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이후 한국 TV 드라마 시청률 TOP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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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 사랑이 뭐길래 | 모래시계 | 허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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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의 양지 | 그대 그리고 나 | 아들과 딸 | 태조 왕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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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의 눈동자 | 대장금 | 파리의 연인 | 보고 또 보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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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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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 질투 | 바람은 불어도 | 목욕탕집 남자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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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희 청춘의 덫 |
토마토 | M | 폭풍의 계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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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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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몽 | 야인시대 | 엄마의 바다 | 제빵왕 김탁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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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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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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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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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김삼순 | 야망의 전설 | 여인천하 | 아들의 여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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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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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눈물 | 하나뿐인 내편[통합시청률] | 별은 내 가슴에 | 넝쿨째 굴러온 당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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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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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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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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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망 |
서울의 달 정 때문에 |
마지막 승부 솔약국집 아들들 |
내 딸 서영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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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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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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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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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식구들 이브의 모든 것 |
댁의 남편은 어떠십니까 | 신데렐라 | 인어 아가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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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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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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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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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 | 황금빛 내 인생 |
사랑할 때까지 찬란한 유산 |
소문난 칠공주 장밋빛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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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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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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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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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 딸부잣집 | 마지막 전쟁 | 애정의 조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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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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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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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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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Q | 사랑을 그대 품안에 |
선덕여왕 하늘이시여 |
웃어라 동해야 | ||
<rowcolor=#fff> 6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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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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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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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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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새 | 미우나 고우나 | 왕과 비 | 장미와 콩나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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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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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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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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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삼형제 | 너는 내 운명 | 천국의 계단 | 신고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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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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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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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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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사랑과 성공 |
이 여자가 사는 법 | 장희빈 | 엄마가 뿔났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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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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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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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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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게이트 |
가을동화 예감 해를 품은 달 |
그 여자네 집 전원일기 |
가을 여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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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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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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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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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야 누나야 |
약속 좋은걸 어떡해 |
명랑소녀 성공기 | 꿈의 궁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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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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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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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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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당신을 | 산다는 것은 |
발리에서 생긴 일 해피투게더 |
풀하우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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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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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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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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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세어라 금순아 억새 바람 자이언트 |
모래 위의 욕망 | 종합병원 |
제3공화국 전설의 고향 19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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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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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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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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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행복해 | 짝 | 우리들의 천국 | 일출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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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시청률]
기준 5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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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창사 45주년 특별기획 주몽 (2006~2007) Jum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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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6b182><colcolor=#fff> 국내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
방송 시간 | 월요일, 화요일 오후 9:55 ~ |
방송 기간 | 2006년 5월 15일 ~ 2007년 3월 6일 |
방송 횟수 | 81부작[1] |
채널 | MBC |
제작 | 초록뱀미디어 | 올리브나인 |
연출 | 이주환[2][3], 김근홍 |
극본 | 최완규[4], 정형수[5], 정진옥[6] |
출연진 |
송일국,
한혜진,
김승수,
전광렬 허준호, 오연수, 송지효 外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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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6년 5월 15일부터 2007년 3월 6일까지 MBC에서 방영된 판타지 사극.[7]
2. 기획의도
3. 의의
고구려를 중점적으로 다룬 최초의 사극이며, 이 드라마와 1년 전 KBS에서 방영한 해신의 히트로 고대사의 상품성이 재조명되어 주몽 이후 삼국시대 혹은 남북국시대를 다룬 사극이 많이 제작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2009년까지 삼국 중에서도 고구려를 다룬 사극이 많아 고구려붐이 불었다. 한창 고구려붐이 일었던 이유는 당시 뜨거웠던 중국의 동북공정 논란 때문이다. 국가적으로 이를 방관할 수는 없다는 분위기였고 지상파 3사가 모두 고구려 사극을 제작하기에 이른다.[8][9]정사로 알려진 큰 흐름을 제외한 세부적인 내용에서 작가적 재해석이 많이 들어 갔고 약간의 판타지 요소가 들어가서 역사 왜곡이라는 일각의 비판은 있었으나 판타지 사극, 퓨전 사극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또한 한 영웅의 성장이라는 큰 서사 안의 에피소드식의 작은 서사 구조는 RPG 사극[10]이라는 별명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4.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주몽(드라마)/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5. 줄거리
2,100년간 북방의 대륙을 지배했던 고조선이 내분으로 무너진다. 고조선의 젊은 장수 해모수는 다물군을 이끌고 한나라에 대항하지만 결국 패배한다.
