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20:52:08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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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등의 RPG에서 사용되는 능력치 CHA에 대한 내용은 카리스마(게임 용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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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상세3. 성격 대인관계에서의 매력4. 유능함과 관련된 매력5. 이성으로서의 매력
5.1. 남성이 보는 여성의 이성적 매력5.2. 여성이 보는 남성의 이성적 매력
6. 관련 문서

1. 개요

/ Attractiveness

사람 마음을 사로잡아 끌어들이는 힘.

2. 상세

매력이란 특정하기 어려운 것부터 구체적으로 설명 가능한 것까지 여러 종류가 있고, 같은 대상을 접하고도 사람마다 느끼는 매력의 유무와 정도는 그 차이가 천차만별이다. 즉, 주관적이고 취향을 타는 개념이다.

3. 성격 대인관계에서의 매력

어떤 사람은 외향적인 성격의 화려함이나 Bad Ass스러운 사람에게서 매력을 느끼지만 어떤 사람은 그런 것들에 질색팔색을 하기도 한다. 이는 청순한 여성이나 걸 크러시에 해당하는 특징을 지닌 여성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또한 여기서 말하는 매력은 이성애규범성이 존재하는 사회 역시 동성 간에서도 널리 쓰인다. 흔히 "사람이 주변에 많이 모인다" 고 말하는 사람들은 상대방의 진가를 알아보는 능력에 더하여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기 곁에 있고 싶게 만드는 마음이 들게 하는 힘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대인관계에 있어서 어디서나 중박 이상의 환영을 받기 위해서는 적어도 게임 이론이나 사회심리학의 연구에 따르면, 따뜻한 마음을 잘 드러내고 상대방에게 선의를 갖고 대하며, 항상 협력하면서 절대로 먼저 상대방을 배신하거나 이용하지 않아야 한다. 설령 첫인상이 별로라고 해도 이를 통해 나쁜 첫인상을 만회하는 것이 가능하며, 학자들은 이런 사람들은 무능할지라도 안쓰러워하는 반응은 얻을지언정 따돌림과 같은 배척으로까지 내몰리지는 않음을 발견했다. 즉, 친사회성(prosociality)이 기본적으로 깔려 있다면 첫인상이 좋지 않은 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특히 "첫인상은 별로 안 그래 보였는데, 이 사람은 알수록 진국이네!" 같은 평판 역시 타인에게 보이는 우호적인 면모가 그 사람의 매력 포인트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줄 알아요"라는 말이 있듯 착하기만 한 사람이 이런 행동을 하면 오히려 상대방으로부터 호구 잡힐 수 있고, 무시당하지 않으려면 자신을 국가로 비유한다면 군사력이라 할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한다는 게 현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팃포탯과 같은 게임 이론에서 항상 강조하는 것이 상대방이 자신을 착취하고 이용한다면 즉각적으로 단호하게 처벌하라는 것. 물론 현실의 대인관계에서는 신체적 완력의 차이도 있거니와 공권력이라는 게 있기 때문에 얘기는 복잡해지게 된다. 때로는 더러워도 참고 있어야 한다거나.

아무튼 위의 조건만 갖춰진다면 개인의 어떤 성격이든 잠재적 매력 포인트가 된다. 거꾸로 말해서 아무리 매력적으로 보이는 성격이어도 위의 조건이 안 맞으면 사람들이 떠나는 인생이 된다. 아무리 청순해도 항상 남에게 밥을 얻어먹기만 한다거나, 아무리 Bad Ass여도 주변 사람들을 자기 장기말처럼 이용한다거나, 아무리 외향적이어도 초면부터 시비를 건다거나 하면 매력적인 사람으로 비치기 힘들다. 차도남이라는 단어 자체도 아무리 차가운 사람이어도 최소한 나한테는 따뜻하기에 매력으로 느껴지게 되는 것.

