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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딩(Warhammer 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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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챕터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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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배경
2.1. 호루스 헤러시 이전2.2. 코덱스 도입과 최초의 파운딩2.3. 이후의 파운딩 방식
3. 파운딩 챕터
3.1. 퍼스트 파운딩3.2. 세컨드 파운딩3.3. 3차 파운딩3.4. 4차 파운딩3.5. 8차 파운딩3.6. 9차 파운딩3.7. 10차 파운딩3.8. 13차 파운딩3.9. 19차 파운딩3.10. 21차 파운딩3.11. 23차 파운딩3.12. 24차 파운딩3.13. 25차 파운딩3.14. 26차 파운딩3.15. 울티마 파운딩3.16. 특이 케이스3.17. 기타 후계 챕터
4. 여담
4.1. 관련 문서4.2. 외부 링크

1. 개요

Founding

영국 GW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 40,000 세계관에 등장하는 용어.

인류제국 스페이스 마린 챕터 병력 중 일부를 분할해 혹은 그들의 진 시드를 토대로 새로운 챕터를 하나 이상 신규 창설(Founding)하는 이벤트를 말한다.

2. 배경

2.1. 호루스 헤러시 이전

처음 황제가 스페이스 마린을 만들었을 때에는 20명의 프라이마크들에게 각각 한 군단씩 맡긴 총 20개의 군단(Legion)으로 구성되어 있었다.[1] 이를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라고 한다. 군단의 구성은 각 프라이마크의 재량이였기 때문에 편제나 인원 제한은 아무런 제한 없이 자유였고 이에 군단 단위일땐 한 군단에 병력만 10만명 넘게 모인 경우가 흔했다. 가장 많은 울트라마린은 상당한 병력 손실을 입고도 25만명이 넘을 정도였다.

그러나 30,000년대 경 워마스터 호루스가 일으킨 호루스 헤러시 당시 프라이마크들 중 절반이 호루스의 편을 들었고 이에 배반한 프라이마크 휘하의 군단원들도 제국과 갈라서게 되었으며, 당시 각 스페이스 마린 군단 휘하에 있던 임페리얼 아미 일부까지 배반자 군단들의 편을 들어 그야말로 제국이 절반으로 쪼개지는 사태가 벌어졌다. 양측은 치열한 사투를 벌였으며, 최종적으로 이 전쟁은 양측의 총 지휘관인 황제와 호루스가 둘 다 쓰러짐으로써 막을 내린다.

2.2. 코덱스 도입과 최초의 파운딩

명칭 세컨드 파운딩[2]
(Second Founding)
시기 M31, 021년[3]
발안자 로드 커맨더 로부테 길리먼
공표 수단 코덱스 아스타르테스
목적 스페이스 마린의 반역 위험성 분산
대상 스페이스 마린의 9개 군단
결과 • 기존 9개 군단의 챕터화
(퍼스트 파운딩 챕터)
• 23개의 세컨드 파운딩 챕터 창설[4]

호루스 헤러시 이후 쓰러진 황제를 대신해, 울트라마린의 프라이마크 로부테 길리먼이 섭정직인 로드 커맨더를 맡아 제국을 안정화시키게 된다. 길리먼은 군단의 타락과 반역의 위험성을 크게 느끼고, 다시는 호루스 헤러시와 같은 비극이 없도록 아스타르테스 군단을 잘게 분할해 새로 재편할 것을 공표한다.

이러한 흐름은 비단 아스타르테스 군단만이 해당한 것은 아니였다. 제국의 각 군사기관에서 지휘권과 군사력을 분산되었다. 스페이스 마린과 임페리얼 아미의 지휘권이 분리된 것도 이 시기이며, 임페리얼 아미는 다시 지상군인 임페리얼 가드와 공군 및 우주군인 임페리얼 네이비로 쪼개진다. 그러고도 만약을 대비하여 임페리얼 가드는 한 연대에 한 병종만(보병 연대면 보병만, 전차 연대면 전차만 등등) 편성하는 기형적인 구조를 갖게 되어, 한 연대가 반란을 일으켜봤자 제대로 된 군사 집단의 구실을 하지 못하게 만들어버린다.

그리고 아스타르테스 군단에 이르러서는 아예 만단위의 인원을 천명 단위로 잘게 쪼개버린다. 이것이 명시된 법령이 바로 ' 코덱스 아스타르테스(Codex Astartes)'다. 코덱스 아스타르테스는 앞으로 스페이스 마린이 어떻게 나아가야할 지를 적은 지침서였으며, 여기에는 스페이스 마린 군단을 챕터 체제로 분할하는 정책이 포함되었다. 이렇게 제한된 인원은 몇몇 특수 병과[5]와 챕터 시종들[6]을 제외하고 1,000명이 되었다. 이는 군단 시절 1,000명으로 구성된 챕터가 제각기 독립된 것과 마찬가지였다.

