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29 04:33:27

파비오 카스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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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오 카스티요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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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리
(2016~2016.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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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6.24.~2016)
오간도
(2017)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등번호 47번
브라이언 슐리터
(2017)
파비오 카스티요
(2018~2019)
마츠오카 코키
(20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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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오 카스티요
Fabio Castillo
출생 1989년 2월 19일 ([age(1989-02-19)]세)
사마나
국적
[[도미니카 공화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88cm, 110kg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2006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 ( TEX)
소속팀
바케로스 라구나 (2015)
한화 이글스 (2016)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17)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2018~2019)
토로스 델 에스테 (2011/12~2016/17)
등장곡 MercyMe - I Can Only Imagine[1]

1. 개요2. 선수 경력
2.1. 마이너리그 시절2.2. 한화 이글스
2.2.1. 6월2.2.2. 7월2.2.3. 8월2.2.4. 9월 이후2.2.5. 총평
2.3.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시절2.4.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2.4.1. 2018 시즌2.4.2. 2019 시즌
3. 연도별 성적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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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도미니카 공화국 국적의 우완투수. 2016 시즌 중에 웨이버 공시된 알렉스 마에스트리의 대체 선수로 한화 이글스에 영입되었다.

2. 선수 경력

2.1. 마이너리그 시절

2006년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마이너 리그에서 데뷔 한 뒤, 흔히 마이너 리거들이 옮겨다니듯 이 팀 저 팀 왔다갔다했던 선수로 한국에 오기 전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더블A와 트리플A에서 14경기(13선발) 3승 7패 평균자책점 4.52를 기록 중이었다. 2014년에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 선정한 '시속 100마일(약 161㎞)을 던지는 유망주'로 뽑히기도 하였다. 메이저 리그 경험은 전무하다.

2.2. 한화 이글스

2016시즌 중반에 알렉스 마에스트리의 대체자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 한국 땅을 밟았다. 몸값은 총액 25만 달러. 보도자료에 따르면 155km/h 이상의 강속구를 던지는 유형이라고 한다. 다만 삼진을 잘 잡으면서도 제구력이 문제였다고. 선발로 고정으로 뛰기 시작한건 최근이고 이전까지는 계투로 뛰었다는 듯. 그리고 로저스, 로사리오에 카스티요까지 모두 도미니카인으로, 김성근이 믿고 쓰는 도미니카 선수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는 것을 일게 해 준다.

한국에 오고 인터뷰를 했는데, 한계 투구 수를 경기당 130개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문제는 김성근이 혹사의 달인 이다.

2.2.1. 6월

6월 25일 롯데전 7이닝 105구 3K 4피안타 1실점으로 성공적인 KBO 데뷔전을 치렀다. 팀이 승리하며 첫 승. 최고구속 159km, 7회에도 150대 중반의 구속을 유지하는 위력적인 피칭이었다. 1회까지만 해도 157km/h의 로저스를 연상시키는 미친듯한 구속을 보여주며 모든 팬들을 설레게 했으나 2회에 황재균에게 대형 홈런을 맞았다. 하지만 이후 무실점 피칭으로 데뷔전을 완벽에 가깝게 마무리지었다.

경기후 인터뷰에서 "평소보다 구속이 잘 안나왔다. 다음번엔 101마일 이상 던질 수 있도록 해보겠다"는 무시무시한 말을 남겼다.

그러나 3K 3사사구 1피홈런에서 볼 수 있듯 세부 성적은 안 좋은 피칭이었다.[2] 몇 경기 더 보고 성공 여부를 판단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좋지 않은 세부 성적답게 4일 휴식 후 등판한 6월 30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는 2⅔이닝 6실점으로 조기 강판되었다. 제구 문제를 여실히 드러낸 경기. 사실 제구는 잘 되긴 했는데, 이 날 넥센 코칭스태프에서는 "구속이 무섭다 생각하지 말고 송은범이 나왔다 셈 치고 배트 돌려라"고 했다 결국 박정음도 157km/h 구속의 공을 때려내며 카스티요가 적잖이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근데 원래 히어로즈는 빠른 공을 잘 치는 구단이다. 괜히 니퍼트가 히어로즈 공포증에 걸린 게 아니다.

