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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등장 캐릭터.2. 인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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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22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 두 번째 칠수인이자 「순백의 예고장: 허식의 저택과 미학이 머무는 곳」 이벤트의 공개와 함께 등장한 이벤트의 메인 빌런. 코사카 와카모 다음으로 공개된 두 번째 일곱 죄수로 키보토스에서는 자애의 괴도라는 이명으로 불린다.
눈을 반가면으로 가린 하얀 정장의 괴도로 고양이 귀와 꼬리가 달린 수인이다. 오른쪽 눈 아래에는 아주 작은 눈물점이 있다. #
3. 작중 행적
하루에 스물 두 번 마주하는 두 나그네
정확한 둘. 헤아릴 수 없는 스물. 그리고 반 걸음
달이 닿지 않는 자리, 멈춘 춤사위와 안티키테라의 뒷편.
한 번도 수여된 적 없는, 호사스럽지만 불우한 검을 위해 찾아 뵙겠습니다.
〈
순백의 예고장〉 이벤트에서 위 예고장을 메이타로에게 보내면서 그가
C&C를 고용하려다 어쩌다 보니
게임개발부를 C&C로 오해하고 고용하게 된다.정확한 둘. 헤아릴 수 없는 스물. 그리고 반 걸음
달이 닿지 않는 자리, 멈춘 춤사위와 안티키테라의 뒷편.
한 번도 수여된 적 없는, 호사스럽지만 불우한 검을 위해 찾아 뵙겠습니다.
그녀는 도저히 알아먹을 수 없는 예고장을 보낸 뒤 물건을 훔치는 도벽이 있었으며, 영문 모를 예고장을 보며 난감해하던 게임개발부는 유즈가 예고장의 일부를 해석하면서 범행 시간은 알 수 있게 되었다.
이후 바니걸로 위장한 토키가 게임개발부에 합류하여 자애의 괴도를 상대하던 중 게임개발부가 불필요한 부상을 입지 않게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에 의아해한 선생이 대화를 시도해 보고 그녀는 선생에게 '메이타로에게 속고 있다'는 메시지를 남긴다.
또 괴도나 메이타로나 그림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 보이는 점을 토키가 눈치채고 유즈가 예고장의 나머지 내용도 해석하면서 지하에 메이타로가 주최하는 장물 경매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녀는 이곳의 <시계왕의 왕관>을 노리고 예고장을 보내 왔던 것.[1]
이후 게임개발부, 토키와 임시동맹을 맺고 장물 경매장을 급습하지만 결국 <시계왕의 왕관>의 귀속 문제로 서로 대립하게 된다.
자애의 괴도: 물론, 이런 저를 두고 세상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다. 그런 건 사랑이 아니다. 제정신이 아니다. 손가락질을 하고는 하지요.
그러니 당신께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도 어쩔 수 없…….
선생: 딱히……. 그런 식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데.
자애의 괴도: 네……?!
선생: 물론 섣불리 이해할 수 있어, 라고 말할 수는 없어. 그래도 학생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지켜보는 건, 선생님의 역할이니까.
자애의 괴도: 그런…… 대답은, 처음이네요. 그렇다면 선생님은, 괴도라는 학생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선생: 어른으로서, 선생님으로서, 그렇게 하고 싶어.
자애의 괴도: ……그 괴도라는 학생이, 어떻게 해도 이해하지 못하고 비뚤어진…… '아이'라면요?
선생: 선생이란 건 말이지, 마지막까지 학생을 포기해서는 안돼.
자애의 괴도: ……!
선생: 물론 그 학생이 너무 엇나가고, 자기 스스로를 힘들게 한다면, 어느 정도 손을 잡아 이끌어줄 필요는 있겠지만.
자애의 괴도: '그럼에도, 우리는 노력하는 것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요……?
……
한 가지만, 여쭤보아도 될까요. 이런 저라도, 선생님의 학생이라고 말할 수 있나요?
선생: ……응. 너는 여전히 내 학생이야.
자애의 괴도: ……
……아키라.
