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23:27:30

한러관계/202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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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국민 감정 변화3. 2020년4. 2021년5. 2022년6. 2023년7. 2024년8.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8.1. 2022년8.2. 2023년8.3. 2024년
9. 관련 기사10.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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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0년대, 즉 2020년부터 2029년까지의 대한민국과 러시아와 관계를 서술하는 문서이다.

2020년에 한러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과 러시아는 여러 행사를 개최하려고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축소되거나 취소되는 일이 발생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양국간의 무비자정책도 잠시 중단되고 노선들도 폐쇄되는 일이 발생되었다. 그러다가 9월말에 들어서면서 러시아 측에서 인천 노선을 재개항한다고 밝혔고 아브로라 항공사도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을 재개항한다고 밝히는 등 양국 노선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었다.

하지만 2022년 이후, 양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갈등이 생겨났다. 그리고 러시아가 북한과 2024년 북러정상회담에서 북러 간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하는 등 외교적으로 밀착하자 한러관계는 악화되었다.

2. 국민 감정 변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 카밀라 발리예바 도핑 적발 사건을 비판하자, 발리예바 팬들이 김연아의 인스타그램에 악플을 달고, 한국 국민들 사이에서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편파 판정 기억이 되살아나며 양국 간에 국민 감정이 악화되었다.

또한 여기에 더불어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일어나자 양국간에 갈등이 생겨나고 있다. 그리고 한국 정부가 대러 제재에 참여하자 비우호 국가로 지정했으며. #.2022년 민주주의 연합 재단(alliance of democracies)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대러 감정을 조사한 결과, 긍정이 10%, 부정이 73%로 나왔다. 반러 감정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일본(72%)· 미국(71%)· 독일(71%) 보다도 부정으로 응답한 비율이 높다. #

전쟁 초기 한국인들의 반러 감정은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정권 및 통합 러시아당에 한하고 있으며, 러시아인들이 전쟁 반대 시위를 벌이는 모습을 언론에 많이 접했기 때문에 러시아 정부와 국민을 분리해서 보는 시각이 강했다. 그러나 2024년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푸틴이 압도적 득표율로 당선되고 2024년 북러정상회담에서 북러 간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할 정도로 가까워지면서 점차 혐러 감정이 고개를 들고 있다.[1]

2022년 러시아 동원령과 관련해 러시아 정부의 징집을 피하기 위해 한국으로 온 러시아 난민을 받는 것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 60% 이상이 받아들일 수 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

2024년 7월 3일, 퓨 리서치 센터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러시아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7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3. 2020년

한러수교 30주년을 맞아서 1월 15일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슬로건으로 우정과 신뢰를 함께 빚는 미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

주블라디보스토크 한국 영사관은 6월 26일에 블라디보스토크에 이동휘 기념비가 세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 그리고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6일에 바쿠에서 한-아제르바이잔 경제공동위원회을 개최해 아제르바이잔과의 협력강화 및 한-러시아 수교 30주년 기념행사개최, 개최 등 한러간의 협력강화,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

한국 정부는 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양국 간 교류를 확대하고 협력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

한러수교 30주년이 되었지만, 한국의 러시아에 대한 관심부족과 한국 언론들의 러시아에 대한 관심부족에 대해 지적받고 있다. #

한러수교 30주년을 맞아,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양국 간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교류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

안중근의사 순국 110주년을 맞이해 3월 26일에는 110년전에 안중근 의사에 대해 보도한 러시아 신문이 공개되었다. # 블라디보스토크는 독립운동가 이동휘의 기념비 설립을 승인했다. #

3월 28일에 코로나19로 피해를 받고 있는 한국을 위해 사할린 주 한인협회에서 3만9천 달러를 전달했다. # 4월 7일에는 러시아 연해주의 디지털개발부가 주블라디보스토크 한국 총영사관을 통해 코로나19 자가진단 앱 정보를 알려달라는 요청을 했다. #

블라디보스토크 중심부에 코로나19를 한러 양국이 함께 극복하자는 내용의 광고판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

연해주 지방정부가 한국의 코로나19 의료품 구매에 관심을 보였다. # LG전자는 러시아에서 MZ세대들을 대상으로 헌혈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부산시가 코로나19 대응전략을 러시아에 전수한다고 밝혔다. # 그리고 한국산 코로나19 진단기기가 연해주에 전달되었다. #

동남권의학회가 연해주 암세터와 코로나19 K-방역에 대해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2011년 선상에서 발생한 화재로 추코트카 연안에 좌초한 한국 어선이 2020년 여름에 한국으로 예인될 것으로 보인다. #

6월 2일 정세균 총리는 러시아의 미하일 미슈스틴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서 한-러 보건장관 간 협력 채널을 구축하기로 하였다. #

러시아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국제선 전면 중단조치를 7월 중순부터 단계적으로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한국이 운항재개 우선순위 국가에 포함될 것이라고 전해졌다. #

KT&G가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러시아와 터키에 총 1억원 상당의 진단키트를 지원했다. # 6월 11일에는 한국의 식품기업들이 러시아에 코로나19 의료물품들을 지원했다. #

6월 12일에 오성환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는 러시아의 날 행사를 맞아 연해주 방송에 출연했다. #

박순옥 러시아 사할린한인협회장은 국회에서 통과된 사할린 동포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 역사기념관과 양로원 건립은 물론 사할린 잔류 1세와 차세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혜택을 주는 사업이 진행되는 것이 담겼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

