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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폰 리건 クロード・フォン・リーガン Claude von Rieg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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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 2부 |
1. 개요
(사람 좋아 보이는 미소가 인상적이지만……
눈이 웃지 않는 기분이 들어. 방심할 수 없는 상대일지도 몰라.)
클로드에 대해 벨레트/벨레스가 느낀 첫인상
눈이 웃지 않는 기분이 들어. 방심할 수 없는 상대일지도 몰라.)
클로드에 대해 벨레트/벨레스가 느낀 첫인상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의 등장인물.
귀족 공동체 '레스터 제후 동맹령'의 맹주를 맡고 있는 명문가 리건가의 적자로, 금사슴반의 반장을 맡고 있다. 반장이기 때문에 게임 내에서 다른 반으로 스카우트할 수 없다.
호감을 주는 미소와 서글서글한 태도가 인상적이다. 그러나 첫 대면시 주인공이 '사람 좋아 보이는 미소가 인상적이지만, 눈이 웃지 않는 기분이 들어. 방심할 수 없는 상대일지도 몰라.' 라고 할 정도로 꺼림찍한 면모가 있는 캐릭터. 클로드도 스스로를 '시의심 덩어리'라고 평가할 정도로 어딘가 방심할 수 없는 일면도 있다.
좋아하는 차는 동방 가향차와 캐모마일 티. 2부에서는 턱수염을 길렀고, 동맹령의 맹주로 등장한다.
2. 특징
리건 공작의 외손자로 레스터 제후 동맹의 차기 맹주. 어머니 티아나 폰 리건이 리건 공작의 딸이라는 것 외에는 출생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다. 1년 전 갑자기 튀어나와 리건의 적자임을 공표받았으며, 은근히 알려진게 적어 로렌츠에게는 정말로 리건가의 자식이 맞느냐는 의심을 받기도 한다. 의혹과는 별개로 리건의 문장을 소유하고 있기에 어찌됐건 그가 리건의 핏줄을 타고났다는건 틀림없는 사실이다.몇 년 전까지 아버지 집에서 살았다고 한다. 현재는 외가로 넘어와 대가 끊기기 직전이던 가문을 이어받을 절차에 들어갔다. 어머니는 본가로 가기 싫다며 다른 곳으로 떠났고, 대신 아들은 자유롭게 살도록 허락해 주었다고. 조실부모한 인물이 넘쳐나는 작중에서 드물게 양친이 멀쩡하다.
성격이 굉장히 능글맞으며, 주변 사람들 건수만 생기면 놀려먹는 걸 좋아한다. 그것 때문에 뺀질뺀질하고, 불성실한 사람을 싫어하는 잉그리트가 클로드를 실뱅과 겹쳐봐서[1] 계속 설교를 늘어놓기도 한다. 하지만 능글맞은 성격과는 별개로 눈이 웃지 않는다라는 분석처럼 속으로는 휴베르트 못지 않게 계산적이고 이성적인 면모가 돋보이는데 어떤 상황에서도 감정이 먼저 앞서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며,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지원회화에서 얼굴을 붉히는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
클로드가 레스터 제후 동맹의 차기 맹주긴 해도 동맹 자체가 제국과 왕국에 비하면 관계가 굉장히 느슨한 편이고, 클로드도 자신의 신분에 연연해하지 않기에 금사슴반 학생들은 다들 클로드를 이름으로 부른다.[2]
3.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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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 2부 | ||
<colbgcolor=#dba901> 풀 네임 | 클로드 폰 리건 | ||
직함 | 레스터 제후 동맹주의 손자, 작위 계승자 (1부) | ||
레스터 제후 동맹 맹주, 리건 공작 (2부) | |||
CV | 토요나가 토시유키 / 조 지자 | ||
나이 | 17 → 23 | 생일 | 제국력 1162년 7월 24일 |
키 | 175cm | 국적 | 레스터 제후 동맹령 |
취미 | 모략 꾸미기, 연회 개최하기 | ||
좋아하는 것 | 연회, 말을 타고 멀리 나가기, 활,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 ||
싫어하는 것 | 신의 가호 바라기, 운에 맡기기, 상식에 얽매인 발상 | ||
문장 | |||
리건의 소문장[3] | |||
클래스 | 귀족 | 고유스킬 |
맹주의 혈통[A](1부) 맹주의 혈통+[B](2부) |
경력 | 연호 | 내용 | |
1162 | 태어나다. 어머니는 리건 공작의 손녀. 출생지는 불명. | ||
1179 | 리건가의 적자임이 공표되다. | ||
1180 | 가르그 마크 사관학교에 입학하다. | ||
2부 동맹 | |||
1180 | 병상에 계신 조부를 대신하여 맹주 대행을 맡다. | ||
1181 | 조부가 돌아가시자, 정식으로 리건 공작가를 잇다. | ||
제국과의 외교 문제로 제후들이 대립하여, 동맹령이 분열되다. | |||
1185 | 5년전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가르그 마크에 나타나다. |
4. 성능
- 괄호 안의 수치는 성장률(%)
클래스 | 귀족 | 고유스킬 |
맹주의 혈통 1부[A]→2부[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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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 힘 | 마력 | 기술 | 속도 | |||||||||||||||
1 | 11 (40) | 5 (25) | 8 (60) | 8 (55) | |||||||||||||||
HP | 행운 | 방어 | 마방 | 매력 | |||||||||||||||
26 (35) | 7 (45) | 6 (30) | 4 (25) | 8 (55) |
특기 | 약점 | 재능 개화 |
검술, 궁술 기마, 비행, 지휘 |
창술, 신앙 | 도끼술 |
- 장점: 유일무이하게 비행이 가능한 궁수, 전용직과 더불어 활용도가 높은 전용 전투 기술 2개[8], 그로 인한 독보적인 유틸성, 직관적이고 쉬운 육성.
- 단점: 메인 딜러로서는 살짝 모자란 힘 성장률 때문에 아쉬운 화력, 전용직을 제외한 다른 직종의 비효율성.
메인 캐릭터답게 무난하게 강력한 성능으로 활이 메인 무기에다 초기 스탯이 방어 쪽으로 썩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초반에는 에델가르트나 디미트리처럼 최전방에서 개싸움을 벌이기엔 영 좋지 않지만 기술과 속도의 성장률이 어마무시하고 힘도 직업 보정을 잘 받는 편이라 성장하는 편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기 시작하면 주인공과 맞먹을 정도로 막강한 딜러로 탈바꿈한다.
육성하는 법은 굉장히 쉽다. 평소에 궁술과 지휘 위주로 올리면서 중급직을 올릴 시기가 되면 도끼술을 C까지 찍고 브리건드로 전직시키면 된다. 어차피 클로드는 재능개화가 도끼술인지라 개인 교습으로 도끼술을 금방 올릴 수 있다. 따라서 추천 전직 루트는 귀족-전사-(브리건드)-아처-스나이퍼-드래곤 로드-바르바로사(2부 4장 클리어 후, 자동 전직.)가 된다.
작중 유일의 비행 궁수라는 타이틀 덕에 전용직 루트를 타는 게 가장 낫다. 특히 2부에서 얻게 되는 영웅의 유산 '페일노트'를 장비하면 주인공조차도 뛰어넘는 폭딜로 중갑 유닛도 갈아버리며 전용직의 경우 스탯 보정이 상당하기 때문에 궁병 유닛만 조심한다면 근거리 반격만 믿고 적진에 단독 침투시켜도 혼자서 다 박살내버리는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비병의 뛰어난 기동력과 재이동을 살려서 근접으로 암살하고 이탈하는 전법으로 대응할 수 있다. 금사슴반 최종장에서도 독장판을 무시하고 맵을 종횡무진하며 적장들을 갈아마셔버리는 파괴력을 자랑한다.
클로드의 회피를 올려주고 싶다면 비행을 올려도 되지만, 클로드는 전용직이 비행이라 높은 이동력 + 재이동으로 치고 빠지는데 능하고 위험하면 페일노트의 전용 전투기술 낙성으로 1턴 동안 확정 회피가 가능해 굳이 회피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
금사슴 루트에서는 비행 약점을 막아주는 아우로라의 방패를 2개나 획득할 수 있어서 성장률 보정도 최악인 보우 나이트를 고르는 이점은 거의 없다. 좋은 보우나이트 후보인 레오니가 같은 반인 점도 있고 보우 나이트를 탈 경우 스나이퍼를 끝까지 유지하는 이그나츠와 비교해도 성장이 밀릴 가능성이 있다.[9]
힘 성장률 40은 다른 반장들과 비교해 확실히 밀리는 편이기에[10] 힘 성장률 15를 주는 본작 유일의 활의 명수 보유 비병인 바르바로사를 유지하는 편이 좋다. 활에 격추당하거나 전선에서 탱킹을 하는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플레이어의 전략으로 커버하자. 정면에서 힘으로 찍어 누르며 운영하는 에델가르트와 디미트리와 달리 클로드는 지략가라는 컨셉에 걸맞게 전투에서도 조금 트리키하게 굴릴 필요가 있다.
2부에 들어서면 전용 기사단인 불사대를 들고 오는데, 본작에 등장하는 비병 기사단이 대부분 애매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클로드의 불사대는 본작의 비병 기사단 중에서는 물론이고 모든 기사단 중에서 고성능을 자랑하는 기사단 중 하나다. 물리공격, 회피, 방어력에 보정을 주는 데다가 특히 전용 계략인 회진 사격[11] 은 다른 궁병계 기사단의 계략인 일제사격의 상위호환 계략으로 적들이 많이 몰린 곳에 사용하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 가는데 도움이 되며 마수의 아머 브레이크에도 효과적이다. 요구 지휘 레벨도 C라서 어느 비병 유닛에게 달아주기도 좋다는 것도 장점. 다만 클로드가 주로 치고 빠지기 스타일로 운용하는 게 일반적이라서 회피나 방어에 굳이 보정을 줄 필요성이 높지는 않기 때문에, 클로드보다는 다른 회피탱으로 사용할 비병에게 달아주는 게 좀 더 효과적이다.
1부에서 레벨업시키지 않고 2부에 넘어가면 드래곤 로드의 능력치 보증을 최대한으로 활용해서 능력치는 레벨3, HP26, 힘18, 마력9, 기술14, 속도21, 행운11, 수비15, 마방12, 매력9에 이르는 능력치를 획득하는 것이 가능하다. # 물론 이런 육성법은 1부와 동창회 난이도를 크게 올리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민해야 한다.
적으로 등장할 경우, 에델가르트나 디미트리는 거리에 상관없이 반격하는 응격을 달고 나오는 마당에 근거리 반격밖에 없는지라 지팡이 들고 쏘는 트론과 장거리 마법의 제물이 되기 때문에 다른 둘에 비해 적으로서의 위상이 약하다.
