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02:50:58

스파이 패밀리/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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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스파이패밀리_로이드_다크아이콘.png 등장인물 · 설정 ( 동·서국 · 포저 일가 · 이든 칼리지)
애니메이션 ( TVA 1기 · TVA 2기 · TVA 3기 · 극장판 · 줄거리 · 음악)
작가 · 발매 현황 · 소설 · 공식 팬북 · 뮤지컬 · 게임 파일:스파이패밀리_요르_다크아이콘.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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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포저 일가)
로이드 포저 · 요르 포저 · 아냐 포저 · 본드 포저
오스타니아
데스몬드 일가 도노반 데스몬드 · 멜린다 데스몬드 · 데미트리어스 데스몬드 · 다미안 데스몬드
블랙벨 일가 바이론 블랙벨 · 베키 블랙벨 · 마사 마리오트
포저 일가 관련자 프랭키 프랭클린 · 유리 브라이어 · 지그문트 오센
이든 칼리지 교사 헨리 헨더슨 · 머독 스완 · 도나 쉬라크
학생 에밀 엘먼 & 유인 에지버그 · 빌 왓킨스 · 조지 글루먼
시청 카밀라 · 샤론 · 밀리 마이어스 · 도미니크
가든 점장 · 매튜 맥마흔
기타 새벽 · 제럴드 고리 · 윈스턴 윌러
테러리스트 키스 케플러 · 빌리 스콰이어
웨스탈리스
WISE 실비아 셔우드 · 피오나 프로스트
}}}}}}}}}}}} ||

1. 개요2. 주역: 포저(Forger) 일가3. 오스타니아
3.1. 데스몬드(Desmond) 일가3.2. 블랙벨(Blackbell) 일가3.3. 포저 일가 관련자3.4. 이든 칼리지
3.4.1. 교직원3.4.2. 학생
3.5. 정부
3.5.1. 시청3.5.2. 가든3.5.3. 국가보안국(SSS)
3.5.3.1. 1과3.5.3.2. 4과3.5.3.3. 돌입대
3.5.4. 정보부 특별 정찰 연대3.5.5. 그 외
3.6. 범죄자
3.6.1. 붉은 서커스3.6.2. 그레처 패밀리3.6.3. 크루즈 편 살인청부업자 집단
3.7. 그 외
4. 웨스탈리스
4.1. 정보국(WISE)4.2. 로이드의 가족4.3. 그 외
5. 기타 인물6. 단역

1. 개요

스파이 패밀리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정리한 문서. 보면 알겠지만 인물들 상당수가 두운법[1]이나 말장난을 활용해 이름이 지어진 것이 특징이다.

참고할 점으로, 등장인물의 프로필 항목의 생년들은 모두 애니메이션판 기준으로 작성된 것이고 서적판에서는 직접적으로 배경년도에 대한 언급이 없으므로 유의하자.

2. 주역: 포저(Forger) 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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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저 가 | Forger Family
남편·아버지
아내·어머니
애완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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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스타니아

3.1. 데스몬드(Desmond) 일가

현재 주인공인 로이드 포저(황혼)이 노리는 도노반과 아냐에게 반한 다미안이 속한 집안. 동국 내 야당의 총재 가문이다.
  • 멜린다 데스몬드
    도노반의 아내이자 애국부인회의 주최자. 그리고 다미안과 데미트리어스의 어머니.
  • 지브스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오카이 카츠노리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비공개 / 파일:미국 국기.svg 비공개
    데스몬드 일가의 집사.[2] 다미안의 시중을 담당하고 있으며 외출 시 보호자 역을 맡고 있다. 요리실력도 있고, 도토리를 던져 독사를 맞추는 등 신체능력도 뛰어나다. 처음 등장할 땐 엑스트라였으나 다미안의 일상에서 붙어다니다 보니 조연급으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다미안과 전화 통화를 할 때 목소리만 나왔다. 76화에서 다미안의 회상에서 모습이 드러났는데, 앞머리를 깐 정돈된 단발의 젊은 남성. 나름 다미안과 가까운 사이인지 멜린다에게 입막음 당한 것을 무시하고 다미안에게 이번 아침 식사는 멜린다가 만들어준 것임을 알려준다. 88화에서는 다미안이 아냐에게 빚을 갚기 위한 비싼 과자를 멜린다가 준비해 준 것을 알려준다.104화에서 엘먼, 에지버그 가문의 집사들과 함께 정식 등장해 세실 삼총사의 모험을 뒤따라다닌다. 다미안이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 것을 보고 기뻐한다.
  • 노라
    멜린다를 보좌하는 사용인. 다부진 체격의 여성이다. 무섭게 생긴 얼굴과 달리 매우 정중한 성격. 멜린다가 잔뜩 산 과자상자들을 나눠 들고 계단을 위태롭게 오르느라 그녀가 계단에서 넘어질 때 대처하지 못했고, 요르가 대신 나서서 구해주자 정중하게 감사를 표했다. 또한 멜린다가 요르에게 동행을 제의하는 걸 보고 마님의 고집을 들어달라며 사례도 나중에 하겠다고 말한다. 이런 일이 익숙한 듯한 태도로 볼 때 평소 멜린다의 고집에 휘둘리는 게 일상인 듯하다.
  • 맥스(Max)
    파일:스파패_막스.jpg

    데스몬드 일가의 애완견으로, 견종은 저먼 셰퍼드. 다미안의 회상을 보면 학교 입학 전부터 굉장히 아끼고 좋아한 것으로 보이며, 현재 기숙사에서 지내는 다미안이 이따금 자택에 전화를 걸어 잘 지내는지 묻기도 한다.
    107화에서 등장했을 때는 작화가 조금 달라져 눈이 도노반과 비슷한 느낌이 되었다. 학기 방학 동안 집에 머무르게 된 다미안이 정원에 나오자, 반가운 마음에 달려들었다가 정면으로 돌격을 먹여 다미안을 정원 호수에 빠뜨리는 실수를 저지르는 바람에 집사에게 야단을 맞고 주눅이 든다. 그래도 다미안이 같이 놀다 벌어진 일이었을 뿐이라며 변호해주고 항상 기운이 넘쳐서 좋겠다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등, 여전히 서로 사이가 좋다.

3.2. 블랙벨(Blackbell) 일가

Blackbell은 실존하지 않는 성씨로, 블랙벨은 방울 모양의 검은색 물건, 즉 폭탄을 뜻한다.
  • 바이론 블랙벨
    데스몬드 그룹의 비즈니스 파트너인 군사기업 블랙벨 중공의 CEO. 베키의 아버지.
  • 블랙벨 부인(Mrs. Blackbell)
    언급 자체가 없었다 보니 베키에게는 엄마가 없냐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었으나, 이든 칼리지는 부모가 모두 있는지 확인까지 하는 학교이고, 입학식 기념 단체사진에서도 확실히 등장하므로[3] 어머니는 버젓이 존재한다. 멜린다처럼 언제 등장할 것인지 알 수가 없다. 버스 테러 사건이 진압되고 나서 딸이 무사한 걸 확인한 남편의 언급에 의하면 아내까지 위험한 현장에 가게 할 수는 없었기에 집에 남겼지만, 딸의 걱정을 많이 했다고. 딸에게 마마(Mama)라고 불리는 걸 보면 모녀간 사이는 원만하고 좋은 것으로 추측된다.

    입학식 기념사진에서는 단명헤어를 하고 있었으나, 옆에 있던 남편인 블랙벨 CEO가 촬영 당시에는 더벅머리였다가 이후 에피소드부터 베키와 비슷한 가르마 헤어로 바뀌었기에 설정이 변경될 가능성은 있다. 107화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는데, 왼쪽으로 쓸어넘긴 길다란 생머리의 여성으로 등장.
  • 마사 마리오트(Martha Mariotte)
    블랙벨 가문의 집사장으로, 베키의 호위 겸 보디가드를 겸하고 있다. 베키가 어렸을 때부터 곁에서 돌봐온 최측근이며, 과거 동서 전쟁에 참전했던 군인 출신이다.
  • 비젤(Wiesel)
    베키의 애완견으로, 종은 요크셔 테리어. 이름의 유래는 비젤 장갑차. 비젤 자체는 독일어로 족제비라는 뜻이지만, 베키가 강아지 이름을 전차에서 따왔다고 언급한다.

3.3. 포저 일가 관련자

  • 바바라 오센 (Barbara Authen)
    포저 일가의 옆집에 사는 노부부 중 아내. 남편과 금슬이 좋으며, 치매 때문에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남편을 바로잡는 역할이다. 과자를 잘 굽는다.
  • 이웃 아주머니들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키시모토 모모에, 오오이 마리에, 사토 하나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비공개 / 파일:미국 국기.svg 올리비아 스웨이지, 모니카 리얼, 켈리 그린실드
    포저 일가의 이웃들로 EXTRA MISSION: 1(애니 12화)에서 로이드가 휴일에도 임무로 인해서 외출을 한 것을 보고 바람피는 것 같다고 험담을 늘어놓는다. 이후 수족관에서 포저 일가를 마주치며 어쩔 수 없이 같이 다니게 되었으며 이후 로이드가 임무 때문에 자리를 비우게 되고 긴 시간 동안 로이드가 오지 않자 이웃 주민들은 밖에서 기다리던 요르와 아냐에게 또 로이드를 향한 험담을 늘어놓으려다가 로이드가 펭귄 인형을 가져오자 이웃 주민들은 '의외로' 좋은 남편이었다며 그를 다시 보게 된다. 이후에도 요르가 피오나 때문에 위기의식을 느껴 불안해 하는 걸 보고 또 로이드가 바람피는 것 같다고 험담하는 등 틈만 나면 지속적으로 뒷담을 까는 걸 보면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 모양. 그 뒤로도 가끔씩 얼굴을 비추고 있다.

3.4. 이든 칼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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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교직원

  • 베네딕트 아이반 굿펠러(Benedict Ivan Goodfellow)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타다노 쇼헤이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비공개 / 파일:미국 국기.svg 비공개
    이든 칼리지의 현 학장으로 아냐의 입학식에서 연설하면서 잠깐 모습을 비췄다.[4] 아냐는 이 사람의 이름을 베네뒤뚱 아방 구펴라[5]라고 알고 있다.
  • 헨리 헨더슨
    제3기숙사 세실의 기숙사장이자 아냐의 담임교사.
  • 월터 에반스(Walter Evans)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야나카 히로시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박성영[6] / 파일:미국 국기.svg 랜디 펄먼
    파일:스파패_월터에반스.png

    제5기숙사 말콤의 기숙사장. 1931년생으로[현재시점] 59세. 로이드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어 교사이다. 온후하면서도 올곧고 보수적인 성격이며 학생들의 신망이 두텁다고 한다. 아냐의 입학 면접 당시 스완의 무례한 질문과 헨더슨의 교장과 관련된 질문들을 제외하면 면접은 거의 이 선생이 진행했다. 입학식 때 다른 교사들과 의자에 앉아있는 모습이 잠깐 나온 이후에는 등장이 없다.
  • 수학교사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사쿠마 모토키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비공개 / 파일:미국 국기.svg 마이크 맥파랜드
    이든 칼리지의 수학교사. 첫 수업 때 등장했으며 수업을 제대로 듣지 않은 아냐를 보고 겁을 먹었는데 이유는 입학식부터 다미안을 때린 소문이 퍼졌기 때문 이후에는 가끔씩 얼굴을 비추고 있다.
  • 그린(Green)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시로쿠마 히로시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안효민 / 파일:미국 국기.svg 크리스토퍼 사바트
    파일:스파패_그린.png

    이든 칼리지의 생활지도원. 애꾸눈의 다부진 인상에 콧등, 턱에 흉터가 있으며 외모에 걸맞게 전직 해병대원 출신의 비범한 인물이다.[8] 헨더슨의 지시로 다미안과 친구들의 주말 야외학습을 지도하는 역할로 등장했다. 짧게 등장했지만 호방하면서도 사려 깊은 성격으로 아이들에게 공부 뿐만 아니라 휴식의 중요성을 가르쳐 주며 격려하는 좋은 교육자이다.[9] 로이드와 프랑키가 이전 동서 전쟁에 참전했던 걸 생각해보면 이 선생도 참전해 전쟁에서 애꾸눈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단행본에 있는 초기 설정화에서 작가의 취향이 가득 들어간 캐릭터임을 알 수 있다.

    69화에서 이든 학생들이 박물관으로 가던 길에 버스 호위를 맡고 있었으나, 버스 중 일부가 테러 조직인 붉은 서커스에게 버스잭 당하고 만다. 버스의 이상한 움직임을 보고 이를 눈치 챈 그린이 추적했지만, 빌리 스콰이어가 총으로 차량을 쏴서 가로수를 들이박고 만다. 다행히 그린 본인은 목숨은 부지했다.
  • 토마스 오스틴(Thomas Austin)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고토 히로키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파일:미국 국기.svg
    제3기숙사 세실의 과외교사로, 이름보다는 해당 지위를 뜻하는 영단어 '튜터(Tutor)'로 자주 불린다. 1935년생[현재시점]으로 55세. 교사들 중에서는 이따금 헨리와 함께 얼굴을 비치는 교사로 교사 경력이 30년이나 된 고참 교사이다. 69화에서 박물관 견학을 갈 때 세실 홀과 발트 홀의 학생들을 인솔하는 역할이었으나 붉은 서커스단에게 전기충격기로 제압당하면서 부상을 입고 만다. 그나마 72화에서 걱정되어 현장에 나온 헨리가 대신 인질이 되겠다고 나서면서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었다. 다행히 원만한 회복으로 학교에 다시 출근하지만 테러 사건의 트라우마가 아직 남아있는 듯 하며, 그럼에도 자신보다 아이들의 안위를 더 걱정한다.

    하지만 77화에서 여전히 PTSD로 고생하다가 일전 헨리가 정신과 전문의로 로이드를 추천해준 걸 떠올리고 로이드에게 정신 상담을 받게 되는데, 심층 상담을 받아보니 버스 재킹 사건의 PTSD 보다도 아내에게 바가지 긁히는 걸 극도로 두려워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11][12] 이 때문에 현실을 부정하며 절망하지만, 로이드에게 현실을 직시하고 두려움에 맞서야 한다는 조언을 듣고 몇 가지 솔루션을 받아본다. 덕분에 아내와 조금이나마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가 가능해졌다고.
  • 제3기숙사 기숙사감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비공개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비공개 / 파일:미국 국기.svg 비공개
    헨리보다 조금 젊은 중년 여성. 튜터와 같이 가끔씩 얼굴을 비치는 교직원이나, 이름이 밝혀지지는 않았다.
  • 전임 학장
    베네딕트 아이반 굿펠러 이전의 이든 칼리지의 학장이자, 머독 스완의 아버지. 직접적으로 등장이나 언급된 바는 없지만, 정황상 그다지 좋은 인물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5화에서 보여준 외동 아들인 머독 스완부터 인성이 글러먹은 데다가, 27화에서 교직원들이 "올해도 뇌물로 애들 성적을 사려는 부모가 있겠지만 지금 학장은 그런 부정을 용납하지 않을 거다"라고 하는데 달리 말하면 전임 학장 시절에서는 이런 일이 성행했다는 뜻이다.
    이렇게 교육자로서는 하자가 있어보이지만, 정치질에는 탁월한 것 같은데, 머독 스완만 해도 자기 아버지의 연줄로 명문이라는 이든에 낙하산으로 들어올 수 있을 정도다. 게다가 아직도 영향력이 크게 남아서[13], 머독 스완이 나이로 보나 경력으로 보나 자신 보다 한참 높을 헨리 헨더슨에게 자신에게 말할 때 조심하라고 윽박지를 정도.

3.4.2. 학생

  • 빌 왓킨스(Bill Watkins)
    제 4기숙사 발트 홀의 학생으로, 웨즐리 왓킨스 소령의 아들.
  • 조지 글루먼(George Glooman)
    제 3기숙사 세실 홀의 학생으로, 글루먼 제약 사의 자제.
  • 인민의회 부의장의 딸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비공개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비공개 / 파일:미국 국기.svg 비공개
    아냐와는 같은 반 학생이며 입학식 때부터 등장했을 정도로 디자인이 오래 전부터 정해져 있었다. 롤머리를 하고 있고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대부분 눈을 감고 있다. 9화에서 친구들이 아냐가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뒷담을 할 때도 홀로 눈을 감은 채로 별 관심 없다는 듯한 반응을 보인 것을 보면 베키처럼 단면적인 정보로만 사람을 파악하진 않는 조숙한 성격으로 추정된다.

    70화에서 스쿨버스를 하이재킹한 테러리스트 빌리 스콰이어에게 이름을 호명당할 때 놀라서 눈을 뜬다. 이때 밝혀진 성씨는 '가넷'.
  • 안경을 쓴 학생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비공개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비공개 / 파일:미국 국기.svg 비공개
    단행본 2권 시점에서 '아냐의 친구' 디자인으로 정해진 학생. 아냐와는 같은 반이며 눈을 반 정도 뜬 여자아이이다. 단행본 2권 극비 메모에서 W보케[14]라고 쓰인 것을 보면 차후 등장 시 상당한 4차원 캐릭터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 단행본 13권 시점까지는 대사 없이 간간이 모습을 비춘다.
  • 아놀드 크로울리(Arnold Crowley)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비공개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비공개 / 파일:미국 국기.svg 비공개
    93화에서 이름으로만 등장한 고어 수석 학생. 말풍선에 가려지긴 했으나 다미안에 의하면 클라인 홀(2반) 학생이라고 한다. 고어를 쓰는 환경에서 자란 것으로 추정되는 아냐보다도 고어를 잘한다는 점에서 향후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독자들이 많다. 성씨나 디자인을 보면 실존 오컬티스트인 알레이스터 크로울리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기에 그 의혹이 더더욱 증폭되고 있다.
    95화에서 얼굴이 공개되는데 삼각 버섯 머리에 사각턱, 짙은 눈썹과 반쯤 감긴 눈이 특징. 크로울리 가문의 장남이라고 하며, 종업 파티에서 아냐를 만나 고어 차석인 네게 관심이 있었다며 댄스를 제안하다 다미안과 다툰다.

