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9 19:04:10

보성군

보성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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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자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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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寶城郡
Boseong County
}}}
<colbgcolor=#23ac38><colcolor=#fff> 군청 소재지 보성읍 송재로 165 (보성리)
광역자치단체 전라남도
하위 행정구역 2 10
면적 664.01㎢
인구 37,164명[1]
인구밀도 56.19명/㎢[2]
군수
김철우 (재선)
군의회
6석[3]

2석[4]
도의원
2석[5]
국회의원
문금주
상징 <colbgcolor=#23ac38><colcolor=#fff> 군화 철쭉
군목 차나무
군조 비둘기
지역번호 061
홈페이지 www.boseong.go.kr
SNS 파일:네이버 블로그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
2.1. 조선 이전2.2. 조선 시대2.3. 국권침탈기 ~ 광복 후
3. 지리
3.1. 인구
4. 교통5. 경제
5.1. 산업5.2. 상권5.3. 금융
6. 관광 및 특산물
6.1. 녹차6.2. 꼬막6.3. 기타 특산물
7. 교육
7.1. 초등학교7.2. 중학교7.3. 고등학교
8. 방송 수신 환경9. 정치10. 하위 행정구역11. 사건사고12. 기타13. 출신·관련 인물14. 자매결연, 우호교류 도시

[clearfix]

1. 개요

파일:external/hkbs.co.kr/133068082498.jpg
보성군청
전라남도 보성군 보성읍 송재로 165
녹차수도 보성[6]
소리의 고장[7]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보성[8]
전라남도. 녹차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으며, 벌교 꼬막도 대표적인 특산물이다.

2. 역사

2.1. 조선 이전

삼한시대 때는 마한에 속했다.

백제 근초고왕에 의해 복홀군(伏忽郡)이 되었다. '복홀'은 ''보'라는 이름의 성'이란 의미의 지명을 음차한 거다. 특이하게 고구려식 지명인 '-홀'(예: 미추홀)이 한반도 남쪽 끝에있는 보성에 붙여졌다.

757년 신라 경덕왕이 지명 한화정책을 시행하면서 복홀군에서 보성군(寶城郡)으로 바뀌었다.

고려 태조는 삼양군(三陽郡)이라 불렀다. 995년(성종 14)에는 해양도(海陽道), 996년에는 패주(貝州)로 이름을 바꿨다. 그러다가 1018년(현종 9년) 행정제도를 개편하면서 다시 보성군으로 고쳤으며, 지사군으로 7개의 속현을 두었다. 그리고 산양(山陽)을 별칭으로 했다.

조선시대 보성군에 해당하는 지역은 이 때 보성군(寶城), 조양현(兆陽), 복성현(福城)의 3개 고을로 나눠져 있었다. 이 중 조양현과 복성현은 보성군의 속현이다. 보성군의 속현이 되기 전까지는 복성현은 능성군의 속현, 조양현은 낙안군의 속현이었다. 지금의 보성읍, 노동면, 미력면에 해당하는 지역만 '보성군'에 속했고, 지금의 득량면, 조성면 지역이 조양현에, 지금의 복내면, 겸백면, 율어면, 문덕면이 복성현에 속했으며, 각각 현 보성읍, 조성면, 복내면에 해당하는 곳에 읍치가 있었다. 조선시대에 들어 조양현과 복성현이 폐현되고 보성군으로 흡수되었다. 이 중 조양현은 백제 때는 '동로현'(冬老縣)이라고 불렸는데, 백제부흥운동 지수신의 임존성과 더불어 부흥군의 마지막 거점 중 하나로 추정되며 패망한 백제 유민들이 마지막으로 항전하다 일본으로 건너갔다는 역사가 있다. 그래서 조성면에서는 이에 근거해 백제 유민을 기리는 행사인 동로성 축제가 2년 주기로 개최되고 있다. #

2.2. 조선 시대

1395년(태조 4)에 고흥반도에 왜구가 침투하자, 옛 조양현 지역을 고흥현에 넘겨주고, 고흥반도는 보성군의 관할이 되었다.

1430년(세종 12)에 장흥도호부에 속하다가 이후 순천도호부에 속하였다. 1441년(세종 23)에 다시 옛 조양현 지역을 받았고, 고흥반도는 흥양현의 땅이 되었다. 이후 큰 변동 사항은 없었고, 조선 말까지 유지한 영역을 정리한 것이 아래의 지도이다.

파일:external/librewiki.net/Boseong_historical_1.png

1895년(고종 32) 23부제 시행으로 나주부에 소속되었다. 이듬해 13도제 시행으로 전라남도 보성군이 되었다.

2.3. 국권침탈기 ~ 광복 후

을사늑약으로 일제는 대한제국의 국권을 빼앗고 만다. 대한제국 군대가 강제 해산된 이후 전남동부 지역에서도 안규홍 등의 의병이 일어나 항일 활동을 시작하였고, 실제로 일제에게 위협이 될 정도로 기세가 엄청 났다. 이에 일제는 항일 활동에 대한 보복으로 1908년, 보성군의 동쪽에 있던 낙안군(樂安郡)을 폐군하고 동시에 고상면, 고하면, 남상면, 남하면을 보성군에 편입하였다. 동시에 고상면과 고하면을 합쳐 고상면으로, 남상면과 남하면을 합쳐 남면으로 하였다.

경술국치 이후, 1914년 부군면 통폐합 때, 장흥군의 천포면, 회령면, 웅치면을 편입한 뒤 천포면과 회령면을 합쳐서 회천면으로 하였다. 남면의 일부가 고흥군 동강면에 편입되었다. 1915년에는 고상면과 남면을 통합하여 벌교면이 되었다. 1927년 순천군 동초면의 일부를 벌교면으로 편입했다. 1937년에 벌교면이 벌교읍으로 승격하였다. 1940년에 보성면이 보성읍으로 승격하였으며 이후 광복 후에도 변동은 거의 없었으나, 1983년에 고흥군 동강면 장도리를 벌교읍으로 편입하였다. 장도는 원래 낙안군의 섬이었지만 1896년 돌산군(突山郡)이 신설되면서 넘어갔고, 1914년에 돌산군이 소멸하며 고흥군으로 넘어갔던 섬이다. 벌교는 원래 낙안군이었으므로 있을 곳을 제대로 찾아온 셈이다.

