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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08080><colcolor=#fff> Alphari
바니 모리스 (Barney Mor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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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99년 10월 20일 ([age(1999-10-20)]세) |
카디프 | |
국적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 [[웨일스| ]][[틀:국기| ]][[틀:국기| ]]) |
ID | irespectmyjgler # |
포지션 | 탑 |
소속 |
Enigma Esports (2015.01 ~ 2015) Team Infused (2015.07.01 ~ 2015.12.14) To Infinity and Beyond (2015.09.13 ~ 2015.11.15) Renegades: Banditos (2016.01.07 ~ 2016.05.18) Misfits Gaming (2016.05.18 ~ 2018.11.20) Astralis (2018.11.20 ~ 2020.11.17) Team Liquid (2020.11.20 ~ 2021.11.19) Team Vitality (2021.12.08 ~ 2022.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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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포지션은 탑 라이너.2. 플레이 스타일
2020년부터 서구권 탑솔러들이 월즈 레벨에서 라인전에서 큰 문제가 발생하는것과 달리 알파리는 특이하게도 서구권 탑솔러 중에서 라인전 관련해서는 월즈에서도 통할 만한 레벨이라고 평가 받는 탑 라이너다.[1] 이러한 특징은 다른 LEC 소속 탑솔러들이 불안정한 점을 최소 한 가지씩 가지고 있음을 고려하면[2] 큰 장점으로 뽑히는데, 저러한 안정성은 소속 팀이 멸망해가는 와중에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3]다만 이 선수가 약점은 자신이 라인전에서 본 이득을 다른 라인쪽으로 흩뿌리는데 취약하다는 것, 즉 원더나 브위포처럼 초중반부터 맵을 넓게 쓰는 플레이에는 다소 약하다는 점이다. LCK 시청자 입장에서 압도적인 라인전 실력 대비 다소 불우한 유럽 시절 커리어로 인해 기인과 비교가 많이 되지만, 이런 점에서 플레이스타일이 더욱 비슷한 LCK 탑솔러는 2021~2022년 정규시즌 북체탑 자리를 인수인계했던 서밋이다.
하지만 이러한 의견에 대해선 알파리가 본격적으로 라인전이 고평가받기 시작한 시기 팀 정글러가 Kold[4]인데 어떻게 얀코스나 브록사를 정글러로 쓰는 원더나 브위포 처럼 다른 라인 지원이 쉬울거 같냐고 알파리에 대해 실드를 치는 여론도 있었다.
그러나 2020 Origen/2021 팀 리퀴드를 거치고 슈퍼팀이라고 불린 2022년의 바이탈리티까지 온 현재 기준에서는 선수 본인의 문제로 결론이 나고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맵 특성상 아예 3라인이 라인전을 이기는 체급차로로 찍어누르는 경기가 나오지 않는한 정글러가 라인을 가야하고 그로 인해 탑,미드,바텀 세라인 중 하나는 팀적인 지원을 덜 받고 자원을 상대적으로 덜 먹을 수 밖에 없는데[5] 알파리는 이러한 희생적인 포지션을 안 하려고 하는 것이 주 비판대상 심지어 데뷔시즌부터 이런 성향을 보여준 선수라면 차라리 그러려니하겠지만 그것도 아니다. 아니면 위에서 같이 라인전이 비교되던 아러나 빈같이 혼자서 게임을 뒤집는 캐리력을 보여주면 비판적인 의견이 사라지겠지만 그러한 모습을 보여준적이 없다보니 기대치에 비해 안좋은경기력을 보여주는 2022 바이탈리티의 주 비판대상이 되고있다.
다만 꼴찌팀 오리겐에서도 감독과 파워게임을 벌인 것으로 추정되는 리퀴드에서도 어느 정도 폼은 유지했던 케이스다 보니 2022 스프링의 충격적인 부진만으로 알파리라는 탑솔러의 커리어를 규정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 분명 최전성기 원더, 브위포의 현란한 조커픽과 윅사이드 버텨서 턴 빼주기, 허를 찌르는 로밍 타이밍을 보유하지는 못했던 탑솔러지만 압도적인 라인전에 더해 기본은 되는 텔포와 사이드, 교전 역할수행을 통해 다른 둘과 함께 유럽 3세대 탑솔 트로이카 자리를 지켜냈던 선수다. 역설적으로 유럽 탑솔이 황폐화된 2020 서머 시즌 꼴찌팀에서 찍어낸 지표와 2021 북미에서 모든 상대를 초토화시킨 라인전 지표 때문에 과거에도 정말 라인전 말고 아무 것도 없었던 탑솔러로 간주되곤 하는데, 알파리의 전성기가 시작된 2018 스프링, 넓게 잡아 2017 서머부터의 유럽은 2020 서머 이후의 탑솔 흉가가 아니었고 당시 알파리는 라인전을 중심으로 어느 정도 완성도를 갖춘 캐리형 탑솔러였다.[6]
결국 미키엑스, 코어장전, 이그나, 미씨처럼 본인을 컨트롤해줄 수 있는 서포터가 없으면 중후반에 클래스에 전혀 걸맞지 않는 뇌절을 자주 범한다는 점이 부각되며, 2022 서머도 나르 너프 이후 떡락한 경기력과 함께 초라하게 마감하였다.