해모수는 하백족의 딸 유화를 만나 사귀어 아이를 가지게 하나, 해모수를 숨겨준 죄로 하백족은 한나라에 몰살당하고 해모수는 실종된다. 부여의 왕자 금와는 본래 해모수의 벗이었으나 한나라의 위협 때문에 해모수를 배신한다. 그러나 그 죄책감 때문에 유화를 아내로 받아들여 주몽을 자신의 아이로 삼아 기르게 된다.[11]
부여에서 주몽은 별 볼일 없는 한심한 찌질이로 산다. 그러다가 소서노와 알게 되고, 이런 저런 퀘스트를 수행하면서 점차 성장한다. 그리고 마침내 아버지 해모수와 만나 그의 정체는 몰랐으나 스승으로 삼아 수행을 받고, 해모수가 죽은 뒤에야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다. 소서노는 부여에 있을 때 주몽과 알게 되었는데, 이런 저런 사정 때문에 주몽과 결혼하지 못하고, 대소의 구애를 뿌리치기 위해 자신을 곁에서 모시고 있던 우태와 결혼하여 비류와 온조를 낳는다.
결국 주몽은 한나라에 대항하기 위해 부여에서 빠져나와 졸본 세력과 연합하여 고구려를 세우게 된다. 주몽 휘하에서 대장장이 모팔모( 이계인)가 초강법[12]의 비밀을 알아내서 한나라 보다 더 강한 철제 무기[13]를 만들어내고, 부여 역시 고구려에 동조하여 한나라의 지배에서 벗어난다. 우태가 도중에 죽어버려서 소서노는 주몽과 결혼한다.
나중에 주몽의 아들 유리왕자과 예소야가 고구려로 오자 소서노가 다툼을 일으키지 않으려고, 자신을 따르는 무리를 이끌고 새 나라를 건국하러 남쪽으로 내려가며 막을 내린다. 당장 고구려를 세우기 위해 부여와 대립했던 주몽과 입장이 굉장히 비슷해 보이는데도 상당히 평화롭고 우아한 이별로 그려낸 것이 특이점이다.
6. 시청률
- 굵은 글자는 '최고 시청률'을 의미합니다.
- 시청률 제공 : 닐슨코리아
<rowcolor=#EDEDAD> 회차 (방영일) | 대한민국(전국) | 서울(수도권) |
1회 (2006.05.15) | 14.9% | 15.6% |
2회 (2006.05.16) | 15.8% | 16.2% |
3회 (2006.05.22) | 20.5% | 21.6% |
4회 (2006.05.23) | 25.2% | 26.6% |
5회 (2006.05.29) | 26.0% | 26.9% |
6회 (2006.05.30) | 28.6% | 30.0% |
7회 (2006.06.05) | 27.3% | 28.8% |
8회 (2006.06.06) | 33.1% | 34.9% |
9회 (2006.06.20) | 28.6% | 30.3% |
10회 (2006.06.26) | 30.9% | 33.6% |
11회 (2006.06.27) | 32.5% | 35.1% |
12회 (2006.07.03) | 35.7% | 38.3% |
13회 (2006.07.04) | 38.5% | 40.8% |
14회 (2006.07.10) | 37.1% | 39.6% |
15회 (2006.07.11) | 37.3% | 39.4% |
16회 (2006.07.17) | 39.2% | 41.7% |
17회 (2006.07.18) | 38.9% | 41.8% |
18회 (2006.07.24) | 38.6% | 42.1% |
19회 (2006.07.25) | 38.1% | 40.3% |
20회 (2006.07.31) | 32.6% | 34.9% |
21회 (2006.08.01) | 35.5% | 38.1% |
22회 (2006.08.07) | 37.3% | 40.2% |
23회 (2006.08.08) | 39.2% | 41.8% |
24회 (2006.08.14) | 35.4% | 38.2% |
25회 (2006.08.15) | 40.6% | 44.4% |
26회 (2006.08.21) | 39.1% | 41.8% |
27회 (2006.08.22) | 40.2% | 42.6% |
28회 (2006.08.28) | 40.7% | 43.4% |
29회 (2006.08.29) | 40.6% | 42.6% |
30회 (2006.09.04) | 39.0% | 41.7% |
31회 (2006.09.05) | 38.5% | 40.4% |
32회 (2006.09.11) | 38.5% | 40.2% |
33회 (2006.09.12) | 38.9% | 41.0% |
34회 (2006.09.18) | 40.6% | 43.2% |
35회 (2006.09.19) | 41.2% | 42.6% |
36회 (2006.09.25) | 42.2% | 44.1% |
37회 (2006.09.26) | 42.9% | 45.3% |
38회 (2006.10.02) | 43.7% | 45.6% |
39회 (2006.10.03) | 45.1% | 47.5% |
40회 (2006.10.09) | 42.2% | 43.9% |
41회 (2006.10.10) | 44.6% | 47.4% |
42회 (2006.10.16) | 44.1% | 45.8% |
43회 (2006.10.17) | 43.1% | 44.3% |
44회 (2006.10.23) | 43.8% | 45.9% |
45회 (2006.10.24) | 44.4% | 46.2% |
46회 (2006.10.30) | 45.8% | 47.5% |
47회 (2006.10.31) | 46.2% | 48.5% |
