에 부상 등의 문제로 인해 개콘을 나가서 해당되지 않는다. 다만 스타밸리 소속 중 김상태만 다른 스타밸리 소속 출연진들과 달리 그간 개콘 출연이 뜸하고 유명하지 못했던 탓에 PD가 김상태를 설득해 개콘에 혼자 남게 되어 노통장, 4인4색 등으로 스타덤에 오르게 됐으며[13], 이 영향으로 김상태는 스타밸리에서 팬티바람으로 쫓겨났다.[14] 이 사건은 표면상으로는 소속사와 제작진 간에 이견이 발생한 것이었지만, 당시 제기된 설(說) 중에는 신인 개그맨들의 무서운 성장에 불안감을 느낀 인기 개그맨들이 알아서 나간 것이라는 설도 있었다.[15][16]

이 사태 주도자는 심현섭이였다고 알려졌다. 심현섭은 이 때문에 평생까임권 획득. 사실 이 사건 이전에도 심현섭이 과도한 말실수로 인해 공영방송에서 잠시동안 출연금지를 먹은 적이 있었던 데다가[17] 같은 방송사의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외압으로 스타밸리 소속 개그맨들의 출연이 거부된 일도 한 몫 했다.[18]

게다가 이때 하차한 개그맨들이 SBS에서 웃찾사를 만드는 바람에 개콘의 빠른 멸망은 거진 기정사실로 되는 듯한 분위기였으나[19], 하지만 오히려 이 위기의 순간에 선배들에 밀려 빛을 많이 못 봤던 신인들이 대거 발굴되었다.[20][21] 대표적으로 당시 막 빛을 보기 시작한 늦둥이 박준형과 '박준형 사단'으로 대표되는 신인 개그맨의 대거 출연으로 인한 수많은 새 인기 코너들이 탄생했고, 더불어서 오히려 폭발적인 인기로 이어지면서 아무 문제 없이 개그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고수하면서 여전히 개콘이 대세라는 사실을 다시금 증명했다.

그 후 큰 위기를 극복했던 박준형 그룹[22]이 2008년부터 MBC 개그야로 대거 이적하게 되는데, 이 때는 박준형 그룹은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 중이었고, 또한 이미 개콘이 탄탄하게 자리잡고 있어서 프로그램에 타격이 있거나 하지는 않았다. 하락세에 접어든 개그맨들이 새로운 방송국에서 주도적으로 자신의 개그를 펼칠 기회였기 때문에 이해 못할 상황은 아니었다. 2000년대 들어서 SBS와 MBC의 개그가 바닥을 치는 시망 수준을 벗어나지 못해 그 타개책으로써 KBS 인기 개그맨 영입을 시도한 것도 하나의 이유다.

하지만 이적한 개그맨들은 김숙, 강성범 등을 제외하면 쫄딱 망하면서[23] 개그 프로 역시 함께 망했지만[24], 개그콘서트는 일종의 " 물갈이" 효과를 자연스럽게 얻어내어 신진 개그맨의 신선한 개그를 끊임없이 이어가 높은 인기를 계속 구가했다. 이러한 2차례 대규모 이적 후 실패의 학습효과와 타 방송사 개그 프로그램의 몰락이 겹쳐 박준형의 표현대로 '개콘에서 빠지면 망한다.'라는 인식이 형성되어 개그맨들이 정극이나 예능 프로그램, 영화 등으로 진출을 꿈꿔도 타 방송 개그 프로그램으로의 이적은 거의 사라졌다.[25] 하지만 코미디빅리그 신설과 개콘 종영 이후에는 한동안 개그맨들의 이적이 많아지는 추세다.[26]

그 외 잘 알려지지 않은 일이지만, 2002년 9월에 스타밸리 출연진 시절 담당이었던 양기선 PD가 연예인 비리 사건에 관련해서 구속된 적이 있다.

이탈 개그맨 중에서 개콘에 복귀한 개그맨으로는 상기했듯 김준호, 김대희, 박성호, 오승훈, 강성범[27]이 있었고, 특집으로나마 모습을 내비친 개그맨으로는 심현섭이 있었다. 그 외 나머지는 특집으로도 개콘에 복귀하지 않았다.[28]

이때 개콘을 지킨 갈갈이 패밀리가 또 세월이 흘러 MBC 개그야로 이탈한 일이 있었지만, 당시 갈갈이 패밀리는 어차피 한물 간 상태였으며, 멤버라고 해봤자 박준형, 정종철, 오지헌, 채경선, 조준우, 조수원이 전부였기에 그리 충격은 크지 않았다. 게다가 이들 모두 KBS 시절의 매너리즘들을 벗지 못했다.

2003년 당시 웃찾사에 간 스타밸리 개콘 멤버 중 오승훈은 2003년 5월까지만 출연하고 8월 말에 개콘에 컴백했으며, 웃찾사로 이적하고 1년 뒤 복귀한 멤버인 김대희와 김준호는 2003년 7월 20일을 끝으로 시간대 변경 개편으로 하차하였고, 박성호와 개콘에 이후 복귀하지 못한 심현섭 역시도 2003년 11월 1일을 끝으로 시간대 변경 개편에 의해 하차하였기에 웃찾사에서 그나마 오래 나온 개콘 출신이라곤 강성범, 김숙, 이병진, 이태식, 김미진 이렇게 6명 뿐이다.[29]

결국 이 사건 이후 스타밸리는 얼마 못 가 소리소문없이 폐업했다.

4. 전화번호 노출 사건

2004년 11월 14일 방영분에서 이수근, 조수원, 엄경천, 류담 넷이서 하던 ' 비틀지'라는 코너에서 아무 번호[30]나 사전에 확인하지도 않고 막 불렀는데 문제는 그 코너 이후로 그 번호로 엄청난 사람들이 전화와 문자를 하기 시작한 것이다.[31]

그 당시에는 꽤 큰 사건이었는데, 지금은 기사 한 줄도 찾아볼 수가 없다. 대신 사건의 기사가 남아있는 블로그 (백업)이 있다. 해당 링크들을 보면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했는데, 결국은 어떻게 되었는지는 지금도 아무도 모른다. 온라이프의 게시글 중 사건의 기사가 남아있다. 당시 사람들의 반응도 볼 수 있다. 디씨에도 올라와 있다.

