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5:57:08

Europa Universalis IV/공략/보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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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a Universalis IV의 3티어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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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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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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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티어 유닛 스킨

1. 운영 전략
1.1. 후스파 황제 보헤미안

1. 운영 전략

신성 로마 제국 내에서 2번째로 큰 세력이라 초반이 수월하다. 국가 규모가 커서 공격적 확장 영향(AE)을 덜 받기에, 브란덴부르크보다 프로이센 왕국 성립이 더 쉬울 수도 있다. 하지만 오스트리아 대공국, 폴란드 왕국과 직접 국경을 맞대고 있는 만큼 언제든 상황에 따라 이들과 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할 것. 또한 신롬 중에 혼자만 독일권이 아니기에 AE 가중치를 받는다. 특히 오스트리아의 경우 동맹 맺고 관계도 관리에 신경 써도 잘 쳐들어온다. 게임 셀렉 화면에서 30년 전쟁 시기를 선택하면 역사적 흐름대로 시작부터 막강한 오스트리아 군대를 상대해야 하는데 이를 막는 것이 상당히 버거우므로 보헤미아 왕국를 플레이하고 싶다면 가급적 이 시기는 피하는 것이 좋다.

보헤미아의 초반 중요한 동맹은 오스트리아다. 언젠가는 오스트리아보다 더 강해져야 하지만 초반 경쟁국만 걸리지 않았다면 최대한 빨리 동맹을 걸어둬야 뒷통수 맞는 일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헝가리가 보헤미아를 라이벌을 찍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오스트리아와 동맹이면 경쟁국 동맹 패널티로 오스트리아-헝가리 동맹의 성립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다만 만에 하나 오헝 동맹이 성사되면 이쪽과 동맹을 끊을 위험이 있으니 초반부터 헝가리에게 라이벌을 걸지는 않는게 좋다.

시작 시 왕도 후계자도 없는 상태의 공위 기간이라서 걱정할 수도 있지만 왕의 귀환 이벤트가 있으니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 오히려 이 공위기간을 이용하여 초반 동군연합을 쉽게 할 수 있다. 후계자가 없는 국가와 왕실결혼을 하면 그 국가의 가문이 왕이 되었다가 포데브라드 왕가가 들어서는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이벤트가 뜨기 전에 왕위계승 전쟁을 거는 것. 가장 좋은 표적은 동맹형성이 늦고 체급이 좋은 밀라노 공국이다. 밀라노 공국 말고 다른 국가들 중엔 딱히 때릴 국가가 없기도 하다. 대신 이벤트의 경우엔 포데브라드 왕가를 선택할 수 없으므로, 반란군 + 좋은 능력치의 군주를 받을 기회 상실 정도는 각오해야 한다.

초반에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오스트리아와 동맹을 맺으며 신롬 소국 내의 자신에게 친밀함을 나타내면서 속국화가 가능한 국가들을 물색하는 것과, 브란덴부르크.약화다. 기회가 되면 평협에서 안스바흐를 속국 해방시키고, 브란덴부르크가 동맹이 얼마 없으면 바로 굴욕 명분으로 공격해서, 포인트와 세력 투사를 얻으며 주변국이 팰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자. 안스바흐는 외교적 속국화가 잘 되는데다 보헤미아의 금광 옆 요새라 금광 보호에 큰 도움이 되어준다.

초반 주요 경쟁국은 브란덴부르크, 작센, 폴란드로 브란덴부르크는 미리 약화시켜둬야 하고, 작센은 국왕 군사력이 0이라 4렙죽창을 찌르기 좋고 속국이 빼먹기 좋은 크기다. 폴란드는 미션 진행을 하면서 동군연합을 할 기회를 얻을 수 있어, 보헤미아 진행에서 가장 중요한 적. 주의할 점으로는 작센과 브란덴부르크는 군사레벨 4를 찍는 순간 라이벌이 풀리며, 폴란드가 지방 귀족이면 리스타트가 편하다. 브란덴부르크와 작센을 둘 다 공격하기 힘들다면 브란덴부르크를 우선하는게 좋다.

실레시아의 두 속국을 합병하면 폴란드 동군연합 미션이 열린다. 폴리투 국왕은 군사력이 1이라 군사레벨 6렙이 찍혔는데도 4렙인 경우도 많을 정도. 대충 1464~65년 정도면 군렙 6이 무리없이 찍히는데, 1460년부터 단치히 이벤트가 터져 폴란드 국력이 소모되어 있으니 더욱 공격하기 좋은 시점이다. 1대1로도 충분히 이길 수 있지만 동맹을 부를 수 있다면 부르자.

폴란드 동군연합이 끝나면, 부르고뉴 상속 같은 변수가 안 터지는 이상 브란덴부르크 속국화 미션이 가능해진다. 위에서 브란덴부르크를 약화시킨게 이 미션 때문인데, 속국화는 기본적으로 AE를 75%만 먹지만 신롬 특성상 AE가 너무 높아서, 최대한 땅을 줄여둬야 부담이 적다.[1] 폴란드 동군연합으로 AE가 꽤 쌓여있을테니 바로 미션을 키기보다 AE가 안정화됐다 싶을 때 미션을 키고 속국화하자. 이후 작센도 비슷하게 속국화하면 된다.

