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콘코드 외에 대한 내용은 콩코드(동음이의어) 문서 참고하십시오.
- [ SIE 유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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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코드
Conco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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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 |
<colbgcolor=#78d0a4,#78d0a4><colcolor=#222b30,#222b30> 개발 | 파이어워크 스튜디오 |
유통 |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
플랫폼 | Microsoft Windows | PlayStation 5 |
ESD | Steam | 에픽게임즈 스토어 | PlayStation Store |
장르 | 히어로 슈팅 FPS |
출시 | 2024년 8월 23일 |
서비스 종료 | 2024년 9월 6일 |
엔진 | 언리얼 엔진 5.1 |
한국어 지원 | 자막·음성 지원 |
심의 등급 | 15세 이용가[1] |
해외 등급 |
ESRB T PEGI 12 CERO C USK 16 |
관련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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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이어워크 스튜디오가 제작하고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가 유통했던 히어로 슈팅 FPS 게임.2. 트레일러
런치 트레일러 |
티저 트레일러 |
CG 트레일러 |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
3. 시스템 요구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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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도 / 프레임 | 최소 1080P / 60FPS | 권장 1080P / 60FPS | 퍼포먼스 1440P / 60FPS | 울트라 4K / 60FPS |
그래픽 설정 | 낮음 | 보통 | 높음 | 울트라 |
운영체제 |
Windows 10 64비트 (Creators Update) |
|||
CPU |
Core i7-8700K Ryzen 7 2700X |
Core i7-8700K Ryzen 7 2700X |
Core i7-10700K Ryzen 7 3700X |
Core i7-10700K Ryzen 7 3700X |
RAM | 8 GB | 16 GB | 16 GB | 16 GB |
GPU |
GeForce GTX 1660 6GB Radeon RX 5500 XT |
GeForce RTX 2070 Super Radeon RX 5700 XT |
GeForce RTX 3080 Radeon RX 6800 XT |
GeForce RTX 4070 Ti Radeon RX 7900 XT |
저장공간 | 30 GB SSD | |||
네트워크 | 광대역 네트워크 | |||
기타 | Full DirectX 12 Compatibility |
4. 프리거너
자세한 내용은 콘코드/프리거너 문서 참고하십시오.프리거너(Freegunner)는 본작의 플레이어 캐릭터를 지칭하는 용어로, 각기 분류된 역할군에 따라 특정한 팀 보너스 효과가 발생하여 소소한 이점을 준다. 팀 보너스는 중첩이 가능하기 때문에 팀에 특정한 역할군 분류의 프리거너가 많아질수록 해당 팀 보너스 효과도 더욱 커진다.
프리거너 선택창에서 해당 프리거너의 성 정체성을 나타내는 인칭대명사를 확인할 수 있다.
플레이어 캐릭터들은 '노스스타 호'라는 함선에 소속된 프리거너들이다. ''캡틴"이라는 함선 내비게이션 인공지능[2]이 이끌고 있으며 이런저런 의뢰를 수주받는 용병 집단으로 보이는데 우주를 지배하는 '길드'라는 세력에 맞서고 있는 것으로도 보인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보여주는 오프닝 영상에 전설적인 용병이 목숨을 걸고 길드가 독점하고 있던 우주항로를 훔친 후 그걸 대중에게 배포했다는 설정이 나오는데 레녹스가 묵념하자고 말하는 걸 보아 결국 전멸한 듯하다.
5. 은하계 가이드
전체 은하계 가이드(영어)작중에 등장하는 인플래커블호가 빼돌린 우주 항로의 이름이자 본 게임의 배경 설정 요소의 대부분을 설명하는 설정집이다. 시네마틱에서 헤이마가 "지도네?"라고 말했던 것처럼 작중 배경인 콘코드 은하계의 주요 거점들과 프리거너들의 뒷배경에 대해서 알 수 있다.
게임 내 설정에 대해 설명하는 기능을 담당하며 분량도 방대한 편이지만 편의성이 매우 불친절하다. 작중 설정 대부분을 해설함에도 불구하고 보통 다른 게임에서 쓰는 목록이나 분류 등을 사용하지 않고 유비식 오픈 월드의 지도처럼 넓은 맵에 흩어진 일지들에 커서를 대야 하는 형식으로 짜여 있으며[3] 엄청난 양의 텍스트 분량을 자랑한다. 게임플레이 중에는 이러한 배경 설정이 잘 드러나지도 않기 때문에 많은 이야기와 설정들을 한 곳에 몰아넣는 것으로 떠넘긴 것에 가깝다고 느껴질 지경이다.
6. 평가
자세한 내용은 콘코드/평가 문서 참고하십시오.7. 흥행
7.1. 출시 전
SIE는 이 게임이 큰 성공을 거두리라 예상했던 모양인지 2021년부터 파트너십을 맺고 2023년에 개발사를 인수하면서 본 게임의 개발을 꾸준히 지원한 것도 모자라서 전 세계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2024년 5월에 진행된 State of Play의 메인을 장식하는 게임으로 밀어주면서 35분 중 10분이나 되는 시간을 콘코드를 소개하는 데 썼으며 여러 시네마틱 애니메이션을 내놓은 오버워치 시리즈를 참고했는지 프리거너 어드벤처스라는 일련의 단편 웹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존재하고 프라임 비디오 독점 앤솔로지 시리즈인 시크릿 레벨에서도 콘코드를 테마로 한 에피소드가 존재한다는 것이 확인됐다. 이외에도 콘코드 테마의 듀얼센스 판매 페이지 등 다양한 관련 상품이 출시 예정이었던 것으로 보인다.뿐만 아니라 한국에서의 홍보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자사의 다른 퍼스트파티 AAA급 게임에도 없는 한국어 더빙을 지원했고 주요 지하철 광고판에도 광고 #1 #2를 게시했으며 조금 유명하다 싶은 스트리머들까지 다 섭외했다. 거기다 8월 23일부터 쿠팡이츠를 통해 반올림피자와의 프로모션을 진행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콘코드 콜라보레이션 메뉴임에도 PSN 코드만을 제공할 뿐 콘코드 관련 상품은 코빼기도 안 보이는 구성이라 피자는 재평가를 받았다. # #
SIE의 이러한 행보를 볼 때 SIE에서도 이런 게임을 만드는 것에 동조하는 이들이 상당수 존재했음을 짐작해볼 수 있다. 하지만 SIE의 기대와는 정반대로 베타를 진행하자 콘코드는 흥행에 적신호가 켜져 있었음이 증명됐다. 7월 13일~16일간 진행된 얼리 액세스 베타[4]에서 스팀 동시접속자 수 1124명, 7월 19~22일간 진행된 오픈 베타[5]에서 스팀 동시접속자 수를 2388명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이미 이 시점에서 콘코드는 실패가 거의 확실해졌으며 이대로 출시하게 되면 SIE에 심각한 손해를 끼칠 것임이 자명해졌다.
7.2. 출시 후
피크 유저 수 697명은 2023년 최악의 똥겜으로 꼽히는 반지의 제왕: 골룸(758명)의 숫자보다도 적다.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 게임으로 한정하면 그럭저럭 할 만한 평작이지만 소니가 PC에 출시한 게임 중 역대 최저 동접자 수를 기록한 색보이: 어 빅 어드벤처(610명)보다 약간 더 나을 정도이니 참으로 처참하게 망했다. Steam 리뷰 갯수 역시 발매 3일차에도 채 600개도 되지 않았다.
PS5판의 동접자 기록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없어 명확한 수치를 알 순 없지만 발매 3일차 PSN 판매 순위에서 37위를 기록하여 PS5판의 동접자 또한 기대 이하였을 가능성이 높다.