3. 지리

전라남도의 남해안에 있고 해안은 신라통에 속하며 대부분의 지역은 화강편마암으로 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지형의 기복이 심하며, 전라남도에서 평균 고도가 가장 높다. 딱히 높은 산맥이 지나가지도 않는데 고도가 높다. 호남정맥이라는 분수계는 연봉을 형성해 군을 동서로 가로지르고 있으며, 호남정맥 이북은 섬진강 수계인 보성강 상류 지역이라 땅 높이가 높은 반면, 호남정맥 이남은 바닷가의 땅으로 해발고도가 낮다. 호남정맥 이남에는 회천면, 득량면, 조성면, 벌교읍이 있으며 나머지 읍면은 호남정맥 북쪽에 있다. 이 차이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지역이 보성읍과 득량면을 잇는 2번 국도 기러기재로, 보성에서 득량 방향으로 가면 올라갈 때는 고개라 하기 민망할 정도로 고개 정상과의 높이 차가 나지 않지만, 고개 정상에 도달해서 앞을 바라보면 골짜기 밑이 아주 까마득하게 보이면서 긴 내리막길이 시작된다. 같은 구간을 지나는 경전선 철도도 겨울에 득량역 - 보성역 구간에서 보조기관차를 운용할 정도. 참고로 웹지도의 등고선을 이용해서 세어 보면 보성읍 시가지만 해도 해발 140 ~ 160m 정도로, 전남 22개 시군 청사 소재지, 그리고 전국의 바다와 접한 모든 기초자치단체의 청사 소재지 중 고도가 가장 높다.

보성만(득량만) 바다에 접한 득량과 조성에는 일찍이 1930년대부터 간척지가 조성되어 쌀을 생산하고 있으며, 득량에는 남한 최고령 수력발전소인 한국수력원자력 소속 보성강수력발전소가 있다. 한국지리 시간에 자주 나오는 강릉수력발전소처럼 유역변경식 발전소이며, 고지대를 흐르는 보성강 물을 댐으로 막아 도수터널을 통해 해안 저지대의 득량천으로 보내는 식으로 발전을 하고 있다. 발전을 하고 나오는 물은 간척지에 농업용수로 공급된다. 간척지 한복판에는 307m짜리 기상관측용 철탑이 서있는데, 이 관측소의 정식명칭은 '보성글로벌표준기상관측소'로 전 세계의 여러 관측장비들을 이용, 비교하여 관측결과의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라 한다.

보성군이 위치한 남해안은 대표적인 다우지로, 보성읍과 회천면을 잇는 봇재 일대에는 산비탈을 개간한 녹차밭이 조성되어있다. 단일 업체로 보성에서 가장 큰 차밭인 대한다원은 고개 북쪽에 있으며, 그 근처에 한국차박물관도 있다. 고개 남쪽 경사면으로도 여러 업체들의 차밭이 넓게 형성되어있다. 전망대에서 영천저수지 쪽을 내려다본 풍경도 꽤 유명하며, 전망대 주변이 보성차밭 빛 축제가 열리는 장소이다. 물론 봇재에서도 기러기재에서처럼 회천 쪽으로만 고도 차가 엄청난 것을 볼 수 있다. 호남정맥 북쪽은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형태를 띠고 있으며 보성강 댐 등에서 공급되는 수분도 많아 안개가 많이 끼며, 부족한 수분은 안개로 충당할 수 있다고 한다.

호남정맥 북쪽은 산지 지형으로 보성강은 감입곡류하천의 모습을 보이며, 주암댐이 건설되어 전남 동부의 주요 수원지로 이용하고 있다. 주암댐은 순천시에 있지만 보성군의 문덕면, 복내면까지 수몰지역에 해당하며, 특히 문덕면은 강 주변은 전부 수몰되어 평지가 적고 대부분이 산지이다. 대부분 면소재지 동남쪽으로 뻗은 골짜기에 산다. 복내면까지는 물이 잘 차오르는 편이 아니지만 넓은 습지가 형성되어있다. 보성강은 웅치면의 일림산에서 발원했으며, 잠시 장흥 동부를 흐르다 다시 노동면, 미력면, 겸백면, 율어면, 복내면, 문덕면 등 호남정맥 북쪽을 굽이치며 흐른다.

한편 보성군 - 화순군 군계 중 개기재에서 예재까지의 구간도 호남정맥에 해당한다. 호남정맥은 산경표에서 섬진강 수계를 다른 강 유역과 구분하는 산줄기로, 무등산까지 내려온 호남정맥은 또 개기재까지 내려와 장흥군 방향으로 고개를 틀다가 다시 고개를 틀어 제암산, 일림산, 활성산, 봉화산, 초암산, 존제산 등 보성의 주된 산을 지나고, 석거리재를 마지막으로 보성군을 빠져나가 조계산을 거쳐 광양 백운산에서 끝난다. 이 중 제암산과 일림산의 철쭉 핀 풍경이 유명해서 매년 철쭉 축제를 하는데, 능선을 두고 접하는 장흥군과 알력도 있었다. 일림산은 장흥에서는 '삼비산'이라고도 부른다.

벌교읍 순천시 낙안면에 걸쳐 깔끔한 삼각형 모양의 침식 분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이곳을 낙안분지, 낙안벌이라고 부른다. 낙안분지 지역은 원래 낙안군이라는 별개의 고을로 하나의 행정구역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1908년 낙안군을 폐군하고 보성과 순천에 분할 편입하면서 행정구역이 갈리게 되었다. 벌교 시가지는 분지 바깥의 벌교천과 칠동천의 합류점에 있다. 참고로 벌교천의 경우 지금 모습은 일제 강점기에 직강화 공사를 한 번 거친 결과물인데, 그 흔적이 벌교천 서쪽으로 튀어나와있는 벌교리와 회정리의 경계선에 남아있다. 벌교천이 남해로 흘러들어가는 지점에는 광활한 갯벌이 형성되어 있다. 벌교 읍내 쪽에서 보면 갈대밭도 있고, 꼬막과 짱뚱어 등이 주로 서식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아 순천만 갯벌과 함께 람사르 협약에 등록되었다. 남해고속도로 벌교대교가 여기를 정통으로 통과하는데, 습지 보호를 위해 교각 개수를 절반으로 줄이는 신공법을 적용하였다. 그 앞바다에는 장도(獐島), 해도(蟹島), 지주도(蜘蛛島) 등의 섬이 있으며 사람이 살고 있다. 그 중 가장 큰 섬은 장도이다. 이들 섬 주변으로도 갯벌이 넓게 펼쳐져 꼬막이 많이 생산되고 있다. 벌교천 동쪽에는 제석산이 있다. 또한 2023년 4월, 해수부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공모'에서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이 선정되었다.

