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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c002d><colcolor=#fff> 문태일 성범죄 피소 및 팀 퇴출 사건 | |
발생 일시
|
2024년
6월 13일[1] 2024년 8월 28일[2] |
발생 위치
|
확인 중 |
혐의 | 특수준강간 |
피의자 | 문태일 (1994년생 / 가수) 외 남성 지인 2명[3] |
피해자 | 성인 여성 A씨[4] |
관할 |
서울방배경찰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
진행 | 수사 중 |
[clearfix]
1. 개요
2024년 8월 28일 보이그룹 NCT의 멤버였던 문태일이 특수준강간 혐의로 피소되어 팀에서 퇴출당한 사건.2. 전개
SM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 |
|
2024년 8월 28일, SM엔터테인먼트의 공식 X를 통해 문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 사건에 피소되었으며 사실 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하여[5] 문태일과 논의해 팀을 탈퇴하기로 결정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로 인해 당시 소속된 유닛이었던 NCT 127과 NCT U를 비롯해 모그룹 NCT에서 일괄적으로 퇴출되었다.
문태일은 성폭행 혐의로 서울방배경찰서에서 수사를 받는 걸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월 성인 여성으로부터 신고가 접수되었다. 다만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발표된 바가 없다. 기사
서울방배경찰서 관계자는 “동성인 남성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수사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기사[6]
2024년 9월 13일, 서울방배경찰서는 전날인 9월 12일에 문태일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혐의와 피해자 수는 공소 제기 전이라 알려줄 수 없다”면서도 “현재 수사 중인 것은 성범죄 혐의 외에 없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기사
2.1. 특수준강간 혐의
2024년 10월 7일, 문태일이 특수준강간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취재에 따르면 문태일은 술에 취한 여성 1명을 남성 지인 2명과 함께 집단성폭행을 한 혐의로 지난 6월 피해자에게 피소되었다. 기사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피해자는 외국 국적의 여성이라고 한다. 기사
3. 언론보도
- '음주 뺑소니' 강인도 품은 SM, NCT 태일에는 가차 없었다
- NCT 태일 성범죄로 피소...SM "사안 엄중, 팀 탈퇴"
- '여성 성범죄 피소' NCT 태일 "딸 갖고 싶다" 발언 재조명 '뭇매'
- 경찰 "NCT 태일 성범죄건, 6월 피해자 신고로 입건 후 수사 중[7]
- '성범죄 피소' 후에도 활동한 NCT 태일, 팬 기만 의혹 일자...SM 측 "고소당한 사실 처음 인지한 건 8월 중순" (현장영상)/SBS
- 6월 입건됐는데 팬미팅까지…‘성범죄 피소’ 前NCT 태일 논란
- SM 이래서 쉬쉬했나…NCT 태일, 특수준강간 혐의였다
- 특수준강간 혐의 NCT 탈퇴' 태일…SM “조사 중인 사안”
- NCT 출신 태일, SM엔터와 전속계약 해지···“심려 끼쳐 죄송”
- NCT 태일·박유천·엑소 크리스, 성범죄 논란 아이돌은 SM 출신?...불명예 어쩌나
4. 여파
- 사건이 터진 시기가 같은 그룹 멤버 재현의 솔로 앨범 활동과 겹쳐서 적지 않은 타격을 입혔다. 사건이 터진 당일 사운드웨이브 측은 예정했던 재현의 팬사인회 행사를 잠정 연기했다. 다만 다음 날 예정되어 있던 음악방송은 정상적으로 활동했다.
- 8월 29일 SM 주가는 전일보다 4.86%(3200원) 내린 6만 2700원에 거래됐다. 기사
- NCT 127의 공식 위버스 채널 커버 사진이 태일의 휴식기에 촬영된 Fact Check 단체 자켓 사진으로 변경되었다.
- 한편 태일은 일주일여 만에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했으며 2023년 6월 개설한 유튜브 채널의 영상들도 삭제했다. 이후 별다른 사과 없이 온라인에서 잠적했다. 기사
- 2024년 10월 15일 자로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해지되었다. #
5. 여담
- SM엔터테인먼트는 이 사건 이전부터 사건사고를 일으킨 멤버를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최종 판결로 유죄가 확정되어 떠나거나 본인이 스스로 탈퇴하지 않는 이상 비난을 받더라도 무조건 안고 가는 방향으로[9] 운영했으나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논란에 관한 언론 보도는커녕 대외적으로는 일말의 의혹도 대중들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시점에서 먼저 공지를 내고 바로 퇴출시키는 행보를 보였다.
- 이로 보아 혐의를 부인할 수 없을 정도로 확실한 물증이 나왔거나 물증은 없지만 사안의 심각성이나 중대성이 차원을 달리할 정도라서 사건이 본격적으로 알려진 당일에 바로 쫓아낸 게 아니냐는 의견도 제시되었으나 공식적인 발표는 아직까진 없다. 그런데 추후 언론 보도를 통해 문태일이 처음으로 경찰 소환 조사를 받은 시점이 바로 그룹에서 퇴출당한 8월 28일 당일이었다는 것이 공개되면서 관련 의견에 어느 정도 타당성이 있다는 쪽으로 무게가 실린 상태이다. 그리고 이후 언론보도를 통해 집단 성폭행으로 인한 특수준강간 혐의라는 게 밝혀지면서 SM 측이 바로 퇴출시킬 만했다는 반응이 압도적이다. 이후 10월 15일자로 SM과의 계약이 해지되었다.
