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02:07:18

드레드노트(Warhammer 40,000)

<colbgcolor=#0c3455><colcolor=#fff>{{{#!wiki style="margin: -5px -10px; word-break: keep-all"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c3455> 파일: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 상징 화이트.svg 드레드노트
Dreadnou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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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 기술의 암흑기
국가
[[인류제국|]][[틀:국기|]][[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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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비록 그들이 새로운 모습이 되었다 하나, 그들의 영혼과 무기는 순결할지니. 우리는 드레드노트의 형제들을 위해 기도하노라."
We pray for our brethren who pilot the Dreadnoughts. Though they take new form, their souls, and their weapon mounts, remain pure.

- 울트라마린의 챕터 마스터 마니우스 아우구스투스 칼가
"나는 복수이자. 응보요. 너희들의 죽음일지니. 이단들아, 나를 두려워할지어다."
I am vengeance. I am retribution. Fear me, heretic, for I am your death.

- 다크 엔젤의 드레드노트 자키엘. 섀도우마치 전투에서. (Dreadnought Brother Zakiel at the Battle of Shadowmarch)

Warhammer 40,000 스페이스 마린 커스토디안 가드가 운용하는 2족 보행 병기.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아스타르테스를 안치하는 생명유지장치이기도 하다.

[10TH] 스페이스 마린 - 드레드노트

2. 구조[A]

Even in death, I still serve.
죽음 속에서도 나는 그 분을 섬기리라.
Warhammer 40,000: Dawn of War의 드레드노트 선택 대사

레기오 사이버네티카 카스텔락스 오토마타 등에 사용되는 기술 중, 컴퓨터 제어 부분을 인간으로 대체한 형태. 스페이스 마린이 초인적인 육체로도 감당할 수 없는 심각한 부상을 입게 되면[2] 그의 육체는 존경을 담아 회수된다. 대부분의 전사는 이로써 최후의 안식을 맞이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강인하고 생명의 불꽃이 여전히 타오르는 전사의 육신은 외과적 수술을 통해 장갑화된 관 속의 사이보가닉(cyborganic) 웹에 안치된다. 이렇게 불구가 된 필멸의 육체를 벗어던진 그는 드레드노트라는 새로운 모습으로 복무를 이어간다.

드레드노트는 몸체에 장착된 강력한 중화기로 불길 같은 죽음을 뿜어내며, 스페이스 마린의 모든 기술과 잔혹함을 담아 싸운다. 전차와 맞먹는 화력과 내구도를 지녀 상대하기에 두려운 존재다. 드레드노트의 파일럿은 새로운 육체이자 관짝이 된 이 거대 기계 안에 몸이 갇힌 채 여생을 이어간다. 이를 다루는 테크마린들은 드레드노트를 극도로 소중히 여기며, 성유를 꼼꼼히 바르고 보존의 기도문을 읊는 등 정성을 다해 관리한다. 드레드노트에 안치된 용맹한 전사들은 그 명예를 지키기 위해, 다시 전투에 나설 날이 올 때까지 수 세기에 걸친 깊은 잠에 들 수 있도록 허락받는다. 그러나 파일럿이 깨어 있기를 원한다면 이에 맞춰 깨어 있을 수도 있다. 괴수의 전쟁 당시 아이언 워리어와 임시 동맹을 맺었던 블랙 템플러의 드레드노트, 마그너릭이 대표적인 사례다.

대부분의 충성파 챕터는 드레드노트에 안치된 전사들을 위대한 선조로 존경하며 그들의 희생과 공로를 기린다. 드레드노트에 탑승한 마린들 또한 이를 커다란 영광으로 여기지만, 그 영광 뒤에는 가혹한 현실이 따른다. 만신창이가 된 육체에 생명유지장치를 붙이고, 신경을 기계와 연결한 탓에 깨어 있는 것 자체가 끝없는 고통의 연속이다. 이로 인해 환상통이나 PTSD와 같은 끔찍한 고통은 그들의 일상이 되며, 대부분은 동면 상태로 대기하게 된다.

워해머 40k 애니메이션 엔젤 오브 데스 8화처럼 드레드노트를 다룬 작품에서는 이러한 고통의 묘사가 자주 등장한다. 교전 중 심각한 손상을 입은 드레드노트가 “황제 폐하를 위해 한평생 봉사하며, 이 끝없는 고통에서 벗어나 영원한 안식을 얻는다”는 마음으로 안식을 갈망하는 모습은 전사들의 희생과 숭고함을 강렬하게 드러낸다.

챕터마다 드레드노트를 대우하는 방식은 크게 다르다. 예를 들어, 아이언 핸드는 나약한 육신을 경멸하고 기계로 대체하는 것을 이상으로 삼는다. 이들에게 드레드노트는 구동부 전체가 기계로 이루어진, 사실상 궁극적인 목표의 구현체다. 실제로, 아이언 핸드의 드레드노트는 다른 챕터에서 주로 화력 지원에 치중하는 역할과는 달리, 챕터 내에서 강한 발언권을 가지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3]

아이언 핸드처럼 특별히 드레드노트를 중요한 위치에 두는 문화를 가진 챕터가 아닌 경우, 드레드노트가 지휘권을 갖는 상황은 매우 드물다. 예를 들어, 드레드노트가 지휘권을 갖는 사례로는 다음과 같은 경우가 있다:

생전 프라이마크나 챕터 마스터로부터 신임을 받아 지휘권을 유지한 경우(예: 라일라너)
챕터 수뇌부가 부재하거나 전멸해, 남은 대원 중 가장 경험이 많은 대원이 드레드노트인 경우(예: 비요른 더 펠핸디드 사우전드 선즈의 펜리스 침공 당시 스페이스 울프를 임시로 지휘했던 사례)
카오스 레니게이드 챕터처럼 힘이 곧 법인 문화에서, 가장 강력한 전투력을 가진 드레드노트가 지휘권을 차지한 경우
아이언 핸드처럼 드레드노트를 특별히 존중하며 챕터 내에서 강력한 위치를 부여하는 문화는 워해머 세계관에서 독특한 사례로 꼽힌다.

블러드 엔젤 또한 드레드노트를 숭배에 가까운 존경의 대상으로 여긴다. 그러나 군단 시절부터 그들을 괴롭혀 온 블랙 레이지는 드레드노트에 안치된 마린조차 예외로 두지 않는다. 만약 드레드노트 파일럿이 블랙 레이지에 사로잡히게 되면, 그마저도 데스 컴퍼니에 배속된다.