아침 안개가 상당히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다. 보성녹차 또한 부족한 강수량을 안개로 충당하기 때문에 쑥쑥 자라는 것. 게다가 보성댐의 효과 덕택인지 강을 낀 지역은 기온차가 큰 환절기만 되면 안개가 자욱하다. 한밤중에 산길을 달린다면 십중팔구 강이 끼어 있는 지형 특성상 특히 조심해야 한다.

3.1. 인구

파일:보성군 CI.svg 전라남도 보성군 인구 추이
(1966년~현재)
1966년 181,161명
1970년 166,928명
1973년 7월 1일 보성군 문덕면 한천리 → 승주군 송광면 편입
1975년 152,886명
1980년 127,523명
1983년 2월 15일 고흥군 동강면 장도리 → 보성군 벌교읍 편입
1985년 121,596명
1990년 106,733명
1995년 70,039명
2000년 61,329명
2005년 53,145명
2010년 48,792명
2015년 45,349명
2020년 40,482명
2024년 7월 37,315명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해당 연도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20만 명

1966년 말 181,234명을 정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 1991년 10만명, 2009년 5만명이 붕괴되었고 # 2021년 5월에는 4만대도 붕괴되었다.

군청소재지보다 더 인구가 많은 읍면이 존재하는 지역 중 하나로 벌교읍이 보성읍보다 더 인구가 많으며 보성 산하 읍면 중 유일하게 인구가 10,000명을 넘는다. 한때 벌교의 인구가 시 승격 기준인 5만에 근접할 정도(45,633명, 1966년 기준)로 많았던 시절도 있었으나 지금은 많이 쇠락한 상태이다.
읍면별 인구 통계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벌교읍 11,122명
보성읍 8,597명
득량면 3,759명[예당출장소]
조성면 3,501명
회천면 2,934명
복내면 1,554명
미력면 1,366명
율어면 1,153명
겸백면 1,108명
노동면 1,074명
웅치면 1,052명
문덕면 927명
2023년 5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그래프 최대 값은 1.2만 명
}}}}}}}}} ||

4. 교통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보성군/교통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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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서는 별 볼 일이 없지만 목포-보성간 철도에 경전선 개량, 벌교-녹동간 철도(가칭:고흥우주선) 등이 확충될 경우 전남 중부권의 철도 중심으로 거듭날것으로 전망 된다.

5. 경제

5.1. 산업

2009년 상반기 재정자립도에서는 8.2%로 뒤에서 3위를 기록한 적이 있다. 참고로 그 아래의 신안군, 완도군은 섬이다. 그나마 2013년에는 10.2% 정도로 올라왔다.

이촌향도 현상의 고착화와 날로 심해지는 고령화, 저출산으로 인해 경제 인구가 많이 줄어들고 있는 판국에, 새로운 고차 산업도 개발되지 않고, 특색산업인 녹차 산업마저도 점점 사양길에 들어가고, 기간 산업인 농어업 또한 지속적으로 쇠퇴하는 등 그야말로 퇴보하고 있다. 그나마 내일로 시즌 때마다 오는 많은 관광객 덕에 간간히 풀칠하고 사는 수준.

수공업으로는 삼베 산업과 용문석[10] 산업이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완전히 사장된 것으로 보인다. 그 중 삼베 산업은 복내면에 보성삼베랑과 천연염색공예관이 들어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미력면과 조성면, 벌교읍에 있는 농공단지가 이 지역의 일자리를 책임진다. 한때 마동리에 일반산단을 만들려 했던적은 있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무산되었다.

5.2. 상권

시골답게 재래시장이 많다. 상설시장으로는 보성매일시장과 벌교시장(5일장도 같은 곳에서 열린다)이 있으며, 5일장은 보성장(2,7일), 복내장(4,9일), 조성장(3,8일), 벌교장(4,9일), 예당장(5,10일) 5개가 있다.

벌교읍에 롯데리아, 맘스터치,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배스킨라빈스, 다이소, 노랑통닭 등등이 있고 보성읍에는 맘스터치,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배스킨라빈스, 다이소, 교촌치킨, BHC, 본죽], 굽네치킨, 처갓집 양념통닭, 국수나무 등이 있다. 보성역 앞에는 농협 하나로마트가 있으며, 컴포즈커피와 북문 터미널 정류소 옆에 벌크커피 커피숍이 있다.

5.3. 금융

단위 농협은 2015년 현재 보성군에 총 6개( 축협 포함)가 있다.
보성군에 위치한 금융기관
제1금융권 [괄호]
국가기관
보성우체국 (12)
특수은행
농협은행(중앙회) (2)
지방은행
광주은행 (1)
제2금융권(상호금융) [괄호]
농업협동조합
보성농협 (5) 북부농협 (4) 회천농협 (3) 벌교농협 (3)
득량농협 (2) 보성축산농협 (2)
수산업협동조합
고흥군수협 (2)
새마을금고
보성새마을금고 (3) 벌교새마을금고 (1)
신용협동조합
보성밀알신협 (2) 조성신협 (1)
벌교신협 (1)
산림조합
보성군산림조합 (1)
  • 보성농협 (본점 : 보성읍)
    • 노동지점
    • 미력지점
    • 웅치지점
    • 만평지소
  • 회천농협 (본점 : 율포)
    • 회령지점
    • 천포지점
  • 득량농협 (본점 : 오봉리)
    • 예당지점
  • 벌교농협 (본점 : 벌교)
    • 조성지점
    • 고상지점
  • 북부농협 (본점 : 복내)
    • 문덕지점
    • 율어지점
    • 겸백지점
  • 보성축산농협 (본점 : 보성읍)
    • 벌교지점

NH농협은행은 보성, 벌교에 하나씩 있고 보성군청 내에도 출장소가 있다.[13] 수협은 원래 벌교에 '고흥군수협 보성지점'으로 하나 있다가 회천수산물위판장이 완공된 후 이름이 벌교지점으로 바뀌었다. 수산물위판장 내에 보성지점이 따로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산림조합은 보성읍에 1개 있다. 우체국은 각 읍면에 하나씩 있는데 득량면에는 특이하게 면소재지가 아니라 예당에 '예당우체국'으로 있고, 나머지는 읍면소재지에 있다. 광주은행은 보성읍에 1개 있다. 신협은 3개가 있다.(보성밀알신협[14], 벌교신협, 조성신협이 있다.)

