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0:29:22

지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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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쟁
등장 모빌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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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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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온 공국
모빌슈트 RX-78-2 건담
(G.P.A.R.T.S G파이터 | FF-X7 코어 파이터)
MS-06S 샤아 전용 자쿠 II MS-06F 자쿠 II
MS-05 자쿠 I MS-07 구프
MS-09 MS-09R 릭 돔
RX-77-2 건캐논 YMS-14 선행 양산형 겔구그 MS-14 겔구그
RX-75-4 건탱크 YMS-15 MSM-07 즈고크
RGM-79 MSM-03 곡그 MSM-04 앗가이
RB-79 MSM-10 족크 MSN-02 지옹
※ 1979년작 「기동전사 건담」에 출연한 기체만을 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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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3527c><colcolor=white> 형식번호 MSN-02
기체명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지옹[1]
파일:일본 국기.svg ジオング
파일:미국 국기.svg Zeong
기체형식 프로토타입 뉴타입 전용 모빌슈트
제작 아 바오아 쿠 모빌슈트 공장
운용 지온 공국
파일럿 샤아 아즈나블
배치 U.C. 0079. 12.31
조종 두부에 뉴타입용 콕피트 위치/ 흉부에 일반 파일럿용 콕피트 위치
전고 17.3 m[2][3]
중량 <colbgcolor=#53527c><colcolor=white> 건조 151.2 t
완장 231.9 t
장갑 고강도 스틸 합금
동력 초소형 미노프스키 핵융합 엔진
출력 9400 kW
추력 187000 kg
가속 최대 0.81 G
센서 범위 81000 m
장비 사이코뮤 시스템
분리형 헤드
무장 유선식 5연장 메가 입자포 x 2, 매니퓰레이터 핑거 사출
(흉부) 메가 입자포 x 2
(두부) 메가 입자포 x 1
디자이너 오오카와라 쿠니오
}}}}}}}}} ||

1. 개요2. 작중 묘사3. 파생형
3.1. 지옹(디오리진 버전)3.2. 지옹/퍼펙트 지옹(썬더볼트 버전)
4. 모형화5. 게임에서의 지옹6. 기타7.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기동전사 건담에 등장하는 뉴타입 전용 대형 모빌슈트로, 샤아 아즈나블 일년전쟁에서 마지막으로 탑승한 기체다.

2. 작중 묘사

파일:지옹 퍼펙트 파일.jpg
▲ 매거진 「건담 퍼펙트 파일」의 삽화.
지옹은 지온공국의 대형 MS로 일년전쟁 최강의 MS[4]이다. 지옹, 지옹그[5], 지온그 등의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사이코뮤 시스템을 사용하는 걸 기본으로 한 모빌슈트를 설계 중이던 지온은 비숍을 테스트하면서 당시의 기술로는 사이코뮤 시스템과 빔 병기 모두 장착한 모빌슈트를 소형화가 불가능한걸 깨달았고, 대신에 체급을 키워 MA급 크기의 대형 MS를 제작했는데 이것이 바로 지옹이다.

이 기체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두 가지 플랜이 생겼는데, 첫째는 통상의 MS와 같이 다리와 AMBAC를 장비하는 것으로 우주에서의 기동을 하도록 하는 것이었고, 둘째는 운용되는 지역을 우주로만 한정하고 다리를 생략하고 대신에 고출력의 스러스터를 탑재하여 기동성을 올리는 것이다. 그래서 다리가 달린 비숍 1, 3, 4호기와 다리 대신 스러스터가 달린 2호기를 대상으로 다양한 테스트를 했는데. 덩치가 커지고 그와 반비례해서 다리는 쓸모가 없어졌으므로혹은 다리 따위는 장식이므로, 다리가 달린 1, 3, 4호기에 비해 스러스터만 달린 2호기가 훨씬 더 경쾌한 기동성을 보여주었다. 결국 제2안이 받아들여지게 되고 이것이 바로 현재의 지옹이다. 이 과정에서 애초의 형식번호이던 MS-16X에서 MSN-02로 수정되었다.[6]

초기형의 사이코뮤를 사용한 기체로 브라우 브로와 비슷한 유선식의 올 레인지 병기를 사용하기에 전투력이 높다. 주 무장은 양 팔의 유선식 사이코뮤 암.

