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0 20:34:45

스파이 패밀리/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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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스파이패밀리_로이드_다크아이콘.png 등장인물 · 설정 ( 동 · 서국) · 포저 일가
애니메이션 ( TVA 1기 · TVA 2기 · 극장판 · 줄거리 · 음악)
발매 현황 · 소설 · 공식 팬북 · 뮤지컬 · 게임 파일:스파이패밀리_요르_다크아이콘.png

1. 개요2. 배경3. 국가4. 이든 칼리지
4.1. 학급
4.1.1. 세실 홀4.1.2. 기타 학급
4.2. 상벌 체계4.3. 친목회
5. 단체6. 작전7. 기타

1. 개요

스파이 패밀리의 설정을 정리한 문서.

2. 배경

정확한 배경년도는 설정되지 않았다. 다만 작중에 등장하는 총기, 차량, 전자기기 등으로 보아 1970~80년대 정도의 냉전 시대 유럽을 모티브로 삼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작가 인터뷰에서 일부러 정확한 연대는 설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복권 추첨이 그 당시에 있었는지, 카지노 게임은 어땠는지 등을 고려한다고 답한 걸 보면 어느 정도 고증을 따르는 걸로 보인다. 또한, 첩보전과 정보전이 본격적으로 전개된 시기가 두 번의 세계 대전 이후 냉전이며, 전쟁이 일어나길 두려워하는 민중들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것으로 보아, 대강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 독일 재통일 이전 시기라고 추정할 수 있다.[1]

다수의 첩보물들이 데탕트 전까지 냉전이 심화되던 해당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에 가상의 세계임에도 상당히 친숙한 편이고, 과거의 향수를 불러 일으킬만한 성격까지 띄고 있는 배경인 만큼 현대적인 컴퓨터나 핸드폰과 같은 최첨단 전자기기는 작품에서 일절 등장하지 않는다.[2] 피구 편에 나온 빌의 회상 속에서 기계식 컴퓨터가 등장하긴 했지만, 개인용 컴퓨터도 1974년 12월에 MITS의 알테어 8800이 출시되었기 때문에 크게 틀린 것은 아니다.[3]

하지만 YES&NO 베개처럼 개그성 있는 장면에서는 21세기에 등장한 물건들이 종종 나오기도 하며, 항공기[4]나 도시의 미관, 이든 칼리지의 스쿨버스[5] 등을 고려하면 1980~1990년대의 느낌도 난다.[6]
파일:요르 브라이어 신분증.png
06 APR 63[7]
TVA 2화에서 로이드가 요르를 보고 그녀의 기록을 확인하는 장면에서 요르의 신원확인서에 생년월일이 1963년 4월 6일이라고 적혀있었고, 당시 요르의 나이는 27살이니 적어도 애니메이션판의 시간 설정은 1990년임을 알 수 있다. 참고로 1990년은 모티브가 된 나라 가장 중대한 사건이 일어난 해이다. 원작에서도 어느 여성의 신원확인서에 기재된 생년월일이 '14 FEB 69'로 되어있는 등 작중 연도를 최소한 80년대 후반 이후로 설정했음을 알 수 있다.[8]

예외적으로 생체병기 관련 기술은 오버 테크놀러지 수준으로 발전한 것으로 보이며 오스타니아에서 개발한 병기들 중에 대표적으로 아냐 포저 본드 포저가 있다. 모티브는 나치의 비밀 무기인 것으로 추정된다.

3. 국가

3.1. 주요 국가: 동국과 서국

파일:동서국 지도 애니메이션.png
웨스탈리스 오스타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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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기타 국가

  • 후가리아(フーガリア, Hugaria)
    수도는 '오브다'. 유리가 외무성 일로 갔다고 거짓말했을 때 언급된 나라. 전체적인 모티브는 헝가리(Hungary)[9] 불가리아(Bulgaria)[10]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두 나라가 가깝기도 하며 둘 다 공산당이 정권을 잡아서 하나로 퉁친 듯하다. 유리가 외무성 일로 가볍게 다녀올 수 있다고 거짓말할 수 있던 이유도 같은 편이라 가볍게 다녀오는 게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 묘사되는 수도 오브다의 모습은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따온 듯하며 이름은 부다페스트의 오부더(Óbuda) 지역에서 따온 듯하다.
  • 동양의 나라/극동
    몇 번 언급되고 넘어가는 나라로, WISE 국장이 벚꽃을, 15.5화에서 로이드가 복어 요리를 언급하는 것을 보면 모티브는 아무리 봐도 일본이다.[11]
  • 라이네크
    TVA 5화의 무전에서 언급하는 곳으로 스위스 장크트갈렌주에 위치한 실존 도시이다. #
  • 중앙아리안(Central Arian)
    뉴스에서 잠깐 나오는 나라 혹은 지명으로, 모티브는 중앙아시아.[12] 납치혼이 성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요르는 사라진 아냐가 납치혼을 당한 것으로 오인했다.
  • 남쪽 섬
    피오나 프로스트가 신혼여행 망상에서 잠깐 언급하는 곳으로, 흔히 일본 매체에서 오키나와현을 에둘러 표현하는 클리셰이다.
  • 노르티카(Nortica)
    72화에서 버스를 납치한 테러단체 붉은 서커스단이 망명하려는 곳으로 언급된 국가. 모티브는 노르웨이(Norway)와 북극(Arctica)[13]으로 추정되지만, 실제 냉전 당시 노르웨이는 NATO의 최전선이었기에 동국의 모티브인 동독과 원만하게 망명자를 교환하기는 곤란했으므로 동쪽에 붙어있는 중립국이었던 스웨덴, 핀란드 쪽을 섞었을 가능성이 높다.
  • 고대 영어가 모국어인 미상의 국가
    로이드가 잠깐 언급하고 넘어간 국가로, 정확한 국호는 공개되지 않았다. 고어(고대 영어)가 모국어인 점에서 지리상 영국 모티브의 국가로 추정된다.[14]

4. 이든 칼리지

イーデン・カレッジ[15] / Eden College[16]