이러한 결정은 당연히 프라이마크를 비롯한 군단의 지도자들의 반대에 부딪혔으나, 결국 제각기 사정에 맞춰 파운딩이 이루어졌다.[7] 이때 얼마나 많은 챕터가 창설되었는지와, 이들 중 얼마나 40K까지 생존중인지는 배교의 시대 때 많은 기록들이 소실되어 정확히는 알 수 없다. 일부 자료에 따르면 세컨드 파운딩 챕터는 23개였다고도 한다.

세 차 파운딩 챕터부터는 종전처럼 챕터나 군단들을 분할하는 하는 것이 아니라, 각 챕터에서 세금으로 제국 행정부에 보내준 진 시드를 이용해 테라에서 새롭게 창설한 챕터들이다. 따라서 챕터 기록도 챕터의 사서부가 아니라 제국 행정부에 기록되기에, 배교의 시대 당시 기록을 상당부분 소실해버린다. 40K(서기 40,000년대) 현재까지 총 26번의 파운딩이 있으며, 이렇게 해서 탄생한 챕터는 약 1천여 개 이상. 이 중 카오스로 타락하거나 임무 중 전멸 혹은 기타 불가사의한 이유로 사라진 챕터는 대략 두 자릿수 정도.

2.3. 이후의 파운딩 방식

명칭 a+1차 파운딩[8]
(a+1st Founding)
파운딩 주체 아뎁투스 테라
진 시드 공급처 진 시드 중앙보관소
(각 챕터에서 세금으로 보내져
보관 중인 물량)
진 시드 배양 기간 약 55년
목적 • 새로운 챕터의 창설
사용 진 시드
(주로 사용되는 계열)
충성파 프라이마크 계열
울트라마린
임페리얼 피스트
다크 엔젤
역대 파운딩 횟수 40K(서기 40,000년대) 기준,
총 26번
창설 챕터 약 1,000여개
소실 챕터 약 두 자릿 수
관련 기록 보관처 제국 행정부
(서류식 행정체계 /
배교의 시대 당시 상당부분 소실)

군단에서 챕터 단위로 이루어진 최초의 파운딩(세컨드 파운딩) 이후로 진행되는 파운딩은 아뎁투스 테라가 결정한다. 이는 진 시드의 배양과 관리가 아뎁투스 테라가 관리하는 진 시드 중앙저장고에 의하여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9] 각 챕터는 보유 진 시드의 5%를 매년 세금이자 오염 검증용으로 지불하며, 테라에서는 이를 보관하다가 신규 파운딩 때에 사용한다.

아뎁투스 테라가 새로운 챕터를 창설하기로 결정하면, 이들은 특정한 진 시드 1개를 선정해서 배양을 시작한다. 유전적 통일성을 위해서 원칙적으로 하나의 챕터는 하나의 진 시드로부터 만들어지며, 따라서 1000명의 정원을 구성하는데는 55년 정도가 걸린다. 이때 배양에는 현직 대원들을 사용하는 챕터와 달리, 배양노예들을 사용한다.[10]

또한 이 과정에서 여러 진 시드 장기들을 섞어서 쓰거나, 개량한 진 시드를 사용하거나, 속성으로 배양하는 것은 원칙적으로는 금지되어 있다. 이러한 시도가 호루스 헤러시를 비롯한 타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었기 때문. 간혹 21차 파운딩처럼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시도되는 경우는 있지만 대부분 결과가 좋지 않다. 같은 이유로 반역파 프라이마크 계열의 진 시드도 공식적으로는 폐기된 것으로 알려져있다.[11] 코덱스 아스타르테스에도 이러한 사황이 명시되어 있지만, 혼종 진 시드의 경우는 의심되는 사례가 꽤나 존재한다.

파운딩에 사용되는 진 시드에는 유전병의 유무도 중요하지만, 돌연변이 발생율이 적은 유전적 안정성도 중요하다. 돌연변이 실패작으로 인해 마린 생산량이 떨어지거나, 기존에 없던 유전병이나 특이체질이 발생하는 일도 많기 때문.[12] 유전병이 있는 진 시드도 문제없는 진 시드를 골라 파운딩을 해도 나중에는 유전병이 발발하거나, 오히려 더 심해지는 현상이 많았다. 그렇다보니 충성파 중, 유전적 안정성이 높은 울트라마린 임페리얼 피스트, 다크 엔젤 계열이 많이 사용된다.[13] 특히 울트라마린은 프라이머리스 마린 등장 이전까지는 전체 챕터의 과반수 이상(6할 가량)이 울트라마린 계열일 정도로 많이 파운딩되었다. 불안정한 진 시드로 고생하는 레이븐 가드, 프라이머리스 이전까지는 타 행성에서 모병이 불가능했던 스페이스 울프는 파운딩 챕터가 적은 편. 그리고 의외로 블러드 엔젤은 후계 챕터가 꽤 많이 공개되었다.