한편, 이미 데스 컴퍼니에 배속된 대원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드레드노트에 안치되지 않고, 단순히 안락사 처리가 이루어진다. 이는 드레드노트를 전장에서의 영광과 숭고함의 상징으로 여기는 블러드 엔젤의 가치관과도 연결되어 있다.

화이트 스카 역시 드레드노트를 위대한 선조로 존중하지만, 자유롭게 바람을 맞으며 돌아다니는 것을 선호하는 문화 탓에 드레드노트 속에 갇히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 자가타이 칸이 군단을 이끈 시절부터, 5군단은 전사로서 싸우고 죽는 것이 진정한 삶이라는 가치관이 뿌리 깊게 자리 잡았다. 이로 인해 드레드노트가 되는 것을 꺼리는 풍조가 퍼졌으며, 5군단이 보유한 드레드노트 대부분은 본진의 유전자 저장고를 수비하는 중책을 맡았다. 전방에서 싸우는 경우는 계시를 받은 소수에 한정되었다.

40k 시기에는 다모클레스 성전 중에 코사로 칸의 스승 세마카르가 재기가 불가능할 정도의 중상을 입자, 드레드노트에 안치될 운명을 두려워한 세마카르가 코사로 칸에게 직접 "나를 죽여달라"고 부탁하는 일이 벌어졌다. 스승을 잃고 싶지 않았던 화이트 스카 지도부는 그를 드레드노트에 안치할 것이 뻔했으나, 세마카르는 드레드노트가 되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하며 쓰러져 있었다. 그러나 스승을 자신의 손으로 죽일 수 없었던 코사로 칸은 고민 끝에 당시 적장이었던 섀도우선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섀도우선은 코사로 칸의 사정을 이해하고, 대신 그의 스승을 안락사시켜 주었다.

물론, 드레드노트에 안치되는 것을 원하는 대원도 있다. 화이트 스카는 개개인의 개성을 중시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드레드노트에 들어가는 것을 거부하거나 찬성하는 것을 개인의 선택으로 존중한다. 하지만, 자유롭게 달리고 바람을 맞는 삶을 중시하는 화이트 스카의 특성상, 드레드노트에 들어가는 대신 전장에서 명예롭게 죽는 길을 택하는 이들이 더 많은 편이다.

그레이 나이트는 대부분의 챕터와는 달리, 드레드노트에 안치되는 것보다는 모성 타이탄의 요새 수도원에서 영면하길 원한다. 이들에게 드레드노트는 최후의 선택이며, 심각한 부상에서 가까스로 회복된 대원들만이 본인의 동의 하에 안치된다. 더욱이, 드레드노트에 안치된 전사를 깨우는 것은 이미 의무를 다한 형제에게 또 다른 짐을 지우는 것이라 여긴다. 이로 인해 드레드노트를 전장에 투입하기 위해서는 8개 형제단(다른 챕터의 중대에 해당)의 그랜드 마스터들이 모여 철저히 논의한 뒤, 정말로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와야만 가능하다.

반면, 미노타우르스 챕터에서는 드레드노트를 '헤카톤'이라 부르며, 이를 단순한 전쟁 무기로 간주할 뿐 아니라 경멸하기까지 한다.

스페이스 마린과는 다른 계열의 초인인 커스토디안 가드 또한 치명상을 입은 전사를 안치하는 드레드노트를 운용한다. 이들의 드레드노트 정책은 그레이 나이트와 비슷한 방향으로, 가능하면 사용을 지양하되 불가피할 경우에만 안치한다. 드레드노트 재고가 없는 상황에서는 치명상을 입은 전사가 자연스럽게 영면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커스토디안 가드 내부에서도 드레드노트는 스페이스 마린이 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특별한 존경과 가치를 지니고 있다.

3. 역사[B]

드레드노트는 기술의 암흑기로 알려진 시기를 기원으로 하며, 화성과 테라의 테크노 바바리안 군벌들과 투쟁의 시대 동안 흩어진 인간 영토에서 고유한 형상을 취해왔다. 오랜 세월 동안 여러 주인을 거쳤음에도, 대성전이나 호루스 헤러시 초기부터 사용된 몇몇 유물급 드레드노트들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제국의 깃발 아래 다양한 패턴의 드레드노트들이 집결하였으며, 이는 스페이스 마린의 초인적인 육체와 결합하면서 기술의 정점을 이루게 되었다.

41번째 천년기에 들어서, 비교적 단순한 카스트라페룸 패턴(Castraferrum Pattern) 드레드노트조차 신규 생산이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 이러한 드레드노트의 제작에 필요한 고대의 지식은 이제 신화적이고 의식화된 영역에 속하게 되었고, 각 챕터의 드레드노트는 귀중한 유물로 여겨진다. 이들은 불멸의 기계-신의 살아 있는 화신이며, 생물과 기계의 궁극적 혼합체를 상징하는 존재다. 드레드노트의 장갑판 속에 안치된 전사들의 기억은 수천 년을 거슬러 올라가며, 이 고대의 전사들은 챕터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유형(有形)의 유산으로 여겨진다.

42번째 천년기에 이르러서는 카스트라페룸 패턴을 제외하고 소수의 드레드노트 패턴만이 남아 있다. 예를 들어, 컨템터 패턴(Contemptor Pattern) 드레드노트는 대성전과 호루스 헤러시 시기에 주류를 이루었으나, 보호막 역할을 하던 아토만틱 필드 제너레이터를 비롯한 필수 부품의 제작 기술이 실전되어 신규 생산이 불가능해졌다. 현재 이 패턴의 드레드노트는 극히 드문 경우에만 목격된다.

