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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원/선수 경력/서울-넥센-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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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원의 역대 등번호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서울 / 넥센 히어로즈 등번호 65번
이동학
(2008)
<colbgcolor=#808285><colcolor=#FFFFFF> 박동원
(2009~2010)
김대우
(2011)
넥센 히어로즈 등번호 46번
임창민
(2012)
박동원
(2013)
임병욱
(2014~2017)
넥센 / 키움 히어로즈 등번호 27번
허도환
(2012~2013)
박동원
(2014~2022. 4. 24.)
김태진
(2022. 4. 25.~2022)
}}}
1. 개요2. 2009 시즌3. 2010 시즌4. 상무 피닉스 야구단5. 2013 시즌6. 2014 시즌7. 2015 시즌8. 2016 시즌9. 2017 시즌10. 2018 시즌11. 2019 시즌
11.1. 8월11.2. 9월11.3. 포스트시즌
12. 2020 시즌13. 2021 시즌14. 2022 시즌

1. 개요

LG 트윈스 소속 포수 박동원 서울- 넥센- 키움 히어로즈 시절 경력을 서술한 문서.

2. 2009 시즌

우리 히어로즈의 지명을 받아 입단했고 포수진이 상대적으로 빈약한 서울 히어로즈[1]의 사정상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였지만, 미숙한 고졸 포수이기 때문에 2009년에는 아예 한 시즌 내내 2군에 있었다.

3. 201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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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명이 넥센 히어로즈로 변경 되었고 처음으로 1군에 올라왔지만, 1군 7경기에 출장하여 2타수 무안타만 남긴 게 기록의 전부였다.

4. 상무 피닉스 야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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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시즌을 마치고 상무에 입대했다. 팀에서 장기적으로 키우려고 하는 포수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빠른 시일 내에 군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도인 듯. 예비합격 명단에 들어 있었는데, 조동찬 안지만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병역 특례를 받는 데 성공하면서 당시 예비명단에 있었던 김현우와 함께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 합류할 수 있었다.

일단 2011년에는 짬이 안 되어서 주전 포수 마스크를 쓰는 데 실패했고,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당시 상무 피닉스 야구단 포수진의 최고참은 이지영이었다.

이지영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서 제대하자 2012년에는 이재원과 번갈아 플래툰 포수 및 지명타자로 기용되었다. 그렇게 2군 75경기에 출장하여 215타수 타율 0.326 9홈런 41타점 OPS 0.917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올리고 9월에 제대했다.

상무 피닉스 야구단 입대 후 체계적인 피지컬 트레이닝으로 몸무게를 무려 17kg이나 불렸는데, 이에 따라 힘이 붙으면서 입대 전에 비해 타구의 질과 비거리가 달라졌다. 본인 말에 따르면 당시 상무 소속의 친분이 있던 역도 선수가 "웨이트 한번 배워볼래?"라는 말에 OK라고 했고 2년간 역도선수가 하는 웨이트를 함께 했다고 한다.[2] 그 덕에 입대할 때는 유재신 같은 호리호리한 몸이었는데 엄청난 근육덩어리로 변신한 것. 그 외에도 스스로 상무의 트레이닝 시설이 좋다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당시 상무 피닉스 야구단보다 시설이 엉망인 넥센의 강진 2군 훈련장의 현실을 보여주는 사례.[3] 상무 시절 인터뷰.[4]

상무 시절 이런 벌크업한 모습을 보고 당시 넥센의 배터리 코치였던 김동수가 2012년에 "두고봐라. 조만간 강민호같은 포수가 될 것이다."라고 장담하기도 했다.

5. 2013 시즌

5.1. 시즌 전

새로 취임한 염경엽 감독이 2013 시즌 '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밀어 주겠다'는 발언을 했다. 넥센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모은 유망주 포수였다.

5.2. 페넌트 레이스

시즌 초반은 허도환과 함께 번갈아 포수 마스크를 쓰고 출전 중이다. 확실히 어깨는 좋아서 송구 능력은 발군이지만, 블로킹과 리드에서 많이 부족한 모습이어서 허도환에게 점차 밀렸다. 어깨가 약점인 허도환과 어깨 빼고는 다 밀리는 박동원의 주전 경쟁에서 밀리고 있지만 기회는 간간히 계속 받았다.