대중적으로 삼국지 유비가 이에 자주 비유되곤 한다. 개인의 능력은 별 볼 일이 없을지라도 기본적인 '의'를 항상 지키려고 하는 진실한 태도를 보였기 때문에 그가 피난을 가는 와중에도 숱한 백성들이 구태여 그와 함께 살고 죽겠다며 따라나섰다는 것이다.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의 많은 주인공들이 객관적으로는 만능 생존가는 아닐지언정 타인을 잡아끄는 특징을 갖춘 경우가 많고 주인공이 아니어도 이런 사람이 리더로 있는 생존자 집단이 더 오래 결집하고 오래 생존하는 것으로 묘사되곤 한다.

사회심리학자들 중에선 "아름다운 것은 선하다"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통념이 존재한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다. 즉, 외모가 매력적인 사람은 그만큼 더 똑똑하고, 친절하고, 순수하고, 젊은 편이고, 성공적인 삶을 살고, 중요한 위치에 있을 것이라고 지레짐작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물론 반대로 추남이나 추녀는 그만큼 별볼일 없고 무지한 협잡꾼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것. 이런 통념은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들을 대하는 태도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하며, 심지어 법정에서 판사가 피고인에 대해 판결을 할 때에도 작용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관련 연구들을 모아서 메타분석해 보면 오히려 "아름다운 것은 선하다"는 통념이 딱히 그만큼 강하지도 않고 일반적이지도 않다는 걸 알 수 있는데, 해당 고정관념의 효과가 미치는 상황마다 효과의 강도가 들쭉날뚝했으며 특히 연구마다 차이가 다양했기 때문이다. # 고정관념이 고정관념을 더 강화하는 상황도 유의해야 할 점이다. 평소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던 사람도 주변의 영향을 받아 그렇게 변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오히려 외모가 별로인 사람이 더 높은 지위에 있을 것이라 지레짐작하기도 하는데, "독재자는 키가 작다"는 인식이 영향을 끼쳤을 때가 그렇다. 또한, 전근대 민간에선 영웅적 면모를 보인 위인들의 외모를 일부러 추하게 묘사하기도 했으며, 못생긴 외모를 선하다는 증거로 보기도 했다. 현대사회에서도 대중적으로 못생겼다 평가 받는 사람들이 오히려 못생긴 외모를 또 다른 매력으로 승화시켜 많은 인기를 얻는 경우가 꽤 많다.

4. 유능함과 관련된 매력

학자, 전문가, 정치인은 보통 유능함과 전문성이 커서 매력적인 편이다. 특히 카리스마를 리더십에 결합한 카리스마적 리더십이나, 미중년 미노년 전문직, 학자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지성미가 대표적이다. 특히나 정치인들은 자신의 유능한 면모가 투표에 직결되기 때문에 이미지를 신경쓸 수밖에 없다. 정치학 연구 중에는 평소 정치인들의 이미지는 그 정치인이 서민들을 향해 보여주는 따뜻한 면모에 따라 결정되지만 막상 투표장에서 이들이 득표하는 양은 그 사람이 정책을 추진하고 밀어붙이는 과단성에 더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것도 있다. 돈이 많거나 명문대를 나오는 것도 이러한 매력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

백치미는 여성에게만 해당되는 매력 요소이다. 남성의 백치미는 논외이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멍청한 금발 미녀의 이미지이다. 여성의 백치미가 호평을 받는 이유는 남성에게 보호 욕구 및 안도감을 주는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 페미니즘 사회학에 있어서의 중론이다. 여성이 남성 이상으로 똑똑할 경우에는 남성이 자신에게 기어오른다고 보고 엄청난 열등감을 경험한다는 게 이쪽의 설명인데, 지성미라는 매력 요소가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피해망상적인 논리라고 취급되지만, 이와 관련된 문헌들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5. 이성으로서의 매력