더 큰 문제는 콘코드가 멀티플레이 위주 게임이라는 것이다. 동접자 수가 비슷한 인디 게임이나 고전 게임들은 싱글 플레이 위주라 동접자 수가 0명이어도 다른 이들의 평가가 어떻든 본인 취향에만 맞으면 즐기는 데 지장이 전혀 없다. 그러나 멀티플레이의 비중이 대부분인 콘코드는 이 정도로 동접자 수가 적으면 매칭이 잡히지 않아 게임하기 거의 불가능하다. 싱글 플레이 위주라면 아무리 망겜이라도 일단 플레이해 볼 수는 있는데 콘코드는 한 판조차 못 한 채 돈만 날릴 위험성이 있다.
게임 시장 분석사 GameDiscover.Co는 PC에서 1만 장, PlayStation에서 1만 5천 장, 도합 2만 5천 장이 팔렸다고 내다보았다. 리뷰용 카피, 홍보용 카피를 고려하지 않고 2만 5천 장이 완전한 풀프라이스 소매 실적이라고 가정했을 때 총매출은 1백만 달러(한화 약 13억 원)가 된다. # 포브스 기사에 따르면 이 게임을 개발하는 데 들어간 비용은 4억 달러, 즉 한화로 5천억 원이 넘는데 개발비의 0.25%조차도 회수하지 못한 것이다. 다른 AAA 게임들과 개발비를 비교해 보면 2013년 당시 역대 최대 개발비를 갱신했던 GTA 5의 개발비가 2억 6천만 달러, 개발비가 특히나 많이 들어간 게임으로 꼽히는 더 라스트 오브 어스 2의 마케팅 비용 등 비개발 비용을 제외한 순수 개발비가 2억 2천만 달러였다. 영화와 비교하자면 아바타: 물의 길의 제작비가 약 4억 달러 부근으로 알려졌다. 어지간한 대작 게임 하나 정도는 거뜬히 만들고도 남고 잘하면 둘도 만들 수 있는 거금이 콘코드 때문에 허공에 날아가 버린 셈이다.[8] 아타리 쇼크에 결정타를 날렸던 E.T.조차 150만 장이 팔렸으니 얼마나 안 팔렸는지 알 수 있다.[9] 한자릿수의 소규모 인원이 개발한 인디게임 기준으로도 판매량이 2만 5천 장이면 개발비용 정도는 회수하지만 딱히 성공했다고 하긴 어려운 애매한 수치인데, 이 게임은 상술한 대로 AAA게임 기준으로도 엄청난 거액이 들어갔다.
한국에서는 2024년 8월 19일~25일 주간 플레이스테이션 5 패키지 게임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지만 # 이 통계는 디지털 다운로드 카피 판매량이 아니라 실물 패키지 판매량만 반영한다. 해당 통계를 보면 한국, 일본, 대만의 주간 콘솔 게임 패키지 판매 순위를 전부 Nintendo Switch가 장악했다.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의 판매 비중은 2023년 한 해 전체를 기준으로 DL이 약 70%인데 실물 게임 패키지를 구매하는 사람은 약 30% 정도다. # 작은 표본의 행위결과가 과대대표된 것이다. 실제로 패키지와 다르게 DL 같은 경우 한국 스토어 top 10위권에 들지 못했다.
한 IGN 소속 필진이 "SIE는 콘코드를 결코 믿지 않았다", "플레이스테이션이 처음부터 이를 믿지 않았고 지원하지 못한 것은 매우 분명하다."라고 주장했지만 # 곧 반박 기사가 나왔다. SIE의 파이어워크 스튜디오 인수, 짐 라이언 전 CEO의 칭찬,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 총책임자 허만 허스트의 찬사, '소니가 게임에 대한 자신들의 비전을 항상 지지해 왔다'고 말한 파이어워크 스튜디오 책임자 토니 슈의 발언, 콘코드 테마 듀얼센스 한정판 프로모션, State of Play와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에서의 다른 게임과 콘코드 사이의 홍보 지분율 비교하고 허무맹랑한 소리라며 전면 반박당했다. # 소니는 몬스터 헌터 와일즈나 콜 오브 듀티 프랜차이즈보다 콘코드에 홍보 타임과 지면을 더 길게 할당했다.
같은 해 10월, 콘코드와 마찬가지로 대기업을 뒷배로 두었으며 꼴에 미디어믹스 계획까지 세웠지만, 정치적 올바름이 덕지덕지 발리고 게임성은 만들다 만 것 같은 게임 Unknown 9: Awakening가 출시되었다. 그러나 언노운9의 동접자수는 콘코드의 절반 남짓에 불과하여 콘코드의 기록적인 폭망 성적을 다시금 추월했기 때문에 콘코드는 본의 아니게 재평가를 받았다.
7.3. 10일 만의 서비스 종료 발표
콘코드를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PlayStation 5와 PC로 콘코드를 출시한 이후로 저희는 계속해서 여러분의 피드백에 귀 기울여 왔으며, 노스스타호의 여정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이 보내 주신 성원과 콘코드를 중심으로 성장해 나간 열성적인 커뮤니티는 저희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플레이어 여러분은 저희가 준비한 경험의 많은 부분에 공감해 주시기도 했지만, 또 다른 부분들과 게임 출시는 저희가 의도한 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는 사실 또한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2024년 9월 6일부터 게임 서비스를 오프라인으로 전환하고, 플레이어 여러분께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방법을 비롯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는 동안 콘코드의 판매는 즉시 중단되며, PS5 또는 PC에서 게임을 구매한 모든 게이머분께는 전액 환불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PlayStation Store 또는 PlayStation Direct를 통해 PlayStation 5용 게임을 구매하신 경우, 사용하셨던 결제 수단으로 환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른 디지털 스토어를 통해 구매하신 고객분들도 환불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Steam 및 Epic에서의 환불을 요청하는 방법은 아래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환불이 완료되면 플레이어는 더 이상 게임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소식을 전달해 드리겠으며, 콘코드 은하계에서 저희와 함께해 주신 모든 프리거너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한국어판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에 올라온 콘코드 중요 공지[10]
매우 저조한 흥행이 지속되자 결국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는 한국 시각 2024년 9월 4일 새벽에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를 통해 콘코드의 판매를 즉시 중지하고, 9월 6일부로 서비스를 종료하며, 모든 구매자들에게 전액 환불할 것임을
발표했다. 미국 시각 기준으로 출시 이후 고작 10일 만에
서비스 종료 소식이 나온 것이다. 총 서비스 기간은 14일,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 구입자 한정
얼리 액세스 기간을 고려하면 17일이다. 이는
역대 최단기간 서비스 게임 순위에서도 상당한 상위권에 차지하는 기록이다.[11] 논란으로 불타오를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X 계정과 PlayStation.Blog의 서비스 종료 공지, 콘코드의 서브레딧 등에서 댓글을 달 수 없게 막아 놓았다.플레이어 여러분은 저희가 준비한 경험의 많은 부분에 공감해 주시기도 했지만, 또 다른 부분들과 게임 출시는 저희가 의도한 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는 사실 또한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2024년 9월 6일부터 게임 서비스를 오프라인으로 전환하고, 플레이어 여러분께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방법을 비롯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는 동안 콘코드의 판매는 즉시 중단되며, PS5 또는 PC에서 게임을 구매한 모든 게이머분께는 전액 환불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PlayStation Store 또는 PlayStation Direct를 통해 PlayStation 5용 게임을 구매하신 경우, 사용하셨던 결제 수단으로 환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른 디지털 스토어를 통해 구매하신 고객분들도 환불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Steam 및 Epic에서의 환불을 요청하는 방법은 아래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환불이 완료되면 플레이어는 더 이상 게임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소식을 전달해 드리겠으며, 콘코드 은하계에서 저희와 함께해 주신 모든 프리거너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한국어판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에 올라온 콘코드 중요 공지[10]
결국 콘코드는 개발자들의 사상을 전하는 것만 생각하고 재미를 등한시한 게임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는지 보여준 훌륭한 선례로 남게 됐다. 그리하여 게이머들은 이 상황을 신나게 놀려먹으면서 밈으로 만들고 조롱하였다. 콘코드의 평가와는 별개로 이런 쓰레기 게임이 어거지로 나와 완벽히, 그야말로 기록적으로 폭망함으로써 그동안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정치적 올바름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성향이 수그러들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점만큼은 다행이라는 분위기다. 디즈니의 흑어나 더 마블스의 실패를 기점으로[12] 디즈니식 PC가 크게 꺾였고, "캐릭터를 좀 덜 매력적으로 만들라" 라는 권고문으로 유명했던 MS도 2024년 7월경에 DEI가 과대포장이 되었다는 지적과 함께 다양성 관련 부서를 해체한 적이 있다. 영문 기사 라오어2부터 "PC 사상에 매몰된 소니도 이를 따라 정신을 차리면 좋겠다" 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2024년 9월 10일 기준으로 사용자의 플레이스테이션 콘솔에 남아있는 콘코드가 (소니 측의 의도에 의해) 사용자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삭제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 아예 게임 자체를 라이브러리에서 통째로 삭제해 버리겠다는 메시지가 뜨면서 사실상 처음부터 존재하지도 않은 게임처럼 기록말살을 당했다. #
7.4. 재출시 의혹과 스튜디오 폐쇄
서비스 종료 공지에서 "다시 찾아올 방법을 찾는 중이며 그동안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는데 사람들은 대부분 실없는 립서비스로 취급했지만, 실제로 소니 내부적으로 콘코드에 대한 테스트 작업이 이루어지는 정황이 확인되었다. #SteamDB에서 분명 전량 환불된 게임이 플레이어 수가 2~3명이 잡히고 있으며 스팀 변경기록에 Sonyqae[13]와 pmtest, latest[14]의 변경요청 등이 올라오는 등 내부적인 테스트 기록이 확인되는 중이다.
