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10:39:00

헤일로: 전쟁의 서막/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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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스토리 ( 대본) | 등장인물 ( NPC) | 장비 ( 무기 및 장비 | 탑승 장비)
리마스터 ( 터미널)

1. 개요2. 미션 목록
2.1. 필라 오브 오톰에서 탈출(Pillar of Autumn)
2.1.1. 전투 진행 과정
2.2. 헤일로(Halo)
2.2.1. 전투 진행 과정
2.3. 순양함 잠입(The Truth and Reconciliation)
2.3.1. 전투 진행 과정
2.4. 보안 해제(The Silent Cartographer)
2.4.1. 전투 진행 과정
2.5. 헤일로 관제실(Assault on the Control Room)
2.5.1. 전투 진행 과정
2.6. 343 길티 스파크(343 Guilty Spark)
2.6.1. 전투 진행 과정
2.7. 인덱스 입수(The Library)
2.7.1. 전투 진행 과정
2.8. 배신(Two Betrayals)
2.8.1. 전투 진행 과정
2.9. 키예스 함장(Keyes)2.10. 심연(The Maw)

1. 개요

헤일로: 전쟁의 서막의 스토리는 서기 2552년 9월 19일, UNSC 리치 행성 전투에서 패하자 가까스로 탈주에 성공한 함선 필라 오브 오톰이 최초로 헤일로라는 인공 구조물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와 그와 관련된 스파르탄-II 마스터 치프의 활약상을 다루었다.

마스터 치프의 지금의 활약상과 그에 따른 이미지는 과묵과 카리스마지만 첫 작품인 전쟁의 서막에서는 장난기 있게 나온다. 텔레포트가 익숙지 않아서 실수로 치프를 거꾸로 텔레포트시킨 코타나가 변명을 하자 조용히 헬멧을 한 대 친다거나, 밴시를 타고 필라 오브 어텀으로 돌아갈 때 코타나가 기수를 올리라고 하니까 일부러 기수를 내려서 밴시를 터뜨린다거나, 카운트다운이 멈추자 엔진을 직접 터뜨리겠다고 할 때 말 없이 수류탄을 야구공마냥 던지면서 노는 등. 그 외에도 젠킨스 일병의 헬멧이 떨어져 있는 걸 보고 한숨을 쉬며 안타깝게 고개를 흔들기도 하고 구명정에 함께 타고 있는 겁 먹은 병사의 어깨에 손을 올려 진정 시켜주는 등 인간적인 면모도 보인다.

2000년대 초반 당시의 FPS들이 대부분 그러했듯이 주인공 혼자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1] 설정상 따로따로 행동하나 치프가 단독으로 중요한 임무를 맡는 경우가 많아, 다른 임무를 수행하던 동료 해병들은 특별한 경우에만 등장하는데, 주로 인간 측 탈것이 등장하는 구간에선 자주 나온다. 후속작부터는 동료 해병들이 게임에서 자주 등장하고 동행하게 되며, 플레이어 혼자 다니는 경우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단독으로 작전을 수행해야 하거나, 고립되었거나 하는 경우..) 거의 없어졌다. 그래도 카토그래퍼 미션에서 초반부에 해병들과 함께 상륙해 싸우는 장면은 정말 명장면이다.

아래 게임의 스토리는 소설 헤일로: 플러드의 출현에서도 묘사되며, 소설에선 마스터 치프 이외의 인물들의 이야기도 같이 볼 수 있다.

2. 미션 목록

각 미션당 요구 시간 기록과 점수 기록은 애니버서리 MCC에서 추가되었으며 구엑박에서 출시된 CE 오리지널 버전은 인게임 도전과제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 본 문서에 사용된 파일들도 리마스터판 이미지를 사용하였다.

2.1. 필라 오브 오톰에서 탈출(Pillar of Autumn)

<colbgcolor=#000><colcolor=#7a95ca> 챕터 1
필라 오브 오톰에서 탈출
Pillar of Autumn
파일:필라 오브 오톰에서 탈출.webp
설명 Escape intact as Covenant forces board your ship.
모선에 침투한 코버넌트 부대를 피해 무사히 탈출하십시오.
요구 시간 기록 15분
요구 점수 기록 25,000
시작 무기 없음
상세 내용 [ 펼치기/접기 ]
함교에서 키예스 함장을 만나는 컷신 직후, 피스톨 6[M]+48발, 메스홀 입구 바닥에서 어썰트 라이플 14[M]+240발 획득.
파일:필라오브오톰에서탈출.jpg
제이콥 키예스: Cortana, all I need to know is did we lose them?
코타나, 놈들을 따돌리는 데 성공한 건가?

코타나: I think we both know the answer to that.
대답은 이미 알고 계시잖아요.
제이콥 키예스: (sighs) We made a blind jump. How did they...
하... 우리도 모르는 좌표로 점프했는데 놈들이 어떻게...

코타나: Get here first? The Covenant ships have always been faster. As for tracking us all the way from Reach... at light speed, my maneuvering options were limited.
먼저 도착했냐고요? 코버넌트는 우리보다 빠르잖아요. 리치 행성에서부터 추적해 오는데, 제 능력도 광속에서는 한계가 있죠.

제이콥 키예스: We were running dark, yes?
은밀하게 이동했을 텐데?

코타나: Until we decelerated, no one could have missed the hole we tore in subspace. They were waiting for us on the far side of the planet.
감속 후, 서브스페이스 안에 너무 큰 흔적을 만든 게 실수였죠. 코버넌트 놈들이 이미 기다리고 있었죠.

제이콥 키예스: So, where do we stand?
현재 상태는?

코타나: Our fighters are mopping up the last of their recon picket now, nothing serious. But I've isolated approach signatures from multiple CCS-class battle groups, make it three capital ships per group. And in about 90 seconds they'll be all over us.
코버넌트 정찰기를 처리하는 중이에요. 심각하진 않아요. 하지만 적의 대규모 CCS급 순양전함대가 접근하는 신호를 포착했습니다. 각 함대마다 순양함이 세 척이에요. 90초 후면 사방에 깔릴 겁니다.

제이콥 키예스: Well, that's it then. Bring the ship back up to Combat Alert Alpha. I want everyone at their stations!
좋아, 그럼 알파 경보 발령. 전원 전투 태세로 돌입한다. 모든 대원은 전투 위치로!

코타나: Everyone, sir?
모두 말입니까?

제이콥 키예스: Everyone. And Cortana...
모두. 그리고 코타나...

코타나: Hmm?
흠?

제이콥 키예스: ...let's give our old friend a warm welcome.
... 옛 친구를 따뜻하게 맞이해줄 시간이군.

코타나: I've already begun.
벌써 준비해 뒀습니다.
리치 행성에서 AI 코타나를 챙겨 가까스로 도망친 함선 필라 오브 오톰.[4] 하지만 슬립스페이스 점프까지 했음에도 어쩔 수 없는 함선 간 성능 차이로 코버넌트 함대에 따라잡힌다. 코버넌트 병력이 승선하자 함장 제이콥 키예스는 전투 부대에게 전투 준비를 시키고, 그와 동시에 크리오 튜브에서 냉동수면 중이던 마스터 치프를 깨우도록 지시한다. 간단한 전투복 상태 점검을 마친 후[5], 브릿지(특이하게 단어 대부분을 한글화 했음에도 함교를 그대로 영문으로 읽는다)로 이동하여 키예스 함장과 만난다.
마스터 치프: Captain Keyes?
키예스 함장님?[6]

제이콥 키예스: Good to see you, Master Chief. Things aren't going well. Cortana did her best, but we never really had a chance.
반갑네, 마스터 치프. 상황이 좋지 않아. 코타나가 최선을 다했지만, 별 소득이 없었네.

코타나: A dozen Covenant superior battleships against a single Halcyon-class light cruiser. Given those odds I'm content with three...make that four kills. (치프를 보며) Sleep well?
핼시온급 경순양함 한 대로 코버넌트 대형 순양함 열두 척과 맞선 거에요. 3대 잡은 걸로 만족해야죠. 아니, 4대군요. (치프를 보며) 잘 잤나요?

마스터 치프: No thanks to your driving, yes.
코타나 덕분은 아니지만, 그런 대로.

코타나: So you did miss me.
제가 보고 싶었군요.

(큰 폭발이 함교를 흔든다. 치프는 한쪽으로 쏠리며, 키예스 함장은 받침대를 잡아 중심을 잡는다.)

제이콥 키예스: Report!
보고하라!

코타나: It must have been one of their boarding parties! I'd guess an Antimatter Charge!
적의 탑승부대가 침입한 모양이군요! 이상 물체가 감지됐네요!

사격통제 장교: Ma'am! Fire control to the main cannon is offline!
코타나! 주포 사격 통제가 불가능합니다!

코타나: Captain, the cannon was my last offensive option.
함장님, 더 이상 공격 무기가 없습니다.

제이콥 키예스: Alright then. I'm initiating Cole Protocol Article 2. We're abandoning the Autumn. That means you too, Cortana.
좋아, 그럼. 콜 교전 수칙 제2조에 따라서, 오톰을 포기하도록 한다. 너도 포함된다, 코타나.

코타나: While you do what, go down with the ship?
그럼 함장님은 함선에 남으시겠다는 건가요?

제이콥 키예스: In a manner of speaking. The object we found, I'm going to try and land the Autumn on it.
말하자면 그렇지. 우리가 발견한 물체 위에 오톰을 착륙시키도록 하겠다.

코타나: With all due respect, sir, this war has enough dead heroes.
함장님의 뜻은 알겠지만, 지금까지 너무 많은 희생을 치렀어요.

제이콥 키예스: I appreciate your concern, Cortana, but it's not up to me. Protocol is clear: Destruction or capture of a shipboard AI is absolutely unacceptable, that means you're leaving the ship. Lock in a selection of emergency landing zones, upload them to my neural lace, and then sort yourself for a hard transfer.
코타나. 걱정해 줘서 고맙지만, 나로서도 어쩔 수 없어. 콜 교전 수칙에 따르면, 함선에 탑재된 AI를 파괴하거나 적의 손에 넘겨줄 순 없어. 그 말은 너도 여기를 떠야만 한다는 뜻이지. 우선 비상 착륙 지점들을 확인한 후, 내 신경 회로 칩으로 업로드시켜 주게. 코타나는 전송될 준비를 하도록.

코타나: Aye aye, sir.
네, 함장님.

제이콥 키예스: Which is where you come in, Chief. Get Cortana off this ship. Keep her safe from the enemy. If they capture her, they'll learn everything. Force deployment, weapons research... Earth.
치프, 코타나를 데리고 함선을 탈출하게. 코타나가 적에게 잡히면 아군의 전력 배치, 무기 연구, 그리고 지구의 정보까지 모두 놈들 손에 들어가니까 최대한 그녀를 적들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게. 부탁하네.

마스터 치프: I understand.
잘 알겠습니다.

코타나: The Autumn will continue evasive maneuvers until you initiate a landing sequence. Not that you'll listen, but I'd suggest letting my subroutines handle the final approach.
착륙을 시작하기 전까지 오톰이 회피 기동을 하도록 해 놓았습니다. 안 들으셔도 할 수 없지만, 마지막 진입 과정은 제가 만들어 놓은 프로그램에 맡기세요.

제이콥 키예스: Excellent work, Cortana. Thank you. Are you ready?
수고했네, 코타나. 고맙군. 준비됐나?

코타나: ...Yank me
...들어갈게요.

(키예스 함장이 홀로탱크에서 데이터 칩을 꺼내며 코타나의 아바타가 사라진다. 데이터 칩을 마스터 치프에게 건넨다.)

제이콥 키예스: Good luck, Master Chief.
행운을 비네, 마스터 치프.

(치프가 칩을 헬멧 뒤쪽에 넣는다.)

코타나: Hmm...your architecture isn't much different from the Autumn's...
음... 전투복 시스템이 오톰과 별로 다르지 않네요.

마스터 치프: Don't get any funny ideas.
엉뚱한 생각은 하지 마.
키예스 함장으로부터 코타나를 소개받고, 코타나가 담겨 있는 칩과 M6 피스톨 한 정을 넘겨받아[7][8] 함내에 침투한 코버넌트를 해병대와 함께 어느정도 정리한 뒤 마스터 치프는 가까스로 마지막 구명정에 올라타서 함선에서 탈출한다.[9] 우연히 발견한 링 모양 구조물로 치프가 탄 구명정을 포함, 탈출 구명정들이 떨어진다.
겁먹은 해병: Oh no, oh no! Ahhh!
오, 제발... 안 돼! 으윽!

코타나: Now would be a very good time to leave!
탈출하려면 지금밖에 없어요!

(구조물에 탑승하는 치프.)

마스터 치프: Punch it.
지금이야.

구명정 파일럿: Aye aye, sir!
예, 알겠습니다!

(구명정이 오톰에서 빠져 나온다.)

구명정 파일럿: We're disengaged! Goin' for minimum safe distance.
함선에서 이탈! 최소 안전 거리로 이동.

겁먹은 해병: We're gonna make it, aren't we, sir? I don't wanna die out here!
해낼 수 있겠죠, 치프? 이대로 죽긴 싫어요!

코타나: Look!
보세요!

해병: What is that thing, Lieutenant?
중위님, 저게 뭐죠?

구명정 파일럿: Hell if I know, but we're landin' on it.
나도 몰라. 저 위에 착륙해야 한다는 것만 빼고.

겁먹은 해병: The Autumn! She's been hit!
오톰이 공격받고 있어요!

코타나: I knew it! The Autumn's accelerating! Keyes is going in manually!
그럴 줄 알았어요! 함장님이 수동으로 속도를 높이고 있어요!

(오톰이 구명정 옆으로 빠른 속도로 이동하면서 플라즈마 어뢰 공격 세례를 받는다.)

구명정 파일럿: Heads up everyone, this is it! We're entering the ring's atmosphere in five!
모두 조심해! 5초 후 링의 대기권에 진입한다!

코타나: Sure you wouldn't rather take a seat?
자리에 좀 앉지 그래요?

마스터 치프: We'll be fine.
괜찮을 거야.

코타나: If I still had fingers, they'd be crossed...
모두를 위해 기도 드릴게요...
전형적인 튜토리얼 챕터로, 보통 이하 난이도로 플레이 할 시 시야 조정, 에너지 방어막의 정보, 기초적인 이동방법, 무기 사용방법, 모션 트래커, 수류탄 사용방법에 근접공격으로 적의 뒤를 치면 즉사하는 일명 "백스맥(backsmack)"도 가르쳐준다. 영웅 이상 난이도로 플레이하면 대부분의 요소가 스킵되거나 간략화된다.[10] 영웅 난이도를 플레이한다면 이미 게임 전체를 한 번쯤은 플레이 해봤다고 가정하기 때문.

2.1.1. 전투 진행 과정

등장 무기: 피스톨, 어설트 라이플, 플라즈마 피스톨, 플라즈마 라이플, 플라즈마 수류탄, 파편 수류탄

아이템: 구급약, 방어막 강화 장치

등장 아군: 승무원(피스톨), 해병(어설트 라이플)

등장하는 적들: 그런트 마이너/메이저, 엘리트 마이너/메이저

등장 차량: 필라 오브 오톰(스테이지), 코버넌트 침투정, 구명정(도착 지점)

전체적으로 좁은 실내 공간에서 싸우고, 모퉁이나 샛길을 통해 적에게 접근할 수 있는 구간이 많아 어설트 라이플을 활용하기 좋고, 플라즈마 수류탄을 부착시키기가 쉽다. 엘리트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플라즈마 피스톨/라이플과 같이 방어막에 강한 무기 하나 정도는 챙겨가는 것이 좋다.

전설 난이도에서는 엘리트 1명만 있을 곳에 2명식 있는 경우가 있으니 상대하는데 주의할 것.


해후(AI Constructs and Cyborgs First!)

키예스 함장에게서 피스톨을 건네받고 시작. 함교 밖으로 나가면 그런트 3명이 대기하고 있으며, 이들을 피스톨로 처리하면 식당으로 가는 문이 열린다. 참고로, 이 그런트들은 죽여도 무기를 떨구지 않는다.

식당. 문에 들어오자마자 바닥에 있는 어설트 라이플을 들게된다. 정면쪽에 그런트 1명과 엘리트 2명이 있으며 해병들과 싸우고 있다. 해병들과 싸우고 있는 틈을 타 근접해서 처리해주는 것이 좋다. 여기있는 그런트를 처리한 후에 게임 내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인 플라즈마 피스톨을 입수할 수 있다. 이후 오른쪽에 있는 두 문이 열리면서 그런트와 엘리트가 3명식 등장한다. 먼 거리에서 등장하기 때문에 플라즈마 피스톨/라이플, 피스톨과 같은 원거리 공격에 좋은 무기로 상대하는 것이 좋으며, 그런트들을 먼저 처리하고 엘리트들은 플라즈마 무기로 방어막 까내리면서 하나식 처리하는 것이 좋다. 엘리트 수가 꽤 많이 나오고 멀리서 공격을 해오기 때문에 첫 전투구간 치고는 상당히 어려운 구간이다.

이후 적들을 처리하고 적들이 들어왔던 문으로 나가서 구급약과 탄약을 챙기고 복도로 이동한다. 복도를 이동하다보면 빨간 엘리트가 다른 해병들과 싸우고 있는데 다가가서 뒤통수를 근접공격으로 후려쳐서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이후 해병들과 만나면 선체가 흔들리면서 에어록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해병의 말을 한다.

해병 말을 따라 에어록으로 이동하면 에어록 쪽 문이 폭발하면서 마침 앞에 서있던 해병 2명이 날아가고, 문을 통해 그런트 다수와 엘리트 2명이 몰려온다. 플라즈마 수류탄을 가지고 있다면 바로 문쪽으로 수류탄을 던져서 대부분을 처리할 수 있으며, 수류탄으로 처리하고 남은 적들은 총으로 쏴서 처리하면 그만. 적이 나왔던 문을 보면 코버넌트 침투정 내부를 볼 수 있는데 거기서 방어막 강화 장치 2개가 놓여있으니 먹고 가는 것이 좋다. 이후 진행방향의 어두운 복도 쪽에 있는 엘리트와 그런트 1명식 있는 것도 처리하고 이동한다.

어두운 복도를 지나가면 정면쪽에 해병들이 싸우고 있는데, 이 때 앞으로 가지말고 오른쪽에 있는 모퉁이로 빠지면 해병들과 싸우고 있던 코버넌트 병력들을 기습할 수 있다. 플라즈마 수류탄이 있다면 바로 가까이에 있는 적에게 던져서 처리해줄 수 있으며, 적들이 있는 곳에 가까이 가지 않으면 몰래 수류탄 던져서 처리하기가 더 쉬워진다. 수류탄이 없다면 그냥 무기로 하나식 처리해주면 그만. 닥돌하지 않는다면 죽을 일은 거의 없다. 적들 처리 후 다음 구간으로 이동하는 문에 치료제를 얻을 수 있다.

다음 구간도 아까와 마찬가지로 해병들이 있는 곳으로 가지말고 앞쪽 모퉁이로 가서 코버넌트 병력들을 쉽게 처리할 수 있다. 그러나 모퉁이를 벗어나면 드럼통이 보이는 곳에 적들이 나타나는데, 엘리트가 좀 많이 나오는데다 적들이 거리 벌린체로 쏘기 때문에 약간 힘든 구간. 그래도 수류탄 던질 거리는 나오므로 처리하기가 그리 어렵지 않다. 이후 드럼통 있는 곳에서 왼쪽 방향 복도쪽으로 빠진 적들까지 처리하면 된다. 여기에서 코버넌트 침투정이 있으며 내부의 방어막 강화 장치를 얻을 수 있다.

침투정을 지나 어두운 길목에 드럼통 때문에 완전히 닫히지 않고 반쯤 열린 곳을 지나가면 피스톨을 떨군채 죽은 선원이 있고, 멀리서 선원들이 코버넌트 병력과 싸우는 소리가 들린다. 이전 구간과 비슷하게 모퉁이 쪽으로 돌아서 기습이 가능한데, 차이점이 있다면 모퉁이가 2번 꺾어지며 도중에 엘리트가 1명 있다는 점. 이 엘리트부터 먼저 처리하고 나서 나머지를 처리하면 된다.

이 다음 구간은 챕터 내에서 가장 어려운 구간이니 준비를 해둘 것. 이전 구간에서 방어막 강화 장치를 먹고 오는 것이 좋다.

드럼통 몇 개와 열린 방폭문 2개를 지나면 코타나가 코버넌트가 위쪽에 있다며 경고 대사를 한다. 말 그대로 계단 위쪽에 엘리트 하나와 그런트 2명이 있고, 해병들은 아래쪽에서 엘리트 1명과 싸우고 있다. 안전하게 싸우고 싶다면 계단 아래 어두운 구석에 숨어서 싸우면 되지만, 더 쉽고 빠르게 적들을 처리하려면 계단 위로 올라가 위쪽의 적들부터 처리하는 것이 좋다. 전투 도중에 위층에서 정면의 문과 오른쪽 문에서 차례로 코버넌트 분대가 나오며, 전설 난이도에서는 아래층 왼쪽 문에서도 적들이 나온다. 나오는 문을 안다면 문 열리는 틈에 플라즈마 수류탄을 집어넣어서 나오기도 전에 죽여버리는 것이 가능하다. 적이 위쪽에서부터 등장해서 일방적으로 공격해오기 쉬운 구도 때문에 굉장히 어려운 전투 구간으로, 어떻게든 위쪽에서 나오는 적들을 정리하는 것이 해당 구간을 통과할 수 있는 길이다. 정 전투가 너무 힘들다면 위층 정면의 문(드럼통 있는) 통로 쪽 적들만 제거하고 넘어가는 것도 좋다.

계단 전투를 통과한 후 긴 복도에서 적들이 멀리 있으며, 엄폐물을 잘 활용해 적들을 처리한다. 이후 어두운 방으로 진입하게 되며, 그런트 몇명이 어두운 곳에 숨어있으니 이들을 처리하고, 어두운 방에서 나가면 엘리트들이 대기하고 있으니 이들도 처리해야 한다. 적과 거리를 좁히기는 힘드니 멀리서 하나식 처리해주는 것이 좋다.

이후 복도를 따라 이동하며 창문 밖에서는 코버넌트 함선이 탈출하려는 구명정을 향해 플라즈마 포를 발사하고 있다. 이 창문 근처에 피스톨, 어설트 라이플 탄약팩 1개와 구급약이 있으니 필요하면 주워간다. 복도를 계속 따라가면 코타나가 방폭문이 닫히고 있다고 경고해주고, 이후 그런트 3명 정도를 처리하고 그곳에 도달하면 코타나가 정비 통로를 이용해야겠다며 진행방향을 표시해준다.

어두컴컴한 통로로 이동하다보면 나갈 수 있는 문이 3곳 있는데, 제일 가까운 두 문 밖에 적들이 있으니 통로를 이동하면서 이들을 몰래 처리할 수 있다. 역시나 플라즈마 수류탄이 활약하기 좋은 곳. 통로 밖으로 나가면 이후 치프가 있었던 극저온 챔버로 가는 복도로 이동할 수 있는데, 미처 처리하지 못한 엘리트들이 이곳으로 빠져서 대기하고 있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이후 기술관들이 치프를 깨웠던 곳을 지나 어두운 방으로 이동한다. 정면쪽에 엘리트가 있으며 이를 처리한다. 엘리트가 있던 곳이 폭발하기는 하는데, 전설 정도에서 엘리트가 폭발로 죽을 일은 잘 없으니 직접 처리해야 한다. 그 다음 진행 방향인 오른쪽에도 그런트들 이 모여있다. 해당 길목은 자주 폭발을 하기 때문에 혹시나 수류탄 유폭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 이후 다른 정비 통로를 통해 이동한다.

또다른 정비 통로. 가는 도중 그런트 2명이 있으며, 근접 공격으로 처리해주면 그만이다. 정비 통로 출구쪽으로 나가면 코버넌트 병력이 해병들과 싸우고 있으며, 가장 가까운 출구 쪽을 통해 적들에게 플라즈마 수류탄을 사용하기 딱 좋다. 이후 밖으로 나가 적들을 처리하고 나간 곳에서 왼쪽으로 이동하면서 멀리있는 적들을 처리한다. 밖으로 나와서 오른쪽 길로 이동하면 구명정 방향의 적들에게 모퉁이 기습 작전을 할 수 있으나 쓰러진 기계장치 때문에 이동할 수는 없다.

마지막 전투구간인 구명정 구간. 여기서는 파편 수류탄을 다수 지급해주므로 수류탄을 계속 던져서 불꽃놀이를 즐기면 된다. 해당 구역 적들을 처리하고 구명정쪽으로 이동하면 컷신과 함께 끝.

2.2. 헤일로(Halo)

<colbgcolor=#000><colcolor=#7a95ca> 챕터 2
헤일로
Halo
파일:챕터 2 헤일로.png
설명 Seek out surviving Marines and help them fight the Covenant.
생존한 해병대원들을 찾아 함께 코버넌트와 싸우십시오.
요구 시간 기록 20분
요구 점수 기록 25,000
시작 무기 어썰트 라이플 60+120발
피스톨 12+64발
상세 내용 [ 펼치기/접기 ]
게임 시작 후 구명정 밖으로 걸어 나오면 탄약과 수류탄들이 온 사방에 굴러떨어져 있으니 사실상 어썰트 라이플과 피스톨 탄약, 파편 수류탄을 모두 각각 최대치인 60+600발, 12+120발, 4개를 시작부터 챙길 수 있다.
코타나: We're coming in too fast!
착륙 속도가 너무 빠른데요?

구명정 파일럿: Damn! Air brake failure! They blew too early! I'm losin' her. Brace for impact!
젠장! 에어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아! 추락한다! 충격에 대비하라!

(구명정이 추락해 불시착하고 만다.)

코타나: Chief? Chief! Can you hear me? At last! Are you alright? Can you move? The others… the impact. There's nothing we can do...
치프? 치프! 내 말 들려요? 무사하군요! 괜찮아요? 움직일 수 있겠어요? 다른 사람들은 불시착의 충격으로... 어쩔 수 없었어요...
치프가 탄 구명정은 강하시 감속을 제대로 할 수 없어[11] 치프 이외의 모든 탑승 인원은 사망한다.[12][13] 치프는 다른 구명정들을 찾아 다니고, 생존병들을 규합해 키예스 함장이 잡혀 있는 코버넌트 순양함 "진실과 조화"로 간다.

특징적으로는 시작한 후 얼마 되지 않아서 코버넌트 수송선과 밴시들이 생존자를 사살하기 위해 정찰을 다니는데, 이때 나무나 바위 뒤에 잘 숨어있으면 안 걸리고 전투 없이 진행 가능하다. 걸렸다 해도 병력이 많지 않아서 대응은 가능하다. 이 당시엔 권총으로도 밴시를 잡기 쉽기 때문에 권총으로 밴시를 상대해도 된다. 먼저 헤일로 내 동굴을 통해 반대편으로 들어가면 구출할 구명정 병력들이 3군데에 나뉘는데, 먼저 한 곳의 병력을 구출하고 나면 포해머가 어디어디 남은 구명정이 있는지 알려준다. 구명정에 다다르면 이미 코버넌트와 전투를 치르고 있는 중이며, 그들을 제거하고 나면 또 몇 차례 코버넌트가 병력들을 강하 시켜 몇 차례 싸움이 벌어진다. 그 후엔 얼마 되지 않아 워트호그를 타게 되며, 치프와 함께 탈 해병 두 명을 제외하곤 무사히 퇴각한다. 구출한 구명정이 어디었는지에 따라 대사가 달라지는 건 덤. 어딜 먼저 가든 상관은 없다. 살아남은 병력 유무에 따라서도 대사가 달라진다.[14] 그에 따라 마지막 구출 지점에서 치프도 구출된 병력과 함께 펠리칸에 탑승하는데, 그 장면의 컷신도 마지막 구출 위치에 따라 달라진다.

평지이기 때문에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가뜩이나 대미지가 낮은 데다가 집탄성까지 안 좋은 MA5B 돌격 소총은 농성하거나 밴시 잡는 게 아닌 이상 쓰레기가 되어버린다(...). 그렇다고 M6 권총으로 엘리트를 효과적으로 장거리에서 제거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결국 플라즈마 피스톨 + M6의 콤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된다.[15] 처음으로 생존 해병과 조우하고 포해머를 기다리는 구간에서 스피릿이 계속해서 병력을 실어 나르는데, 구조물에서 농성을 하면 탄약이 금방 부족해지므로 오히려 착륙 지점에 미리 가서 엘리트부터 제거하는 플레이가 더 효과적이다. 스나이퍼 라이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이상 좁은 통로를 이용해 1:1로 코버넌트를 쉽게 처리해주도록 하자. 쉽게 클리어 하려면 세 군데로 길이 나뉘는 시점에 등장하는[16] 스나이퍼 라이플을 꼭 획득해서 잘 써먹어주자.

스피드런을 한다면 해병 구출 구간이 가장 시간이 걸리겠지만, 해병들이 전멸해도 미션 실패 판정이 아니라 다음 스크립트가 진행된다는 것을 악용해 구해야할 해병들을 손수 수류탄으로 폭사시켜 빨리빨리 넘어가는 방법이 있다. 이렇게 진행할 경우 마지막 구간은 해병들을 전멸시켜도 결국 적들을 잡긴 해야하니 코버넌트 수송선이 가장 적게 오는 건물 뒤 언덕 지형을 마지막으로 가는 걸 권장한다.(절벽→바위 뒤쪽→건물 뒤 순서로 진행)

여담으로 생존자 구출 작전에서 절벽 지형은 10년 뒤 헤일로: 리치에서 사생결단 지형 중 하나로 등장한다.

2.2.1. 전투 진행 과정

등장 무기: 피스톨, 어설트 라이플, 파편 수류탄, 플라즈마 피스톨, 플라즈마 라이플, 니들러, 플라즈마 수류탄, 스나이퍼 라이플

아이템: 구급약

등장 아군: 승무원(피스톨), 해병(어설트 라이플, 스나이퍼 라이플), 부사관(어설트 라이플)

등장하는 적들: 그런트 마이너/메이저, 엘리트 마이너/메이저, 자칼 마이너/메이저

등장 차량: 구명정, 코버넌트 수송선(적), 밴시(적), 펠리칸, 워트호그(운전 가능)

이전 챕터와 반대로 넓고 탁 트인 평야에서 싸우는 일이 잦다. 때문에 사방에서 적의 공격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초반부가 상당히 힘들지만 이후 워트호그 타고 이동하는 부분부터는 상대적으로 쉬워진다. 스나이퍼 라이플을 처음 사용해 볼 수 있는 임무로, 멀리있는 엘리트를 처리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자칼이 처음 등장하는 임무이기도 하며, 들고다니는 방패 때문에 정면에서 처리하기가 힘들고, 플라즈마 피스톨 과충전 사격도 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상대. 수류탄으로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 좋다. 워트호그를 탔다면 그냥 깔아뭉게버릴 수 있어 상대하기 더 편해진다.
베스트 드라이버(Flawless Cowboy)

추락한 구명정에서부터 시작하며 밖으로 나가면 어설트 라이플, 피스톨의 탄약과 파편 수류탄을 주울 수 있다. 이후 근처에 계속 머물거나 왼쪽 다리로 이동 시 코버넌트 수송선 한 대가 나타난다. 전투를 피하고자 하면 시작하자마자 바로 다리 건너서 다음 구간으로 넘어가면 되고, 만일 플라즈마 피스톨과 같이 엘리트 상대로 좋은 코버넌트 무기를 구하고 싶다면 구명정 근처에서 계속 기다렸다가 오른쪽에서 내리는 그런트부터 처리해주면 된다.

다리를 건너가면 밴시 두 대가 날아다니며 한 대를 부수고 나면 다른 한 대는 도망가버린다. 밴시의 내구력은 약하므로 멀리있을 때 피스톨로 쏘다가 가까이 왔을 때 어설트 라이플로 갈겨주는 식으로 부술 수 있다. 만약 첫 구간에서 코버넌트 수송선 병력과 전투를 치르지 않았다면 밴시 운전하던 엘리트로부터 플라즈마 라이플을 얻을 수 있다.

밴시가 나오는 곳을 벗어나 앞으로 가면 엘리트 1명에 그런트 4명이 바위들 근처에서 걸어온다. 안전하게 잡고자 하면 커다란 바위 위에 올라가 앉은 후에 하나식 처리해주면 된다. 만약 이전 구간에서 대 엘리트용 무기를 못 구했다면 엘리트 처리가 힘들어지니 주의.

이후 길을 따라가 내려가면 큰 구조물 근처에서 아군 해병들과 코버넌트 병력이 싸우고 있다. 그런트 5명에 엘리트 2명으로 구성된 무리로, 왼편에 그런트 4명이 있고 오른편에 엘리트 2명과 그런트 1명이 있으며, 그런트들이 모인 곳을 잘 포착했다면 파편 수류탄으로 한꺼번에 날려버리는 것이 가능하다.

아무튼 해당 지역의 적들을 모두 처리하고 해병들과 대화를 나누다보면 코버넌트 수송선이 다가온다며 해병이 알린다. 해당 구간이 챕터 내에서 가장 어려운 전투 구간으로, 엄폐하기 힘든 탁 트인 평야에 여러 방향에서 적들이 접근해오기 때문에 체력 관리가 매우 힘들다. 안전하게 한다면 구조물 위에 머무르면서 멀리서 오는 녀석들을 피스톨로 처리하고 올라오는 놈들을 막는 식으로 상대하면 되지만, 이 경우 적들을 아군이 있는 쪽으로 유도하게 되기 때문에 해병들이 죽어나가게 된다. 해병들을 최대한 살리겠다면 수송선이 착륙하는 곳에 접근해서 적들이 수송선에서 막 내리기 직전에 처리하면 된다. 보통 수송선에는 한 쪽에는 엘리트, 다른 쪽에는 그런트나 자칼이 탑승하고 있으며, 어느쪽을 먼저 공격하느냐는 자유지만 웬만하면 상대하기가 더 힘든 엘리트 쪽을 노리는 것이 좋다. 수류탄들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으며 엘리트는 수송선에 내리기 전에 플라즈마 수류탄을 부착해서 죽여버리고, 그런트와 자칼은 파편 수류탄으로 날려버리는 식으로 상대할 수 있다.

첫 번째 수송선은 정면 오른쪽 부근에 착륙하며, (수송선 기준)왼쪽에 엘리트 2명, 오른쪽에 그런트와 자칼이 내린다.
두 번째 수송선은 정면 왼쪽 부근에 착륙하며, 첫 번째 수송선의 병력을 무찌르고 왼쪽 방향으로 쭉 이동하면 마주할 수 있다. 왼쪽칸에서 엘리트 2명과 그런트 하나가 내리고, 오른쪽에서 그런트 4명이 내린다.
세 번째 수송선은 해병이 측면쪽에서 온다고 알리며, 처음 구조물로 이동했던 그쪽으로 착륙한다. 2번째 것과 마찬가지로 적 배치는 엘리트 2명에 그런트 5명이 내린다.
네 번째와 다섯 번째 수송선은 같이 내려오며 1, 2번째에 내려왔던 수송선과 동일한 곳에 착륙한다. 3번째 수송선 적 무찌르고 다음 수송선 까지 접근하기엔 시간이 촉박하고, 적들도 수송선 2개 분량이 내려오는 만큼 많이 힘들다. 수류탄 투척 각을 잘 잡을 수 있다면 네 번째 수송선 내려오는 곳을 향해 파편 수류탄을 던져서 수송선에서 막 내린 그런트들을 처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참고로 구급약은 구조물 위쪽에 2개있고 착륙한 구명정 쪽에 1개 있다. 가능하다면 구명정 쪽 구급약은 4, 5번째 수송선과의 전투를 위해 아껴두고 구조물 위에 있는 걸 먼저 먹는 것이 좋다. 탄약 보급은 구명정 근처와 구조물 위에 어설트 라이플 탄약을 얻을 수 있고, 피스톨 탄약은 구조물 위에서만 얻을 수 있다.

적들을 모두 무찌르고나면 포해머가 기총 사수가 탄 워트호그를 내려주며, 살아남은 해병들 중 1명이 워트호그 조수석에 탑승한다.

워트호그를 타고 인위적으로 생성된 동굴로 이동한다. 해당 동굴은 오르막길 쪽에 틈이 있어 차량 가속으로 통과하도록 설계되었으나, 수류탄 점프를 통해서도 지나갈 수 있는 구간이다. 즉, 해병들과 같이 싸우는 전투구간을 지나치고 바로 동굴로 진입하는 것이 가능하다.

틈을 지나면 넓은 구간이 나오며, 그런트 자칼 엘리트가 다앙하게 배치된 구간으로, 워트호그로 전부 처리하면 된다. 엘리트와 자칼은 차로 들이받아서 처리하면 쉽게 처리할 수 있고, 그런트는 플라즈마 수류탄을 던지기 때문에 거리를 벌리고 처리하는 것이 좋다. 이후 코타나가 다리를 연결할 장치가 있을 거라고 말하며, 오른쪽 올라가는 길을 따라가면 엘리트 3명이 좁은 복도에서 가로막고 있으니 이들도 처리하고 제어판을 활성화하고 다리를 연결해서 나아가면 야외로 나오게 된다.
재회의 여정(Reunion Tour)

해당 구간에서는 3개의 구명정을 찾고 생존자 무리 셋을 구출하는 곳으로, 어느쪽을 먼저 갈지는 자유. 그리고 구역마다 스나이퍼 라이플을 입수할 수 있으며, 멀리있는 적들 특히 엘리트를 처리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1편 내의 스나이퍼 라이플은 피해량이 높은데다가 엘리트 상대로 추가피해까지 주므로, 전설 난이도 기준 파란색 마이너 엘리트는 헤드샷 1발, 빨간색 메이저 엘리트는 몸샷 2발에 처리할 수 있다.
  • 절벽 끝
    왼쪽의 절벽을 따라 이동하면 평지위에 구명정 1대가 덩그러니 놓여있다. 여기서 UNSC 무기 탄약과 함께 스나이퍼 라이플을 입수할 수 있다. 구명정 착륙한 곳에서 더 앞으로 이동하면 왼쪽에 갈 수 있는 길이 있다.