영국의 이튼 칼리지를 모티브로 한[17] 동국 수도 베를린트에 위치한 명문 사립기숙학교.[18] 입학 연령은 6세. 13학년제의 초중고일관교로 뛰어난 시설과 교육 수준을 자랑한다. 그만큼 입학 시험도 엄청나게 높은 기준을 요구한다. 기본적으로 1차 필기 합격 후 치러지는 2차 면접 시험엔 부모 2명이 반드시 참석(즉 한부모 가정이거나 부모가 없으면 입학 불가)해야 하는 게 전제조건이다.[19] 게다가 면접장까지 가는 길목에 학교 건물 곳곳에 있는 시험관들이 창문을 통해 수험자들의 걸음걸이나 옷차림을 보고 합격자와 불합격자를 미리 걸러낸다. 이를 모두 통과한 후, 한 번에 한 가족만 면접장으로 입장하며 면접 심사위원과 면접을 보고 통과하면 최종 합격이다.[20]

애니메이션 7화의 묘사에 의하면 초등학교 1학년 수업 첫날부터 피타고라스 정리을 가르치는데, 이는 대한민국 교육과정상 중학교 2학년 교육과정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입학 필기시험도 턱걸이라지만 무려 31점이 합격할 정도로 어렵다. 전체적인 모티브는 이튼 칼리지[21] 에덴 동산[22]이지만 학교 건물은 베를린 훔볼트 대학교, 옥스퍼드 대학교, 케임브리지 대학교, 독일 국회의사당에서 따온 듯하다.

학교 부지는 작은 소도시 수준으로, 교내를 원활히 돌아다니려면 차가 필수다. 그리고 이든의 학생들은 대부분 고위층이나 부유층의 자식인 경우가 많고 아냐 같은 서민 가정은 일부이다.[23][24] 그리고 최고 명문교라는 명성답게 학비가 어마어마하게 비싼 것[25]도 서민 가정 출신이 적은 이유 중 하나이다.

이렇듯 입시를 통과해 입학하는 것도 엄청나게 어렵지만 졸업하는 것도 굉장히 힘들다. 13학년제에 토니토 8개를 받으면 퇴학인데 작중 토니토 부여 기준을 보면 졸업하는 게 꽤 어렵다. 당장 아냐의 학년이 228명 정도인데 전학년이 2500명 정도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조금씩이나마 재학생이 줄어드는 걸 알 수 있다. 중도 탈락자들은 토니토 8개를 받아 퇴학당하는 학생이 다수지만 엄격한 이든의 교풍을 싫어해 자퇴하거나 다른 학교의 편입 시험을 치러 전학가는 학생들도 일부 있으며, 6세 때 합격했어도 입학을 포기하는 학생도 매년 여러 명 나온다.

엄격한 벌점 제도와 더불어, 엘리트들만 모아 놓은 학교답게 선행학습을 하는 것도 졸업하기 어려운 원인 중 하나이다. 92화에서 아냐가 시험에서 마음을 읽으려 시도하는 장면에서, 동급생들이 마음 속으로 말하는 것을 보면 최소 1학년 과정에서 곱셈과 사칙연산의 혼합 계산을 배운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대한민국 교육과정 기준으로 곱셈은 초등학교 2학년, 사칙연산의 혼합 계산은 4~5학년 때 배운다는 것을 감안하면 최소 3~4년 정도 선행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유치원도 안 나오고, 동급생보다 실제로는 2살 정도 어릴 것으로 추정되는 아냐가 이런 수업 수준에서 0점을 맞지 않는 것이 기적이라는 독자들의 의견이 있다.

실제 이튼은 남학교인 것과 달리 이든은 남녀공학이다.

4.1. 학급

학년당 총 8개의 학급이 있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스펙터 홀, 클라인 홀, 세실 홀, 발트 홀, 말콤 홀, 해밀턴 홀, 빌리어즈 홀, 로즈 홀이 있다.

4.1.1. 세실 홀

3반에 해당하며 초등부에는 아냐 포저를 포함한 총 29명의 학생이 속해 있다. 작중에 잠깐 등장하거나 언급된 학생들까지 포함한 전체 명단은 이러하다.

4.1.2. 기타 학급

  • 제 1기숙사 스펙터 홀
    • 그레이스 파인 (초등부 1학년)
    • 제시카 클라크 (초등부 1학년)
    • 시어도어 러셀 (초등부 1학년)
    • 윌리엄 하워드 (초등부 1학년)
  • 제 2기숙사 클라인 홀 (담당 교사: 머독 스완)
    • 루시 가렛 (초등부 1학년)
    • 아놀드 크로울리 (초등부 1학년)
    • 마커스 머큐리 (초등부 1학년)
    • 데미트리어스 데스몬드 (중등부 2학년)
  • 제 4기숙사 발트 홀
    • 빌 왓킨스 (초등부 1학년)
    • 조니 (초등부 1학년)
    • 루이스 (초등부 1학년)
    • 토니 트론트 (초등부 1학년)
  • 제 5기숙사 말콤 홀 (담당 교사: 윌터 에반스)
  • 제 6기숙사 해밀턴 홀
  • 제 7기숙사 빌리어즈 홀
  • 제 8기숙사 로즈 홀
    • 나르키스 브누보레 (초등부 1학년)

4.2. 상벌 체계

  • 스텔라([ruby(星, ruby=ステラ)], Stella Stars)
    일종의 상점으로서 소위 우수생에게 부여한다. 주로 시험에서 매우 좋은 성적[26]을 받은 학생이 받지만, 때로는 장기적으로 꾸준한 봉사 활동이나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등 사회에 공헌한 학생도 받는다. 황금색 별 모양의 배지이며 8개를 모으면 특대생 "임페리얼 스칼라"가 되어 여러가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27] 유효기간은 따로 없는 모양. 작중에서 최단기 스텔라 수여자는 아냐 포저.
  • 토니토[28]([ruby(雷, ruby=トニト)], Tonitrus Bolts)
    일종의 벌점으로서 성적이 낮거나 교칙을 어기고 품행이 올바르지 못한 학생에게 부여한다. 어두운 은색 번개 모양의 배지이며 8개가 모이면 즉시 퇴학된다. 이든 칼리지가 13학년제라는 걸 생각하면 졸업을 위해서는 2년에 한 개 미만만 간신히 허용해야 할 정도[29]로 매우 까다로운 편이다.[30]

    거기다 일명 토니토 아줌마라 불리는 선도 주임선생 도나 쉬라크의 등장으로 오히려 토니토를 받기 쉬운 환경임이 밝혀졌다. 또한 아래의 예시 중 손수건을 보유하지 않을 경우 토니토 1개가 부여되고 폭언을 한 것으로 토니토를 받을 수 있다는 경고성 언급을 통해 사실상 교사의 재량에 맡기는 걸로 보인다. 그러나 토니토 아줌마처럼 오히려 이를 즐기는 악질 교사가 존재하는 등 그 부조리함을 알 수 있다.