    107화에서 축제 내의 점집 중 인기가 높은 "매지컬 크로울리"라는 점술사가 등장하는데 아놀드의 부모로 추정되고 있다.
  • 마커스 머큐리(Marcus Mercury)
    수학 과목 토니토 처분자. 93화에서 아냐의 바로 위에 적혀 있다. 기숙사명에 K라고 되어 있는 것을 보면 머독 스완의 기숙사인 2반 클라인 홀의 학생인 듯.
  • 토니 트론트(Tonny Tront)
    이름부터 토니토를 연상케 하는, 의도적으로 작명된 학생. 역시 수학 과목에서 토니토 처분을 받았고, 아냐의 아래에 이름이 적혀 있다. 기숙사명에 W라고 적힌 것을 보아 발트 홀(4반), 즉 빌 왓킨스와 같은 반 학생인 듯 하다.

    이 두 학생은 두운법으로 작명되었기 때문에 향후 비중이 늘 것이라는 추측이 보인다.
  • 나르키스 브느볼리
    95화에서 첫 등장한 8반(로즈 홀) 학생. 브느볼리 재벌가의 아들이라고 하며 베키에게 같이 춤을 추자고 제안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이름의 유래는 그리스 신화에서 자기애가 강했던 나르키소스이고 성씨의 유래는 원문 표기인 ヴヌボレー를 보면 일본어로 '자만심'을 뜻하는 단어 우누보레(うぬぼれ)에 탁점을 하나 추가한 것이다.
  • 아츠카마 상사의 장남
    이름은 불명. 브느볼리가 베키에게 댄스 요청을 할 때 '블랙벨에게 브느볼리는 어울리지 않는다'면서 견제한다. 성씨의 유래는 일본어로 '뻔뻔스러운'을 뜻하는 단어 厚かましい(아츠카마시이)의 초성 네 글자를 딴 것.

3.5. 정부

3.5.1. 시청

요르가 형식적으로나마 근무하는 시청 내 직원들. 처음에는 어리숙한 요르를 따돌렸으나 요르가 로이드와 만난 이후부터 점차 요르와 친해진다.[15]
  • 카밀라(Camilla)
    베를린트 시청 직원이자 요르의 직장 동료.
  • 샤론(Sharon)
    베를린트 시청 직원이자 요르의 직장 동료.
  • 과장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비공개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비공개 / 파일:미국 국기.svg 비공개
    요르, 카밀라, 샤론, 밀리가 소속된 부처의 과장으로, 머리가 벗겨지고 네모 안경을 쓴 중년 남성. 밀리의 말로는 그녀를 음흉한 눈으로 보는 변태라고 한다. 하지만 직접적인 묘사가 없어서 사실인지는 불명. 아무튼 그 탓에 밀리는 과장을 아주 싫어하여 시청에서 스파이가 잡혀갔을 때 "우리 과장이나 잡아가지~"라고 대놓고 말했는데, 그걸 지나가던 과장이 듣고 충격 먹었다.[16] 나중에 요르와 시청 동료들의 야근 에피소드에서 먼저 퇴근하는 모습으로 한 번 더 나온다.

3.5.2. 가든

작중 묘사를 봐서는 시청 내부에 숨겨진 비밀 통로와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뛰어난 스파이인 로이드가 요르의 정체를 짐작하지 못하는 이유도 이 비밀 통로를 통해 암살자로서의 출퇴근을 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임무 시에는 시청 정문으로 나가지 않기에 그 모습을 볼 수가 없고 암살 종료 후 의상 교환을 위해 다시 같은 루트로 시청에 돌아가서 원래 의상으로 갈아입고서 정문으로 나오는 방식이기에 어찌보면 실비아가 쓰는 반복된 루틴을 이용한 공백의 시간을 만들어내는 것과 비슷한 수법인 셈이다.

한편 관공서와 연결된 통로등의 요소를 보면 그저 의뢰를 받고 적을 제거하는 평범한 청부 암살집단이 아니라, 보안국과는 별개로 비공식적으로 존재하는 정부 산하의 암살기관으로 보인다. 요르가 죽인 암살 대상이 매국노나 테러리스트 등이었던 것에는 다 이런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3.5.3. 국가보안국(SSS)

  • 국가보안국 국장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사이토 지로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안장혁 / 파일:미국 국기.svg 앤서니 디마시오 → 브래들리 개러스[17]
    파일:스파패_국가보안국국장.png

    동국 국가보안국(SSS) 소속 국장. 구레나룻을 길게 기르고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중위의 회상에서 유리를 신뢰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유는 유리가 귀엽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후 등장이 없다가 69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했는데 붉은 서커스의 리더 빌리 스콰이어와 관련된 정보를 보고 받는다.
    81화에서 보안국 요원들의 말에 의하면, 보안국이 벌이는 여러 일은 동국 평의회의 허가를 받지 않았고, 동국의 현 정권이 서국과 풍파를 일으키지 않으려는 정책을 알 바 아니라는 주의다. 보안국이 군 계급을 따르는 것을 보면, 민간인 기관 보다는 군 기관에 가까운데, 그 기관의 수장이라는 사람이 문민통제에서 벗어나고, 정권의 지시를 무시하고 있으니 상당히 심각한 일이다.
    82화에서 비밀리에 유리가 소속된 1과와 4과에 윈스턴 윌러의 보호 및 구출 명령을 내리며, 접선 예정 지점에 나타난 윌러가 변장한 황혼이란 소식을 접하고 바로 범인을 찾아낸다. 이때 선글라스에 가려져 있던 눈이 드러나는데 굉장히 광기에 찬 눈빛이라 섬뜩함을 더한다.
3.5.3.1. 1과
  • 1과 중위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카세 야스유키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성완경 / 파일:미국 국기.svg 에런 캠벨
    동국 국가보안국(SSS) 소속 비밀경찰이자 유리의 직속상관. 서국과 내통한 재무부 관료 '짐 헤이워드'를 체포하여 심문하는 것으로 첫등장했다. 극중에서는 유리 다음으로 비중이 높은 비밀경찰로 유리와 함께 작전에 나서는 장면이 자주 나오며, 요르의 결백을 확인하고 싶은 로이드가 이 사람으로 변장해 요르에게 접근하기도 했다. 후임인 유리의 능력을 상당히 신임하고 있지만, 타깃을 감시하는 중에 타깃의 비인도적인 행동에 분노한 유리가 감정적으로 나서려는 걸 제지하기도 한다. 그리고 유독 누나의 일이라면 정상인 범주를 벗어나 폭주하는 유리에게 자주 딴지를 건다. 덤으로 이때 유리에게 술 좀 그만 마시라고 한 것을 봐서는 회식 같은 자리에서 동료들이 유리한테 술을 먹였다가 그 뒷처리로 고생했었던 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왼쪽 눈을 가로질러 꿰맨 2개의 사선 흉터로 인해 꽤나 험상궂어 보이는 인상이지만, 그래도 유리가 이틀이나 밤을 새며 타깃인물의 도청을 하고 있을 때 너무 무리하는 거 아니냐며 걱정해주거나, 4일간의 철야로 피곤에 절어 돌아가던 중에 트럭에 치이고도 얼굴에 생채기 조금 난 정도로 끝난 유리의 몸 상태에 황당해 하기도 하고, 유리가 감기에 걸려 쓰러지는 바람에 범인을 놓쳤음에도 질책하지 않고 약을 사다주는 걸 보면 자기 편에게는 좋은 사람인 듯.
3.5.3.2. 4과
  • 클로에(Chloe)
    4과 소속의 요원으로, 보라색 단발과 길쭉한 눈매의 여우 눈이 특징인 여성. 계급은 유리보다 아래지만, 사실 유리와 같은 대학 동문이다. 다만 유리가 14세에 월반해 대학에 입학한 수재였기에 나이는 더 많고 공적인 자리에서는 유리에게 존댓말을 하지만 사적으로는 말을 놓는다. 동문인 만큼 유리의 지독한 누나 사랑을 잘 알고 있으며, 윈스턴 윌러 확보 작전 당시 황혼을 상대하다 패배하고 기절한 유리가 자신을 요르로 착각하고 껴안으려 들자 바로 당수를 꽂았다. 직후에도 또 유리가 자신을 안을까봐 경계한 건 덤. 여담으로 착용하고 있는 귀걸이가 수갑 모양이다.

    89화에서 한 반정부조직을 정찰하러 가던 중에 시청 근처를 지나다가 유리가 요르를 발견하고 숨자 그냥 변명하면 될 일 아니냐고 묻지만, 이런 일을 누나에게 들킬 수는 없다는 유리의 말에 나는 형제자매가 없어서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가 누나라면 동생이 행복하길 바랄 거라고 말해준다. 하지만 유리가 이를 무시하고 반국가단체를 체포하러 막무가내로 쳐들어가 전부 폭력으로 진압하는데, 뒷문을 망보라는 유리의 말을 지시를 무시하고 뒤따라 들어왔다가 유리가 칼을 겨눈 적을 미처 눈치채지 못하고 당하려는 찰나 그 적을 제압한다.

    그럼에도 혼자서 처리할 수 있었고 칼에 찔린 것 정도로 죽진 않는다며 불쾌하는 유리의 뺨을 냅다 갈기고 멱살을 잡으며 "인간은 누구나 죽는다. 네가 그토록 찬양하는 그 다정한 누나가 동생이 죽으면 어떤 심정일지 생각해본 적은 있냐"고 일갈하면서, '누나를 위해', '누나를 지켜야 한다'는 명분에 사로잡혀 전혀 몸을 돌보지 않는 고집적인 모습을 지적한다. 그리고 이 일을 하며 어쩔 수 없는 부분은 있고, 비록 하나뿐인 가족인 누나가 몸을 버려가면서까지 너를 지켜줬기에 그게 당연하게 생각될지라도 누나를 지탱해줄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니 누나보다 네 자신을 더 소중히 하고 지킬 수 있게끔하라고 조언한다. 정작 유리 본인은 내구력에만 의존하지 말고 회피력을 키우라는 뜻으로 알아먹었다.
3.5.3.3. 돌입대
  • 돌입대장
    계급은 불명. 붉은 서커스 버스 탈취 당시 도로변 타이어 스파이크에 인해 운전할 수 없는 B버스를 담당한 돌입대 대장. 테러리스트와 교섭 자체를 안하고 인질의 안전여부와 관계없이 돌입해 진압한다고 했다. 테러리스트와 협상은 어려운 것은 맞고 그대로 다 들어준다면 안보에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건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말이지만, 테러리즘에 굴했다간 서쪽(웨스탈리스)가 기어오르게 되고 수 십명의 시민(학생 그것도 어린애들)을 위해 오스타니아 국민의 목숨을 위험에 빠트린다는 논리였다.[18][19][20]

    사실 버스 탈취에서 운전을 맡은 붉은 서커스 멤버인 버짐이 독단적으로 버스에 폭약을 실었고 돌입대가 투입하는 동시에 자폭하려고 했던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돌입하자마자 인질들의 사망과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을 뻔했다. 정부에 도전하는 거슬리는 놈들 처리한다고 돌입하는 과정에서 인질들이 죽건 말건 상관 없다고 해도 고작 테러리스트 3명을 제압하려는 과정에서 수십명의 정예 돌입대가 전멸한다면 현장 책임자인 돌입대 대장은 책임지고 옷 벗어야 한다. 사실 냉정히 보았을 때 오스타니아의 안보나 미래보다는 그냥 조급하게 거슬리는 놈들을 하루 빨리 제거하자 식의 지휘였다. 이에 옆의 있던 경찰이 한소리 할 정도.

    붉은 서커스 사건 마지막까지 잔혹하고 무능한 모습을 보이는데, 빌리가 투항하고 자폭이 무산되자 자포자기한 바짐이 아냐를 방패삼아 포위망을 벗어나려고 하자, 인질인 아냐도 상관없이 "쏴 죽이라고" 명령한다. 이때 바짐은 총도 폭탄도 없었으니 그냥 돌입대가 맨손으로 둘려싸서 아냐를 구출하고 바짐을 제압할 수 있건만, 굳이 저딴 명령을 내리는 것을 보면 이들이 입으로만 동국의 안보를 운운할 뿐 정작 국민의 목숨을 얼마나 하찮게 여기는지 잘 보여준다.

3.5.4. 정보부 특별 정찰 연대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화이트 등장 악역. 파일:스나이델.jpg }}} ||
동서 평화의 전복을 목표로 하는 동국군 정보부 특별 정찰 연대의 대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혹하고 비열한 성격으로, 프리지스 지방 설산맥 내에 정부 몰래 군용 비행 전함선을 마련해 두었으며 타국으로 넘어가 동서간 전쟁을 발발시킬 계략을 갖고 있다. 초콜릿 속에 몰래 숨긴 마이크로 필름이 아냐에게 우연히 넘어가 버린 걸 알자 야냐를 노린다.

여러모로 굉장한 인물인데, 미식가 기질이 있어서 처음 포저 일가와 식당에서 마주쳤을 때 마지막 남은 멜레멜레를 두고 프로 셰프 경력이 있는 황혼과 음식 재료 맞추기 내기를 벌여 승리[21]해 마지막 멜레멜레를 가져갔다.

기어이 드미트리와 루카가 마이크로 필름을 삼킨 아냐를 납치해오자 아냐가 필름을 배설하는 대로 죽여버리라는 잔혹한 명령을 내리지만, 죽을 위기를 직감한 아냐가 필사적으로 변을 참는 통에 대기 시간이 너무 길어져 지지부진해지자, 결국 무리하게 함선을 출격시키는 동시에 아냐를 직접 죽여서 배를 갈라 필름을 찾아내려고 한다. 하지만 이때 아냐를 구하러 로이드와 요르가 경비행기를 타고 함선에 접근하자, 바로 발포해 격추시키려 했으나 로이드는 신들린 운전으로 비행기를 함선에 들이박고서 선내에 침입한다. 이로 인해 기껏 준비한 함선에 화재가 벌어지는 사태가 벌어지자, 부하들에게 속히 화재를 진화할 것을 지시하고 아냐를 함교 지하실에 가둔다. 이후, 변장한 로이드가 화재를 얼마나 진압했나 보고한다는 명분으로 침투, 떨어진 단추를 줍는다는 핑계로 지하실 개폐문까지 갈 뻔했으나, 냄새의 차이를 근거로 눈치 채고 있던 스나이더가 먼저 권총을 갈겨 저지하며 대치, 그의 진짜 정체가 이전에 만난 로이드 포저임을 단번에 간파한다.[22][23]

대치 중 로이드에게 독가스가 든 수류탄을 던져 중독시켜 죽여버리려 하지만, 지하실에 갇혀있던 아냐가 그 생각을 읽고 아버지의 위기를 눈치채면서 있는 힘껏 포박을 풀다가 우연히 계기판에 부딪혀 창문을 전부 열어버리는 바람에 독가스가 다 빠져나가 무력화된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기지를 발휘한 로이드가 가스가 빠지기 직전에 스나이더와 똑같은 모습으로 변장하여 부하들을 혼란시키자, 일대일 격투전을 벌이다가 결국 초크에 걸려 리타이어한다. 부하들은 대령이 로이드를 해치운 걸로 착각하여[24] 기절한 대령을 끌고 탈출한다. 이후 언급에 의하면, 해당 사건은 스나이더와 특별 정찰 연대의 독단으로 벌어진 사건이었기에 유리가 있는 보안국에서 뒷수습하는 데 애를 먹었다고 한다.[25]
파일:타입F.jpg }}} ||
동서 평화의 전복을 목표로 하는 군 정보부 특별 정찰 연대의 비밀 병기. 압도적인 전투력을 자랑하며 과묵하다. 슈탈헬름 방독면으로 얼굴을 완전히 가리고 있다.[26]

후반부 비행전함 전투 때, 로이드와 함께 쌍발 전투기를 타고 비행전함에 잠입하여 터렛과 병사의 포화를 뚫고는 무쌍을 벌이는 요르 포저의 비범한 신체 능력에 경악한 스나이더 대령이 출격시키라고 지시하면서, 격납고에서 요르와 대치한다. 각종 중화기를 넣어 사이보그로 개조한 합금 바디[27]를 바탕으로 요르를 몰아붙이는 강함을 보이지만,[28] 몸 안에 탄약이 들어있다는 것과 로이드에게 선물받은 립스틱의 성분이 기름으로 되어 있다는 것을 활용한 요르의 전략에 말려들어, 몸에 묻은 립스틱을 타고 흐른 불에 탄약고가 유폭을 일으켜 폭사하는 최후를 맞이한다.[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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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루카 극장판.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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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리 루카
동서 평화의 전복을 목표로 하는 군 정보부 특별 정찰 연대의 대원 콤비로, 포저 일가의 앞을 가로 막는 적이다. 드미트리는 소심한 성격으로 같은 작은 미신에 의지를 많이 하며, 루카는 그런 드미트리에게 츳코미를 자주 사용한다. 작 초반부, 드미트리가 기차 안 화장실에서 마이크로 필름이 든 초콜릿이 담긴 캐리어 열쇠를 잃어버린 사이 아냐가 멋대로 초콜릿을 찾아내 삼켜버리자, 도망치려는 아냐의 낌새를 눈치채고 열차 칸 문까지 잠그고서 아냐를 죽아려다가 아냐의 부재를 눈치채고 찾으러 온 요르에게 발각되어 탈탈 털린다.

이후 본부로 돌아가 스나이더 대령에게 보고한 후, 기어이 아냐가 혼자 있는 틈을 타 납치하는 데 성공하며 비행 전함이 이륙할 때 아냐가 마이크로 필름을 변과 함께 배출하는 대로 아냐를 죽이라는 지시를 받는다. 하지만 죽을 위기에 처한 아냐가 계속 똥을 참으려는지라 제발 똥 좀 싸달라고 간곡하게 빌다가 로이드와[30] 요르의 습격으로 함선 내가 시끄러워지자, 그 사이에 아냐를 놓쳐버리고 이후 변장하여 잠입한 로이드에게 얻어맞아 리타이어한다.