    해당 구간에는 중앙의 큰 구조물에서 앞뒤로 작은 구조물이 하나식 있으며, 각 구조물 위쪽에 엘리트들이 최대 2~3명 식 돌아다니고, 자칼들은 3~4명 식 작은 구조물 주변에 있으며, 그런트들은 건물 크기 상관없이 여러 곳에 있다. 스나이퍼 라이플을 얻었다면 엘리트들을 하나식 처리하고 진행하기 좋아진다.

    2개식 있는 작은 구조물에는 지하로 이동하는 통로가 있으며 그런트 1명이 문지기를 담당한다. 들어가기 전 입구 근처에 어설트 라이플과 그 탄약이 배치되어 있어 실내전 이전에 주워갈 수 있다. 통로 내부로 들어가면 넓은 지하 내에 해병 2명과 승무원 2명이 자칼 무리와 대치하고 있다.

    굳이 구조물 내부로 들어가지 않고 바깥의 적들만 모두 제거해도 되고, 건물 내로 진입해서 생존자 무리를 미리 합류시키고 진행할 수도 있다.
  • 바위 뒤
    오른쪽 방향으로 가서 가까운 곳으로 이동하면 커다란 바위들이 잔뜩 있는 곳 근처에 구명정이 하나 있고, 그런트 엘리트로 구성된 코버넌트 부대가 바위 위쪽으로 이동하면서 생존자 무리들을 공격한다. 워트호그를 타고다니면서 전부 쓸어버리면 된다. 이 구명정에도 스나이퍼 라이플을 얻을 수 있다.

    적들을 모두 무찌르고 생존자들 쪽으로 접근하다보면 어디선가 코버넌트 수송선 다가오는 소리가 들리게 된다. 바로 워트호그를 타고 싸우면 된다. 수송선은 4번 내려오며, 적들이 내리는데로 워트호그로 들이받으면 그만이다. 때문에 가장 쉽게 진행할 수 있는 구간.

    참고로 생존자 중에서 스나이퍼 라이플을 사용하는 해병이 1명 있으며, 전설 난이도 기준으로 해당 챕터에서 유일하게 스나이퍼 라이플을 사용하는 해병이다.[17] 조수석에 탑승시킬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된다. 바위 위쪽으로 차를 이동시켜 스나이퍼 라이플을 든 해병쪽으로 접근해서 탑승시킬 수 있을 것이다. 바위 위쪽으로 차를 이동시키는 것이 힘들지만, 벽쪽에 바짝 붙어서 운전하면 어찌 접근이 가능하다.
  • 강 상류
    강을 따라 올라가 폭포가 있는 곳에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있다. 언덕 아래와 구조물 근처에는 코버넌트들이 잔뜩 있고, 언덕 위에 해병들이 진을 치고 있다. 언덕 위쪽에 스나이퍼 라이플을 앞에 둔체로 죽어있는 해병으로부터 스나이퍼 라이플을 입수할 수 있다.

    워트호그를 이용해 적들을 쓸어버릴 수 있지만, 높낮이가 심한 언덕과 군데군데 있는 바위들 때문에 운전하기 썩 좋은 지형이 아니다. 운전에 자신있다면 차로 돌아다니면서 적들을 처리하면 되고, 아니면 언덕 위에 자리잡아 스나이퍼 라이플 등으로 멀리서 오는 적들을 하나식 제거해주면 된다. 적들을 처리하고 나면 멀리서 코버넌트 수송선 1대가 내려오며, 여기에서 나오는 적들까지 처리하면 해당 구역은 전부 정리된다.

참고로 한 해병 무리를 구출 한 후에 필드로 나오면 적들이 배치된다. 적벽 끝 쪽을 먼저 다녀갔다면 밴시 2대가 생성되며, 워트호그 기총으로 충분히 파괴할 수 있지만, 밴시가 쓰는 폭탄에 맞지 않도록 주의할 것. 바위 뒤쪽을 먼저 갔다 나오면 다른 구역의 입구 한 곳에 병력이 생긴다.

만약에 워트호그 없이 맨몸으로 왔다면 첫 번째 생존자 무리를 구출할 때 펠리칸이 1대 내려준다.

해병들을 다 구출하고 나면 마지막으로 구출한 지점에서 플레이어도 펠리칸에 탑승할 수 있게 되고, 펠리칸에 탑승하면 해당 챕터는 끝난다.

2.3. 순양함 잠입(The Truth and Reconciliation)

<colbgcolor=#000><colcolor=#7a95ca> 챕터 3
순양함 잠입
The Truth and Reconciliation
파일:순양함 잠입.png
설명 Board a Covenant ship in an attempt to rescue Captain Keyes.
코버넌트 순양함에 잠입하여 키예스 함장을 구출하십시오.
요구 시간 기록 20분
요구 점수 기록 19,000
시작 무기 스나이퍼 라이플 4+64
어썰트 라이플 60+180발
파편 수류탄 4개
상세 내용 [ 펼치기/접기 ]
스나이퍼 라이플 예비탄약을 기존 24발보다 많은 64발을 들고 시작한다.
코타나: The enemy has captured Captain Keyes, and are holding him aboard one of their cruisers, the Truth and Reconciliation. The ship is currently holding position approximately three hundred meters above the other end of this plateau.
키예스 함장님이 코버넌트 놈들에게 생포됐다. 현재 코버넌트 순양함 중 하나인 진실과 조화에 감금된 상태다. 순양함은 현재 이 지역 고지 반대편에서 300m 상공에 위치해 있다.

해병: So how do we get inside the ship if it's in the air? The Corps issued me a rifle, not wings.[18]
놈들의 순양함이 떠 있으면 어떻게 안으로 들어가지? 내가 받은 건 총이지 날개가 아니라고.

파커[19]: There's a Gravity Lift that ferries troops and supplies between the ship and the surface. That's our ticket in.
놈들은 중력 리프트를 이용해 병력과 보급품을 운반하고 있다. 우리도 그 장치를 이용해 잠입한다.

코타나: Once we get inside the ship, I should be able to lock on to the tracking signal from Captain Keyes' neural implants.
일단 코버넌트 순양함 안으로 잠입하면 함장님의 신경 회로 칩에서 발산되는 추적 신호를 탐지할 수 있을 겁니다.

파커: Hit it Marines, go go go! The Corps ain't payin' us by the hour!
자, 자, 제군들! 진입 개시! 꾸물거릴 시간이 없어!

코타나: Stick to the higher ground on the right. We should be able to recon the Covenant position without being spotted. I'm detecting Covenant Stationary Guns near the next pass. I recommend using your Sniper Rifle to take out the gunners while I call for Marine support. (통신으로) Get ready to move in to support us, Sergeant. The Master Chief is going to covertly take out as many of the Covenant as he can. Don't open fire until you hear the enemy return fire on us. That should let us keep the element of surprise.
오른쪽에 있는 언덕에서 대기하시기 바랍니다. 적이 우리를 발견하기 전에 그들의 위치를 확인해야 합니다. 다음 길목에서 고정 포탑이 감지되었습니다. 제가 지원 병력을 요청할 동안 저격소총으로 사수를 제거하세요. (통신으로) 지원 병력을 보내주기 바란다, 상사. 마스터 치프가 가능한 많은 적을 제거할 것이다. 적들이 반격을 가해오기 전에는 사격하지 마라. 최대한 조용하게 접근해야 한다.
치프와 UNSC 병력은 필라 오브 어텀과의 교전에서 손상되어 수리를 위해 헤일로 대기권 내에 정박하고 있는 코버넌트 순양함으로 간다. 코버넌트가 지표면으로 병력을 보낼 때 사용하는 중력 리프트를 이용하면 함선 내로 들어갈 수 있음을 파악한 부대는 그 곳으로 향하고, 코버넌트 수비 부대를 물리친 치프와 부대는 중력 리프트로 함선에 잠입한다. 여기서 처음으로 헌터가 등장한다. 물론 살만 잘 노리면 한 방에 천국으로 보내드릴 수 있는 약골이지만, 뒤를 잘 노리지 못하면 장기전으로 가니 주의. 코버넌트 순양함으로 들어간 부대는 처음엔 조용한 함내에 의아해하지만, 곧이어 사방에서 코버넌트가 몰려오기 시작한다.[20] 코버넌트를 모두 잡고 이동하지만 문이 잠겨 있는 것을 발견한 부대는 치프에게 돌아가서 열어줄 것을 요청하고, 치프가 요청에 따라 문을 열자 계속 이동하면서 격납고에 도착한 부대는 코타나가 문 하나를 해킹해서 열어줄 때까지 코버넌트 수비 부대와 또 한 차례 격전을 벌인다. 그 후 2층으로 올라가 격납고를 열고 증원군을 받아 다시 이동하여[21], 결국 키예스 함장을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제이콥 키예스: Coming here was reckless. You two know better than this… thanks. Marines! Lock and load your weapons, let's be ready to move!
이곳에 온 행동은 무모했어. 더 좋은 방법이 있었을 텐데... 고맙네. 제군들! 전투 준비하고 이동한다!

해병들: Okay, Sir!/Yes, Sir!
알겠습니다!

제이콥 키예스: While the Covenant had us locked up in here, I overheard the guards talking about this ring world. They call it Halo.
감옥에 갇혀 있는 동안 코버넌트가 이곳에 대해 주고받는 대화를 엿들었는데, 이 링을 헤일로라고 부르더군.

코타나: One moment, sir. Accessing the Covenant Battlenet. According to the data in their networks, the ring has some kind of deep religious significance. If I'm analyzing this correctly, they believe that Halo is some kind of weapon. One with vast, unimaginable power.
잠시만 기다리십시오. 코버넌트 통신망에 접속합니다. 코버넌트의 네트워크 데이터에 따르면 이곳은 일종의 종교적 성지라고 합니다. 제 분석이 정확하다면 헤일로는 일종의 무기라고 합니다. 그것도 강력하고 상상을 초월하는 위력을 지닌...

제이콥 키예스: And it's true… The Covenant kept saying that whoever controls Halo controls the fate of the universe.
사실이었군... 놈들은 헤일로를 지배하는 자가 우주의 운명을 지배한다고 말하더군.

코타나: Now I see… I have intercepted a number of messages about a Covenant search team, scouting for a "control room." I thought they were looking for the bridge of a cruiser that I damaged during the battle above the ring. But they must be looking for Halo's control room.
이제야 알겠어요. "관제실"을 찾는다는 코버넌트 수색대의 메시지를 여러 번 들었는데 그 관제실이 전투 중에 손상된 코버넌트 순양함의 관제실인 줄 알았어요. 하지만 그 관제실은 헤일로의 관제실을 말하는 거였어요.

제이콥 키예스: That's bad news. If Halo is a weapon, and the Covenant gain control of it, they'll use it against us and wipe out the entire human race. Chief, Cortana. I have a new mission for you. We need to beat the Covenant to Halo's control room. Marines! Let's move!
안 좋은 소식이군... 만약 헤일로가 무기이고 코버넌트가 이 무기를 장악한다면 그걸 이용해 인류 전체를 말살하려 들 거야... 치프, 코타나, 새로운 임무를 주겠다. 코버넌트보다 먼저 헤일로의 관제실을 장악하라. 제군들, 이동하겠다!

해병들: Okay, Sir!/Yes, Sir!
알겠습니다!

제이콥 키예스: Chief, you have the point.
치프, 어서 안내하게.
키예스 함장은 감금 되어있는 동안 코버넌트의 대화를 엿들었고 헤일로의 관한 정보를 엿들었다고 한다. 코타나는 코버넌트 통신망에 접속하여 헤일로의 더 많은 정보를 알아내고 헤일로는 보통 시설이 아닌 무기라는 사실과 그들의 단어 속에서의 관제실은 헤일로의 관제실임을 알게 된다. 키예스 함장은 만약 헤일로가 무기이고 코버넌트가 헤일로의 관제실을 장악하면 헤일로를 이용해 인류를 말살하려고 할 수 있기에 치프와 코타나에게 코버넌트보다 먼저 헤일로의 관제실을 장악하라는 명을 주고 탈출을 진행한다.
코타나: Cortana to Echo 419 - We have the Captain and need extraction on the double.
에코-419, 여기는 코타나. 함장님을 구출했다. 지금 당장 구조해주기 바란다.

포해머: Negative, Cortana. I've been engaged by Covenant air patrols, and I'm havin' a tough time shakin' 'em. You'll be better off findin' your own ride. sorry...
불가능하다, 코타나. 코버넌트 순찰 편대와 교전 중이다. 놈들을 따돌릴 수가 없다. 직접 탈출 수단을 찾아야 할 것 같다. 미안하다...

코타나: Acknowledged, Foe Hammer. Cortana out. (통신 종료) Air support is cut off, Captain. We need to hold here until she can move in.
확인했다, 포해머. 이상. (통신 종료) 항공 지원은 바랄 수 없게 됐네요, 함장님. 구조팀이 올 수 있을 때까지 버텨야 해요.

해병: Aw, man! We're trapped in here! We're screwed! We're screwed, man!
이런 젠장! 그럼 우린 갇힌 거야?! 우린 끝났어! 끝났다고!

제이콥 키예스: Stow the bellyaching, soldier. Remember you're a leatherneck. Cortana, if you and the Chief can get us into one of those Covenant dropships I can fly us outta here.
실력을 보여줘라, 제군. 제군들은 자랑스러운 해병대다. 코타나, 치프와 함께 우릴 코버넌트 수송선으로 안내해주겠나? 조종은 내가 직접 하지.

코타나: Yes, Captain. There's a Covenant dropship still docked.
알겠습니다, 함장님. 코버넌트 수송선이 아직 정박해 있습니다.
그러나 코버넌트 정찰 편대와 교전하느라 접선할 예정이었던 펠리칸이 못 오게 되자, 해병들이 아이고 우린 이제 다 죽었어 다 죽게 되었다며 절망할 때 우리의 키예스 함장님은 쿨하게 격납고의 코버넌트 수송선을 타고 가자고 한다. 격납고의 수송선에 올라타 코타나가 조종 시스템을 익히는데 시간을 좀 달라고 하자, 우리의 키예스 함장님은 더 쿨하게 자기가 운전할테니 그럴 필요 없다고 한다. 헌터가 뒤늦게 추격해오자 키예스 함장은 수송선의 튀어나온 병력 탑승부로 헌터를 뺑소니치고 쿨하게 "받은 만큼 되돌려줘야지."하고는 함선을 떠난다.
코타나: That's it. The dropship is loose.
됐어요. 수송선의 고정쇠가 풀렸어요.

제이콥 키예스: Everybody, mount up! Let's get onboard.
전원, 탑승! 곧 출발한다.

코타나: Give me a minute to interface with the ship's controls.
수송선의 조종 시스템을 익히는 데 1분만 주세요.

제이콥 키예스: No, no need. I'll take this bird out myself.
아니, 그럴 필요 없네. 내가 직접 조종하지.

코타나: Captain! Hunters!
함장님! 헌터입니다!

제이콥 키예스: Hang on!
꽉 잡아!

(키예스 함장이 스피릿으로 헌터 2명을 박아버린다.)

해병: Nice one, sir!
잘 하셨습니다!

제이콥 키예스: Time for a little payback.
받은 만큼은 되돌려줘야지.
초반 치고는 꽤 난이도가 높은 챕터.[22] 순양함 진입 후 사방에서 적이 몰려오는 부분은 이 게임에서 가장 힘든 부분 중 손에 꼽을 정도이며, 투명 엘리트가 처음 나오는 구간인데다 사방에서 심심하면 에너지 검을 든 엘리트를 비롯한 코버넌트 병력이 튀어나오기 때문에 전설 난이도쯤 되면 게임 시작시 들고 있던 저격 소총을 들고 영거리 사격을 해 엘리트를 잡아내는 게 정석[23]으로 꼽히는 막장스러운 구간이다. 여기저기서 나오는 엘리트 검사를 빠르게 잡고 고개를 돌리지 않으면 순식간에 두 동강이 나는데다 다른 방면에서 오는 적에게 대응할 수도 없고, 이 시점에서 딱히 근접 위력이 월등한 무기가 없기 때문에 진짜 저격 소총 말고는 별다른 답이 안 나온다. 혹시나 전설 난이도에서 순양함 진입 전에 저격 소총을 버렸다면 안 그래도 힘든 난이도가 훨씬 끔찍해진다.[24]

M6D 피스톨은 어디다 두고 저격총 쓰냐 했다면...이 챕터에선 피스톨이 아예 안 나온다. 피스톨이 있었다면 그나마 순양함 구간이 수월했겠지만 이 챕터만은 샅샅이 뒤져봐도 피스톨을 구할 수 없다. 게다가 저격총도 초반에 준 것 빼고는 챕터 어디에서도 나오지 않으니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로 버리면 안된다. 애초에 이렇게 진행하는 걸 노린 건지 뭔지, 챕터 시작시 저격 소총을 들고 시작할 때 저격 소총의 예비 탄약을 원래 최대치인 24발보다 훨씬 많은 64발을 들고 시작한다.[25] 엘리트 말고도 사방의 문 네곳에서 그런트와 자칼 무리가 수시로 덤벼들며, 그걸 어찌 버티고 나면 헌터 한 쌍이 덤빈다. 행운을 빈다. 거기다가 함선 내부이기 때문에 치프가 공격을 하기 힘든 2층이나 3층 높이에서 빼꼼 얼굴을 내밀고 저격을 해대는 자칼이나 엘리트, 수류탄을 던지는 그런트까지 더해서 위에서도 공격이 날아오니 꽤 위험하며, 아까 지나온 곳인데도 거기서 코버넌트 병사들이 몰려나오는 경우도 있다. 해병들 데리고 전진하다가 갑자기 모션 트래커에서 이미 지나온 뒷길에서 빨간 불이 들어오더니 거기서 적들이 나오기도...

또한 후반에 지원사격용 무기인 니들러를 빼들고 돌격하다 죽는 함장 때문에 매우 짜증난다. 치프가 안 죽어도 함장이 죽으면 임무 실패로 간주해서 마지막 체크 포인트로 강제로 돌아간다. 함장씩이나 되는 분께서 혼자서 딸랑 니들러 하나 들고 코버넌트 무리에 앞서 돌격하는 게 일상사니 원.[26][27] 국내판에서 보이는 함장 호위라는 레벨 부제 옆에 같이 뜨는 영문판 부제인 Shut up and get behind me... sir.(닥치고 내 뒤에 숨어요... 함장님.)이 마스터 치프와 플레이어의 심정을 그대로 반영한다. 따라서 내가 10발짝 더 앞서서 싸워주도록 하자.

여담으로, 함장 구출 후에 아군 해병 두 명 이상을 죽여 키예스를 적으로 만든 뒤 함교로 돌아가면 이후 트리거가 발동되지 않아 수송선까지 진행하는 부분이 생략된 채 스테이지가 바로 종료된다. 스피드런 필수 요소. 단 적이 된 키예스 함장이 플레이어를 끝까지 쫓아와 함교까지 따라가면 대화 스크립트만 생략되고 수송선까지 진행해야 한다. 이럴경우 함교로 몰려드는 적들에 의해 함장이 죽을수도 있으니 최대한 빠르게 행동해야 한다. 보통 난이도까지는 해볼만하지만 영웅 난이도 이상부턴 시도하지 않는 걸 권장한다. 난이도가 높아지면 적이 된 키예스 함장의 AI도 향상되어 버리기 때문.

전설 난이도에서 저격 소총 없이 클리어한 영상.

2.3.1. 전투 진행 과정

등장 무기: 스나이퍼 라이플, 어설트 라이플, 파편 수류탄, 플라즈마 피스톨, 플라즈마 라이플, 니들러, 플라즈마 수류탄, 셰이드 포탑(탑승물), 에너지 검(적 엘리트 전용)

아이템: 구급약, 위장 장치, 방어막 강화 장치

등장 아군: 해병(어설트 라이플), 부사관(어설트 라이플), 해병 포로(플라즈마 라이플), 키예스 함장(니들러)

등장하는 적들: 그런트 마이너/메이저, 자칼 마이너/메이저, 엘리트 마이너/메이저/스텔스/질럿, 헌터

등장 차량: 펠리칸, 코버넌트 수송선, 코버넌트 순양함

챕터 내 특징으로 스나이퍼 라이플 탄약이 4/64발 식 있으며, 피스톨이 전혀 등장하지 않는 유일한 임무이다. 스나이퍼 라이플은 임무 내내 엘리트와 헌터를 상대하는데 쓰이게 될 필수 무기이니 임무 끝까지 쓸 수 있도록 탄 관리를 잘 해줘야 한다. 스나이퍼 라이플 활용이 힘들거나 탄 관리를 못했다면 그냥 어설트 라이플에 엘리트 상대를 위한 코버넌트 무기 하나를 챙겨가는 것이 좋다.

새로운 적들이 많이 나오는 챕터로, 에너지 검을 장착한 엘리트를 처음 볼 수 있는 미션. 위장 상태의 엘리트와 금빛 전투복의 질럿 엘리트가 등장한다. 위장 엘리트는 방어막이 약해서[28] 어설트 라이플로도 쉽게 잡는다. 질럿 엘리트는 방어막이 매우 튼튼하므로 플라즈마 피스톨 차지샷이나 니들러 합성폭발, 플라즈마 수류탄과 같은 EMP 무기로 상대하는 것이 좋으며, 스나이퍼 라이플 3발을 빠르게 맞춰서 처리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헌터가 등장하는데, 스나이퍼 라이플이 있다면 주황색 살점 쏴주면 헤드샷 판정으로 죽일 수 있고, 없어도 바짝 붙어서 빙글빙글 돌면서 근접 공격 여러번 먹여주면 쉽게 죽는다.
코버넌트 순양함에 진입전 총 4곳의 전투구간이 있다. 스나이퍼 라이플로 엘리트, 배회 상태의 자칼, 포탑에 올라탄 그런트 위주로 저격해서 수를 줄이고 나머지는 다른 무기로 잡아내는 식으로 진행하면 된다. 스나이퍼 라이플로 저격 시 어깨 팔 다리를 맞추면 피해가 잘 안 들어간다는 점을 주의할 것. 전설 난이도 기준으로 대부분 그런트와 마이너 자칼은 몸샷 1발, 니들러든 메이저 그런트와 메이저 자칼과 엘리트 마이너는 헤드샷 1발에 처리하는 것이 좋으며, 엘리트 메이저는 몸샷 2발이 필요하다. 그리고 포탑에 올라탄 그런트 저격 할 때 몸 대부분이 가려져 잘 안 맞으니 포탑 위로 삐죽 튀어나온 그런트 배낭 부분을 맞추는 것이 좋다. 정 사격할 각이 안 나오거나 엘리트가 타버린 경우에는 수류탄으로 날려버리면 된다.

도중에 잠을 자고 있는 그런트의 모습을 처음으로 볼 수 있는데, 방향 상관없이 근접 공격 1방에 처리가 가능하다. 주변에 다른 적을 죽이면 깜짝 놀라 일어나서 도망치는데, 플레이어나 해병과 마주친 상태가 아니라면 다시 잠들어 버린다. 반대로 플레이어 및 해병들과 교전을 할 때, 주로 코버넌트 쪽에서 사격을 할 때는 잠들지 않고 싸운다. 전투를 좀 더 쉽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잠든 그런트를 최대한 깨우지 말고, 순찰을 도는 적들을 먼저 처리하한 뒤에 잠든 그런트를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전설 난이도에서는 엘리트 수 뿐만 아니라 셰이드 포탑의 배치 수도 1개나 몇 개 더 많은 등의 차이가 있다.
  • 첫 번째 전투구간
    코타나가 스나이퍼 라이플로 적들을 처리하고 조용하게 접근할 것을 권한다. 오른쪽 언덕 위로 올라가 자리를 잡고, 적들을 하나식 처리하면 된다. 적들이 모인 평지에는 엘리트와 자칼이 2명식 순찰을 돌고 있고, 그런트들은 잠을 자고 있거나 일부는 깨어있는 채로 돌아다니거나, 셰이드 포탑 주변에 있거나 올라타 있다. 셰이드 포탑은 2대 있으며 들어가는 길목에서 12시 방향 끝에 1대 있고, 다른 하나는 다음 진행 방향인 길목에 있다. 스나이퍼 라이플 탄약은 넉넉하니 돌아다니거나 포탑에 탄 적들을 모두 처리하면 된다. 적들에게 들키지 않고 돌아다니는 놈들을 처리하고 나면 남은 잠든 그런트들을 근접 공격으로 영면에 들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적들을 처리하고 아래쪽으로 내려오면 다음 길목 쪽에서 엘리트 1명과 그런트 몇명이 추가로 다가온다. 적들이 포탑에 타지 않도록 빠르게 처리해주자. 이 때부터는 들킨 상태가 되며, 음악[29]과 함께 해병들이 함께 싸워준다. 이후 다음 길목에 가까이 다가가면 그런트 3명 내외정도가 다가오고, 길목을 좀 더 이동하다보면 자칼 2명이 다가온다. 참고로 그런트들이 플라즈마 수류탄을 자주 쓰고, 아군 해병들을 잃는 이유 대부분이 이 수류탄 때문이므로 전투 도중에는 그런트들을 빠르게 처리할 것을 권한다.

    만약에 스나이퍼 라이플을 안 쓸 생각이라면, 자고있는 그런트로부터 플라즈마 피스톨이나 니들러를 훔쳐서 사용하면 된다. 스나이퍼 라이플 쓸 때처럼 언덕 위로 올라가서 공격하는 것이 안전하다. 스나이퍼 라이플 쓸 때와 달리 총 1발 만에 금세 들키게 되므로, 아군 해병들이 제대로 제거하지 않은 다수의 적과 싸우게 되어 죽어나갈 수밖에 없다.
  • 두 번째 전투구간
    첫 번째 구간과 반대로 적들이 높은 곳에 배치되어 있으며, 포탑은 2대 있으며 하나는 정면에 다른 하나는 오른쪽 바위 뒤에 가려진 언덕 위에 있다. 영웅 이하 난이도에서는 정면에만 하나 있다. 위에 있는 적을 먼저 스나이퍼 라이플로 저격하는 것이 좋고, 방패 들어올리면 맞추기 힘들어지는 자칼의 머리부터 날려주는 것이 좋다. 전투 도중 엘리트 2명이 나타나며 하나는 정면 포탑 근처에서 내려오고 다른 하나는 오른쪽 포탑쪽에서 대기하고 있다.

    다음 길목으로 이동하면 가는 곳 마다 그런트들이 있고, 이후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엘리트가 1명 또 나타난다. 마지막으로 다음 전투구간으로 가는 좁은 길에서 나오는 그런트들까지 모두 처리하면 해당 구역의 적은 모두 정리된다.

    정면에 배치된 포탑 아래에는 UNSC 보급물자가 있으며, 구급약 하나와 함께 어설트 라이플 탄약과 스나이퍼 라이플 탄약이 있다. 체력이 줄거나 스나이퍼 라이플 탄약을 많이 썻다면 해당 장소를 기억해 나중에도 먹을 수 있도록 하자.
  • 세 번째 전투구간
    좁은 길목을 지나면 또 언덕이 있다. 몇몇 그런트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적들이 높은 곳에 있다. 고정 포탑도 총 5개로 많이 배치되어 있으며(영웅 이하 4대), 정면 언덕에 하나(전설 +), 왼쪽 측면 샛길 끝 바위 뒤에 하나, 정면 길과 연결된 돌다리 끝부분과 돌다리 오른쪽 고지대에도 1개식 배치되어있다.

    돌입 이전 정면 오르막길의 왼쪽 언덕에 엘리트가 머리를 내미니 이 엘리트부터 저격하고 갈 길을 정하자. 갈 길은 2곳이 있으며 돌다리와 연결되는 가까운 정면 오르막길과 왼쪽 측면의 샛길이 있으며 두 길 모두 자칼 2명이 순찰을 돈다. 한 쪽 길을 선택하면 해병은 다른쪽 길로 가는데, 정면 오르막길에 음악[30] 들릴 때까지 잠시 올랐다가 왼쪽 측면으로 들어서는 식으로 해병들과 함께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어느 방향이든 자칼들이 방패 때문에 저격하기 까다로우니 왼쪽 길의 자칼은 들키기 전에 미리 머리를 따버리는 것이 좋다. 돌다리 위 자칼들은 이미 전투 시작한 상태에서 마주하기 때문에 방패로 이미 몸을 가리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플라즈마 피스톨로 방패를 치워버린 후에 상대하는 것이 좋다.

    엘리트는 처음 언덕에 처리하는 놈 외에 왼쪽 측면 길에서 가까운 두 포탑 시야 내 나무가 있는 언덕에 1명 있다. 이 엘리트가 있는 곳에서 위장 장치도 얻을 수 있으니 알아둘 것. 이후 그런트들도 포탑에 탄 놈들부터 먼저 처리해주면서, 나머지 돌아다니는 녀석들도 처리해주자.

    전투 도중 코버넌트 수송선 1대가 찾아와서 병력을 내리기도 한다. 왼쪽 길 쪽에 착륙하니 미리 대비해둘 것. 그리고 아군 또한 3명 이상이 죽을 경우 포해머가 정면 길목 돌다리 근처로 지원 병력을 수송해준다.

    근처 적들 다 처리했다면 순양함쪽으로 가는 다음 길목에서 엘리트 2명과 그런트 소수가 나온다. 플라즈마 수류탄으로 쓸어버릴 수도 있고, 아까 봤던 위장 장치를 이용해 뒤통수를 후려치는 식으로 상대해도 좋다.
  • 마지막 전투구간, 순양함 근처
    세 번재 구간에서 좁은 길목을 지나가면 순양함 근처에 도달하게 된다. 해당 지역 특징은 중력 리프트로 가는 길에 언덕이 U자 형태로 감싼 형태로 오른쪽에 오르막길이 있다. 고정 포탑은 총 4개가 있으며, 나온 길에서 가까운 언덕 위에 2개, 해당 포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각지 2개 식 있다. 적 병력은 오른쪽 언덕 위에 엘리트 1명에 잠든 그런트들 사이로 돌아다니는 자칼 2명을 제외하면 전부 그런트로 이루어져 있다.

    만일 이전 구간에서 위장 장치를 먹었다면 그대로 이동해 자칼과 엘리트, 돌아다니는 그런트를 우선적으로 등짝 후려치기로 죽이고 자고 있는 그런트들도 처리하면 된다. 이미 들킨 상황이라면 스나이퍼 라이플로 위에 있는 적과 포탑을 쓰는 적을 우선적으로 처리해주면 된다.

    참고로 순양함 중력 리프트에 접근할 때 3명 이상 죽은 상태에서 포해머가 지원 병력을 수송해주는데, 이 트리거 판정이 '해당 지역에 있는 해병 수'이기 때문에 아군 해병이 아직 플레이어가 있는 쪽에 도착을 안했다면 바로 중력 리프트 쪽으로 가서 지원 병력이 오도록 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러면 기존에 함께 다니던 해병에 더해 수송 병력 5명 정도까지 더해져 많은 수의 아군들을 모을 수 있게 된다.

    주변 적들 정리하고 중력 리프트로 이동하면 코버넌트 수송선이 그런트 2명에 자칼 2명을 수송하고, 중력 리프트 쪽으로는 엘리트 1명, 자칼 2명, 그런트 2명으로 이루어진 분대가 (난이도 전설 기준)총 8번 내려온다. 코버넌트 웨이브는 적 5명 중 4명을 처치하면 다른 분대가 내려오는 식으로 계속 충원된다. 엘리트를 먼저 처리해서 도망치는 놈들을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아군 해병들의 보조를 받을 수 있다면 셰이드 포탑을 이용해 적들을 상대하는 것이 가능하다. 스나이퍼 라이플 탄약과 구급약은 중력 리프트 뒤쪽 두 바위 근처에 쓰러진 해병 시체 근처에서 얻을 수 있으며, 한창 코버넌트 웨이브를 상대할 때는 줍기 힘들어지니 주의.

    중력 리프트에서 오는 코버넌트 웨이브를 최대 8번 처리하는데 성공하면 다음으로 헌터가 1쌍 등장한다. 등짝이나 배에 드러난 약점부위를 스나이퍼 라이플로 쏴주면 바로 죽는다.

    헌터들까지 처리하면 모든 적은 처리 완료. 이후 중력 리프트에 해병들과 함께 다음으로 올라간다. 이 때 같이 올라갈 해병 인원이 모자랄 경우 또 다시 포해머가 지원 병력을 보내준다.

코버넌트 기지(Into the Belly of the Beast)

코버넌트 함선 내부. 해당 구역의 특징은 적이 사방에서 온다는 것으로 각 문마다 코버넌트 병력들이 나온다. 이미 지나온 문에도 예외가 없다. 때문에 계속 모션 트래커를 주시해서 적이 어디서 나오는지 파악하고 준비를 해야한다.

통제실과 감옥 등 지정된 장소에 배치된 적들 외에 대부분 적들은 문에서 튀어나온다는 것이 특징으로, 문에서 나오는 적들은 자칼 2명에 그런트 2명, 또는 엘리트 1명이 이끄는 자칼이나 그런트 2명으로 이루어진 무리가 나온다. 그런트는 3~4명식 몰려서 나오는 경우가 있지만, 자칼의 경우 2명 넘게 나오는 일은 없다. 다음 구간으로 지나가는 복도 내에도 적들이 배치되어 있어 최소 엘리트 1명과 자칼 그런트 2명 이상은 상대해야 한다.
  • 화물칸 1
    컷신에서 중력 리프트를 타고 처음 도착한 구간. 코타나는 코버넌트 병력은 감지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그에 해병이 '그럼 여기에 누가 있는데?'라는 식으로 말하자마자 문 4개 중 한 곳에 에너지 검을 든 스텔스 엘리트가 나타난다.

    적들은 4개의 문에서 무작위로 나오며, 문마다 (난이도 전설 기준) 그런트 4명, 그런트 2 + 자칼 2명, 에너지 검 질럿 + 그런트 2 or 자칼 2명 식으로 적들이 튀어나온다. 모션 트래커를 주시하면 적들이 어느 방향에서 오는지 미리 알 수 있다.

    보통 스나이퍼 라이플로 엘리트를 처리하고 그런트와 자칼은 어설트 라이플과 수류탄을 이용해 처리하는 것이 정석이지만, 이전 구간에서 스나이퍼 라이플을 잃어버렸거나 스나이퍼 라이플을 쓰기가 까다롭다면 어설트 라이플 + 플라즈마 피스톨 조합으로 해결할 수 있다. 해당 구간은 특히 어설트 라이플을 사용하기가 굉장히 좋은 구간으로, 스텔스 엘리트는 방어막이 없어서 어설트 라이플만으로도 쉽게 잡을 수 있고, 전설 난이도에서 나오는 에너지 검 질럿도 플라즈마 피스톨 충전샷으로 경직먹이고 어설트 라이플로 쏴서 처리할 수 있다. 어설트 라이플이 분산도 때문에 막 쓰기가 쉽지 않은 무기지만, 칼 든 놈들은 알아서 가까이 와주므로 분산도 문제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런트와 자칼들도 모션 트래커로 미리 나오는 문 앞에 대기했다가 어설트 라이플 사격 + 근접 공격으로 다 잡거나, 사격으로 경직먹이고 수류탄으로 한꺼번에 날려버릴 수 있다.

    적 웨이브를 한 10번 내외로 처리하고 나면 커다란 문이 열리면서 헌터 한 쌍(보통 이하에서는 자칼 2명)이 나온다. 스나이퍼 라이플로 약점 사격해서 쉽게 처리할 수 있다. 헌터들 까지 무찌르면 해병들이 헌터가 나왔던 문 쪽으로 이동한다. 이에 해병은 문이 막혀서 못 간다고 말하고, 코타나는 치프와 함께 반대쪽으로 가서 문을 열겠다고 말하면서 해병들은 대기하고 플레이어는 다음 구간으로 이동하게 된다.

    해당 구간에 보관된 코버넌트 탱크(레이스)의 전면부를 바라볼 때 오른쪽 방향 끝에 구급약을 얻을 수 있고, 좀 더 가까운 곳의 코버넌트 보급 케이스 뒤에는 위장 장치가 있으며, 위장 장치의 경우 다음 구간을 위해 놔두는 것이 좋다.
  • 화물칸 2
    해병들을 다시 합류시키기 위해 건너편의 다른 화물칸으로 이동해 문을 열러 가는 과정. 처음 전투를 벌인 화물칸에서 적들이 나왔던 문을 통해 복도를 지나서 2번째 화물칸의 발코니에서 내려와 문을 열고 전투를 벌이게 된다.

    좀 더 쉽게 진행하고자 한다면 첫 방에 있는 위장 장치를 찾고, 위장 장치를 얻자마자 바로 복도를 달려 엘리트 뒤통수를 후려쳐주자. 지나가는 도중 복도 왼쪽으로 꺾어서 이동할 때 1명있고, 그 엘리트 처치 후 왼쪽의 문 안으로 들어가면 또 1명 있다. 위장 장치 시간이 남아있다면 화물칸 발코니의 엘리트와 자칼들 뒤통수도 후려칠 수 있으며, 화물칸 진입하자 마자 걸어오는 엘리트 1명 + 자칼 2명이 있고, 플랫폼 따라 오른쪽 문 근처에도 엘리트가 1명 있다. 위장 효과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 가는 도중 다른 적에게 진로가 막히지 않도록 긴밀하게 움직이는 것이 좋다.

    1층에서는 엘리트 1명에 자칼 2명, 자고 있는 그런트들이 몇몇 있으며, 스나이퍼 라이플 등으로 미리 멀리서 처리할 수 있다.

    복도와 발코니 적들을 물리치고 나면 바로 1층으로 뛰어내려도 좋지만 아래층에 적들이 있고 내려오는데로 첫 전투구간처럼 웨이브가 찾아오기 때문에, 떨어지면서 낙하피해까지 입으면서 적들을 바로 상대하기엔 힘들 수 있으니 그냥 1층으로 내려가는 복도로 걸어가는 것이 좋다. 가는 도중에 소수의 적들이 있지만 쉽게 처리할 수 있으니 별 문제 없다.

