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28 00:43:26

모탈 컴뱃(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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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탈 컴뱃
파일:MK 2011 Cover.jp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개발 파일:네더렐름 스튜디오 로고.svg (PlayStation 3, Xbox 360, PS Vita)
이식 High Voltage Software (Windows)
유통
플랫폼 | | 파일:Xbox 360 로고.svg | 파일:Windows 로고.svg
출시일 2011년 4월 19일(PS3, XBOX 360)
2012년 5월 1일(PS VITA)
2013년 8월 6일(Windows)
장르 격투
엔진 언리얼 엔진 3
등급 파일:게관위_청소년이용불가.svg 청소년 이용불가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상세
2.1. 스토리
3. 크레토스 참전4. 프레디 크루거 참전5. 등장인물6. 금화(Koin)7. 미니 게임
7.1. 챌런지 타워(Challenge Tower)7.2. 크립트

[clearfix]

1. 개요

"KOMBAT BEGINS 2011."
"2011년, 혈투가 돌아온다.

모탈 컴뱃 시리즈의 9번째 작품이자, 2번째 시간선 스토리라인의 첫 작품. 모탈 컴뱃 vs. DC 유니버스 발매 이후 "끝내주는 페이탈리티를 보여주겠다."라고 프로듀서인 에드 분이 발표했고 2010년 초 개발 착수, 2011년 4월 19일 발매했다.

2010년 E3에서 최초로 PV 영상이 공개되었다. 대부분의 뉴스나 리뷰, 공식 사이트에서는 원제에 따라서 그냥 모탈 컴뱃이라고 부르지만,[1] 다른 곳에서는 구분하기 편하게 넘버링을 붙여 모탈 컴뱃 9, 혹은 발매 년도를 붙여 모탈 컴뱃 2011로 부르고 있다.

3D로 바뀐 모탈 컴뱃 4부터 모탈 컴뱃 vs. DC 유니버스까지 사용된 버추어 파이터, 철권 시리즈의 횡이동식의 원형 스테이지를 탈피하고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 길티기어 시리즈 등과 같이 그래픽은 3D, 스테이지는 2D 격투 게임과 같은 일자형 스테이지를 사용한다.

또한 기존 시리즈와 달리 전체적인 아트워크도 어둡고 거칠어졌다. 말하자면 이전 작품들이 그래픽 노블 스타일이라면, 9번째 이후의 시리즈는 그래픽 노블의 실사 영화 톤에 가까운 느낌.

2012년 3월, OST와 모탈 컴뱃 95년도 영화판, 그리고 4명의 DLC 캐릭터(레인, 켄시, 스칼렛, 프레디 크루거)와 모든 유, 무료 코스튬이 포함된 모탈 컴뱃 컴플리트 에디션이 출시되었다. 그리고 이 컴플리트 버전의 한국 정식 발매가 시도되었는데 또 등급 기준 오버로 실패, 마찬가지로 해외판을 구매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 아쉽게도 플랫폼 전용 추가 캐릭터는 없으며, XBOX판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PS3 및 PSVita에 게스트 출연한 크레토스가 등장하지 않는다. 그런데 PS3로도 컴플리트 에디션이 있고 크레토스도 나온다

그리고 컴플리트 에디션이 PC로 이식됨으로써, 4 이후로 PC가 다시 이식 대상에 포함된 모탈 컴뱃 게임이다. 이후로도 계속 이식 플랫폼에 PC가 포함되고 있다.

스팀 버전은 현재 구입 제한, 등록 제한이 동시에 걸려있다.[2] 플레이하려면 밴의 위험성을 감수하고 우회 등록을 해야하므로 참고할 것. 그나마, 아마존닷컴에서 등록이 가능한 리테일 키를 판매 중이긴 한데, 이 또한 결제 전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을 때 IP를 우회해야 한다.