3.5.5. 그 외

  • 웨즐리 왓킨스(Wesley Watkins)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야스모토 히로키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시영준 / 파일:미국 국기.svg 제로드 그린[31]
    파일:Bill Watkins's Daddy.jpg

    빌 왓킨스의 아버지이자 동국 인민군 육군 사령부 소속 소령. 원작에서는 존재만 언급되었지만, 애니판에서 모습이 등장했다. 애니에서의 이 아버지의 이미지는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모 장군님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32] 그런데 이 양반, 겨우 반 대항 미니게임 피구 MVP가 되는 것 정도로 스텔라를 받을 수 있다고 6살짜리 애들끼리 말하는 소문을 진심으로 믿고 아들을 진지하게 독려해준다. 아마도 순수한 아들바보이거나, 혹은 소문이 말도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밤늦게까지 노력하는 아들을 위해 모른 척 응원해주는 것일 수도 있는데 어느 쪽이든 좋은 아버지인 듯. 빌 또한 아버지를 "대디"라고 부르며 곧장 안기는 모습을 보면 아버지를 좋아하는 모양이다. 그 와중에 빌의 체격은 유전이라는 걸 보여주는 것인지 아들보다 더 큰, 최소 3m급이다.[33]

    107화에서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는데, 중후한 인상과 턱수염을 제외하면 아들과 판박이다.
  • 갤러거 국장
    오스타니아 제3설계국 국장이자 설계주임. 오스타니아의 우주탐사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34]
  • 채프먼
    오스타니아의 전 수상으로, 동서전쟁 당시 재임했다고 언급된다. 데스몬드의 전임이기 때문에 사실상 전쟁에 대한 책임은 이 남자에게 있지만 사람들이 잘 모르는 탓에 데스몬드가 덤탱이를 쓰며 욕 먹고 있다고.

3.6. 범죄자

  • 연구원들(Scientists)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비공개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비공개 / 파일:미국 국기.svg 비공개
    아냐의 과거 회상에서 등장하는 인물들. 아냐가 초능력을 손에 넣게 된 원인은 바로 이사람들의 실험 때문으로 보인다. 동부 정권의 비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린아이들을 데려다 실험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지만 그 존재 자체가 철저하게 기밀에 부쳐진 터라 프로젝트 애플과는 달리 아냐를 제외하면 서국의 정보부(WISE)조차 존재를 짐작도 못하고 있다.[35] 또한 "세계의 평화를 위해서 네 힘을 써야 한다."며 어린 시절부터 닦달을 해온 탓에 현재까지도 아냐는 공부를 굉장히 싫어하거나 거부하는 행동을 보인다. 아냐에게 무슨 공부를 강요했는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언어에 관한 것으로 추측된다.[36] 실제로 유리가 가르친 내용 중 의외로 가장 잘 이해한 것이 외국어 과목이었는데, 외국어는 난이도가 높아 1학년 시험 범위에도 나오지 않는다고 후에 로이드가 언급한다. 아무래도 연구원들이 아냐의 독심술을 기밀 정보를 빼내는 용도로 써먹으려고 했었던 것이 아니냐고 추정하는 설도 있다. 만일 아냐가 연구소를 탈출하지 못하고 그대로 그곳에서 컸다면 동국 정부에 의해 스파이로 이용당했을 수도 있다. 아냐의 첫 과거 회상에 나온 연구원들 중 안경을 쓰고 머리털 있는 남자가 본드의 회상 장면에서 나온 연구원과 매우 흡사한 것을 볼 때 프로젝트 애플에도 관여한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등장은 없지만 추후에 적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로이드의 어린 시절 친구들 중 안경을 쓴 친구, 즉 <하사>가 연구원 중 한 명과 유사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사실 죽음을 가장해 동국으로 탈출하여 아냐와 본드와 관련된 실험에 참여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심지어는 크레처 패밀리 암살 의뢰에도 연루되어 있을 것이라는 가설도 제기되었다. # 그리고 현재까지 아냐와 본드를 제외하고는 오로지 본인들만이 알고 있는 포저 가의 비밀들을 선술한 추측이 맞다면 전부, 틀리더라도 로이드의 것을 제외한 2~3가지는 확실히 알 수 있을 인물이다 보니[37] 본편 시점에 등장한다면 해당 회차는 도노반과 아냐가 만나는 장면 못지 않게 작품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78화에서 실비아 셔우드가 프로젝트 <애플>에 참여했었던 연구팀 중 일부 몇 명이 잔존하고 있다는 소문을 언급하면서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 에드거(Edgar)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오노 아츠시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최낙윤 / 파일:미국 국기.svg 로버트 브루스 엘리엇
    외무 대신 '아나킨 헤이우드'의 가발 사진을 노리고 있었으나, 로이드가 그로 변장해서 중간에서 가로채는 바람에 그 증거 사진을 잃어버린다. 어떻게든 가발 사진을 되찾으려고 하다가, 아냐가 장난삼아 건드린 로이드의 통신 장비로 인해서 위치를 감지하고 부하들을 시켜 로이드의 집을 급습, 결국 아냐는 황혼(로이드)의 관계자로 간주되어 그대로 납치당한다.
    서국에 대한 혐오가 굉장하며 그렇기에 서국의 입장을 얘기하는 것도 서국의 편을 들며 매국하는 거라는 소리를 한다[38]. 이에 부하가 가발 사진 갖고 너무하는 거 아니냐고 하자 매국노의 편을 드냐며 그 자리에서 바로 소음기를 단 권총으로 죽인다. 아냐가 그의 마음을 읽고 "굉장히 위험한 사람"이라고 평하며 두려워한다.[39]

    그러나 아냐를 구하기 위해 달려온 로이드에 의해 부하들이 모조리 당하고 본인 또한 제압당한다. 로이드가 에드거의 딸을 언급하며 에드거가 딸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자 딸의 안락한 생활[40]을 지키고 싶다면 나를 건드리지 마라는 협박을 하고, 그 후 등장이 없다.

    일단 작중에서 WISE 사람들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황혼과 아냐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아는 유일한 인물이라서 아냐의 재납치 혹은 그 주변 인물을 조사하는 것으로 황혼의 정체를 추리하는 2차 창작 글이 종종 보인다. 그러나 서국의 전설적인 스파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도 딸 광인스러운 면모 때문에 상당히 설득력 있고 논리적인 추리로 황혼의 정체를 헛짚는 것이 개그 포인트.
  • 구엔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무라이 코지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안효민 / 파일:미국 국기.svg 매튜 데이비드 러드
    에드거의 부하로, 다른 부하들과 로이드를 뒤에서 급습하지만 역으로 당하고 에드거를 속일 때 이용당한다. 모 유명 게임의 주인공과 닮았다.
  • 소매치기범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토라시마 타카아키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정의한 / 파일:미국 국기.svg 크리스토퍼 게레로
    원작 & TVA 3화에서 길 가던 할머니의 지갑을 훔쳐 달아난 소매치기. 하늘공원 위에서 현장을 처음 목격한 요르가 잡으러 급히 내려갔으나 끝내 놓치고 마는데, 이후 인파 속에 숨어서 도망치려던 걸 아냐가 마음을 읽고 눈치채 로이드에게 간접적으로 위치를 알려줬고, 로이드가 즉각 뛰어내려 제압하면서 경찰에 체포된다.
  • 불량배들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토라시마 타카아키, 카지카와 쇼헤이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강성우 / 파일:미국 국기.svg 트래비스 뮬레니스, 마리사 듀란
    원작 7화(TVA 6화)에서 아냐와 요르가 이든 칼리지 교복을 맞추고 장을 보러 마트에 들르는 걸 보고서 아냐를 납치해 돈을 뜯어내려 한 불량배들. 요르가 장을 보는 사이 심심했던 아냐가 마트를 나오자 계획대로 아냐를 납치했으나, 고용된 메이드인 줄 알았던 어머니 요르가 아냐를 구하려고 선보인 무시무시한 괴력에 쫄아서 도망간다.
  • 키스 케플러(Keith Kepler)
    동국 베를린트 대학 출신 학생들로 이뤄진 테러리스트 집단의 리더. 본드가 원래 이 집단에 이용당하고 있었다.
  • 프랭클린 퍼킨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타도코로 히나타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박준원 / 파일:미국 국기.svg 비공개
    동국에 대한 비방기사를 써서 서국에 불법 유통한 기자. 자극적인 기사를 쓰기 위해서라면 조작도 서슴치 않았다. 퍼킨이 자극적인 기사를 쓰기 위해서라면 조작도 서슴치 않는 형태를 본 유리는 무턱대고 달려들려다 중위에게 제지될 정도로 분노했으나, 이후 생활고에 시달리며 홀로 아버지를 부양하는 퍼킨의 사정을 알게 되며 이날 있었던 도청 기록은 폐기한다. 물론 불법 기사 유통은 가만히 놔둘 수 없었기에 얼마 뒤 유리는 퍼킨이 작성한 기사를 우체국 직원들의 눈을 피해 부치는 걸 목격하고, 며칠 뒤 퍼킨은 출근하려다가 국가보안국에 체포당한다. 이때 퍼킨이 유리를 향해 비밀경찰이 자상하기도 하다며 정부에 맞서 싸운 나와 정부의 개인 당신 중 누가 더 비참하겠냐며 비꼬자, 유리는 난 적어도 가족을 슬프게 만드는 짓은 하지 않는다고 대꾸하고는 그를 연행하면서 아버지의 지원을 약속해준다.
  • 방화범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조자 쇼마루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창민 / 파일:미국 국기.svg 알레한드로 사브
    원작 58화(TVA 37화)에서 등장한 동국에서 추적 중이던 방화범. 한 저택에 불을 지르고 숨어서 희열에 차 웃던 중, 냄새를 맡고 쫓아온 본드에게 다리를 물리자 칼을 꺼내들어 본드를 죽이려 했으나, 발빠르게 본드를 뒤쫓아 상황을 파악한 로이드에게 제압되면서 경찰에 체포된다.
  • 팬스 카머
    조나스 웰맨을 노리던 살해 협박범. 나이는 52세로 유독 큰 왕눈이 특징이다.[41] 이 인물에 대해서 실비아가 기절했던 황혼 대신 조사하던 중이었으며 결국엔 찾아내서 잡아낸다. 이후의 조사에 따르면 전직 육군 소속으로 사회주의라는 명목하에 그들 대신 철퇴를 내려야 한다는 둥 정의의 사도 행색을 하며 여러 폭행 사건들을 일으켜 체포까지 당한 적이 있다고 한다.
  • 복대의 갈릭슨
    강철의 복대를 차고 도끼를 다루는 악당. 당당하게 자기 복대를 자랑하다가 요르의 맨손장타에 복대가 산산조각이 나서 바다에 빠지고 만다. 1쪽만에 리타이어한 단역이지만, 그 복대가 자랑할 만큼 튼튼하긴 했는지 요르는 장타하다가 손목을 다쳐서 하루종일 붓고 말았다. 물론 요르가 흉부를 노렸거나 자동차도 날려버린 발차기를 썼다면 손목이 아프지는 않았을 것이지만, 그 경험 많은 요르가 보기 드물게 다친 걸 보면 복대가 이례적으로 단단하긴 했던 모양이다. 그래서 그냥 단역이긴 하지만 사슬낫의 버나비처럼 아냐에게 이름을 알렸다.
  • 치킨 서클
    89화에 등장한 오스타니아의 반정부체제 조직. 나라를 위해 부유층들을 배척한다는 명목으로 활동하지만, 실상은 백화점 푸드 홀에 나열된 식품에 차례차례 코딱지를 묻히며 다니는 등의 더럽고 찌질한 행동만 하는 한물간 양아치 모임.

3.6.1. 붉은 서커스

Extra Mission: 2화에서 요르에 의해 궤멸되었던 극좌파 테러리스트 집단. 이중 조직의 궤멸 후 연인을 위해 범죄에서 손을 씻고 레스토랑에서 일하던 마지막 생존자가 우연히 요르를 보고 조직의 복수를 위해 요르를 암살하려 했으나, 아냐로 인해 실패하고 만다.

이렇게 단편 에피소드로 등장이 끝난 줄 알았으나 69화에서 국외에서 잠복하고 있던 잔당들이 돌아와 테러를 벌이고자 아냐와 친구들이 탄 이든 스쿨버스 2대를 버스재킹하는 사고를 벌인다. 원래는 교사 중 그린과 다른 이들이 버스의 호위를 맡고 있었으나 정작 운전수가 바뀐 걸 눈치채지 못했고, 뒤늦게 수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따라붙었다가 당하고 만다.[42] 수감 중인 동료 17명을 석방시켜 전원이 망명할 계획이었으나, 보안국장의 말에 따르면 그 17명 중 대부분은 이미 사망한 상태라고 한다.

하지만 스쿨버스 한 대는 창고에 주차해 놓았다가 유리를 비롯한 보안국 1과 요원들이 투입하여 단원들을 전부 사살하면서 구출되고, 빌리를 비롯한 단원들이 재킹한 아냐와 친구들이 탄 스쿨버스도 아냐의 설득으로 마음 속에 망설임을 갖고 있던 빌리가 마음을 바꿔 스스로 투항을 선언하면서 결국 테러는 실패로 끝나고 남은 단원들은 전부 연행된다.
  • 빌리 스콰이어(Billy Squire)
    붉은 서커스의 리더.
  • 바짐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파일:미국 국기.svg
    빌리 스콰이어의 동료. 스쿨 버스 기사로 변장해 버스 운전을 담당했다. 73화에서 밝혀진 사실로 빌리 몰래 진짜 폭탄을 지니고 있었으며, 인질 작전 실패시 버스에 탄 인질들과 통째로 폭파시키 려고 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평의회 청사에 들이박고 폭파시키려고 했었지만 상황이 여의치가 않으니 인질들과 진압반이라도 함께 동귀어진할 생각이었던 것. 하지만 아냐의 작전으로 빌리는 이내 재촉하던 바짐의 총을 빼앗고 짐을 회수한 후 버스에 내려 스스로 투항한다. 빌리가 권총을 바닥에 던지고 손을 들어 자신이 내린 지시이니 두 동료는 감형해달라고 말하나 바짐은 인정할 수 없다며 버스를 몰고는 도주하려고 한다. 하지만 곧 장갑차에 의해 저지당하자 그 충격으로 넘어진 아냐를 인질로 잡아 도주하려 하고, 보안국 요원들은 아냐가 총알받이가 될 걸 개의치 않고 그대로 저격하려 했으나, 블랙벨 기업의 집사장 마사가 테러 진압반을 뚫고 테이저건으로 제압당한 후 체포된다. 이후 어떠한 처벌을 받았는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독자들은 현 오스타니아의 상태를 보면 처형당하거나 SSS에서 각종 고문을 받다 죽게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독자들 사이에선 키스급 아니 그 이상의 쓰레기로 평가받고 있는데, 어떻게든 협상하려는 빌리와 다르게 정부에게 한 방 먹이는 자폭이 목표였다. 사실 빌리의 딸에 대해서는 아무 생각없으면서 빌리의 딸을 거론하며 빌리를 책망하기까지 했다.

3.6.2. 그레처 패밀리

마피아 단체. 가든처럼 나라의 오물과 매국노를 정리해온 집단으로, 가든의 점장도 선대 보스에게 신세를 졌다고 한다. 작중 시점에서 조직 내의 항쟁으로 인해 선대 보스와 일가가 살해당했고 유일한 생존자이자 보스의 딸인 오르카 그레처와 어린 아들, 호위역의 부하, 이들 3명이서 제3국으로 망명을 시도한다. 이를 돕기 위해 요르가 호위를 맡는다. 제브의 말로는 선대 보스 일가를 몰아내고 차지한 레오나르도 하푼의 세력은 전쟁 개전파들과 만나고 다닌다고 한다.

따라서 범죄 집단이긴 해도 아래 목록의 인물들 중 레오나르도 하푼을 제외한 이들은 악역은 아니다.
  • 오르카 그레처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엔도 아야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성연 / 파일:미국 국기.svg 말로리 로닥
    그레처 패밀리의 생존자인 여성. 일가가 모조리 살해당하고 어린 아들과 자신만이 남게 되어 가든에 해외 도피를 부탁하게 된다.[43] 조직의 피비린내 나는 항쟁에 지친 모습을 보이며, 동국에 너무나 많은 것을 두고 왔다면서 회한에 젖기도 한다. 그리고 요르 포저와 암살자 가시 공주로서의 삶의 균형에 고민하는 요르에게 적절한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 그램 그레처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오오이 마리에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주은 / 파일:미국 국기.svg 리세트 모니크 디아스
    오르카 그레처의 아들. 이름은 오르카 본인의 아버지 이름에서 따왔다.[44] 요르의 인간을 넘어선 괴력을 발휘하는 모습에 즐거워하거나 제브가 겁먹은 모습을 보일 때마다 한심해하는 등 소소하게 신 스틸러로서 활약한다.
  • 제브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테라시마 준타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주승 / 파일:미국 국기.svg 조시 뱅글
    그레처 패밀리의 일원이었던 인물로, 오르카의 해외 도피에 호위역으로 참가한다. 그레처 패밀리를 몰살시킨 쪽에 딱히 원한을 산 것도 아니라 조직에 남을 수도 있었고, 동국에 부모님이 있음에도 모든 것을 버리고 오르카의 도피행을 돕기 위해 함께 떠난다. 이는 전쟁 직후의 가난하고 굶주린 삶을 살다가 그레처 패밀리의 선대 보스에게 입은 은혜와 자신에게 몰래 빵을 나누어 주었던 오르카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오르카를 '누님'이라고 부를 정도로 친한 관계로 보이며 오르카에게 연심을 품은 게 이유로 보인다. 결국 오르카를 지키겠다면서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오르카와 함께 동국을 떠날 결심까지 한다.[45] 전투 능력은 거의 없어서 크게 도움이 안 되지만 요르의 사각을 찌른 킬러들의 총격에서 대신 맞으면서까지 오르카를 지켜내는데 성공한다. 다행히 방탄 조끼를 착용했지만 너무 아프다고 불평한 건 덤. 종종 겁먹은 모습을 보이곤 하지만, 어느 정도는 겁먹은 오르카와 그램을 안심시키기 위한 과장이다.
  • 레오나르드 하푼(Leonard Hapoon)
    직접적인 등장은 없으나 그래처 패밀리의 보스와 후계자인 두 아들을 없애고 새 보스 자리를 꿰찬 인물이라고 언급된다. 전대 보스의 가족이자 생존자인 오르카 그래처와 어린 아들이 호화 크루즈 '프린세스 로렐라이'를 거쳐 제3국으로 망명하려고 하자, 둘에게 막대한 현상금을 걸어 암살자들을 통해 암살하려고 했으나, 전 보스의 협력 단체였던 가든의 멤버 요르와 부장에 의해 암살자들이 전부 죽으며 둘을 죽이는데 실패한다.