6월에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시킨 사건과 관련해, 6월 18일에 더불어민주당은 통합러시아당에 한반도 정세 안정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6월 20일에 동북아평화연대는 야쿠티야내 고려인과 현지 의료진들에게 마스크 4천개를 보냈다. #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28년째 자매도시 관계인 블라디보스토크시와 공동 제작한 코로나19 극복 응원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

매년 여름에 물에 잠기던 독립운동가 이상설의 러시아 유허비를 관리하기 위해 현지 교민과 고려인들이 발 벗고 나섰다. # 러시아에 남아있는 독립운동가의 기념비가 매년 홍수와 낙서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어서 보존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이에 이상설 운동가 유허비 지킴이가 발족됐다. #

러시아인 가족이 요트를 타고 태국에서 러시아로 가던 중 연료와 음식물이 떨어져 어려움을 겪다가 한국인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

7월에 부산항에 정박한 러시아 선박의 선원들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이 되고 집단 감염이 늘어나면서 러시아의 주요 언론들도 관심을 갖고 보도했다. #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상트페테르부르크와 공동 제작한 코로나19 극복 응원 영상을 공개했다. #

연해주에 고려인 문학의 아버지로 평가받은 조명희 선생을 기리는 조형물이 세워졌다. # 그리고 고려인들의 러시아 이주 150주년을 기리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에 건립된 기념비 옆에 한글 안내판이 모습을 드러냈다. # 연해주와 경기도의 지원으로 이동휘 선생의 기념비가 세워졌다. #

9월 2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모스크바 국제도서전에 한국도 온라인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

9월 16일에 국립중앙도서관과 러시아국립도서관이 코로나19 사태 대응과 전망, 각국 도서관 정책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

포항시는 블라디보스토크와 교토시를 잇는 페리항로를 개설했다. #

코로나19 이후, 운항이 중단되었던 인천-모스크바 노선이 한국측에서 9월말에 재개하자고 러시아에게 제안했다. #

주 블라디보스토크 한국 총영사관은 화상으로 연해주의 볼쇼이카멘 스마트시티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러시아 정부가 9월 27일부터 코로나19로 폐쇄했던 한국 노선을 재개항하기로 밝혔다. # 그리고 러시아측에서 한국인의 관광 목적으로의 러시아 무비자 입국이 다시 허용한다고 밝혔다. #

아무르표범의 복원을 위해 한국과 러시아가 협력했다. #

LG전자는 모스크바에서 현지 가전업체인 테크노파크와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

9월 25일에 푸틴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한러간의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그리고 한러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이 상호 호혜적 협력 관계를 쌓아 왔다고 강조했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 크렘린은 푸틴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문제의 외교적 해결에 전념하자는 뜻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

한러수교 30주년을 맞아 한국과 러시아와의 관계는 제로 관계에서 우호관계로 발전되고 있다. #1 #2

러시아 극동의 유력잡지에 한국 외교관이 잡지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 #

10월 11일에 강원도는 코로나19로 도내 기업들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국내 거주 러시아권역 유통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10월 18일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 19∼21일 러시아에서 진행되는 온라인으로 열리는 '제9차 열린혁신(Open Innovation) 포럼'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 정세균 총리는 러시아와 '혁신기술 분야 협력 지평을 새롭게 열어야한다고 발언했다. #

10월 19일에 아브로라 항공사는 23일부터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 그리고 문화재청은 한러수교 30주년을 맞아 구한말에 조선에서 활동했던 러시아 건축가 아파나시 이바노비치 세레딘 사바틴을 소개하는 특별전 '1883 러시아 청년 사바틴, 조선에 오다'를 10월 19일부터 11월 1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

10월 20일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의 코로나19 자체개발 백신 " 스푸트니크 V" 개발을 지원한 러시아 국부펀드 '직접투자펀드'(RDIF) 대표 키릴 드미트리예프는 이날 남미 국가들과의 협력을 주제로 한 웨비나에 참석해 해당 백신을 한국에서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다.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러시아 군 정보기관 해커가 사이버공격을 시도하였다고 미 법무부가 러시아 해커 6명을 기소하면서 논란이 빚어졌다. IOC와 평창올림픽 당국, 후원 기업이 대상이었다는데, 2020 도쿄 올림픽 조직위에 대한 공격도 시도하였다고 한다. 이에 크렘린궁 대변인은 즉각 사실이 아니라며 반발했다. #

강원도가 10월말에서 11월하순까지 시행하는 러시아어권 화상수출회담에 도내 기업 6곳이 참가했다. #

10월 27일에 박병석 국회의장은 한러수교 30주년을 맞아 한국에게 러시아는 신북방정책의 핵심국이고, 한반도 평화의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 양국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1 #2

한국과 러시아가 소련이 한국에 진 채무 일부를 헬기로 상환하는 문제를 논의 중이라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

1918년 11월에 우수리스크에서 한인 학생들이 주축이 돼 러시아어로 발행한 신문 골라스 우차시흐샤 창간호가 공개됐다. #

LG전자가 러시아 소비자원이 주관한 고객 만족 대상에서 가전제품 서비스 부문 대상을 2년 연속으로 수상했다고 밝혔다. #

한국콜마가 러시아에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를 공급했다. #

사할린주립미술관에서 한러수교 30주년을 기념해 11월 20일까지 사할린 한국인의 이산의 아픔을 담은 역사의 얼굴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서 12월부터 생산될 예정이다. #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한국 제약회사들이 북한과 러시아의 해킹공격을 받았단 보도가 나왔다. #