5. 김진철 후배 폭행&기합 사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김진철(코미디언) 문서
3.1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공채 18기 출신 '김깜빡' 김진철이 2005년 5월 4일, 녹화가 끝난 후 밤 10시에 갓 데뷔한 공채 20기 후배 14명[32][33] KBS 연구동 옥상으로 불러내어 원산폭격시키고 그 가운데 한 명인 김지환을 마대자루 각목으로 후려갈겨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충격적인 사건. 일명 똥군기. 게다가 김진철은 이전에도 김지환을 선배 대접이 건방지다는 이유로 때린 전과도 남아 있었다.

이 사건이 탄로나면서 김진철은 코너인 ' 깜빡 홈쇼핑'에서 하차함은 물론 전국적인 까임드가 되었다.[34][35] 게다가 법정 구속까지 갈 뻔했지만, 상해 피해자인 김지환과의 극적인 합의로 실형만은 면했다. 이후 김진철은 1년 가까이 개콘에 발을 붙이지 못했다.

게다가 그가 원산폭격 가혹행위를 먹인 20기 공채 가운데에는 박휘순, 유민상처럼 지금 기준으로는 네임드도 꽤 되었다. 네임드까진 아니더라도 김재욱, 노우진, 변승윤, 신고은, 이동윤, 정경미, 조지훈 등도 개콘을 봤거나 골수 시청자들이라면 자주 봤거나 들은 얼굴/이름들. 이들은 "만약 이 사건이 적발되지 않았으면 그 뒤로도 여전히 자신들과 후배 코미디언들이 같은 괴로움을 당했을 것"이라고 진술한 적이 있다.

김진철 본인 또한 자기도 공채 초기에 신나게 두들겨 맞았었다고 말 갖지도 않은 변명이나 늘어놓으면서 이런 가혹행위 폭행은 이미 관례에 가까웠라다고 증언을 했다. 물론 턱도 없는 변명이다. 상식적으로 한국인은 패야 말을 잘 듣는다라는 사고 자체부터가 심하게 잘못된 사고이다. 더구나 단순한 기합을 넘어서 이유 없는 폭행과 상해까지 갔다면 절대 변명의 여지가 없다.

게다가 이 말의 또 다른 뜻은 표면적으로 드러나지만 않았을 뿐 공범은 즐비했다는 것이 된다.[36][37] 따라서 선배들이나 김진철이나 도찐개찐들이라 그런지 결국 흐지부지되어 김진철은 이듬해인 2006년 4월에 복귀했지만, 이미 세간에 퍼진 악명까지 수습할 수는 없었고, 코너고 캐릭터고 하나같이 시원찮다는 평을 들으며 오래잖아 접어야만 했다. 지금은 방송을 쉬고 있으며, 가끔씩 행사 같은 데서 개그를 선보이고 있다가 2024년에 어쩔꼰대 코너를 통해 복귀하여 어느 정도 재기에 성공했다.

개그콘서트 시청자 게시판에 가 보면 '김진철은 왜 하차하지 않느냐'는 악평 뿐이며, 그조차도 당시에 관심을 못 받는 개그맨이라 그런지 가뭄에 콩 나듯 했다. 이 부분에서는 안영미, 강유미, 안상태 등으로 대표되는 현재로는 선배급의 개그맨들이 소위 으로 입지를 봐주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안영미 미니홈피에서는 '김진철 선배는 좋은 사람인데 빨리 프로그램에 복귀했으면 좋겠다'는 글이 네 차례나 올라온 적이 있었다. 인지부조화. 사실 그 당시에 이런 반응을 하는 게 무리는 아니다. 그때 김진철은 깜빡이 캐릭터로 우러먹었어도 나름 잘 나가는 개그맨이었으며, 선행을 하는 등 좋은 모습만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김진철의 폭행 사건 이후로도 믿을 수 없다는 글들이 나왔으며, 오히려 피해자인 김지환을 욕하는 글도 있었다. 어쨌거나 이번 사건으로 김진철의 그 고약한 인간성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되었으니[38] 사필귀정. 그리고 흑역사라서 그랬는지 지금까지도 홈페이지에 보면 개그맨 출연진에 그의 이름은 찾아볼 수가 없다.

이 사건의 의의는 이후 개그계의 폭력 관행이 이 사건을 반면교사 삼아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는 데 있다. 그 예로 허경환이 한 대사를 7번이나 연속으로 NG를 냈을 때 "오늘 집합이겠구나!" 하면서 떨었는데, 선배들이 안쓰러워서 그냥 넘어갔다는 언급을 한 걸 보면 단체 처벌 문화는 아직도 조금씩이나마 남아 있는 듯 하다.

같은 년도 같은 달에 웃찾사에서는 노예계약 사태가 겹쳤다. 웃음을 찾는 사람들/역사의 1.2번째 문단 참조. 개콘 사태의 주범인 김진철은 웃찾사 사태의 주범인 박승대의 극단에서 생활했었다.

6. 이런 붕닭 코너 표절 사건

2006년 6월 4일 방영된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가 표절 시비에 휘말리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런 붕닭이라는 이 코너는 오인용 팀이 제작한 플래시 애니메이션 돼지의 11화에 등장하는 상황과 대사를 그야말로 대놓고 티가 나게 베껴 첫 방영부터 구설수에 올랐다.

사태가 커지자 담당 PD는 부랴부랴 코너를 종영하고 오인용 팀에게 사과하는 등 진화에 나섰지만, 실추된 이미지를 쉽게 만회할 수는 없었다. 결국, 8월 1일 방송위원회에서는 전체 회의를 열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33조(표절)를 위반한 책임을 묻고 권고 조치를 했다.

그런데 훗날, 정지혁 김창후가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는 라디오 방송인 목창에서 살짝 언급하길, 표절 사건 당시에는 정작 오인용 멤버들은 외주 작업 등으로 인해 제대로 쉬지 못한 채 바쁘게 지내느라 표절 사건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있었고 그렇다보니 KBS 방송국 측에서 전화를 걸어왔을 땐 영문도 몰랐다고 한다.