    길을 통해 1층으로 내려오면 내려온 문 근처에 바로 구급약과 스나이퍼 & 어설트 라이플 탄약이 있다. 그러나 한꺼번에 다 줍지는 말 것. 이전처럼 문마다 적들이 몰려온다. (높은 난이도에서) 칼든 엘리트가 나오지 않는 다는 점을 제외하면 순양함 진입 후 첫 번째 전투에서 처럼 나오는 적들 구성은 비슷하며, 등장 적들은 한번에 4명에서 3명 정도로 줄어들었다. 다만, 이전 구간보다 좀 더 어려운 전투구간이라 할 수 있는데, 지형 자체가 넓어서 미리 적들이 다가오는 문 앞에 대기했다가 공격하기는 힘들고, 주변에 케이스, 기둥이나 탱크같은 각종 기물들이 시야를 가리기 때문에 적을 보는데로 바로 맞추기가 힘들다. 게다가 이전 전투에서 해병들을 몇몇 잃었다면 지원해줄 병력이 적은체로, 혹은 아예 없는체로 싸우게 된다.

    해병들의 지원을 못 받거나, 혹은 해병들을 살리기위해서 지원없이 싸우겠다면 2층에서부터 내려온 통로 문쪽에서 엄폐하면서 싸우면 된다. 전투구간을 아예 건너뛰고 싶다면 (나온 문 기준으로) 정면 쪽에서 적들이 나오는 틈을 타 적들 나온 문을 통해 다음 구간으로 지나가는 것이 가능하다.

    7번 내외의 코버넌트 웨이브를 처리하고 나면 정면 중앙의 문쪽에 이동 지점이 표시되며 마무리된다.
  • 수송선 격납고 1층
    해당 구역에 진입하면 코버넌트 수송선 한 대가 순양함 밖으로 떠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가장 까다로운 전투구간으로 공간이 넓어서 멀리서 공격해오는 적들에게 대응하기가 힘들고, 아래층 뿐만 아니라 위층에도 적이 나오기 때문에 위치를 잘못잡으면 위아래로 동시에 공격받을 수도 있다. 거기다 적들이 몸을 숨길 수 있는 엄폐물이 많이 배치되어 있다. 처음 진입한 곳에 보급 케이스들이 빽빽히 쌓여있어 그 근처로 적들이 움직이면 맞추기가 힘들어지고, 2층의 적들은 뒤로 물러가는 것 만으로 시야에서 사라지기 때문에 바로 죽이기가 힘들어진다. 수류탄 투척 각도를 잘 안다면 숨은 적들을 처리하기 좋아지지만, 2층 적을 상대로는 힘들다.

    적들이 나오는 문은 위층을 제외하면 플레이어가 나왔던 문(A), 나온 문에서 오른쪽 끝에 있는 문(B), 오른쪽 문이있는 벽을 쭉 따라가면 끝부분에 있는 다른 문(C)에서 나온다. 전투구간이 힘들지만 스나이퍼 라이플 탄약 보급은 잘 되니 멀리있는 적을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아끼지 말아야 한다. 그 외에 플라즈마 피스톨 충전샷의 유도기능을 활용하기 좋으며, 스나이퍼 라이플을 잃어버린체로 왔다면 플라즈마 피스톨을 최대한 활용해주는 것이 좋다. 엄폐물은 A문에서 치고 빠지기를 하거나, B문에서 나오는 적을 처리하고 들어가 숨을 수도 있다. A와 B문 근처에는 엄폐물이 없고 오히려 적들이 몸을 숨길 케이스들이 가득 있으므로, 나올 때는 사주 경계를 잘해야 한다. 그래도 C문에는 몸을 숨기기 딱 좋은 케이스가 바로 앞에 있는 덕에 재정비를 하기 좋은 곳이다.

    보급품은 중앙의 수송선 주차구역 오른쪽 아래에 죽은 해병 2명과 함께 있으며, 구급약과 함께 파편 수류탄, 스나이퍼 라이플, 어설트 라이플 탄약을 얻을 수 있다. 다른 보급품은 수송선과 레이스 하나가 주차된 구역에 있으며, C문과 코타나가 열 잠긴 문 사이의 기둥에 쓰러진 해병 2명과 함께 있으며, 근처에 방어막 강화 장치도 1개 얻을 수 있다.

    일단 A문에서 나오면 수송선이 떠나고 위층에 엘리트가 1명 돌아다니니 가능하면 먼저 처리하는 것이 좋다. 위층 엘리트 처리 시 엄폐물에 바로 숨지 않도록 신속하게 처리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앞에서도 적들이 소수 있으니 이들도 처리해주자.

    앞으로 이동하면 B문에서 적들이 튀어나오며 저 멀리 C문으로부터 적들이 나온다. 더 앞으로 이동하면 A문에서도 적들이 튀어나오고 위층 발코니에도 자칼이 배치되니 서둘러 이동하지 말고 먼저 나온 적들부터 처리해야 한다.

    중앙의 수송선 주차구역에서 오른쪽 C문 방향으로 이동하면 B문과 C문에서 적들이 나온다. 왼쪽 방향으로 이동한다면 A문에서 적들이 나오고 맞은편 2층 발코니에 그런트들이 튀어나온다.

    1층의 적들을 처리하면 코타나가 문을 열어보겠다는 말과 함께 문들에서 적들이 2번에 걸쳐 2개의 문에서 나온다. 적들이 어디서 나오고 어느 타이밍에 등장하는지 가늠하기 힘드니 주의할 것. 1층의 적들을 다 처리하고 나면 C문에서 헌터 한쌍이 나오며, 이들까지 처리하면 잠겨있던 문이 열리면서 해당 구간의 전투는 끝난다.

    만약에 해당 구간을 그냥 넘어가고 싶다면 해당 구역에 있는 방어막 강화 장치의 무적시간을 이용해 수류탄 점프로 바로 위층으로 올라가는 방법이 있다.( 해당 영상) 수류탄 3개를 각도에 맞춰서 투척해야하는 만큼 시도하기는 어렵지만 해당 구역의 전투구간이 갑갑해서 못 견디겠다면 배울 가치가 있다.
  • 격납고 2, 3층
    1층에서부터 코타나가 연 잠긴 문을 통해서 길을 따라 계속 올라가는 과정. 발코니 구간을 지나갈 때 이동 도중에 플레이어가 나왔던 문에서 적이 튀어나온다는 것을 기억할 것. 적들이 쫓아오면 계속 추적해오기 때문에 앞뒤로 적이 와서 포위될 수 있으므로, 적이 나올 때 바로 뒤돌아서 뒤에서 오는 적들부터 처리해야 한다. 해당 구간은 도중에 구급약이나 탄약과 같은 보급품이 없으므로, 1층으로 내려가 남아있던 보급품을 줍고 다시 올라오는 수밖에 없다.

    복도 구간은 이전처럼 엘리트가 1명식 자칼과 그런트가 2명식 이동할 때마다 마주치게 되고, 2층으로 올라가는 복도 한정으로 스텔스 엘리트가 2명 있으며, 복도 내에서 이 스텔스 엘리트를 1명만 처리했다면 남은 1명은 발코니 문 밖으로 도망쳐 발코니에서 대기하게 된다.

    2층 발코니에서 정면 케이스 근처에 엘리트 1명이 이끄는 분대가 있으니 먼저 처리해준다. 이후 왼쪽을 향해 이동하다보면 플레이어가 나왔던 문에서 또다른 분대가 쫓아온다. 나오는 선은 대충 뒤를 돌아보면서 볼 때 나왔던 문이 안 보이게되는 중간 지점 정도에서 적이 튀어나온다. 지나가는 도중에는 체크 포인트가 없으니, 뒤쪽을 적을 처리하지 못하고 죽으면 다시 문 안에서부터 시작해야하니 확실히 끝장내자. 뒤에서 오는 적을 무시하고 지나간다면 가는 문 안에 다른 분대가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포위당해서 죽게 된다.

    3층 발코니로 올라가면 오른쪽 방향에 문이 있고 거기에 코버넌트 분대가 대기하고 있다. 이들을 처치하고 적이있던 오른쪽 문에서부터 길을 따라가다보면 2번째 기둥을 지나가기 전에 뒤쪽과 앞쪽에서 자칼과 그런트 2명으로된 병력이 나온다. 뒤쪽에서 오는 적들부터 먼저 처리한 후 앞쪽에서 오는 적들도 처리해주자. 이어서 4번째 기둥으로 이동하면 처음 적이 있었던 문과 진행 방향쪽 문에서 또 적들이 나온다. 먼저 처리할 수 있는 쪽을 없에되 엘리트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할 것.
  • 통제실
    3층의 문을 통해 복도로 이동하다보면 정면에 통제실로 나가는 문이 있다. 해당 문에서 왼쪽으로 이동하면 구급약과 스나이퍼 라이플 탄약등의 보급품이 있다. 그리고 언제나 뜬금없이 해병 2명의 시체가 있다.

    통제실에는 그런트 다수가 잠을 자고있고, 엘리트 3명이 주변을 돌아다니고 있으며, 에너지 검을 든 질럿[31]이 함교 중앙에서 돌아다니고 있다. 대부분 적들이 유휴 상태에 있으니 몰래 자고 있는 그런트나 엘리트 뒤통수를 후려쳐서 미리 수를 줄일 수 있다. 나온 문에서 바로 오른쪽에 문이 있고, 이 문은 방의 다른 문과 연결된 통로로 이어지므로 이 구간을 활용해서 적들을 다방면에서 공격할 수 있다. 적들을 처리하다보면 나온 문에서 정면쪽으로 자칼이 나오고, 적들을 다 처리하면 마지막으로 그런트 2명이 나오면서 해당 지역은 정리된다.

    만일 해병들이 끝까지 살아남아서 해당 구간까지 오면 해병들은 통제실 중앙에 단체로 대기하게 되며, 이후 키예스 함장을 구출하는데는 플레이어 혼자 이동하게 된다.
  • 감옥
    복도를 따라가면서 도중에 그런트와 자칼들을 처리하면서 이동한다. 도중 왼쪽에서 열리는 문을 통해 비어있는 감옥에 들어설 수 있다. 감옥 문을 열고 한 곳에서 구급약과 파편 수류탄 등을 얻을 수 있지만 스나이퍼 라이플 탄약은 얻을 수 없다. 감옥 문 여는 스위치 뒤편에는 위장 장치가 있어, 이 위장 장치를 얻으면 곧장 키예스 함장이 갇힌 감옥으로 이동해서 모든 적들의 뒤통수를 칠 수 있게 된다.

    키예스 함장이 갇힌 곳 앞에는 자칼 2명이 돌아다니고 있고, 감옥 내부에는 그런트 3명이 자고 있으며, 그 주변을 2명의 스텔스 엘리트가 돌아다니고 있고, 스위치 쪽에는 에너지 검을 든 질럿이 감시하고 있다. 앞서 이전 감옥에 위장 장치를 먹고 왔다면 지나가면서 자칼 뒤통수 치고, 엘리트들 뒤통수도 후려준 다음 잠든 그런트들도 마무리하면 된다. 위장 장치가 없어도 가지고 있는 무기로 잘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감옥 내부에 있는 적들을 모두 처리하고 스위치를 작동시켜 잡혀있던 일원들을 풀어주면 컷신으로 넘어간다.

함장 호위(Shut Up and Get Behind me... Sir)

키예스 함장이 죽지않게 목표 지점까지 도달하는 임무. 함장이 죽으면 그대로 다시 시작해야 하니, 애매하게 함장과 같이 다녀서 공격에 휘말리게 하지말자. 제일 좋은 방법은 플레이어가 앞장서서 모든 적들을 다 처리하는 것으로, 처음부터 함장이 적과 마주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시작 시 감옥 출입구에서 스텔스 엘리트 2명이 나온다. 총이든 수류탄이든 빠르게 처리하자. 그 다음 문 밖 복도에서 자칼 2명이 대기하고 있으니 구석에 있는 놈도 놓치지말고 처리해주자. 지나가는 길에 엘리트 1명과 그런트 3명으로 된 분대를 2번 마주치게 되고, 끝에있는 자칼 2명까지 처리하면 복도 적은 다 처리된다.

일원들을 데리고 통제실로 이동하면 에너지 검을 든 스텔스 엘리트 3명이 주변을 돌아다니며, 이전 구간에 살아서 통제실을 지키던 해병들은 전부 죽어있다. 스텔스 엘리트들을 모두 처리하고 통제실을 장악하면 된다. 통제실에서 코타나는 포해머는 구조 요청을 하지만, 포해머는 적의 추적을 받고 있어 불가능한 상황, 때문에 키예스 함장이 코버넌트 수송선을 타고 도망가자고 말한다.

통제실에서 대화가 다 끝나면 문 마다 그런트들이 튀어나온다. 별거 없어보여도 다방향에서 공격해오기 때문에 함장이 죽어나가기 쉬운 구간. 때문에 안전하게 진행하려면 작중 등장인물들이 서로 대화를 나눌 때 미리 왔던 문으로 되돌아 간 후 멀리서 처리하는 것이 좋다.

이후 수송선 격납고가 있는 발코니에 가면 엘리트 1명, 그런트 3명이 수송선 고정쇠 스위치를 지키고 있으며, 모두 죽이고 스위치를 작동하면 해당 챕터는 끝난다.

2.4. 보안 해제(The Silent Cartographer)

<colbgcolor=#000><colcolor=#7a95ca> 챕터 4
보안 해제
The Silent Cartographer
파일:보안 해제.webp
설명 Search for the map room that will lead you to the secrets of Halo.
헤일로의 비밀이 담긴 지도실을 찾으십시오.
요구 시간 기록 15분
요구 점수 기록 18,000
시작 무기 어썰트 라이플 60+180발
피스톨 12+72발
파편 수류탄 4개
코타나: The Covenant believe that what they call "the Silent Cartographer" is somewhere under this island. The Cartographer is a map room that will lead us to Halo's control center. The island has multiple structures and installations. One of them contains the map room.
코버넌트는 "카토그래퍼"라고 불리는 시설이 이 섬 지하에 있다고 믿고 있어요. 카토그래퍼는 헤일로의 관제실로 가는 길을 알 수 있는 지도실이에요. 이 섬에는 여러 개의 건물과 시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지도실이에요.

포해머: We're approaching the LZ, it's gonna be hot! Get set to come out swingin'! Touchdown! Hit it, Marines!
착륙 지점에 접근 중. 교전이 심할 것 같다! 전원 전투 준비! 착륙 완료! 작전을 개시하라!
치프 때문에 인질도 모두 탈출해버린 후, 코버넌트가 곤란에 처하기 사작하며 본격적으로 인간들이 반격을 시작하는, 연출이 간지나는 멋진 챕터. 그야말로 해병이라는 이름답게 처음부터 동료 아군들과 수송선을 타고 단체로 상륙해서 적들을 기습하고 적들을 쓸어버리는 모습이 나온다.

앞 챕터에서 키예스 함장은 수감되어 있던 동안 코버넌트 간수들이 헤일로가 일종의 종교적 성지임과 동시에 강력한 무기라고 하는 것을 엿들었다고 하면서, 이들이 이것을 작동시킬 수 있는 헤일로 관제실에 먼저 가게 내버려 둬서는 안된다고 한다. 그리하여 관제실의 위치를 알 수 있는 지도실(카토그래퍼)로 가게 된다. 병력이 상륙한 뒤 어렵지 않게 상륙 지점을 장악하고 치프는 손쉽게 지도실 입구로 가게 되나, 치프를 발견한 코버넌트는 지도실 입구를 잠가 버린다.
코타나: Interesting... underestimated the Covenant's understanding of Halo's subsystems. They've locked the doors, and we don't have enough firepower to get through them. (통신 시작) Cortana to Keyes.
이상하군요... 코버넌트는 헤일로의 구조를 예상보다 자세히 파악하고 있는 것 같아요. 코버넌트가 문을 잠가버렸군요. 현재 화력으로는 닫힌 문을 부술 수 없습니다. (통신 시작) 함장님, 코타나입니다.

제이콥 키예스: Go ahead, Cortana. Have you found the control center?
계속하라, 코타나. 관제실을 찾았나?

코타나: Negative, Captain. The Covenant have impeded our progress. We can't proceed unless we can disable this installation's security system.
못 찾았습니다, 함장님. 코버넌트가 문을 봉쇄하고 있습니다. 시설의 보안 시스템을 해제하기 전까지는 더 이상 전진할 수 없습니다.

제이콥 키예스: Understood. We're still en route to the objective. I may be out of contact when we get there. Here are your orders. I want you to use any means necessary to force your way into the facility and find Halo's control center. We have to get to the center before the Covenant, and failure, people, is not an option.
알겠다. 우리도 목표에 접근하고 있다. 목표 지점에 도달하면 통신이 두절될지도 모른다. 명령을 내리겠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건물 내로 진입해 헤일로의 관제실을 찾아내라. 코버넌트보다 먼저 관제실을 장악해야 한다. 실수는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

포해머: Echo 419 to ground teams. I'll stay on station and keep an eye out for Covenant boogies.
지상 부대. 여기는 에코-419. 이곳에서 적의 움직임을 살피겠다.

스태커: Second squad, ready to roll! Soon as everybody's topside!
2분대는 대원들이 지상으로 나오면 즉시 행동을 개시한다!

해병: LZ looks secure, Sir, nothing moving.
착륙 지점을 확보했습니다. 개미 새끼 한 마리 없습니다.

제이콥 키예스: Good luck, people. Keyes out. (통신 종료)
행운을 빌겠다, 제군들. 이상. (통신 종료)

코타나: We need to find the security override to get this door open.
이 문을 열기 위해 보안 시스템을 해제시켜야 겠어요.
결국 치프는 카토그래퍼의 반대편에 있는 보안실까지 한 바퀴 빙 돌아가서 지도실 보안을 해제한 후 지도실까지 또 한 바퀴 빙 돌아서 열린 지도실 입구로 들어가[32] 지도실에서 그 위치를 알아낸다.[33]
코타나: Analyzing... Halo's control center is located there. That structure appears to be some sort of temple or shrine, if I've interpreted this correctly. Interesting. A shrine is an unlikely place to put such a significant installation. (통신 시작) Cortana to Captain Keyes.
분석 중... 헤일로의 관제실은 저쪽이에요. 제가 제대로 분석한게 맞다면 이 건물은 일종의 신전이나 제단인 것 같군요. 흥미롭군요. 이런 곳에 중요 시설이 있으리라곤 상상하기 어렵겠죠. (통신 시작) 키예스 함장님, 응답하세요.

포해머: The Captain has dropped out of contact, Cortana. His ship may be out of range or having equipment problems.
함장님께 연락이 안 된다, 코타나. 통신 범위를 벗어났거나 장비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코타나: Keep trying. Let me know when you've reestablished contact, and then tell him that John-117 and I have determined the location of the control center. We'll be heading there as soon as we're topside.
계속 연락을 시도하기 바란다. 연락이 되면 즉시 알려주고 치프와 내가 관제실 위치를 알아냈다고 전해주기 바란다. 지상으로 나가는 대로 그쪽으로 이동하겠다.

포해머: Affirmative. Foehammer out. (통신 종료)
알았다. 이상. (통신 종료)
지도를 확인한 뒤 치프는 엘리트 질럿과 새로 투입된 코버넌트 증원군의 공격을 뚫고 지도실에서 나온 뒤 펠리칸에 탑승한다. 펠리칸에 탑승하고 코타나가 포해머에게 관제실의 좌표를 주는데, 헤일로의 관제실은 다름 아닌 헤일로의 지하에 있던 것. 좌표를 확인한 포해머 또한 관제실의 위치가 지하인 것에 의아해 하지만 코타나의 분석을 믿고 항로대로 헤일로 지하로 들어간다.
코타나: Let's get moving. Foehammer. Here are coordinates and a flight plan I've worked out.
출발! 포해머, 여기 좌표와 제가 작성한 항로 데이터가 있어요.

포해머: But, Cortana... these coordinates are underground.
어.. 코타나? 이 좌표에 따르면 지하로 내려가는데?

코타나: The Covenant did a thorough seismic scan. My analysis shows that Halo is honeycombed with deep tunnels - which circle the whole ring.
코버넌트의 진원 스캔과 내 분석에 따르면 헤일로는 링 전체를 관통하는 벌집 모양의 깊은 터널 구조를 이루고 있어요.

포해머: I hope your analysis is on-the-money, Cortana. This Pelican won't turn on a dime.
그 분석이 정확하길 바란다, 코타나. 펠리칸은 좁은 곳에서 선회가 불가능하다.

코타나: Look on the bright side, Foehammer. The last thing the Covenant will expect is an aerial insertion... from underground.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포해머. 우리가 간다면 최소한 코버넌트를 놀라게 할 수는 있잖아요?
헤일로 전쟁의 서막 pc판 데모버전에서 플레이 해 볼 수 있는 챕터이며, 헤일로 개발 과정에서 가장 먼저 완성된 스테이지라고 한다.

MCC 한정으로 특이한 도전과제가 있는데 바로 평화주의자(Pacifist). 달성 조건은 사격, 수류탄, 근접공격 키를 누르거나 죽거나 재시작하지 않고 미션을 완료하는 것이다. 단순히 적을 안죽이는 게 조건이 아니라 아예 해당 키들을 봉인해야 하며, 심지어 워트호그 조종 중 경적을 울려도 안된다![34] 하지만 그 때문인지 보안 해제는 모든 미션들중 오버실드가 가장 많이 나오는 미션이라[35] 쉬움 난이도에서 오버실드만 잘 챙겨먹으면 의외로 할 만한 도전과제다. 도전과제 가이드 영상 참고. 영상에선 워트호그 뺑소니도 하지 말것을 조언한다.

2.4.1. 전투 진행 과정

등장 무기: 어설트 라이플, 피스톨, 파편 수류탄, 플라즈마 피스톨, 니들러, 플라즈마 라이플, 플라즈마 수류탄, 로켓 발사기, 에너지 검(적 엘리트 전용)

아이템: 구급약, 방어막 강화 장치, 위장 장치

등장 아군: 해병(어설트 라이플), 부사관(어설트 라이플)

등장하는 적들: 그런트 마이너/메이저, 자칼 마이너/메이저, 엘리트 마이너/메이저/스텔스/질럿, 헌터

등장 차량: 펠리칸, 워트호그(운전 가능), 코버넌트 수송선(적)

해당 임무 특징으로 자칼들이 꽤 많이 나온다. 웬만한 놈들은 워트호그 들이받기로 쓸어버릴 수 있고, 수류탄을 써서 처리할 수 있다. 그러나 실내 전투 구간에서 빗면이나 고지대에 위치하는 등 맞추기 힘든 곳에 자칼들이 배치되어 있으므로 주의. 후반부에 로켓 발사기를 가져왔다면 이런 지형의 자칼들도 쉽게 처리할 수 있지만, 해당 임무에서 구할 수 있는 로켓의 수는 2+7개가 전부이므로 신중하게 쓸 필요가 있다.
보안 해제(The Silent Cartographer)
  • 해변가
    펠리칸에서 내리면서 아군 해병들과 함께 전투를 시작하게 된다. 처음 코버넌트가 자리잡은 진영에는 엘리트 2명에 다수의 그런트가 포진되어 있다. 왼쪽 바위에는 그런트 2명이 따로 숨어있는데, 엘리트에게 강한 코버넌트 무기를 얻고자 한다면 이 둘을 처리하고 주우면 된다. 앞쪽에 있는 선조의 구조물 너머에는 다른 엘리트 2명과 자칼 2명이 있으며, 이들까지 다 처리하면 포해머가 워트호그를 배달해준다.

    살아남은 해병들과 워트호그를 타고 앞으로 가면 큰 바위 위와 근처에 자칼들이 있다. 무시하고 지나가도 좋고, 전부 죽이겠다면 바닥에 있는 놈들은 차량으로 깔아뭉버리고 위에 있는 녀석들은 워트호그 탄 해병들의 지원사격을 받을 수 있도록 자리 잡은 후 내려서 직접 총으로 쏴죽이면 된다. 더 앞쪽에는 엘리트 2명에 그런트들이 있다. 전부 차로 들이받을 수 있지만, 그런트가 던지는 플라즈마 수류탄에 주의할 것.

    빠른 진행을 원한다면 여기서 아군 해병들과 같이 교전하지 말고 펠리컨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왼쪽으로 꺾어 섬 내부로 먼저 진행할 수 있다. 딱히 스크립트도 꼬이지 않아 문제없다.
  • 지도실 입구
    해변을 따라 오르막길을 오르면 건물이 하나 보이며 코타나가 카토그래퍼가 있을 거라며 확신한다. 적 배치는 건물 아래 반대편 내리막길 근처에 코버넌트 수송선이 자칼 3명을 내리고, 건물 입구 근처에는 엘리트 3명에 그런트 몇몇을 확인할 수 있다. 적의 방어가 단단하다니, 저걸 어떻게 뚫느냐니 말하는 해병의 대화가 나오지만 워트호그로 바깥 적을 죄다 들이받을 수 있으므로 본인의 운전실력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진다. 지도실 외부 건물 아래쪽 지형 근처에는 방어막 강화 장치를 1개 찾을 수 있으니 먹고 가도 좋고, 나중을 위해 아끼는 것도 좋다. 보통은 지도실 진입 후 빠른 진행을 위해 아끼는 것을 권장한다.

    바깥의 적을 모두 무찌르고 건물 안에 들어갈 때 입구 근처에서 미리 못 죽인 적들은 건물 내로 들어가게 되고, 바깥 적 외에 엘리트 2명이 추가로 배치되어 있다. 워트호그를 건물 안까지 몰아서 전부 들이받거나 해병이 쏘는 기관총으로 잡을 수 있다. 아니면 워트호그를 입구 앞 주차해 해병들이 쏠 수 있게 한 후 직접 가서 처리하는 식으로 더 안전하게 상대할 수 있다.

    더 아래로 내려가면 한 문 근처에 엘리트 1명에 그런트 4명이 대기하고 있으며, 워트호그를 타고 전부 뭉게버릴 수도 있고, 그런트가 던지는 플라즈마 수류탄이 걱정이라면 수류탄과 총을 이용해 처리하자. 결국에는 지도실로 들어가는 문이 완전히 잠겨서 더 진행을 못하게 되고, 등장인물간에 무전으로 대화가 오가다가 코타나가 문을 열기 위해 보안 시스템을 찾자고 제안한다.
  • 섬 내부
    구조물 밖으로 나가서 왼쪽 길로 이동하거나 위의 해변가에서 바로 왼쪽으로 진행해 오면 코타나가 섬 내부로 통하는 길이 있다고 말한다. 해당 지점에서 해안가 쪽에는 쓰러진 워트호그와 함께 구급약과 어설트 라이플, 피스톨 탄약을 얻을 수 있고, 섬 안쪽 방향으로는 우거진 나무와 함께 다수의 적들이 배치되어 있다. 나무들 사이의 공간에는 자칼들이 5~7명 가량 잔뜩 있으며, 워트호그로 전부 들이받을 수 있다. 그런트나 엘리트는 차로 들이받을 여건이 안 되니 총으로 쏴 죽이는 게 좋다. 섬 안쪽으로 길을 올라가려하면 길이 좁아지고 나무 하나가 길을 막고 있어 차량 진입이 불가능하니, 워트호그는 적당히 주차해두고 걸어서 이동해야 한다.

    길을 따라 올라가보면 엘리트가 이끄는 그런트들 다수가 몰려온다. 길이 좁기 때문에 그런트가 던지는 플라즈마 수류탄을 특히 주의할 것. 역으로 본인이 수류탄을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오르막길인 만큼 수류탄 투척각을 약간 더 높게 두고 던지는 것이 좋다. 타고 온 워트호그를 올라가는 길 근처에 배치해두면 화력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전투가 더 편해진다.

    길의 적을 다 처리하고 이동하면 독특한 구조의 넓은 공간이 나오며 헌터 2명이 돌아다니고 있다. 피스톨로 쉽게 잡는다. 근처에는 방어막 강화 장치가 2개 있고, 왼쪽 언덕 쪽에는 구급약 2개에 어설트 라이플, 피스톨 탄약이 잔뜩 있으니 다음 구간으로 가기 전에 주워두자. 이후 오른쪽 방향의 내리막길 쪽으로 이동하면 다수의 자칼이 공격을 해온다. 이들이 쏘는 플라즈마 피스톨 충전샷은 방어막 강화 장치로 강화된 방어막도 순식간에 소진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내리막릴로 내려가면 나무들 사이에 엘리트 1명에 그런트들이 모여있고, 오른쪽에는 자칼들이 있다. 적들이 전부 멀리 있으므로 원거리 전투에 좋은 피스톨로 그런트들부터 처리한 후 나머지는 나무를 엄폐물 삼아 접근한 뒤 처리해주자. 도중에 체력이 딸린다면 뒤로 돌아가서 구급약과 방어막 강화 장치를 얻을 수 있으니 문제될 것 없다.
  • 보안 건물
    보안 건물에 가까이 왔다. 문 앞에는 다수의 그런트가 지키고 있으며 이들을 처리하고 들어가자. 입구 가장자리에는 방어막 강화 장치가 3개식이나 있으며 나올때도 써먹을 수 있다. 건물 내부에는 헌터가 한 쌍 있으며 이들도 처리하고 계속 들어가서 패널을 작동하면 끝.

침묵(It's Quiet...)
패널 작동하고 돌아가다보면 펠리칸 브라보-22의 다급한 무전 소리가 들린다. 더 앞으로 지나가면 어느새 건물에 들어온 스텔스 엘리트가 공격해온다. 보통 난이도라면 2마리, 그 이상 난이도라면 더 많이 등장하니 주의. 어설트 라이플을 들고 왔다면 조준하는데 힘을 많이 들이지 않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밖으로 나오면 펠리칸이 추락한 상태로 놓여있고, 펠리칸이 추락한 뒤편 절벽에 그런트들이 있으며, 절벽 양쪽에는 자칼들이 모여있다. 절벽 위 그런트들부터 먼저 처리해주고, 입구 가장자리의 방어막 강화 장치를 먹고 절벽 아래로 내려가자. 맨몸으로 내려가면 체력이 손상되겠지만, 방어막 강화 장치는 이를 방지해줄 것이다.[36] 추락한 펠리칸 근처에는 구급약과 UNSC 무기 탄약들과 함께 로켓 발사기를 처음으로 얻을 수 있다. 챙길거 챙긴 후 워트호그를 타고 겸사 자칼들을 깔아뭉게준 후 처음에 전투를 벌였던 곳으로 가 해병을 태우고 이동하거나, 아까 섬 내부 길쪽에 두고 온 해병들 태운 워트호그로 가서 다시 차를 갈아탄 후 지도실 건물쪽으로 이동해주자.
지도실 앞에는 어느새 헌터 한 쌍이 자리잡고 있고, 왼쪽 오르막길 근처에는 자칼들이 배치되어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헌터들도 차량 들이받기 한 번에 예외없이 죽으므로 그냥 전부 들이받아서 처리해도 되고, 못 들이받을 것 같다면 피스톨로 처리해주면 그만이다. 참고로, 로켓 발사기를 들고 왔다면 굳이 헌터를 로켓으로 잡지는 말자.

이후 건물 내로 진입해 열린 문을 통해 이동하면 된다. 만약 빠른 진행을 원한다면 지도실 앞 모든 적들을 처리한 후 지도실 외부건물 아래 지형의 방어막 강화 장치를 먹고 오면 된다.

수직 통로(Shafted)
  • 내려가는 길
    문 안으로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가서 컷신 감상하고[37] 왼쪽 길을 따라 이동하면 적들이 모인 방에 들어선다. 일단 방에 들어가자 마자 엘리트 1명이 뒤돌아 선 채로 있으니 바로 뒤통수를 갈겨주면 된다. 그 다음 앞쪽의 기둥 뒤에 다른 엘리트가 1명 있는데, 몰래 플라즈마 수류탄을 붙여서 처리할 수 있다. 그런트들은 위 아래로 분산되어 있으므로, 위층으로 올라가서 처리해주는 것이 좋다. 이후 처음 들어왔던 곳에서 왼쪽에 부근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면 자칼이 내려가는 길을 지키고 있으니 이들도 처리하고 내려가자.

    지하 2층에는 자칼 4명에 헌터 한 쌍이 있다. 오른쪽 가장자리에서 구급약 2개에 파편 수류탄, 피스톨 등의 보급품이 있어서 자칼은 수류탄으로, 헌터는 피스톨로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보급품은 2번 먹을 분량은 있으니 괜히 아끼지 말고 하나 식은 먹고 가야 나중에 고생하지 않는다.

    지하 3층으로 내려가면 적은 없고 스토리 대화가 오가는데, 대략 내용은 지상 부대가 코버넌트와 싸우고 있으니 적들이 시설 내로 추가로 들어오기 전에 빨리 지도 찾고 가자는 이야기. 내려가면서 왼쪽 문으로 나가면 위장 장치를 얻을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해 다음 구간은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다.

    지하 4층은 도착지점으로 카토그래퍼를 얻을 수 있는 곳이다. 그런트들이 다수 자거나 돌아다니고 있으며 위쪽과 아래쪽에 배치되어 있다. 엘리트는 최대 3명 있으며, 하나는 왼쪽의 열린 공간 앞을 지키고 있고, 나머지 둘은 카토그래퍼가 얻는 방 앞에 대기하고 있다. 위장 장치를 얻고 왔다면 엘리트들을 모두 암살할 수 있게되어 진행이 편해진다. 이후 패널을 누르면 컷신이 나오며 마무리.

    빠른 진행을 원한다면 상술했던 방어막 강화 장치를 획득한 후, 컷신이 나오는 오른쪽 통로에서 아래를 확인 후 땅바닥이 있는 지형쪽으로 그대로 뛰어내리면 된다. 본래라면 꼼짝없이 추락사하지만 방어막 강화 장치 덕분에 체력이 약간 남아있으며, 착지했다면 지하 3층이다. 이후 아래를 다시 확인하면 방어막 강화 장치가 있는데, 장치가 있는 위치를 향해 뛰어내릴 시 방어막이 충전되면서 일시적으로 무적이 되어 낙하 피해를 받지 않는다. 이렇게 내려올 시 지하 4층으로 바로 올 수 있다.
  • 올라오는 길
    일단 올라가기 전 패널 뒷편의 열린 공간의 코버넌트 보급 케이스 근처에 방어막 강화 장치가 있으니 먹고 가면 좋다. 적들을 다 처리했다면 해당 구역에서 더 처리할 적은 없으니 바로 올라가자. 올라갈 때는 방 내부의 빗면으로 올라가야 다음 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

    지하 3층으로 올라갈 때 길에서 자칼 2명이 내려온다. 지형 특성상 자칼이 몸을 가리고 위에서부터 공격해오기 때문에 공격하기 힘드니 아래쪽으로 유인해서 처리하는 것이 좋다. 수류탄을 던지기도 쉽지 않은 곳이며, 만일 로켓 발사기를 가지고 왔다면 더 로켓을 쏴서 더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지하 3층에 도달하면 일단 문 주변에 자칼들이 있고 위쪽 먼 곳에도 자칼들이 대기하고 있다. 문 주변 자칼들은 수류탄으로 처리할 수 있지만, 멀리있는 녀석들은 공격이 잘 닿지 않으니 로켓 발사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로켓 발사기를 안 들고 왔다면 자칼로부터 플라즈마 피스톨을 주워서 계속 공격하는 것이 최선. 자칼들 뿐 아니라 천장 위에 엘리트 1명에 그런트들이 있으며, 엘리트는 가끔 오른쪽으로 이동해서 더 높은 곳에서 공격을 하기도 하니 문 밖으로 나올 때 조심해야 한다. 일단 천장 덕분에 서로 안 보이는 곳에 있으니 위의 적이 보일 때까지 조금식 이동하다가 플라즈마 수류탄을 붙여버릴 수 있다. 적들을 다 처리하고 나면 자칼들이 있었던 곳으로 올라와 길을 따라 이동하면 된다.

    다음층 올라가는 길에서 모퉁이에 자칼 4명이 다가온다. 마주 본 상태라면 총이나 수류탄으로 처리하고, 빗면에서 자리잡고 있다면 로켓을 써서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지하 2층으로 올라오면 오른쪽에 엘리트 1명에 그런트들이 모여있고, 앞으로 이동하면 자칼들이 튀어나온다. 자칼들은 총 3명 있으며, 방패가 거슬리니 먼저 처리하고, 이전에 안 먹은 보급품들도 겸사 챙겨서 나머지도 처리하자. 이동할 때 엘리트와 그런트들이 오른쪽에서 턱과 벽으로 막힌 곳에서 공격을 해오니 빠르게 왼쪽으로 빠지거나 엄폐한체로 그런트를 하나식 처리해주면 된다.

    지하 1층으로 올라오면 아래쪽에 그런트 위쪽에 자칼들이 자리잡고 있고,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엘리트 1명이 있다. 이 엘리트는 뒤를 돌아본 상태니 오른쪽으로 이동해 플라즈마 수류탄을 붙여서 처리하자. 그 다음은 위쪽에 있는 자칼들을 주의하면서 나머지도 처리해주자.

    이전에 들어왔던 문으로 돌아가면 에너지 검을 든 질럿이 대기하고 있다. 플라즈마 피스톨이나 니들러를 챙겨왔기 바란다. 아니면 플라즈마 수류탄 붙이고 거리를 벌려주던가.

    입구로 나오면 스텔스 엘리트들이 기습을 가한다. 만일 해병 태운 워트호그를 건물 내부에다 미리 주차해뒀다면 이들이 스텔스 엘리트를 잡는데 큰 도움이 되어줄 것이다. 쓰다 남은 로켓이 있다면 어차피 마지막이니 전부 스텔스 엘리트 잡는데 써버려도 좋다. 스텔스 엘리트 무리까지 다 처리하고 포해머의 펠리칸에 탑승하면 챕터는 완료된다.