DLC 어스름의 장에서는 드래곤 나이트로 참전한다. 본작의 비행병 성능이 좋긴 하지만 꼴랑 20레벨에 활의 달인도 유산도 없으므로, 바르바로사처럼 굴렸다간 일격 이탈은 고사하고, 원킬을 못 내면서 반격을 맞고 골골거리거나 마구 파고드는 화살비에 몸 사리기 급급하다. 그래도 스나이퍼 자격을 딴 상태로 오기 때문에 스나이퍼로도 굴릴수 있는데, 이건 또 애쉬 하위호환 느낌이 나서 뭔가 아쉽다.
5. 스킬 및 전투 기술, 마법
스킬 | ||||||||
D | D+ | C | C+ | B | B+ | A | A+ | S |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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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공격 진형 | 지도자의 귀감 | 분노의 진형 | 매력의 응원 | |||||
재능개화 | ||||||||
도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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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부 | ||||||||
전투기술 | ||||||||
D | D+ | C | C+ | B | B+ | A | A+ | S |
검술
|
||||||||
몬스터 베기 | 비검 | |||||||
궁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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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쏘기 | 봉쇄의 화살 | |||||||
마법 | ||||||||
D | D+ | C | C+ | B | B+ | A | A+ | S |
이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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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드 | 애로 | 셰이버 | 엑스칼리버 | |||||
신앙
|
||||||||
리커버 | 사일런스 |
6. 지원회화
벨레트 | 벨레스 | 힐다 | 이그나츠 | 레오니 | 로렌츠 | 리시테아 | 마리안 | 라파엘 |
A | S | A | B | A | A | A | A | B |
페트라 | 아네트 | 잉그리트 | 시릴 | 흐렌 | 샤미아 | 발타자르 | ||
A | A | A | B | A | A | A |
제 3자라는 설정에 맞게 왕국 쪽 인물이 없는 에델가르트, 제국 쪽 인물이 없는 디미트리와는 달리 클로드는 제국 쪽 인물과 왕국 쪽 인물 모두 지원 회화가 존재하고 전부 이성 캐릭터인데다가 죄다 A지원이 있어서 결혼까지 가능하다. 총 10명의 여캐와 A지원이 있는데 이그나츠와 같은 수다.
나머지 두 반장은 어느 엔딩이든 착실하게 왕위에 있으나 클로드는 리시테아와 샤미아와 이어진다면 일찍이 왕위를 내려놓고 함께 은거하는 엔딩이 나온다.
주인공과의 지원회화는 다른 반장과는 달리 기간 제한이 다소 빠듯하게 걸려있으므로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C지원은 구 예배당 전투 이전까지, B지원은 가르그 마크 전투 이전까지, B+지원은 그론다즈 전투 이전까지는 봐두어야 한다. 다만 이 게임 특성상 반장 캐릭터와의 지원도는 올리기 쉽기 때문에 작정하고 클로드와의 지원도를 무시하지 않는 이상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클로드가 여성 캐릭터와 주로 친해지는 패턴은 클로드가 여캐한테 뺀질거리다가 점점 자신이 감춰온 마음을 열게 되면서 두 사람이 이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7. 행적
7.1. 1부
|
비중과는 별개로 책사스러운 면모가 강조되고 타 캐릭들보다 빠르게 진실에 도달하며 이를 주인공과 토론하고, 사건 해결을 위해 작전을 수립하고 그것을 주인공이 해결하는 식으로 서로간의 유대를 쌓는다. 그리고 개인사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 특별한 스토리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금사슴반에서만 볼 수 있는 여러 백운의 장 이벤트는 자세히 보면 영웅의 유산, 해방왕 네메시스, 문장 등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으며, 2부의 내용을 보면 납득이 가능하다. 특히 다른 반장들에 비해 주인공의 비밀이나 레아의 비밀 같이 이 세계의 비밀을 파해치려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본인 또한 비밀이 상당히 많은 인물로, 작중 내내 주변인들과 다른 반장들이 그의 출신에 의문을 품지만 본인은 좋게좋게 웃어넘기면서 교묘하게 대답을 회피한다.
1부 마지막의 가르그 마크 방어전 직전에 주인공을 형제라 부르고 싶다며 의형제를 자처한다.
7.2. 2부
7.2.1. 취풍의 장
|
"드디어 아침이 오는구나. 우리에게…… 그리고 이 포드라에."
2부 시점에서는 동맹의 맹주가 되어 있었으며, 다같이 모이기로 약속했던 약속의 날에 여신의 탑에서 여명을 바라보며 주인공을 맞이한다. 주인공을 보고 잠시 놀라지만 곧 미소를 지으며 너무 늦은 것 아니냐며 기다리다가 망부석이 될 뻔 했다고 말한다. 클로드의 변한 모습을 보고 놀라는 주인공에게 뭘 멍하니 서있냐고 말하고 선생님이 죽었다는 말을 믿지 않았다고 한다.[12] 그리고 아침해를 바라보며 우리와 이 포드라에게 아침이 밝았다고 말한다. 3반장 중 가장 밝은 분위기의 재회씬.
5년 동안 무엇을 하고 있었던 거냐고 주인공에게 물어보는데, 잠들어 있었다, 혹은 기억이 없다고 답하는 주인공에게 당신은 보통인 존재가 아니니 그럴 수 있겠다고 수긍하는 듯 하다가 그럴 리가 있냐며 진실을 말하라고 하고, 정말이라고 하자 수긍하고 그 간에 있었던 정세에 대해 알려준다. 그리고 먹을 것을 좀 가져왔다며 함께 식사를 하고, 5년 전 친구들끼리 모이기로 했는데 아직 안 왔으니 더 기다려야 하나 하다가 주인공에게 몸 좀 풀지 않겠냐며 도적 소탕을 제안한다.[13]
도적 소탕을 하던 중 5년 전 약속을 지키러 달려온 금사슴반의 동료들과도 재회한다. 다만, 동맹은 글로스터 공작을 필두로하는 친제국파와 리건 가문을 필두로하는 반제국파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동맹군의 명의로 싸우기가 어렵다고 판단하여 주인공의 불꽃의 문장을 새긴 군기를 필두로 세이로스 기사단을 편입해 새로운 군을 조직하고 제국과 싸우기로 한다.
클로드는 당신이 없었다면 세이로스 기사단의 가세는 꿈도 못 꿨다며 주인공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이 싸움에서 자신의 소망도 당신의 소망도 전부 이룰 것이라고 말한다. 주인공이 클로드의 소망이 무엇인지 묻자, 클로드는 포드라와 바깥 세상 간의 벽을 허물고 싶어하는 본인의 이상을 밝힌다. 동료들에게는 이야기하지 않는 거냐고 질문받자, 지금은 그런 이야기를 해도 현실성이 떨어지니 때를 봐서 이야기할 것이라며, 일단 전쟁을 끝내고 포드라 내륙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말하던 중 레오니가 급하게 둘을 찾아와 적습을 알린다. 근처에 주둔하고 있던 소규모의 제국군이 가르그 마크를 향하고 있던 것.
가르그 마크를 습격한 제국군을 무사히 격파한 후, 클로드는 앞으로의 활동을 위해 병력을 강화할 필요를 느낀다. 5년 간 잠들어있었던 탓에 왕국 정세에 대해 모르고 있던 주인공이 왕국에 원군을 요청하는 건 어떻냐고 묻자, 클로드는 왕국은 지금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며 왕국 정세에 대해 말해준다. 페르디아에 정변이 일어나 섭정인 루퍼스와 왕자인 디미트리가 죽었으며, 왕국 제후의 태반이 제국 밑으로 들어갔고 몇몇 제후만이 간신히 저항하고 있는 상황이였던 것. 금사슴반 학생들의 의견을 따라 주디트에게 원군을 요청한다.
이후 혼자 있던 주인공에게 클로드가 찾아오며 둘은 잠시 대화를 가진다. 클로드는 레아가 살아있을 거라 생각하는지 묻고, 주인공은 클로드에게 레아가 살아있길 바라고 있는 건지, 죽어있길 바라고 있는 건지 묻는다.[14] 클로드는 레아가 감추고 있는 이 세계의 내력, 그리고 주인공의 출생에 관한 진실을 알기 위해선 레아의 입으로 들어야 하니 그런 의미에선 레아가 제발 살아있길 바라지만, 폐쇄적인 사상을 가지고 있는 세이로스교의 교의를 고집하는 레아가 사라진 세계에도 흥미가 있다고 말한다. 에델가르트도 자신과 비슷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하지만, 그 녀석의 방식은 너무 희생이 많다며 누가 거기에 따라갈 수 있겠냐고 말한다.
주디트는 원군 요청을 승낙하지만 다른 동맹 제후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 연옥의 계곡 아릴에서 만나기로 약속한다. 아릴에서 주디트와 만나고, 주디트는 병력과 물자를 넘겨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도 군에 가세하겠다고 말한다. 클로드가 당주인 네가 다프넬령을 비워도 괜찮은 거냐고 말하자, 클로드의 가신인 날데르에게 영지를 맡기고 왔다고 말한다. 클로드는 다소 황당해하면서도 주디트를 환영해준다.
클로드는 더 많은 병력과 물자를 얻기 위해서는 동맹을 친제국파로 뭉치게 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반제국파의 필두인 글로스터 가문을 친제국파로 전향시키기 위해 미르딘대교를 차지하기로 한다.
미르딘대교 공략에 성공하자 클로드는 미르딘대교 사수는 주디트에게 맡기고,[15] 자신은 동맹령으로 돌아가 제후의 협력을 요청하기로 한다. 레아의 대리인인 주인공도 제후 교섭에 참석하러 가고, 이때 클로드는 자신의 가신 날데르를 주인공에게 소개시켜준다.
제후 교섭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주인공과 클로드는 동맹 제후들에게 병력과 물자를 지원받고 가르그 마크로 복귀한다. 그리고 제국이 지금 메리세우스 요새에 병력을 모으고 있고 병력의 규모로 봤을 때 이름 있는 장군 혹은 에델가르트가 지휘하는 군일 것이라는 보고와, 주디트가 미르딘대교를 사수하는 동안 블레다드 군기를 든 정체불명의 군세가 미르딘대교에 나타났다가 코델리아령 쪽으로 갔다는 보고를 듣는다. 제국 영내로 들어가버렸기에 이 정체불명의 군세에 대해서는 더 조사할 수 없게 되었고, 동맹군은 그론다즈 평원으로 진군한다.
그론다즈 평원에 도착했을 때 그곳에 있는 군대는 제국군 뿐만이 아니었고, 죽은 줄로만 알았던 디미트리가 왕국군을 이끌고 그론다즈 평원으로 진군해있었다. 클로드는 디미트리가 살아있는 것을 보고 놀라지만, 왕국군은 동맹군과 연합할 생각이 없어보였고, 오히려 제국군과 함께 동맹군도 짓밟아버릴 기세였다. 세 세력이 뒤엉킨 난전 끝에 동맹군이 승리하고, 클로드는 부상을 입고 퇴각한 디미트리는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해한다. 이때 힐다가 디미트리는 예전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악마 같은 모습으로 퇴각하는 에델가르트를 쫓다가 제국병들의 창에 찔려 죽은 어이없는 최후를 맞이했다고 알려주고, 클로드는 여기까지 오는 데만 해도 고생이 많았을텐데 보답받지 못하고 죽은 디미트리를 안타까워한다. 클로드는 두두의 생사도 궁금해하지만, 힐다는 모르겠다고 말한다.