사이코뮤를 싣고 팔의 5연장 메가입자포로 올 레인지 공격을 시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작되었다. 그 때문에 건담이나 겔구그 등의 당대 빔 상용화 모빌슈트들과도 차원을 달리하는 화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수 빔 병기 가동을 위해 열핵 빔 반응로를 내장하고 있다. 다만, 아직 사이코뮤는 개발 단계였고 뉴타입뿐 아니라 일반 병사도 조종 가능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이는 무선이 아닌 유선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유선식 빔포이기 때문에 인컴으로 취급받기도 하지만 사실 인컴과는 좀 다르다. 인컴은 뉴타입 없이도 올레인지 공격을 비슷하게 흉내내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인컴의 조종은 사이코뮤가 아니라 모빌수트의 컴퓨터가 한다. 반면 지옹의 양팔은 기본적으로 사이코뮤 조종이 가능하며, 파일럿이 뉴타입이 아닐 경우에 한해 유선 조종을 받는다. 쉽게 말해 유선식 비트와 인컴을 합친 물건이라 할 수 있을 듯.[7]

특징은 머리 부분으로 위기에 처하면 이 부분만 따로 분리시켜 도주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것을 지옹 헤드라 부르며, 귀중한 전력인 뉴타입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이었다. 사이코뮤 역시 여기서 기동된다.다만, 지옹이 전고가 약 17미터, 대략 5등신쯤인 것을 감안하면 머리는 대략 3미터 정도라는 계산이 나오는데, 거기에 입 부분에 빔포가 달려있으니 대략 1.5~2미터 정도로 사람 하나가 쏙 들어갈 공간이 나온다. 애니메이션을 봐도 아무로가 지옹헤드와 대치하는 씬을 보면 대략 그정도 크기가 나오는데 정작 지옹그 콕핏 내부가 등장하는 장면을 보면 사람 대여섯명은 들어가고도 남을 넓이라 우주세기에는 4차원 주머니가 존재하는 거냐며 개그소재로 쓰이곤 한다.[8]

브라우 브로 엘메스 건담에게 당한 후, 마지막 남은 뉴타입 전용 기체로 80%만 완성된 상태로 아 바오아 쿠 공방전에 참전했다. 덕분에 도색은 커녕[9] 팔의 장갑 등이 미완성 상태였으며 뉴타입 파일럿이 모조리 사망해버렸기 때문에 테스트조차 하지 못하고 샤아 아즈나블에게 넘겨졌다. 샤아가 뉴타입인지 아닌지는 불명이었기 때문에[10] 모 아니면 도 식으로 넘겨진 셈인데, 어찌 됐건 지옹을 통해서 샤아도 자신의 뉴타입 능력을 기어코 증명해냈다. 다만, 역시 당시 초보적인 샤아의 뉴타입 능력으로는 지옹을 완벽하게 다루기는 무리였고, 뉴타입 능력이 한참 절정에 달해 있던 아무로 레이의 상대가 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건담에게 밀리기만 했고[11] 이때에 와서야 막 개화된 샤아의 불완전한 뉴타입 조종 실력으로도 건담과 비교해 압도적인 성능 상의 우위를 가진 지옹의 성능으로 밀어붙인 결과 건담과 어느 정도 호각으로 싸울 수 있었으며[12], 빔 포를 통해서 건담의 왼팔과 두부를 파괴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 지옹의 본체는 파괴되고 지옹 헤드만 분리해서 퇴각한다. 그 후 지옹 헤드는 건담과 서로 최후의 라스트 슈팅을 주고받아 건담을 기동불능으로 파괴시키지만 지옹 헤드 역시 격추되며 완파되었고 건담 쪽은 핵심인 코어 파이터가 멀쩡했기 때문에 결국 마지막까지 이기지는 못했다. 그래도 초보적인 뉴타입 능력이 개화한 샤아가 이미 조종 실력이 건담의 성능을 아득히 상회할 지경이던 아무로의 건담과 맞붙어 동귀어진이라도 했다는 점에서 일년전쟁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는 MS라는 그 성능값은 한 셈이다.[13]

덤으로, 원래는 시험기로서 총 3기가 제작되었다는 설도 있다. 퍼펙트 지옹의 건프라 설명서에 등장한 내용이며, 코믹봉봉에서 별책발매한 <MS히스토리 9>에서는 일반병사용 시험기의 존재[14]를 설명하는 등 초기에는 확실하게 복수 존재했던 것으로 설정하려 했던 것으로 보이며 퍼펙트 지옹의 다리 파츠도 일단 존재하긴 했다는 듯.

