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3 20:36:13

LOL Night Show 나는 캐리다/01~10화

1. 2012년 1월 12일 - 1화2. 2012년 1월 16일 - 2화3. 2012년 1월 19일 - 3화4. 2012년 1월 27일 - 4화5. 2012년 1월 31일 - 5화6. 2012년 2월 3일 - 6화7. 2012년 2월 7일 - 전설이 될 7화8. 2012년 2월 10일 - 8화9. 2012년 2월 13일 - 9화10. 2012년 2월 17일 - 10화
나는 캐리다 에피소드 목록
01~10화 11화~20화 21화~28화

온게임넷의 방송 LOL Night Show 나는 캐리다의 1화부터 10화까지의 방송 내용.

1. 2012년 1월 12일 - 1화

대망의 1화.
  • 오프닝
프로그램 설명에 별다른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 "뭐 됐고요 그냥 빨리 시작하죠"하는 식으로 시청자들을 모집해 바로 노말 어랭을 시작했다. 그런데 모집한 멤버중 EDG DarkHorse가 있었다. 아이디를 보자마자 "오! EDG EDG! 프로팀이야 프로팀'하면서 바로 초대했다. 해설가인데요
  • 제1게임
그리고나서 '봇 원딜은 티모만 아니면 된다'라고 하며 픽을 지켜보는데... 애쉬를 픽한 원딜러 유저를 보며 "어... 저는 애쉬는 별로 좋지 않게 보거든요? 뭐 티모만 아니면 됐죠"라고 하며 약간 못마땅해 하다가 원딜러 유저가 마지막 순간에 애쉬에서 티모로 바꿔 픽하여 김캐리의 분노를 자아냈다.

EDG DarkHorse 아리로 초반에 킬을 좀 딴것 외에 티모를 픽했던 유저가 킬을 따자 '어? 티모가 왜 저런일을 하지?'라고 의문을 가지는 장면, 그리고 계속 티모에게 신경쓰는 김캐리가 게임의 주 포인트. 티모가 죽자 '드디어 본색을 드러냈구나'하고 갈궈대다가 티모가 다시 킬을 따자 '드디어 정신을 차렸구나!'하고 화색을 보이는 둥 게임 내내 유독 티모에게 관심을 두었다. 결국 마지막 까지 티모가 킬을 갓라이크 까지 되도록 먹고 최종적으로 캐리하면서 티모 재평가 소리가 나왔던 인상깊은 회였다.

첫번째 게임의 포인트는 탑 솔로 갱플랭크를 픽한 김태형이 '오늘 준비해온게 있다'며 쓴 해적모자…
  • 제2게임
두번째 게임이 시작하기 전 첫번째 게임에서 귓말테러가 너무 오자 불만을 가진 김캐리는 새벽 1시경 라이엇 코리아 팀장에게 전화를 거는 위엄을 뽐냈다…

그리고 진행되는 두번째 게임. 이번에도도 EDG DarkHorse가 이번엔 코리안 시크릿 웨펀으로 참여. 한번의 닷지 이후 다시 멤버를 모집하여 갔는데, 이번엔 서포터 소라카를 필두로 트리스타나를 플레이. 그러나 상대 봇라인 조합은 LOL 내에서 강한 봇 라인 조합으로는 2탑으로 꼽히는 베인[[알리스타(리그 오브 레전드)|알리]]. 허나 삽질하다가 다른 라인이 꼬이는걸 보며 멘붕이후 남탓을 하는 모습을 보고 롤갤에선 캐리지지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프로그램 진행 내내 '캐리해야하는데...'하면서 방송 제목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그리고 게임 진행 도중 광고가 나가기 직전 김캐리의 투정도 볼만한 장면중 하나.

2. 2012년 1월 16일 - 2화

  • 오프닝
저번주에 예고했던대로 게스트를 초대해서 게임을 보여주었다. 초대 게스트는 EDG 막눈. 단 막눈이라는 아이디가 한국서버가 열리면서 누가 만들어버렸기 때문에 EDG 김치킹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한다.
  • 제1게임
원래는 잭스를 주로 했는데 잭스 리마스터 패치사항을 보고 새로운 챔프를 찾았다고 한다. 그 챔프가 니달리. 초반에 새로운 전략이라면서 타워를 빨리 깨기 위해 수풀을 가로질러 타워를 3대 때리고 타워에 처형당했다.

김캐리는 할말을 잃었고 녹화장이 썰렁하게 변하자 "너 막눈 아니지?"라는 희대의 명언을 남겼다. 이후 게임 플레이에서 막눈이 좋아한다는 삼위일체 니달리로 상대방을 농락하는 플레이를 하다가 템을 다 맞춘뒤 새로운걸 보여주겠다며 AP 니달리로 전환. 이때 막눈의 대사는 "AD와 AP 모두 보여드리겠다."
  • 제2게임
첫번째 경기를 승리하고 두번째 경기는 김캐리와 막눈이 파티를 맺고 플레이했는데 이때 김캐리가 픽한 영웅이 마스터 잉 막눈: ????

김캐리 왈, 마스터 이를 포풍픽하게 만들어주겠다라며 자신감 넘치게 플레이했지만 결과는 5킬 6데스 2어시라는 성적으로 멘붕. 그전엔 정글 사냥중에 막눈이 블루를 달라고 해서 김캐리는 블루를 줄테니 나는 레드를 달라고 했는데 막눈이 대기타다가 창을 던져서 레드를 먹어버렸다. 웃긴건 김캐리는 그걸 30초가 지나서야 알았다.

정작 캐리는 같은팀의 베인이 11킬 2데스라는 준수한 성적으로 캐리를 했고 막눈과 김캐리는 "우리는 베인님께 감사해야돼요"라는 훈훈한 멘트로 마무리.
  • 제3게임
시간이 10여분 정도 남자 막눈의 제안으로 김캐리와 막눈에 1:1 라인전이 진행되었다. 단 막눈은 김캐리가 지정한 영웅으로 플레이할것을 핸디로 걸었는데 그 챔프가... 김캐리는 갱플랭크를 픽했다.