또한, 데레데오 패턴(Deredeo Pattern) 드레드노트와 레비아탄 패턴 시즈(Leviathan Pattern Siege) 드레드노트는 대 위기의 시대 이후 병기고에서 자취를 감추어, 현재는 극히 소수의 유물만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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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카오스 드레드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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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장비

5.1. 사격 무장

5.2. 근접무기

드레드노트는 일반적으로 DCCW(Dreadnought Close Combat Weapon)라 불리는 근접 무장을 탑재하며, 이 무장 내부에는 원거리 무기인 스톰 볼터나 헤비 플레이머가 장착된 경우가 많다. 근접 무기만 두 개를 장착하는 경우는 데스 컴퍼니 드레드노트나 아이언클래드 드레드노트 같은 근접 전투에 특화된 모델에서 주로 볼 수 있다. 아래는 주요 근접 무장의 종류다:
  • 파워 피스트: 드레드노트의 상징적인 근접 무장으로, 카스트라페룸 드레드노트, 아이언클래드, 베너러블 드레드노트, 심지어 카오스 드레드노트까지 폭넓게 사용된다. 대형 크기와 드레드노트의 엄청난 출력이 결합되어, 한 방에 전차까지 파괴할 수 있는 위력을 자랑한다.
  • 파워 클로: 마크 IV 카스트라페룸 드레드노트가 사용하는 무장으로, 라이트닝 클로와는 달리 파워 피스트의 손가락 부분이 칼날 형태로 변형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 체인피스트: 파워 클로에 전기톱 이 추가된 형태로, 사람 키만 한 톱날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체인피스트보다는 체인소드의 양손검 버전인 에비서레이터와 비슷한 대차량 역할을 한다.
  • 드레드노트 어설트 드릴: 흔히 생각하는 세모난 스텝 드릴이 아니라, 굴착용 드릴을 닮은 대형 무장이다. 적의 장갑이나 벽을 관통한 후 내장된 헤비 플레이머를 사용해 내부 인원을 불태우는 데 사용된다.
  • 사이즈믹 해머: 충돌 시 강력한 충격파를 방출해 적의 장갑을 부수고 구조물을 파괴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Mk.IV 드레드노트에는 공성추 형태의 사이즈믹 해머가 장착되기도 한다.

6. 미니어처 게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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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주요 네임드 드레드노트

페러스 매너스가 발견되기 한참 전부터 아이언 핸드 군단에서 활약한 전설적인 베테랑으로, 이후 레비아탄 드레드노트에 안치되면서 성격이 유달리 불안정해졌다. 이러한 성격적 특징으로 인해 그는 오텍 모르가 이끄는 클랜 모라굴에서 복무하게 되었다. 호루스 헤러시 당시, 그는 오텍 모르와 함께 다양한 절멸 작전에 참여했으며, 그중 가장 유명한 공적으로 월드 이터의 모병 행성인 보트를 파괴한 일이 있다. 헤러시 이후, 클랜 모라굴이 레드 탈론 챕터로 독립한 이후에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갔다. 현재는 데스워치에서 복무 중이며, 그 경력은 드레드노트 이전 시절조차 제대로 언급되지 않을 정도로 오래된 고참이다. 그의 연륜은 비요른 더 펠핸디드를 넘어설 정도로 깊고도 전설적이다.
  • 블러드 레이븐 - 데비안 툴
  • 블랙 템플러 - 탱크레드
  • 스페이스 울프 - 비요른 더 펠핸디드
  • 아이언 핸드 - 울라크 브랜던
  • 엠퍼러스 칠드런 - 라일라너
  • 워드 베어러 - 앵커 라이트
    호루스 헤러시 당시 반역파 워드 베어러 소속의 충성파 마린. 처음에는 아버지를 따라 반역에 가담했으나 칼스 전투 도중 이 모든 것이 카오스 신의 흉계에 의한 것임을 깨닫고 아버지와 군단의 죄를 회개하며 울트라마린에게 투항했다. 이후론 황제교의 소속하에 들게되나 죄책감에 계속 자살을 시도했고, 주변인물들의 필사적인 노력하에 살아남는 것을 반복하다가 다섯번째 시도에 거의 성공했으나, 결국 드레드노트에 안치되게 된다. 이후론 자살시도는 그만두고 교리전파나 명상에 힘쓰게 되었다고. 헤러시 이후 자신을 앵커라이트, '은둔자'로 자칭하면서 알마스의 제국교 추기경에게 렉티티오 디비나투스를 전해주면서 황제교 전파에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 이후 1만년이 지나 대균열 후 그가 아직도 살아있음을 알아챈 워드 베어러 군단이 앵커라이트를 '구출'하기 위해서 알마스로 병력을 보내자, 로부테 길리먼 역시 임페리얼 피스트 프라이머리스 루테넌트 헤이드가 이끄는 타격대를 파견하여 앵커라이트를 보호하려고 한다. 전투가 격화되면서 황제교 추기경이 앵커라이트에게 참전을 요청하지만, '형제'들을 해칠 수 없다며 한사코 거부하다가 자신을 발견한 다크 어포슬에게 "모나키아에서 일어난 일은 황제 페하께서 우리의 신앙을 시험하시기 위해 내리신 시련"이었다면서 회개하라고 말하지만, 다크 어포슬은 제국의 손아귀에서 구해주려고 왔다면서 어서 군단으로 돌아가자고 말한다. 결국 앵커라이트는 자신의 반역자 형제들이 보는 앞에서 천사날개가 돋아나면서 승천하며 이들을 '구원'하기 위해 전투에 참가하여 알마스에서 배반자 워드 베어러들을 패퇴시키게 된다.
  • 아이언 워리어 - 베로서스
    본디 오랜 시간동안 페투라보의 최측근으로 함께하며 그를 보필한 능력있는 워스미스였으나, 훗날 크림슨 피스트의 초대 챕터 마스터가 되는 알렉시스 폴룩스가 이끄는 만신창이가 된 임페리얼 피스트의 함대를 공격할 때 페투라보는 자신의 정예 병력들이 임페리얼 피스트에게 박살나는 것을 보고 지기스문트가 온 것이라고 여겼지만 베로서스는 별 생각 없이 지기스문트가 아닌 알렉시스 폴룩스라고 보고를 올렸고, 이에 페투라보는 대답 대신 침착하게 주먹을 두 번 휘둘러(...) 베로서스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이후 펄그림의 함대와 연합하여 고대 병기 '엔젤 익스터미나투스'를 찾으러 갈 즈음에 드레드노트로 되살아났으며, 아이언 핸드와의 전투에 참여한다. 헤러시 뒤에도 워스미스로 활동하며 같은 워스미스인 토라미노와 함께 혼수가 확보한 제국의 진 시드를 탈취하기 위해 그의 요새로 쳐들어가 혼수를 죽기 직전까지 몰아붙였지만 혼수가 숨겨두고 있던 데몬호스트에게 관짝이 뜯겨지고 해골이 박살나 리타이어한다.