새로운 챕터는 새로운 이름과 특성을 가지고 시작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미 사라져 버린 옛 챕터의 이름과 특성을 계승하는 경우도 있다. 주로 끝까지 명예와 긍지를 지키며 사라져간 챕터들이 복권되며, 불미스러운 일로 사라진 챕터는 해당이 안된다.

새로운 챕터는 유전적 특성을 고려해, 유사한 계열의 진 시드를 사용한 선배 챕터에게 교육을 받도록한다. 이렇게 서로에게 적합한 문화와 전술이 계승되며, 따라서 같은 계열 챕터끼리는 직접적이 연관이 없어도 서로 연대의식을 공유한다. 가령 라이온의 진 시드로 창설된 챕터들은 실제 다크 엔젤 군단에서 직접적으로 갈라져나온 이들이 아님에도, 실제 다크 엔젤 군단에서 갈라져나온 챕터들과 함께 폴른 사냥의 의무를 공유하는 '언포기븐'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반대로 울트라마린은 후계 챕터들이 미노타우르스 챕터와 충돌해 큰 피해는 물론 대량의 약탈까지 당하자,[14] 다른 후계 챕터들에게 미노타우르스 챕터를 보이콧하라는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15]

참고로 파운딩 같은 대대적인 이벤트 없이도 시시때때로 새로운 챕터가 창설되는 경우는 알음알음 있다. 단순히 인원수를 초과해서 하는 경우도 있고, 혹은 아주 특수한 목적을 띄고 창설되는 챕터도 있다.

3. 파운딩 챕터

이하 여러 파운딩 관련 일반적인 사례, 용어들과 특이한 사례들 모음.

3.1. 퍼스트 파운딩

First Founding

퍼스트 파운딩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 첫차 파운딩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최초의 파운딩은 세컨드 파운딩으로서, 퍼스트 파운딩은 그렇게 인원을 나누어 약화된 기존의 군단을 말한다. 엄밀히 말하자면 퍼스트 파운딩 챕터는 있어도 퍼스트 파운딩은 없는 셈.

황제가 직접 창설하여 각기 프라이마크에게 지휘를 맡긴 최초의 20개 군단. 혹은 파운딩 이후로도 이를 그대로 계승한 '본가' 챕터를 말한다. 진 시드를 공유하는 세컨드 파운딩과 묶여서 '시조 챕터(Primogenitor Chapters)'라고 불리며 영광스럽게 여겨지기도 한다.

비록 인원은 천여명이지만, 군단 시절부터 이어져오는 행성과 장비 등의 기반이 탄탄하기에 물질적으로 부유하고 강성하며, 인원 수급과 장비 조달이 수월하니 다른 챕터와는 질적인 차이가 있다. 테라 기계교의 지원에 종속된 다른 후계 챕터보다도 독립적이고 자유롭다.

퍼스트 파운딩인 스페이스 울프는 카오스 목격을 이유로 행성의 생존자들을 학살하려는 그레이 나이트 이단심문소를 상대로, '함께 싸운 전우'들을 지킨다는 명분으로 무력충돌을 일으키고도 평화 협정을 맺으며 상황을 무사히 종결지은 적도 있다.[16] 다른 챕터들은 파문까지 각오해야할 일을 무사히 넘긴 것만으로도 퍼스트 파운딩 챕터의 위세를 짐작할 수 있다.

  • 다크 엔젤 (Dark Angels)
    • 특이사항 : 폴른언포기븐(Unforgiven) 체제

    : 다크 엔젤은 겉보기로는 파운딩으로 나눠졌지만, 사실은 후계 챕터들이 다크 엔젤에 복종하는 사실상 군단의 형태를 몰래 유지하고 있다. 이를 언포기븐(Unforgiven; 용서받지 못한)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폴른 사냥 때문. 군단 시절 발생한 대규모 반역자들이다보니, 챕터 규모로는 대처가 힘들기에 이런 체제를 비밀리에 운영하는 것. 어떤 챕터는 다크 엔젤이 아뎁투스 테라에 파운딩을 요청하여 신설된 챕터도 있다. 때문에 배교의 시대에 기록 소실로 후계 챕터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다른 모계 챕터들과 달리, 다크 엔젤은 후계 챕터들을 가장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편.
  • 스페이스 울프 (Space Wolves)