    작중 등장한 토니토 부여 예시는 대표적으로 이러하다.
    • 타 학생에게 폭력을 행사할 시 토니토 3개 부과[31]
    • 타 학생에게 폭언을 가했을 시 토니토 1개 부과[32]
    • 손수건을 항상 소지하고 있지 않을 시 토니토 1개 부과[33][34]

    그 외에도 다양한 사유가 있는데, 토니토 아줌마가 깐깐하게 부여하는 주제에 적발된 행위의 종류나 가중 여부에 상관 없이 일괄적으로 토니토 1개씩 부여한 장면만 묘사되어 규정된 갯수는 알 수 없다.
    • 흡연
    • 흐트러진 복장과 언동, 폭력 행위 공모
    • 기숙사 및 교내에 반입 금지된 물품 보유(예시: 과자)
    • 교사에게 거짓말을 하거나 속이는 행위 적발[35]
    • (중간, 기말고사 등 큰 시험에서)낙제점

    스텔라와 마찬가지로 유효기간은 따로 없는 모양이지만, 토니토를 지우는 방법은 작중에 묘사되지 않아 불명이다.

4.3. 친목회

親睦会, Imperial Scholars Mixer[36]

반기에 1번 열리는, 특대생 '임페리얼 스칼라'[37]와 그 부모 및 과거에 그러했던 OB의 일부가 참석하는 행사. 오퍼레이션 <[ruby(올빼미, ruby=스트릭스)]>의 목표. 참석자들은 정재계의 거물을 비롯해 하나같이 쟁쟁한 이들뿐이며, 그만큼 경계 태세가 어마어마하다. 회장인 '지혜의 탑'은 입구 외에 미닫이 창문 몇 개뿐이고, 공중과 지하를 통한 침입도 제한되며 유일한 입구에서는 최첨단 탐지기를 동원해 철저히 신분 확인과 신체검사를 하고, 주변에 높은 건물도 없어 감시조차 제한된다. 과거 WISE가 몇 차례 잠입을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할 정도로 엄청난 방비를 하고 있다.[38]

5. 단체

  • 포저 일가
    일단 일가족이긴 하지만 어떤 작전의 진행을 위해 결성된 단체인 점, 그리고 인물들의 비범한 능력과 이를 통한 활약 등등 때문에 농담반 진담반으로 거의 '조직' 취급을 받기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 SSS
    '국가보안국(秘密警察, State Security Service)'의 약칭. 동국 방첩기관이자 WISE의 숙적. 요르의 남동생 유리가 소속되어 있다. 폭행, 도청, 협박, 고문도 서슴지 않는데다, 나라의 안위를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시민들의 목숨은 가벼이 여기기에 시민들에게는 비밀경찰이라 불리며 두려움을 사고 있다. 직접적인 모티브는 냉전시대 배경에서 미루어봤을 때 동독의 국가보안부 슈타지이다. 시대 배경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색상이 거의 유사한 제복과 비슷한 기관 명칭(SSD), 그리고 해외에서 침투한 스파이와 국내의 반국가주의적 인물을 척결하는 임무를 주로 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유사하다.[39]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내무성에 속한 일반 경찰들과 사이는 최악.[40]

    WISE의 라이벌 조직이지만 이 조직도 서국에 적대적이거나 개전을 바라는지는 불명이다. 본드 에피소드에서 서국 외무장관을 제대로 호위하지 못했다고 야당에게 비웃음을 당했다는 언급을 보면 개전파인 국가통일당과 그렇게 친한 사이는 아닌 듯하다.[41]

    보안국 내부에서도 강경파와 온건파로 파벌이 나뉘는 듯하다. 유리와 중위가 속한 1과는 강경책에 난색을 표하며 어지간해서는 평화롭게 해결을 보려는 온건파로, 이 때문에 다른 과에서는 1과를 '정부의 개'라는 멸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허나 붉은 서커스의 버스잭 사건 당시 강경파는 인질이고 뭐고 가차없이 진압해야 나라의 불만분자들이 허튼 짓을 못할 거라고 주장했지만, 정작 해당 사건에서 강경파는 뭘 한 게 없다.[42] 사실상 SSS 강경파는 이야기 진행상 사건을 악화시키는 역할에 불과할 뿐이다.

    다만 보안국의 파벌이 어떻든 공통된 입장은 서국의 스파이들 색출, 그 중에서도 가장 악명높은 황혼을 잡아내는 것이다. 유리도 그것에서만큼은 철저하다.

    여담으로 SSS에 바람피우는 배우자나 애인에 대한 복수심이나 특정인에 대한 질투로 간첩으로 신고하여 골탕먹이는 일이 언급되는데 실제로 공산국가나 독재정권에서는 비일비재 했던 사례다. 그래서 공산권이나 독재정권 붕괴 후 신고자들 신상이 털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인간관계가 파탄이 났다.
  • WISE
    '서국정보국 대동과(西国情報局 対東課, The Westalis Intelligence Services' Eastern-Focused Division)'의 약칭. 서국( 웨스탈리스)의 정보기관인 '서국정보국' 소속 기관이자 SSS의 숙적. 황혼, 피오나, 핸들러인 실비아 등이 소속되어 있다. 모티브는 독일 연방정보국이나, 건물 디자인은 영국 비밀정보국에서 따왔다.