8. 관련 매체

8.1. Warhammer 40,000: Dawn of War

{{{#!folding [대사 펼치기·접기]
"I have awoken."
내가 깨어났도다.
"Faith is eternal."
신념은 영원하다.
"Command me."
명령을 내려라.
"Even in death I still serve!"[5]
나는 죽어서도 봉사하리라.
"I am the instrument of His will."
난 그분(황제)의 뜻을 집행한다.
"It is better to die for the Emperor than live for yourself."
황제 폐하를 위하여 죽는 것이 자신을 위한 삶보다 나을지어니.
"At last, back to war."
드디어 전장으로 돌아왔다.
"I am ready to serve… again!"
다시 봉사할 준비가 되었다!
"To me, my brothers!"
모여라, 형제들이여!
"I will crush those who stand before me."
내 앞에 선 저들을 부술 것이다.
"Moving out."
이동한다.
"I will be there soon."
곧 거기로 가겠다.
"By His word."
그분의 말씀대로.
"Take me into battle."
나를 전장에 투입시켜라.
"I will purge the unclean."
불경을 정화할 것이다.
"For the Emperor!"
황제 폐하를 위하여!
"Your end is at hand."
네놈의 파멸이 머지않았다.
"I shall end you."
네게 종언을 내리리라.
"Burn, Heretic!"
이단자여, 타올라라!
"Identifying targets."
목표 확인.
"Die! Die! Die!"
죽어라! 죽어라! 죽어라!
"I have waited long for this day."
이날을 오랫동안 기다려왔다.
"Feel my wrath!"
내 분노를 느껴보아라!
"I will crush you."
부숴주마.
"All those who oppose his will must die."
그분께 대항하는 모든 이들은 반드시 죽을 것이다.
"Burn!"
타올라라!}}}

PC 게임 Dawn of War의 오프닝에서는 어썰트 캐논으로 오크들을 곤죽으로 만들며 간지 나게 등장했지만 오크 탱크버스타의 탱크버스타 폭탄 한방에 박살났다. 현실적으로 생각해봐도 저런 커다란 폭탄을 엔진 같은 후방에 맞으면 터지는 게 정상이기도 하고, 원작인 미니어처 게임에서 워커는 차량으로 치기 때문에 이런 상황은 실제로 가능하다. 탱크버스타 폭탄 한 방이면 웬만한 차량은 한 방에 부순다. 미니어처 게임에서도 살아남아 접근만 한다면 충분히 있음직한 상황. 그래도 근접전에서 대전차 근접 무기가 없는 적을 만나면 혼자서 진삼국무쌍을 찍는 데다[6] 스페이스 마린의 상징물인 드랍 포드까지 탈 수 있다.

PC 게임인 DoW에서는 자그마한 다리에다가 짤막한 팔의 조합으로 인한 오묘한 생김새를 자랑한다. 크기 자체는 타 종족의 워커에 비해 꿀릴 게 없지만 비례가 워낙 나빠서 보다보면 스페이스 마린 유저라면 귀여움을, 적에게는 극심한 분노와 충공깽을 느끼게 해준다. 그래서인지 드레드노트가 아장아장 걸어다니는 게 귀엽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사실 짧은 팔다리로 아장아장 걷는 게 귀엽긴 하다. 적이 아니라면.

원작처럼 스페이스 마린이 운용하며, 미묘하게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원작과 별 차이가 없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은 드레드노트 대신 디파일러를 운용한다.

제작진들이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설정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드레드노트는 한팔은 근접 무기로, 다른 한 팔은 사격 무기로 설치되는게 코덱스 표준이고, 양팔 모두 근접 무기나 사격 무기로 올인하는 설치 방식은 일종의 변종인데, 작중 등장하는 드레드노트는 양팔 모두 근접 무기이다. 블러드 엔젤의 퓨리오소 패턴처럼 블러드 레이븐만의 독자적인 패턴으로 생각되지만, 대체로 이렇게 양팔 모두 근접 무기로 설치하는 챕터/군단들은 근접전을 선호하는 챕터 문화 때문에 그런 편인데, 신중한 성격의 블러드 레이븐의 챕터 분위기와는 좀 거리감이 있는 형태라서 좀 의외라면 의외인 셈. 게임적 설계로서 디폴트역할을 근접, 사격으로만 배정해놓고 근접의 경우 별도의 비용(워기어)을 지불하면 전술적 유연성을 획득하도록 설계한 식인듯.

표기된 근접공격 DPS 수치 자체는 타 워커와 비슷한 편이지만 어디까지나 워기어 장착을 염두에 두고 표기된 스펙으로 아무런 워기어가 없는 일반 상태에선 양손이 근접 파워피스트다보니 표기된 수치의 두 배만큼을 타격한다. 즉 모든 종족의 근접전 워커 중 최고의 화력을 자랑한다는 것. 어썰트 캐논같은 원거리 워기어를 부착시 전천후 워커가 되지만 근접전 능력이 절반으로 뚝 떨어지는데다 도로 떼어내는 것도 불가능하니 상황에 맞게 선택하자.

이러한 미칠 듯한 화력에다가 튼튼한 몸빵까지 지닌 탓에 렐릭을 제외한 대부분의 차량은 붙었다 하면 뜯어버린다. 웬만한 워커들은 드레드노트에게 피니시 모션을 가지고 있으나, 정작 1대 1 전투에서 뜯기는 것은 드레드노트가 아닌 다른 진영 워커. 심지어 차량 중 가장 HP가 높은 엘다의 파이어 프리즘과 붙으면 드레드노트가 파이어 프리즘을 뜯어내 버린다. 오크의 워커인 킬라 칸[7]이 드레드노트보다 더 우월한 '차량 하이 아머'라는 렐릭 유닛 급 아머를 가지고 있지만 체력이 드놋에 비해 낮고 화력 또한 드놋이 훨씬 우수한 탓에 킬라칸도 그냥 뜯어버린다.

시스터 오브 배틀의 악랄한 워커인 페니턴트 엔진과 워기어를 달지 않고 1대 1로 붙으면 페니텐트 엔진의 장갑을 뜯어내 버린다. 드놋이 2티어, 페니턴트 엔진은 3티어인데다 같은 근접전용 워커임을 감안하면 드놋의 미칠듯한 성능을 짐작할 수 있다.

워커가 대부분이 그렇지만 이동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는데, 3티어 오비탈 릴레이 건설 후 드놋을 드랍포드에 태워 어디든 떨굴 수 있는지라 그 단점이 어느 정도 상쇄된다. 중후반부엔 적 본진에 드놋을 투하해서 발전기를 몽땅 뜯어버리는 악랄한 짓도 가능하다.

