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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 | 해병대 제1사단 | 해병대 제2사단 | |
여단 | 해병대 제6여단 | 해병대 제9여단 | ||
합동부대 | 서북도서방위사령부 |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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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제2사단 海兵隊 第二師團 The 2nd Marine Division |
|
<colbgcolor=#cc101f><colcolor=#ffcc00> 창설일 |
1965년
9월 20일(제2여단) 1981년 4월 16일(제2사단) |
상징명칭 | 청룡부대 |
소속 | 대한민국 해병대 |
상급부대 |
해병대사령부 수도군단 (경계작전통제권 한정) |
규모 | 사단 |
역할 | 상륙작전, 김포시 및 강화도 방위[1] |
사단장 | 소장 정종범 (해사 47기) |
위치 |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대포리 |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 해병대 해병대사령부 예하 해병대 제2사단. 별칭은 청룡부대.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하고 있다.대한민국의 심장부인 수도 서울특별시의 서측방을 지키는 수도방위 해병부대이다. 사단본부는 경기도 김포시와 인천광역시 서구의 경계에 걸쳐 있고[2] 예하 부대는 경기도 김포시 및 인천광역시 강화군 일원에 소재한다.
2. 역사
1959년까지만 해도 해병대 제1사단은 경기도 파주군 금촌에 사단 본부가 있었고 예하의 연대가 김포에 주둔하며 서부전선을 방어하고 있었다. 그런데 1사단이 본격적인 상륙부대로 발돋움하고자 경상북도 포항시로 이전하기로 결정되었고, 이에 따라 해병대 제1사단을 대신해 경기 서북부 쪽의 경계/방어를 맡을 부대가 필요했다. 그래서 1959년 2월 26일에 해병대 제1사단 1연대를 근간으로 한 제1임시여단이 새로 창설되어 김포 지역에 남아서 주둔하며 서부전선 경계와 방어를 맡게 되었고, 나머지 1사단 병력은 포항으로 이전하였다. 그후 이 해병대 제1임시여단은 5.16 군사정변에도 참가하였다.1966년 11월 23일에 해병대 1사단에서 모집한 인원으로 제5여단을 창설하였고, 1967년 1월 23일에 김포의 제1임시여단과 김포 경비 임무를 교대하였다. 이때부터 김포엔 신설된 해병대 5여단이 주둔했고, 그때까지 김포에 있던 1임시여단의 병력은 해병대 1사단으로 돌아와서 1사단의 각 부대로 배치되었고 1임시여단이라는 부대는 사라졌다.
한편, 베트남 파병을 위해 1사단 병력을 바탕으로 1965년 9월 20일에 새로 창설된 부대가 청룡부대라는 별명이 붙여진 제2여단이었는데 1965년 10월 3일 파병 제1진이 출발하여 10월 9일에 베트남에 닿았다. 이 2여단은 파병부대로서 약 6년 5개월간 작전하였고 1971년 4월 5일 입대한 병 236기 파병을 마지막으로 베트남 파병을 마쳤다. 1972년 2월29일 베트남에서 완전 철수한 후 김포에 주둔하며 김포· 강화 지역 경계/방어 임무를 맡게 된다. 기존에 김포 지역에 주둔하며 김포/강화 경계 임무를 수행하던 5여단 병력은 포항의 해병대 1사단으로 돌아가서 예하 부대들에 흡수되면서 5여단이라는 이름의 부대는 없어지게 된다.
1973년 해병대사령부가 해체되어 해군해병으로 축소되자 해병대 제2여단도 해군 제2해병여단으로 명칭이 바뀐다.
1981년 4월 16일에 여단에서 사단으로 확대 개편됐다. 당시는 해병대사령부 부활 전이었으므로 명칭도 해군 제2해병사단이었다. 해병대사령부가 되살아난 1987년에 해병대 제2사단으로 명칭이 바뀌어 현재에 이른다.
1임시여단 시절부터 부대 본부가 김포군 통진면(현 김포시 통진읍)에 있었는데[3] 1990년대 이후 부대 이동으로 현 위치로 사단 본부를 이전했다.
요약하면 김포/강화 지역의 경계/방어를 담당했던 해병부대의 역사는, 해병대 1사단 예하 연대들이 로테이션 → 1임시여단 → 5여단 → 2여단 → 2사단의 순인 것이다.
3. 편제
해병대 제2사단의 예하부대 | |||||
해병대 제1여단 | 해병대 제5여단 | 해병대 제8여단 | |||
포병여단 | |||||
※ 군 공통의 직할부대( 본부근무대, 의무근무대 등)는 소속 부대 문단 참고 |
3.1. 사단 직할대
}}}- 제2공병대대
- 제2정보대대{{{#!folding (부대 영상)
- 제2정보통신대대
- 제2상륙돌격장갑차대대{{{#!folding (부대 영상)
- 제1예비군관리대대
- 제2예비군관리대대
- 제2화생방대대
- 제2의무근무대
- 제2군사경찰대{{{#!folding (부대 영상)
3.2. 제1해병여단 선봉
- 여단본부
- 제11대대
- 제12대대[5]
- 제13대대
자세한 내용은 해병대 제1여단 문서 참고하십시오.
3.3. 제5해병여단 상승
- 여단본부
- 제51대대
- 제52대대
- 제53대대
자세한 내용은 해병대 제5여단 문서 참고하십시오.
3.4. 제8해병여단 백호
- 여단본부
- 제81대대 (코뿔소)
- 제82대대 (땅벌)
- 제83대대 (박쥐)
자세한 내용은 해병대 제8여단 문서 참고하십시오.
3.5. 제2해병포병여단
- 여단본부
- 제1해병포병대대
- 제5해병포병대대
- 제8해병포병대대
- 제22해병포병대대
자세한 내용은 해병대 제2사단 포병여단 문서 참고하십시오.
현재는 수도권 도서 지역 등 해안선 방어를 위해 서해 담당 신속 대응부대를 배치하고 있다.
4. 임무
서울특별시 서측방인 경기도 서부지역, 즉 김포시와 인천광역시 일대를 지키는 해병부대로 인천광역시 서구에 사단본부가 있으며 예하 부대들이 경기도 김포시 및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있다. 사단본부가 있는 인천 서구 검단동 일대는 1995년 김포에서 인천으로 편입되었다.[6]김포시 및 강화군에서 한강 하구로부터 말도에 이르는 곳들을 지키는 해안 경계 임무가 주 임무다. 사단의 신조 중 하나가 "수도서울 서측방 절대사수"이다. 특히 해병 2사단의 저지선은 김포국제공항과 수도권 매립지 더 나아가 인천국제공항 및 인천항 그리고 경인 아라뱃길의 방어와도 관련되어 있다. 자연스럽게 인천해역방어사령부 및 대한민국 해양경찰청과 협조 관계에 있다.