12월 2일에 대한상공회의소는 코트라, 러시아 전략기획청과 공동으로 한-러 기업협의회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그리고 대구와 경북의 중소기업들이 러시아 기업들과 온라인 화상상담에 참가했다. #

12월 11일에 GC녹십자엠에스는 러시아 기업 도브로플로트에 이동식 코로나19 진단시스템 3천400만달러 규모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은 우윤근 전 주러대사를 13일 ~ 19일까지 러시아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

12월 17일에 우윤근 전 주러 대사는 러시아측이 2021년 푸틴 대통령의 방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

12월 27일에 러시아 의원 대표단의 방한예정이 코로나19로 인해 무기한 연기됐다. #

4. 2021년

러시아의 카잔연방대학 한국학연구소가 러시아어로 번역된 한국사책을 발간했다. #

칸서스자산운용이 사할린 부동산 펀드를 청산한다고 밝혔다. #

러시아 발사체에 실릴 한국의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6회의 발사가 2022년으로 연기됐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다. #

강원도측은 코로나19로 인해 끊겼던 환동해 바닷길을 다시 열것이라고 밝혔다. #

라브로프 장관이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1 #2

볼고그라드 국립대에 한국학연구소가 개설되었다. #

3월 23일에 방한한 라브로프 장관은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강하게 비판하며 이에 대한 한국의 참여를 경계하는 목소리를 냈다. # 그리고 24일부터 본격적인 방한 일정에 들어갔다. #

3월 24일에 라브로프 장관의 참석하에 한러수교 30주년 행사가 진행되었다. #

3월 25일에 한러정상회담이 개최되었다. # 그리고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라브로프 장관은 한반도 정세를 비롯한 지역, 국제 정세와 한러 간 협력 문제를 집중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 라브로프 장관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한국은 러시아에 매우 중요한 나라라고 밝혔다. # 그리고 정의용 장관은 한국과 러시아는 한반도와 유라시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여정을 함께하는 동반자라고 밝혔다. #

3월 26일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한-러 대학생 예술단 시베리아 예술원정대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3월 29일에 한러 국방전략대화가 개최되었고 양국은 한반도에 평화정착 노력이 지속되고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 안보정세와 양국 간 국방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

한소정상회담을 비밀리에 추진하려고 했던 것이 밝혀졌다. #

3월 30일에 주한러시아대사관은 한국이 스푸트니크 V 등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울산시와 상트페테르부르크시가 화상회의를 개최해 교류, 협력을 논의했다. #

4월 3일에 연해주에서 독립운동가 최재형의 순국 100주년을 추모하는 공연이 열렸다. #

러시아측이 북미대화, 남북대화를 지원할 준비가 되었다고 밝혔다. #

4월 9일에 우수리스크에서 일제가 한인 학살한 사건인 4월 참변 추모제가 열렸다. #

카잔연방대학의 한국학연구소에서 한러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가 열렸다. #

한국 외교부가 러시아 연구기관과 에너지 협력 세미나를 가진다고 밝혔다. #

동해를 항해하던 화물선에서 러시아 선원이 추락하자 바다에 뛰어들어 구조한 해양경찰관이 러시아 정부로부터 메달을 받았다. #

5월 5일에 코트라가 한러 글로벌 파트너링 화상 상담 주간 행사를 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 한러수교 30주년을 맞아 러시아에서 한국문화제가 개최되었고 2달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

러시아측이 5월 25일부터 한국행 정기노선을 늘리기로 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연해주 한·러 경제협력 산업단지 개발사업을 수행할 LH 러시아 법인 설립 방안이 경영심의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

사할린 한인학생들로 이루어진 에트노스 예술학교의 타악기팀 고려가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 경연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

주러시아 한국문화원은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 지사와 함께 6월 30일까지 한국 문화제 K-FEST 2021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

러시아를 방문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은 고려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내 고려인들이 취업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는다고 밝혔다. #

하바롭스크시가 도시 설립 163주년을 맞아 마리야 아빌로바 제1부지사는 하바롭스크주는 러시아 극동 산업 발전의 대표 주자라고 밝혔고 한국 기업의 투자도 당부했다. #

특허청은 러시아와 멕시코에 해외지식재산센터를 신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

서울시는 모스크바시와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온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한국코러스사는 스푸트니크 V에 이어 스푸트니크 V 라이트도 국내서 생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블라디보스토크에 한국사와 관련된 유적탐방지가 개설됐다. #

6월 29일에 모스크바 한인회는 제10대 회장에 박종권 겨레일보 대표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

오리온은 7월 29일에 러시아 법인의 누적 매출이 1조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

삼성페이가 러시아에서 특허권 분쟁으로 인해 사용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

8월 18일에 해양수산부는 한국 어선이 러시아 연해주 해역에서 경고사격(!)를 받았다고 밝혔다. #

이고르 마르굴로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관 겸 북핵수석대표가 21일에 방한한 뒤, 방한 기간 한러 북핵수석대표 협의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

8월 23일에 이고르 마르굴로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관 겸 북핵수석대표가 여승배 외교부 차관보와 제19차 한러 정책협의회를 하고 실질적인 협력 증진방안과 국제 현안 등을 논의했다. #