2.2.2. 7월

7월 8일 삼성전 5⅓이닝 6피안타 4사사구 3K 3실점으로 승패없이 물러났다. 아직 적응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불안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7월 13일 LG전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깜짝 구원 등판했다. 7회말 동점 무사 1루에 마운드에 올라 3이닝 무실점 투구했고 8회초 한화가 2점을 내면서 구원승을 챙겼다.

7월 17일 KT와의 1차전에서 2이닝 1실점으로 잘 막다가 3회에 4실점을 하며 급격히 무너진 탓에 송창식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구속만 빠른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사게 되었으나, 상대 용병 로위가 평균자책점 54.00이라는 어메이징한 피칭을 보여주고 양 팀 다 7명씩이나 투수를 쓰는 총력전을 한 탓에 크게 부각되지는 않는 편.

7월 24일 사직 롯데전에서 8이닝 4피안타 1사사구 7K 1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묘하게도 선발로써 호투한 경기가 모두 롯데전이라 로나쌩이 될것이라는 예측이 있다.

2.2.3. 8월

8월 2일 KIA전 9:8로 앞서던 9회말에 마무리 투수로 등판했다. 시즌 두 번째 구원 등판이었는데, 결과는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한채 연속 3안타를 허용해 블론 세이브를 저질러 버렸다. 거기에 정우람이 2사 만루까지 잘 잡았으나 박찬호에게 끝내기 안타를 내줘 자신의 책임주자가 홈을 밟는 바람에 패전 투수가 되었다.

8월 5일 NC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경기 초반에 패스트볼 구속이 겨우 140km/h 중후반 대에 머물러 3일전 불펜으로 등판했던 여파가 아닌가 했지만, 위기상황과 경기 중반으로 갈수록 구속을 150km/h 초중반까지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6이닝 2실점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다만 2회에 2실점을 내줄때는 정말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지는 듯하다가 하주석의 호수비로 겨우 탈출한 면이 있고, 이후에는 안정적으로 피칭을 이어나갔다. 루머에 의하면 코치가 처음엔 변화구 위주로 피칭하다가 후반에 구속을 끌어올려서 던지길 주문했다고 한다. 느린 공은 그럭저럭 타자들이 맞췄지만 갑자기 빨라지는 구속 때문에 후반에 타자들이 맥을 못 추렸다. 카스티요 말대로는 내년에도 한화 남을 마음이 있다고 하며, 매 경기를 나가면서 배우려는 마음이 강한 것 같다.

8월 11일 롯데전 5⅔이닝 동안 99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3사사구 5K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5회 2사까지 노히트 호투했으나 이후 난조를 보이며 6회 송창식과 교체됐다.

8월 17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두산전에서 96개(스트라이크 60개, 볼 36개)의 공을 던지며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5K 4실점을 기록했다. 3회까지 퍼펙트를 이어갔고 팀도 4점의 득점지원을 해주었지만 결과는 4:4로 팽팽하게 맞선 중반 실책으로 인해 무너졌다..

8월 22일 넥센전 3회까지 무실점 호투하다 4회 들어 갑작스러운 제구 난조와 행복수비까지 겹치는 바람에 결국 3실점을 했다. 반면 타선은 맥그레거에게 완벽하게 묶이며 패색이 짙었으나 4회말 갑작스런 비로 우천취소.
8월 28일 SK전 6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김태균의 5타점과 로사리오의 3점 쐐기포 등 득점지원을 빵빵하게 받으며 선발승을 챙겨갔다.

2.2.4. 9월 이후

9월 2일 LG전에 구원등판하여 구원승을 또 챙겼다.