    요원들끼리 주고받는 인삿말로 '좋은 아침, 아니면 좋은 밤.'이라는 대사를 공유한다. 동전 속에 코드북 암호문을 넣어 전달하는 첩보원들의 실제 정보전달 방식[43]부터 레스토랑에서 음식에 뿌리는 소스로 암호문을 쓰는 등 특이한 방식으로도 요원들에게 임무를 전달하는데, 최소한 로이드에게만큼은 음식을 통한 전달 방식은 왠지 취향이 아닌지 받을 때마다 입맛이 떨어진다는 듯(...).

    황혼이 특별히 우수한 요원이지만 다른 요원들 역시도 유능한지 동국( 오스타니아)에 꽤나 많이 있으며 순식간에 한 곳으로 집결할 수도 또 이든 칼리지에서 특대생인 "임페리얼 스칼라"를 만드는 것도 그리 어렵진 않는 모양.[44]
  • 가든(ガーデン, Garden)
    오래 전부터 동국 정부의 비밀 지령으로 뒷세계에서 국가에 해가 되는 인물을 숙청해온 암살기관. 황혼은 반쯤 도시전설로 치부했지만 이미 프랑키가 아는 정보상 몇 명이 가든에 당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으며 소속인원 1명당 1개 중대의 힘을 갖고 있다고 언급된다.[46] 지시하는 사람은 '점장'으로 불리며, 요르 포저가 소속되어 있다.[47]

    비밀리에 움직이며 국가의 적을 제거한다는 점에서 SSS와 비슷하지만, SSS는 방식이 강압적이고 폭력적이라도 합법적인 국가 조직인 반면에 가든이 하는 일은 모조리 불법이다. 단적으로 SSS가 일단 감시해서 증거부터 모은 다음에 정식적으로 체포해서 심문을 하고 그 다음에 정 안 되면 고문으로 넘어가는 반면에, 가든은 목표가 정해지면 심문이나 고문 없이 문답무용으로 즉결처분해버린다. 그리고 점장이 요르가 총재 부인인 멜린다와 친해졌다고 보고하자 "뭐 설령 보수 세력이라 해도 무슨 일이 생기면 그때는...이라는 것이니 그다지 추천은 할 수가 없지만요."라는 말까지 한다.

    요르를 포함하여 가든의 주 전력으로 여겨지는 인물들은 4명이 더 있으며 나머지 3명은 아직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다.
  • 애국부인회 (愛国婦人会)
    멜린다 데스몬드가 주도하는 동국의 사모들로 이루어진 사교모임. 정치적 목적의 딱딱한 분위기가 아니라 서로 스포츠 교류를 하거나 단체에 자원봉사 등을 하는 자유로운 모임이다. 요르는 우연히 멜린다를 도와줬다가 이 모임의 멤버들과 안면을 트게 되었다.

    다만 세간에는 그 데스몬드 가문의 사모가 주최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좋지 않은 시선이 있기도 하고, 특히 서민들은 애국부인회에 가입한 기득권층 사모들에 대해 인맥을 목적으로 가입한 주제에 수틀리는 게 있으면 우리를 거리낌 없이 비밀경찰에 밀고할 위인들이라며 질색, 경계하고 있다. 실제로 가입자들의 대부분이 기득권층으로서 동서전쟁 당시에 후방에서 군인들을 열심히 지원했다는 자부심만 갖고 우월감을 표출하지만, 결국 동서전쟁 당시 안전한 후방에 있던 사람들이라서 젊은 서민들에 대해 "평화에 안주해서 근성도 부족하고 참전 용사들에 대한 경의도 없고, 다들 전쟁 피해를 입은 와중에 혼자만 비극의 주인공 마냥 응석부린다"고 무시하는 등 전쟁의 참상과 살아남은 자들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 붉은 서커스단
    요르에게 거의 궤멸되었던 극좌파 테러리스트 집단. 작품 초반부에서 요르에게 전멸했던지라 그저 그런 엑스트라 조직으로 여겨졌으나 후일 WISE와 SSS 그리고 가든과 같은 쟁쟁한 조직들이 예의주시하거나 제거하려는 위험한 부류로 드러났다. 실제로 그 전력은 가든에 비해 별거 아니더라도 고작 6살 남짓한 아이들의 목에 폭탄을 스스럼없이 설치할 정도로 막나가는 듯.

    사실 처음에는 학생 운동으로 시작된 조직이며 자유와 평등을 주장하면서 사회적 약자를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내었으나 정부에 의해 무력[48]으로 진압당했고, 그로 인해 사상자가 생기면서 그에 맞는 대응을 하려던 것이 지금의 형태가 되었다고 한다. 수장인 빌리의 과거로 미루어 추정해 보면 심지어 정치적 반대파 활동을 한다는 이유만으로 활동과 아무 관계 없는 가족까지 살해하는 야만적이고 추잡한 방식으로 당한 적도 있는 모양. 과거 사회적 약자를 지키기 위해서 목소리를 내던 단체가 이제 제 뜻을 알리기 위해 어린 아이들을 인질로 잡아 그것도 목에 가짜라곤 해도 폭탄을 목에 걸어 협박한다는 모순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 아이러니한 점.