9월 3일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러간 경제협력을 세계 경제 변화에 맞춰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밝혔다. #

10월 15일에 한국농어촌공사 러시아 극동 영농지원센터는 연해주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생산한 농산물과 한국의 농산업을 알리기 위한 홍보관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

울산시가 제3차 한러지방포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10월 27일에 열리는 한러 외교장관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러시아로 떠났다. #

11월 1일에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알렉세이 체쿤코프 극동북극개발부 장관을 만나 러시아 극동, 북극 지역에서의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11월 11일 양국의 해공군이 서로 간에 직통망 설치 및 운용과 관련해 MOU를 체결했다. #

11월 19일 중국의 군용기 2대와 더불어 러시아의 군용기 7대가 독도 근방 카디즈에 진입했다가 이탈했다. #

11월 27일 한국국제교류재단은 러시아 내 한국학 활성화를 위해 조선시대 최초의 훈민정음 불경인 석보상절의 러시아어 번역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

12월 16일 오리온은 러시아법인 연매출이 2021년 처음으로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

푸틴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 2022년에도 한러간 협력을 하자고 제안한 것이 알려졌다. #

5. 2022년

1월 5일 한국일보와 코리아타임스가 러시아 아방가르드 전을 개최했다. #

1월 16일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과 캄차카반도를 잇는 신규 컨테이너 항로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

1월 18일 KT 얀덱스 SDG와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

1월 19일 한러양국은 제15차 한러 환경협력 공동위원회를 열고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리부터 반달가슴곰 인공 증식, 대기오염까지 각종 환경 분야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

1월 20일 한러 환경협력공동위원회가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리 신규 사업을 채택하기로 했다. #

1월 31일 러시아 법원이 스위스의 스크윈 회사가 소송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61종의 지식재산권 침해 주장을 기각했다. #

2월 9일 이재명 후보가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 대사를 만나 한국과 러시아 간의 협력, 특히 경제분야 협력이 계속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고 쿨릭 대사는 러시아 문화원 설치도 제안했다. #

3월 2일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관 겸 6자 회담 수석대표와 유선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3월 9일 한국정부는 미국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조치에 대한 한국의 동참 여부와 관련해 에너지 수급 등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서 신중히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3월 10일 푸틴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했다. #

3월 18일 예카테린부르크 미술관은 전시주최측에 이메일을 보내 4월 17일까지 예정된 해당 전시를 4월 3일에 종료하고, 작품을 조기 반환할 것을 일방 통보했다. #

3월 19일 운전면허를 위조해 재판에 넘겨진 40대, 30대 러시아인이 징역 8개월과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았다. #

3월 23일 인테르팍스가 4월 1일부터 코로나19로 중단된 러시아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비자 협정이 유학, 치료, 외교인 경우로 한정돼 재개된다고 밝혔다. #

3월 29일 우리나라와 러시아의 북핵수석대표들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 #

4월 6일 러시아 항공국은 서울 ~ 이르쿠츠크간 직항편 복항을 공식적으로 허가했다. 직항편은 러시아 항공사인 '이르아에로'가 4월 22일부터 주 1회 운항한다. #

4월 21일 대한항공이 러시아 관세 당국으로부터 1,10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

한러친선협회 연해주 지부의 루세츠키 부회장은 한국이 터키처럼 중재자로 나설 것을 희망했다. #


5월 10일 안드레이 쿨릭 주한 대사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

5월 23일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러시아를 강력히 비판하고 우크라이나 지원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

5월 26일 중국과 러시아의 공군기가 KADIZ에 진입한 것과 관련해 라브로프 장관은 지역 안보 강화를 위한 양국간 협력차원이라고 밝혔다. #

5월 27일 한국 정부는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이 부결된 것에 대해 비판했다. #

윤석열 정부에서 신임 주러 대사가 임명됐다. #

블라디보스토크와 강원도 동해를 오가는 카페리 여객 운송이 2년여 만에 일부 재개됐다. #

G20정상회의에 참석한 박진 외교부 장관은 라브로프 장관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며, 러시아에 진출한 한국 교민들과 기업들의 피해가 있어선 안 된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 #

7월 15일 질병관리청 동해검역소는 7월 20일에 러시아 거주 교민들의 귀국을 우선 허용하기로 했다. # 그리고 한국이 미르 결제 사용 국가에 포함됐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

미국이 요청한 러시아산 원유 가격상한제 동참 요청에 추경호 장관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1 #2

8월 16일, 소련이 제2차 세계대전 종결 때 홋카이도와 함께 부산, 제주의 점령을 검토하는 문서가 공개됐다. #

8월 31일, 고르바초프가 사망하자 윤석열 대통령이 조전을 보냈다. #

장호진 신임 대사가 러시아에 도착했다. #

러시아 정부가 총동원령을 내리자 한국총영사관에서 주의경보를 내렸다. #

한러간 협력으로 진행되던 위성발사가 무산되자 계약금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

10월 27일, 블라디미르 푸틴이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할 경우 한러관계가 파탄 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

11월 30일, 중러 군용기가 카디즈(KADIZ), 자디즈(JADIZ) 상공을 지나간 것이 알려졌다. #

12월 26일, 사할린 한인협회 회장에 오진하 고문이 선출됐다. #

6. 2023년

1월 3일, 러시아 측은 미국의 압박에도 한국 정부가 러시아와 관계 유지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러시아 국립 발레단이 9월에 내한 공연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

