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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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01 에어컨 |
EP.02 잼버리 |
EP.03 AI 자동화 시스템 |
EP.04 타임머신 |
EP.05 채린이 (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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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06 채린이 (中) |
EP.07 채린이 (完) |
EP.08 무서운 이야기 |
EP.09 제로 산소 |
EP.10 ??? |
<colbgcolor=#8A552B><colcolor=#000> Original Series EP.02
잼버리 Jambore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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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 |
장르 | 모험물, 블랙 코미디, 스릴러, 사회고발, 풍자 |
제작자 | 스튜디오 장삐쭈 |
업로드일 | 2023년 11월 30일 |
러닝타임 | 28분 33초 |
링크 | [멤버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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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풀버전 |
티저 |
주인공은 윤서준과 김미나.
테마곡은 soul of the Mountain
2. 줄거리
전달 사항을 위해 송 선생이 학생들을 조용히 시키려 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 와중에 윤서준은 아무 말도 안했다고 말대꾸 하고 학생들이 웃는다. 송 선생은 왜 선생님이 하는 말마다 다 트집을 잡고 그러느냐면서 한숨을 내쉬고 서준이는 이에 죄송하다고 사과한다.[2]
선생님을 학생들에게 통신문을 나눠 주고 이번 스카우트는 열외 인원 없이 전원 참석해야 한다고 하며 그냥 학생들에게 동의 칸에 사인만 하라고 하지만[3] 윤서준이 또 반박하자 그냥 동의에 체크하라고 신경질을 낸다. 하지만 윤서준은 프로그램 진행 도중 호흡곤란이 발생하거나 발작, 또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받은 부담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책임은 참가자에게 있으며 주최 측은 어떤 책임도 없는 것에 동의하냐는 내용을 그대로 읽어 준다. 하지만 송 선생은 아랑곳하지 않고 동의하라고 하며, 서준에게 팔이 없느냐고 혁이냐고 신경질을 낸다.[4]
서준은 내용이 이상하다면서 송 선생에게 반발하지만 선생은 그냥 하라면 하라고 자기도 힘들다면서 한숨을 쉬지만 그 틈에 전화가 걸려온다. 송 선생은 전화 상대에게 연신 사과하며 자기가 생리를 해서 죄송하다고 하며 통화를 끊고, 경환이에게 많이 놀랐냐며[5] 사과를 한다. 그러면서 다음부턴 어머니 말고 선생님에게 직접 이야기해 달라고 하지만 경환은 대답하지 않는다. 선생은 경환에게 대답을 해야지 않느냐며 한번 더 물어보고 경환은 이번에도 대답을 하지 않다가 잠시 아래를 보더니 송 선생에게 다시 전화가 걸려오고 참다 못한 송 선생이 절규를 한다.[6][7]
어찌됐건 아이들은 땡볕에 허허벌판에서 야영을 하게 된다. 정수기 물은 이미 떨어진지 오래이고, 선생들은 어딘가로 사라진 상황. 이때 이 선생이 찾아오는데, 윤서준이 물도 다 떨어졌고 윤지웅은 벌레에 물려서 물집이 잔뜩 났고 김민지는 의식을 잃고 30분째 숨을 안 쉰다며 살려달라고 호소해보지만 이 선생은 아랑곳하지 않고 와인따개 어딨냐고 묻고는 혹시 와인따개 찾으면 근처 한국호텔로 가져다주라는 말만 남기고 떠나버린다. 결국 서준은 너무 목이 마른 나머지 혁이 장난으로 방광에 물이 가득 있다고 하자 어서 달라며(...) 매달리고 김도윤이 이를 말리는 지경까지 이른다. 한편 교사들은 호텔에서 술 마시면서 아주 천박하게 놀아제끼고 있었다.[8] 한편, 서준은 신기루와 함께 김정은이 당나귀와 X스를 하는 환영을 보게 된다. 이후 환각이라는 것을 깨달은 서준이는 죽기 전에 김정은이 당나귀와 X스를 하는 것을 보는 것이 죽기 전에 꼭 보고 싶은 것이었다고 하고, 서준이가 버킷리스트 얘기를 꺼내자 도윤이는 자신이 죽기 전 바이올린 콩쿠르에 나가 아빠에게 인정받는 것이 자신의 소원이었다며 이를 상상하며 실실 웃고, 이런 모습을 본 혁이는 실성한 것 같다(...)고 한다.[9]
그 순간 비가 내리면서 마침내 물을 얻을 수 있게 된다.[10] 그렇게 물을 얻고 한숨 돌리게 된 서준이네 친구들은 순조롭게 첫날밤을 맞게 된다.[11] 그날 밤, 서준은 보초를 서게 되고, 핸드폰[12] 배터리도 얼마 안 남은 상황에서 지루하게 시간을 보내던 중 바닥에 부모님과 자신의 그림을 그렸다가 어머니의 그림을 지우고는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인터넷도 없이 살았냐며 한탄하다가 잠이 든다. 그리고 이때가 학생들이 제정신을 유지하고 화목하고 정상적으로 지낸 마지막 순간이었다.