선생: 응? 아키라?
자애의 괴도: 네. 키요스미 아키라.
아키라: 그게…… 제 진짜 이름이에요.
그러면 선생님. 다음에, 언젠가 또.
그러니 당신께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도 어쩔 수 없…….
선생: 딱히……. 그런 식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데.
자애의 괴도: 네……?!
선생: 물론 섣불리 이해할 수 있어, 라고 말할 수는 없어. 그래도 학생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지켜보는 건, 선생님의 역할이니까.
자애의 괴도: 그런…… 대답은, 처음이네요. 그렇다면 선생님은, 괴도라는 학생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선생: 어른으로서, 선생님으로서, 그렇게 하고 싶어.
자애의 괴도: ……그 괴도라는 학생이, 어떻게 해도 이해하지 못하고 비뚤어진…… '아이'라면요?
선생: 선생이란 건 말이지, 마지막까지 학생을 포기해서는 안돼.
자애의 괴도: ……!
선생: 물론 그 학생이 너무 엇나가고, 자기 스스로를 힘들게 한다면, 어느 정도 손을 잡아 이끌어줄 필요는 있겠지만.
자애의 괴도: '그럼에도, 우리는 노력하는 것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요……?
……
한 가지만, 여쭤보아도 될까요. 이런 저라도, 선생님의 학생이라고 말할 수 있나요?
선생: ……응. 너는 여전히 내 학생이야.
자애의 괴도: ……
……아키라.
선생: 응? 아키라?
자애의 괴도: 네. 키요스미 아키라.
아키라: 그게…… 제 진짜 이름이에요.
그러면 선생님. 다음에, 언젠가 또.
패배한 직후 최루탄을 터뜨린 뒤 선생에게만 통신기를 남겨 패배를 선언하고 선생에게 미술품을 왜 훔치는지 자신의 사상을 설파하고는 선생 역시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하지만, 선생은 아키라의 생각과 달리 학생의 이상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선생의 역할이라고 답한다. 처음으로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보겠다는 말을 들은 아키라는 그 학생이 어떻게든 이해할 수 없고 삐뚤어진 학생이라도 이해할 것이냐며 자신도 아직 선생의 학생이냐고 묻는다. 이런 아키라의 질문에 선생은 선생으로서 학생을 포기해서는 안 되고, 만약 그 학생이 잘못된 길로 접어든다면 어느 정도는 이끌어줄 거라고 대답하고는 아키라 역시 자신의 학생으로 인정해준다. 그 말에 심경의 변화가 생긴 아키라는 자신의 본명을 알려주고 떠난다.
에필로그에서 사실 선생의 말 중 "……응. 너는 여전히 내 학생이야." 부분을 녹음해 두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며, 선생의 말을 계속해서 돌려 들으며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선생님.
하아…… 숨이 뜨거워요.
가슴이 조여와요. 심장이 터질 듯이 뛰어요.
그런데도 고통스럽지 않고,
오히려 행복하기까지 하네요.
어째서일까요. 선생님은 답을 알고 계세요?
……훔치지 못할 것은 없고,
소중한 것은 모두를 위해.
우리는 이름을 갖고 태어나지 못하니,
인생이란 선택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
다음에 또다시, 언젠가.
달라진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하아…… 숨이 뜨거워요.
가슴이 조여와요. 심장이 터질 듯이 뛰어요.
그런데도 고통스럽지 않고,
오히려 행복하기까지 하네요.
어째서일까요. 선생님은 답을 알고 계세요?
……훔치지 못할 것은 없고,
소중한 것은 모두를 위해.
우리는 이름을 갖고 태어나지 못하니,
인생이란 선택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
다음에 또다시, 언젠가.
