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23:04:48

브라이스 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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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시즌 40인 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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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fff> 투수 <colbgcolor=#ffffff,#191919><colcolor=#e81828,#e71726> 22 턴불 · 23 호프만 · 25 스트람 · 27 놀라 · 30 소토 · 39 루커 IL-15 · 43 마르테 · 45 휠러 · 46 알바라도 · 49 알라드 40인 · 50 커커링 · 51 핀토 · 54 코비 IL-15 · 55 수아레즈 · 56 오티즈 IL-15 · 57 넬슨 40인 · 58 도밍게스 · 61 산체스 · 63 메르카도 40인 · 68 카스티요 40인 · 99 워커 IL-15
포수 10 리얼무토 · 13 마찬 IL-10 · 21 스텁스
내야수 2 클레멘스 40인 · 3 하퍼 · 5 스탓 · 7 터너 · 24 40인 · 28 · 29 카스트로 40인 · 33 소사 · 37 윌슨 40인 · # 로드리게스 40인
외야수 8 카스테야노스 · 9 메리필드 · 16 마쉬 · 18 로하스 · 19 파체
지명타자 12 슈와버
파일:캐나다 국기.svg 롭 톰슨 파일:미국 국기.svg 마이크 칼리트리 파일:미국 국기.svg 케일럽 코담 파일:미국 국기.svg 브라이언 케플란 파일:미국 국기.svg 케빈 롱 파일:미국 국기.svg 더스티 와단 · 파일:미국 국기.svg 파코 피게로아 파일:미국 국기.svg 바비 디커슨 파일:미국 국기.svg 더스틴 린드 · 파일:미국 국기.svg 라파엘 페냐 파일:미국 국기.svg 시저 라모스 파일:미국 국기.svg 브래드 플랜더스 · 파일:미국 국기.svg 헥터 라바고
파일:MLB 로고.svg 다른 MLB 팀 40인 로스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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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하퍼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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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1라운드 지명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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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19,#ffffff
1969년 ~
1969
베일러 무어
투수 / 전체 22번
1970
배리 푸트
포수 / 전체 3번
1971
콘드리지 할로웨이
유격수 / 전체 4번
1972
바비 굿맨
포수 / 전체 5번
1973
게리 로니키
유격수 / 전체 8번
1974
론 소레이
3루수 / 전체 9번
1975
아트 마일스
유격수 / 전체 10번
1976
밥 제임스
투수 / 전체 9번
1977
빌 걸릭슨
투수 / 전체 2번
1978
글렌 프랭클린
유격수 / 전체 9번
1979
팀 월락
1루수 / 전체 10번
1980[1]
테리 프랑코나
외야수 / 전체 22번
1980
FA 롤랜드 오피스 영입으로
인한 지명권 상실
1981
대런 딜크스
투수 / 전체 18번
1982
FA 팀 블랙웰 영입으로
인한 지명권 상실
1983
리치 스톨
투수 / 전체 14번
1983[2]
브라이언 홀맨
투수 / 전체 16번
1984
밥 카프리
포수 / 전체 13번
1984[3]
놈 찰턴
투수 / 전체 28번
1985
피트 잉카빌리야
3루수 / 전체 8번
1986
케빈 딘
외야수 / 전체 15번
1987
딜라이노 드실즈 시니어
유격수 / 전체 12번
1987[4]
타이론 킹우드
외야수 / 전체 28번
1988
데이브 와인하우스
투수 / 전체 19번
1989
찰스 존슨
포수 / 전체 10번
1990
셰인 앤드류스
3루수 / 전체 11번
1990[5]
론델 화이트
외야수 / 전체 24번
1990[5]
게이브 화이트
투수 / 전체 28번
1990[7]
스탠 스펜서
투수 / 전체 35번
1990[8]
벤 반 린
투수 / 전체 37번
1990[9]
스탠 로버트슨
외야수 / 전체 40번
1991
클리프 플로이드