48회 (2006.11.06) | 45.9% | 48.5% |
49회 (2006.11.07) | 47.0% | 49.1% |
50회 (2006.11.13) | 44.1% | 46.4% |
51회 (2006.11.14) | 47.1% | 48.7% |
52회 (2006.11.20) | 45.0% | 47.0% |
53회 (2006.11.21) | 45.7% | 48.0% |
54회 (2006.11.27) | 43.7% | 45.0% |
55회 (2006.11.28) | 43.3% | 44.7% |
56회 (2006.12.04) | 43.1% | 45.0% |
57회 (2006.12.05) | 42.7% | 43.9% |
58회 (2006.12.11) | 43.7% | 46.4% |
59회 (2006.12.12) | 39.7% | 41.6% |
60회 (2006.12.18) | 41.9% | 43.9% |
61회 (2006.12.19) | 42.7% | 45.5% |
62회 (2007.01.01) | 42.9% | 44.0% |
63회 (2007.01.02) | 43.2% | 44.6% |
64회 (2007.01.08) | 42.4% | 43.2% |
65회 (2007.01.09) | 43.3% | 44.8% |
66회 (2007.01.15) | 44.0% | 45.8% |
67회 (2007.01.16) | 46.4% | 48.4% |
68회 (2007.01.22) | 45.2% | 46.2% |
69회 (2007.01.23) | 40.9% | 43.1% |
70회 (2007.01.29) | 46.1% | 48.7% |
71회 (2007.01.30) | 48.1% | 49.6% |
72회 (2007.02.05) | 46.9% | 48.0% |
73회 (2007.02.06) | 47.3% | 49.6% |
74회 (2007.02.12) | 45.8% | 48.3% |
75회 (2007.02.13) | 45.7% | 47.9% |
76회 (2007.02.19) | 42.1% | 41.7% |
77회 (2007.02.20) | 47.3% | 48.5% |
78회 (2007.02.26) | 47.3% | 48.5% |
79회 (2007.02.27) | 46.8% | 47.3% |
80회 (2007.03.05) | 48.2% | 49.4% |
81회 (2007.03.06) | 49.7% | 52.1% |
- 대한민국에서 HD로 방영된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달성한 드라마다.
- 대한민국에서 마지막으로 전회차 평균 시청률 40%를 넘긴 드라마다.
7. 평가
최완규, 정형수 두 작가의 공동집필이며 당시에 높은 시청률(한때 50% 이상)을 기록한 드라마였지만 역시 그놈의 시청률이 문제였다. 원래 60부작으로 기획되었던 사극을 21부 연장하여 81부로 완결시켰는데 그 결과로 줄거리 전개가 늘어지는 경향이 심했으며 드라마를 촬영할 시간이 부족한 나머지 엑스트라 동원이 원활하지 못하여 소수의 인원만으로 전투장면을 촬영해야 했다. 아마 한국 사극 사상 전투 장면이 가장 재미없는 드라마가 아니었을까. 내용은 수백 ~ 수천에서 몇 만 명이 격돌하는데 정작 화면에 비춰지는 사람들은 1개 소대도 간신히 넘길 수가 나와서 야유를 사기도 했다. 심지어는 부여의 2만 군사의 보급부대를 고작 수레 4대로 처리하는 씬은 '식권 2만장을 싣고 가는 중이었음'이라는 비아냥을 사기도 했다.[14][15] 전투장면이 재미가 없어서인지 주연 송일국과 주변인물 몇명 위주, 내지는 단독 액션씬을 집어넣으려 노력한 티가 난다. 주몽이 활을 쏘는 모습이나 쌍검을 무슨 만화처럼 휘두르는 장면 등은 그래도 액션 자체만으론 꽤 폼이 나서 봐 줄만 하다. 물론 한참 후에 KBS에서 방영된 고려 거란 전쟁의 전투장면이 더 많은 인원으로도 더욱 무성의하게 묘사되면서 재평가의 여지가 생기긴 했다. 특히 주몽과 고려 거란 전쟁의 마지막회 전투장면(고구려-부여 연합군과 한나라군의 전투/ 귀주 대첩) 또한 주몽 쪽이 (비슷한 시기에 방영된 다른 사극들보다는 못해도 최소한 고려 거란 전쟁보다는) 더 좋은 퀄리티로 나와서 더더욱 그렇다.그렇지만, 도대체 송일국이나 전광렬 외의 캐릭터들이 영 폼이 안나는 건 둘째로 치더라도 너무 보여주는 게 없다. 전광렬, 송일국 같은 A급 배우들이 열연하는데 비해 엄청 자주 나오는 주변인들이 너무 극에서 붕떠있거나 존재감이 없거나 둘 중 하나다. 모팔모 역을 맡은 이계인은 전형적 개그성, 투박 캐릭터인데 극중 몰입을 해칠 때가 많고 주몽 주변의 부관급 부하들도 나중에 가면 숫자는 상당한데 전혀 매력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자주 나오는데 도통 개중에서 단 한 명도 그럭저럭 폼이라도 잡히는 조연들이 없다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보인다. 그냥 주몽을 따라다니는 시정잡배 정도로만 보이고 마는 주몽 수하들이 사극으로서 드라마를 너무 살리지 못했다고 지적할 만하다. 그나마 신비로운 분위기를 어떻게든 표현하는 유화부인과 해모수 정도만이 몰입감을 잡아주는 정도다.