  • : 스페이스 울프는 진 시드에 울펜이라는 돌연변이를 유발하는 유전적 결함이 존재하여 파운딩을 하지 못한다. 진 시드의 원 주인인 리만 러스와 같은 펜리스 행성 출신 인간에게 이식하는건 문제가 덜하지만, 다른 행성 출신 인간에게 이식하는 순간 바로 울펜이 되어버리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파운딩을 하는 순간 챕터가 울펜화로 자멸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길리먼과 협의하여 울펜 문제를 해결할 때 까지만 파운딩을 보류하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프라이머리스의 경우, 펜리스 이외의 행성인도 모집할 수 있는 수준까지 완화되었으나 울펜화 자체는 해결되지 않았다.
  • 임페리얼 피스트 (Imperial Fists)
    • 특이사항 : 최후의 벽(Last Wall) 프로토콜, 한번 챕터가 궤멸된 적이 있음

    : 로갈 돈 리만 러스와 함께 챕터 분할 계획에 가장 극심하게 반대했지만, 더 이상의 갈등으로 또다시 내분이 벌어지는 걸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승복했다.

    단, 테라에 위기가 닥치면 모든 임페리얼 피스트 후계 챕터들이 다시 임페리얼 피스트의 지휘로 복귀하여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을 일시적으로 복원할 수 있는 '최후의 방벽(Last Wall)' 프로토콜을 파운딩 챕터들에게 비밀리에 지시해놓았고,[17] 실제로 이게 괴수의 전쟁에서 발동되어 후계 챕터들이 다시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으로 재결합한다. 물론 전쟁이 끝나고 다시 분할되었지만, 그 과정에서 진짜 구성원들이 몰살된 임페리얼 피스트 챕터를 재건하기 위해 후계 챕터들이 병력과 진 시드, 물자들을 십시일반으로 거두어서 복구가 이루어졌다.
  • 블러드 엔젤 (Blood Angels)

  • : 치명적인 증상인 레드 써스트 블랙 레이지를 공유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서로간의 연대감이 강한 편.

    소설에서 블러드 엔젤이 큰 피해를 입자 후계 챕터들에게 이를 벌충하기 위한 병력 차출을 일방적으로 '통보'하기도 한다. 첫 차 파운딩과 그 후계 챕터들 간에 알게 모르게 존재하는 상하관계를 암시하는 부분. 일부 챕터 마스터들은 크게 반발하지만, 또 다른 이들은 어쩔 수 없기도 하고 사실 처음도 아니지 않느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 아이언 핸드 (Iron Hands)
    • 특이사항 : 약간의 진 시드 이상

    : 이들의 진 시드에 이상이 있다는 의혹도 있으나, 이들이 이루어낸 성과 때문에 이단심문소에서도 쉬쉬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도 이러한 이유 때문에 파운딩 숫자는 적은 편.
  • 울트라마린 (Ultramarines)
    • 특이사항 : 가장 많은 후계 챕터

    : 가장 많이 파운딩된만큼, 가장 부유하고 세력이 강한 챕터이기도 하다. 후계 챕터에게 도움받는 다른 퍼스트 파운딩 챕터들과 달리, 오히려 후계 챕터를 도와주기도 할 정도.[18]
  • 샐러맨더 (Salamanders)
    : 마찬가지로 불칸에게 유전적 변이가 존재해서 샐러맨더의 진 시드를 이식받으면 원래 행성에 관계 없이 샐러맨더 특유의 외모로 변이된다. 딱히 활동에 지장이 있는건 아니기 때문에 파운딩은 종종 되는 편.
  • 레이븐 가드 (Raven Guards)
    • 특이사항 : 오염되고 불안정한 진 시드

    : 불안정한데다 오염되기까지 한 진 시드로 고생 중. 퍼스트 파운딩 때, 이런 대원들이 프라이마크의 그늘에서 벗어나 고생할 것을 가여이 여긴 코르부스 코락스가 진 시드가 안정적이고 우수한 인원들 우선으로 파운딩해버려서 본대의 상황은 열악했다. 그리고 이것이 1만년간 해결되지 못하고 이어져와 레이븐 가드만 테라에서 보내주는 진 시드에 의지하는 등, 퍼스트 파운딩이면서도 후계 챕터 수준의 상황이 되어버렸다.

    한편 그것과는 별개로 과거 코락스가 부재중일 때 홀리 테라에서 모집되었던 고참병들이 지나치게 잔혹하다는 이유로 코락스가 추방한 사건이 있어서 이쪽을 통해 생겨난 챕터도 존재하는데 이들 중 옛 18중대 출신이였던 애신 클로는 지금도 레니게이드 챕터로 존속하고 있으며, 한편 이들과 깊은 연관을 맺고 있고 생김새나 문화도 비슷한 카르차로돈스 챕터가 이들의 또 다른 후손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다.

