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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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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시아
2.1. 대한민국과의 관계2.2. 중국과의 관계2.3. 일본과의 관계2.4. 북한과의 관계2.5. 인도와의 관계
3. 유럽
3.1. 독일과의 관계3.2. 프랑스와의 관계3.3. 영국와의 관계3.4. 이탈리아와의 관계3.5. 스위스와의 관계3.6. 리히텐슈타인과의 관계3.7. 슬로베니아와의 관계3.8. 크로아티아와의 관계3.9. 폴란드와의 관계3.10. 헝가리와의 관계3.11. 체코와의 관계3.12. 슬로바키아와의 관계3.13.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관계3.14. 세르비아와의 관계3.15. 알바니아와의 관계3.16. 스페인과의 관계3.17. 우크라이나와의 관계3.18. 러시아와의 관계3.19. 튀르키예와의 관계
4. 아메리카
4.1. 미국과의 관계4.2. 멕시코와의 관계4.3. 캐나다와의 관계
5. 지역별 관계6. 관련 문서

1. 개요

오늘날 오스트리아 유럽연합의 일원으로 여타 유럽연합 가입 국가들에 비해 딱히 특별할 것은 없지만, 근세 합스부르크 가문 그리고 근대 메테르니히가 보여준 능수능란한 외교술,[1] 그리고 1848년 출범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복잡다단한 민족 문제는 외교사 그리고 외교학에 있어서 일종의 바이블로 남아있다.

2. 아시아

2.1. 대한민국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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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중국과의 관계

중국과는 외교관계를 맺었다. 그리고 오스트리아와 중국은 우호적인 편이고 교류도 있는 편이다. 중국 관광객들도 오스트리아에 관광하러 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중국에서 할슈타트를 통째로 베낀 사건으로 인해 갈등이 있었다.

한세기 전인 1900년, 의화단 운동이 일어나자 8개국 연합군에 가담해 청나라와 전쟁을 치른 적이 있다.

그러나 중국에서 개최된 동계올림픽에서 반중 감정이 터지고 말았다. 2022년 2월 7일 스키점프 혼성 단체전에서 자국 스키점프 선수였던 다니엘라 스톨츠가 일본, 독일, 노르웨이 선수들과 함께 석연치 않는 판정으로 실격을 받아 오스트리아 선수들과 국민들이 중국의 만행을 분노했다.

2.3. 일본과의 관계

일본과 19세기 이후에 외교관계를 맺은 이후부턴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일본 애니, 창작물에도 오스트리아인 주인공들이 나오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일-오스트리아 외교 수립 150주년 기념 전시회인 Japan Unlimited에 아이다 마코토가 아베 분장을 하고 한국과 중국에게 사죄를 하는 영상작품이 전시되자 항의의 의미로 후원을 취소했다. #

나루히토 천황의 즉위식에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 내외가 참석했다.

2.4. 북한과의 관계

오스트리아는 북한과 외교관계를 맺었다. 북한은 오스트리아와의 외교관계를 맺고 있고 양국은 대사관을 두고 있다. 다만, 오스트리아도 대북제재에 동참하고 있고 북한과의 관계는 안 좋다.

2020년 12월 5일에 블룸버그통신은 빈이 북한 해외 간첩 활동의 교두보라고 보도했다. #

2020년 12월 31일에 독일과 오스트리아가 북한에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할 의사가 있다는 간접적인 반응을 보였다. #

2.5. 인도와의 관계

인도와는 대체로 우호적인 편이다. 그리고 오스트리아는 인도와의 교류가 있는 편이고 인도인 공동체가 있다. 안다만니코바르 제도가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잠시 받은 적이 있었다.

3. 유럽

3.1. 독일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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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오스트리아는 역사적으로 관계가 깊다. 언어, 문화, 종교 등에서 매우 가깝지만, 역사적으로 전쟁을 자주 치른 적도 있었다. 게다가 제2차 세계 대전당시에는 나치 독일에 의해 합병된 적도 있었다. 양국은 현재에는 우호적이며 유럽연합의 회원국이다. 또한, 교류와 협력도 자주 이뤄지고 있다.