초기 기본 설정과 스토리 전개 등에서 김혜린 작가의 비천무와 불의 검 두 작품과 상당한 유사성을 보이는 점도 특기할 만한 사항이다. 우월한 제철기술을 가진 적(불의 검 - 카르마키, 주몽 - 한의 철기군)과 그 기술, 즉 강철검을 얻기 위한 물밑에서의 암투, "신녀"의 존재(이상 불의 검), 주요 등장인물 사이 형성된 삼각관계(비천무 - 유진하와 설리와 남궁준광, 주몽 - 해모수와 유화부인과 금와왕) 등. 이 외에도 김혜린 작가의 오랜 팬들이 주몽을 봤었을 때 느낀 데자뷰 현상은 한 둘이 아니다.
사실 원래의 동명성왕 설화에서는 중국의 ㅈ자도 안 나오기 때문에 지나치게 무리한 각색이다.[16] 그 외에 특이한 점은 국내 사극 역사상 거의 최초로 동성애 요소를 집어넣었다는 점이다. 주몽의 심복인 협보와 소서노의 책사인 사용[17]이 서로를 사랑한다는 설정이 바로 그 것. 그런데 은근히 신선한 설정인데다, 조연임에도 불구하고 개그적인 장면이 많아서 한편으론 드라마의 인기에도 영향도 끼쳤다. 두 사람의 동성애가 꽤 코믹하게 그려지지만, 마지막에 소서노가 고구려를 떠날 때 두 사람이 눈물속에서 이별하는 모습은 꽤 애잔하다. 그 부작용으로 사용을 연기한 배수빈이 얼마 동안 게이 기믹을 얻었다.[18]
7.1. 역사의 재해석
이 드라마에서는 고구려와 부여의 기원을 고조선으로 소급하는 것으로 해석했는데 실제로는 부여와 그 전신인 예는 고조선과 동시대에 공존한 별개의 국가로 알려져 있으며[19] 중심 지역도 서로 상당히 멀다. 고구려는 부여계통에서 분리된 나라가 맞지만 딱히 고조선을 재건코자 세워진 나라는 아니었고 고조선으로의 역사적 관계성을 고구려가 주장한 것은 고조선의 중심지에 세워져있던 한사군을 제15대 미천왕이 격파한 때부터다. 설령 갈라졌다쳐도 더 수백 년 전이면 모를까 해모수- 금와왕- 주몽 시절의 부여와 고구려가 고조선에 드라마에서만큼 역사적 기원으로 여긴다는 건 다소 무리한 설정. 극후반에는 그리고 실제로는 사이가 나빴던, 나쁠 수밖에 없었던, 고구려와 부여가 연합해 한나라를 무찌르는 구도를 연출하였는데 드라마가 제작될 당시 시대적 요구에 따라 의도된 것으로 보인다. 대립 관계에 있지만 공통적인 국제적 문제에서만큼은 최소한의 입장이 동일한 남북한처럼 말이다.주몽과 예씨부인, 소서노의 가족관계를 삼각관계로 설정했다. 이것 자체는 트렌디 드라마로서는 괜찮은 시도였는데, 사극에서 보기 드문 삼각관계식 러브스토리였기 때문에 특히 여성층이 호응이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 드라마에서는 별다른 역사적 근거 없이 소서노와 주몽은 이미 오래전부터 아는 사이였다고 설정하였는데, 삼각관계에서 소서노 쪽에 힘을 실어주려는 의도로 보인다.
주몽은 처음에는 영포왕자보다도 "한심한 놈"이라는 별명이 절로 나올 정도로, 보잘 것 없는 인물로 그려졌으나 여러가지 사건
소서노는 제작진이나 작가의 인터뷰 등에서 볼 수 있다시피, 이 드라마에서 주몽만큼이나 큰 위상으로 부각시킨 캐릭터이다. 고구려와 백제 두 나라를 건국하는데 큰 공로를 세운 여걸로 알려진 인물로, 기획동기부터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응해 고조선-부여-고구려-백제에 이르는 역사적 정통성까지 모두 챙길 수 있는 유일한 소재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분명히 이 작품은 역사를 재연하는 다큐멘터리가 아닌 드라마인 만큼 창작의 자유는 있다. 게다가 중근세도 아닌 고대사다보니 기록이 부족하여 많은 부분이 창작되었다. 하지만..