3. 수상 경력
우승 기록 | ||||
2019 Rift Rivals NA-EU 우승 | ||||
EU LCS[7] | → | LEC[8] | → | 폐지 |
2021 LCS Lock In 우승 | ||||
출범 | → | Team Liquid | → | Team Liquid |
준우승 기록 | ||||
2017 EU LCS Summer 준우승 | ||||
Unicorns of Love | → | Misfits | → | G2 Esports |
2019 LEC Spring 준우승 | ||||
FC Schalke 04 Esports | → | Origen | → | Fnatic |
2021 LCS Mid-Season Showdown 준우승 2021 LCS Championship 준우승 |
||||
FlyQuest | → | Team Liquid | → | 100 Thieves |
LEC All-Pro Team 선정 |
2019 LEC SPRING 3RD TEAM |
2019 LEC SUMMER 2ND TEAM |
2020 LEC SPRING 1ST TEAM |
2020 LEC SUMMER 1ST TEAM |
2022 LEC SUMMER 2ND TEAM |
LCS All-Pro Team 선정 |
2021 LCS SPRING 1ST TEAM |
4. 선수 경력
레니게이즈:밴디토스의 유일한 생존자로 실력은 2부리그도 뛴 적이 없으니 잘 알 수 없는 수준(...) 다만 Xaxus보다 잘하니까 Xaxus를 밀어내지 않았을까 싶은 추측은 가능하다. Xaxus가 탱커밖에 못해서 그렇지 꽤 건실한 탑솔러였음을 감안하면 이쪽도 아마 막장은 아닐듯.CS 진출전에서는 탑신병 증세가 좀 엿보였는데 짤려서 말아먹나 싶었으나 그럭저럭 미드정글 버스를 탔다.
CTU Pathos 출신으로 썸데이를 솔킬내본 걸로 유명한 한국인 탑솔러 미믹에게 밀리지 않고, 머리는 없어도 손가락은 살아있다는 윅드를 완파하는 것을 보면 개인기량이 뛰어난 유망주로 보인다. 다만 팀플레이는 영 좋지 않아서 한국선수들이 잘 다듬어줘야 할듯.
당시만 해도 이스포츠피디아에는 나이가 나와있지 않은데 한스와 더불어 나이가 매우 어린 모양. 유럽 팬들은 나이만 아니면 LCS 하위권에서 벌써 픽업했을만한 재능을 가진 탑솔러라고 평가하고 있고 2부리그에서도 1주차에 4G전 다 이긴 경기를 집어던져 나머지 팀원들을 멘붕시켜버린 주범이었으나 매주 경기력이 점점 좋아지는 편.
승강전에서도 소아즈를 상대로 5세트에 운영 때문에 대차게 망해버리기는 했지만 전체 5전제를 보면 2세트의 삼연솔킬을 포함해 오히려 더 나은 개인기량을 과시했고, 샬케의 스티브를 상대로 라인전을 주로 이기고 한타에서 나르 궁대박을 여러 번 내며 확실한 판정승을 거뒀다. 아직 부족한 점이 종종 보이지만 오히려 그 망한 갱플로도 멘탈을 잡고 분전하는 등 성장성이 충만해보인다.
4.1. 2017 시즌
정규시즌 데뷔시즌은 일단 대박. 2부리그 초기 시절의 우려가 무색할 정도로 잘해주고 있다. 유럽 수준이 한국보다 낮아서 가능한 것이기는 하지만 캐리형 탑솔러가 1부리그 데뷔 첫 시즌에 놀랄만큼 건실한 활약을 해주었다. 바이탈리티의 카보차드가 팀 때문에 폭망한 시점에 비지챠치, 오도암네 다음가는 탑솔러라 볼 수 있고 미래는 더 밝아보이는 선수. 가끔 팀과 함께 이상한 짓을 하며 무너지기도 하지만 라인전 능력 갱호응 및 회피 텔타이밍 한타까지 꽤 골고루 잘하는 탑솔러이고 특히 라인전 메카닉이 그 소아즈를 매번 찢고 비지챠치를 이겨볼 정도로 좋다.다만 정글러의 폼에 막대한 영향을 받는 탑솔 포지션의 한계상 카카오의 폼이 폭락하고 다시 그를 대체하기 위해 들어온 맥스로어가 폭망하는 시점에서는 뛰어난 메카닉과 무난한 두뇌를 살리지 못하고 폭망하거나 조급해져서 던지는 모습도 목격된다.