해병대 제2사단은 김포·강화지역에 주둔하여 약 255km에 대한 경계 작전을 펼치고 있다. 상륙작전도 수행하지만 가장 중요한 창설 목적은 군항 등 해안경계(및 해군 육상기지 경비)가 주목적이었다. 대한민국 국군도 과거 해병부대가 경비 중대로 각 함대에 주둔해 항만경비를 수행했으나 지금은 해군 경계군사경찰이 대부분 항만경비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들어 해병사단들이 동, 서, 남해안 신속대응부대를 창설하여 해안선 침투 등에 대비하게 되어 다시금 전국 해안경계가 해병대 몫으로 환원되는 중이다.
사단본부가 김포시와 인천광역시의 접경에 위치해 양쪽에 걸쳐 있어 인천광역시 지역 부대라고 볼 수도 있지만[7] 또한 강경한 토박이들은 절대 인천 지역 부대로 인정하지 않고 김포 소재 부대로 분류한다.[8] 행정구역만 인천인 셈. 때문에 부대 주소가 인천광역시로 시작하여 가족과 친지들이 인천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그러나 행정구역상으로 사단본부 말고 강화도도 인천광역시의 시역에 들어가기도 하고 유사시 해안 신속 대응부대의 방어 대상이 인천 등 수도권 서해안이기도 해서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당시 대한민국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와 함께 연계하여 아시안게임의 안전한 개최를 책임지는 부대로 지정되기도 했다. 그리고 서구 검단 일대의 인천화도 많이 진행되어 이제는 인천 도시철도 2호선으로 구인천 및 송도국제도시 등과 금방 연결되며 사단본부와 함께 있는 본부대대나 정보통신대대 출타자는 검암역으로 오간다. 지방 거주자는 검암에서 서울역까지 공항철도로 가기도 한다.
서울특별시는 휴전선 및 한강하구 NLL과 가까운데 그래서 이쪽을 지키고 있는 해병대 제2사단의 경계 및 방어 임무의 중요성이 막중하다. 서울 강북으로는 고양시, 파주시에 제1군단예하 서울 근교 육군 사단이 몰려 있지만 서측방 한강 하구 지역은 육군이 제9보병사단+ 제1보병사단을 두고 철통경계하는 임진강- 한강 축선인 일산-파주 쪽이 아닌 김포-인천 축선은 빈 거나 마찬가지인데 그 공백을 메워주는 부대가 해병대 제2사단이다. 조선인민군은 육로 침투가 여의치 않을땐 잠수함 및 반잠수정 등을 이용해 한강하구로 해상 침투를 벌일 가능성이 높은데 그럴 땐 해안 경계부대인 해병대 제2사단이 이를 막아줘야 한다. 참고로 한강하구의 경우 바닷물이 들어오는 엄연한 바다[9]로 수도 서울은 현실적으로 한강 하구를 통해 적 잠수함 및 반잠수정의 침투 위협에 놓인 도시이다. 그래서 이 부대가 가진 철저한 경계태세와 방어 책임은 상당히 크다. 애초 한강- 임진강이 합류하여 서해로 빠지는 NLL 초입이 이쪽이다.
이렇게 경계 근무 부담이 많다보니 포항시의 해병대 제1사단에 비해 장병들의 과로가 심하다. 간부들의 2사단 기피가 심해 한동안 2사단 전입을 원치 않고 차라리 서해5도행을 원했을 정도이다. 현재는 여러 여건도 많이 개선되었고 무엇보다 위수지역의 개념이 해군식 시간 개념으로 바뀌어 육군과 달리 지휘관/참모를 제외하면 2시간 이내에만 들어오면 되기 때문에 해병대 제2사단에서는 수도권 전 지역 출타가 가능하다.[10] 이후 2사단 근무 희망 간부 숫자가 늘고 있으며 이제는 근무조건 좋은 부대로 바뀌었다. 여기에 해병대사령관까지 해병대 제2사단장 출신들이 대거 영전해 요직으로 인식이 바뀌었다.
비단 간부들뿐만 아니라 외부와 단절된 좁은 공간에서 반복적이고 24시간 쉴틈없이 이루어지는 해안선 및 연안 경계근무로 인해 해병대원들의 스트레스도 극심하다. 대원들의 경우 외딴 섬 소초들은 대거 고립된 생활을 하며 어떤 섬은 상수도가 구비되어 있지 않아 심정(우물)의 물을 끌어오기 위해 조수기를 돌려야 하기도 하고 PX도 없어 황금마차가 들어와야 하는 등 요건이 열악하며, 사실상 함정근무나 다름없는 상황이다.[11] 해안 레이더에 배치된 전탐병들은 해군 + 해병이 합동으로 연안의 모든 미상물체를 감지하고 보고해야 하여 피로감이 극심하다.
가뜩이나 경계책임구역이 대한민국 국군 전군을 통틀어 최장의 길이인데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 분야 중 한강 하구 공동조사 및 한강수로 개방이 2019년 4월부터 해병2사단 전방[12]에서 실시되었고 그 여파로 해병2사단 장병들의 근무는 더욱더 고되어졌다. 사실 한강수로가 개방되어서 민간선박이 자유롭게 드나들고 그래서 그런 게 아니고[13] 이 틈을 타 불법조업하는 적성국 중국 어선들 때문이다. 중국어선은 현재 인천해양경찰과 대한민국 해군 제2함대 그리고 해병2사단이 합동으로 해양민정경찰을 구성해 족족 쫓아내는 중이다.
5. 중요성
서부전선 최전방을 지키는 부대로써, 대한민국 국군의 메이커 사단들이 중부전선에 몰려있듯 북한군 역시 황해도, 경기도에 몰려있다한다. 북한의 정예부대들이 유사 시 남으로 치고 내려올 수 없게 견제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상륙작전을 주임무로 하는 해병부대가 사단급으로 북한 바로 앞에 위치한다는 건 북한에게도 큰 위협이 될 것이다. 남으로 치고 내려올 시 사단급 해병대원들이 바로 북으로 상륙할 수도 있다. 또한, 육군 4개 사단이 관리하는 반대쪽과 다르게 해병 1개 사단이 100km가 넘는 서부전선을 담당하며 한계점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6. 근무환경
▲ 한강 하구에 위치한 조강리[14] 소초의 일상
국방 예산이 편성되면 육해공 중에서도 가장 적은 예산을 배정받는건 해군이며, 그 예하의 해병대는 모든 부대를 통틀어 가장 열악한 지원을 받는 중이다. 게다가 사건 및 사고를 들먹이며 오히려 해병대 병력을 감축해야 한다거나 아예 해체해버려야 한다고 부르짖는 극단주의자들 매우 많다.[15][16]
해병대 내에서도 제2사단은 뒷순위다. 상륙전을 수행할 수 있는 온전한 전력과 교육 및 훈련을 위한 환경을 갖춘 해병대 제1사단, 적은 인원만으로 최전방에서 북한군과 싸워야하는 해병대 제6여단과 연평부대에 비해 중요성이 낮다고 여기는 듯하다. 사단급에 분명히 수도권 최서측방을 방위하는 부대이지만, 한강을 끼고 있어서 북한군의 공세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였기에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
전투 장비의 노후화 문제는 도서 지역으로 갈수록 가관이다. 북한군이 방사포 등 포 공격을 감행하면 그냥 맞고만 있어야 하는 실정이다. 한 섬에 K6 중기관총 한 정만 공용화기랍시고 배치된 경우도 있다. 심지어 1930년대에 만들어진 보포스 40mm 포나[17] M48을 해안포로 고쳐 쓰기도 한다.