남녀관계에서 이성적 매력은 연구 결과로 인정받는 어느 정도 보편적인 매력부터 개인적으로만 느낄 수 있는 매력까지 정말 다양하다. 매력은 성 선택에 의한 진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 인류의 지능이 높아진 이유가 여성이 짝짓기 대상으로 지능 높은 남성을 선호했기 때문이라는 학자들도 많다.[1] # # 창의성이나 유머감각 등이 지능이라는 좋은 유전자를 암시하는 형질로 진화했으며 일반적으로 남성들의 유머감각이 여성보다 더 좋은 이유가 짝짓기 경쟁에서 다른 남성을 이기기 위해 그렇게 진화했다고 보기도 한다. # # 반면, 남성은 자신들의 유머에 웃어주는 여성을 선호한다. # 이 경우 일반적으로 남성의 평균 IQ가 여성보다 약간 더 높은 경향을 보이는 것과 고지능자에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이 분포하는 현상도 설명될 수 있다. #

외모 면에선 국가별, 문화권별, 시대별로 매력적이라고 느끼는 요소가 꽤 극명하게 나뉘는 경우도 있는데 서양에서는 크고 각진 턱, 두드러진 광대뼈를 가진 얼굴을 크게 선호하지만, 동양에서는 딱히 그렇지 않은 게 국가별, 문화권별 차이의 대표적인 사례다. # 한편, 전근대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서는 당대 미인을 그린 미인도, 숭배하는 대상을 만든 불상만 봐도 알 수 있지만, 쌍꺼풀이 없는 가느다란 눈매를 가진 사람을 미인으로 보았는데, 서양이 헤게모니를 거머쥔 근대부터는 미의 기준이 바뀌었다는 것에서 시대별 차이를 알 수 있다.[2]

5.1. 남성이 보는 여성의 이성적 매력

개인적인 사례가 남발되지 않도록 연구 결과로 인정받는 것들만 서술한다. 여성이 높은 지위의 배우자를 원했기 때문에 남성들에서는 지위를 얻고 과시하려는 강한 동기가 진화하였고, 남성이 젊고 건강한 배우자를 희망했기 때문에 여성들에서는 젊고 건강하게 보이려는 동기가 진화하였다.[3]

5.2. 여성이 보는 남성의 이성적 매력

개인적인 사례가 남발되지 않도록 연구 결과로 인정받는 것들만 서술한다. 연구들에 따르면 남성은 여성의 신체적 아름다움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여성은 남성의 부유함과 사회적 지위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5] 심지어 권력과 경제적 능력을 충분히 갖춘 여성이 그렇지 못한 여성보다 고소득 남성을 훨씬 더 선호했다.[6] 또한 남성은 여성의 생식능력에 유리한 신체적 특징(머릿결, 골반, 연하 등)을 선호하지만, 여성은 남성이 많은 자원을 획득하는데 유리한 신체적 특징(남성호르몬 형질, 체격, 연상 등)을 선호한다는 차이가 있었다.[7]