2월 1일, 러시아의 한 언론이 안현수에게 돌아오라고 호소했다. #

2월 2일, 제주시의 한 공장에서 근무중이던 40대 러시아인이 공장에 화염병(!)을 던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

3월 13일, 러시아 측이 한국과 몽골, 베트남, 사우디와의 항공노선 재개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 #2

쿨릭 대사는 월간조선과의 인터뷰를 가졌다. #

6월 9일, 윤석열 대통령이 '러시아의 날'을 맞아 푸틴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냈다고 쿨릭 대사가 밝혔다. #

6월 28일, 알타이 공화국이 동북아자치단체의 회원 가입을 신청했다. #

7월 13일, 박진 외교부 장관이 아세안 회의에서 라브로프 장관과의 만남을 가졌고 한국 기업들의 보호를 요청했다. #

7. 2024년

2월 2일 고위급 대화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

3월 11일, 러시아가 한국 국적자를 간첩 혐의로 체포했다는 기사가 타스에 보도됐다. 러시아가 한국 국적자를 간첩 혐의로 체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3월 13일, 마리아 자하로바 외무부 대변인은 한국인이 구금된 것과 관련해 한국 정부와 긴밀히 접촉중이고 영사접견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

3월 15일, 한국에서 개최예정이었던 스베틀라나 자하로바의 공연이 취소되자 러시아 측이 반발했다. #

4월 2일. 북러 군수물자 운송에 관여한 러시아 선박 2척과 정보기술(IT) 인력 등 북한 노동자 송출에 관여한 러시아 기관 2곳·개인 2명을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

4월 4일, 러시아 측은 한국이 러시아 기관 2곳, 개인 2명을 북한 노동자 송출과 관여해서 제재한 것과 관련해 비판하는 성명을 냈다. #

4월 5일, 한국대사를 초치해서 한국의 대러제재에 항의하였다. #

5월 7일, 푸틴 취임식에 이도훈 주러대사가 참석하였다. 전쟁 관련 항의로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은 참석자를 보내지 않았다. 그런 자리에 주러대사를 보낸 것. 참고로 유럽에서는 보이콧 분위기가 강했지만 독자 외교를 추구하는 프랑스, 친러 노선을 걷는 헝가리와 슬로바키아는 대사를 보냈다. #

6월 11일, 러시아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옛 현대자동차 공장에서 8,000대 가까운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

6월 17일, 푸틴이 북한을 방문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정부는 푸틴의 방북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러시아에 선을 넘지 말라며 경고성 소통을 한 바가 있다고 밝혔다. #

6월 19일 러시아와 북한이 2024년 북러정상회담에서 북러 간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하는 등 밀착하는 행보를 러시아와의 관계는 급격히 나빠질것으로 전망된다. #

한러관계가 최악으로 가는 와중에, 6월 20일에 러시아 대사관 소속 외교관이 음주운전으로 접촉사고를 내고 해당 외교관이 비엔나 협약에 따른 면책특권을 주장하며 음주측정을 거부하는 사건이 발생하였고 다음 날인 21일에 기사화되었다. # 주한 러시아 대사관은 경미한 사건이라며 관심이 높아지는 것에 대해 당혹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라고 입장을 발표하였다. #

6월 21일, 외교부는 주한러시아대사를 초치하였다.

10월 14일, 러시아 측이 대한항공의 화물 항공기에 대해 세관 날인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41억 5,800만 루블의 벌금을 부과했다. #

8.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8.1. 2022년

2월 24일 이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되자 한국 정부는 러시아를 비판했다. 그리고 대러 수출 통제를 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 그러나 이는 원론적인 수준의 경고로만 끝날 가능성이 높다. 러시아는 2014년 크림 위기 당시 유럽연합의 경제제재에 대해 몰도바 벨라루스를 우회하여 물건을 중개수출입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했던 바 있었다. 유럽연합이 러시아에 대한 수출입을 완전히 통제할 경우 같은 유럽연합 멤버인 리투아니아[2] 등의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기 때문에 유럽연합 측에서도 이를 용인할 수 밖에 없었던 것도 있다. 명목상 대한민국이 대러시아 수출 통제에 참여한다고 해도, 한국-중국 간의 무역 규모가 워낙 크다보니 중국이 은근슬쩍 중계무역 식으로 한국의 대러시아 무역 제재를 우회시켜 줄 가능성이 매우 높다.

2월 26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침공에 대해 중단을 촉구했다. #

러시아가 SWIFT에서 배제되자 한러간 무역이 사실상 중단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 미국 정부가 러시아에 대한 수출통제 강화조치를 발표한 가운데 한국 정부가 3월초부터 대러 수출통제 참여를 위해 미국과 협의에 나서기로 했다. #

한국 정부는 대러 제재에 나서고 러시아의 SWIFT 배제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

2월 28일, 안드레이 쿨릭 주한러시아대사는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 정부가 대러 제재를 실시하고 러시아를 SWIFT에서 배제한 것에 대해 유감을 밝혔다. #

주한러시아대사관 앞에서는 재한 우크라이나인들과 반전단체가 반전시위를 진행했다. # 반전시위에는 한국내 우크라이나인들과 러시아인들이 참가했다. #1 #2 주 부산 러시아 총영사관에 진입하려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제지됐다. #