3.6.3. 크루즈 편 살인청부업자 집단

요르가 호위하게 된 오르카 그레처와 그 아들을 노리는 인물들. 마피아 조직인 그레처 패밀리의 마지막 생존자인 이 모자에게는 막대한 현상금이 걸려 있었기 때문이다. 서로가 동료가 아닌 경쟁자 관계. 처음엔 선착순으로 소수 인원이 개별적으로 덤볐으나 요르에게 전부 순살당하면서 호위역이 가든이라는 것을 파악하고 서로 일시적으로 협력한다. 반박하는 청부업자가 없는 건 아니었어서, 중간에 어떤 암살자가 그냥 다 죽여버리자고 발언하자, 청부업자들은 살인귀와 암살자를 같이 묶지 말라며[46] 신용이 중요하다면서 해당 암살자를 바로 처리한다. 깨알같이 이건 무효라고. 이후 단체로 선박에서 요르 일행을 습격하지만 리더와 정보상을 제외한 전원이 가든에 의해 싸그리 몰살당한다. 살아남은 리더와 정보상도 결국 바다에 수장되면서 사실상 사망 확정.

요르에게 학살당하다시피 해서 간과하기 쉽지만, 전부 청부업자계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강한 사람들이다. 막판에 단체로 나왔던 이들의 경우, 그 청부업자들 중에서도 최강자들이다. 살기를 감추는 능력도 매우 우수한 편. 맥마흔 부장도 '나름대로 이름이 난 자들'이라고 평가했었고, 요르조차도 이들이 매우 강하다고 긴장했었다. 이들을 일방적으로 학살하는 가든이 규격 외 강자들일 뿐이다.
  • 리더격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토리우미 코스케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엄상현 / 파일:미국 국기.svg 레이건 머독
    파일:스파패_리더격.png

    까까머리에 안경을 쓴 남자. 공식적인 리더는 아니고, 그레처 모자의 호위역이 가든임을 파악하고 임무를 완수하고자 다른 청부업자들에게 협력을 제안하여 자연스레 리더로서 지휘를 하게 된다. 암살자로서는 신용을 중시하는 인물로, 앞서 협력을 제안할 때 다른 사람들까지 몰살시키자는 청부업자의 주장에 그 자리에서 죽여버리기도 했다. 본인 曰 "청부업자와 단순한 살인귀는 다르다." 방 안에 남은 잔향으로 목표물이 어떤 향수를 쓰는지 알아내고 요르와 그의 타깃들이 그를 지나칠 때 향수 냄새로 정체를 파악하는 등 개보다도 뛰어난 후각을 지녔다. 작중에선 청부업자들이 거의 괴멸하다시피 한 뒤 요르가 일본도 자객과 대치하던 중 권총을 쏘아 자객을 돕지만 졸도에서 깨어난 매튜에 의해 복부에 총상을 입는다. 마지막에는 갑판에서 나는 미약한 화약 냄새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것마저 알아차릴 정도다. 이를 근거로 정보상을 추적해 구명보트로 탈출을 시도한다. 정보상이 폭탄을 설치한 것을 두고 하푼의 VIP 고객들도 있는데 그런 짓을 왜 하냐고 따지다가, 곧 부족한 식량 등으로 실랑이를 벌인다. 하필 보트에는 딱 1인분의 물자만이 있었기 때문. 그러다가 공교롭게도 로이드가 망망대해에 던진 시계 폭탄이 이들에게 떨어져, 자업자득으로 보트가 전복되어 바다에 빠지고 만다. 폭발로 죽지는 않았지만 망망대해 한가운데인 데다 안 그래도 시체가 여럿 빠져 피냄새를 맡은 상어가 두 마리나 나타났던 상황이다. 운 좋게 보트에 다시 올라탄다 해도[47] 물과 식량은 1인분 밖에 없었고, 그마저도 보트가 뒤집히면서 멀리 날아가 바닷속으로 가라앉은지 오래이기에 사실상 사망 확정.
  • 정보상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오키츠 카즈유키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정성훈 / 파일:미국 국기.svg 나지 타샤
    파일:스파패도청역.png

    덥수룩한 머리에 수염을 기른 남자. 크루즈에 설치한 수십 개의 도청기를 동시에 들으면서 일일이 목소리와 대화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자이다. 크루즈 편의 실질적인 최종 보스. 이를 통해 선내에서 변장한 크레처 모자와 호위를 간파해 청부업자 집단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리더격인 청부업자와는 다르게 암살자의 신용도 뭣도 없는 인물로, 청부업자 집단이 요르와 부장 2인에게 몰살당하자, 승산이 없음을 판단하고 돈만 챙겨서 구명보트를 타고 도주한다. 도주하면서 여객선 내에 시한 폭탄을 설치한 건 덤. 침몰을 위해서는 선박 하부 쪽에 폭탄을 설치하고, 실제로도 그랬지만, 굳이 하나는 사람이 많은 광장의 시계에 설치한다. 사람들의 비명 소리를 듣기 위해서라고.[48] 문제를 제기하는 리더격에게 서국의 폭탄으로 위장했으니, 서국의 짓으로 여겨져 전쟁의 계기가 될 것이고, 새 보스인 하푼도 기뻐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푼 입장에서는 자기 고객들이 휘말리기에 달갑지 않아할 가능성이 더 높으니, 결국은 폭발 쾌락을 위한 궤변이다. 이후 리더격 청부업자와 고무보트 위에서 실랑이를 벌이다가 때마침 폭탄 해체 시간이 촉박했던 로이드가 폭탄을 바다에 던져버려 사이좋게 폭발에 휘말리고 상어밥이 된다.
  • 사슬낫의 버나비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코바타케 마사후미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희승 / 파일:미국 국기.svg 비공개
    파일:스파패_사슬낫의버나비.png

    사슬낫을 사용하는 청부업자로, 소란을 일으키지 말라는 청부업자들의 합의에 불만을 품고 40만 다르크라는 거액의 의뢰비용을 독차지하기 위해 요르 일행을 죽이려 한다[49]. 실력은 요르조차 공격 직전까지 살기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강하다고 인정할 정도이며 몇 미터나 되는 사슬낫의 리치를 이용해 요르를 고전시킨다. 그러나 아냐가 일부러 서커스라고 말하는 바람에 승객들의 이목이 집중되자 광대 신세가 되어버리고, 목격자들을 처리하려고 한눈을 판 바람에 요르의 돌진을 눈치채지 못한다. 그리고 요르의 살기넘치는 얼굴에 겁먹고 급하게 공격하느라 요르의 페이스에 휘말려 자신의 쇠사슬에 붙잡혀 혈을 공격당해 선 채로 기절한다.[50] 이후 기절한 채로 의자에 앉아있었으며 그 뒤에 등장을 하지 않는데, 어떻게든 처리가 된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아냐에게는 유달리 기억에 남게 된 인물이다. 선상에서 아냐가 제대로 마주친 암살자는 리더격과 버나비 둘뿐이었고 버나비가 요르와 호각으로 싸우는 장면을 목격했기 때문에 제일 인상깊을 수밖에 없는 것. 이런 까닭에 방학이 끝나고 개학 때 반 친구들한테 버나비를 포함한 방학 얘기를 이것저것 떠벌리다가, 하나같이 비현실적이라고 아무도 안 믿어주는 바람에 폭망했다. 이름이 이름인지라 팬덤에서는 사슬낫의 제니와 엮기도 한다.
  • 일본도 자객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코마츠 후미노리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비공개 / 파일:미국 국기.svg 비공개
    파일:스파패_양키닌자.png

    일본도를 사용하는 청부업자. 청부업자 집단 중에서 버나비 이후로 요르와 호각으로 싸웠던 상대다. 기습으로 매튜를 제압하고 요르와 1대 1로 싸운다. 칼집으로 매튜를 가격하여 허릿살을 터지게 만들고 수 미터를 날려버렸으며 요르 또한 전선을 밀어붙일 정도의 실력을 자랑한다. 요르도 다른 암살자들과 차원이 다르다고 인정한 실력자이다. 하필 이런 강자와 싸울 때 요르는 여러 요인으로[51] 제 실력을 내지 못해 죽기 직전까지 몰린다. 하지만 요르는 정신이 몽롱한 상태에서 자신이 암살자 일을 계속하던 이유를 깨닫고 각성해 온갖 부상에도 불구하고 전력을 다하기 시작했고 그도 이에 맞붙기 시작한다. 무기가 날아간 탓에 사정거리가 짧은 요르와 호각을 다투나, 아냐가 던져준 무기를 되찾은 요르에게 일격으로 패배한다. 초반에 요르를 밀어붙인 인상적인 전적을 보여줬기 때문에 극히 적은 등장 분량에 비해서는 팬덤 내 언급이 많다. 요르를 제외한 최강자 논쟁이 벌어질 때면 필수적으로 거론되는 인물로, 주로 이 캐릭터와 버나비, 로이드가 점쳐진다. 특히 여러가지 패널티가 있었던 걸 감안해도 로이드가 윌러에게 패배한 장면이 나온 이후로는 주가가 더 올랐다.
  • 에스메랄다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쿠마가이 미레이[52]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비공개 / 파일:미국 국기.svg 비공개
    '와이어 마스터의 에스메랄다'라는 이명의 청부업자. 자신의 이명을 말하며 요르를 와이어로 공격하나, 바로 미간에 구멍이 나서 즉사한다. 시체는 매튜가 대걸레로 치웠다. 뒤이어 요르에게 덤빈 차크람 마스터는 이명을 다 말하기도 전에 죽는다. 요르와 호각으로 싸운 버나비나 일본도 자객에 비해 훨씬 약한 나름 개그캐다.

3.7. 그 외

  • 브라이어 남매의 부모님
    작중 시점에서는 두 사람 모두 이미 고인으로, 91화에서 전쟁중에 죽었다고 언급되며 부모님의 사망으로 소녀가장이 된 요르는 가든에서 일하면서 유리를 지극정성으로 키워냈다고 한다. 어머니의 경우, 남매가 어릴 적엔 달걀 프라이가 올라간 남부식 스튜를 만들어 주었다고 하며, 이 스튜가 요리치인 요르가 특훈을 받고나마 유일하게 멀쩡히 만들어 재현할 수 있는 요리이다.
  • 카렌(Karen)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오오이 마리에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곽규미 / 파일:미국 국기.svg 티아 밸러드
    에드거의 딸. 로이드(황혼)가 '로버트'라는 가명으로 접근해 연애 중이었다. 카렌은 로이드가 마음에 들었는지 결혼까지 생각했었던 것으로 보이나, 로이드는 애당초 그녀의 아버지인 에드거에 대한 정보를 노리고 접근했었고 주 목적이었던 외무 대신의 가발 사진도 입수해 더 이상 관계를 이어갈 필요성이 없어져 그에게 일방적으로 차이며 이별당한다.[53]

    로이드에 따르면 아버지랑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가볍기는 하지만 그녀 또한 여러 가지 범죄를 저질렀다고 한다. 이 발언에 에드거가 "내 딸이 그럴 리가 없다"는 식으로 반응했었던 것을 봐서는 아버지 몰래 했던 것으로 보인다. 악인이나 딸은 아끼는 에드거는 로이드의 협박에 굴복하고 그대로 외무 대신 일이나 황혼에 대한 개입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 집배원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비공개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비공개 / 파일:미국 국기.svg 비공개
    우편물을 배달하는 집배원으로 원작과 애니메이션 1화에서 아냐한테 엄마나 아빠한테 우편물을 주려고 말하나 당시 포저 가문에는 어머니가 없었기에 아냐가 '어머니 존재하지 않아'라고 말하자 미안하다고 했다. 이후 애니메이션 20화 B 파트에서 다시 얼굴을 비췄다.
  • 양복점 주인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타케우치 에미코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곽규미 / 파일:미국 국기.svg 마리앤 브레이
    양복점을 운영하는 중년의 여성. 원작과 애니메이션 2화에서 등장했는데 로이드의 언급에 의하면 과거 정치 운동으로 체포된 적이 있다. 이후 포저 일가가 아냐의 교복을 맞추러 왔을 때 이든 칼리지의 안 좋은 소문과 이든 칼리지 학생을 대상으로 유괴를 한다는 애기를 한다.
  •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키요토 아리사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비공개 / 파일:미국 국기.svg 스카일러 매킨토시
    16화(애니 11화)에서 아냐에게 구출된 소년. 병원 안에 있는 재활 스포츠 센터의 수영장에 다리 재활을 위해 왔는데, 보호자가 잠시 한 눈을 판 사이 어른 수영장의 물 온도를 체크하기 위해서 고개를 숙였다가 그만 물에 빠지고 만다. 하필 다리를 제대로 움직일 수 없는지라 그대로 가라앉고만 있었고 익수 상태였기에 아무도 켄이 물에 빠진 걸 눈치채지 못했지만, 이때 켄의 죽고 싶지 않다는 간절한 마음이 강력한 시그널이 되어 제법 먼 거리에 있던 아냐가 이를 감지, 그대로 수영장으로 뛰어들었고 결과적으로 둘 다 로이드에게 구조되었다. 다행히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어서 후에 부모님과 함께 감사 인사를 하러 오기도 했다[54]. 그리고 물에 빠진 켄을 구해낸 덕분에 인명 구조로 사회에 공헌하였음을 인정받은 아냐가 최단 기간에 스텔라를 획득하는 업적을 세울 수 있게 되었다.
  • 캐비 캠벨(Cavi Campbell)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우에다 요지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박준원[55] / 파일:미국 국기.svg 켄트 윌리엄스
    에너지 산업으로 부를 얻은 자산가. 고미술품 수집가로서도 유명하다. 어둠의 테니스 클럽 회원으로 지하에서 ' 캠벨던'이라 불리는 비밀 테니스 대회를 개최하여 우승자에게 미술품 하나를 준다. 슬하에 아들 캐롤 캠벨(Carrol)과 딸 킴 캠벨(Kim Campbell)이 있다.
  • 캐롤 캠벨(Carrol Campbell)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신 유우키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서반석 / 파일:미국 국기.svg 케빈 델웰
  • 킴 캠벨(Kim Campbell)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마츠다 사츠미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성예원 / 파일:미국 국기.svg 켈시 메어
    캐비 캠벨의 자식들로 나이는 아직 10대, 아버지의 비밀 테니스 대회에서 승부 조작을 돕는다. 각자 마개조된 특수 라켓을 사용하는데 캐롤은 부스터가 달린 라켓, 킴은 채찍마냥 길게 늘어나는 라켓을 사용한다. 캐롤 왈 이런 특수 라켓을 제대로 사용하는데도 훈련이 필요하다고. 아버지의 반칙 지원하에 위장용 황혼, 장막 부부랑 테니스 경기를 치르는데 온갖 기상천외한 반칙들에 불구하고 결국 패배한다[56]. 캐롤은 테니스 경기를 하면서 이렇게 분한적은 없었다면서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자 황혼으로부터 너는 아직 젊고 진짜로 재능도 있기는 있으니까 지금부터라도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하라고 조언해 눈물을 흘린다.[57]
  • 애국부인회
    멜린다 데스몬드가 주도하는 상류층 사모들의 모임. 기득권층이고 동서전쟁 당시 안전한 후방에 있던 사람들이라서 전쟁의 참상과 살아남은 자들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주도자인 멜린다는 남편이 행한 잘못으로 피해받은 이들에 대해 동정하고 남편이 저지른 일에 대해 반감을 가지는 등 이들과 달리 어느 정도 깨인 듯 한 모습을 보이는 중.
  • 아냐의 친부모
    아냐가 멀쩡한 사람이니 만큼 생물학적 친부모가 있을 것이 분명하지만, 현재까지의 작중에서는 친부모에 대해 제대로 묘사되고 있지는 않다. 본작의 스토리 자체가 가짜에서 진짜가 되어가는 가족 관계에 중점을 둔 만큼 아냐의 '친부모'에 대해서는 의도적으로 묘사가 배제되고 있다. 다만 이든 칼리지 면접시험 때 머독 스완에게 예전 엄마와 지금 엄마 중 어느 쪽이 좋냐는 도를 넘은 질문에 독심 능력으로 초긴장하던 지금까지의 태도와 달리 완전히 방심한 채로 "엄마..."라고 중얼거리며[58]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보아, 친부모에 대한 기억은 확실히 있으며 어떠한 형태로든 아픈 이별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 데니스 "잭" 글루먼(Denis "Jack" Glooman[글루먼])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고토 히로키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비공개 / 파일:미국 국기.svg 앤서니 디마시오
    글루먼 제약 사장이자 조지 글루먼의 아버지.
  • 프랭클린 퍼킨의 아버지 - 성우:
    아들과 같이 살고 있다. 아들이 체포될 때까지 동국에 대한 비방기사를 써서 서국에 불법 유통하는 기자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 베르나르도 부인(ベルナルド夫人)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쿠마가이 미레이[60]
    오스타니아 베르나르도 의장의 부인. 극중 초반, 파티장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로이드의 부축을 받으며 내실로 이동한다. 그곳에서 자신의 남편에게는 여러 추문이 있으며 그 추문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알려 달라며 로이드를 유혹한다.
  • 조나스 웰먼(Jonas Wellman)
    원작 63화에서 등장한 왕년의 오페라 가수로서 동국과 서국을 막론하고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동서교류를 위해 서국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었으나, 기혼자면서 여러 여자들과 불륜을 하고 다닌다는 말을 시작으로 마피아와의 연루설, 동국인과 상이군인에 대한 차별 발언, 신인 가수에 대한 공갈, 거액의 보수 요구 등 온갖 스캔들이 터지면서 살해 협박까지 받고 있었다. 하지만 이내 불륜은 사실 여자들이 돈받고 한 거짓말이었고 높으신 분에 의한 압력이 있었으며, 공연에도 무보수로 나올 예정이었음이 밝혀지는 등 반증 기사가 나왔지만 여전히 못 믿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와중에 실비아가 살해 협박범을 찾아내 잡으면서 서국의 공연을 목적으로 무사히 동국을 뜨게 된다. 하지만 실비아에 의해 불륜 상대 중에 마피아 보스의 아내가 있어서 목숨이 위험한 상황이었던지라 그대로 서국에 망명해서 돌아오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언급되며 결국 모든 스캔들이 거짓말은 아니었다고 나온다.[61] 이름은 요나스 카우프만, 외모는 드미트리 흐보로스톱스키의 패러디로 추정된다.
  • 비디 스콰이어
    빌리 스콰이어의 딸. 초창기의 붉은 서커스가 주도하는 시위대에서 학생 운동에 참여 했다가 정부가 보낸 경찰들이 무력으로 진압하는 과정에서 사망했다.
  • 스키장 산장 사건 관련 인물
    포저 일가가 스키를 타러 왔다가 눈보라를 피해 들른 산장에 묵고 있던 인물들. 그러나 저녁 즈음 발발한 살인미수 사건에 휘말려 모두가 용의자로 몰리고 만다. 다행히 포저 일가의 빠른 대처로 피해자의 응급저치가 이뤄지고 범인을 검거하며 빠르게 사건이 해결된다. 등장인물들의 이름은 전부 일본어를 활용한 언어유희로 지어졌다. 정발판 번역도 몇몇을 제외하면 한국어로 적절히 현지화하였다.
    • 대학생 스키 서클
      매년 겨울마다 산에 스키를 타러 와서 산장에 묵는다.
      • 존 히마진 / 존 놀러간
        대학교 3학년(21세). 사건의 첫 피해자. 다행히 로이드의 빠른 응급처치로 목숨을 건졌으며, 사건 종료 후 무사히 구급차로 이송되어 2주 후에 퇴원할 수 있게 되었다. 원판 이름의 유래는 일본어로 여유를 뜻하는 히마(暇)+사람 인(人)의 일본어 음독인 진. 정발판은 실존 성씨 '놀란'을 여유의 의미와 비슷하게 '놀러간'으로 적절히 변형되었다.
      • 제시카 서클러
        대학교 2학년(20세). 서클의 최연소 팀원. 사건이 벌어지자 유머가 들려준 레드 스노우맨 괴담을 떠올리고 겁을 먹어 온갖 망상에 사로잡힌다. 사건의 두번째 피해자가 될 뻔했으나 범행이 벌어지기 전에 포저 일가의 빠른 대처로 위기를 넘긴다. 이름의 유래는 여자 서클 회원(女子サークラー;죠시 사-쿠라-). 정발판에서는 현지화되지 않고 유지되었다.[62]
      • 탄이 타린 / 올 F. 마이너
        대학교 3학년(21세). 사건 현장의 첫 목격자. 바깥에 나갔다온 요르를 범인으로 의심했으나 로이드의 제지로 일단락된다. 이름의 유래는 일본어로 학점이 부족하다는 뜻의 문장인 탄이 타린(単位足りん). 정발판에서는 학점이 부족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학점을 F로 망친 의미로 바뀌었다.
      • 나이티 트레즈
        대학교 4학년(22세). 서클의 최연장자 팀원. 탄이와 함께 사건 현장의 첫 목격자. 이름의 유래는 직무에 내정되지 않았다는 의미의 일본어 나이테-토레즈(内定取れず). 정발판에서는 현지화되지 않고 유지되었다.
    • 펜션 관계자