거기에 표절 사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방송국 측이 표절 논란에 대해 전화 걸었을 땐, 용서라기 보단 "그냥 그런 일이 있었구나" 하며 알겠단 식으로 넘어갔던건데, 통화를 마치고 얼마 지나지않아 뉴스를 비롯한 미디어에서 오인용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구하여 용서를 받았다는, 날치기 형식의 소식들이 전파되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 코너 이전과 이후에도 이들 작품을 패러디한 개그가 나온 적은 있었다. 특히 연예인 지옥- 666부대 김창후가 많이 패러디된 편인데. 2004년 8월 22일의 新 동작그만에서는 김시덕이 김창후의 성대모사를 하며 연예인 지옥의 한 장면을 패러디했고[39] 2007년 8월 12일 지역광고에서도 안윤상을 통해 정지혁, 김창후의 말투가 패러디되기도 했다. 또 타 방송사기는 하지만, 웃찾사 비둘기 합창단 초창기에도 강성범이 김창후의 어투를 패러디한 '강주절' 캐릭터가 있었고, 코미디빅리그에서도 옹달신화에서 장동민이 '꼬붕(꼬막+붕어)' 역할로 김창후 이병 말투만 패러디, SNL 코리아에서는 희준거탑 꼭지에서 유세윤, 정성호만 김창후, 행보관을 패러디했다.

7. 버전뉴스 틱장애 비하 사건

2006년 9월 경에 주마다 다른 주제로 뉴스 개그를 하는 코너인 버전 뉴스에서 '버릇뉴스' 편이 방영되었는데. 개그맨들이 버릇이라면서 뉴스 중에 얼굴을 일그러트리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코를 문지르는 개그를 하는데, 이게 틱장애를 연상시켜서 장애인 비하라며 논란이 되었고 결국 그 다음주 방송 이후로 코너 자체가 영구중단되었다. #

8. 분장실의 강선생님 마이클 잭슨 분장 사건

2009년, 마이클 잭슨이 급사한 바로 그 주에 분장실의 강선생님에서 강유미가 마이클 잭슨으로 분장해 그를 희화화하는 소위 고인드립으로 느껴질 내용이 방영되는 바람에 비난 여론이 빗발치자 KBS 측에서는 "녹화는 마이클 잭슨이 사망하기 전날이었다."라면서 진화에 나섰지만, 편집은 장식으로 있는 게 아니기에 제대로 된 변명이라 할 수는 없었다.

다만 이 회차의 녹화일은 마이클 잭슨이 사망하기 하루 전인 6월 24일이었고, 방송은 나흘 후에 했던 터라 편집할 시간적 여유도 부족했다는 핑계라도 댈 수 있었다. 하지만 편집이라는 게 아예 통째로 혹은 문제가 될 만한 부분만 따로 자르면 되는 일이라 시간이 그렇게 부족한 것도 아니었다. 어쨌든 출연 개그우먼들 입장에서는 오얏나무 밑에서 갓 끈 고쳐맨 격.

또한 2009년 6월 동시기에는 곽한구의 차량 절도, 대화가 필요해 팀의 대한늬우스 4대강 홍보 영상과 겹쳤다.[40] 그 달에만 개콘 멤버들과 관련해서 유독 안 좋은 일이 많았던 셈.

9. 달인 인종비하 사건

김병만 달인 76화 맛집의 달인에서, 세계 유명인들의 맛집을 내건 합성사진을 보여줄 무렵, 오프라 윈프리 연탄갈비집 드립을 쳤다. 오프라 윈프리 사진도 간판에 걸었으니 빼도 박도 못하고, 바싹바싹 구워준다고 한 건 덤이었다. 맨 처음에 나온 패리스 힐튼의 시골밥상집 드립과도 비교되기도 했다.

김병만 달인 123화 리모델링의 달인에서, 콜로세움이나 에펠탑 등의 유명 건축물을 재미나게 합성을 해서 막 분위기가 좋아질 무렵, 마지막에 김병만이 "이번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사상 최초로 당선되었는데 그 대통령에게 맞게 톤을 맞췄어요."라고 하면서 백악관에 검은 칠을 한 사진을 올렸다. 그리고 달인 김병만이 나간 뒤 수제자 노우진이 뒤이어 마이클 잭슨을 복원해 줬다고 옛날 흑인 시절 사진을 보여주면서 했다.

이중으로 인종차별적 논란이 될 수 있는 논란거리였지만, 당시에는 그런 이야기는 아주 잠깐 나오고 끝났다. 오프라 윈프리는 마이클 잭슨을 비난하던 자들을 옹호한 적이 있던 사람이니 참으로 묘하다.

김병만은 이로부터 4년 전에 김병만의 역사스페셜 코너를 하면서 채경선에게 "이거 동남아에서 온 놈 아냐?!"라는 대사를 밀고 있었는데, 여러모로 김병만은 인종차별에 대해 민감하지 않은 듯 하다.

비단 김병만 뿐만 아니라 비슷한 시기에 활동한 개그맨들도 인종차별에 무신경한 모습을 보였다. SBS 7기 윤성한 정만호는 못 생긴 개그맨들로 유명했는데, 하필 동남아 드립까지 쳐서 웃겼고, 시청자들도 이때 당시에는 웃어넘겼다.

10. 현대레알사전 더빙 비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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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일베 관련 개그 논란

11.1. 렛잇비 엘사 합성사진 사용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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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부엉이 논란 때와 다르게 편집 실수라고 볼 수 있는 사건이다.
당시 이 방영분의 다시보기도 차단되기도 했다.

11.2. 사둥이는 아빠 딸 '김치녀', ' 부엉이' 일베 논란

위의 렛잇비 엘사 합성사진 논란이 일어난지 2개월 만인 2015년 1월 11일 방영분의 사둥이는 아빠 딸 코너에서 정태호가 새해 계획이 뭐냐는 질문에 김승혜가 "새해에는 김치를 잘 먹어서 김치녀가 될거야!"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었다. 이후에는 "아빠 나 명품백 사줘, 신상으로!"라는 말도 덤으로 했다. 김치녀는 일베에서 여성 비하 명목으로 쓰이는 단어다.