기본적인 의식주조차 잘 해결되지 않고 있는 곳도 많다. 도서 지역은 상수도가 없어 상당수가 우물을 끌어와 사용하는 곳도 있다. 관련 기사 함께 고생하는 장교, 부사관, 군무원들 심지어 섬의 주민들 또한 장병의 고초를 직접 보고 겪고 이를 해결해보려 다방면으로 함께 애쓰고는 있지만, 그들의 권한과 능력으로는 턱없이 모자란 경우가 많다. 전 국민 차원의 해병대의 처우 개선에 대한 인식이 절실히 필요하다.
아래는 해병대 제2사단을 전역한 장병들이 겪은 경험들이다.
- 마실 물이 모자라 물에 관한 호봉제(이빨 교육, 인계사항)가 생김[18]. 식사 때 국물을 마시는 것으로 겨우 해결.[19]
- 씻을 물이 없어 슬레이트 지붕에 고여 떨어지는 빗물로 샤워를 함, 물론 샤워 순서는 계급순.
- 씻을 물이 부족하거나 끊겨 출타준비를 위해 이발하던 장병들이 머리를 감지 못하고 머리카락이 옷과 온몸에 온통 묻은 채로 휴가, 외박을 나감.
- 저계급자는 물 부족, 빠듯한 근무 일정으로 매일 제대로 씻지 못해 선임으로부터 냄새가 난다며 인격모독과 가혹행위 등을 당함.
- 물이 모자랄 때는 인근 소초나 분초에서 물을 받아오거나 그마저도 여의치 않으면 민가에 부탁해서 씻고 설거지함. 민가도 물이 귀하기는 마찬가지라 자주 군 보급품을 답례로 주곤 함.
- 수세미와 주방 세제가 보급되지 않아 손톱만 한 수세미 조각에 보급 비누(오이 비누)로 설거지함. 항상 번들거리는 식판은 덤. 국에서 오이비누 맛이 나기도 했다.
- 식사 후 주방 세제가 없어 식판을 빨래비누로 설거지 함.
- 청소 도구(빗자루 등), 제설 도구는 닳고 부러져 제 기능을 하는 것이 거의 없을 정도. 작업을 위해 창고에서 도구를 꺼내올 때는 저 계급자들이 뛰어가 상태가 제일 좋은 것으로 가져와야 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선임들에게 혼날 수밖에 없었고 가혹행위로 이어졌다.
- 부대가 도서지역, 민간인이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에 위치해 정수기를 정기적으로 점검하지 못하였고, 점검 시에 대장균이 다량 검출돼 여름철 내내 끓인 물만 마심. 수질이 좋지 않아 정수기 필터가 빠르게 소모됨.
- 휴지가 잘 보급되지 않아 '신병 교육 지침서'나 ' 진중문고'를 찢어 비빈 후 휴지로 사용.
- 의류는 초도보급 이후 2차 보급이 늦어져 휴가 때 '마크사', '군장점' 등에 들러서 사비를 들여 구매 후 사용하거나 전역자가 물려준 것을 사용.
- 설탕이나 시럽 종류가 부족해 딸기 잼으로 조리.
- 간장, 소금이 보급되지 않아 대민지원 때 답례품으로 받은 새우젓으로 간을 함. 모든 식사 메뉴에 새우젓 첨가. 새우젓의 까만 눈깔을 너무 자주 봐서 꿈에 나올 지경.
- 세탁 세제가 보급되지 않아 세탁 비누나 세수 비누를 칼로 긁어 세제 대신 사용. 혹은 사비로 산 세제나 바디워시 등을 대신 사용한다.
- 수도가 얼어 용변을 부대 내 철책 근처에서 해결. 당연히 샤워할 수도 없어서 실수로 용변을 밟거나 피복에 묻으면 버리거나 대체할 수 없으면 그대로 생활함.
- 군 생활 내내 PX나 황금마차를 한번도 사용해보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
- 도서 지역에 근무할 때는 한 번도 면회나 면회 외박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
- 의무병이 소대마다 배정되지 않고 응급상황 시에도 환자를 이송할 방법이 여의치 않음. 설령 의무병이 있어도 의료품이 부족해 간단한 상처 치료만 겨우 가능. 근무 인원이 부족할 때에는 의무병도 근무에 투입되거나 여러 보직(주계, 예초, 작업 등)을 겸하는 경우도 발생.
- 조리병(주계병)이 소초 혹은 분초마다 배정되지 않아 해당 병과가 아닌 병이 요리를 하고 이 경우에도 조리법에 대한 지침서는 전무해 높은 확률로 저질의 음식을 먹어야 됨. 예) 돼지고기 뭇국, 탄 만둣국, 튀기지 않은 직화 돈가스, 튀기지 않은 닭고기튀김, 원래 메뉴 이름을 알 수 없는 메뉴
- 근무 인원이 항상 모자라 근무가 말뚝, 맞교대가 되는 경우가 많다. 초소와 소초간의 거리가 먼 경우 근무 철수하자마자 다시 근무에 투입되는 경우도 흔히 생긴다.
- 근무 인원이 모자라 저계급자들은 눈치가 보여 휴가를 제때 쓰지 못하거나 휴가를 포기하는 때도 생김. 어딘가 아파서 진료를 보려면 왔다갔다 시간이 며칠, 심하면 몇 주씩 걸리기 때문에 힘든 과업을 남들에게 떠넘겼다는 죄명으로 기수열외를 각오하고 감.
- 신병 수급이 원활히 되지 않아 병장 진급을 한 달을 앞두고도 막내로 지내는 경우도 생긴다. 전방에 신병을 우선 투입하므로 극도로 꼬인 기수나 극도로 껀진(풀린) 기수가 자주 생김.[20]
- 생활관 자리가 부족해서 한 침대에 두 명이 함께 자거나 공간이 남는 다용도실, 보일러실, 체력단련실 등에 침구를 두고 취침.
- 도서 지역은 탈영할래야 할 수가 없다. 다른 최전방 부대와 마찬가지로 탈영보다 월북이 차라리 더 쉽다.
- 보일러 기름이 부족해 한겨울에도 특정 요일, 특정 시간에만 온수공급.
- 일부 부대는 단열재 없이 콘크리트 벽돌로만 쌓아올린 창고 같은 건물이나 컨테이너 박스 등을 생활관으로 이용[21]
- 의무대 병실에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아 입실환자가 퇴실 및 원대복귀시켜달라고 항의, 탈출(야반도주)||
▲ 해병대 제2사단 사단본부의 개선된 군급식 현장
위에서 적은 것들은 부대마다 차이가 크다. 2사단의 섹터는 예로부터 넓고 베트남 전쟁의 경험으로 부대가 떨어져있어 서로 어떠한 걸 겪었는지 환경이 어떤지 서로 잘 알 수가 없다. 전반적으로 2사단 시설은 좋지 않지만 내륙인 김포 쪽의 시설은 그나마 나은 곳이 존재한다.