헬파이어 드레드노트는 보병 제압 능력 면에서 다른 모든 원거리 유닛을 능가한다. 기본 무장이 어썰트 캐논이라서 대보병 화력이 엄청난데다 고정 무장인 미사일 런처는 명중률 100%에 보병 넉백을 동반하기 때문에 2대 정도 동원하면 보병을 그냥 끔살시킨다. 근접전을 못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화력 하나는 확실하므로 든든한 화력 지원이 필요하다면 헬파이어 드레드노트를 따로 뽑자. 일반 드레드노트와의 궁합도 최상인데 일반 드레드노트가 적을 두들겨 패는 동안 헬파이어는 미사일 넉백으로 적 보병의 반격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다만 화력 특화 및 전담을 시키기엔 택티컬 스쿼드에게 워기어를 들려주는 게 화력이나 효율 면에서 훨씬 나으므로 넉백을 화력 지원용으로 일반 드레드노트와 함께 쓰는 게 제일 적당한 편.

8.2.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Dawn of War 2 시리즈에서도 나오며, 본작에서는 일반 드레드노트와 베너러블 드레드노트가 동시에 등장한다. 헬파이어는 등장하지 않는다. 이번 작도 PC게임 허용으로 코덱스 표준을 어긴 양팔 근접무기 패턴이 기본이며 역시나 전작처럼 워기어 착용으로 표준 패턴으로 복구 가능.

우선 싱글 미션에선 데비안 툴이 탑승하는 일반 드레드노트가 나온다. 의지 특성을 찍다 보면 베너러블 드레드노트로 업그레이드 된다. 마지막 확장팩 레트리뷰션에서는 테크마린 마텔러스가 공격계 특성을 최대로 찍으면[8] 스킬로 베너러블 드레드노트를 소환할 수 있고, 또한 마텔러스 대신 아너 가드를 투입시키면 위의 것보다 더 강화된 '정예 베너러블 드레드노트'가 나온다.

멀티에서는 일반 버전은 그냥 생산할 수 있으며, 영웅이 테크마린이라면 글로벌 스킬로 베너러블 드레드노트를 소환할 수 있다.

일반 드레드노트의 경우 기본적으로 강력한 근접형 워커이며, 스킬인 '황제의 주먹'(Fist of the Emperor)은 인근 적들에게 넉백과 스턴을 가하고 강한 데미지를 주는 스킬이다. 또한 이름난 전사라는 설정 때문인지 드레드노트가 적을 사살하면 터미네이터 스쿼드와 마찬가지로 인근 아군 병력들의 사기를 높여준다는 설정으로 짧은 버핑이 주어진다.

다만 2편에 와선 기갑 유닛 자체가 쓰는 것이 더 까다로워짐에 따라 드레드노트 역시 활용도가 많이 줄은 편. 워커중에선 상당히 강력한 면모를 보이는 점은 맞지만 기갑유닛들 자체가 대기갑 공격에 엄청 취약해져버려서 암흑기 드레드노트가 탱크버스터 2분대에 썰려나가는 모습을 보면 할 말이 없다. 게다가 전력 자원을 너무 많이 잡아먹어서 드레드노트 뽑을 돈으로 3티어를 갈 수준이기 때문에 2티어 유닛임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2티어엔 쓸 수도 없다. 2티어 드레드노트를 쓰려면 3티어를 포기하고 정말 타이밍 잘 잡아서 한타때 쓰는 수 밖에 없다. 굳이 쓰자면 3티어 후 주로 어썰트캐논 업그레이드를 기본으로 한 뒤 대인전차처럼 굴리는 정도. 그러나 3티어엔 터미네이터가 등장하면서 깡엘리트 체제로 넘어가는 스마 특성상 이 역시 효율이 떨어지는 편. 그나마 터미네이터 생산시 막대한 징발자원을 소모하는 단점을 활용한다면 후반에 징발자원은 모자라고 전력이 남아돌 때 지원용으로 뽑아주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다.

그리고 대기갑 능력을 높이는 멀티 멜타와 대보병 능력을 높이는 어썰트 캐논 업그레이드가 있는데, 이 업그레이드를 하면 사거리와 특정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능력이 부여되어서 좋지만 근거리 능력이 크게 하락한다. 특히 황제의 주먹이 사라지는 점은 뼈아프다. 그리고 덤으로 어째서인지 드레드노트가 적을 죽일 때 아군에게 버핑이 주어지는 기능도 사라진다. 심지어 근접으로 사살해도. 아예 고자가 되는건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인 보병 잡는데 큰 무리는 없으나 다른 기갑이나 워커등과의 근접전에선 힘이 쭉 빠지게 된다.

3티어에서 '기술 암흑시대' 업글을 해줄 수 있는데, 보조형 업그레이드인지라 무장 업글과 별도로 올라간다. 체력과 방어력이 올라가니 매우 좋은 업그레이드. 또한 무기를 달지 않고 이것만 해주면 근접전 능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강화가 되는 셈이니 더욱 좋다. 물론 여전히 원거리 능력이 없다는 게 흠이지만 말이다.

베너러블 드레드노트의 경우 일단 워기어를 달아줄 수 없다. 따라서 오로지 주먹질로만 싸워야 하는데, 기본 체력이 동레벨의 암흑시대의 기술업을 한 드레드노트보다 더 높다. 또한 역시 소환되는 형식인 터미네이터 스쿼드와는 달리 레벨 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9] 잘만 살리면 강화가 가능하며, 여기에 더불어 근접 드레드노트들의 기본 스킬인 황제의 주먹 스킬과 더불어 '돌진' 이라는 고유 스킬도 지니고 있다. 말 그대로 적의 넉백을 동반한 돌진형 스킬로 속도가 느린 근접형 드레드노트들에게 있어서 희망이 되는 기술이다.

그리고 베너러블 드레드노트의 특수 스킬이 하나 있는데, 만약 베너러블 드레드노트가 파괴되면 바로 펑 하고 터지는게 아니라 일단 체력이 무조건 1이 남고(남은 체력을 초월하는 공격력으로 파괴해도 이렇게 된다) 10초 정도 베너러블 드레드노트를 무적으로 만드는 보호막이 씌워진다. 그리고 베너러블 드레드노트는 스텟이 강화되어 더더욱 심하게 날뛰고, 그동안 인근의 모든 아군 유닛들의 능력치가 대폭 상승한다. 10초가 지나면 결국 베너러블 드레드노트는 터지면서 사라지고 아군 유닛들의 버핑도 사라지지만, 적어도 터지기 전까진 상기한 대로 베너러블 드레드노트 본인뿐만 아니라 모든 스페이스 마린 유닛들도 괴물급으로 강화가 되니 적들 입장에서는 10초가 10분으로 느껴질 정도로 괴로워진다.