    빠른 진행을 통해 내려왔다면 진행이 조금 달라진다. 우선 위장 장치를 먹지 않고 내려왔기에 올라오는 길에 위장 장치를 획득하고 교전 없이 편하게 올라올 수 있으며, 적에게 끼이지 않았다는 가정하에 위장 장치의 지속시간은 지하 2층까지 유지된다. 문제는 내려오면서 헌터를 처치하지 않았기에 그 좁은 공간에 자칼과 헌터가 전부 그대로 남아있다는 것. 자칼은 로켓 발사기로 빠르게 처리하고 헌터는 재주껏 피스톨로 잡아 진행하는게 좋다. 이후로는 진행이 동일하다.

2.5. 헤일로 관제실(Assault on the Control Room)

<colbgcolor=#000><colcolor=#7a95ca> 챕터 5
헤일로 관제실
Assault on the Control Room
파일:헤일로 관제실.webp
설명 Defend the Control Room against wave after wave of Covenant troops.
끊임없이 몰려드는 코버넌트 부대로부터 관제실을 지키십시오.
요구 시간 기록 15분
요구 점수 기록 18,000
시작 무기 어썰트 라이플 60+300발
피스톨 12+96발
파편 수류탄 4개
포해머: This is as far as I can go.
더 이상은 진입이 불가능하다.

코타나: Roger that, we'll be able to find our way to the Control Center from here.
알았다. 여기서부터 관제실까지는 우리가 찾아가겠다.

포해머: Good luck. Foehammer out.
행운을 빌겠다. 이상.
처음 시작 시 펠리칸의 등장에 그런트의 도망치는 장면이 이 챕터의 시작이다.[38]

치프는 지하로 들어가 열심히 코버넌트를 도륙 내면서 나아가[39], 관제실을 찾아 코타나를 그곳 컨트롤 패널에 넣는다. 코타나는 들어가서 열심히 시스템을 탐색하다가, 돌연 안색이 새파래지면서 코버넌트가 뭔가에 단단히 질겁했다는 둥 이해하기 힘든 소리를 하다가 갑자기 키예스 함장을 당장 가서 막으라고 소리친다. 치프는 무슨 일이냐고 묻다가 코타나가 너무도 다급히 소리치자 아무런 설명을 듣지 못하고 밖으로 나간다.
마스터 치프: You all right?
괜찮아?

코타나: Never been better! You can't imagine the wealth of information. The knowledge... so much... so fast! It's glorious!
괜찮고 말고요! 이 수많은 정보와 지식들을 당신은 상상조차 못 하실 거예요. 이 정보들... 정말 빠르고 엄청나군요! 정말 영광스러워요!

마스터 치프: So...what sort of weapon is it?
그래서... 어떤 종류의 무기인 거지?

코타나: What are you talking about?
무슨 소리 하는 거예요?

마스터 치프: Let's stay focused. Halo... how do we use it against the Covenant?
헤일로 말이야. 코버넌트에게 써먹으려면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 거지?

코타나: This ring isn't a cudgel, you barbarian, it's something else... something much more important. The Covenant were right... this ring... it's Forerunner. Give me a second to access... yes, the Forerunners built this place, what they called a "fortress world," in order to... no, that can't be. Oh!!! those Covenant fools, they must have known, there must have been signs!
야만인 같으니, 그게 무슨 몽둥이라도 되는 줄 알아요? 그보다는 훨씬... 의미 있고 중요하단 말이에요. 코버넌트가 옳았어요. 헤일로는... 선조들의 작품이군요. 잠시만요... 역시 그렇군. 오래 전, 선조들이 이 요새와도 같은 헤일로를 건설했어요... 그러니까 이 요새는 일종의... 잠깐! 아냐, 그럴 순 없어... 오!!! 코버넌트 이 바보들이 왜 몰랐지? 징후가 있었을 텐데!

마스터 치프: Slow down. You're losing me.
좀 천천히 말해. 너무 빠르잖아.

코타나: The Covenant found something, buried in this ring, something horrible, and now... they're afraid.
코버넌트가 헤일로에 묻혀있는, 뭔가 끔찍한 걸 발견하곤, 지금... 겁에 잔뜩 질려 있어요.

마스터 치프: Something buried? Where-
묻혀있다니? 어디-

코타나: The Captain! we've got to stop the Captain!
함장님! 함장님을 막아야 해요!

마스터 치프: Keyes? What do we...
아니, 함장님은 왜...

코타나: The weapons cache he's looking for. It's not really... We can't let him get inside!
함장님이 찾던 무기 저장고는 실제로는... 못 들어가게 막아야 해요!

마스터 치프: I don't understa-
난 아직도 이해를 못하겠-

코타나: There's no time. Get out of here, find Keyes, stop him! Before it's too late!
시간이 없어요. 당장 나가서 함장님을 찾아요. 함장님을 막아야 해요! 늦기 전에 서둘러요!
이번 챕터는 특별히 대단한 이벤트는 없다. 주의할 점이라고 하면 헤일로 1의 고질적 맵 반복이 굉장히 심한 챕터 중 하나이므로 길찾기에 주의할 것. 구조물 내에서는 입구에 있는 화살표 방향으로만 잘 따라가주면 길 잃어버릴 일은 없다.[40]

중반쯤 되면 시리즈 최초이자 헤일로 1 미션 중에서는 유일하게 스콜피온 전차가 등장한다. 밴시고 고스트고 레이스고 펑펑 날려버리고 적 보병은 뭉게버리는 진정한 재미를 맛볼 수 있다.[41] 다만 1편 이후의 헤일로 후속작들부터 해봤다면 1편에선 스콜피온의 주포 장전시간이 후속작들의 2배 정도나 걸리고, 기총 명중률이 너무 형편없어 바로 앞의 적도 잡기 힘들다.[42] 또한 탱크의 내구도는 무한이지만 그 댓가로 탱크에 가해지는 공격은 마스터 치프가 그대로 얻어맞는 구조이기 때문에 자칼의 플라즈마 피스톨 차지샷에 매우 취약하다. 안그래도 기동성이 느린데다 탱크 몸집이 매우 거대해 반드시 멀리서 탱크 주포로 자칼을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한다. 물론 스콜피온 탱크가 강력하긴 하지만 2편부터 2초마다 주포 쏴대고 기총으로 밴시도 잡는 스콜피온과는 달리 초기작에선 좀 약하니 주의해야 한다. 후속작들이 주로 평지에서 스콜피온을 타고 진행하는 것과 달리 1편의 이 챕터는 얼음길의 경사가 험한 곳에서 진행하니 주의해야 한다. 아군 해병들 4명 태우고 좁은 얼음길 올라가다가 굴러떨어져 4명다 압사하기도 한다.

나중에는 진행하다 보면 절벽 위의 통로를 지나다니며 점점 밑으로 내려가게 되는데, 저기 까마득한 아래에 관제실 입구가 보인다. 그 통로 위에 놓여진 밴시가 있는데 그걸 타면 관제실로 매우 빨리 갈 수 있다. 다만, 엘리트가 타는 걸 전제로 놔둔거라 얼른 사수하지 않으면 엘리트가 뺏어 타기 때문에 꽤나 힘들어진다.[43] 밴시를 타지 못한다면 정규 루트대로 통로를 넘어가 밑으로 천천히 내려가는 길을 가게 되는데, 이 경우엔 나중에 피라미드 올라가는 길에 방어 병력들이 등장한다. 밴시를 타거나 뛰어내려 살아남아서 가게 되는 경우엔 이들이 등장하지 않는다. 단, 피라미드 정문에서 적들이 쏟아져 나오는 건 동일하다.

추가로 팁을 하나 더 남기자면, 스콜피온에서 내려서 걸어갈 때 스나이퍼 라이플이 떨어져 있는데, 일단은 로켓 런처로 레이스 등을 다 쓸어버린 후 스나이퍼 라이플을 챙겨가면 높은 난이도에선 껄끄러운 상대인 고위 엘리트들도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고, 밴시를 뺏어 타고 가는 시점에서도 엘리트를 모두 스나이퍼 라이플로 제거해 주면 거기 있는 밴시 두 대를 모두 사수하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둘 다 지킬 수 없다 싶으면 가까이 있는 밴시를 타기 전에 플라즈마 수류탄을 멀리 있는 밴시에 붙여서 저 아래로 떨어트리고(...) 첫 번째 밴시로 주위의 적을 다 쓸어버린 후 아까 떨어트린 내구도 100%인 따끈따끈한 두 번째 밴시를 타고 관제실 입구를 공략할 수 있다.

매우 특정한 지점에 서 있으면 밴시를 몰고 오는 엘리트의 인공지능이 꼬여서 벽에 박고 죽어버리고 빈 밴시를 뺏어탈 수 있는 괴악한 트릭이 존재한다.[44] 영웅 난이도 이상에서만 가능한 트릭으로, 스피드런의 필수요소. 정상적으로 미션을 클리어할 때 적이 스폰되는 구간들, 예컨데 스콜피온을 타고 통과하는 구간 등에서 적이 스폰이 되지 않아 그냥 밴시로 날아서 통과하면 그만이다. 보통 이하 난이도에서 이 트릭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전쟁의 서막 쉬움 난이도 스피드런 기록이 이 전설 난이도보다 오히려 더 느린 주범이다.

만약 보통 이하 난이도라면 밴시 뺏어타기 대신 능선을 타고 미끄러져 내려갈 수도 있다. # 해당 방법은 떨어질 때 착지면이 경사로라면 낙하 대미지를 입지않고 그대로 미끄러진다는 것을 이용한 방법으로, 밴시 뺏어타기와 달리 밴시를 이용한 빠른 이동은 불가능하지만 어찌됐든 몹 스폰 스크립트를 전부 스킵해 편안하게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2.5.1. 전투 진행 과정

등장 무기: 어설트 라이플, 피스톨, 파편 수류탄, 플라즈마 피스톨, 플라즈마 라이플, 플라즈마 수류탄, 니들러, 스나이퍼 라이플, 로켓 발사기, 셰이드 포탑(탑승물), 에너지 검(적 엘리트 전용)

아이템: 구급약, 위장 장치

등장 아군: 해병(어설트 라이플, 플라즈마 라이플, 니들러), 부사관(스나이퍼 라이플)

등장하는 적들: 그런트 마이너/메이저, 자칼 마이너/메이저, 엘리트 마이너/메이저/스텔스/질럿, 헌터

등장 차량: 펠리칸, 워트호그(운전 가능), 밴시(적, 운전 가능), 고스트(적, 운전 가능), 레이스(적), 스콜피온(운전 가능), 코버넌트 수송선(적)

헤일로 역사상 가장 긴 분량을 자랑하는 임무. 따라서 그만큼 전투구간도 방대하다.

실내와 실외 구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실내 구간은 자고 있는 그런트와 천천히 걸으며 순찰을 도는 적들이 나오는 등 잠입 액션 게임을 연상시키는 구간이 자주 나온다. 근접 공격을 활용하면 자고 있는 그런트와 등을 보인 적을 일격에 처리할 수 있으며, 모션 트래커로 적의 움직임을 살피고 순찰 도는 적들의 시선을 피하면서 자고있는 그런트 줄이거나 돌아다니는 적의 뒤통수를 줄이는 식으로 진행할 수 있다.

실내 구간에서 어디로 가야 하는지 햇갈린다면 바닥의 화살표가 있는 곳이 진행 방향임을 기억할 것.

실외 구간은 차량전이 주가 되는데, 유일하게 스콜피온 탱크를 타고 다닐 수 있는 임무다. 다만, 해당 작품에서는 스콜피온의 집탄율이 낮기 때문에 주포의 확산 피해를 최대한 활용하고, 엄폐물을 활용해 치고 빠지는 식으로 빗나갈 시의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 좋다.

특이사항으로 스나이퍼 라이플과 로켓 발사기 탄약이 자주 나오는 임무이기도 하며, 스콜피온 하차 이후 탄 관리만 잘 한다면 임무 내내 스나이퍼 라이플 + 로켓 발사기 조합을 활용할 수 있다.
요새 잠입(I Would Have Been Your Daddy...)
  • 구조물 입구
    초반 컷신에서 그런트가 도망간 후 치프가 펠리칸에서 착륙하자마자 바로 전투 준비를 해야한다. 그런트가 도망치며 들어갔던 문이 다시 열리는 낌새가 보이면 바로 가지고 있는 파편 수류탄을 던져주자. 문이 열리면서 엘리트 2명이 튀어나오고 이후 그런트들이 몰려온다. 미리 던진 수류탄으로 엘리트 체력을 까내린 다음 가까운 셰이드 포탑을 타서 엘리트를 처리해줘야 한다. 그런트들 역시 셰이드 포탑에 타려고 이동하지만, 엘리트들을 다 처리했다면 겁먹고 다시 도망가므로 먼저 나온 엘리트들 부터 처리하고 나머지 그런트들도 처리하자. 시작하자마자 공격이 바로 온다는 점 때문에 모든 챕터 중에서 처음이 제일 까다로운 구간이라 할 수 있다.
  • 첫 번째 방
    이후 문을 통해 방으로 들아가면 처음에 엘리트 1명이 바로 문 근처에서 돌아다니고 있다. 엘리트의 시선을 피해 잘 접근한다면 그대로 뒤통수를 쳐서 처리할 수 있지만, 쉽지 않으니 그냥 플라즈마 피스톨 충전으로 처리하자. 이 엘리트 외에도 방 안에 엘리트가 1명 더 있고, 위 아래로 그런트가 다수 있으니 이들도 처리하자. 방 내부의 적을 다 처리하면 다음 구간으로 가는 문에서 적들이 또 나오고, 이들까지 다 처리하고 코타나가 '코버넌트가 전 지역을 장악한 것 같다'고 말하면 일단 전투 끝. 해당 방 내부에는 UNSC 보급품이 없으니 여기까지 오는데 탄약을 너무 많이쓰거나 체력이 너무 많이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주는 것이 좋다.
  • 다리
    길 따라 문 밖으로 이동하면 눈 내리는 계곡을 배경으로 다음 건물로 이동하는 다리가 나온다. 일단 근처에 셰이드 포탑 2대와 그 근처에 4명의 그런트가 잠을 자고 있으니 근접 공격으로 암살하자. 배경 내에서 펠리칸이 적 밴시의 공격을 받으면서 지원을 요청하게 된다. 밴시가 본인을 공격하면서 일직선으로 날아올 때를 노려 공격해주자. 참고로 셰이드 포탑에 타서 공격하면 밴시가 폭탄을 쏠 수 있으니 그냥 맨몸으로 상대하는 것이 좋다. 그 외에 앞쪽에 자칼 2명이 있고, 다리 아래쪽에는 엘리트가 1명 있으며 이들을 처리하고 아래쪽으로 이동하자. 다리를 중간 정도 이동하면 아래쪽에는 자고있는 그런트 4명이 생기고 위쪽에는 자칼 2명이 나온다. 아래쪽으로 가서 그런트들부터 먼저 처리하는 것이 좋다. 자칼들도 다리 아래쪽에서 기회를 보다가 뒤통수를 치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깬 채로 돌아다니는 상대는 그냥 총으로 잡는 게 편할 것이다. 위쪽에도 자는 그런트들이 있긴 하지만 자칼들과 싸우다 총을 쏘게 되면 깨어나게 되니 이들까지 몰래 처리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앞으로 더 이동하면 문에서 그런트 소수에 에너지 검을 든 질럿이 나온다. 어차피 칼 든 놈은 총 든 놈 앞에서는 못 이긴다. 참고로 문이 열렸다는 것은 그 근처에 적이 있다는 것으로 열린 문을 향해 수류탄을 던져서 그 주변의 적들을 처리할 수 있다.
  • 두 번째 방
    다리를 건너 다음 방으로 들어가면 아까 방이랑 비슷하지만 오른쪽 통로가 막혀있는 등 구조적으로 다른 방으로 오게 된다. 해당 방에는 위아래로 그런트들이 있고, 스텔스 엘리트가 1명 있으며, 고난이도에서는 헌터까지 한 쌍 있다. 딱히 방어막 쓰는 놈들도 없으니 피스톨로 전부 잡아버릴 수 있다. 그리고 이 방에서 처음으로 어디 소속인지 모를 해병 시체와 UNSC 물자가 있어 구급약, 파편 수류탄, 피스톨과 어설트 라이플 탄약을 얻을 수 있으니 주워가자. 보급품을 챙긴 후 길을 따라가 문 너머 승강기를 통해 아래로 내려간다.
  • 아래 1층
    승강기를 타고 내려간 후 다음 구간에서 자장가와 함께 잠자고 있는 다수의 그런트들이 있다. 최대한 적에게 들키지 않고 그런트들을 많이 처리하자. 자고 있는 그런트가 많다는 것은 이들을 깨웠을 때 상당한 물량으로 공격을 가한다는 소리이므로 최대한 들키지 않고 이동하는 것이 최선이다. 일단 왼쪽은 벽으로 막혀있으니 오른쪽으로 이동하게 되며, 오른쪽에 엘리트 1명이 앞뒤로 돌아다니고 있으니 가능하다면 몰래 뒤통수를 치자. 이 엘리트 외에는 그런트와 자칼 뿐이므로 설령 들켰다고 해도 적들을 처리하는데 크게 어려울 것은 없으니, 그냥 적들이 모인 한 가운데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자.
  • 야외 - 계곡
    멀리서 중화기 부대 줄루 소속 해병들이 코버넌트 병력과 싸우는 중이다. 왼쪽 가까이에 고정 포탑을 쏘는 그런트가 있으니 이 그런트부터 처리하고 이동하자. 아군쪽으로 이동하냐 적쪽으로 이동하냐에 따라 전략이 달라지지만 일단 이동하면서 피스톨로 최대한 그런트나 자칼의 수를 줄여주자. 일단 해병들이 싸우는 왼쪽으로 가면 바로 스나이퍼 라이플과 로켓 발사기를 얻을 수 있고, 워트호그를 바로 탑승해 아군과 함께 적을 처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적쪽으로 이동한다면 구석쪽에 있는 고스트에 탑승하여 해병과 싸우는 적들을 마무리할 수 있다. 적 중에서는 엘리트가 1명 있으며 고스트를 타고 공격해오기도 하므로 주의할 것. 아군 쪽으로 이동했다면 로켓을 쓰거나 워트호그를 타서 맞 상대해주거나, 아니면 플라즈마 수류탄 부착으로 처리해주자. 그리고 멀리서 레이스가 포격해오고 왼쪽 큰 바위 위에 포탑쏘는 그런트가 있으니 이들의 공격 역시 주의해야 한다.

    해병과 싸우던 적들을 정리한 뒤에 스나이퍼 라이플과 로켓 발사기를 챙겨가고 살아남은 해병들이 있다면 워트호그에 탑승시켜서 나머지 적들을 처리하면 된다. 해병들이 다 죽었다면 고스트를 챙기자. 어느쪽이든 차량을 타고 빠르게 이동하면서 왼쪽의 포탑과 정면의 레이스를 포함한 적 병력들을 처리하면 된다. 레이스 처리할 때는 워트호그를 탔다면 레이스의 포를 맞지 않도록 레이스 앞쪽에서 계속 돌아다니면서 기관총 잡은 해병이 레이스를 부술 수 있도록 하면 된다. 고스트를 탔다면 거리두고 공격하다가 레이스가 주포를 쏠 때 옆으로 살짝 이동하면 된다. 참고로 애니버서리 버전과 마스터 치프 콜렉션 한정으로 ' 레이스 사냥꾼(Wraith Hunter)'이라는 도전과제를 달성하기 위해선 이 구간에서 첫 등장한 레이스를 지나쳐서 바로 아래쪽으로 내려간 후에 스콜피온을 타서 이 레이스를 부숴야 한다.

    앞으로 가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스콜피온 탱크를 주변으로 스나이퍼 라이플을 사용하는 해병 부사관(존슨)과 해병 2명이 코버넌트와 전투를 벌인다. 재빨리 탱크에 탑승해서 전부 처리해주자. 스콜피온에는 4명의 해병이 추가로 탈 수 있으므로 최대한 해병들을 살릴 수 있다면 좋고, 특히 존슨은 스나이퍼 라이플을 들어서 끝까지 살린다면 큰 도움이 된다. 왼쪽에는 중화기 부대 줄루가 타고왔던 추락한 펠리칸이 있으며 구급약과 로켓 포함한 탄약들을 얻을 수 있으니 챙겨가자. 탱크를 타고 앞으로 이동하면 양갈래 길이 나오며, 길에서 고스트가 나온다. 고스트가 너무 가까이 붙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처리하자. 갈 길의 적들을 다 처리하면 왼쪽의 눈 덮인 길로 갈지 오른쪽의 작은 터널로 갈지는 자유.

    길 중 한 곳으로 가면 코버넌트 탱크(레이스)가 거대한 터널 입구를 방어하고 있다. 일단 이동 시 왼쪽 길 앞의 언덕과 오른쪽 터널 밖 언덕에서 고스트가 다가오니 이들부터 처리해주고, 작은 터널 앞 언덕에 그런트가 포탑을 사용하고 있으니 역시 스콜피온으로 날려주자. 주의사항은 1편의 스콜피온은 집탄율이 낮아서 어느정도 거리를 좁히지 않으면 잘 맞지 않고, 운전 시 워트호그처럼 좌우 이동 버튼으로 방향을 못 틀기 때문에 양옆으로 이동하면서 공격하기가 힘들다. 레이스 상대 시 이점을 고려하여 오른쪽 언덕 위로 올라가 레이스 박격포의 공격에 덜 맞도록 위치를 잡고 공격하는 것이 좋다. 레이스를 처리했다면 돌아다니는 자칼 3명에 멀리있는 셰이드 포탑 등은 스콜피온 주포로 쉽게 처리할 수 있다. 포탑은 터널 입구 옆쪽과 위쪽에 하나 식 있는데, 스콜피온 주포가 안 맞아서 갑갑하다면 잠시 내려서 스나이퍼 라이플로 쏴주면 그만이다. 그 외에 터널 입구 위쪽에 또다른 레이스가 1대 있는데, 도전과제를 노리는 게 아니라면 어차피 공격받을 일이 없으니 무시하고 지나가도 좋다.

    터널 쪽으로 다가가서 체크 포인트가 떳을 때 뒤쪽에서 밴시가 한 대 다가온다. 밴시는 차량 상대로 폭탄을 쓰기 때문에 자칫하면 같이 타고다니는 해병들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때문에 밴시를 상대한다면 일단 계속 움직여서 밴시가 사격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밴시가 사격 멈추고 물러날 때 쯤에 자리잡고 주포로 쏴주면 된다. 이미 터널 쪽으로 들어갔다면 밴시는 무시해도 좋고, 터널 입구의 방폭문을 지키고 있는 헌터에 신경쓰자. 헌터 역시 강력한 포를 쏘므로 들어가기 전에 미리 처리해주는 것이 좋다. 전설 기준으로 직격이 아니면 1번에 안 죽으니 두 개체가 주포 1발에 동시에 타격을 입도록 쏴줘서 빨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좋다.

    참고로 터널 입구 들어가기 전 오른쪽의 코버넌트 보급 케이스 2개 뒤편에 어설트 라이플, 피스톨과 그 탄약, 수류탄과 함께 위장 장치가 하나 있다. 탱크 없이 맨몸으로 이동할 때 쓰라고 배치된 듯 하지만, 탱크를 타고 간다면 쳐다볼 일도 없을 것이다.
  • 터널
    터널 외부의 적들을 처리하고 터널 앞의 헌터까지 처리한 후에 방폭문 스위치를 눌러 길을 따라가다보면 열린 방폭문 너머 거대한 동굴에 적들이 배치되어 있다. 스콜피온으로 모조리 쓸어버리자.

    적 배치는 일단 들어오자마자 앞쪽에 엘리트가 2명 돌아다니고 있으며, 이 두명이 서로 가까이 다가가서 스콜피온 주포 1방에 처리할 수 있도록 노리는 것도 좋다. 넓은 구역 내로 들어오면 셰이드 포탑과 자칼, 헌터들이 주요 타겟이며 이들을 우선적으로 노려주는 것이 좋다.

    해당 구역에 셰이드 포탑은 3대가 있으며 2대는 들어온 곳에서 양쪽 떨어진 곳에 배치되어 있고 남은 한 대는 다리 건너 왼쪽에 있다. 스콜피온 주포는 집탄률이 낮아 맞추기 힘들지만 무한히 쏠 수 있으니 멀리서 맞을 때까지 쏠 수도 있다. 그래도 빠르고 확실하게 없에고자 한다면 어느정도 접근해서 바닥을 향해 쏴주는 식으로 날려버릴 수 있다. 그리고 포탑 근처에 자고 있거나 대기하고 있는 그런트들 또한 있으니 이들도 찾아서 처리하는 것이 좋고, 기습적으로 던지는 플라즈마 수류탄에 주의하자.

    자칼들은 주로 다리 위나 다리 건너편에 있으며, 다리 쪽에는 난간에 의해 공격이 막힐 수 있고, 다리 건너편 쪽은 오히려 대신 기둥이나 턱같이 맞춰서 확산 피해를 줄만한 곳을 노리지 않으면 맞추기 힘들어서 어느쪽이든 바로 처리하기는 힘든 편. 자칼이 쏘는 플라즈마 피스톨 충전샷에 맞으면 좋을 것 없으니 스콜피온 주포의 확산 피해를 입힐 수 있도록 잘 쏘보도록 하자. 더 위험한 상대는 다리 건너에 있는 헌터 한 쌍으로, 이들이 쏘는 포에 잘못 맞으면 탑승자들이 전멸할 수 있으니 웬만하면 다리 건너가기 전에 처리하는 것이 좋다. 탱크 좌석에 스나이퍼 라이플든 존슨이 계속 살아있다면 멀리 있는 적을 상대하는데 큰 도움이 되어준다.

    만약에 보급품이 필요하다면 들어온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바위들을 따라 가보면 해병들의 시체가 가는 곳 마다 줄줄이 놓여있고 그 근처에 구급약에 로켓과 스나이퍼 라이플 탄약이 포함된 UNSC 물자들을 얻을 수 있다.

    구역 내 적들을 다 처리하고나면 다리 건너편의 다른 방폭문의 스위치를 작동시키고 다시 이동한다.

초토화(Rolling Thunder)
  • 터널 및 오르막길
    방폭문 열고 길 따라 이동하다보면 부제가 뜬다. 그리고 부제가 뜨는 곳 바로 오른쪽에서 자고 있는 그런트 3명에 엘리트 2명이 보급 케이스 두 개와 고스트 두 대와 함께 있다. 적들을 매우 가까운 곳에서 마주하니 주포를 쓸 때는 쏜 포의 폭발에 휘말리지 않도록 주의하자. 사실 기관총을 쏴서 잡을 수 있으니 그리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

    그 다음 터널로 올라가야하는데, 올라가기 전에 자칼들이 많이 있으니 주포로 미리 다 처리하고 이동하자. 오르막길을 오르다보면 위쪽에서 코버넌트 수송선이 병력과 고스트 두 대를 내린다. 본인이 운전하는 스콜피온은 경사로에 있는데, 수송선 병력이 내리는 곳은 오르막 위의 평지쪽이라서 적들을 바로 볼 수 없고, 스콜피온의 집탄율도 형편없다보니 공격하기가 까다로운 구간. 일단 내려오는 고스트부터 처리한 다음 빠르게 올라와서 나머지를 처리해줘야 한다.
  • 두 번째 계곡
    올라오면 거대한 절벽이 중앙을 차지하고 있어 길이 갈리게 되는데, 어느쪽으로 가든 도착지점은 똑같다. 중앙 절벽의 양쪽에는 문이 있으며, 문쪽으로 접근하면 해당 문을 통해 적들이 나오므로 지나가는 도중 잠시 멈췄다가 문쪽을 향해 주포를 쏴주자. 그리고 양쪽 길 도중에 바위 위에 그런트가 탄 셰이드 포탑이 있다. 주포로 날려버릴 수 있다면 그리하고, 스콜피온 주포로 맞추기 까다롭다면 잠시 내려서 스나이퍼 라이플이나 로켓 발사기로 처리하면 된다. 해당 무기들 탄약은 오른쪽 길에서 구급약과 함께 있으니 필요하면 주워가자.

    덤으로 중앙의 구조물로 들어가면 스텔스 엘리트 2명과 함께 위장 장치를 발견할 수 있다. 탱크 타고 다닌다면 위장 장치 쓸 일이 없기 때문에 의미 없다.

    길 끝의 오른쪽 방향에 레이스가 한 대 있으며, 멀리서 공격하면 반격 당하지 않고 쉽게 부술 수 있다. 참고로 이 레이스가 '레이스 사냥꾼' 도전과제에서 마지막으로 잡게되는 레이스다. 그리고 중앙 절벽 끝쪽에는 고스트가 다가오니 너무 가까이 붙지 않게 주의하자.

    다음 길목쪽으로 이동하면 앞의 바위 뒤 모퉁이에서 헌터 한 쌍이 튀어나오고 뒤쪽에서는 밴시가 등장한다. 헌터를 무찌르고 빠르게 앞으로 이동하면 그만이지만, 그래도 후방이 신경쓰인다면 밴시가 사용하는 폭탄을 주의하면서 처리해주자. 헌터의 포나 밴시 폭탄이나 광역 공격은 같이 타고있는 해병에게 해로우니 최대한 안 맞도록 하자.
  • 다른 분대와 합류
    길에 들어서면 일단 오른쪽 바위와 나무 근처에 있는 적들을 주포로 쓸어버리자. 가까운 거리에 적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트의 플라즈마 수류탄이 부착당할 위험이 크니 한 번 쏘고나서 다 못 죽였다 싶으면 일단 뒤로 빠지는 것이 좋다. 일단 가까운 거리의 적들부터 처리하고 그 다음 앞쪽에 있는 적들을 처리해주면 된다. 더 멀리 건너편에는 셰이드 포탑이 있는데, 스콜피온으로 맞추기 힘든 거리이니 잠시 내려서 스나이퍼 라이플이나 로켓 발사기를 쓸 지 고려해보자.

    오른쪽 방향으로는 가파른 경사로가 있으며, 경사로 밑쪽에 또다른 해병 분대들이 헌터를 피해 도망중이다. 바로 스콜피온으로 내려가서 헌터들을 쏴죽이거나 아니면 스나이퍼 라이플이나 로켓 발사기 가지고 있는 거로 쏴죽이자. 이후 구간에 로켓 발사기 탄약을 많이 주므로 로켓 발사기를 써도 좋다.

    헌터들을 처리한 뒤에 해병이 코버넌트 수송선이 다가온다고 경고한다. 적들은 아까 지나왔던 경사로 위에 배치된다. 스콜피온은 위에다 그대로 두고 온게 아니라면 그냥 스콜피온으로 다 쓸어버리자. 주의할 점은 적들이 위쪽에 있기 때문에 주포로 맞추기가 힘들어서 올라가서 처리하는 것이 좋으며, 올라가는 도중 적들을 가까이서 상대하게 되므로 본인이 쏜 주포의 폭발에 휘말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해당 구간에서 가장 골치아픈 것은 다름아닌 아군 해병들로, 1편 특성상 차량에 가속도가 살짝 붙은 것 만으로도 쉽게 치여 죽게 되는데, 지형 자체가 스콜피온 운전하기는 좁은데다 아군 해병들이 스콜피온 조수석에 탈 기회를 노리는지 주변에 가까이 돌아다니는 경우가 잦아서 실수로 해병들을 탱크로 깔아뭉게버리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실수로 2명을 뭉게버렸다면 바로 해병들과 적대관계가 되어 스파르탄이고 뭐고 두들겨 맞고 죽게된다. 스콜피온 운전하기가 겁난다면 그냥 적당한 곳에 주차해두고 고정 포대용으로 쓰던가 하자.
  • 코버넌트 진
    수송선의 적들을 무찌르고 나면 이제 안쪽 방향의 기둥들이 있는 곳으로 진행할 차례. 가기전 기둥 왼쪽에 각종 보급품들이 있으며 맨 왼쪽 엘리트 시체 옆에 위장 장치가 하나 있고, 그 옆으로 구급약, 스나이퍼 라이플 탄약, 로켓, 수류탄 등 온갖 UNSC 보급품들이 있으니 챙겨가자. 위장 장치는 나중을 위해 아껴두는 편이 좋다.

    기둥 너머로 이동하면 길목에 스텔스 엘리트 2명이 에너지 검을 들고 다가온다. 어차피 안 보여서 총으로 맞추기 힘든거 로켓으로 날려버리는 것도 좋다. 그 뒤에 있는 그런트와 자칼들도 로켓으로 쏴버리면 되고, 아니면 수류탄으로 날려버리자. 좁은 길을 빠져나가서 뒤쪽을 보면 꼭대기에 셰이드 포탑 한 대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후 있을 전투에 해병들이 뒤쪽에 시선을 빼았기지 않도록 미리 탑승한 그런트를 처리해주자.

    길을 따라 올라가면 넓은 공터가 나오고 적들이 진을 치고 있으며 해병들이 전진할 수 없다고 알린다. 일단 가기 전에 뒤쪽에 보급품 있던 곳으로 돌아가 위장 장치를 먹고 오면 진행하기가 더 좋아진다. 참고로, 통로 출구 오른쪽에 구급약과 로켓과 같은 보급품이 또 있으므로 기억해두자.

    일단 제일 가까운 거리에 엘리트 2명에 그런트 대여섯이 모여있으며, 위장 장치를 먹었다면 엘리트들 뒤통수를 쳐서 쓰러트린 후 그런트들을 로켓이나 수류탄으로 날려버리면 된다. 그 다음엔 셰이드 포탑 차례로, 아까 적 처리한 곳에서 가까운 곳에 1대, 저 멀리 문 근처에 2대 있다. 셰이드 포탑에 탄 그런트들을 스나이퍼 라이플로 저격하거나 로켓으로 날려주면 그만. 전투 도중에 고스트 최대 2기에 밴시가 1대 나타나므로 이들도 로켓으로 부숴줘야 한다. 고스트는 감속할 때를 잘 노려서 쏴주고, 밴시는 본인한테 다가올 때를 노려서 쏴주면 된다.

    덤으로 중앙에 있는 눈에 파묻힌 터널같은 어떤 구조물을 향해 이동하면 양쪽 문에 엘리트가 2명 나온다. 트리거로 나오는 적이라 굳이 내려가서 잡을 필요는 없다.

    이제 오른쪽의 문으로 이동하면 문이 열리면서 엘리트 2명이 나온다. 이들까지 처리하면 끝. 건물 내로 들어가기 전 되돌아가서 보금품들 챙겨간 후에 안으로 들어가서 계속 이동하면 된다.
  • 건물 1층 - 첫 번째 방
    넓은 방. 십수명에서 수십명은 될 것 같은 그런트들이 취침중이다. 무시하고 지나가도 좋고, 재미 좀 보겠다면 자고있는 그런트들을 전부 근접 공격으로 영면에 처하게 만들자. 방 중앙에는 엘리트 2명이 있으며, 이들에게 들키면 모든 그런트가 깨어나 본인에게 집중사격을 할 테니 이 둘도 조용하게 처리하는 것이 좋다. 한 명은 중앙으로 들어가는 곳에 서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나머지 하나는 방 안을 돌아다니며, 지형을 빙글빙글 돌아가며 안 들키게 등짝을 노려주면 된다. 방 내 적들을 다 처리했거나 아니면 그냥 무시하고 지나왔다면 승강기로 이동해서 올라가면 된다.
  • 2층 - 두 번째 방
    승강기에 올라가자마자 지나갈 길에 자칼이 가로막고 있으니 근접 공격을 먹여 처리하자. 길 따라가면 또 다른 자칼이 있으니 마찬가지로 처리한다. 나머지 자칼 2명은 문 밖에 있으니 이들도 처리해야 한다. 두 자칼을 처리한 후 작은 공간 내에 피스톨, 어설트 라이플과 그 무기들의 탄약, 구급약이 배치되어 있다. 만일 스나이퍼 라이플과 로켓 발사기를 들고왔다면 다른 무기로 바꿔들고 이후 방 안의 전투에 대비하자. 엘리트 상대를 위해 자칼로부터 플라즈마 피스톨을 챙기고 UNSC 피스톨을 드는 것이 좋다.

    보급품 확보하고 앞으로 가기 전에 그런트와 자칼이 밖에서 대기하고 있으니 수류탄을 던져 정리해주고 이동하는 편이 좋다. 나와서 왼쪽에는 막혀있는데, 틈 사이를 통해 보이는 적을 미리 처리할 수 있다. 방 중앙에는 유리 관에 증기같은 것이 올라가는 특이한 구조물이 있는데, 그 근처에 황금색 갑옷의 엘리트 질럿이 플라즈마 라이플을 들고 있다. 이 엘리트를 마주하면 어째 음악이 나온다. 어쨋거나 플라즈마 피스톨 충전샷을 활용하면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방의 중앙으로 이동할 때 특정 트리거가 발동되는데, 가까운 턱으로 이동하면 증기 올라가는 유리관 위의 구조물 틈 사이로 엘리트가 출현한다. 이미 나올곳을 알고 미리 주시하고 있다면 바로 플라즈마 수류탄을 붙여 처리해줄 수 있다. 엘리트 처리 후 다른 엘리트가 다른 곳에 생성되며, 이 엘리트도 처리해주고 남은 자칼들과 그런트를 처리하면 음악이 끝나면서 방 안의 적은 모두 정리된다.
  • 첫 번째 다리
    적들이 꽤 많이 있는데 대부분은 자고 있는 그런트들이다. 가까이에서 자고 있는 9명 가량의 그런트들부터 먼저 처리해주자. 다리에서 좀 더 앞쪽에는 엘리트가 3명 돌아다니고 있으며, 보통 때처럼 걸어다니지 않고 뛰어다니기 때문에 멀리서 맞추기 힘든 편. 그렇다고 가까이서 상대하려면 옆의 다른 다리에서 자고있던 그런트들이 깨어나서 협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멀리서 처리하는 것이 이롭다. 그래도 해당 구간에서는 자고있던 그런트들이 떨군 많은 플라즈마 피스톨들을 활용할 수 있어 플라즈마 피스톨만으로 보이는 적을 전부 잡을 수 있다.