8. 역사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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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주몽>에 나오는 한나라 철기병 | 실제 한나라 갑주 |
복식의 경우 소품 담당이 임의로 디자인하던 갑옷과는 달리 여러 명의 전문가가 담당했기 때문에 한복의 근간이 된 호복의 본래 형태를 간직하는 복식과 한푸의 영향을 받아 활수형 소매가 달린 복식이 동시에 나오며, 갑옷마냥 옥에 티가 그리 두드러지지는 않았지만, 일부 복식은 제작진 측에서 아예 당나라나 통일신라 복식을 참조했다고 밝히고 있어[21][22] 시기가 수백년 이상 앞당겨 등장한 복식이 적지 않다는 점은 분명한 문제점. 이 덕분인지 방영 당시 중국의 네티즌들은 "주몽에 나오는 의상은 한복이 아닌 한푸"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MBC의 의상 담당과 한복 연구소의 전문가는 이런 중국 측의 지적을 일축했다.( 관련기사 아카이브) 이런 지적이 나온 이유는 기사에 나온 한복 전문가의 이야기처럼 당시 한중일 복식은 외형적으로 매우 비슷했기 때문도 있지만 시기를 무시한 복식을 드라마에 등장시켰던 것도 크다.[23] 거기다 조미관, 조우관 등의 고구려 특유의 절풍형 관모는 전혀 등장하지 않았다.
도검류의 경우 부여와 고구려의 도검류가 일본도의 영향을 받은 조선 후기형 환도나 중국식 양날검으로 나오는 오류가 있다.
동시에 역사왜곡으로 철기문화 문제를 거론한 사항으로서의 내용의 진행이 엉망이 되었다. 처음에는 고조선이 한나라 선진 철기군에 의해 멸망했다고 하더니 나중에는 고조선에 강력한 철제무기를 지닌 중장기병대가 있었음을 알리는 신선이 등장하며 앞뒤가 안 맞는 이야기가 되기도 했다. 고통받는 우리 민족과 찬란한 문명을 가진 우리 민족이라는 두 가지를 동시에 강조하려다가 그만 이야기의 자아가 정신분열증 상태에 이르게 된 모양이다.
또한 민족주의를 지나치게 부각시킨 나머지 후반부에 고구려와 부여가 동맹하여 한나라를 무찌르는 장면은 왜곡의 극치. 대소왕은 죽을 때까지 고구려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난 사람이었는데 손을 잡을 리가 있나.[24] 한나라와 손을 잡지는 않았겠지만 그렇다고 고구려를 흔쾌히 도울 리도 없었다. 그리고 전투 장면 또한 병맛이 넘치는데, 야전에서 뜬금 없이 공성병기가 등장하고, 놀랍게도 발석거에서 발사된 돌탄환은 폭발하는 화약성 무기이다. 또 튼튼한 강철검 한 자루 만드는 데는 수십년에 걸쳐 힘들게 이루었는데, 화약을 만드는 데는 병사들 소변으로 하루 이틀밖에 걸리지 않은 경이로운 기술력을 보여주었다.[25]
이토록 처참한 옥에 티를 두드러졌음에도 워낙 국민적 인기를 끈 드라마인지라 비판 자체를 수용하지 않는 수준낮은 팬들이 대두되기도 했다. 당시 디시인사이드 주몽 갤러리나 네이버 지식인, MBC 주몽 게시판 등을 위시한 웹상의 팬들은 고증오류라는 말만 꺼내도 "역사서나 벽화의 기록이 실제 역사일 가능성이 얼마나 되느냐", "완벽하게 사료에 충실하지 못했을 뿐 그래도 그 시대의 물건이라 볼 수 있다."는 식의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적반하장으로 과격한 반응을 보였다.[26]
고구려에도 나름의 신앙 체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지나치게 삼족오가 한민족의 고유 문양인 양 인식하게 만든 폐해도 있었다. 심지어 의도치않게 고구려뽕을 자극해서 삼족오 소년소녀대 같이 네오 나치를 연상케 하는 이상한 단체가 생겨나기도 했다.[27]
9. OST
곡명 | 아티스트 | 링크 |
사랑의 기억[28] | 조수미 | 듣기 |
처음 그때처럼 | 임태경 | 듣기 |
세상이 날 오라하네[29] | 인순이 | 듣기 |
하늘이여..제발[30] | 인순이 | 듣기 |
10. 수상 내역
TV부문 대상 | ||||
내 이름은 김삼순 (2006) |
→ |
주몽 (2007) |
→ |
강호동 (2008) |
- 2007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
- 2006 MBC 연기대상
11. 한류
- 일본에 수출되었다.[31] 인기도 어느 정도 있었다.