달라진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4. 캐릭터성
- 한번 정한 타깃은 절대로 놓치지 않는 데다 수수께끼와도 같은 내용이 담긴 예고장을 보내기에 신출귀몰한 괴도로 악명이 높다. 미술품은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널리 알려야 한다는 미학을 가지고 있지만 타인을 믿지 못해 미술품에 진정한 안목을 가진 자기가 보유해야 한다고 (본인 주장으로는 세상이 그것들의 진정한 가치를 알아 줄 때까지 지켜주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애의 괴도라 칭하는 이유도 미술품을 손에 넣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태도를 미술품에 대한 헌신이자 자비로 여기기 때문.
- 이런 자신의 의견을 굽힐 마음이 전혀 없고 이를 관철하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하루나, 카스미와 비슷한 점이 있다. 다만 하루나와 카스미는 스스로 수긍할 수 있는 선까지는 융통성을 발휘하기도 하며, 결국 그렇게 손에 넣은 스스로의 미학(미식 / 온천)을 타인과 공유한다. 하지만 아키라는 그보다도 더 완강하며, 타인과 미술품을 나누지 않는다. 이는 하루나와 카스미는 선생을 비롯한 타인(미식연구부+급양부 등 / 온천개발부)을 신뢰하며 이들의 가치는 보편적이거나 공유해야 하는 것임을 주장하지만[2][3], 아키라는 '세상은 아직 미술의 가치를 온전히 알아보지 못한다'며 타인을 신뢰하지 않는 점에서 기인한다.[4] 어찌보면 이 점이 일곱 죄수와 과격하지만 아직은(?)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는 학생들의 차이일 수도 있다.
- 위에서도 서술하였듯 사뭇 급진적이고도 과격한 사상과 생각을 가진 이유로 다른 사람들에게는 인정을 받지 못하고 살아왔던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타인을 별로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되며, 실제로도 선생과 대화를 나누기 이전에는 마찬가지로 자신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 여겼으나 와카모처럼 자신을 무시무시한 괴도가 아닌, 자신의 생각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주는 어른이자 길을 어긋났어도 학생으로 봐주는 선생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이벤트 스토리 마지막에서 선생의 대사 "너는 여전히 내 학생이야"를 여러 번 반복해서 듣고 있는 광기 넘치는 장면은 도청범, 스토커, 도촬범에 견주는 또 다른 선생 스토커가 나왔다는 반응이 많다. 본래 평범한 학생으로서의 생활을 원했으나 극단적인 사상이 받아들여지지 못해 스스로 그 가능성을 내려놓았다가, 학생은 졸업하기 전까지는 뭘 해도 학생이라는 선생의 가치관을 맞닥뜨리며 다시금 자신의 가능성에 기대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 일곱 죄수 타이틀답게 신체능력은 우수한 편이다. 아리스의 단일 타겟 대상으로 집중된 레일건을 맞고도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한 것은 물론, 비무장 상태의 토키를 따돌려 트랩을 밟게해서 리타이어 시키거나, 유즈가 쥐고 있던 시계왕의 왕관을 아무도 눈치 못채게 놋쇠뭉치로 바꿔치기 할 정도로 순간의 임기응변도 뛰어난 편이다.
5. 기타
- 피부와 머리칼은 물론, 속눈썹까지 하얀색에 더해 눈동자는 붉은 빛을 띄는 것으로 인해 알비노일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5] 드러낸 피부를 최소화시키는 긴 옷을 입은 것 + 햇볕이 직접적으로 내리쬐지 않는 장소에서만 바깥에 나간다는 점도[6] 알비노라면 납득할 수 있는 이유다. 또한 눈만 가리는 반가면을 쓴 이유도 괴도라는 컨셉에 맞는 디자인임과 동시에 시력이 나빠지기 쉬운 알비노 특성상 눈을 보호하기 위한 기능도 탑재되어 있을 가능성도 있다.
- 공개 시점에서 소속된 학교가 공개되지 않은 몇 안 되는 캐릭터인데, 캐릭터 설정에서 유난히 미술품에 대한 설정이 강조되고 이벤트에서 와일드헌트 학원과 관련된 설정이 튀어나와서 원래 소속이 와일드헌트 학원 쪽이 아닌가 추정되고 있다.[9] 다만 인게임 파일명이 trinity kaito 라고 되어있어 트리니티 소속이라는 추측도 있다.