막눈이 시간도 얼마 없다면서 바론 지역에서 1:1 대결을 하자고 했다. 김캐리는 이를 흔쾌히 수락하고 탭을 눌러 서머너 스펠을 확인했는데 막눈은 힐과 이그나이트를 가져왔다. 김캐리는 대 흥분. 대결시작전에 진 사람이 온게임넷을 떠나는걸 조건으로 걸고 승부를 했는데 막눈의 승리. 이를 본 김캐리는 "나는 캐리다 2화만에 종방이야"를 외치면서 끝까지 멘붕의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다음시간 부터 나는 막눈이다가 방송됩니다. 캐리왈 "나 게스트로 불러줄꺼지?"

3. 2012년 1월 19일 - 3화

이번화에도 게스트를 모셨다. 게스트는 오성균해설.
  • 제1게임
첫게임에는 김캐리와 오성균이 팀을 맺고 경기를 하였다. 경기 시작전 오성균이 "저희는 잠시 기다릴테니 저격 하실분들은 저격을 해달라."라고 말한것이 화근이되어 첫게임에서 제대로 저격을 당했다. 캐리팀의 탑솔은 잭스, 미드는 오성균의 아리, 봇은 애쉬 소나, 정글러는 김캐리의 세주아니를 골랐는데 상대편이 들고 나온 저격은 탑이 럼블, 미드는 라이즈, 봇은 베인 럭스, 정글러는 쉬바나였다.

그리고 능욕 시작(..). 블루가 생성되자마자 김캐리가 정글을 시작했는데 블루를 먹자마자 쉬바나에게 선취점을 당했다. 오성균이 쉬바나를 잡고 왔지만 김캐리는 또다시 멘붕의 조짐을 보였다. 이후에는 김캐리가 블루를 먹을려고 할때마다 쉬바나가 용의 형상을 키고 날아오는 장면만 4번정도 보게 되자 김캐리가 "오늘 경기하면서 블루를 딱 한번 밖에 못 먹었어. 내가 LOL 천게임정도 했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야."라고 외치면서 멘붕하셨다. 오성균도 중간에 멘붕해서 템을 다 팔고 본진에 와드로 "나는 캐리다."를 쓰고 있었다.(..) 그나마도 서렌칠려고하니 같은 팀원 2명이 반대를 하는 바람에 시청자들도 게임하는 사람들도 같이 멘붕해버렸다. 본격 멘붕하는 방송

방송와드(방송으로 위치를 알고 하는 행위)행위가 몹시 의심되었다. 세주아니가 가는 곳 마다 쉬바나가 자석처럼 따라왔고, 럭스는 궁극으로 캐리의 정글미니언을 뺏어먹는 기묘한 행위가 난립했다. 결국, 어느 라인에서도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온갖 이해할 수 없는 멘붕 및 삽질 퍼레이드중이라 누구 하나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에 멘탈붕괴하는 김캐리와 오성균의 반응이 관전 포인트.
  • 제2게임
광고가 끝나고 김캐리가 또다시 라이엇 팀장에게 전화를 걸어서 징징댔다. 손님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징징의 내용은 LOL 인비테이셔널에서는 모자라든가 스킨같은걸 경품으로 주면서 나는 캐리다 방송에는 그런 지원도 없다는 것이었다. 결국 김캐리의 징징 요구에 못이긴 팀장은 지원을 해주겠다고 약속하였다.

두번째 경기에서 김캐리가 "나와 오성균해설은 같은 팀으로 게임을 할 수 없다"면서 오성균팀과 김캐리의 팀으로 나눠서 경기를 하게 됐는데[1] 오성균팀에는 30레벨이 4명이 들어왔고 김캐리의 팀에는 최고레벨이 27, 최저레벨이 7이었다. 이 과정을 보고 다시 김캐리는 멘붕의 조짐을 보였다.

김캐리는 잭스를 픽했고 오성균은 말자하를 픽했다. 그런데 경기가 20분도 안되어서 끝나버렸다.

경기시작 15분만에 억제기가 날아가는 진귀한 경험을 한 김캐리가 "오늘 블루도 못 먹어본 경기를 하고 15분만에 억제기가 날아가네. 봇전을 해도 15분만에 날아가진 못했어."라고 멘붕하셨다. 여담으로 오성균은 말자하를 픽하고 0킬 16어시를 쌓는 위업을 달성하였다.
  • 제3게임
시간이 어정쩡하게 남았는데 3번째 게임으로 돌입. 2번째 게임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김캐리는 그레이브즈를 픽했고 오성균은 카서스를 픽했다. 경기가 20분쯤 진행될때 클로징을 해야했다. 김캐리 왈 "게임중에 클로징 하기도 처음이야. 오늘 왜이래?"라면서 잠시 마우스에서 손을 놓고 클로징 멘트를 하고 있는데 이때 오성균이 김캐리를 킬하면서 김캐리는 클로징 화면에서조차도 멘붕을 당했다. 좋아 멘붕을 더욱더 해라* 결과

4. 2012년 1월 27일 - 4화

  • 오프닝
게스트는 로코도코 섭외가 다행히 실패해서 대신 온 MiG 정글러 클라우드템플러. 제대로 된 세주아니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시작한 방송 초반은 제대로 된 플레이를 보여주는가 싶어 김캐리의 기대치를 올렸으나...
  • 제1게임
'침착해야 돼요!', '형이 잘못했어!', '전자두뇌','최신형 레이저와 함께 싸워야 해요','조자룡도 백만대군한테는 이길 수 없습니다',지금 제 마음은 명경지수와 같습니다.' 등등의 명대사와 더불어 무슨 게임을 하든 그를 보좌하듯 따라다니는 MiG 팀원[2]들로 인해 작렬한 예능 게임은 4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김캐리의 멘탈을 심해로 보내버렸다.

