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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버워치 2의 논란 및 사건사고를 정리한 문서.2. 공식 트레일러 표절 의혹
2.1. 표절이라는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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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포트리스 2 유명 유튜버 Delfy 제작 |
전작에서 이미 표절 논란이 제기되었고 이번에는 논란을 피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덤으로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2분 11초경에선 대놓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외계인 우주선(Q쉽)과 유사한 비행선이 등장하기도 했고, 헬리캐리어와 비슷한 함선까지 등장한다. 더불어 신규 모드인 밀기도 구성은 다르지만 팀포2에 있는 모드인 수레 경주(Payload Race)를 가져온거 아니냐는 동시에 밀기 전용 맵도 팀 포트리스 2의 Nightfall과 너무 비슷하다는 의견이 있다. #
다만 캐리어나 양산 로봇, 거대 로봇같은 경우에는 다른 창작물에도 빈번히 나오는 소재이므로 그냥 널 섹터라는 적대 세력을 잡고 만들다 보니 비슷한 콘셉트가 나온 거 아니냐고 볼 수도 있겠으나, 최소한 트레일러 구도만큼은 어쩔 수 없어보인다.[4] "MVM 후속작이 참 기대되네!(12.5K 업보트)" 때문에 Q쉽이나 밀기 모드같은 경우에는 완전히 빼다 박게 만들어졌으므로 비판을 피하는 것은 불가능할 듯하다.
2021년 블리즈컨에선 여러가지 신규 요소들을 보여주며 기대를 모으나 싶더니만, 아니나 다를까 MvM 모드의 센트리 버스터 로봇을 대놓고 표절했다. 터지기 직전 본체가 회전하는 것까지 똑같다. 이젠 표절 의혹을 아예 신경쓰지도 않는지, 블리즈컨 영상에서 해당 단락은 아예 콘셉트 아트까지 붙여넣어가며 자기네들이 독창적으로 구상했다는 양 자화자찬의 극한을 보여주었다. 당연하게도, 옆동네의 반응은 좋지 못하다. 자폭하는 적병이라는 콘셉트야 흔한 소재이지만, 그 특유의 기뢰에서 모티브를 따온 상반신 형태와 하반신의 다리로 걸어다니며 자폭 직전 상반신의 폭탄을 돌리는 연출은 정말 빼도박도 못하는 표절이 맞다.
2.2. 표절이 아니라는 측
센트리 버스터를 카피한 자폭 옴닉은 사실상 반박의 여지가 없긴 하지만, 그 외에 거대로봇/전함 같은 요소로 표절을 주장하는 것은 억지가 아니냐는 의견 역시 고개를 들고 있다.우선 표절 측의 주장은 "오버워치 2에서 '거대로봇'과 '잡몹들을 대량생산하는 공중전함'이 등장하는데 이는 팀 포트리스 2에서 해당 요소들을 먼저 선보였으므로 표절이다" 라는 논지인데, 애초에 거대로봇, 그리고 항공모함형 거대 공중전함의 경우는 팀 포트리스 2에서 처음 등장한 고유 창작이 아니며, 그 기원은 각각 1952년 프랑스 작품 왕과 새, 1977년 스타워즈[5]까지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SF 장르의 매우 유서깊은 요소이며 이후로도 철인 28호, 천공의 성 라퓨타,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퍼시픽 림 등과 같이 수많은 SF나 사이버펑크, 스팀펑크 장르에서도 채용될 정도로 널리 사용되는 클리셰이다.
더불어, 오버워치의 널 섹터 사령선과 거대 옴닉은 "거대로봇"과 "병력 탑재형 공중모함" 이라는 기본 요소만을 제외하면 팀 포트리스 2의 캐리어/거대로봇과 아무런 공통점이 없다. 애초에 아트 스타일과 근본적인 디자인부터가 완전히 다르며, 사용하는 무기 역시 냉병기 및 실탄 병기/근미래형 레이저 병기로 차별되어 있다.
따라서 저 논리대로라면 여태까지 등장한 모든 거대로봇물과 공중 항모가 등장하는 SF 작품들은 전부 왕과 새와 스타워즈의 표절이라는 논리가 성립되며, 장르적 특성과 클리셰를 고려하지 못한 주장이다.
3. SMS 이용자 차별 논란 (일부 해결)
부분유료화로 서비스를 전환한 사태에 대비하여 비매너 및 핵 사용자의 다수 계정 사용을 예방하기 위해, 플레이 시 SMS 기반 본인 인증 요구사항을 도입하기로 결정하여 서비스 당일부터 상당한 논란을 일으켰다. 문자, ARS 기반 2차 인증을 강제하는 것이 전례가 없는 것은 이니지만, VOIP 서비스 번호 이외에도 위성전화, 선불 SIM 번호의 사용마저 비허용하고 계정 프로필 국가와 다른 국가의 전화번호는 아예 쓰지도 못하게 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가난해서 차별당한 기분을 들게 만든 게임은 오버워치가 처음"이라는 내용의 한 레딧 포스트가 급속도로 번지면서 이슈화 되고 있다. 게다가 해당 내용은 주로 미국 이야기여서 그나마 양반이지만, 선불폰이 보편적으로 쓰이는 국가들도 상당히 많으며, 유럽연합 회원국 등 국가별 통행이 자유로운 지역에서는 실거주지 및 전화번호가 호적/결제상 주소 (Billing Address)가 서로 다른 경우가 매우 흔하다. 계정 생성시 기준의 거주 국가의 지역 코드만 받게 되어 있어서 모종의 사유로 타국으로 갔다면 2차 인증이 원천 봉쇄된다.[6] 이를 인지한 블리자드는 ''Battle.net과 연동된 오버워치 1 플레이어 계정에 한해서" SMS 2차인증 강제를 해제하는 조치를 현지 시각으로 10월 7일에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지만, 이는 완전한 해결책은 될 수 없다.
국가 코드 문제의 경우에는 블리자드 지원에 문의하면 계정 국가 변경은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나 그 절차가 매우 까다롭고 처리 시간이 오래 걸리는 데다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때문에 해당 절차를 겪어본 사람들의 경험에 따르면 별 이유 없이 요청이 반려되는 경우도 잦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특히 관련 법안 때문에 이미 주민등록번호 사용을 강제하고 있고, 한국<->해외로의 계정의 국가 변경 자체는 정책상 그 어떠한 수단으로도 불가능하기 때문에[7] 해외 체류 중 계정을 만들었다가 귀국한 사람들을 포함한 계정에 한국 국적이 달리지 않은 한국 플레이어들의 피해 또한 현재진행형이다.[8]
한국 이슈 한정으로는 "그냥 주민등록번호와 한국 내 번호를 사용한 계정을 따로 만들면 되지 않느냐"라고 할 수도 있지만, 여기에는 크게 두 가지 문제가 있다. 첫째는 그 계정에 있는 오버워치 데이터를 포함한, 다른 게임들을 구매한 비용 및 데이터 또한 묶여있기 때문에 이는 상당히 무책임한 발언이며, 둘째로는 오버워치 1을 그간 플레이해서 수령한 보상 등이 영원히 봉인되기 때문에[9] 이로 발생하는 상실감이 매우 크다는 것이다. 물론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셧다운제 등 한국의 규제나 결제를 우회하기 위해 해외 계정을 만들었다면 이를 한 당사자에게 책임이 어느 정도 있다고 볼 수 있지만, 그 외의 정당한 이유로 인해 계정의 국가가 다른 현 한국 플레이어들은 고스란히 피해를 껴안는 문제라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결국 취지는 좋았으나 수많은 오버워치 1 플레이어들의 계정들을 벽돌화시키고[10] 신규 유저들도 차별하는 상황 때문에 논란의 여지가 많으며, 기존 오버워치 1 플레이어들에 대한 제한은 풀어준다 해도 2차 인증은 불가능한 상황에 베타 참여 및 예약 구매 목적으로 감시 팩 ($49.99 상당의 적지 않은 금액이다.)을 구매했던 신규 유입 플레이어들에게는 피해만 주는 정책이 되고 말았다.[11]
물론 기존에 한국 계정을 이용하던 유저들의 여론은 호의적인 상황이며, 대놓고 핵이나 양학을 위해 양산된 부계정을 차단한다는 취지에서 훌륭한 정책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실질적으로 북미 계정들이 양학과 핵 사용을 위해 자주 사용되던 것도 사실인데다 정작 기존에 오버워치 1을 플레이했던 계정은 잠기지도 않았는데 왜 소란이냐는 의견도 드물지 않다.