어느 정도의 탱이 되는 AD 딜탱을 잡았을 때 가장 무서운 타입인 반면 AP 딜러를 잡았을 때는 양날의 검이 되는 경향이 있다. 탱커 플레이는 LCS 데뷔 초기에는 괴상한 쓰로잉을 보여줬으나 이후 무난하게 뛰어나다.
그리고 서머 포스트시즌 6강에서 실질적 유체탑인[9] UoL의 비지챠치 면전에서 3연 노데스 캐리를 선보이더니 시리즈 MVP를 타내며 왜 최고의 유망주로 불렸는지를 증명하였다. 양날의 검이었던 럼블로의 캐리가 인상적. 비록 알파리보다 더한 개그를 적립하는 소아즈와 오도암네에 밀려 정규시즌 올스타 3위에도 들지 못했지만, 저들의 정글러는 브록사와 얀코스이고 알파리의 정글러는 맥스로어이며 탑은 미드에 비해 정글역량에 심하게 속박된다는 것을 언제나 고려할 필요가 있다.[10]
그리고 브록사가 맥스로어 상대로 밴에 묶이자 본인이 소아즈를 또 발라버리는 모습으로 언제나 이 선수가 일대일로는 소아즈를 이겨왔었다는 것을 또 확인했다. 오도암네와 비지챠치가 광탈해서 롤드컵 진출도 불투명한 시점에서는 아주 유력한 유체탑 후보.
8강에서도 나르 등 자신의 메카닉적인 강력함을 살릴 수 있는 챔프는 최고였으나, 여전히 쉔이나 럼블 등은 좀 아쉬워서 독보적인 유체탑으로 불릴 수 있을까 의문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부리그 기준 순수한 신인 탑솔러가 보낼 수 있는 시즌으로는 역대급이다.
4.2. 2018 시즌
2018 시즌 개막 후 롤드컵에서 개안했는지 딜탱 외의 챔프 숙련도가 크게 올랐다. 예전부터 최고 수준이었던 주챔프의 라인전 폼이 다양한 챔프에 넓혀서 적용되고 상당한 한타 영향력을 보여주면서 위상이 급등했다.다만 루인과 마찬가지로 후반기 센컥스와 맥스로어의 부진으로 어마어마한 고통을 받으면서 영향력이 점차 감소하고 있고, 잠정적인 유체탑 타이틀은 사실상 캐리력을 각성한 원더에게 넘어간 상태이다.
서머도 정규시즌은 왠지 스프링의 데자뷰를 보여줬으나, 6강 플레이오프에서 마찬가지로 유체탑을 경합하고 있던 원더를 1세트
그러나 그 뒤로 다전제 3개 모두 본인은 상대를 웬만하면 이기고 최소 1인분 이상 하는데 미드 하는 것 없고 팀원들 번갈아 무너지면서 확실하게 LCS EU 영고라인으로 갔다.
4.3. 2019 시즌
19년에는 Origen으로 이적해서 또 고통받고 있다. 콜드를 달고도 수시로 솔로킬을 따내는 등 그 무력은 카보차드를 상회하지만 현시창. 잘나가던 미스핏츠를 꺾어놓는 것이 소아즈의 바이오리듬임을 감안하면 왜 이적했는지...
그러나 잠깐 몸이 앞으로 쏠렸던 휴머노이드의 조이를 번개같은 케넨 이니시로 한순간에 지워버리는 등 그놈의 콜드가 쳐망하지만 않으면 본인이 정글러의 한타 역할까지 대신하는 모습으로... 정말 잘한다. 최근 폼은 정말로 가성비의 원더, 우직함의 카보차드보다도 한 단계 위에 있는 유체탑.
다만 정규시즌 All-pro 팀은 카보차드에게 빼앗겼고 결승전에서는 원더가 알파리를 이겨버리면서 유체탑은 아니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니에게 밀렸던 2017 롤드컵 8강과 비교하면 클래스가 다른 탑솔러가 됐다. 당장 전년도 롤드컵 결승 간 탑솔러인 브위포도 알파리에게는 밀리다가 패배에 크게 기여하고 말았으니.
그리고 2019 Rift Rivals에서 북미 탑솔러들을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7 롤드컵보다 향상된 기량을 국제무대에서 오랜만에 증명하였다.
다만 콜드의 폼이 아예 나락으로 가면서 17원더 이상으로 고통받기 시작했다. 과연 이 친구도 콜드를 떠나면 그 원더를 능가하는 경기력이 나올지 참으로 궁금하다.