결론은 현재 해병대는 상륙전에 최적화된 지형인 한반도에서 작전을 할 부대인데도, 해군의 부족한 상륙전력에 의해 너무 거대한 규모로 평가되고 있다.[22] 그래서 무려 1개 사단이 상륙이 아닌 경계를 주임무로 두고 있으니, 해병대의 임무 자체가 상륙전만이 아닌 해군기지와 도서지역 경계근무라고는 해도 심각한 전력 낭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해병대의 이미지 자체에도 안좋을뿐더러[23], 출산율 저하로 인구 감소가 명백하니 군 규모 축소는 예정된 것이라 봐도 무방한데, 분산배치로 인해 제일 필요한 곳에 인원이 못들어갈 수도 있다. 그래서 한반도가 아무리 상륙전에 최적화된 지형이라고 해도 해병대의 규모는 더 커지지 않을 것이며, 유지되거나 감소될 가능성이 크다. 일부는 제2사단을 경계가 아니라 국가의 해외 파병 등을 전담하는 신속대응부대로 개편해야 한다고 하는데, 원래 해병대 자체가 해군의 신속대응부대기 때문에 그냥 제1사단을 시키면 되고, 사실 해군은 상륙사단에 신속대응사단까지 동시에 굴릴 돈도, 능력도 없는게 현실이다. 그래서 해병대 예비역들 중에서도 해병대 제2사단만큼은 육군에 임무를 인계하고 해체하거나 최소 어떤식으로든 바뀌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예 해병대 조직을 미국식 대규모 충격군 교리에서 벗겨내어 상륙전을 포기하고 제1사단을 더 정예화하여 완전히 국가전략기동부대/신속대응부대 임무만을 맡기자는 주장과 아예 해군에 엄청나게 투자를 해 상륙전력을 대규모로 확보하자는 주장이 나오기도 한다. 다만 경항공모함에 완전히 꽂혀버린 해군이 상륙함이나 강습양륙함을 더 뽑을지가 의문이라 전자가 그나마 더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어쨌든 해병대 제2사단은 육군과 해병대를 가리지 않고 국방 이슈에서 나름 뜨거운 감자같은 존재다.
7. 출신인물
7.1. 지휘관
볼드체는 해병대사령관을 역임한 사단장. |
볼드체에 + 표시가 된 사단장은 대장 진급이 된 사단장. |
역대 지휘관 | |||||
역대 | 이름 | 계급 | 임관 | 비고 | 기타 |
초대 | 이봉출 | 예) 중장 | 해사특교대 1차 | 초대 제2해병 여단장, 前 해병대사령부 부사령관 | |
2대 | 김연상 | 예) 중장 | 해병학교 1기 | 前 제2해병 여단장 | |
14대 | 김일수 | 예) 소장 | 해사 30기 | 前 사단장 | |
15대 | 김기남 | 예) 소장 | 해사 31기 | 前 사단장 | |
16대 | 홍재성 | 예) 소장 | 해사 33기 | 前 사단장 | |
17대 | 이호연 | 예) 중장 | 해사 34기 | 前 해병대사령관 | |
18대 | 박재원 | 예) 소장 | 해사 36기 | 前 사단장 | 중도 보직해임[24] |
19대 | 이상훈 | 예) 중장 | 해사 36기 | 前 해병대사령관 | |
20대 | 김시록 | 예) 소장 | 해사 36기 | 前 해병대사령부 부사령관 | |
21대 | 전진구 | 예) 중장 | 해사 39기 | 前 해병대사령관 | |
22대 | 이승도 | 예) 중장 | 해사 40기 | 前 해병대사령관 | |
23대 | 서헌원 | 예) 소장 | 해사 41기 | 前 해병대사령부 부사령관 | |
24대 | 백경순 | 예) 소장 | 해사 42기 | 前 사단장 | [25] |
25대 | 조강래 | 예) 소장 | 해사 41기 | 前 해병대 제1사단장 | [26] |
26대 | 정수용 | 소장 | 해사 43기 | 現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장 | |
27대 | 조영수 | 소장 | 해사 45기 | 現 사단장 |
7.2. 장교/부사관
7.3. 병
가나다 순서대로 정렬- 강성태: 통신병으로 복무
- 김정원 : 유튜버,[27]
-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대표. 수색대대에서 복무
- 박진호 : 정치인, 53대대 9중대
- 여훈민 : 유키스의 훈
- 율리예스 : 유튜버
- 오진영: 기습대대에서 복무
- 윤시윤 : 배우, 병1184기로 제2정보통신대대 통신병으로 복무하였다.
- 이문재 : 공병대대에서 복무
- 임채무 : 33대대 본부중대 출신[28] 훗날 KBS1 <TV 내무반 신고합니다> 해병대 2사단편에 1999년 1월 4일 방송에 출연했다.
- 정현중 : 정동영의 둘째 아들. 정동영이 대선에 출마했을 때 강화도 해병대 총기 탈취 사건이 벌어졌는데, 둘째 아들이 총기가 탈취당한 사단에서 복무 중이라는 이유로 특별 경호를 받지 않겠다고 밝혀 2사단에서 복무했음을 알 수 있다.
- 주경진 : 헬스유튜버 야생마, 53대대 화기중대 81mm
8. 사단가
도솔산 혼을 이은 대한의 해병
수도서울 지키며 서부전선에
천하무적 그 기백 가슴에 안고
용감무쌍 늠름하게 적을 노린다
나라위한 충정으로 자유 지키는
무적의 청룡부대 해병2사단
짜빈동의 신화 남긴 대한의 해병
호국의 첨병되어 서부전선에
임전무퇴 그 기상 가슴에 품고
통일의 염원을 강 넘어 보낸다
나라 위한 충정으로 자유 지키는
무적의 청룡부대 해병2사단
청룡부대가 「청룡은 간다에서 정식 해병2사단가로 바뀜」
[clearfix]수도서울 지키며 서부전선에
천하무적 그 기백 가슴에 안고
용감무쌍 늠름하게 적을 노린다
나라위한 충정으로 자유 지키는
무적의 청룡부대 해병2사단
짜빈동의 신화 남긴 대한의 해병
호국의 첨병되어 서부전선에
임전무퇴 그 기상 가슴에 품고
통일의 염원을 강 넘어 보낸다
나라 위한 충정으로 자유 지키는
무적의 청룡부대 해병2사단
청룡부대가 「청룡은 간다에서 정식 해병2사단가로 바뀜」
- 2사단가라고 가히 말할 수 있는 청룡은 간다를 즐겨 부른다. 월남전이 종전되고 대한민국 인구는 5천만을 넘어섰고 얼룩무늬 전투복은 디지털 전투복이 되었지만 2사단 해병은 여지껏 청룡을 간다를 변함없이 부른다.