결국 블리자드도 이러한 논란을 알았는지 한국 시각으로 10월 8일 오전 4시경부터 최근 1년 이내에 접속 기록이 있는 기존 계정은 별도의 SMS 인증 없이도 접속이 가능하도록 변경되었다. 1년 이내에 접속 기록이 없거나 새로 생성한 계정은 여전히 SMS 인증을 받아야만 접속 가능하며, 다른 국가에서 접속을 원하면 고객센터에 국가 변경 요청을 해야 한다.
2022년 11월 18일 블리자드는 계속 욕을 먹다가 결국 선불 요금제도 사용 가능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휴대폰 인증에 선불폰 제한 해제
4. 각종 버그
얼리액세스 버전임을 감안해도 오버워치 1에 비해 버그가 상당히 많아졌다. 아래의 버그들은 상대적으로 큰 버그만 모아 놓은 것이고, 초기 시그마의 목소리가 지나치게 커지는 등 사소한 버그들도 고려하면 그 수가 매우 많아진다. 그나마 오버워치 1처럼 방치하지는 않고 상대적으로 빠르게 수정을 하고 있기에 이 부분에 대해 큰 비판은 많지 않지만, 후술할 4시즌 티어 인플레이션 현상은 그 심각성이 상당히 커 많은 비판을 받았다.4.1. 경기 강제 전환 및 종료 버그
11월 초 최근 "서버와의 연결이 끊겼다"며 강제로 전투가 종료되고, 팀이 섞인 채로 아예 다른 전장에서 전투를 시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경쟁전 및 빠른 대전에선 일어나는 게 확인되었다. 이런 식으로 전환되기 전의 경기는 리플레이에 아예 남지 않으며 타 플레이어 추천도 할 수 없다.또는 팀이 전환되지 않고 아예 게임 도중에 게임이 끝나버리는 버그도 존재한다. 이런 경우에는 승패가 무승부로 결정되며, 게임의 승기를 잡고 있었는데 게임이 튕겨 무승부 처리될때면 승리할 뻔한 팀은 당연히 미칠 노릇.
이는 시즌 3인 2월에도 간혹 발견되는 버그이다.
시즌 11에서도 작은 확률로 발견할 수 있다.
4.2. 트레이서 버그 및 둠피스트 패치 논란
산탄 주제에 거리별 피해 감소가 20m부터 시작되는 버그가 있었다. 11월 초에 발생했으며, 버그 수정 후 기본 딜을 올리는 방향으로 해결했다.트레이서 패치에 관해 차후 아론 켈러가 레딧에서 댓글을 통해 작게나마 입장을 공개했는데, 사실 해당 버그가 이전 버전부터 있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밸런스가 맞아서(…) 긴급 대응을 하지 않고 있으며, 2시즌이 시작하는 다음 패치(12월 7일)에 근본적인 변화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거기에 둠피스트 패치도 문제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둠피스트의 파워블락에 경감량을 늘려줘 버프라는 패치라고 했는데, 실상으로는 너프였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 자세히 설명하자면, 파워블락에 경감된 피해의 80%는 충전량에 반영이 되는데, 경감되지 않는 나머지 20%는 충천량에 반영이 되지 않는다. 즉, 전에는 100의 피해량을 막았으면 90% 경감으로 111.112의 피해량을 막으면 게이지 충전이 완료되었는데, 패치 이후 피해 경감으로 90막고 80% 경감이라 112.5의 피해량을 막아야 한다는 소리. 게다가 지진강타 피격 범위에도 버그가 고쳐지지 않고 있는 등 심각한 문제들이 연이어 터져나오고 있다. 좀 더 자세한 실험영상을 보고 싶으면 이쪽을 참고하자. #
4.3. 매치메이킹 및 경쟁전 등급 관련 논란
놀랍게도, 1시즌부터 지금까지 매 시즌마다 매칭/티어 관련 새로운 버그가 출몰하고 있다. 심지어 그 버그가 자잘한 것도 아니고 스케일이 큰 버그라는 게 문제다. 오버워치 1도 이정도는 아니었다.[12] 블리자드가 경쟁전 패치 전 제대로 테스트를 해본 건지 의문이 들 정도. 따라서, 정신건강을 위하여 새 시즌이 나온 직후에는 경쟁전을 돌리지 않는 것이 좋다.4.3.1. 1시즌 경쟁전 브론즈 배치 버그 (해결)
기존 오버워치에서 높은 티어를 가진 사람들도 경쟁시 티어가 지나치게 낮게 나온 버그이다. 블리자드에서는 이를 인지하고 있으며 얼마 후 패치로 수정되었다. 영향을 받은 모든 유저들에 한해 등급 갱신 시 추가적인 부스트가 적용되도록 조치하였다.4.3.2. 2시즌 경쟁전 등급 및 매치메이킹 관련 논란
2시즌이 시작된 이후 경쟁전 등급과 관련해 논란이 되었는데, 기존 1시즌에서 등급이 한 단계 더 낮아진 상태로 변경되었고, 2시즌에 매치메이킹 관련 문제를 수정했다고 해놓고 오히려 자주 실력이 맞지 않는 유저들과 매칭되는 등의 논란이 발생하였다.이로 인해 12월 8일 오버워치 팀이 트위터에 해명문을 올렸는데, 유저들의 반응은 매우 좋지 않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매 시즌마다 모든 역할의 등급이 한 단계 낮아지며, 매치메이킹은 여전히 MMR 기반으로만 매칭된다는 내용이다.