특히 이날 신설 코너인 부엉이 코너 역시 노무현 대한민국 대통령 자살한 장소의 바위 이름이 부엉이바위라는 점과 노란색 모자를 쓴 등산객의 추락 등의 소재로 인해 첫방부터 일베 관련 논란이 일었다. 일베 논란과 별개로 등산객의 추락을 개그 소재로 썼다는 것에 대해 비판 의견도 존재했을 뿐더러, 코너 자체도 재미가 엄청나게 없었던지라[41] 코너를 당장 종영하라는 항의가 줄을 이었다. 실제 방송에서도 해당 개그를 선보였을 때 방청객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이에 대해 개콘 제작진은 '사둥이는 아빠 딸' 코너에서의 '김치녀' 발언은 인터넷에서 사용되는 용어를 어린이들이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점에 경각심을 일깨우자는 의도였다고 하였지만, 공영방송에서 부정적 의미를 내포하는 인터넷 용어를 사용한 것 자체가 적절치 못하다는 시청자들의 지적이 있어 '차후에는 인터넷 용어 사용을 신중히 하겠다'는 견해를 밝혔고[42], '부엉이 코너의 '부엉이 바위를 연상케한다', '일베와 관련이 있다.' 등의 추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제작진의 의도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명 이후에도 "좋은 단어도 아니고, 정 쓰려면 아무 문제 없던 된장녀라고 하면 되지 않았느냐", " 부엉이, 2007년 겨울, 노란색 모자를 한 등산객 추락 장면 등등 우연이라 보기엔 어렵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들이 여전히 끊이지 않았으며, 결국 두 코너 모두 조기종영되었다.

11.3. '두부 외상학' 도서 소품

대화가 필요해 1987 코너에서 소품으로 사용된 책들 중 '두부 외상학'이라고 깨알 같이 적혀있는 책이 있어 또다시 일베 관련된 논란이 조금 일게 되었다. 사실 이 책은 합성 사진이나 조작된 것이 아니라 원래 있는 도서다. 링크

이 문제는 개콘의 화제성이 미미하던 시절의 일이라 부엉이, 렛잇비 때와는 다르게 큰 논란은 되지 않은 채 마무리되었다.

12. 시아준수 묵음 사건

2015년 4월 26일 방송분 도찐개찐 코너에서 박성호와 김병선 부분 때 시아준수가 언급되었는데 시아준수시아가 방송에 나가지 않고 묵음 처리되었다. 개콘 제작진에 의하면 활동명을 고려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럼에도 "왜 시아준수를 묵음 처리했냐? 언급하지 말았어야 했다."라는 등 시청자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13. 아재씨 박영진 마마무 언급 논란

2016년 5월 15일 방송분의 아재씨 코너에서 박영진이 "집에 엄마가 없으면 마마무"라는 패드립스러운 대사를 해서 시청자게시판에서 논란이 되었다. 더군다나 한해 전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도 조영남이 마마무 앞에서 대놓고 이와 같은 정신나간 발언을 해서 그때도 난리가 난 적도 있었으니 절대로 그래서는 안 되었는데, 역사는 반복된다더니 또 이런 일이 터져 버렸다. 또 KBS는 아니지만 MBC 세모방 17회에서는 이경규도 똑같은 드립을 날린 바 있었으나, 거기서는 아무런 난리도 나지 않은 채 그냥 묻혔다.

14. 정치 편향성 논란

민상토론, 대통형 때까지는 괜찮았으나, 문재인 정부로 바뀐 이후로는 퀴즈카페, 국제 유치원, 복면까왕 등의 정치에 관한 개그들이 속속 등장했을 시절에는 "정치적인 개그가 너무 편파적이다."라고 말이 많았다.[43]

14.1. 김준호 문재인 대통령 당선자 언급 논란

기자 간담회 동영상

900회 특집을 앞두고 특집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김준호가 당일 취임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우스운 대통령'이 아닌 '웃기는 대통령'이 되어 주시고[44]", ''개콘에 한번 나와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발언해 당시 시청자 게시판과 네이버 톡, 김준호 SNS, 개콘 SNS에 악플, 비난이 많았다.

이에 대해서 사과와 해명을 안 했다거나 피드백도 없다는 것은 물론, 김준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항의 덧글을 지우거나 개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김준호가 출연한 리허설 사진만 남기고 다른 코너 리허설 사진을 지우는 등의 행동에 일부 네티즌들은 김준호와 개콘 제작진이 시청자들을 우롱하는 행위를 했다고 오인하여 비판을 가했다.

그에 반해 김준호의 행동이 지나치지는 않았다는 의견도 있었고, "새로운 대통령에게 가지는 기대와 응원을 국민으로서 개그맨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무엇이 잘못되었느냐"는 의견도 있었다. 애초에 비방하거나 풍자하는 발언도 아니었다.

당시 김준호에게 가해졌던 비난은 "대통령을 왜 개콘에 게스트로 출연해달라 하냐", "편향적이다", " 이전 정권 때는 아무 말도 못 하다가 왜 이제 와서 그러느냐, 소통을 중시하는 대통령이 만만한가?"에 지나지 않으며, 이보다 더 심한 글도 많았다.[45] 특별히 어떤 정치인을 지지하거나 하는 등 정치적 논란이 될 만한 발언까지는 아니었다. 어쨌거나 이 문제는 크게 부각되지 않은 채 마무리되었다.

비슷한 일로는 종영 직전에 송재인 매불쇼에서 자기소개할 때 "정치는 문재인, 개그는 송재인"이라는 대사를 쳐 유튜브 댓글창에서 악플이 달리거나 정치성향 가지고 몰아가는 등.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 이것도 특정 정치인을 지지하거나 하는 발언이 아니라, 그냥 라임을 맞추려고 저렇게 말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코빅 개그맨인 이용진에게도 예전에 비슷한 일이 있었다.

14.2. 주간 박성광 '검찰개혁' 언급 논란

2020년 1월 25일 주간 박성광 도중 마지막 장면에 방청객 몇이 올라와서 세트에 글을 적고 마지막 부분에 테이프를 떼니 검찰개혁!! 이라 외치라고 써있어서 정치편향 논란이 있었다. 오죽했으면. "'검찰개혁'은 일반 방청객이 쓴 것이 아닌 출연진이나 제작진이 짜고치고 쓴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을 정도. 아니면 당시 몇달 전 일본 불매에 대한 개그도 그렇고.[46] 개콘=정치편향 으로 낙인이 찍힐 대로 찍힌 지라 해당 방청객이 노리고 쓴 것일 수도 있지만 사정은 당사자만이 알 일. 이후에 코로나로 인해 프로그램 컨셉을 비대면식으로 갈아엎어버리고 이 코너 역시 종영한 지라 묻히기도 한 사건이었다.