다만 코타쿠의 기사에 따르면 콘코드의 디렉터는 사임하였고 파이어워크 스튜디오의 직원들조차 콘코드의 재출시에 회의적인 분위기에 회사의 미래조차 불투명하다는 위협을 받고 있으며 소니의 다음 결정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
2024년 9월 29일부터 시작해 10월 2일, 4일, 9일에 파일 업데이트가 진행된 것이 기록되었고, 11일에도 내부 테스터가 접속한 것이 기록되었다. #(영어), #(한국어)
그러나 2024년 10월 30일 소니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콘코드의 제작사인 파이어워크 스튜디오의 폐쇄를 발표했다. # 해당 입장문에서는 앞서 있었던 재출시 의혹처럼 콘코드와 파이어워크 스튜디오의 처우에 대한 소니 내부의 재검토 과정이 있었음이 적혀 있는데, 검토 끝에 게임 서비스를 영구적으로 종료한다(permanently sunset the game)고 결정내렸고, 게임을 손보고 다시 서비스할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졌으니 스튜디오의 폐쇄 수순을 밟은 것이다.
8. 논란 및 사건 사고
8.1. 개발자 관련 구설수
-
2024년 8월 24일, 한 게이머가 본작이 기대 이하의 흥행을 기록하자 시대와 장르를 잘못 탔을 것이라며 前 개발자 중 한 명인 잰더 패럴(Xander Farrell)을 위로하는 글을 올렸는데 이에 잰더 패럴이 아래와 같은 망언으로 대답하여 구설수에 올랐다.
#
애니메이터 잰더 패럴(Xander Farrell)의 트윗[15]
에, 별 신경 안 써요. 재능 가득한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멋진 게임을 만드느라 크나큰 힘이 들었는데, 재능도 없는 병신들(Talentless Freaks)[16]이 이 게임을 싫어하는 것에 대해 제가 왜 신경을 써야 하겠습니까? 전 이걸 플레이하는 동안 즐거움을 느꼈고, 이 경험을 그 무엇과도 바꾸지 않을 거니까요.
해당 트윗의 리트윗과 공유가 이어지면서 논란이 점화되자 잰더 패럴은 글을 삭제하고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정작 본작은 일주일도 안 되어 동시접속자 수가 100명 밑으로 추락하더니 출시된 지 14일만에 서비스 종료를 하면서 진짜 'Talentless Freaks'가 누군지 증명하게 되었다.
- 콘코드의 수석 캐릭터 디자이너인 존 와이즈뉴스키(Jon Weisnewski)가 " 미국의 백인들은 우리가 백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사회, 경제, 사법 시스템에서 항상 이점을 누려왔다"고 말해 논란이 되었다. 2020년 9월에는 미국의 사법제도 전체가 백인 우월주의라는 발언도 했다. 게임 개발 과정 내내 와이즈뉴스키는 백인들이 자신의 특권적인 지위를 인정하고 평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는 주장을 꺼냈다고 한다.
- SmashJT라는 유튜버가 섭외한 자칭 내부고발자란 사람의 증언에 따르면 수석 게임 개발자인 리사 브라운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회사가 이상하게 운영되어 왔다고 한다. 리사 브라운은 자신을 논바이너리로 커밍아웃하고 회사의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을 호칭할 때 '교수님'이라고 부르도록 강요했는데 정작 리사에게는 교수라고 불리기 위한 조건인 박사 학위가 없었다.[17] 그녀는 총을 싫어했지만 총 쏘는 게임 개발에 참여하고 있어 이해가 가지 않았다고 한다. 리사는 "교수님과 함께 가르치고 배운다", "교수와의 만남" 또는 "교수와의 학습 교육"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회의를 주최했으며 인사 부서까지 극단적인 사상을 가진 사람들에게 장악당해 보복을 당할까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했다고 한다. #1 #2
- 2024년 7월 31일에 공개된 파이어워크 스튜디오의 내부고발 트윗이 재발견되었다. 해당 내부고발에 따르면 당사는 백인혐오주의, 남성혐오주의 분위기가 만연하고, 직장 내에서도 DEI에 따른 가이드라인과 대명사 사용을 강요하며 이에 따르지 않는 직원을 해고하거나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등 각종 갑질 행위를 일삼았다고 한다. 심지어 HR(인사 담당 부처) 직원이 회사 내 백인 남성을 줄여야 한다는 발언도 서슴치 않았으며 "여성 전용 메신저룸"이나 "소수자 전용 메신저룸"을 다수 만들고 업무 중 소통을 저해시켜 개발 진척도 늦었다는 내용도 밝혔다. 해당 소식을 접하는 이들은 “게임이 망할 만했다.”, “게임 회사라기 보다는 사회 운동 단체였다.”라는 반응이 주를 이루었고 더더욱 해당 게임에 대해 거부 반응을 나타냈다. 물론 해당 증언이 올라온 곳은 꽤 악명 높은 찌라시 사이트라 한국으로 치면 소위 ' 블라인드발 루머'에 불과함을 감안할 필요는 있다.
-
또 다른 개발자인 캐릭터 수석 디자이너 아만다 키퍼(Amanda Kiefer)의
X 이력도 화제가 되었다.[18] 콘코드가 화제에 오르내리기 훨씬 전부터 그녀는 자신의
래디컬 페미니즘적인 견해를 공공연하게 SNS에 게재하고, 反
트럼프적인 관점에서 정치적 선동성 게시물을 적극적으로 올리는 이였다. 2024년 7월, 콘코드의 체험판 배포 이후로 대중들로부터 캐릭터 디자인에 대한 혹평이 빗발치자
X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2024.07.22. 아만다 키퍼(Amanda Kiefer)의 트윗
"저와 콘코드의 아티스트들은 모든 캐릭터 디자인과 모델에 엄청난 영혼과 마음을 쏟았다고 확신합니다. 콘코드는 예술가로서 저에게 꿈의 프로젝트였으며, 풍요로운 세상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어떤 이유로든 반응이 부정적일지라도 모든 캐릭터에 영혼을 쏟는 캐릭터 콘셉트 아트를 세상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후 콘코드는 별 다른 수정이 없이 출시되었고, 그렇게 게이머들로부터 외면을 받는 상황에 놓였다. 그런 와중에 2024년 8월 30일, 반다이 남코의 DEI 보급에 대하여 반대 의견을 게재한 X 유저를 향하여 다음과 같은 망언성 댓글을 달았다.