12월 21일, 오버워치 팀이 블로그 소식을 통해 매치메이킹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올렸다. 모든 게임의 매치메이킹 시스템은 오로지 MMR로만 매칭되며 등급은 의미가 없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하였다. 덧붙여 개발진들은 패치를 통해 매치메이킹 상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고 현재 매치메이킹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추후 업데이트로 신규 플레이어의 MMR 조정, 자리가 2개씩 있는 지원 및 공격 역할의 경우, 각 플레이어가 상대 팀의 비슷한 실력의 플레이어와 한 명씩 짝을 맞추도록 매치메이킹을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블리자드가 오버워치 2 출시 전 경쟁전과 매치메이킹 시스템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않아 생긴 해프닝으로 밝혀졌지만, 불공정한 매치메이킹 관련 문제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결국 유저들의 혼동을 블리자드가 인지하였고, 3시즌과 4시즌에 걸쳐 매치메이킹 개선과 함께 경쟁전 시스템을 대폭 개편할 예정이다. # 3시즌에는 매치메이킹 개선과 등급 갱신을 위한 승리 수 및 패배 수 감소, 4시즌에는 경쟁전 등급 초기화 및 시즌마다 등급 감소 시스템 삭제 그리고 경쟁전 메뉴의 승패 기록 표시 등의 개선 사항이 반영될 예정이다.
4.3.3. 3시즌의 티어 인플레이션
3시즌의 티어 인플레가 상당히 심해졌다. 2시즌까지 역할 고정에서 광물 티어[13]를 벗어나지 못한 유저들도 이제는 마스터, 그랜드마스터를 이전보다 수월하게 갈 수 있을 정도이다. 또한, 마스터와 실버가 같이 잡히는 기이한 매칭 시스템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다. 이 와중에도 블리자드는 'MMR에 영향이 없다', '개선할 것이다' 같은 입장만 반복적으로 표명하면서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설령 MMR에 영향이 없다고 한들, 이런 매칭이 지속적으로 잡히게 되면 유저들의 피로도가 상당히 증가해서 결국에는 경쟁전 자체에 대한 흥미도가 떨어지게 된다.결국 블리자드도 이를 인지하고 3월 8일 패치로 경쟁전 매치 품질을 대폭 개선하고[14] 평점이 가장 높은 플레이어와 가장 낮은 플레이어 사이의 변수가 비슷한 팀끼리 우선 매칭하도록 하여 티어 인플레이션 현상을 개선하였다고 밝혔으나 경쟁전 내 티어 편차에 대한 유의미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지 3시즌 말까지 티어 편차 현상을 호소하는 유저들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3월 17일, 블리자드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Morgan Maddren이 3시즌의 티어 인플레이션 현상은 '버그 수정'의 일환이었다고 밝혔다. 3시즌 전까지는 모두의 경쟁전 등급이 실제 있어야 할 등급보다 아래에 배정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트윗 트위치 클립
4.3.4. 4시즌의 티어 뻥튀기 현상
매 시즌마다 꾸준히 터지는 경쟁전 버그 중에서 가장 심각한 버그로, 이전 시즌의 티어 인플레 버그는 아무것도 아니게 될 정도로 난리가 났다. 전시즌 최종 티어에서 적게는 한티어, 높게는 두티어씩 오른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다.[15] 분명히 3시즌을 다이아로 마친 사람이 갑자기 4시즌에서 그마 보상을 받고 그마로 시작하는 어처구니 없는 현상이 속출하는 등 완전히 개판이 되었다. 게다가 더욱 심각한 것은 이런 유저들이 경쟁전 매칭에 대거 유입되어 경쟁전 생태계를 엉망으로 만들고 있다는 점이다. 이렇게 버그로 고티어에 간 사람이 경쟁을 돌리면 원래부터 고티어였던 사람들과 뒤섞이게 되기 때문에 당연히 압도적으로 실력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으며, 결국 의도치 않게 트롤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팀원에게까지 엄청난 민폐를 끼친다.블리자드 오피셜로 버그가 맞다고 밝혀졌다. 배치가 끝나면 원래 티어로 돌아온다고는 하지만 문제는 배치가 끝나야 원래 티어로 된다는 것이다. 즉, 배치고사를 하는 도중 티어-실력 간 부조화로 인해 생기는 엄청난 민폐는 고스란이 해당 매치 유저들의 몫이다.
5. PvE 콘텐츠 대폭 축소 및 영웅 특성 콘텐츠 개발 취소
2023년 5월 17일, 디렉터 아론 켈러는 게임스팟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019년 오버워치 2 게임플레이 트레일러에서 약속했던 레벨과 스킬 트리, 아이템 장착 등을 포함한 방대한 규모의 영웅 PvE 모드의 구현이 전면 취소되었고, 이야기 임무는 기록 보관소 형식의 아케이드에 가까운 일직선형 PvE 콘텐츠로 축소되었음을 공식적으로 알렸다.여기서 말하는 방대한 규모의 PvE 모드란, 2019년 오버워치 2 발표 당시 '영웅 임무'로 번역되었던, 영웅 성장 형식의 자유도를 지닌 상시 PvE 콘텐츠를 말한다.[16][17] 3년전에 공개된 트레일러를 살펴보면 주요 적대 NPC의 신규 외형, 전장 환경이 실시간으로 변화되는 인게임 연출, 겐지와 젠야타라는 사제관계, 둠피스트와 막시밀리앙의 이념갈등, 토르비욘이 수장인 길드 아이언클래드, 침공받는 루시우를 위한 지원사격 등 스토리적인 요소 뿐만 아니라 PvE 콘텐츠의 주요거점이 된 지브롤터, 이전부터 옴니움의 침공 떡밥이 있었던 부산, 일리오스가 핵심무대가 되는 연출, 라인하르트의 원형 분쇄, 트레이서의 연쇄 폭발, 메이의 광역 빙결 등 각 영웅의 스킬 커스텀, 메르시로 보여지는 기본능력/스킬의 강화와 각 영웅의 고유 스킬 트리 등 대규모의 추가 콘텐츠 도입이 예고되어있던 상태였다. 그러나 이 모든 내용 중 새로운 적 NPC 디자인과 스토리/연출적인 요소만 남기고 나머지 핵심 중 하나였다고 할 수 있는 영웅 성장/스킬 트리를 비롯한 자유로운 PvE 콘텐츠는 전면 취소되었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발표한 것.
해당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PvE 모드의 개발 자체를 중단한 것은 아니나[18] 결과적으로 그동안 예고했던 PvE 콘텐츠 개발에 소요된 시간과 인력이 다 의미가 없어졌으며, 게이머 사이에서는 전작과의 차별점으로 기대되었던 콘텐츠였기에 해당 발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반응이 압도적이다. 일각에서 "오버워치 2는 이제 사기로 확정되었다"(Overwatch 2 is confirmed a scam now)라는 평도 나올 정도다. 무엇보다 오버워치 2가 '새로운 게임 엔진'을 개발한 이유로 'PvE 콘텐츠 등의 원활한 업데이트 및 적용을 위한 것'이라고 개발 팀 스스로 장담한 것도 생각해보자.
더 충격적인 것은 저 인터뷰에서 콘텐츠 개발 방향을 바꾸기로 결정한 것이 최근이 아닌 1년 반 전(2021년 말)이며[19] 출시 포기를 결정한 것이 작년(2022년) 말이라고[20] 직접 실토했다는 것이다. 그 시간동안 PvE 개발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언급을 계속 하고 있었기에 사실상 최소 6개월~ 1년 반에 가까운 기간동안 유저들을 상대로 사기를 쳤다고 자백한 셈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서, 개발진들이 말하던 형식의 PvE 콘텐츠가 애초에 개발조차 안 된 것 아니냐는 의혹 제기도 나오고 있다. 오버워치 2는 안 그래도 출시 전부터 제대로 된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베이퍼웨어 의혹이 나왔었다. 특히 PvE 콘텐츠는 4년 동안 개발했고 오버워치 2의 핵심 콘텐츠가 되었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개발 축소를 선언하는 순간까지 보여준 게 사실상 전무하다. 개발 기간동안 꾸준히 소식을 전한 디아블로 4와 전혀 다른 모습이다. 때문에 새 소식이 나오지 않은 이유는 처음부터 개발을 해놓은 게 아예 없어서, 소식을 전하지 ‘않은’게 아니라 ‘못한’ 것이라는 추측이다.[21] 이게 억지라고 할 수도 없는 게 당장 블리자드 스스로가 자사의 게임인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에서 정확히 똑같은 짓을 한 전적이 있으며,[A] 미완성 상태임에도 발매가 강행되었음이 훗날 리포지드 팀 해체 직후 관계자들에 의해 폭로된 적도 있다.