- 중동쪽에서 인기리에 방영돼 당시 아랍 왕세자가 사인을 요구하기도 했고, 아프간 등지에서도 폭발적 인기로 시청률 50%를 넘어서며 중동 한류붐을 주도한 작품 중 하나가 되었다. 튀르키예에서도 대박을 쳤다.
-
특히, 이란에서는 드라마가 2009년에 방영되면서 90%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시청률로 가히 국민 드라마로서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고 한다.[32] 주인공인 송일국은 이란에 방문하기까지 하고, 이란에서 한국브랜드 CF 및 홍보 전속모델로 출연하면서 해당 브랜드는 엄청난 매출을 올렸다. 더불어 타 브랜드라 해도 한국산 가전 등의 전자제품 수출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33]
- 이란의 한 아이는 송일국을 만나겠다며 식음을 전폐하거나, 뜬금없이 주몽의 나라 한국으로 가겠다며 자살 소동이 빚어지기도 하였다. 언론에 따르면 한국의 전통복장이 신체를 다 덮는 이란의 것과 유사하고, 권선징악의 대결구도가 명확한 것이 주몽의 인기 이유라고 한다. 다만, 전자의 경우는 일본이나 중국의 전통극도 해당되는 부분이라 명쾌한 설명이 어렵다.
- 카자흐스탄에서도 시청률 80%의 대단한 인기를 누렸다고 한다. 송일국은 카자흐스탄에 국빈 대접을 받으며 방문해서 대통령과 함께 식사까지 했을 정도. 이 밖에도 일정에 없던 재래시장을 구경하려 방문했을 때는 사람들이 송일국을 알아보고 순식간에 몰려들었다고 한다.
12. 옛드 : MBC 레전드 드라마 무료 스트리밍
2023년 5월 15일부터 3일간 실시했고, 2024년 2월 8일부터 11일까지 또 했지만 둘 다 요약본이다. 2월 13일에 반복 오류 수정 후 다시 스트리밍했다.- 배역 / 배우의 별명
- 고주몽(송일국 분): 삼둥이 아빠
- 금와왕(전광렬 분): 허준
- 영포(원기준 분): 식객민우
- 부득불(이재용 분): 미와 경부
- 적치(손호균 분): 돌대가리
- 모팔모(이계인 분): 애술, 애수리
- 무송(권용운 분): 마포 용식이
- 흑치(최운교 분): 금부장
- 나로(박남현 분): 달봉이
[1]
총 60부작이었으나 21회 연장하였다.
[2]
종합병원,
인어아가씨 연출
[3]
최완규 작가와 5년 후에
빛과 그림자(2011년 드라마)로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다.
[4]
연장 분은 더 이상 집필하지 않고 하차. 차기작인
로비스트 집필이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작품으로
송일국,
허준호와 다시 재회했다.
[5]
드라마
다모 집필
[6]
해신 집필, 60회 부터 집필
[7]
2012년 FX채널에서 월~금요일에 2회씩 하루 3차례에 걸쳐서 방영했고 지금도 심심치 않게 케이블채널 등에서 재방영을 하고 있다.
내 이름은 김삼순 후속 'MBC 명작드라마'로 2007년 6월 29일부터 2008년 9월 5일까지 금요일 낮 12시 35분에 재방영되었으나 그 이후에는 소재고갈 등의 이유 탓인지 'MBC 명작드라마'가 막을 내렸다. 다만 TV 다시보기에는 항상 있으며 2019년 MBC Sports+2 채널이 드라마 채널인 MBC ON으로 바뀌면서 한 번 다시 한 전적이 있다. 2019년 12월에도 주말에 1일 4회씩 하는 중이고 CNTV에서도 2017년부터 매년 하고 있다.
[8]
MBC가 시기적으로도 빨랐고 고구려에서도 초기 역사인 주몽의 건국시기를 담자 SBS가
연개소문을 제작했고 KBS가
대조영을 제작했다. 주몽과 연개소문, 대조영 이후 2007년 MBC에서는
태왕사신기와 2008년 KBS에서는
바람의 나라 그리고 2009년 SBS가
자명고를 다루면서 고구려 열풍은 막을 내린다.