    작중 빌리 스콰이어를 위시한 잔당들이 이든 칼리지의 스쿨버스 두 대를 하이재킹해 동료들을 구출하기 위한 인질로 쓰고서 평의회 청사에 들이박고 폭파시키려고 했었지만, 일이 잘못될 시 폭탄을 터뜨려 체포를 위해 투입된 보안국 요원들 및 인질이 된 아이들과 함께 동귀어진 하려고 한다. 하지만 스쿨버스 1대는 창고 부지에 주차해 놓았다가 유리를 비롯한 보안국 1과 요원들에 의해 담당한 단원들이 전부 사살되고, 빌리를 비롯한 단원들이 재킹한 아냐와 친구들이 탄 스쿨버스도 아냐의 설득으로 마음 속에 망설임을 갖고 있던 빌리가 마음을 바꿔 스스로 투항을 선언하면서 결국 테러는 실패로 끝나고 남은 단원들은 전부 연행된다.[49]

    이들의 상대가 상대인지라 사실 성공률도 낮았으며 설령 협상이 진행되어 남은 동지들과 함께 제 3국으로 도피하여도 미래가 없는것이 제 3국에선 '중립국'이라고 할지라도 이들은 '자기 사상을 위해서라면 총과 폭탄으로 어린애들을 꺼리김 없이 납치하는 위험분자'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납치범 중 하나인 바짐은 재흥을 한다고 운운했지만 어린 아이를 납치하고 협박하려는 단체는 범죄 조직이나 미친놈으로 여겨질 수 밖에 없는데, 이런 요소를 감안하면 재흥은 무리다.

    모티브는 이탈리아에서 출몰했던 극좌파 테러리스트 집단인 붉은 여단.

6. 작전

  • 오퍼레이션 <[ruby(올빼미, ruby=스트릭스)]>([ruby(梟, ruby=ストリクス)], Strix)
    동국에서 서국의 외교관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50] 동국 국가통일당 총재 '도노반 데스몬드'에게 접근하여 동향을 파악하는 서국 첩보원의 임무. 데스몬드는 동서 평화를 위협하는 요주의 인물이나 주도면밀하고 편집증적인 성격으로 공공연한 자리에는 나타나지 않기에 접근하기가 지극히 까다롭다. 다만 유일하게 자녀들이 재학 중인 이든 칼리지의 학부모 사교 모임만은 참석하기에, 이 학교에 침투하는 것이 사실상 유일한 접근 방법이다. 그런고로 황혼에게 일주일 내에 결혼과 입양을 하여 가정을 꾸리고 자녀를 학교에 입학시키라는 대단히 무리한 임무가 주어진다. 현재는 포저 일가 결성 후 아냐가 이든 칼리지에 입학하는 것에는 성공해 겨우겨우 페이즈 1을 끝낸 상태.
    • 플랜 A - 임페리얼 스칼라
      본 작품의 핵심으로, 도노반 데스몬드가 유일하게 참석한다는 자녀들이 재학 중인 이든 칼리지의 학부모 사교 모임에 참가하여 접촉하기 위해 이든 칼리지에 입학한 아냐를 특대생인 임페리얼 스칼라로 만들라는 고난이도 임무다. 하지만 임페리얼 스칼라가 되기 위해서는 받기 쉬운 벌점인 토니트를 피하고 받기 까다로운 상점인 스텔라를 여덟 개를 받아야 하는데 아냐의 성적이 워낙 좋지 않은데다 여러 트러블을 일으켜 토니트를 받을 뻔하는 탓에 지지부진하지만, 성적 외의 일로 스텔라를 받으면서 의외로 진전을 보이고는 있다.
    • 플랜 B - 친구친구 작전
      로이드 포저가 고안한 오퍼레이션 <[ruby(올빼미, ruby=스트릭스)]>의 플랜 B. 아냐의 학업 성적이 낮거나 특출난 재능이 없어 빠른 시일내로 스텔라를 받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아예 데스몬드의 차남인 다미안과 친한 친구가 되어서 만약에 아냐가 다미안의 집에 초대될 경우 로이드도 보호자 명목으로 동행해 데스몬드와 만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작전. 아냐가 이 작전을 읽고 다미안과 친하게 지내려고 했으나 다미안과 트러블이 생겨서 작전을 세우자마자 파토난다(...). 이후로도 아냐가 틈틈히 다미안과 친구가 되려고 시도하고 있지만 잘 풀리지 않는다.[51]
    • 플랜 C - 엄마친구 작전
      로이드 포저가 고안한 오퍼레이션 <[ruby(올빼미, ruby=스트릭스)]>의 플랜 C. 우연히 요르와 도노반 데스몬드의 부인 멜린다 데스몬드와 접촉한 것을 알게 된 후 세운 작전. 요르를 통해 멜린다와 친분을 다져 정보를 얻으려는 계획이다. 멜린다가 정치적으로 나서지 않고 인간관계도 좁은 인물[52]이라서 WISE에서도 들이는 수고에 비해 얻을 정보가 적다면서 주요 감시 대상에서는 제외된 인물이지만 플랜 B보다는 희망이 있다고 로이드는 여기고 있다.
    • 친구친구 대전쟁
      로이드가 플랜 C를 발동시키자 플랜 C가 플랜 B(사실상 A도 포함)를 앞서나가면 본인이 필요없어질 거라는 것을 느낀 아냐가 이름붙인 <아냐가 다미안과 친해지기/플랜 B> 와 <요르가 멜린다와 친해지기/플랜 C>의 대결. 아냐가 이 전쟁때문에 작전에 초조해지는 바람에 다미안에게 볶음국수빵을 뱉어버리는 참사로 이어졌다.
  • 프로젝트 <애플>(アップル, Apple)
    동국의 구 정권하에서 군사 목적으로 IQ가 높은 동물을 만들어내려던 프로젝트. 그러나 정권 붕괴 후 프로젝트는 파기되었고 실험체들은 대부분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는데 프로젝트가 파기되면서 불필요해진 실험용 개들은 뒷세계로 흘러들어가 테러에 이용되었다. 대표적으로 포저 가에 입양된 본드가 해당 프로젝트의 실험체였다. 본드의 회상으로 볼 때 동물 학대 수준의 실험을 당하고 죽은 개들도 많을 것은 확실하다.