그 패트릭까지 원딜 포지션의 한계로 폼을 잃어가는 시점 OG의 독보적인 에이스. OG는 개노답팀임에도 원더 다음가는 탑솔러 누구냐는 질문에는 브위포와 카보차드, 비지챠치 이전에 알파리의 이름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사실 저들이 다 잘하지만 원더 외에는 이 알파리만한 완성형 탑솔러가 없다. 대부분의 팬들이 콜드 떠나면 제 2의 원더가 되는 것 아니냐고 할 정도이다.
실제 팀은 8위인데 지난 시즌에 이어 서머 All-pro 세컨드팀에 들어갔다. 바이탈리티의 카보차드와 함께 탑솔 원맨팀의 대표주자로 꼽힌 결과인듯... 안정성은 카보차드가 약간 높을 수도 있지만, 변수 창출력과 캐리력 면에서는 알파리가 그 카보차드보다도 한 수 이상 위라 볼 수 있다. 그만큼 패트릭 정도 말고는 답이 없는 팀으로 마지막까지 고군분투하였다.
4.4. 2020 시즌
20시즌 LEC 개막전부터 롤드컵 결승 및 8강 경험 탑솔러 브위포를 다시 한 번 압살하면서 '콜드에게서 해방된 알파리'가 얼마나 무서운지 증명했다. 한타, 운영 특화 챔피언 주제에 너무 잘 커서 후반 1:2를 이겨버리는 갱플랭크가 압권. 과연 트래쉬에게서 해방된 원더의 길을 따라 유럽에 또 한 명의 S급 탑솔러가 탄생할 것인지?2주 1일차 자신을 잇는 유럽의 특급 탑솔 유망주 핀을 역상성 구도에서 처절하게 짓밟았다. 핀의 낮은 세트 숙련도가 논란이 되기는 했지만, 알파리의 현재 기본기 측면에서 폼은 원더를 능가하는 듯하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파리의 폼은 하늘을 뚫고 있다. 브위포가 전성기 비지챠치의 상위호환이라면 알파리는 전성기 카보차드의 상위호환이자 현재 핀의 준 상위호환[11]으로, 원더가 왠지 모르게 폼이 전년도보다 못해진 시점 브위포, 핀과 함께 유럽 탑솔 캐리의 시대를 이끌고 있다. 얀코스가 없었다면 유럽 MVP 구도는 퍽즈 알파리 브위포의 치열한 삼파전 아니었겠냐는 의견도 있을 정도.
서머때는 팀이 망해가던 브위포, 유체탑의 면모를 상실한 원더, 팀의 상황에 비해 아쉬운 핀, 메카닉적 한계를 가진 오로메등과 비교했을때 우월한 경기력으로 유체탑의 위엄을 보였으나 결국 팀이 2라운드 멸망과정에서 고통받다가 결국 포스트 시즌 진출의 마지노선이었던 SK 게이밍전에서 카밀로 아쉬운 모습을 노출하면서 팀의 멸망을 확정지었다. 적팀 바드의 포탈을 잘못 타버리는 실수를 한 게임에서 3번이나 하는 바람에 중계진들마저 찐텐으로 폭소하는 게 킬포인트.
그래도 꼴등 팀인 오리젠에서 혼자서 눈물겨운 똥꼬쇼를 보여주며 올프로 퍼스트팀에 들었다. 링크 지표만 봐도 꼴등팀의 탑라이너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
최종적으로 팀은 망했지만 본인은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며 2020 LEC 스토브리그 최대어로 떠올랐다. 이미 팬들은 로그에서 빨리 핀을 손절하고 알파리를 영입하라고 아우성중이다(...) 그런데 로그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과는 달리, ESPN에서 Team Liquid로 거액의 연봉을 받고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LEC 팬들은 충격에 휩싸이고 말았다.
4.5. 2021 시즌
TL로의 이적이 확정되어 이번 시즌부터는 LCS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정규시즌 시작 전에 열리는 경기인 LCS Lock In 2021에서 다른 팀들의 탑솔을 무난하게 상대하며 전 시즌 LEC 퍼스트 팀의 실력이 어디가지 않는다는것을 보여주었다.
LCS Spring 2021에서도 호평 속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모습이다. Immortals의 유망주 출신 리벤지에게 솔킬당한 경기(...)를 제외하면 TL의 에이스 역할을 잘 수행해내는 중. 택티컬의 소포모어 징크스로 팀은 반타작 중이지만 알파리는 대체로 북체탑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 또 다른 북체탑 후보인 CLG의 원장님 핀(...)을 유일하게 처참히 박살낸 선수가 알파리이기도 하다.
그러나 5주차 3번째 경기에서 유럽 시절 자신의 한 끼 식사였던 핀에게 완패하며 체면을 제대로 구겼다.