다음 날 아침, 윤지웅과 김미나가 싸우는 소리에 서준 일행은 잠이 깬다. 무슨 상황인가 했더니, 지웅이 한밤사이 브라자[13]를 안대인 줄 착각하고(...) 눈에 끼고 잤던 것 때문에 실랑이가 벌어진 것. 헷갈렸다니 한 번만 봐주라는 서준의 말에도 미나는 돌아가서 고소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으며 지웅을 잠재적 성범죄자라 욕하며[14] 남자들과 더 이상 같이 자지 못하겠다고 한다. 이에 로봇은 "미안하지만 네가 제일 안전하다."(...)고 말하고, 이에 서준 일행은 다들 폭소한다. 그러자 분노한 미나는 한남유충들 재기하라고 소리를 치며 화면이 크게 울린다.
그날 아침, 결국 남녀가 서로 진영이 갈라지게 되며 아침 식사도 따로 하게 되는데, 남자아이들은 딸기잼을 토스트에 발라 아침을 먹는 반면, 여자아이들은 어째서인지 여럿이서 아무리 비틀어도 딸기잼이 열리지 않아 고생중이었다. 이 모습을 보다못한 도윤이 아무래도 도와줘야겠다고 하자 서준은 "그럼 X추 떼고 여자애들한테 가든가(...)"라고 일갈한다. 시간이 조금 흐르자 여자애들은 결국 대부분이 지쳐 쓰러져버렸다.[15] 한편 수빈은 이 딸기잼이 일부러 여자애들이 못 열게 한 것이 아니냐고 하고, 주리도 이건 여자 차별이라고 거든다. 이에 미나도 한남이 만든 잼 줘도 안먹는다며 딸기잼 통에다 대고 재기하라고 소리친다.[16] 결국 듣다못한 서준은 또 시작이라며 푸념하고, 도윤이 자신들이 먹다 남은 잼이라도 주자고 하지만 역시나 서준에게 너 꼬추 없냐고 또 쿠사리를 먹는다(...).[17] 한편 우재가 와서 잼 안 먹을 거면 그냥 우리한테 주라고 하지만, 미나는 한남 유충에게 줄 바에야 깨버리겠다며 잼통을 바닥에 던져 깨부순다. 이에 아이들이 득달같이 달려들어 바닥에 떨어진 잼을 주워먹기 시작한다. 이에 미나는 여자애들에게는 한남이 만든 잼 먹지 말라고 하고, 남자애들에게는 한남 유충들은 먹지 말라고 하지만, 결국 태세전환을 해 자기 몫의 빵은 남겨두라고 한다(...).