    키스 일당의 테러 미수 사건 이후 이 프로젝트와 관련된 개들은 전부 WISE에 회수될 예정이었지만 아냐의 간곡한 부탁으로 인해 실비아가 개 한 마리는 실종된 것으로 처리하여 본드만은 포저 가에 입양될 수 있게 되었다. 다른 개들은 WISE 산하에 들어가게 되었지만 실비아가 아냐에게 약속했던 것처럼 이전의 실험실이나 테러리스트 밑에서 고통받으면서 살아왔던 것과는 다르게 평온한 생활을 하게 될 듯하다.[53]

    연구원들의 생김새나 복장으로 보아 아냐를 실험한 연구원들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7. 기타

  • 캠벨던
    캠벨 가의 주최로 캠벨 가의 지하 테니스장에서 개최되는 테니스 대회. 물론 말이 테니스 대회지, 경기에서 반칙으로 취급될 법한 온갖 부정행위들이 용인되는 대회이다.[54] 우승 상품으로는 캠벨 가의 소장품 중 하나를 골라 받을 수 있으며, 복식 대회만 존재한다. 모티브는 세계 4대 테니스 대회 중 하나인 윔블던.[55]
  • 뉴스턴 성
    아냐가 이든 칼리지 합격 기념으로 성에서 구출되기 놀이를 벌였던 곳으로 뮌크에 소재하고 있다. TVA에서는 테마파크로 설정이 변경되어서 외양이 많이 바뀌었다. 모티브는 뮌헨 남서쪽 퓌센에 위치한 노이슈반슈타인 성.