보헤미아는 신롬 소속이면서 유일하게 독일 문화권이 아닌 서슬라브 문화권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예전에는 폴란드 방향으로 확장했기에 이득이었지만, 현재는 퍼유 미션 한방에 끝나기에 애매하다. 폴란드 합병 이후에는 다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그냥 독일계로 문변을 노리는 것도 좋은 선택.

또한 어떻게 보면 오스트리아보다 황제가 되기 쉬운 국가인데, 선제후 자리를 하나 가지고 시작하는 덕분이다. 아무런 감점요소 없이 투표권을 하나 가지고 있다는 것은 꽤나 큰 메리트이다. 이를 이용해서 신롬황제에 쉽게 추대되는 방법은 대주교구(마인츠, 쾰른, 트리어) 셋 중에 하나와 동맹을 맺어 확실한 투표권을 하나 손에 쥐고,[2] 작센, 팔츠와 관계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보헤미아 아니면 본인들에게 투표권을 행사하도록 하면 손쉽게 황제가 될 수 있다.[3] 그냥 미션만 잘 진행해도 브란덴부르크, 작센, 보헤미아로 3표 확정이 가능하니 잘 성장했다면 아무나 하나만 더 구하면 끝.

이렇게 초반 확장과 함께 유연한 투표권을 행사한다면 무리없이 황제로써 계속 권위를 쌓을 수 있고 오스트리아의 진출방향은 베네치아로만 한정되어 그 확장속도를 최대한 억제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브루고뉴와도 친하게 지내 상속 받는걸 노려보자.

이념은 초반 속국들을 관리할 수 있는 영향이 좋다. 영향 이념은 신롬황제가 되고자 하는 국가들은 거진 필수로 보유하고 있어도 무방할 정도로 좋은데다, 폴리투 덩치가 워낙 커서 독립열망을 관리할 필요도 있기 때문이다. 또는 혁신도 가능한데 조선과 영국처럼 초반에 혁신을 가도 탈이 나지 않을 뿐더러 후스파로 개종만 해도 금방 본전을 뽑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국가 중에 하나다. 군사이념 중에서는 양이 좋은데, 독립열망 관리에 도움이 되며 국삭빵에는 가장 강력하기 때문. 오-헝 동군연합이라거나 헝-프 동맹처럼 심하게 꼬인다 싶을때 고민해보는게 좋다.

보헤미아는 개혁교회로 개종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후스파의 후예 이벤트가 발생한다. 프로빈스 하나를 개혁교회로 개종시키는 이벤트인데, 막으려면 행정포인트가 50이나 들어간다. 행정 포인트를 들이면서 가톨릭 황제를 노릴건지, 개혁교회로 개종해서 종교전쟁을 일으킬 건지 선택해야 한다. 또한 가톨릭을 포기하면 헝가리 왕국이 모라비아 지방에 영구 클레임을 얻는 이벤트가 생기므로 헝가리가 컸다면 주의해야 한다.

1.30으로 드디어 후스파가 또 하나의 종교로서 등장했다. 보헤미아 프로빈스에는 처음부터 후스파 프로빈스가 있으며, 이벤트로 개종할 수도 있다. 선택지는 3가지로서, 후스파로 국교 개종 / 왕의 개인 신앙으로 유지 / 카톨릭 교회에 굴복이다. 후스파로 개종하면 5/4/3의 능력치를 가진 이르지 스 포데브라트가 새로 왕위에 오른다. 또한 속국인 실레시아가 두 국가(Glogow, Opole)로 쪼개졌다. 왕 사망 후 후스파로 남을지, 아니면 다시 카톨릭으로 돌아갈지 정할 수 있는데 카톨릭으로 돌아가면 자동으로 모든 프로빈스들이 개종한다. 후스파로 남으면 왕의 재위기간 동안 보병 전투력 +10%라는 준수한 보너스를 얻는다. 개신교 개혁이 시작되면 이벤트로 국가와 모든 프로빈스를 개신교로 전환할 수 있다. 후스파라는 개성을 잃지만 양쪽 모두에게 이단 취급 받고 종교 전쟁이 종교자유로 끝나지 않는 이상 황제가 못되며, 후스파 자체가 엄청 좋은 종교가 아니라서(…) 종교 내부 분쟁을 최소화로 개신교가 될 수 있는 중간 이상 규모 국가 생각해서 플레이 할 수 있다. 가톨릭 보헤미아와 후스파 보헤미아를 비교하자면, 후스파의 주변이 모든 이단이라 생기는 관계도 패널티와 신롬 황제가 될 수 없다는 점이 크케 작용하기에 가톨릭 보헤미아가 더 강하다고 할 수 있다. 후스파의 가장 유용한 활용으로 이야기되는 방법은 개신교 등장 후 개신교로 갈아타서, 종교 리그의 개신교 리더가 되어 황제로 올라서는 것이다.[4]