새마을금고는 2개가 있다.
  • 보성새마을금고
    • 득량지점
    • 예당지점
  • 벌교새마을금고

6. 관광 및 특산물

가장 잘 알려진 보성의 관광지는 녹차밭, 대한다원이다. 그리고 벌교 꼬막이 유명해지면서 꼬막과 소설 태백산맥을 묶은 벌교 당일치기 관광이 있다. 그리고 크진 않지만 율포해수욕장이 지역 여름 피서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고 해수욕장 주변을 잘 정비해 놓은 상태이다.

대한민국 농산물 지리적표시제 1호와 수산물 지리적표시제 1호를 다 가져갔다. 그것도 보성과 벌교가 사이좋게 나눠먹었다.임산물 쪽은 양양 송이가 농산물 1호 보성 녹차, 45호 보성 삼베, 71호 보성 웅치 올벼, 수산물 1호 보성‧벌교 꼬막이 등록되어 있다. 앞에서 이야기한것처럼 보성 관광은 특산물과 많이 엮여 있다.

득량면에 보성 비봉리 공룡알 화석산지 및 비봉공룡공원 등이 갖춰져 있어서 공룡에 관심이 많다면 방문해볼만 하다.

6.1. 녹차

'보성'이라고 하면 녹차 말고는 떠올리는 것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지역 대표 특산물이다. 보성군은 전국 최대의 차 산지로 대한민국 녹차 생산량의 3할 이상을 점유하고 있을 정도로 대규모의 녹차밭이 형성되어 있다. 생산량 뿐만 아니라 품질도 우수한 편이어서 외국에 수출도 되고, 심지어 우주에도 갔다 왔다... 덕분에 보성군 출신인 사람들은 타 지역에 갔을 때 자기 출신지를 밝히면 곧바로 "아~! 녹차!"라는 반응을 지겹도록 듣게 된다.

녹차를 이용한 상품도 다양한데 녹차를 먹여서 키운 돼지인 보성녹돈이 있으며 이걸 갖고 맥도날드에서는 보성녹돈 버거라는 메뉴를 출시하기도 했다. 고깃집 가면 간간히 소주에 타먹으라고 비치된 보성녹차 캔을 볼 수 있다.[15] 녹차캔을 만드는 회사도 예전에는 몇 군데 있었지만, 지금은 흔히 아는 초록색 캔만이 살아남은 것으로 보인다.[16] 회천면 율포해수욕장 모 콘도미니엄 목욕탕에는 '해수녹차탕'도 있다.

수능 한국지리에 자주 나온다. 지리적 표시제나 북방재배한계선 등을 언급할 때 나온다. 똑같이 녹차가 유명한 하동군에도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사항. 2015수능 한국지리에도 19번 문제에 녹차대축제로 깜짝출연했다.

보성읍 - 회천면 일대에는 차밭이 다수 위치하고 있는데, 차밭은 보성군의 관광산업을 지탱하는 크나큰 요소이다. 과거에도 야생 차나무가 분포하고 있었다고 하며,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이 차밭을 운영하다가 해방 후 한국인이 운영하게 된 이후로 대단지화 되었다. 과학소년, 위즈키즈 집필진들도 보성 차밭을 다녀가서 2013년 9월호 기사로 내놓았다.

워낙에 녹차로 유명한 탓인지 지하1층, 지상 5층 규모로 국내 유일의 한국 박물관도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 참고 사진

6.2. 꼬막

"보성" 하면 녹차밖에 못 떠올린다면, "벌교" 꼬막을 주로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벌교에서 많이 난다고 알려져 있지만, 현재 벌교 쪽 해안에서 나는 건 얼마 되지 않고, 대부분은 앞바다의 장도(獐島)나 고흥군 쪽 해안에서 주로 나온다. 한편 득량만(득량면, 회천면) 쪽에서도 꼬막이 나온다. 장도까지는 벌교 영역이 맞지만 득량만이라면 확실히 벌교 꼬막이 아닌 보성 꼬막이 된다.

1박 2일 76~77화에서 멤버들이 이 꼬막캐기에 치를 떨 정도로 아주 고된 일로도 유명하다. 스탭들이 각 멤버가 부른 만큼의 용돈을 다 주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했는데, 여기서 이수근이 20만원을 외쳤고, 그렇게 이수근은 벌교시장에서 쓸 돈 다 쓰고 빈털터리가 된 상태였는데, 갯벌에 도착하고 보니 꼬막 한마리당 100원으로 쳐준다면서 꼬막 2000개를 캐라는 지령이 전달되었다. 결국에는 조수 때문에 낮에 다 못 캐고 밤에도 캤는데, 복불복으로 은지원이 걸려서 죄 없는 은지원도 같이 나가서 캤다... 뻘배라는걸 타고서 채취를 하는데 당시에 꼬막 2천개를 캐는 과정은 한마디로 불쌍했을 지경.

6.3. 기타 특산물

회천면 일대에서는 감자를 많이 재배하는데[17], 의외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듯 하다. 수미와 추백 두 가지 품종이 주로 출하된다. 2015년에는 메르스 대란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보성에서 재배된 농산물의 구매를 꺼리면서 보성감자의 매출이 뚝 떨어졌다. 팔리지 못한 분량 중 일부는 새누리당에서 메르스 피해지역 농산물 사주기 운동을 하면서 국회의사당까지 올라갔다(...).

벌교는 딸기로도 알려져 있는데, 특히 2번 국도 옆에 트럭을 대 놓고 딸기를 파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남해고속도로 전구간 개통 이후로는 국도로 다니는 차가 줄어들면서 딸기 재배가 많이 쇠퇴했다. 기후도 점차 맞지 않아 점점 딸기농사는 줄어들고 있다.