하지만 아 바오아 쿠 공방전 당시에는 가동 가능한 기체가 80% 완성된 단 한 기 뿐이었고 이걸 샤아가 타고나간 후, 남은 기체는 격납고에 묵혀 있다가 연방군의 공격에 의해 파괴되었다고 한다. 건담 시리즈의 기체들이 작중에선 딱 한대만 나왔기에 소수 양산이나 복수 기체가 있었다는 걸 몰랐다는 경우가 꽤 있다보니 지옹 3기설도 아예 묻히지는 않은 듯 하다.

SD 건담에서는 "건담, 내 동료가 되어라! 라라아도 기뻐할 거다!"고 제안하지만 지옹의 치마(?)[15]를 보고 "우와앙! 치마는 싫어! 기분 나빠~!"라며 거절하자 "이녀석! 지금 치마를 모욕했겠다! 용서못해!"라면서 분노하고는 팔을 날렸다가 자기가 당하고, 원작(?)대로 머리만 남게 되자 "이렇게 되면... 이거다!"하고 돌진했다. 그리고 건담은 기다렸다면서 홈런을 날리면서 마무리. 3편에서는 ZZ의 하이메가 캐논의 여파로 여성 캐릭터들이 치마가 들춰져 황급히 치마를 내리는 것을 보고 자신의 치마를 본다.(...)

2.1. 콕핏 위치

결론부터 말하면 지옹의 콕핏은 머리에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묘사가 애매해서 알기 어려운데, 훗날 반다이 마스터 그레이드 모형의 설명서를 통해 머리에 콕핏이 있다고 못박았다.

극중에서 샤아 아즈나블이 지옹에 탑승할 때 사용하는 가슴 부분 해치는 “프런트 콕핏 해치“란 명칭이며, 이를 통해 탑승한 후 머리에 있는 콕핏까지 파일럿이 스스로 이동해야 한다.
지옹의 뒤통수에도 해치가 있으며 이를 “리어 콕핏 해치“라 부른다. 지옹의 동체가 파괴되어 머리가 분리된 경우 파일럿은 이 해치를 열고 내려야 한다.

지옹의 머리는 탈출정 기능이 있어, 본체가 파괴될 경우 자체 추진기로 이탈이 가능하다. 허나 자체 동력로가 있는 것은 아니며 대용량 컨덴서와 e-cap이 있을 뿐이라고 한다. 동체의 동력로에서 보내주는 전력과 미노프스키 입자를 충전시켜 뒀다가, 분리 시에는 비축량을 소모하며 비행하는 방식이라고. 메가빔포를 쏘지 않는다면 60분 정도 활동이 가능하다고 한다.[16] 이처럼 추진기가 달려 비행 기능이 있고, “입“에 메가입자포가 있으며, 사이코뮤 시스템과 모노아이도 달려있어 상당히 복잡한 구조다. 여기에 파일럿이 탈 콕핏이 들어갈 공간까지 있을 것 같지는 않다. 허나 극중에선 엄청나게 넓은 콕핏이 있는 것으로 나온다. 사실상 작화 오류인 셈이다.

디 오리진에서는 아무래도 머리의 비좁은 공간에 콕핏을 우겨넣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했는지 탈출시 머리 아래에 콕핏 블록이 함께 딸려나오는 식으로 바뀌었다.

콕핏이 이런 복잡한 형태가 된 이유는, 원래 이 기체가 2인용으로 설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원래 52화까지 예정되어 있던 건담 스토리의 초기안을 담은 토미노 메모에 의하면, 지옹의 원래 파일럿은 샤아가 아니라 뉴타입 파일럿인 '고라'라는 인물이었고, 만약 고라가 조종이 불가능할 때를 대비해서 일반 올드타입 파일럿 2명을 이용해 가슴과 머리에서 각각 조종[17]이 가능하도록 콕픽이 2개였던 때의 잔제라고 한다. 덤으로, 유선유도식의 팔 부분도 원래는 유도선이 끊어질 때를 대비해 예비의 연결선을 추가로 장비하고 다닌다는 설정이 있었다는데 화수가 단축되고 파일럿이 샤아로 변경되면서 콕핏 2개소 설정과 함께 파기되었다고 한다.