그날 밤, 리시테아가 주인공과 클로드에게 할 이야기가 있다고 말한다. 코델리아 가문이 제국의 간섭을 받던 시기에 가문을 좌지우지하고 가문의 젊은이들에게 피의 실험을 했던 수상한 옷차림의 사람들이 있었는데, 이번 전투에서 제국군 중 그 사람들과 똑같은 옷차림의 마도사가 있었다는 것. 리시테아는 그 녀석들은 무시무시한 지식과 힘을 가지고 있다며 그런 녀석들이 제국의 편을 들고 있다는 걸 말하고 싶었다고 한다. 피의 실험이란 말을 듣고 주인공과 클로드는 흐렌이 납치되었던 사건을 떠올린다.
그론다즈 평원에서 승리했으니 다음 목표는 메리세우스 요새가 되어야 하겠지만, 동맹 제후들에게서 병력을 지원받지 못해 곤란한 상황에 빠진다. 이때 힐다가 제국 증원 부대로 변장하자는 의견을 내놓고, 클로드는 이 작전을 받아들인다. 동시에 클로드는 또다른 비책을 내놓는데, 팔미라군을 메리세우스 요새 공방전에 투입하는 것. 날데르가 팔미라군을 이끌고 메리세우스 요새에서 동맹군과 합류한다.
메리세우스 요새를 지키고 있던 사신기사는 전력을 다하지도 않고 때가 되었다며 물러나고, 너희도 죽고 싶지 않으면 도망치라고 말하며 하늘을 가리킨다. 주인공과 병사들이 사신기사가 가리킨 곳을 바라보자 그곳에선 빛의 말뚝 같은 것이 땅으로 떨어지고 있었으며, 그 빛의 말뚝이 땅에 떨어지자 큰 폭발이 일어난다. 동맹군은 신속히 요새에서 대피하고, 빛의 말뚝이 메리세우스 요새에 몇 번 더 떨어지자 메리세우스 요새는 무참히 박살이 나고 만다.
클로드와 날데르는 메리세우스 요새를 박살낸 빛의 말뚝에 대해 의문을 가지지만, 주디트는 그보다도 날데르가 왜 여기 있는 건지 제대로 설명하라고 화낸다. 날데르는 부하들을 팔미라까지 데려다주고 오겠다며 도망치듯 그 자리를 벗어나고, 클로드가 날 두고 도망칠 셈이냐며 날데르를 나데르라고 부른다. 주디트는 날데르가 백전무패 팔미라의 장수 나데르였냐며 경악하고, 동료들은 클로드에게 묻고 싶은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었지만 빛의 말뚝이 더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였기에 일단은 미르딘대교까지 철수한다.
미르딘대교에 도착하여 간신히 숨 돌릴 수 있는 상황이 되자 로렌츠는 클로드에게 포드라에서 팔미라의 장수와 알고 지낼 기회는 없지 않냐며 너가 왜 팔미라의 장수와 연이 있는 거냐고 캐묻는다. 클로드는 기회가 없다는 건 네가 그렇게 생각할 뿐이라며, 포드라 바깥에는 넓은 세계가 펼쳐져있고 많은 나라와 문화가 있는데, 이 좁은 대륙에 틀어박혀서 바깥 세계와 단절한 채로 지내는 게 더 이상하지 않냐고 말한다. 힐다는 자신의 오빠인 홀스트가 팔미라군이 동맹을 통과하는 것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을 리가 없다며 팔미라군이 어떻게 포드라의 목을 넘어온 것인지 의문을 가지고, 클로드는 사실 전에 홀스트와 나데르를 만나게 했었다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둘은 처음엔 당황했지만 금방 의기투합하며 의형제의 술잔까지 기울였다고.
클로드: 결국엔 그런 거야. 개개인의 우정에는 출신도 혈통도 관계없는 거라고. 동맹과 팔미라가 어떤 관계로 지낼지는 앞으로 생각해야 할 문제지만…… 이 기회에 모두에게 말해 두고 싶어. 나는 제국을 쓰러뜨리고, 포드라의 안과 밖을 가르는 저 벽을 부숴 버릴 생각이야. 사람도 물건도 자유롭게 드나들고, 바깥세상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싶어.
시릴: ……!?
로렌츠: 그런 세이로스의 교의에 반하는 일은 실현 불가능한 것이 아닌가?
클로드: 정말로 반하는 일일까? 나는 거기서부터가 의문이 드는데. 뭐, 비난받을 건 이미 각오한 일이야. 새로운 일에 반발은 따라오는 법이지. 하지만 출신과 신분, 사상의 장벽을 넘어 사관학교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너희라면…… 이해해 줄 거야. 나는 그렇게 믿고 있어.
힐다: 하긴 여러 사람이 있었지~ 평범하게 지냈다면 만날 수 없었던 사람들.
클로드: 한때 왕국과 적대했던 더스커의 백성, 한때 제국을 침공했던 브리기트의 공주…… 그런 녀석들과 같은 밥을 먹고, 때론 부딪치며, 때론 손을 잡기도 했어. 저 녀석들은 되고, 이 녀석들은 안 된다니, 그런 건 너무 불합리하지 않아? 이걸 이루면 포드라는 다시 태어날 거야. 낡은 시대는 끝나고 새벽을 맞이하겠지.
시릴: ……!?
로렌츠: 그런 세이로스의 교의에 반하는 일은 실현 불가능한 것이 아닌가?
클로드: 정말로 반하는 일일까? 나는 거기서부터가 의문이 드는데. 뭐, 비난받을 건 이미 각오한 일이야. 새로운 일에 반발은 따라오는 법이지. 하지만 출신과 신분, 사상의 장벽을 넘어 사관학교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너희라면…… 이해해 줄 거야. 나는 그렇게 믿고 있어.
힐다: 하긴 여러 사람이 있었지~ 평범하게 지냈다면 만날 수 없었던 사람들.
클로드: 한때 왕국과 적대했던 더스커의 백성, 한때 제국을 침공했던 브리기트의 공주…… 그런 녀석들과 같은 밥을 먹고, 때론 부딪치며, 때론 손을 잡기도 했어. 저 녀석들은 되고, 이 녀석들은 안 된다니, 그런 건 너무 불합리하지 않아? 이걸 이루면 포드라는 다시 태어날 거야. 낡은 시대는 끝나고 새벽을 맞이하겠지.
클로드는 포드라도 포드라 밖도 서로에 대해 잘 모르고 있고 서로를 알려고 하지도 않으면서 서로에게 막연한 편견과 모멸감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느낀 염증과, 포드라와 바깥세상 사이에 있는 벽을 깨부수고 싶어하는 '야망'에 대해 동료들에게 솔직히 이야기한다.
메리세우스 요새가 빛의 말뚝에 의해 날아갔기 때문에 동맹군은 가르그 마크에서 전투 준비를 하고 제도 앙바르로 향한다. 시자지를 제압하고 궁성전에 들어가기 전, 두두가 동맹군에게 찾아온다. 두두는 그론다즈 전투가 끝나고 디미트리의복수를 위해 곧바로 앙바르에 잠입했지만, 에델가르트를 죽일 기회가 오지 않았다고 말한다. 이야기를 들은 클로드는 우리 군에 가세해주겠다면 얼마든지 환영이라고 말하지만, 두두는 전하께 에델가르트의 목을 바쳐야 하는 자신은 너희와 목적이 다르다며 거절하고, 그렇지만서도 자신이 실패하면 너희에게 맡길 수밖에 없다며 잠입 중 알게 된 정보를 넘기고 용무는 마쳤다며 떠난다. 클로드는 두두를 불러 세우려 했지만 그대로 가버리자 주인이고 시종이고 하여튼 이상한 녀석들이라고 말한다.
궁성으로 들어갈 준비를 마치고, 두두가 알려준 정보로 알게 된 옥좌의 방의 위치를 동료들에게 말한다. 주인공이 에델가르트를 죽이고 싶지는 않다는 마음을 밝히자, 우리에게 있어서도 그 녀석은 학우이니 함께 길을 갈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것은 에델가르트에게 달린 일이라며 에델가르트가 굽히지 않는다면 정에 휘둘려 동료를 위험하게 만들 바에야 그 녀석을 망설임 없이 벨 것이라고 말한다.
동맹군은 에델가르트를 죽이고 궁성까지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에델가르트의 죽음에 슬픔을 느끼는 주인공과 클로드에게 주디트가 제국 장수에게 받은 편지를 건넨다. 편지를 쓴 사람은 휴베르트. 휴베르트는 죽기 전 제국이 패배할 경우에 대비하여 편지를 남겨놓았던 것이다. 편지에는 어둠에서 꿈틀대는 자, 크로니예와 솔론의 동료들이 아직 남아있다며 그들이 포드라에 전대미문의 재앙을 일으키란 것, 그리고 그들의 본거지인 샴발라의 위치, 그리고 이 편지를 맡은 자에게 레아가 있는 궁성의 숨겨진 방의 위치를 전해두었다는 사실이 적혀있었다. 주인공과 클로드는 레아를 찾아내고, 클로드는 레아에게 어둠에서 꿈틀대는 자에 대한 정보를 요청한다. 레아가 침묵만을 지키고 있자 "포드라의 존망이 걸려 있는 일이라고! 이제 비밀을 감추는 건 그만둬!"라며 반말로 화를 내고, 그제서야 레아는 입을 연다.
레아는 옛날부터 어둠에서 꿈틀대며 포드라의 안녕을 위협하는 자들은 분명 있었다며, 네메시스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네메시스는 본래 도적의 수령이였고, 성묘를 파헤쳐 선조 소티스의 유해를 훔친 뒤 얼마 후, 선조의 유해로 만든 천제의 검을 들고 여신의 권속들을 해쳤다. 그리고 그들의 유해로 막강한 힘을 얻어 포드라를 전란에 빠뜨렸다. 레아는 일개 도적인 네메시스가 혼자 그런 일을 벌이는 것은 불가능했을 거라 말하고, 이를 들은 클로드는 네메시스에게 붙은 협력자가 어둠에서 꿈틀대는 자였다는 걸 알게 된다.
동맹군은 샴발라를 공격하고 아가르타의 수장 탈레스를 몰아붙이지만, 궁지에 몰린 탈레스는 자신의 목숨도 내걸 작정으로 자신들의 염원을 이루기 위해 빛의 말뚝들을 샴발라에 무작정 떨어뜨린다. 이를 본 레아는 순백의 존재로 변하여 빛의 말뚝을 하늘 위에서 미리 폭파시키는 식으로 주인공을 지키려 하지만, 본인이 폭발에 휘말려 크게 부상당하고 만다. 중상을 입은 레아는 수도원에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클로드는 5년 전 가르그 마크 전투에서 자신이 봤던[16] 순백의 야수의 정체가 레아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레아의 상태는 지금 심각하고 어쩌면 살 수 없을지도 모른다며 상황이 조금 안정되면 진실을 알기 위해 레아에게 찾아가자고 주인공에게 말한다.