2024.08.30. 아만다 키퍼(Amanda Kiefer)의 트윗
"(반다이 남코의 DEI 도입에 불만을 제기한 트위터 유저를 향해) "곧 정신병자들이 구매할 수 있는 게임은 완전히 사라질 것이다..."
이 트윗을 게시할 당시는 이미 콘코드가 정식 출시된 이후로, 각종 매체 등을 통해서 SIE 및 파이어워크 스튜디오를 향한 부정적 여론이 빗발치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 호기로운 자세로 PC주의를 강경한 태도로 견지하는 자세였다.
그렇게 호기로운 태도와는 달리 게임은 전례가 없을 정도로 부진한 실적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었다. 결국, 게임계 역사상 역대급 손실을 기록한 SIE에서 발빠르게 서비스 종료를 선언한 후 아만다 키퍼는 한 유저가 콘코드의 캐릭터 컨셉을 손보며 의견을 묻는 포스트를 올리자 자신의 X에 다음과 같은 답변 글을 올렸다. #
파일:lh3pjwb9.png
2024.09.05. 아만다 키퍼(Amanda Kiefer)의 트윗
"이걸 보고 DM을 보내려고 했는데, 이 사이트는 그렇게 하기 위해 돈을 지불하기 때문에 욕을 먹을 위험을 감수하고 여기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위원회별 설계, 일부 리더십이 예술 팀의 의견을 듣지 않는 등 콘코드의 예술적 측면에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저를 포함한 캐릭터 컨셉 아트 팀은 정서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으며, 팀원 중 일부는 이후 더 이상 게임 작업, 캐릭터 디자인, 심지어 예술 작업을 원하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여러분과 같은 게시물은 이해할 수 있지만 안타깝게도 타이밍이 좋지 않습니다. 스튜디오에 어떤 방향으로 바람이 불지 모르는 우리는 미래가 걱정되고 두렵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영진/감독들이 대부분의 비난을 피하면서 우리는 감정 노동의 부담을 떠안고 있습니다. 콘코드와 캐릭터 디자인에 대한 이 모든 이야기의 이면에는 생계의 위험에 처해 있으며, 우리에게 더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실제 재정적 결과가 있습니다. 저희 입장에서는 그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저희와 같은 아티스트가 진로 노선을 변경한다거나 또는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여 우리가 하는 일을 홍보하거나 일자리를 얻으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으며, 이제 막 시작되었기 때문에 이것이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고, 그것이 매우 우리를 실망시키고 화가 나게 만든다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콘코드가 서비스 종료되고 회사에 위기가 닥치자 꽤나 호기로웠던 태도에서 꽤나 난처한 태도로 변했다. "우리는 생계에 위기가 닥쳤다. 우리 중 일부는 아예 게임 산업 관련 일을 벗어나고 싶어 한다." 등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며 최대한 연약한 점을 어필했다. 이에 대한 반응은 "소니에게 큰 타격을 준 재정적 실패를 불러온 것에 대해 먼저 사과해야 한다.", "파이어워크 스튜디오의 직원들은 본인 희망에 따라 게임 업계에서 벗어나 '적성에 맞는 일'을 찾으면 좋을 것이다." 등 비아냥이 대부분이다.
9. 관련 상품
콘코드도 아스트로봇과 마찬가지로 한정판 듀얼센스가 2024년 8월 23일 발매되었다. 미국 기준 $84.99 # #
10. 기타
- 외래어 표기법상으로는 '콩코드'/ˈkɒŋkɔːd/가 맞는 표기이지만 정식 한국어 발매 명칭은 \'콘코드'였다. Steam과 PSN의 양사 플랫폼에서 이렇게 표기되며 최상단 프로필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게임물관리위원회 측에 제출한 게임 제목부터 그렇다. 상표권 방어 목적뿐만 아니라 검색어가 다른 유명한 무언가와 겹치면 홍보에 불리하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일부러 브랜드 이름을 비트는 경우는 업계에서 꽤 흔하다. 콩코드라고 하면 동명의 초음속 여객기나 과거 기아자동차에서 생산하였던 승용차를 먼저 떠올리는 경우도 많을 테고, 인터넷 검색결과도 초음속 여객기나 승용차와 섞여 마케팅에 불리하다.
- 개발에 막대한 예산을 썼음에도 흥행에 처참하게 망하면서 제목에 걸맞게 콩코드 효과[19]를 직접 보여줬다며 세간에서 웃음거리가 되었다. 다만 진지하게 따져보면 상술했듯 SIE와 파이어워크 스튜디오는 콘코드가 실패할 거란 생각이 전혀 없는 채로 개발을 진행했고, 출시 이후에 실패를 인정하고 과감히 2주만에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면서 매몰비용이 계속 발생하는 것을 막았기 때문에 오히려 '콩코드 효과'와는 정반대의 예시다.
- 2020년대의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유통작 중에서는 한국어 음성을 지원하는 몇 안 되는 게임이었다. PC 플랫폼 한정으로 Returnal에서 한국어 음성을 앞서 지원했던 적은 있다. 소니에서 다국어화를 굉장히 열심히 밀어줬다고.
- HELLDIVERS 2의 PlayStation Network 계정 연동 강제 사태 이후에 출시된 게임이라 다른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PSN을 지원하지 않는 국가는 지역 제한이 걸리며 PSN 계정 연동은 필수이다. 이 때문에 안 그래도 사양세인 히어로 슈터라는 장르에 PSN 계정 연동 필수라는 문제 때문에 흥행 부진을 우려하는 게이머들이 많았는데, 이런 우려는 발매 후 현실이 되었다.
- Steam 상점 페이지에는 성소수자 태그인 'LGBTQ+'가 붙어 있었다. 하지만 이 게임이 그렇게나 강조하고 싶었던 정치적 올바름 때문에 흥행이 저조해졌다 판단했는지 개발사 측에서 스리슬쩍 해당 태그를 지워버렸다. # 스팀 상점의 입점 상품에 붙는 분류 태그는 스팀 이용자가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지만, 제작사가 아예 해당 태그를 직접 블랙리스트로 지정할 수도 있는데 콘코드가 이런 경우였다. 이 같은 제작사의 추태를 본 사람들은 "저렇게 신념을 빨리 버리는 건 처음 본다."면서 태그를 없애면 내용물이 바뀔 줄 알았냐고 조롱했다. 우스운 사실은 '정치', '정치 시뮬레이션' 태그는 여전히 붙어 있었다는 것이다.
- SIE 퍼스트 파티 AAA 게임에 들어간 제작비가 그대로 마이너스로 전환된[20], 폭망이라는 단어로도 표현이 안 될 만큼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음에도 국내외 할 것 없이 SIE 팬층 사이에선 옹호는커녕 그동안의 업보 때문인지[21] 오히려 이런 게임이 나와 완벽히 망해서 다행이라는 분위기였다.[22]
- 게임은 망했지만 끔찍한 캐릭터 디자인들이 사람들에게 인상 깊게 남았는지 반면교사의 대명사로 남는 데는 성공했다.