9월 6일 마산 NC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문제는 이 등판이 2일 LG전에 불펜 등판 이후 3일 휴식 후 등판이었다는 것. 5회에 투구수가 100개가 가까워오자 슬슬 맞아나가기 시작했고, 끝내 모창민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점수가 동점이 되고 말았으나 감독은 무슨 생각인지 카스티요를 내리지 않고 125개까지 던지게 내버려뒀다. 더 큰 문제는 이러고도 4일 휴식 후 일요일에 선발 등판을 해야 하며, 최악의 경우 일요일이 되기 전에 불펜으로 땡겨쓸 가능성이 0이 아니라는 것이 문제.

9월 11일 우려했듯이 결국 2⅓이닝 동안 5실점하면서 조기강판되었다. 다만 팀타선이 폭발하면서 다행히 팀은 6:7로 승리.

9월 16일 롯데전에서 2⅓이닝 9피안타 6실점(6자책)으로 강판당했다. 평균자책점은 5.54로 상승했다.

가을야구를 위해서 압도적인 승률이 필요한 팀에 도움이 전혀 안되는 모습이다. 재계약 가능성도 추락 중. 중간계투로 보직을 전환한 서캠프와 같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고, 로사리오마저 말도 안 되는 수준으로 하락하여 짐싸리오 모드로 돌아가버린 탓에 어번 시즌 외국인 농사는 완전히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전적으로 카스티요 잘못은 아닌데, 이미 카스티요가 4일 휴식 후 등판에서 별로 안좋은 모습이었는데도 9월 내내 4일 휴식 후 등판 일정으로 굴려먹고 있다. 더구나 16일 등판 이전 15일에도 하루종일 불펜 대기를 하고 있었으니 다음 날에 좋은 모습을 보이면 그게 이상한 것이다.

9월 20일 LG전에서 불펜으로 등판했으나 ⅓이닝 4피안타 4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졌다. 카스티요 등판 전까지 한화는 4:3으로 간신히 역전의 희망을 보고 있었으나, 카스티요가 화려하게 불을 지르고 뒤에 윤규진이 주자를 모두 들여보내는 3점 홈런을 얻어맞으면서 희망도 완전히 끝났다.[3]

9월 22일 NC전에서 불펜에서 몸을 풀고 있어 불안한 예감을 주었고 아니나 다를까 단 하루 쉬고 첫 번째 투수 이재우의 뒤를 이어 불펜으로 등판했다. 테임즈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도박이 먹히나 싶었던 찰나, 야수진의 송구 미스와 폭투로 이호준에게 결승 득점을 허용하였고, 끝내 불펜이 무너지고 타선이 무너지며 또다시 패전투수가 되었다.

9월 27일 두산전에서 5이닝 동안 107구를 던지며 5피안타(1피홈런) 6사사구 3K 4실점(4자책)을 하고 내려갔다. 1회에는 무난하게 넘어갔으나 2회에 급작스럽게 제구난조를 겪으며 이원석에게 3점 홈런을 맞았다. 이후 이닝도 여전히 볼질이 있었지만 어떻게든 꾸역꾸역 막고 5이닝을 마친 뒤 김재영에게 볼을 넘기고 내려갔다. 그렇게 패전투수가 되나 싶었으나 9회 2사 후 두산의 마무리 홍상삼이 카스티요 이상의 제구 난조로 완벽하게 무너진 덕[4]에 팀이 역전승을 거두어 패전은 면했다.

10월 3일 두산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6이닝을 90구 4피안타 2볼넷 1사구[5] 4실점(3자책)으로 막고 7회에 심수창과 교체되었다. 팀이 메가이글스포를 발동해 13점이나 득점지원을 해준 덕에 오랜만에 시즌 7승(5선발승)을 챙겨갔다.

2.2.5. 총평

기대했던 것에 비해서는 조금 부족했을 지언정, 팀 내외적인 분위기가 어수선할 때 합류했고 나중에는 뚜렷한 보직 없이 굴려졌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자기 몫은 꽤 해준 선수라고 봐야한다. 불펜으로 성적이 명백하게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기용했던 김성근 감독의 80년대 태평양 돌핀스식 투수운용이 문제였지 선수 본인을 욕하기는 힘들다. 연투 가능성이 있는 추격조로 전환된 뒤에도 60구만 던지겠다 선언했다는 서캠프와 달리 물러날 곳이 없다는 생각이었는지 진짜로 겸손했던 건지 나름 피칭에 대해 성실히 배우고, 군말없이 굳은 일도 마다하지 않아 인성 면에서 별 탈은 없었다. 당연히 감독도 로사리오와 더불어 착하다고 좋아한 편이었다.