    보이는 적들을 다 처리하고 문으로 이동하면 스텔스 엘리트가 2명 나온고 그 뒤로 그런트들이 뒤따라온다. 스텔스 엘리트를 상대할 때 잘 보이지 않으니 주의할 것. 수류탄이나 로켓의 확산 피해를 활용하면 쉽게 처치할 수 있다.
  • 건너편 건물 - 세 번째 방
    엘리트 4명이 돌아다닌다. 조심스럽게 이동한다면 4명 모두 뒤통수를 갈겨줄 수 있다. 모션 트래커로 엘리트의 움직임을 잘 확인하자. 다만 엘리트 중에서 파란 놈 하나가 다른 엘리트처럼 걸어다니지 않고 뛰어다니기도 하니 들키기 쉽다. 그래도 엘리트 3~4명을 동시에 상대하는 게 아니라면 들고온 총으로 처치 가능하다.

    이 방 안에는 UNSC 보급품이 있으며, 구급약에 어설트 라이플, 피스톨, 로켓 발사기가 통째로 있고, 탄약도 아직 안 나온 샷건 제외한 모든 무기의 탄약을 얻을 수 있으니 앞으로의 전투에 대비할 수 있다.
  • 복도 1
    이후 다음 방으로 이동하기 전 복도가 나오는데, 지나가면 그런트와 자칼들이 나타난다. 이전 방에 피스톨을 가져올 수 있어 전부 헤드샷으로 보내버릴 수 있다. 아니면 복도 마다 있는 기둥들을 이용해 근접해서 제압할 수도 있다.
  • 네 번째 방
    외각 쪽은 다른 방이랑 똑같지만 중앙에 빗면으로 올라갈 수 있는 또다른 작은 방이 있는 특이한 구조를 지녓다. 해당 구간에도 자고 있는 그런트가 많이 있으므로, 몰래 접근해서 적들을 근접 공격으로 암살할 수 있다. 처음에 들어가는 문 앞쪽으로 지나가서 중앙으로 들어가는 엘리트가 있으니 들어가는 도중에 들키지 않도록 주의. 이미 들켰다면 그냥 플라즈마 피스톨과 피스톨로 전부 상대하는 수밖에 없다.

    자고 있는 그런트는 나온 문 쪽에서 왼쪽 길과 오른쪽 길에 모두 있으며, 중앙의 방 안에도 몇몇이 자고 있다. 일단 처음 들어왔을 때 가능하다면 처음 보이는 엘리트를 처리하거나 아니면 들키지 않고 지나가며 왼쪽과 오른쪽의 그런트들의 수를 줄이는 것이 좋다. 양측 길 도착 부분인 다른 문쪽으로 다가가면 자칼들이 있어서 들킬 위협이 있으니 주의. 중앙의 방에서 자고있는 그런트들은 아무래도 공간이 좁다보니 같은 방 안에 있는 엘리트들에게 들키기 쉬워 암살은 포기하는 것이 좋다. 대신 좁은 공간인 만큼 플라즈마 수류탄을 써서 보이는 적들에게 장식용으로 달아주면 폭죽과 함께 신나게 응해줄 것이다.
  • 두 번째 다리
    문 밖으로 나와 다리를 통해 다음 구간으로 이동한다. 지나왔던 맞은편의 다리에서는 헌터가 한 쌍 있고, 앞쪽으로는 엘리트가 이끄는 그런트 또는 자칼 무리가 다가온다. 전투에 돌입하면 헌터들이 다가갈 수 없는 곳에서 포를 마구 쏴대기 때문에 헌터들부터 어떻게든 손 봐주는 것이 좋다. 피스톨이나 스나이퍼 라이플이 있다면 헌터가 돌아다니고 있을 때 몰래 등짝을 쏴줘서 처리할 수 있고, 로켓 발사기를 들고 왔다면 정면에서 처리가 가능하다. 다만, 전투를 시작하면 같은 다리에 있는 코버넌트 분대가 우르르 몰려오기 때문에 불안하다면 왔던 길로 쭉 돌아가서 헌터가 있는 다리 쪽으로 이동한 후에 처리하면 된다. 스나이퍼 라이플을 들고 왔다면 헌터가 있던 다리에서 맞은편 다리의 엘리트들을 저격할 수 있어 상대하기가 더 편해진다.

    해당 다리 구간에서 주의해야할 상황은 정면의 적과 옆 다리의 적에게 협공 당하는 상황으로, 어느 쪽을 먼저 처리하든지 간에 양쪽에서 협공을 당하지 않도록 나온 문 근처의 강화 유리로 된 엄폐물로 적들을 유인한 다음에 처리하는 것이 좋다. 들키지 않고 처리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적들은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그러지 못하니 엄폐에 신경써야 한다.

    진행 방향의 다리를 중간 정도 이동했다면 건너편의 문이 열리면서 엘리트가 이끄는 또다른 분대가 나타난다. 스나이퍼 라이플과 로켓 발사기가 있다면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문이 더 가까워지면 다시 문이 열리면서 스텔스 엘리트가 나타난다. 맞추기 쉬운 무기를 미리 준비해뒀다면 문제없다.
  • 다섯 번째 방
    방의 왼쪽 통로가 막혀있고 막힌 곳 너머가 도착지이다. 적 구성은 엘리트 없이 자고있는 그런트와 돌아다니는 자칼들만이 있다. 처음 방에 들어왔을 때 방 중앙으로 이동하는 자칼들의 시선을 피하기 위해 잠시 기다렸다가 오른쪽으로 빠져서 그런트들 수를 줄여주자. 딱히 우회할 곳이 없기 때문에 방 중앙으로 이동하는 통로 근처에서 들킬 수 밖에 없다. 그래도 그런트와 자칼 뿐이니 앞뒤로 둘러쌓이지 않는다면 어렵지 않게 처리할 수 있다.

    적을 다 처리하고 나면 음악이 들리는데, ' The Lost Muse'라는 이름의 곡으로, 헤일로 1편 본편의 사운드트랙에 포함되지 않은 음악이다. 애니버서리에서는 ' Arborea Above' 라는 이름으로 수록. 이 음악은 다음 방에서 헌터를 잡고 난 이후까지 재생된다.
  • 복도 2
    스텔스 엘리트가 최대 4명까지 있으며, 이 중 1명은 에너지 검을 들고 있다. 맞추기 쉬운 무기로 처리해주자. 로켓 발사기를 들고왔다면 더 편하게 잡을 수 있다. 참고로, 해당 구간 복도에서 스텔스 장치를 얻을 수 있는데, 나중을 위해 아껴두는 것이 좋다.
  • 여섯 번째 방
    헌터가 한 쌍 있다. 스나이퍼 라이플이나 피스톨로 처리해주면 된다. 방 안에 구급약 1개에 피스톨과 어설트 라이플 한 정과 함께 피스톨, 어설트 라이플, 스나이퍼 라이플, 로켓 발사기 탄약과 수류탄을 얻을 수 있다. 헌터들 처리하고 다음 문으로 나가면 갈 길에 자칼과 그런트들이 다수 모여있다. 좁은 곳에 모여있으니 수류탄으로 빠르게 처리해줄 수 있다. 적을 다 처리하면 '적의 저항이 강해지니 관제실에 가까워진 것이 틀림 없다'고 말하며, 해당 구간의 끝을 알린다.

인해전술(If I Had a Super Weapon...)
  • 다리
    문 밖으로 나오면 자고 있는 그런트와 돌아다니는 엘리트가 몇 보이더니 이윽고 엘리트들이 주차된 밴시 2대를 타고 날아오른다. 이전 건물의 다리와 다르게 엄폐물이 가까운 바위 외에는 마땅한 것이 없어서 엄폐하면서 싸우기가 힘들고, 난간이 없어 잘못해서 떨어질 위험이 있으니 주의. 스나이퍼 라이플을 들고왔다면 멀리서 적을 빠르게 처리하는 식으로 해결해야 한다.

    쉽게 지나가고자 한다면 이전의 복도 구간에 남겨뒀던 스텔스 장치를 이용하면 된다. 스텔스 장치 얻고 다시 다리쪽으로 갈 때 스텔스가 도중에 풀리지 않도록 최단거리로 이동하는 것이 중요하며, 복도를 지나서 방을 지나갈 때 왼쪽 길은 막혀있으니 바로 중앙을 가로질러서 문으로 이동해아 한다.

    은신한 상태로 다리에 도달했다면 그대로 가까운 밴시쪽으로 이동해 엘리트가 탑승하기 전에 먼저 타는 것이 가능하다. 밴시를 타는데 성공했다면 이하 전투구간 전부 생략하고 바로 관제실 입구로 이동하면 되고, 좀 더 재미를 보겠다면 밴시로 다리 위 적과 다리 아래의 레이스와 고스트까지 처리해주자.

    밴시를 타는데 실패했다면, 은신 상태에서 나왔던 문에 가까이 있는 적들을 먼저 처리해준 다음 나머지를 처리해줘야 한다. 스나이퍼 라이플이 있다면 멀리서 보병들을 쏴 처리하면 되고, 로켓 발사기가 있다면 밴시를 1방에 터트릴 수 있어 나아진다. 아래에 있는 레이스와 고스트탄 엘리트도 여유가 된다면 로켓 발사기와 스나이퍼 라이플로 처리해주는 것이 좋다.

    밴시를 타지 못할 거 같은데, 그렇다고 밴시를 둘 이상 상대하기 버거울 것 같다면 가까운 밴시에 수류탄을 던지거나 로켓을 쏴서 아예 밴시를 계곡 아래로 떨어트리는 방법도 있다. 이 경우 계곡에서 내려와 피라미드 건물을 오를 때 밴시를 이용해 더 쉽게 오를 수 있게 된다.

    적들을 다 처리하고 건너편 문으로 이동하면 헌터 한 쌍에 그런트들이 문에서 튀어나온다. 밴시를 타고 왔다면 열리자마자 바로 폭탄 쏘면서 치고 빠지기로 처리하면 되고, 맨몸이라면 로켓 발사기나 수류탄으로 그런트들 부터 날려버린 후 헌터들도 따로 손 봐주면 된다.
  • 다리 건너편 건물 - 2층
    그런트와 자칼만 있는 곳. 자칼의의 시선을 피할 수 있다면 자고 있는 그런트의 수를 줄일 수 있다. 전부 헤드샷 1발에 죽는 놈들이므로 피스톨을 들고왔다면 쉽게 진행할 수 있다. 아니면 수류탄과 로켓으로 다 처리하면 된다. 길을 따라가면 승강기로 가는 통로가 나온다.

    여담으로 헤일로 시리즈의 전통곡인 ' A Walk in the Woods'가 유일하게 나오는 구간으로, 1층을 통해 건물 밖으로 나갈 때까지 유지된다.
  • 건물 1층
    승강기를 타고 내려간다. 다른 구조물에서의 1층과 같이 넓은 구조에 이전 건물 네 번째 방에서처럼 중앙에 작은 방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구간에는 스텔스 엘리트가 2명 나오고 나머지는 모두 자칼과 그런트들이다. 가능하다면 스텔스 엘리트를 뒤통수를 쳐서 처리한 뒤 그런트 자칼도 몇몇 암살해서 수를 줄일 수 있고, 설령 암살 하기도 전에 마주쳤다해도 어렵지 않게 전부 처리할 수 있다.

    방 중앙 빗면위 방 안에는 각종 무기 탄약과 파편 수류탄과 같은 UNSC 물자들이 있으니 필요하면 챙겨가자. 다만 구급약은 없다.
  • 피라미드
    건물 밖으로 나오면 오른쪽에 피라미드 건물이 있다. 코타나는 화력이 필요할 테니 고스트를 타고 갈 것을 권장한다. 이전에 다리 건널 때 생성됐던 레이스와 고스트, 엘리트들을 미리 처리했다면 그런트와 오르막길 위 '헌터'들이 잠을 자는 체로 있다. 아무것도 안하고 무방비 상태로 있는 헌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구간. 아무튼 자고 있는 그런트들 처리하면서 헌터들도 처리해주면 되는데, 헌터는 등짝 후려치는 거로는 한 방에 안 죽으니 스나이퍼 라이플로 등짝을 쏴서 처리하는 것이 좋다.

    보급품은 중앙의 건물 지지대의 땅 아래에서 얻을 수 있다. 스나이퍼 라이플 탄약과 로켓도 얻을 수 있으니 필요하면 챙겨가자. 이전에 다리 위에서 레이스와 고스트를 미리 처리하지 못했다면 여기에 있는 로켓 발사기를 주워서 상대하면 된다. 다만, 구급약은 없기 때문에 체력 관리를 잘 해야 한다.

    어쨋든 아래의 적들을 모두 처리하고 고스트를 탄 채로 올라가면 된다. 올라가는 도중에 장애물이 많이 있기 때문에 운전하기 썩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걷는 것보다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니 장애물 있는 곳에 서행을 하는 식으로 잘 운전해보자. 지나가는 도중 엘리트는 딱 1명만 나오고 그 외 나머지는 그런트와 자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런트 중 몇몇은 자고 있어 별거 없다. 그러나 그런트가 셰이드 포탑에 올라 탄 경우에는 포탑의 화력에 고스트 내구도가 많이 손상될 수 있으니, 내려서 포탑 사수부터 따로 처리해주는 것이 좋다. 자칼 또한 방패로 몸을 가리고 있어 고스트만으로는 잡는데 손해를 볼 수 있으니 내려서 따로 처리해주는 것도 좋다.

    관제실 입구에 거의 도착하면 그런트들과 함께 헌터 한 쌍이 위쪽의 계단에서 내려온다. 헌터들은 고스트로 잡기엔 까다로운 상대니 내려서 피스톨이나 스나이퍼 라이플, 로켓 발사기로 처리해주자. 헌터 상대 시 빗면에서 싸우려하면 헌터의 근접 공격을 피하기가 까다로워 지니 아래로 유인하거나 위쪽으로 빨리 올라가 평지에서 상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만일 위에서 밴시를 미리 떨어트려 놓았다면 밴시를 타고 공중에서 적을 처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 관제실 입구
    문 옆의 스위치를 열면 문이 열리면서 에너지 검을 든 질럿과 그런트 다수, 엘리트 2명이 나온다. 그런트들이 던지는 플라즈마 수류탄은 고스트 활용에 방해가 되니 따로 처리해주는 것이 좋다. 에너지 검을 든 엘리트는 맨몸으로는 버겁겠지만 타고왔던 고스트로 처리해주면 쉽게 잡는다. 나머지 엘리트들도 고스트 캐논으로 경직을 먹이면서 처리할 수 있다. 모두 처리하고 안으로 쭉쭉 들어가면 해당 챕터는 끝.

    앞서 언급했듯, 다리에서 밴시를 탈취하는데 성공했다면 다른 구간 다 무시하고 바로 입구까지 날아올 수 있으며, 밴시를 이용해 적들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2.6. 343 길티 스파크(343 Guilty Spark)

<colbgcolor=#000><colcolor=#7a95ca> 챕터 6
343 길티 스파크
343 Guilty Spark
파일:343 길티 스파크.png
설명 Creep through a swamp to meet the only enemy the Covenant fear.
늪지대를 통과해 코버넌트가 유일하게 두려워 하는 적을 만나십시오.
요구 시간 기록 15분
요구 점수 기록 17,000
시작 무기 어썰트 라이플 60+180발
피스톨 12+96발
파편 수류탄 4개
플라즈마 수류탄 4개
상세 내용 [ 펼치기/접기 ]
챕터 시작 직후 눈 앞에 있는 추락한 펠리컨에서 어썰트 라이플 탄약을 획득해 사실상 60+600발 소지 가능. 쉬움 난이도라면 어썰트 라이플 탄약 근처에서 샷건 12+60발도 획득할 수 있다.
포해머: The last transmission from the Captain's dropship was from this area. That was over twelve hours ago. When you locate Captain Keyes, radio in, and I'll come pick you up. good luck sir.
이곳이 함장님 펠리칸에서 마지막 송신을 보낸 지점이다. 신호가 끊어진 지 벌써 12시간이 넘었다. 함장님은 물론 같이 간 대원들도 연락이 두절됐다. 키예스 함장님을 연락하면 즉시 구조하러 오겠다. 행운을 빈다.
시작부터 코버넌트 병사들이 겁에 질려서 도망가는 모습을 보이며 뭔가 불안한 느낌을 들게 한다.

헤일로 어딘가의 시설로 향하면서, 포해머는 함장님과 휘하 병력들의 신호가 갑자기 끊겼다는 것을 알려준다. 치프는 시설 근처 습지를 이동하며 시설로 향하게 된다.[45] 소규모 코버넌트 부대와 교전하며[46] 시설로 들어간 치프. 온갖 무시무시하고 음산한[47][48] 광경을 지나치면서 UNSC에서 문을 열기 위해 사용하는 장비가 붙어 있는 문 하나로 들어가는데, 들어가자마자 한 해병 시체가 치프 쪽으로 쓰러진다. 치프는 뭔가 이상하게 돌아감을 눈치채고 떨어져있던 젠킨스 일병의 헬멧에서 레코드 뷰를 꺼내 재생한다.
Open Record View [2552.5.27.5:52:56 L]
레코드뷰 시작 [2552.5.27.5:52:56 L]

Pvt. Jenkins, Wallace A.
월리스 A. 젠킨스 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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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도사: Why do we always have to listen to this old stuff, Sarge?
하사님, 왜 우린 맨날 이런 구닥다리 같은 노래만 들어야 하죠?

존슨: Watch your mouth, son. This "stuff" is your history. It should remind you grunts what we're fightin' to protect.
말조심해. 이 노래가 아무리 시시해도 자네 추억이 될 거야. 우리가 무엇을 보호하기 위해 싸우고 있는지도 기억나게 해줄 거고.

멘도사: Hey... if the Covenant wanna wipe out this particular part of my history, that's fine by me.
근데... 코버넌트가 내 추억 중 이 부분을 없애고 싶은 거라면, 굳이 막고 싶진 않은데 말입니다.

비젠티: Yeah... better it than us.
우리보다야 낫지.

존슨: You ask 'em real nice next time you see 'em, Bisenti. I'm sure they'll be happy to oblige.
다음에 놈들을 만나거든 한번 부탁해보지 그래, 비젠티. 놈들도 좋아하면서 해줄 테니까.

펠리칸 파일럿: LZ looks clear! I'm bringing us down!
착륙지점 이상 무! 지금 하강하겠다!

존슨: Go, go, go!
가자, 가자, 가자!
FFW >>
빨리 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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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 >
존슨: Stay close, Jenkins! Mendoza! Move it up! Wait here for the Captain and his squad, and get your ass inside!
젠킨스, 바짝 붙어! 멘도사! 앞장 서! 함장님과 대원들을 기다리다가 같이 들어오도록 한다!

젠킨스: Sir!
하사님!

존슨: Okay, let's move!
좋아, 이동한다!
FFW >>
빨리 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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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 >
캐퍼스: which is weird, right? I mean... look at it. something... scrambled the insides.
이거 좀 이상한데요? 아무래도... 이거 좀 보세요. 뭔가가 가슴을 찢어서... 속을 전부 헤집어놨어요.

존슨: What's that? Plasma scarring?
뭐지? 플라즈마 탄에 맞았나?

캐퍼스: Yeah... I dunno. Maybe there was an accident. You know, friendly fire or something?
글쎄요... 잘 모르겠습니다. 무슨 사고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있잖습니까? 아군 사격 같은 거요.

제이콥 키예스: What do we have here, Sergeant?
하사, 무슨 일인가?

존슨: Looks like a Covenant patrol. Badass Elite units, all KIA.
코버넌트 정찰대 같습니다. 악랄한 엘리트 놈인데, 모두 죽어 있습니다.

제이콥 키예스: Real pretty. Friend of yours?
귀엽구만. 자네 친구인가?

캐퍼스: Nah, we just met.
그럴리가요, 처음 봤습니다.
레코드 뷰에서 병사들은 화기애애하게 별 경계 없이 들어가나, 시설 안으로 들어가면서 다른 곳의 병사가 무전으로 무언가에게 공격받고 있음을 알리고, 천장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며 다들 동요하는 와중 문 하나가 충격을 받으며 열리고...
FFW >>
빨리 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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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 >
제이콥 키예스: Right. Well, let's get this door open.
좋아. 이 문을 열어보게.

캐퍼스: I'll try, sir. But it looks like these Covenant worked pretty hard to lock it down.
함장님, 해보긴 하겠지만 놈들이 꽤 단단히 잠가놓은 거 같습니다.

제이콥 키예스: Just do it, son.
한 번 해보게나.

캐퍼스: Yes, sir.
알겠습니다.

(잠긴 문을 열고 들어가는 키예스 함장의 부대. 주변을 수색하는데 방은 비어있고 주변에서 이상한 소리밖에 안들려온다.)

멘도사: I've got a bad feeling about this...
어째 느낌이 아주 안 좋습니다.

존슨: Boy, you always got a bad feelin' about something...
이봐, 자네가 언제 느낌이 좋았던 적이 있었나?

로빅: Captain, Sarge! can you hear me?!
함장님? 하사님? 들립니까?!

제이콥 키예스: What's going on, soldier?
무슨 일인가, 제군?

로빅: We've got contacts! lots of 'em! but they're not Covenant! they're just tearing through us!! what the?! ooooohhh!!!! nooooo!!!!! (통신 두절)
적과 마주했다! 아주 많다! 코버넌트가 아니다! 몸을 찢어 갈기고 있다!! 무슨?! 으으윽!!!! 안 돼!!!!! (통신 두절)

존슨: Corporal! Do you copy, over? Mendoza, get your ass back up to Second Squad's position, and find out what the hell is goin' on.
상병! 내 말 들리나? 상병! 멘도사, 지금 당장 2분대로 돌아가서 상황을 파악하라!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확인해 봐!

멘도사: But...
하지만...

존슨: I don't have time for your lip, soldier! I gave you an order!
불평 들을 시간 없다, 병사! 명령한 대로 즉각 실시해!

캐퍼스: Sarge! Listen!
하사님! 들어보세요!

(정체 불명의 꿈틀거리는 소리가 들려 온다.)

비젠티: What is that?
뭐죠?

존슨: Where's that coming from, Mendoza?
멘도사, 어디서 들리는 소린가?

멘도사: Everywhere... I don't.. there! Mira!
사방에서 들립니다. 모르겠어요... 저기! 저길 보세요!

(문이 파괴되면서 열리고...)

라일리: Ahh... augh! Get it off!! Get it off!!! augh!!
으윽... 으아악!! 빼줘!! 빼줘!!! 으아아악!!

캐퍼스: Hold still, hold still!
그대로 있어, 그대로!

존슨: Let 'em have it!
맛 좀 보여줘!

제이콥 키예스: Sergeant, we're surrounded!
하사, 완전히 포위됐어!

존슨: God dammit, Jenkins! Fire your weapon!
제기랄, 젠킨스! 어서 쏴!

멘도사: There are too many, Sarge!
적이 너무 많습니다! 하사님!

존슨: Don't even think about it, Marine!
이봐! 겁내지 말고 어서 쏘란 말이야!

멘도사: Yo, this is loco!
이건 미친 짓이야!

제이콥 키예스: Get back here, Marine! That's an order!
어서 돌아와라, 해병! 이건 명령이다!

(정체 불명의 생명체들에게 공격을 받는 젠킨스)

존슨: Jenkins!
젠킨스!!
Unexpected Halt X [WND/INCAP/KIA? Ref.a4 3d.3]
오류... 정지■ [경상/중상/전사? Ref.a43d.3][49]

End Record View [2552.5.27.6:39:23 L]
레코드뷰 종료 [2552.5.27.6:39:23 L][50]
헤일로 세계관에서 한 축을 담당하는 흉악한 그것이 등장한다.

수많은 플러드 감염체가 그들을 덮치고, 키예스 함장과 휘하 병력들이 열심히 응사하던 도중 쏟아지는 플러드 감염체에 하나 둘 쓰러지고, 그 중 하나가 레코드 뷰의 주인공 젠킨스 일병을 덮치며 레코드 뷰가 끝난다. 레코드 뷰를 끝내자마자 플러드가 엄청난 물량으로 덮쳐온다.[51] 치프는 다급히 시설을 떠나려 하고, 그가 타고 온 리프트로 가 작동을 시켰지만 보이는 것은 박살난 리프트 잔해가 떨어지는 모습뿐이었다. 어쩔 수 없이 길을 돌아가 다른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자[52][53], 생존병들이 그를 반겨준다.
포해머: This is Echo 419. Chief, is that you? I lost your signal when you disappeared inside the structure. What's going on down there? I'm tracking movement all over the place!
여기는 에코-419. 치프, 들리나? 건물로 들어가고 나서 신호를 놓쳤다. 무슨 일인가? 건물 내에 엄청나게 많은 움직임이 감지된다!

칩스: Sir! Thank God you're here! We've been lost out here for hours. After we lost contact with the rest of the mission, we, we headed for the RV point, and then these.... these things... they ambushed us. We've gotta get out of here!
치프! 하나님 감사합니다! 와주셨군요! 몇 시간이나 이 곳에서 헤매고 있었습니다. 나머지 팀들과 연락이 끊기고 나서 접선 지점으로 이동하던 중에 그 괴물들의 습격을 받았습니다... 어서 여기서 나가야 합니다!

포해머: There's a large tower a few hundred meters from your current position. Find a way above the fog and foliage canopy and I can move in and pick you up.
그곳에서 수백 미터 전방에 큰 탑이 있다. 안개와 우거진 숲 때문에 길을 찾기 힘들겠지만 그곳까지만 이동하면 착륙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때 포해머와 연락이 다시 되는데, 포해머는 근처 공터에 펠리칸이 착륙할 수 있다며, 그 쪽으로 오라고 한다. 생존병들과 약속 장소로 가던 도중, 343 길티 스파크와 센티넬들이 나타나고, 길티 스파크는 치프에게 플러드의 창궐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으며, 방역을 위해 그가 필요하다고 말한 후 그를 텔레포트시킨다. 치프만 믿고 따라온 해병들은 무슨 죄 이후 치프를 애타게 찾는 포해머의 무전이 이어지며 다음 챕터로 넘어간다.
길티 스파크: Greetings. I am the Monitor of Installation 04. I am 343 Guilty Spark. Someone has released the Flood. My function is to prevent it from leaving this installation. But I require your assistance. Come. This way.
반갑습니다. 전 04 시설의 모니터 343 길티 스파크라고 합니다. 누군가 플러드를 풀어놓았습니다. 제 임무는 플러드가 이 시설에서 나가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쪽입니다. 따라오십시오.

(치프는 길티 스파크에 의해 라이브러리로 텔레포트된다.)

포해머: Chief, I've lost your signal! Where'd you go? Chief? Chief!
치프? 신호가 끊어졌다! 어디에 있나? 치프? 치프!
굉장히 음산하고, 플러드의 기괴한 모습에 많이 플레이어들이 기겁했던 무서운 챕터. 다른 헤일로 시리즈(다만 헤일로 3 이후의 시간대를 다룬 시리즈는 제외)[54]를 했거나 2회차 이상이라면 무서움은 좀 덜하겠지만, 길찾기의 의미에선 정말 무서운 챕터다.(...) 익숙해지면 리프트 잔해 떨어지는 장면도 안 보고 금방 지상으로 나간다 카더라 헤일로 관제실보다도 길찾기가 힘들다. 거긴 사실 화살표만 잘 따라가면 별 문제 없지만 이건 뭐... 그리고 후속작으로 갈수록 플러드가 약해지거나, 플러드에 대항할 무기도 많은데다 물리엔진상 플러드가 박살이 나는 것도 쉽게 되지만 1편에서는 맷집도 강하고 샷건이 아니면 상대하기 어려우며,[55] 박살도 팔다리 정도에 그치는 수준이다.

본 챕터와 상관없는 이야기로 챕터 시작시 펠리칸에서 내리려고 할 텐데, 내리기 직전 수류탄을 투척 해버리면 펠리칸이 치프를 내려주지 않고 그대로 이륙해서 맵 어딘가의 알 수 없는 지점에 착륙한다. 특정 지점에 착륙을 하는 것으로 보아 버그라고 하기엔 좀 애매하게 느껴진다. 아래로 내려가지 않고 둘레를 따라서 시설로 바로 가면 재미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바로 귀신 들린 어썰트 라이플. 시설 내부 들어가기 전에 폭발과 함께 어썰트 라이플을 쏘는 소리가 나는 것의 정체가 바로 그것이다. 시설 쪽으로 가는 루트 말고도 다른 쪽으로 가면 해병 한 명이 있다.(?)

2.6.1. 전투 진행 과정

등장 무기: 어설트 라이플, 피스톨, 파편 수류탄, 플라즈마 수류탄, 플라즈마 피스톨, 니들러, 셰이드 포탑(탑승물), 플라즈마 라이플, 샷건

아이템: 구급약, 방어막 강화 장치, 위장 장치

등장 아군: 해병(어설트 라이플, 플라즈마 라이플, 샷건), 부사관, 센티널

등장하는 적들: 그런트 마이너/메이저, 자칼 마이너/메이저, 플러드 감염변이, 플러드 전투변이(근접, 사격)

등장 차량: 펠리칸, 코버넌트 수송선(추락한)

플러드가 첫 등장하는 임무로,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하는 임무. 그러나 코버넌트 계열 적 중에서 살아있는 엘리트가 등장하지 않고, 플러드 전투변이 물량도 다른 임무들에 비해 적어 난이도 자체는 쉬운 편이다.
고독한 공포(Well Enough Alone)
  • 야외
    추락한 펠리칸에서 앞으로 가다보면 그런트와 자칼로 이루어진 코버넌트 병력이 나온다. 피스톨을 가지고 있으니 모두 헤드샷으로 맞춰 처리하면 된다. 자칼의 경우 방패 때문에 멀리서 상대하기 힘드니 처치한 그런트로부터 플라즈마 피스톨을 입수해 충전샷으로 방패를 걷어내고 상대해주면 된다.

    이동 도중 통나무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가는 길에 자칼들이 멀리서 공격해오기 때문에 정면에서 상대하기가 좀 귀찮은 편. 방패를 소진시키기 위해 플라즈마 피스톨 충전샷을 많이 써야 할 것이다. 그래도 플라즈마 피스톨 자체가 그런트와 자칼로부터 구하기 쉬워 문제 없다. 자칼들을 더 쉽게 처리하고자 하면 다리쪽으로 이동하기 전에 왼쪽의 언덕 위로 올라가서 높은 곳에 자리잡은체 상대하면 된다.

    통나무 다리를 건너고 건물 입구 앞에 도달하면 그런트와 자칼 다수가 무언가로부터 도망간다. 보통은 상대하지 않고 그냥 건물 내 승강기를 타고 들어가면 그만이지만, 만일 이들을 모두 죽여버리겠다면 건물 입구 중앙의 기둥 뒤에 자리를 잡고 보이는 적들의 머리를 쏴주면 된다.

    처음에 수류탄이 많이 주어지지만 다음 구간을 위해서 아껴두는 것이 좋으니, 승강기 타기 전에 적들을 처리할 때 굳이 사용하지 말 것을 권한다.
  • 건물 내부
    지나가는 길에 그런트와 자칼로 구성된 적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으며, 수류탄을 이용해 쓸어버리기 좋다. 다만, 좋다고 마구 낭비하면 필요할 때 못 쓸 수 있으니, 수류탄 한 번에 최대한의 이득을 볼 수 있도록 적당히 사용하자. 그래도 플라즈마 수류탄은 그런트로부터 입수할 수 있지만, 파편 수류탄은 그러지 못한다. 파편 수류탄이 기폭 시간이 빨라 더 빠른 처리가 가능하지만 쓸 수 있는 정도가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 아쉬운 점.

    그리고 전투 도중 피스톨을 자주 쓴다면 코버넌트 계열 적들을 다 처치하기 이전까지 피스톨 탄약을 구할 수 없다는 점을 알아둘 것. 때문에 피스톨을 계속 들고가려 한다면 낭비해서는 안 된다. 그래도 적들로부터 플라즈마 피스톨을 쉽게 얻을 수 있으므로, 플라즈마 피스톨만 써서 적들을 다 처리하는 것도 가능하니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

    승강기 내려간 후 다음으로 이동할 통로가 벽으로 가려져있는데, 이 벽 뒤에 그런트들이 잔뜩있다. 수류탄을 활용해서 대부분을 없엘 수 있다. 통로 입구쪽을 처리하고 통로를 지나 에너지 다리 쪽(스위치가 고장나 작동 못 함)으로 가면 자칼들이 근처에 있으니 마찬가지로 처리해주면 된다. 아래쪽에는 그런트와 자칼들이 섞여있는데, 수류탄을 던져서 처리할 수도 있고 어차피 고지대라서 공격 피하기 쉬우니 총으로 쏴서 잡는 것도 좋다.

    아래의 적들을 모두 처리하고 오른쪽의 문으로 들어가 통로를 지나고 다른 방으로 나오면 왼쪽의 문 근처에 자칼들이 모여있다. 파편 수류탄이 남아있다면 시원하게 날려버리자. 자칼들을 다 처리하고 나면 이제 적들은 더 안 나오니 열리는 문들을 향해 계속 이동하기만 하면 된다.

플러드(The Flood)
해당 챕터의 실질적인 제목. 헤일로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플러드를 상대하게 된다.

고지대에서 아래에 있는 전투변이를 상대할 때 수류탄으로 한꺼번에 쓸어버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일단 위쪽에서 총을 쏴서 전투변이들이 딛고있는 판 바로 아래쪽에 모이도록 유도한 후, 지형지물 배치와 벽에 튕기는 각도를 생각하며 아래쪽을 향해 수류탄을 던지면 된다. 이 때 전투변이들이 그냥 점프해서 넘어오지 않도록 아래에 있는 전투변이들의 시야에 들어오지 않도록 위치 선정을 잘 해줘야 한다.

길을 찾는다면 열려있는 문 중에서 옆의 전조등이 깜빡이는 곳을 향해 이동할 것.
  • 컷신 이후
    컷신에서 해병들이 플러드와 전투하고 남은 어설트 라이플과 피스톨을 줍고, 어설트 라이플을 들고 건너편 정문으로 이동하자. 앞의 문에서 소리가 3번 들리면서 플러드 감염변이들이 튀어나온다. 어설트 라이플로 갈겨서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감염변이 웨이브는 이후 오른쪽 문과 왼쪽 문에서도 찾아온다. 문 부서지는 소리를 듣고 이동하자.

    감염변이들을 어느정도 정리하고 나면, 왼쪽 문 부서지면서 나오는 음산한 음악이 플러드 그 자체를 상징하는 음악으로 바뀌면서 아까 들어왔던 문으로 감염변이와 함께 엘리트 전투변이가 들이닥친다. 이 전투변이들은 근접 공격을 위해 계속 닥돌을 해오므로 뒤로 이동하면서 공격해주고, 길쭉한 촉수가 난 근접 공격용 왼팔을 쏴서 따로 부숴버리면 해당 전투변이는 공격수단을 잃게되니 팔을 노려서 공격해주면 더 쉬워진다.

    방에서 나와 지나왔던 에너지 다리 쪽으로 이동하면 아래쪽에서 코버넌트 병력들이 플러드 전투변이들에게 유린 당하는 중이다. 무시하고 다리를 건너 오른쪽 열리는 문을 찾아 들어가자. 혹시나 다리 아래로 떨어졌다해도 아래에서 열리는 문을 찾을 수 있어 진행 방향은 동일하다.

    이후 작은 방에서 근접 공격하는 전투변이들을 처리하고 아래층의 문을 통해 이동한다. 이동 도중 좁은 길목을 지날 때 옆쪽에 잠긴 문 너머에는 전투변이가 있으며, 너무 가까이 붙으면 근접 공격을 얻어맞으니 주의.

    다음 장소는 들어올 때 승강기 타고 처음 들어서는 에너지 다리 방으로, 아래쪽에 전투변이들이 있고 위쪽에는 자칼들이 있다. 총을 쏴서 어그로를 끈 다음 코버넌트와 플러드가 서로 싸우도록 유도할 수 있다. 앞으로 이동하면 그런트 몇 명이 추락하도록 트리거가 짜여있다. 물론 이 그런트들의 목숨은 오래가지 않는다. 두 세력의 수가 어느정도 줄었다면 아래의 전투변이들을 처리하고 오른쪽 구석에 쌓여있는 코버넌트 보급 케이스들을 타고 올라간다.

    올라간 이후 부서지지 않은 스위치를 통해 다리를 작동하여 승강기가 있는 쪽으로 돌아갈 수 있지만, 승강기 스위치를 작동시키는 순간 절망적인 음악과 함께 타고왔던 승강기가 무너져 내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때문에 가까운 다른 문을 통해서 이동하게 된다.

    문을 열고 왼쪽으로 이동하면 게임 내에서 처음으로 (전설 난이도 제외) 샷건을 얻을 수 있으며, 게임 내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이니 챙겨가자. 그 다음 길을 계속 따라가 또다른 승강기 근처의 전투변이들을 처리하고 승강기로 올라타면 된다.
  • 더 아래로
    승강기에 타고 스위치를 누르면 승강기가 올라가지 않고 내려가면서 벽에 잔뜩 묻은 파란색 혈흔을 보여준다. 그리고 내려간 순간 '무기를 든' 전투변이, 그리고 인간 전투변이가 등장한다. 내려오자마자 탁 트인 곳에서 전투변이가 쏘는 총에 맞아 죽기 쉽다. 샷건 없는 전설 난이도라면 더욱. 빠르게 모퉁이로 이동한 뒤에 전투변이들을 상대하자. 보급 케이스가 잔뜩 쌓인 곳 위에 방어막 강화 장치가 있으니 앞으로 진행하기 전에 먹고 가는 것이 좋다.