- 왜 콘코드의 캐릭터 디자인들이 기능적인 면에서 실패했는지 설명하는 영상
- 에마리 리다자인 영상
- 명도와 채색만 바꿔서 캐릭터들을 조금이나마 개선하는 1시간짜리 영상
- 버스 타는 중에 빨리 끄적인 에마리: 한 레딧 이용자가 무단 발췌하여 개발 초기의 공식 컨셉 아트였다고 왜곡하는 바람에 해당 팬아트를 그린 당사자가 당황한 바 있다. #, 해당 그림을 그리는 과정의 일부가 포함된 당사자의 유튜브 리액션 영상
- 흥행 참패 후에 체면을 살리려고 했는지 게임의 공식 디스코드 서버에서 한 개발자가 8년 전에는 컨셉만 존재했고 실질적인 개발 기간은 4년뿐이었다고 해명했다. 실제로 파이어워크 스튜디오 자체가 출시 6년 전인 2018년에 설립된 개발사이므로 실질적인 개발 기간이 8년에 훨씬 못 미친다는 말은 신빙성이 있다. # 다만 4년이라는 개발 시간도 절대 짧은 시간은 아닌 데다 개발 기간과 별개로 애초에 게임 개발의 방향성 자체를 잘못 잡았기 때문에 흥행 참패의 변명이 되진 않는다. 당장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콘코드보다 재밌고 판매량도 항상 압도적인 작품들을 1년 단위로 뱉어내며[23] 무엇보다도 팀 포트리스 2도 한때 베이퍼웨어로도 취급될 정도의 9년이라는 긴 개발 기간을 걸쳤지만 인게임 코멘터리 노드 기능으로도 알 수 있듯이 실질적인 개발 기간은 3~4년에 불과했다.
- 이후 나온 폭로에 따르면 2023년 1분기까지 콘코드는 게임이라고 부를 수도 없는 상태였다고 하며 심지어 튜토리얼조차 없는 상태였다고 한다. 그 때문에 출시까지 약 1년 반 가량 소니가 외주 업체들을 고용해서 최소 기능 제품으로 만들었는데 여기에 든 비용만 2억 달러였다. 결국 개발 기간이 8년이었든 4년이었든 파이어워크 스튜디오는 그 기간 동안 게임의 기본도 못 만들고 타 업체들의 손을 빌려서야 겨우 뼈대를 잡았던 것이다. # 이 외주 추가비용 2억 달러가 위의 4억 달러 얘기 때 나왔던 소니의 추가비용 2억 달러의 상세 내역이 된다. 심지어 200명이 있는 스튜디오가 주도한 개발인데도 개발자 크레딧만 1시간이 넘어가는 # 2천명짜리 거대한 개발 인원까지 설명한다.
- 모든 돈을 환불하고 서비스 종료를 하는 게임업계에서도 보기 드문 기록적일 정도의 흥행 참패라 손해액이 어느 정도로 큰 지에 대해서 많은 추측이 쏟아졌다. 소니는 파이어워크 스튜디오의 인수금액에서부터 시작해 투자금액까지 전부 비공개했기 때문에 추산이 힘든 편이지만 인수금액을 제외하고 개발비만 1억 달러에서 시작해서 최대 4억 달러(1300억원~6000억원) 정도로 추산되는데 보통 보수적으로 2~3억달러 그 사이 어딘가가 유력하다는 평가가 많다. #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4억 달러라는 개발비가 비현실적으로 높다고 생각하는 한편 바이오웨어가 만든 드래곤 에이지의 수석 프로듀서였던 마크 다라는 콘코드에 투입된 순수 개발비가 4억 달러인게 충분히 가능한데다 그보다 더 많이 들었을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 막판에는 소니가 너티 독의 주요 개발자들까지 용병으로 끌어들였다고 한다.
- 여러 인터뷰에 따르면 캐릭터들의 내러티브를 어필해서 프리거너를 밀착시키겠다는 게 초기 전략이었다. 실제로 콘코드는 매 주마다 미리 준비된 시네마틱 컷신을 순차적으로 공개하여 스토리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공개된 컷신[24]으로는 서사가 유의미하게 진행되지 않았을 뿐더러 캐릭터성을 명확하게 보여주지도 않았고, 인게임이 캐릭터의 묘사보다는 LGBT를 너무 부각해서 파이어워크와 SIE 아메리카가 세운 내러티브 기반 판매가 소비자에게 얼마나 먹혔을지는 의문이다. 당장 웃긴 외형으로 화제가 된 바즈만 봐도 '어느 범죄 조직을 물려받을 계승자였지만 본인이 성전환 수술로 여성이 되었기 때문에 남자만 물려받을 수 있는 조직 수장 자리를 포기했다'는 의미 불명의 이상한 배경설정이나 짜여 있다. 캐릭터 배경설정부터 이 따위인데 어떻게 내러티브를 어필하려는 건지 알 수 없다. 이 포기했다는 설정도 비판받고 있는데 계승자이기에 성별과 무관하게 자신의 수장 자리를 지키기 위해 싸운다든지 이 때문에 타 조직원에게 암살 위협을 받아서 잠시 몸을 숨겼다든지 같은 식의 이야기로 충분히 서사를 뽑을 수 있었는데 그냥 포기했다는 스토리로 퉁쳐버리니 다음 스토리가 나올 수가 없다. 사실 가장 큰 문제는 기존 수구세력의 질서에 순응해서 이탈한 바즈의 모습이 정작 정치적 올바름 지지자들에게도 어필하지 못할 어디에도 끼지 못하는 어중간한 설정이라는 것이다.[25] 결국 콘코드는 서비스 종료돼 버렸으니 이는 잘못된 것이다.
10.1. 소니의 GaaS 전략관련
- 이 게임은 짐 라이언이 추진한 라이브 서비스 게임 웨이브 중 하나에 불과하며 이제 곧 나올 Fairgame$를 포함해 12개의 라이브 서비스 게임이 함께 추진되고 있었다. 충격적이게도 콘코드는 이 12개의 라이브 서비스 게임 중 내부 평가에서 1위를 한 게임으로, 콘코드의 대실패로 인해 추진 중이던 라이브 서비스 게임들 중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온라인을 포함한 내부 평가가 안 좋았던 게임이 4개정도 취소됐다고 한다.[26] 이에 대해 게이머들은 "만약 소니의 최상층 경영인들의 안목이 정상적이었다면, 콘코드같은 게임이 1위인데, 그 나머지 11게임이 얼마나 쓰레기같냐는 소리냐"라는 반응을 보이고 "만약 소니의 최상층 경영인들의 안목이 비정상적이었다면, 더 나은 11개의 게임들을 뒤로 하고 콘코드 같은 쓰레기 게임을 1위로 꼽은 그들의 안목이 얼마나 게이머들의 평균과 너무 많이 괴리 된 채로 뒤틀려있냐"며 양도추리 논법을 동원해 조롱했다. 어느 쪽이 진실이건, 소니의 결정은 게이머들의 조롱을 피할 수 없게 되어 버렸으며 같이 공개된 페어게임즈나 디렉터가 성추문으로 사퇴한 마라톤등의 다른 게임들도 큰 우려를 사고 있다.
- 베타 결과를 살펴본 후 게임의 출시를 미리 취소하고 개발비 전액을 회계 장부에서 손실 처리했으면, 최소한 세금 수천만 달러(수백억원) 이상을 환급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게임이 출시된 이상 개발비를 손실 처리하기 불가능해졌다.
- 콘코드의 출시와 서비스 종료 이후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 5 Pro의 가격을 일반 버전보다 $200이나 인상한 $700로 설정하고, 듀얼센스 컨트롤러의 가격을 $5, 호라이즌 제로 던의 리마스터를 발표하며 원작의 가격을 $20 인상하는 등, 각종 플레이스테이션 관련 제품의 가격을 올렸다. 이러한 소니의 행보를 두고 콘코드로 입은 손실을 소비자에게 전가한다는 뜻에서 콘코드세(Concord Tax)라는 멸칭이 생겨났다.