레아는 별의 테라스에서 주인공과 클로드를 맞이하고, 자신은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며 진실을 궁금해하는 주인공과 클로드에게 숨김없이 이야기하겠다고 말한다. 태고의 시대, 여신은 머나먼 곳에서 이 대지로 왔으며, 자신의 피를 나누어 레아를 포함해 권속을 만들었다. 여신과 권속은 지상의 인간들에게 지식과 기술을 가르쳐 풍요의 문명을 이루었다. 그러나 문명을 얻은 인간들은 무익한 전쟁을 일으키고, 결국엔 자신들이 신이라 여기며 여신에게 칼 끝을 겨눈다. 그 싸움으로 인해 대지는 황폐화되고 대부분의 인간들은 사멸하였으며, 이때 지상을 버리고 도망간 자들의 후손이 아가르타, 어둠에서 꿈틀대는 자들이였다. 여신은 긴 시간 동안 황폐해진 대지를 되살리고 사명을 마친 뒤 성묘에서 영면에 들었고, 남은 권속들은 자나드에 마을을 꾸리고 성묘를 지키며 살았다. 그러나 네메시스가 나타나 성묘를 파헤치고 여신의 유해로 만들어진 검, 천제의 검으로 권속들을 모조리 살해했다. 홀로 살아남은 레아는, 복수의 염을 품고 스스로를 세이로스라 칭하며 제국 건국을 촉구하고 네메시스와 10걸에 대항할 준비를 했다. 그리고 포드라에 흩어져있던 권속들을 모아 탈틴 평원에서 마침내 네메시스를 쓰러뜨렸다.
레아가 이야기하던 중 세이로스 기사가 주인공과 클로드를 찾아와 긴급한 보고를 올린다. 정체불명의 군세가 침공 중이며 이미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는 것. 구 프륨가의 영지, 동부 그론다즈 가도 부근의 마을은 이미 괴멸되었고, 개중에는 주민들이 몰살당한 마을도 있었다. 그 정체불명의 군세가 미르딘 대교를 건넜으며, 이를 막으려는 글로스터 가 병력에 가세했던 홀스트 경이 중상을 입기까지 한다. 그리고 적장은 천제의 검과 비슷한 검을 들고 있었으며, 적군은 불꽃의 문장을 군기로 내걸고 있었다. 이를 들은 클로드와 레아는 정체불명의 군세의 수장이 네메시스임을 확신한다.
레아는 진실을 더 들려준다. 네메시스는 소티스의 피로 불꽃의 문장을, 심장으로 불꽃의 문장석을, 그리고 유해로 천제의 검을 얻었다. 10걸의 문장과 문장석 역시 권속들의 피와 심장으로 만들어진 것이였다. 그리고 영웅의 유산과 같이 있었던 다른 문장석들과 달리 천제의 검에는 없던 불꽃의 문장석은 바로 주인공의 안에 있었다. 선조를 되살리고팠던 레아가 금기를 범하고 갓 태어난 주인공에게 불꽃의 문장석을 이식했던 것.[17] 레아는 주인공에게 당신은 소티스의 의식이 깃들지는 않았지만 소티스의 힘을 이어받았다며 부활한 네메시스를 당신의 손으로 쓰러뜨려달라고 말한다.
동맹군은 네메시스와 그 군세를 요격하기 위해 나서고, 네메시스를 몰아붙인다. 주인공이 전면에서 네메시스와 대치를 벌이고, 클로드는 뒤에서 활을 쏘며 주인공을 원호하는 식으로 전투가 벌어진다. 그러나 어느 쪽도 서로에게 유의미한 타격을 입히지 못한다.
네메시스: 무리를 지어야만…… 싸울 수 있는 나약한 자들이여!
클로드: 그래, 우리는 나약해. 그러기에 벽을 넘고, 손을 맞잡아, 마음으로 대하는 거야. 살아가기 위해!
클로드: 그래, 우리는 나약해. 그러기에 벽을 넘고, 손을 맞잡아, 마음으로 대하는 거야. 살아가기 위해!
전투 중 클로드는 화살을 하늘 위로 높게 쏜 뒤 네메시스에게 달려들고, 네메시스는 검으로 클로드를 날려버린 뒤 쓰러진 클로드에게 다가가려 하지만, 주인공이 네메시스의 앞을 막아선다. 둘은 각자의 천제의 검을 빛내며 검을 맞대고, 서로의 검이 부딪히기 직전, 아까 쐈던 클로드의 화살이 네메시스의 팔을 관통하며 네메시스가 빈틈을 보인다. 주인공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네메시스를 베어내는데 성공하여 네메시스는 비명과 함께 쓰러진다. 승리한 동맹군은 환호성을 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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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의 역사가들은 오늘을 이렇게 부르겠지. '포드라의 여명'이라고. 잘 부탁해, 선생님. 나는……"
주인공은 네메시스가 죽은 걸 확인한 뒤 검을 넣고 클로드에게 다가가 손을 내민다. 이제 이전과는 다른 포드라의 새로운 미래를 펼치게 될 둘은 서로 악수한다.이후 클로드는 통일된 포드라를 주인공에게 맡기고 고향 팔미라로 돌아가 팔미라의 왕위를 계승한다. 포드라와 단절하였던 국교를 다시 수립하고 교역로를 정비하는 한편, 제국 잔당의 반란에 원군을 보내는 등, 신뢰 관계를 구축하여 서로 편견 없는 새로운 가치관을 형성하였다.
취풍의 장 엔딩 명칭은 세계를 잇는 왕.
7.2.2. 홍화의 장
흑수리 유격대가 디아도라로 쳐들어가 동맹령을 함락시키는데, 주인공이나 에델가르트로 교전을 걸었을 시 클로드 생존 분기가 있다. 살려주면 에델가르트 앞에 나타나 동맹을 해산시켜 제후들을 제국 산하로 편입시키고는 예전 동급생들에게도 본인이 패배했을 시 제국에 협력하라고[18] 미리 말해두었다고 하며 이 은혜는 언젠가는 갚겠다고 하고 본인이 포드라에 있으면 반제국파가 본인을 추대할테니 포드라를 떠난다고 선언하고 등장하지 않는다. 죽여버리면 에델가르트가 클로드가 살아있는 한 그를 추대하는 제후들이 계속 반대 세력을 만들어낼 것이라 이야기한다. 엑스트라 모드에선 클로드가 생존하는 이벤트만 등록된다. 이후 산책에서 다른 캐릭터들과 말을 걸어보면 그가 미리 패배했을 때의 상황을 전부 예측했기 때문에 동맹령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한다.7.2.3. 창월의 장
그론다즈에서 삼파전을 벌이게 된다. 에델가르트의 난전 유도 전략에 휘말려 아군 이외의 군을 모두 공격하는 수밖에 없었고, 동맹군도 상당한 피해를 입는다. 만약 여기서 금사슴반 학생들이 전사하면 침착함을 잃고 소리를 지른다.[19]VS 통상 | |
클로드 | 하하, 오랜만의 재회가 전장이라니 눈물이 다 나네. |
VS 주인공 | |
클로드 |
선생님, 진짜로 살아 있었구나! 당신이 우리 동료가 아니라서 안타까워. 그리고 당신네 적은 제국군 아니야? 이 난리 통에선 어쩔 수 없단 생각도 들지만. |
VS 디미트리 | |
클로드 | 디미트리, 침착해! 지금 여기서 우리가 서로 물고 뜯으면 누가 제일 기뻐할까!? |
디미트리 | 비켜, 클로드…… 네놈과 말을 섞을 여유는 없다……! |
클로드 | 지금 너한테 무슨 말을 해도 안 들리려나. ……근데 나도 물러날 수는 없거든. |
힐다 패주 | |
힐다 | 이대로면 죽을 거야…… 미안, 먼저 빠져나갈게……! |
클로드 | 그래, 힐다 치곤 잘해 줬어. 뒤는 맡겨만 줘. |
라파엘 사망 | |
라파엘 | 클로드…… 동생을…… 그리고 동맹도…… |
클로드 | 라파엘! 안심해, 네 여동생도, 동맹도 내가……! |
리시테아 사망 | |
리시테아 | 윽…… 웃기네요…… 좀 더 살 수 있었을 텐데…… |
클로드 | 리시테아……! 저 녀석, 치열하게 살았는데…… |
이그나츠 사망 | |
이그나츠 | 나로서는…… 열심히 한 것…… 같은데…… |
클로드 | 미안해, 이그나츠……! 도와주지 못했어…… |
레오니 사망 | |
레오니 | 여기서…… 끝인가…… 스승님, 저 열심히 했지만…… |
클로드 | 레오니가 당했다고……? 나는 적을 깔보고 있었나……? |
이후 제국군이 디아도라를 침공하자 "왕국군이 페르디아를 탈환할 것이다."와 "페르디아를 탈환한 왕국군이 동맹군을 구원할 것이다."는 두 가지 가능성이 모두 맞을 것을 기대하고 디아도라를 방어하는 책략을 짜 성공시킨다. 이후 리건 가의 영웅의 유산 '페일노트'를 주인공 일행에게 양도한 뒤, 맹주의 자리를 내려오면서 레스터 제후 동맹령을 해산하고, 다른 제후들을 모두 왕국에 복속시킨 다음 자신은 포드라 밖에서 해야 할 일이 있다며 포드라를 떠난다.
7.2.4. 은설의 장
병력이 부족한 신생군에게 병력과 물자를 지원해주고, 선생님에게 글로스터 가의 병사들을 리건 가 쪽에서 맡아줄테니 미르딘 대교를 차지하라는 제안을 한다. 그리고 이후 그론다즈 전투에 참여하지만, 생사불명된다.8. 기타 출연작
8.1. 무쌍 풍화설월
클로드 폰 리건 クロード・フォン・リーガン Claude von Rieg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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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일러스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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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 | 2년 후 | ||
<colbgcolor=#dba901> 풀 네임 | 클로드 폰 리건 | ||
직함 | 레스터 제후 동맹주의 손자, 작위 계승자 (서장) | ||
레스터 제후 동맹 맹주, 리건 공작 (1부 황료의 장) | |||
레스터 연방국의 국왕, 리건 공작 (2부 황료의 장) | |||
CV | 토요나가 토시유키 / 조 지자 | ||
나이 | 17 → 19 | 키 | 175cm → 177cm[20] |
취미 | 모략 꾸미기, 연회 개최하기 | ||
좋아하는 것 | 연회, 말을 타고 멀리 나가기, 활,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 ||
싫어하는 것 | 신의 가호 바라기, 운에 맡기기, 상식에 얽매인 발상 | ||
클래스 | 전사 → 드래곤 로드 | 개인 스킬 | |
문장 | 액션 계열 | 황진[21] | |
보조 계열 | 맹주의 기지[22] | ||
리건의 소문장[23] | 전술 계열 | 천리안[24] | |
경력 | 연호 | 내용 | |
1162 | 태어나다. 어머니는 리건 공작의 손녀. 출생지는 불명. | ||
1179 | 리건가의 적자임이 공표되다. | ||
1180 | 가르그 마크 사관학교에 입학하다. | ||
황료의 장 | |||
1180 | 병상에 계신 조부를 대신하여 맹주 대행을 맡다. | ||
1181 | 조부의 서거 후, 정식으로 리건 공작가를 잇다. | ||
1182 | 개전 시기, 동맹군을 소집하다. | ||
동맹군을 이끌고 제국에 대항하지만 팔미라군의 습격으로 휴전하다. | |||
레스터 연방국을 건국, 초대 왕이 되다. |
이런, 나 말이야? 나로서는 네가 더 신경 쓰여.