4월 25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허도환과 교체되어 5회부터 경기 끝날 때까지 포수를 보았으나, 폭투가[5] 무려 세 번이나 벌어지는 대참사로 마운드가 급격히 불안해졌고 팬들의 뒷골을 땡겼다. 이전부터 주전 경쟁에서 밀린다는 느낌 때문인지 표정이 별로 좋지 않았으나 오늘은 특히 너무했다는 평. 하지만 아직 1군에 데뷔한 지 얼마 안 된 포수이기 때문에 코치진에서 기를 살려주고 기본기를 향상시켜 주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

5월 15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유창식을 상대로 데뷔 첫 홈런을 때렸다.

5월 중반 들어서는 팀의 선발들이 허도환을 선호하는 바람에, 입단 동기 강윤구의 전담 포수 및 경기 후반에 대수비로 투입되며 입지가 많이 줄어들었다.

팬 사이트에서는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고 있는데, 유한준과 함께 계속 1군에 있다 보니 염경엽 감독의 양아들이 아니냐는 비아냥을 듣고 있다.

결국 김태완과 홈에서 충돌하여 부상을 당해 2013년 7월 31일에 2군에 내려갔다.

9월 확장 엔트리가 실시되면서 1군으로 올라왔다. 올라오고도 딱히 기회를 받지 못하다가 9월 16일 마산 NC전에서 허도환이 어지럼증을 호소하자 허도환의 대타로 들어섰다. 성적은 2타수 1안타.

9월 17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선발로 출장해서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3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서 때린 2루타는 서건창의 적시 2루타, 문우람의 페이크 번트 앤 슬래시 안타, 이택근의 적시타, 박병호의 3점 홈런으로 이어졌다.

9월 19일 광주 KIA전에서도 선발로 출장. 4회 초 2사 3루 상황에서 안타를 쳤다. 1:0에서 2:0으로 달아나는 점수였다.

9월 25일 NC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괜찮은 블로킹을 선보였고, 1루 주자 김종호를 견제로 잡아 냈다.

9월 28일 손등 부상으로 유한준과 교대해 2군으로 내려갔다. 백업 포수는 지재옥이 보게 되었는데, 지재옥이 10월 4일 오재영과의 배터리를 이루면서 여러 모로 아쉬운 플레이를 보여주어 박동원을 그리워하는 반응이 많았다. 손등 부상이 빨리 회복되었는지 결국 지재옥 대신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진입하는 데 성공하며 가을야구를 처음으로 맞이했다.

5.3. 포스트시즌

팀이 시리즈 전적 2승으로 앞선 10월 11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본헤드 플레이로 끝내기 점수를 내 주고 말았다. 스코어 3:3인 14회말 수비 무사 1, 3루에서 이원석이 우익수 앞으로 날아가는 장타를 치자 지레짐작으로 홈승부를 포기하면서 결승타가 된다. 우익수를 보던 송지만의 혼이 실린 레이저 송구와 비교되며 야구팬들에게 경기를 포기한 플레이라고 욕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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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가 비교적 짦았고 송지만의 송구가 정확히 홈 플레이트를 향한 데다 3루주자 정수빈이 플라이로 잡힐 줄 알고 머뭇거리면서 3루로 돌아가다가 늦게 스타트를 끊었기 때문에[6] 처음부터 베이스를 지키고 승부를 했다면 홈 대시를 포기하고 아예 3루로 돌아갔거나, 확실하지는 않지만 홈에서 아웃을 잡을 가능성도 있었다. 그러나 포구를 포기하고 바로 덕아웃으로 들어가려다 코치진의 고함을 듣고 황급히 몸을 돌려서 공을 받느라 베이스를 허무하게 내주고 말았고[7], 이 사건으로 넥센 히어로즈 갤러리에서 그동안 득실대던 박동원빠(일명 참치애미)들이 모두 사라졌다. 그동안 참치를 응원하던 걸 반성한다는 자아비판만 난무했다. 그리고 번저강의 패러디인 먼저감이 되어 버렸다.