3.2. 프랑스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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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는 이전부터 숙적이었다. 이 라이벌 관계는 중세 후반부터 오스트리아를 거점으로 삼으며 유럽의 패권을 장악한 합스부르크 왕조과 이에 도전하던 전통적인 유럽의 강자인 프랑스 발루아 왕조의 대립에서 시작됐는데 이탈리아의 패권을 놓고 벌어진 파비아 전투에서 프랑스가 대패해 국왕 프랑수아 1세 카를 5세에게 포로로 잡히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이 둘의 사이가 얼마나 안좋았으면 30년 전쟁 당시 골수 가톨릭 국가였던 프랑스가 합스부르크 가문을 엿먹이려고 약화시키려고 개신교 진영에 서서 참전하기도 했다. 이후 18세기 후반에 신흥 강국인 프로이센 왕국 영국과 손잡자 영국의 동맹이었던 합스부르크 제국은 반강제적으로 프랑스와 동맹을 맞게되며[2] 양국간의 대립 관계가 잠시나마 해소되기도 했다.[3] 그후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자 이에 위협을 느낀 오스트리아는 다른 유럽 국가들과 함께 대프랑스 동맹을 결성해 싸우다가 나폴레옹에게 된통 (...) 당하기도 했다.[4] 나폴레옹이 실각하자 오스트리아는 프랑스 혁명으로 무너진 구 질서를 복고시키기 위해 빈 체제를 결성하기도 했다. 그후 프랑스는 이탈리아 통일 전쟁이 벌어지자 북이탈리아를 지배하던 오스트리아에 맞서던 사르데냐 왕국를 지원하기 위해 참전하며 또 다시 오스트리아를 물먹였다 (...)

결국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가입한 동맹국 프랑스가 가입한 협상국 사이에서 제1차 세계 대전이 터지며 양국이 실질적으로 대립한 최후의 전장이 되었다. 그리고 오스트리아인 6주만에 프랑스를 점령했다

하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떨어져 있기도 하고 서로 별다른 갈등이 없어서 교류가 활발한 편이다. 그리고 프랑스와 오스트리아는 유럽 연합에 가입되어 있다. 그리고 오스트리아는 프랑코포니의 참관국에 가입되어 있다.

3.3. 영국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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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이탈리아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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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스위스와의 관계

과거 스위스 오스트리아 공국 시절 합스부르크 가문의 지배를 받다 독립한 적이 있어[5] 오스트리아에 대한 스위스의 감정은 그리 좋지 않았다. 하지만 문화적으로는 독일와 마찬가지로 가깝고 언어, 혈통에서도 가깝다.

사실 오스트리아가 직접적으로 스위스를 지배한 적은 없고, 명목상 신성 로마 제국의 휘하였지만 합스부르크 가문이 대두한 이래 독일권 전체를 대표해왔기 때문에 독립하려는 스위스와는 늘 충돌했다. 이러한 관계는 무려 19세기까지 500년 넘게 지속되었지만, 보오전쟁으로 북쪽의 프로이센이 대두하면서 위협을 느낀 양국의 관계는 긴밀해지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오스트리아가 공중분해되어 약소국화된 1차 세계대전 이후로는 별 충돌 없는 이웃국가로 지내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3.6. 리히텐슈타인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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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텐슈타인은 언어, 문화, 혈통에서 오스트리아와 가깝고 리히텐슈타인 가문부터가 출신이다.

3.7. 슬로베니아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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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와는 오래 전부터 같이 프랑크 왕국 신성 로마 제국의 일부였고, 1356년 이후로는 아예 오스트리아 공국의 일부가 되어 600여 년 동안 합스부르크 가문의 지배를 받았다.[6] 유고슬라비아가 해체된 이후에는 외교 관계를 맺었고 지금도 매우 우호적인 편이고 두나라는 EU회원국이다. 슬로베니아어는 오스트리아의 지역 공식어로도 지정되어 있고 오스트리아내에도 슬로베니아어를 쓰는 사람이 일부 있다. 또한, 슬로베니아에서 독일어는 주요외국어로 지정되어 있다.