네가 다른 용건만 없었어도 가르그 마크에 같이 가자고, 기쁜 마음으로 권했을 텐데.
스스로를 소개하며
네가 다른 용건만 없었어도 가르그 마크에 같이 가자고, 기쁜 마음으로 권했을 텐데.
스스로를 소개하며
귀족 공동체, 레스터 제후 동맹의 맹주인 리건 가의 적자.
호감 가는 웃는 얼굴로 모두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지만,
초연한 언행으로 속마음을 읽지 못하게 하는 일도 있다.
과거에 대해 말을 아끼는 편으로, 그 출신에는 무언가 비밀이 있는 것 같다.
공식 홈페이지 소개
호감 가는 웃는 얼굴로 모두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지만,
초연한 언행으로 속마음을 읽지 못하게 하는 일도 있다.
과거에 대해 말을 아끼는 편으로, 그 출신에는 무언가 비밀이 있는 것 같다.
공식 홈페이지 소개
8.1.1. 성능
액션 스킬인 황진으로 바람 속성이 상시 발동하고, 활계열 기술 중에는 적을 공중으로 띄우는 기술이 많고, 전용직 바로바로사에서 배우는 본인 고유 전투 기술인 풍신으로 잘 해먹는다. 거기에 비행 특효 무효, 바람의 진수까지 있다.이도류, 엑스칼리버가 있어 트릭스터, 다크 나이트로 굴려도 상관없지만, 린하르트와 율리스가 있고 클로드 본인은 고유 병과인 드래곤 로드로 다해먹고 고유 병과부터 쓰는 쪽이 손이 가서 바람의 진수 얻는 것 외에는 법사로 전직할 필요는 없다.
또한, 반장들 중에서 고유 클래스로 배울 수 있는 공용 장착 스킬이 가장 우수한데, 야망을 품은 자 스킬은 기술에 따라 치명타 확률을 증가시킨다. 에델가르트나 디미트리에 비해 범용적으로 쓰일 수 있는 스킬로, 기술 능력치만 충분히 올린다면 바르바로사 클래스에 없는 활의 달인의 부재를 커버하고도 남는 수준.
페일노트의 전용 전투기술 낙성은 구체를 쏘고 날려진 구체에서 화살들이 나가는 전투기술로 화살마다 공격 판정이 있어서 마수, 타이타니스나 골렘은 머리 위에 낙성을 설치하면 덩치가 큰 편인 마수의 체력을 잘 깎는다.
8.1.1.1. 드래곤 로드/바르바로사
- 습득하는 스킬 및 전투기술
- 드래곤 로드 : 위풍당당, 브레이크 샷, 맹주의 전투술, 형세 판단
- 바르바로사 : 건틀릿 킬러, 봉마의 화살, 천군만마의 용병, 풍신, 야망을 품은 자
- 클래스 고유 장착 스킬
- 맹주의 전투술 : 병과 액션으로 비룡이 연속으로 화염구를 쏘아 낸다.
- 병과 스킬
- 드래곤 로드 : 카리스마, 건틀릿 상성 Lv. 2
- 바르바로사 : 카리스마, 건틀릿 상성 Lv. 5
- 병과 액션
- 공통 : 전방에 화염구 방출. 병과 게이지가 축적되어 있다면 소비하여 화염구가 착탄한 곳에 일정 시간 화재를 만든다.
- 병과 게이지 : 시간 경과 빛 적병 격파로 회복
- 드래곤 로드 : 2스톡 가능. 1방향 발사
- 바르바로사 : 3스톡 가능. 3방향 발사
본작에 이은 클로드 전용직으로 발매 초기에 자체 성능에 말이 많았으나 발매 후 의외로 세즈의 전용직 플뤼겔 다음으로 좋은 전용직으로 평가 받는다.
비행병과인 만큼 기승/하마 모두 가능하지만 하마 모션으로 스나이퍼로 바뀐다. 특이하게 중급직인 드래곤 로드부터 스나이퍼 모션 사용이 가능하다.
기승 상태인 드래곤 로드 고유 모션의 경우 활을 들고 있음에도 드래곤 모션과 사격 모션이 섞여 있어서 원거리 견제보다 근접형에 가깝다. 약공격 4타부터 드래곤 모션으로 바뀌는데다 강공격들도 순수 드래곤 모션들인 경우도 많은데다 성능도 드래곤 모션쪽이 우위이기 때문에 그냥 근접 병과라고 생각하고 운영하는게 마음이 편하다. 적을 띄워버리는 공격이 있어서 클로드 본인의 액션 스킬, 보조 스킬하고 적합한 편이다.
병과 액션은 화염구를 발사하고 발사한 부분에 불속성 장판을 깔아두는 것인데 지속딜이 가능하지만 비강화 상태에서는 그다지 유효한 위력을 발휘하지 않는다. 병과 액션이 좀 더 제대로 위력을 발휘하려면 맹주의 전투술을 얻고 화염구를 2연타로 바꾸고 바르바로사까지 올라가 범위를 넓힌 뒤 화속 강화를 해야 비로소 제대로 된 화력을 발휘한다. 가드 깨기도 쉽고 학살도 가능한 범위까지 안정적이다.
클래스 효과로 비행병과 상대로 특효라서 비행병과이면서 동시에 비행병과를 카운터칠 수 있는 편한 구성을 자랑하며 드래곤 마스터에서 얻는 비행 무효 특효만 배우면 궁병들의 공격에 몸을 사릴 필요가 없어진다. 드래곤 마스터의 마스터 업이 되지않으면 중후반에 획득 가능한 보조 장비인 비행 특효 무효가 있는 아우로라의 방패를 써도 된다. 당연히 이러한 요소가 없는 초반에는 비행 특효가 여전히 약점이므로 비행 특효 병과를 상대로는 주의해야 한다.
바르바로사, 드래곤 마스터가 풀리기 이전까진 포텐이 터지지 않는 클래스이므로 꼭 바르바로사, 드래곤 마스터 해금을 추천하므로 사실상 대기만성형 전용직라고 할 수 있지만 인계 플레이라면 드래곤 마스터로 비행 특효 무효을 얻고 드래곤 로드로 활용이 가능한지라 인계 플레이시 그런 단점이 상쇄된다.
무쌍 오의는 화살을 여러 발 쏜 뒤 드래곤으로 위로 쳐낸 후 내려 찍는다.
8.1.2. 특징
벨레트 / 벨레스가 아닌, 무쌍의 주인공인 세즈가 도적들에게 쫒기던 반장들을 구해준 세계선의 클로드.본편에서는 메인 스트림과는 다소 동떨어져있던 인물이였지만 아가르타의 진상에 가장 가깝고 깊게 다가가며, 세계관 최강의 책사의 모습을 보여줬던 클로드가 무쌍에서는 야심이 더 강조되게 나오며 덕분에 본편보다 개인의 드라마성은 오히려 강화되는 효과를 받았다. 사실 본편에서 풀리지 않은 떡밥이 황료의 장에서 제일 적게 풀리는 편.
본편에서는 주요 캐릭터들 중 가장 완성형 주인공에 가까웠지만, 무쌍에서는 주요 캐릭터 중 가장 성장형 주인공에 가깝다. 그래서 본편에서는 언급만 되었지 거의 부각되지 않은 클로드의 단점들이 무쌍에서는 자주 묘사되는 편. 시의심 덩어리라 주변인들을 잘 믿지 못하고 독단적으로 계획을 진행하는 점이나, 여유 없이 일을 밀어 붙히다가 예상치 못한 일이 터지자 크게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주변 인물들의 반응 또한 전혀 납득은 못하겠지만 왕이라서 어쩔 수 없이 따르는 식이다.
본편이었다면 적의 기습에 당했을 때 "그럴 줄 알고 미리 손을 써뒀지"하며 여유만만하게 대응하는 모습이 많이 나왔다면, 무쌍에서는 적의 행동에 쉽게 휘둘리는 느낌이다. 실제로 작중 큰 전락적 승리를 앞두고 대비하지 못 한 문제가 터져서 후퇴하는 모습을 2번이나 보인다. 물론 두 문제 다 레스터 지방 특유의 문제점이라 어쩔 수 없었다는 변명이 가능하긴 하지만...
이러한 결정적인 차이점이 발생한 이유는 1년간의 사관학교 시절을 겪지 못 한 것을 요인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일단 사관학교가 휴교하면서 전술에 대해 더 공부하거나 금사슴 반 친구들과 신뢰를 쌓을 기회를 놓쳤다. 그런 상황에서 전장에 나가니 사관학교 + 5년 동안의 전쟁을 겪고 성숙해진 본편 2부 클로드와는 차이가 클 수 밖에 없다. 또 사관학교 내에는 더스커와 브리기트 출신의 학생이 있었고 학교 내에서 벽을 허물고 함께 지낼 수 있었으며 본편에서의 클로드 역시 자기의 꿈을 밝히면서 이 점을 언급한다. 이 경험이 클로드의 야망에 힘을 보탤 수 있었지만, 무쌍에서는 다니지도 못하고 휴교하면서 자신의 야망에 대한 근거를 충분히 피력하지 못했다.
벨레트 / 벨레스의 부재도 클로드에게 타격이 컸다. 클로드가 형제라고 부를 정도로 신뢰할 수 있고, 아예 포드라의 미래를 맡길 수 있을 정도로 유능한 벨레트/벨레스와 달리 세즈는 전투 이외에는 무능하다보니 클로드가 더 독단적으로 일을 벌여야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본편에서는 주인공을 정신적/상징적 리더로 삼고 클로드는 참모처럼 활약해서 부담을 줄일 수 있는데, 무쌍에서는 클로드가 모든 부담을 받아야하는 격.
이러한 캐릭터성의 변화 때문에 무쌍 클로드는 본편과 달리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캐릭터가 되었다. 좋았던 캐릭터를 망쳐놨다고 싫어하는 팬들이 있는 한편, 클로드의 여러가지 면을 볼 수 있어서 호평하는 팬들도 있다. 단, 비교대상이 본편보다 개연성과 리더십이 더욱 부각된 에델가르트와 디미트리다보니 캐릭터가 좀 손해본 느낌이 확실히 있다. 특히 본편에서는 흑역사를 찍고 의문점도 전혀 밝히지 못했지만, 무쌍에서는 최고의 리더로 각성한 디미트리와 완전 반대 상황이 되었다.