3.2. 세컨드 파운딩

Second Founding

M31, 021년에 시행된 최초의 파운딩. 그리고 그 파운딩으로 창설된 챕터들. 원래 충성파 군단의 일원이었으나 코덱스 반포와 함께 새로운 이름과 문양, 색상을 부여받고 갈라져 나왔다.

새로 갈라져 나왔다고는 해도 원래 같은 군단이였기에 진 시드 계열도 같고, 따라서 전반적인 챕터의 분위기나 교리, 전통은 퍼스트 파운딩과 공유하는 부분이 많다. 퍼스트 파운딩과 거기서 갈라져 나온 세컨드 파운딩 챕터들끼리 상당한 유대감이나 협력관계를 갖는 경우도 많다. 이들 중 가장 유명한 파운딩 챕터가 바로 블랙 템플러 크림슨 피스트.

배교의 시대 당시 기록이 소실되어 확실하지는 않지만, 일설에 의하면 세컨드 파운딩으로 만들어진 챕터는 23개 챕터라고 한다. 이들 중 얼마가 41K까지 존속되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

  • 다크 엔젤 후계
    • 라이온즈 세이블
      : 폴른의 계략으로 기록말소됨.
  • 울트라마린 후계
    • 둠 이글즈 (Doom Eagles)
    • 인셉터즈 (Inceptors)
    • 노바마린
    • 실버 스컬즈
    • 아이언 스네이크
    • 제네시스

3.3. 3차 파운딩

3st Founding

로갈 돈이 주관한 파운딩으로, 길리먼이 펄그림과의 싸움으로 정지장에 들어간 뒤에 일어난 파운딩이다.

  • 울트라마린 후계
    • 사이즈 오브 엠페러 (Scythes of the Emperor)
      : 바라바스 단티오크가 목숨바쳐 지켜낸 파로스의 등대를 지키는 챕터. 본래 울트라마린의 별동대였으나 로갈 돈의 명령으로 파운딩했다. 특이하게도 아이언 워리어처럼 로갈 돈과 임페리얼 피스트를 싫어하고 유전적 아버지인 길리먼과도 사이가 좋지 않다.

      그래도 여러 굵직한 전투들로 명성을 쌓아왔으나 2차 타이라니드 전쟁에서 하이브 플릿 크라켄에게 모성인 소타(Sotha) 행성을 잃고 근처 미랄 프라임에서 최후의 저항을 벌이게 된다. 이러던 중 챕터 마스터 토르시라가 3중대장 트라시우스에게 챕터 군기를 건내며 마지막 명령을 내려 그와 1개 중대 병력은 농성에 참여하지 않고 빠져나왔다. #

      그러나 탈출하면서 대부분의 장비를 망실[19]한데다 제국으로부터 보급도 안 들어와 전장과 쓰레기장을 떠돌며 별의별 잡동사니와 타 챕터 전사자 장구류까지 긁어모아 테크 마린의 감독 하에 어떻게든 이전과 같은 무장을 갖추려고 안간힘을 쓰는 상태이다. # 그나마 소생한 길리먼이 프라이머리스 마린들을 각지에 증원시킬 때 이 증원병들로 재건에 성공했다고 한다.

3.4. 4차 파운딩

4st Founding

괴수의 전쟁 이후 일어난 파운딩. 재건된 임페리얼 피스트의 챕터 마스터인 막시무스 테인이 주관한 파운딩이다.
원래 파운딩을 결정할 하이 로드들이 테인과 결탁한 반고리치에 의해 사망했기 때문에 별다른 제재 없이 파운딩이 이뤄졌고, 때문에 문제 있는 챕터들이 다수 양산되었다.

  • 울트라마린 후계
    • 톰 키퍼 (Tome Keepers)
      : 게임즈 워크숍 잡지인 화이트 드워프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챕터

3.5. 8차 파운딩

8st Founding
34세기 중반의 파운딩.

3.6. 9차 파운딩

9st Founding

  • 블러드 엔젤 후계
    • 엔젤스 리스플레넌트
      : M40에서 엔젤스 페니턴트라는 이름으로 변경됨.

3.7. 10차 파운딩

10st Founding

  • 불명
    • 아스트랄 클로 (Astral Claws)
      : 후에 타락하여 레드 커세어로 변질.

3.8. 13차 파운딩

13st Founding / Dark Founding

M35 후기 ~ M36 초기에 시행된 12차 파운딩. '다크 파운딩(Dark Founding)'이라고도 부른다. 해당 파운딩 챕터들은 거의 전멸하거나 타락해서 없어졌기 때문. 21차 파운딩과 더불어 악명높았던 파운딩이다.

  • 엑소시스트 (Exorcists)
    : 유일하게 41k 시점까지 충성파로 남아있는 13차 파운딩 챕터.
    챕터 창설부터 이단심문소, 그 중에서도 오르도 말레우스(Ordo Malleus)와 긴밀하게 엮여있는 챕터이다.
    자세한건 문서 참조.