구체적으로 묘사하자면, 세주아니 플레이 때는 갱을 가는 곳마다 쓸데없이 뛰어들어서 아군을 전멸으로 이끌고, 돌아와서는 로코도코를 비롯한 아군 딜러들을 탓했으며, 라인에 들어가면 당연하다는듯이 라인몹을 전부 먹고 블루조차 미드에게 주질 않고 독식했다(...) 이때 남탓을 하면서 멘탈을 유지하는 모습이 압권인데, '이건 당연히 제겁니다, 왜냐면 제가 에이스니까.' '저는 모든 걸 다했습니다' '어머니가 말씀하셨죠. 자식 키워봤자. 쓸데 없다고 ... 그래서 라이너들 키워봤자 쓸데 없으니 제가 다 먹어야죠'

그러면서 결국에는 팀을 패배로 캐리하는 갱승사자의 모습을 보였다(...) 김캐리는 아군을 전멸로 이끈 다음 혼자서 번번히 도망치는 클템의 모습을 보며, 차라리 닉을 도망자라고 바꾸라고 권고했다 ... 평소에도 갱킹 때 뻘미스하는 걸 보면 맞는 말인듯?
  • 제2게임
그리고 두번째 게임은 정글러 자르반 4세로 시작했다.

물론 예능감있게 진행하느라 설렁설렁 플레이했겠지만 갱킹하는 곳마다 역갱킹을 당해 아군 라이너를 죽음으로 이끄는 갱승사자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나중엔 자르반 궁으로 이니시에이팅해 아군을 한타에 강제적으로 끌어들인후, 아군을 전멸시키고 유유하게 도망치는 위엄을 과시. 그야말로 궁말고는 하는게 없는 궁셔틀...

클라우트템플러의 멘탈도 완벽하게 붕괴되었다. 이 방송의 최고의 명장면은 레드 버프를 먹기 위하여 도마뱀에게 궁극기와 점화를 사용한 김캐리.
  • 제3게임

마지막 게임은 주캐중 하나인 스카너를 선택했다. MiG 로코도코와 앰비션이 저격큐를 돌려서 각각 상대팀의 탑과 미드가 된 탓에 클템은 시작부터 '아니 대체 나한테 왜그러는거야 QQ' 하면서 멘붕. 정글 1차 클리어 후 어설픈 탑갱하다가 상대 갱플에게 퍼블과 더블버프를 내줘서 갱플vs갱플 탑미러전을 지옥으로 만들었으며...이후엔 어설픈 카운터정글을 시도하다가 상대 블루에서 2킬을 내주는 기염을 토했다. 시작부터 망하자 김캐리의 트리-소라카 봇라인에게 무덤-잔나를 상대로 봇라인 단독킬을 따서 게임을 캐리하라고 징징대는 멘붕을 보여주었다. 아니 누가 누구를 캐리하는거야 QQ

일단 갱이나 오라는 김캐리의 성화에 힘입어 봇라인 땅굴갱을 하였으나 상대의 역갱킹 덕에 1킬을 하고 3킬을 내주는 완벽한 갱승사자를 연출. 이 시점에서 팀킬데는 1 vs 9로 팀의 9뎃이 대부분 클템때문에 초래된 화려한 활약을 보여줬다! 그러나 팀의 유일한 1킬을 어시했다며 당당한 클템!

이후엔 13분인데 아직도 김캐리 트리에게 인피가 안떳냐는둥 반멘붕 반예능의 개드립을 치다가...방송시간 2분남자 급박하게 시도한 드래곤파이트에서 상대가 잡고있던 드래곤을 스틸, 적절한 스카너의 궁극기 제압으로 팀파이트를 승리. 이날 방송에서 처음으로 밥값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곧바로 방송 끝났어요 QQ

5. 2012년 1월 31일 - 5화

  • 오프닝
초대 게스트는 라일락. 이날 경기는 기술상의 문제로 아프리카TV 방송 없이 온게임넷에서만 방영.
  • 제1게임
시작은 라일락의 솔로 플레이로 시작을 했는데, 김캐리가 내세운 조건이 있었다.
무조건 랜덤 픽으로 챔피언을 선택할것.

하지만 이렇게 조건을 내세운 김캐리의 예상과는 달리, 첫번째 판에 선택이 된 베이가는 피즈를 무리없이 잡아내면서 점점 커가는가 싶더니 게임을 압도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 지금까지의 게스트들과 진행해온 방송과는 무언가 다르다는 인상을 김캐리에게 남겨주었다. 김캐리는 방송 도중 다른 게스트들은 한 두번 죽었어야 했는데 라일락은 오히려 잡는다고 놀라워 했다.
  • 제2게임
이후 김캐리와 함께한 두번째 판. 약속대로 두명 다 랜덤 픽을 했고 김캐리는 판테온, 라일락은 시온이 나왔다. 미드에 선 라일락은 AP시온의 우월한 성능을 이용 전판에서 자신이 했었던 베이가를 상대로 우월한 경기를 이끌어나감으로서 쑥쑥 커갔고, 이런 시온을 막을 사람은 아무도 없었기에 두번째 경기 역시 무난한 승리.

일련의 두 판을 통해 지금까지 겪은 멘탈붕괴와는 다른 제대로 된 경기를 시청자들에게 보여준 두명이었지만, Lilac의 실력이 앞선 세 출연자보다 월등하다기 보다는 Riot Korea 측에서 제공한 새 아이디를 이용한 탓에 normal ELO가 낮아서 저격이 힘들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였을 여지가 있다. 이전 경기와 다른 선수들 플레이가 다른 양상을 보인다. 한마디로 쪼렙 학살[3]
  • 제3게임
라일락이 캐리를 한것이지 자기가 캐리를 한게 아니라고 불평을 하던 김캐리는 이윽고 세번째 판에선 공개 저격을 요청하며 커스텀 방을 만들게 된다.

이후 같은 팀이 된 유저들에게 내세운 조건은 유저들의 선 락인. 이후 둘의 랜덤 픽이었고, 김캐리는 탑솔 카서스, 라일락은 미드 럭스로 게임을 진행했다. 김캐리의 탑솔 카서스는 잘 버텨주었고, 라일락은 상대 애니를 초반 내내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봇라인의 카타리나와 알리스타가 상대의 미스포츈과 소라카를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해[4]균형이 기울었고, 이는 이후 벌어진 한타 싸움에서 계속 지는 결과를 초래해 세번째 판은 게임을 지게 되었다.