경쟁전을 위시한 PvP 콘텐츠 위주로 즐기는 플레이어들 사이에서의 평가는 갈리고 있는데, ' 어차피 기대 안 해서 상관없다. 오히려 PvP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수 있을 테니 좋다'는 긍정적인 반응과 '여태까지 개발했다던 PvE도 사실상 거짓말로 밝혀졌는데 앞으로의 PvP 콘텐츠 개발도 거짓말이거나 질 낮을 줄 어떻게 아냐', '오버워치 2가 아닌 사실 상 오버워치 1.5라고 선언한 셈이다.'라는 부정적인 반응으로 나뉜다.
분명한 사실은 전작인 오버워치에서 신규 영웅 에코를 출시한 이후로 줄곧 이어진 2년 반 동안의 없데이트가 오버워치 2의 PvE 콘텐츠 개발을 위한 자원 투자 때문이라고 개발팀 스스로 밝혔다는 것이다. 이게 결국 PvE 콘텐츠 대거 파기라는 결과로 환원된 이상 ‘대체 4년동안 뭘 했냐?’는 비판은 피할 수 없게 되었다. 개발팀 측에서 신규 영웅, 신규 전장, 밸런스 패치 등 이를 만회할 수 있는 운영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현 상황에 별 감흥이 없거나 오히려 오버워치 개발팀을 두둔하기까지 하는 게이머들조차 오버워치 2 서비스 종료까지 불안한 반응 및 날 선 비판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이 와중에 디렉터나 프로듀서가 17일 당일 보였던 뻔뻔한 태도도 엄청난 반감을 부추기고 있다. 개발 철회, 사실상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사기를 친 것에 대해 사과는 없고 오히려 '우리는 최선을 다했는데 원래 게임 개발이 힘든거야!'식으로 되려 찡찡거리면서 뻔뻔하게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당장 상술한 게임스팟 인터뷰에서 프로듀서인 자레드 노이스는 ' 게임 개발은 은행 소프트웨어 개발 같은 유한한 기능을 가진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 하고는 다릅니다.'[원문] 식의 자뻑하는 발언을 내세웠다. 트위터에서도 역시 사과는 없이 ' 우리도 고심해서 내린 결정이다'식의 내용만 올려놓았다.[24]
트위터 등지에서는 아무것도 한 게 없음을 조롱하는 밈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overwatch team the last 4 years
아론 켈러의 인터뷰에 따르면 "PvE 모드를 계획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점차 너무 많은 것들이 필요함을 느끼게 되었고, 모든 것이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게 될 것임을 느꼈다"고. 또한 "오버워치 팀은 올해 많은 것을 출시하고 있고, 6시즌은 역사상 가장 큰 시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6시즌에는 영웅 연마라는 새로운 PvE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며, 신규 영웅 및 감사제 이벤트까지 계획하고 있으며 6시즌이야말로 오버워치 2라는 이름에 걸맞은 시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태 개발한 PvE 콘텐츠들은 상당히 많을 테니 폐기 하지 않고 적절히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식으로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자레드 네우스는 "지금의 발표들은 유저들이 기대했던 것은 아니지만, 이 변화를 유저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유저들에게 믿어달라고 할 순 없지만, 자연스레 6시즌이 시작되면 자연스럽게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25]말했다.
한국 시간 기준 2023년 5월 20일 새벽 시간대에 6시즌 PvE의 상세 정보와 향후 계획을 설명하는 개발자 블로그가 예정되어 있는데, 이것이 상술된 것과 마찬가지로 뻔뻔하고 거만한 태도를 보일지 아니면 패착을 인정하고 사죄하여 배상안을 약속하는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일지, 그리고 무엇을 얼마나 구체적이고 정확히 보여줄 지에 따라 향후 오버워치 2의 명줄이 달려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나마 20일 새벽에 공개된 개발자 블로그에서는 뻔뻔한 태도를 그만두고 한 발 물러서서, 자신들이 역량에 맞지 않는 목표를 잡았던 것이 실책이었음을 인정하고 영웅 임무 출시라는 유저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사죄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다. 깐포지드 사태 당시 끝까지 '우리는 기대에 부합하는 멋진 게임을 만들었고 대부분의 유저들 역시 만족하리라 생각한다. 사과할 생각 없다.' 고 우기며 억지를 부리던 것에 비하면 그나마 나아진 태도를 보여줬긴 하나, 여전히 이야기 임무 및 미공개 협동 콘텐츠나 향후 운영 계획 같은 내용은 자세히 밝힌 게 없어 아직 여론이 크게 나아지진 않았다. 결국 개발진의 상황이 어떻든 간에 리포지드에 이은 PVE 축소 및 부분 중단 소식은 어떤 관점으로 봐도 신뢰성을 잃었다는 사실을 변함이 없기에 한동안 오버워치 2가 암흑기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 사건을 계기로 4년 전 오르피아 이후로 히오스의 오리지널 영웅을 계획하지 않았다는 거짓말, 3년 전 리포지드의 새롭게 개편된 컷신 삭제[A], 디아블로 이모탈의 ‘유료 뽑기가 없다’지만 실제로는 존재하며 비중이 매우 컸다는 점[27] 등이 재조명 되며 블리자드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기꾼 회사로 낙인찍혀 버렸다. 사실상 오버워치 2 최악의 사건이라 봐도 무방한 수준.
더불어 현재는 오버워치 2의 출시가 새 BM을 구축해 돈을 벌어들이기 위한 방편에 불과했다는 평가가 정설이 되었을 만큼 그야말로 민심이 흉흉해졌고, 이후 6시즌에 나온 PVE 컨텐츠인 이야기 임무의 퀄리티도 아쉽다는 평이 많았으며, 그마저도 유료로 팔아먹는 등 여러 논란 때문에 오버워치 1의 암흑기 시절부터 최후, 오버워치 2의 초창기까지도 함께한 소위 말하는 '대깨옵' 올드비 유저들까지 블리자드의 행태에 신물나서 대거 접어버리는 사태가 벌어졌다.
5.1. 지키지 않는 로드맵
개발진은 오버워치 2 얼리억세스를 발표하면서 격 시즌별로 전장과 영웅이 번갈아가며 나올 것이라고 공언했었다. 이 로드맵에 따르면 5시즌에는 신규 전장이 나왔어야 하지만, 개발진은 5시즌엔 신규 전장이 나오지 않는다고 말을 바꿨다.