2. 상세

화면 하단에 게이지가 있는데 차오르는 순서대로 인핸스드, 브레이커, 엑스레이로 나뉘어져있다. 인핸스드는 필살기 강화, 브레이커는 반격, 엑스레이는 게이지가 꽉 차면 사용할 수 있으며 체내를 투시해서 뼈가 박살나는 연출을 보여주는 기술로 일격에 큰 데미지를 주는 기술이다. 한마디로 초필살기. 엑스레이 기술을 헛칠 경우 게이지를 한방에 소진해버리므로 주의. 엑스레이 기술은 캐릭터마다 다 판정이 다르며 사이버 서브제로만이 공중에서 발동되고, 쟈니 케이지는 유일한 반격기이며,[3] 잭스는 가드불능 잡기이다.

3D시절 부터 등장한 콤보 브레이커는 여전히 건제. 횟수제한이 있었던 전작들과는 달리 모탈 컴뱃 vs. DC 유니버스처럼 게이지가 일정 이상 차오르면 그때그때 사용가능하게 하였다.

페이탈리티 연출은 확실히 더 박력이 넘치고 PV에서 공개된 페이탈리티만 보면 3편 이후 개그성이 심했던 페이탈리티보다 2편의 강렬한 페이탈리티 종류를 더 보여주는 모양. 시각적인 요소도 대폭 향상되어서[4] 전체적인 그래픽 질 향상, 상대를 절단 시에 갈라진 해골이나 내장이 그대로 보인다거나 데미지를 입을수록 피부에 상처, 옷이 찢어지거나 갑옷이 박살나는 등 세세한 부분까지 묘사하면서 모탈컴뱃다운 잔인함을 이어가고 있다.[5]

스테이지를 보면 모탈컴뱃 2에서 이미 등장했던 산성수조, 외다리, 저주받은 숲 등이 등장하고 쟈니 케이지 등의 경우 모탈컴뱃2에서 등장했던 상대 상체 잡아빼기와 캐릭터들의 디자인을 보면 클래식 시리즈로 회귀하는 느낌이다.

등장 스테이지와 일부 캐릭터의 모습(예로 잭스의 기계팔) 등을 보면 첫번째 시간선의 2편과 3편에 해당하는 부분까지 다루기 때문에 스토리 진행도에 따라 다른 모습은 추가 복장으로 등장한다.(인간 형태의 사이렉스 등)

맞을 때마다 여캐의 옷이 찢어지긴 하는데 게임이 게임인지라 아랫도리가 훈훈해지기보단 살벌해 보인다.(...) 거기다가 잘 보면 살점도 떨어져서 근육이 보이기도 한다.(...)

새로운 모드인 챌린지 타워는 여러가지 모드가 있는데 단순한 미니게임부터 슬롯머신으로 제약이 랜덤으로 걸리는 모드도 있으며 몇몇 챌린지는 개그끼가 다분하다.[6] 모탈 컴뱃: 샤오린 몽크스의 스토리를 재현한 미션들도 있고 플레이하다보면 캐릭터성이 강조되는[7] 미션도 있다.

국내에도 정발될 예정이었으나 게등위로부터 등급 기준 오버로 심의 거부 판정을 받았다. 심의 거부 사유는 잔혹성으로 추정된다고 기사에 써 있는데 아무래도 모탈 컴뱃 시리즈 중에서도 매우 독보적으로 잔인해서 그런 듯 하다. 갓 오브 워 등에서도 페이탈리티급 잔인한 장면이 꽤나 나오긴 하지만, 모탈 컴뱃은 이보다 심각하게 지독한 연출들도 많고 무방비 상태가 된 상대를 플레이어 입맛대로 '요리'하는 느낌이 강하긴 하다. 정 국내 미발매가 아쉬우면 해외판을 구매해서 할 것. 호주에서는 아예 판매가 금지되었다. 그나마 우리나라에선 게등위 등급 기준 오버로 심의 거부를 당해 정발이 안된 것 뿐이지 돈 좀 깨질 각오하고 해외판을 구매해도 게등위가 어떻게 제재하지는 못하니 문제가 없지만 호주에서는 아예 소지 자체를 문제 삼았었다. 하지만 2년이 지난 2013년, 호주에도 정식 발매가 되었다.

페이탈리티 외에도 모탈컴뱃 4에서 삭제된 베이발리티가 돌아왔다. 주로 아기가 된 상대들이 실수하고 우는 것. 그러나 크레토스는 아기가 되어서도 인형 목을 뽑는다. 크레토스 말고도 몇몇은 베이발리티로 피니쉬해도 울지 않는다.