      • 마을과 떨어진 산에서 펜션을 운영하는 노부부 오너와 아르바이트생 1명으로 구성.
      • 펜저민 션
        58세. 펜션의 오너. 이름의 유래는 영어 인명 벤저민(Benjamin)과 펜션을 합친 것.
        {{{#!folding 그리고...
살인미수 사건의 진범. 매년 펜션에 들르는 대학생 스키 서클이 올 때마다 펜션에서 시끄럽게 떠들뿐더러 펜션을 더럽히고 돌아가는 것에 앙심을 품고 그들을 죽여버릴 작정으로 산에 떠도는 전설인 레드 스노우맨을 이용해 그의 행실로 꾸밀 작정이었다.

하지만 첫 번째 타깃은 로이드의 빠른 응급 처치로 완전히 죽이는데 실패하고, 로이드가 범인이 펜션 내의 인물들 중에 있음을 빠르게 추론해 내자, 대학생들의 사랑싸움이 범행의 동기라는 식으로 꾸미려고 한다. 제법 용의주도한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이나 아냐의 독심술에 추리 시작하기도 전에 범인인게 들킨다. 게다가 밤 11시 쯤 두 번째 타겟으로 부엌에 진입한 대학생 한 명을 더 죽이려다가 범행 계획을 진즉에 독심술로 전부 읽은데다 본드의 미래예지를 본 아냐가 해당 시각에 로이드가 진범을 추리하는 것을 유도하면서 로이드에게 제압되고 경찰에 연행된다.}}}
  • 옥산느 션 / 아네 션
    55세. 펜션에서 제공하는 식사를 책임지며, 특히 간식으로 내주는 케이크가 맛있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이름의 유래는 영어 인명 옥사나(Oksana)와 부인, 마님을 뜻하는 일본어 오쿠산(奥さん)을 합친 것. 국내 정발판에서는 언어유희를 살려 인명 (Anne)을 '아내'처럼 읽은 '아네'로 바뀌었다.
  • 알바트 리더
    24세. 펜션의 아르바이트생. 사건이 벌어지자 바깥에 나갔다 온 요르를 범인으로 의심했으나 로이드의 제지로 일단락된다. 이름의 유래는 아르바이트 리더. 국내 정발판에서는 언어유희를 살리기 위한 의도로 알버트가 아닌 알바트로 표기했다.
  • 기타 손님
  • 유포트 유머
    44세. 삼류 잡지 라이터. 레드 스노우맨 괴담을 언급하며 복선을 제공했다. 사건이 벌어지자 바깥에 나갔다온 요르를 범인으로 의심했으나 로이드의 제지로 일단락된다. 이름의 유래는 일본어로 ' UFO UMA'라는 뜻인 유-훠-토 유-마(UFOとUMA). 정발판에서는 현지화되지 않고 유지되었다.
  • 스베르노 다이스키 / 막스 타고파스키
    33세. 스키장 손님. 로이드가 모든 사람을 용의자로 지목하는 것이 범인을 제압할 때의 이론이라고 하자 '당신 제압할 작정이냐'고 감탄한다. 이름의 유래는 '활강이 좋아'라는 뜻의 일본어 '스베루노 다이스키(滑るの大好き)'. 국내 정발판 번역은 '막 타고파' 를 변형하였다.
  • <잔해와 인연> 식당 주인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화이트의 등장인물. <잔해와 인연> 식당 주인이자 셰프이며, 맛있는 메레메레로 정평이 나 포저 일가가 아냐의 조리 실습 때 목표로 정한 메레메레를 위해 맛보러 가게 된다. 요리는 상당히 맛있는 것으로 나온다. 미식가에, 미각이 초인 수준인 스나이더의 입맛도 사로잡아 이 식당에 오기를 잘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63]
전쟁으로 집과 재산, 가족 전부 잃은 전쟁 피해자로 전쟁 고아가 잔해 밑에 깔린 식재료를 구하는 걸 도와달라는 걸 돕게 된 이후 다른 가족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고 싶어서 식당을 차렸다고 한다.[64] 잔해와 인연이라는 특이한 식당 이름도 이 사연에서 따온 것. 그래서 가족 손님만 받는다.[65][66]
포저 일가가 스나이더에게 억울하게 마지막 남은 메레메레를 빼앗기자 식재료는 주말이 지난 뒤에야 오기 때문에 포저 일가 여행 스케줄에 맞춰 내줄 수 없다고 미안한 심정을 토로한다. 로이드가 다소 억지를 부려 레시피라도 알려줄 수 없냐고 묻지만, 레시피를 따로 써두는 타입이 아니고, 있다고 해도 손님에게 함부로 알려줄 수 있는 게 아니라며 거절한다.[67] 대신 포저 일가가 메레메레 식재료를 구해오면 만들어줄 수 있냐는 제안에 승낙한다. 이후 묘사는 없지만 포저 일가가 무사히 식재료를 전부 가져오자 메레메레를 만들어준 듯하다.
  • 헨리 헨더슨의 아버지
    헨리 헨더슨의 아버지로 99화에서 등장했다. 과거 헨리가 마사가 군 상부에 의해 버림패로 이용당한 것에 분노한 헨리가 그녀들의 희생을 미담으로 덮어쓰지 말라고 항의하고 투옥되자, 그를 면회하러 와서는 "마음을 바꾼다면 감옥에서 나오게 해주마.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다시는 교직에 설 수 없을 거다." 라며 반쯤 협박했다. 그리고 종전 후 헨리에게 "네가 파탄낸 맞선 말이다, 어떻게든 약속을 새로 잡았다. 이게 마지막이다. 거절은 용납하지 않는다." 라며 정략 결혼을 강요한다.
  • 루시아 핸더슨
    헨리 헨더슨의 아내. 정략 결혼으로 맺어진 사이지만 부부 금술은 매우 좋았다. 둘 사이엔 본편 시점에 이미 결혼까지 한 딸이 있다. 굉장히 착하고 좋은 사람이었으며, 마사에게는 헨리를 빼앗아간 연적이자 삶의 의욕을 다시 불러일으켜준 은인이기도 하다. 꽤나 순진무구한 사람이었는지 헨리와 마사가 눈물의 재회를 나누는 걸 보고도 둘이 서로 사랑하는 관계일 거란 생각을 전혀 못했다. 본편 시점에서는 15년 전에 사망한 듯하며, 102화 마지막에 헨리와 마사가 방문하는 무덤이 루시아의 무덤인 듯하다.
  • 에지버그 가 집사
  • 엘먼 가 집사
    엘먼, 에지버그 가문의 집사로 104화에서 등장했다.

4. 웨스탈리스

4.1. 정보국(WISE)

  • WISE 국장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오오츠카 아키오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정구 / 파일:미국 국기.svg 마이크 맥파랜드
    그림자 없는 영웅이여. 자네들 에이전트의 활약이 햇빛을 볼 날은 없다. 훈장도 없고 신문 한 구석에 날 일도 없지. 하지만 그렇더라도 그 시체들 위에 사람들의 일상이 이루어진다는 걸 잊지 마라.

    웨스탈리스(서국) 정보국 대동과 WISE의 국장. 로이드에게 지시를 내리는 주체이다. 로이드를 "황혼 군"이라고 부른다. 아냐의 이든 칼리지 입학을 축하하는 파티를 지금은 놀이공원이 된 성에서 개최하는 데에 돈이 상당히 필요하다고 하자 황혼 군이 요청한 거니 다 들어주라며 시원하게 승인을 해줬지만, 나중에 그가 보낸 청구서를 보고 '청구서에 0이 너무 많은 거 아니냐'며 깜짝 놀라 비서에게 반문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 WISE 간부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타카하시 신야, 오카이 카츠노리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송준석, 이동훈 / 파일:미국 국기.svg 브래드 커츠, 그랜트 폴슨
    WISE의 간부. 1화에서 웨스탈리스의 외교관이 사고사 했다고 하나 간부들은 암살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오스타니아의 계획을 밝혀내기 위해 '황혼'에게 임무를 맡긴다.
  • WISE 국장 비서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비공개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비공개 / 파일:미국 국기.svg 비공개
    WISE의 국장 비서. 아냐의 이든 칼리지 입학을 축하하는 파티를 지금은 놀이공원이 된 성에서 개최하는데 돈이 상당히 필요하다고 하자 승인 해주지만, 나중에 그가 보낸 청구서를 국장에게 보여줬다가 엄청난 액수에 국장이 놀라 반문하자 현실을 부정하지 말라며 사실을 되새겨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매점 할머니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타치바나 유코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비공개 / 파일:미국 국기.svg 줄리 메이필드
    전철 매점에서 일하는 평범한 할머니로 변장하고 있지만, 진실은 에이전트들에게 WISE의 임무를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다. '얼마나 오랫동안 포장된 평화를 지켜야 우리같은 이들이 필요 없게 되는 날이 오련지'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을 보면 지금은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지만 젊은 시절에는 에이전트로서 활약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수족관 에피소드에서 과로로 지칠 대로 지친 상태였지만 주변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서 가족과 함께 힘든 몸을 이끌고 수족관으로 향하는 로이드에게 어떻게든 임무를 전달하려고 한다. 정말 죽을 것 같이 힘들어서 어떻게든 거절하려는 로이드를 잡고 늘어지며 수많은 생명의 목숨이 걸린 일이라고 끝까지 매달린 끝에 결국 임무를 받아들이게끔 만들었다.
  • 중년 요원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고토 히로키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비공개 / 파일:미국 국기.svg 브래드 커츠
    파일:스파패_중년요원.png

    로이드와 함께 긴급 상황이 터졌다 하면 투입되는 WISE 중년 요원. 전투가 필요한 상황에서 곧바로 투입되는 것을 봐서는 제법 전투력이 출중하고 근무 이력도 오래된 베테랑[68]으로 보인다. 폭탄 테러 에피소드에서 첫 등장, 테러를 일으켜 분란을 조장하려는 대학생 테러 단체의 수장인 키스 케플러를 추적한다. 그러다가 발견한 건물의 문 앞에서 누군가 케첩으로 남긴 수상한 메세지[69]를 보고 당황하다가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로이드의 만류에도 대학생에게 밀릴 순 없다며 그대로 문을 열어버리려 하지만…[70] 다행히 로이드에 의해 제지되고 옆에 창문을 통해 거울로 확인 결과 그제서야 비로소 문 안 쪽에 열리면 터지는 폭탄이 설치되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파일:스파패_중년요원_전복2.gif

    그 뒤에는 키스 케플러와의 자동차 추격전을 벌인다. 추격전중 총으로 제압을 시도하지만 수포로 돌아가고 도중 그가 던진 수류탄에 자동차가 전복되어 부상을 입기도 하나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은 듯.

    이후에도 WISE가 배경이 되면 꼭 한 번은 얼굴을 비추고 있다. 원작 33화(TVA 23화)에서는 로이드가 테니스 캠벨던에서 입수해온 그림에 숨겨져 있던 암호코드의 진상이 엘릭 자카리스 대령이 숨겨놓은 가극 여배우 브로마이드 모음집에 대한 것이었다는 진실이 알려지면서, 실비아가 자카리스 대령은 가족을 사랑한 애처가였다는데 "아내가 싫다는 브로마이드를 끝내 처분하지 못했으면서 무슨 애처가냐"라고 차가운 반응을 보이자, 곁에서 이를 듣다가 취미랑 가정은 별개라고 대령을 옹호했다.

    75화에서는 스쿨버스 납치 테러 당시 로이드와 함께 변장하여 잠입해 있었으나 다행히도 아냐를 포함한 인질들이 부상 없이 구출되어 헛걸음한 게 아니냐고 말하면서 딸을 만나보라며 권하기도 한다. 후에 78화에서는 실비아가 WISE에 출근하자 마시다 만 커피와 과자 잔해는 제발 좀 정리하라며 자꾸 방치하니 쥐가 나온다고 잔소리를 시전한다.

    86화에서는 오른쪽 귀와 얼굴에 흉터가 난 보안국 요원으로 잠입, 피오나와 로이드에게 접근해서 밖에 보안국원들이 있음을 알리고 사로잡은 윌러를 들고 간다. 상황이 무사히 수습되어 운전 요원과 로이드와 피오나와 함께 차를 타면서 이번 건은 운이 좋았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현재 상황을 얘기하면서 로이드를 황 꼬마라고 한잔 어울리라는 제안을 하지만 로이드가 위장 가족들 때문에 의심받는다며 거절하자 부부 관계에 대한 우스갯소리로 화답한다.
  • 장년 요원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비공개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비공개 / 파일:미국 국기.svg 비공개
    파일:스파패_장년요원.png

    뉴스보이 캡을 쓰고 있는 캐릭터로, 폭탄 테러 에피소드에서 키스 케플러의 동료들을 붙잡았을 때 처음 등장. 케플러의 동료 중 한 명의 멱살을 잡고 폭파 위치와 키스 케플러의 위치를 묻지만 엿이나 먹으라는 답변과 서국에게 철퇴를 선사하겠단 구호를 듣고 이를 간다. 이후 황혼, 중년 요원과 함께 가능성이 높은 B1을 수색하러 나서고 키스 케플러를 발견하여 중년 요원과 자동차 추격전을 벌일 때 중년 요원이 총을 쏘는 사이 운전을 했고 차가 폭탄에 맞아 뒤집히자 같이 휘말렸다.[71] 다행히 살아남아 사건이 일단락된 후(서적 21화, 애니 15화) 펫숍에서 중년 요원과 함께 모자를 벗고 붕대를 감은 채 앉은 모습이 나오는데 초점은 중년 요원에만 맞춰지고 대사도 없으며 마지막 컷은 로이드에게 가려지기도 해서 눈에 띄지 않는다. 그래서 차가 뒤집힌 뒤로 출연이 끊긴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다. 86화에서 간만에 등장해 부상을 입은 로이드와 피오나를 인계한다.
  • 신입 요원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비공개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비공개 / 파일:미국 국기.svg 비공개
    실비아 산하로 들어온 WISE의 신입 요원으로 폭탄 테러 에피소드에서 잠깐 얼굴을 비췄다가 63화에서 실비아 셔우드와 함께 비중 높게 등장했다. 2달도 아니고 2년이나 일했음에도 객관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자기 감정으로만 판단하는 미숙한 모습을 보여 작중에서 실비아에게 계속 혼난다.

    조나스라는 오페라 가수에게 터진 스캔들을 기사 그대로 믿고 분노하고, 정보가 본국에 안 넘어가게 손을 쓰라는 실비아의 지시에 뭐하러 그래야 하냐면서 입국을 막자고 항의하지만, 실비아가 진지하게 압박하자 결국 쫄아서 시키는 대로 한다. 이후에도 조나스에 대해 자기 감으로는 구린 게 분명하다면서 실비아의 방침에 자꾸 의문을 표하지만, 정작 얼마 후에 스캔들을 반박하는 기사를 미리 입수하자 순식간에 태도를 바꿔 "처음부터 이상하다 싶었다구요."라고 말을 바꾸고 심지어 아직 기사를 못 봤기에 조나스를 욕하는 시위대를 보며 아무것도 모르면서 멋대로 떠든다고 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르는 소리까지 하는 바람에, 짜증이 난 실비아가 머리를 때리며 혼내기도 했다. 이후에는 조나스 암살 미수가 저지된 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자신의 무지를 깨달았다며 조나스에게 사과하는 의미로 공연을 봐야겠다고 말하지만, 그 말이 나오자마자 또 조나스의 불륜은 사실이란 정보가 나오자 혼란에 빠지고[72] 실비아에게 뭐가 진실이냐고 묻자 "편해지려고 하지 마. 자신의 머리로 계속 생각해라, 신입."이라고 뼈 때리는 조언을 듣게 된다.