개콘 종영 이전 마지막으로 있던 정치 편향 논란으로 부활 이후로는 정치에 대한 개그는 자중하거나, 중도를 유지하면서 하는듯 하다. 예로 챗플릭스 심곡 파출소, 만담듀오 희극인즈에서 좌파와 우파를 언급하면서 어느 쪽이 좋냐고 하며 상대방을 관광 태우는 식의 개그 정도다.

15. 박대승 KBS 연구동 여자화장실 불법 촬영 사건

마지막 녹화를 앞두고 출연진들이 함께 모여 연습을 하는 도중에 KBS 본사 연구동 건물 여자화장실에 휴대용 보조배터리 모양의 몰카가 발견되었다. 용의자가 KBS 직원이라는 가짜뉴스가 나고, KBS측에서는 그 용의자는 KBS 직원이 절대 아니라고 부인했으며[47], KBS 공채 32기 개그맨이 자신이 용의자라면서 6월 2일 자수했다고 기사가 났다. 기사화될 당시에는 공식적으로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후일 기사에서 언급된 만 30세와 박씨에 해당하는 32기 공채 개그맨[48] 박대승 밖에 없었으며, 후속 기사들에서는 그의 실명이 언급되었다. #

자신의 얼굴이 해당 몰카에 찍히며 결정적인 증거가 남았다고 한다.

2020년 6월 2일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KBS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용의자로 개그맨 박대승을 지목했다. 이후 박대승의 SNS는 모두 비공개로 전환되었다. 나머지 32기 남자 개그맨들과 32기 개그우먼들은 제각기 SNS들을 통해 나머지 32기 개그맨은 이 사건과 무관함을 밝혔으며, 무분별한 용의자 지목을 자제해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32기 일원들 역시 언론에 보도된 사람의 계속되는 연락 두절과 회피에 배신감을 느낀다고 입장을 밝혔다. 기사 공채 선배들인 임혁필 권진영 유튜브 채널 '대단해요'를 통해서 분노를 표출했다. 권진영은 해당 개그맨에 대해 "그XX 잡히면 죽는다"라며 흥분했다.[49] 두 사람은 슬프고 어이 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비통해 했고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기 멤버인 조지훈도 어느 유튜브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한마디 했다.

2020년 8월 14일, 첫 재판에서 직접 촬영했다고 진술 및 불법 카메라 설치 등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그리고 재판 과정에서 2년 간 22번이나 이 짓을 했다는 사실도 추가로 까발려졌다. 게다가 탈의실에 직접 들어가 피해자를 몰래 촬영하거나 촬영을 시도했고, 불법촬영물들을 자신의 저장 매체로 옮겨 소지했다고 한다. 그 동안 카메라를 설치만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화장실 안에서 직접 촬영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같은 해 10월 16일, 박대승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이와 동시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및 3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이후 박대승과 검찰 모두 항소하여 재판은 2심으로 넘어간 상태. 2심에서는 징역이 5년으로 늘었다.

개콘 신인이 범죄로 주목받은 사건은 송인화의 대마초 흡연 이후 두 번째.[50] 타 방송사 무명 개그맨 중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주목받은 사람은 SBS 개그맨 공민영[51], 여주석[52], tvN 개그맨 설명근[53] 등이 있다.

16. 1,000회 특집 축하공연 노래 中 심현섭 배제 논란

2019년 방영 당시엔 큰 논란이 없다가, 2020년 6월 종영 직후 역주행된 사안으로, 2019년 5월 말에, 1,000회 특집에서 1,000회 축하 송의 가사에 개콘의 레전드 개그맨 심현섭을 넣지 않아 많은 네티즌이 분개했다. 특히 정치드립으로 물타기하는 댓글이 압도적이었고, 정치고 뭐고 간에 대표적인 여론은 "개콘에서 가장 먼저 스타덤에 오른 개그맨인데 왜 찬밥 대우 하느냐?", "개콘 역사에 심현섭을 논하지 않는 건 가요계 역사에 서태지, H.O.T를 논하지 않는 것과 똑같다." 정도의 의견도 있으나, "정치 성향을 이유로 가사에서 배제한 것 아니냐?" 같은 류의 의견이 많았다.[54] 그리고 "마지막 방송 날 왜 게스트로 안 불러 줬느냐?"는 얘기도 많았다.[55]

그 외에 백재현[56], 허동환, 강성범, 윤형빈, 황현희, 변기수, 김기열, 김대범, 허경환, 조윤호, 이승윤, 김인석, 강유미, 안영미, 박휘순, 이재훈, 김상태, 이병진, 이태식, 이승환(13기), 최효종, 정범균, 정태호, 박성광, 윤석주, 장동혁, 김재욱, 서남용 등의 언급이 안 된 레전드 개그맨들도 많지만, 다른 사람은 많아서 생략하더라도, 심현섭은 개콘에서 가장 먼저 뜬 사람이니만큼 가사에 무조건 1순위로 들어갔어야 했다.

그렇지만 2013년 초 코미디 40주년 특집 코미디는 흐른다에서는 심현섭과 강성범은 물론, 1,000회에 불참했던 김현숙도 가사에 있었는데, 이상하게 1,000회에는 이름이 없었던 것을 보면, 심현섭과 강성범은 SBS 공채 개그맨 신분으로 출연해서[57], 김현숙은 공채 기수가 없었기에[58] 언급이 안 된 것으로, 1,000회 송에서는 KBS 공채인 사람들 위주로만 언급했기 때문.[59] 심지어 1000회 특집 봉숭아 학당에도 출연하면서 결국 정치 성향과는 무관했다.

17. 김수민 KBS 개그맨 신분 사칭 사건

2023년 9월 중순경 개콘의 재방영을 2달 앞두고 일어난 사건으로 워크맨, 텐빌리언 스튜디오 등에 나온 한 일반인 출연자가 "나는 KBS 개그맨이고 박성광과 동기이다."[60], "19세에 특채로 붙었다."[61]라는 등으로 사칭을 해 논란이 되었으며, 장기영 조윤호도 인스타를 통해 "제가 10년 넘게 KBS에 있었으나 이런 사람은 없었습니다."라고 입장 표명을 했다. 그리고 그 사칭한 출연자가 과거 동물 학대를 저질렀다는 논란도 있었으며, 개그맨들 입장에선 여간 심각한 사건이 아니었다.