평가는 최고의 모탈컴뱃 시리즈라고 할 정도로 대호평. 유명 리뷰어인 앵그리 죠는 현세대 최고의 격투게임, 이 게임에 들어간 단돈 1달라도 아깝치 않다고 평가하며 10점 만점에 9점, bad ass 표시까지 제대로 박아줬다.

호평의 이유는 위에서 언급되었다시피, 게임성 자체가 2D 방식으로 돌아가면서 모탈컴뱃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그리고 여타 다른 격투게임에 비해서 게임 외적인 부분에서도 상당히 호평인데, 2 VS 2 태그매치와 4인 플레이까지 가능한데다가 친구와 함께 온라인도 가능하고 튜토리얼이나 트레이닝 등 연습모드가 상당히 친절하게 잘 되어있다. 내적인 부분에서도 시스템이 전작들에 비해서 전체적으로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바뀌었고, X-RAY 게이지 시스템 역시 신선하고 재밌다는 평가.

스토리 모드에서는 특히 모탈컴뱃 팬들이 열광할만한 부분인데, 격투게임 스토리 모드인데 영화 한편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내용도 MK 1, 2, 3를 3D세계로 표현하여 향수를 자극하는것도 한몫.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클리어 특전 같은 것도 아주 빵빵하다. 스토리 모드에서 등장하는 여러 복장추가는 물론이고 이 복장은 스토리 모드와 직접적인 연관이있다.

이 때문에 여타 격투게임에 자주 비교 대상이 되곤 하는데 , 특히 외적인 부분에서 비교대상이 된다. 제작진이 이 게임에 속에 격투게임에 대한 친절도를 위해 어느 정도로 공들였고, 성의를 보였는지 잘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멀티플레이 로비가 독특한데, 플레이하는 사람들의 경기가 오락실에서 게임하는 것처럼 중계되며, 기다리는 사람들은 밖에서 자기 아바타가 줄을 서게 된다. 관중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게임하는 사람들에게 환호하거나 야유할수 있다. 옛날 오락실에서 게임하던 느낌을 재현한 멀티플레이.

2.1. 스토리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Bridge_mk9.jpg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Rooftop_dusk.jpg
외세계 제국의 어스렐름 침략
Sure. Let's go ruin someone else's life.
(예. 가서 누군가의 인생을 말아먹자고요.)
- 쟈니 케이지
본편 스토리를 적절하게 축약한 한 마디.

자세한 건 모탈 컴뱃(2011)/스토리 문서 참조.

스토리 모드는 첫번째 시간선의 아마게돈의 종장에서부터 시작되며 직후 모탈 컴뱃 1 ~ 3편으로 시점으로 되돌아가면서 본격적으로 진행되는데 어둡기 짝이 없다. 초반부터 무참하게 죽어있는 전작 캐릭터들의 사체와 샤오 칸에게 끔살당하는 라이덴을 보여주고 원래 역사를 180도 비틀은 암울한 스토리가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선역 캐릭터들이 대거 죽어나가기 때문에 꽤 비참하다. 여담이지만 데들리 얼라이언스부터 모탈컴뱃의 스토리는 악역이 승리하는 스토리를 선보였는데[8] 이에 맞춰 선역이 승리해도 처절하게 승리하는 스토리가 되었다. 또한 미래의 계시가 자세한 거 없이 그냥 이미지만 나와서 과거의 라이덴이 "이건가? 저건가?" 하면서 미래를 바꿔보려고 온갖 노력을 하지만, 이 노력들이 오히려 더 상황을 악화시키고 더 큰 참극을 초래한다. 정말이지 마지막의 결말을 보면... 지금까지 라이덴의 모든 고생은 삽질이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어스렐름 측은 쟈니 케이지, 소냐 블레이드, 라이덴을 제외한 모든 인물들이 사망하여 콴치의 노예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사투'라는 제목에 딱 어울리는 무거운 스토리.