3.8. 크로아티아와의 관계

크로아티아 헝가리 왕국과 동군연합이었으나 러요시 2세 모하치 전투에서 전사하고 오스트리아 대공 페르디난트 1세가 헝가리 왕위를 상속받는 과정에서 빠르게 합스부르크 가문의 지배를 인정했다. 이후 크로아티아인은 합스부르크 제국을 위해 충성을 다했으며 라코치 페렌츠 2세의 봉기, 1848년 헝가리 혁명과 같이 헝가리가 합스부르크 가문의 지배에서 벗어나려 시도할 때 마다 앞장서서 진압하는 선봉장 역할을 자처했다.[7] 그리고 아드리아해를 끼고 있는 특성상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해군에는 크로아티아인이 많았다.

크로아티아어[8]는 오스트리아의 지역 공식어로도 지정되어 있고 오스트리아내에도 크로아티아어를 쓰는 사람도 일부 있다. 그리고 두나라는 EU회원국이다. 또한, 슬로베니아와 마찬가지로 크로아티아에서도 독일어는 주요외국어로 지정되어 있다.

3.9. 폴란드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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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헝가리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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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체코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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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체코 신성 로마 제국, 합스부르크 제국, 오스트리아 제국,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일부로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아 착취를 당했기 때문에 사이가 좋지 않다. 하지만 문화적으로 체코는 오스트리아의 영향도 받았다. 독일어는 체코에서 주요외국어로 지정되어 있다. 그리고 두 나라는 EU 회원국이다.

3.12. 슬로바키아와의 관계

슬로바키아는 헝가리가 지배하던 지역인지라 체코와는 달리 안 좋은 감정은 그다지 없는 편이며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가 한동안 합스부르크 가문이 지배하던 헝가리 왕국의 수도였다. 독일어는 슬로바키아에서 주요외국어로 지정되어 있다. 그리고 두나라는 EU회원국들이다.

3.13.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관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오스트리아에 대한 감정이 안 좋은 편이고 제1차 세계 대전의 시작이 된 사라예보 사건이 일어난 지역이기도 했다. 하지만 오스트리아내에도 보스니아인 공동체가 존재해 있다.

3.14. 세르비아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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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와는 제1차 세계 대전의 시작을 검은 손이 일으켜서 그렇게 사이가 좋지 않다. 하지만 오스트리아내에도 세르비아인 공동체가 존재해 있다.

3.15. 알바니아와의 관계

예전에 오스트리아가 알바니아의 독립을 지지한 적이 있어서 관계는 좋은 편이다. 그리고 오스트리아에도 알바니아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3.16. 스페인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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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과는 신성 로마 제국때부터 관련이 있는 편이다. 두나라는 유럽 연합에도 가입되어 있다.

3.17. 우크라이나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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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이 18세기말에 멸망한 뒤에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당시 우크라이나지역에 속했던 갈리치아를 지배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역사적인 감정이 남아있어서 오스트리아와 우크라이나는 사이가 좋지 못한 편이다. 하지만 대체로 협력을 자주 하고 있고 교류도 있다.

3.18. 러시아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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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제국 시대까지는 우호국이었으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시대에는 러시아 제국이 발칸 반도로 진출할 때마다 서로 견제했다. 제1차 세계 대전이 일어났을 때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세르비아에 선전 포고를 하자 러시아 제국은 범슬라브주의를 앞세우고 세르비아를 지지하면서 서로 전쟁을 치르기도 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뒤에는 잠시 연합국이었던 소련의 점령을 받은 적도 있었다. 그리고 나치독일 오스트리아를 합병한 것 때문에, 잠시, 독일처럼 분단되기도 했다. 다만, 2010년대 이후에는 친러국가가 되면서 러시아와는 우호적인 관계로 바뀌었고[9] 세르게이 스크리팔 암살 미수 사건이 발생되었을 때에도 러시아 외교관 추방 정책에 참여하지 않았다.

