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3 22:10:01

애술(태조 왕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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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애술의 모습[오프닝1][오프닝2]

1. 개요2. 캐스팅3. 극중 행적

[clearfix]

1. 개요

KBS 대하드라마 < 태조 왕건>의 등장인물. 배우 이계인.

2. 캐스팅

배우 이계인은 견훤 역 서인석 서라벌고등학교 후배이다. 2006년작 SBS 드라마 < 연개소문>에서는 당나라 장수 계필하력 역, 2006년작 MBC 드라마 < 주몽>에서는 모팔모 역을 연기했다. 애술 역을 계기로 이계인은 전 세대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으며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배우가 되었다.

3. 극중 행적

제77화에서 신덕과 함께 처음으로 등장한다. 극 중 묘사되는 모습은 포악한 맹장이지만 한편으로 미워할 수 없는 허세 개그캐릭터. 일리천 전투에서 개전과 동시에 견훤에게 무릎을 꿇은 4인방 중에 주장이자 좌장군의 관직에 있던 효봉을 제치고 유일하게 등장하는데 선택받은 이유가 이름이 단순무식한 저돌적인 맹장의 모습을 잘 반영해서인듯 하다.[3] 일리천 전투에서 애술의 평가는 용맹하지만 처럼 미련한 장수.[4] 이계인 특유의 허스키하고 거친 목소리 짐승 같은 무력을 지닌 맹장으로 묘사된다.

등장 장수들 중 유일하게 전투 준비 자세가 따로 있는데 칼을 쥔 손을 왼쪽 가슴에 대어 날이 얼굴 옆에 오도록 한다. 가끔 칼자루를 쥔 손에 침을 탁 뱉고서는 휘두르기도 한다.[5] 이런 단순무식 캐릭터의 매력을 살려 인기를 끌었고 당시 한국에서는 단순무식한 사람을 가리켜 "이 애술이 같은 놈!"이라는 유행어가 돌기도 했다. < 태조 왕건> 내 다른 단순무식 기믹의 캐릭터들과 비교해서 애술만의 특징이 있으니 은근히 개그 캐릭터 취급받는다는 것이다.
애술: "오호라, 니가 바로 박술희로구나. 보고 싶었느니라. 어디, 나하고 한번 겨루어보자꾸나!"
박술희: "오냐, 니가 바로 애술이구나. 참으로 지독하게 못 생겼구나. 어서오너라!"
애술: (이계인 특유의 웃음소리를 내며.)"못생긴 건 피장파장 아니냐?" "아무튼 반갑다! 이야!"(격렬한 칼싸움이 시작된다.)[6]

특히 박술희와는 적국의 장수지간이지만 진영을 초월한 못생긴 들이자 오랜 라이벌처럼 그려진다. 의외로 지적인 면을 보여주는 박술희[7]를 보며 감탄한다거나 하는 식. 박술희와 처음 대결할 때 상단과 같은 대화를 했다. 박술희에게 간발의 차로 패하기는 하지만 거의 대등한 실력을 보였고 그 날로 친구가 된다. 조물성 전투에서 화친을 이뤘을 때는 독대해서 을 마시며 정을 나누기까지 한다. 후에 일리천 전투에서 애술이 견훤이 선봉에 선 고려군과 싸우려다 말을 듣지 않는 군사들 때문에 낭패를 당할 때 투항을 권유한 것도 박술희였다. 박술희와는 라이벌이라지만 삼년산성 전투에서 극 중 최고의 인간흉기 유금필에게는 얄짤없이 발리는 모습을 보인다.[8]

결투 신에서 고려 장수들을 잡는 장면이 많이 나오지만[9] 공산 전투에서 신숭겸이 서슬퍼렇게 "이노옴!"하고 외치자 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왕건한테 기세좋게 덤볐다가 20여 합만에 왕건의 칼에 투구도 날려먹고 팔에 부상을 입기도 하는 등 왕건과 그 의동생들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이는 장면들이 있다. 평소에는 매우 용맹하고 강하나 자신보다 훨씬 강한 상대들에게는 나약한 모습을 보이는 캐릭터.[10]

파진찬 최승우의 계책으로 신검이 이끄는 송악 공략 부대의 주요 장수로 참전했는데[11] 당나라[12] 무역선으로 위장한 함대를 고려 수군이 속아 넘어가게 만든 백제군 승리의 1등 공신. 능청맞은 연기로 "에헤헤~ 우리는 당나라에서 오는 배에요.황실의 명을 받고 소금과 포목을 실고 오는 배에요.다 다시 신라로 갈 것들이에요!"하며 술과 고기를 건네주며 "여기 술과 괴기가 좀 들어있어요.날씨가 추운데 드세요."라는 말로 사실상 뇌물을 조공한다. 이전 고창 전투의 대승에다 "허약한 백제 함대가 여기까지 와서 뭐 어찌하겠나?"라는 마인드에 군기 빠진 고려 수군의 장졸들은 통과하세여!라고 하며 잘 가라고 손인사까지 해줬다.