[9]
또한 2004년 KBS에서 통일신라를 배경으로 한
해신을 시작으로 2005년 백제를 배경으로 한
서동요, 2009년에 MBC에서 신라를 배경으로 한
선덕여왕, 그리고 2010년 MBC에서 가야를 배경으로 한
김수로, KBS에서 백제를 배경으로 한
근초고왕과 마찬가지로 2011년 MBC에서 백제를 배경으로 한
계백, 그리고 2011년 KBS에서 고구려를 배경으로 한
광개토태왕, 2012년 KBS에서 신라를 배경으로 한
대왕의 꿈, 2013년 KBS에서 고구려를 배경으로 한
칼과 꽃 등이 방영되었다. 그러나
대왕의 꿈과
칼과 꽃 방영 이후에는 삼국시대와 남북국시대를 주제로 한 사극붐도 저물고 다시 고려-조선을 배경으로 한 사극이 제작되었다.
[10]
대표적으로 주몽의 성장기와 유리의 아버지 찾기 등.
[11]
그러나 실제로 금와를 배신한 것은 금와의 아버지
해부루왕으로, 금와는 아버지가 벗인 해모수를 배신한 것을 몰랐다가 뒤늦게 사실을 알고 구원하려 가려고 하였으나 이미 늦은 뒤였다.
[12]
철을 녹인 용선의 탄소함유량을 조절하여 강철을 만드는 방법으로
전한대 중국에서 발명되었다.세계사적으로 초강법의 원리를 이용해야 철기의 대량생산이 가능해졌고 초강법의 원리를 터득한 국가들이 각 지역의 패자로 올랐다. 실제 한국사에서도 나중에 건국된 고구려가 부여보다 더 강성해진 이유도 초강법을 고구려가 익혔기 때문으로 본다.
[13]
부여는 괴련강 수준의 철기는 능히 만들어냈으나 초강법의 원리는 터득하지 못했다. 부여의 철기방 대장 모팔모는 풀무질 등 철제 무기를 생산하는 지식은 상당했으나 초강법의 원리를 몰라 한나라 보다 강한 철제 무기를 생산하지 못했고 이러한 이유로 대량생산도 불가능해 한나라에 밀렸으나 중반부에 한나라 출신 야장들의 도구를 훔쳐내서 초강법의 원리를 이해한 뒤에는 한나라보다 더 강한 철제 무기를 생산해 냈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모팔모가 초강법의 원리만 몰랐을뿐 철기방 야장으로서의 경험은 한나라 출신들보다 더 깊었기 때문이다.
[14]
식권 패러디
[15]
이 전투 장면을 더욱 초라해 보이게 만든 외부의 요인이 있었다. 주몽과 비슷한 시기에 KBS에서는
대조영(드라마)을 방영했는데, 초반부
안시성 전투 등에서 엄청난 규모의 전투를 연출해 냈고, 이로인해 주몽의 전투신이 더욱 초라하게 보이는 결과를 낳았다.
[16]
굳이 중국 관련 내용을 집어넣을 거면 차라리 한나라 사신이 부여를 방문하는 장면만 나오는 정도로 끝내야 했다.
[17]
극중에서
인터섹스임을 밝히는 장면이 있다. 이렇게 되면 남성이냐 여성이냐
둘 다냐
둘 다 아니냐 하는 건 스스로 정체화하기에 달렸는데, 우태를 '형님'이라 부르기에 남성으로 정체화하고 있는 거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다만 시청자 다수가 성 소수자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건 아닐 것이기에 달리 볼 여지도 있으며, 실제로 적지 않은
논바이너리와
트랜스젠더가 사회적인 시선을 비롯한 여러 가지 이유로 자신의 정체성과 무관하게
지정성별에 따라 호칭을 사용하고 있다. 다시 말하자면 사용이 스스로 "나는 사내다" 라고 밝힌 장면이라도 있는 게 아니라면 동성애라고 할 수 없다.
[18]
협보 역할을 맡았던
임대호가 MBC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배수빈에게 설레는 상대역 1위로 꼽혔다.
[19]
고조선은 지금의
랴오닝 성 및
평안도 중심, 부여는 지금의
지린 성 지역.
[20]
옆의 링크들은 실제 한나라 시대의 군대를 복원한 그림들인데, 거의 갑옷을 입지 않거나 아니면 입어도 가죽 갑옷의 가벼운 차림들이다.
흉노족에게 사로잡힌 한나라 군사들,
한나라 중무장 기병대의 돌격
[21]
하지만 정작 이 시기 한나라에서는 당나라나 통일신라 복식과 많이 다르게 생긴 곡거(曲裾)라는 복식이 가장 유행했을 때였는데, 웃기게도 극 중 한나라출신 인물인 현도군 태수 양정과 그의 딸이자 대소의 부인인 양설란은 고증에 맞게 곡거를 입고 나온다. 그런데 원후, 유화, 예소야 같은 부여의 왕실 여성들은 고증에 맞지 않은 당나라 혹은 통일신라풍에 가까운 복식을 입고 나오는 게 아이러니한 일이다.