득량만 일대에서는 전어도 난다. 회천면에서 매년 전어축제를 개최하고는 있는데, 축제 때 나오는 전어가 중국산이라는 말이 많이 떠돈다...
  • 쪽파 : 보성 쪽파는 바다와 인접하여 다습한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부드러운 맛과 향기가 뛰어나 김장용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쪽파는 잎이 가늘고 보드러우며 파와 같은 독특한 향기가 있고 철분, 비타민A와 C가 풍부한 채소로 조기수확된 것은 김장용으로 2~4월에 생산된 것은 파의 대용으로 각종 요리에 이용된다.
  • 오이 : 보성 오이는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길이ㆍ굵기ㆍ크기에 따른 엄격한 자체 선별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선별사들을 서울 가락시장 등에 견학시켜 타지역에서 출하된 오이와 비교, 분석케 함으로써 선별방법을 끊임없이 업그레이드시키고 있고, 농약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키토산성분, 목초액 등을 혼합하여 만든 발효 퇴비를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보성 오이는 다음해 6월까지 이틀에 한번씩 수확을 거둔다. 오이의 식품가치는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 수분 공급에 탁월하고 씹는 감촉 및 향기가 훌륭하며 지속적인 비타민 공급과 알칼리성 식품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또한 칼로리가 낮고 식품이 지니고 있는 생명력을 흡수하여 여름철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는 채소이다.
  • 고추 : 아삭아삭 고추, 청정 유기농 보성 풋고추로 비타민A와 C가 풍부하여 맛은 부드럽고 연하며 적당히 매운 맛이 있어 전국식단에서 사랑받으며, 복내면 풋고추는 해양성 기후와 주암댐 상류의 맑은 물에서 재배되는 청정 유기농 녹차풋고추다.
  • 참다래 :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한 대표적인 후숙 과일로, 기미와 주근깨를 예방하는 비타민C 함량이 사과의 20배, 귤의 5배다 염산, 칼슘이 풍부하여 성장기 어린이, 산모, 환자들에게 좋은 먹거리이다. 보성 참다래 생산지는 일조량이 풍부하여 예로부터 비옥토로 알려진데다가 바다가 가까워 해풍으로 인한 미네랄 성분이 많아 맛과 당도가 매우 뛰어나다.

7. 교육

7.1. 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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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읍에는 보성군청 옆에 보성초(이하 '보초')[18]와 보성남초(이하 '남초')가 사이좋게(?) 붙어있다. 학구는 보성리, 용문리, 봉산리[19]가 보초이고, 주봉리, 우산리, 원봉리, 쾌상리, 대야리, 옥암리[20]는 남초 학구이다. 예로부터 이런 학구 설정 덕에 보초는 시가지 아이들, 남초는 농촌 아이들이 주로 다녔고, 그래서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보초의 규모가 남초를 아득히 뛰어넘었다. 당시 남초가 학년당 2학급이었는데, 보초는 학년당 4학급 구성을 했다. 문제는 아파트단지가 있어 인구밀집지역인 우산리가 남초 학구였다는 것. 이 때문에 보초 학구로의 위장전입이 간간이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때부터 보초 저학년의 학생수가 줄어들기 시작하고 2010년대에는 양쪽 모두 학년당 2학급 구성을 하게 되었다. 이로써 보초와 남초의 경합이 시작되었다.[21] 참고로 특수학급은 남초에만 있다.

보성초는 1911년도에 개교하여 역사가 100년을 넘었다. 오랜 증축의 역사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교실문이 나무문으로 되어있는 구간도 있다. 또한 다문화학교 타이틀도 획득해서, 운동회 때 달리기를 하면 '외국 전통의상 입고 달리기'를 했고, 인도 사람이 수업하러 오기도 했으며, 1달에 한번 급식으로 쌀국수, 유산슬덮밥이었다, 오야코동 등의 외국음식이 나온 적이 있었다.(사실확인X)

남초는 1946년도에 개교했는데, 역시 본관 왼쪽에 별관을 올리는 등 증축의 역사가 있다. 또한 남초에는 '영어타운'[22] 이라고 해서 방 좀 간지나게 꾸며놓고 원어민 강사 여럿이 영어 가르치는 공간이 있는데, 1년에 한두번 북초 학생들도 이곳을 다녀가곤 했었다.

회천면에는 율포에 회천초, 회령에 회천서초가 있다. 득량면에는 해평리에 득량남초, 예당에 예당초가 있다.[23] 조성면에는 면소재지에 조성초, 덕산리에 조성남초가 있다. 이상 초등학교가 2개인 면들. 미력면, 노동면, 웅치면, 겸백면, 율어면, 복내면, 문덕면에는 초등학교가 1개씩 있다.

면에 소재한 학교들은 죄다 상황이 안 좋다. 학년별로 인원수 1자리를 찍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인구수가 적은 노동과 문덕의 상태가 가장 안 좋다. 벌교읍에 벌교초, 벌교중앙초, 낙성초 3개 학교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벌교읍 참조바람.

7.2. 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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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읍에 보성중(이하 '남중')과 보성여중(이하 '여중')이 있다. 보성읍, 웅치면, 노동면, 미력면, 겸백면이 보성중/여중의 학구이다. 초등학생 수의 감소에 수반해 역시 학생수가 감소하고 있다. 그런데 보성은 남학생 수가 여학생 수보다 많아서 여중 학급수가 남중보다 빨리 하락했다. 2013년 입학자까지는 각각 학년당 3학급을 유지했다가[24], 2014년 입학자는 남중은 3학급을 유지했으나 여중이 2학급으로 줄고, 2015년 입학자부터는 모두 학년당 2학급 체제로 가고 있다.

남중은 좀 외진 곳에 있다. 읍내에서 회천 방향으로 향해 주공아파트에서 옛 2번 국도를 건너 좀 걸으면 나오는데, 정문이 읍내와 정반대 방향으로 나있는 바, 커브길 한쪽에 녹색 페인트로 덕지덕지 칠해진 후문이 절찬리에 이용되었다. 정문은 소풍날 운동장에 집결한 뒤 관광버스 타러 갈 때밖에 안 쓰였다. 가끔 선생님이 후문을 안 열어주면 전부 담 넘어 하교하는 진풍경도 볼 수 있었다.

여중은 주공아파트 맞은편에 있는데, 여중 운동장은 근처 주민들의 운동장소로 쓰인다. 남중, 여중에 운동부로 역도부가 있으며, 다향고 역도부, 보성군청 역도부로 테크트리가 이어진다.