이때 옆에 있던 견신검이나 최승우는 그간의 이미지가 있어서인지 웃기만 하며 조용히 다소 뻘쭘하게 있었지만 고려 수군 장졸들을 속여 구워삶는 연기는 개그 캐릭터적 성격이 있는 애술 혼자서 다 했다. 왕건이 서경 순행을 나가서 왕건을 급습해 죽인다는 건 실패했지만 고려의 수도를 한바탕 뒤엎어버리고 무사히 철수했으니 여기까지는 좋았으나 대우도를 치는 이야기가 나오던 도중 " 곡도에 유금필이 유배되어 있다"는 이야기에 이전에 당한 것이 생각나서인지 눈깔이 뒤집혀서는 잡아야 한다고 신검에게 졸라대고 여기에 신검마저 처음으로 일이 잘 풀린 것에 지나치게 우쭐해져서 "애술 장군이 진짜 한 제대로 맺힌 듯하군. 뭐, 다 이겼는데 별 일 있겠나?"라며 화룡점정을 찍으니 옆에서 불필요한 행동이라고 만류하던 최승우는 속이 타들어간다.[13]

결국 최승우의 우려대로 곡도에서 백제 함대는 한 줌도 안 되는 유금필의 부대에게 참패했다. 드라마상에서 애술이 머리가 나쁘다는건 후백제 장수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며( 일리천 전투 당시 견훤은 대놓고 곰처럼 미련하지만 용맹만큼은 대단한 놈이라 말할 정도) 반대로 최승우와 종훈은 후백제의 1류 책사이고 신덕 역시 지략을 갖춘 장수로 인정받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일개 무식한 장수인 애술은 그저 감정 싸움 때문에 곡도를 치자고 우기고 후백제의 브레인들이자 군 내에서 영향력이 큰 최승우, 종훈, 신덕 등은 이에 반대하는데 상식적으로 누구 말을 들어야 하겠는가? 결국 이 패전의 최종적인 책임은 견신검이 져야 하는게 맞으며 의견낸 애술만 탓하기도 뭣한 것이 작전 회의에서 견양검, 견용검, 김총, 상귀는 애술의 의견이 일리가 있다고 그를 적극 지지하였다. 다만 애술도 양심은 있는 인물이라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인정하고 기가 막혀 통곡하면서 신검에게 자신이 유금필에 대한 증오심 때문에 쓸데없는 고집을 부려서 백제 수군을 완전히 망쳤으니 당장 죽여달라고 하소연한다. 이에 신검은 이건 애술 장군의 잘못이 아니라 총사인 나 신검의 책임이고 애초에 결정권은 나에게 있는데 나 신검이 전공 욕심에 눈이멀어 최승우의 말을 무시하고 무리하게 공격해서 일을 망쳤다고 말하며 애술장군은 아무 잘못도 없다며 오히려 애술 장군을 위로해준다. 당연히 애술은 이 말을 듣고 더욱 죄송스러워 한다. (178화)

박술희를 만난 자리에서 박술희가 대주도금을 좋아하는 것을 알고 박술희에게 애술 특유의 폭소를 터트리며 "그 얼굴로도 여자 생각이 나는가!"라고 면박을 주더니만 정작 자신은 견훤의 서라벌 함락 때 견훤이 신라의 임금에 소속된 신라 궁궐의 궁녀들을 장군들에게 강제로 나누어 줄 때 여러 장수들 중에 제일 좋아죽는 표정을 지었고 당연히 취했다. 이에 반해 나중에 신검의 반란 당시 능환, 능애와 더불어 반란에 가장 앞장서 가담한 신덕의 경우 견훤이 보낸 궁녀를 사양하는 모습을 보였다.[14]

시청자에게나 작중에서나 전형적인 근육뇌 취급을 받지만, 그 이상의 역랑을 보여 준 경우도 몇 있다. 3차 대야성 전투 때는 개전 전 '신라 쪽 정보를 검토한 결과 군세도 약해졌고 신라 노장들도 늙어저 전투에 나설 수 없게 된 지금이 대야성을 공격할 적기다' 라며 합리적인 의견을 가장 먼저 내놓았고, 그렇게 시작된 3차 대야성 전투에서는 잠입 임무를 맡아 공성전 때 신라군을 혼란시켜 대야성 함락에 가장 큰 공을 세웠다. 신검의 개경 기습 작전에서도 고려 수군을 속이는 역할을 전담하며 작전 성공에 큰 공을 세우는 등, 의외로 싸움만 잘 하는 건 아님을 보여주었다.

