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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O/201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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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목록
2.1. EVO 20102.2. EVO 20112.3. EVO 20122.4. EVO 20132.5. EVO 20142.6. EVO 20152.7. EVO 20162.8. EVO 2017
2.8.1. 신규 발표
2.9. EVO Japan 20182.10. EVO 20182.11. EVO Japan 20192.12. EVO 2019
2.12.1. 신규 발표

1. 개요

역대 EVO의 기록 중 2010년대를 정리한 문서다.

2. 목록

2.1. EVO 2010

2.2. EVO 2011

2.3. EVO 2012

2.4. EVO 2013

2.5. EVO 2014

2.6. EVO 2015

2.7. EVO 2016

2.8. EVO 2017

대진표 및 결과

2.8.1. 신규 발표

2.9. EVO Japan 2018

대진표 및 결과

2.10. EVO 2018

2.11. EVO Japan 2019

작년과 달리 도쿄가 아닌 후쿠오카에서 개최된다. 2019년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후쿠오카 국제 센터에서 개최. 그런데 하필 이 시기에 방탄소년단의 후쿠오카 투어 콘서트가 열리는 바람에 숙소 예약 비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2018년 인기 격투 게임이었던 드래곤볼 파이터즈와 더불어, 세계적인 인기 시리즈이자 2018년 말 최신작이 발매된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가 당연히 참전할 거라는 격투 게임 팬들의 예상을 깨고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저작권 회사의 참전 거부가 불참 이유라고 한다.[17] 이런 이유로 메인 타이틀로 거부된 두 종목은 관련 커뮤니티에서 사이드 토너먼트로 개최될 계획이다.

철권 7 FR 부문에서 이변이 있었는데, 결승전이 파키스탄의 Arslan Ash와 필리핀의 AK의 대결로 마무리되었다. 우승은 지옥의 대진을 뚫고 올라온 Arslan Ash가 차지했다. 시설이 열악한 국가 출신 게이머가 우승했다는 점에서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종목의 대규모 대회인 캡콤컵 2017 우승자인 메나 RD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한편 트위치 방송 중 DOA6의 방송을 선정성을 이유로 송출중단되는 일이 있었다. 트위치측의 중단이 아니라 에보측이 송출중단을 한 것인데, 이에 대해 설명하는 트윗이 격렬한 항의를 받아 삭제하는 일도 있었다.[18] 이전부터 DOA가 EVO 측에게 찍혀있다는 평이 많았는데 뭐가 되었든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제대로 미운 털이 세게 박혔다는 평. 이를 삭제한 EVO 측의 해명에서 core value라는 언급이 있어서 이 사건을 조롱하는 용도로 core value라는 단어가 밈으로 형성되었다.

2.12. EVO 2019

종목이 공개되자 전세계 격투 게임 게이머들은 하나같이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철권, 스파 등의 전통의 강호 종목들이 자리를 유지하고 최신 인기작들인 드볼파와 소울 칼리버, 블태그의 연속 참가, 모탈 컴뱃 IP의 귀환, 블태그 발매 이후 미국에서 인기가 급상승한 유니의 참가, 오랫동안 두 석이나 자리를 차지했던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가 2018년 11월에 공개된 최신작 얼티밋으로 통합된 것까지는 예상된 일이었으나 비교적 상당한 인구수와 e-Sports를 노리고 제작되었으며, 메인 종목 발표 시점에서 이미 발매 직전이었던 데드 오어 얼라이브 6가 아닌 사무라이 쇼다운이 메인 종목에 선정된 것이다. 발매일은 커녕 게임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조차 거의 공개 되지 않은 사무라이 스피리츠가 채택된 것에 의아하다는 반응이 쏟아졌으며 각국의 격투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급기야 SNK가 EVO 주최측에 돈을 주고 끼워 넣었다는 음모론까지 나돌 지경이었다. 한편 종목 선정의 공정성은 차치하더라도 추정되는 발매일로부터 대회까지의 텀이 상당히 짧은 터라 사무라이 스피리츠는 정상적인 대회 운영이나 가능할 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어찌됐든 사무라이 쇼다운은 EVO에서 첫 종목으로 선정될 시 으레 공략 부족으로 인하여 메타가 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상금을 노리는 상금 헌터들과 SNK가 내걸은 3만 달러의 보너스팟으로 인해 1700여명이나 되는 인원이 접수를 하며 네번째로 참가자가 많은 종목이 되었고 대회로서는 흥행에 성공할 수 있었다.