여담으로 수집 가능한 자료를 통해 클로드의 부모가 만나게 된 계기를 간접적으로 유추할 수 있게 되었다. 당시 리건가의 자녀였던 클로드의 어머니 성격이 굉장히 자유를 추구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 때문에 아버지인 팔미라 왕이 비룡을 타고 같이 가자고 권유했을 때 쉽게 따라나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상황을 보면 꽤나 낭만적이었던 것으로 묘사되는데 떠나기 팔미라 왕이 이전에 밤하늘에서 피리를 꺼내 불어 비룡을 불렀고 클로드의 어머니는 여기에 놀랐다고 묘사된다.
8.1.3. 작중 행적
8.1.3.1. 황료의 장
이 세계에서는 에델가르트가 제도에서 정변을 일으키고, 디미트리가 루퍼스의 난을 제압하는 등의 소란이 벌어지고 리건의 당주인 외할아버지가 병환으로 쓰러졌다. 이에 팔미라의 왕자 샤하드가 포드라를 대대적으로 침공. 리건 가의 당주 대리가 되어 금사슴반 동료들, 그리고 홀스트 경과 힘을 합쳐 포드라의 목걸이에서 이복형인 샤하드가 이끌는 팔미라군이후 2년 후 1년 전에 외할아버지가 죽고 리건 가의 당주가 되어 가르그마크 대수도원을 점령한 제국이 동맹 사이의 경계선인 미르딘대교에 침공하자, 이를 아케론의 배신까지 진압하면서 저항하나 페르디난트가 이끄는 대군에 엘빈 프리츠 글로스터 백작의 갑작스러운 투항으로 인해 미르딘대교 방위에 실패하고 글로스터와 코델리아는 제국의 소속에 들어가고 말았다.
다프넬, 고네릴에게 요청해서 지원받고 디아도라에서 페르디난트와 싸우게 되었지만 이건 클로드의 비책 중 하나로 주변이 수로가 많은 디아도라로 통해 각개격파로 제국군의 병력을 줄어들게 만들어 페르디난트를 패퇴시킨 것이다. 이에 거짓 투항한 엘빈은 다시 미르딘대교을 점령해 제국군의 후방을 끊어버려 역전했다. 동맹군은 페르디난트을 끝까지 추격하나, 제랄트 용병단의 난입으로 인해 라디슬라바만 전사시키고 페르디난트을 놓친다. 이에 역으로 동맹 사이의 경계선인 베르그리즈 영지에 침공하여 제랄트 용병단의 제랄트 부대, 레오폴트 폰 베르그리즈의 부대를 격퇴시키고 팔미라 대군이 침공한 소식을 듣고 어쩔수가 없이 퇴각한다.
1부 시점에서는 여러모로 초라한 모습을 보여준다. 일단 동맹령 맹주기는 한데 의결기구인 원탁회의에서 치이는 건 기본이요, 비협조적인 영주들은 물론 도와준다는 영주들도 동맹령 전체보다 영지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은근히 빡빡한 태도로 클로드에게 까칠하게 군다. 거기에 귀족 출신 장수들인 힐다, 마리안느, 로렌츠, 리시테아조차도 견해 하나하나에 토를 다는 상황이 자주 나온다. 하나 있다는 형제는 함께하는 세상을 꿈꾸자니까 같은 하늘에서 못 살겠다질 않나, 야심은 큰데 도저히 꺼낼 기회를 받질 못한다. 이러니 참모형 적성 가지고 억지로 지도자까지 해야 하는 쾌활한 휴베르트에 가까워진다. 본편에서도 자기 이름이 아닌 벨레트/벨레스의 문장을 내건 걸로 봐서 혈통의 정당성이 보기보다 취약한 듯하다.[25] 결국 2부 들어 레스터 연방을 만들고 왕이 되면서 결정권을 독식하기에 이른다.
이러한 변화의 문제가 드러나는 요소중 예로서 본인은 변명하지만 동맹을 맺은 제국군을 의도적으로 버리고 희생시켜 교단을 잡는 방법을 택했다. 이는 장수의 입장이라면 괜찮을지 몰라도 막 왕으로 등극한 뒤에 한 짓이기에 문제로 아군들도 이를 지적한다. 지적하는 정도가 아니라 거의 대놓고 비난하는 것에 가까울 정도로 거의 모든 아군들이 클로드의 결정을 놓고 비판하는 장면이 나온다.[26]문제는 이런 결정을 아군들에게 미리 상담도 안하고 정보 공유도 안한 채 독단적으로 결정하고 일방적으로 지시를 내려 부하들이 아무것도 모른 채 불명예스러운 간책에 손을 더럽히게 했다는 점. 왕의 명령이니 까라면 까야하는 것이 맞긴 하지만, 문제는 동맹이 여지껏 왕 없이 굴러가던 체제에서 갑자기 왕국으로 만들겠다고 나서서 왕이 되고 얼마 되지도 않은 시점이라 왕권이 미약하기 때문에, 휘하 귀족들의 불만이 커질 경우 제국처럼 쿠데타가 일어나지 않을 보장이 없다. 본편과는 달리 본인의 아군도 제대로 못 믿었기에 희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국군을 미끼로 쓴 것.
사실상 해당 루트에서 란돌프를 죽게한 장본인으로 완벽한 승리라는 핑계를 댔으나, 란돌프에 대한 지원보다 요새 점령을 우선시 했고, 무엇보다도 란돌프가 카트린에게 호적수도 아니고 상대가 안 되는 수준의 장수임에도 란돌프 측의 퇴로를 봉쇄해서 희생시켰다. 퇴로만 열어놨어도 요새를 우선 시하고 란돌프에게 구원이 늦어졌다고 할 수 있었겠으나, 퇴로를 봉쇄해버린 것 때문에 클로드가 죽였다고 볼 수 밖에 없는 상황.
그 탓에 란돌프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알아버린 플레체가 복수심으로 거병해 자신을 죽이려 든다.[27]여기서 제랄트 용병단을 조우하고, 제랄트 용병단을 영입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전투의 후일담이 달라진다.
영입했다면 평범하게 지나가지만, 영입하지 않으면 이후 컷신에서 벨레트 / 벨레스에게 주디트가 사망하고 란돌프를 버린 선택이 이렇게나 크게 돌아올 줄 몰랐다며 후회한다.
란돌프 건에서 느낀 점이 있었는지 이후 왕국군의 가르크 마크 기습에서 제국군을 내버려두는 선택지 대신 구하는 선택을 하게 된다. 마지막에 성장한 선택을 함으로서 나름 성장형 주인공으로서 완성되게 된다.
8.1.3.2. 기타 루트
왕국 루트에서는 디미트리에게 여러 불평을 늘어놓으면서도 끝까지 동맹군으로 협조는 해주고, 로렌츠, 라파엘, 마리안, 이그나츠를 지원군로 보내기도 했다. 다만, 왕국 루트의 엔딩 컷신에서 자신의 옆에 있는 레아를 의미심장하게 보는 걸로 보아 엔딩 이후에도 디미트리와 대립할 가능성이 보인다.[28]제국 루트에서는 도와주면서 뒤통수를 쳐서 이득을 뽑아내려다 더 세게 두들겨맞는 패턴을 반복한다. 1부에서는 글로스터 백작의 친제국 의사를 미끼로 동맹령을 통하는 베르그리츠 백작을 고립시키지만[29] 제국 황제 직속군에게 포위가 뚫려 두들겨 맞아 입지만 더 좁아진다. 2부에서는 에델가르트랑 협약을 맺는데 만일 벨레트/벨레스를 영입하지 못했다면 아릴 협곡전에서 양측에 선전포고를 하고, 후반부에 위험에 처한 힐다를 퇴각시키고 대신 출진하거나 전황을 뒤집겠다고 출진했다가 그대로 전사한다.[30] 같은 전투에서 디미트리는 왕이 죽을 순 없다고 살아서 도망가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벨레트/벨레스를 영입했다면 아군으로 남으며 제국&동맹군 VS 왕국군으로 흘러가지만 적의 공격에 위험에 처해 구원을 해야하는등 은근 짐 같은 존재가 된다.
8.1.4. 지원회화
대상으로 금사슴반, 세즈, 홀스트, 콘스탄체, 하피가 있다. 그을림의 장 한정으로 에델가르트와 디미트리가 있지만 지원레벨을 C밖에 올릴 수 없다.콘스탄체와의 지원회화에선 우스운 의미로 험한 꼴을 당한다. 모발을 자유자재로 바꾸는 마법에 관심을 보였다가 실험대로 쓰이게 되는데, C에선 고슴도치 같이 뾰족하고 단단해져서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꼬박 하루 웃음거리가 되고 B에선 반대로 곱슬머리가 되는데 수염까지 수북해지는 바람에 또 웃음거리가 되게 생긴다. 동방에서는 수염이 용맹의 상징이라며 팔미라에서는 먹힐 거 같다고 넌지시 말하는데, 전혀 칭찬이 아니지만 콘스탄체는 자신의 센스가 국경도 초월한다고 알아들어 전혀 기죽지 않는다.
무쌍의 클로드의 지원회화는 개그가 별로 없고 콘스탄체는 2부 첫 전투에서 영입되고 2부부터 클로드의 짐이 무거워지면서 마음고생이 커지는데 그 와중에 웃음벨을 울린다.
8.2. 인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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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 린 | 에이리카 | 아이크 | |
미카야 | 루키나 | 카무이 | 벨레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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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룡의 장 추가 캐릭터 | |||
엘 | 일 | |||
셀레스티아 | 그레고리 | 마델린 | ||
신룡의 장 추가 문장사 | ||||
치키 | 헥터 | 세네리오 | 크롬 | |
러플레 | 카밀라 | 에델가르트 | 디미트리 | |
클로드 | 베로니카 |
다른 두 반장과 함께 1차 시즌 패스로 등장. 3명이 태그로 등장하며, 1부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에델가르트/디미트리/클로드 문서 참고하십시오.
8.3. 히어로즈
자세한 내용은 클로드(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 문서 참고하십시오.9.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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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디자인 초안 |
- 클로드라는 이름은 사실은 가명이라고 한다. 어스름의 장에서 그 떡밥이 나왔으며,[31] 본명은 닌도리에서 언급되기를 칼리드(Khalid)[32]라고 한다. 다만, 기회가 따라주지 않아서 결국 게임 내엔 이러한 사실을 넣지 못했다고 한다. 출처[33] 이 떡밥은 무쌍에서 회수되었다.
- 시나리오 팀은 클로드를 아르슬란 전기의 라젠드라와 은하영웅전설의 양 웬리를 섞은 느낌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잘 안된다면 목숨구걸을 해서라도 살아남는 것이 결국 승리라는 사고 방식이라던가가 그렇다고 한다. 특히 외양은 라젠드라와 상당히 흡사하다.