하지만 아케이드 엔딩은 꿈과 희망(...)이 살아있어 악역 측의 캐릭터들도 개과천선이나 이해관계와 이념의 상충, 복수심 및 라이벌에 대한 질투심을 이유로 샤오칸을 물리치고 자신만의 세력을 만들거나 하기도 하며 서브제로가 스콜피온과 태그를 먹고(!) 린 쿠에이를 박살내는 꿈의 콤비네이션이라거나 키타나가 밀리나와 공통점을 찾아낸 뒤 화해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의 엔딩이 많다. 물론 희망을 주는 훈훈한 엔딩만큼 그 반대로 절망적이고 살벌한 엔딩(사이버 서브제로, 나이트울프 등)도 여럿 존재한다.

현재의 라이덴이 과거의 자신에게 계시를 내려 역사를 바꾸려고 하는 스토리라인. 따라서 모탈컴뱃9의 라이덴 모탈 컴뱃: 아마게돈까지 일어날 일을 모두 알고 있다.[9] 즉 스토리상으로 리부트가 아닌 후속작이다. 공개된 스토리 모드 인트로를 보면 아마겟돈 직후 샤오칸과 라이덴을 제외한 모든 캐릭터가 사망했다. 샤오칸에게 죽기 직전 라이덴은 마지막 힘을 짜내 과거의 자신에게 He must win이라고 한마디를 남기고... 시점은 모탈 컴뱃 1 시점으로 돌아간다.[10] 문제는 라이덴이 이 게임의 주인공인데, 영 취급이 좋지 않다...

상당히 고어하기 때문에 보고자 하는 사람은 주의를 요한다.

스토리모드를 요약, 번역한 동영상을 보려면 여기로

후속작들과 비슷하게 스토리는 호불호가 갈린다. 호평하는 팬들은 첫번째 시간선의 수습 안되던 요소들을 모두 제거하고, 샤오 칸의 엄청난 포스와 암담함의 극치를 달리는 분위기 덕분에 모탈 컴뱃 최고의 스토리로 꼽는다. 그러나, 그 무거운 분위기를 위해 각종 무리수,[11] 샤오 칸과 신델, 콴치 정도를 제외한 악역의 자버화를 비롯한 캐릭터 비중 분배 실패, 그리고 라이덴을 너무 멍청하고 우유부단하게 묘사했다는 점에서 불호를 표하는 이들도 많다.

무엇보다 9 스토리의 문제점들이 후속작에서 스토리모드의 완성도를 낮추는데 크게 일조했다.
  • 대표적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사역마들이다. 처음 등장할 당시 제작진의 의도는 신델에게 몰살당한 후 영혼이 묶인 채 조종당하는 비극적인 캐릭터들이었으나, 막상 본편에서부터 11편까지 이들의 행적은 악당스런 말을 내뱉으며 튀어나오고 쳐맞고 퇴장하는 것만 반복하며 리부트 전체 스토리의 무게감이 떨어지는데 크게 일조했다.
  • 비단 사역마들 뿐만 아니라, 샤오 칸과 신델, 콴치 정도를 제외하고 여타 악역들이 전부 쳐맞고 퇴장하는 쩌리가 되버렸다. 본편 섕쑹은 모탈 컴뱃 초대 보스라 처음엔 그래도 토너먼트 진행자로 나름 진중하게 나오나 나중에는 쿵 라오한테 지고, 키타나한테 지고 이로 인해 신델의 양분으로 사용되는 허망한 최후를 맞는다. 오죽하면 9편 섕쑹을 시리즈 역대 최악의 섕쑹으로 꼽을 정도.[12] 시리즈 전통의 인기 캐릭터인 밀리나도, 그냥 나와서 쳐맞는 악역 1의 비중만을 보인다. 쇼칸족 최고의 전사라는 고로, 킨타로도 다르지 않다.

이러한 캐릭터 비중 배분과 개연성이 날아간 서사는 후속작들에도 고쳐지지 않고 계속 이어졌고, 이 때문에 본편 스토리 자체의 평가도 발매 당시보다 많이 떨어진 감이 없잖아 있다.

결국 MK9의 스토리는 그 자체로만 보면 분명 어둡고 처절한 스토리로 나름 괜찮은 평을 듣지만, 한 시리즈의 시작점으로써는 수습 불가능한 짐덩어리를 안겨준 셈이 되었다.