- 그동안 유저들한테서 엄청난 불만을 받던 SIE 임원들에 대한 이야기거리도 꽤 있는 편이다.
- 라이브서비스 게임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를 결정하고 콘코드 개발사인 파이어워크와 헤이븐, 번지 등을 구매한 짐 라이언에 대한 인식은 그야말로 박살났으며 특히 SIE 내부에서도 그의 라이브 서비스 개발의 강압적인 분위기에 대해 반발하는 의견이 많았다는 점이 보고되고 # 그가 결과물이 나오기 전에 퇴직한 것에 대해서 이런 미래를 예측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많다.
- SIE 현 CEO 헤르멘 헐스트가 콘코드를 강하게 밀었다고 한다. 내부적으로 '플레이스테이션 브랜드의 미래', '소니의 스타워즈 같은 프로젝트' 등으로 불렸고 스타워즈 같은 멀티미디어 세계관 및 IP로 만들려고 했으며 PS5를 콘코드 때문에 구입하는 상황까지 기대했다. 콘코드가 게임계의 상징적인 대규모 프랜차이즈로 대성할 것이라는 수뇌부의 믿음은 그만큼 확고했다. 이런저런 말이 아래에서 나오고 있었어도 망조가 보이는 이 프로젝트의 방향을 발매 전까지 고칠 수 없었다. #
- 소니 내부에서도 콘코드의 실패가 가져온 충격에 대해 공동 CEO인 토도키 히로키가 분기 보고에서 콘코드의 개발과정에 대해서 사일로 효과 등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개발중인 게임들의 테스트를 앞당겨 더 많은 내부/플레이어 반응을 들을 것이라고 밝혔다. #
10.2. 서비스 종료 관련
- 한국에서 반올림피자가 콘코드와 진행한 콜라보 일자가 9월 15일까지인데 콜라보 행사보다 먼저 본편의 서비스가 끝났다는 흔치 않는 기록을 세우게 됐고 결국 콜라보 이벤트도 조기 종료가 확정됐다. # 이 콜라보 이벤트의 전체 상품갯수는 54개이며 조기 종료전까지 응모자는 56명으로 응모만 하면 일단 물건 받는 수준의 이벤트였다. 3.57%의 확률을 돌파한 운 좋은(?) 탈락자 2명은 전부 루리웹에서 나왔다. #
-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신작 애니메이션 시크릿 레벨에서 콘코드 에피소드는 게임이 너무 일찍 망해 버렸지만 내부자에 의하면 원래 계획대로 방영할 것이다.
- 콘코드 한정판 듀얼센스, 특전 장패드 등 관련 굿즈도 재고가 줄줄이 폐기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듀얼센스야 컬렉터용이든 실 플레이용이든 어찌저찌 재고가 처분될 가능성이 높지만 타 굿즈는 아직까지 이벤트 당첨자들에게 도착하지 않은 경우도 허다했던지라[27] 여러모로 처치가 곤란해질 상황이다.
- 워낙 플레이한 사람이 적고, 서비스 종료도 재빠르게 이뤄진지라 플래티넘 트로피(도전과제 100%) 달성자는 플레이스테이션 트로피 집계 사이트 PlaystationTrophies 통계 기준 'SchyzoFrench67'라는 닉네임의 유저 단 한 명이었다. 물론 사이트에 등록되지 않은 PS5 유저나 PC판 유저 극소수가 플래티넘 달성에 성공한 사례가 있을 수도 있으나 대부분의 플레이스테이션 도전과제 전문 플레이어들이 해당 사이트에 등록되어 있고, PC에서는 도전과제에 집착하는 유저가 훨씬 적음을 고려하면 정상적인 플레이로 플래티넘을 달성한 유저는 저 하나뿐일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트로피 명칭이 '살아 있는 전설(Living Legend)'인데 닉값 한 번 제대로 했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다만 서비스 종료 확정 뒤 다수의 유저들이 게임이 시작하자마자 집단 자살해 라운드를 빨리 끝내는 방식으로 XP만 먹튀하면서 플래티넘 달성 유저가 9명으로 늘어났다.
- 최종적으로 총 69명의 플레이어가 플래티넘 트로피 달성에 성공했다. #
- 앞서 서술했듯 PS5 패키지판도 팔린 수량이 적었고 서비스 종료 결정 직후 소매점에 남아있던 재고 패키지마저 전량이 빠르게 회수되었기 때문에 오히려 시중에 풀린 실물 패키지가 희귀해지는 기현상이 발생했다. '역대급으로 망한 게임'이라는 유명세와 실물 패키지의 희소 현상이 역으로 오히려 수집가들의 수집욕을 자극한 탓인지 eBay나 메루카리 등의 중고거래 플랫폼에 풀린 재고 패키지가 서비스 종료 전의 가격과 달리 엄청나게 치솟은 웃돈을 주고 거래되는 웃픈 사태가 벌어졌다. 콘코드는 싱글 플레이 게임이 아니라 멀티플레이 게임이므로 서버가 닫힌 현 시점에서 패키지를 구해 봤자 플레이가 불가능하지만 수집가들은 '역사적으로 망한 게임'이라는 희소성을 수집하고 싶어하는 것이지[28] 플레이를 하려고 구하는 게 아니므로 재고가 추가적으로 풀리지 않는 한 나름의 프리미엄이 꾸준히 조성될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에서는 30,000엔이라는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29] #
10.3. 밈화
출시 전에 추한 외모의 캐릭터가 까이긴 했으나 앞서 서술된 것처럼 게임의 존재감이 너무 옅었던지라 아는 사람들 이외에는 크게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출시 직전까지의 소니와 파이어워크의 엄청난 호들갑, 그와 정반대로 오픈 후 최대 동접자가 700명 미만이라는 기록적인 흥행 참패에 더불어 수억 달러에 달하는 거금을 퍼부어 놓고 결과물이 문자 그대로 최악이었다는 점, 거기에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퍼진 바즈를 필두로 한 엽기적인 캐릭터들의 모양새에 관한 조롱조의 밈 확산과 이러한 재평가 아닌 재평가에 활발해지기 시작한 언론 보도로 인해 전세계적인 수준에서 망한 것으로 유명해진 게임에 등극하며 게임의 모든 것이 빠르게 밈으로 등극했다.10.3.1. 조기 종료 관련 밈
2주만에 서비스 종료를 발표한 것을 가지고 지금까지 발매된 게임들의 전투력 측정기의 일종으로 망한 게임의 척도를 측정하는 기준으로써 사용되는 경우이며 # 실제로 한국 게임 웹진 게임메카는 동접자 수 697명당 1콘코드(1 CCD)로 계산하는 성과 측정 단위를 써먹었다. # 이는 기존에 대한민국에서 사용되던 개드립성 단위 중 가장 낮은 게임 단위였던 오푸나[30]보다 더 낮은 단위이고, 가장 낮은 개드립성 단위였던 프랙탈[31]보다 더 낮은 단위이다.최단기간 서비스 종료 순위 중에선 단순히 인기 저조로 봤을 때 가장 빠르게 섭종한 게임이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달게 되었다.[32] 특히 한국에서는 이미 콘코드보다 한발 앞서 '빠르게 섭종한 초고예산 망겜'의 전투력 측정기로 완전히 자리잡은 서든어택 2와의 비교가 불가피했는데 '300억원 쓰고 3달은 간 서든어택 2가 3000억 쓰고 2주 간 콘코드보다 훨씬 낫다'거나 '드디어 서든어택 2가 감격의 1승을 챙겼다'며 놀림감이 되었으며 심지어 콘코드와 비교하면 서든어택 2는 차라리 캐릭터라도 예쁘게 뽑았다면서 진지하게 재평가를 하는 웃지 못할 일도 발생했다.