3.9. 19차 파운딩

19st Founding

  • 울트라마린 후계
    • 어벤징 선즈

3.10. 21차 파운딩

21st Founding / Cursed Founding

M36에 시행된 20차 파운딩. 워낙 불운하거나 기이한 운명을 맞은 챕터가 많아 '저주받은 파운딩(Cursed Founding)'이라고도 불린다.

거창하게도 진 시드의 유전적 결함을 제거하고, 궁극적으로는 프라이마크와 동등한 '호모 사피엔스 노부스(Homo Sapiens Novus)'를 제조하는 것이 목적이였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문서 참조.

  • 블랙 드래곤 (Black Dragon)
  • 선 오브 안테우스 (Sons of Antaeus)
  • 블러드 고르곤 (Blood Gorgons)
  • 파이어 호크 (Fire Hawks)

3.11. 23차 파운딩

23st Founding

  • 임페리얼 피스트 후계
    • 셀레스티얼 라이온즈

3.12. 24차 파운딩

24st Founding

  • 임페리얼 피스트 후계
    • 호스피탈러
      : 아이언 핸드가 이 챕터의 드레드노트를 탈취했다.

3.13. 25차 파운딩

25st Founding

  • 울트라마린 후계
    • 엠퍼러스 스피어

3.14. 26차 파운딩

26st Founding
M41,738년의 파운딩
  • 불명
    • 멘토

3.15. 울티마 파운딩

Ultima Founding

M41, 999년에 이루어진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의 대규모 파병. 수만을 넘기는 숫자의 프라이머리스 마린들은 퍼스트 파운딩 챕터나, 진 시드를 공유하는 세컨드 파운딩 챕터로 흩어져 편입되었으며, 일부는 새로운 챕터를 창설해 파운딩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문서 참조.


  • 임페리얼 피스트 후계
    • 선 오브 피닉스 (Sons of Phoenix)
  • 샐러맨더 후계
    • 다크 크라켄
  • 블러드 엔젤 후계
    • 나이츠 오브 더 챌리스 (Knights of the Chalice)
  • 울트라마린 후계
    • 카스텔란 오브 더 리프트
  • 다크 엔젤 후계
    • 언네임드
  • 스페이스 울프 후계
    • 울프스피어
  • 레이븐 가드 후계
    • 리프트 스토커
  • 아이언 핸드 후계
    • 나이츠 오브 비잔티움
  • 화이트 스카 후계
    • 스톰 리퍼

3.16. 특이 케이스

특수한 케이스이거나, 파운딩으로 만들어지지 않은 챕터.

  • 그레이 나이트 (Grey Knights)
    : 기본적으로 딱히 어떤 군단에서 갈라져나온 것은 아닌지라 그 자체가 시조 챕터이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 세컨드 파운딩의 일원으로 보는 경우도 있다. 초창기 멤버들이 퍼스트 파운딩의 일원 출신들이었으니 어떻게 보면 납득 가능한 부분.
    당연하지만 이들에게서 갈라져나온 파운딩 챕터는 존재하지 않는다.
  • 데스워치 (Deathwatch)
    : 대 외계인 특수 챕터. 자세한건 해당 문서 참조.
  • 디사이플 오브 칼리번 (Disciple of Caliban)
    : 다크 엔젤의 후계 챕터. M37, 당시 슈프림 그랜드 마스터 아나지엘이 테라의 하이로드에게 직접 파운딩을 요청해서 생겨난 챕터.

    그러나 이는 하이로드에게도, 다크 엔젤의 이너 서클 내에서도 전례가 없던 일인지라 상당한 논쟁이 일어났다고 한다. 결국 아나지엘의 요청이 받아들여져 디사이플 오브 칼리번이 창설됐으며, 신병 모집 및 개조 수술 과정에서 아뎁투스 테라가 요구하는 기준보다 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어 아주 조금의 타락이나 나약함의 징후를 모두 걸러내고 있다.

    이런 전대미문의 파운딩 요청의 이유에 대해서는 언포기븐 내에서도 잘 모르지만, 일부는 이 챕터의 창설이 폴른들의 우두머리 격인 사이퍼를 추적하기 위한 목적이 있는 거 아니냐고 추정하기도 한다.

