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관계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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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 포르투갈 | 모로코 |
1. 개요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의 관계에 대한 문서이다.2. 역사적 관계
2.1. 고대
삼국은 고대 로마라는 역사를 공유한다. 세 지역 모두 로마 공화정 시절에 로마의 영토로 편입되었는데, 로마 제국의 지배하에서 이베리아 반도와 마우레타니아는 로마화되고 라틴어를 받아들였다. 로마 제국이 동로마 제국과 서로마 제국으로 나뉘어진 뒤에는 이베리아 반도와 마우레타니아는 서로마 제국의 영토가 되었다.2.2. 고대 말
서기 4세기 밀라노 칙령을 계기로 기독교가 로마 제국의 국교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에서 해당 지역에도 기독교가 보급되었다. 서기 5세기 들어 서로마 제국이 게르만족의 침입으로 붕괴하는 과정에서 마그레브에는 반달 왕국이, 이베리아 반도에는 서고트 왕국이 세워졌다. 보편교회를 믿는 기존 로마인들과 다르게 서고트족들과 반달족들은 아리우스파를 믿고 있었고, 이러한 종파 차이는 정복자인 게르만족과 피정복민 사이의 경계 역할을 했다. 한 편 동로마 제국이 반달 왕국을 멸망시키고 마그레브 일대와 이베리아 반도 남부 일부 지역을 재탈환했다.2.3. 중세
우마이야 제국이 북아프리카와 이베리아 반도를 차지하면서 이슬람화가 진행되었다. 이베리아 반도와 마그레브는 레콩키스타로 아랍 세력이 이베리아 반도에서 축출될 때까지 몇백년간 같은 문화권에 속했다. 무라비트 왕조와 무와히드 왕조는 북아프리카와 이베리아 반도에 걸친 영토를 두고 있었다.2.4. 근세
이베리아 반도의 나스르 왕조과 축출된 뒤에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다시 이베리아 반도를 차지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건국되었고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모로코 해안 일부를 공략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북아프리카 해안 지대를 공략하였으나, 북아프리카 내 정복한 영토들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는데는 현지인들의 격렬한 저항으로 어려움을 겪었다.포르투갈 왕국은 모로코 일대를 정복하려고 했지만, 세바스티앙 1세가 크사르 엘케비르 전투 와중에 전사하면서 포르투갈 아비스 왕가가 풍비박산났던 것을 계기로 스페인 국왕이 포르투갈의 국왕을 겸하게 되었다. 모로코 때문에 포르투갈이 스페인에 의해 먹혀버린 셈.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이베리아 연합을 결성하면서 포르투갈령 지역들이 잠시 스페인령이 되기도 했다. 이베리아 연합은 이후에 분열되고 다시 스페인 왕국과 포르투갈 왕국으로 나뉘어졌다. 포르투갈이 차지하던 세우타와 멜리야는 스페인령이 되었다.
2.5. 19세기
19세기에 들어서면서 스페인은 모로코 전역을 차지하려고 했지만, 프랑스의 견제를 받았다. 모로코 일대는 스페인령 모로코와 프랑스령 모로코로 나뉘어졌다.2.6. 20세기
모로코는 스페인과 프랑스의 지배를 함께 받았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모로코는 세우타와 멜리야 등을 제외하고 프랑스와 스페인로부터 독립했다. 그리고 스페인령 사하라는 모로코의 압력을 받아 스페인측에서 군대를 철수시키면서 서사하라가 생겨났다.2.7. 21세기
스페인과 포르투갈, 모로코는 역사적인 이유로 갈등이 존재하지만, 대체로 교류와 협력이 자주 이뤄지고 있다. 그리고 모로코인들중에는 세우타와 멜리야를 통해 스페인으로 일하러 가는 경우도 많이 존재한다. 스페인내에는 모로코인 공동체가 형성되어 있다. 포르투갈은 지리적으로 모로코와 인접해있어서 포르투갈과의 교류도 활발한 편이다.2022년 5월 17일에 모로코,스페인 양국은 2년만에 관계개선을 하고 국경을 재개방하기로 했다. #
6월 24일에 멜리야에서 국경을 넘으려던 이주민 수십명이 사상했다. #
세 나라는 월드컵에서 종종 엮이는 일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3국이 이란과 함께 B조에 배정되었고, 모로코는 상당히 선전했으나 VAR로 집중적인 피해를 보면서 결국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손 잡고 16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그러나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모로코가 16강전에서 스페인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8강전에서 포르투갈마저 1:0으로 제압하면서 4년만에 차례대로 복수하는 데에 성공했다.
삼국은 2030년 월드컵을 공동 개최한다.
3. 문화 교류
모로코는 스페인, 포르투갈과 교류가 많은 편이다. 스페인어는 모로코에서 주요 외국어로 지정되어 있다. 그리고 모로코내에는 포르투갈어 화자가 일부 존재한다.4. 교통 교류
세 나라 간의 항공 노선이 존재하며, 지브롤터 해협을 두고 서로 가깝게 마주하다 보니 항구를 통한 교류도 있는 편이다.5. 관련 문서
- 스페인/외교
- 포르투갈/외교
- 모로코/외교
- 이베리아 반도
- 마그레브
- 스페인/역사
- 포르투갈/역사
- 모로코/역사
- 스페인/경제
- 포르투갈/경제
- 모로코/경제
- 스페인/문화
- 포르투갈/문화
- 모로코/문화
- 스페인인 / 포르투갈인 / 마그레브 아랍인
- 스페인어 / 포르투갈어 / 아랍어
- 스페인 요리 / 포르투갈 요리 / 아랍 요리
- 대국관계일람/유럽 국가/남유럽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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