대러 제재가 시작되면서 한국 기업들이 러시아에서 빠져나가기로 했다. # 3월 1일에 기획재정부는 러시아 은행 7곳과 거래를 중지하고 러시아 국고채 거래를 중단하는 제재 방침을 밝혔다. #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러시아의 침략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

3월 4일, 대한항공은 현지서 연료를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에 모스크바 노선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

한국교회총연합은 러시아군 철수를 요구하며 양국평화와 화해를 촉구했다. #

2022년 3월 7일부로 러시아가 한국을 비우호국가로 지정했다. # 그리고 한국 기업들의 피해가 커질 우려가 생겨나고 있다. # 이미 중소기업들의 피해가 생겨나고 있다. # 러시아에 진출한 오리온 등 식품기업들이 우려를 표명했다. #

3월 8일, 현대자동차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운영을 중단했다. # 한국 은행과 러시아 은행간의 거래가 중단돼 유학생, 교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

#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 영공이 막히게 되자 인천, 부산 출도착 항공기들이 유럽, 미주를 갈때 러시아 영공 비행이 막혔다. 이로 인해 비행 시간이 1~2시간 더 늘어나게 됐다.[3]

주 블라디보스토크 대한민국 총영사관, 연해주 한인회, 한국 두원상선 등이 러시아 체류 교민들의 특별수송을 3월 30일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

3월 25일, 기획재정부는 3월 26일부터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반도체 등 57개 비전략물자 품목을 수출할 때 정부의 허가를 받는 대러 통제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3월 30일, 러시아 현지에 발이 묶였던 우리나라 교민 중 일부가 정부가 마련한 특별여객선을 타고 귀국길에 올랐다. #

4월 5일, 러시아는 비우호국가에 포함된 국가의 시민에 대해 러시아 비자 발급을 중단했다. 다만, 주목해야 할 점이 하나 있는데, 정확한 이유를 알 수는 없지만, 비우호국가에 포함된 한국이 이번 조치 대상에서는 일단 제외되었다는 점이다. 주러 한국대사관 측은 아직 러시아 외무부로부터 한국인 입국 금지 조치 등의 별도 통보를 받은 바는 없다고 밝혔다. #

5월 29일, SBS 단독보도로 한국에서 우크라이나에 10만발의 포탄을 지원했다는 것이 확인됐다. 직접적인 지원이 아닌 우회적 지원으로 우크라이나에 155mm 포탄을 보내 비축분이 바닥난 캐나다군에 우리 군 비축분 10만 발을 제공한 것. (SBS)

대러 제재로 인해 한국에서 전시중이던 러시아 작품들이 러시아로 반환되지 못하는 일이 생겨났다. #

국내 주요 기업의 CEO가 러시아의 해외법인 압류조치에 대해 불편을 호소하는 등 한국내 기업들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

미국이 요청한 러시아산 원유 가격상한제 동참에 추경호 장관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1 #2

한국, 미국, 영국 등 42개국이 자포리자 원전을 점령한 러시아를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

8월 16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부차 학살을 저지른 러시아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

9월 7일, 러시아는 한국이 유가상한제 지지시 부정적인 결과를 알길 바란다고 밝혔다. # 한국 외교부는 러시아가 북한산 무기 구입 시도에 동향을 예의주시중이라고 밝혔다.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동부(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루간스크 인민공화국, 자포리자주, 헤르손주)를 병합하자 외교부가 비판성명을 냈다. #

최근 언론에서 한국산 무기들이 체코를 경유해 우회 지원되거나, 미국이 물밑에서 한국의 무기들을 사들여 체코로 보내고 있다는 주장이 외신에서 등장하고 있다. 주력은 신궁이다. # 이에 대해 한국과 미국 정부는 침묵을 고수하는 상황이다.

한국은 현재 좌우를 막론하고 그 거리의 차이만 있을 뿐, 친미 스탠스를 유지하는 상황인데 비해, 러시아는 철저한 반미주의 국가임을 고려하면 한러관계의 마찰은 필연적일 수 밖에 없다. 거기다 향후 러시아의 영향력에서 벗어나려는 동유럽 국가들의 차세대 주력 무장으로 한국산 무장이 들어갈 것이 반쯤 확정된 상황인지라 향후 러시아와의 관계에 대해 대대적인 수정이나 개선이 필요해진 상황이다.[4]

10월 10일에 우크라이나에 있는 삼성전자 R&D 연구소가 미사일에 의한 피해를 입은 것이 보도됐다. 의도야 어찌됐든 이는 한러관계에 있어 좋지 않은 쪽으로 확 기울 여지가 생겼다. 그럼에도 한국이나 러시아나 서로 사이가 안 좋아지면 좋을 게 없다고 판단하는 모양인지 애써 침묵하고 있는 모양새다.