    작중에서 워낙 촐싹대고 선입견으로 판단하는 등으로 못 미덥게 나오지만, 실비아의 반응으로 보면 신입들은 보통 이런 모양이며 심각한 문제아는 아닌 모양이다.[73] 공사는 잘 구분하는지 조나스에 대해 납득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정보 은폐는 시키는 대로 했다. 실비아가 기절시킨 살인 미수범을 재빠르게 회수해 정리한 것을 보면 훈련도 잘 되어 있는 듯하며, 발매되지 않은 잡지를 입수하는 걸 보면 첩보 요원으로서 능력도 나름 있다.[74]
  • 아론(Aaron)
    파일:스파패_본드친구.png

    본드와 같은 프로젝트 애플의 실험체 출신 동물. 견종은 저먼 셰퍼드. 당시 같은 시설에 있던 본드하고 친해졌지만 정작 본드는 아론을 까먹었다. 폭탄견 테러 사건 때 키스 케플러에 의해 서국 외무대신과 함께 폭사할 폭탄견으로 동원되었으나, 작전을 눈치채고 이를 막으려던 아냐와 본드를 눈치채고도 일부러 모른 척 했으며[75], 외무대신으로 분장한 로이드를 외무대신으로 착각하고 달려들었다가 부착된 폭탄과 분리되며 제압된다.

    키스 일당이 무너진 후 정보국에 거둬져 인명 사전 제일 앞에서 따온[76] 아론이라는 이름을 받고 실비아의 애완견이 되었다. 정작 주인의 생활 패턴이 워낙 처참한지라 늦잠자는 주인을 일일이 깨워줘야 하고, 주인이 방치해 놓은 쓰레기를 밟고 넘어져 머리를 박는 등의 수모를 겪기도 하지만, 그래도 본드보다 훨씬 젊고 훈련을 잘 받아서 어질리티도 1분 이내로 가볍게 해내는 피지컬을 선보인다.

4.2. 로이드의 가족

로이드의 가족들은 로이드가 어린 시절에 모두 사망했기에 본편 시점에선 등장이 없다.
  • 로이드의 아버지 - 성우: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 로이드가 어린 시절 벌어진 동국의 1차 공습에서 포격을 피하지 못하고 사망한다. 생전 동국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드러내는 로이드에게 직접 두 눈으로 동국 사람들을 본 적이 있냐며 전쟁을 바라서는 안 된다는 식으로 뺨까지 때리며 혼냈었다. 독자들 사이에서는 이런 태도가 아내가 동국 출신이라서거나[77], 전쟁을 겪고 난 뒤 전쟁은 절대 안 된다고 단언하는 아들처럼 아버지 또한 전쟁을 직접 경험해보고 반전주의자가 되었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돌고 있다. 그래도 로이드가 참고서를 사고 싶다고 하자 기뻐하면서 흔쾌히 용돈을 주는 모습을 보면 방식이 조금 거칠었을 뿐, 아들을 생각하는 마음만큼은 진심이었다.
팬들 사이에서는 로이드의 아버지 또한 아들처럼 스파이였고 임무를 위해 위장 가족을 꾸린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또한 생존 가능성도 적지 않은 게 공습이 벌어졌던 당일 멀리 출장을 갔기 때문에 공습에 휘말리지 않았을 수도 있다.
  • 로이드의 어머니 - 성우:
    작중 시점에서 이미 고인. 1차 공습에서는 살아남아 로이드를 데리고 안전한 곳으로 피난하였으나, 2차 공습에서는 포격을 피하지 못하고 사망한다. 1차 공습이 벌어진 지 얼마되지 않았음에도 곧바로 집으로 달려와 로이드가 다친 것을 걱정하고 그 상황에서도 아들과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로이드 또한 어머니를 진심으로 좋아했었던 것으로 보이는 걸로 봐서는 좋은 어머니였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로이드의 어머니의 사인에 관해 잔인한 분석이 있는데 로이드를 찾다가 미처 대피하지 못했다는 가설이 있다. 그녀가 내내 보여준 모습을 보면 제 아들을 두고 먼저 대피소로 도망칠 인물도 아니고 얼마 전에 남편마저 잃은 만큼 아들부터 찾으려는 것이 당연하다. 문제는 로이드는 다른 어른들에 의해 대피소로 피신한 상태였는데다 로이드의 어머니가 이 사실을 알 리가 없으니 당연히 대피소 밖에 있다고 여겨 로이드를 찾다가 변을 당했다는 설이다. 이러해도 서글픈 점은 어머니가 피하지 못한 2차 공습을 로이드가 피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다름 아닌 어머니에게 조금이라도 맛있는 걸 먹게 해주고 싶어서 낚시를 하기 위해 백부의 집을 나온 상태였기 때문이다.
  • 로이드의 백부 - 성우:
    서국의 킬버그에서 살고 있었으며 1차 공습 이후 로이드의 어머니가 로이드를 데리고 이곳으로 피난오기도 했다. 작중에서 직접 모습을 보인 적은 없으며 2차 공습에서 로이드의 어머니와 마찬가지로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집이 무너져 내리는 바람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4.3. 그 외

  • 브란츠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반도 나오키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온영삼[78] / 파일:미국 국기.svg 래리 브랜틀리
    파일:스파패_브란츠.png

    웨스탈리스의 외무대신으로, 모티브는 동방정책으로 독일 재통일의 초석을 다졌던 독일 총리 빌리 브란트. 군축협상 안건으로 고위급 회담차 오스타니아를 방문했지만, 목숨을 구하기 위함이긴 했어도 황혼에게 입고 있던 옷을 냅다 빼앗기는 등[79] 굴욕을 당했다. 이후 60화에선 동국이 딸기 수출을 제한하는 바람에 생일 케이크에 딸기를 올리지 못해 격노했다고 언급된다. 키스 케플러의 언급에 의하면 나이는 60살 정도인 듯하다.[80] 실제로 일본 성우도 60대지만, 그에 반에 한국 성우 80대로 성우진중 최고참이다.
  • 로이드의 친구들
    로이드가 어린 시절에 함께 동네에서 전쟁 놀이를 하며 놀던 3명. 별명으로는 <대장>, <소령>, <하사>로 불렀고 이 당시 로이드는 <참모>라는 별명이였다. 1차 공습에 휘말려 사망한 듯했으나 로이드처럼 운 좋게 생존하고 성장한 이후 군에 입대해 우연히 로이드와 재회했다. 허나 안타깝게도 재회 직후 투입된 작전에서 모두 전사해 군번줄만 돌아오고 만다.

    그런데 이 친구들 중 <하사>가 살아있으며 아냐와 본드에 대한 실험과 요르가 호위했던 크래처 패밀리의 암살에 연루되어 있었을 거라는 가설이 제기되었다. 만일 이 가설이 사실이라면 친우였던 로이드는 크나큰 충격을 받을 건 자명하고 포저 가의 입장에서도 공공의 적이 될 가능성이 높다. 크리처 패밀리 암살 건 같은 경우에 잡지판에는 앞머리가 말린 장면이 나왔지만 단행본 버전에서는 삭제된 채로 나왔다. 작화의 실수일 수도. 게다가 하사로 추정되는 연구원은 애니메이션 1화에서 대사가 있음에도 스탭롤에 성우가 표기되지 않았다.
  • 이나벨
    웨스탈리스의 여성, 마사의 과거[81] 회상인물로 전쟁으로 딸을 잃었다. 당시 전쟁때 마사가 다리를 다쳐[82] 본대와 떨어져 웨스탈리스 병사에게 쫓기다가 강에 빠졌는데 이나벨이 키우는 개 바론이 구해주고 이나벨은 마사의 군복을 보고 오스타니아 사람이라는 걸 알지만 구해준다. 마사를 보고 "너같은 여자를 전선을 보내다니 동쪽도 불쌍한 나라다"라는 말을 해 마사를 격분하게 했다. 우편부가 찾아온 것 때문에 자신에게도 불똥이 튈 수 있으니 마사에게 나가라고 눈치주고 마사는 은인인 이나벨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밤중에 나가는데...[83]

5. 기타 인물

  • 내레이션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마츠다 켄이치로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최한 / 파일:미국 국기.svg 벤 필립스
    마츠다 성우는 무겁게 깔린 낮은 톤으로 내레이션을 녹음했다. 최한 성우는 본인이 다큐멘터리를 많이 맡았던 터라 처음에는 다큐 톤으로 내레이션을 녹음했지만 시즌 1 8화부터 마츠다 성우와 비슷한 톤으로 녹음하고 있었는데, 시즌 2부터 다시 특유의 다큐 톤으로 돌아왔다.
  • 작중작 《스파이 워즈》[84]
    • 본드맨(Bondman)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나카노 다이스케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윤용식 / 파일:미국 국기.svg 에런 캠벨
      '스파이 워즈'의 주인공으로, 눈가를 가리는 검은색 가면 + 트렌치 코트 + 중절모가 특징이다. 아냐가 로이드와의 첫 만남에서 로이드에게 흥미를 보인 것도 본드맨의 영향이 컸다고 할 수 있으며 포저 가의 애완견인 본드 포저의 이름 또한 이 캐릭터에게서 따왔다.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007 시리즈의 주인공 제임스 본드.[85] 원본 반영을 잘해서 상당한 바람둥이 캐릭터로 묘사된다. Short Misson 7편(TVA 28화 B파트)에서 제임스 본드가 유래인 만큼 작중에서 여러 여성과 만남을 가지다 수십명의 여성들에게 린치당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나마 처음에는 악의 길로 빠진 여성 악당을 구원하거나 위기에 빠진 여성을 구하는 등 납득이 가긴 했지만 뒤로 갈수록 여자가 목적인 듯한 모습을 보인다. 세상을 정복하겠다는 여악당에게 '됐고 데이트나 하자!'라고 말한다든지⋯. 해당 에피소드를 보던 아냐가 이걸로 베키와 비슷한 이야깃거리를 만들 수 있겠다며 뿌듯해하자, 뒤에서 같이 보던 로이드가 말리면서 이런 녀석의 어디가 좋은지 어이없어한다.
    • 허니 공주(Honey Princess)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코마키 미유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원에스더 / 파일:미국 국기.svg 몰리 서시
      아냐가 이든 합격 기념으로 했던 성에서 구출되기 놀이의 모티브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공주. 해당 에피소드가 성으로 들어가 금발머리에 분홍 드레스를 입은 공주를 구출하는 것인데, 이는 영락없는 슈퍼 마리오 피치 공주를 패러디한 것이다. 일단 스파이 워즈 인물들 중에선 본드맨을 제외하고 등장 횟수가 가장 많다.
    • 본드맨의 상관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사쿠마 모토키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정의한 / 파일:미국 국기.svg 나지 타샤
      본드맨의 상관으로 아냐가 이든 합격 기념으로 했던 성에서 구출되기 놀이의 모티브 에피소드에서 등장했다.
    • 스파이 워즈 애니메이션 나레이터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고토 히로키, 카지카와 쇼헤이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진홍 / 파일:미국 국기.svg 벤 브라이언트
      스파이 워즈 애니메이션 나레이터로 이따끔씩 나레이션으로 소소하게 등장한다.
  • 파일:일본 국기.svg 이케니엘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제무르 / 파일:미국 국기.svg 재커리 파이스(Zachery Feiss)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조자 쇼마루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파일:미국 국기.svg 에릭 베일
    서기관. 아냐가 이든 칼리지의 보결 합격자 리스트 1순위에 올라 요르가 아냐의 합격을 위해 일부러 보결자를 만들려고 살해한 인물. 6살 아들이 이든 칼리지에 합격해서 자신이 죽으면 학교에 못 간다고 애원했지만 요르도 같은 입장인지라 살해한다⋯ 는 요르의 상상 속 인물이며 이름도 제물([ruby(生, ruby=い)]け[ruby(贄, ruby=にえ)])의 일본어 발음을 변형한 것이다. TVA 한국어 더빙판이나 영문판의 경우도 각각 한국어, 영어에서 '제물(Sacrifice)'과 발음이 비슷하게 번역했다.
  • 비밀조직 피츠
    파일:비밀조직 ⟨피츠⟩.png
    스파이와 암살자 밑에서 자라고 있는 아냐가 혼자 놀기 위해 만든 가상의 비밀 스파이 조직. 아냐의 가족과 인형들이 주된 멤버다. 아냐가 이 조직을 만든 화 끝부분에 아냐가 비밀조직 피츠 멤버들의 상세를 써놓은 장이 나오는데, 대체로 좋은 능력치는 100, 나쁜 능력치는 2라는 숫자로 표기해둔 것을 볼 수 있다.[87] 포저 가의 집을 비밀기지로 삼고 있다. 조직 이름이 피츠인 이유는 땅콩(피너츠)에서 따온 이름이기 때문. 그래서인지, 조직에 들어오는 의식으로 땅콩을 반쪽씩 나눠먹는다. 물론 직접 먹는 건 아냐다.
    • 키메라 장관
      아냐의 가장 오래된 친구인 키메라 인형이 맡고 있다. 장관답게 능력치는 그야말로 온갖 보정은 다 받은 수준. 레벨부터 100억만이고, 통솔력과 카리스마가 둘 다 100이다. 이동 편의성이 80인 것에서 알 수 있듯 물리적으로 사이즈가 가장 작다.
    • 에이전트 ⟨아냐⟩( 아냐 포저)
      스파이 대원들 중 하나로, 아냐 본인. 낙서상의 능력치가 생각보다 객관적으로 적혀있다. 공격력과 똑똑함이 10이고 귀여움은 100만.
    • 에이전트 ⟨아버지⟩( 로이드 포저)
      에이전트 아냐의 부하. 뭐든지 할 수 있는 우수한 대원이라는 설정. 아냐의 낙서에 나온 능력치가 피츠의 일원 중 가장 무난하고 밸런스가 좋다고 봐도 무방하다. 부상당한 에이전트 펭귄을 다시 살려냈다.
    • 에이전트 ⟨어머니⟩( 요르 포저)
      에이전트 아냐의 부하. 뛰어난 전투력을 가진 대원. 하지만 그 외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적혀 있는 능력치를 보면 똑똑함은 2, 생활력은 5라고 쓰여있을 정도. 반면 공격력은 무려 1만이라고 표기해뒀다.
    • 에이전트 ⟨펭귄맨⟩
      아쿠아리움 출신의 신참 펭귄 대원. 질투심 많은 괴수 본드와 치료가 서툰 에이전트 어머니에게 처참하게 부상당하나 에이전트 아버지의 도움으로 살아난다. 여담으로 낙서에서 나온 비밀조직 피츠의 일원들은 모두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데, 이 펭귄맨 혼자 선글라스를 안 쓰고 있다. 게다가 인형인 만큼 레벨이 혼자 1레벨이며, 능력치들도 거의 다 한 자릿수일 정도로 형편없다. 요약하자면 그냥 평범한 인형.
    • 정보상 ⟨뽀글이⟩( 프랭키 프랭클린)
      피츠 조직의 정보상으로, 당시 포저 일가의 집에 없었던 탓에 유일하게 아냐가 피츠를 만든 당일에 소개되지 않았다. 능력치들이 대체로 무난하게 별로인 편이지만 유일하게 편리함만은 100으로 표기되어 있다. 똑똑함 수치는 말 그대로 무난한 숫자인 50이고 공격력은 20으로 상당히 낮다. 레벨도 이에 걸맞게 30 레벨이다. 위의 에이전트 아버지가 모두 무난하게 좋은 스텟이라면 이쪽은 반대로 모두 무난하게 나쁜 스텟인 셈. 아냐 나름의 현실고증으로, 실제로 그는 전투력이 별로다. 현실에서나 설정상으로나 에이전트가 아니라 정보상이라서 전투에 직접적으로 나가지 않기 때문.
  • 응가의 신(うんこの神)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치바 시게루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화이트의 등장인물. 아냐가 똥 참는 것에 한계에 다다랐을 때 아냐의 상상 속에서 접신한 신. 쉽게 말해 아냐의 상상 속의 인물이다. 아냐에게 충분히 참았으니 슬슬 괄약근의 힘을 빼라며 위로해주고 아냐를 화장실로 인도해주려 한다.
해당 장면이 본 영화의 하이라이트로 분류되기는 하나, 국가적 테러가 일어나는 것을 막는 진지한 스토리에 이런 캐릭터가 등장해서 호불호가 극심히 갈리며, 비판도 강했다고 한다. 오죽하면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중 평가가 낮은 19기의 장면이 떠오른다는 평가가 있을 정도.[88]