[1] 1945년 ~ 1990년 사이 [2] 최초의 핸드폰이라고 알려진 모토로라의 다이나택이 스파이 패밀리의 배경 시대와 비슷한 1973년 4월에 나왔으며 스마트폰은 다이나택이 발표된 지 거의 40년이 지난 후에야 나왔다. [3] 이걸 고려했을 때 배경 시대는 1980년대 초반으로 보이기도 한다. 라디오나 TV, 냉장고 등의 디자인적 요소를 고려하면 아무리 오래 잡아도 1970년대 중반, 늦어도 1980년대 중반이다. [4] TVA 5화에서 로이드가 조종한 경비행기는 세스나 208로 1984년에 출시되었으며, TVA 13화에서 브란츠 외무상이 탑승한 항공기는 에어버스 A330으로 90년대에 등장한 물건이다. [5] 베이스 모델은 블루버드 CV200으로, 1992년에 출시된 차량이다. [6] 냉전 시대를 모티브로 한 배경 설정을 고려해보면 대략 1988년에서 1991년 정도. [7] 실제 모티브가 된 독일에서는 월일년 순으로 시각을 기록한다. [8] 모티브가 된 국가인 독일이나 작품이 출판된 국가인 일본이나 법적으로 성년 연령이 만 18세이기 때문에 연도를 아무리 일찍 잡아도 1987년이 된다. [9] 헝가리 역시 동독처럼 왕정이였다가 보스니아를 포함해 여러가지를 빼고 반으로 갈라져서 바다없는 나라의 제독인 섭정 호르티 정부 아래 왕없는 왕정이었다가 강제로 파시즘 국가였다가 소련한테 얻어터진 뒤에 공산국가가 됐으며 지금은 민주정이다. 또한 작중 토카르 와인이 나왔는데, 이건 헝가리에서 생산되는 와인인 토카이의 이름을 빌렸을 가능성이 높다. [10] 이쪽도 공산국가였다. [11] 사실 이 작품 이외에도 유럽권 기반의 가상 세계관을 설정한 일본 매체에서는 일본을 모티브로 한 나라를 '동방/동양의 나라'로 에둘러 표현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한국 작품에서도 간간히 보이는 서술 방식. [12] 특히 소속 국가인 키르기스스탄은 작중 배경인 20세기 중후반기는 물론 현대까지도 납치혼이 종종 벌어진다. 알라 카추 문서 참조. [13] 정확히는 약 25억 년 전에 북극 일대에 형성되었던 옛 북극 대륙으로, 현재는 지각 변동으로 소멸되어 거대 빙상만 떠다니고 있다. [14] 작중에서 고어를 'Old English'로 부르는데, Old English는 5~12세기경 로마 제국의 숙주 로만 브리튼(현 영국의 브리튼 섬 일대)에 정착한 앵글로색슨족이 구사했던 고대 영어이다. [15] 정식 명칭은 이와 같이 가타카나로 '이덴카렛지'라 적고 있지만, 작중에서는 '이덴코'(イーデン校)라고 쓰고 읽는 경우가 더 많다. 정발 단행본에서는 이에 맞추어 1권에서 イーデン校을 이든 스쿨로 번역했었다. [16] 영문판의 경우 미국 영어 기준에 맞춰 Eden Academy라는 명칭이 더 많이 쓰인다. College는 단과대학을 뜻하지만, 프랑스와 영국에서는 중등교육기관을 지칭하는 단어이기도 하다(불어로 "콜레주", 영국 영어로 "콜레지"라고 한다). [17] 이름이 거의 비슷한 것도 그렇고, 둘 다 졸업생들 거의 대부분이 고위 정치인, 군인 등 사회의 최고봉에 있는 엘리트라는 점에서 모티브를 딴 것을 알 수 있다. [18] 대부분의 학생들은 기숙사생이며 아냐를 포함한 통학생은 소수파이다. [19] 다만 명목상 재혼 가정인 포저 가가 합격한 데서도 알 수 있듯이, 재혼이나 입양 등 친부모가 아니라도 입학을 목적으로 급조된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지만 않는다면 불이익은 없는 듯하다. [20] 부모면접은 현재 일본의 초중고일관제 명문교에서도 쓰는 방식이다. [21] 재밌게도 이튼 칼리지는 스파이 장르의 레전드 007 시리즈의 저자 이언 플레밍의 모교이기도 하다. 아무래도 작가가 이를 의식하고 오마주로 본교 이름을 이든이라 지었을 가능성이 다분할 듯. [22] 에덴 동산에 자라는 선악과의 상징인 사과와 연관성이 깊은데, 학교 로고가 사과이고 학교 종소리도 '링-고(사과)'하면서 울린다. [23] 서민이라고는 하지만 아냐의 부친인 로이드는 베를린트 종합병원의 정신과 의사이기 때문에 경제력으로만 따지면 최소 중산층은 된다. 그러나 이든 학생들 기준으로 따지면 경제력 외에 집안 배경 등이 없는 수준이기에 서민이라고 취급되는 듯하다. 말하자면 특별한 집안 배경은 아니지만 돈 많이 버는 집안이다. [24] 이렇게 대부분이 상류층 출신 아이들이다 보니 교내에는 엘리트주의가 극심하다. 아냐의 경우엔 서민 출신이라고 다미안 패거리에게 무시당했다. [25] 팬북 질의 응답에서 연간 500만~600만 엔 정도의 학비가 든다고 언급했으며 기숙사생은 더 비싸다. 이러니 서민 가정은 1명 졸업시키는 것도 힘들다. 하지만 아냐의 학비는 '오퍼레이션 <[ruby(올빼미, ruby=스트릭스)]>'에 포함되어 WISE 측에서 작전 운용비가 따로 나오기 때문에 다행이라면 다행인 부분. 참고로 로이드의 위장 직업인 정신과 의사로서 병원에서 받는 연봉은 2000만 엔 정도로 부담은 될 지언정 학비를 대기에는 충분한 연봉이다. 본업인 스파이로서의 연봉도 당연히 받는다. [26] 중간, 기말고사의 각 과목의 수석, 차석이 해당한다. [27] 작중에서 언급된 걸로는 전용 망토 착용, 전용 식당에서 초일류 셰프가 만드는 특급요리 식사, 학부모 사교회 참석(WISE가 노리는 게 이 부분이다)이 있다. [28] '토니트러스(Tonitrus)'를 줄인 말이라 토니트가 맞지만 어째선지 정발판에서는 토니로 번역되었다. TVA 한국어 더빙판에서도 파트 1에서는 토니트로, 파트 2에서는 토니토로 번역하면서 왔다갔다 하는 상태인데 시청자들은 대부분 토니토라고 부른다. [29] 홀수차 학년에만 한 개씩 받는다 쳐도 7개로 간신히 퇴학을 면하는 정도이다. [30] 그런 위상에도 불구하고 하단의 예시들이 일반적인 학교 생활로 보면 터무니 없이 기준이 낮은데, 입학 시험 때처럼 이든 칼리지의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불량 학생들을 걸러내는 장치 중 하나로 보인다. [31] 하지만 부여자 재량으로 어느 정도 가감이 가능하다. 아냐가 다미안을 때린 건에 대해서는 원래 3개를 받아야 하는 행동이지만 친구를 위해서 대신 화내준 것이라는 명목으로 1개로 감경됐다. [32] 실제로 주지는 않았다. 다미안 일행이 아냐에게 내뱉은 폭언들도 토니토 대상이 되지 않았고, 초등학생끼리의 피구 대결에서 죽으라고 외치면서 던진 것에 토니토를 받을 수 있는 급의 언동이라고 경고한 것에 그쳤다. [33] 실제로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규칙을 깐깐하게 따지는 선도 주임선생이 오래 병가를 냈다 돌아와서는 기선제압 겸 심심풀이로 소지품 검사를 한 것. [34] 겨우 손수건 안 가져왔다고 토니토냐고 항의하는 학생에게 선도 주임 말로는 임페리얼 스칼라가 되기까지 얼마 남지 않은 어느 우등생이 어느날 손수건을 깜빡 잊고 그냥 바지에다가 적당히 손 씻은 물기를 닦았는데 이를 본 급우들이 바지에 오줌 지렸냐며 놀림거리가 되다가 결국 그 길로 탈선해버려 문제아가 되면서 급기야 퇴학까지 되었고 그 뒤론 레지스탕스 활동을 하다가 비밀경찰에게 붙잡혀 생사불명이 된 비극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진실은 저 너머에. [35] 토니토 아줌마가 2개를 부여할 생각을 한 것으로 보면 최소 1개에서 최대 2개로 보인다. [36] 모티브는 미국 최고의 엘리트 클럽인 파이 베타 카파(Phi Beta Kappa)로 보인다. 파이 베타 카파는 미국 아이비리그의 상위 10%가 최소 가입조건일 정도로 공부머리는 기본이고 사회적으로 인망을 인정받은 자제들만이 들어가는 미국 최고의 엘리트 클럽인데 여기에 회원 가입만 해도 가문의 영광이자 족보에 실릴 정도이며 여기 소속이란 것만으로 미국의 모든 대기업에 가산점이 붙는 엘리트 클럽이다. [37] 스텔라 8개를 획득하면 특대생이 된다. 