하지만 앞서 보여준 두번의 경기와, 4번의 멘탈붕괴를 통해 단련된 김캐리의 멘탈은 세번째 판에서 패배를 경험하고도 오히려 트롤링을 할거면 제대로 해달라는 식의 말을 하며 여유를 보여주기 까지 했다.

6. 2012년 2월 3일 - 6화

  • 오프닝
지난 주 예고했던대로 모쿠자 선수가 등장했다.
  • 제1게임
첫 게임은 모쿠자 선수의 솔로 플레이로 사용 챔프는 리 신 으로 강력한 카운터 정글링을 보여 준다고 하며 게임을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레드 버프를 먹기 위해 달려오는 마스터 이를 카운터 하나 싶더니 마스터 이의 회심의(?) 탈진과 타워허그로 역관광당했다. 김캐리는 올 것이 왔다며 좋아했으나, 결국 계속 되는 카운터 정글과 갱으로 모쿠자는 환상적인 실력을 한껏 보여주었고, 결국 무난하게 캐리했다. 맨 처음에 죽은 것은 연기였다며 하는 모쿠자의 변명 아닌 변명과 모쿠자의 여자 친구 이야기가 포인트. 모쿠자가 여자친구가 있다고 하자, 김캐리는 어떤 챔피언과 비슷하냐고 물어보자, 애니를 닮았다고 답했다. 로리콘이 나타났다!
  • 제2게임
두번째 경기는 김캐리와 모쿠자의 듀오 플레이로 김캐리는 블라디미르, 모쿠자 선수는 아무무로 정상적인 게임을 시작하나 싶었으나, 갑자기 같은 팀이 리 신을 골라 둘을 당황시켰다. 게임 시작하기 전엔 리 신은 카운터 정글을 아무무는 정상적인 정글링을 하기로 협의를 봤지만 실제로는 트롤링의 연속, 리신은 플래쉬 까지 써가며 첫 블루를 스틸하는 등[5], 계속해서 아무무를 따라다니며 아무무의 경험치를 나눠먹는 등 모쿠자의 정글링을 끊임없이 방해했다. 이전 방송에도 예능 경기라며 나오기도 했지만, 이 유저의 트롤링은 예능 수준을 넘어서 민폐 수준으로 실제 현장 분위기도 정적이 흐르는 상황이었다. 모쿠자 얼굴은 시뻘개졌고, 광고 나오기 전에 김캐리가 "뭐야 이게……. 아 진짜……." 라고 말하는 등 정말 분위기가 싸했다.

...결국 정상적인 게임이 진행 되지 못할 거란 고심 끝에 강제 종료를 했다. 그 경기를 지켜보던 많은 시청자들은 분노했고 롤디스, 롤인벤, 롤까페, 롤갤 모든 유저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리 신 유저를 비난했고[6] 실제로 1:1 문의로 그 유저를 신고하는 시청자들 또한 많았다.

방송내내 온화한 모습을 보이던 모쿠자는 게임이 끝난 직후 "그렇게 하면 벌받으실 거에요" 라고 말하기도. 근데 같이 플레이했던 팀원 3명이 파티였다. 대놓고 민폐를 하기로 작정한 모양.너네 그러다 모쿠자성님한테 현실갱당한다
멘붕편 정리.
  • 제3게임
우여곡절 끝에 세번째 경기가 시작되었고, 세번째 경기는 김캐리는 블라디미르, 모쿠자 선수는 아무무로 정상적인 조합으로 시작했다. 게임 로딩 중에 적팀에 두 번째 경기에서 트롤링을 선보였던 유저가 있었는데, 정글러 가렌이었다. 벌줄 때가 왔다 게임은 무난히 흘러 아무무가 무사히 정글링 및 갱을 성공하여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리고 모쿠자는 상대 가렌을 관광시키면서 악을 물리쳤다며 기뻐했다(…). 경기 마지막엔 상대 가렌이 자기 본진에 와드 세레모니를 했지만 이미 눈살 찌푸린 유저는 전부 찌푸렸고 김캐리조차 허탈하게 혀를 차면서 "와드 박는거봐라."라고 했다.
  • 제4게임
네 번째 경기는 라인전을 펼치는 모쿠자를 보여주기 위해, 모쿠자는 갱플랭크를 김캐리는 소나를 선택하였다. 초반에 공격적인 무빙을 하다가 김캐리가 몇번 킬을 내주는 와중에 방송 시간이 끝나 경기를 미처 보여주지 못했다. 초반에 많이 밀렸음에도 불구하고 라이즈가 캐리를 하며 결국 서렌을 받아냈다. 또한 마지막 부분에 로코도코가 막눈과 함께 팀 EDG의 창단 멤버였으며 개인 사정으로 인해 팀 MIG로 옯겨 갔다는 점을 발설하였다.그리고 입이 좀 걸다고 네타를 하였다

요번 방송은 많은 시청자들이 정글링에 대해 배워보고자 기대를 했던 방송이었다. 하지만 두 번째 경기로 인해 방송 전체 분위기가 다운되고 방송 시간 몇 십분을 허비하게 되었다.하지만 결국 악을 물리쳤다 그리고 결국 제재를 당하게 되었다. 많은 사람이 보는 방송이니만치 방송을 망치는 수준의 트롤링은 자제하자.