그날 오후, 아이들이 모두 식사를 마치고 잠들어 있던 도중, 개미떼가 갑작스럽게 텐트 안으로 쳐들어온다. 알고보니 바닥에 떨어진 잼 냄새를 맡고 개미들이 쳐들어온 것이었고, 결국 아이들이 텐트 밖으로 대피한 사이 텐트는 완전히 박살나버린다.[18] 이에 미나는 이게 다 한남 때문이라고 적반하장으로 소리지르자 윤서준도 네가 잼통을 깨트리고 안 치우는 바람에 개미들이 꼬여서 이렇게 된 거고, 적당히 좀 하라면서 "확 잼통으로 대가리 깨버릴라"(...) 하고 화를 낸다. 이에 미나는 자신이 잼을 깬 것도 한남들 때문(...)이라고 계속해서 적반하장으로 나온다. 그 와중에 우재는 미나에게 또 김치녀라는 말을 하며 또다시 병림픽이 열릴 뻔했지만, 다행히 서준이 싸울거면 다른데서 싸우라고 말리고, 정혁 역시 "이 지경까지 왔는데 그러고 싶냐 진짜로"라고 일침을 날린다. 도윤은 식량이랑 마실 것이 모두 텐트 안에 있었다며 걱정하고, 서준은 물은 멀쩡하지 않겠냐며 안심시키려 하지만 그 말을 하기가 무섭게 개미떼가 물을 모두 마셔버리고(...) 정수기까지 박살내버린다. 결국 미나는 도저히 못 참겠다고 남자들 탓을 하며 소리지르고, 이에 서준도 소리지르지 말라며 화를 내고 도윤 역시 이렇게 소리지르고 싸우기만 해서 뭐가 해결되냐며 거들지만, 도리어 이등변삼각형 닮은 한남유충이라는 욕을 먹게 된다. 혁은 이를 듣고 웃겼는지 " 이등변삼각형 이러고 있네"라고 하지만 이내 심폐소생술 할 때 쓰는 인형이라는 욕을 먹게 된다.
보다못한 윤지웅이 미나에게 네가 제일 시끄럽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일주일 후 상황은 더욱 처참해진다. 아이들 대부분은 완전히 이성을 잃은 상태로, 남학생들은 모두 여학생들의 노예로 전락했고, 특히 윤지웅은 옷이 전부 벗겨지고 팬티만 입혀져 일주일동안 아무것도 못 먹은 채로 묶여 있는 상태로 매달리게 된다. 우재는 미나의 발 받침대가 되고 경환은 뒤에서 부채질 하는 시종이 되었으며 정혁의 휠체어는 빼앗겨 미나의 옥좌가 되었다.[21] 반대로 김미나는 학생들을 관리하는 여왕이 되었다.[22] 훗날 추가된 이모티콘에 따르면 부족 버전이라나 뭐라나...[23]
한편, 빨래를 하며 한탄하던 윤서준은[24] 근처 물가의 개구리를 발견하고,[25][26] 이를 이용해 김미나에게 복수하기로 결정한다. 윤서준은 김도윤과 정혁, 로봇을 불러 자신의 계획을 설명해 준 뒤, 미나가 자는 틈을 타 미나가 있는 텐트에 몰래 잠입해 미나에게 개구리를 먹이려고 하지만,[27][28] 굳이 너도 죽어봐라는 대사를 쳤다가 미나가 잠에서 깨면서 결국 미나에게 두들겨 맞게 된다. 이때 서준은"수컷들아 힘을 줘!"라고 외치고, 이에 숲속의 모든 수컷들과 남자아이들의 생식기 부분으로부터 신비한 빛이 나와 서준을 감싸게 된다.[29] 빛의 힘으로 각성한 서준은 미나에게 환영을 보여주는데, 그 환영 속에는 다름아닌 미래의 김미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집안에는 온갖 쓰레기가 가득해 사람이 사는 집이라고 믿기지가 않는 지경이었으며, 미나는 그 방 안에서 고독사한 채 부패하고 있었다.[30] 자기 시체를 발견하고 놀라 자빠지고 통을 하나 발견하는데, 그것은 끝까지 열리지 않았던 딸기잼 통이었다. 통을 발견한 미나는 뚜껑을 덮고있는 비닐을 발견하여 뜯어내고 마침내 자신의 손으로 딸기잼을 따면서[31] 본편은 마무리된다.