    승강기 방 밖으로 나가면 에너지 다리가 있는 구역이 나오는데, 에너지 다리가 계속 꺼졌다 켜졌다 하면서 고장난 상태라 건너지 못한다. 아래에는 소수의 해병과 전투변이 디수가 전투를 벌이는데, 이 해병들은 사실상 구출이 불가능하다. 오른쪽 가까이 있는 코버넌트 통신 장치 옆에 위장 장치가 2개 있으니, 이 장치를 먹고 아래의 부서져 열린 문을 향해 이동하자. 참고로, 전설 난이도에서는 샷건이 처음 나오는 구역으로, 샷건을 사용하는 전투변이를 처리하고 얻을 수 있다.

    부서진 문으로 들어가면 지나가는 좁은 복도 옆 문이 부서져있고 거기에 전투변이가 둘 식 존재한다. 위장 장치가 아직 작동하면 그냥 지나가면 되고, 샷건을 가져왔다면 손쉽게 무찌를 수 있다. 그 다음 중앙의 어항(?)이 있는 방에 들어가서 위아래로 배치된 전투변이들을 처리하거나 은신으로 몰래 지나가면서 불타고 무너져 있는 잔해 위로 올라가 옆 전조등에 불이 들어오는 문을 통해 이동하면 된다. 문으로 나오면 아까 에너지 다리가 깜빡이던 방 건너편에 오게되며, 그대로 앞으로 이동해 문으로 들어가면 된다.

    이전에 많이 본 방으로, 샷건과 수류탄을 잘 활용해 위아래의 전투변이들을 처리해주면 된다. 그 후 부서져 열린 문을 향해 이동한다. 해당 복도 내에는 유일하게 옆 문쪽에 전투변이가 없다.

    또다른 에너지 다리 방이며, 이번에는 딱히 세력끼리 싸우는 모습이 없다. 다리를 켜서 이동하기 위해 해당 구역은 다시 오게될테니 위아래 가리지 않고 전투변이들을 처리해주는 것이 좋다. 그다음 나온 곳에서 앞쪽에 있는 부서진 문을 향해 이동하자. 좁은 복도의 양 문에서 전투변이가 대기하고 있으니 주의.

    복도를 통해 방으로 들어오면, 오른쪽의 잔해에서 구급약, 샷건 탄약과 니들러 탄약들이 배치되어 있다. 적 죽이고도 남을 양이니 얻고나서 전투변이들을 처리해주자. 다음 진행 방향은 잔해 위에 올라가서 열리는 문을 찾아 들어가면 된다.

    이제 에너지 다리를 가동해서 건너갈 때. 그런데 없었던 전투변이들이 어느새 생겨났다. 그래도 수가 많은 건 아니니 다리 주변과 다리 건너편의 전투변이를 미리 처리하고 다리를 가동한 후 건너면 된다. 다리를 건너는 도중에는 건너편의 문에서 전투변이들 여럿이 우르르 몰려온다. 수류탄을 소지하고 있다면 놈들이 문 밖으로 나오기도 전에 미리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문에서 나오는 전투변이들을 다 처리하고 문으로 들어가면 승강기가 나오며, 이 승강기를 타고 드디어 위로 올라갈 수 있게 된다.
  • 다시 밖으로
    승강기를 타고 올라가면 포해머의 무전이 들리고, 다수의 해병들이 합류하게 된다. 치프와 해병들은 이제 괴물들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포해머가 말한 탑쪽으로 이동해야 한다. 해병들의 대부분은 샷건을 들고 있어 잘 싸우긴 하지만, 도중에 감염변이에게 잡히면 사망 확정이라 계속 함께 다닐 수는 없다. 해병들은 딱히 치프를 쭉 따라다니지는 않고 목적지까지 계속 이동하도록 트리거가 짜여 있고, 체크 포인트도 해병들의 위치에 따라 결정된다.

    주변은 어둡고 안개가 낀데다 풀과 나무로 시야가 가려지므로 이동 중에 모션 트래커를 주시하면서 다가오는 전투변이를 미리 처리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해병들은 앞으로만 이동하기 때문에 후방 공격에 취약할 테니 뒤를 맡아 주는 것이 좋다.

    초반에는 전투변이들만 나오므로 무난하게 처리할 수 있지만, 도중에 좁아지는 길로 들어서면 양쪽 언덕에서 감염변이와 전투변이들이 습격해오기 때문에 대부분 해병들을 감염변이에 잃게된다. 해병들이 휘말리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미리 수류탄을 까서 감염변이 수를 줄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도착지에 늪위의 탑에 도달하면 건물에 붙어서 모니터와 센티널들이 나오도록 하면된다. 전투변이가 무한 스폰해서 오기 때문에 버거울 수 있지만, 본인 손에 샷건이 쥐어져 있다면 크게 문제될 건 없다. 이후 컷신이 나올 때까지 버티면 해당 챕터는 완료된다.

2.7. 인덱스 입수(The Library)

<colbgcolor=#000><colcolor=#7a95ca> 챕터 7
인덱스 입수
The Library
파일:인덱스 입수.png
설명 Fight your way through an ancient security facility in search of the Index.
오래된 보안 시설에서 적을 물리치고 인덱스를 찾으십시오.
요구 시간 기록 25분
요구 점수 기록 25,000
시작 무기 어썰트 라이플 60+180발
피스톨 12+60발
파편 수류탄 4개
상세 내용 [ 펼치기/접기 ]
쉬움 난이도 한정으로 어썰트 라이플이 샷건 12+48발로 대체된다.
길티 스파크: We must collect the Index before we can activate the installation.
시설을 작동 시키려면 반드시 인덱스를 가져와야만 합니다.
길티 스파크는 그에게 헤일로는 플러드를 싸그리 날려버리기 위해 만들어진 광역 병기임을, 그리고 헤일로의 가동에 필요한 인덱스는 시설 관리자가 직접 가져올 수 없고 계승자인 인간만이 가져 올 수 있다고 하며, 인덱스 바로 앞에 떨궈줄 수도 있는 것을 굳이 엿을 먹여보려고 인덱스가 보관된 라이브러리로 텔레포트시킨다. 길티 스파크가 이끄는대로 플러드를 열심히 물리치며 인덱스를 회수한다. 인덱스를 치프가 잡자마자 길티 스파크는 그것을 잡아채며 보안, 안전상의 이유로 가동을 위해 관제실에 갈 때까지는 규정상 시설 관리자가 인덱스를 운반해야 한다고 하며, 다시 한번 텔레포트시킨다.
길티 스파크: Protocol requires that I take possession of the Index for transport. Your organic form renders you vulnerable to infection. The Index must not fall into the hands of the Flood, before we reach the Control Room and activate the installation. The Flood is spreading! We must hurry!
행동 수칙에 따르면 인덱스는 제가 운반해야 합니다. 당신의 신체 구조는 플러드에게 쉽게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죠. 게다가 놈들이 인덱스를 노리기 때문에 관제실에 도착해 시설을 가동하기 전까지는 인덱스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합니다. 플러드가 늘어나고 있어요! 서둘러야 겠어요!
위의 헤일로 관제실 이상으로 반복되는 구조가 심하다. 더군다나 미션도 모니터가 문을 열 때까지 플러드 때려잡으며 기다리기를 지루하게 계속 반복하는 패턴이라 매우 재미없다는 불만이 많이 나온다. 인덱스를 보관하는 곳과 거대한 리프트를 제외하곤 100% 반복 맵이다. 파란색 CRT 모니터 같은 요상한 구조물이 눈에 익을 대로 익을 것이다(...).[56]

덤으로, 여기서 그 악명 높은 로켓 런처를 들고 다니는 플러드가 최초로 등장한다. 헤일로 1에서 가장 상대하기 거지 같은 적으로 손꼽히는데, 왜냐하면 맞으면 거의 100% 즉사인데다가 폭발 반경도 장난 아니게 넓은 로켓을 아무런 경고도 없이 무한탄창으로 연사하기 때문.[57] 마침 헤일로 1에선 즉사 판정을 가진 모든 공격이 사전에 충분한 신호를 동반하기에[58][59] 더더욱 불공평하게 느껴진다. 심지어 자신이 휘말리는데도 로켓런처를 영거리에서 쏴제끼는 짓도 서슴지 않는다![60] 다만 속편에서 등장한 전설 난이도 자칼 스나이퍼에겐 한수 접어줘야 한다.

2.7.1. 전투 진행 과정

등장 무기: 어설트 라이플, 피스톨, 파편 수류탄, 플라즈마 피스톨, 플라즈마 라이플, 플라즈마 수류탄, 샷건, 니들러, 로켓 발사기

아이템: 구급약, 방어막 강화 장치

등장 아군: 센티널

등장하는 적들: 플러드 감염변이, 플러드 전투변이(근접, 사격, 로켓 발사기), 플러드 배양변이

몰려오는 플러드를 무찌르면서 목적지까지 이동해야하는 임무. 적들은 플러드 계열 적들만 나오며, 주로 상대하게 될 전투변이 상대로 좋은 무기들 위주로 주워가는 것이 좋다. 멀리서 오는 전투변이를 쉽게 처리하기 위해 피스톨이나 니들러를 써도 좋고, 감염변이 처리를 더 쉽게 하기 위해 어설트 라이플이나 플라즈마 무기들을 가져가는 것도 좋다. 도중에 광역처리를 쉽게 하기 위해 로켓 발사기를 드는 것도 좋다. 그러나 어떤 무기를 든다해도 샷건만큼 전투변이 처리에 강력한 무기가 없기 때문에 샷건은 필수적으로 챙겨갈 것을 권한다.

무기들은 전투변이들이 사용하며, 임무 도중 사용할 무기는 전투변이를 처리한 다음에 얻어야 한다. 전투변이들은 무기를 골고루 쓰는 편으로, 한두가지 무기만 계속 쓰면 탄약이 모자라기 쉬우니 상황에 따라 땅에 떨어진 무기를 주워가며 대처하는 것이 좋다.

전투 도중 폭발물을 쓰거나 전투변이 근처의 배양변이를 처리하는 식으로 물량처리를 쉽게 할 수 있지만, 전투변이가 들고다니는 무기까지 날아가서 줍기가 힘들어지므로 수류탄과 배양변이 처치하기 전에 전투변이가 들고다니는 무기를 먼저 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다. 물론, 감당이 안될 정도로 적이 많이 온다면 바로 수류탄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플라즈마 수류탄은 기폭에 시간이 걸리는데다, 부착된 상대가 닥돌하면 같이 죽을 위험이 있으니 신중하게 던져줘야 한다. 파편 수류탄은 플라즈마 수류탄보다 기폭이 빨라 사용에 지장이 덜하지만, 한 번 튕기고 바닥에 안착해야 폭발한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 로켓 발사기를 든다면 이러한 수류탄들의 기폭 조건을 따질 것 없이 바로 쏴버리면 그만이지만, 임무 내에 로켓이 많이 나오지 않아서 계속 들고다니기 번거로우니 활용하기가 힘들 것 같다면 안 들고다니는 것이 낫다.

맵의 지형이 거기서 거기인 식으로 재활용된 구간이 많으며, 주변 지형에 익숙해진다면 어떤 상황에서 적이 나올지 미리 유추하는 것이 가능하다. 주요 전투 구간들은 다음과 같다.
  • 주 복도
    한 쪽 벽면에 적들이 튀어나오는 구멍이 있고, 다른 쪽 벽에는 경사진 플랫폼이 있다. 경사진 플랫폼은 엄폐물 및 안전지대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옆쪽에 자리잡고 다가오는 전투변이들을 처리하거나 위쪽에 자리잡아 적들의 근접을 차단(사격에는 쉽게 노출된다.)하는 것이 가능하다. 적들이 나오는 곳도 뻔하니 구멍쪽에 미리 수류탄을 던져서 쓸어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캠페인 진행 상황에 따라서 복도의 구성이 달라지며, 중앙쪽에 가까운 복도는 넓은 면적에 가는 길 중앙에 돌출부가 따로 있는 경우가 있고, 외각쪽 복도는 좁은 면적에 플러드 나오는 구멍과 경사진 플랫폼 사이의 거리가 가깝다. 복도를 중간 정도 이동하면 구멍에서 플러드들이 나오니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복도들은 주로 대문이나 파란 화면형태 구조물이 늘어선 복도, 그리고 지하 통로를 통해 연결되며, 이러한 연결지점에서 큰 플러드 웨이브가 찾아온다.
  • 바닥의 유리판 3개
    복도 이동 도중에 바닥에 유리판 3개가 있는 곳이 있으며, 가까이 이동하면 앞뒤로 적들이 나온다. 포위당하지 않도록 하기위해 뒤쪽의 적들부터 먼저 처리하는 것이 좋다. 유리판은 총격이나 폭발로 인해 깨질 수 있으며, 앞에서 닥돌하는 적들이 깨진 유리창 아래로 추락하기도 한다.
  • 파란 화면형태 구조물
    파란색 모니터 화면같은 구조물이 한 쪽 벽에 줄지어 선 곳으로, 외각 복도들을 연결하는 구역이다. 근처에 접근하면 위쪽에서 전투변이들이 튀어나오며 구석쪽에 배양변이가 나오기도 한다. 적들은 죽일 때마다 계속 보충되어서 튀어나오며, 계속 죽이다보면 언젠가 웨이브가 멈추긴 하지만, 한쪽면을 지나 모퉁이 쪽으로 가면 더 이상 나오지 않으니 그냥 빠르게 지나가는 편이 이롭다. 지나갈 때 처음 적들이 튀어나오는 곳을 빠르게 지나 다음 길의 모퉁이 뒤쪽에 자리잡고 뒤에서 오던 적들을 처리하는 것이 정공법. 이후 다음 복도로 이동할 때 앞쪽에서 적들이 잔뜩 몰려오니 수류탄 던질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 문 앞
    주로 '모니터가 돌아올 때까지 현재 위치에서 대기하십시오'라는 문구와 함께 몰려오는 플러드들을 막아야하는 상황이 대부분이다. 문이 열리기 전까지 플러드들이 물밀듯이 몰려오므로 샷건과 수류탄이 제때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다만, 대부분의 구간이 숨어있거나 문구가 뜨자마자 바로 뒤로 빠지는 식으로 웨이브를 스킵할 수 있어 오히려 쉬어가는 구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문들은 잠긴체 안 열리는 것과 이미 열린 것 까지 포함하면 총 10번 정도 지나가게 된다.
  • 승강기 근처
    승강기를 타러 가는 복도 양옆 위에 있는 구멍에 전투변이나 배양변이가 나오고, 벽뒤에서 출현하기도 한다. 다른 구간처럼 그렇게 많이 나오지도 않고 경우에 따라 무시하고 지나가 바로 승강기에 탈 수 있다. 승강기에서 내려 다음 구간으로 이동할 때는 배양변이 무리들이 구멍이나 구석에서부터 튀어 나오니 모션트래커와 주변을 살피도록 할 것.
  • 중앙부 복도
    시설의 중앙쪽을 둘러싼 곳으로, 보통 문을 통과한 후에 나오는 구간. 길의 폭이 넓고 다른 복도들처럼 플러드가 나오는 구멍이 없으며, 적들은 건너편의 플랫폼 뒤쪽에서 나타난다. 적들이 멀리서부터 오기 때문에 샷건없이 다른 무기로 전투변이를 상대하기 좋고, 센티널들과 함께 다니는 구간이 대부분이라 이동하기 쉽다. 다만, 로켓 발사기를 든 플러드가 주로 나오는 구간이기도 하므로 방심하지 말 것.
  • 지하 통로
    다른 복도 구간을 연결하는 또다른 구간. 길이 좁고 모퉁이에는 배양변이가 대기하고 있으니 주의해서 접근해야 한다. 통로 자체는 큰 위험은 없지만 통로 밖을 나갈 때가 문제로, 웨이브가 주로 발생하는 구간이다. 때문에 서둘러서 나가지 말고 주변의 적들부터 처리하고 올라가는 것이 좋다.

인덱스 입수(The Library)
  • 인덱스실 까지
    첫 시작 지점에서 앞으로 이동하면 왼쪽 구석에 다수의 감염변이와 함께 배양변이가 하나 있으며, 플랫폼 2개 마주보는 곳 뒤쪽에 배양변이가 넷이 더 있다. 더 앞으로 이동해서 왼쪽에 구멍 2개가 있는 곳까지 이동하면 구멍으로 부터 전투변이와 배양변이들이 튀어나온다. 전투변이들 중에서 샷건을 들고있는 개체가 있으니 샷건을 얻고자 한다면 기회를 잘 노려야 한다. 일단 배양변이들은 전투변이보다 속도가 느리니 뒤로 빠져서 전투변이들과 배양변이를 따로 때어놓고 샷건든 전투변이를 노리면 된다.

    앞으로 더 이동하면 또다른 구멍들이 있고 그 근처에 전투변이와 배양변이들이 있다. 해당 구간에는 구멍을 통해 적들이 계속 나오니 주의. 안전을 위해 적들이 더 나오지 않을 때 까지 계속 잡아주는 편이 좋다. 계속 나오는 적들을 잡다보면 탄약이 모자랄 수 있으니 적들이 들고 있는 무기를 잘 확인하는 것이 좋다. 다 잡고나서 오른쪽의 통로를 통해 인덱스실로 이동하면 된다.

    인덱스실에 도착하면 양옆쪽에 전투변이와 배양변이들이 있다. 공간이 넓으니 적당히 원거리에서 공격해서 처리해도 되고 통로쪽으로 유인해 샷건으로 처치해도 좋다. 적들을 다 처리하고나면 모니터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면 된다.
  • 첫 번째 문까지
    인덱스실에서 모니터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면 다음 복도로 이동하는 통로가 나온다. 해당 통로로 이동하면 통로 출구 바로 앞의 돌출부 위에서 전투변이 하나가 도약해서 다가오며, 감염변이들과 무기를 든 다른 전투변이들도 출구 근처에서 다가온다. 통로 밖에 또 플러드가 나오는 구멍 2개가 있으며, 계속 나오는 전투변이와 배양변이들을 나오지 않을 때까지 잡아줘야 한다.

    적들을 다 잡고 이동하면 양쪽의 플랫폼 너머 2개의 돌출부와 함께 또다른 플러드 구멍이 있다. 양 플랫폼 쪽에서 앞으로 이동하면 체크포인트가 나오면서 샷건을 든 전투변이가 돌출부에서 도약한체 다가오며 그 외 무기들을 든 전투변이들이 벽 뒤와 구멍에서 나오며, 그보다 멀리있는 플렛폼 쪽에서는 배양변이들이 나온다. 아까보다는 물량이 적게 나오니 적당히 자리잡고 모두 처리하면 된다.

    문 쪽으로 이동하면 경사진 플랫폼 위에 전투변이 하나가 있는 걸 제외하면 특별한 것은 없다. 그냥 문 앞에서 모니터가 문 열어줄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 승강기 까지
    복도 구간이 첫 구간보다 좁아진 곳을 이동한다. 진행은 일반 복도를 지나면서 도중에 바닥의 유리창 구간을 지나 파란 복도 구간을 통해 이동하는 과정을 2번 반복하게 되면 승강기 앞에 도달하게 된다.

    처음 문에 들어가면 진행 방향의 구멍에서 전투변이와 배양변이 무리들이 나오니 바로 이동하지 말고 첫 번째 플랫폼 근처에 대기했다가 다가오는 즉시 처리해주자. 이들을 처리하고 앞으로 이동하면 바닥에 유리판 3개가 있으며, 가까이 가면 앞뒤로 적들이 나오니 포위당하지 않도록 뒤쪽먼저 처리 후 앞에서 오는 놈들도 처리해주자.

    이어서 파란 화면형태 구조물이 이어진 복도로 이동한다. 적들은 화면형태 구조물 위쪽과 구석쪽, 중간 지점의 구멍에서 계속 나오며, 안 나올때까지 잡고 지나갈 수 있지만 도서관에 계속 머무르면 지루해지니 빠르게 돌파해주는 것이 좋다. 돌파하고 중앙쪽의 플랫폼 뒤쪽에 자리잡아 뒤쫓아오던 적을 처리해준다. 앞으로 이동해 다음 복도 구간으로 이동하려면 앞쪽의 구멍과 옆의 복도쪽 구멍에서 또 적들이 튀어나온다. 정면에서 바로 마주치는 탓에 엄폐해서 싸우기 힘드니 수류탄을 적들이 나오는 곳에 던져서 상대해주면 좋다.

    이제 오른쪽의 다른 복도로 이동하는데, 바로 앞 구멍 쪽에서 전투변이 셋이 튀어나오니 잡아주자. 첫 플랫폼 옆쪽에 구급약이 있고, 전투변이 튀어나왔던 긴 구멍 끝에는 방어막 강화 장치가 있으니 회복하고 지나가주자. 앞쪽으로 더 이동하여 삼각형태 기둥들을 지나면 왼쪽에서 전투변이들이, 오른쪽에서 배양변이들이 나와서 다가온다. 더 앞으로 이동하면 아까처럼 유리판 3개 구간이 나오는데, 앞뒤로 적이 나오는 건 동일하지만 뒤쪽에서 오는 적들이 전투변이가 아닌 배양변이이기 때문에 뒤쪽으로 빠르게 빠지기보다 그냥 앞에서 오는 전투변이들을 먼저 처리한 다음 남은 배양변이들을 처리하는 편이 좋다.

    또 다른 파란 화면형태 구조물 구간. 이번에는 전투변이 없이 배양변이들만 구석쪽에서 슬쩍 나오고 계속 쏟아지는 것도 아니니 적당히 처리해주면 된다. 화면들을 지나가면 승강기 앞까지 도달하게 되며, 앞쪽의 구멍들에서 플러드들이 튀어나오는데, 모니터 역시 센티널들을 아군으로 보내주면서 같이 싸울 아군이 생긴다. 주변 정리 후 승강기에 올라타고 위층으로 올라간다.

사투(Wait, It Gets Worse!)
  • 두 번째 문
    승강기에서 나오면 오른쪽의 구멍으로부터 배양변이가 다수 나온다. 폭발에 휘말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

    바닥의 화살표들을 주시하며 앞으로 이동해 주 복도에 도달하면 모니터가 수리를 하러 가겠다고 어딘가로 가버린다. 제대로된 문 앞 전투의 첫 번째로, 문에 가까운 모퉁이에 자리를 잡고 (구급약과 파편 수류탄도 있어 비상시에 쓸 수 있다.) 샷건으로 몰려오는 플러드들을 처치하며 물량이 쌓이면 수류탄을 까는 등 분투를 해야 한다. 어그로를 끌어줄 센티널들이 있는 것 좋지만, 전투변이들이 센티널 잡으려고 점프를 해대서 잡기 힘들게 흩어지거나 고지대에 자리잡게되는 경우가 있어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다. 사실 '모니터가 돌아올 때까지 현재 위치에서 대기하십시오.'라는 문구가 뜨자마자 뒤로 돌아가서 문 열릴 때까지 기다리는 식으로 전투를 넘길 수 있다.

    참고로, 지나왔던 저지대에서 구급약이 2개 있으니, 문 가까이에 있던 구급약을 이미 먹었다면 알아두자.
  • 세 번째 문
    문이 열리며 중앙부로 이동하게 된다. 문이 열리자마자 플랫폼 쪽에 센티널과 전투변이들이 싸우고 있으며, 보통 플러드 물량공세에 센티널들이 죄다 격추되니 빠르게 가서 적들을 공격하는 것이 좋다. 이동 도중 플랫폼 간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엄폐할 수는 없지만, 적들도 멀리서 다가오기 때문에 피스톨과 같이 장거리 공격에 능한 무기를 들고가면 도움이 된다.

    적들은 플랫폼 뒤편에서 나오고 처음에 바로 나왔던 적 무리를 포함해서 총 3번 정도 나온다. 마지막으로 문과 가까운 플랫폼 뒤에서 나오는 플러드 무리 중에서 로켓 발사기를 사용하는 전투변이를 처음 마주하게 된다. 어차피 지형이 넓어 날아오는 로켓은 보고 피할 수 있으니 크게 문제 될 것은 없으니 미리 수류탄을 까거나 원거리에서 처리해주자.

    세 번째 문에 도달하면 문이 열리다가 도중에 멈춘다. 나오는 적들은 중앙측의 낭떠러지에서 감염변이 몇이 기어오는 것 외에는 없어서 별거없다. 아니면, 수류탄 점프를 통해 문을 넘어가는 것도 가능하다.
  • 승강기 까지
    문을 넘어가면 복도 중간에 있는 지하 통로로 이동하여 파란 화면 구간을 지나고 길을 쭉 따라가면 승강기가 나온다. 바닥에 표시된 화살표가 있으니 이를 보고 길을 찾을 수 있다.

    중앙의 통로 쪽으로 이동하면 전투변이와 배양변이들이 나오며 처리하고 내려가면 된다. 지하통로의 모퉁이에는 배양변이들이 있으니 조심해서 접근하는 것이 좋으며, 미리 수류탄을 모퉁이 쪽에 던져두는 것도 좋다. 통로 출구로 나오면 전투변이들이 습격을 해오며, 뒤쪽으로 이동해서 안전하게 잡는 것이 좋다. 통로 밖으로 서둘러 나가면 파란 화면 형태 복도 구간이 나오기 때문에 통로 주변의 적들 다 처리하기도 전에 플러드 물량 공세를 마주하게 되니 급하게 진행하는 것은 위험하다.

    통로 밖으로 나와 파란 화면 구간을 지나가고, 다음 복도쪽으로 이동하기 전에 여러마리의 배양변이들 뒤쪽에 로켓 발사기를 든 전투변이가 끝쪽에서 대기하고 있으니 주의. 원거리에서 처리할 수 있는 무기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해당 로켓 전투변이가 있던 곳의 구석을 살펴보면 구급약과 함께 따로 떨어져있는 로켓 발사기를 구할 수 있으며, 전투변이가 떨군 로켓 발사기를 더해 로켓을 어느정도 구비해둘 수 있다.

    파란 화면 구간 지나서 걸어가면 아까와 비슷하게 복도가 파인 곳에서 전투변이가 튀어나오고 그 뒤쪽에서도 전투변이들이 등장한다. 지형을 파악하고 전부 처리해주자. 더 앞으로 가 기둥이 있는 쪽으로 가면 오른쪽 구멍에서는 플라즈마 피스톨/라이플을 든 전투변이 셋이 계속 나오고, 왼쪽에서는 배양변이들이 나온다. 죽여도 계속 오랫동안 튀어나오므로 그냥 빠르게 지나가는 것도 좋다. 이후 길을 따라 승강기 쪽으로 직행하면 되는데, 승강기 근처에 등장하는 적들은 플레이어가 계속 걸어서 이동했다면 승강기에 탑승하기 전에야 튀어나오기 때문에 별 탈 없이 그냥 지나갈 수 있다.

수많은 리프트(But I Don't Want to Ride the Elevator!)
  • 지하 통로
    승강기를 타고 올라가서 이동하다보면 모니터와 함께 센티널들이 나오면서 동행한다. 복도로 이동하면 전투변이들이 이동해야 할 지하 통로 주변에 배치되어 있으며, 센티널들과 함께 이들을 처리해주면 그만. 전투변이가 올라가 있던 플랫폼 위에 구급약이 있으니 필요하면 먹고가자. 복도 끝의 파란 화면같은 것이 있는 곳의 왼쪽 구석에서 로켓 발사기도 얻을 수 있다.

    지하 통로로 이동하면 한 번 모퉁이를 꺾어 이동하면 통로 저 멀리에 전투변이들이 배치되어 있다. 엄폐해서 싸울 수 없으니 장거리 공격에 좋은 무기로 처리하거나 어느정도 접근해서 수류탄을 써서 처리해주면 된다. 그리고 전투변이 처리 후 가는 모퉁이에 또 배양변이들이 대기하고 있으니 주의.

    지하통로 밖으로 나가면 출구 양 옆에서 전투변이와 배양변이들이 계속해서 나온다. 센티널들이 함께 싸워주긴 해도 적들의 물량이 계속 나오므로 주의. 배양변이이 가까이 다가오지 않게 하는 것이 좋으며, 자칫 배양변이가 터지면서 근처의 수류탄까지 함께 유폭으로 터지면서 플레이어가 휘말릴 수 있으니 보이는 대로 빠르게 처리해주는 것이 좋다. 계속 잡기 지친다면 적들이 어느정도 줄었을 때 오른쪽 화살표가 표시된 방향으로 후퇴하는 것이 좋다. 물론 뒤따라 오는 녀석들은 처리해야 한다.
  • 네 번째 문
    지하 통로 출구 쪽에서 벗어나 파란 화면 형태 구조물이 있는 복도 하나를 지나가 옆으로 돌아 문 쪽으로 이동하면, 플랫폼과 플러드 구멍 사이를 하나 지나갈 때 구멍에서 전투변이가, 뒤쪽 파란 화면 구조물 위쪽에서 배양변이가 나온다. 바로 문쪽으로 가기보다 복도 쪽으로 살짝 물러나 가까이에서 나오는 적들부터 처리하는 것이 좋다. 문 앞에 플라즈마 라이플을 든 전투변이들이 배치되기 때문에 가자마자 방어막이 죄다 소진되어 불안정한 상태로 적들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해당 구간 역시 지하 통로가 있던 곳 방향으로 빠져 전투를 생략할 수 있고, 전투로 재미 좀 보겠다면 문 근처로 이동해 문과 가까운 플랫폼 뒤쪽에 자리잡고 싸우면 된다. 전투 시 적 구성은 전투변이와 배양변이가 비슷한 비율로 나오며, 배양변이가 가까이 붙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 다섯 번째 문 전후
    문이 열리고 복도로 이동할 때는 주의할 것. 플랫폼 뒤쪽에서 로켓 플러드가 튀어 나와 순식간에 죽을 수 있다. 로켓 든 놈만 조심한다면 그 다음부터는 멀리서 오는 적들 잡아주면서 무난하게 이동할 수 있다. 문은 이미 열려있고, 문과 가까운 상자형태 돌출부 2개 위에 전투변이가 하나식 올라간 것을 제외하면 특별한 건 없다.

    문을 통과하면 가까운 구멍 쪽 전투변이 시체 옆에 구급약을 얻을 수 있다. 여기서 옆의 진행방향으로 이동하면 저지대에서 샷건을 든 전투변이가 튀어나오면서 전투변이들이 기습을 해온다. 샷건든 플러드에게 바로 죽을 위험이 있으니 빠르게 처리해주고, 나머지도 모퉁이에 자리잡은체로 오는족족 처리해주면 된다.

    그 다음 익숙한 파란색. 그 구간이다. 가능하다면 빠르게 지나가 모퉁이에서 싸울 수 있도록 하자.
  • 여섯, 일곱 번째 문
    계속 진행하다 보면 복도가 두 문으로 막혀있는 구조가 나온다. 살짝 열린 문을 통해 들어가 모니터에게 가면 모니터가 여기서 기다리라는 말과 함께 떠나고 플러드 웨이브가 시작된다.

    전투를 생략하고 싶다면 문에 가까운 구석에 숨어서 문이 열릴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싸우는 걸 택했다면, 이전 문 구간 전투보다 더 어려운 싸움을 해야하니 주의. 작은 방에서 싸워야 하기 때문에 문제 생겼을 때 후퇴할 공간이 안 나오고, 전투변이와 함께 감염변이들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방어막 까이는 순간 맨몸에 감염변이가 들러붙어 쉽게 죽어버릴 수 있다. 공간은 좁은데 적들은 물밀 듯 들어오므로 다른 때보다 수류탄을 자주 사용해서 빠르게 물량을 처리하는 것이 좋고, 감염변이가 맨몸에 들러붙지 않도록 탄약을 아끼지 말고 빠르게 처리해주는 것이 좋다.

    시간이 지나면 문이 열리면서 센티널들이 찾아와준다. 가기 전 체력이 빠졌다면 방 중간 쯤에 구급약을 줍고 이동하자.
  • 승강기 까지
    두 문 사이 전투구간을 지나 파란 화면 복도 하나를 지나다보면 엄청난 규모의 전투변이 무리가 복도에서 우르르 몰려온다. 수류탄과 같은 폭발물이 미리 준비되어 있기를 바란다.

    이후 승강기로 이동하면 배양변이들이 튀어나오며,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면 그만.

화력(Fourth Floor: Tools, Guns, Keys To Super Weapons)
  • 여덟 번째 문 가는 길
    승강기에서 내려 이동하면 배양변이들이 산개해서 매복하고 있다. 뒤통수에 폭발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

    복도 따라 이동하면 익숙한 파란색 화면 같은 것들이 줄지어져 있는 구간. 해당 구간은 길이가 짧아서 금세 지나갈 수 있다.

    파란 화면 복도를 하나만 건너면 바로 잠겨있는 문이 나오고, 해당 구간으로 가기 위해 지하 통로를 지나가야 한다. 복도 내에는 감염변이와 배양변이들이 있으니 이동 시 주의.
  • 여덟, 아홉 번째 문
    지하 통로를 지나 밖으로 나오면 이전의 여섯일곱 번째 문 전투구간 처럼 두 개의 문이 복도를 감싼 형태의 방이 나온다. 즉, 이전처럼 도망칠 공간이 없어 위험한 전투구간. 그나마 이전 구간보다는 적이 느리게 나오므로 그나마 낫다. 포위당하지 않도록 구석에 잘 숨은채로 적이 오는 족족 처치해줘야 한다.

    적들을 처리하다보면 문이 열리며, 그대로 이동하기 전 뒤탈이 없도록 적들이 그만 나올 때까지 잡아주는 것이 좋다.

    열리는 문 근처의 플랫폼 앞에 구급약이 있으며, 문이 열리고 바로 앞쪽에 있는 저지대에서도 하나 얻을 수 있다.
  • 다음 문까지 가는 길
    파란색 화면같은 것이 줄지어져 있는 복도. 전투변이는 안 나오지만, 진행 방향 화살표가 있는 중간 지점에 도달하면 앞뒤로 배양변이들이 튀어나온다. 포위 당하지 않도록 뒤로 물러난 후에 거리 벌리고 처리해주는 편이 좋다.

    이후 모퉁이를 돌아 다음 복도로 이동하면 구멍에서 전투변이와 배양변이들이 나온다. 섣불리 앞으로 이동하지 말고 파란 화면 구간 쪽의 모퉁이에서 적들을 잡는 것이 안전하다. 참고로, 두 플랫폼 사이, 저지대 오르막길에서 마주보는 곳에 구급약과 로켓 발사기를 얻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애니버서리에서는 실수로 이곳을 구현하지 않았다.
  • 열 번째 문, 인덱스로 가는 중앙 승강기
    문 쪽으로 가까이 다가가면 문이 열리면서 생기는 틈으로 전투변이 넷이 도약한다. 이 중에서 샷건을 든 개체도 있으니 가까이서 상대할 때 주의. 이후 문이 완전히 열리면 다수의 감염변이와 전투변이들이 대기하고 있다. 재빨리 폭발물 1~2번으로 쓸어버린 후 뒤돌아가서 모퉁이를 끼고 상대해주는 것이 좋다.

    문 너머로 이동하면 왼쪽의 플랫폼과 오른쪽 문 뒤 고지대에서 전투변이가 둘 식 올라가 있으니 하나식 처리해주자.

    중앙 쪽으로 접근하면 상자형태 돌출부 뒤편과 중앙 리프트와 가까운 플랫폼에서 전투변이들이 튀어나온다. 참고로 플랫폼 쪽 전투변이들은 니들러를 확정적으로 들고 나온다.
    해당 구간을 통과하기 위해선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빠른 길을 택한다면 수류탄과 샷건으로 최대한 빨리 다가오는 놈들을 처리하면서 인덱스 리프트가 있는 곳으로 직행하면 된다.
    전투를 하겠다면 문을 모퉁이 삼아 적들이 그만 나올 때까지 계속 잡아주면 된다.
    쉬운 길로 간다면 오른쪽으로 이동해 빙 돌아서 다른 길로 중앙 인덱스 리프트로 이동하면 된다. 어떻게 했던 간에 중앙으로 이동하면 해당 챕터는 끝.

2.8. 배신(Two Betrayals)

<colbgcolor=#000><colcolor=#7a95ca> 챕터 8
배신
Two Betrayals
파일:헤일로 배신.png
설명 Re-activate the weapon at the heart of Halo... and learn the truth.
헤일로의 무기 시스템을 재가동하고 진실을 밝혀내십시오.
요구 시간 기록 20분
요구 점수 기록 16,000
시작 무기 플라즈마 피스톨[X]
샷건 12+48발
파편 수류탄 4개
플라즈마 수류탄 2개
길티 스파크: which means that any organism of sufficient mass and cognitive capability is a potential vector.
다시 말해 충분한 질량을 가진 유기체는 잠재적 위험 요소라고 볼 수 있죠.

(마스터 치프가 두리번거린다.)

길티 스파크: Is something wrong?
뭐가... 잘못됐나요?

마스터 치프: No... Nothing.
아니... 아니야.

길티 스파크: Splendid. Shall we?
좋아요. 시작할까요?

(마스터 치프와 길티 스파크는 헤일로 작동을 위해 관제실로 간다.)

길티 스파크: Unfortunately, my usefulness to this particular endeavor has come to an end. Protocol does not allow units with my classification to... perform a task as important as the reunification of the Index with the Core. That final step is reserved for you, Reclaimer.
불행하게도 지금 이 과정에서는 제가 끼어들 여지는 없네요. 행동 수칙에 따르면, 인덱스를 중앙 장치에 삽입하는 것과 같은 중요한 임무는 저 같은 유닛들은 할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과정은 당신 몫으로 놔두겠어요, 계승자님.
관제실에 다시 도착한 길티 스파크와 치프. 길티 스파크에게서 인덱스를 넘겨받은 치프는 인덱스를 패널에 꽂고, 위이잉하는 소리와 함께 헤일로가 작동되나 싶더니, 곧 맥 빠지는 소리(...)와 함께 헤일로는 가동되지 않는다. 길티 스파크는 당황하며 왜 이러지 하고 있는 순간, 코타나가 나타나 그에게 일갈하며 치프에게 저놈이 우릴 속였다고 말한다.
길티 스파크: Odd. That wasn't supposed to happen...
이상하네? 이렇게 될 리 없는데...