- 스토리 초반부를 보면 모략 꾸미기를 좋아한다는 점이 강조돼서 반듯한 이미지의 다른 두 반장들과는 달리 이기기 위해서 금기 사항까지 깨가면서 승부를 쟁취할 것 같은 이미지로 보이나 정작 2부로 가면 사람들의 생명을 가장 존중해주고 최대한 대화로 해결하려고 하며, 불필요한 희생을 줄이기 위해 계략을 세우는 모습이 강조된다. 이 점은 본인 루트보다는 적으로 마주했을 때 가장 잘 드러나는데, 아군에게 목숨이 위태로워질것 같으면 도망치거나 적에게 항복해도 좋다고 말을 해두고 동맹이 와해되었을 때도 그 상황을 예측해둔 덕에 동맹령의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나온다. 발타자르의 질문 중에 전쟁도 5년이나 계속되니 질리니 얼른 끝내고 싶은데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을 때 클로드, 흐렌도 오는데 여기서 "가능한 희생을 줄여야한다" 라고 대답하면 클로드와 흐렌이 좋아하며, "적대하는 이는 모두 쓰러뜨리고 싶다" 라고 대답하면 다들 싫어한다. 이 때문에 2부에 들어 침략자, 학살자로 변모해서 행적에 호불호가 갈리는 에델가르트, 디미트리와는 달리 불호가 적은 편였으나 무쌍에서 능력과 인성이 모두 너프돼서 등장하는 바람에 이것도 옛날 이야기가 됐다.[34]
- 다른 두 반장에게는 2부에서 각각 휴베르트와 길베르트가 책사 역할을 하나 클로드 같은 경우는 혼자서 리더 역할과 책사 역할을 해낸다. 이런 이미지를 반증이라도 하듯이 다른 두 반장과는 달리 명석하다는 점이 많이 강조되고 주인공의 정체나 포드라의 과거를 파헤치기 위한 학구열이 강한 모습도 많이 보인다. 타 루트의 책사인 세테스나 휴베르트, 길베르트도 그의 책략을 하나같이 인정할 정도다. 반면 힘으로는 라파엘과 비교했을 때 라파엘이 책상이나 무구를 들고 갈 동안 클로드는 책 정도 밖에 못들고 갈 정도로 약한 편.
-
남성 팬층이 많은 마성의 남자 기믹의 캐릭터다. 시원시원한 성격과 더불어 의형제 이벤트 같은
브로맨스가 강조돼서 그렇다. 실제로 LGBT 커뮤니티에서 공개 당시부터 주목을 받으며 많은 호응을 얻은 캐릭터로, 클로드에게 동성 결혼 엔딩이 없다는 것을 아쉬워하는 반응도 많았다고 한다. 이에 대해 클로드의 영어 성우인
조 지야는 클로드와 관련해 언제나 이런 질문을 받으며, 다양한 그룹의 사람들에게 영감을 준 캐릭터를 맡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는 사견을 밝혔다.
비단 LGBT 팬들만 많은 건 아니라, 양웹에서는 "전 이성애자 남자이지만 클로드만 보면 두근거려요" 라는 밈이 생겨났을 정도다. 한국에서도 왜 클로드와 동성 엔딩이 없는거냐며 조크성 불만을 얘기하는 팬들이 있다. 오히려 3반장 중 주인공을 제외한 동성 간의 페어 엔딩이 가장 적고(에델가르트 5명, 디미트리 3명, 클로드 2명), 이성과의 페어 엔딩이 가장 많다.(에델가르트 5명, 디미트리 7명, 클로드 9명)
반대로 연애 이벤트가 부족하고[35], 주인공을 '형제'라 부르기에 팬덤에서는 대체로 금사슴 루트는 벨레트로 플레이하는걸 추천하는 편이다. 영어판에서는 친구라고 불러서 벨레스로 나서도 덜 어색하다.
벨레트 | 벨레스 |
- 철천지원수 관계인 에델가르트-디미트리랑 다르게 전반적으로 관찰자에 가깝고 이민족(말이 좋아 이민족이지 포드라 입장에선 오랑캐다) 혼혈이라는 특수한 경험에서 비롯된 제3자의 시각에서 상황을 조명한다. 물론 에델가르트를 적으로 취급하긴 하지만 사적인 관계는 기숙사 시절이 전부라 사실상 정치적/사상적으로 대립하는 쪽에 가깝다. 그래도 인연은 있었으니 에델가르트와 맞붙을 때 클로드는 에델가르트를 죽이길 원치 않았고, 어쩔 수 없이 죽이게 되었을 때도 이상적인 결말은 아니었다며 안타까워한다. 디미트리하고도 마찬가지인지라 그론다즈 전투에서 둘을 밀접시키면 다급하게 침착하라고 디미트리를 설득하려 하지만 디미트리는 클로드에게 별 관심을 보이지 않고 에델가르트에게 집착하다가 사망하며 힐다를 통해 디미트리의 처참한 최후를 전해듣고는 허탈해 한다. 금사슴 루트 자체가 원한 해소보다는 진상 해명에 가까워서 더욱 그렇다.
- 반드시 누구 하나가 죽어야 끝을 보는 디미트리, 에델가르트와 달리[36] 어떤 루트에서든 생존 가능성이 있는 인물이며 [37], 행방불명되는 은설의 장에서도 정황상 팔미라의 왕위를 이어갔을 가능성도 높다. 하지만 주인공과 함께하지 못하면 오랫동안 꿈꾸던 야망도 끝내 이루지 못하고 주인공과의 의형제 관계를 필두로 한 타인과의 진실된 유대감도 경험하지 못한다. 선생님 앞에 서면 내가 무너진다는 말까지 하는 에델가르트만큼은 아니나 제국루트에서 주인공과 교전을 하거나, 왕국루트 디아도라 전에서 주인공으로 대화를 걸면 자신을 선택해주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낸다. 실제로도 클로드는 지원회화를 뚫을수록 본인은 세이로스교니 막연한 의미의 신은 믿지 않지만 주인공을 보고는 신적인 존재에 가깝다고 강하게 신뢰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주인공의 정체를 생각하면 재미있는 부분.
- 무쌍 풍화설월이 나오기 전까지는 본편 클로드는 굉장히 무난하면서 크게 흔들림도 없고 약한 모습도 없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줘서 주인공이 없어도 알아서 잘 했을 것 같다는 평가가 있었다. 하지만 정작 무쌍이 나오자 국력이 가장 약하고 분열되어 있는 레스터 동맹령을 직접 이끌다보니 큰 위기도 초반부터 몇 번이나 넘기고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데다 남들을 잘 믿지 못해 란돌프를 고기방패로 던져버리는 책략까지 사용한다거나 벨레트/벨레스를 영입하지 못했다면 모두를 불신하다 못해 잔인한 모략을 남발하는 모략가로 흑화해 버리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오히려 3반장 중에서 벨레트/벨레스의 존재로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평가가 많아진 편이다.
- 다른 루트의 주체가 되는 에델가르트, 디미트리, 레아의 과거가 워낙 시궁창이어서 딱히 언급이 안 되지만 클로드도 남들 못지않게 과거가 불우하다. 어릴 때 주변인물들에게 많이 괴롭힘을 당했고 암살 위협도 여러 번 겪었으며 계략의 달인이 된 것도 그런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선택이었다는게 나온다. 부모가 약간 괴짜에 방임주의자긴 했으나[38] 본작에 널리고 깔린 막장부모들과는 궤를 달리하는 올바른 인물들이었던 덕에 비뚤어지는 일 없이 비교적 멀쩡하게 큰 듯하다.
- 맨 처음 공개된 디자인은 세 반의 대표 중에서 가장 혹평을 받았으나 이후 성장한 모습이 공개되자 여론이 바뀌고 우수한 디자인을 가졌다고 평가받고 있다. 패키지 샷에서 거꾸로 등장하기 때문에, 팬아트에서는 거꾸로 등장하는 경우가 제법 있다. 트위터 등지에선 클로드 팬아트를 그릴때 굳이 뒤집어 놓는 것이 필수요소가 되었다. 성우 재현 버전도 있다. 결국 닌텐도 유럽 공식계정에서 드립으로 써먹었다.
- 북미판의 성우인 조 지야가 클로드 캐릭터에 강한 애착이 있어서 본인의 유튜브 등으로 금사슴반 홍보를 뛰고 있다.[39] 폴리곤에서 흑수리반과 에델가르트가 최고라는 기사를 내놓으자, 질 수 없다면서 우리는 밈의 반(House of memes)으로 이기겠다 등의 약빤 영상들로 올리기도 했다. 또한 팬들의 후원금을 통해서 직접 클로드로 코스프레하기도 하였다. 참고로 조 지야의 사진을 찍은 작가는 성우 겸 사진작가인 모린 프라이스.
- 레딧과 같은 해외 사이트에선 과거에 나레이션한 맥도날드 광고를 사용한 해당 영상이 크게 인기를 끈 이후 맥도날드 직원이란 특이한 밈이 생겼다.
- 트위치로 게임을 처음부터 끝까지 깨는 것을 스트리밍하였다. 벨레스[40]로 플레이해서 마지막에는 클로드로 코스프레한 상태로 클로드랑 결혼 엔딩을 봤다.
- 청사자반 루트로 진행하여 전 캐릭터를 영입할 시 그나마 휴베르트라도 남는 에델가르트와 달리 힐다까지 영입이 가능해서 금사슴반에서 유일하게 남는 캐릭터가 된다. 이 때문에 백로배 때 아무도 내보낼 사람이 없어서 자기가 춤추는 슬픈 상황도 연출된다. 만약 이럴 경우, 흑수리반에서는 매우 높은 확률로 에델가르트가 출전하니 우리 반에서는 디미트리를 출전시키면 반장 세 명이서 맞붙이는 것이 가능하다.
- 최종전에서 포드라 10걸 중 본인의 선조라 볼 수 있는 리건과 맞붙으면 전용 교전 대사가 나온다. 대화라고 해봐야 너희 대화는 통하냐라고 묻고 리건의 대답이 없자 네메시스에게 조종당하는 인형일 뿐인가라면서 추측하는 것뿐이지만 나머지 캐릭터는 본인의 선조와 맞붙어도 전용 대사가 없는데 클로드만이 유일하게 전용 교전 대사가 있다.
- 영문판에서는 주인공을 보통 "Teach"라고 부른다. 가끔 "Professor"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아예 클로드와 관련된 밈에서 "Hey, teach."가 빠지지 않는 수준이다.
- 1년에 한번씩 열리는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 4차 총선에서 영웅왕 마르스를 밀어내고 2등을 차지해 총선거 버전을 받았다. 히어로즈에서는 통상 기마 버전을 제외한 모든 바리에이션이 비병 원거리 캐릭터인데, 2020년 이후 참전작인 풍설 붐이 빠지고도 작품 자체가 초영웅 실장과 성능 모든 면에서 지나치게 편애받는 것도 그렇고, 특히 클로드는 전승부터 초영웅까지 거의 항상 밸런스 파괴자 내지 씹사기캐로 등장하다 보니 유저들의 원성이 잦다.
