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0 02:10:15

에어 유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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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유로파
Air Europa Líneas Aéreas, S.A.U.
파일:에어 에우로파 로고.svg
<colbgcolor=#0970CB><colcolor=#fff> 국가
[[스페인|]][[틀:국기|]][[틀:국기|]]
설립 연도 1986년 ([age(1986-01-01)]주년)
보유 항공기 수
52
취항지 수 67
허브 공항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
항공 동맹 스카이팀
부호
<colbgcolor=#0970CB><colcolor=#fff> EUROPA
UX
AEA
5P
항공권 식별 번호
996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틱톡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LinkedIn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3. M&A 관련4. FFP5. 노선망6. 공동 운항7. 보유 기종8. 사건사고

[clearfix]
파일:DA924792-374A-435A-8BB0-CA39568AF363.jpg
보잉 787-8[1]

1. 개요

스페인의 민간 항공사.

2. 역사

1986년 브리티쉬 ILG(영어: British ILG), 에어 에우로파 그룹(영어: Air Europe Group), 스페인 은행의 출자로 설립되었다. 보잉 737을 도입해 스페인과 지중해를 연결하는 항공편을 처음 개설했다.

1991년에 모회사의 ILG가 소멸하고 보잉 737로 운항을 시작했다. 1998년에 이베리아 반도의 권한을 획득하면서 1990년대 후반에 보잉 737의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했다.

2007년에 스카이팀 회원사로 가입해 2010년에 정회원이 되었으며 2012년 4월 13일 보잉 767-300ER 기종이 퇴역했다.

스페인 국내선과 함께 남아메리카, 북아메리카, 서인도 제도를 오가는 장거리 국제선도 운항하고 있다. 하지만 인천에는 취항하지 않는다. 경쟁사인 이베리아 항공과 함께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을 허브로 사용하고 있다.

3. M&A 관련

2019년 11월 경쟁사 이베리아 항공의 모회사 IAG에서 10억 유로에 인수하기로 발표하면서 이베리아 항공과 합병되고 스카이팀을 떠나 원월드로 이적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인수계획 발표 직후 IAG의 또 다른 자회사인 영국항공 노조가 스페인으로의 세력확장에 우려를 표하였고, 무엇보다 코로나19가 발병하면서 인수가 계획대로 이루어질 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결국 인수계획 발표 2년만인 2021년 11월 IAG가 이를 백지화하면서 이베리아 항공과의 합병은 무산되었다.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잠잠해진 2022년 3월에 IAG가 향후 에어 에우로파의 주식 20%로 전환할 수 있는 조건으로 에어 에우로파에 1억 유로를 대출하면서 합병을 다시 시도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이후 2022년 IAG는 해당 대출금을 주식으로 전환하여 에어 에우로파의 주식 20%를 가지게 되었다.

2023년 2월 마침내 IAG가 4억 유로를 지불해 에어 에우로파의 모회사인 글로벌리아가 가진 에어 유로파의 나머지 80%의 지분을 모두 인수하기로 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 중 2억 유로는 반규제당국의 허가가 떨어진 이후 지급될 예정이며, 1억 유로는 IAG의 주식으로, 나머지 1억 유로는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라고 한다.[2]

다만 IAG와 글로벌리아 간의 합의에도 불구하고 실제 합병이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다. 이는 IAG가 이미 소유하고 있는 이베리아 항공 부엘링에 이어 에어 유로파까지 소유하게 되면 스페인 뿐만 아니라 카나리아 제도 등 대서양 동부연안 지역에서 갖고 있는 독과점 수준에 이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EU 반독점 규제당국에서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물론 IAG는 스페인 내부 저가 항공사들 중 슬롯을 나눠받을 항공사들을 구해 EU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하고자 할 터이지만 EU당국에서 이를 승인여부가 불확실했다.[3]

이베리아 항공과 에어 유로파 간의 합병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간의 합병과 무척이나 닮았다. 양대 FSC 국적기라는 점, 정부자금이 투입되었다는 점, 특정 분야(전자는 대서양 동부연안 지역의 여객수송, 후자는 미주와 유럽 등지의 화물운송)에서 인수자와 피인수자의 점유율 등을 합치면 절대적 시장지배자가 될 우려가 있다는 점, EU 반독점규제 당국이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다는 점 등 공통점이 많다.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간의 기업결합의 경우 에어프랑스-KLM 그룹이나 IAG처럼 공통의 모회사를 설립하고 그 아래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 진에어 등의 브랜드를 모두 유지한 채 자회사로 소속되는 방안이 그나마 유력해 보였지만, 예상과 달리 기업결합이 유럽 중복노선 4개 조정 정도의 조건만으로 EU에서 승인이 나면서 아시아나항공 및 산하 자회사 브랜드를 유지할 필요가 없어졌다.)