3.17. 기타 후계 챕터

파운딩 시기가 알려지지 않은 챕터들. 대부분의 챕터가 여기에 해당한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챕터 일람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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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여담

  • 간혹 '특정 모(母)챕터에서 갈라져 나와 새로 창설된 챕터'라는 뜻으로 '파운딩 챕터'란 용어가 쓰이는 경우를 국내 인터넷 게시판이나 블로그 등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 이는 파운딩의 의미를 완전히 잘못 이해한 용례이다. 정확한 용어는 '후계 챕터(Successor Chapter)'. 모챕터에서 갈라져 나온 것으로 대규모 파운딩을 벌인 것은 세컨드 파운딩이 사실상 유일하며, 그 이외의 파운딩들은 대부분 군단에서 갈려져나온 것이 아니라 군단의 진 시드를 아뎁투스 테라가 가져가서 신규 창설한 것이다.
  • 이론적으로는 모든 족보를 테라에서 관리해야 하지만, 실제로는 정보 유실로 족보없는 챕터가 많다. 그나마 몇몇 챕터들은 유전 형질이나 문화 등을 통해 어느 계열 챕터인지 대충 짐작이 가능하지만[20] 아이언 핸드, 화이트 스카, 울트라마린, 다크 엔젤 같이 유전자에 큰 문제가 없는 챕터들은 확인이 힘들다.

    이는 인류제국의 행정방식 때문인데, 사이버네틱 반란으로 인한 기술 유실과 자동화에 대한 경각심으로 아직까지 행정이 전산화가 안되었다. 테라의 공무원들 중에는 하루 종일 다른 공무원들의 잉크를 채워주는 일만 하는 공무원도 있을 정도.[21] 이렇게 수작업으로 우주구급 기록들을 관리하다보니 물리적인 문서가 뒤섞이거나 손실되면 찾을 방도가 없으며, 배교의 시대를 비롯한 몇몇 사태때문에 테라의 기록이 크게 손실된 적도 몇번 존재한다.

    블러드 레이븐처럼 본인들이 기원을 찾고 싶어해도 제국 행정부에서 기밀로 숨기는 챕터들도 존재.[22]
  • 대균열 이후 로부테 길리먼이 깨어나면서, 그의 명으로 벨리사리우스 카울이 만년동안 만들고 있던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들이 등장하면서 챕터들이 많이 바뀌었다. 기존 챕터에 합류하거나, 퍼스트본 대원들이 루비콘 시술로 프라이머리스가 되거나, 아예 프라이머리스들만으로 이루어진 챕터들이 창설되는 등. 사용하는 워기어나 병종들도 새로 창설되어 전술면에서도 큰 변화가 생겼다.
    이들 프라이머리스 마린들로만 이루어진 챕터들도 일단은 같은 유전자를 사용하는 기존 챕터들의 후계 챕터로 인정되고 있으며, 실제로 유전적 결함이 있는 진 시드를 이용하여 만든 프라이머리스 마린들은 기존 마린들과 같은 유전적 결함을 보이고 있다.

