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16년 6월 5일 오후 11시 52분, 모야모야병이 있는 줄 모르고 살던 여대생 김모 양(당시 19세)[1]이 의정부시 시내 한 골목에서 강도로 추정되는 괴한( 여주석)의 습격을 피해 집으로 도망치는데 성공했으나, 이것으로 인해 모야모야병이 발병하여 쓰러진 사건이다.2. 경과
해당 여대생은 집에서 쓰러지기 직전에 "칼! 강도! 강도!"라고 외치며 칼 든 강도에게 습격을 피하기 위해 달려왔다고 어머니께 진술하였다. 어머니의 신고로 CCTV에 찍혀서 개그투나잇 개그맨 출신의 무직자 여주석이 검거되었다. 경찰은 여주석의 집 안에서 칼을 발견했다. 현재 여주석은 구속 상태로 기소되었다. 하지만 그는 칼을 휘두른 적이 없다고, 형법 및 형사소송법에 따른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언론보도에서는 가해자를 "여 모 씨, 방송사 공채 개그맨 출신, 개그투나잇 출연 경력" 등으로 보도했지만, 여주석이라고는 보도하지 않고 있다.
3. 그 후
2016년 7월 8일, 다행히도 피해 여대생의 의식이 회복되었다. 여주석은 여전히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고 전해졌다.1심에서 7년형이 구형되었으나, 피해자가 모야모야병이라는 것을 알고서 여주석이 범행을 저지른 것 같지 않다는 점이 참작되어 6년형이 선고되었다. 2심에서 협박죄만을 인정해 징역 2년으로 감형되었다.
그 후 여주석은 2019년에 만기 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