2.2. 다리 따위는 장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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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라니, 농담하지 마십시오. 지금 상태로도 지옹은 100% 성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다리가 안 달려있는데?"
"그런 건 장식입니다. 높으신 분들은 그걸 모른단 말입니다!"
- 격납고에서 정비중인 지옹에 대한 샤아 아즈나블과 정비병의 대화.

지옹 하면 가장 유명한 대사.

3. 파생형

  • 비숍(MS)
    지옹의 실질적인 프로토타입에 해당하는 MS.
  • 네오 지옹
    기동전사 건담 UC에서는 지옹의 상징성을 이어받은 네오 지옹이 등장한다. 이쪽은 이름만 비슷하고 라인은 알파 아질 라인. 하지만 탱크를 떼고 나면 지옹과도 비슷해지기 때문에 지옹의 계보를 완전히 부정할 수는 없다. 그리고 그 알파 아질 마저도 계보는 지옹의 계보에 속한다. 알파아질의 후속기체인 NZ-444 베타 아질은 초기 기획 단계에서는 네오 지옹이라 불렸다고 한다.
  • 왕윤 지옹
    파일:왕윤 지옹.jpg
    SD건담 삼국전에서는 왕윤 지옹이 등장하는데, 모자의 무늬와 옷자락으로 인해 보이지 않는 다리 등 원본 지옹의 특징적인 디자인을 잘 녹여낸 모습을 볼 수 있다.

3.1. 지옹(디오리진 버전)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에서도 역시 등장하는데.. 크기가 줄어들었으며 특이하게 분리할 때 머리뿐만 아니라 가슴 윗부분까지 같이 분리한다. 설정대로라면 이 부분 역시 일반 파일럿용 콕핏이 있는 부분이다. 이후 라스트 슈팅 직전, 이 부분을 떼어내서 건담을 교란하는데 사용된다.

3.2. 지옹/퍼펙트 지옹(썬더볼트 버전)

파일:external/4.bp.blogspot.com/december%2Bsky%2B%25281%2529.jpg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에서는 샤아가 탑승했던 것 이외에도 몇 대가 더 생산 중이었으나 완성 전에 지온의 패배로 전부 연방에 넘어가게 되면서 사이코뮤 기술이 연방으로 흘러들어가게 되었다고 한다. 이 때 공장에 있던 부품들을 보면 퍼펙트 지옹의 다리와 똑같이 생긴 부품들이 있다. 생산 대수가 늘어남에 따라 퍼펙트 지옹도 제작할 예정이었던 모양.

파일:지옹 썬더볼트.png

이오 플레밍과 리리 시리에나가 함께 탑승하고 출격한다. 기존 지옹과 다른점은 외형은 오리지널 지옹보다 디테일이 추가 됐고 거대 해졌으며 양 어깨에도 쓰러스트가 추가 되어 있다.상부에 연방 마크가 붙고 하반신의 3개의 거대한 부스터가 장착 됐으며 콕피트는 복좌형으로 개조 되어서 이오 플레밍과 리리 시리에나가 동시에 탑승해서 조작한다. 전반적인 조작은 이오가 담당하지만 유선식 인컴과 같은 사이코 뮤 탑재 장비는 뉴타입인 리리 시리에나가 조작한다[19] 오리지널 지옹보다 대형화된 것이 특징. 여기에 스커트 부분에 미사일 포트, 빔사벨을 추가한 서브암이 추가되었다.

뉴타입 능력으로 I필드도 발생 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이는 리리 시리에나의 능력이 아니라고 하며 죽은 이스 시리에나의 사념이 도와준 것으로 추측된다. 뉴타입 2명이서 조종하고 원본보다 월등히 강화 됐기에 오리지널 지옹과는 다른 기체라고 봐도 무방할 수준이며 화력과 방어력 모두 레반 후 승정이 탑승한 빅잠을 제외하고는 비교할 기체가 없다. 영미권 팬덤에서는 이를 '퍼펙트 지옹 썬더볼트 버전'이라 부르고 있다.