신검의 쿠데타 당시 김총, 박영규와 함께 잡혀 쿠데타 내내 구금당했는데 우직한 성격인데다 견훤과 가까운 군부의 인사라는 점 때문에 쿠데타에 가담할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는 이유로 구금당했던 것.그때 포박된 상태로 자신은 평생 나라를 위해 싸웠는데 이럴 수는 없다고 항의했는데[15] 애초에 견신검은 애술을 제거하거나 낙향시킬 생각이 전혀 없었기에[16] 쿠데타가 끝난 뒤에는 구금에서 풀어준 뒤 다시 조정으로 부르게 된다.

처음에는 이같은 상황에 혼란스러워하며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으나 유금필에게 설욕할 기회를 반드시 주겠다는 견신검의 여러 차례의 강력한 설득에 흔들려 결국 제안을 받아들이고 견신검의 휘하에 들어가게 된다.견훤 탈출 사건이 지나며 시간이 경과된 이후 벌어진 일리천 전투에서 선봉을 맡았으나 병사들은 고려군의 선봉으로 나선 견훤을 보자마자 모랄빵이 나 제대로 전진하지 못한다. 애술은 해가 지기 전부터 진군을 명령했으나 밤이 깊어지도록 병사들은 진군하지 않았고 결국 명령을 듣지 않는 부장 몇 명을 병사들이 보는 앞에서 베어버리는 극단적인 방법을 쓴 끝에 겨우 병사들을 진군하게 만들 수 있었다. 그러나 견훤이 무기를 버리는 자는 살려주겠다고 호령하자 바로 병사들은 모조리 무기를 버리고 도주해버렸고 혼란한 와중에 지리멸렬 후퇴하려다가 말에서 떨어져 박술희에게서 "그대의 백제는 오늘 그 운명이 끝났다. 저기 그대의 옛 주인이 기다리고 계신다."라는 말을 들으며 그대로 김총과 함께 포로로 잡혀버린다. 바로 견훤 앞에 끌려가서는 용서해달라는 김총과 달리 애술은 견훤이 내가 자네에게는 서운하게 대하거나 악감정을 가지게 한일이 없는걸로 아는데 왜 신검을 따른거냐고 묻자 신검 태자께서 유금필에게 수치를 만회한 기회를 준다고 설득해서 따르게 되었다고 정직하게 대답하며 순순히 잘못을 인정하니 자신을 죽여달라고 말하나 견신검의 쿠데타에 참여하지 않았고 오히려 잡혀있었다는 것 때문에 가엾게들 되었다며 김총과 같이 견훤에게 처음부터 아무런 죄도 전혀없는 사람들이라고 동정받으며 용서를 받는다. 이후의 행적은 불명. 적어도 작중에서는 일리천 전투 당시 투항한 뒤 주요 정보를 알려주기도 했고 고려 망명하여 왕건의 상부 대접을 받는 견훤이 애술과 김총을 용서해 준 것도 있고 쓸데없는 피를 흘릴 이유도 없거니와 골수까지 단순무식하여 전투에만 충실하고 권력과 재물에도 전혀 관심없어 다른 마음을 품을 위험분자도 아니니 고려 입장에서는 굳이 죽일 이유가 없다. 직접 나오지는 않았지만 조용히 투항했으니 고려군 소속으로 싸웠을 가능성도 나름대로 충분히 있다.
견훤 : "이보시오 황제, 죄가 없는 자들이오. 용서해 주시구려"
왕건 : 일어들 나오. 상부께서 용서하라 하시는구려.