7. 2012년 2월 7일 - 전설이 될 7화

지난번에 섭외 실패했지만 정작 방송에 계속 출연했던한 로코도코가 출연했다.
  • 제1게임
첫 번째 경기는 트리스타나로 플레이 했지만, 상대편에서 집요하게 로코도코를 스토킹하는 바람에 조금 많은 데스를 기록했지만 그래도 팀을 승리로 캐리했다.롤갤에서 저격 처음부터 많은 드립이 나온 경기이기도 했다. "Not my fault!" "레퍼드 너 숙소가서 보자!" "너 죽어 죽자 죽어 이히히히!" "I don't wanna die!!!" "Uh-huh?" "걍 꼴리는 대로 박는 거에요." 김캐리가 중간에 삐삐삐삐- 하고 육성으로 스크린을 넣어주는 부분이 포인트(...)
  • 제2게임
두 번째 경기는 원딜을 하는 로코도코를 서포트하겠다면서 김캐리가 서포터를 하고 있었는데 선택한게 핑크타릭(..). 로코도코는 정작 가렌을 했다. 로코도코의 말로는 타릭, 가렌 조합이 좋다고(..).로코와 함께하는 뉴메타 김캐리가 선스킬을 W로 올리자 광분했지만 W스킬을 사용하라고 할때의 말이 주옥같다. "벗겨요!"(..) 이후에도 김캐리를 향한 막말에 가까운 심한 애드립이 터져나오자 김캐리는 당황하면서 일일이 수정해주었다. 대략적인 정리.

두 번째 경기가 끝나고 김캐리는 라이엇 팀장과 전화해 지난번 방송에 등장한 트롤링사건에 빠른 조치에 감사하다면서 거듭 친목 감사를 했다. 그리고 전화통화 마지막에 로코도코를 정지 시켜달라는 김캐리의 소심한 복수가 이어졌다.

그리고 고백.
  • 제3게임
세 번째 경기는 방송 최초로 도미니언을 플레이했다. 로코도코는 직스를 김캐리는 람머스를 픽하고 플레이하는 도중 방송이 끝나게 됐는데... 참고로 결과는 둘이서 티격태격하면서 놀다가 몰락(...)했으나, 로코도코의 적절한 직스와 김캐리의 점령 플레이로 아슬아슬하게 역전승. 그리고 로코도코가 실시간 순위에 올랐다는 속보가 전해지자, 캐리가 다른 사람 아니냐는 놀림에 발끈하며 머리를 휘저으며 자기 아이디의 유래를 설명하는 로코도코가 인상적. 또한 이 날이 생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초딩 스토리 김캐리는 순위에 오르게 해달라고 시청자들에게 응원을 부탁했고, 둘이서 같이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시시덕거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 다음에 김캐리에게 찾아올 역경은 ...
  • 전설의 7화의 결과
결국 이날 방송으로 나는 캐리다는 네이버/다음 실시간 검색순위 1위에 들어섰다. 로코도코의 심한 애드립때문에 방송 말미에 김캐리가 "나 지금 이 방송 끝나면 불려갈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날 방송에 유독 게이드립이 많이 나온다.무스게득한 게이 케이블 방송이라지만 엄연히 공중으로 방영되는 방송에서 로코도코의 개인방송을 보는듯한 퀄리티로 많은 시청자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여태까지 나온 방송만 보더라도 게스트들은 어느정도 매너를 갖췄지만 로코도코는 그런면은 적었다는 평이다. 욕이 아니라 정말 순수한 의미로 초딩 같은 방송이었다(...)

결국 7일 오전 10시에 예정되었던 7화 재방대신 6화가 재방을 탔다.

8. 2012년 2월 10일 - 8화


다행히 정상적으로 방송하였다. 이번 출연 게스트는 EDG후니훈.
  • 제1게임
첫번째 경기는 후니훈 선수의 라이즈로 진행했다. 후니훈 선수의 말로는 아주 안정적인 라인전을 선호한다 하며, 지난 방송과는 달리 아주 무난하고 침착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이 경기의 포인트는 광고 보는 사이 1킬을 따내겠다고 하더니 광고 끝나서 방송을 보니 회색화면이 떠있는 후니훈 선수의 개인화면, 그 이후론 아주 무난하게 게임을 진행하여 게임을 끝냈다.

* 방송 사고 막간 국장님의 전화
두번째 경기는 후니훈 선수가 요즘 연습 한다던 직스로 진행했다. 꼴픽이 되나 싶었지만 협의를 봐 아주 무난한 조합이 되나 싶었는데, 상대 편 닉네임을 보니, AI 대전이었다!! 캐리는 맨붕했고, 방송사고가 나나 싶었는데... 그리고 둘은 즉시 접속을 종료했다. 신고!!!

난데없이 전화가 한통 걸려왔다. 김캐리는 의아한 상태로 받았는데 전화대상이 황형준 온게임넷 국장이었다. 김캐리는 순간 긴장한 표정이 역력하였는데 황형준 국장은 지난주 사건이후로 방송이 좀 위축되어있는거 같은데[7] 애청자의 입장으로서 위축된 모습이 보기 불편하다고 좀 더 쾌활한 진행을 부탁한다는 격려의 한마디를 하셨고, 지금 나는 캐리다가 자신에게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지원해주겠다고 약속하였다. 김캐리도 표정이 슬슬 풀리기 시작했고, 황형준 국장은 제작비 확대지원과 확대편성, 그리고 3월부터는 방송 시간을 11시로 앞당겨 준다고 약속하였다! 그리고 이번방송이 끝나면 온게임넷으로 달려가서 제작진과 김캐리, 게스트분의 회식을 약속하였다. 김캐리는 거듭 감사를 표하면서 전화 통화를 끊게되었고 이 전화한통으로 롤갤, 롤인벤등 수많은 게시판이 술렁거렸다.
  • 제2게임
멘탈이 회복된 김캐리는 바로 두번째 경기를 진행했는데, 온게임넷 나는 캐리다 게시판에 시청자들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후니훈 선수는 카타리나를 선택하였고 김캐리는 마스터 이를 아무도 선택하지 않으면 정글을 돌기로 했는데 누군가가 벌써 가져가버려 하는 수 없이 코그모를 선택했으나, 빌린 계정의 룬페이지가 라이즈용 마나룬이라서 후니훈 선수의 카타리나는 라이즈와 정글샤코를 만나 상당히 고전하였으며 마스터 이를 선택한 유저분의 활약으로 팀 밸런스를 맞춰나가고 있었는데 한타교전에서 여러번 패하였고 결국 마스터 이와 후니훈 선수는 백도어를 가게 됐는데 엘리전이 나왔으나 패배.