코타나: Oh, really!?
허, 그래?

(코타나가 나타나면서 그 충격파에 길티 스파크가 뒤로 튕겨져 나가 떨어져 잠시 기절한다.)

마스터 치프: Cortana!
코타나!

코타나: I've spent the last 12 hours cooped up in here, watching you toady about, helping that thing get set to slit our throats!
나는 12시간이나 여기 쳐박혀 있으면서, 당신이 하루 종일 저놈이 우릴 파멸시키려는 계획을 도와주는 걸 지켜보고만 있었어요!

마스터 치프: Hold on now, he's a friend.
진정해, 우리 편이야.

코타나: Oh! I didn't realize. He's your pal, is he? Your chum? Do you have any idea what that bastard almost made you do?!
아! 몰랐네요. 친구라 이거죠? 그쵸? 친해졌나 보죠? 저 개자식이 방금 당신한테 무슨 일을 시키려고 했는지 아세요?!

마스터 치프: Yes. activate Halo's defenses, and destroy the Flood, which is why we brought the Index to the Control Center.
물론. 헤일로 방어 시스템을 가동해 플러드를 없애려 했지. 그래서 인덱스도 관제실로 가져왔고.

코타나: You mean this?
이거 말인가요?

(길티 스파크가 기절에서 깨어난다.)

길티 스파크: A construct?! In the Core?! That is absolutely unacceptable!
AI가 시설 코어에 있다니?! 이건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일이야!

코타나: Sod off!
저리 꺼져 버려!

길티 스파크: What impertinence! I shall purge you at once!
이런 건방진! 당장 삭제해 버리겠어!

코타나: You sure that's a good idea?
정말 그게 좋은 생각일까?

길티 스파크: How... how... how dare you! I'll...
네가... 네가... 감히 나한테! 이걸 그냥...

코타나: Do what? I have the Index! You can just float and sputter!
어쩌려고? 인덱스는 내 손에 있어! 입만 살아 있는 고철덩어리 주제에!

마스터 치프: Enough!
그만들 해!
치프가 설전을 벌이는 둘을 진정시킨 뒤 코타나에게 플러드가 늘어나고 있으며 빨리 헤일로를 가동시켜 플러드를 없애야 한다고 하자, 코타나는 치프에게 헤일로의 진실을 알려준다.
마스터 치프: The Flood is spreading. If we activate Halo's defenses, we can wipe them out.
플러드가 늘어나고 있어. 지금이라도 헤일로를 가동하면 플러드를 막을 수 있어.

코타나: You have no idea how this ring works, do you? Why the Forerunners built it? Halo doesn't kill Flood, it kills their food! Humans, Covenant, whatever! We're all equally edible. The only way to stop the Flood is to starve them to death. And that's exactly what Halo is designed to do: Wipe the galaxy clean of all sentient life! You don't believe me? Ask him!
헤일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아직도 이해를 못하셨나 보군요. 헤일로가 왜 만들어졌는지는 아시기나 하세요? 헤일로는 플러드가 아니라 그 먹이를 죽여요! 인간, 코버넌트, 전부 다요! 모두 다 먹이일 뿐이라고요! 플러드를 없애는 유일한 방법은 굶겨 죽이는 수밖에 없어요! 헤일로의 진짜 목적이 뭔지 아세요? 은하계의 전 생명체를 없애는 거라고요! 못 믿겠다고요? 친구한테 물어보시죠.

(헤일로의 진실을 듣고 충격을 먹은 치프가 믿을 수 없다는 듯 천천히 고개를 돌리며 길티 스파크에게 사실 여부를 묻는다.)

마스터 치프: Is it true?
사실인가?

길티 스파크: More or less. Technically, this installation's pulse has a maximum effective radius of twenty-five thousand light years. But, once the others follow suit, this galaxy will be quite devoid of life, or at least any life with sufficient biomass to sustain the Flood.
어느정도 비슷해요. 이론적으로, 헤일로의 공격 유효 반경은 25000광년이죠. 하지만 실제로는 이 은하계의 전 생명체를 멸종시켜 버려요. 적어도 플러드가 기생할 수 있는 정도는 쓸어버리죠.
헤일로는 플러드를 없애는 무기가 아닌, 플러드가 잠식할 수 있을 만한 고등 생명체를 전부 날려버리는 무기였다. 코타나 왈, 플러드를 굶겨죽이는 무기라고.[62] 그것을 들은 치프는 길티 스파크에게 사실이냐고 묻고, 그 동안 공손하게 존댓말을 쓰며 치프를 굴렸던 길티 스파크는 돌연 태도를 바꿔 반말을 하며[63] "맞아. 근데 너 그거 여태 몰랐어? 알고 있는 게 정상 아냐? "하는 반응을 보인다.
길티 스파크: But you already knew that... I mean, how couldn't you?
하지만 이미 알고 계시잖아요. 제 말은, 어떻게 그걸 잊으실 수가 있죠?

코타나: Left out that little detail, did he?
이제서야 실토하시는군, 그래?

길티 스파크: We have followed outbreak containment procedure to the letter. You were with me each step of the way, as we managed this crisis.
저흰 수칙에 따라 발병 억제 절차를 준수했었죠. 저희가 이 재앙을 겪을 때마다 저와 함께 하셨잖아요.

코타나: Chief, I'm picking up movement!
치프, 움직임이 감지돼요!

길티 스파크: Why would you hesitate to do what you have already done?
왜 이미 전에 하셨던 일을 이제 와서 주저하시는 거죠?

코타나: We need to go! right now!
가야 돼요! 지금 당장!

길티 스파크: Last time, you asked me, "if it were my choice, would I do it?" Having had considerable time to ponder your query, my answer has not changed. There is no choice! We must activate the ring!
지난번에 제게 물으셨죠, "만약 내게 선택권이 있었다면, 헤일로를 발사했을까?"라고. 많은 시간 동안 그 질문에 대해 곰곰이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제 대답은 변하지 않아요. 선택은 없어요! 헤일로를 작동 시켜야만 해요

코타나: Get - us - out - of - here!
어서 - 여기서 - 나가 - 야만 - 해요!

길티 스파크: If you are unwilling to help, I will simply find another. Still, I must have the Index. Give your construct to me, or I will be forced to take her from you.
당신이 돕지 않으시겠다면 다른 계승자님을 찾을 수밖에 없죠. 그래도 인덱스는 필요하니까 그 장치는 어서 제게 반납해 주셔야 겠습니다. 아니면 강제로 뺏을 수밖에요!

마스터 치프: That's not going to happen.
절대 그럴 일은 없을 거다.

길티 스파크: So be it. Save his head. Dispose of the rest!
하는 수 없죠. 머리만 남겨놓고 싹 다 없애버려!
딱 봐도 둘이 협력하지 않을 것 같으니 길티 스파크는 다른 협력해줄 사람를 찾겠다며 조용히 인덱스 내놓고 꺼지라고 무력 협박을 하고, 치프는 그럴 순 없지 하고 전투 태세를 취한다.
코타나: We can't let the Monitor activate Halo. We have to stop him. we have to destroy Halo. According to my analysis of the available data, I believe the best course of action is somewhat... risky. An explosion of sufficient size will help destabilize the ring, and will cut through a number of primary systems. We need to trigger a detonation on a large scale, however. A star ship's fusion reactors going critical would do the job. I'm going to search what's left of the Covenant battlenet, and see if I can locate the Pillar of Autumn's crash site. If the ship's fusion reactors are still relatively intact, we can use them to destroy Halo. I haven't located the crash site yet but we need to buy some time, in case the Monitor or his Sentinels find a way to activate Halo's final weapon, without the Index. The machinery in these canyons are Halo's primary firing mechanisms. They consist of three phase pulse generators that amplify Halo's signal, and allow it to fire deep into space. The power levels are enormous. I can't even begin to calculate the pulse's range. So, if we damage or destroy these generators, the Monitor will need to repair them before Halo can be used. That should buy us some time. I'm marking the location of the nearest pulse generator with a nav point. We need to move in and neutralize the device.
모니터가 헤일로를 작동시키도록 놔 둘 수 없어요. 모니터를 막아야 해요. 헤일로를 파괴해야만 해요. 현재 분석 가능한 데이터에 의하면, 좋은 방법이 있긴 하지만 약간... 위험할 수도 있어요. 거대한 폭발을 일으켜 헤일로를 무력화시키고 주요 시스템을 마비시킬 수 있어요. 어쨌든 거대한 폭발을 일으켜야 하는데 함선의 핵융합 원자로를 일으키면 될 것 같아요. 코버넌트 통신망을 조사해서 필라 오브 오톰의 추락 지점을 찾을 수 있는지 알아내볼게요. 함선의 핵융함 원자로가 손상되지 않았다면 그걸로 헤일로를 파괴할 수 있을 거에요. 아직 함선의 추락 지점을 알아내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시간을 벌어야 해요. 모니터나 센티넬이 인덱스 없이 헤일로를 작동시키는 방법을 찾아낼 지도 모르거든요. 이 계곡에 있는 시설은 헤일로의 주요 발사 장치에요. 이 장치는 3개의 펄스 제너레이터로 이루어져 있고 헤일로의 신호를 증폭해 저 우주 너머까지 공격할 수 있어요. 그 위력이 너무 커서... 저로서는 계산할 수도 없네요. 이 제너레이터를 파괴할 수 있다면 모니터가 수리하느라 시간을 허비할 거에요. 그럼 우린 필요한 시간을 버는 거죠. 가장 가까이 있는 펄스 제너레이터의 위치를 이동 지점으로 표시할게요. 안으로 침투해 장치를 멈춰야 해요.
길티 스파크가 데려온 센티넬들을 격추한 후, 코타나는 헤일로를 파괴해야 한다고 하면서 그에게 필라 오브 어텀의 원자로를 폭발시켜 헤일로를 통째로 날려버리는 계획을 설명한다. 그것을 위해선 먼저 3개의 펄스 제너레이터를 고장내 길티 스파크가 그것을 수리하는데 주의를 돌리게 해야 한다고 한다. 치프는 묠니르 전투복의 에너지 방어막을 펄스 제너레이터와 중첩시켜 펄스 제너레이터를 모두 망가뜨리고,[64] 계획 2단계로 진행한다.
마스터 치프: Let's find a ride, and get to the Captain.
탈 만한 걸 찾아서 함장님께 가야겠어.

코타나: No, that'll take too long.
안돼요, 그건 너무 오래 걸려요.

마스터 치프: You have a better idea?
더 좋은 생각 있어?

코타나: There's a teleportation grid that runs throughout Halo. That's how the Monitor moves about so quickly. I learned how to tap into the grid when I was in the Control Center. Unfortunately, each jump requires a rather... consequential expenditure of energy.
헤일로 전역에 걸쳐서 텔레포트 시스템이 있어요. 모니터가 장거리를 빠르게 이동할 때 사용하는 방법이죠. 관제실에 있을 때 텔레포트를 몰래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어요. 하지만 텔레포트를 사용하면 에너지가 소모돼요.

마스터 치프: Something tells me I'm not gonna like this...
그런데 왠지 꺼림칙한데...

코타나: But I'm pretty sure I can take the needed energy from your suit without permanently damaging your shields. Needless to say, I think we should only try this once.
절 믿으세요. 방어막을 영구적으로 손상시키지 않고 전투복에서 에너지를 끌어다 쓸 수 있어요. 텔레포트는 이번 한 번만 시도해보는 게 좋겠어요.

마스터 치프: Do it.
시작해.

(코타나의 도움으로 마스터 치프는 텔레포트를 하고 임무는 끝이 난다.)
헤일로 관제실 맵에서 가는 방향은 반대고 플러드가 매우 많이 나오는 챕터. 이 때부터 코버넌트 vs 플러드 구도가 잡히기 때문에 시간이 남아돈다 싶으면 넓은 공터에서 플러드와 코버넌트가 서로 쌈박질하는 것을 구경 좀 하면서 숫자를 줄여놓을 수 있다. 물론 어설프게 숨어있으면 코버넌트와 플러드가 치프를 발견하고 어그로가 순식간에 이쪽으로 쏠리므로 잘 숨어 있어야 한다. 중간에 복도 코너에서 숨어있다 나와 로켓 런처를 쏘는 플러드가 하나 있는데 요주의. 한방이다. 밴시 타고 동굴로 들어갈 때도 로켓 런처 든 녀석이 난이도에 따라 1~2마리부터 많게는 3~4마리까지 있으니 뱅뱅 돌아다니면서 퓨얼 로드 건으로 없애야 한다. 거기다 여기서 죽으면 마지막 체크 포인트가 꽤나 멀리 있다(...).

해당 챕터 진행 중 저격소총을 든 상태에서 플러드를 상대하게 되는 일이 생기는데, 저격소총은 플러드 상대로 높은 데미지를 주지 못하게끔 설정되어 지금까지 저격소총의 강력한 한방을 기대한 유저들이 저격소총 2~3탄창을 쏟아부었는데도 멀쩡히 서있는 플러드를 보고 당황하는 상황이 자주 나온다. 이에관한 내용은 소설 헤일로: 플러드의 출현에서 자세히 알 수 있는데, 저격소총 탄두가 플러드의 신체 내부를 너무 빠르게 관통해 유효한 데미지를 주지 못한다는 설정이 있다.[65] 게임 내부 시스템 설정으로는 저격소총의 공격력이 101인데, 플러드에 대해서 데미지 계수가 고작 5%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플러드 전투변이의 체력은 80.

밴시를 질리도록 탈 수 있는 미션이기도 하며 엘리트들이 타는 것까지 합치면 거의 10대 가까이 볼 수 있다. 밴시로 헤일로 관제실을 클리어할 때는 못 가봤던 곳들을 갈 수 있는 또다른 재미가 있는 미션이기도 하다. 단 맵이 똑같다고 헤일로 관제실과 똑같은 꼼수로 밴시를 뺏어타고 무작정 날아가면 안된다. 배신 미션은 헤일로 관제실보다 스크립트가 더 많이 짜여있어 몹 스폰에 필요한 스크립트를 진행시키지 않으면 진행 자체가 막히기 때문.

"배신"의 의미는 치프와 코타나를 속인 길티 스파크의 배신일 수도 있고, 펄스 제너레이터를 망가뜨린 후 최종적으로 길티 스파크의 방역 계획에 먹칠을 해놓은 치프의 배신을 뜻할 수도 있다. 쌍방통수 실제로 원래 영어로 이 미션 제목은 Two Betrayals, 즉 두 개의 배신이라는 뜻이니 노린 듯하다.

2.8.1. 전투 진행 과정

등장 무기: 샷건, 플라즈마 피스톨, 파편 수류탄, 플라즈마 수류탄, 니들러, 플라즈마 라이플, 스나이퍼 라이플, 피스톨, 로켓 발사기, 어설트 라이플, 퓨얼 로드 건(적 그런트 전용) 셰이드 포탑(탑승물), 에너지 검(적 엘리트 전용)

아이템: 구급약

등장하는 적들: 센티널 마이너/메이저(일반, 보호막), 그런트 마이너/메이저, 자칼 마이너/메이저, 엘리트 마이너/메이저/스텔스/질럿, 헌터, 플러드 감염변이, 플러드 전투변이(근접, 사격, 로켓 발사기), 플러드 배양변이

등장 차량: 밴시(적, 운전 가능), 레이스(적), 고스트(적, 운전 가능), 워트호그(운전 가능)

5번째 임무 '헤일로 관제실'을 역순으로 진행하는 임무로, 몇몇 구간이 생략돼서 5번째 임무보다는 짧지만 그래도 여전히 긴, 게임 내에서 2번째로 많은 분량을 지닌 임무다. 마찬가지로 실내 구간과 실외 구간이 나누어진 임무로, 실외에서는 밴시와 고스트를 주로 다루게 된다.

그리고 임무 구성상 코버넌트, 플러드, 센티널 3가지 세력이 서로 싸우는 광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몇몇 구간에서는 각 세력끼리 서로 싸우도록 둬서 상대할 적의 수를 줄이는 것이 좋다.

게임 내에 등장하는 모든 무기를 다 써볼 수 있는 유일한 임무. 특이하게도 보통 시작 무기로 주어지는 어설트 라이플이 시작 무기가 아닌 유일한 임우이며, 임무 내에서 얻는 시기가 가장 늦기까지 하다.

그 외 특이사항으로 자칼이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임무이기도 하다.

배신(Two Betrayals)
컷신이 끝나자마자 센티널 4기가 공격해온다. 컷신을 스킵하지 않았다면 왼쪽이나 오른쪽 이동 키로, 컷신을 스킵했다면 그대로 전진하여 강화 유리창 뒤로 숨어 체력을 보존해주는 것이 좋다.

초반에 샷건과 플라즈마 피스톨이 주어진 상태며, 샷건은 센티널 상대로 피해가 줄어드니 플라즈마 피스톨로 잡는 것이 좋다. 충전샷 한 방이면 센티널을 격추할 수 있다.

더 큰 위험(The Gun Pointed at the Head of the Universe)
  • 관제실
    센티널 4기를 모두 격추하고 나면 스위치를 누르고 문을 열어 출구 쪽으로 향한다. 복도에서 마이너 엘리트 1명에 그런트들로 이루어진 코버넌트 분대가 건너편 문에서 나오며, 센티널들이 다가오는 그런트들 위쪽에서 나와 코버넌트와 센티널이 서로 싸우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트들이 모두 죽으면 이어서 메이저 엘리트 1명에 자칼 2명이 다가온다.

    해당 구간 전투는 엄폐 공간이 부족하며, 옆쪽의 구석 쪽에 숨으려 해도 몸을 완전히 가릴 수가 없어 어려운 구간. 때문에 적들의 수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파편 수류탄을 이용해 초반에 나오는 그런트들을 최대한 처리해 센티널들을 최대한 살려 코버넌트를 오랫동안 상대하도록 하는 편이 좋다. 단, 적들이 서로 싸우는 와중에 가까이 접근하면 어그로가 플레이어 쪽으로 쏠릴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멀리서 공격해주는 것이 좋다.
  • 피라미드 위층
    이제 문 2개를 열고 건물 밖으로 나와야 하는데, 나오자마자 코버넌트 병력들이 들이닥친다. 당장 주변에 엄폐할 만한 곳이 없어서 죽기 딱 좋은 장소. 제일 좋은 방법은 엘리트들부터 미리 처리하는 것으로, 두 번째 문의 스위치를 누르자마자 왼쪽의 코버넌트 고정 방패 앞에 자리잡고, 문이 열리며 보이는 오른쪽 구석쪽을 향해 플라즈마 수류탄 2개를 투척하면 해당 구간에 나오는 엘리트들을 처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에 나머지 자칼과 그런트가 패틱 상태에 빠지면 재빠르게 다가가서 처리해주면 되고, 놈들이 공격해온다면 플라즈마 피스톨로 견제 사격을 하면서 뒤로 빠지고 다가오는 적들을 먼저 처리해주는 것이 좋다. 파편 수류탄이 남아있다면 그걸로 나머지 적들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문 앞의 적들을 다 처리하고 나면 이제 피라미드를 내려가야 할 때. 피라미드를 내려갈 때마다 적들을 계속 상대해야 하지만, 그냥 빠르게 지나가겠다면 구석쪽으로 바짝 붙어서 빗면을 타고 미끄러져 내려가면서 교전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

    적들을 다 처리하면서 내려간다면 일단 문에서 바로 아래층의 적들은 샷건과 플라즈마 피스톨 2개만 잘 활용해도 처리할 수 있으며, 위쪽에서 그런트와 자칼 위주로 공격하면서 적들이 올라오도록 유인한 후, 적들이 이동해 왼쪽의 오르막길에 올라오려 할 때 샷건으로 처치해주면 된다.

    그 다음 건물 아래로 계속 내려가면서 보이는 적마다 플라즈마 피스톨과 샷건을 활용해서 처리하면 된다. 해당 구간에는 니들러가 유용한데, 대충 건물 위층에서 아래층 멀리 있는 엘리트들을 미리 처치할 수 있어 좋다. 보통 적들은 공격을 받고 나서 바로 엄폐를 하는데, 니들러는 적에게 바로 피해를 입히는 무기가 아니다보니 아래쪽에서 얼쩡거리는 엘리트들을 합성 폭발을 일으킬 정도로 쏴서 처치하는 것이 가능하다. 피라미드 꼭대기 탑 위에서부터 피스톨까지 챙겨왔다면 그런트와 자칼들도 헤드샷으로 끝장내고, 합성 폭발로 방어막을 깠지만 죽이지는 못한 엘리트를 마무리하기 편해진다. 이렇듯 니들러 + 피스톨 무기 조합을 통해 적들에게 다가갈 필요없이 대부분을 처리할 수 있다.

    참고로 피라미드 꼭대기 탑 위로 올라가면 샷건 탄약과 구급약, 피스톨과 피스톨 탄약, 그리고 딱 2탄창 = 8발 분량의 스나이퍼 라이플을 얻을 수 있으며, 이 중 스나이퍼 라이플은 피라미드 아래층 전투를 위해 나중에 들고가는 것이 좋다.
  • 피라미드 아래층
    피라미드 건물 1층에 내려갈 때, 지면에 작동하지 않는 레이스가 1대 보인다. 1층의 장애물 하나를 지나가면 트리거로 생겨난 엘리트가 레이스에 탑승하면서 작동하기 시작한다. 스나이퍼 라이플을 챙겨왔다면 엘리트가 레이스에 탑승할 때를 노려 2발을 쏴서 처리해주면 레이스를 계속 작동 불능 상태로 만들 수 있어 이후 진행이 편해진다. 전투를 최소화하고 밴시만 들고 빠르게 튈 생각이라면 레이스 파일럿은 미리 끊어주는 것이 좋다.

    레이스 파일럿을 미리 처리하지 못했다면 정면 측의 그런트 자칼만 몇명 (들고 왔다면)피스톨로 잡아준 후 통로를 통해 왼쪽으로 빠져준다. 그리고 끝 부분에 어떤 플러드 전투변이가 쓰러져 있는 곳에 구급약과 로켓 발사기와 여분 로켓을 얻을 수 있다. 왼쪽 편의 지면에는 바위들이 있어 엘리트들이 방어막 피해를 입으면 그 뒤로 숨기 좋은 지형. 엘리트는 황금색 포함 총 4명을 상대해야 하며, 왼쪽으로 이동하여 얻을 수 있는 로켓 발사기를 들었다면, 스나이퍼 라이플로 엘리트를 1번 쏘고 총 맞은 엘리트가 바위 뒤어 숨었을 때, 바위 쪽을 조준하여 로켓을 쏴주면 엘리트를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스나이퍼 라이플 탄약이 모자라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처리해주는 것이 제일 좋다.

    왼쪽으로 몰려있는 적들을 스나이퍼 라이플, 로켓 발사기, 그외 기타 무기들로 처리했다면 다음은 레이스 차례로, 레이스가 반격하거나 피하는 상황을 줄이기 위해 멀리서, 레이스의 시야 밖에서 상대해주는 것이 좋다. 레이스까지 처리했다면 남은 적들을 정리한 후 밴시를 타고 이동하면 된다.
  • 첫 번째 펄스 제너레이터
    밴시를 타고 위의 이동지점을 향해 날아간다. 문에서 엘리트 1명과 그런트 2명이 나오며, 밴시 폭탄으로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이후 내부로 들어가서 코타나의 지시를 따라 펄스 제너레이터에 바짝 다가가서 제너레이터를 파괴한다. 제너레이터 파괴 후에는 센티널들이 등장하는데 이들은 코버넌트제 무기들에 취약하니, 앞서 처치했던 엘리트와 그런트로부터, 아니면 피라미드 쪽에서 미리 플라즈마 무기나 니들러를 들고 와서 상대하는 것이 좋다.

전진(Breaking Stuff to Look Tough)

5챕터 '헤일로 관제실'의 실내 구간을 역순으로 진행하는 곳으로, 화살표를 역방향으로 따라가게 될 구간이다. 꽤 긴 실내구간과 실외구간을 둘 다 거쳐가야하기 때문에 임무 내에서 제일 분량이 긴 구간이다.
  • 다리
    코타나 말대로 밴시를 타고 다리쪽으로 이동하면 이동지점이 표시된다. 그리고 다리 양쪽의 문으로부터 그런트, 자칼, 엘리트로 구성된 코버넌트 병력이 나온다. 이중 그런트는 퓨얼 로드 건을 들고 나오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하며 우선적으로 처리해주는 편이 좋다. 밴시 폭탄을 이용해 모두 처리한 후에 다리 위에 착륙하고 문으로 나가면 된다.
  • 여섯 번째 방 ~ 복도 2
    주의할 점으로 처음 들어왔던 방에서 다음 방 입구로 넘어가기 전 까지 체크 포인트가 존재하지 않는다. 때문에 도중에 죽으면 무조건 방과 복도 두 구간의 적들을 다시 죽이면서 이동해야 하므로, 그런 귀찮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체력 관리를 잘 해주는 것이 좋다.

    방에는 그런트, 자칼, 엘리트들로 구성된 적들이 있고, 엘리트가 최대 4명까지 있기 때문에 함부로 몸을 들이대서는 안된다. 엄폐물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적들을 하나식 제거하면서 이동하는 것이 좋다.

    방의 출구 쪽으로 이동하면 자칼 3명이 대기하고 있으며, 2명을 죽이면 남은 1명은 복도 쪽으로 도망간다. 복도 쪽 전투가 위험하므로 웬만하면 도망가기 전에 다 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복도 쪽으로 이동하면 옆의 구조물 벽과 기둥 사이 공간을 기준으로 두 칸 정도 이동했을 때 적들이 기둥 사이에서 나타난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이 구간에 체크 포인트가 없어 여기서 죽으면 다시 방쪽으로 돌아가므로, 죽지 않고 적들을 다 처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피스톨로 원거리에서 하나식 처리하거나, 기둥을 엄폐물 삼아 샷건으로 처리하면 되고, 수류탄을 아껴뒀다면 여기서 최대한 활용해주면 된다.
  • 다섯 번째 방
    해당 캠페인에서 처음으로 움직이는 플러드가 등장하며, 플러드와 코버넌트간의 교전을 처음으로 목격할 수 있는 장소이다. 이전 복도에서 해당 방 입구로 이동하면 체크 포인트와 함께 플러드 전투변이가 왼쪽으로 이동하며 엘리트들과 싸운다. 우선 서로 싸우도록 내버려둬서 상대할 적의 수가 줄도록 하는게 좋다. 보통 더 튼튼한 엘리트들이 이기며, 남은 엘리트들을 처리해주면 된다. 엄폐물을 이용해서 플라즈마 수류탄을 붙이거나, 니들러를 활용하면 쉽게 잡을 수 있다.

    초반에 교전하던 전투변이와 엘리트들이 모두 죽으면 이어서 에너지 소드를 든 황금 엘리트와 자칼 무리가 나온다. 칼든 엘리트는 플라즈마 무기나 니들러 등과 같이 엘리트 잘 잡는 무기로 처리해주고, 몰려오는 자칼들도 수류탄이나 로켓을 이용하면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적들 처리하고 오른쪽 구석에서 구급약과 샷건을 챙기자.

    앞서 언급한 적들을 다 처리하고 나면 더 다가오는 적은 없으니 이젠 방 안에 잔류한 적들을 줄일 차례. 내부의 적들이 2명 정도 남으면 진행 방향인 문쪽에서 플러드 전투변이와 배양변이들이 나온다. 기왕이면 플러드들이 잔류한 적들과 싸우면서 수가 줄어드는 것이 좋을테니 적들 중 제일 강한 엘리트를 살리는 것이 좋다. 그런트와 자칼 위주로 처리하고 엘리트는 2명 정도만 남을 때 까지만 죽여주면 된다. 운이 제일 좋은 상황은 플러드가 교전에서 이기지만 막판에 터진 배양변이로 살아남은 전투변이들까지 전멸하는 상황.
  • 두 번째 다리
  • 네 번째 방
  • 복도 1
  • 세 번째 방
  • 첫 번째 다리
  • 2층
  • 1층
  • 야외
  • 비탈길
  • 계곡
  • 두 번째 펄스 제너레이터

지하 통로(The Tunnels Below)

마지막 하나(Final Run)

2.9. 키예스 함장(Keyes)

<colbgcolor=#000><colcolor=#7a95ca> 챕터 9
키예스 함장
Keyes
파일:키예스 함장 챕터.png
설명 Stage a one-cyborg assault on a Covenant ship and bring back the Captain.
코버넌트 순양함에 단독 잠입하여 키예스 함장을 구출하십시오.
요구 시간 기록 15분
요구 점수 기록 20,000
시작 무기 어썰트 라이플 60+240발
플라즈마 피스톨[X]
파편 수류탄 4개
코타나: The Covenant network is in absolute chaos! From what I've been able to piece together, their leadership ordered all ships to abandon Halo when they found the Flood, but they were too late. The Flood overwhelmed this cruiser and disabled it. The Covenant are terrified the Flood will repair the ship and use it to escape from Halo. They've sent in a strike team to neutralize the Flood and repair the ship for immediate departure. I've got a good lock on Captain Keyes' CNI transponder signal! He's alive! And the implants are intact! There's some interference from the cruiser's damaged reactor. I'll bring us in as close as I can.
코버넌트 네트워크가 혼란에 빠졌어요. 신호를 종합해본 바로는, 전 함대에 플러드를 발견하면 헤일로를 포기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 같은데... 너무 늦고 말았군요. 이 순양함은 플러드에게 점령당해 이미 기능을 상실했어요. 코버넌트는 플러드가 순양함을 수리해 탈출할까 봐 걱정하고 있어요. 그래서 플러드를 제거하고, 순양함을 수리하려고 전투 병력을 투입했어요. 함장님의 CNI 신호를 포착했습니다! 아직 살아 계세요! 신경 회로 칩도 손상되지 않았어요! 순양함의 원자로에서 방해 전파가 나오지만 접근해 보도록 하죠.

(코타나가 치프를 텔레포트 시키지만 함교 바로 옆 복도의 천장에 거꾸로 소환된다.)

코타나: Ohh, I see. the coordinate data needs to be-
아, 알겠어요. 좌표 데이터가-

(치프가 헬멧을 한 대 툭 후려친다.)

코타나: Right. Sorry.
아. 미안해요.

제이콥 키예스(신호): Chief... Don't be a fool...Leave me...
치프... 바보 같은 짓 말고... 날 포기해...

코타나: Captain? Captain?! I've lost him...
함장님? 함장님?! 통신이 끊어졌어요...
함선의 원자로를 자폭시키려면 그 권한이 있는 키예스 함장의 신경회로칩이 필요하다고 코타나는 설명하며, 그녀가 관제실의 시스템에서 상주하는 동안 길티 스파크가 하는 것처럼 헤일로의 텔레포트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냈다고 하며 그를 다시 한번 코버넌트 순양함 진실과 조화로 텔레포트시킨다. 떨어진 위치는 순양함의 함교 바로 옆 복도.[67] 순양함 안은 완전히 아비규환으로, 우주 항행 능력이 필요했던 플러드가 순양함으로 대규모 침공을 가하면서 코버넌트와 접전을 벌이고 있던 상황이었다.[68]
코타나: Analyzing damage... This hole was caused by some kind of explosive. Very powerful if it tore through a ship's hull. All I detect down there are pools of coolant. We should continue our search somewhere else.
피해 상황 분석 중... 여긴 폭발 때문에 생긴 구멍 같아요. 선체를 날려버릴 만큼 강력했어요. 아래쪽에서는 냉각제로 이루어진 웅덩이가 감지되는 군요. 다른 곳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지 찾아봐야겠어요.
치프는 키예스 함장의 CNI 신호를 추적해 그를 찾지만, 가던 도중 바닥에 거대한 구멍이 뚫려 있는 곳을 발견한다. 딱히 다른 길도 없는데 뒤에서 플러드 무리가 공격해 오자 치프는 어쩔 수 없이 그 구멍으로 떨어진다.[69] 다행히도 그 구멍 아래는 박살난 진실과 조화의 냉각수가 새어나와 웅덩이를 형성하고 있었기에 치프는 죽지 않았고, 순양함 밖으로 나온 치프는 코버넌트와 플러드가 거칠게 쌈박질하는 사이로 지나가 중력 리프트에 도착해 다시 순양함으로 올라간다. 그렇게 다시 올라가 키예스 함장을 다시 찾으러 CNI 신호가 탐지되는 관제실로 향한다.
제이콥 키예스(신호): I... gave you an order, soldier! Now pull out!
이건... 명령이다! 전원 철수!

코타나: He's delirious! In pain! We have to find him!
고통 때문에 제정신이 아니세요! 함장님을 찾아야만 해요!
제이콥 키예스(신호): Waahhhh... Ahhhh... Ohhhh gaahhhhh...
끄아아악... 아아아악.... 으극끄아아아아악...

코타나: The Captain! His vitals are fading! Please, Chief, hurry!
함장님! 생명 유지 기능이 약해지고 있어요! 어서요, 치프, 서둘러요!
하지만 키예스 함장의 통신 상태는 갈 수록 악화되어 가고 있었고, 치프는 코버넌트 증원군의 방어와 플러드의 맹렬한 공격을 뚫고 서둘러 관제실 까지 향한다. 그렇게 결국 순양함의 관제실에서 키예스 함장을 찾아내지만...
파일:키예스 대령의 죽음.png
코타나: No human life-signs detected. The Captain! He's one of... them...
인간 생명 신호는 탐지되지 않습니다. 함장님은... 이미 플러드에게 당하셨군요...
그는 이미 플러드에 감염되어 초기형 그레이브마인드로 변이하던 중이었다.
코타나: We can't let the Flood get off this ring! You know what he'd expect... What he'd want us to do.
플러드가 헤일로에서 빠져나가도록 놔둘 순 없어요! 함장님도... 우리가 막길 바라실 거에요.

(치프는 결국 그의 안면을 세게 강타하여 그의 머리 부분에서 신경 회로 칩을 뜯어내 회수한다.)

코타나: It's done, I have the code. we should go! We need to get back to the Pillar of Autumn. Let's go back to the shuttle bay and find a ride.
됐어요, 신경 회로 칩을 확보했어요. 어서 가요! 이제 필라 오브 오톰으로 돌아가야 해요. 격납고에서 타고 갈 만한 것을 찾죠.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그의 얼굴 부분에서 신경회로칩을 뜯어낸 후 밖으로 향한다. 격납고에 들어선 치프 앞에 밴시 둘이 나타나 격납고에 착륙하고,[70] 치프는 얼른 그 밴시에 타 함선을 탈출한다.

헤일로 시리즈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번지가 RTS 개발 경험을 토대로 개발했기에 헤일로 시리즈의 AI가 굉장히 잘 되어 있어, 코버넌트와 플러드가 치프가 없으면 지들끼리 열심히 치고 받는 장면이 자주 연출된다. 이를 이용해서 편하게 하는 꼼수가 있는데, 키예스 함장 챕터부터 코버넌트 vs 플러드 구도가 자주 나오기 때문에 일부러 이 둘의 영역으로 들어가 도발을 걸어주고 슬쩍 나오면 둘이 치프를 쫓아오다가 서로 해후(...)해서 지들끼리 열심히 싸워서 치프가 정리할 거리를 줄여주는 고마운 짓을 한다. 신경회로칩 회수 직후 플러드가 들이닥치는데, 이 때 플레이어가 들어왔던, 다시 나가야 할 문을 열면 코버넌트가 기다리고 있다. 문만 열어주고 슬쩍 나오면? 둘이 열심히 치고 받는다(...). 이 때 기다리고 있는 코버넌트 중 그런트 둘이 플라즈마 수류탄을 들고 바로 앞에서 대기를 타므로 껄끄러운 놈들 처리에도 각별하다.

스테이지의 대부분을 스킵할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하는데, 시작 지점 근처에서 팔 없는 플러드 전투변이의 부활 또는 선내에 있는 위장막을 사용하여 지형을 뚫고 함교로 직행하는 것. 스크립트가 꼬여서 함교의 전투변이들이 아무 행동도 없이 멈춰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스피드런 전문가들에 의하면 수류탄 몇 개라도 깔아서 얘네를 미리 잡지 않으면 컷신이 지나가는 동안 맞아 죽을 수 있다고 한다.[71] 애초에 함교는 시작 지점에서 벽으로 막혀 있는 바로 옆 방에 있으므로(환풍구마냥 구멍이 송송 뚫려 있는 벽을 통해 보면 키예스 함장이 보인다) 이 미션은 결국 개고생하며 처음 위치로 빙빙 돌아서 오는 과정이다.

2.10. 심연(The Maw)

<colbgcolor=#000><colcolor=#7a95ca> 챕터 10
심연
The Maw
파일:심연 챕터.png
설명 Destroy Halo before Halo destroys all life in the galaxy.
은하계의 모든 생명체가 전멸하기 전에 헤일로를 파괴하십시오.
요구 시간 기록 15분
요구 점수 기록 18,000
시작 무기 어썰트 라이플 60+120발
플라즈마 라이플[X]
파편 수류탄 2개
플라즈마 수류탄 2개
코타나: This thing is falling apart!
조심해요! 이러다간 떨어지겠어요!

마스터 치프: It'll hold.
안 떨어져.

코타나: We're not gonna make it!
이러다간 다 죽겠어요!

마스터 치프: We'll make it.
우린 살 거야.

코타나: Pull up! Pull up!
기수를 올려요! 어서요!!

(치프는 기수를 올리라는 코타나의 말에 반대로 행동하여 곧장 기수를 내려 밴시를 오톰의 벽에 박아 자폭시킨다.)

코타나: You did that on purpose, didn't you?
치프, 일부러 그런거 맞죠?[73]
대망의 마지막 챕터. 치프는 밴시를 타고 헤일로에 불시착한 필라 오브 어텀으로 들어간다. 여기저기 박살 나고 불타는 함선 내부를 지나가면서 플러드, 코버넌트, 센티넬도 박살 내면서 브릿지에 도착, 자폭 카운트다운을 작동시키지만 길티 스파크가 자기 시설을 날려버릴 순 없다고 하면서 자폭 카운트다운을 멈춰 버리고, 설상가상으로 아예 제어 권한을 끊어버린다.
코타나: I leave home for a few days, and look what happens... This won't take long. There. That should give us enough time to make it to a lifeboat and put some distance between ourselves and Halo before the detonation.
며칠간 비워 놨다고 이 모양이네... 잠시만 기다려 봐요. 됐어요. 저거면 구명정까지 도착할 수 있고, 폭발하기 전에 헤일로와 충분한 거리를 확보할 수 있어요.