8.3. Warhammer 40,000: Space Marine

카오스 드레드노트 플레이.
DLC로 나오는 게임 방식인 드레드노트 어썰트에서 등장한다. 멀티플레이에서 중앙지점을 점령하면 스페이스 마린 대신 드레드노트를 조종할 수 있다. 외형은 Dawn of War 2에 등장한 드레드노트를 기반으로 한 모양. 카오스 드레드노트 트윈링크드 오토캐논, 스페이스 마린 측은 어썰트 캐논을 보유하고 공용 부 무장으로 멜타건과 DCCW가 제공된다. 상기한대로 원판인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드레드노트의 정식 기본 무장이 멀티 멜타인데 어설트 캐논이 기본 무장 취급당하는 현실을 생각해보면 뭔가 묘하다.

커다란 덩치와 그에 걸맞은 높은 방어력에도 굉장한 기동력과 짧은 시간 동안 사거리를 막론하고 퍼붓는 매우 강력한 순간 화력, 스톰프+DCCW의 무지막지한 전방위 근접 범위 공격을 가지고 있다. 웬만하면 적 마린이 아무리 고수라고 해도 마주치는 순간 1 ~ 2초 이내로 끔살 가능. 또한 스페이스 마린처럼 스프린트가 가능하다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같은 팀 유저들이 드레드노트 주변으로 리스폰도 할 수 있다. 어썰트 마린처럼 점프가 불가능하다는 점만 제외하면 완전 사기캐. 다만 덩치가 커서 은엄폐가 거의 불가능하고 너무 쉽게 공격을 받는 데다가 딱 한 대밖에 없고 적들이 드레드노트를 가만히 둘 리가 없으므로[10] 자칫하면 금방 파괴당한다. 따라서 취급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상대가 멜타 플라즈마 캐논, 라스캐논이라도 들었다면 상황 봐서 튀자.

지금까지 RTS 게임에서 드레드노트가 뚱뚱한 상체와 짤막한 다리로 아장아장 걷는 모습이 귀여웠다면, 이 게임에서는 3인칭 시점에 힘입어 육중한 몸집과 무게감이 느껴지는 우람한 걸음걸이 덕에 엄청난 폭풍간지를 뿜어댄다. 게다가 그런 무게감과 덩치에 비해 움직임도 굉장히 빠르다. 게임 자체는 평가가 썩 좋지 않지만, 드레드노트의 위엄을 굉장히 멋지게 구현한 점은 큰 호평을 받았다.

8.4. Warhammer 40,000: Dawn of War 3

이번 작도 여전한 접근전 워커로 등장하기 때문에 양손에 클로를 들고 나온다. 일반 워커중 기동성이 가장 떨어지지만 최강의 맷집을 자랑하는것은 여전하며 전작의 황제의 주먹과 비슷하지만 좀 다른 슬램이라는 스킬이 추가되어 주변의 적을 스턴시키거나 넉백시켜버릴 수 있다. 또한 이 슬램 자체에 독트린 장착이 가능하여 슬램을 사용하여 원거리 공격을 튕겨버리는 장벽을 만들 수 있고 슬램 자체에 돌진 기능을 붙일 수도 있게 바뀌었다. 아쉬운 점은 이번 작에선 워기어 시스템이 대폭 축소되어 이번작 드레드 노트는 전작들처럼 워기어 장착으로 표준에 맞게 원거리 공격을 할 수 없게 됐는데 느린 이동속도를 보완할 방법은 없어서 원거리 유닛에 대응할 방법이 더욱 줄어버렸다.

생산 가능한 드레드노트와는 별개로 엘리트 클래스 유닛으로 2종이 추가되었는데 발매와 동시에 공개된 베네러블 드레드노트와 2017년 중순에 패치로 추가된 아이언 클래드 드레드노트가 있다. 베네러블 드레드 노트는 일반 드레드노트와 다르게 플라즈마 캐논 기본내장 사양으로 등장해 엘리트 포병으로서 나쁘지 않은 성능을 뽑내며, DOW 정규 시리즈 최초로 추가된 아이언클래드 드레드노트는 특성에 맞게 근접 유닛으로 등장했다. 일단 두 유닛다 6코스트 이상을 요구하는 중후반 엘리트 유닛이라 팀전 정도가 아니면 자주 보기 힘들다.

8.5. Warhammer 40,000: Space Marine 2

"역적놈들은 어디에 있나!!"
("사방에 있소!")
("영광스러운 형제여, 우리와 함께하여 그대의 분노도 풀고 우리의 대의실현도 도와주시오.")
"나를 살육의 장으로 인도하라!"
" 역겨운 마그누스의 종자들이군... 도 여기에 있나!?"
("그렇진 않소.")
"아쉽게 되었군! 그렇다면 나의 증오는 그의 졸개들에게 향하리라!"
(" 헬드레이크입니다!")
"저 흉물은 나의 몫이다!"
(즉시 거대한 석상을 집어던져 한방에 헬드레이크를 쳐죽이며 ) "황제 폐하의 이름으로, 너를 퇴치하노라!"
(" 홀리 테라 맙소사![11]")

본작의 씬스틸러 캐릭터. 울트라마린 리뎀터 드레드노트가 배틀바지에서 점검을 받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12]

이후 후반부인 사우전드 선과의 본격적인 전투에서, 헬브루트를 일방적으로 두들겨 패는 그야말로 폭풍간지를 보이며 등장.[13] 그러고는 아직 성에 안 찼는지 타이투스 일행에게 반역자는 어디 있냐며 묻고 잠시 동행한다.

타이투스 일행과 동행하는 동안 선두를 맡아 헤비 온슬롯 개틀링 캐논, 이카루스 로켓포드, 헤비 플레이머 등 온몸의 무장을 난사하여 잔고어, 컬티스트, 루브릭 마린, 스캐럽 오컬트 터미네이터등 상대를 안 가리고 모조리 갈아버리며, 발구르기 한 방으로 잔고어 무리를 피떡으로 만들고 워프 게이트까지 닫아버리는 등, 타이투스 일행이 총 한 번 쏠 필요도 없는 압도적 위용을 선보인다.[14] 그리고 화룡점정으로, 헬드레이크가 나타나자 위 대사를 외치며 자기보다 2배가량 더 큰 석상을 한손으로 집어들고 짱돌 던지듯 허리를 한 바퀴 돌려 냅다 집어던져 헤드샷으로 격추시켜 버린다.[15] 타이투스 일행을 장치로 인도한 뒤에는 그레이터 데몬을 향해 개틀링 캐논을 갈겨댄다.