회천면에 회천중, 복내면에 복내중, 조성면에 조성중이 있다. 율어면에는 율어중이 있었는데 2010년대 들어 폐교당하고 복내중으로 합병되었다. 그리고 복내중은 기숙형 중학교로 선정되어 기숙사를 하나 올리게 되었다.

득량면에는 특이하게도 중학교가 2개씩이나 있다. 면사무소가 있는 오봉리에 득량중, 예당리에 예당중이 있다. 특히 예당중은 예당고와 같은 재단이다. 벌교읍에는 남중이 벌교중, 삼광중으로 2개, 여중이 벌교여중 1개로 도합 3개다. 벌교읍 문서 참조. 미력면에 용정중학교라는 기숙형 전국단위 특성화 중학교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용정중학교 문서 참조.

7.3.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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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사고, ⊙: 자공고, ▣: 특목고, ◈: 특성화고, 이외 일반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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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여자고등학교 보성고등학교 예당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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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계고로는 보성고, 예당고, 벌교고, 벌교여고 4개가 있는데, 전교생 60명의 벌교여고는 거의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다.

보성고는 1966년에 보성여고로 개교했다. 현 보성여중 부지가 원래 보성여고 부지였으며, 1985년에 남녀공학으로 바뀌고 나서 현재의 용문리에 교정이 마련되었다. 기숙형학교에 선정되어 현재 3동의 기숙사를 갖추고 있으며, 조성고등학교를 통폐합한 뒤 거점고등학교 사업에 선정되어 학교 건물을 새로 올렸는데 2014년 하반기에 새 건물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자공고에 필적할 정도로 전국평균 대비 매우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으나, 정작 그걸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학생들한테 핀잔을 받고 전시행정이 돼가고 있다는 게 흠이다. 거기에 이과 선호 현상이 엄청나다. 2014년 입학자 기준 문과 47명, 이과 72명. 2016년에는 무려 전국지리올림피아드 전국대회 수상자가 배출되었다.

예당고는 1966년에 개교했고 보성과 벌교 양쪽의 고등학교들에 비해 인지도가 없는 편이다. 득량면과 조성면 동부(조성남초)지역 출신의 예당중학교 출신 학생들이 대다수를 차지한다(학생들이나 선생님들은 대부분 진학할때 옆집 간다라고 표현했다.) 여기에 회천면 지역이나 이웃한 겸백면이나 순천시, 가끔 고흥 지역에서 오는 학생들도 있다.

벌교고는 1986년에 개신교 재단인 '삼광학원'에서 세웠다. 원래 남고로 개교했는데, 2000년도에 남녀공학으로 전환했다.그리고 벌여고는 망했다 고흥 출신이 전체의 1/3을 차지할 정도로 고흥 사람들이 많이 왔는데, 고흥군 중 벌교 생활권인 동강, 대서를 제외한 지역에서 온 사람들도 전체의 1/4나 되었다. 순천에서 내신 따러 오는 사람도 몇 있다고 한다.

벌교여고는 원래 삼광학원에서 세웠는데 계열분리해서 현재는 다른 재단이 운영 중이다. 전교생 60명의 작은 학교다. 과도 문과밖에 없다.

보성고와 예당고는 특성이 상당히 다른지라 가리기가 쉽지 않다. 보성고에는 보성 상위권이 많이 진출하는데, 예당고에는 보성 상위권이 별로 없다. 대신 예당고는 출신지 스펙트럼이 의외로 넓다. 이는 지역 인구가 워낙 적은 면의 특성상 신입생 모집에 굉장히 열을 올리기 때문이다. 자체적으로 기숙사도 굴리고 의외로 이 년에 한 명 정도 아웃라이어급 학생들이 들어온다. 교사들의 지도능력은 타 지역과 큰 차이가 없지만 상위권 학생들 멘탈관리나 면학관리 면에서 괜찮아서 내신상위를 노리는 학생들이 3년동안 딴짓만 안하면 거의 좋은 결과를 가져간다.

거의 매 해 전남대는 꾸준히 보내고 00년대 전후로 고려대, 연세대로 진학하는 최상위권 학생들이나 의대, 광주교대, 인서울 대학 진학으로 학교 앞에 현수막도 꽤 걸린다. 이렇게 간혹 나오는 학생들이 진학성적을 끌어올리면서 학교 홍보에 큰 도움을 준다.

이것은 비평준화 세대까지 이웃한 순천시의 순천고, 순천여고로 최상위의 학생들이 유출되던 흐름이 6차 교육과정 이후 내신등급이 입시에서 중요해지면서 뒤바뀐 이유가 크다. 거기에 농어촌 특차등의 혜택으로 어차피 타지에서 공부와 생활을 병행하면서 우수한 아이들끼리 치여 수능을 좀 올리고 내신에서 손해보느니 차라리 지역에서 최상위 내신으로 좋은 학교를 노린다라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지역 학생들이 대부분 타지 진학 대신 옆집 진학을 선택했다. 그리고 순천지역 고입 시험에서 떨어지거나 내신성적을 노리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심히 홍보도 했다. 여담으로, 모의고사 성적을 감상하다 보면 보성의 학력이 얼마나 낮은 시 실감할 수 있다. 국어, 탐구는 잘 해내긴 한다. 근데 수학은 아주 약간 어려워하는 눈치고, 지역차가 심한 영어의 경우는 상위권들도 1, 2등급이 아예 안 나온다.[25]

8. 방송 수신 환경

보성군의 방송권역은 상당히 복잡하다. 그 예로 벌교 쪽은 라디오가 순천/여수 등 전남동부 라디오 주파수들만 거의 다 잡히고, 부용산에 자리잡은 지상파 TV 중계소도 전남동부 방송이 송출되고 있다. 보성읍까지도 전남동부 라디오 방송이 선명하게 잡히고 있다. 반대로 광주권 라디오 채널은 벌교 측에서는 KBS 1라디오, KBS 광주FM, EBS 무등산 주파수 딱 세 채널만 잡히고 그 외 채널은 수신하기가 어려운 편이다. 케이블 SO는 광주권 지상파를 재전송하는 CMB광주방송 권역이다. 이 때문인지 보성 전역은 전남동부/광주권 지상파 채널들의 가청권으로 삼기에 좀 애매한 부분들이 많다.