심지어 이 인물은 개콘 재방영 때 들어올 신인 크루에 합격되지도 않았다.

이 사건은 궁금한 이야기 Y에도 보도되었으며, 네이버 인물정보에도 안테나 소속이라는 허위 정보가 올라갔었다.

18. 사건 사고 연루

개그콘서트와 직접 관계는 없지만, 소속 개그맨들이 사고를 쳐 잠시[62] 혹은 계속 출연이 정지된 경우[63]도 적지는 않다. 여기에 일일이 세세하게 다 풀어놓기는 너무 장황하니 궁금하다면 개별 문서를 참조. 김성원[64], 이동윤[65]의 경우처럼 개콘에 안 나올 때 사고를 친 개그맨이나 노우진[66]의 경우처럼 개콘이 종영된 이후 사건사고를 일으킨 개그맨은 작성하지 않는다.

18.1. 사건 사고로 인해 나오지 못한 경우

범례
사건 사고 후 복귀했거나 복귀한 적 있는 개그맨
복귀해서 개그콘서트에 출연했던 개그맨

18.2. 연예인 더빙 혹은 성우와 관련지은 문제를 일으킨 경우

단순히 연예인 더빙에 참여했다는 사실만으로 기재하지 말고, 그와 관련된 태도가 문제가 되었을 경우에만 기재한다.
  • 박영진 - 위에서 언급된 현대레알사전 더빙 비하 논란 참조.
  • 정태호, 신보라 - 쾌걸 조로리 극장판 더빙에 참여했는데 하필 그 무렵에 현대레알사전 성우비하 논란과 겹친데다가, 이 두 명이 최악의 더빙 퀄리티를 보여주었고, 용감한 형제들 시절 아이돌 발연기를 깠던 게 발굴되면서 비난을 받았다. 쾌걸 조로리 극장판은 주인공 역의 성우가 강판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신보라가 상대역이 송중기였으면 좋겠다고 발언해서 많은 이들의 반발을 샀다.

그 이외에도 최효종 박영남 성우 본인의 허락 없이 동심파괴를 일으킨 개그 소재를 써서 그 성우 본인이 분노했다는 이야기도 있다.[74]

19. 2024년 3월 17일 음향 방송사고

2024년 3월 17일 2024 봉숭아 학당 코너 본방송 도중, 양쪽 음성 싱크가 서로 맞지 않아 소리가 울려서 들리는 방송사고가 발생하였다. 이 현상은 챗플릭스 코너 방송때까지 이어졌다.

방송 다음 날 저녁, 개그콘서트 제작진 측은 개그콘서트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아래와 같은 사과문을 발표하였다. 개그콘서트 제작진 측은 사고 원인에 대해 송출 전 파일 변환 과정에서 인코딩 오류가 일어나서 발생한 사고라고 밝혔다. 그리고 3월 17일자 다시보기에서 문제의 부분을 수정하여 오후 6시 전까지 모두 재업로드하겠다고 밝혔다.

[ 개그콘서트 제작진 사과문 전문 펼치기 · 접기 ]
>안녕하세요. <개그콘서트> 구독자 여러분.

어제 송출된 방송에서 발생한 오디오 문제로 인해
시청에 불편을 끼쳐 죄송합니다.

오디오 문제가 발생한 이유는
송출 전 파일 변환 과정 상 일어난 인코딩 오류로 확인되었습니다.
현재 문제 부분 수정 후 다시보기 서비스에 재업로드 중입니다.

금일 저녁 6시 이전까지 네이버, 유튜브를 비롯하여
각종 OTT 서비스에서도 불편함 없이 시청하실 수 있도록
신속하게 처리하겠습니다.

앞으로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개그콘서트를 시청하기 위해 기다려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늘 애청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 관련 문서