그래도 시즌 전체로 보았을 때 알파리 이상의 캐리력이나 안정성을 지닌 LCS 탑솔러는 없었기에, 무난하게 퍼스트 탑을 거머쥐었다.
여담으로, 2021시즌 스프링 알파리는 LCS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초반 격차를 낸 선수라는 기록을 세웠다. 10분에 상대 라이너와 평균 +493 골드 차이를 기록하며 20시즌 서머 블래버의 10분 골드 격차 지표 +370이라는 수치를 압도적으로 뛰어넘었다.
비록 이렇게까지 분전을 했으나 북미 전통의 강팀이었던 C9에게 분패하고 말았다. 이전까지 압도적인 활약으로 MSS 결승전까지 팀을 끌고 온 알파리였지만, 결승전 1~5세트 동안 무려 5연속으로 퍼블을 따이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나름대로 분전한 세트도 있었으나 바텀, 미드에서도 호응해주지 못하면서 결국 5꽉 혈투 끝에 3:2로 석패했다.
그리고 서머스플릿 1주차 1경기인 TSM전(패) 후, 충격적이게도 후보였던 Jenkins가 주전으로 올라오고 벤치로 가게 되었다. 지난시즌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던 알파리다보니 TL 내부에 뭔가 이슈가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후 감독 잿을 돌려까는 트윗을 올리면서 코칭스태프든 선수든 간에 뭔가 문제가 있는 게 확실해졌다.
결국 6월 25일 감독인 잿이 물러남과 동시에 27일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떴다.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던 젠킨스와도 차원이 다른 무력으로 팀을 끌어올렸고, 포스트시즌에 북체탑 퍼지와의 맞대결에서 전혀 밀리지 않고 승리를 쟁취한데 이어 정규시즌 1위팀 TSM의 후니를 찢어버리고 팀을 롤드컵에 진출시켰다. 자신의 첫 롤드컵인 2017년 롤드컵 8강에서 자신을 압도했던 후니를, 이번에는 역으로 압도하고 자신의 2번째 롤드컵행을 확정지은 것.
이어진 100 theives와의 경기에서도 썸데이를 상대로 준수한 기량을 보여줌과 동시에 팀 승리에 일조하며 플옵 도장깨기 연승을 맛보았다.
하지만 패자조에서 올라온 100 theives와 다시 맞붙은 결승에서는 무기력하게 3:0으로 패하며 또다시 준우승에 머무르고 말았다.
4년만에 밟게 된 롤드컵 조별 스테이지, 첫 경기인 MAD전에서 카밀로 아르무트의 잭스를 이겨내며 팀 승리에 공헌하였다. 하지만 두 번째 경기인 LNG전에서는 나르를 잡고 아러의 피오라를 제대로 억제하지 못하면서 패배에 크게 기여하고 말았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젠지전에서는 잭스로 신인 버돌의 카밀을 상대로 갱킹 호응을 통해 연거푸 데스를 안겼고 중반 젠지의 포탑 다이브 때 킬을 쓸어담으며 게임이 비벼지는데 일조하였으나 후반에는 오히려 카밀에게 뚫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시즌 종료 후 유럽 리턴 루머가 돌고 있다. 퍽즈와 함께 간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는 건 덤.
그 와중에 퍽즈와 함께 바이탈리티로 이적할 것이라는 루머가 떴다. 퍽즈의 반응이나 여러 트윗을 보아 가능성이 커진 상태.
결국 계약기간이 2년이나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약해지 오피셜이 발표됐다. #
그리고 로스터 발표를 통해 바이탈리티에 합류이 공식화되었다.
4.6. 2022 시즌
라인전 단계만 놓고 보면 서양권에서 손꼽히는 탑솔러로 평가받는 선수이고, LCS에서도 독보적인 지표를 갖고 있었던 터라 원더가 몰락하고 탑솔러 가뭄이 찾아온 LEC로 리턴해서도 최상위권 경쟁을 할 것이라 평가받았다. 이 평가는 옳았다. 라인전까지만. 슈퍼위크의 세 경기에서 모두 라인전 CS리드를 잡으며 팀에서 유일하게 버는 라인이 되었으나, 운영과 한타 단계로 가자 뇌절에 뇌절을 거듭하며 팀과 함께 무너져내리는 모습만 보이고 있다. G2의 브로큰 블레이드가 라인전이 살짝 불안해도 이후에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오도암네는 정규시즌이라 그런지 노련하고 안정적으로 플레이해주고 있고, LCS에서 리턴한 다른 선수인 핀도 생각보다 분전하고 있는데다, 심지어 그 원더마저 그럭저럭 폼이 돌아오는 와중에도 이 난리통이라 유럽 탑라인을 지배하는 선수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무색해졌다.다행히 다음주부터는 팀원들의 폼이 조금씩 돌아오면서 승리를 쌓기 시작했다. 여전히 라인전에 비해 한타력이 모자란 모습이지만, 적어도 팀적으로 이득을 볼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인 상황.