두번째 경기 중 김캐리가 은근히 지난 주 방송에 대한 언급이 있어서 본인에게도 악몽이었다는 둥 여러이야기가 오갔다. 그리고 캣 카타리나 스킨을 협찬받고 있으니 카타리나를 밀어줘야 한다면서 후니훈을 계속 갈궜으나 라이즈에게 중반이후 성능에서 완벽히 밀리며 카타의 암울함만 더욱 강조되었다. 같은 랭크고인 취급받는 마이는 날아다녔는데 ... 덤으로 판매량이 늘었다고[8]
  • 제3게임
세번째 경기는 도미니언을 플레이했다. 후니훈 선수는 애니, 김캐리는 신지드를 선택하고 경기진행 10분정도쯤에 클로징을 하였다. 결과는 트런들의 통신불량으로 망하는 분위기였으나 김캐리의 신지드가 적진을 헤집어놓고 훈의 애니가 무빙으로 양민학살2, 3명을 잡으며 역전분위기를 이끌었으나, 상대편 럭스 장인과 아칼리의 뒷심으로 인하여 역전패.

9. 2012년 2월 13일 - 9화

출연 게스트는 전화에서 설명한 스타테일 kkoma.
  • 제1게임
첫 게임은 리븐으로 플레이하며 정글을 갔다. 갱에 아주 특화된 모습을 보이며 미드고 봇이고 갱만 가면 닥치는 대로 쳐죽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리븐을 플레이하는 꼬마선수의 자뻑이 인상적. 갱가서 킬하면 칼 서렌할거라고 계속해서 갱킬을 꺼리는 듯하면서도 김캐리의 사주(?)를 받아서 미드고 봇이고 가리지 않고 다 죽이고 또 일부는 라인유저에게 어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 김캐리왈 "리븐 스킨 또 엄청 팔리겠구나"

갱갈때 김캐리와 꼬마선수의 대화가 좀 웃겼는데, "죽여요? 죽여요?" "응 죽여." "진짜 죽여요? 죽여요?" 라며 꼬마 선수는 갱가며 킬 여부를 묻고 김캐리는 죽이라고 사주(?)하는 모습이 자주 나왔다. 나중에 김캐리가 멘트가 이상하다고하자 "잡아요" 라고 순화를 시켰다. 그리고 꼬마선수는 상대편이 너무 쉽게 죽으니 재미가 없다고, 어뷰저가 아니냐는 말을 연발했다.

탑은 갱을 자주 하지는 않았는데 탑 챔프가 말파이트라서 방어력이 단단한 챔프들은 갱으로 잡기가 힘들기때문에 그런 챔프쪽으로는 잘 가지 않는다고 한다. 프로게이머는 그런것도 잡아야 하는거 아니냐고 김캐리가 되물었지만 일단 승리해야 한다고 하면서 갱은 약한 챔프를 많이 잡아서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여튼 무난한 서렌으로 첫게임은 승리.
  • 제2게임
두번째 게임부터는 심해 탈출 특별방송을 표방하며 심해아이디(900점대 하나 1000점대 하나) 두개를 빌려서 어떻게 하면 심해를 탈출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겠다며 호언장담을 했다.(이 아이디가 화면에 공개되면서 갑자기 엄청나 친추러시를 받게 된다.) 특히 꼬마선수의 자신감이 쩔었다. 랭크게임에 들어가서 꼬마선수는 이즈리얼로 정글을 가고 김캐리는 마지막 픽이었는데 미드유저가 없어서 거의 0초가 다 되어서 판테온을 골라서 미드를 가게되었다.

초반은 흥했다. 초반은.......
이즈리얼 갱이 성공했고 탑이었던 올라프가 간호사스킨 아칼리를 두번이나 킬을 하는등 초반 분위기가 좋았는데(김캐리도 CS와 킬을 잘 따냈고 판테온의 궁으로 다굴에서 빠져나오는 신기까지 보여줬다.) 어느순간부터 야금야금 밀리더니 나중되어 알고보니 꼬마선수가 피더... 초반에 흥했던 올라프도 아칼리에게 잡아먹히기 시작했다. 이즈리얼이 단독으로 움직이다가 죽거나 혹은 한타때는 저격에 가까운 일점사로 늘 초반에 잡히면서 망했다. 꼬마선수의 무리한 드라이브도 있었는데 갑자기 바론을 잡겠다면서(레벨 13-15렙사이) 바론 레이드를 가는 것을 김캐리가 "요즘엔 심해에서도 할거 다해. 오라클도 먹고 와딩도 하고"라며 말렸지만 결국엔 가게되었는데 눈치챈 상대편이 무난하게 뒤치기하면서 망했다.[9]
  • 제3게임
3번째 게임, 두번째 심해 탐험은 꼬마 선수가 카서스 정글을 돌겠다고 했는데, 이즈리얼 정글의 한계를 경험한 김캐리는 탐탁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꼬마 선수는 심해탈출법으로 아군과의 의사소통이 중요하다고 말해놓고, 정작 픽창에서는 카서스 정글을 선택하기 위해서 아군에게 전판에서 우리가 캐리했음이라고 거짓말을 날리는 기만책을 썼다(...) 더 웃긴 건, 그렇게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편에서 투원딜이 뜨자 상대가 먼저 닷지해버렸다 ... 그리고 다음에 잡힌 큐에서도 똑같이 언플을 하는 수법으로 카서스 정글 + 트리스타나를 고르는 꼬마선수와 김캐리의 기만책이 압권.
김캐리:"카서스 정글 대박 좋다던데요?"
꼬마:"아, 형 그건 아무래도 너무 티나죠 으아아"

결국 상대편은 투원딜, 아군은 카서스 정글로 시작했으나, 시작하자마자 꼬마선수가 플래쉬를 썼다(...) 김캐리는 트롤러 근성이 나온다고 분노했다. 그래도 카서스가 갱킹을 잘 다니면서 데스캡도 20분대에 나오고, 김캐리도 초반에 4각갱킹으로 죽긴 했지만 CS를 잘 챙기면서 나도 킬 좀 먹자 전체적으로 이기는 분위기인 듯 했으나 ... 이번에도 꼬마선수의 제안으로 바론을 먼저 갔다가, 카서스가 오라클을 먹고도 와드를 못 보고 뒤치기를 허용하면서 에이스 및 바론 상납(...) 둘은 스탭들이 철수해도 계속 싸우자는 마음가짐으로 필사적으로 잘 싸웠지만 결국 말렸다. 바승사자