[1] 나중에 예능에서 이야기하길 이때 김준호는 너무 미안해서 일주일 동안 심현섭에게 말도 못 걸었다. [2] 가려졌어도 엉덩이 부분이 약간은 보일락 말락 했다. 그 뒤에 심현섭이 바지를 올리고, 가발을 벗으면서 뒤돌아 서있었으며, 김준호는 창피해했다. [3] 여기서 둘 다 엄청 당황했는지 정종철은 꼼짝도 못 하고 어이없다는 듯 웃기만 했고, 이에 박성호가 따지자 "일부러 그런 거 아니야!"를 "억지로 그런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이 때 박성호도 정종철을 옥장군이 아닌 옥동자라고 호칭했다. [4] 영상에도 나왔듯이 스파크가 선명하게 일어났다. [5] 여기에 더해 정종철은 박성호가 일어나야 할 상황에 대충 전기충격을 주는 척 하곤 '안 되겠구만, 다시 전기를 연결해서'라며 동작을 취하는 애드립을 구사했다. 박성호가 벌떡 일어나 옥동자를 밀치면서 둘이 웃는 게 포인트. [6] 당시 봉숭아학당의 출연진들 중 기수나 나이 둘 다 따져보면 박성호가 제일 선배이자 연장자고 그 다음이 선생 역할인 김대희, 그 다음이 정종철이었다. 나머지 사람들을 보면 장동민, 장동혁, 홍인규, 신봉선, 유상무, 김재욱, 강유미 등이 있는데, 전부 이들 셋보다 나이도 어리고 후배 기수들이다. [7] 다만 본인 입으로 지지직 발음 한것을 보면 순간적인 애드립을 생각한듯 보인다. [8] 2003년 10월을 끝으로 웃찾사에서 하차하였으나 개콘에는 돌아오진 못하였다. 이후 간간히 웃찾사에 복귀하긴 했다. 비둘기 합창단(권태기, 비트심슨), 형님뉴스, 쑥대머리 등. 물론 개콘 특집방송에도 간간히 출연하곤 했다. [9] 2004년 1/2월 쯤 개콘에 복귀하려고 했으나 김준호와 김대희와의 관계가 나빠진 탓에 개콘에 복귀할 수 없었다고 하며, 그 뒤에는 웃찾사에 계속 출연하였다가 2019년 마지막 시즌이 되어서야 개그콘서트로 복귀했다. [10] 김대희와 김준호 둘은 2003년 7월을 끝으로 웃찾사에서 하차. 개콘 복귀는 2004년 여름에 했다. 김준호의 경우 3~4월쯤 다중이로 복귀하려고 했다고 한다. [11] 2003년 10월을 끝으로 웃찾사에서 하차하였다. 그리고 2004년이 되자마자 개콘에 제일 먼저 복귀하였다. [12] 하차한 멤버들 중 유일하게 웃찾사에 정착하여 비둘기 합창단의 '난다 김'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끌었다. 웃찾사에 정착한 뒤로는 개콘에 특별출연조차 한 적이 없다. 이 때문에 2000년대 중반 이후 김숙을 접한 젊은 층들은 김숙을 SBS 공채 개그우먼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13] 스타밸리 하차 멤버들이 있을 시절에는 오도시보단 니주 역을 더 많이 해서 존재감이 크지 않았다. [14] KBS PD가 스타밸리 사장을 설득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 [15] 결정적으로 스마일매니아 소속 코미디언들의 입지가 나날이 성장하게 되자 2002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 최우수상을 스마일매니아의 박준형이 수상했던 것이 원인이었다. [16] 그 외에도 스타밸리 측에서는 '아이디어 고갈과 피로를 호소하며 프로에서 빠지기를 원했고 작가진에게도 공개적으로 그만 하고 싶다고 선언해서 연출진 측에서도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17] 아마 심현섭이 잠시 개콘을 하차한 2000년 7월 ~ 9월 당시로 추정. [18] 원래는 당시 발표한 개그맨들 캐롤송을 공연하는 계획이었으며, 무슨 이유 때문에 취소된지는 모른다. 다만 당시 진행을 맡았던 윤도현은 정치적 이유로 출연을 막은 적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19] 물론 이것은 단순한 걱정거리는 아니었다. 실제로 개콘과 형식은 다르지만 끊임없는 물갈이로 KBS의 대표 코미디 프로로 손꼽히던 유머 1번지가 하루아침에 망해버린 이유다. 이때도 원흉은 SBS였다는 게 마찬가지이다. 남은 인원들이 하루아침에 여러 코너들을 만들어야 하는데 시간이 부족했다. 여러 개 올리기도 힘들지만 그것들이 전처럼 높은 수준의 재미를 줄지도 의문이고, 또 아무리 아이디어가 좋아도 이를 뒷받침할 연기력 또한 필수 요소기 때문. [20] 박준형은 그 당시 상황을 '신인들이 생존을 위해 필사적으로 개그를 짜내던' 때로 회고한 적이 있다. [21] KBS 15~17기는 합격은 했지만 정종철, 김시덕, 이재훈, 김인석, 이정수, 정형돈 등을 제외한 김기수, 김다래, 권진영 등은 당시 선배들이 많은 탓에 개콘에는 출연하지 못하고 쇼 행운열차 폭소클럽 같은 2군 성격을 가진 다른 코미디 프로그램들에 출연하고 있었다. [22] 박준형, 정종철, 오지헌, 조수원, 채경선, 조준우. [23] 그나마 김준호, 김대희, 박성호는 개콘으로 돌아와 백의종군했고, 오승훈(황승환)도 2003년 하반기에 잠시 복귀했지만, 2005년 초에 다시 떠났다. [24] 하땅사, 웃음버라이어티 꿀단지, 웃으면 복이 와요 등 전부 단기 종영되었으며, 웃찾사가 그나마 오랜 역사와 함께 길게 버텼지만, 이것도 결국은 재미가 심하게 없어져서 역시 비슷한 시기에 종영됐다. 나름대로 개그 프로그램을 살리기 위해 개그맨 이적료로 많은 돈을 들였는데 전부 망해서 MBC SBS는 반 포기 상태다. [25] 예로 이창호의 경우 2018년에 배우를 하겠다고 개콘을 나갔다가 잘 안 돼서 2019년 초 복귀했다. 복현규의 경우 2017년부턴 쇼호스트 활동을 하다 2019년 1월 자로 개콘에 복귀했다. 둘은 개콘 종영 후에는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26] 개콘 종영 이후 박소영 tvN으로, 정태호, 이상훈, 허경환, 김준호, 서태훈, 이세진, 임우일, 이현정, 장기영, 곽범, 이창호, 임재백, 이승환, 조진세 등은 JTBC로, 이가은은 코빅으로 이적하였다. 장르만 코미디의 종영 이후에는 코빅에 김성원, 서태훈, 이세진, 박소영, 박영진만 나온다. 다만 개콘 부활 이후에는 SBS 출신 개그맨들도 많이 섭외되는 편이다. [27] 이 쪽은 이태선밴드가 하차한 2019년 하반기에 가장 늦게 복귀. [28] 다만 김숙은 KBS의 2군 코미디 프로그램이자 신인 발굴 프로그램인 개그스타에 고정 출연한 적은 있었다. [29] 김미진은 2004년까지, 이병진과 이태식은 2005년까지 웃찾사에 출연했다. [30] 018로 시작하는 번호이며, 현재는 주인이 없는 번호이다. [31] 노라조도 같은 실수를 했던 적이 있다. [32] 구옥분, 김선하, 김재욱, 김지환, 김진, 노우진, 박휘순, 변승윤, 신고은, 유민상, 이동윤, 이상구, 정경미, 조지훈이다. 