후스파의 등장과 더불어 고유 미션트리도 늘어났다. 종교 계열 트리, 세줄짜리 확장 트리, 개발 트리 등이 추가되었다. 종교 트리는 가톨릭을 유지할 때와 후스파로 개종할 때의 보상이 다르다.[5] 후스파로 미션을 따라가면, 이르게는 발견의 시대 중간(1470~80 즈음)에 수도 프라하에 후스파 개혁 중심지를 얻을 수 있고, 개혁교회 활성화 이후 게임이 끝날 때까지 외교 평판 +1과 이단 상대 선교력 +2%[6]를 얻을 수 있다. 확장 트리는 폴란드, 헝가리 동군연합 CB,[7] 브란덴부르크, 작센 속국화 CB, 슬로바키아 지역 영구 클레임 등을 주는데, 속국화 CB는 15년, 동군연합 CB는 25년의 시간 제한이 있으니 기회를 엿보고 얻자. 다만 짧은 시간 내에 다 하려면 AE가 미쳐 날뛰니 조금 천천히 한다는 마음가짐을 잡자. 폴란드가 리투아니아를 동군연합으로 들고 있을 때, 폴란드를 동군연합하면 리투아니아도 딸려온다. 심지어 확장 트리는 이 동군, 속국화 CB가 중간지점이라, 프로이센과 오스트리아 일부의 영구 클레임까지 더 받을 수 있다. 마지막 미션으로 외교 합병 비용 -15%를 게임이 끝날 때까지 얻을 수 있는데, 클리어에 이전 미션들 완수는 물론 베를린, 크라쿠프, 드레스덴과 페스트에다가 빈까지 요구하는지라 빠르게 깨지는 못할 것이다. 직접 땅을 빼앗아오지 않으면 주어지는 동군연합과 속국화 CB로 나라를 먹어도, 그 나라들을 합병할 때는 혜택을 보긴 어렵다는 뜻이다. 개발 트리는 프라하가 아니라 프라하 서북쪽의 유리 생산 프로빈스인 Rudohorl을 개발하는게 시작이다.

보헤미아로 달성할 수 있는 업적은 The Bohemians. 보헤미아로 더블린을 코어로 삼으면 된다. 더블린은 아일랜드에 있으니 영국이 너무 성장한다면 좋지 못하다.

1.1. 후스파 황제 보헤미안

본래 신성 로마 제국의 디폴트 국교는 가톨릭으로 30년 전쟁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그 어떤 종교도 황제로 선출 될 수 없다. 하지만 버그가 하나 있는데 북마크를 1821년에 다녀온 후 1444년 스타트를 하면 베스트팔렌 조약 체결 상태로 스타트한다.[8] 이를 이용해 최대한 신속하게 개혁중심지를 터뜨림과 함께 선제후들을 강제 개종해버리면 후스파로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가 될 수 있다. 후스파는 본래 개신교가 등장시 이벤트 개종이 존재하지만 후스파의 세가 강할수록 개종하지 않는 선택지를 고를 확률이 늘어난다니 열심히 운영해보자.



[1] 미리 줄여두지 않으면 신롬에 선제후 속국화 패널티로 AE를 한 번에 코올 최소 요구치인 50 이상 얻게 되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 [2] 주로 보헤미아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 군사적으로 지원하기 편한 마인츠를 추천한다. [3] 대주교구가 아닌 왕국의 선제후들은 일정 수준의 개발도와 군사력을 가지면 본인만 투표하는 특성이 있다. [4] 정 후스파를 하고 싶다면 개혁 중심지가 생길 프라하를 독일문화권으로 바꿔버리자. 개혁 중심지의 개종 우선순위는 대략 "자국 프로빈스 - 같은 문화권의 인접 프로빈스 - 같은 문화권의 먼 프로빈스 - 다른 문화권의 인접 프로빈스 순으로 돌아간다. 문제는 보헤미아의 문화는 서슬라브 문화권으로, 이단관용 하나는 짱짱해서 개종되건 말건 아무 상관 없는 폴란드를 개종시킨다. 반대로 말하면 개혁 중심지가 독일 문화권이라면 개신교가 등장할 때까지 계속 독일 전역에 후스파를 퍼뜨리는 재밌는 상황을 볼 수 있다. [5] 첫 미션의 보상은 가톨릭일 때는 개혁 열망을 줄이고 교황청 영향력을 주는 반면 후스파면 선교사 유지비를 20년 동안 20% 감소시켜주고, 두 번째 미션은 가톨릭이면 20년 동안 국가 불만도 -1, 안정도 증가 비용 -25%의 효과를 주지만 후스파일 때는 수도에 개혁 중심지가 주어진다. [6] 종교 트리 마지막 미션 보상. 이 미션만큼은 가톨릭일 때와 후스파일 때의 보상이 같다. [7] 이 두 CB 미션의 선행은 실레시아계 속국 합병이다. [8] 유서깊은 북마크 오류로 이건 클라이언트 자체의 문제라서 고치는 게 불가능하다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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