10월 14일 목동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도 대수비로 나와 형편없는 포수 리드와 답이 없는 블로킹 능력을 보이며 팀의 스코어 8:5 패배에 크게 일조하면서 3차전에서 총검술을 시전한 장기영과 함께 준플레이오프 양대 최악의 선수로 까였다. 2013년 주전을 확약받은 첫 시즌이라고 하더라도 가장 중요한 팀의 첫 가을야구에서의 안일한 플레이로 팬의 마음을 떠나게 했으니 2014년을 잘 준비해 오명을 씻어야 했다.

6. 201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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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20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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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2016 시즌

4월 2일 고척 롯데 2차전에서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4월 7일 대전 한화 3차전에서 시즌 1호 투런 홈런을 쳐냈다.

4월 14일 고척 kt 3차전에서 125미터짜리 시즌 2호 홈런을 때려냈다.

4월 19일 문학 SK 1차전에서는 0:1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김광현을 상대로 시즌 3호 투런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박병호, 강정호, 유한준이 빠져나간 상황에서 팀내 타점 1위를 기록하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4월 28일 마산 NC 2차전에서는 8회말 2루로 도루하는 에릭 테임즈 저격에 성공, 8회에 올라온 마무리투수 김세현의 어깨를 가볍게 해준 것은 물론, 이전 인터뷰에서 한 말을 스스로 지켰다. 테임즈 저격 장면 발굴된 인터뷰짤

5월 6일 고척 KIA 1차전에서 1회부터 만루홈런을 때려내면서 4타점을 한번에 쓸어담았다. 이 한방으로 타점 리그 2위(26타점)에 등극했다.

5월 17일 고척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회말 역전 3점홈런(시즌 8호)을 때려내면서 타점은 물론 홈런에서도 팀 내 단독 1위에 올라섰다! 8홈런 33타점은 리그 내에서 봐도 순위권 안에 드는 수준.

5월 말부터 타격 페이스가 시즌 초반처럼 좋지는 못하다. 아무래도 포수라는 포지션이 체력적으로 힘든 포지션이라 타격에도 영향을 미치는 듯 하다. 그래도 수비면에서는 꾸준하고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6월초 도루저지율 48%를 기록하며 10개 팀 주전포수들 중 가장 높은 도루저지율을 보여주고 있다. 팝타임도 좋지만 특히 2루 송구할 때 제구력이 굉장히 뛰어나서 2루로 송구하면 절반 이상이 2루수/유격수가 태그하기 쉬운 위치(들어오는 주자 가까이 낮은 쪽)로 날아가기 때문에 아웃을 잘 솎아낸다.

6월 10일, 발목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되었다. 백업포수로 지재옥 김재현이 올라왔지만 박동원의 공백을 채워주기엔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빨리 박동원이 1군으로 복귀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대다수. 다만 10일만에 복귀한 이후 첫주 내내 타격감이 영 회복되지 않는게 걱정이다.

7월 6일 잠실 두산 2차전에 9번 포수로 선발 출장, 6회까지는 범타에 그쳤으나, 7회초 세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하였다. 이후 서건창의 안타로 2루로 진루하였고, 고종욱의 적시타 때 전력질주하며 홈으로 들어와 4:4 동점을 만드는 득점을 올렸다. 이어서 9회초에는 유재신이 2루에 있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섰고, 상대 투수 정재훈의 초구가 다소 높게 몰린 실투를 놓치지 않고 좌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쳤다. 이후 윤석민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6:4의 스코어를 만들었고, 9회말에 등판한 김세현이 1실점을 하게되면서 그 1점이 귀중한 득점이 되었다. 경기 성적은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경기 후반 중요한 상황에서 중요한 득점을 올림과 동시에 결승타를 차지하며 만점 활약을 해주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박동원이 오랜만에 밥값을 해주었다고 칭찬했다.

