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헤일로 시리즈에 나오는 코버넌트의 CCS급 순양전함
영문명은 Truth and Reconciliation. 게임 헤일로:전쟁의 서막과 애니버서리, 소설 헤일로: 플러드의 출현에 등장하는 코버넌트의 순양함이다.[1] 헤일로 04시설에서 벌어진 사건의 중요 무대중 하나로 헤일로 1 기준으로 게임 상에서 2번 등장한다.[2]2. 작중 등장
2.1. 헤일로: 전쟁의 서막 에서
3번째 챕터와 9번째 챕터에서 등장. 3챕터의 경우 챕터 이름 자체가 해당 순양함의 이름으로 등장한다. 다만 이는 영어 원문 한정으로 한국어 번역 및 더빙에선 '순양함' 또는 '코버넌트 순양함'으로 뭉뚱그려 번역해 한국어 버전만 플레이했다면 해당 순양함의 이름도 모르는 경우도 있다.3번째 챕터는 해당 순양함에 마스터 치프와 해병들이 중력 리프트를 통해 진입해 제이콥 키예스 함장과 포로들을 구출해 오는 내용으로, 구출 후 키예스 함장이 손수 스피릿을 몰고 함선을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탈출하면서 헌터 두마리를 스피릿으로 뺑소니치고 나가는건 덤.
키예스 함장이 아 곳에서 수감되어 있을 때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챕터 4에서 지도실을 찾고, 챕터 5에서 헤일로 관제실에 진입하게 된다. 또한 헌터와 에너지 검을 든 엘리트가 처음으로 등장하는 스테이지이기도 하다.
9번째 챕터는 플러드에게 붙잡힌 키예스 함장을 구출하러 순양함 내부로 텔레포트해 시작한다. 플러드의 떼거지 공격으로 인해 순양함 밖으로 떨어진 치프는 다시 중력 리프트를 통해 함선 내부로 진입하고, 우여곡절 끝에 함장을 찾지만 키예스 함장은 이미 사망 후 초기형 그레이브마인드로 변이하고 있던 와중이었다. 마스터 치프는 죽은 함장의 머리의 신경 회로 칩을 뽑아내 가져간 후 필라 오브 오톰으로 돌아간다.
2.2. 헤일로: 플러드의 출현 에서
게임에서의 등장은 위와 같이 끝나지만, 소설상에선 해당 순양함의 후일담이 더 나온다.9챕터 이후로 해당 함선은 플러드도 코버넌트도 아닌 안토니오 실바 소령이 이끄는 ODST 병력이 함선을 장악하는 데 성공하지만, 플러드의 위험성에 대해 잘 몰랐던 실바 소령은 함선 내부 플러드는 연구 샘플로 적합할 것이라 생각하고 어느 정도 수리를 거쳐 지구로 가겠다며 출발을 명령한다. 이 시점에서 소령의 지시대로 기관부만 수리한 채 지구로 향했다면, 지구는 플러드로 쑥대밭이 되었을 것이다.[3] 하지만 함선 내부에 생각보다 훨씬 많은 양의 플러드가 있단 것을 알게 된 부관이 기관부에 수류탄을 까 넣으면서 자침한다. 이로인해 해당 부관은 물론, 함선 내부를 장악중이던 실바 소령과 ODST 대원들까지 함선의 폭발에 휘말려 전부 사망하게 된다.
[1]
소설에선 '진리와 귀의' 라고 번역되었다.
[2]
첫 등장은 아래에 나오는 동명의 스테이지이고 두 번째 스테이지의 이름은 키예스이다.
[3]
기관부를 수리하고 지구로 향하려 해도
콜 교전 수칙에 위배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추적 시스템이 존재할 지도 모르는 위험성이 있어 철저한 검사를 거치지 않은 채 코버넌트 함선을 국제연합 우주사령부의 우주 권역으로 끌고 와서는 안된다는 조항이 있었기 때문. 해당 조항은 소설
헤일로: 선제공격 작전에서 코타나에 의해 설명된다. 다만 해당 조항의 경우 정보국 출신 장교조차 존재를 몰랐었는데, 여태까지 코버넌트 함선을 나포한 사례가 전무했기 때문. 실바 소령 또한 이 조항의 존재 유무를 알 리가 없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