팀의 5할 승률이 다시 붕괴된 5주차 종료 후 알파리에 대한 평가는 라인전 하나 빼고 모든 것이 단점인 유럽 중~중하위권 탑솔러... 핀과 아담이 여전히 라인전에서 눈이 썩어들어가는 감정적 급발진을 주기적으로 보여주지만, 그들이 매번 라인전을 그렇게 개판치는 것도 아니고 라인전 이후 기여도 측면에서는 사실상 꾸준히 알파리를 압도하고 있다. 사실 아담은 핀과 달리 라인전 끝나고도 치명적인 급발진이 좀 있긴 한데, 이미 비교당한다는 사실에서 비시즌 입을 턴 알파리 체면이 말이 아니다. BB, 오도암네, 원더 등과는 애초에 비교하면 안된다는 의견이 대세.
그래도 슈퍼위크를 앞두고 7주차에 총사령관 퍽즈의 부활과 더불어 본인도 침체에 빠졌던 히릿을 대파하는 등 회복세를 보였다. 플옵 광탈의 위기는 거의 피한 듯.
정규시즌 종료 후에 평해도 이름값과 연봉에 비하면 먹튀 수준의 활약을 보였다는 것 빼도 박도 못할 사실이다. 그래도 원딜러인 카르지가 시즌 끝까지 팀이 이기건 지건 꾸준히 못했다는 걸 감안하면, 알파리도 마지막까지 같이 못했으면 플옵 막차조차 타지 못했을 것이다.
결국 유체탑 수준의 지표를 찍어내고도 안정감의 오도암네와 캐리력의 BB, 가자미 장인으로 돌아온 원더에 밀려 올프로팀 입성에 실패하였다.
포스트시즌 엑셀전 1세트, 이제는 한끼식사가 아니라 역으로 담당일진인가 싶은 핀의 이렐리아에 우주관광을 당했다. 특히 이때 보여준 신파-선파-치감칼이라는, 갱플랭크라는 챔피언의 역할이나 장점을 모두 날려먹는 템트리로 경기를 보던 롤팬들을 모두 경악케 만들었다(...) 그래도 2세트부터 2020 서머 핀이 부활했고, 핀을 라인전에서 압살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크게 힘을 보탰다.
다음 라운드 G2전, 시원하게 말아먹었다. 잘 키워준 3세트에서는 이상한 템트리와 의아한 교전에서의 판단으로 게임을 갖다 바쳤고, 2세트는 카밀로 브로큰 블레이드의 잭스에게 무력이 무색하게 솔킬을 따인 뒤 그대로 탑 차이를 허용하며 경기가 끝났다. 1세트 경기력도 3세트 순한맛 정도.
요약하면 알파리의 무력에 일방적으로 눌리지 않을 유일한 상대인 BB를 만나자, 정규시즌 첫 6주 내내 지적되던 알파리의 문제점이 하루에 몰아서 폭발해버렸다. 지표 대비 애매한 순수 무력에 그 무력보다 더 떨어지는 순간판단, 그보다 더 떨어지는 팀게임 이해도까지 한 꺼번에 터져나오며 퍽즈
그러나 셀프메이드를 벤치로 처분한 서머에 엇박자 유체탑이 되었다. BB와 부활한 원더는 팀의 부진에 쓸려가고, 오도암네와 아르무트는 알파리에 맞춰갈 체급이 없기 때문에 최소한의 팀플레이를 복구한 알파리의 포스가 압도적이다. 카르지가 스프링 엑셀전 경험치 싹 까먹고 서머에도 한결같이 못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자신의 스프링 경기력은 경기 내적으로든 외적으로든 전적으로 셀프메이드의 문제였다는 시위를 하는 중.
특히 1라운드에 자신을 이긴 핀을 2라운드에 주인님이 누군지 상기시키는 경기력으로 초반 솔로킬부터 완파, 사실상 탑 차이로 게임을 끝내면서 유체탑이 누구인지에 대해 이견을 제시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런데 2라운드 아스트랄리스 전에 나르로 잘하다가 게임을 집어던지면서 슈퍼위크를 앞두고 큰 불안감을 남기고 말았다.
그리고 6주차까지 유체탑으로 꼽히던 과거가 무색하게 슈퍼위크 4연패 기간에 스프링으로 회귀한 경기력을 보이며 카르지, 퍽즈와 함께 팀을 말아먹었다. 결국 입을 털려고 대기했던 셀프메이드도 할 말을 잃고 조용히 한잔 하러 갔다고 한다.