한편 2016년 KBO 올스타전 나눔 올스타팀 포수부문 팬 투표 1위를 기록하면서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되었다. 과거 서군의 경사 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여름 내내 삽만 열심히 푸던 박동원은 8월 9일 kt전에서 2루타 3개를 기록하며 타선에서 맹활약하였는데 특히 9회의 2루타는 1점차로 쫓기는 상황에서 만루에서 기록한 3타점 싹쓸이 적시타여서 중요한 활약이었다.

8월 11일 KIA전에서 간만에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6회 말 적시타를 터트려 팀이 빅 이닝을 만드는 데 일조했고, 팀이 7대6으로 뒤지던 8회 말 동점 솔로포를 터트렸다. 시즌 10호.

8월 21일 삼진 먹고 들어와서 염경엽 감독의 극진한 시중을 받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해설진 말에 따르면 저 의자도 감독 의자가 아니라 박동원 전용 의자라고...[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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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 두산전에서 투런 홈런 포함 4타점을 때리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말 한번 잘못 했다가 1,3차전의 패배를 이끈 실책과 투수리드, 물타격으로 가루단위로 까였다

시즌 종료 후 결혼했다.

시즌 후 연봉이 1억 4천만원에서 약 6천만원 오른 2억원에 연봉을계약하며 첫 연봉2억원대로 진입하였다. 행복한 비시즌 기간을 보냈을 듯.

9. 2017 시즌

4월 현재,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컨택으로 인한 심각한 타격부진을 보여주며 백업포수 김재현의 출장을 유도하고 있다.

4월 19일 주효상과 교대로 2군에 내려갔고 현재 2군을 폭격중이다.

5월에 다시 1군에 올라왔는데 퓨처스는 폭격하더니만 1군에 와선 여전히 답이 없는 타격에 수비까지 형편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겆갤러들에게 엄청나게 욕을 쳐먹고 있다.

5월 26일 경기에 앞서 1군에 등록되었는데, 더블스틸을 잡아내고, 안타를 터뜨리고, 득점까지 올리며, 부활에 신호탄을 날렸다. 여담으로 이 경기 때부터 등장곡을 김광규 - 열려라 참깨를 쓴다.

그리고 야관문을 쓰고 나서 일주일간 13타수 5안타 1홈런을 기록하며 2할대 타율에 진입하게 되었다.

6월 한달간 3할대의 맹타를 휘두르며 완전히 부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7월이 되자 7월 5일 한화전과 7일 삼성전에서 멀티홈런을 쏘아올리면서 결국 WAR도 마이너스 딱지를 떼게 되었다. 타율도 .270까지 끌어올리며 완벽하게 이전 기량을 되찾은 모습.

7월 26일 LG전에서 9회말 2사 이정후의 홈송구를 받아 아웃시키고 웃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는데 이게 비디오판독으로 번복되고 팀은 끝내기 역전패를 하고 말았다.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기분이었을 듯.

8월 12일 한화전에서 2:0으로 지고 있던 4회초 1사 1·3루 상황에서 정경운의 스퀴즈 번트 때 주지 않아도 될 점수를 두 점씩이나 내 주는 본헤드 플레이를 저질렀다. 어떻게 된 상황인고 하니 정경운의 번트가 투수 정면으로 가는 땅볼이 되어 3루 주자 양성우가 런다운에 걸렸는데 3루로 대시하는 1루 주자 최재훈을 보고 병살 욕심이 났는지 그 쪽으로 송구해 일단 최재훈을 아웃시켰으나 그 틈에 양성우가 홈에 들어가 버렸고 이로 인해 유격수 김하성의 송구 실책이 촉발되어 2루까지 진루했던 타자 주자 정경운까지 함께 홈으로 들어오는 인사이드 파크 여관을 세우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팀은 6:1로 패배. 그리고 그 다음날 1군 명단에서 문책성 말소를 당했다. 장정석 감독이 직접 문책성이라고 밝힌 것은 굉장히 드문 일이다. 주효상 김재현이 형편없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8월 25일 다시 1군으로 올라왔다.