명판이나 대화 등을 통해 안치된 형제의 이름이 발투스인 것을 알 수 있으며, 해당 개체는 리뎀터 드레드노트 작례 중 하나기도 하다.[16]

9.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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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엔젤의 드레드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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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핸드의 컨템터 드레드노트 울라크 브랜던[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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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전 사우전드 선즈 군단의 컨템터 드레드노트

10.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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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616427513.png
모티파이어 페니던트 엔진

아뎁타 소로리타스(시오배)들도 유사한 워커인 페니턴트 엔진과 파생형인 모티파이어(Mortifier)를 운용한다.

일반 드레드노트가 중태에 이른 스페이스 마린이 여전히 충성을 다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기계에 투신한 것이라면, 모티파이어는 카오스 드레드노트처럼 죄인을 처벌하기 위한 고문기계에 가깝다. 전장에서 도주하거나 자매들을 배신한 시오배들은 형벌 부대의 일종인 시스터 레펜티아에 배속되는데[18] 여기서 또다시 자신의 임무를 저버리고 도주하면 이들을 붙잡아 넣는 게 모티파이어다. 몸부림 칠 수 없게 사지를 묶고 자기 혐오를 증폭시키는 장치를 뼈에 박아 넣어서 이단을 아무리 죽여도 어떤 보람도 느끼지 못한 채 자괴감 속에 살아가며 속죄하게 된다.[19] 자매들을 배신한 레펜티아는 이보다 더한 운명을 맞게 되는데, 죽음이라는 안식을 맞이하지 못하도록 단순히 모티파이어에 아다만티움으로 만든 비좁은 관짝으로 덮은 앵커라이트(Anchorite)에 처박은 상태로 매달아 오래 살아남아 오래 고통받도록 만든다. 즉 페니턴트 엔진의 '조종사'가 노출되어 있으니 무력화시키기 쉬워 보이는 문제는 사실 애초에 그렇게 되도록 의도된 거다. 개중에서 그나마 죄질이 덜한 축이니까 빨리 죽을 수라도 있게 덜 무거운 형벌을 내린 게 조종사를 일부러 노출시킨 페니턴트 엔진이라는 것. 그럼 자살할 목적으로 꼴아박아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죽어버릴 수도 있을텐데 자원 낭비 아닌가? 싶겠지만 자신이 벌인 죄상을 끊임없이 두뇌로 전송해서 죄책감과 고통을 일으키기에 안식을 취할 틈도 없이 전투로 달려든다고 한다. 그 결과 적의 무기나 포화에 죽을 때까지 죄의 대가를 치르겠다는 강인한 집념과 전투 직전에 투입되는 약물에만 의지하여 움직이는 병기가 된다.

사실 40k 초기에는 드레드노트라는 말을 각 진영의 거대 로봇 유닛을 의미하는 단어로 썼다. 그래서 데프 드레드는 오크 드레드노트, 레이스로드는 엘다 드레드노트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오크 역시 유사한 구조와 크기를 가진 데프 드레드를 운용하는데, 일단은 멀쩡한 오크가 멕보이 페인보이의 도움을 받아서 탑승한다. 그레친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타는 킬라 칸이라는 것도 있다. [20]

한편 엘다의 드레드노트라 할 수 있는 레이스로드는 스피릿 스톤이 조종하는 것으로, 말 그대로 죽은 영혼이 탑승한 워커다. 스페이스 마린 드레드노트도 반쯤 죽은 전사에게 안식을 주지 않고 쓰는 만큼 본인의 의사를 사전에 제대로 받는 등 여러모로 조심해 하는데,[21] 레이스로드와 레이스가드는 한술 더떠서 이미 죽은 망자의 영혼을 도로 깨워 전사로 써먹는 것이다보니 정작 쓰는 엘다조차도 강령술이라고 주장하는 엘다가 많고 쓰더라도 스페이스 마린이 드레드노트를 대하는 것 이상으로 존중한다. 종족 자체가 멸망에 한 발을 담그고 있는 절박한 상황이라 이런 짓마저도 어쩔 수 없이 용인하고 있는 것. 암울한 그림다크를 표방하는 워해머 40k 답게 시간이 흐를수록 가동되는 레이스로드와 레이스가드의 수는 꾸준히 늘어나는 중이라고 한다. 애초에 죽음조차 더 이상 아엘다리의 안식처가 아니니.
드레드노트에 안치된 자들은 그만큼 베테랑이라는 뜻이기에 대부분 '전례관(Ancient)'이라는 직책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챕터 마스터의 존경받는 고문으로 활동하며 자신이 기억하고 있는 챕터의 역사와 프라이마크의 활동들을 후임 대원들에게 전해주곤 한다. 가장 유명한 전례관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라일라너로, 지구 통합 전쟁 시절부터 4만년 대까지 거의 2만 년을 살아남았던 그야말로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드레드노트에 안치된 당사자의 시점에서 내외부를 인식하고, 기동 시퀀스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려주는 단편 소설 영광된 무덤이 있다. 화자는 블랙 템플러 소속이고 3차 아마게돈 전쟁이 배경. 영광된 무덤 후반 오디오 파일도 있다.

드레드노트는 전신의 센서와 행성 누스피어(=행성단위 인트라넷)와 연동되는 중추신경망을 통해 주변의 온도/습도/고도/사계와 기후/가속도와 중력 등을 인지하기 때문에 사실 전면 관측창은 전혀 필요 없다. 소설에서도 관측창을 통해 보았다던가 관측창을 이용해 적을 탐지했다던가 하는 묘사는 전무하며, 저건 말 그대로 장식용 혹은 마지막 관측 수단 이상의 의미가 없다. 다만 머리 쪽이 온전하고 깨어 있길 즐기는 드레드노트들은 평소에 직시형 관측창으로 세상을 보길 좋아한다면 그걸로 볼 수는 있는 정도. 던 오브 워 2의 데비안 툴이 직시형 관측창을 통해 눈에 빛이 들어오는 묘사가 있다. 출처