개발진은 시즌 6에 신규 모드와 함께 신규 전장 2개가 생기니 그런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5시즌에 약속한 건 약속한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모드를 낼거면 5시즌에 함께 맞춰서 내던가, 6시즌에 신 모드를 내기로 계획했으면 6시즌은 6시즌대로 신 모드 전장을 출시하고, 5시즌에 줄 건 주는 게 맞는 것이다.[28] 하물며 오버워치 2는 2019년부터 2022년 10월 이전까지의 기나긴 방치로 인해 전장 하나라도 더 추가해도 모자른 상황이기도 하다.
가장 걱정스러운 것은 개발진이 약속을 어겼다는 것으로, 당장 상기한 PvE 폐기와 더불어 개발진 스스로가 세운 대원칙을 시즌 5부터 폐기해버리니 신뢰가 생길 수가 없는 상황이 되었다. 사실상 개발진이 내세운 로드맵이라는 것이 신뢰성이 낮음을 얼리억세스 출시 후 반년 정도 지난 시점에서 이미 공언해버린 셈이다. 설령 이걸 지켰어도 문제인 게 시즌 5의 콘텐츠 중 하나라고 내세운 하계 스포츠 대회는 오버워치 1부터 매번 해오던 이벤트라는 것이다. 주기적으로 열리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그와 별개로 새 콘텐츠를 소개해야 할, 그럼에도 애초에 부실한 로드맵에 이걸 넣어뒀단 것은 한 자리를 날로 먹은 것과 마찬가지다.
실제로 2024년 2월 12일부터 시작된 9시즌에서도 신규 전장이 출시되지 않으면서 이 약속은 또 다시 깨졌다. 당연하지만 이로서 블리자드의 로드맵에 신뢰성이 전혀 없다는 사실이 다시금 입증되었다. 경쟁전 리워크로 인해 못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어떠한 공지도 하지않고 그냥 없애버려서 유저들은 기만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개발진들도 민심이 두려웠는지 10시즌 이벤트로 하나오카 및 격돌 모드를 미리 체험할 수 있게 하겠다고 공개했으며, 12시즌에 하나오카와 아누비스의 왕좌 2개의 전장을 공개하면서 9시즌에 밀린 전장을 뒤늦게나마 출시하며 갯수 자체는 맞췄다.
그나마 신규 이벤트 모드로 꼭꼭 숨어라[29], 윈스턴의 비치 발리볼, 마왕 처치가 추가되고, 배틀 패스도 간단한 이야기 형식으로 진행되며 신화 스킨을 단계별로 해금하는 사소하긴 해도 새로운 방식의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결과적으로는 새 콘텐츠, 새 전장이 나온 셈이니 약속은 지켰다고 주장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PVE 대규모 축소사태로 인한 오버워치2의 흑역사는 가려지지 않았으며 외국 커뮤니티는 현재도 PVE 축소 사태를 비꼬기도 한다.
5.2. 프라이드 이벤트 논란
2023년 6월 2일에 개최된 프리이드 이벤트가 다시금 논란을 일으켰다. 이번 이벤트는 정치적 올바름 이슈를 떠나, 컨텐츠 개발은 안 하고 이벤트를 만들었는데 그 이벤트 자체가 부실하다는 게 문제이다.본 이벤트를 통해 파라가 레즈비언으로, 바티스트가 양성애자라는 설정을 밝히며 관련 스토리를 공개했으나 그 전개나 개연성이 형편없다 보니 "그냥 일단 성소수자로 만들고 (기획자 입장에서나) 그럴듯한 이유를 붙인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직전에 출시된 신규 영웅인 라이프위버가 호불호가 갈릴지언정 일단 범성애자라는 것이 납득될 만큼 모두에게 사근사근한 성격, 적절하면서 메인 스토리에도 기여하는 스토리와 설정[30]을 부여해서 개연성이나 핍진성에 대한 비판이 적은 것과는 매우 비교된다. 하다못해 2019년 당시 비슷하게 핍진성 면에서 비판받은 솔저: 76의 동성애자 설정마저도 밑밥 자체는 16년 말부터 모호하게나마 있었다. 반면 이번에 논란이 되고 있는 파라와 바티스트는 그 어떠한 암시도 밑밥도 없는 상태에서 뜬금없이 성소수자 설정을 발라놓았으니 사실상 리그 오브 레전드의 바루스의 배경설정 변경과 다를 게 없는 수준의 설정놀음으로 취급받고 있다. 더욱 가관인 것은 개발진들이 이러한 설정을 공개한 이유로 " 많은 유저들이 파라와 바티스트의 성적 지향을 궁금해했다"는 근거 불명의 주장을 들었다는 것인데, 애초에 스토리를 좋아하는 유저들이 궁금해 하는 것은 옴닉 사태의 원인, 오버워치가 해체되었던 진짜 원인, 탈론의 본격적인 행보, 카티야 볼스카야가 옴닉 세력과 결탁한 이유, 눈동자로 묘사되는 흑막 조직의 정체 등등과 같은 세계관 핵심 사건들의 내막이지, 메인 스토리에 아무 영향이 없는 개인의 성적 지향 따위를 궁금해 하지 않는다. 간혹 저런 게 궁금하다는 식으로 말하는 유저들도 사실 상 '이제는 누굴 성소수자로 만들어 버리려나' 하는 식으로 한탄하는 것에 가깝다. 즉, 개발진들의 주장과 달리 특정 캐릭터의 성적 지향을 진지하게 궁금해 하거나 흥미를 가지는 유저들은 과장 안 보태고 아무도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렇다고 본 이벤트가 이런 논란을 보완할 수 있을만한 이점이 있는 것도 아니다. 다른 기간 한정 이벤트와는 달리 영웅 스킨, 전용 게임 모드, 도전과제 등 게임 플레이와 관련된 콘텐츠가 아예 없다. 즉, 영락없이 파라와 바티스트가 성소수자라는 설정놀음만을 풀어놓기 위한 목적의 이벤트인 것이다. 더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현재 오버워치 2의 혼란하기 짝이 없는 운영 실태에 대한 비판을 또 다시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바리케이드를 내세워 얼렁뚱땅 넘기고 시간을 벌겠다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예의 PvE 개발 축소라는 통수로 인해 안 그래도 게이머 민심이 안 좋은 와중에 개발진의 첫 공식 행보가 이런 부실한 이벤트나 개최하고 있으니 논란에 더더욱 불이 붙을 수 밖에 없다. 프라이드 이벤트는 다른 대형 게임사들도 많이 하고, 블리자드도 선례가 있었던 것이라 본 이벤트의 개최 자체는 정해진 일정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문제는 굳이 본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면 적어도 게이머의 민심을 달랠 충분한 양의 콘텐츠를 제공하거나[31] 혹은 PvE 개발 축소 발표 자체를 이보다 뒤로 미뤘어야 했다. 결과를 놓고 보면 오버워치 2 개발진은 본 이벤트에 큰 의미를 안 두었을 가능성[32]이 높아 보이는데, 앞서 '라이브 서비스에 집중하기 위해' PvE 개발을 축소한다는 발표가 나오고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공개한 이런 이벤트마저도 사실상 팬픽 수준의 공식 소설 하나 공개하고 찍 끝나버린 것이기에 앞으로 나올 다른 콘텐츠들도 전부 이 정도 수준일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특히나 개발진이 그렇게 욕을 먹어가면서도 끝까지 라이브 서비스에 어떻게 집중하겠다는 건지, 앞으로의 구체적인 로드맵이 뭔지도 끝내 안 밝힌 만큼 추가 콘텐츠의 수준이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6. 한정 스킨 재판매 논란
오버워치 2 감사제 2023 이벤트에서 과거, 한정 스킨이라며 판매한 스킨을 오버워치 코인도 아닌 레거시 크레딧으로 재판매해 논란이 되었다. #1 #2 #3이벤트로 재판매 된 스킨 중 우주 무법자 솔저: 76과 캐서디, 양봉 시그마, 키니운 둠피스트, 무한의 에이스 디바 스킨은 기존까지 각각 감시 기지 팩[33], 각 시즌 스타터 팩[34]으로 오직 현금으로만 구매가 가능한 스킨이였다. 그런데 이것을 유료 재화인 오버워치 코인도 아닌 무료 재화인 레거시 크레딧으로 풀어버렸다.