4. 모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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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게임에서의 지옹

5.1. 건담 vs 시리즈

연방vs지온에서는 최종결전 모빌슈츠랍시고 건담과 똑같은 최고코스트군인 375코스트로 참전.

우주전용이라는 설정 때문에 지상권 스테이지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게다가 다운되지 않는다.

시리즈 최초의 올레인지 공격을 탑재한 기체지만 주력 무장이라고 할 수 있는 완부빔과 탄수를 공유하는데다가 완부빔포는 1번에 5발이 소비되므로 탄 수 관리가 굉장히 껄끄롭다. 이 덕에 유도성능은 떨어지지만 리로드가 빠른 두부 메가입자포를 견제로 사용하며 완부 빔 포는 상대에게 5발 전부 클린히트를 노리기 위해 사용되다 보니 개막 직후같이 탄 수가 넉넉한 특수상황을 제외하면 올 레인지 공격이 사용되는 일은 극히 적었다.

사격전용기체라 무기가 다 떨어진 뒤 접근을 허용하면 발악조차 불가능해서 결론부터 말하면 숙련자용 기체.

게다가 이후 에우고vs티탄즈에서도 전작 기체란 명목으로 코스트 다운되어 등장하였음에도 여전히 사용률은 낮었다. DX 및 건대제때엔 각성이 세분되면서 부활 각성이란 개념이 생겼는데, 지옹의 부활 페널티는 팔 소실. 2번째의 부활에선 팔이 전부 소실되어 두부 메가입자포만 남게 된다. 실상 머리만 남은 상태나 다름없게 돼서 똑같이 2회 부활로 왼팔과 머리가 소실된 건담과 붙으면 어떤 의미로 원작재현이 가능하다.

건담vs건담NEXT PLUS에서 정말 간만에 등장. 첫 번째의 숨겨진 기체로서 2000코스트의 사격특화기체. 파일럿은 원작 후반부의 파일럿슈츠 사양 샤아로, 피니시컷인은 웬일로 아무로와의 일기토 때의 장면. 건담vs건담은 스테이지에 따른 기체 사용 제한이 없어진 시리즈인지라, 대기권 아래에서도 붕붕 떠다니는 광경이 펼쳐지며, 원작을 아는 사람에게 있어선 슈르라고밖에 달리 표현할 말이 없다.

연대지때에는 없던 로켓펀치와 복부 메가입자포가 새로 추가되어 공격 면에서 상향. 격투의 로켓펀치나 서브사격의 올 레인지 공격의 남용으로 두 팔이 비어 있는 상황에서의 메인 사격은 두부 메가입자포가 되며(완부 빔과 탄 수 공유) 차지샷으로 두부 메가입자포 다단 히트 버전이 사용 가능한데 발사 중 점프버튼을 한번 누르면 발사하면서 머리를 잠깐 분리한다. 공격수단이 풍부한데다가 상대의 착지를 유발 내지는 잡아내기 좋은 대신 모든 공격이 전체적으로 대미지가 적어서 댐딜에서 밀리기 쉽다는 게 단점. 이것을 커버하는게 특수격투의 호버모드 중의 사격무기 연사라 할 수 있겠다.

특수능력으로 부활이 있는데 자신 격추로 패배될 상황에 발동해 모든 무기가 증발하며(어시스트까지도!!) HP 100에 무기는 두부 메가입자포 3발과 차지 샷 버전뿐인 실로 머리만 남은 상태가 된다. 부스트 0이 되었을 때를 제외하면 착지해도 부스트가 회복되지 않으며, 두부 메가입자포는 특수격투의 호버모드를 거치지 않으면(이때의 호버모드는 연사 불가) 정지해서 발사하기에 이 상태의 조작에 숙지 되지 않았다면 그냥 오와타 캐러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참극이 벌어진다. 부활 페널티가 너무나도 크기에 부활의 의존도가 여타 부활기체에 비해선 그렇게 크지 않다는 소리. 실은 이 상태는 슈퍼아머라서 잡기에 안 잡히고 빔짤이나 격투공격 1타째에 맞아도 회피행동에 들어가면 2타째를 피할 수 있다.

