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시장에서 판매했던 MPV에 대한 내용은 포드 퓨전(유럽형) 문서 참고하십시오.
포드의 중형차 모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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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SION |
Ford Fusion
1. 개요
미국 포드에서 2005년부터 2020년까지 판매한 전륜구동 중형 세단. 기존 4세대 토러스와 1세대 포드 컨투어[1]의 후속 모델이다.[2] 형제차로는 포드 몬데오[3], 마쓰다 6[4]와 머큐리 밀란[5], 링컨 MKZ가 있다.2. 역사
2.1. 1세대 (2005~2012)
전기형
4세대 토러스가 미국과 국외에서 모두 경쟁 모델들에 비해 5m가 넘는 크기, 품질, 디자인 등으로 혹평을 받고 판매량이 나아지질 않자, 포드는 토러스의 체급을 키워 파이브 헌드레드에게 잠시 물려준 대신 토러스보다 작은 중형 모델을 개발하기 시작했고, 그것이 퓨전이 된 것이다. 1세대는 링컨 MKZ, 마쓰다 6와 플랫폼, 파워트레인을 공유한다.
당시 포드의 새로운 디자인 추세였던 New Face of Ford를 적용시켜 3개의 수평형 라인이 들어간
본래는 링컨의 컨셉트카의 명칭이었던 동시에 1960년대부터 팰컨, 페어몬트 등의 트림명과 서브네임으로 써 왔던 "퓨튜라(Futura)"라는 이름 하에 판매하려고 했으나 동명의 타이어 시리즈를 팔던 "펩 보이즈" 사와 갈등을 빚었고, 포드가 미국에서 3년 이상의 기간동안 퓨튜라라는 이름을 쓰지 않은 탓에 결국 펩 보이즈 사가 승소하면서 포드에서는 퓨튜라 대신 2002년에 출시한 유럽 포드의 MPV 이름이기도 했던 퓨전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옆모습이 몬데오 Mk3와 닮은 것 같지만, 몬데오와는 애초에 플랫폼부터 다른 차이나 일부 내외장 부품을 공유하고 있다.[6]
후기형 일반 모델 | 후기형 NYPD 경찰차 |
대한민국에서는 2008년에 몬데오 Mk4의 수입이 중단되면서 중형차 라인업이 비어있던 탓에 2011년 5월부터 뒤늦게 수입되었다. 2.5L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고 스포일러를 장착한 모델이 3,505만원이라는 가격표를 달고 판매되었다. 북미형이 브레이크등 위에 후진등이 들어가는 데 반해, 한국 사양은 후진등 자리에 호박색 방향지시등이 들어가고 후진등은 뒷범퍼에 동그란 램프 2개가 장착된다. 북미 사양과 한국 사양 비교
2012년에 2.5L 하이브리드 모델이 4,290만원을 가격표를 달고 추가되었지만,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두 판매량은 모두 낮았다.
3.0L AWD 모델을 몰았을때 서스펜션이 상당히 단단하고 노면을 탄다. 캠리나 어코드보다 젊은 주행 감각이지만 단단하다.
2.2. 2세대 (CD391, 2012~2020)
토러스부터 적용된 포드의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애스턴 마틴을 연상시키는 헥사고날 그릴이 특징이다.[7] 포드의 새로운 전략인 원 포드 전략에 의해 5세대 몬데오와 동일하게 개발됨에 따라 퓨전과 몬데오는 하나로 통합됐다. 플랫폼은 몬데오, 링컨 MKZ와 동일한 포드 CD4 플랫폼을 사용한다. 1세대와는 달리 에어로 다이나믹 디자인인 점, 윈드실드 면적이 커진 점을 고려해 대향형 와이퍼가 적용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2012년 12월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웬만한 편의 및 안전사양들이 적용되었다. 자연히 기존에 나오고 있던 몬데오는 퓨전으로 대체됐으며, 유럽 시장에는 퓨전이 몬데오의 이름을 달고 나온다.
포드도 다운사이징 추세를 따르기 시작했는지 2.3L 엔진은 1.6L 에코부스트 터보 엔진으로 바뀌었다.[8] V6 엔진은 234마력 2.0L 에코부스트 터보 엔진으로 대체되었다.