[오프닝1] 전반부 오프닝의 공직과 애술, 오른쪽 인물이 배우 이계인이 맡은 애술이다. 후백제의 호전적인 장수답게 비장한 표정이다. [오프닝2] 후반부 오프닝의 능애와 애술, 후반부라 노장의 이미지를 보여주지만 비장한 모습을 보여 마치 호랑이를 연상케한다. 반면 능애는 조금 당황한 표정이다. [3] 4인방 중 1명인 명길은 이미 양길의 동생 이름으로 사용되어서 처음부터 탈락이었다. [4] 사실 애술이 저렇게 세다는 사료의 근거도 없는데 사료에서는 일리천 전투에서 항복한 기록만 있는 시시껄렁한 인물이다. 아마도 이계인이라는 배우의 이미지와 나름대로 고려와의 무력 밸런스를 너무 일방적으로 기울어지지 않게 하려고 보정을 준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후백제가 고려와의 사생결단을 펼친 일리천 전투에 선봉장으로 종군했다는 건 그가 무능한 장수는 아니라고 추측할 수 있다. [5] 이 버릇은 견훤 역의 서인석이 < 무인시대>에서 담당한 배역인 이의방이 그대로 물려받는다. 이계인이 <무인시대>에서 담당한 배역인 경대승의 족형 손석 이의민과의 1:1 대결 전에 이 모습을 연출한다. 물론 손석은 허접 캐릭터라 이의민에게 단번에 털린다. [6] 태조 왕건 142화에서 [7] 실제 태조왕건 후기작인 제국의 아침에서는 이 모습이 지나치게 부각되어, 개그적인 모습은 거의 없이 보통의 사극에서 흔히있는 전략가적인 모습만 보였고 전작과의 차이가 너무 컷던 탓에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8] 밀리기 시작하자 "오늘은... 몸이 좀 좋지가 않구나."라면서 슬슬 내뺄 준비까지 했다. 유금필에게 발리고 나서 양검, 용검 태자들에게로 도망와 한다는 말이 "소장이 전투에 나선 이래 저런 괴물은 처음 보옵니다!" 대사 이전에 자신을 1:1로 제압한 이후 자신을 구할려고 달려든 부장 여러 명을 순식간에 모두 벤 유금필이 삼년산성 안으로 들어올려고 돌격하자 성 안으로 도망친 후 부하 병사들에게 "당장 성문을 닫아라! 저건 괴물이다. 사람이 아니야. 괴물이다!"라고 소리치는 것도 있었다. [9] 공산 전투에서 김언의 목을 베었고 시간을 벌기 위해 출진한 전이갑을 베었으며 조물성 전투에서 조물성 성주 애선을 베었다. 유금필에게 털린게 임팩트가 커서 그렇지, 애술의 무력 자체는 상당한 수준이다. 박술희에게도 결국 밀리기는 했지만 수십 합을 겨룬 끝에 밀린 것이니 박술희가 압도적으로 우세라고 하기도 뭣하고 근소한 우세라고 할 수 있으며 애술은 얼마 정도는 버티기라도 했지만 유금필과 1:2로 싸운 부달 소달은 명색이 같은 장군임에도 불구하고 단 3합만에 목이 달아났다. 난전 중이고 패색이 짙었다고는 하지만 상귀도 일리천 전투에서 유금필의 단칼에 목이 날아갔다. 수달 추허조를 잃은 후백제 입장에서는 그나마 배현경과 밤새도록 싸운 신덕과 함께 야전 지휘관으로 가장 믿을만한 장수라고 할 수 있으며 고려에서 애술에게 무승부 이상을 할 정도의 장수는 유금필, 신숭겸, 박술희, 홍유, 배현경, 복지겸 정도라고 할 수 있다. [10] 2010년대 유입된 신규 팬층에서는 A급 판독기로 불리는데 장수 무력을 평가함에 있어 애술한테 털리면 B급, 애술과 동렬이거나 더 강하면 A급으로 분류하는 식. 일국의 선봉이 될만한 맹장들과 그렇지 못한 무장들의 사이에 위치한 관문에 해당된다. [11] 주요 후백제 인물들 중에 애술은 최승우와 더불어 신라, 고려, 후백제 3국의 궁궐을 모두 둘러본 인물이다. 자신이 속한 후백제야 말할 것도 없고 견훤의 서라벌 공략과 견신검의 송악 공략에 모두 참전하였다. 그러고 보면 둘 다 최승우가 낸 계책이었고 애술이 선봉을 섰다. 그리고 고려의 황제이자 주인공 왕건 역시 삼국 궁궐을 모두 구경한 인물이다. [12] 당시는 932년으로 당나라가 멸망한지 30년쯤 지난 뒤지만 아마도 관습상 당이라고 한 것이 아닐까 싶다. 에도 시대 일본은 물론 당시 조선에서도 중국을 가리켜 당이라고 하는 경우가 간혹 있었으니 이 무렵에도 당나라 운운하는 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 아니면 당시에는 후당이 중국을 지배하는 5대 10국 시대였으니 당나라라고 불러도 문제되진 않았을 것이다. [13] 최승우 외에도 군사 종훈과 신덕도 곡도를 치는 것을 반대했다. [14] 정확히 말하면 궁녀들은 모두 돌려보냈다고 말했다. [15] 더불어 밖의 병사들의 함성 소리를 듣고 이건 반역이라며 왜 자신들만 몰랐을꼬라며 애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16] 애초에 백제에 애술만한 인재도 별로 없었다. 만약에 이 상황에서 애술을 제거했다면 에이스급 장수를 신덕 하나만 놓고 신덕보다 센 장수가 많은 고려를 상대해야 한다. 사적으로 평소에 애술과의 관계도 좋은편에 속했고 원한이나 악감정도 전혀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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