3. 크레토스 참전

2010년 12월 9일에 뜬금없이 갓 오브 워 시리즈 크레토스가 게스트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모탈리언들이 환호했다. 크레토스에게 스콜피온의 스피어가 작렬하는 간지 PV까지 따로 만들어져 나왔을 정도로 특별취급을 받았다. 캐릭터 자체도 유혈사태가 난무하는 모탈컴뱃에 엄청나게 잘 어울리고. 역으로 말하면 크레토스도 이제 페이탈리티에 털리게 되었다. 페이탈리티 맞고 처절하게 죽어가는 모습을 보면 아무래도 저놈이 저렇게 죽다니하는 뭔가 어색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는 의견이 여기저기서 보인다. 이젠 척추도 뽑히고 사지절단에 불타죽기도 하겠지 크레토스가 저렇게 죽는 건 곧 돌아와 그놈들을 쳐죽이기 위함이다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스토리상 크레토스는 샤오칸이 자신의 승리를 확실히 하기 위해 제물을 바쳐 자기 부하로 소환한 존재인데, 그딴 주문따위 금새 씹어버리고 의식을 되찾아 샤오칸의 지배에서 벗어난 후 "감히 누굴 지배하려 들어?!"라며 빡쳐서 샤오칸 때려잡으러 출전하게 되었다고 한다. 몰라 뭐야 이거 무서워 물론 갓 오브 워 스토리 쪽이랑 아무 관련 없고 모탈컴뱃에는 엄연히 게스트 출전이라 정식 스토리와 연결되지 않는다.

3편의 크레토스가 모델로 3편에서 사용하는 대다수의 아이템을 사용한다. 자세한 건 크레토스 항목을 참조할 것.

그런데 해외 포럼등을 보면 크레토스는 약캐(SHIT CLASS)로 구분되는 모양이다.(...) 이것들이 전쟁의 신께서 특별참전해 주셨는데 뭐하자는 짓이야

4. 프레디 크루거 참전

2011년 8월 9일 4번째 DLC 캐릭터로 참전하게 되었다. 호러영화 캐릭터가 참전한다는 것에 다들 충격먹었고 환호를 했다. PV가 크레토스보다 간소하지만 성능은 크레토스와 정반대로 S급에 들어간다. 모습은 원작이 아닌 2010년 리메이크판에 기반을 두었다.[13]

원래 오른손에만 끼던 클로를 양손에 끼고 등장하니 영락없는 최번개가 되었다(...). 사실 최번개 자체가 원조인 프레디로부터 많이 영향을 받은 캐릭터이니 어찌 보면 당연한 일. 기획 단계의 캐릭터인 '쿨 최' 쪽은 프레디와 거의 똑같다. 그리고 페이탈리티는 모든 캐릭터들의 페이탈리티 중 제일 잔인하지 않다.

크레토스와는 달리 프레디가 온갖 장기자랑을 하는 영상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불쌍하다는 의견은 적고 꼴좋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호러영화 캐릭터가 모탈 컴뱃에 참전한 게 충격적이고 잘 어울렸는지 프레디는 2011 VGA의 최고의 DLC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5. 등장인물


PS3판 캐릭터 셀렉트 화면. XBOX판과 PC판도 이와 동일하나 크레토스가 없다.


PSVita판 캐릭터 셀렉트 화면.
배경맨
추가 캐릭터
카메오
DLC 캐릭터
리우 캉은 스토리상 최주역임에도 별로 주목받지 못한다.[34] 그나마 다행인 건 모탈컴뱃 9이 맨 처음으로 돌아갔는지라 살아있는 리우 캉을 다시 볼 수 있게 된 것.

360용으론 추가 캐릭터가 없다고 한다. 추가하고 싶었는데 모종의 사연으로 못했다고. 대신 온라인 관전 모드에서 Xbox 360의 아바타를 사용할 수 있다.