신봉선이 유일하게 없는 이유는 병으로 열외되었기 때문. [33] 타 방송사 출신( 변기수)이거나 특채로 들어왔다가 정식 기수로 편입된 인원( 윤형빈, 이종훈)은 제외된 듯 하다. 당시에는 개콘에 없었는 듯. 다만, 윤형빈과 변기수는 이 사건 직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개콘에 출연하게 되었다. [34] 심지어 이 사건 당시 전 출연자였던 심현섭은 국민들에게 웃음을 줘야할 개그맨들이 웃지 못할 모습을 보여줬다며 씁쓸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35] 결국 해당 코너는 공채 동기인 강주희로 교체되어 마데 홈쇼핑으로 코너명이 바뀌었다. [36] 오승훈(舊 황승환)만 해도 개콘에 있을 때 애들 기합 준 걸 소재로 웃긴 적이 꽤 있었다. 단체로 원산폭격 하고 있고, 황승환이 여장 한 채로 화내는 사진 등을 보여주며 웃기는 컨셉. [37] 김대범이 인터넷 방송에서 말하길 19기 개그맨들도 머리를 박았다고 한다. 상해까지 가지 않아 묻힌 것 뿐이지... 비단 김진철뿐만 아니라 이런 악습 자체가 문제시된다는 얘기다. [38] 후배들은 그의 명예회복을 위해 힘썼으며 김지환은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자신을 폭행한 거지, 군기를 잡으려고 한 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김지환과 불화가 있었다면 단둘이 해결할 일이지, 그 동기들까지 다 불러내서 상해까지 입힌 건 정당화할 수 없다. [39] 정지혁이 먹을 라면에 침을 뱉어서 섞는 내용. [40] 신봉선 대신 양희성이 등장. [41] 또다른 문제점은 BGM도 늘어지는 것을 깔고 코너도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했다는 거다. [42] 코미디의 길의 '동생들'이라는 코너에서도 이 단어가 나온 적이 있다. [43] 예를 들어 국제유치원은 당시 시기상 2019년 일본 상품 불매운동을 주제로 진행되었는데, 중립을 지키지 않고 불매만 '권장하는' 식으로만 진행해서 논란이 되었다. 그리고 동시기에 주간 박성광에서 애드리브로 대본을 진행하는 편에서 '검찰개혁' 문구가 나와서 문제가 되기도 했다. [44] 전직 대통령들처럼 잘못을 많이 해서 우스워지지 말고, 국민들이 행복하게 웃을 수 있게 만들어 달라는 뜻. [45] 심지어는 2년 전 부엉이 코너가 일베로 오인받은 사건까지 들먹였는데, 김준호는 부엉이에 출연하지도 단역으로 나오지도 않았다. [46] 거의 옹호하는 입장을 위주로 내뱉었고 중립적이지 못했다는 비판이 있었다. [47] 설득력이 없는게 연구동 회의실은 개콘 출연진에 의한, 개콘 출연진을 위한 장소다. 그러므로 범행을 저지른 사람이 개그맨일 가능성이 높았다. [48] 2022년 기준 KBS의 마지막 공채 기수다. [49] 권진영 문서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실제로 권진영은 후배들에게 화도 내지 않는 부드러운 착한 선배로 매우 유명하다. 그런 사람 좋은 권진영조차도 이렇게까지 육두문자까지 쓰며 흥분을 했다는 것은 보통 심각한 일이 아니란 것이다. [50] 송인화는 그 전부터 개콘에 데뷔했을 때부터 '배우 출신 개그우먼'으로 주목을 받긴 했다. [51] 미성년자 성추행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모든 방송국에서 출연금지되었다. [52] 의정부 모야모야병 여대생 피습 사건의 피의자다. [53] 음주운전을 일으켰다. [54] 이유는 2002년 제16대 대통령 선거 당시 한나라당 후보였던 이회창을 지지해서다. [55] 마지막회에 나온 예전 출연진은 이상훈, 이수지, 박휘순, 허경환, 김영희 뿐이다. 박준형이 나중에 밝힌 바에 따르면 개콘 마지막회는 당시 코로나로 방청을 진행하지 못해서도 그렇고, 프로야구 중계로 인해 방송/녹화가 몇 번이나 미뤄진 터라 게스트를 섭외할 상황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56] 다만 이 쪽은 2015년 동성 성추행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기에 언급이 안 됐을 수도 있다. [57] 이번에 새로 만들어지는 개콘에도 SBS 공채 개그맨 신분으로 들어오는 출연자들이 있긴 하다. 각각 박형민과 김지영, 정승우로. 다만 박형민은 개콘 전에 개승자에 출연한 적이 있다. [58] 본업은 배우인데, 갈갈이홀 개그우먼 지망생으로 있던 시절 개콘에 특채로 캐스팅되어 코미디언이 된 케이스다. [59] 예로, SBS 개그맨 출신이었던 최국, 조세호, 윤성호, 엄경천도 가사에 나오지 않았다. 김준호의 경우 KBS 공채 기수도 받았기 때문에 가사에 언급이 된 것이다. 그리고 비단 이들 외에도 KBS 공채 중에서도 언급이 안 된 개그맨들도 상당하다. [60] 텐빌리언에서는 신빙성이 없게 또 32기(막내기수)라고 망발을 했다. [61] 해당 인물은 1993년 생으로, 2007년이라면 중학교 2학년의 나이이다. [62] 예로 김준호, 박성호, 김진철, 이수근, 황현희, 김성원, 이원구 등등. [63] 특히 박대승, 신종령, 송인화 등. 곽한구는 케이블 방송이라도 출연했으니 예외. [64] 2016년 말경 코너가 없을때 음주운전에 걸렸었다. [65] 바로오토(중고차 업체) 폰지사기 논란. [66] 코로나 때 음주운전을 일으켰다. [67] 8월 16일에는 코너가 편집되었고, 후임은 절친 김대희가 물려받았다. [68] 당시에는 버닝썬 연루 연예인 중 대표적인 승리, 정준영이 문제가 되고, 10년전 장자연 자살 사건이 재조명돼서 이슈되던 시점이었다. 그래서인지 내기 골프건이 물타기 논란이 있었을 정도였다. [69] 개그콘서트 공식 홈페이지의 개그맨 명단에서는 여전히 김진철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다. 2014년 선발한 29기 공채 개그맨까지 출연진 리스트가 올라왔지만, 28기와 29기는 이름만 나와 있다. [70] 32기 동기들까지 배신감이 들었다고 할 정도로 손절을 했다고 한다. [71] 2011년 봉숭아 학당의 종영 후 여러 코너 단역 출연 후 개콘에서 하차했다. 그러다가 2013년 불법도박에 걸려 3년 동안 방송 출연정지였으나, 2016년 6월 26일 2017년 5월 28일(900회 특집)에 개콘에 카메오로 다시 출연했다. 또한, 개콘 1000회 특집에도 출연했다. [72] 다만 2019년 1월 6일 해봅시다에 한 번 등장하긴 했다. [73] 굿모닝 한글은 공백은 여섯 기수 후배 이희경으로 사랑합니다 형님은 김대희로 교체되었다. [74] 짱구가 캐릭터는 어리지만 성우는 짱구는 못말려 성우진들 사이에서 나이가 제일 많다며 동심파괴를 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