재미있는 점은 머리만 남은 상태에서 HP 100 이하의 건담에게 라스트 슈팅으로 이행하는 격투를 맞으면 원작재현이 가능… 할 거라 생각했으나, 지옹헤드는 슈퍼아머판정+상시 공중판정이고 라스트 슈팅으로 이행할 수 있는 격투는 지상 격투(양쪽 다 지상에 있어야만 성립)라서 어떻게 해도 원작재현이 안 되는 논리적 버그가 발생한다.

세실씨는 원오(援誤)까지 동원해가면서 라스트 슈팅을 재현하려 했다.

희한하게도 뒤 격투로 점프 후 상대를 바닥으로 깔아뭉개는 엽기적인 격투공격이 들어가 있으며(지옹 유일의 격투공격), 더 재미있는 건 일부 파일럿들이 지옹을 보고 다리가 없는 것에 반응하는 모습도 간혹 볼 수 있다.

5.2.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FULL BOOST


5.3.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MAXI BOOST ON



전격 접지를 이용해 착지딜레이를 줄여가며 압박해나가는 변칙적인 운용을 할수있는 2500코스트

본작에서는 발바토스로 대표되는 뿅격접지 움직임을 하는 기체가 많이 늘어났지만 특히 지옹은 특격메인으로 평범하게 낙하캔으로 운용이 가능할뿐더러

접지스탭 이후 특격메인을 입력할시 안그래도 짧은 부스트 회복시간이 메인 모션이 나오자마자 부스트 회복이 끝나기때문에 보통의 접지기체보다도 후딜레이가 짧아서 착지후딜레이 없이 운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메인이 양옆으로 퍼지는 특수한 사양에 지옹 전격은 움직임이 발바토스같은 뿅격보단 적기때문에 파일럿의 기체숙련도를 많이 요구하는, 흔히말하는 장인기체이다

더군다나 셔플에선 헤비암즈와 마찬가지로 내가 피격은 당하지 않을수 있지만 메인의 특수한 사양덕에 상대가 나를 보게만드는 힘은 많이 부족하기에 상당히 괴로운 타입

저런 사양이기에 홀드에서도 조합을 많이 탄다

하지만 압도적인 능력의 기상대기의 강함이나 통상적인 착지싸움을 거부하는등 매력은 넘치는 기체

5.4. 건담 버서스


6. 기타

오오와다 히데키의 기동전사 건담씨에서는 지옹 헤드가 샤아 전용 자쿠 II로 변신했다.

그 유명한 B건담에서는 솔로몬에서 B건담을 (머리만)보고 40M에 육박하는 MS로 착각하여 지옹을 대형 모빌슈츠로 개발하게 된 동기를 제공했다는, (정사인지 아닌진 둘째 쳐도)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볼 수 있다.

기동신세기 건담 X에서는 과거의 란슬로 다웰이 탔던 기체 페브랄이 이 기체와 매우 흡사하다. 사실 얻는 방법 자체도 제니스계+지옹이니 뭐... 거기다 라스트 슈팅 비슷한 장면도 보여준다. 아마도 퍼스트건담의 지옹과 건담과의 결투를 오마주 한듯. 이 장면은 과거회상에서 잠시 나오는 정도로 작품내의 현제시점에선 등장하지 않는다. 란스로는 전용 크라우다를 몰고 있으니.

참고로 초기 지제네 시리즈에서 지옹을 만들려면 희한한 개발 단계를 거쳐야 했는데, 우선 자쿠를 비롯한 초기 기체들로 간단하게 설계가능한, 08소대에서 아이나가 탔다가 시로 아마다의 에게 격파당한 전적이 있는 우주실험용 자쿠 II를 생산해서 키워야 한다. 이 기체가 뭔가 있다는걸 눈치채지 못한다면 뉴 건담 정도의 기체를 개발할때까지도 지옹은 만들 수 없다. 진짜로 별거 없고 약해빠진 자쿠인 이것을 한번 개발시키면 우주 고기동실험용 자쿠 II라는 마찬가지로 약해빠진 의미불명의 MS가 나오고, 이걸 개발시키면 뉴타입실험용 자쿠 II라는 드디어 뭔가 좀 있어보이는 기체가 나오며 이때부터 뉴타입 병기를 사용하기 시작. 그러나 이것도 역시 중간단계에 불과하고 이걸 개발할 경우 뉴타입 고기동 실험용 자쿠 II기 나오고 이걸 또 개발시키면 지옹의 프로토타입으로 보이는 키케로가라는 뉴타입용 MS가 나온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걸 개발하면 드디어 지옹이 나온다. 그리고 이 지옹을 개발하면 퍼펙트 지옹이 나오며 그제서야 이 테크트리의 개발은 끝난다. 지옹과 퍼펙트 지옹은 이후 여러 싸이코뮤 시스템에 관련한 기체(가장 대표적으로 사이코 건담)의 설계에 이용되기 때문에 반드시 만들어야 하는 유닛.