결국 챔프 숙련도만 받쳐주면 운영능력과 한타능력의 투박함을 감춰줄 수 있는 다재다능한 챔프인 나르가 너프되면서 떡락했다는 여론이 압도적이다. 이는 똑같이 북미 탑라인의 왕으로 불렸던 중국 FPX의 서밋과도 똑같다. 상대가 약하고 게임 템포도 느린 북미에서야 아무 챔프나 픽해서 성장치를 벌리면 나르가 아니라도 중후반에 사이드건 한타건 다 때려부술 수 있고, 나르를 잡으면 상위 리그에서도 상위권의 라인전 가성비를 앞세워 맹활약하지만 조건이 만족되지 못하는 순간 중후반 뇌절을 연달아 범하는 양날의 검으로 전락한다는 것이다.
사실 팀원을 많이 타는 서밋처럼, 알파리도 라인전 페이즈는 충분히 알아서 하지만
그런데 시즌 종료 후 올프로 세컨드팀에 입상하였다. 물론 이 수상이 알파리가 팀을 탈락시켰다는 사실 자체를 부정해주진 않는다. 오히려 시즌 초중반의 알파리처럼 게임 초반에 라인전을 이기고 후반에는 팀을 캐리할 수 있는 탑솔러가 퍼스트팀의 BB 외에는 없다 보니[13], 자연스럽게 알파리가 시즌 막판에 팀을 그렇게 말아먹고도 세컨드팀에 입상한 것에 가깝다.
4.7. 2023 시즌
결국5. 여담
- 데뷔 무렵에는 살찐 체질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빠지면서 얼굴선이 갸름해지고 있다. 데뷔시즌 사진
- 키가 굉장히 크다. 190이 넘는 즈벤, 원더와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미스핏츠 시절 동갑내기 한스사마와 영국&프랑스, 백인&이민자, 키와 몸무게까지 극과 극의 대조를 이루었다. 다만 북미 시절 탑솔 라이벌이자 키가 2m에 가깝다는 퍼지에 비하면 비교적 아담한 사이즈이다.
- 트래비스 가포드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북미는 스크림에서 닷지를 남발하며, 메타도 다른 리그에 비해 뒤떨어진다며 리그 수준의 저하를 지적하는 인터뷰를 남겼다.
- 데뷔 시즌부터 줄곧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었으나 우승까진 다다르지 못하고 팀으로부터 고통받다가 20년엔 아예 꼴등팀에서 올프로 1st를 먹는 활약을 보여줬던 탓에 한국 한정 유럽 기인이라는 별명이 붙었다.[14] 다행히 아직까지도 고통받으며 롤드컵 무대도 3년 넘게 못 밟고 있는 기인과는 달리 LCS 전통의 강호인 팀 리퀴드로 이적하며 북체탑 등극과 함께 고통에서는 해방됐지만 리그 2연속 준우승에 머물며 이번엔 콩라인에 등극해버렸다. 이벤트전 우승까지 있는 것은 덤. 물론 데뷔시즌 이후 4년만의 롤드컵 진출이니 다행이긴 하다만.
- 미스피츠 시절 2017년 롤드컵 8강에 진출하자 BBC에서 이를 다루는 기사를 쓰기도 했다. 기사
-
출중한 실력과 훌륭한 워크에씩을 가진 선수인 동시에 말빨도 센 편이다. TL 시절 코치였던 잿을 트윗으로 돌려까기도 했고, 챔피언십 당시
LS에게 전수받아 자신을 상대로 프리징 전략을 쓴 퍼지를 탈탈 털어먹은 뒤 트위터로 대놓고 둘을 비꼬기도 했으며 프나틱에 있는
전 팀 동료가 일으킨 사건에 얽히게 되자 트위터를 통해 "내가 걔였다해도 그랬을 듯 ㅇㅇ"이라는
트래쉬 토크를 날리기도 했다.
팀 동료 들을 많이 닮은 듯? - 뛰어난 라인전 실력으로 남는 턴에 정글 빼먹기를 선호하는 선수인데, 이것 때문에 국내외를 막론하고 가끔 드립의 대상이 된다. 적 정글이든 아군 정글이든 안 가리고 빼먹는지 아스트랄리스의 잔자라가 '맨날 세 웨이브 먹고 내 정글 들어온다'고 표현하기도 했고, 같은 팀인 셀프메이드가 템사려고 골렘 먹어야 되는데 알파리가 빼먹었다고 불평하기도 했다(...)