6. 금화(Koin)

파일:external/www.mortalkombatwarehouse.com/koins.jpg
첫번째 시간선의 몇몇 작품과 마찬가지로 모탈컴뱃9에서도 게임 머니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 승리 보상금 : 디폴트는 금화 100개; 최상급 난이도는 금화 500개
  • 퍼펙트승 보상금 : 금화 1000개
  • 페이탈리티 : 금화 250개
  • 베이발리티 : 금화 500개
  • Test your might : 금화 60개

7. 미니 게임

본작에는 시리즈마다 가끔씩 들어가던 미니게임이 없다. 대신 보너스 스테이지 개념과 대전룰 뮤테이터 같은 것이 존재하며, Test your might라는 이름으로 초대 모탈 컴뱃의 보너스 스테이지인 나무판 부수기가 부활했다.

다만 vita판에는 제대로 된 미니게임이 탑재되었다. Test your sight라고 후르츠 닌자같은 게임이 추가되었다. 당연히 전면터치를 활용하며, 모탈컴뱃답게 과일이 아니라 사람 머리가 날아다닌다(...).

7.1. 챌런지 타워(Challenge Tower)

챌런지 타워는 모탈 컴뱃(2011)에서 도입한 새로운 게임 플레이 모드이다.

보통의 vs. 싸움, 특정 조건하의 vs. 싸움, 힘 테스트, 시력 테스트, 스트라이크 테스트, 행운 테스트 등 300가지의 개별적인 "도전 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모드에 따라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아닌 다른 이들도 조작할 수 있다. 탑을 오르는 식으로 도전 과제 하나하나를 클리어할 때마다 위로 올라간다.

에드 분은 최종 도전 과제를 해결하면 상당한 보상이 있다고 주장했다. 플레이어는 금화를 사용하여 도전을 건너 뛸 수 있으나, 도전 과제를 건너 뛰고 완수하지 않은 경우, 플레이어는 탑을 완료해도 "타워 마스터"업적을 얻지 못한다.

챌린지 타워에서의 300가지 도전들을 안 건너뛰고 모두 성공적으로 끝마치면? 에드 분이 말한 '상당한 보상'은... 밀레나의 고기 구덩이 스킨으로 밝혀졌다. 스킨과 함께, 플레이어는 "Best ... Alternate ... EVER!"라는 제목의 업적을 얻는다.(과연 트롤링의 대가 에드 분...)

PS Vita 버전의 모탈 컴뱃(2011)에는 150가지의 새로운 과제가 추가로 있다.