이 때문에 이미 과금해서 스킨을 산 유저들의 불만 의견이 속출하는 중이다. 구매한 스킨의 가치가 얼마 되지도 않아서 휴지 조각이 된 것은 물론 앞으로 나올 스킨들도 나중에 무료로 풀지 어떻게 아냐며 과금을 기피하는 현상이 생길 정도다. 과금한 유저들은 물론 잠재 고객인 유저들 입장에서도 "어차피 돈 주고 사도 감사제 때 무료로 풀건데 뭐하러 과금하냐"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다.
7. PVE 컨텐츠 완전 폐기 사태
3월 19일, 익명을 요청한 전직 개발자들이 오버워치2의 큰 축으로 여겨졌던 PVE 캠페인의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Kotaku와의 인터뷰를 하였다. #전직 개발자들에 따르면, 블리자드의 계획은 오버워치 2의 캠페인을 몇 년에 걸쳐 여러 차례에 걸쳐서 출시하는 것이었지만, 프로젝트는 5년 이상 파이프라인 문제로 묶여 있었다고 하였다. 오버워치 개발팀은 18개월마다 세 가지 임무를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들었지만, 아직 전체 오버워치 2 캠페인이 출시 준비가 완료되지 않았고 블리자드는 모든 PvE 스토리 임무가 어느 정도 완성된 상태라고 말하였다. 다른 개발자 말에 따르면, 현재 오버워치 2 캠페인은 완성된 미션 부터 아직 컨셉 단계인 것까지 다양한 버전들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디자이너, 프로그래머, 아티스트, QA 등 모든 분야의 사람들이 팀에서 끊임없이 개선할 수 있는 제안과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최선을 다했지만, 몇몇 게이트키퍼에 의해 모두 무산되거나 '소용없다, 시간이 없다' 등으로 결론이 내려지면서 임원 또는 디렉터의 결정이 확실히 부족하다고 언급하였다. 단순히 퀄리티에 대한 의존도로 원래 컨셉이 자주 변한 것도 문제이지만, 오버워치의 게임플레이가 PVP 위주여서 PVE 개발하는데 매우 어려웠다며 PVE에 대한 오버워치 팀 내부 분위기는 완전히 부정적이지는 않았지만, 점점 비관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오버워치 2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새로운 콘텐츠로 팬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알렸지만, 오버워치 경쟁전이 항상 개발의 우선순위였고 이로 인해 스토리 미션 개발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특히 1월에 있었던 MS 및 액티비전 블리자드 대규모 정리 해고로 인해 내러티브, PVE, 이벤트 분야에서 일하던 여러 블리자드 개발자를 포함한 여러 오버워치 2 팀원이 영향 받았다고 한다. 현재로서는 블리자드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버워치 PVE 컨텐츠에 대한 믿음이 전혀 없는 것 같다고 말하였다.
3월 22일 오버워치 2 관계자 제이스 슈라이어의 기사에 따르면 블리자드 CEO에게 PVE컨텐츠 개발을 취소하고 PVP에 집중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하며, 시즌6 업데이트였던 PVE 컨텐츠의 판매부진으로 인해 개발자들의 보너스가 0%였기에 더 이상 이야기 임무를 개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원래는 PvE에 초점을 맞춰 출시되었지만 이후에는 여러 가지 이유들로 그 비전을 축소하기 시작하였고 전작인 오버워치는 패키지 제품으로 판매됐지만 오버워치 2는 무료이기 때문에 블리자드는 플레이어들이 스킨과 기타 혜택에 배틀패스를 통해 돈을 쓰도록 설득하는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면서 사업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였다. 지난해 오버워치2는 3개의 PvE 스토리 미션으로 구성된 유료 팩을 출시했지만, 이는 잘 팔리지 않았으며 성과급이 없는 주요 이유였다.[35] 지난 1월, 전사적인 인력 감축의 일환으로 오버워치 2의 PvE 팀 대부분이 해고된 것이었다. 결국 개발자들은 회사가 계획된 나머지 PvE 콘텐츠를 완료하지 않고 대신 경쟁적인 PvP 게임 플레이를 두 배로 늘릴 계획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오버워치2의 핵심 컨텐츠였던 PVE컨텐츠를 축소한것도 모자라 아예 개발 취소를 선언한 상태라 민심이 흉흉해야 정상이겠지만, 차라리 되도 않는 PVE를 포기하고 PVP에 집중하는 건 잘한 거라고 옹호하는 반응도 많다.
허나, 절대 옹호할 일은 아닌 게 2019년부터 오버워치 팀은 오버워치2의 개발 때문에 오버워치1의 업데이트가 일시적으로 느려진거라고 하면서 '오버워치 2 출시 전에도 영웅들을 추가하겠다'고 말하였으나 여러가지 이유로 결국 3년 동안 신 영웅, 맵 업데이트에 대해 오버워치1를 오랫동안 방치시키게 되면서 유저들과의 약속을 두 번이나 어겼으며 2023년에 PvE 콘텐츠 대폭 축소 및 영웅 특성 콘텐츠 개발 취소하고 이야기 임무를 정기적으로 낼 것처럼 이야기 하더니 갑자기 2024년에 개발취소를 사과문도 안 내고 통보해버렸다는 건 유저 기만이나 다름 없다. 또한 종전에도 스킬트리가 다 완성된 것처럼 이야기 하다가 기술적 문제를 핑계삼아 개발 취소했으면서 오버워치2의 메인 컨텐츠 중 하나인 이야기 임무를 아예 폐기했다는건 사기 그 자체이다.
이게 PVP 업데이트 주기가 그나마 빠르다면 몰라도, 신캐를 내는 주기는 오버워치 1의 주기(3개월, 시그마부터 4개월)의 2배인 6개월이고, 맵도 6개월마다 내기로 했으면서 맵은 약속을 자기네 맘대로 엎었다. 얼리엑세스 때부터 PVE 광고를 해놓고 떨렁 3개만 내놓고서는 정식 출시 이후에 관두는 선언을 일방적으로 하는것부터 이미 글러먹은 태도이다. 재미도 없고 뉴비 입장에서는 빠대를 해야 해금돼서 훈련하는 의미도 없는 영웅 연마를 내려놓고 PVE를 만들지 그랬냐는 비판 또한 존재한다. 그 대신 뭘 해주겠다도 아니고 그냥 힘드니까 관둔다라고하니, 유저들 눈에는 4년동안 아무것도 안 해놓고 사기치려다가 아무도 안 걸려드니 그냥 배째라 식으로 드러누운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아예 주가 조작을 노리고 PVE 개발을 핑계로 오버워치2를 냈다는 게 정설이라는 반응도 많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유저를 상대로 사기를 친 건 팩트나 다름 없어졌으니, 개발진을 동정은 할 수 있어도 옹호는 하면 안 되는 일이다.[36] 결국 블리자드에 대해서도 이미지가 더욱 좋지 않게 되었다.