2.12.1. 신규 발표

  • 철권 7의 시즌 3가 발표 되었다. 전캐릭터의 신기술 추가, 밸런스 조정, 신규 캐릭터 자피나와 리로이 스미스가 공개되었고 시즌 3의 추가 캐릭터는 총 4개라는 정보가 공개되었다.
  • 이시와타리 PD가 길티기어의 신작 길티기어 스트라이브를 발표했다.[20] 이 PV에서 새로운 디자인의 솔과 카이, 흑인 사무라이 캐릭터가 공개되었으며 새로운 시스템인 월브레이크가 묘사되었다.
  • 철권과 길티기어 진영은 한창 분위기가 뜨거워 졌지만 안타깝게도 스파 진영과 블태그 진영은 신규 정보를 발표함에도 그러지 못했다. 대회 전에 스팀을 통해 스파V, 블태그의 신규 정보가 유출되는 참사가 일어나 김을 팍팍 새게 만들었던 것. 스파V를 담당하던 오노 요시노리는 이 때문에 정보를 더 이상 밝힐 것이 없어 사과문을 썼을 만큼 심각한 사건이었으나, 스팀쪽에선 그저 몇 줄의 사과문으로 이를 퉁치면서 스트리트 파이터 팬덤의 분노를 샀다.( #)
  • 한편, 철권 7 FR 결승 후 휴식시간에 솔리드 스네이크가 철권을 보는 듯한 무전을 하는 영상이 나왔고 다분히 스네이크의 철권 참전을 암시하는 듯한 영상이었기에 철권 팬덤과 메기솔 팬덤은 한바탕 뒤집어졌다. 하지만 이는 EVO 측에서 만든 비공식 영상이었고, 반다이 남코와 코나미와는 아무런 이야기가 오가지 않은 가짜 뉴스였다.(...) 결국 반남측의 격렬한 항의로 인해 EVO 운영진이 늦게나마 사과하게 되면서 일시적인 해프닝으로 끝나게 되었다. 당연히 이에 대한 격투 게이머들의 여론은 대단히 부정적인데, EVO라는 초대형 이벤트의 주최자들이 어떻게 이런 장난을 칠 생각을 할 수가 있느냐는 반응이 압도적이며 스네이크의 과거 담당 성우이자 이번 사태의 희생양이 된 데이비드 헤이터도 SNS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가 허락 없이 사용된 것에 대해 원색적인 비판을 쏟아내며 분노를 표했다.[21] 철권 시리즈의 프로듀서인 하라다 카츠히로는 자신이 가장 놀랐다면서, 본인들이 저지른 일은 아니지만 코나미와 코지마에게 미안함을 느꼈다는 발언을 남겼다.
  • 이번 EVO는 최초로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가 아닌 게임이 EVO의 피날레 종목으로 지정된 대회이기도 하다.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의 결승전이 가장 마지막에 치러지면서 그동안 줄곧 스트리트 파이터가 EVO의 피날레를 장식해오던 전통이 대난투 시리즈에 의해 깨지게 된 것이다. 덕분에 항상 대난투 뒤로 밀려나 있던 철권과 스파 시리즈의 게이머들은 EVO의 결정에 대환영이라는 뜻을 표했다. 철권은 그렇다 쳐도 명예로운 피날레 자리에서 밀려난 스파 팬덤까지 이런 환호를 보낸 이유인 즉슨 "스매시 놈들은 항상 딜레이를 일으켜서 진행이 끝도 없이 미뤄졌는데, 올해부턴 그 꼴 볼 일 없이 쾌속관람이 가능하니까."(...)