그래도 외인 투수에게 건 기대에 비해 아쉬운 성적을 기록한 탓에 재계약은 어려울 것으로 보였고, 결국 시즌 후 방출되었다. 볼넷 40개에 손시헌, 오재원, 강민호 등의 부상을 야기한 사구 10개 등 제구력 난조가 결정적인 요인인 듯.[6]

데뷔전인 롯데전에서 강렬한 투구를 보여주며 로나쌩 클럽에 가입되지 않을까 기대를 모았으나, 직구에 타자들이 적응하면서 나중에는 탈탈 털려서 무산되었다. 로저스 급의 피칭을 기대하는 이도 있었지만, 빈약한 제구력과 감독의 오늘만 보는 투수운용으로 딱 대체 용병 수준의 역할만 해주고 KBO 리그를 떠나게 되었다.

보직 파괴로 무너졌던 탓인지 방어율이 16시즌 송은범의 6.42보다 더 높은 6.43이다. 그래도 외인 투수 4인방의 13승 중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7승을 따냈다.

2.3.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시절

2017시즌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그러다가 5월경 뜬금없이 40인 로스터에 등재되었고 이후 확대 엔트리를 통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등록되었다.

9월 2일 샌디에고와의 경기에서 불펜으로 출전해 프로 데뷔 후 12년만에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1.1이닝 2탈삼진으로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역시 한화출신 용병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 다음날에는 0이닝 2실점으로 메이저리그의 매운 맛을 보면서 경기의 패배에 일조하였다. 제구력은 여전히 고쳐지지 않은 듯.

결국 팀내 유망주 투수인 워커 뷸러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9월 6일에 지명할당 조치되었다.

2.4.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2018년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와 계약을 맺어 일본에 들어오게 되었다. KBO → MLB → NPB 순서로 공식 경기 경험을 갖게 되는 특이한 케이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도 제구 때문에 안 통한 선수가 상위 리그인 일본에서 성공하긴 어렵다고 보는 팬들이 많지만, 한국에서 망하고 일본에서 흥한 케이스는 꽤 있다. SK에서 몇 경기만에 퇴출당한 케니 레이의 경우 라쿠텐에서 선발로 괜찮은 활약을 보인 바 있다.

일본으로 넘어가 오타니의 최고 구속을 넘어보겠다는 인터뷰를 했다. 일본에서도 선발 요원으로 뛰려는 듯 한다. 개막 로테이션부터 선발진에 넣을 생각이라고 한다. 야후재팬 댓글 등을 보면 일본 팬들 역시 큰 기대는 하고 있지 않다. 세이부가 외국인 투수를 워낙 못 뽑는 팀이다.

2.4.1. 2018 시즌

홍백전에서 가네코 유지, 겐다 소스케, 아사무라 히데토를 상대로 6구만에 삼자범퇴시키면서 1이닝 퍼펙트를 달성했다. 그러나 구속은 149km를 보여주면서 구속이 아직 덜 올라왔음을 보여주었다.

그 후 2월 24일 치바 롯데 마린즈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팀은 7대1로 졌다.

4월 4일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전에서 선발로 나온다고 한다. 그 전까지는 2군에서 감을 조율하겠다고. 참고로 상대투수가 릭 밴덴헐크. 이날은 야쿠르트의 데이비드 허프, 오릭스의 앤드류 앨버스까지 KBO 출신 선수가 4명이나 선발로 나온다.

4월 4일 6.2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상대 밴덴헐크는 6이닝 2실점을 기록하면서 판정승을 거두었다. 심지어 16타자 연속 퍼펙트를 기록했다. 최구 구속은 155km로 한국 시절에 비해서는 덜 올라왔다.