8. 해결된 논란
8.1. 신규 영웅 배틀패스 논란
이 단락은 10시즌으로 영웅들이 무료로 풀리기 전의 내용이다.굳이 따지자면 한국 한정으로는 논란 축에 끼는 떡밥도 아니지만, P2W을 혐오하는 외국 유저를 중심으로 화제였던 내용으로, 존 스펙터가 한 트윗을 올렸는데, 오버워치 2의 신규 영웅을 해금하려면 배틀 패스를 구매하거나 별도의 무료 트랙을 통해 잠금 해제해야 한다는 소식이다.
존 스펙터에 따르면 하드 유저의 경우 신규 시즌 도입 후 경쟁전이 시작되는 2주 안에 신규 영웅을 해금할 수 있으며, 대다수 무료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은 시즌 중후반에 자연스럽게 55레벨에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블리자드의 설계대로라면 9주가 한 시즌이기에, 존의 주장이 맞다면 무과금 유저들의 경우 보통 약 6,7주차 쯤, 일간과 주간과제를 다 한다면 4주, 더 많이 한다면 더 짧은 기간에 55레벨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기존의 우려처럼 ‘빨리 사용하고 싶으면 돈내’가 확인된 것. 심지어 이 패스 외에는 신 영웅을 어떤 방법으로도 얻을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유저들의 반응은 2개로 나뉘었다. 긍정적으로 보는 측은 패스가 $10으로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고 다른 부분유료화 게임들도 어떤 방법으로라든 영웅을 해금하게 만들어놓은 곳이 많다는 것. 부정적으로 보는 측은 안 그래도 죽어가는 게임에 이런 노가다 요소를 넣으면 신규 유저들의 유입이 줄어들 것이고 꼭 이런 식으로 해금해야 했냐는 반응이 있다.[37] 중립적으로는 영웅 밸런스를 잘 맞추어 기존에 있던 영웅으로도 신영웅을 카운터 칠 수 있다라는 전제라면 나쁘지 않다 라는 의견이 있다.
특히 부정 측에서는 “경쟁전에서 만약 해당 영웅이 필요하다고 할때 사용 못하는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할 거냐?"라는 우려를 공통적으로 내보이고 있다. 오버워치는 게임 도중 영웅 변경이 가능한데 이러한 환경 속에서 팀 간의 영웅 보유 수 차이는 게임에 큰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 예를 들어 OP 영웅을 아군 유저가 미보유하고 있고, 적군 유저는 OP 영웅을 보유하고 있다면 이는 실력을 떠나 매우 큰 형평성의 문제가 발생한다. 특히 오버워치는 영웅이 아니라 포지션을 정하고 게임을 돌리는 만큼, 해당 포지션을 돌리려는데 전 영웅을 안 들고 있을 경우 팀원의 비난에 사로잡힐 가능성이 크다. 이러면 해당 시즌에 나오는 영웅의 포지션을 주 포지션으로 하는 유저들의 부담이 커질 것이다. 자칫하면 Pay to Win이 될수도 있다.[38]
이후 비판을 인지했는지 2시즌부터 신규 영웅의 해금 레벨이 45레벨로 감소했다. 이에 대해 개발진은 55레벨은 가볍게 즐기는 플레이어들에겐 너무 높은 것 같았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하지만 아직도 너무 높다는 의견이 일부 있다.
다만 4시즌까지 부정 쪽에서 주장한 문제점들은 발생하지 않았는데, OP 캐릭터인 소전과 키리코는 임무를 통해 손쉽게 해금이 가능하고 애매한 성능의 정커퀸과 라마트라, 라이프위버는 있어도 그만이고 없어도 그만인 영웅에 가깝기 때문.[39][40]
허나 이러한 논란은 10시즌 이후로 모든 영웅이 무료로 잠금해제되어 일단락되었다.
[1]
단, 오버워치 2는 공중전함으로 등장하지만 팀 포트리스는 지상전함으로 등장한다.
[2]
역시 두 게임 모두 저마다의 캐리어에서 즉석 조립해서 투입하는 묘사가 나온다.
[3]
두 게임 모두 보스급의 거대병기가 나오며, 등장시 뱃고동 소리가 나온다.
[4]
게임 진행 자체도 전작 옴닉의 반란의 널 섹터부터 MvM 논란이 불이 붙었는데, 별 변경점 없다.
[5]
은하 제국이 운용하는 공중전함인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처음 등장한다. SF풍 공중전함의 사실상 시초격 전함.
[6]
특히 이런 사건이 생기면 예외없이 나오는 "또 다시 해외파병 미군 차별" 논란도 생기고 있다.
[7]
커뮤니티와 포럼을 찾아보면 허용을 해준 사례가 아주 없지는 않다고 하나 정책적으로는 불가능한 것이 맞다.
[8]
더 난감한 경우로는
외국인등록증번호로 한국에서 계정을 만든 상태로 본국으로 귀국한 외국인들도 있다.
[9]
오버워치 1은 서비스가 종료되었기 때문에 그냥 말 그대로 직접 돈 주고 산 게임과 받은 보상들이 증발하는 것이다. 거기에 소액결제까지 했다면 심리적, 금전적 피해가 더 커진다.
[10]
물론 이들은 대부분 부계정이라 실질적으로 영향을 받는 대상은 신규 유저들이라 봐도 무방하다.
[11]
특히 감시 팩을 구매한 신규 유입 유저에게는 "F2P 게임이니 안 하면 되지 않느냐"라고 일갈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일단 당연히 돈을 주고 산 거니와 애초에 감시 팩 자체가 출시 전 베타 입장권 외에 레거시 오버워치 1 레전더리 에디션의 특전들을 포함한, 오버워치 1 구매자들이 오버워치 2로 넘어오면서 기본적으로 받는 특전 보상들을 그대로 동봉해 판매함으로서 신규 유저들을 나름 배려한 일종의 풀 프라이스 입문 경로이기 때문. 자칫하면
님폰없 사태와 유사한 스캔들이 발생하거나 최소한 환불 요구 사태로 이어질 공산이 다분한 문제다.
[12]
다만 이건 옵치 1이 패치를 워낙 안하고
우려먹기만 반복해서 그런 것도 있다.
[13]
브론즈, 실버, 골드, 플레티넘, 다이아
[14]
매치 품질 개선은 패치 전부터 블리자드가 모니터링과 동시에 작은 수정을 여러 번 거쳤다.
[15]
반대로 티어가 지나치게 낮아진 사람도 있다고 한다. 이것 역시 문제가 되는데 고티어 유저가 저티어로 가면 양학이 발생하여 저티어 유저들에게 피해가 간다.
[16]
스타크래프트 2의
협동전 임무 같은 종류의 콘텐츠이었을 것으로 추정.