6. 단역

  • 애니메이션 1화
    • 웨스탈리스 외교관 - 성우: / /
    • 운전수 - 성우: 사지 카즈야 / 박성영 / 에런 로버츠
    • 고아원 원장 - 성우: 고토 히로키 / / 제레미 인만
    • 부동산 업자 - 성우: 이토 사토루 / /
    • 에드거의 부하들 - 성우: / 그랜트 폴슨, 필립 애너렐라
    • 이든 칼리지 시험교관 - 성우: 쿠리타 이츠키 / / 필립 애너렐라
    • 이든 칼리지 학생들 - 성우: 사토 하나, 후지타 요코 / / 마리사 듀란
  • 애니메이션 2화
    • 양복점 점원 - 성우: 사토 하나 / 이지현
    • 검은 옷의 남자들 - 성우: 오카이 카츠노리, 조사 쇼마루 / 정의한 /
    • 밀수조직원들 - 성우: 코바타케 마사후미, 토라시마 타카아키, 타카하시 신야 / /
  • 애니메이션 3화
    • 소매치기 당한 할머니 - 성우: 사사키 유코 / /
    • 연설하는 정치가 - 성우: 사쿠마 모토키 / 박성영 / 그렉 덜시
    • 정치가의 연설을 듣던 청중들 - 성우: 코바타케 마사후미, 카지카와 쇼헤이, 타카하시 신야, 조사 쇼마루, 오카이 카츠노리, 사지 카즈야 / 윤용식 /
  • 애니메이션 4화
    • 재무부 차관 - 성우: 사쿠마 모토키 / /
    • 아들을 버리고 도망간 중앙은행 간부 - 성우: 코바타케 마사후미 / /
    • 채점하는 이든 칼리지 교사들 - 성우: 오카이 카츠노리, 고토 히로키, 타카하시 신야 / / 코디 앨런 사부아
    • 하수구에 빠진 척하는 이든 칼리지 학생 - 성우: 사토 하나 / / 브리트니 칼보우스키
    • 이든 칼리지 수험생들 - 성우: 타케우치 에미코, 야마우치 리나 / / 케일리 짐머러
  • 애니메이션 5화
    • WISE 조직원들 - 성우: 히노 미호, 사지 카즈야, 타카하시 신야, 토라시마 타카아키, 카지카와 쇼헤이 / / 앤서니 디마시오
  • 애니메이션 6화
    • 이든 칼리지 교사 - 성우: 고토 히로키 /
    • 웨이터 - 성우: 코바타케 마사후미 /
    • 공원에서 아냐가 교복을 자랑한 엄마들 - 성우: 카네다 아이, 오오이 마리에 /
    • 단체 사진 찍은 사진사 - 성우: 카와시마 요시츠구 / / 라이 맥킨드
  • 애니메이션 7화
    • 베키의 운전수 - 성우: 오카이 카츠노리 / 알렉스 마이 /
    • 이든 칼리지 교사들 - 성우: 조사 쇼마루, 오오이 마리에 / / 마리앤 브레이
    • 아냐를 흉보던 이든 칼리지 학생들 - 성우: 안자이 사야, 카네다 아이, 히나타 미나미, 타케우치 에미코, 히로마츠 세리카 / / 젤릿차 델가도, 마리앤 브레이, 코린 서드버그
  • 애니메이션 8화
  • 애니메이션 9화
  • 애니메이션 10화
    • 피구대회 3반 멤버들 - 성우: 오오이 마리에, 카네다 아이 / / 켈시 메어
    • 피구대회 4반 멤버들 - 성우: 쿠마가이 미레이, 타케우치 에미코, 나카노 사이마 / / 켈리 그린실드
  • 애니메이션 11화
    • 아냐가 화나게 한 주임 간호사 - 성우: 이부키 치히로 / /
    • 아냐가 만화책 읽다가 들킨 간호사 - 성우: 타케우치 에미코 /
    • 수영장 재활지도사 - 성우: 오오이 마리에[90], 코바타케 마사후미 /
    • 재활 환자 - 성우: 사쿠마 모토키 /
    • 이든 칼리지 교사 - 성우: 조사 쇼마루, 오카이 카츠노리 /
    • 아냐를 흉보던 이든 칼리지 학생들[91] - 성우: 쿠마가이 미레이, 안자이 사야, 오오이 마리에 /
    • 프로젝트 애플의 개를 관리하던 사람[92] - 성우: 타카하시 신야 /
  • 애니메이션 12화
    • WISE 연락원 - 성우: 오자와 쇼마루[93] /
    • 사육사 치프 - 성우: 사쿠마 모토키 /
    • 신입 사육사[94] - 성우: 토라시마 타카아키 /
    • 요르에게 걷어차인 적 조직의 남자 - 성우: 오카이 카츠노리 /
    • 아쿠아리움 안내방송 - 성우: 노구치 루리코 /
    • 근처에 사는 이웃 아주머니 - 성우: 타케우치 에미코 /
  • 애니메이션 13화 (2쿨 1화)
    • 크리스 - 성우: 타카하시 히로키 / 서정익 / 벤 발마세다
    • 카트 - 성우: 고바타케 마사후미 /
    • 그 외 테러리스트 멤버 - 성우: 타카노 켄타로, 오오이 마리에[95], 카지카와 쇼헤이, 조사 쇼마루 /
    • 요르의 상상 속에서 아냐를 납치해서 결혼하려고 하는 사람 - 성우: 다카하시 신야 /
    • TV 아나운서 - 성우: 사노 나오미 /
    • 펫샵 점장 - 성우: 사쿠마 모토키 /
    • 요르와 대화를 나눈 동물보호센터 스태프 - 성우: 쿠마가이 미레이 /
  • 애니메이션 14화 (2쿨 2화)
    • WISE 요원 - 성우: 고토 히로키, 사지 카즈야, 죠사 쇼마루 /
    • 아나운서 - 성우: 오카이 카츠노리
    • 시게탑 근처 벤치에서 쉬고 있던 할아버지 - 성우: /
    • 비서 - 성우: 토라시마 타카아키 /
    • 운전수 - 성우: 사쿠마 겐키 /
  • 애니메이션 15화 (2쿨 3화)
    • WISE 요원[96] - 성우: / / 코모나 르윈
    • 아나운서 - 성우:
    • 아냐의 장갑을 뺏어간 불독 - 성우:
    • 아냐의 장갑을 뺏어간 불독의 주인 - 성우:
  • 애니메이션 16화 (2쿨 4화)
  • 애니메이션 17화 (2쿨 5화)
  • 애니메이션 18화 (2쿨 6화)
    • 이든 칼리지 교사들 - 성우:
    • 로이드가 변장했던 이든 칼리지 교사 - 성우:
    • 이든 칼리지 경비원 - 성우:
  • 애니메이션 19화 (2쿨 7화)
    • 조지 글루먼의 집사 - 성우:
    • 이든 칼리지 학생들 - 성우:
    • 이든 칼리지 교사[97] - 성우:
  • 애니메이션 20화 (2쿨 8화)
    • 로이드의 직장 동료들 - 성우:
    • 회의를 하고 있던 의사들 - 성우:
    • 프랑키의 상상 속에서 나온 여자 - 성우:
  • 애니메이션 21화 (2쿨 9화)
    • 피오나를 뒷담화한 WISE 조직원들 - 성우:
    • 곰돌이 부대 애니메이션 나레이션 - 성우:
    • 토끼 대원 - 성우: / / 코모나 르윈
    • 페기 대원 - 성우: / / 수잰 드카마
  • 애니메이션 22화 (2쿨 10화)
    • 테니스 심판 - 성우:
    • 윌슨 페어, 바보르 페어 - 성우:
    • 볼릭 페어 형제 - 성우: (아난), (카탄)
    • 어둠의 테니스 클럽 회원 소속의 자산가들 - 성우:
    • 테니스 해설자 - 성우:
    • 캐비 캠벨의 집사 - 성우:
  • 애니메이션 23화 (2쿨 11화)
    • 캐비 캠벨이 고용한 저격수 - 성우:
    • 캐비 캠벨이 고용한 장치팀 - 성우:
    • 캐비 캠벨이 고용한 볼 보이 - 성우: (1호), (2호)
    • 로이드가 변장했던 캐비 캠벨의 집사 - 성우:
    • 그림을 가지러 왔던 국가보안국 요원 - 성우:
    • 엘릭 자카리스 대령의 아내 - 성우:
  • 애니메이션 24화 (2쿨 12화)
    • 술집 바텐더 - 성우:
    • 백화점 직원들 - 성우:
    • 베키의 유치원 시절 동급생 - 성우: 사쿠라 아야네 / /
  • 애니메이션 25화 (2쿨 13화)
    • 이든 칼리지 정문을 검문을 담당한 보안국 요원 - 성우:
    • 이든 칼리지 교사들 - 성우:
    • 친목회 관련 얘기를 하던 이든 칼리지의 학생들 - 성우:
    • 다미안한테 접근해 치근거린 여학생들 - 성우:
    • 로이드가 상상 속에서 변장한 대상이었던 학부모 - 성우:
    • 로이드의 상상 속에서 나온 임페리얼 스칼라인 여학생 - 성우:
    • 도노반 데스몬드의 경호원 - 성우:
  • 애니메이션 26화 (2기 1화)
  • 애니메이션 27화 (2기 2화)
    • 본드의 상상 속에서 나온 연구소 사람 - 성우:
    • 핫도그 가게 주인 - 성우:
    • 본드의 얼굴에 낙서를 하려고 한 아이들 - 성우:
    • 보른 사 연구원들 - 성우:
    • 토마스 오스틴에게 인솔되는 학생들 - 성우:
  • 애니메이션 28화 (2기 3화)
  • 애니메이션 29화 (2기 4화)
    • 이든 칼리지 남학생들 - 성우:
    • 이든 칼리지 디저트 가게 직원 - 성우:
    • 하운드 조 - 성우:
    • 케이시 - 성우: / / 해나 앨리야
    • 마 군 - 성우:
  • 애니메이션 30화 (2기 5화)
    • 가든의 경호원 - 성우:
    • 백화점 점장 - 성우:
    • 백화점 손님들 - 성우:
    • 신디 - 성우:
    • 백화점 직원 - 성우:
    • 크루즈 승객들 - 성우:
    • 크루즈 선원들 - 성우:
  • 애니메이션 31화 (2기 6화)
    • 안드레 외 청부업자 집단 일원들 - 성우: / / 코리 와일더, 브랜든 아코스타
    • 크루즈 게스트 서비스 직원 - 성우:
    • 크루즈 웨이터 - 성우:
    • 로이드의 상상 속에서 나온 국가보안국원들 - 성우:
    • 로이드 에게 옷을 권유한 점원 - 성우: 쿠마가이 미레이 / /
  • 애니메이션 32화 (2기 7화)
    • 크루즈 승객들 - 성우:
    • 크루즈 청소부들 - 성우:
    • 청부업자 집단 일원들 - 성우:
    • 오르카 그레처의 아버지 - 성우:
    • 개를 산책 시키고 있던 여성 - 성우:
  • 애니메이션 33화 (2기 8화)
    • 크루즈 안내방송 여성 음성 - 성우:
    • 크루즈 승객들 - 성우:
    • 청부업자 집단 일원들 - 성우:
    • 브라이어 남매 어린 시절 이웃 할머니 - 성우:
  • 애니메이션 34화 (2기 9화)
    • 청부업자 집단 일원들 - 성우:
    • 크루즈 승객들 - 성우:
    • 크루즈 선원들 - 성우:
    • 국가보안국원들 - 성우:
    • 탁아소 직원 - 성우:
    • 로이드가 변장한 크루즈 선원 - 성우:
  • 애니메이션 35화 (2기 10화)
    • 이든 칼리지 학생들 - 성우:
  • 애니메이션 36화 (2기 11화)
    • 게임용 해머 머신 주인 - 성우:
    • 로이드의 직장 동료들 - 성우:
  • 애니메이션 37화 (2기 12화)