9. 훈련영상
10. 미디어
2014년 12월에 개최된 군가합창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6 제5회 국방부장관상 군가합창대회 군 합창단 편, 해병대 제2사단 - 팔각모 사나이, 내가 선택한 해병의 길
2017년 남매 장교가 중대장 임무를 함께 수행하는 것을 다루는 기사가 공개되었다. 2001년 여군 장교 탄생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
- 2019년 4월 8일, 워리어 리스펙트 '나의 준비를 믿고 상대를 기다리다' 해병대 청룡부대 영상
- 2019년 4월 26일, 김승재 일병, 성 범죄자 추격해 검거… 용인동부경찰서, 표창장 및 ‘우리동네 시민경찰’선정
- 2019년 11월 29일, 병무청에서 해병대 제2사단 장병에게 감사편지를 전달하고 격려 행사를 개최하였다.
- 2020년 11월 29일, 2019년 8월 갈대 제거 작전 중 지뢰 폭발로 왼쪽 발 전단부가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지만 함께 작전을 나간 병사에게 "가까이 오지 말라"고 지시하는 등 병사들의 안전을 지킨 해병대 이주은 대위(진)가 위국헌신상을 수상했다.
- 2021년 1월 8일, 해병대 2사단, 혹한기 경계작전…한파에도 철벽 방어
- 2021년 1월 8일, 해병대 2사단, KAAV 조종면허 자격인증 평가
11. 전쟁 범죄
-
퐁니-퐁넛 학살 사건
베트남 전쟁 도중인 1968년 2월 베트남 꽝남 성에서 벌어진 민간인 학살 사건. 청룡부대가 자행했다고 알려져 있으나 정확히 어떤 예하부대가 관여되었는지는 아직 모호하다. 2023년 현재도 한국 정부와 책임 소재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이다.
12. 사건·사고
관련 문서: 별들의 무덤
황룡부대는 훈련을 너무 많이해 용이 흙먼지를 뒤집어 노래졌고,
흑룡부대는 벌레를 너무 많이 먹어 용이 까매졌으며 청룡부대는 실무 생활 중 너무 많이 맞아 용이 퍼렇게 멍들었다.
- 해병대 병들 사이에서 전해지던 흉흉한 소문들
- 해병대 병들 사이에서 전해지던 흉흉한 소문들
안그래도 구타와 부조리로 말이 많은 해병대지만, 그 안에서도 유달리 해병대 제2사단이 말이 특히 많다. 2사단의 예하 부대들을 방문해보면 구타와 저변, 부조리에 관한 예방 문구나 사고 예방을 위한 포스터 등이 다른 군부대는 물론 다른 해병대 부대보다 훨씬 더 많이 붙어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예시 : "후임을 욕하지 마라 내가 걸어온 길이다. 선임을 욕하지 마라 내가 걸어갈 길이다.", "구타, 저변 없이 행복한 우리 XX 소초" 등등) 그만큼 아직도 구타와 저변, 부조리가 많이 남아있다는 뜻이다. 해병대 제2사단이 다른 부대들보다 문제가 훨씬 심각한 이유는 근무 내용과 환경에서 기인한다.
대한민국 해병대에선 훈련과 가혹행위가 서로 반비례한다는 말도 있다. 실제로 해병대에서 훈련이 많은 편인 해병대 제1사단이나 수색대는 훈련이 적은 2사단이나 서북도서 부대들보다 구타, 가혹행위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29] 2사단의 근무는 반복적이고 피로도가 높은 경우가 많고 근무량보다 턱없이 모자란 인력 때문에 일정이 빠듯한 경우가 많다. 근무 환경 또한 함정근무나 다름없는 고립된 환경이다. 더군다나 근무 일정이 바쁠수록 훈련량은 턱없이 줄어든다. 해병대 고유 훈련의 부족은 낮은 동기부여로 이어진다.[30] 2사단에 비해 경계 작전이라는 임무의 비중이 덜하고 해병대 고유 훈련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포항의 해병대 제1사단이나 수색대[31]에 비해 동기부여가 잘 되지 않고[32] 남들과는 다른 해병대, 힘든 군생활을 견뎌냈다라는 자부심을 채우고 싶은 마음에 해병대는 혹독한 내무생활(구타와 부조리)를 견뎌냄으로 강해진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이어지게 되어 내무생활이 혹독해지며, 여기에 경계작전에 실패하면 죽음이라는 현실적인 이유[33]와 긴장감, 압박감까지 더해져 장병들이 더 폭력적으로 변하기가 쉽다.
해병대 제2사단의 주 작전 내용은 인천 앞바다 쪽 서해의 해안 경계[34]다. 수도 서울특별시의 연안인 서 측 방으로 다른 곳도 아닌 수도 서울 절대 사수의 입장인지라 이웃 부대인 수도군단 및 제1군단 소속 육군 부대들이나 해군의 2함대처럼 중압감이 더하여 매사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한다. 한 국가의 심장부를 지키는 건 어느 군부대에나 어려운 임무다. 북한의 수도인 평양시와 매우 가깝다는 것도 한몫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낮은 동기부여에 경계작전에 대한 압박, 열악한 근무지 환경까지 더해져 총체적 난국이다.
임무에서 알 수 있듯 전방에 나가 있는 부대원들의 경우 낮과 밤이 빈번히 바뀌어 양질의 수면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수면과 건강, 특히 정신건강과의 강한 연관성은 의학적으로 명백히 밝혀진 사실이다. 게다가 인원과 물자는 상시 부족하고 시설과 환경이 열악한 곳이 매우 많다. 교동도나 미법도, 말도, 서검도 등 일부 도서지역에는 심지어 물이 부족한 부대도 존재하며[35], 겨울철에는 바다가 얼어 유빙으로 인해 배편의 교통이 원활하지 않아 식량 보급마저도 끊기는 곳도 있다[36]. 해병대 2사단이나 서북 도서 부대들은 그 특성상 전방의 육군처럼 흩어져 소부대 단위로 주둔하며 PX조차 없어 황금마차에 의존하는 경우도 많다. 심지어 사단본부[37]조차 PX는 본청 한쪽 구석에 쩌리로 있는 신세로 자판기 몇 개가 전부다. 오히려 8연대 PX가 더 좋을 정도니 말 다 했다. 사실 오인용 시절 일반 야전부대도 훈련과 가혹행위가 반비례하긴 마찬가지였다. 또한 실탄까지 개인 단위로 지급[38]이 되기 때문에 장병들의 긴장감과 스트레스는 극에 달하고 그것이 사건 사고로 자연스레 연결된다. 특히 도서 지역은 간부들의 순찰과 시찰 또한 여의치 않기 때문에 상급 부대의 감시와 지원이 쉽게 닿지 않는 경우가 많다.
결과적으로 드넓은 바다에 가로막혀 느껴지는 외부세계와의 단절감과 고립감, 고된 근무, 반복적이고 성취감 없는 작전[39], 열악한 복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수많은 사건 사고로 귀결되는 것이다. 물론 '환경이 고달프면 다 후임들을 괴롭히게 되는 것이냐? 더 힘들고 열악한 곳에서도 서로 괴롭히지 않고 화목하게 군생활하는 곳도 있다.'는 반론도 물론 일리가 있다. 하지만 환경적인 요소와 스트레스, 그리고 스트레스와 감정 조절 능력 간에는 지대한 영향이 있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기에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환경에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당장 2011년 강화도 해병대 동료 총격 사건 이후 행해진 국방부 차원의 대대적 검열에서도 해병대는 해병대 제2사단의 경계 섹터를 합리적/현실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사태를 정확히 파악한 지적이 나왔을 정도.