이후 엔딩 크레딧에서 아이들의 위치를 발견한 학부모들이 헬기를 타고 와 아이들을 구조하고,[32] 경환의 어머니에게 질책을 받는 선생들의 모습과 미나 역시 아버지의 품에 안기며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끝이 난다.[33]
3. 평가
사우스 코리안 파크의 첫 유료 장편 에피소드로, 전반적으로 돈 내고 볼 가치가 있다고 평가 받는다. 스토리 전개도 좋지만 전작과 마찬가지로 사회 고발성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담고 있다.오랜 갈등과 열악한 캠프 환경 때문에 이성을 잃은 점도 있었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남학생들을 노예로 부려먹은 일로 인해 이전부터 지나친 페미니즘으로 안 좋은 인식을 쌓아가던 김미나 패거리는 인식이 바닥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그 여파로 동시에 김미나가 마음을 고쳐먹은 데다가, 작중에서도 이 일로 김미나 패거리들이 남학생들과 그 학부모들에게 제대로 찍힌 건지[34] 잼버리 편 이후로는 배경 정도로만 등장할 뿐 어그로를 끄는 짓은 하지 않게 되었으며, 김미나 본인이 더 이상 그런 짓에 관심이 없어져서 이 에피소드 이후로 매우 조용해졌다.[35]
마찬가지로 이전부터 막장 성향을 보여왔던 교사들 역시 이 에피소드로 평판이 지구 내핵으로 추락했다. 애초에 김미나 패거리들이 폭주해 학생들 끼리의 계급 사태가 일어나게 된 근본적인 원인도 이들 때문인 만큼 당연하다. 역시 이 사건으로 몸 사리고 있는지 이후로 크게 사고를 치지는 않는 편이다.
본작의 최종보스라 할 수 있는 김미나를 처치한 것도 물리적인 방법이 아니라 김미나 스스로 갱생시키도록 한 전개 역시도 호평 받는다. 물론 그 이전까지 김미나의 악행이 도가 지나쳤기에 참교육을 하지 못한 점에서 아쉬울 순 있지만 만약 서준 일행이 김미나를 힘으로 쓰러트리고 굴복시켰다면 오히려 걷잡을 수 없는 폭력적 상황으로 이어지거나, 서준의 복수 형태가 한 순간에 일차원적으로 변하는 상황이 됐을 수 있다. 즉 김미나의 계급적 만행과 다를바 없이 똑같이 될 수도 있다는 얘기. 오히려 갈등과 싸움을 해결하는 방법이 '힘'만은 아님을 알려주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후반부의 김미나의 갱생 과정과 그녀의 아버지와의 만남 씬은 상당히 감동적이었다는 평과 동시에 김미나의 행적과는 별개로 나름의 동정도 받게 되었다. 김미나의 미래 모습을 상당히 충격적으로 연출하고, 딸기잼 뚜껑을 스스로 여는 장면으로 수미상관 구조를 활용하였으며 마지막에 모든 학부모들이 달려와 자신의 가족과 포옹하는 장면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가슴이 뭉클해지는 명장면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4. 여담
- 본작의 섬네일은 12시 방향부터 시계 방향으로 우재, 경환, 로봇, 정혁, 윤서준, 김도윤, 김미나, 정수빈, 주리, 김박최수연, 서진, 김민지. 학생들 중 윤지웅이 유일하게 포스터에 등장하지 않았다.
- 꽤 현실성을 챙기던 사우스 코리안 파크에서 최초로 판타지적인 스토리를 가진 작품이다. 그래서 혹평이 꽤 있다.
- 김미나가 이 에피소드를 기점으로 극단적 페미니즘을 버리고 갱생할 가능성이 커졌기에 추후 선역으로 활약할 여지가 생겼다.
- 지금까지 회상으로 등장하거나 아예 등장하지 않은 학생들의 학부모가 대부분 모습을 비춘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 서준이네와 같은 학급인 지우개남 편의 세진과 짝꿍 편의 조선족 소년은 등장하지 않았다.[36]
- 불침번 파트를 통해 윤서준이 가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조금은 알 수 있게 되었다.
[멤버십]
[2]
바로 직후에 정혁한테 선생님 생리하냐면서 물어보고 혁은 그렇다고 대답한다.