[1] Peter Parker, Bruce Banner, Matt Murdock 등, 연결된 단어의 첫 음을 일치시키는 것을 말한다. 예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스탠 리의 작명 취향으로 유명하다. [2] 이름인 지브스 세바스찬, 알프레드와 함께 집사 및 남성 고용인 캐릭터의 이름으로 자주 쓰이는 인명이다. [3] 좌측 최후방에 양갈래머리를 한 아이가 있는데, 이 아이가 베키다. [4] 극장판에서 교직원들의 정보를 기재해 둔 로이드의 수첩에서 학장의 사진이 붙어있는데, 입학식 때 연설했던 그 사람이다. [5] 원문은 べ ねじ くそ・あばん・ぐっどへらー(베네직소 아반 굿헬러)로 번역본과 비슷하게 발음이 비슷한 단어를 끼워맞췄다. [6] 도미니크와 중복. [현재시점] TVA 2화에서 나온 요르의 생년(1963년)과 나이(27세)를 참고하면 스파이 패밀리의 현재시점은 1990년이 된다. [8] 다미안과 친구들을 고무보트에 태우고 수심이 얕고 유속이 느린 강에서 노를 젓는데 어찌나 세게 저었는지 다미안 일행이 수심이 깊고 유속이 빠른 강으로 착각할 정도다. [9] 한 예시로 '꿈이 딱히 없다'고 말하는 에밀에게 '그건 그거대로 괜찮다'고 털털하게 말하며, '역시 과자를 잔뜩 먹고 싶다'는 말에도 전혀 핀잔 주는 기색 없이 '그럴 수 있는 환경과 건강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지 생각해야겠구나!'라고 웃으며 말할 정도로 훌륭한 선생이다. [현재시점] [11] 그럴 만한 것이 보안국에 스파이라고 신고하겠다, 세탁하는 김에 네 뇌도 빨아라, 저녁 메뉴로 아무거나 좋으면 당신을 갈아만든 햄버그 스테이크가 좋겠다 따위의 독설을 일상적으로 내뱉는 것도 모자라, 버스 하이재킹 사건 때 다쳐서 입원한 남편을 찾아가 경찰들도 보는 마당에 억울하게 바가지 긁었다. 이에 잘못한 건 버스 납치범이라는 당연한 항변을 하니 쏘아붙여서 남편 잘못이라고 빌게 만들어 놓고는 "안 그래도 네가 잠자는 소리 시끄러웠으니 평생 입원해도 되는데? 돈은 당신이 내고."라며 돌아갔다. [12] 다만 로이드가 피오나를 통해 조사한 바에 의하면 이 지경까지 가게 된 데에는 기념일을 깜빡했다던가, 일에 집중하느라 정작 가사와 육아에는 소홀했다던가, 시어머니에게 시달리게 만들었다던가, 양말을 벗어서 아무데나 놔두거나 아내의 푸딩을 멋모르고 먹는 등 대부분 자업자득에서 비롯된 모양. [13] 교직원들이 머독 스완을 안 좋게 보거나, 현 학장인 베네딕트 아이반 굿펠러를 좋게 보는 것을 봐서는 이든 보다는 동국에 영향력이 크게 남았다는 것으로 보인다. 정황상 이든 학장이라는 위치를 이용해서 부패한 동국의 정치판이나 경제계에 연줄을 많이 만들어 놓은 듯. [14] 일본의 개그맨 듀오 와라이메시(笑い飯)의 개그. 이상한 소리를 하는 보케와 거기에 딴죽을 거는 씃코미의 역할이 고정되지 않고 계속 바뀌는 것이다. [15] 요르가 평범한 부부같은 연기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전보다 말도 잘 걸고 해서 전에 따분해 보이는 인상에서 변했다는 언급이 있다. [16] 애니판에선 해당 장면이 생략되어 과장이 등장하지 않는다. [17] 앤서니의 가정폭력, 학대 논란으로 변경되었다. [18] 적어도 아이들을 석방하기 위한 교섭이 테러리즘에 굴했다는 것이고 그것이 웨스탈리스가 기어오른다는 소리는 그야말로 엄청난 확대해석이다. [19] 참고로 엄벌주의에 입각해서 "인질이고 뭐고 무조건 강경진압을 해서 인질범들의 기세를 꺾는 편이 앞으로 테러가 줄어들 것이다"로 보이지만 현실은 도의적인걸 떠나서 그게 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니다, 테러와의 전쟁 이전 냉전 시기에도 다발적인 테러가 있었고 겉으로나마 비록 테러리스트라고 할지라도 일단은 협상의 주체로 인정하고 사건의 평화적 해결을 도모한다가 기본 정책이었다. 1980년대 및 2001년 9.11 테러를 당한 미국의 주도하에서 방침이 변하여 테러리스트들은 협상을 할 수 있는 주체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자세의 변화가 일어났으며, 이는 역으로 테러의 과격화 및 무차별화라는 상승작용을 일으키게 된다. 정상적으로 저항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자신들의 처지를 알리고자 행한 것이 전통적인 테러였는데, 명분을 잃은 만큼 누구도 테러리스트들의 말에 귀기울이지 않게 되었다. 결국 테러리스트들은 메시지를 더 강렬하게 어필하고자 테러의 규모와 흉악도를 높히게 되었고, 방식도 묻지마 테러, 자폭 돌격 등 극단적이고 비윤리적인 것으로 변화하게 되었다. 9.11 이전부터 자폭테러와 같은 파괴적인 테러 방식이 전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오늘날 '테러' 하면 아예 이것을 떠올리게 된 것은 테러와의 전쟁 이후다. [20] 다만 보안국의 모든 인원들이 이러한 성향을 보이는 것은 아니고 상대과(1과)가 강경책에 난색을 보이는 등 보안국 내부에서도 성향이 차이가 있다거나 서로간의 알력싸움을 하는 다원적 집단으로 추정. [21] 세 종류의 디저트를 같이 먹어보고 맞추는 거(서로 같은 답을 말하면 로이드의 승리)였는데, 로이드는 스나이더가 자신을 단순한 여행객이라고 생각해 얕봤다고 코웃음을 치면서 무슨 설탕을 넣었는지 정확히 맞췄지만, 이쪽은 그 설탕이 각 빵에 각각 몇 그램씩 들어갔는가까지 정확히 맞춰서 경악한다. 실제로는 로이드가 스나이더의 실력을 얕보고 있었던 셈. [22] 모든 등장인물 중에서 따지자면 피오나 프로스트, 실비아 셔우드, 윈스턴 윌러 등 여럿 있으나, 다들 '스파이 황혼'을 최소 몇 번은 만나 합을 맞춰본 경험이 있는 이들이다. 반면, 이쪽은 겨우 두 번, 그것도 처음에는 '자신과의 내기에서 져서 디저트를 빼앗긴 관광객 딸 아버지 로이드 포저'로서 만났다가 산맥 위를 나는 군용 비행 전함 함교에서 뜬금없이 재회한 것인데도 변장한 가짜이며, 그 알맹이가 로이드 포저인 것까지 알아봤으니 어마어마하다. 다만, 로이드 포저=황혼이란 사실까지 도달했는가는 의문. [23] 다만, 그걸 간파할 개연성이 조금은 있는데, 그의 딸내미가 우연히 자신이 노리는 물건을 먹어서 납치한 판국에, 그의 아내가 비범한 회피기동을 벌인 쌍발 전투기(기종은 브리스톨 보파이터로, 터렛이 딸린 쌍발 전투기라 기동성이 매우 둔하다.)를 타고 비행선으로 찾아와 비범한 전투력으로 터렛과 병사의 포화를 뚫는 것은 감시 카메라로 목격하고, 그 후 비행선 곳곳에서 벌이는 무쌍은 부하들의 보고로 파악하고 있는 특이한 상황에 이미 놓여 있었다는 것. 즉, 전 만남에서 별 신경도 안 쓰던 둘조차 뜻밖의 이유로 재회해 기상천외한 짓거리로 자신을 방해하는 판국인데, 이전 만남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젊은이 본인까지 나타나 자신 앞을 가로막는 건 오히려 필연 아니냐고 직감했을 수 있다. [24] 사실 이긴 쪽이 가짜일 가능성은 당연히 무시할 수 없고, 부하들도 의심하기는 했다. 특히 진짜 스나이더는 아까 부하들 앞에서 케밥용으로 나이프 하나 샀다며 자랑했던 군용 나이프를 들고 가짜랑 싸웠다. 조금만 눈여겨 보면 누가 진짜이고 가짜인지 충분히 알아볼 만했으며 얼굴을 뜯어보는 등의 분장 여부도 파악할 수 있었다. 그러나 스나이더가 평소 부하들을 다룰 때 부하들이 '정말 그래야 합니까?'라고 명령을 재확인하면 자기 앞에서는 생각이란 걸 하면 안 되는 꼭두각시처럼 다뤘기에, 로이드가 그저 '그럼 내가 가짜라는 거냐?'라고 위압을 주자 부하들은 평소처럼 생각하기를 그만두고 명령을 따랐다. 어찌 보면 본인의 평소 행실로 나온 자업자득인 셈. 게다가 알고보니 그토록 찾던 마이크로 필름은 아냐가 초콜릿을 먹을 때 뱃속으로 들어간 것이 아니라 어금니에 끼어 있었다. [25] 특히 유리는 이 일에 황혼이 관여했다는 사실을 정확히 꿰뚫어 봤다. 물론 아직 유리는 로이드가 그 황혼이라는 건 모른다. [26] 전개 과정으로 본다면, 헬멧을 제외한 고글, 마스크 순으로 부서지면서 맨얼굴이 나오는데, 이때 생김새가 금발의 중장발에 눈 주변에 검은 위장 크림이 발라져있는 긴 얼굴이 특징이다. 이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 나오는 윈터 솔져를 오마주한 캐릭터로 보인다. [27] 평범한 군용칼도 닿는 순간 부러져버리며, 요르의 원심력을 더한 도끼 공격에도 상처 하나 나지 않는 엄청난 강도를 자랑한다. 슈탈헬름, 방독면과 더불어 인랑 프로텍트 기어를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28] 작중 요르가 밀렸던 경우는 크루즈 호위 편에서 킬러들과 싸울 때 뿐이었다. 거기다 그 킬러들도 뒷세계에서 알아주는 프로들, 심지어 수십이 다구리를 쳐야만 몰아붙이는 것이 가능했다. 원작 기준으로도 요르를 1:1로 몰아붙인 존재는 타입 F가 유일하다. [29] 작중 요르에게 "탄약이 떨어지는 걸 노리는 거라면 소용없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신체를 개조하면서 필요부위를 제외한 내용물을 죄다 탄약 카트리지로 채워놨고, 이 탄약고가 폭발의 주요 원인임을 알 수 있다. [30] 아냐를 지키려던 본드가 루카에게서 물어뜯은 옷 조각의 조직 심볼을 본 로이드가 배후에 있는 조직의 정체를 눈치챈다. [31] 한미일 성우 모두 부자(父子)가, 그것도 6살 아들과 같은 성우다. [32] 정작 일본판 성우는 그 장군님에게 적대하는 모 대기군인을 맡았다. [33] 참고로 3m터는 인류 역사상 최장신인 로버트 워들로자극히 뛰어넘는 수치다. [34] 뉴스에 나오는 로켓은 현실에서는 R-7 보스호드 계획 때 발사한 11A57 모델이며, 이 당시 서방 진영에서는 제미니 계획을 실행하고 있었다. [35] 실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생체실험을 모티브로 한 듯하다. [36] 암호란 게 어떤 고대어부터 시작해서 모스부호까지 각종 언어로 이용하다 보니 그러한 식의 암호들은 그 의미를 알아야 아냐가 듣고 전달할 수 있을 테니 그러기 위해서는 아냐에게 각종 언어들을 익혀야 할 필요성이 생긴다. [37] 크레처 패밀리 암살 계획 실패가 가든 때문임은 알아도 요르의 인상착의를 모른다면 2개, 요르의 인상착의까지 확실히 조사해 알았다면 3개다. [38] 외무 대신이 정말로 매국을 한 건지 알 수 없지만, 외무 대신이란 위치가 외교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위치이니만큼 서국의 입장을 얘기하는 거야 그의 위치상 당연한 일이다. [39] 애초에 화가 났다고 어린애 앞에서 꺼리김 없이 사람 죽이는 그 자체만으로도 위험한 인물이다. [40] 로이드에 따르면 아버지에 비하면 장난 수준이기는 하지만 범죄도 저질렀다고 한다. [41] 너무 커서 무섭거나 혐오스러운 반응이 있을 정도다. 그런데, 괜히 큰 게 아니라 "1000 야드의 시선"이라는 일종의 후유증인데, 전투 같은 극한상황에서 몸 속으로 아드레날린이 미친듯이 분비해서 저런 눈이 되는 거다. 즉, 팬스 카머는 전쟁으로 인한 PTSD 때문에 저러는 것을 보여주는 것. [42] 산탄총으로 보이는 장총에 차량 바퀴가 펑크나서 차가 미끄러져 나무에 박고 말았다. 그나마 차에 타고 있던 그린 외 두 명이 나와서 생존은 확인되었다. [43] 신변 보호를 위해 완전히 다른 인종으로 성형했는데 그럼에도 그의 어린 아들은 엄마를 알아보았다. 원래는 가름하고 날카로운 인상의 흑발이었지만, 성형한 뒤에는 얼굴이 사각지고 약간 맹한 인상의 금발이 되었다. 다만, 표정이 다소 맹해진 이유는 후술하듯이 치열한 항쟁에 지친 탓도 있다. [44] 오르카가 잠시 야외로 나갔을 때 요르에게만 아들의 이름을 말해주는데 이게 원인이 되어 도청 장치에 의해 신분이 발각된다. [45] 다만 그래도 부모님께 아무런 말도 없이 떠나는 것은 마음에 걸렸던 건지 본인 딴에는 최대한 조심하며 메시지를 남겼지만, 그 작은 흔적도 프로 살인청부업자들이 놓치지 않아서 결국 크루즈까지 추적을 받게 되는 빌미를 주고 말았다. [46] 이들이 진짜 전문가(프로)라는 걸 알 수 있는 대사다. 실제로 살인귀는 아무나 죽여버리는 의미인 반면, 암살자는 일단 오직 목표물만 죽이는 점에서 의미가 명확히 다르긴 하다. [47] 판자라도 잡지 못하면 무게 때문에 수장되거나 운 좋게 판자라도 잡아 오랫동안 있다고 해도 장시간 바다에 있으면 저체온증으로라도 죽을 것이다. [48] 이 때문에 직원들이 방심해서 폭탄 하나가 더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기 전까지는 존재조차 인지하지 못했다. 또한 폭탄 설치 목적이 선박 침몰이라고 판단해 선박 하부 쪽만 수색을 한 탓에 이 폭탄만 찾지 못하다가 아냐가 설치자의 생각을 읽고 간접적으로 위치를 알려 찾게 되었다. 황혼도 이런 곳에 왜 폭탄을 설치했는지 의문을 느끼지만, 폭발 시간이 촉박했던 탓에 해체를 포기하고 냅다 뽑아 바다 쪽으로 던진다. 깨알같이 깜짝 폭죽 이벤트로 넘어간 건 덤. [49] 아냐는 사슬낫의 뜻을 몰라 쇠사슬 개구리로 요르를 놀라게 한다고 생각했다. 말장난으로 사슬낫(鎖鎌, 쿠사리가마)이 일본어로 낫의 鎌(かま, 가마)와 두꺼비의 蝦蟇(がま, 가마)가 발음이 비슷해서 아냐가 헷갈린 것이다. 참고로 아냐는 원서에서 한자를 안 쓰고 히라가나로만 대사를 말한다. [50] 앞서 승객들의 이목이 끌렸지만 아냐의 바람잡이와 요르의 퍼포먼스 등으로 단순한 선내 서커스로 여겨지면서 승객들의 의심을 피했다. [51] 1. 방금 전까지 청부업자 집단과 싸워 체력 손실. 2. 손가락 관절이 살짝 삐어 악력이 부족해진 탓에 사용하던 주무기가 날아감. 3. 암살자 일을 계속하는 이유에 대한 고민. 4. 싸움에서 상처를 입어 포저 가문과 헤어지게 되면 어쩌나하는 걱정 등으로 평소보다도 발이 무거웠으며, 임무 중에는 오직 임무만 생각하던 평소와는 달리 굉장히 산만한 모습도 보였다. [52] 스탭롤에서 알려지지 않았으나, 해당 성우의 X에서 직접 밝혔다. 샤론과 중복이며 여객선 에피소드에서 로이드에게 여러 옷을 권하는 점원의 목소리도 이 성우다. [53] 참고로 로이드(로버트)는 "너와의 대화에서는 지성을 느낄 수 없다."라면서 엄청 냉정하게 찼다. 로버트는 바로 정리할 위조 신분이었던 만큼 더 확실하게 정리하려고 그랬던 것으로 보인다. [54] 다만 이때는 목발이 아니라 휠체어를 탄 것으로 봐서는 다친 다리에 무리가 생긴 것처럼도 보인다. [55] 전속이 만료된 이후 첫 외부 애니 참여다. [56] 상대 선수의 대기실에 대기시간 동안 마비성 가스를 살포하거나 테니스 코트의 바닥, 네트 등의 높낮이가 조절되며 사각지대에서 스나이퍼가 고무탄으로 저격하는 등. [57] 이 모습에 아버지 캐비는 내기에 져서 금전적으로는 큰 손실을 입었어도 아들이 성장했다면서 감격했고 킴은 이제 질렸다면서 테니스를 그만두겠다고 한다. [58] 아냐가 요르를 부르는 '母(はは, 하하, 모친/어머니)' 와는 구분되는 'ママ(마마, 엄마)'라는 호칭을 썼다. 영어판에서는 원래부터 요르를 '마마(Mama)'라고 부르기 때문에 이 친엄마를 떠올릴 때는 '마미(Mommy)'라고 말한다. [글루먼] Glooman은 실존하지 않는 성씨이며, 글루먼은 우울한(Gloomy) 사람(Man)이란 뜻이다. 참고로 발음이 비슷한 실존 성씨로는 Grumman(그루먼)이 있다. [60] TVA에서는 유리의 아역과 샤론을 맡았다. [61] 물론 이것도 그렇다는 정보가 있다는 것일 뿐이지 실제로 그런지야 알 수 없다. 어디까지나 진실이냐는 심참 요원의 질문에 실비아가 답을 주는 대신 "스스로 끊임없이 생각해."라고 주문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 이 에피스드 자체가 진실은 누구도 알 수 없고 정보는 언제나 맹목적으로 믿지 말고 의심해봐야 한다는 주제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더 나아가서는 본작 전체에 깔린 주제의식이기도 하다. [62] '서클'이라는 단어 역시 국어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등, 한국에서도 쓰이는 표현이기에 언어유희를 못 살린 것은 아니다. 다만, '서클'이라는 단어는 1980년대에 '동아리'라는 표현에 밀려 거의 완벽하게 대체된 상태여서 2030 세대에게는 생소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63] 단, 100점 수준은 아니었는지 로이드와 승부할 때 먹은 디저트에는 85점을 매기기도 했다. [64] 식당 주인의 사연을 들었을 때 로이드는 자신의 전쟁 고아 시절을 떠올린다. [65] 규정상 애완동물은 식당 안에 들일 수는 없어서 본드는 밖에 묶어둬야 했지만, 그래도 점원이 정성껏 만든 생식을 본드에게도 따로 대접해주었다. [66] 단, 스나이더의 경우에는 '내 권력을 쓰면 네 가게를 망하게 할 수 있는데 괜찮겠나?'라고 협박당하자 어쩔 수 없이 손님으로 받아들인다. [67] 실제로 전근대의 장인들은 기밀 유출을 막기 위해 후계자에게 도제식 교육만 시키고 기록물을 별도로 작성하는 일이 매우 드물었다. 그렇다 보니 일부 기술은 완전히 맥이 끊겨서 복원도 못하는 지경에 이르기도 했다. [68] 황혼ㅡ장막의 테니스 페어 에피소드에서 관리관인 실비아와 격의없이 편하게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걸 보면 계급은 낮아도 상관과 편하게 대화를 할 수 있을 만한 경력과 짬의 소유자라는 걸 보여준다. [69] 아냐가 본드의 미래 예지를 통해 폭탄이 터져서 로이드를 포함한 모두가 죽고 군축 협상은 결렬, 다시 전쟁이 일어나는 미래를 읽고서 어떻게든 막아보고자 남긴 것이다. [70] 서국 외무 대신의 이동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부담감과 지속된 추적으로 인한 피로감, 그리고 결국 대학생이니만큼 구할 수 있는 무기는 한정될테니 설마 건물을 통째로 날려버릴 수 있는 폭탄으로 함정을 팔 수 있겠느냐는 방심이 겹친 듯 보인다. [71] 원작에서는 차가 뒤집히고 부상을 입은 중년 요원이 무전을 보내는 모습만 나오지만 애니에서는 중년 요원이 이 요원을 한쪽 팔로 차에서 끌어내며 무전하는 모습인데 움직임이 없는 것을 보면 기절한 것 같다. [72] 중년 요원과 실비아 모두 그러거나 말거나 관심 없다는 티를 내며 기지개를 펴고는 다른 일을 하러 가는데 WISE 입장에서는 조나스 때문에 전쟁이 일어날 뻔한 것을 막아낸 사실이 중요하지, 그저 실력 좋은 오페라 가수인 그의 인품 따위는 알 바 아니었으니 당연한 일. [73] 사실 실비아의 회상에서 보면 황혼도 처음에는 사고가 제법 편협했는지 실비아한테 잔뜩 혼나며 지도를 받았었다. 물론 황혼은 오스타니아의 침략 전쟁을 직접 경험한 탓이었겠지만. [74] 다만 실비아는 한 발 앞서 교정지 단계에서 이미 봤기에 필요가 없었다. [75] 다만 애니메이션 판에는 둘을 발견하고 알리려 했음에도 이를 눈치 못챈 키스에게 저지당한 것으로 각색된지라 묘해졌다. [76] 나중에 사실을 안 아론은 자기 이름이 실비아가 대충 지어준 거란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77] 로이드가 요르의 자장가를 듣고 어머니를 떠올림으로써 떡밥이 생겼다. [78] 한국 성우진 중 최고참이다. [79] 외무상으로 위장하는 것뿐이면 옷장에서 옷을 가져가면 됐지만, 개를 상대하다 보니 그의 냄새까지 필요했다. [80] 브란츠로 변장한 로이드가 능숙하게 벽을 넘으며 뛰어가자 이 사실을 모르고 미행하던 키스가 서쪽 장관 60살 아니었냐며 경악했다. [81] 작중으로부터 40여년 전 일어난 1차 전쟁 당시. 이때는 서국이 동국을 선제공격 했다고 한다. [82] 강요로 투입된 전투에서 적 웨스탈리스의 전차 포격에 기절, 이후 정신을 차리니 상급자인 대위는 부인회 동료들에게 전차에 돌격하라는 미친 명령을 내리고 있었고 전쟁의 공포에 질린 동료가 도망치자 대위는 쏴죽여 버린다. 이런 살벌한 상황에서 웨스탈리스의 포격으로 대위가 사망하자 지위체계는 우왕좌왕 하다 후퇴하는데 이때 다리를 다친 마사는 본대와 해어진것 [83] 마사의 가방속에 몰래 먹을 수 있는 빵과 지도, 추위를 피하라고 목도리까지 넣어두었다. 다만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지도는 이나벨의 도의적 선의를 감안해도 선을 넘었는데 조잡한 지도도 아니고 지리와 길목이 상세히 적힌 적힌 지도였다. 마사가 적국의 군인임을 감안하면 엄연한 이적행위다. [84] 아냐가 좋아하는 TV 애니메이션 [85] 아냐의 실험체 번호도 007이다. [86] 베키가 좋아하는 TV 드라마 [87] 100으로 나타나는 건 키메라 장관의 통솔력과 카리스마, 에이전트 아버지의 레벨과 공격력, 에이전트 어머니의 레벨과 상냥함, 정보상 뽀글이의 편리함이며 2로 나타나는 건 에이전트 펭귄맨의 공격력, 에이전트 어머니의 똑똑함, 정보상 뽀글이의 인기력이다. 그 와중에 요르는 펭귄맨보다도 똑똑함이 낮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는지 펭귄맨의 똑똑함은 3으로 표기되어있다. [88] 화장실이 급한 것은 허용 범위에 들어가지만, 애초에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도 아닌데 이런 캐릭터가 나와서 의미가 있냐는 것. 심지어 짱구 극장판도 진지할 때는 확실히 진지하다. 오히려 진지한 극장판에서 난데없이 이런 캐릭터가 나와서 어이를 상실했다는 말도 있었다고 한다. [89] 드래곤볼 슈퍼: 슈퍼 히어로를 녹음하기 위해 텍사스에 방문했다가 겸사겸사 녹음했다. # [90] 켄을 담당하던 여자 재활지도사. [91] 남학생 둘은 버스 하이잭 사건 해결에 아냐가 큰 기여를 하고 스텔라를 수여받자 서적판 76화에서 그 동안 안 좋게 말해서 미안하다며 사과한다. [92] 스탭롤에는 '상인'이라고 표기되었다. 2명이 등장했는데 1명만 표기된 걸로 보아 1인 2역이거나 성우들 중에 한 명이 1인 다역을 한 듯 하다. [93] 초반부 로이드에게 임무의 진척 상황을 보고받던 연락원. [94] 첫 출근 직전에 로이드에게 신분을 강탈당하고 기절한 사이 대외적으로 치프보다 더 유능하다고 알려져 버려서 입장이 곤란하게 되었다. [95] 여성 테러리스트. [96] 보안국으로 변장해 포저 일가에 본드를 전해준 요원. [97] 청소 감독을 담당한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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