한국 사극인데
한국보다
중국 의상 고증이 더 좋은 황당한 시츄에이션
[22]
사실 제작진들이 참고한
당나라 혹은
통일신라 복식은 서역이나 선비족 문화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복식들이라 순수
한푸라고 규정하기 어려운 의상이다. 오히려
흉노를 제외하고 이민족과 교류가 거의 없던 시기에 입던 의상이자 극 중 양정과 양설란이 초반에 입고 나오던 곡거가 훨씬
한족의 색이 짙은
한푸의 원형에 더 가까운 의상이다.
[23]
하지만 외형적으로 무조건 비슷했던 것도 아닌데, 기본적으로 고대 한민족은 상하의가 투피스로 나뉘어진 의상이 유행했던 반면 중국은 몇몇
호복의 영향을 받은 복식 빼고는 기본적으로 상하의가 나뉘어져있지 않은 원피스형 의상이 많이 유행했었다. 특히 극 중 주몽의 시대적 배경이 되는 기원전
중국
한나라의 경우 아직 이민족 문화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을 때라 더더욱 그러했으며, 실제
춘추전국시대나
한나라 무덤에서 출토된 목용들이 입은 의상을 보면 죄다 남녀노소 원피스형 치마에 가까운 의상을 입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참고로 중국 사극
대진제국 시리즈에서 당시 유행하던 복식인 곡거(曲裾)와 직거(直裾)가 잘 선보여진 편.
[24]
고구려가 삼국 중에서 가장 광대한 영토를 가지고, 중국까지도 위협했던 역사가 있는 국가다보니 대중들이 간과하는 사실이 있는데, 고구려 역시 건국 초기에는 약소국이었으며, 부여, 선비 등 주변 강국에게 늘상 털리는 샌드백 신세였고 한나라와의 외교관계도 실질적으로는 고구려가 을이었다. 그러나 고구려가 주변 소국을 제압하면서 강성해지고, 강대국으로 성장하는 동안 부여는 3세기 무렵부터 기울기 시작하더니, 결국 전연에 의해 몰락했고, 그나마 명맥을 유지하던 잔존세력도 광개토대왕에게 털린 후 결국 문자명왕 대에 고구려에 완전히 복속된다.
[25]
화약은 중국에서조차 군사적인 목적으로 쓰인 것은 당나라 말기 무렵부터이며, 본격적으로 무기로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북송시절부터이다. 당연히 이 시기의 화약은 군사적인 목적보다는 도교의 연단술 재료로써 쓰이는 것이 옳다.
[26]
이는 주몽이 당시 중국의 동북공정으로 한창 시끄럽던 시절에 제작, 방영된 것이기 때문이다. 이 당시 동북공정 문제가 한창 대두되면서 한중간의 큰 사회적 이슈가 있었고, 고구려의 광대한 영토와 만주 벌판이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하는 민족주의 열풍이 한창 불 때였다. 그러다보니 다소 고증에 어긋나더라도 현대 한국의 근간이 된 국가(고구려)가 현대 중국의 근간이 된 국가(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는 스토리를 통해 국민들의 큰 호응을 얻을 수가 있었던 것이다. 논란이 되었던 후반부 고구려와 부여의 연합 스토리 역시 이런 맥락으로 이해하면 된다.
[27]
삼족오는 한민족뿐만이 아니라 동아시아 전체에서 널리 쓰이던 문양이었다. 때문에 중국과 일본에도 당연히 삼족오 관련 문양이 있다.
[28]
주몽-소서노 러브라인 첫번째 테마곡
[29]
주로 엔딩+예고편이 나오는 타이밍에 삽입되었다.
[30]
주몽-소서노 러브라인 두번째 테마곡
[31]
주몽 성우의 더빙은
미야노 마모루가 했다. 중년 성우는
코스기 쥬로타.
[32]
다만
대장금도 이런 설이 있어서 시청률 자체는 그냥 참고 정도로만 봐두고 인기가 컸다는 것만 알아두자.
[33]
이란 래퍼 Yas의 랩 가사중에 "우리들에게 영웅의 상징이 된 주몽, 이란은 그의 비즈니스 상대가 되어버렸어."란 가사가 주몽의 위상을 대변한다.
하지만 정작 이 시기 한나라에서는 당나라나 통일신라 복식과 많이 다르게 생긴 곡거(曲裾)라는 복식이 가장 유행했을 때였는데, 웃기게도 극 중 한나라출신 인물인 현도군 태수 양정과 그의 딸이자 대소의 부인인 양설란은 고증에 맞게 곡거를 입고 나온다. 그런데 원후, 유화, 예소야 같은 부여의 왕실 여성들은 고증에 맞지 않은 당나라 혹은 통일신라풍에 가까운 복식을 입고 나오는 게 아이러니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