[17]
현재 출시 예정인
이야기 임무가 상시 플레이가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기존에 홍보된 자유도 높은 성장형 PvE가 아닌 이상 같은 내용의 PvE 임무를 반복해서 플레이할 수 있는 이득이 없다시피하기 때문에 새 임무를 꾸준히 내지 않는 이상 지속성을 갖지 못한다.
[18]
공식 트위터 계정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서 5·6·7 시즌 로드맵을 공개했으며, 그 중 6 시즌에 이야기 임무가 상단에 큼지막하게 기재되어 있다. 물론 4년 전부터 예고해온 콘텐츠를 이제 와서 갑작스럽게 취소한 걸 생각하면
신뢰성이 떨어진다.
[19]
So we made a decision later last year that we would focus all of our efforts on the live running game and all of our PvE efforts on this new story arc that we're launching in Season 6.
[20]
So we came to the realization that this wasn't the right way to be developing for all of Overwatch. It was about a year and a half ago that we made the decision to really shift strategy.
[21]
공개된 트레일러나 플레이 영상은 뭐냐고 반박할 수도 있지만, 완성은 커녕 제대로 된 개발도 안 됐으면서
보여주기 위해 딱 그 부분만 만들어놓고 과장 광고를 하는 행위는 게임업계에서 의외로 많이 일어나는 관행 중 하나다. 당장
사이버펑크 2077가 딱 외부 시연용으로 만들어놓은 부분만 발표하고 마치 개발이 순항중인 듯이 위장한 사례로 대표되며, 심지어 자타공인 명작으로 꼽히는
하프라이프 2도
E3 2003에서 보여준
게임플레이 시연이 NPC 인공지능 상호작용이 아니라 사실은 스크립트로 미리 짜여진 연출이었다. 물론 하프라이프 2는 오버워치 2와 달리
게임 엔진은 물론 아예 콘텐츠 자체를 새로 만든 것이었고 예의 시연 버전의 게임 콘텐츠도 물리 상호작용, NPC, 레벨 디자인과 같은 핵심적인 부분은 이미 완성된 상태라 실제 정식출시판은 스토리 변경에 맞춰 기존에 기획했던
등장인물 및
각종 장비들을 오히려 대거 삭제하는 작업 위주였으며 결과적으로 밸브가
와신상담의 자세로 발매 연기 선언 후 이듬해 2004년에 정상적으로 출시하면서 게임계에서 손꼽히는 걸작이 되었다.
[A]
물론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의 경우는 정화 미션 티저 영상내에 '개발 중인 화면 - 아트 및 효과는 변경될 수 있음' 이라고 적혀 있긴 하지만, 현재 게임과는 무관한 영상을 홍보용으로 발매 이후에도 올려두고 있는 건 핑계를 댈 수 없는 엄연한 사기 행위다.
[원문]
Then as you develop a game, it's not developing a piece of bank software or something where there's a finite set of functions it has to have.
[24]
이게 게임 개발사로써 굉장히 심각한 태도인 것이, 오버워치를 훨씬 능가하는 막장 운영으로 악명 높은
메이플스토리의
강원기 디렉터조차도 게임 내 큰 논란이 발생할 때마다 유튜브 영상 및 라이브 방송을 통해 형식적으로나마 유저들에게 고개 숙여 사죄하고 배상을 약속하였다. 즉, 현재의 블리자드는
넥슨 등 막장 운영으로 꼽히는 게임 개발사들도 꿰고 있는 게이머 응대 태도를 전혀 모르거나, 알면서도 알량한 자존심으로 제 무덤을 파고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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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6시즌이 시작되고 나서 신뢰가 회복되기는 무슨 스팀 페이지에서 최악의 평가를 받아버리는 기염을 토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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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적인’ 뽑기는 없으나, 던전 클리어 보상권을 유료로 구매해야 비로소 유의미한 결과물이 랜덤으로 떨어지며, 무과금이라면 의미있는 재화가 사실상 아예 안 나온다. 또한 이 던전도 순식간에 클리어되는 것이라서 기실 뽑기를 그냥 던전 클리어 형태로 전환시켜놓은 눈속임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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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극단적으로 비유하자면 오버워치 2 1시즌에서 전장을 6곳을 출시했으니까, 향후 11시즌까지 전장을 출시하지 않겠다고 선언한거나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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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방식은
팀 포트리스 2를 비롯한
소스 엔진 계열 게임의
프롭 헌트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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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위버는 일찍이 그 천재성이 발견되어
비슈카르 광축가 아카데미에 입학하여 공부한 바 있으며, 당시
시메트라를 룸메이트로 두고 있었다. 훗날 시메트라가 일하게 되는, 해당 교육기관을 소유한 기업인
비슈카르 코퍼레이션에서
일부 간부가 탈론 소속이라는 설정이 공개되면서 오버워치 메인 스토리의 한 축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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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드 이벤트만 하더라도 해당 영웅들이 자신의 연인과 데이트할 때 입은 평상복이라는 설정으로 새로운 스킨, 승리 포즈, 무기 장식품이나 하다 못해 신규 음성 대사라도 내놓을 수 있었다. 언제라도 갖다 붙이면 그만인 성소수자 설정이나 동물원 사료 주듯이 대충 던지고 끝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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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PC를 이용해 먹는 데에는 혈안이 되어 있으나 정작 이벤트의 구성을 알차게 할 성의가 부족한 것이다. 이제껏 그나마의 구성과 계획에 따라 진행된 특수 이벤트에서는 아무리 못해도 신규 장식품과 누적 플레이 무료 보상 등을 하나 이상 씩은 제공했다. 반면 이 이벤트의 경우 설정 몇 문장, 플레이어 아이콘 수 장, 프로필 카드 수 장 정도만이 유의미한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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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49,900원, 우주 무법자 2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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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6,200원 또는 12,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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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는 2023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오버워치 2에 대한 참여도와 플레이어의 투자가 전분기에 대비해서 상반기에 감소하였지만, 오버워치 팀은 8월 10일 배포될 오버워치 2: 침공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힌 적이 있다. 결국 이런 오버워치 팀의 희망에도 볼구하고, 시즌6까지도 기대 이하의 성적을 유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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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에 PVE 약속도 제대로 못지켰는데 PVP 부분에서도 다른 약속이 언제 어떻게 지켤질지 혹은 유기되는거 아닌지에 대한 불안정한 미래만 있다. 당장은 PVP 부분에선 힘을 잘 쓰겠지만 결국 이것도 엇나가는 순간 PVP 유저들 한테도 등을 돌리게 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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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반대로 애초에 옵치1에 주간 과제같은 목표가 없어 목표의식이 없어 아쉬웠는데 좋다는 의견도 있고, 애초에 옵치2의 도전과제 난이도가 대부분 간단하고 많지 않기에 노가다라고 할 정도는 아니다라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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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경쟁전 도입까지 2주라는 시간을 두어 심각한 OP일 경우 너프를 시킬 생각으로 보인다. 다만 이 또한 얼마나 잘 밸런스를 맞추냐가 문제가 될 것. 실제로 라마트라와 라이프위버는 경쟁전 도입 날 밸런스 패치를 해서 성능을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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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말하자면 다른 영웅으로 대체 가능하며, 그쪽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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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라이프위버 쪽은 평이 애매하다. 성능이 압도적이지는 않으나 분명히 라이프위버만 사용 가능한 전략들이 있고 결국 라이프위버가 없으면 이 전략을 사용할수 없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