대한민국 육군의 제22보병사단과 제28보병사단과 함께 언론에 자주 오르내리며 대한민국 국군의 3대 트러블메이커 사단이라는 오명을 갖고 있는데, 열악한 근무환경과 지나치게 넓은 담당 구역[40] 낮은 동기부여 등이 이 세 사단의 공통적인 문제로 손꼽힌다.
서로 전우애로 아껴야 할 장병들이 서로를 괴롭히며 상처 주는 것은 전혀 바람직하지 않다. 상황과 여건이 워낙 열악하다 보니 해안 경계에서 철수할 때도 잔류자를 여럿 남겨두는 편이며, 해안 철수 이후 예비대 기간에도 양질의 훈련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41] 이러하다 보니 해병대를 자원입대한 의미를 찾지 못해 해병대 특유 고된 군 생활과 병영부조리를 동일시하며, 비록 고된 훈련은 많이 경험하지 못 해보았어도 그 대신 많이 맞고, 많이 때린 것으로라도 고된 군 생활을 대신 증명하려 한다. "다른 부대는 이것저것 많이 한다는데, 우리는 그런 건 못해봤지만 대신 실무(자대)생활이 엄청 빡셌어."라는 생각을 위안으로 삼으려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해병대 제2사단에 대한 실질적인 장병복지와 환경의 개선이 절실하다. 사단의 담당구역과 장병복지가 현실적으로 개선되고 다른 부대 못잖은 체계적이고 실전에 가까운 양질의 훈련을 시행해 해병대에 입대한 의미를 구타나 저변 부조리, 가혹행위 등과 같은 엉뚱한 곳에서 찾지 않게 한다면 이는 자연스레 해결될 문제다.
실제로 요즘은 해병대 수뇌부 차원에서 해병대는 구타로 강해진 군대가 아니다라며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있는 예비 해병들이 잘못된 인식을 갖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12.1. 훈련량 부족이 사건사고의 원인?
대중에는 흔히 훈련을 안하니까, 몸이 편하니 할 짓이 없어서 부조리나 저지르는 것이라고 간단히 치부해버리고 넘어가려는 인식이 있는데, 이런 식으로 계속 보려고 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다.그럼 2사단이 구타가 유독 심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2사단은 부대가 다 흩어져있어 부대관리가 어렵고, 위 사건사고에도 나오듯이 적은 인원으로 경계근무 + 근무에대한 부담감을 늘리는 정신교육이 그 원인이다.
그러던 도중 강화도 해병대 총기사고가 터졌고, 해병대 자체적으로 2사단 관리에 나서게되었다. 지휘관들의 노력으로 악습들은 많이 근절되었으나, 아직 여전히 잔재하고 있다는 예비역들의 의견이 있다. 사건사고 원인이 훈련이라는 말을 신경 써서인지 최근에는 2사단에서 훈련이 적다는 것보다 예상과는 다르게 많은 훈련을 받았다라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고, 그 당시 사단장이 전진구, 이승도 전 사령관이였던 만큼 부대관리나 훈련이 그 전과는 달랐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 근무량이 많아서 훈련량이 줄어든다는 건 말이 안되는 것이 해병대 2사단은 로테이션으로 부대가 돌아가며 경계근무를 서는데, 예비대에 있을 때엔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국방뉴스를 보면 해병대 제2사단이 산악지형, 도시지역 훈련(단순 도시작전이 아니라 CQB도 겸해서 한다.), IBS, 산악 (유격) 훈련, 한미연합 KMEP 최근에는 황병산 산악종합훈련장 훈련, 해외 훈련, KCTC를 참가 하는 것을 보면 해병대 제2사단 또한 훈련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위 사건사고 항목에서 동기부여 자체는 맞는 말이다.
그러나 해병대 제2사단의 이미지 개선과 훈련량 개선에 신경을 많이 씀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훈련량 부족과 미개한 문화를 가진 부대라는 이미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결국 제2사단 장병들이 많은 훈련과 근무에 피곤해함에도 불구하고 정작 이를 버텨내게 할 수 있는 동기가 없다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
결국 해병대 제2사단이 문제가 계속 터지는 것은 가혹한 처우, 열악한 환경, 살인적인 근무량, 강하게 해도 동기 부여가 되지 않는 훈련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는 것이며, 상술했듯이 단편적으로 특정 요소 하나 때문이라고 애매하게 짚어 넘길 수 없는 문제다.
12.2. 강화도 해병대 총기 탈취 사건
자세한 내용은 강화도 해병대 총기 탈취 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12.3. 강화도 해병대 동료 총격 사건
자세한 내용은 강화도 해병대 동료 총격 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12.4. 아시아나 항공기 오인 사격 사건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나 항공기 오인 사격 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12.5. 북한이탈주민 강화도 경유 월북 사건
자세한 내용은 북한이탈주민 강화도 경유 월북 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12.6. 그 외의 사건사고
- 1988년 8월 이상호 하사(21)가 술에 취해 총기로 민간인 2명, 해병대 간부 2명을 살해하고 자살하는 사건이 있었다.
- 2005년 해병대 이병이 선임의 구타로 식물인간이 되고 4주만에 사망했다.
- 2011년 7월 14일 원사(당시 48세) 한 명이 자살했다.
- 2015년 2월 중순부터 한달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선임병 3명이 후임병을 폭행했다. 엽기 수준의 가혹행위였는데, 피해자의 성기를 꺼내 발로 차고, 방탄모로 머리를 때리거나 숟가락을 달궈서 입에 넣고 돌리기, 천주교 신자인 피해자가 기도하는 것도, 식사 전 성호를 긋는 행위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폭행했다, 취침시간에 시험공부를 한다고 폭행하고 잠도 재우지 않았다. 결국 피해자가 구타 사실을 2015년 3월 16일, 중대 행정관에게 얘기했지만, '증거가 없으니 두고 보자'고 했고, 다음 날 또 맞았다고 했더니 'CCTV를 설치해야 하는 거냐?'면서 그냥 넘어갔으며 결국, 선임병 3명 중 한명만 구속되어 재판받았는데,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전역했고, 나머지 2명은 재판에 회부조차 되지 않았다. 해병대사령부는 가해자와 피해자간 합의를 했다고 주장하지만[42], 피해자가 현재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받아 정신적인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인데다가 단순 폭행도 아니고 집단 폭행임에도 독립성이 보장되지 않은 1심 군사법원에서 단순 폭행처리해 졸속재판을 진행한 것이다. #
- 군기가 센 병과인 기갑, 상륙장갑차, 포병, 공병 부대들은 수시로 크고 작은 사건이 터져 군사경찰에 찍혀 있으며, 이 부대에서 영창을 마송 체육관이라고 부를 정도다.[43] 육군도 마찬가지지만 장비를 다루는 기갑, 포병, 공병 등은 군기가 원체 세며 특히 부사관 위주인 기갑이나 상장병과는 하사 및 중사들이 아예 밥 취급을 받는다.