[3]
2013년
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 참사로 어린 학생들이 사망하는 인명사고가 발생하기 전인 2012년까진 수련회나 극기 훈련 등의 프로그램에 선생들이 강제로 사인을 시키고 참가시킨 경우가 많았고 그것도 모자라서 직급이 높은 교사들은 수련회 측으로부터
리베이트까지 받아먹는 만행을 저질렀다. 2014년 세월호 참사로 정점을 찍고 나서도 이런 기조는 코로나 직전인 2019년까지 상당부분 이어졌다.
[4]
그 와중에 정혁은 자기를 부른 줄 알고 대답한다.
[5]
경환은 "네."라는 단답으로 대응한다.
[6]
경환의 시점에서 카톡 소리가 들린 것으로 봐선, 카톡으로 송 선생이 자기한테 협박한다고 문자를 넣은 듯 하다.
[7]
무료 에피소드는 여기까지 나오며 직후 장편 에피소드 예고편이 나온다.
[8]
실제로 학교 수련회가 교사들은 편한 숙소에서 TV나 보면서 매우 편하게 자는 반면 학생들만 수련회 교관들에게 시달리며 매우 힘들게 잔다. 또한, 여긴 한 술 더 떠서 교사란 작자들이 다들 속옷 차림으로 놀고 있으며, 이때 교장 선생으로 추정되는 누군가가
꼬탄주(...)를 만들며 송 선생의
엉덩이를 만지고 있다(...) 정황상
영화 내부자들에 나오는 성접대 별장씬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9]
이 부분에서 도윤의 상상에 대해서는 꽤 안타깝다는 반응이 많다.
김도윤의 아버지의 막장 인간성을 시청자들은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작자도 도윤이에게는 아버지고 인정받고 싶은 대상이라는 것이 은연중에 드러나며, 무엇보다 다 죽어가고 있을 때 이런 상상을 하면서 실실 웃는 모습이 한편으로는 짠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저러는 애들 사이에서도 혼자 거의 반응이 없는 정혁이 멘탈 갑이다
[10]
김박최수연이 서진이랑 함께 텐트 가림막을 이용해 정수기의 물을 채우는데, 김미나와 주리는 뒤에서 소리치면서 지시만 하고 있다.
[11]
물을 구해 민지도 물을 먹여 정신을 차리게 하고, 캠프 파이어도 하는 등 화목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12]
원래 학교 수련회는 교관들이 자신들의 똥군기 등의 만행을 촬영하지 못하게 하려고 이런저런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들면서 맨 먼저 휴대폰부터 뺏어가는 경우가 많다.
[13]
브라자의 주인은 민지이다. 그래서 민지는 혼자 울고 있었고 미나가 성질 부릴 때마다 민지 것이라는 것을 강조해서 그 때마다 부끄러워 얼굴을 가린다.
[14]
김미나의 인성과는 별개로 윤지웅이 학교는 물론이고 마을 사람들에게 타인(심지어 자신의 부모님 포함)의 성교를 찍어 비디오로 만든 전적이 있다. 여학생들 입장에선 당연히 경계할만 하겠지만 문제는 그걸 당한 장본인도 아니고 쌩 별개의 제3자가 그러니 문제.
[15]
이때
김박최수연이 우리 모두 힘든 상태인데 그냥 남자애들한테 도움을 청하자고 미나에게 제안하지만
흉자옥(대충 간이 적으로 만든 나무 울타리.)에 갇히게 된다.
[16]
이때 딸기잼병을 클로즈업 하는데 포장을 안 뜯은 것 뿐이었다. 그리고 이는 후반부의 복선으로 작용한다.
[17]
이에 도윤이는 애초에 왜 편을 가르면서 싸우는 거냐고 심란해하는데, 작품 주제를 생각하면 오히려 이게 맞는 말이다.
[18]
이 때 개미들이 모여 주먹을 만들어 텐트를 박살내고 흩어진다.
[19]
오히려 가만히 있던 민지 브라자를 또 강조해서 민지는 부끄러워 얼굴까지 가리며 웅크린다.
[20]
싸우는 장면은 정황상 폭력성 문제인지 생략 당했다.