9.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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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0. 하위 행정구역

보성읍, 벌교읍 2개 읍과 회천면, 웅치면, 노동면, 미력면, 겸백면, 복내면, 문덕면, 율어면, 조성면, 득량면 10개 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벌교읍은 내용이 길어져 문서가 분리되었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보성군/행정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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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사건사고

2014년 12월 8일 새벽 5시 반 즈음, 뜬금없이 규모 3.3의 지진이 일어나서 뉴스까지 타는 등 잠시 화제가 되었다. 보성뿐만 아니라 인근한 광주, 순천 등지에서도 땅이 울리는 걸 느꼈다는 사람들이 속출했으며 다행히 재산 피해는 없었다. 이후 2016년 9월 12일에 2016년 경주 지진의 여파로 지진이 발생하였다. 다행히 재산 피해는 거의 없다. 그러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심적 불안감이 있었던 사람이 있다.

2015년에 전염병으로 2연타를 맞았다. 5월 말에 보성고 학생들에게 백일해가 전염되는 바람에 지상파를 한 번 탔고[26], 그 다음으로는 광주전남 최초로 메르스 확진 환자가 생기는 바람에 지상파를 또 타게 되었다.

2015년 전국지리올림피아드 지역예선 때, 고사실 안내표에 영광군에 있는 해룡고등학교가 어찌된 일인지 '보성해룡고'로 출력되는 일이 있었다. 그리고 대한지리학회 측에서는 이걸 안 고치고 수상자 발표에까지 '보성해룡고'로 써놨다. 참고로 지리올림피아드 주최하는 데가 대한지리학회다.

2015년에는 광화문에서 열렸던 1차 민중총궐기에 보성에서 농사를 짓던 농민 겸 사회운동가 백남기 씨가 참가했다가 물대포에 머리를 정통으로 맞아 중태에 빠진 사고가 일어나 중환자실에서 1년간 사경을 헤매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보성역 앞에서도 촛불시위가 진행되었다. 2016년 1월 21일에 국민의당 전남도당 창당대회를 보성 다향체육관에서 열었으며 이날 안철수 의원도 보성을 방문했다. 보성이 위치상 전남의 중앙부에 위치하고, 남해고속도로가 횡축을, 29번 국도가 종축을 이루는 ㅗ자형 도로축을 통해 전남 어디든지 접근성이 편하므로 전남의 화합을 잘 상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목포, 순천 같은 큰 도시가 아니라 보성에서 개최한 것으로 보인다.

70대 어부인 오종근이 외지 관광객을 성폭행 하려다 남자 1명, 여자 3명을 살해한 사건은 대표적인 흑역사다.
2014년에 보성 군의원이 국고보조금 44억원을 빼돌리다 적발된사건 언론 보도 보성군이 5년간 지급하고도 이사실을 몰랐다함
2017년에 보성군수가 10월 관급공사 뇌물로 3억5천만원 받은 혐의로 구속 수감 검찰이 보성군청 압수수색을함
2012년에 보성에서 싸이비 목사부부가 자기아이인 3남매를 학대하여 사망에 이르켜 현장에서 긴급체포됨

12. 기타

고생물 관련해서도 유명한 곳인데, 득량면 비봉리에 위치한 공룡알 화석지가 대표적으로 코레아노사우루스와 같은 소형 조각류 공룡과 아스프로사우루스와 같은 도마뱀 화석이 보고되었다. 한국의 성씨 중 하나로 '보성 선씨'(寶城宣氏)가 있는데, 여기를 관향으로 하는 곳이 맞는다. 실제로 보성군, 특히 웅치면을 중심으로 선씨가 특징적으로 분포한다. 다만, 보성 선씨 종가는 여기 없고 꽤 멀리 떨어져 있는 충청북도 보은군에 있다. 보성 선씨 이외에도 보성군에 특징적으로 분포하는 성씨로는 지방 사족 안방준의 집안인 신 죽산 안씨[27], 장흥 임씨, 광주 이씨[28], 능성 구씨[29], 수원 백씨, 남평 문씨[30] 정도가 있다. 벌교에서는 고흥 류씨, 여산 송씨 등이 주로 보이는데 이 성씨들은 고흥군에 많다.

국번은 공공기관은 850을 쓰며 보성전화국 관할은 852, 853을 쓰고 벌교전화국 관할은 857, 858, 859[31]를 쓴다.

구원파 유병언의 아들들이 보성에 녹차밭을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그 크다는 대한다원을 포함한 다른 다원들이 모두 인기가 식을 적에 구원파에서 운영하던 녹차밭은 유기농을 표방하여 다른 다원 녹차보다 더 비싸게 받으면서, 구원파 신도들을 주 수요처로 삼아 알부자가 되었다고 한다.

구원파가 상륙한데 이어 최근에는 하나님의 교회도 상륙했다. 묘하게 이순신 장군과 관련이 많은 동네. 득량역의 이름 유래가 된 일련의 사건이나 활성산성, 보성에 머물면서 명량 해전의 시작을 알리는 장계를 썼던 점, 이순신이 보성군수를 지냈던 방진의 사위인 점 등. 민선6기 이용부 군수는 이를 토대로 보성과 이순신을 엮어보려는 시도를 엄청 했는데, 확실히 억지스럽다. 전형적인 따라쟁이 지방자치의 예시다.

효령대군의 셋째 아들의 봉호가 보성군(寶城君, 1416 ~ 1499)이라고 한다. 8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는데, 조선시대 사람 치고는 참 오래 살았다. 더 기막힌 것은, 이 사람의 동생의 봉호가 낙안군이라는 거다.

13. 출신·관련 인물

가나다순, ★표는 벌교읍 관련 인물.

아래는 보성군 출신인지 확실하지 않거나 보성군 출신은 아니지만 보성군과 관련있는 인물.
  • 박유전 : 판소리 명창.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출생이며, 보성군에서 살며 강산제를 창안했다.
  • 수지 ★ : 미쓰에이의 멤버. 본인은 광주광역시 출생이고, 아버지가 보성군 벌교읍 출신이다.
  • 안은진 : 걸그룹 DIA의 전 멤버.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났으나 보성군에서 살았던 적이 있는 듯 하다. 할머니집이 보성군에 있기 때문일 것 같은데, 보성군에서 학교를 중학교 때까지 다녔다가 전학 갔다.
  • 이종구 : 정치인. 이중재의 장남이다. 부산광역시 출생이고 전란 이후에는 서울특별시에서 살았지만 보성군을 고향으로 여기고 있는 듯하다. #
  • 전인지 : 골프선수. 득량중학교를 나왔다고 한다. 보성군 출신이 맞으면 위쪽으로 이동해주기 바란다.
  • 조정래 ★ :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에서 태어났으나 벌교에서 산 적도 있고, 무엇보다도 벌교가 나오는 그 책 때문에 벌교의 상징으로 대접받는다.
  • 하슬 ★ : 순천시에서 태어났지만 벌교에서 자랐다.