- 2022년 6월에는 군사경찰 소속이 포함된 부사관 두명이 만취 상태에서 민간인 임신부를 상대로 행패를 부려 민간 경찰에 입건되었다. 자기들 딴에는 성매매 정황을 목격하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검문을 했다고 하는데, 군사경찰은 전시, 또는 정치적인 이유로 실시되는 계엄 하인 상태나 군과 관련된 사건을 제외하고는 민간인을 상대로 개입할 권한이 없다. 더군다나 이들의 복장 역시 정복이나 전투복이 아닌 싸제 반팔티셔츠 차림이라서 더 신빙성이 떨어지는 중이다.
- 2022년 8월에는 만취상태에서 차량을 훔쳐 달아나다 교통사고를 일으킨 하사가 민간 경찰에 붙잡혔다. 이 하사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8%로 면허취소 수준이다.
13. 여담
- 해병대 제2사단은 해병대이기 때문에 당연히 해병대사령부 소속 부대이며, 육군 부대가 전혀 아니다. 단, 이들이 수도권 최전방을 지키는 부대이기 때문에 작전통제권 한정으로 육군 수도군단이 부여받은 상태다. 문제는 수도군단만이 수도권을 지키는 것이 아니며, 합동참모본부, 해병대사령부, 해군 제2함대, 지상작전사령부, 수도방위사령부 제1보병사단, 제9보병사단, 제17보병사단, 서울특별시경찰청, 경기남부경찰청, 인천광역시경찰청, 해양경찰청 또한 수도권을 지키는 유관기관이라 상황조치 절차가 대단히 복잡하고 서로 책임 떠넘기기가 빈번하다. 2007년 강화도 해병대 총기 탈취 사건 당시 목격자에 의한 신고가 빨랐음에도 수도군단과 해병대사령부 사이의 관할 범위가 명확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휘관계가 꼬여버려 우왕좌왕하다가 초기대응에 실패했던 적이 있다. 이로 인해 범인을 경기도 남부에서 차단하지 못하는 바람에 광주광역시까지 내려보냈다. 이후 이호연 해병대사령관이 해병대 제2사단은 수도군단의 조치를 따르라는 지시를 내려 교통정리를 했다.
- 사단본부는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와 마주보고 있어서 김포운수 대포리 차고지와 굉장히 가깝다.[44] 대중교통으로는 김포 골드라인 구래역 및 인천 도시철도 2호선 검단사거리역이 가장 가깝다. 사단본부가 있는 본부대대 및 정통대대, 포병연대 등이 출타자들은 인천2호선을 타고 검암역으로 가서 서울역까지 공항철도로 가거나 김포공항에서 서울 지하철 9호선으로 환승해 강남터미널, 동서울터미널까지 간다.
- 전역 시 전역자를 청룡병장이라고 부른다. 물론 부대마다 병장 자체를 일컫거나 병장 2호봉부터 청룡병장이라고 하는 등, 작게는 소대단위로 호봉제가 차이가 날 수 있다.
- 1995년 1월 22일 MBC <우정의 무대>에서 다뤄진 바 있고, 1999년 1월 4일, 2000년 5월 1일, 2001년 4월 9일 세 차례에 걸쳐 KBS1 <TV 내무반 신고합니다>에 나오기도 했다.
[1]
김포시 시내는
대한민국 육군의
제17보병사단이 담당한다.
[2]
이로 인해 사단본부 내 시설들이 일부는 김포로, 일부는 인천으로 주소가 되어 있어 혼란을 초래하기도 한다. 물론
해병대 사령부에서 밝히는 사단의 공식적인 주소는
김포시, 군사우편 사서함 주소는
인천광역시
서구이다. 또한 담당구역도 광범위하다.
육군의 경우 평균 24.8km이지만 해병대 2사단은 250km로 그 10배에 이른다. 당장
강화도를 5연대 하나로 지킨다.
#
[3]
당시 면소재지이던 마송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지역에 있었다. 현재도 옛 해병 2사단 본부 주둔지에는 예하 부대가 주둔하고 있다.
[4]
영상에선 M48A5K가 나오지만, 2020년대 이후 해병1사단에 K1A2가 배치되며 남은 K1E1이 해병2사단에 배치되었다. 2020년대 이후 해병대의 모든 전차부대는 K-1계열로 교체되었다.
[5]
6.25 전쟁 당시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한 부대라 중앙청 대대라고도 불림
[6]
비슷한 곳이 현 계양구로
계양역,
귤현역,
박촌역 일대는
1973년 김포군에 편입되었다
1989년 인천직할시로 편입되었으며 북구 계산동, 효성동, 작전동과 함께 구 북구에 속하다가 계양구로 독립했다.
[7]
엄밀히 말하면
강화군을 제외한 인천광역시 산하 자치구 관내에는 사단본부 부대시설 일부를 제외하고는 해병부대가 주둔해 있지 않다. 본청 및 관사는 김포로, 생활관 및 종교 시설 등은 인천으로 들어간다. 물론 부대 소재지와 별개로 인천은 해병대 제2사단이 유사시 방어하는 간접 담당인 신속대응부대도 있다.
[8]
애초에
김포시에 걸쳐 있는데다 지금의 사단본부 소재 지역이 과거에는 김포군에 속해 있다가
1995년에서야 인천으로 편입되었고, 사단 본부가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지금의 위치가 아닌 전체가 김포 관할에 속하는 곳에 있었기에 김포시 소재 부대라는 분류도 맞다.
[9]
당장 한강 하구에는 일산의 장항습지라는
갯벌이 존재하며 강 건너 김포의 전류리 포구에서는 지금도 어업이 성행하여
장어나
새우 등 각종 기수역 어업이 활발하다. 임진강에서도 기수역 어업이 활발해서 장어 등 기수역 어종이 많이 잡혀 파주에선
매운탕이나
대하를 취급하는 가게가 많다.
[10]
물론 병들에게는 해당 사항이 아니다.
[11]
물론 함정근무가 더 고된 부분도 있고 도서지역 근무가 더 고된 부분도 있다.
[12]
교동도 전방부터 김포반도 우측 전방인 조강 일대까지이다.
[13]
어차피 경인운하가 생긴 지금은 민간선박은 경인운하를 이용하면 그만이다. 서울시 행정구역 내로 들어서면 다리가 많아 큰 배가 못 드나들어 여객선 정도만
여의도까지 드나드는 게 전부이며 나머지는 어차피
인천항에서
경인고속도로/
경인선 화물열차를 이용한 육로운송이 불가피하다. 인천항과 서울시 행정구역 내 지역들은 거리도 가깝다. 굳이 조강을 드나들 이유가 없다.
[14]
조강리는 북한과의 거리가 1~2km 밖에 되지 않는다. 개성까지는 직선거리로 24km 정도로 서울시청에서 판교까지의 직선거리가 24km 정도이다.
[15]
사실, 국군의 심각한 병역 자원 감소와 간부 지원률 급락, 해군의 부족한 상륙전 역량 때문에 해병대 축소는 얼핏 합리적이게 들릴 수 있다. 그러나 해체를 주장하는건 해병대의 역할을 망각한 사고로, 해병대는 육군의 추가 병력이 아니라, 해군의 육상기동부대다. 해군에게서 해병대를 강제로 제거해 육상에서의 영향력을 제거하려들면 해군이 가만히 있을지가 의문.