비슷하게 서든어택 2의 여성 캐릭터들인 미야와 김지윤은 서비스 당시 크게 비판을 받았지만 이는 군인에 어울리지 않는 캐릭터 설정과 지나치게 선정적인 복식이 논란이 됐던 것이지 복장을 제외한 이목구비, 헤어스타일, 몸매 등의 디자인만큼은 서든어택 특유의 조악한 그래픽을 감안하더라도 미형이라고 평가받았기 때문에 비난받았음에도 정작 캐릭터를 삭제한다고 했을 때 "야한 망게임이 그냥 망게임이 됐다"며 더 큰 비판을 받았고 캐릭터 삭제 이후는 물론 섭종 이후에도 컬트적인 인기로 픽시브 같은 그림 커뮤니티에서 팬아트 등으로 2차 창작되거나 모델링이 뜯겨 스카이림 같은 타 게임에 수출되어 새로운 삶을 사는 등 아직까지도 섹스 심볼로서의 명맥을 유지할 정도의 매력은 있다. 반면에 Rule 34에서도 콘코드는 패러디할 가치도 없을 정도로 손사래를 치는 반응을 보여줄 정도로 완전히 망했다는 반응을 보여줬고, 최소한의 인기가 될 척도가 될 수 있을 가능성마저도 없다는 것이다. 애초부터 캐릭터들의 외형에 하자가 많은 콘코드는 그런 반전의 계기라도 있을지가 의문이라는 평가가 압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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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터넷에선 무한도전 멤버들이 부루마불 게임을 하던 중 콩코드 여객기를 산 유재석 팀이 파산하는 장면과 엮였다.
- 서비스 종료일인 2024년 9월 6일에는 또 다른 PS 퍼스트 파티 게임인 아스트로봇이 발매되었는데 콘코드와는 달리 아스트로봇은 유저는 물론이고 웹진 사이에서도 압도적인 호평을 받았다는 점[33], 멀티플레이가 아닌 싱글 플레이 게임이라는 점, 그리고 3년 및 60여명이라는 비교적 적은 개발기간과 인원으로 개발되었다는 점이 비교되어 졸지에 아스트로봇에게 조롱당하는 밈들이 양산되기 시작했다. 사실 2024년 5월자 State of Play에서 콘코드와 아스트로봇이 모두 처음으로 정식 공개되었기 때문에 원래부터 비교당하는 처지에 있었다. 심지어 아스트로봇은 고티를 받았다.
- 한국에서는 이 사태가 벌어진 시기와 맞물려 2024년 9월 1일 프로젝트 KV의 블루 아카이브 표절 논란과 프로젝트 KV의 제작사인 디나미스 원의 부실 운영 논란이 터졌는데 논란이 발생한 지 일주일 후인 9월 8일에 프로젝트 KV의 개발이 취소되면서 적어도 게임 출시는 했던 콘코드와 비교당하며 같이 엮인 그림도 있다.
- 해외에서는 '지난주에 너무 바빠서 제대로 할 수 없었다'며 게임의 재출시를 청원하는 밈까지 나왔다. # 인터넷 밈을 모르고 얼핏 보면 진짜로 재출시를 청원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청원 본문의 제목과 텍스트 자체가 영화 모비우스의 재개봉 청원 밈[34]을 그대로 따 온 것으로, 진짜로 재출시해 달라는 청원이 아니라 조롱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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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콘코드를 소재로 소니를 놀리는 창팝까지 나왔다.
10.3.2. Mission을 잘 완수했으니 Reward를 받아야겠지??
음 바로 이 TASTE야!
Mission을 잘 완수했으니 「Reward」를 받아야겠지??
한국에서는 출시 초기부터 화제가 된 캐릭터 '
바즈'가 콘코드의 마스코트처럼 쓰이고 있다. 기괴하고 매력 없는 것은 물론 몰개성한 콘코드의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유독 우스꽝스럽고 특이한 외모가 극에 달해서 오히려 매우 개성적인 디자인인
대유쾌 마운틴에 도달했다는 평이 많은 캐릭터다. 이러한 캐릭터 디자인은 부정적이기보다는 다른 게임이나 만화, 애니메이션 등에서
개그 캐릭터로 나왔다면 상당히 인기있었을 것이라는 평이 중론이다.게임의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한국의 여러 커뮤니티에서 바즈만 주야장천 합성되고 그려지면서 콘코드를 상징하는 무언가로 남아 합성요소로 절찬리에 사용되는 중이다. 외모를 가지고 더 혐오스럽게 합성하거나 그리는 식이며 안구테러 목적이 다분한 관계로 하나하나가 혐오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35]
프리거너 선택 시 대사인 "바로 그거야" 외에도 메롱이가 중세게임 마이너 갤러리와 카툰-연재 갤러리에 올린 패러디 만화인 콩고기 마이콜이 몸으로 보답하는...manhwa에서 바즈를 한껏 역겹게 그린 모습과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쓰는 특유의 대사가 컬트적인 인기를 얻으며 바즈를 상징하는 대사가 되었다. 해당 만화에서 아이스크림 메로나가 치명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바즈 밈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요소로 엮이고 있다. 콘코드 마이너 갤러리에 신원 미상의 유동닉 유저가 바즈가 뭔가를 향해 달려드는 짤과 함께 " XX 발견!" "쵸 럭 키~"라고 적어 올린 게시글도 바즈의 또 다른 상징이 되었다.[36]
여담으로 해병문학 더빙과 조이는 보이 밈으로 유명한 백수묵시록이라는 유저가 해당 만화를 더빙하였는데 안 그래도 기괴한 그림체와 백수묵시룩의 특유의 엽기적인 더빙이 잘 녹아내렸다는 반응도 나왔다.
[1]
심의 내용
[2]
작중 레녹스가 "이 정신나간 우주를 다닐 함선은 너 밖에 없어"라는 식으로 함선과 캡틴을 동일한 존재로 말하는 장면이 있고 물리적인 실체는 없고 화면에 뜨는 별 모양의 시각 그래픽으로 표현된다.
[3]
확대 및 축소 기능도 지원하지 않는다.
[4]
사전 구매자를 대상으로만 진행되는 베타 테스트.
[5]
전체 이용자가 참여 가능한 베타 테스트.
[6]
서비스 종료 선언 이전에 확인된 가장 낮은 수치다. 실시간으로 추락하는 동접자 수를 확인하려는 게임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몰려서 콘코드 게임 자체 동접자보다 스팀 동접자 수 확인 사이트의 콘코드 페이지 동접자가 100배는 될 것 같다는 놀림도 받았다.
[7]
해당 페이지에서 든 예시는
맥스 페인과
Warhammer 40,000: Dawn of War - Winter Assault인데 각각 2001년, 2005년에 나온 게임들이다.
[8]
서비스 종료 이후 출시 발표가 난
PS5 Pro가 기존의 PS5나 PS5 Slim과 비교해서 가격이 두 배가량 상승한 것도 콘코드의 실패로 인한 손해를 메꾸기 위한 수작이라는 추측성 가십이 나돌 정도였다.
[9]
다만 아타리 쇼크는 E.T.뿐만 아니라 당시의 시장 상황을 비롯한 여러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겹쳐 일어난 사건임을 감안해야 할 필요가 있다.
[10]
한국어판은 서비스 종료로부터 3일 후인 9월 9일에 올라왔다.
[11]
이보다 더 빨리 섭종한 게임이 대부분 표절이나 도용이나 사기 등 법적 문제나 게임 자체가 실행이 안 될 정도의 심각한 하자가 있었던 걸 생각하면 단순 인기 저조로 인한 섭종으로는 콘코드가 1위라고 볼 수 있다.