그러나 팬북에 따르면, 임페리얼 스칼라는 아주 극소수이며, 저학년이 된 사례는 없다고 한다. 64화 연재분에서는 임페리얼 스칼라 대부분이 정재계 유명 인사나 저명한 학자, 운동 선수 등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임페리얼 스칼라였던 유명 인사들은 액자에 따로 장식되어 전시된다. 토니토 6개를 받았던 임페리얼 스칼라도 있었다고 하는 걸 보면 토니토 보유 여부는 상관없는 듯하다. 참고로 64화에서 나오는 임페리얼 스칼라들의 초상화를 보면 도노반 데스몬드를 제외하고는 스파이 패밀리의 성우, 제작진이며 마지막에 나오는 초상화 두 개는 각각 히게단과 호시노 겐하고 닮았다. [38] 물론 단순히 데스몬드를 '암살' 할 목적이라면 훨씬 수월했겠으나, 도노반 데스몬드 하나를 죽인다고 전쟁 준비를 막을 수 있는 것도 아니며, WISE의 입장에선 데스몬드에게서 '지속적으로' 정보를 캐내야 하는 목적이 있는 만큼 단발적으로 침입을 하냐 마냐는 고려할 부분이 아니다. [39] 슈츠슈타펠을 연상시키는 S을 연속해 쓰는 이름과 비밀경찰이라는 이명 때문에 게슈타포가 떠오를 수 있으나 아니다. 동독군이 구 독일 국방군 복제를 거의 그대로 따른 채 방탄모만 2차 대전식 슈탈헬름에서 소련 방탄모를 참조한 M1956으로 바꿔 썼기 때문에 복장으로 헷갈릴 수 있다. 또한 동국의 착안점이 된 당시 동독은 반나치주의를 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나치와는 전혀 관련 없는 기관이다. 강압적인 면모 자체도 인지도는 게슈타포가 더 높지만 그 실질적인 강도로 따지면 오히려 슈타지가 훨씬 혹독했다. 사실 동독과 서독의 방첩기관 출신 중에 구 나치의 게슈타포에서 일했던 이들이 꽤 있었다고 한다. [40] 툭하면 현장에 나타나 경찰들에게서 주도권을 빼앗아가는 경우가 많은지, 작중에서 SSS가 뜨기만 하면 경찰들은 인상을 구긴다. 그래서인지 경찰도 경찰 자체의 권한 보다는 내무성의 권위를 이용해서 SSS의 강경책을 제지하며, SSS에서 애꿎은 시민들까지 해치기 전에 자신들의 방식으로 시민들의 목숨까지 구하려고 한다. [41] 물론 비웃은 야당이 국가통일당인지는 아직 불명이다. 국가통일당이 "제1"야당인 만큼 야당도 여러 개일 테니. [42] 납치된 버스를 멈춘 건 경찰, 납치된 다른 버스를 구출한 것은 (유리가 포함된) SSS 온건파, 붉은 서커스의 대장 빌리 스콰이어를 설득한 것은 아냐, 아냐를 인질 겸 총알받이로 삼아 도주하려던 버짐을 제압한 것은 블랙벨 가문의 집사장 마사 마리오트였다. 반면에 SSS 강경파는 신나게 입으로 정신승리만 했지 실질적으로 한 건 하나도 없다. [43] "Covert Coin"이라고 부르는 물건으로, 반지처럼 생긴 링 안에 끼워서 내려치면 반으로 열리도록 해서 안에 종이나 얇은 물건, 암살용 맹독, SD 카드 등을 숨기게끔 설계된 동전. 겉으로 대충 보기엔 5센트 동전과 차이가 없다. 암암리에 CIA가 냉전 시대 때부터 사용한다고 전해진다. [44] 아냐가 첫 스텔라 획득 후 황혼이 요원과 나눈 대화에서 드러난다. 그러나 위험부담이 있어 그쪽은 선택하지 않았다. [45] 모티브가 된 독일의 나치당도 처음에는 고만고만한 쩌리들이 모인 군소정당이었다가 히틀러의 개인의 카리스마와 제1차 세계 대전의 후유증, 대공황의 여파, 당대 독일의 혼란스러운 정치 역학, 그리고 권력을 잡기 위한 피튀기는 숙청과 암투 등을 통해서 합법적인 절차를 밟아 여당이자 유일한 정당으로 군림하게 된다. 다만 나치당은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선거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받아 독재권을 얻은 경우는 아니었다. 나치당은 선거로 원내 1당이 되기는 하였지만 개헌선인 2/3은 커녕 절반에도 못미치는 40% 정도의 세력을 차지한게 최대였다. 나치와 히틀러가 독재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다른 우파 정당들과 연대한뒤 정치깡패들을 동원해 공산당, 사민당원들의 국회 출입을 막고 졸속으로 수권법을 통과시켜 두 좌파정당을 해산시킨 뒤 우파정당들도 토사구팽하였기 때문이다. [46] 한국 편제 기준으로는 소총을 든 건장한 성인 남성 100명+지원화기 정도이다. [47] 동국의 적을 제거한다는 점에서 WISE를 적대할 것 같아보이지만, 개전파와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불명이다. 일단 개전파가 점거한 크래처 패밀리의 옛 일가를 보호한 것을 보아서는 사이가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가든의 간부인 머슈 맥마흔이 "전쟁을 머니게임이라고 생각하는 놈들을 살려두면 반드시 나라에 해를 끼칠 거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전쟁에 대해서는 부정적, 적어도 가볍게 보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48] 오늘날에야 시위를 폭력으로 제압하는 방식이 잘 와 닿지 않겠지만 그토록 인권을 중시한다는 유럽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과거에 흔히 일어났었던 비극이다. 한국에서도 2015년까지 종종 일어났다. [49] 다만 74화 극초반, 요르가 직장 동료 샤론으로부터 아냐에게 변고가 생겼음을 알았고, 조사로 이들이 아냐에게 위해를 가하려 했음을 알게 된다면 이전에 대대적으로 소탕했던 때처럼 절대 가만두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요르가 직접 그들을 처단하지 않을 수 있는 게 이들은 이미 연행되어 있으며 요르는 지금까지 가든 안에서 목표를 지정해 처리하도록 일을 시켰던 거라 사적으로 누군가를 감정적으로 처단한 경우는 작중에서 나온 적이 없기에 요르가 나서는 일이 없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그것과는 별개로 작중에서 오스타니아 측에서 붉은 서커스 단원들을 붙잡아 절반은 처단해버렸고 스쿨버스 테러로 아냐네랑 다른 버스에 있었던 테러 팀원들을 모조리 사살해버린 것을 감안하면 빌리를 포함한 잔당들은 정보만 알아내버린 뒤 처리할 수도 있다. [50] 본 작품의 시작이 되는 사건으로, 서국 외교관이 동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건이다. 하지만 서국에서는 단순 교통사고가 아니라 동국 쪽의 암살로 보고 있다. [51] 사실 작중 묘사를 보면 오히려 다미안이 아냐를 좋아한다는 게 곳곳에 드러나나, 다미안이 집안에 대한 선민사상과 자존심이 강한지라 공식적으로 '눈에 보이는 친구'가 되기 힘든 게 문제. 그러나 로이드가 바라는 형태의 플랜 B는 아니지만 꽤나 착실하게 작전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플랜 B 주 수행자인 아냐도 작전이 잘 되고 있는지 모른다(...). [52] 멜린다가 친목을 다지는 사람들은 대다수가 본인이 총재 부인이 되기 전에 알게 된 사람들이다. [53] 이중 키스 케플러와 같이 활동했던 셰퍼드는 실비아가 입양해 '아론'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키우고 있다. [54] 당초에 대회 자체부터가 비합법 게임이다. [55] 차이가 있다면 캠벨던은 그냥 성씨에 "던"만 붙였지만, 윔블던은 원래 지명에서 유래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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