6. 관련 문서



[1] 물론 남성이 지능 높은 여성을 선호하는 상황도 성립할 수 있으나, 신체 구조상 짝짓기에 더 적극적인 건 남성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2] 17세기 에도시대 일본에 온 포르투갈 선교사의 기록에 "일본인들은 큰 눈을 혐오스럽다고 여긴다. 그들은 눈물샘이 보이지 않는 작은 눈을 아름답다고 여긴다"고 적혀있을 정도다. 한국과 중국의 기록에서도 쌍꺼풀 있는 큰 눈을 부정적으로 여겼다는 기록들을 찾아볼 수 있다. # # [3] 출처: 데이비드 버스, 욕망의 진화, 2007, 사이언스북스, 199p [4] 출처: 데이비드 버스, 욕망의 진화, 2007, 사이언스북스 [5] These studies have consistently shown that men throughout the world place a greater degree of emphasis on physical beauty while women place greater emphasis on financial prospects. # [6] 출처: 데이비드 버스, 욕망의 진화, 2007, 사이언스북스 [7] Previous studies (Souza et al., 2016, Swami et al., 2007, Swami and Tovée, 2005) have suggested physical attributes of males rated as more attractive by females are not strongly linked to fertility, but may rather indicate the ability to acquire and retain resources in intra-sexual competition. # [8] 고급 아파트 소유는 여성이 느끼는 남성의 이성적 매력(opposite-sex attraction)을 향상시켰지만, 남성이 느끼는 여성의 매력을 향상시키지 못했다. # 마찬가지로 고급 자동차 소유는 여성이 느끼는 남성의 이성적 매력을 향상시켰지만, 남성이 느끼는 여성의 매력에는 영향이 없었다. # 온라인 데이팅 웹사이트에서도 경제력이 더 좋아보이는 남성이 여성들에게 더 섹시하다고 평가됐다. # [9] 지배적 행동은 여성이 느끼는 남성의 성적 매력을 증가시켰지만, 남성이 느끼는 여성의 성적 매력에는 영향이 없었다. # [10] "A good sense of humor is sexually attractive, perhaps because it reveals intelligence, creativity, and other good genes or good parent traits." (좋은 유머 감각은 지능, 창의성, 그리고 다른 '좋은 유전자' 또는 '좋은 부모'의 특성을 드러내기 때문에 성적으로 매력적입니다.) # 제프리 밀러: "위트가 넘치는 말을 하는 유머 생산 능력은 창조성이 뛰어나다는 사실과 복잡한 인지 기능에 손상이 없다는 사실, 즉 좋은 유전자를 가졌음을 알려주는 표지" # [11] "This is consistent with evidence that high status men can serve as both potent intrasexual competitors (for other men), and as desirable mating partners (for women)" (이는 지위가 높은 남성이 다른 남성에게 강력한 성 내 경쟁자 역할을 할 수 있고, 여성에게 바람직한 짝짓기 파트너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증거와 일치한다.) "Results from two studies showed that high status men, but not high status women, capture attention." (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위가 높은 남성의 경우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만, 지위가 높은 여성의 경우 관심을 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12] "지적인 사람은 폭넓은 시야로 하나의 사물을 여러 가지 관점에서 다양한 각도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뛰어난 판단력과 의사 결정 능력을 암시한다. 지적인 배우자를 택함으로써 여성은 이러한 모든 이득을 챙길 가능성을 높인다." - 출처: 데이비드 버스, 욕망의 진화, 2007, 사이언스북스, 83p. 제프리 밀러: "수컷 새가 노래를 더 잘부르는 것처럼 동물들은 자신이 좋은 유전자를 가진 배우자라는 것을 표시하는 방법들을 가지고 있다. 마찬가지로 인간 남성도 여성의 선택을 받기 위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지능도 그중 하나다." # [13] 출처: 데이비드 버스, 욕망의 진화, 2007, 사이언스북스 [14] 출처: 데이비드 버스, 욕망의 진화, 2007, 사이언스북스 [15] 기본적으로 평균보다 큰 신장이 더 매력적일 수 있으나, 1937~1940년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보면 평균 신장인 남성들이 평균보다 큰 남성들보다 더 많은 자식을 낳았다. 즉, 반드시 키가 큰 남성들이 선호받는 것은 아니며, 연구자들은 시기 혹은 장소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고 말한다. 스턴스 교수에 따르면 키가 큰 남자가 재생산에서 우위에 있는 현상은 일시적인 것에 불과할 수 있으며, 흔히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는 여러 세대에 걸쳐 하나의 트렌드를 보이는 경향이 있는데, 그 뒤에는 안정화 또는 반대 방향의 흐름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키 큰 남자를 선호하는 자연선택이 몇세기 전에 일어났고, 그 이후 큰 사람보다 평균인 사람을 더 선호하는 흐름이 찾아왔다는 것이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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