4월 11일 치바 롯데 마린즈 전에 선발로 등판했는데 고질적인 제구불안 덕분에 4이닝동안 사사구만 6개를 내주는 등 볼질을 일삼다가 결국 4이닝 4실점으로 강판당했고, 볼질 때문에 투구수가 늘어나서 이닝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4월 18일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전에 선발등판하여 6이닝 1실점 5삼진으로 호투했다. 팀은 8회까지 8대0으로 끌려가다가 8회에 7점, 9회에 2점을 득점하면서 기적적으로 8대9로 승리하여 패전투수는 면했다.

4월 25일 또 소프트뱅크의 밴덴헐크와 맞붙었는데 이번엔 이기긴 이겼지만 본인도 5이닝 무실점을 하다가 그 후에 0.1이닝 4실점을 하면서 5.1이닝 4실점으로 그냥 그랬다. 뭐 승리투수가 되는 데는 성공했다.

그 후로 털리면서 ERA 5.00까지 갔다가 5월 8일 6.1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ERA 4.05까지 올라왔다. 팀은 카스티요가 내려갈 때까지는 무승부를 유지하다가 불펜 방화로 패했다.

5월 29일 교류전 첫경기에서 히로시마 타선을 상대로 5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승리를 챙겼다. 시즌 3승 3패 ERA 4.59.

6월 5일 요코하마 DeNA 상대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 4승을 따냈다.

파일:카스티요데드볼.gif
6월 12일 야쿠르트 스왈로즈전에서 4회 1사때 상대 포수 나카무라 유헤이에게 던진 패스트볼이 머리를 강타해 곧바로 퇴장당했다. 공에 맞은 나카무라는 그대로 거품물고 기절해 실려나갔다.

결국 3.1이닝 3실점을 기록하다가 퇴장당했고, 팀이 3대1로 지면서 그대로 패전투수가 됐다.

현재 4승 4패 기록중. 평균자책점만 보면 4점대 초중반으로 준수해 보이지만 NPB의 투고타저를 감안하면 4~5선발 수준으로[7] KBO 시절보다는 낫지만 외국인 선수라고 하기에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중이다.

결국 애매한 성적 때문에 교류전 이후 불펜 투수로 전업한다고 한다. 불펜으로 뛰면 빠른 구속으로 불안한 제구를 좀 더 상쇄할 수 있을 거 같아서 내리는 판단이라고. 마무리인지 중간계투일지는 미정인데 마무리일 가능성이 높을 듯. 선발로는 5승 4패 ERA 4.28. 불펜 전업 직전의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고 5승을 찍었으니 코칭스태프에게 찍히거나 한 것은 아닌 듯.

일단 6월 22일 경기에서 5대0으로 리드하는 9회말에 등판하였는데 1사만루를 내주고 1실점을 하고 말았다. 현재 13경기 5승 4패 ERA 4.28. 마무리로 생각해서 구위점검차 9회에 올린건지 아니면 마무리가 아니라서 세이브 요건이 아닐 때 올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첫 등판부터 위기를 내주는 바람에 신뢰도가 떨어졌을 듯.

마무리로 낙점된 거 같다. 6월 24일 경기에서 8:5로 리드하는 9회말에 등판하여 후지오카 유다이에게 홈런 맞긴 했지만 그 외에는 안타를 허용하지 않으며 1이닝 1실점으로 일본무대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6월 27일 경기에서 3:3 동점상황에서 9회초에 등판하여 1이닝 1삼진을 기록하고 이후 12회까지 점수가 나지 않아 무승부가 되었지만 일본무대에서 첫 홀드를 기록했다.
7월 1일 1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팀이 그 직후에 다시 점수를 내서 시즌 6승.

7월 3일 기준 17경기 12선발 6승 4패 2세이브 1홀드 ERA 4.16 기록중.

7월 7일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

7월 8일 마무리로 나왔으나 1이닝 2실점으로 블론세이브를 기록. 근데 타선 도움을 받아서 이날 시즌 7승을 거두었다.

