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리(유럽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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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 |
Ford Capri / Mercury Capri[1]
1. 개요
포드 카프리(호주)는 호주 포드에서 1989년부터 1994년까지 생산한 전륜구동, 2+2 사양의 컨버터블이다.2. 1세대(SA30, 1989~1994)
2.1. 차량 제원
모델명 | 포드 카프리 |
제조지 및 제조사 | 호주 빅토리아 캠벨, 포드 |
생산기간 | 1989~1994 |
엔진형식 |
1.6L B6 2E SOHC 자연흡기 1.6L B6 DOHC 자연흡기 1.6L B6T DOHC 터보 |
미션형식 | 3단 자동/5단 수동 |
구동방식 | FF |
플랫폼 | 마쓰다 BF 플랫폼[2] |
최고출력 | 82마력|102마력|134마력 |
승차인원 | 2+2인승 |
전장 | 4,219mm |
전폭 | 1,641mm |
축거 | 2,405mm |
공차중량 | 1,048~1,130kg |
2.2. 상세
기본적으로 1.6L B6 엔진이 들어갔으며, 3단 자동은 터보차저 사양에서는 선택할 수 없었다. 1991년에는 1990년에 추가된 1.6 DOHC 자연흡기 엔진 사양만을 선택할 수 있었다.1992년에는 연식변경을 거쳐 코드 SC가 주어졌고, 터보 엔진도 다시 추가되었다. 자연흡기와 터보 사양 모두에 XR2 트림 레벨이 도입되었으며, 자연 흡기 모델과 터보차저 모델의 기본 트림은 각각 바르케타, 클럽스프린트라는 이름을 받았다. 1993년에 다시 한번 연식변경을 거친 카프리는 SE 코드가 주어졌고, 생산은 1994년에 종료되었다.
호주에서 생산된 카프리는 주로 미국 수출 용도였다. 총 66,279대의 카프리가 생산되었고, 이 중 10,347대는 오세아니아/동남아시아 시장용으로 우핸들 사양으로 출시되었다. 우핸들 사양 중 9,787대는 호주에서, 나머지는 뉴질랜드나 동남아에 매물이 풀렸다. 미국에서는 머큐리 카프리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동시대에 나왔던 마쓰다 MX-5가 승승장구한 반면에, 카프리는 1세대만 나오고 단종되었다. 먼저 후륜이었던 미아타와 달리 전륜구동 플랫폼을 도입한 것이 스포츠카였던 특성상 단점으로 지적되었고, 초기형 모델은 소재가 저열해 지붕에서 물이 새는 등의 품질 문제가 지적되었다. 포드는 이 문제를 다급히 해결했으나 차량의 이미지는 이미 떨어진 상태였다. 결국 마쓰다 미아타가 출시 3년차[3]만에 25만 대를 생산하고 지금까지도 명맥이 계속 이어져 온 것과 달리, 카프리는 고배를 마시고 시장에서 사라졌다.
한편, 2006년에 시행된 중고차 안전등급 평가에서 카프리는 별 1개를 받았고, 탑승자에 대한 보호 수준이 평균 미만이라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