[12]
인어공주는 투자 비용을 생각하면 완벽하게 흥행에 실패했다는 것이 지배적인 견해고, 더 마블스는 아예 역대 최악의 적자를 내면서 최저 흥행을 기록했다.
[13]
정황상 SIE의 내부검수(QA) 팀.
[14]
정황상 파이어워크 스튜디오의 개발 인력으로 추정된다.
[15]
콘코드 개발 이후
펍지 스튜디오로 이직했다.
[16]
freak은 일반적으로
괴짜를 지칭하는 표현이지만 선천적 장애를 안고 태어나는
기형아를 모욕적으로 비하하는 의미로도 쓰인다. 이 문맥상에서는 '재능없는'이 앞서 들어가 있기 때문에 '괴짜'보다는 '병신'이라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적합하다.
사회적 약자를 위하는
정치적 올바름을 앞세우는 사람이면서 정작 사회적 약자를 비하하는 표현을 쓰고 있다는 점이 상당히 모순적이라고 볼 수 있다.
[17]
리사 브라운에게 해당되는 사항은 아니지만 교수 임용 조건에 박사 학위가 필수인 것은 아니다. 실제로 여러 분야에서 박사 학위가 없는 사람들이 교수로 임용된다. 물론 학위만 없을 뿐이지 그에 준하는 능력이 있다고 증명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예를 들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명한 문학 작가, 고위 공무원 혹은 군 장성 출신 등이 있다. 교육 환경이 열악한 국가에는 일반적인 과목에도 학사 출신 교수가 상당히 많고, 과거에는 한국도 마찬가지였다. 물론 이런 사람들이 교수에 임용되고 나서도 학위가 거기서 멈출 리가 없고 연구를 계속해 박사 학위를 따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18]
상기된 잰더 패럴의 건과 마찬가지로 현재는 비공개 상태
[19]
매몰비용이 아까워서 실패를 인정해야 하는 부담감 때문에 잘못된 결정을 인정하지 않고 정당화하기 위해 실패할 프로젝트를 계속 추진하는 의사결정 오류이다.
[20]
서비스 종료 후 구매자 전액환불 조치까지 들어가면서 소니가 콘코드로 벌어들인 수익은 아예 0이나 다름없게 되었으니 비용이 그대로 순 수익 마이너스 금액이 되어 버렸다.
[21]
일본 기업인 소니가 자국 게임인 일본 게임들을 주로 겨냥한 강압적이고 이중적인 데다 융통성 없는
검열 정책과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등을 비롯한 SIE에서 발매한 게임들이 지나친 정치적 올바름 강요와 이것에서 비롯된 개발자들의 구설수와 관련해 비판과 논란 거리를 수없이 만들어내다 못해 불탄 것들을 포함해 소니는 그간 정치적 올바름과 관련해서 온갖 비판과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다.
[22]
오죽하면 유저들을 도발하려는 트롤들과 소니 팬들이 같이 축하할 정도였다. 그만큼 소니와 그 휘하에 있는 일부 퍼스트 파티 게임회사들이 지나친 정치적 올바름을 강요하는 행태에 대부분의 유저들이 너무나 큰 피로감을 느꼈음을 잘 보여준다.
[23]
다만 이는
액티비전 산하의 여러 개발사들이 번갈아가며 신작을 맡기 때문이고 근작인
모던워페어 II와
3는 최악의 졸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당연히 콘코드급으로 개차반인 것은 절대 아니고 게임 자체는 그럭저럭 나쁘진 않지만 그 게임 자체를 말아먹을 정도로 심각한 문제가 존재했으며 이를 개발사가 전혀 고치지 않고 되려 유저들과 기싸움을 한 것이 근본적인 원인이었다. 적어도 두 게임들은 리얼한 사운드와 모션만큼은 큰 호평을 받았기 때문에 호평은커녕 모든 게 마이너 카피판인 콘코드와 감히 비교할 수 없다.
[24]
서비스 종료 전까지 공개된 컷신은 총 4개로, 게임을 처음 켜면 나오는 인트로, 1주차 컷신인 저항의 지도, 2주차 컷신인 이름_최종_최종_02, 3주차 컷신인 미지의 변수가 있었다.
[25]
정말 정치적 올바름을 해당 지지자들의 입맛에 맞게 표현하고자 했다면 상술한 대로 기존 조직의 질서에 맞서 반란을 일으킨 상태라거나 수장 자리를 힘으로라도 유지하려고 투쟁하는 중이라는 식으로 처리해서 현대 정치적 올바름 운동이 그렇게 해 왔듯 '자신이 원하는 권리를 투쟁으로 쟁취'하는 모습을 보여줬어야 한다. 물론 서사가 좀 더 진행되면 반란을 위해 세력을 모으려고 조직을 나왔다든지 하는 식의 의중을 드러내는 전개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흥행에 성공할지조차 불분명한 신규 IP는 각 캐릭터들의 첫 공개에서 "이 캐릭터가 결국 무엇을 하는 캐릭터가 될지" 어느 정도는 추측할 수 있게 공개해 주는 게 더 유리하다. 콘코드처럼 단번에 망해 버리거나, 그 정도는 아닐지라도 흥행을 오래 못 끌어가면 결국 첫 등장시의 단편적인 스토리 외에는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는 결국 창작자가 의도했던 캐릭터의 매력을 유저들에게 어필하지 못하는 결과가 된다.
[26]
물론 단순 내부평가 외에도 개발하는 개발사 당사자가 라이브 서비스 게임을 개발한다는 것 자체를 납득하지 못하는 회사가 있었으며 너티독의 라오어 온라인이 취소된 이유도 너티독이 라이브서비스 개발에 반감을 가진게 더 큰 이유라는 보고가 있다.
[27]
쿠팡이츠에서 진행한 콜라보 이벤트 당첨경품인 장패드가 서비스 종료 4일 뒤인 10일부터
발송이 시작된다.
[28]
역사적인 똥겜으로 유명한 치타맨, E.T.의 실물 패키지는 희소성이 붙어서 거래되고 있고 치타맨은 발매조차 되지 않아 유출된 실물 패키지 희소성이 더욱 붙었다.
[29]
거의
닌텐도 스위치 1대 값이다.
[30]
OPN, 1OPN = 2500.
[31]
FRT, 1FRT=880.
[32]
이보다 먼저 섭종한 게임들은 게임 자체가 스캠이거나 표절 등 법적인 문제가 있거나 엔진 호환성 문제로 게임 플레이 자체가 불가능하는 등 게임 자체가 문제가 있었던 경우다. 법적인 문제도 없고 멀쩡히 플레이 가능했던 게임 중에서는 거의 유일무이한 기록이다.
[33]
메타크리틱, 오픈크리틱에서 각각 94, 95점대를 유지 중이며 리뷰 갯수도 콘코드보다 훨씬 많다. 심지어 발매일 2024년 9월 기준 2024년 발매 게임 최고 점수다. 가장 형편 없는 게임이 종료한 날, 가장 훌륭한 게임이 한 플랫폼에서 나오게 된 것이다.
[34]
소니는 일전에 흥행 대참패를 기록한 모비우스를 인터넷 여론을 믿고 재상영하는 삽질을 한 바 있는데 돌려까기 밈을 진짜 인기가 있다고 착각했던 것이 원인이었다. 조롱 밈이었기 때문에 첫 개봉과 마찬가지로 재개봉도 처참하게 망했다.
[35]
메롱이 이후로는 대표적으로
김도와
레바가 바즈를 그렸는데, 둘 다 만만치 않게 충격적인 비주얼을 자랑한다.
[36]
보통 전자를 패러디할 때 XX 부분을 패러디 대상이 갈망하는 무언가로 바꿔넣는 식으로 응용한다.
"음식 발견!",
"선족 발견!" 같은 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