하이브리드 모델도 있었다. 143마력 앳킨슨 사이클 2.0L 가솔린 엔진에 188마력 직병렬식 2모터를 더해 총 시스템 출력은 191마력이다. 연비는 17.9km/L. 2세대 퓨전 하이브리드와 형제차인 2세대 MKZ 하이브리드가 미국에서 연비 측정이 잘못되어 포드 코리아가 구매자들에게 현금으로 보상해 준 흑역사가 있다.[9]
NYPD의 퓨전 하이브리드 경찰차이다. 퓨전은 토러스 인터셉터 단종 이후 Ford Police Responder Hybrid Sedan 이란 이름을 달고 포드의 공식 플릿카 라인업에 합류했는데 최초의 추격등급을 충족하는 하이브리드 경찰차라고 한다.[10][11]
대한민국에 들여오는 가솔린 모델은 포드의 멕시코 소노라 헤르모시요 현지공장 생산분이 들어오며, 멕시코 생산분이 견인장치를 빼먹고 들어온 것이 드러나 2012년 7월 7일부터 2012년 10월 3일 사이에 제작된 퓨전에 대해 2013년 9월 국토교통부에서 견인장치를 장착하라는 리콜 지시를 내린 바 있다.
포드코리아에서 2015년부터 대한민국에 디젤 모델을 대거 투입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2015년에 퓨전과 이스케이프 가솔린 모델의 수입이 중지되고, 대신 퓨전의 180마력 2.0L 커먼레일 디젤 엔진 모델을 유럽에서 판매 중인 몬데오의 이름을 다시 붙여서 들여왔다. 퓨전의 가솔린 모델과 달리 퓨전의 유럽명인 4세대 몬데오는 2022년까지 스페인 발렌시아 현지공장에서 생산했었다.[12] 이스케이프 역시 180마력 2.0L 디젤 모델을 유럽에서 쓰는 " 쿠가"로 이름을 바꾸고 재출시했다. 똑같은 차량이지만, 유럽산이라는 인식을 심어 주기 위해 유럽에서 판매하는 이름으로 바꾼다고 한다. 사실 유럽에서 생산되는 포드차는 어떻게 봐도 확실한 유럽차이고, 단지 지금의 퓨전과 이스케이프가 유럽포드가 만드는 유럽차를 기본으로 단지 이름만 바꾸어 미국에서 만드는 모델일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드라고 하면 미국차로 인식하는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에 미국차가 아니라 유럽차임을 인식시키기 위해서 유럽용 이름을 붙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배우 김남주가 타고 다니는 차량으로도 유명하다.
저유가로 인해 전세계적인 SUV/크로스오버/픽업트럭 붐이 자동차 시장의 대세가 되자, 포드는 북미/유럽 시장에서 머스탱을 제외한 수익성이 적은 세단, 해치백 등 승용 라인업을 모두 단종시키기로 선언하여 퓨전은 2세대 2020년식을 끝으로 단종을 결정했다. 형제차량인 링컨 MKZ 역시 퓨전과 함께 단종되며, 이로써 북미시장 내에서 포드그룹의 유일한 세단은 링컨 컨티넨탈마저 2020년을 끝으로 단종이 확정되어 북미시장에 판매하는 포드의 세단은 전무하게 된다. Auto Evolution에 따르면 현행 2세대 퓨전은 금년 2020년 7월 21일에 생산이 중단 될 예정이였으나 7월 30일까지 연장 생산 뒤 단종되었다. 경찰용은 6월 5일에 먼저 단종되었다. # #
2.3. 3세대 (불명)
형제차 포드 몬데오는 포드 에보스의 세단 형태로 포드 포커스의 플랫폼을 늘려 새로 출시되었으나 이 차는 감감무소식이다.