4.1. 관련 문서

4.2. 외부 링크




[1] 이 중 2개 군단은 기록말살 후 타 군단에 흡수된듯이 언급되기에, 사실상 18개의 군단이라고 보는것이 옳다. [2] 파운딩으로는 최초이지만, 명칭은 두 차 파운딩이다. [3] 호루스 헤러시에서 패주하는 반역파 세력들을 추적하던 대소탕(Great Scouring, 그레이트 스카워링)이 끝난 후. [4] 어디까지나 일설에 의한 것이라, 확실하지는 않다는 설정. [5] 드레드노트 안치자, 아포세카리, 테크마린, 채플린, 라이브러리안 등의 특수병과와 아직 정식 마린이 아닌 스카웃 마린 등이 해당한다. [6] 챕터를 지원하기 위한 모든 인원들. 서비터, 함대 승무원, 기술자, 요리사, 농부나 광부 등의 생산직까지 포괄한다. 원래 규정 위반이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일부는 군대로 기능하기도 한다. [7] 대부분의 군단은 우수한 정예와 장비를 남겨두고 나머지 인원들로 챕터를 신설했으나, 레이븐 가드만은 반대로 뛰어난 인원들과 장비들을 파운딩 챕터로 보내고 나머지를 본 챕터에 남겼다. 이는 오염된 진 시드의 불안정성으로 고생하던 군단원이 프라이마크의 그늘에서 벗어나 고생할 것을 걱정하던 코르부스 코락스의 안배였다. [8] 최초의 파운딩이 두차 파운딩이라 명명되었기에, 이후의 파운딩도 실제 횟수보다 하나를 더해 셈하게 되었다. [9] 울트라마린 같은 시조 챕터들처럼 자체적인 진 시드 생산량으로 챕터 유지가 가능한 챕터는 소수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챕터들은 아뎁투스 테라에 의하여 진 시드를 공급받는 것으로 챕터를 존속시킨다. 이는 챕터의 배신을 막기 위해 챕터 인원을 제한하고, 진 시드 배양도 별도의 배양노예가 금지되어 대원들만을 이용하게 해놓았기 때문. 이것을 통해 아뎁투스 테라는 각 챕터에 대해 정치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레니게이드 챕터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의 경우 별의별 수단으로 진 시드를 훔쳐서 충원을 시도하곤 한다. [10] 이런 방식을 사용할 경우, 진 시드 보유자의 전투경험을 남길수는 없지만, 사실 해당 진 시드도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면 경험을 현직 마린의 기억을 받은 것이라 당장에 큰 차이는 없다. [11] 물론 벨리사리우스 카울이 넘겨받아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 제작에 쓰인 '상프리무스 포툼(Sangprimus Portum)'의 예시처럼 비공식적으로는 20명 전원의 진 시드가 보존되어 있다. 몇몇 챕터는 이를 통해 파운딩한게 아니냐는 의혹도 존재한다. [12] 일례로 화이트 스카의 진 시드를 사용한 맨티스 워리어 챕터는 전투에 돌입하면 시야 일부만 매우 또렷하게 보이고 다른 시야는 흐릿하게 보이는, '배틀헤이즈(Battle Haze)'라는 증상이 있다. 카르카로돈스 챕터는 선조가 누구인지 알 수 없는데 피부가 새하얗고 치아가 상어마냥 날카로워지는, 기존 퍼스트 파운딩 챕터들에서는 보이지 않는 유전적 특징이 존재한다. [13] 단, 다크 엔젤은 유전적 안정성은 괜찮으나 여러모로 수상하기 때문에 테라측에서 먼저 나서서 파운딩을 시도하는 일은 많지 않고, 다크 엔젤 측에서 '요청'해서 승인해주는 일이 많다고. 결과적으로 다크 엔젤의 후계 챕터는 150여개 정도이다. [14] 문제가 발생한 둠 이글즈인셉터즈는 둘 다 울트라마린의 세컨드 파운딩 챕터, 즉 울트라마린 군단에서 직접 갈라져나온 챕터였다. 말인즉 미노타우르스가 약탈한 장비들이 전부 다 울트라마린 군단 시절부터 전해져내려온 유물중의 유물이였다는 것. [15] 이후 실제로 어느 한 전역에서 이 두개 챕터가 지원요청을 받고 도착하여 같이 싸우게 되었으나 울트라마린 측에서 미노타우르스와의 연계를 공개적으로 거부하여 각자 따로 싸운적이 있다. [16] 그레이 나이트는 자신들이 수치스러운 일을 겪었다며 이 사건을 '수치의 달'이라고 부른다. [17] 이것과 더불어 로갈 돈은 가장 신임했던 최측근인 지기스문트에게 만일을 대비하여 몰래 군단 규모로 챕터를 키워두라는 특명을 내려두었다. 이에 블랙 템플러는 독자적인 코덱스를 규범삼아 대놓고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단 대부분 제국 곳곳에서 전투중이고 각자 알아서 신병을 모집 교육 하다보니 챕터 규모를 정확히 알수는 없다고. [18] 미노타우르스 챕터에게 억울하게 피해를 입은 자신들의 세컨드 파운딩 챕터를 위해, 전 울트라마린 후계 챕터에게 미노타우르스 챕터가 울트리마 영역에 들어오면 포격하라고 엄명을 내리는 등. 유일하게 세번드 파운딩 챕터에게 기대지 않고 그들을 도와준 일화가 있다. [19] 챕터 내에 멀쩡한 터미네이터 아머가 단 세 벌 뿐이다. [20] 일례로 '카마인 블레이드'라는 챕터는 기록이 소실되어서 자신들이 울트라마린 계열인줄 알고 지내디가 우연히 블러드 엔젤과 연합작전을 펼치는 과정에서 블러드 엔젤 대원들이 자기 챕터에 대대로 내려오는 유전병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걸 목격하고 그제서야 자신들이 블러드 엔젤 계열인걸 알게 되었다. [21] 이름만 들으면 심하게 없어보이지만 이 테라에서 하는 일이 전 우주의 모든 행성을 관리하는 일인고로 서류 작업이 문자 그대로 우주구급으로 많기 때문에, 공무원들의 머릿수와 그에 비례하여 하루종일 소비하는 잉크의 수가 어마어마하다보니 이것도 꽤나 중요한 중노동이다. [22] 작품 외적인 시점에서의 워해머 팬들에게 사우전드 선즈의 충성파의 후예로 유력하게 추정되었지만 GW 작가진이 공식적으로 사우전드 선즈 후계설을 부정함으로써 가능성이 사라졌다. 그 다음으로 유력하게 추정되는 모챕터는 행성의 이름이 주요 인물과 유사하고 사이커 발현률도 다른 군단보다 높은 편이었던 워드 베어러(로가 '아우렐리안', '시레니' 발렌티온)의 충성파 출신, 또는 군단 전체가 충성파와 반역파 사이에 서있다는 떡밥이 있는 알파 리전의 충성파 출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