9월 현재 주효상에게 밀려 종종 벤치를 지키고 있다. 2017년의 박동원이 타격은 둘째쳐도 수비면에서 상당히 많은 허점을 보였기에 경각심을 심어줄 필요성은 있었지만 대신 나오는 주효상이 1군에 걸맞은 성적을 내지 못하는데도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9월 6일 kt전에서 덕아웃에 굳은 표정의 박동원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시즌 종료 후 조상우와 묶여 트레이드된다는 루머가 떠돌고 있는데도 이상하게 구단에서 별다른 해명조차 하지 않는 터라 팬들은 과거의 악몽을 떠올리며 불안해하고 있다.

어쨌든 저 썰과 가장 엮여있던 NC는 김태군이 병역을 해결하는 동안 포수는 내부육성할 것임을 언론에 천명했고, 참 뜬금없이 강민호를 놓쳐버린 롯데도 일단은 내부육성을 천명. 다른 팀도 보여준 성적은 평범한 박동원을 굳이 욕먹어가며 노릴 기색은 없기에 썰은 썰로 끝나는 분위기. 작년 입단한 주효상을 믿고 시즌을 난다는 게 얼마나 위험한 생각인지는 구단에서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어쨌든 본인의 입지가 상당히 흔들리는 데는 변함이 없으니 허도환의 전례를 보아 절치부심할 필요가 있다.

시즌 종료 후 채태인이 롯데에 사인 앤 트레이드된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나오자 몇몇 팬들은 판이 커져서 박동원이 롯데로 트레이드되는 거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으나 그런 일은 없었다. 롯데는 내년에 쓸 작정으로 강민호의 보상선수로 데려온 나원탁의 군입대를 미룬 뒤였고, 넥센은 롯데가 내놓을 법한 자원 중 그리 끌리는 자원이 없었으니 판이 커질 리가.

2018 시즌 연봉은 1억 8천만원으로 2천만원(10%) 삭감 결정되었다.

10. 2018 시즌

지난 시즌 주효상이나 김재현같은 포수들도 기회를 많이 받았기 때문에 주전 자리에서 밀려나지 않기 위해 올 시즌 활약을 해 주어야 한다.

3월 24일 한화 이글스와의 개막전에서 4회 1사 3루에서 선발 키버스 샘슨을 상대로 결승타를 쳐냈다. 송구 실책 등으로 에스밀 로저스를 잘 케어해 6⅔이닝 3실점 QS를 이끌었고 팀은 6대 3으로 한화를 개막전 4연패에 빠뜨리며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그러나 갑자기 5월 23일 조상우와 함께 성폭행 연루 의혹으로 1군에서 말소되었다. 관련 내용은 키움 히어로즈/사건사고 참고. 사실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조사받는 동안 아웃되는 것만으로도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힘겨워하는 소속팀에게는 설상가상이 아닐 수 없다.

https://sports.news.naver.com/kbo/news/read.nhn?oid=001&aid=0010127789
구속영장이 검찰단계에서 기각되었다.

사건의 영향으로 시즌 후 이지영이 삼각 트레이드로 인해 들어오게 되면서 설령 복귀한다 하더라도 입지가 좁아졌다.

11. 2019 시즌

1월 28일, 검찰 조사 결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로써 2019시즌부터 복귀가 가능하게 되었다. 2월 8일 상벌위가 열렸고 최종적으로 사회봉사시간 80시간 징계를 받았고 2월 13일 연봉 50% 삭감으로 사실상의 구단 징계 수준의 연봉을 받았다. 대신 출장 정지 징계도 받지 않았고 참가 활동정지도 풀려 개막전에 출전이 가능하다.

이어 퓨처스리그 3월 26일~4월 7일까지 22타수 7경기 5안타 3득점 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4월 10일 고척 스카이돔 kt wiz 홈경기에 1군에 첫 올라왔고 선발라인업에 등록되었다.

1군 복귀 후 평가는 매우 좋다. 젊은 투수들이 입을 모아 편하다, 지시대로 던졌다며 박동원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언급하고, 타석에서도 홈런은 없지만 팬들이 노가다 십장 스윙이라고 부르는 호쾌한 스윙으로 안타 필요할 때 한번씩 쳐주고 있다. 2군에서 쉐인 스펜서 감독과 의논하여 타격폼을 수정했는데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뒷발이 제대로 고정되어 무작정 힘으로 휘두를 때보다 훨씬 생산성이 좋아졌다.