- 벨레트 / 벨레스가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 파이터 패스 1에 참전하게 되면서 2성 어택커 스피릿으로 나오게 되었다. 5년 후의 모습은 초월화로 구현했으며 3성 에이스로 변한다. 그리고 스테이지인 가르그 마크 수도원 다리에서 힐다와 로렌츠와 함께 등장한다. 스피릿전에선 책략을 주로 사용하는 그의 성격에 맞게[41] 스테이지 내에 독 바닥이 깔려 있는 것도 모자라 조작 좌우반전 기믹도 있다. 스피릿 스킬도 효과가 하나뿐인 라이벌들과 달리 두 개 이상인 복합 스킬이다.
- 맹주의 손자라는 귀한 신분이지만 음식은 그다지 가리지 않는다. 식사 초대를 할 때 좋아하는 요리는 16개고, 싫어하는 요리는 단 3개다. 고기가 됐든, 생선이 됐든, 채소가 됐든 다 잘 먹는다. 싫어하는 요리는 '크림을 곁들인 사가르트'와 '블젠', '가재 튀김'인데 '가재 튀김'은 겉보기와 달리 맛이 없다는 공식 설정으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싫어한다. 그리고 '가재 튀김'을 제외한 나머지 2개의 요리는 제과류라고 하니 과자를 안 좋아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클로드는 복숭아 셔벗은 딱히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다. 그러니 단 음식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과자만 안 좋아하는 셈이다.
- 2차 창작에서 주로 엮이는 인물은 당연히 형제이자 파트너인 벨레트/벨레스. 그외로는 금사슴반의 실질적인 참모격 인물인 로렌츠, 힐다와 주로 엮이며. 리시테아와의 커플링도 클로드의 모든 페어 엔딩중에서 유일하게 자신의 왕위를 내던지고 리시테아를 구하는 감동적인 엔딩으로 인해 리시테아와의 커플링도 많은 편. 또한 같은 반장인 에델가르트, 디미트리와 엮이기도 한다.
[1]
클로드가 그렇게나 자신이 실뱅과 닮았냐고 묻자 잉그리트는 아주 닮은 건 아니고 여자 관계에 있어서는 클로드가 낫다고 말한다.
[2]
이런 점은 흑수리반의
에델가르트와 비슷한 편이다. 반대로 청사자반은
디미트리가 먼저 스스럼없이 학우들에게 다가가려고는 하나,
펠릭스와
메르세데스를 제외하면 다들 깍듯이
전하라고 부르고 존댓말을 사용한다.
[3]
포드라 10걸 리건의 소문장. 전투 기술 사용 시, 간혹 가한 대미지의 30%만큼 자신을 회복.
[A]
입수 EXP가 1.2배로 증가한다.
[B]
입수 EXP가 1.2배로 증가한다. 적을 지나쳐서 이동할 수 있다.
[A]
[B]
[8]
사거리 5라는 압도적인 수치의 풍신, 용 특효와 더불어 다음 전투시 모든 공격을 회피하는 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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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도 두 사람의 성장률 차이는 힘 5, 속도 5 뿐이며, 크리를 결정하는 기술/행운 합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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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55, 디미트리 60에 비교하면 차이가 제법 크다. 힘 초기치도 웬만한 유닛보다는 높지만 주인공과 3반장 중에서 가장 낮아서 순수 위력으론 나머지를 따라 잡기 힘들다.
[11]
이름만 보면
카라콜처럼 용을 탄 궁병들이 선회기동하면서 사격하는 전법인 듯하나 게임의 연출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서 그냥 용을 탄 비병 궁수 버전 일제사격으로 묘사된다.
[12]
세 반장 중에서 유일하게 주인공의 생존을 믿고 있었다는 것이다. 에델가르트는 주인공이 살아있는 걸 보고 상당히 놀랐으며, 디미트리는 환각 증세 때문에 주인공을 보고 처음엔 환상일 것이라 생각했다가 곧 환상이 아니라는 걸 알자 설마 살아있었냐고 놀란다.
[13]
5년이 지났으니 녹슬었을 지도 모르는 주인공의 지휘 실력과 검 실력을 확인해보고자 하는 목적이였다. 이후 전투 대사를 보면 앞으로 전쟁 중에 돈이 꽤 필요할 테니 도적들이 가지고 간 걸 회수하려는 목적 또한 있었던 듯 하다.
[14]
죽어있길 바라냐고 물어보면 클로드는 위험한 걸 묻는다고 놀라면서도 클로드의 호감도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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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주디트가 죽더라도 제국의 손에 이 다리를 넘기지 않겠다고 말하자, 클로드는 사수하더라도 정말 죽을 것 같으면 도망쳐달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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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가르그 마크의 전투 종료 이후 나오는 컷신에서 클로드가 디미트리와 함께 제국군을 상대하고 있던 중, 순백의 존재를 보고 놀라는 장면이 있었다. 클로드와 반대로 디미트리는 싸움에 열중하느라 순백의 존재를 보지도 못했고 반응도 없었으며, 2부에서 디미트리가 순백의 존재를 볼 일이 없다고는 하지만 디미트리는 어떤 루트에서도 순백의 존재를 언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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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풍의 장에서는 이 정도 정보만 나오지만, 은설의 장과 그을림의 장에서 주인공에게 불꽃의 문장석이 이식되길 희망했던 사람은 주인공의 어머니인 시트리였다는 것까지 밝혀진다. 태어난 아이가 숨을 쉬지 않자 아이를 살리기 위해 레아에게 자신의 안에 있는 불꽃의 문장석을 아이에게 이식해주길 요청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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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1부에서 리시테아를 영입하지 않았다면 디아도라 전투에서 쓰러뜨렸을 때 영입할 수가 있다. 영입 이후 리시테아에게 말을 걸어보면 클로드가 전쟁 전에 리시테아의 사정을 알고 제국 편에 붙어도 된다고 그에게 고맙다고 한다.
[19]
힐다는 여기서 패배해도 살아서 디아도라 전투까지 참전한다. 그리고
로렌츠는 미르딘 대교 전투에서 이미 전사했거나, 선생에 의해 포섭되었으며
마리안은
전투에 참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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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에서는 5년이 지나도 자라지 않았던 키가 2년만에 2cm 자랐다.
[21]
공격에 바람 속성이 추가된다.
[22]
공중으로 띄워 올린 적을 공격할 때의 각성 게이지 증가량이 조금 상승.
[23]
포드라 10걸 리건의 소문장. 전투 기술 명중 시 15% 확률로 자신의 HP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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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 지시를 받으면 적에게 가하는 대미지가 30% 증가.
[25]
동 시점에 에델가르트나 디미트리는 정복군주/복수귀라는 스토리텔링에 초점을 맞춘 데 비해, 클로드는 이 흐름에서는 비껴가서 동맹 내부 사정만 보여주는 전형적인 시대극 스토리텔링이라 더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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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로렌츠가 직설적으로 클로드의 작전을 까며, 세즈도 너 그런 녀석이였냐며 충격받는다. 전투가 끝나면 세즈와 주디트가 클로드를 비난하는 컷씬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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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진상을 알려준 인물이 플레체를 비웃는데 아무래도 어둠에서 꿈틀대는 자들인 것 같다.
[28]
다른 차원에 갇혔을 때 디미트리와의 대화에서 스스로 밝히는데, 에델가르트처럼 강경파만 아닐 뿐이지 언젠간 레아와 교단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고 종교 자체를 박살내버리려는 계획이 있었음을 밝힌다. 반대로 디미트리는 왕국 자체가 종교를 기반으로 하고있는 나라라 쉽게 벗어던질 수 없는 문제라는 것을 밝히고, 양쪽 모두 다 상황이 상황이기 때문에 서로 받아들인다.
[29]
게임에선 글로스터 백작의 투항을 그냥 받아주며 쉽게 넘어갔지만 실제로 보면 글로스터는 대외적으로 이 짧은 기간동안 동맹->제국, 제국->동맹, 동맹->제국으로 3번 배신한 것이다. 멸문당해도 할 말이 없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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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레스터 동맹은 이 과정에서 힐다, 홀스트 빼고 친구들이 영입에 따라 죽거나, 제국군에서 적장이 되어 있다. 이쯤 되면 클로드가 친구가 없어지니 승산없는 싸움에 막나가는 것처럼 보인다. 고용된 벨레트/벨레스가 등을 떠밀어준 것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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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가 클로드의 이름을 흘리자 발타자르가 혹시 리건 공작가의 새로운 적자냐고 묻는데, 클로드는 자신의 신분을 숨기기 위해 포드라에서 클로드란 이름은 흔하지 않냐고 적당히 둘러댄 뒤 특유의 미소를 지으며 '적당히 가명으로 쓰는 녀석까지 있을 정도고.' 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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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드는 중동계 이름으로 영원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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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로 이민을 간 다른 문화권 이민자들은 본래 이름이 영어로 발음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새 영어 이름을 만드는 경우가 잦아서 이런 클로드의 설정에 공감을 느끼는 팬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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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같은 팔미라인인 시릴과의 관계에서 이러한 점이 더욱 부각되는데. 시릴은 당시의 팔미라 왕족에게 떠밀려 억지로 포드라의 목을 습격하는 전장에 투입되어 온갖 험한 일을 겪다가 우여곡절 끝에 레아에게 거둬졌는데. 이때문에 본편에서의 클로드는 팔미라에서 시릴 같이 소외받는 존재가 있는지 몰랐다며, 그나마 교단을 조금이라도 다시보게 되며 추후 팔미라를 개선하려는 의지도 보여주지만. 무쌍에서의 클로드는 레스터 연방국과 자신의 고향 팔미라를 위한다는 명목하에 아예 레아를 살해하는 행보를 보여주며, 안그래도 팔미라로 인해 온갖 고생을 겪은 시릴에게 또다시 씻을수 없는 상처를 남긴 모순적인 행보로 비판이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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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의형제 이벤트에서 연애 무드 다 깨먹었다는 평을 받는다. 심지어 여주인공으로 S 지원회화를 봐도 뭔가 반지만 받았지 결혼한다거나 사랑을 나눈다라는 느낌이 들지 않고 심지어 후일담도 주인공이 제국과 꿈틀이 잔당과 싸우다가 통일 왕국이 함락될 위기에 처하자 새롭게 왕이 된 클로드가 팔미라 원군을 보내서 막았다라는 우정 엔딩에 가까운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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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둘은 그 어느 루트에서도 같이 생존하지 못하고 둘 중 한 명 이상은 반드시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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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는 교단루트도 생사불명으로 처리되었기 때문에 살아서 포드라를 떠났을 가능성도 있다. 클로드를 확인사살을 할 수 있는 루트는 제국 루트가 유일하며 죽일지 살릴지는 플레이어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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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자르가 어렸을 때 반한어머니 성격이 꽤 드셌다고 한다. 지원회화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어려서 검술 교사인 나데르에게 클로드가 구박받자 어머니가 나데르와 쌈박질을 해서 이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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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그럴 것이, 조 지야는 디미트리 성우인
크리스 해크니 다음으로 풍화설월을 통해 성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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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벨레스의 이름은 클로드의 여성형 이름인 클로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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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풍의 장 최종전의 독 늪 기믹 재현으로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