[16]
임기 내에
연평도 포격전,
천안함 피격 사건이 연달아 발생해 해군 및 해병대를 나름 신경써줬던
이명박 대통령을 제외하면, 21세기에 취임한 대통령 중 해군/해병대에 관심을 쏟거나 크게 투자한 자들은 없다.
[17]
곧 개발 100주년이다.
[18]
예) 상병 밑으로 정수기 사용 금지, 몇 시 이전으로는 물 마시기 금지 등
[19]
심각한 경우 걸레 빨 물을 몰래 마셨다는 말도 있다.
[20]
이 문제는 육군 최전방에서도 비슷하게 발생된다고 한다.
[21]
이는 현재 신 생활관 건축 등으로 개선 중에 있다고 한다.
[22]
대한민국 해병대는 2개 사단과 2개 여단으로 구성되며, 세계 2위의 병력 규모를 가지고 있다. 1위는 당연히 미합중국 해병대이며, 최근 중국 해군육전대가 대규모로 인원을 늘릴 것으로 예상되어 2위의 자리를 내줄 가능성도 커졌다.
[23]
실제로 해병대가 조롱하던 육군 예비역들이 2022년 현재에는 역으로 해병대를 경계만 하는데 그것마저 똑바로 못하는 부대라 비난하고 있다. 상륙전을 '육군도 할 수 있는 작전'이라고 말하며 해병대를 강제로 경계근무만 서는 한량들로 이미지 프레이밍을 시도하기도 한다.
[24]
당시 유낙준 사령관을 음해하는 투서를 넣었다.
[25]
북한이탈주민 강화도 경유 월북 사건으로 인해
보직해임
[26]
백경순 소장 보직해임으로 인해
직무대리
[27]
전
촌놈 스튜디오 맴버, 현재 배우를 하기위해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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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대대는 1사단 3연대 소속이지만 33대대는 당시 72년에 김포 지경에 주둔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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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훈련이 꽤 많은
제주도의
해병대 제9여단도 구타나 가혹행위가 드물다. 제주방어사령부 시절엔 제방사는 해군에겐 천국이었으나 해병에게는 지옥 그 자체로 내무생활이 빡셌고 장교들에게도 압박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해병9여단과 3함대 제주기지전대가 확실히 분리되고 제주도 해병부대들에 현실적 전력이 주어지며 훈련 기회 등이 오히려 늘자 제주 해병부대들의 여건이나 동기부여 등은 급속도로 좋아지기 시작했다. 당장 포항이나 제주도의 경우 확실히 동기부여가 되는 곳들이며 복지 등도 더 뛰어나 포항기지에는 대규모의 PX 겸 복지관인 해룡의 집이나 이웃
해병대교육훈련단의 훌륭한 복지시설인 '해병의 집' 등이 있어 이용이 가능하고 제주 해병 9여단도 신축부대이고 부지가 넓어 복지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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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근무 때문에 훈련이 부족하다는 문제는 훈련에 집중하는 예비대와 경계부대가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며 훈련을 하도록 하여 근무의 과중화가 훈련량 부족의 원인이 되지 않도록 경계와 훈련의 기간을 조절 중이다. 국방뉴스에 2사단 훈련모습이나 최근 황병산 종합훈련장과 해외훈련에 2사단이 참가하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18세 남성 인구는 빠른 속도로 감소하는 추세이므로 이 해결책도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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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직할대로 제2수색대대가 있지만 병과 및 부대 특성 상 별도로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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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제9여단의 인원에 의하면 신생 부대인 9여단은 제주 해안 경계와 훈련을 동시에 수행하며 세계적인 관광지 제주도를 방어한다는 사실에 강한 동기부여가 된다고 한다. 실제로 해병대제9여단은 제주도를 상시 주둔하며 지키는 유일한 지상전 병력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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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에 실패한 부대는 용서해도 경계에 실패한 부대는 용서하지 않는다"라는 문구가 여기저기 붙어있으며 실제로 실탄과 수류탄, 고폭탄 등을 함께 휴대하고 경계작전에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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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해병대가 경계근무한다고 이상한 건 아니다. 다른 나라도 동일하다. 애초 해군 육상기지, 즉 항만경계가 해병대의 고유 임무 중 하나로 이어져왔으며 미국에서는
미합중국 해병대가 대함미사일을 가지고 군항에서 해안 경계 임무를 행하고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 육전대도 마찬가지로 군항 경계를 담당한다. 이들 나라는 민간항은 당연히
해안경비대가 경비를 서며 미국의 경우 항만 경찰과 미 해안경비대가 나눠서 경계하고 중국은 인민무장경찰부대 소속 중국 해경 부대가 민항을 경계한다. 해병대가 경계 근무하는 게 특이한 일이 절대 아니지만 문제는 병력이 너무 적고 열악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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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물은 식수와 수돗물을 의미한다. 식사, 설거지, 세면, 목욕, 빨래, 용변 처리 등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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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될 때까지 전투식량으로 연명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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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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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 경계근무시 함께 근무를 서는 근무자를 제압 또는 사살한다면 최소 150발의 실탄을 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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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경계 작전 중에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어쩌다 탈북자가 발생하기는 하지만 그것조차 흔한 경우가 아니고 대개 기관 고장으로 월경하는 선박이나 중국의 불법어선 등이 대부분이다. 북한은 남북 해군력 차이가 벌어진
2000년대 이후 반잠수정/ 잠수함을 이용하여 간첩을 보내는 것을 단념하고 대신 러시아/중국/일본 국적으로 위조여권을 풀어 고려인이나 조선족 혹은 한국계 일본인 행세를 하며 간첩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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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사단은 영토 중 최북단, GOP 사단 중 담당 구역이 가장 긴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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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지휘관 즉 사단장/연.대대장에 따라 다르다. 사단장 및 연.대대장이 훈련을 중요시한다면 훈련을 많이 받을 때가 더러 있다. 해안에서 철수한 연대 중 훈련을 중시하는 연대장이 있는 연대는 예비대 기간 동안 공수/산악/상륙기습으로 특화되어 각기 특화 심화훈련을 받으러 열심히 돌아다닌다. 직할대인 전차/상륙장갑차 대대나 포병연대는 경계임무가 없다 보니까 맘만 먹으면 기동훈련이나 포 사격, 연안상륙훈련 등 여러 훈련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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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주장일 뿐이지 실제 합의했는지 여부는 알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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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성폭행 사건같이 강력 범죄도 종종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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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2사단 소속
카운티,
뉴 슈퍼 에어로시티 버스를 김포운수에서 정비를 담당한다. 또한 과거에는 이 근처에
영풍운수의 금곡동차고지 또한 있었으나 2016년 개편으로 인해 석남동으로 이전하며 사라졌다. 애초에 부대 자체가 인천과 김포의 경계에 있기 때문에 인천에 있던 이 차고지에서도 충분히 도보로 이동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