10월 11일, 외교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유언헌장에 위배되는 일이라고 러시아를 강력 규탄했다. #

11월 13일, 아세안 회의 중 아세안 회원국들을 순방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남중국해 문제와 우크라이나 문제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비판했다. #

유엔 총회에서 열린 러시아의 전쟁 배상금 지불에 대해 한국을 포한 회원국 대다수가 찬성표를 던졌다. #

2022년 러시아 동원령과 관련해 한국으로 망명하는 러시아인들이 늘고 있지만, 한국 정부는 이들의 입국을 막는 경우가 생겨났다. 심지어는 인천 공항에 들어온 뒤, 망명을 신청했지만, 심사조차 받지 못한 채 몇달째 공항에서 머물고 있는 경우도 발생했다. # 재한 러시아 유학생들의 한국 망명 신청이 크게 늘어났다. # 국내 인권단체들은 러시아 난민에 대해 인권위에 진정을 요청했다. #

12월 13일, 대러수출이 4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8.2. 2023년

2023년 1월 1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노숙중이던 러시아인 5명이 법무부의 난민 신청 거부와 관련해 한국 정부에 소송을 제기했다. #

1월 31일, 인천지법은 해당 러시아인의 재판을 14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

2월 2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무기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은 기계, 자동차 등 741개 품목의 러시아, 벨라루스 수출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

2월 27일, 러시아 측이 한국의 대러 제재에 반발했다. #

3월 1일, 러시아와 중국이 함께 한국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

4월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발언에 대해 러시아가 경고했다. #

4월 21일, 윤석열 대통령의 군사 지원 발언에 대해 러시아 내의 교민 사회에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

4월 24일, 황준국 주 유엔 대표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판했다. #

6월 27일, 북러간 군사협력 가능성에 대해 한국이 중간자의 길을 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

6월 28일, 정부가 북한의 불법 금융 활동을 지원한 한국계 러시아인 최천곤을 대북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

2023년 상반기에 접수된 러시아인의 난민신청이 8348건으로 이미 1년치인 22년의 두배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

9월 4일, 러시아의 싱크탱크인 국제 발다이 클럽은 한러관계 및 러일관계에 대해 "미국의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조차도 러시아와 어느 정도 건설적인 태도를 유지하면서 관계를 지속 유지하려고 한다"라며 "한국과 일본이 서방의 제재에 동참하면서도 정치적 관계를 완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이 고리를 완전히 차단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

12월 4일, 러시아 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한국 러시아와의 관계가 껄끄러워진 21개 나라[5]대사들을 모은 연설에서 한러관계가 안타깝게 어려운 시기이고, 양국 국민에게 이익이 되는 관계를 복귀할지는 한국의 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6] 위 기사에서도 대놓고 그 점을 언급하고 있다.

• 우크라이나 포탄, 무기 지원 의혹
SBS 단독보도로 한국에서 우크라이나에 10만발의 포탄을 지원했다는 것이 확인됐다. 직접적인 지원이 아닌 우회적 지원으로 우크라이나에 155mm 포탄을 보내 비축분이 바닥난 캐나다 군에 우리 군 비축분 10만 발을 제공한 것. (SBS)

푸틴 대통령이 대한민국에게 직접적으로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와 탄약을 공급시 한러관계는 파탄날 것이라고 경고하며 러시아가 군사 분야에서 북한과 협력을 재개한다면 한국은 그 사실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 것이냐며 엄포를 놓았다. # 심지어 북한의 핵개발을 두고 '우리(러시아)가 북한과 핵 협력을 하면 대한민국은 가만히 있겠느냐?'라며 협박성 발언을 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살상 무기를 보낸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7] #

결국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포탄을 지원했는가 하지 않았는가 여부가 크게 논란이 됐다.
  • 포탄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하지 않았다
    • 한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 무기 지원은 없으며, 인도적 지원만 하고 있다는 기존의 입장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러시아의 조바심 때문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또한 대한민국이 폴란드와 방산계약을 한 것에 대한 간접 반응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
    • 월스트리트 저널의 우크라이나 포탄 지원 보도에 대해 한국은 즉각 반발하며 해당 포탄은 미국으로 가는 것이지 우크라이나에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
    • 호세프 보렐이 한국과 우크라이나에 요구되는 탄약 지원 논의를 밝힌 것에 대해 한국 측은 EU의 일방적 요청이었을 뿐, 지원 방안을 논의한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
  • 포탄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했다
    • 월스트리트 저널은 "한국 정부가 미국 정부와의 비밀 합의를 통해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싸우는 우크라이나군을 위해 처음으로 포탄을 판매해 제공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출처: 연합뉴스) 비밀 합의에 대해 잘 아는 미국의 관리들은 미국이 한국으로부터 155㎜ 포탄 10만 발을 구매한 뒤 우크라이나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WSJ에 밝혔다.
    • 월스트리트 저널은 추가로 2023년 5월 24일 한국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수십만발의 포탄을 이송중이라고 보도했다. "비밀 합의에 따라 한국의 포탄을 미국으로 옮기고 있고, 미국은 이 포탄을 받아 우크라이나에 보내도록 준비했다"는 것이며 미 백악관과 한국 정부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이에 관한 언급을 거부했다 #
    • 유럽연합 호세프 보렐은 한국 측과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탄약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

이후 2023년 6월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 대사가 러시아는 한국이 레드라인을 넘었다는 증거를 찾지 못하였다라고 발언하여 더 큰 갈등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 러시아측에서 2023년 미국 국방부 기밀문건 유출 사태에서 나온 내용을 직접 언급하였다.

이후 북러정상회담에서 북-러가 밀착하는 모습을 보이자 한러 관계도 그만큼 삐걱대기 시작되었다.