10. 2012년 2월 17일 - 10화

  • 오프닝
오프닝 자막에 심해 캐리로 소개되면서, 김캐리는 시작부터 멘붕했다.사실 8화부터 시작된 전통 그리고 오프닝 곡은 마이 케미컬 로맨스의 welcome to the black parade...[10]

샤코 MiG Blaze 레퍼드 선수가 나왔는데, 탑솔캐릭터는 팀원을 탓하거나 상대의 패기에 쫄면 안 된다고 말했다. 틀에 박힌 플레이 대신 뉴메타를 만들어내는 창의적인 플레이를 좋아한다고. 역대 게스트 중에서는 상당히 침착하게 말을 잘하는 편. 특히 게임 플레이에 대한 설명이 많아서, 진정한 의미의 교육방송을 해주었다. 진짜 캐리가 왔다

방송이 시작하자마자, 캐리는 갑자기 편성팀에 전화를 걸어서 불평을 했다. 하지만 탱이 쩌는 편성팀장은 김캐리의 불평에 오히려 나캐리 방송이 플레이어들에게 별 도움이 안 된다고 반론했다. 그러자 레퍼드가 캐리의 의견을 거들어주었다. 하지만 샤코답게 캐리보다는 게스트 선수들이 도움이 된다고 말해서 캐리를 멘붕시켰다. 결국 편성팀장은 자신이 요새 그레이브즈를 하는데, 김캐리가 그레이브즈를 골라서 캐리하는 모습을 보이면 원하는 편성을 땡겨주겠다고 말했다(...) 팀장님 어그로가 람머스급 끝나고 불평하는 김캐리가 압권. "통화 괜히 했어 도움이 안돼"

* 제1게임
통화가 끝나고, 레퍼드 선수가 탑샤코를 하겠다고 말했다. 캐리가 탑샤코에 의문을 표하자, "본래 다른 사람이 안 쓰는걸 하면 대처법을 알 수 없다"라고 말했다.

첫번째 게임 픽에서는 결국 레퍼드의 샤코로 인해서 원딜이 없는 꼴픽이 되어버렸다(...) 탑상대는 사이온. 레퍼드의 침착한 플레이가 압권인데, 샤코의 운영방식을 설명하면서 동시에 상대를 척척 잡아냈다. 왜 니가 더 세지요? 특히 사이온이 스턴을 쓸 때마다 속임수를 사용해 추가 공격을 방지한다던가 실피가 되었을 때 쉔이 도발로 갱킹을 오자 아무렇지도 않게 계속 설명하면서 속임수로 피하는 모습을 보여서 김캐리를 놀라게 했다. [11] 광고시간 후에는, 귀환타던 아리를 잡았는데 안 나왔다고 김캐리가 아쉬워했다. 그리고 적절한 운영으로 팀에게 오더를 내리면서 무난하게 서렌더를 받아냈다.

전체적으로 레퍼드 선수의 인터넷 강의 같은 말투가 포인트. 덤으로, 맵의 상황을 전체적으로 체크하면서, 광고시간까지 체크하는 용의주도함을 보였다(...) 광고 체크[12]
  • 제2게임
두번째 게임은, 김캐리가 약속한대로 그레이브즈를 골랐다. 레퍼드는 패치된 쉔으로 캐리를 보좌해주겠다고 말했다. 쉔에 대한 설명을 해주면서 플레이를 했는데, 상대편에 오공과 정글샤코가 있자 자신은 성장방어를 가지고 와서 불안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런데 김캐리가 초반에 퍼블을 주면서 멘붕하고, 레퍼드도 타워에게 맞으면서 WTF을 외치면서 스튜디오가 정적에 빠졌다. 김캐리는 잘못하면 방송 폐지된다고 징징거렸다. 근데 김캐리도 ... 정말 위험하다!

중간에 김캐리가 내뱉는 괴성과 멘붕이 포인트. 레퍼드는 자꾸 캐리의 사기를 북돋워줬으나, 2번째 WTF(WT까지만 말하고 끊었지만 이미...)를 외치면서 캐리를 다시 멘붕시켰다. 게임하는 와중에도 레퍼드는 캐리를 도와줄 방법을 열심히 생각했지만 역부족. 아군 잔나의 피딩과 상대 코르키의 압박으로 인하여 계속 멸망했으나, 다행스럽게도 레퍼드가 쉔으로 킬을 계속 따내고, 아군에게 용 오더를 내린다음 적절하게 한타를 계속 승리로 이끌어서 팀을 캐리했다. 레퍼드: 형들 아프지마세요 이번 편은 게스트보다 김캐리가 욕먹은 특이한 방송이었다(...) 레퍼드는 김캐리와 팀을 계속 응원하고, 어떤 경우에도 "제가 너무 못했네요"라고 자기탓을 하는 특이한 모습을 보였다. 덤으로 김캐리의 어록도 많이 나왔다.[13]

결과는 상대편 코르키가 10킬을 먹고 무한의 대검과 삼위일체를 뽑으면서, 한타 때 원딜이 못큰 캐리의 팀이 딜이 안 나오면서 패망했다.[14] 덧붙여서 코르키가 10킬일 때 레퍼드의 킬뎃은 11킬 0데스였으나, 팀이 망하면서 함께 나락으로 추락하면서도 웃으면서 농담을 하는 레퍼드 선수의 강철멘탈이 포인트. 이 화면이 회색화면처럼 보이지만 기분 탓입니다 결국 남자답게 한타하고 서렌치기로 하고 직스와 쉔이 몇 명을 잡긴 했으나 넥서스가 밀리고 패배. 마지막 킬마저 리신이 먹고 죽으면서 아무것도 못 먹은 김캐리의 멘붕이 포인트.