300개나 되는 도전들을 여기에 일일이 다 서술할 수 없으니 링크를 건다.
링크
링크 1, 링크 2

7.2. 크립트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Krypt1.png

Meadow of Despair

Deadlands 1
Deadlands 2
Deadlands 3

Blood Marsh 1
Blood Marsh 2

Hollow of Infestation


[1] FANDOM이나 위키백과 같은 곳에서는 1992년 출시된 초대 작품과 구분하기 위해 괄호로 2011을 추가로 표기하며, 나무위키도 이 표기를 따른다. [2] 원래 구입 제한만 걸려 있었지만 어느샌가 등록 제한이 함께 걸렸다. 한국 이외에도 일본, 독일에서도 등록 제한이 걸려 있으며 러시아는 자국 스팀 상점 구매 또는 러시아 스팀 키로 등록해야 한다. 의외로 후속작은 전 세계에서 일본만 등록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3] 하지만 다음작품인 X에서 소냐 블레이드가 반격기로 바뀌었다. [4] 한 예로 모탈 컴뱃 vs. DC 유니버스 조커의 페이탈리티가 재활용되었는데, 표현이 훨씬 잔인해지고 유혈이 낭자해졌다. [5] X Ray 설명 영상에서 공개하기를 캐릭터 모델링에 뼈와 내장 구조부터 만든 다음에 위에 살을 덧붙히고 밀레나 등의 캐릭터들은 해골 모델링을 따로 만든다고 한다. [6] 예로 밀레나가 스콜피온에게 곰인형을 만들어줬는데 스콜피온이 안받겠다고 해서 싸운다. [7] 예로 파더콤(...) 밀레나, 곰인형을 만드는 밀레나, 곰인형주려고 스콜피온을 공격하는 밀레나라든가. 어째 전부 밀레나 이야기뿐이지만 넘어가자 [8] 데들리 얼라이언스 : 리우 캉 사망 후에 정식 스토리에서 섕쑹과 콴치가 승리. 디셉션 : 모두를 낚은 오나가. 아마겟돈 : 인트로로 샤오칸의 승리. [9] 스토리작가 존 보겔이 모탈컴뱃 아마게돈의 스토리를 도저히 정리하지 못해 다 엎어버리기 위해 원점으로 회귀했다는 설이 팬들 사이에서 지배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10] 섕쑹이 출전자들에게 환영한다고 얘기하는 걸 볼 때 모탈컴뱃 1 시점이다. 다만 과거작과 설정이 좀 변한만큼 키타나와 제이드, 바라카나 사이렉스, 섹터 그리고 얼맥, 나이트울프 같이 과거의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클래식 트릴로지 이후작부터 나오던 콴치가 등장하는데... 이 조기 등장이 스토리가 첫번째 시간선과 다른 삐딱선을 타는 요인이 된다. [11] 대표적인 예로 신델의 선역 캐릭터 몰살 파트가 꼽힌다. [12] 9편을 통해 처음 모탈 컴뱃을 접한 신세대 게이머들이 섕쑹에 대해 그냥 허접한 노인 마법사로 생각했다가 1995년 영화판과 후속작 11에서 캐리 히로유키 타가와의 섕쑹이 포스 넘치는 모습을 보이자, 섕쑹이 이렇게 멋진 캐릭터였냐며 감탄하는 모습도 보였다. [13] 이는 프레디 크루거가 게스트 참전한 호러게임 데바데도 마찬가지. [A] CPU전용 캐릭. 웹상에 올라와있는 플레이 영상은 PC버전을 해킹하여 강제로 선택시킨 것이며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선택이 불가능하다 [15] 만들어진 직후의 버전이 CPU로 등장. 붕대만 걸치고 있다. [16] 섹터와 마찬가지로 스토리 모드에서 인간 시절의 사이렉스가 등장하며, 이쪽은 챕터도 지정되어 직접 싸울 수 있다. 기타 모드에서도 어나더 코스튬으로서 등장 [A] [18] 스토리 모드 초반에는 왕년의 늙은 모습으로 등장. 어나더 코스튬으로 기타 모드에서도 사용이 가능. [19] 숨겨진 캐릭터. 스토리 모드를 중반까지 플레이하면 사용할 수 있으며, 클리어하면 언락되어 기타 모드에서도 사용 가능. [20] 스토리 모드에서 인간 시절의 섹터가 등장하며, 어나더 코스튬 으로도 선택이 가능. [21] 첫번째 시간선과는 달리 두번째 시간선의 스토리 모드에서 역사가 개변되어 인간상태의 스모크만 등장한다. 대신 서브제로가... [22] 스토리 모드 올 클리어 후에 사용 가능한 숨겨진 캐릭터. [23] 크레토스가 공개된 스크린샷에서 배경에 레이코와 닮은 석상이 있다. [24] 외다리 스테이지 배경에서 싸우고 있다. [25] 콜로세움 스테이지 배경에 묶여있다. [26] 챌린지 타워 모드에서 묶여있는 걸로 나온다. [27] PS3 및 PS Vita 한정 [28] PS3 및 PS Vita 한정 [29] 스토리 모드에서 뒷배경으로 종종 나온다. [30] 얼맥은 콜렉터스 에디션 및 토너먼트 에디션에 코드 카드가 동봉. 스콜피온은 게임스팟 한정으로 리딤 코드를 온라인으로 증정. 나머지는 차후 판매 예정. [31] 제이드는 모탈 컴뱃 영화 블루레이 판에 코드 카드 동봉. [A] [33] 모탈 컴뱃 2에서 여성 캐릭터의 옷이 붉은 색으로 나오는 버그가 있었는데, 이게 사실은 숨겨진 캐릭 Lady in Red라는 루머가 돌았었고, 그 루머를 진짜 캐릭으로 추가시켜버린 게 스칼렛이다. 아울러 스토리 모드 챕터 3에서도 잘 보면 배경맨으로 카메오 등장한다. [34] 심지어 밀레나를 주인공으로 한 아트에서 리우 캉으로 추정되는 캐릭터가 목을 잃었다.(...) 그래도 루리웹 등지에선 언제 리우 캉 나오냐는 소리가 나온걸로 봐서 은근히 팬 베이스가 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