8.3. 2024년


2024년 2월 3일에 북한의 '핵 선제 사용 법제화'를 지적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이 편향적이라고 발언한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을 향해 정부는 3일 "일국의 외교부 대변인 발언으로는 수준 이하로 무례하고 무지하며 편향돼 있다"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자하로바 대변인의 발언은 국제사회의 규범을 성실하게 준수하는 국가의 기준에 비추어 볼 때 혐오스러운 궤변"이라고 밝혔다. 한 때 경제교류, FTA체결 등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던 두 나라의 관계가 더 이상은 우호적이라고 볼 수 없게 되었다는 시각이 있다. #

그럼에도 2월 2일 고위급 회담이 진행되었다. # 회담의 이유 역시 점점 냉랭해지는 한러관계를 한번 환기시켜야 한다는데 양국이 일치하여 열린 것이다. 즉 관계 자체는 과거에 비해 냉랭해지고 있으나, 양측 모두 선을 유지하며 교류를 계속하자는 데에는 이견이 없는 상황이다.

2024년 발표된 법무부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5,700명의 징집대상 러시아인이 대한민국에 난민신청을 했다. 이는 2022년 규모의 5배이며, 전체 난민신청자의 1/3, 지난 1994년부터 2019년까지 자그마치 26년간의 러시아인 난민 신청자 규모에 버금가는 수치다. #

3월 1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대한민국 국적의 국민이 간첩 혐의로 체포되었으며 조사를 위해 모스크바로 이송되었고, 모스크바 법원은 구금기간을 2024년 6월 15일까지로 연장했다고 밝혔다. #

3월 14일, 러시아 국방부는 한국인 용병 15명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해 이 가운데 5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 이에 대해 외교부는 사실관계를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

3월 18일, 2024년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서의 푸틴 5선 확정에 대해 대한민국 외교부는 언급을 삼갔다. #

5월 7일, 푸틴의 취임식에 미국, 일본 등 주요 비우호국 주러 대사가 불참한 가운데 이도훈 주러시아 한국 대사가 참석했다. # 한러관계를 관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

6월 5일, 푸틴은 각국의 통신사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현안에 대해 질문을 받았고, 연합뉴스는 '현재 지정학적 여건 속에서 한러관계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대해 질의하자 한국 정부가 러시아에 대한 혐오정서가 느껴지지 않으며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지 않은 점을 언급하며 앞으로의 관계를 개선할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 다만 '유감스럽게도 한국이 우리의 협력의 여러 분야에서 특정 문제들을 만들어 애석하다'로 언급하며 현재의 관계가 냉각된 책임을 대한민국에 넌지시 떠넘기는 태도를 보여주었다. #

6월 19일, 푸틴이 북한을 국빈 방문하였고 김정은과의 정상회담에서 상호 지원 조약이 포함된 포괄자 동반자 조약 체결하게 되어서 한러관계는 악화되었다.

6월 20일, 대통령실은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 강화 조약 체결과 관련하여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무기 지원 문제를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10월 16일, 러시아 측이 북한군 3,000명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국정원이 조사에 착수했다. #

10월 22일, 한국 정부가 그동안 비살상 무기를 지원한다는 방침을 바꿔 우크라이나에 단계적 지원을 한다는 방침으로 바꿨다. #

10월 29일, 윤석열 대통령은 러시아와 북한의 불법적인 군사 야합은 국제사회에 대한 중대한 사항이자 한국 안보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엄중한 사한이라고 밝혔다. #

11월 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 여부를 두고 검토중인 한국을 향해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

11월 5일, 한국 정부는 유엔에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규탄했다. #

9. 관련 기사

10. 관련 문서



[1] 애초에 푸틴과 통합 러시아의 지지율을 생각해보면 당연한 결과인데, 한국인들이 정치에 대해 얼마나 무지한지를 알려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전쟁 발발 이후 푸틴의 지지율은 떨어지기는커녕 오히려 더 높아졌다. [2] 러시아로 석유화학제품을 수출하는 국가이다. [3] 유럽행의 경우 중앙아시아를 가로 질러 가다 보니 더 돌아서 가며, 이는 미주 쪽도 마찬가지다. 한국 뿐만 아니라 대체적으로 러시아 영공에 항공기가 줄었다. [4] 동유럽 국가들은 언제든 러시아와의 마찰 및 국지전이 일어날 것을 상정해야 하므로 핵심 기술 유출에 거부감을 느끼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입장에서는 판매는 물론 현지 생산도 고심해야 할 정도이며, 애초에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의 주요 서방국의 무장은 가격대가 꽤 높아 개도국~빈민국 수준의 경제력을 지닌 동유럽 국가들이 러시아의 대규모 기갑웨이브를 막을 정도로 대량을 구매하기란 불가능한 상황이다. 그에 비해 한국산은 애초에 북중의 기갑웨이브에 대비하기 위해 자국에서 대량생산을 시행하는 중이라 규모의 경제로 비용이 떨어져 가성비가 좋은데다 이번 2022년 대한민국-폴란드 방산계약의 효과로 폴란드에 현지 생산공장이 들어서면 부품수급 및 생산품 구매도 훨씬 쉬워진다. 즉, 한폴 방산협약이 성사된 시점에서 높은 확률로 동유럽에서 한국산 무장을 대거 사들일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5] 영국, 독일 [6] 이때 유독 한국만 대사 앞에 존경하는을 붙였다. 이는 러시아가 한국과의 관계를 유독 신경쓰는 것으로 추정된다. [7] 포탄을 우회 지원한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후술한 보도에서는 성사되지 않아 유야무야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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