- 이벤트 스토리 중 드문드문 발키리 경찰학교가 언급되는데, 키보토스 운영의 중추였던 총학생회장이 사라지자 선생이 부임할 즈음 보란 듯이 탈옥한 일곱 죄수 중 하나로서 그들의 능력을 상당히 깔보고 있는 듯하다. 자신을 적대하고 감금했으니 가치관이 공유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고, 자신이 "수집"해 온 물품들을 맡길 믿음도 없다는 논리. 마찬가지 이유로 미술관이나 박물관에도 회의적인데, 예술품의 진정한 가치를 알지도 못하는 자들이 어디에, 언제, 어떻게 전시될지 결정한다는 점을 견딜 수 없다고 한다. 우리 세계에는 이런 업무를 좀 더 소신있게 수행할 수 있는 큐레이터라는 업종이 있긴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전시관의 이해관계가 엮여 전시품들의 행방이 결정된다는 점을 보았을 때 아키라가 추구하는 예술관은 돈이나 명예 같은 "가식적이고 현실적인" 가치에서 벗어나, 모든 작품을 동등한 눈높이에서 작가의 창조물이자 표현물 그 자체로 순수히 바라보며 고찰하는, 극단적인 순수 예술일 가능성이 높다.[10]
- 성인 清澄는 맑다, 선명하다, 이름인 アキラ는 '밝게 빛나다'는 의미가 있다. 일본에서 실제로 쓰이는 성씨인지는 알 수 없다.
- 공개 초기부터 슬림한 몸매의 미소녀 괴도 컨셉에 동물귀 속성, 공을 들인 모션과 에필로그에서 선생에게 집착하는 면모를 보이는 등 서브컬처 유저들이 좋아할 만한 속성을 듬뿍 담은 학생이라 빠른 실장을 바라는 유저들이 많아, 미실장 캐릭터임에도 인기가 많다.
- 한 번 전투에 들어가면 상대를 봐주지 않는 와카모와 달리 어느정도 신사적인 전투법을 고수하며, 게임개발부를 귀여운 아이들이라고 부르면서 오히려 위험에서 구해주는 등 친절한 모습 또한 보인다.[11]
- 작중에서 선생의 목소리를 녹음하여 듣는 모습이 나와, 마찬가지로 작중에서 선생의 소리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는 코타마와 종종 엮이기도 한다.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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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임 : 플레이어블로 출시되지 않은 학생 (총학생회 제외): 틀:인게임 학생명부 |
[1]
예고장의 내용을 해석하면 다음과 같다. '하루에 스물 두 번 마주하는 두 나그네': 11시와 12시 사이를 제외하고는 늘 겹치는 시계의 시침과 분침. '정확한 둘. 헤아릴 수 없는 스물. 그리고 반 걸음': 시침과 분침이 30분 전후에서 겹치는 시간대인 5시 27분부터 7시 38분 사이. '달이 닿지 않는 자리, 멈춘 춤사위와 안티키테라의 뒷편': 춤추는 조각상과 벽시계 뒷편으로 이어진 지하실. '한 번도 수여된 적 없는, 호사스럽지만 불우한 검': 왕에게 수여된 적이 한번도 없는 미술품 '시계왕의 관'.
[2]
하루나의 경우, 미식은 고고하면서도 보편적인 가치임을 주장한다. 그렇기에 사람마다 미식의 기준이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해 부원들의 기준을 무시하지 않으며, 미식의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식당을 터트리는 것은 공공의 이익으로 이어지는 점을 주장한다.
[3]
온천개발부의 경우, 온천만을 위해 무차별적인 범죄를 저지르지만, 온천을 짓는다면 온천을 관리한단 조건 하에 개발한 온천 및 완벽한 수준으로 건설된 주변시설의 권리를 양도하고 떠나며, 게헨나의 온천을 좋게 유지하기 위해서라면 시설 유지부터 비품을 충당하는 데까지 사비를 터는 것에 신경쓰지 않는 면도 있다. 즉, 이들이 온천을 개발하는 일에 몰두하면서 일어나는 테러는 문제지만, 많은 사람들이 온천을 사용하는 환경을 조성하므로 보편적인 가치를 공유하는 상황을 조성하기도 한다.