[1]
2021년 월즈 종료후 군문제로 은퇴한 Khan 김동하는 아프리카TV 개인방송에서 라인전이 까다로운 비한국인 탑솔러 3명을 뽑아달라는 질문에 빈, 아러, 알파리를 뽑았다. 2022 스프링 북미로 이적한 서밋 역시 알파리의 라인전을 높이 평가하였다. 그리고 21 알파리와 똑같이 북미 탑솔러들을 라인전에서 도륙내고 있다
[2]
원더는 자신 커리어의 정점이었던 19 MSI 전후만 해도 하자같은 것이 없었으나 이후 워크에씩 문제와 함께 라인전에서 문제가 생기면서 크게 폼이 꺾였다.
브위포나
오도암네 역시 라인전이 월즈 기준으로는 상당히 불안하다.
[3]
2020 LEC Summer 15분 cs차이 +17.5, 골드차이 +389, 경험치차이 +323
[4]
스플라이스 시절 고통받던
원더는 콜드에게 벗어나 G2 이적 이후 스프링, 서머 올프로 퍼스트팀을 달성하고
롤드컵 역사상 최대의 업셋을 일으켜내고 MSI우승과 롤드컵 준우승, LEC 4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소아즈를 넘어 유럽 역대 최고의 탑라이너 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심지어 21 서머 시즌에는 98년생 원더가 빌빌대는 사이 또다른 콜드에게서 해방된 탑솔러 96년생 백기사가 말년에 뜬금없는 유체탑급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콜드는 키레이와 쌍벽을 이룰 유럽 정글계 영원한 전설로 남았다. 콜드에게 밀려 LEC 데뷔를 2년 늦게 한 잔자라의 의외의 활약은 덤
[5]
서양쪽에선 저 지원을 덜 받는 라인을 weakside라 부른다. 이런 롤로 대표되는건 아이러니하게도
위에서 알파리와 비교되던 원더.라고 하지만 원더는 자신의 최전성기에는 퍽즈의 원딜전향 첫 시즌이던 2019 스프링 정규시즌을 제외하면 캐리롤을 더 자주 소화하는 경향을 보였다. 문제는 2022년의 알파리는 윅사이드를 못해서 안시키는 거나 마찬가지라는거...
[6]
오히려 신규 유입 팬들이 규정하는 알파리의 단점에 커리어 내내 가장 크게 부합하는 유럽 선수는 그 앞세대 탑솔 트로이카의 막내인 카보차드다. 18 서머 ~ 19 스프링 1년간의 짧은 2차 전성기를 제외하면 카보차드의 플레이는 압도적인 라인전과 대조적으로 정말 많이 닉네임대로 완고하고 딱딱하고 투박한 편이었고, 이러한 성향이 신인들을 이끌어야 하는 임무를 부여받았을 때 97년생의 그렇게까지 많지는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다시 빠르게 무너지는 이유가 되었다.
[7]
2018
FNC,
G2,
SPY
[8]
2019
G2, OG,
FNC
[9]
G2의 익스펙트는 서머에 도로 평가가 폭락했고, 소아즈는 말이 필요한지?
[10]
이 점은 스플라이스의 원더에게도 당연히 적용되며 시즌 말만 보면 Xerxe의 초식화에 피해보는 비지챠치에게도 어느 정도 말이 되는 부분.
[11]
포텐 터진 핀이 단단이나 폼떨어진 원더, 부활한 오도암네 등과 함께 유럽 탑솔 넘버 3을 경합하는 수준임을 감안하면, 이는 엄청난 칭찬이다.
[12]
이 당시에는 보링젠 논란이 있었지만 정글러인 절지의 중후반 운영 및 한타 지휘력이 꽤나 고평가를 받는 편이라 역시 알파리 개인이 활약하기에는 큰 문제가 안됐고 10위팀 퍼스트라는 새 역사도 썼다. 사실 서포터 데스티니도 개인기량이 하락세였던 북미 시절 특히 IMT보다도 수준 이하 원딜러 킹과 재결합한 C9 땜빵 시절에 워낙 욕을 먹어서 그렇지 오리젠에서는 팀 연패의 핵심이 아니었다. 운영을 가르쳐주러 와서 제압골 킬딸치던 서포터는 기억에서 지우자.
[13]
그나마 BB 외에 팬들의 호의적인 반응을 얻는 선수는 많이 반등했지만 팀의 정글과 미드가 모두 노답이라 활약에 제약이 엄청난 원더 정도. 사실 알파리나 한국의 기인도 미드를 포함한 하체와 정글 중 어느 한 쪽만 노답인 시즌은 팀이 못해도 본인은 활약했지만, 양쪽 다 답이 없으면 본인도 쓸려갔던 적이 많다.
[14]
자매품으로
중국 기인이라 불린 선수도 있었다. 플랑드레 역시 7년동안
노답팀에서 중체탑급 기량을 유지하는 동안 롤드컵을 단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영고라인이었지만 21년 LNG를 탈출하여 EDG로 이적한 직후 7년만의 롤드컵 진출에 첫 LPL 우승, 롤드컵 로얄로더까지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