[21]
덕분에 정혁은 로봇에게 업혀 다니게 된다.
[22]
그 와중에 배신자라며 흉자옥에 내던져지기까지 했던 김박최수연은 미나의 애첩(...)으로서 옆에 잡혀 있었다.
[23]
이때 진짜 부족마냥 스카우트 옷 대신 입사귀차림을 한 남학생들과는 달리 여학생들은 심의 문제였는지 이전의 스카우트복을 유지한 채 입사귀나 추가 장식을 덧대기만 했다.
[24]
속옷을 가져간 사람에게 속옷 빨래를 시키는
페미니즘의 모순을 보여준다.
[25]
몸은 빨간색, 다리는 파란색이고
중앙아메리카에 서식한다는 로봇의 설명으로 봐서는 딸기
독화살개구리인걸로 보인다. 이후 로봇은 입 다물고 계획을 들어라는 서준의 말을 무시한 대가로 한 대 맞았지만.
[26]
서준이가 이 개구리의 독성을 알았을지는 불명이지만, 알았더라도 당시 상황이 너무나도 암울해 극한에 몰린 인간이 인간성을 잃어버렸다는 장치로 볼 수도 있다.
[27]
로봇이 이 때 확률을 계산해주는데, 도윤이는 4%(...), 혁이는 24%, 서준이는 46%가 나와서 서준이가 잠입하게 된다. 근데 잠입 이후에 로봇 자기 자신 확률을 물었더니 164%가 나왔다.(...) 사실 로봇이 지금까지 보여준 기능과 전투력을 생각하면 독화살개구리 없이 진즉에 김미나 패거리들을 제압하고 본인이 학생들을 지배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그러지 않았는데 스토리 전개탓으로 보인다.
[28]
이때 서준이 잠입 중에 잠시 뼛조각을 밟아 우재한테 들켰지만, 발 받침대로 모욕받고 있던지라 서준이에게 수긍해서 넘어갈 수 있었다.
[29]
여기서 다양한 동물들의 빛이 나오는데, 그 와중에 벌레는 짝짓기 도중 힘이 나눠지는 바람에 힘이 다해 죽어버렸다. 그리고 서준이 처음에 말한 당나귀랑 김정은도 환상이 아니었던 것처럼 나오는데,
얘네도 둘 다 힘을 나눠준다.
[30]
이때 시체묘사가 상당히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시청시 유의.
[31]
미나가 집에 들어가면서부터 어떤 효과음도 재생되지 않았고 음악만 나오다가 잼 뚜껑이 열리는 '딸그락' 소리가 갑자기 재생되는 것이 인상적이다.
[32]
경환의 어머니가 드래곤볼 레이더로 보이는 것을 들고 있는데, 경환이 위치 추적기로 추정된다.
[33]
미나가 약간 찔린다는 듯이 움츠러드는 것으로 봐선 아버지한테도 한남이라고 부르거나 한 것으로 보이나, 그딴 건 아무 상관 없다는 듯 딸 아이가 무사한 것에 안도하며 껴안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줘 댓글에도 미나도 그냥 어린 아이일 뿐이다는 평가가 많이 나왔다.
[34]
특히 엄청난 아들바보인 경환의 어머니나 김미나 패거리들에게 가장 크게 혹사 당한 지웅의 아버지는 더더욱 김미나 패거리들을 내버려 둘 이유가 없고 김미나 패거리들의 학부모로부터 강력 항의는 물론이고 김미나 패거리들이 퇴학이나 강전을 당하도록 강력 조치를 취하고도 남았을 것이다.
[35]
페미니즘으로 민폐를 끼치고 어그로를 끄는 포지션은
수빈에게 넘어간듯하다.
[36]
작품 외적으로 설정이 정립되지 않은 탓이겠지만 개연성을 넣어 생각하면 세진은 서진이 폭행 건과 보복을 하겠다는 뜻을 밝혀 갱생의지가 없음이 서준이와 도윤이에 의해 보고되었기에 강제전학을 갔고, 조선족 소년도 거주지가 자주 바뀌는 조선족들의 생활 특성 상 전학을 갔다고 가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