[4]
결국 아키라가 주장하는 자애란 가치를 알아보지 못하는 무식한 자들로 인해 영원히 잊혀질 수 있는 예술품을, 언젠가 가치를 알아볼 세상을 위해 보존하는 것을 말한다. 그렇기에 아키라의 주장은 얼핏보면 '예술품을 보존시켜 언젠간 모두에게 공개될 상황을 만들겠단' 보편적이고 공유될 수 있는 성향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가치를 알아볼 세상에 대한 평가는 자신이 인정할 정도의 미학이여야 하는데다, 정작 미학의 수준을 공유하지 않고 스스로도 자신의 미학은 이해받지 못하리라 여긴 점에서 타인에 대한 신뢰를 걸어잠근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상술된 둘과 비교하면 다른 사람의 미학을 이해해주지 않는 점에서 보편적이지도 못하며, 미술품의 위치도 결국 자신만 알고 있게 되므로 공유되지도 못한다.
[5]
다른 모색이 검은색이 아닌 학생들의 경우 거의 대부분이 모색과는 별개로 속눈썹만큼은 검은색이다. 검정이나 어두운 갈색이 아닐 경우 눈이나 눈썹의 윤곽이 선명하게 드러나기 어렵기 때문에 모에 그림체로 밝은 머리색의 캐릭터를 그릴 때에는 그 색과 관계없이 최소한 속눈썹만큼은 어두운 색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6]
최초 등장한 「순백의 예고장: 허식의 저택과 미학이 머무는 곳」 이벤트에서는 단 두 번 바깥에 나갔는데 한 번은 낮이었지만 햇빛이 잘 들지 않는 삼림 속에서, 나머지 한 번은 한밤중에 건물 옥상에서 모습을 내보였다.
[7]
지팡이 총은 통일된 규격이랄 게 없고 외형상
퍼커션 캡 격발식처럼 보이나 자세한 제원은 불명. 우리 세계에는 뇌관과 추진체가 일체화된 오늘날의 금속 탄피가 발명되며 과도기적 총기로
스프링필드 M1873 같은, 외관은 퍼커션 캡 총기처럼 생겼지만 금속 탄피를 사용하는 것도 일부 존재하여 더더욱 세부사항을 짐작하기 어렵다. 딜레이가 있는 스킬로 꽃잎을 뿌린 다음 한 발 쏘는데, 위력이 상당해서 본인의 몸이 뒤로 날아갈 정도지만 멋들어진 곡예로 착지한다.
[8]
형태는 다르지만 지팡이 총이라는 것과 반동이 심할정도로 강한 위력인것을 보아
배트맨의 조커의 리볼버 형식의 지팡이 총을 패러디한 걸로 보인다.
[9]
현 시점에서 공개된 와일드헌트 학생은
시이나 츠무기 뿐이다.
[10]
안타깝게도 우리와 같은 현대 사회에서는 이루어지기 어려운 가치관이다. 그 예술가들도 창작 활동을 영위하려면 돈이 필요하고, 돈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언가 세상에 제공해야 하는데 그 중 가장 직관적인 것이 바로 그들의 작품을 판매하는 것이다. 과거 중세, 근대 일부분까지도 이런 예술가들이 의식주 걱정 없이 마음껏 창작하게끔 도와주는 투자자들이 있었으나, 예술의 세속화가 진행되며 그런 사례는 보기 어렵게 되었다.
[11]
뛰어난 괴도일수록 가능한 인명피해를 발생시키지 않는 선에서 타겟을 확보한다는 클리셰를 따르는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이런 류의 캐릭터들이 흔하게 가지는 불살주의적 신념도 신념이지만 그 쪽이 더 어려워서 해낼 가치가 있다고 여기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