4월 30일 경기에서는 경기 후반 이지영의 대타로 들어와 8회 승부에 쐐기를 박는 쓰리런 홈런을 날렸다. 시즌 1호. 9회에도 매우 큰 파울타구를 날리는 등 여러모로 타격 컨디션이 좋은 편. 이날 기준 타출장 .463/.488/.634, 1홈런 8타점이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기록중이다.

그러나 5월 1일 경기에서는 0:0 상황에서 8회초 무사 1루 번트작전 때의 치명적인 오버런, 이어 8회말 두 번의 도루저지 실패로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물론 박동원 외에도 병살타만 4개 치면서 싸늘하게 식은 타선과 김상수의 방화 등 여러모로 이기는 걸 기대하기는 힘든 경기였다.

6월 12일 NC 다이노스 전에서, 팀이 1:4로 뒤지던 7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대타로 출장,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3점포를 때려냈다. 팀은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결국 5:4로 승리.

6월 19일 경기에서는 7회에 김규민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투런 홈런을 날렸다. 시즌 5호 홈런.

6월 23일 현재 타율 3할 2푼 8리에 7홈런 29타점 1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6월 28일 한화 이글스 전에서 무사 2루 상황에서 선제 투런 홈런을 쳤다. 시즌 8호 홈런. 그 중에서 3개는 장민재를 상대로 뺏어냈다.

11.1. 8월

1일 잠실 야구장 LG 트윈스전 6번 지명타자로 나와 2회 플라이, 4회 야수선택, 5회 삼진..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고, 5회 1사 만루 볼카운트 1B-2S 상황에서 상대 투수 임찬규가 던진 5구째 바깥쪽 공에 윤태수 주심이 스트라이크를 선언하자 스트라이크 존에 대한 심판 판정에 불만을 터뜨려 퇴장당했다. 상세 내용은 문서 참고.

3일 고척 스카이돔 kt wiz전에서는 7번 포수로 출전. 2회 땅볼, 4회 병살타, 7회 플라이, 9회 플라이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다.

7일 울산 문수 야구장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9번 포수로 출전. 3회 희생번트, 4회 플라이, 6회 내야안타, 7회 땅볼, 9회 삼진으로 4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하였다.

9일 고척 스카이돔 SK 와이번스전에서는 7번 포수로 출전. 2회 안타, 4회 볼넷, 5회 플라이, 7회 볼넷, 9회 안타로 3타수 2안타 1득점 4사구2를 기록하였다.

10일 고척 스카이돔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6번 DH로 출전. 2회 땅볼, 3회 2루타, 5회 플라이, 7회 2루타, 8회 땅볼로 3타수 1안타 2득점 1타점 4사구1, 1삼진을 기록하였다.

11일 고척 스카이돔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7번 포수로 출전. 2회 안타, 4회 병살타, 6회 안타, 8회 안타로 4타수 3안타를 기록하였다.

13일 잠실 야구장 LG 트윈스전에서는 7번 포수로 출전.. 2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 4사구2를 기록하였다.

그런데 문제가 되는 건 6회초 이성우가 선발포수로 출전. 수비 중 상대 타자 박동원의 배트에 맞았다. 박동원의 크게 휘두른 배트가 이성우의 팔을 강타했고 이성우는 고통을 호소하며 더그아웃을 향했다. 이성우 대신 유강남이 포수 마스크를 썼다. LG 구단 관계자는 “이성우가 왼쪽 삼두근 타박상을 당했다. 선수보호 차원에서 교체했고 아이싱 치료 중이다”고 밝혔다. 다만 이게 문제가 되는건 이날 한번이 아니고 이미 여러 차례 비슷한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필이면 상대 포수가 주된 타겟이니.

14일 경기 전 장정석 감독은 본인의 스윙이 이렇다보니 고쳐지지 않는다라면서 허문회 수석코치와 박동원이 이성우에게 사과를 했다고 전했다. 이성우 그럴수 있다며 사과를 받았다고 전해졌다.