14. 자매결연, 우호교류 도시

보성군에 연고가 있는 국회의원의 지역구가 자매결연도시로 있는게 특징인데, 강남구는 강남구 갑이 이종구의 지역구고, 강북구는 강북구 갑이 정양석의 지역구다.


[1] 2024년 9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2] 2024년 7월 기준. [3] 보성군 가선거구 (보성읍, 노동면, 미력면, 득량면, 회천면, 웅치면): 김경미, 임용민
보성군 나선거구 (벌교읍): 전상호, 한기섭
보성군 다선거구 (겸백면, 율어면, 복내면, 문덕면, 조성면): 김경열
보성군 비례대표: 문점숙
[4] 보성군 가선거구 (보성읍, 노동면, 미력면, 득량면, 회천면, 웅치면): 이춘복
보성군 다선거구 (겸백면, 율어면, 복내면, 문덕면, 조성면): 윤동진
[5] 보성군 제1선거구 (보성읍, 노동면, 미력면, 득량면, 회천면, 웅치면): 김재철 (초선)
보성군 제2선거구 (벌교읍, 겸백면, 율어면, 복내면, 문덕면, 조성면): 이동현 (재선)
[6] 보성군 공식 브랜드슬로건. 민선 4기 때 지자체 슬로건 열풍을 타고 만들어졌다. [7] 지금은 사라졌지만 한때 모든 보성교통 버스 측면에 항상 붙어있었다. [8] 민선 6기 군정 홍보 구호. [예당출장소] 1,146명 [10] 용 무늬가 그려진 돗자리를 말한다 [괄호]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 [괄호]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 [13] 군청 리모델링 이전에는 출장소 출입구와 간판이 군청 외부에도 노출되어 있었다. [14] 실제로 가톨릭 신자들이 신협을 세우는 경우가 많다. 신협 문서 참조. [15] 예전에는 이걸 노려서 녹차를 농축시킨 녹차앰플이라는 것을 팔았으나, 달달한 잎새주랑 참 궁합이 좋다요즘은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16] 각기 맛은 미묘하게 달랐으며, 진하기는 초록색이 더 진했다. 2000년대 중반쯤 녹차시장의 전체적인 불황이 크나큰 타격으로 작용하여 망한듯 싶다. 실제로도 고급 녹차 선물세트는 잘 팔리지도 않아 악성 재고가 되어가고 있다. [17] 현지에서는 주로 하지감자라고 한다. [18] 공식적으로 명칭에 '북' 자를 쓴 적은 없지만, 지역 주민들로부터 남초와 대비되는 명칭으로 '북초'라고도 많이 불렸으나 북한 남한으로 나눴다 등등 이야기가 많아서 보성초와 보성남초 학생들끼리 잦은 다툼으로 보성초 학생들은 북초라고 부르기보다는 보초라고 부르는 것을 선호한다.(북초 아니고 보초임......보초라고 불러주삼) [19] 봉산리는 1991년까지 보성초 봉산분교장이 있었다. [20] 대야리, 옥암리는 원래 1998학년도까지 존속했던 보성서초의 학구였다. [21] 2010년 이후로 남초 수가 많아지며 남초 3학급 보초 2학급으로 점점 남초 수가 많아지고 있으며 남초는 노동초가 폐교하며 남초로 오자 수가 더 많아지고 돈도 생겼다고 한다.... [22] 현재는 사라졌다. 정확히는 북초 옆에 생긴 '3보향 교육 이음터'라는 곳에 (사실상 후신이)편입되었고, 미술실,음악실,미래 N 교육실(이라곤 하지만 사실상 영어실이다.(...))으로 분할되었다. [23] 참고로 군머리 쪽에 예당초 분교가 하나 있었는데 그거 이름이 '득량분교장'이었다. 바로 여기가 구 득량초등학교. 1924년에 개교한 유서깊은 학교였으나, 2000년에 예당초 소속 분교로 편입된 뒤 2007학년도까지 존속했으며, 현재는 보성영재교육원으로 사용중이다. [24] 북초 4학급+남초 2학급 = 6학급이라 절반으로 쪼개면 3학급이 되었다. [25]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서에 있는 성적표 짤방의 원산지가 바로 보성이다. 다른 건 다 1등급인데 영어만 4등급인 것에 주목할 것. [26] 그런데 이건 전염 원인이 약간 특이하다. 주민의 말에 따르면, 당시 벌교읍에 볼거리가 창궐했고 보성에 볼거리가 전파되었는데, 백일해 바이러스가 그 볼거리 바이러스와 세트로 전파되어 그리 되었다고 한다. [27] 교육계에 이 집안 사람들이 꽤 있는 모양이다. 지역 교육감이 세 명이나 나왔다. 그 중에 닭죽에 약 타서 부정선거 하려다 실패하신 분이 한 끗발 날린 모양이다. 현 교총 회장도 이쪽 출신이다. 군의원 중에도 이 집안 사람인 안길섭이 있다. 참고로 신 죽산 안씨는 함평군에도 많다. [28] 이쪽은 법조계에 많이 진출했다. 대법원장도 나왔다. [29] 능성 구씨의 능성(능주)과 가까워서 그런 듯. 심지어 대한다원 주차장 옆에는 뜬금없이 '능성 구씨 세장산'이라는 비석이 서 있다. [30] 문익점 부조묘도 이곳에 있을 정도다. [31] 다만 859는 벌교 내 관공서에만 할당된다. [32] 전시 관련 특화기업집단이다. 박물관 진열관 및 수장고 시스템 분야도 전문 분야이다. 1993년 대전 엑스포, 2003년 APEC 정상회담, 2010년 G20서울정상회의, 2023년 카타르 도하 세계 원예엑스포 등에서 전시 및 행사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33] 지역구 : 광주광역시 동구·남구 을. [34] 지역구 : 서울특별시 강동구 을. [35] 지역구는 서울특별시 강북구 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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