[22] 실제로 올해 EVO에서 철권 종목과 스파 종목에선 별달리 큰 딜레이 되는 사고 없이 스케줄에 맞춰 쾌적한 진행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1] 본명은 마리 로르 노린. [2] 본명은 라이언 라미레즈. [3] 온라인에서는 래프(Laugh)라는 닉을 사용했다. [4] 일본 유저로 본명은 불명. [5] 본명은 조셉 마르케즈. [6] 본명은 올리비에 헤이. [7] 본명은 니콜라스 곤잘레스. [8] 본명은 아담 린드그렌. [9] 본명은 후안 데비에드마. [10] 본명은 엘리엇바스티앙 카로사 오야르세. [11] 본명은 설림 아킬 영. [12] 도네이션 투표로 9번째 종목이 되었다. [13] 운빨이 엄청났는데 자격적 절명권에서 자주색 악마를 뽑아내지 않나, 결승에서는 거대 메테오를 소환하질 않나... 물론 괴수급 실력자들이 가득한 미카도에서도 투신 등급인 데다 EVO 2015년에도 결승에 올라간 만큼 기본 실력은 탄탄하다. [14] 본래 닉네임은 Asshole-Come이고 이 닉네임으로 훨씬 유명한데 공적인 장소에서 Asshole을 쓸 수가 없으니...게다가 Come이랑 합쳐놓으면... [15] 이번 해를 마지막으로 다시금 EVO 정식 종목에서 퇴출되었다. [16] 본래 EVO 종목은 7개로 공지한 상황에서 깜짝 발표로 추가된 케이스. 드볼파의 추가를 바라던 양덕들은 7종의 게임이 발표된 후 시무룩하다가 메인 게임 중 하나로 채택됐다는 깜짝 발표 이후 뒤집어졌고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는 또 다시 까이는 신세가 되었다. [17] 스매시브라더스의 경우 닌텐도의 대회에 대한 비협조적인 태도가 한두해가 아니라서 어느 정도 예상되었던 상황이었으나 드볼파의 경우 이 발표가 있던 전후로 여러 대회에서 저작권자( 토에이 또는 슈에이샤 둘 중 한 곳 또는 두 곳 모두에서 클레임을 걸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의 클레임을 이유로 잇따라 대회 개최가 불발되고 화룡점정으로 EVO Japan에서마저 개최가 거부되자 팬덤의 실망이 상당한 상황이다. [18] DOA 측에서 컴퓨터 홍보를 해서 그런 것이라는 주장도 있는데, 사람들은 이 선정성을 이유로 한 삭제에 항의를 했고 이에 EVO 측에서 트윗을 삭제했다. 컴퓨터 홍보쪽이 주요 문제라면 EVO 측에서 이걸로 항변을 재차 했을 텐데 그렇지 않고 그냥 삭제를 했다는 점에서 선전성을 문제로 주단한 것이라 판단할 수 있다. [19] 일본어 핸들네임은 란포(らんぽ). [20] 발표 당시 이름은 '뉴 길티기어'라는 가제를 사용. [21] 안그래도 데이비드는 MGSV에서 스네이크의 배역을 따내지 못하면서 MGS 시리즈와 코나미, 코지마 히데오에게 거친 워딩을 선보이는 등 감정이 쌓일대로 쌓인 상태였다. 이와중에 EVO라는 알면식도 없는 회사가 자신이 사랑하는 캐릭터인 스네이크의 모습과 음성을 멋대로 훔쳐가 사용했으니... [22] 2018년까지 CRT 모니터와 10년 전에 제조된 게임큐브 콘솔을 요구하는 적폐대난투 DX(밀리)는 대회 도중 해마다 빠짐없이 온갖 기술적인 문제가 꼬박꼬박 발생하여 작품에 대한 이미지 훼손은 물론이거니와 뒤 차례인 철권과 스파의 진행이 늦춰지는 게 EVO의 전통이라면 전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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