10.1. 관련 문서

10.2. 외부 링크



[A] 출처: Codex - Adeptus Astartes Space Marines 8th edition "DREADNOUGHTS" [2] 워해머 40,000 세계관에서는 기계공학과 생체공학이 매우 발달해 있어, 팔다리 영구 손상 정도는 부상으로도 치지 않으며 사이보그화 등으로 간단히 복구한다.(대표적인 예로 마니우스 아우구스투스 칼가는 왼쪽 눈이 기계다.) 심지어 양쪽 폐를 잃고, 치료를 받아도 전투가 불가능할 정도의 손실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드레드노트에 들어가기에 '멀쩡하다'는 판단을 받은 울트라마린이 행성 총독관으로 발령된 사례도 있다. 따라서 여기서 말하는 ‘심각한 부상’이란 치료를 포기해야 할 수준의 부상을 의미한다. [3] 드레드노트는 챕터에서 귀중한 인물이 안치되는 만큼, 최전선에서 전공을 세운 베테랑뿐만 아니라 캡틴 이상의 지휘관도 안치될 수 있다. 그러나 드레드노트의 주된 용도가 지휘보다는 화력 지원이나 탱킹에 특화되어 있으며, 깨어 있는 것 자체가 고통스럽기 때문에, 지휘자로서의 역할은 대부분 포기하고 전투에만 전념하는 경우가 많다. [B] 출처: 워해머 40k 팬덤 위키 [5] 이 대사가 꽤나 인상깊었는지 영미권에선 드레드노트를 상징하는 어구로 쓰인다. [6] 타이라니드 괴수는 긁어볼 거리라도 있지 워커는 차량 장갑이라서 일정 수치 이하면 전혀 피해를 줄 수 없다. 한때 타이라니드가 호드 아미를 쓰지 않은 이유도 다 이 녀석 때문이었다. [7] 이름은 킬라 칸이긴 하나 정작 PC 게임의 원판인 구판 코덱스에서는 데프 드레드로 분류되는 외형과 성능을 보유하고 있었다. [8] 마텔러스의 특성 중에서 체력계 특성의 경우 최대치로 찍으면 텔레포트 릴레이 비컨(마텔러스가 소환하는 텔레포트 릴레이 비컨은 유닛 소환이 불가능 하지만 충원이 가능하다.)이 해금되고 보조계 특성의 경우 최대치로 찍으면 머신 스피릿의 축복 스킬에 머신 스피릿의 저주 기능(적의 차량과 건물에 사용하여 효율성을 상당히 제한시킨다.)이 추가된다. [9] 사실 카오스 라이징까진 터미네이터 스쿼드도 레벨 업이 가능했으나 레트리뷰션에서 불가능하게 막혔다. 참고로 렐릭 유닛들도 레벨 업이 레트리뷰션부터 막혔다. [10] 드레드노트 어썰드의 목표 부터가 드레드노트를 선점한 팀은 드레드노트가 점령지들을 점령하여 아군이 포인트를 채울수 있도록 팀원이 드레드노트를 보호하는 것이고 드레드노트를 얻지 못한 팀은 상대 팀이 점수를 얻지못하게 빨리 드레드노트를 파괴한 뒤 공석이 된 드레드노트 거점을 상대보다 빨리 차지해 얻어 똑같이 팀이 드레드노트를 보호하며 먼저 포인트를 다 채우는 측이 우승하는 드레드노트가 승리의 핵심이라 가만히 두는게 더 이상한 판이다. [11] Holy shit이나 Holy jesus 같은 감탄사의 40k판이다. 알기 쉽게 표현하자면 '하느님 맙소사' 같은 표현이다. [12] 해당 장면에서 담당 테크마린이 "이 형제는 벌써 50년이나 전장을 밟지 못했으니 빨리 정비를 마치자"고 닦달하고, 테크프리스트는 "적절한 의식과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실랑이를 벌이는 깨알같은 개그를 보인다. [13] 직전 타이투스 일행이 고전한 헬브루트를 온슬롯 개틀링 캐논으로 벌집을 만들다, 발악으로 썬더 해머를 휘두르려 하자 파워 피스트 핵꿀밤으로 패링해 제압하고, 그 충격으로 헬브루트의 안치관 뚜껑이 열리자 냅다 개틀링 캐논을 꽂아넣고 발사해 내부를 갈아버린다. [14] 심지어 이 장면에서는 무적이어서 움직이는 엄폐물 역할을 톡톡히 하기에, 그냥 뒤에서 무쌍을 지켜보면서 따라가기만 해도 되는 수준. [15] 이때 가드리엘이 압도적이 드레드노트의 활약을 본 유저들의 감상을 이야기하듯 "홀리 테라 맙소사...."라고 감탄한는건 덤. [16] 여담으로 스마2에선 캡틴 아케란을 포보스 아머를 입은 캡틴의 작례로 내놓는 등 미니어쳐 게임의 작례를 차용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발투스도 이 연장선으로 나온 것이라 추정된다. [17] 전 탑승자가 전사하면서 관이 파괴되고 적절한 보급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새로운 탑승자를 안치할 수 있는 관이 없자 암흑기 유물로 목숨을 유지하는 와중에 케이블만이 연결된 상태다. [18] 광신의 화신인 소로리타스답게 몇몇은 매우 사소한 죄목을 가지고 자수해 자발적으로 레펜티아가 되기도 한다. [19] Codex: Adepta Sororitas, 8th Ed., p.59 [20] 각 메카의 설정이 재밌다. 데프 드레드는 사지 멀쩡한 오크가 전장에서 날뛰는 데프 드레드를 보곤 자기도 저렇게 개쩌는 물건에 타고 싶어 의뢰하여 제작되는데, 문제는 데프 드레드를 조종하려면 뇌와 신경을 데프 드레드에 직접 연결해야 되기 때문에 죽을 때까지 내릴 수 없다. 그 사실을 뒤늦게 깨달은 오크가 분노로 미쳐 날뛰는 걸 또 다른 오크가 보곤 데프 드레드 탑승자가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다보니 데프 드레드에 탈 오크가 부족할 일이 없다고 한다. 킬라 칸의 경우, 그레친은 오크보다 약삭빠르고 머리도 돌아가는 편이라 데프 드레드와 마찬가지로 킬라 칸에 탑승하면 자기도 두 번 다시 내릴 수 없는 걸 알지만, 오크에게 핍박받고 괴롭힘당하는 소모품 같은 삶에서 벗어날 유일한 방법이 그것 뿐인 것도 잘 알고 있어서 킬라 칸의 재료가 될 그레친이 부족할 일 또한 없다고 한다. [21] 그래도 황제를 섬기는 것이 최대의 명예라 생각하기에 몇 챕터를 제외하곤 대부분이 탑승하길 원한다. 드레드노트에 탑승시키는 것이 일어나기 적은 이유는 다른게 아니라 드레드노트가 너무 귀해서 새로 만드는게 거진 불가능하다는 것 때문. [22] 스페이스 마린, 카오스, 오크 등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