G제네 제로에선 고기동형 자쿠 II와 돔을 조합해야 우주실험용 자쿠 II를 제작이 가능하다. 알기 참 힘들다.

지제네 F에서는 이 '모르면 절대 얻을 수 없는' 막장 테크트리가 좀 미안했는지 퍼스트 건담 시나리오 중후반 즈음에 획득가능한 브라우 브로를 개발하면 바로 키케로가가 나오게끔 추가되었다. 사실 시리즈 전통적으로 브라우 브로는 포획 가능 기체다.

설계상으로는 퍼펙트 지옹+건담계 → 프로토 타입 사이코 건담을 만들수 있으며 지옹+가자계 →함마함마 → 양산형 함마함마 → 게마르크+기라 도가 → 사자비를 만들수 있다. 비 우주세기계로는 G유닛계+지옹 → 하이드라 건담, 제니스계+지옹 → 페브랄을 제작 가능하다. 두 기체 다 주인공쟈밀 니트가 당시엔 주인공 입장이니의 라이벌 기체로 성능 자체는 강한 편. 그외에 퍼펙트 지옹+건담으로 퍼펙트 건담이 가능하다.

6.1.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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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아 아즈나블( 사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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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드 와이즈먼( 자쿠 II 改)[1]

크리스티나 맥켄지( 건담 NT-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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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롯조 로나( 라플레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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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벨 가토( 노이에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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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지나 루스( 고틀라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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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 플레밍( 아틀라스 건담) [3]

대릴 로렌츠( 사이코 자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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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엔틴 페르모( 건담 트리스탄) & 발터 페르모( 바이아란 이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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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주 ]

[1] 크리스티나 맥켄지 시점 [2] 바나드 와이즈먼 시점 [3] 대릴 로렌츠 시점 [4] 이오 플레밍 시점 [5] 삼척동맹 시점 [6] 자프트 시점 [7] 걀라르호른 시점 [8] 철화단 시점