하지만 이베리아 항공과 에어 유로파 합병의 경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의 합병과 달리 유럽 내 영향을 받는 노선망부터 압도적으로 차이가 나므로 대한항공 아시아나의 통합처럼 EU의 승인이 쉽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후자의 경우 유럽국가 국적기도 아니고 중복 노선이라 해봐야 유럽 전체를 봐도 겨우 4개[4]에 불과하기에 중복 노선 슬롯분을 티웨이에 넘기고 끝날 문제지만, 전자의 경우에는 둘 다 유럽 내 국적기인데다 유럽 및 대서양 횡단 노선망에서도 중복되는 노선이 우리의 경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기 때문이다. (산하 LCC까지 합치면 중복노선은 거의 유럽 전역을 커버한다.) 또한, EU의 반독점규제가 미국보다도 더욱 까다롭기에 오히려 스페인 측 합병 관계자들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이 어떻게 승인이 났는지 심층적으로 검토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결국 2024년 8월 IAG가 에어 유로파 인수를 2번째로 포기하였다고 밝혔다.[5] IAG는 인수 계약 해지 수수료로 5,000만 유로를 글로벌리아에 지급하기로 하였다.

4. FFP

원래는 플라잉 블루[6]를 사용하다가 2015년 말에 SUMA라는 자체 FFP를 도입하였다.

등급은 수마, 실버(스카이팀 엘리트), 골드(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 플래티늄(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가 있으며, 대한항공 및 개악 이전의 플라잉 블루보다 티어 달기가 매우 쉽다. 특히 국적에 상관 없이 대한민국 거주자의 경우는, 국내선만 여러번 왕복하면 저렴하게 티어를 달 수 있다.

5. 노선망

영문판 위키백과, 프랑스어판 위키백과, 스페인어판 위키백과 참조.

6. 공동 운항

에어 유로파는 다음과 같은 항공사와 코드셰어 협정을 맺고 있다. 스카이팀 회원사로 코드셰어 항공사도 스카이팀 회원 항공사와 주로 코드셰어하고 있다.

그런데 에어 에우로파를 이용하여 대한민국에서 대서양을 건너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으로 가고자 하는 경우 표값이 아주 비싸기 때문에[7] 다른 유럽계 항공사나 중동계 항공사 혹은 중국국제항공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8] 중국국제항공의 브라질행은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도 연결 가능.

7. 보유 기종

파일:41106894790_3f070da58f_b.jpg
보잉 737-800
제조사 기종 보유 수량 주문 수량 비고
보잉 737-800 27 0
보잉 737 MAX 8 0 22
보잉 787-8 드림라이너 10 0
보잉 787-9 드림라이너 15 0

==# 이전 보유 기종 #==
파일:4293663.jpg
에어버스 A330-200[9]
기종 퇴역 수량
ATR42 2
ATR72 16
A330-200 12
A330-300 5
A340-200 1
B737-300 30
B737-400 11
B737-600 3
B737-800 34
B757-200 16
B767-200 2
B767-300 5
ERJ145 1
ERJ195 11
MD83 1

8. 사건사고



[1] LOT 폴란드 항공으로부터 넘어온 기체다. 그래서 폴란드항공이 주문했던 트렌트 1000 엔진을 달고있다. 영국 버진 애틀랜틱 항공이 스카이팀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스카이팀에서 에어 에우로파만 유일하게 이 엔진을 달고 다녔다. [2] https://www.reuters.com/business/aerospace-defense/iag-agrees-buy-80-stake-air-europa-400-mln-euros-2023-02-23/ [3] https://www.aerotime.aero/articles/eu-official-provides-status-update-for-iberia-air-europa-merger [4] 파리(프랑스),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스페인), 프랑크푸르트(독일). 영국은 EU 탈퇴로 별도의 노선으로 본다. [5] https://travelweekly.co.uk/news/air/iag-terminates-deal-to-acquire-air-europa-for-a-second-time [6] 스카이팀 회원사라서 현재도 교차적립 가능하다. [7] 어디로 가냐에 따라 다르다. 베네수엘라 등으로 갈 때는 다른 선택지보다 저렴한 편이다. 물론 한국에서 카라카스로(다른 도시로 입국하려면 중앙아메리카 쪽을 경유해야 한다.) 가는 항공편의 일반석 왕복 가격이 미국이나 유럽까지 가는 비즈니스석 왕복 가격에 맞먹는다. [8] 단, 북한이탈주민은 가격이 싸다고 여기에 혹해서는 안된다. 중국 공안에게 잡혀 북송될 위험이 있기 때문. 항공사 선택에 관련된 자세한 주의사항은 해당 문서 참조. [9] 스카이팀 특별 도장.현재 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