8월 15일 고척 스카이돔 NC 다이노스전에서는 6번 포수로 출전하여 2회 플라이, 4회 내야안타, 6회 안타, 8회 희생번트로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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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NC전의 타격 위치. 폼 자체는 변화하지 않았지만 상당히 타격 위치를 앞에 둔 모습이 눈에 띈다. 이렇게 되면 상대팀 포수가 배트에 맞을 확률은 적어진다. 이 날 경기하면서 점점 타격 위치가 앞으로 갔다고. 본인도 타격폼에 대한 비판을 받아들이고 변화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날 성적은 3타수 2안타 1타점.

11.2. 9월

13일, LG전에서 스윙하다가 아예 배트를 놓치며 LG 덕아웃으로 날렸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유강남 방향으로 배트가 날아갔기에 또 동료 하나 다치게 하려 작정했냐고 욕을 푸짐하게 얻어먹었다.

26일, 무릎 인대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재검진이 예정되어있긴 하지만 진단이 바뀔 확률은 낮으며 이렇게 되면 포스트시즌 출장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시즌 내내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온 그였기에 키움 입장에서는 비상이 걸린 상황이지만, 최근 2년간 겪어온 구설수들[9] 때문인지 포털 반응은 싸늘한 수준.

11.3. 포스트시즌

포스트시즌에선 2019년 한국시리즈 1차전 에릭 요키시의 출장으로 선발 출장하기도 했으나 무릎 부상 때문에 마스크는 이지영이 주로 썼고,[10] 대타 카드로 활용되었다.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한국시리즈 3차전 큼지막한 외야 플라이를 우익수가 노바운드로 홈으로 송구하는 과정에서 박병호 제리 샌즈의 주루 미스로 더블 플레이가 나오는 등의 불운도 따랐고, 결국 팀은 4경기 모두 패하며 준우승으로 만족해야 했다.

12. 2020 시즌

5일 개막전에서 8회 대수비로 출장해 9회 첫 안타를 때려냈다.

6일 KIA전 선발출장했지만 무안타로 침묵했다.

7일 KIA전에서 5번 포수로 선발출장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은 역전패했다.

8일 한화전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안타를 기록했다.

9일 한화전에 6번 포수로 선발출장했지만 무안타를 기록했다.

12일 삼성전에서 라이블리를 상대로 시즌 첫 홈런은 때렸다.

13일 삼성전에 5번 포수로 선발출장했지만 무안타로 침묵했다.

17일 LG전에서 차우찬을 상대로 시즌 2호 홈런을 때렸다.

19일 SK전에 박희수를 상대로 시즌 3호 홈런을 때렸다. 이로써 2게임 연속홈런을 때렸다.

21일 SK전에서 3안타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특히 9회말 2아웃 상황에서 동점 적시타를 때리면서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키움 히어로즈의 타선은 1~3번과 포수 2명이 다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동료 이지영과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22일 롯데전에서 박시영을 상대로 홈런을 때렸다.

28일 NC전에서 최성영을 상대로 홈런을 때렸다. 전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도 홈런을 쳤기 때문이 백투백홈런이 됐다.

30일 KT전에서 쿠에바스를 상대로 홈런을 때렸다.

시즌 초에 보인 맹활약 덕에 말소된 김상수를 대신하여 주장직을 임시로 맡게 되었다.

5일 LG전에서 임찬규를 상대로 홈런을 때렸다.

11일 삼성전 박승규를 상대로 2루타성 타구가 잡히자 ''미친 거 아니야?''라며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워낙 방망이가 잘 맞고 있는 데다 중심타선의 핵이 되어야 할 박병호가 끝모를 부진에 허덕이는 중이기도 해서 시즌 전 예상과는 달리 거의 매 경기 출전하다시피 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우려가 높다. 작년의 호성적도 전임 장정석 감독의 철저한 관리에 의해 올린 것이므로 잘 나갈 때 아껴 써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아니나 다를까, 16일 롯데전에서 노경은을 상대로 홈런을 치기는 했지만, 5회에 무릎 통증으로 교체되었다. 주전급 포수를 둘이나 보유하고도 제대로 부담을 나누지 않아 이지영의 타격감은 식어버리고 박동원은 부상을 입는 황당한 결과가 나와버렸다.