2023년 2월 오스트리아는 러시아 외교관 4명에 대해 페르소나 논 그라타를 지정해 추방하기로 결정했고 러시아도 이에 대해 맞대응을 예고했다.

3.19. 튀르키예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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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는 역사적인 이유로 터키와 숙적인 관계이다. 오스만 제국 합스부르크 제국을 멸망시킬뻔한 적이 있었다. 현재에도 사이가 나쁜 편이다.

4. 아메리카

4.1. 미국과의 관계

미국과는 대체로 우호적이다. 미국에도 오스트리아계 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오스트리아 출신으로 1983년에 미국으로 귀화했다.

4.2. 멕시코와의 관계

19세기에 멕시코와 오스트리아는 외교관계를 맺었다. 그리고 멕시코를 지배했던 스페인 압스부르고 왕조는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가문의 분가이며 멕시코 제2제국 황제 막시밀리아노 1세도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가문 출신이다.

한편, 안슐루스 당시 멕시코가 국제사회에서 얼마 안되게 독일의 오스트리아 합병을 반대했기 때문에, 2차대전 전후 오스트리아 정부측은 이에 대한 감사로 빈의 한 광장이 멕시코광장(Mexikoplatz)으로 개명되기도 했다.

4.3. 캐나다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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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에 캐나다가 영국의 지배에서 벗어난 뒤에 캐나다와 수교했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제1차 세계 대전 이후에 해체된 이후에도 외교관계를 유지했지만, 나치 독일에 의해 합병당한 뒤에는 잠시 외교관계가 단절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 오스트리아는 캐나다와의 외교관계가 회복되었고 양국은 현재 교류와 협력이 매우 활발한 편이다. 그리고 캐나다내에는 오스트리아계 캐나다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5. 지역별 관계

6. 관련 문서



[1] 이른바 빈 회의에 의해 이루어진 빈 체제는 후일 헨리 키신저의 외교 정책의 롤모델이 되었다. [2] 이를 동맹의 역전이라 부른다. [3] 이때 양국의 동맹을 강화하기 위한 정략결혼 차원으로 오스트리아의 여군주였던 마리아 테레지아가 자신의 막내 딸 마리아 안토니아 루이 16세에게 시집을 보냈다. 그리고 양국에 이런 역사깊은 악연은 프랑스인들이 그녀를 오스트리아의 개라고 인식하게 만들어 프랑스 혁명 당시 그녀의 목이 단두대에서 잘리는 원인 중 하나였다. [4] 이 시기에 나온 프랑스의 군가 중 하나인 양파의 노래가 오스트리아인들을 까대는 내용이다. [5] 당장 합스부르크 가문의 실질적인 시조 루돌프 1세부터가 스위스 지역의 호족이었다. [6] 보헤미아 왕국, 헝가리 왕국, 크로아티아 왕국처럼 독립된 국가가 아니라 그냥 슬로베니아가 오스트리아의 일부였다. [7] 그래서 대타협 이후 헝가리 왕국이 슬로바키아인, 루마니아인, 세르비아인, 루신인, 우크라이나인 등 타 민족을 잔혹하게 탄압하여 마자르화시키려 할 때 크로아티아인은 프란츠 요제프 1세의 편의 덕분에 크로아티아-슬라보니아 왕국으로 소속만 헝가리 왕국이지 사실상의 자치 국가가 되어 헝가리의 탄압을 벗어날 수 있었다. [8] 오스트리아에서 쓰이는 크로아티아어는 부르겐란트 크로아티아어라고 불리며 사투리차이가 있는 편이다. [9] 이전 관계 비하면 우호적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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