3.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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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급 | 판매 차량 | 단종 차량 | ||||
준중형차 | <colbgcolor=#fff,#000> - | <colbgcolor=#fff,#000> 포커스 | ||||
준대형차 | - | 몬데오, 퓨전, 토러스, 파이브 헌드레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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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 2011년 | 2012년 | 2013년 | 2014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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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트럭 부문 | |||||
올해의 SUV 부문 |
[1]
1세대
몬데오의
미국 명칭
[2]
현재 팔리고 있는
토러스는
파이브 헌드레드가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대형급 차종이 되어 2019년에 북미에서는 단종되었고 7세대부터 중국 시장에 진출하여 중국에서만 팔고 있다. 한 마디로 급을 달리한 것이다.
[3]
2세대 한정
[4]
마쓰다의 G 플랫폼은 포드의 CD3 플랫폼과 동일하다. 즉, 포드뱃지 달고나오면 퓨전이고 마쓰다 뱃지달면 마쓰다 6이다.
[5]
컨투어의 형제차인
머큐리 미스틱의 후속 차종이다.
[6]
문짝 모양도 같다.
[7]
탑기어에서도 이를 언급한 적이 있었다.
제임스 메이가 화면에 1초 정도 이미지를 보여주고선 무슨 차였는지 다른 두 MC에게 물어봤는데, 물론 다른 두 명은
애스턴 마틴이라고 대답했다.
[8]
이후 또다시 179마력 1.5L 에코부스트로 교체
[9]
그 전에는 퓨전 하이브리드가 19.4km/L, MKZ 하이브리드는 18km/L로 발표되었다. MKZ는 16.8km/L로 정정되었으며, 하이브리드 퓨전 구매자들에게는 150만원, 하이브리드 MKZ 구매자들에게는 270만원을 보상했다.
[10]
이후 본격적으로 경찰차용 모델로 팔리며 미국 전역에 보급되고 있었다.
폴리스 리스폰더를 사용해본 경관들의 후기를 보면
SLCPD 경관들이 성능도 불만족스럽고 크기도 작아 불편한데다 용의자 호송시에도 용의자를 비인간적으로 좁아터진 뒷좌석에 쑤셔넣어야 할 것이라며 이 차에 대해 불평이 아주 크다고 한다. 크라운 빅토리아 시절에 비해 2체급이나 아래의 차이니 어찌보면 당연한 반응이다. 그러나 시 정부 및 의회는 이 차의 친환경적인 면모에 아주 만족하고,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다른 차종 도입 없이 이 차만 계속 도입할 예정이라 한다.
[11]
하지만 퓨전의 단종이 결정된 만큼 폴리스 리스폰더 역시 선배인 FPIS처럼 민수용 따라 단종되는 것을을 피할 수 없었는데,SLCPD 경찰들 급빵긋 이 차가 정식 플릿 카 라인업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짧은 셈이다. 포드사가 이후 중국,중동용 토러스를 손봐 재출시하거나
토요타 크라운 컴포트 같은 전용 모델을 출시하는 등의 방식으로 새 세단형 경찰차를 내놓을지는 모르지만
유일하게 남은 세단 모델마저 2020년 하반기에 단종되는 마당이라 플릿 카 시장도 그냥 FPIU를 위시한 SUV모델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을 듯하다. 유일하게
닷지 차저 퍼슈트가 2023년까지 미국에서 생산되던 미국의 세단형 경찰차였으나 2023년을 이후로는 닷지 차저 퍼슈트마저도 단종되었다. 이로 인하여 미국의 제식경찰차 시장은 2024년 이후론
포드 익스플로러 경찰차,
닷지 듀랑고 퍼슈트,
쉐보레 타호 PPV라는 SUV형 차량들만 남아있게 되었다. 이렇게 된 것은 전세계 사람들의 자동차 선호 선향이 기존의 세단에서 SUV로 바뀌면서 이는 미국에도 영향을 끼쳤는데 일반 국민들이 타는 민수용뿐만 아니라 경찰 및 관공서용의 차량에서도 세단보단 SUV를 선호하는 성향이 그대로 적용되었기 때문이다.
[12]
유럽에서 판매하였던 몬데오는 3세대까지
벨기에 림뷔르흐 주 겡크에 있는 현지공장에서 생산했으나, 2014년 12월에 폐쇄됐다.
[13]
2019MY를 마지막으로 단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