여러분 다음주 12시에 봐요
  • 제3게임
세번째 게임에서는 노틸러스, 세주아니에 대한 설명을 한 이후에 김캐리가 노틸러스 정글을 골랐다. 컨셉이 심해라 저랑 딱 어울리는 챔프입니다 실제로 초반에 신발을 안 사서 뻘짓을 좀 했지만 아 형 왜 이렇게 느려요!, 이전 게임에 비하면 준수한 갱킹 성공률과 킬까지 보이면서 레퍼드를 놀라게 했다. 클로징 시점에서 김캐리가 흥하게 된 신기한 챔프. 포인트는 첫 레이스를 먹어놓고 발뺌하는 레통수퍼드와 궁을 써가면서 갱킹을 시도했지만 마이크로 피를 남기고 놓쳐서 절규하는 김캐리.이게 다 레퍼드 때문이다 라고 라이너에게 책임전가 #클로징 이후 녹화방송은 오랜만에 승리.

애쉬 유저의 신들린 화살질과 김캐리의 흥한 노틸러스가 게임을 무난히 캐리하였다. 그런데 게임 도중 민주화 드립이 나와버렸다.[15] 김캐리의 발언에 래퍼드는 크게 당황하며 수습을 하려 시도하였지만, 김캐리는 왜 그게 비하 발언인지 이해를 못하겠다는듯이 반문.[16] 본방 중에 이런 발언이 방송을 탔으면 파장이 엄청났을듯.

파일:attachment/Screenshot_2013-01-18-12-51-18.png
이후 페이스북으로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1] 방제는 심해탐험 신비의 세계' [2] 생방송 게임에 아무에게도 알려주지 않았다는 1부터 100사이의 비밀번호를 건 비공개 커스텀 게임에까지 약속이나 한듯 들어왔다. [3] 예를 들어서 은신 평타로 초반갱해서 먹고사는 트위치가 레드 버프를 먼저 먹지않는다든가 [4] 캐리와 라일락이 뭐가 걸릴지 모르는 상황에서 픽을 했는데 둘다 하필 AP 누커가 걸려서 원딜이 없이 카타리나가 봇 라인으로 밀려가게 되었다는 게 크다. 이것만 탓하기엔 한타 때 트린다미어/알리스타가 대체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카타리나도 잘하진 못했지만. [5] 참고로 리신은 기력 소모형 챔피언이라서 블루 버프의 중요도가 아주 낮은 반면, 아무무는 블루 버프에 몹시 크게 의존하는 챔피언이다……. [6] 이말년도 한 마디 했다. 미투데이 [7] 황형준 국장도 지난주 방송은 불쾌하다고 말하였다... [8] 사실 후니훈의 운영법이나 전술 판단은 별로 나쁘지 않았고, 갱킹과 백도어를 계속 성공시키면서 카타의 포텐를 메꾸려고 했으나, 샤코의 도움으로 킬을 먹은 라이즈를 상대하긴 어려웠다. 또한 훈은 못하는 캐릭터를 잡으면 웬만한 롤고수들보다도 못하는 단점이 있고, 카타리나는 훈의 성향에 굉장히 안 맞는 챔프였다. [9] 참고로, 심해 탈출법에 대해서 싸우지 말고, 꼴픽하지 말라고 말해놓고, 자기들끼리 제일 많이 투닥거리고 이즈리얼 정글의 한계로 패망하는 두 사람의 모순된 모습이 이 게임의 볼거리(...) 그래도 함께한 시청자들에겐 실력도 좋고 착한 사람들이었다고 큰절 3번씩 해야한다고 말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10] 김캐리가 스스로 자신의 테마곡이라고 인증해버렸다. [11] 레퍼드는 평소에도 교육방송 등을 진행해서 그런지, 침착하게 말을 하면서도 게임을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김캐리도 평소처럼 드립을 치는 걸 잊어버리고 레퍼드의 설명에 몰입해서 게임이 상당히 조용했다. [12] 중간에 MiG팀에 대한 말도 나왔는데, 로코도코가 프로스트팀의 오더를 맡고 있는데, 운영이나 오더법을 자신에게서 배웠다고 말했다. 로코도코 언급이 나오자 미묘하게 고통스러워하는 김캐리의 표정이 포인트 레퍼드왈, 로코도코 보고 있나? 레퍼드는 팀의 운영과 오더에 매우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13] "아, 우 XX!" "(레퍼드가 라인관리를 설명하자) 관심없어 그런거" "팀이 이기고 있는데 전혀 즐겁지 않아" "로코도코가 코르키를 유행시켰나?!" "아 매라가 필요해! 매라 매라 매라 매라! 너라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 (MiG 팀원들이 옆에서 보고 있었다.) [14] 덧붙여, 한타 때 쉔의 도발은 나름대로 잘 들어갔으나 김캐리는 타겟을 제대로 못잡고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였다. 딜을 해야 한타를 이기지 무빙을 하면 어떡해 [15] 롤갤에서 라인이 망했다는 의미로 일반명사화되어 자주 쓰이는 단어다보니 롤갤 눈팅하던 김캐리가 아무 비판의식 없이 그대로 써버린 듯. 일단 해당 드립 이후의 반응(이게 왜 문제가 되지? 라는 반응)이나 이후 13화에서의 반응(콩에게 이거 방송에서 쓰면 안된다는 식으로 반응)을 볼때 처음부터 악의적인 목적으로 쓴건 아니고 그냥 다들 쓰길래 아무 생각없이 망했다는 의미로 썼다가 지금은 거부감을 줄 수도 있는 드립임을 인식하고 자제하게 된 듯. [16] 이후 래퍼드의 '그거 위험한 발언...'에 오늘 정말 방통위 가야 할지도 모른다며 완전히 멘붕해 버리는 캐리가 포인트. 거기다 래퍼드도 위로한답시고 하는 말이 '하긴 What the fxxx이 더...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보면 쌍멘붕하는게 굉장히 웃기다. 좋아 더욱더 멘붕해라 좀더 그래도 막판이 잘 풀렸던지라 서로 하이파이브도 하면서 곧 멘탈을 회복했다.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