[1] 오래전 해적판 대백과들에선 지오크, 지온그, 시옹, 시오크라고 골고루 이름들이 제각각 나왔는데, 지온(Zion)을 알다시피 시온이라고도 발음이 되기에 시온군으로 적다보니 시오크나 시옹이란 이름이 되었다. 하지만 제일 골때리는 작명은 불법 복제 건프라로 나온 명칭인 기동전사 내사랑 샤키. '건담 디 오리진' 정식 한국어판에는 '지온그'로 명명. 그래서인지 나이 많은 사람들 중엔 지온그, 지옹그라고 하는 사람들도 제법 있다. [2] 1981년에 발매된 건담 센츄리에는 전고 미기재, 1982년에 발매된 기동전사 건담 대백과에는 23미터로 기재되어 있다. 이후 EB MS 대도감(1989년)에서 17.3미터로 확정. [3] 두부고만 보면 오히려 건담(두부고 18.0m)보다 작은데 실제로는 꽤 덩치가 큰 MS다. 이는 통상 MS의 전고의 반을 차지하는 각부가 없기 때문. 즉 높이는 그리 높지 않지만 높이만 그렇다 뿐이지 이외의 사이즈는 일반 MS의 약 2배가량. 실제로 두부고를 제외한 중량 등의 수치들은 최소 건담의 2배 이상이다. [4] 모든 기체를 통틀어서 일년전쟁 최강은 빅잠. [5] 일본어 특성상 일부 ㅇ발음(~ng)에 '그'를 추가해서 발음하는 관계로 생긴 사항. [6] 뉴타입 전용기 2호라는 의미. 마찬가지로 MSN-01은 원래 MS-06Z(일명 비숍)였으나 뉴타입 전용기 1호로 명칭이 바뀌었다. 참고로 지온공국군의 뉴타입 전용기 3호는 모빌슈트가 아닌 모빌아머라 형변이 MAN-03이다( 브라우 브로). [7] 인컴은 사이코뮤 없이 올레인지 공격을 하는 무기이며, 유선식 사이코뮤는 이름대로 사이코뮤다. 지옹이나 햄머 햄머, MSN-01 등의 유선식 사이코뮤와 도벤 울프, S 건담 등의 인컴을 구분하는 방법은 그 이동 모습과 "도르레"의 유무다. 유선식 사이코뮤는 3차원적 이동을 하므로 케이블이 뱀처럼 구불구불하게 풀어지는 반면, 인컴은 2차원적(직선) 이동을 하므로 케이블이 직선으로 팽팽하게 풀어지며 방향 전환 시 도르레를 내놓으며 방향이 꺾인다. 그리고 도르레가 보통 3개라는 설정이라 방향전환은 3회가 한계이다. [8] 그리고 이 드립은 사자비가 고스란히 물려받는다. [9] 사실 샤아의 도색은 애니메이션 제작 당시 선라이즈에 핑크색 물감이 많이 남아서 사용됐으며 이 외에도 연방군 여성 승무원이나 폭파 장면 등 다양한 장소에 사용했다가, 마지막 즈음엔 핑크색 물감이 부족해 다른 색을 쓸 생각으로 지옹을 이 색상으로 그렸단 뒷얘기가 있다. [10] 막상 이걸 본 샤아도 '매뉴얼은 읽어봤는데 내가 정말 이걸 조종할 수 있을까?' 라고 반신반의했다. 그 다리 따위는 장식입니다를 말한 정비병이 대령님이라면 할 수 있을거라고 옆에서 응원해준 건 덤. [11] 초기에는 샤아가 아무로보다 훨씬 실력이 뛰어났으나, 건담의 압도적인 성능에 자쿠 따위로는 어찌할 수가 없어서 속수무책으로 밀리고 말았다. 나중에는 샤아도 스펙만 따지면 건담보다 우위인(물론 당시 건담은 마그네틱 코팅으로 반응 속도가 올라가서 카탈로그 이상의 스펙을 보유했을 것이다.) 겔구그를 몰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시점에선 아무로 역시 베테랑들과 싸워왔으므로 전투경험의 누적과 뉴타입 각성으로 인한 전투력 급상승으로 인해 털려버리게 되었다. 샤아가 아무로와의 첫 전투에서 '모빌슈트의 성능 차이가 전력의 차이가 아니라는걸 가르쳐주지'라고 호언장담했던 것에 비하면 참... 성능이 더 뛰어난 겔구그를 타고 숙련된 아무로에게 패배했으니 틀린 말을 한 건 아니다 [12] 지옹에 탑승하고 싸우면서 "보인다! 나에게도 적이 보여!" 라고 말하며 자신의 뉴타입 능력을 자각한다. [13] 직전까지 샤아는 아무로의 건담과 라라아의 엘메스에 끼어서 아무 것도 하지 못 하고 방해라는 말을 들었을 정도였다. [14] 머리부분 콕핏트에 탑승한 인원이 화기관제, 동체의 콕핏에 탑승한 인원이 기동관제를 담당하는 형식이었다. [15] 애초에 건담이든 지온 MS든, 인류 역사의 예로부터 갑주에서 골반을 보호하는 아머를 스커트라고 부르니 근거없는 개드립은 아니다. [16] 마스터 그레이드 건프라 설명서의 내용. 방영 당시엔 이런 설정 없었다. [17] 단, 어느쪽이 기체제어고 어느쪽이 화기관제 담당인지는 불명. [18] MC건담(반파)와 함께 라스트슈팅 이벤트 재현용 유닛인데... DS에선 MC건담(반파)와 함께 클리어후 색적에서 나포가 가능하다. 참고로 성능은 둘다 코어부스터보다 구리니 별로 의미는 없다. HP가 저 유닛중 뒤에 1,2위... [19] 이오 또한 뉴타입으로서 각성하기 시작했지만 각성을 시작한지 얼마 안됐기에 뉴타입으로서 능력이 미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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