7월 11일 8:2로 이기는 9회 초에 나와 볼질로 2사만루를 내주는 등 최악의 피칭을 하며 1이닝 2실점으로 망했다. 참고로 8:4에 2,3루까지 허용하여 투수를 교체할 시 세이브 요건이 되는 상황이었다.

7월 20일 팔꿈치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 말소 전 성적은 20경기 12선발 7승 4패 3세이브 1홀드 ERA 4.48. 마무리 자리는 공교롭게도 같은 해 한화 이글스에 먼저 입단할 뻔했던 듀엔트 히스가 땡빵으로 영입되어 맡게 되었다.

9월 현재 복귀해서 2군 뛰긴 하는데 1군에 자리가 없다. 구속은 좋았지만 막장제구와 애매한 성적으로 인해 재계약을 할 수 있을지는 의문. 근데 확실히 한국 시절보다 오히려 성적이 좋다 참고로 이 시즌의 최고 구속은 157km/h로 한국에서 뛸 때 보다는 조금 느렸다.

11월에 팔꿈치 수술을 받아 전치 2개월 판정을 받았다. 이런 뉴스가 나오는 것을 보아하니 내년에도 세이부에서 뛸 것 같긴 하다. 그리고 팬들의 여론도 재계약을 하는 쪽에 몰려 있다. 왜냐하면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에게 유독 강했다는 점과 키쿠치 유세이의 미국 진출로 인해 내년의 세이부 선발 투수진이 붕괴될 예정이기 때문에 선발이 가능한 투수가 한 명이라도 더 있는 것이 좋기 때문인듯. 그리고 인성 면에서도 평가가 괜찮았다.

2.4.2. 2019 시즌

그리고 결국 재계약에 성공하여 2019년에도 일본에서 뛴다.

그런데 분명히 작년에 수술을 받을 당시 전치 2개월이랬는데, 1, 2군 모두 등판이 없다.

결국 8월 7일 자유계약 공시되어 방출되었다. 2군 경기에 1경기 등판한 것이 전부였다고.

여담으로 극악의 제구력에도 불구하고 NPB 통산 폭투가 0개였다.

이후 아무 리그에서도 뛰지 않은 것으로 보아 은퇴한 듯.

3. 연도별 성적

역대 기록[8]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6 한화 20 84 7 4 0 0 0.636 6.43 106 7 50 60 62 60 1.74
KBO 통산
(1시즌)
20 84 7 4 0 0 0.636 6.43 106 7 50 60 62 60 1.74

4. 관련 문서


[1] NPB 시절 등장곡이다. KBO 시절이 아니다. [2] 카스티요의 마이너 통산 BB/9는 4.2로 이정도면 평상시의 사사구 허용개수와 비슷하다고 봐야 한다. [3] 이날 기준으로 카스티요가 로위보다 평균자책점이 높아졌다. KBO 데뷔 초반 불안했던 로위가 오히려 적응을 하고 관리를 받으면서 점점 나아지고 있는 것에 비해, 카스티요는 점점 안좋아지기만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된 것. [4] 외야의 산책 수비로 안타를 내준 뒤 0이닝 4볼넷 4실점으로 불을 질렀는데 심지어 9월 내내 볼넷이 하나도 없던 하주석도 공을 골라서 출루할 정도였다. [5] 오재원이 1회에 이 공에 맞고 최주환과 교체되어 경기에서 빠졌다. [6] 오재원이야 1경기 결장으로 끝났지만, 손시헌은 갈비뼈 골절로 전치 4주 판정을 받았고, 강민호의 카스티요의 사구를 시작으로 송창식, 권혁까지 롯데와의 경기동안 사구를 허용한 탓에 두 팀 간의 분위기가 험악해져버렸다. [7] 이 동네는 풀타임 선발 중 4점대면 평자 꼴찌 경쟁을 하는 곳이다. KBO로 치면 5점대 초중반 수준이다. [8] KBO에서의 성적만 기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