길티 스파크: I'm afraid that's out of the question, really.
글쎄, 그건 절대 불가능할 것 같은데?

코타나: Oh, hell...!
이런, 말도 안 돼...!

길티 스파크: Ridiculous! That you would imbue a warship's AI with such a wealth of knowledge! Weren't you worried it might be captured? Or destroyed?
웃기는군! 모선의 인공 지능에다 그 많은 지식을 쏟아붓겠다는 건가? 적에게 포획되거나 파괴되면 어쩌려고? 걱정도 안 돼?

코타나: He's in my data arrays, a local tap!
제 데이터 배열에 이미 침투했어요! 당했어요!

(화면이 엔진실에서 터미널을 스캔하고 있는 길티 스파크로 넘어간다.)

길티 스파크: You can't imagine how exciting this is! To have a record of all of our lost time! Human history, is it? Fascinating. Oh, how I will enjoy every moment of its categorization! And to think that you would destroy this installation, as well as this record. I am shocked. Almost too shocked for words.
잃어버린 시간의 기록을 갖는다는 게 얼마나 가슴 뛰는 일인지 상상도 못할 거야! 인간의 역사라... 생각만 해도 황홀해! 오... 지식을 분류하면서 매 순간 얼마나 환희에 찰까...! 그런데.. 이 방대한 기록 시설을 한꺼번에 파괴해 버리다니, 말도 안 돼... 너무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와...!

(화면이 다시 치프와 코타나의 시점으로 넘어간다.)

코타나: He stopped the self-destruct sequence...
모니터가 자폭 장치를 중단 시켰어요...

길티 스파크: Why do you continue to fight us, Reclaimer? You cannot win! Give us the construct, and I will endeavor to make your death relatively painless and-
왜 그렇게 집요하게 덤벼드는 거죠, 계승자님? 당신은 이길 수 없어요. 그러니 순순히 인덱스를 내놓으란 말이에요. 그렇게만 해준다면 고통 없이 죽여주도록 노력은 해볼-

코타나: At least I still have control over the comm channels.
그래도 통신 채널은 통제가 가능해요.

마스터 치프: Where is he?
모니터는?

코타나: I'm detecting taps throughout the ship, Sentinels most likely. As for the Monitor... he's in Engineering! He must be trying to take the core offline! Even if I could get the countdown restarted... I don't know what to do...
함선의 접속 경로를 탐지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센티넬 같아요. 모니터는... 엔진실에 있어요! 코어를 오프라인으로 돌려버리려고 기를 쓸 거예요. 카운트다운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해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마스터 치프: How much firepower would you need to crack one of the engine's shields?
엔진실 방어막을 파괴하려면 어느 정도의 화력이 필요한 거지?

코타나: Not much. A well-placed grenade perhaps, but why?
많이 필요하지는 않아요. 수류탄만 제대로 투척하면 되는데, 그런데 왜요?
파일:117andgrenade.gif
코타나: ...Okay, I'm coming with you. Chief! Sentinels!
...좋아요, 나도 같이 가요. 치프! 센티넬이에요!
코타나: Alert! The Monitor has disabled all command access. We can't restart the countdown. The only remaining option is to detonate the ship's fusion reactors. That should do enough damage to destroy Halo. Don't worry; I have access to all of the reactor schematics and procedures. I'll walk you through it. First, we need to pull back the exhaust couplings. That will expose a shaft that leads to the primary fusion drive core.
경고! 모니터가 모든 명령 전달을 방해하고 있음! 카운트 다운을 다시 시작할 수 없어요! 이젠 핵융합 원자로를 직접 폭파시켜 헤일로를 파괴하는 수밖에 없어요. 걱정 마세요. 핵융합 원자로 구조와 작동 원리는 잘 알고 있으니 시키는 대로만 하시면 돼요. 우선 배기관을 떼어내요. 그러면 핵융합 원자로 중앙부로 연결되는 통로가 나타날 거에요.
낙심하는 코타나에게 치프가 넌지시 엔진을 직접 폭발물로 폭파하겠다는 뜻을 전함으로서 조용히 수류탄을 저글링 하고, 코타나는 거기에 동의한다. 플러드를 뚫고 엔진실로 향해야 하는데, 플러드가 미친 듯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샷건이 필수적이다. 빨리빨리 지나가야 하는데 플러드들은 끊임없이 나오기 때문에 플러드를 순식간에 넘어뜨리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건 미션 진행을 위한 장애물들일 뿐이며, 본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배기구의 패널을 작동해 배기구를 연 다음, 폭발성 무기로 핵융합 엔진 4개를 모두 날려버려야 한다.[74]

배기구를 파손시키면 배기관이 자동으로 닫히는데, 굳이 여기에 일부러 들어가려고는 하지 말자. 한번 갇히면 죽지 않는 이상 절대 빠져나올 수 없고 일단 갇힌 순간부터 일정 간격으로 데미지를 입다가 결국 죽는다. 배기구 정 반대편 끝부분에서 서있으면 데미지는 받지 않지만 어쨌든 빠져나올 수가 없다. 결정적으로 배기관 안에서 체크포인트가 찍히면 미션 자체를 다시 시작해야 하는 참사가 발생한다.
코타나: Cortana to Echo 419, come in Echo 419!
에코-419, 여기는 코타나! 응답 바란다, 에코-419!

포해머: Roger, Cortana. I read you, 5 by 5.
아주 잘 들린다, 코타나. 통신 상태 양호.

코타나: The Pillar of Autumn's engines are going critical, Foehammer! Request immediate extraction! Approach the crash site and be ready to pick us up at external access Junction 4C as soon as you get my signal!
필라 오브 오톰의 엔진이 큰 피해를 입었다, 포해머! 지금 즉시 구조 바란다! 추락 지점으로 접근하라. 4C 교차점에서 구조 신호를 받을 때까지 대기하기 바란다!

포해머: Affirmative. Echo 419 going on station. Echo 419 to Cortana. Things are gettin' noisy down there. Everything okay?
알았다. 에코-419, 즉시 이동하겠다. 코타나, 여기는 에코-419. 소음이 심해진다. 그쪽은 괜찮나?

코타나: Negative, negative! We have a wildcat destabilization of the ship's fusion drive core. The engines must have sustained more damage than we thought! analyzing... we have six minutes before the fusion drives detonate. We need to evac now!
아니다! 상황이 안 좋다! 함선의 핵융합 엔진을 폭발시키기 위해 중앙부에 충격을 가했는데, 그게 생각했던 것보다 심한 것 같다! 분석 중. 엔진 폭발까지 6분[75] 남았다. 지금 즉시 구조 바란다!

(통신 종료)

코타나: Activating final countdown timer. When it reaches zero, the engines will detonate. The explosion will generate a temperature of almost 100,000,000 degrees. Don't be here when it blows.
마지막 카운트다운 타이머를 작동하겠습니다. 0이 되면 엔진이 폭발합니다. 폭발 시에는 1억도 이상의 고열이 발생해요. 폭발 전에는 반드시 탈출해야 해요.
엔진을 죄다 날려버린 후, 3층의 리프트를 타고 오는 특수부대 엘리트와 그런트를 터트리고 내려가 폭발까지 남은 6분[76] 안에 워트호그를 타고 탈출한다.[77] 구출하러 오기로 했던 포해머와의 중간 접선 지점에 도착하지만...
코타나: Cortana to Echo 419! Two Covenant Banshees are approaching on your six! Evade! Say again, evade!
에코 419, 여기는 코타나. 두 대의 코버넌트 밴시가 6시 방향에서 접근한다. 피하라! 반복한다, 피하라!

포해머: Roger, Roger! I see em. wait on! come on... come on... I'm hit! DAMN! too late! Mayday! Mayday! Rear port thrusters have been shot to hell! I can't hold her!! I CAN'T HOLD HER!!!! AAARGGGHHH!!!!!! (통신 두절)
알았다. 보인다. 잠시만 기다려라. 어, 안 돼... 안 돼... 안 돼! 맞았어! 제길, 너무 늦었어! 메이데이! 메이데이! 후방 추진기가 나갔다! 고도가 떨어진다! 제어 할 수가 없다!! 제어 할 수가 없어!!!! 아아아아아아아악!!!!!! (통신 두절)
포해머는 밴시 두 기의 추격을 받다 피격 당해 결국 격추되고 만다.[78][79]
코타나: Echo 419!... She's gone. Calculating alternate escape route. The ship's inventory shows one Longsword fighter still docked in Launch Bay 7. If we move now, we can make it!
에코-419!... 격추됐어요. 다른 탈출로 확인 중. 함선 소속 롱소드 전투기 한 대가 아직 7번 격납고에 주기해 있어요. 지금 당장 출발하면 탈출할 수 있을 거에요!
외부의 도움을 받을 수 없게 된 치프는 코타나가 함선에 롱소드 전투기 하나가 남아 있다고 하자, 그것을 타고 나가기로 한다. 아슬아슬하게 롱소드 전투기까지 도착한[80] 치프는 그것을 타고 간발의 차로 필라 오브 어텀의 폭발로부터 벗어난다. 헤일로를 떠나는 롱소드 전투기의 뒤로 몇 개로 조각나는 헤일로의 모습이 보이고, 이젠 끝이네요. 라고 말하는 코타나에게 아니, 이제 시작이라고 봐야지.하고 한마디 한 후 헬멧을 벗는 장면과 동시에 롱소드 전투기의 모습이 멀어지며 엔딩이다.
마스터 치프: Did anyone else make it?
다른 생존자는 없나?

코타나: Scanning... Just ... dust and echoes. We're all that's left. We did what we had to do ... for Earth. An entire Covenant armada obliterated, and the Flood... we had no choice. Halo ... It's finished.
스캔 중... 먼지와 메아리뿐이군요... 우리만 남았네요. 우린 인류를 위해 할 일을 했을 뿐이에요. 코버넌트 함대는 완전히 전멸됐어요! 플러드에 대해서도...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헤일로, 이젠 끝이군요.

마스터 치프: No, I think we're just getting started.
아니,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봐야지.
사실 헬멧을 벗는 장면은 원래는 각도 상 보이지 않지만 프로그램으로 시점을 조작해 헬멧을 벗는 장면을 정면에서 보면 헬멧이 복제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엔딩 크레딧이 모두 지나가고 나면, 04 시설에서 빠져나온 길티 스파크가 우주공간 어딘가로 날아가는 짤막한 장면으로 후속작을 암시하며 끝이 난다. 이 장면은 MCC판에서는 사용되지는 않았지만 게임 데이터 내부에 존재한다.

전설 난이도로 본 미션을 클리어하면, 필라 오브 어텀이 폭발하는 장면에서 서로 싸우던 존슨 상사와 엘리트가 서로 껴안는 쿠키 영상이 나온다. 물론 그냥 개그 장면일 뿐이고, 실제 존슨 상사는 몇 안 되는 생존자랑 같이 다른 펠리칸에 타고 도주 중이었다. 개발자들이 밝히기로는 존슨이 관제실 임무 게임 플레이 내에서 존재감이 높아서 네임드 캐릭터로 승격 시켰다고 한다. 즉 존슨의 네임드화는 전쟁의 서막의 발매 후 팬들의 반응을 보고 결정한 셈이 되는데, 이 때문에 쿠키 영상과의 설정 충돌이 발생한 듯. 헤일로 2 프롤로그에서도 무기고 NPC가 존슨에게 어떻게 생환했는지 물어봤다가 기밀 사항이라고 거절 당한 뒤 개뿔이라고 어이없어하는 대화가 있는데, 이에 대한 개발자들의 자학 개그일지도?

이후 헤일로에서 탈출한 마스터 치프와 코타나, 그리고 존슨 및 다른 생존자들이 지구로 향하는 이야기는 소설 헤일로: 선제공격 작전에서 상세히 다뤄진다.

[1] 그래서 다른 작품보다 인간 측 무기 확보가 쉽지 않다. 소수의 병력이 외계 구조물에 침투하는 스토리다보니 주변의 해병 시체라던가 간간히 추락한 수송선에서 보급되는 게 전부이니 대부분 적군의 무기를 노획해서 써야 한다. 그래도 관제실 임무 등을 하다 보면 느낄 수 있듯이, 적재적소에 체력 회복 킷이나 피스톨 탄약이 보급되므로 총알을 불필요하게 낭비하지 않는 이상 전설 난이도에서도 크게 탄약 부족에 시달리지는 않는다. 후에 플러드가 등장하고 난 후부터는 인간 무기가 더 흔히 보이게 된다. [M] 가득 차지 않은 탄창이다. [M] [4] 이 장면은 프리퀄 작품 헤일로: 리치에서 마지막 챕터로 나오는 부분이다. 물론 헤일로 리치는 이 작품 한참 후에나 나오지만. [5] 영웅 이상 난이도거나 코옵시 전투복 점검을 넘기고 처음부터 다짜고짜 브릿지로 가라고 한다. 다음 작에서도 코옵시 개인 설정을 생략한다. 아마 사람이 여럿인데 개인 설정을 각각한다는 것도 좀 힘든 일이니까 그렇다고 얼버무릴 순 있겠다. 영웅 난이도 이상이나 코옵을 할 정도면 각 구성원이 한 번쯤 플레이해봤을거란 판단이 깔려있을 수도 있고. [6] 원판은 Captain Keyes?마스터 치프의 기념비적인 첫 대사이다. [7] 키예스가 "탄약은 직접 확보하게" 라고 하는데, 빈 총은 아니니 처음 만나는 적을 충분히 상대할 수 있다. 소설 헤일로: 플러드의 출현에 따르면 해당 피스톨은 키예스 함장 본인의 권총인 것으로 보인다. 베타 버전에선 키예스 함장이 피스톨을 건네주는 것이 아니라 브릿지 앞까지 침입한 그런트를 막다가 사망한 선원에게서 주웠다고 한다. # [8] 여담으로 브릿지에서 나와 처음으로 무기가 꺼내진 상태에서 다시 브릿지로 가서 키예스 함장이나 다른 선원을 사살할경우 마스터 치프를 제거하라는 함내방송과 함께 절대 죽지않는 무적 해병 NPC들이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이때 브릿지 출입구는 봉쇄되며 죽지않는 한 스토리 진행이 불가능해진다. [9] 참고로 구명정에 타기 직전에 수류탄을 획득하는데, 그 전까지는 수류탄을 쓸 수 없다. 하지만 전설 난이도에서는 처음부터 함 내 코버넌트 병력이 플라즈마 수류탄을 쓰기 때문에 그것을 노획해 사용할 수 있다. [10] 치프가 냉동 수면장치에서 일어난 후 튜토리얼이 스킵되고, 코버넌트가 시작부터 플라즈마 수류탄을 드랍하며, 정비통로에서 몇몇 잠긴 문이 열린다. [11] 치프의 갑옷 때문에 문제 생겼다는 의견도 있다. 참고로 치프 갑옷은 치프의 몸무게를 제외하더라도 200~300kg 정도 나간다. 하지만 구명정에 꽉꽉 채워서 타지도 않은 걸 보면 크게 가능성 없는 이야기. 엘리트도 무게가 비슷한데, 키예스 함장이 탄 구명정에 이스나 노솔이가 숨어들었다 사살당했음에도 함장이 탄 구명정은 멀쩡하게 내려온 걸 보면 무게 말고 그냥 불량 문제에 가까울 것이다. [12] 근데 좀 불쌍한게 구명정속에서 자긴 죽기 싫다고 하는 한 해병이 있는데 치프는 그 해병에게 괜찮을거라 어깨에 손을 올려 안심시킨다. 근데 결국 그 해병도 끔살... [13] 반쯤 농담이지만 추락 충격으로 치프가 구명정 내부에서 이리저리 튕겨다니는 통에 거기에 맞아 죽었다는 추측도 있다. 불시착한 구명정이 하나가 아닌데 치프의 구명정만 전원이 죽었다는 것을 예로 들기도 하며, 스피드런이나 게임플레이 영상 등에는 치프 안전벨트 좀 매라는 드립이 넘쳐난다. 물론 전투기 조종석마저 스파르탄 좌석이 없는 마당에 구명정 좌석에 묠니르 갑옷을 입은 스파르탄에게 맞는 자리는 없었을 것이다. [14] 병력이 다 죽어버리면 코타나가 슬픈 톤으로 아무도 구하지 못했다는 말을 한다. 그런데 스피드런 때문에 치프가 직접 해병들을 죽여도 따로 언급은 없다(...). [15] 다만 시작 구간에선 MA5B와 M6 피스톨 외에는 플라즈마 병기를 구하기 마땅찮고 엘리트 병력 한둘을 초반부터 상대해야 하니 높은 난이도에서 안전하게 플레이 하기 위해선 멀리서 피스톨로 엘리트 쉴드를 깔 수밖에 없다. 만약 실력이 된다면 MA5B로 상대해 볼 수도 있지만 전설 난이도에서 그렇게 했다간 순식간에 당한다. 그런트들을 먼저 처리하고 플라즈마 피스톨을 노획하면 되지 않나 싶지만 엘리트 병력들이 플레이어를 가만히 두질 않으니 쉽지 않다. [16] 정확히는 생존자가 흔적조차 없는 빈 구명정에 있다. [17] 보통 난이도 이하에는 강 상류 쪽의 해병들 중에서도 스나이퍼 라이플 든 해병이 있다. [18] 무려 19년 뒤 헤일로 3 MCC판에서 고소공포증 해골의 설명 "The Corps: now issuing rifles AND wings"이 이 대사의 오마주. 참고로 고소공포증 해골은 무려 플레이어에게 아무 페널티 없는 비행 능력을 부여하는 해골이다. [19] 소설 헤일로: 플러드의 출현에 등장한 ODST 소속 병장이다. 하지만 모델과 목소리는 존슨과 중복이기 때문에 존슨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다. [20] 또한 여기서 위장을 쓰는 엘리트가 처음으로 나오는데, 막 잠입했을 때 처음으로 나오는 위장복 엘리트는 에너지 검을 들고 달려오기 때문에 빨리 제압하지 않으면 아군을 죄다 도륙해버린다. 물론 그 때까지도 못 잡았으면 아마 당신도 그렇게 될 것이다. [21] 가끔 격납고에 막 들어왔을 때 아군이 한 명도 없었다면 펠리칸이 격납고의 에너지 장막을 뚫고 병력을 증원해주기도 하며오오 포해머 오오, 병력을 잃지 않고 2층에 왔다면 아무리 열심히 버튼을 눌러도 격납고 문이 안 열리니 그냥 속편히 3층 가는 게 낫다. [22] 난이도 설정을 높일 수록 온갖 요소들이 시너지를 이루어 난이도가 천정부지로 뛰어오른다. 전설 난이도 기준으로 시리즈 전체에서 상위권에 속할 정도의 난이도를 자랑하며, LASO에서는 전 시리즈 최악의 스테이지 양대산맥 중 하나로 꼽힌다. 참고로 나머지 하나는 후속작의 그레이브마인드. [23] 사실 더 안전하게 가려면 헤드샷으로 최대한 탄약을 아껴서 잡아내야 한다. 잘못하면 황금 엘리트를 4방으로도 못 잡을 수 있으며 재장전하는 동안 해병은... [24] 그나마 니들러가 합성 폭발이 즉사 판정이라 엘리트를 빠르게 잡아낼 수 있는 편. 물론 어디까지나 그나마 나은 수준이다. [25] 물론 이래도 중력 리프트까지 가면 탄약은 거의 거덜날 것이다(...) 괜히 스나이퍼 라이플 탄약이 자주 나오는 게 아니다. [26] 그런트 장례식 해골을 켜면 더욱 끔찍해지는데, 연쇄 폭발로 사방으로 날아다니는 그런트 시체를 전혀 피하지 않아 폭발에 정통으로 휘말려 끔살당한다. 사실 이건 모든 AI 공통점이긴 하지만. 쾅 해골까지 켜면 폭발 반경도 두배가 되니 더더욱 답이 없다. 사실 이게 본 미션을 전 시리즈 최악의 LASO 스테이지 중 하나로 만드는 주범. [27] 개발 도중에는 더더욱 답이 없었는데, 일반 해병 AI를 그대로 가져다 썼기 때문에 적 시체에 확인사살을 한답시고 니들러를 쏴대다가 합성폭발로 자살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다행히 이건 키예스의 AI를 수정해서 완성본에서는 발생하지 않는 문제이다. [28] 소설에서도 나오는 묘사로, 위장을 유지하기 위해 방어막에 들어가는 동력을 줄인다고 한다. [29] 헤일로 메인 음악(제목 자체가 'Halo')의 타악기 버전 [30] ' Enough Dead Heroes' 곡 도중에 나오는 음악의 타악기 버전. 헌터가 등장할 때 주로 사용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잔잔한 곡 사이에 혼자서 유독 강한 소리를 낸다. [31] 진실과 조화의 함장이며 이름은 Lat 'Ravamee이다. [32] 사실 워트호그를 억지로 꾸겨넣는 꼼수를 쓰면 문을 못 닫게 해서 보안 해제 과정을 스킵해버릴 수 있다. 유튜브 스피드런의 필수요소니 찾아볼 수 있다. 협동플레이일 경우 한명이 잠겨진 문앞에 서 있고 다른 한명이 워트호그로 죽지 않게 살살 밀어주면 문을 뚫고 들어갈 수 있다.안에 들어가면 노란 엘리트가 서있는데 때려도 아무 반응이 없다? 하지만 워트호그를 정 우겨넣지 못하겠다면 보안시설을 먼저 들러도 상관 없다. 지도실로 가는 문이 잠기는 것을 보지 않고 보안시설에 도달하면 코타나가 여기는 지도실이 아니라고 하지만 보안은 해제할 수 있다. 그리고 잠겨있는지도 몰랐던 문이 열린다 [33] 이 때 문 잠글 때, 문 열때 계속 나오는 원수 계급 엘리트가 있는데, 이 엘리트는 에너지 검을 들고 치프가 지도실 밖으로 나올 때 통로 옆에서 대기를 타고 있으므로 주의하지 않으면 바로 죽는다. 가다가 황금색 갑옷이 보이는 것 같으면 재빨리 수류탄 붙이고 튀어라. [34] 워트호그 경적이 사격 키로 발동하기 때문... [35] MCC에 오면서 도전과제를 위해 오버실드가 추가된게 아니라 구엑박 시절부터 이미 오버실드가 유독 많은 미션이었다. [36] 만약 뛰어내리지 않고 왔던 길로 돌아가 진행 시 스피릿을 통해 (전설 기준) 자칼 5명이 헌터와 싸웠던 곳에 배치된다. [37] 단순히 치프가 바닥이 보이지 않는 까마득한 수직 통로를 감상하는 짧은 컷신이다. 원판에선 근처에 있던 돌맹이를 걷어차고, 리마스터에선 그런트의 메탄 호흡기를 걷어찬다. [38] 딱히 쓸모 없는 정보이지만, 펠리칸에서 내리자마자 다시 탑승할 수 있는데, 펠리칸이 왔던 길 다시 돌아가서 저 밑의 지하로 들어간다... 내려가는 중 타이밍 잘 맞춰서 내리면 빠르게 빙빙도는 노란 링 위에 내릴 수도 있다. 단 노란 링이 중간에 끊겨있기 때문에, 죽지 않으려면 끊긴 구간이 왔을 때 타이밍 맞춰 점프를 해야 한다. [39] 지하임에도 불구하고 눈이 오는 등 기상이 존재한다. 선조의 기술력을 엿 볼 수 있는 부분. 코타나도 이에 감탄한다. [40] 이를 '배신' 챕터에서 응용 가능한데, 이 미션과 달리 그 때는 반대로 헤일로 관제실에서 나오는 과정이므로 화살표를 거꾸로 따라가면 된다. [41] 여기에서 탱크에 타서 같이 진행하는 해병들 중 저격 소총을 들고 있는 한 명이 존슨인데, 무기가 저격 소총이라서인지 다른 해병들에 비해 존재감이 유난히 크다. 이 존재감이 이후 작품에서 존슨이 네임드 캐릭터로 승격된 이유라고. 헌데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이 캐릭터는 존슨이 아니다. 진짜 존슨은 키예스 함장과 동행 중이었기 때문. [42] 콘솔판에선 그래도 기총의 집탄률이 제어가 가능한 수준이지만, PC판은 사실상 안쏘느니만 못한 집탄률을 자랑한다. [43] 여기서 가능한 꼼수가 하나 있는데, 밴시를 획득하지 못했다면 해당 지역의 적들을 모두 정리하고 아래에 있는 피라미드형 구조물의 가장 높은 부분으로 그냥 뛰어내린 뒤 걸어 내려가면 된다. 대신 체력이 반토막나지만, 정상적인 길을 통하지 않고 내려갈 경우 피라미드 방어병력이 등장하지 않으므로 편하다. 단 피라미드 정문을 열면 엘리트 원수 하나를 포함한 병력이 쏟아져 나오니 주의. 밴시를 탔다면 힘 안들이고 전부 폭사시킬 수 있다. [44] 정확히 말하면 엘리트가 벽에 꼬라박은 뒤, 밴시가 뒤집어지는 판정이 발생하며 워트호그 뒤집힐 때처럼 강제로 내려진다. [45] 이 때 가던 도중에 보면 추락한 펠리칸 빅터 933이 있는데, 거기서는 1분 간격으로 코버넌트가 아닌 새로운 적이 나타났고, 키예스 함장이 그 적에게 생포당했으며 앞으로 얼마나 버틸지 모른다는 녹음 신호를 1분 간격으로 계속 보낸다는 이야기가 계속 반복된다. [46] 본 미션에서는 엘리트가 등장하지 않는다. [47] 시설에 들어가지 않고 잠시 있으면 배경에 플러드 소리가 들려오며, 곳곳에 있는 코버넌트 혈흔과 시체, 전투의 흔적, 치프가 들어오는 시설 입구 방향이 아닌 시설 깊은 곳을 향하도록 배치된 포탑과 에너지 장벽, 시설 내부엔 이미 미쳐버려서 치프를 보자마자 공격하는 해병 등등...챕터 5까진 UNSC측 아군이 계속 전투를 지원하고 무선 통신으로 어느정도 활기가 있지만 해당 챕터부터 급격히 게임 분위기가 공포스럽고 무거워지는 것이 체감된다. 하다못해 치프의 전투복에서 가끔 조언이라도 해줬던 코타나라도 있었다면 모르겠지만, 코타나를 헤일로 관제실에 두고왔기에 정말 외롭게 싸워야 한다. [48] 시설에 들어갔다가 플러드 영상을 보기 전에 지상으로 돌아가 보면 늪지에 해병들의 시체가 생성되어 있다. [49] 마스터 치프는 이걸 본 뒤 레코드를 던져버리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시리즈 중 마스터 치프가 겉으로 감정을 표시하는 몇 안 되는 장면 중 하나. [50] 레코드뷰가 기록된 시간이 실제 헤일로 연대기에서의 시간대와 다르다는 옥에 티가 있다. 리치 행성이 함락되고 치프가 헤일로에 도착했을땐 이미 2552년 8월 말~9월 초기 때문. 아직 1편이라 세계관 정립이 덜되었던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51] 원래 쓰던 총 탄약 아까우니(...) 처음 몰려오는 감염체는 그냥 근접 공격으로 해치우면 되고, 그 뒤로 나오는 변이체는 방 안에 떨어져 있던 어설트 라이플로 해치우는 게 낫다. 처음 하는 사람들은 방금 본 영상 때문에 감염체가 절대 달라붙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쏘겠지만, 사실 그건 맨몸인 인간에게 붙어서 그렇지 치프의 묠니르 전투복의 방어막이 남아있다면 달려드는 감염체가 방어막을 조금 까면서 죽어버리는 걸로 싱겁게 끝나므로 조금 붙어도 전혀 문제 없다. 대신 방어막이 다 떨어졌을 때 감염체가 붙으면 순식간에 죽으니 조심. [52] 그 길을 살펴보자면 근처의 리프트를 타고 한 번 더 내려가 또 빙 돌아서 올라가는 리프트를 타고 가는 것인데, 이 때 리프트를 타고 내려가면 그 전까지는 근접 공격만 하던 전투변이들이 드디어 무기를 들고 공격하기 시작한다. 또한 유심히 보면 크기가 작은 전투변이도 여기서부터 등장하는데 이게 인간이 변이한 플러드다. 그렇게 열심히 잡다보면, 시리즈 개근 對플러드 결전병기 M90 CAWS(샷건)를 처음으로 얻을 수 있다. 쉬움 난이도라면 추락한 펠리컨 근처에서부터 들 수 있고, 다른 난이도에선 그냥 산탄총 탄환집만 있다. 적어도 MA5B 탄창이라도 남겨주지 [53] 소설 헤일로: 플러드의 출현에선 여기서 만난 인간 전투변이 중 한마리가 위의 해병들중 한명인 멘도사인걸 알 수 있다. 플러드로 변이됐음에도 치프가 그의 얼굴을 알아보고 대화를 시도하지만 이미 자아를 잃어버린 멘도사는 치프를 공격하고, 결국 치프는 산탄총을 발사해 멘도사였던 것을 조각낸다. [54] 헤일로 3에서 아크에서 조립 중이었던 04 시설 헤일로를 작동시킴에 따라 그곳에 있던 모든 플러드들이 전멸했기 때문이다. [55] 후속작에서는 샷건이나 여러 플러드 특화 무기를 쓰면 플러드가 산산조각나고, 3편에선 근접공격으로도 박살낼 수 있지만, 1편에서는 샷건을 맞아도 박살나지 않으며, 심지어 그래도 다시 살아나는 놈들도 많다. 근데 그것 외에는 이후 시리즈의 샷건이 너무나 약화됐고 딱히 더 효과적인 무기도 없어서 헤일로 1이 여전히 샷건의 최전성기이다. [56] 개발진의 말에 따르면 원래는 굉장히 거대한 레벨로 기획 되었고 중앙의 큰 빈 공간을 중심으로 가장자리로 빙 돌아가면서 진행되는 방식으로 계획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러면 사양이 너무 높아져서 어쩔 수 없이 이 빈 공간들을 벽과 문으로 막아버렸더니 굉장히 반복적이고 답답한 구조가 되었다고 한다. [57] 헤일로에서 원래 NPC는 적과 아군의 무기 탄약은 모두 무제한이다. 헤일로 1 한정으로 플레이어처럼 재장전(플레이어와 달리 장전하는 모션은 없고 장전 소리만 들린다.)을 하긴 하지만, 어쨌든 예비 탄약 수 부터가 무한이라는 것이다. 헤일로 2부터는 그래도 아군 해병이나 엘리트 등에게 무기 바꾸기로 로켓 런처나 퓨얼 로드 건 등의 중화기를 들려줘서 플레이어도 이 시스템에서 득을 볼 수 있지만, 헤일로 1에선 그딴 거 없다. [58] 플라즈마 수류탄은 투척하는 동작의 선딜이 있고, 투척 시 전용 대사도 있으며, 던지려는 때부터 이미 플라즈마 수류탄이 빛나기 때문에 눈에 더 잘 띈다. 에너지 검을 든 엘리트는 돌격하기 전에 함성을 지르고, 레이스는 탄속이 느린 곡사포 형식이다. [59] 유튜버 The Act Man은 이를 'Telegraphed'라고 표현했다. 정확한 원래 발언은 "플레이어를 즉사시킬 수 있는 건 무조건 사전에 신호를 줘야 한다. (Anything that can kill you instantly needs to be telegraphed.)" [60] 실제로 코옵 플레이에서 한 명이 로켓 플러드의 뒤통수를 근접 공격으로 후려갈겼다가 (헤일로 1 플러드 전투변이는 다른 적들과 달리 뒤에서 근접 공격 한 방에 안 죽는다) 그 로켓 플러드가 영거리 사격을 해서 두 명 다 폭사하는 영상이 있다. [X] 플라즈마 무기는 탄약 수 표기 X [62] 이는 초기 설정의 흔적으로, 이후에는 플러드와 고등 생명체를 전부 제거하는 무기로 설정이 변경되었다. [63] 위의 스크립트는 원문을 번역한 것으로, 더빙판의 대사는 반말로 나온다. [64] 작품 외적으로, 펄스 제너레이터 사보타주에 하필 치프의 방어막이 사용되도록 설정된 이유는 정말로 그 역할에 사용할 다른 아이템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발매 일정에 맞추기 위해 미션들을 잘라내면서 그에 맞게 스토리를 계속 수정해야 하는 판국에 펄스 제너레이터를 망가뜨릴 아이템을 새로 구현할 여력도 그것을 얻는 과정을 미션으로 만들어 집어넣을 여력도 도저히 없었다고. 재밌는 건 이후 헤일로 시리즈에서도 치프가 특정 구조물에 직접 들어가 상호작용 하는 기믹이 계속해서 등장하게 되고, 헤일로의 판권이 마이크로소프트로 넘어간 헤일로 4에서도 이 기믹이 등장하게 된다. [65] 기존 생명체가 플러드화가 된 이후엔 내부 장기와 골격이 대부분 생존에 거의 쓸모없어졌기 때문이다. 신체 내부가 액화되어 저격소총 탄두가 깔끔하게 관통되기도 하고. [X] [67] 거꾸로 떨어져서 코타나가 둘러대는 통에 치프가 자기 헬멧의 코타나의 칩이 박혀 있는 부분을 후려치자 사과한다. 하필이면 한뼘 차로 아쉽게 되었는데, 바로 복도 옆을 보면 함교랑 함교에 있는 플러드 덩어리가 멀쩡하게 보인다. 조금만 더 옆으로 갔으면 챕터가 훨씬 짧아졌을 것. [68] 헤일로 시리즈는 첫 작품인 전쟁의 서막이 개발되던 당시엔 후속작조차 염두에 두지 않았다고 하니 이 설정이 개발 당시에도 존재했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설정상 플러드는 그냥 좀비 떼가 아닌 감염체 군집이 거대해질수록 그레이브마인드에서부터 내려오는 거대한 중앙집권적 생태계에 가까워지고, 이 그레이브마인드는 감염시킨 생명체의 기억과 능력을 흡수하고 이전 세대의 그레이브마인드의 의식조차도 승계받으며, 은하 및 우주 규모로 팽창하려는 번식전략을 취하기 때문에 어쩌면 초광속 이동이 가능한 성간 함선을 탈취하려고 드는 지능적인 모습은 사실 자연스럽다고도 말할 수 있다. [69] 다른 때 같으면 그 정도 높이면 떨어져 죽기 때문에 다들 "아...죽었구나..."하고 있다가 정상적 컷씬이 나오는 걸 보고 당황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참고로 여기서 떨어지지 않고 개기면 플러드가 점점 많이 몰려오고, 처음에는 다른 길을 찾자던 코타나도 플러드가 나오는 걸 보고 그냥 뛰어내리라고 타이른다... 쉬움 난이도를 제외하고, 풀체력 상태에서 자기 발밑에 파편 수류탄을 던지고 로켓 점프를 시도해서 구멍을 넘어갈 수 있다. 하지만 구멍으로 떨어지는 것이 정상적 진행이므로, 아무런 트리거나 이벤트가 설정되어 있지 않기에 문에 가까이 가도 열린다거나 그런건 전혀 없다. [70] 물론 엘리트들이 치프 이동수단 제공하러 온 게 아니라 코버넌트 전투 병력의 지원군으로 온 것이다. 결과적으론 셔틀이 맞았지만. 밴시만 타면 끝나는 미션이니 안전하게 돌아내려갈 필요 없이 대미지 입든 말든 그냥 뛰어내려서 밴시에 타 주면 된다. [71] 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 컷신은 스킵이 불가능하다! [X] [73] 이후 해당장면은 헤일로 4 챕터 8 컴포저에서 비슷하게 오마주된다. 다만 이때는 조종하는 게 코타나였고, 의도한게 아니었을 뿐. [74] 엔진실 옆 무기고에서 로켓 발사기를 챙기는 것을 추천. 수류탄은 폭발 딜레이 때문에 주기적으로 열고 닫히는 엔진을 터뜨리기 힘들고, 사거리도 짧다. 여담으로 무기고에 들어가면 위장 장치를 달고 있는 플러드가 나온다. 다만 공격력이 센 것도 아니고 제일 중요한 로켓 발사기는 입구에서 제일 가까운 선반에 있으니 로켓 발사기만 빠르게 챙기고 바로 나오면 상대할 일도 없다. [75] 전설 난이도에서는 5분. [76] 전설 난이도는 5분. [77] 이 부분을 워트호그 런(Warthog Run)이라 부른다. [78] 급박한 분위기 때문에 놓치기 쉬운데, 저 밴시도 잡을 수 있다(...). 남은 시간이 넉넉하면 소소하게나마 포해머의 복수(?)를 좀 더 빠르게 해줄 수 있다. 참고로 이 순간에 몇 초 동안 타이머가 사라지지만 시간은 계속 흘러가고 있다. 시간을 아끼려면 무시하고 지나가면 된다. 무시하고 가면 중간 대사가 다 생략되고 코타나의 마지막 대사인 "에코 419!" 외침만 나온다. [79] 한 술 더 떠서, 이 밴시를 뺏어 타는 방법이 발견되었다! 정확한 위치에서 정확한 타이밍에 정확한 각도로 플라즈마 수류탄을 던지면 밴시 동체를 뚫고 들어가 안에 타고 있는 파일럿에 붙어서 강제로 내려진다고 한다. [80] 올라타기 전 쭉 뻗어있는 도로가 원통형 물체들로 막혀 있어 내려 걸어가야 하는데 왼쪽 원통 사이 부분을 끼어있는 채로 전진/후진을 반복하여 뚫고 지나갈 수 있다. 물론 스크립트가 꼬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점프대를 통과하는 순간 치프가 강제로 차에서 내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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