7월 23일 LG전에서 김윤식을 상대로 큼지막한 홈런을 때렸다.

8월 3일 kt와의 수원 원정 경기에서 김하성과 함께 쌍으로 경기를 말아 쳐먹으며 큠갤러들에게 어마어마하게 까였다. 포수 수비에선 말도 안 되는 클러치 실책을 저질러 대고 타석에서는 무사 1,2루에서 1구애 번트실패 플라이아웃으로 말아먹고, 또 다시 찾아온 득점권 타석에서는 모두 볼인 투구를 전부다 휘둘러서 삼진을 당하는 등 정말 터무니없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8월 10일 KIA와의 광주 원정 경기에서 양현종을 상대로 추격의 2점 홈런을 뽑아냈다. 시즌 10호 홈런. 다음 타석에서는 2루타까지 뽑아냈다.

8월 24일 롯데와의 고척 홈 경기에서 박세웅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8월 30일 두산전에서 유희관을 상대로 홈런을 때렸다.

9월 6일 kt와의 홈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 3삼진 1병살타로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는데 수비에서는 무사 2루에서의 번트 타구를 무리하게 3루로 던졌다가 야수선택으로 올 세이프가 되어 버렸고 타석에서는 누가 봐도 다 빠지는 볼인데 성의없이 스윙을 하는 형편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실망감만 높여주었다. 8월부터 9월 첫 주까지 타격감이 정말 심각한 수준이다.

9월 8일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8회초 결승 밀어내기 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16:15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13. 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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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20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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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에서의 마지막 시즌[11]

[1] 우리담배측이 2008년 시즌 중에 네이밍 스폰서 권리를 포기해서 명칭을 우리 히어로즈에서 서울 히어로즈로 변경 [2] 상무의 경우, 거의 모든 종목의 선수단을 운영하며, 이로 인해 종목을 넘나들어 친분을 쌓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역도는 종목의 특성 상 웨이트를 엄청난 고강도로 많이 한다. [3] 강진 훈련장의 열악함도 있지만, 상무는 기본적으로 엘리트 선수들을 훈련시켜야 하기 때문에 트레이닝 시설이 엄청 좋을 수 밖에 없다. [4] 이후 화성 히어로즈 베이스볼 파크가 건설되면서 조금 나아졌다. [5] 기록지에는 투수의 폭투로 기록되었으나 충분히 블로킹할 수 있던 공이었다. [6] 사실 박동원의 플레이에 가렸을 뿐 이 플레이도 본헤드 플레이에 가까운 좋지 못한 행동이었다. 타구가 길지 않아 태그업으로 득점할 가능성이 거의 없었으므로, 굳이 3루로 돌아갈 필요 없이 반쯤 나와 있다가 잡히면 3루로 바로 귀루하면 되고, 공이 그라운드에 떨어지는 순간 바로 홈으로 쇄도했다면 송지만의 송구가 어떻게 되든 간에 이미 홈을 지나쳐 있었을 것이다. 만약에 홈에서 아웃당하고 그 후에도 득점에 실패했다면 역적으로 꼽혔겠지만 박동원이 그보다 더한 막장 플레이를 보여주고 득점에 성공하면서 결과가 괜찮았을 뿐이다. [7] 거기에 10월 19일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두산의 포수 최재훈이 9회초 두 번이나 홈으로 대시하는 2루 주자를 블로킹해 승리를 지켜냄으로서 더욱 더 비교되는 플레이가 되었다. [8] 참고로 염경엽 감독은 취임 이후 단 한번도 경기 중에 덕아웃에서 의자에 앉아본 적이 없다. 전 경기를 서서 보기 때문에 감독 의자가 필요 없다. 선수가 힘들게 뛰고 있는데 자기는 앉아서 편하게 보는 건 도리가 아닌 것 같다는 철학 때문이라고. [9] 성폭력 혐의(무혐의), 위험한 스윙으로 인한 상대 포수들의 부상, 욕설과 기물파손 등 [10] 예상 외로 주효상은 수비 부진으로 경기 초반 칼같이 교체되는 등의 수모를 겪었다. [11] 시즌 중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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