- 퇴출 이전에도 의구심이 들 만한 부분이 몇 가지 있었다.
- 태일은 2023년 8월 15일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으로 활동 중단 상태였는데, 허벅지뼈가 골절되면 앉는 행위 자체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재활 중 더 유니티 공연을 관람할 때만 해도 잘만 앉아있었는데 상식적으로 발목뼈 골절도 아니고 허벅지뼈 골절은 절대로 앉기와 서기를 하면 안 되고 누워있어야 한다는 것을 누구나 알 것이다. 또한 유동적으로 참여한 팬미팅이나 자체 콘텐츠 등에서 다리를 절뚝이다가도 가끔 방방 뛰거나 다리에 무리가 가는 행동과 자세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재활 기간이 너무 길었다. 성인 남성 기준으로 허벅지뼈 골절은 약 20~25주(대략 5~7개월 정도) 사이의 재활 기간이 필요하다. 물론 부상 회복이 더뎌 재활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기야 하지만[10] 그렇다고 해도 1년 동안 활동을 중단할 수준인가에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 따라서 부상 후유증이 심한 척 연기해 범죄 사실을 묻어가려다가 적발된 것이 아닌가 의심해볼 여지가 있었고, 이후 실제로 소속사에 이를 숨긴 채 복귀한 사실이 밝혀졌다.
- 태일이 소속되었던 NCT 127 관련 콘텐츠들이 제대로 올라오지 않았다. NCT 127은 정규 6집 활동과 데뷔 8주년 기념 팬미팅이 있었는데, 이와 관련된 자체 콘텐츠들이 올라오지 않았다. 이에 대해 팬들은 SNS로 네오 센터(4센터)는 제대로 일하지 않는 것이냐는 항의가 나오기도 했으나, 탈퇴 이후 태일이 편집된 콘텐츠로 올라오면서 # # 이런 항의는 사그라들었다.
- 문태일의 혐의인 특수강간죄는 형법이 아닌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적용을 받는 강력범죄 중에 하나라 법정형이 단기 7년 이상으로, 정상참작을 거치더라도 최소 형량이 3년 6개월이기 때문에 최대 징역 3년까지만 허용되는 집행유예는 절대 불가능하다. 게다가 사건이 알려진 후에도 피해자에 대한 사과나 합의 없이 그대로 잠적해버렸기 때문에 이를 법정에서 반성이 없는 태도로 간주한다면 가중처벌 요소가 더해져 실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주요 방송사별 출연정지 연예인 명단에도 등재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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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해자의 신고로 입건된 시점.
# 따라서 범행은 최소 2024년 6월 13일 또는 그 이전에 발생하였다.
[2]
소속사 공지 및 최초 언론 보도 시점.
[3]
이들 중 유명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4]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다.
[5]
추후 공개된 바에 따르면 해당 사실을 공지한 8월 28일은 문태일이 첫 번째 경찰 소환 조사를 받은 날짜였다.
[6]
SM이 공지 하나로 현역 아이돌을 이렇게 바로 퇴출시켜 버린 사례는 이번이 거의 유일하다. 그래서인지 인터넷에서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것 아니냐’ 등과 같이 불분명한 의혹이 많이 떠돌았지만 언론 보도 상으로는 성인 여성으로부터 신고가 접수된 걸로 확인되었다.
#
[7]
7월에 발매된
WALK 활동 시기 이전에 입건되어서 더욱 비난받았다.
[8]
태일을 팔로잉하지 않고 있던 계정과 아예 팔로잉 목록이 없던 계정은 제외.
태용,
도영,
정우는 태일 포함 전원을 언팔로우했으며, 나머지 멤버(당시 콘서트로 인해
중국에 있는
WayV 포함)들은 태일만 언팔로우했다.
[9]
대표적인 사례가 같은
NCT 소속이었던 전 멤버
루카스인데 역시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탈퇴했으나 소속사와의 계약은 유지되었고 이후 솔로 가수로 데뷔했으며 해당 논란 이후 활동 중단 상태로 그룹 활동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1년 이상 NCT, WayV의 멤버로 잔류해 있었다. 반면 태일은 사생활 폭로에서 끝난 루카스와 달리 형사 사건 피소를 당했기 때문에
전과가 생길 수도 있다는 점에서 차원이 다른 문제인 게 한 몫 했다. 선배 그룹인
슈퍼주니어에도 폭행 시비, 음주운전 등
숱한 사건 사고를 일으켰던
강인이 2019년 스스로 팀 탈퇴를 하기 전 까지 계속 품고 갔었던 선례가 있었다.
# 다만 강인도 잦은 사고를 쳤음에도 최소한 성범죄 관련 논란은 없었으며 2021년 같은 선배 그룹인
EXO의 전 멤버였던
크리스 우의
미성년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중국 연예계의 판도가 뒤집어지는 등 세계적으로 충격적인 이슈의 여파가 발생하자, 최근에는 점점 연예인들의 도덕성에 민감해지는 사회 분위기에 동참해 루카스를 최종적으로 탈퇴시키고
RIIZE의 멤버였던
승한을 무기한 활동중단 상태로 만들었다가 이듬해 10월 13일 루카스와 마찬가지로 최종적으로 탈퇴시키는 등[11] 소속 연예인의 과실에 이전만큼 온정주의적이지는 않은 상태이다.
[10]
실제 스포츠 선수들도 부상을 당한 뒤 회복 속도가 더뎌 예상했던 시점보다 더 늦게 복귀하는 케이스가 자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