1루수 / 전체 14번
1992
B.J. 월러스
투수 / 전체 3번
1993
크리스 슈왑
외야수 / 전체 18번
1993[10]
호수에 에스트라다
외야수 / 전체 31번
1994
히람 보카치카
유격수 / 전체 21번
1994[11]
마이크 서먼
투수 / 전체 31번
1995
마이클 배럿
유격수 / 전체 28번
1996
존 패터슨
투수 / 전체 5번
1997
조니 브릿지스
투수 / 전체 23번
1997[12]
크리스 스토우
투수 / 전체 37번
1997[13]
스캇 호지스
유격수 / 전체 38번
1997[14]
브라이언 헵슨
투수 / 전체 44번
1997[15]
톰 피트맨
1루수 / 전체 45번
1997[16]
T.J. 터커
투수 / 전체 47번
1997[17]
셰인 아서스
투수 / 전체 48번
1997[18]
투티 마이어스
외야수 / 전체 52번
1998
조시 맥킨리
유격수 / 전체 11번
1998[19]
브래드 윌커슨
외야수 / 전체 33번
1999
조시 거들리
투수 / 전체 6번
2000
저스틴 웨인
투수 / 전체 5번
2001
조시 카프
투수 / 전체 6번
2002
클린트 에버츠
투수 / 전체 5번
2003
채드 코데로
투수 / 전체 20번
2004
빌 브레이
투수 / 전체 13번
2005
라이언 짐머맨
3루수 / 전체 4번
2006
크리스 마레로
외야수 / 전체 15번
2006[20]
콜튼 윌리엠스
투수 / 전체 22번
2007
로스 뎃와일러
투수 / 전체 6번
2007[21]
조시 스모커
투수 / 전체 31번
2007[22]
마이클 버게스
외야수 / 전체 49번
2008
애런 크로우
투수 / 전체 9번
2009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투수 / 전체 1번
2009[23]
드류 스토렌
투수 / 전체 10번
2010
브라이스 하퍼
외야수 / 전체 1번
2011
앤서니 렌던
3루수 / 전체 6번
2011[24]
알렉스 메이어
투수 / 전체 23번
2011[24]
브라이언 굿윈
외야수 / 전체 34번
2012
루카스 지올리토
투수 / 전체 16번
2013
FA 라파엘 소리아노 영입으로
인한 지명권 상실
2014
에릭 페디
투수 / 전체 18번
2015
FA 맥스 슈어저 영입으로
인한 지명권 상실
2016[26]
카터 키붐
유격수 / 전체 28번
2016[27]
데인 더닝
투수 / 전체 29번
2016
FA 대니얼 머피 영입으로
인한 지명권 상실
2017
세스 로메로
투수 / 전체 25번
2018
메이슨 데나버그
투수 / 전체 27번
2019
잭슨 러틀릿지
투수 / 전체 17번
2020
케이드 카발리
투수 / 전체 22번
2021
브래디 하우스
유격수 / 전체 11번
2022
엘리지아 그린
외야수 / 전체 5번
2023
딜런 크루스
외야수 / 전체 2번
파일:워싱턴 내셔널스 엠블럼.svg
* 취소선 처리된 선수는 내셔널스 구단과 계약하지 않은 선수

[1] FA 루디 메이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2] FA 조엘 영블러드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3] FA 매니 트리요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4] FA 안드레 도슨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5] FA 마크 랭스턴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5] [7] FA 허비 브룩스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8] FA 파스쿠알 페레즈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9] 찰스 존슨 지명 거부로 인한 지명권 보상 [10] FA 스파이크 오웬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11] FA 데니스 마르티네즈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12] FA 멜 로하스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13] FA 모이세스 알루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14] FA 마크 라이터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15] FA 제프 파세로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16] FA 레니 웹스터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17] FA 앤디 스탠키위츠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18] 존 패터슨 지명 거부로 인한 지명권 보상 [19] FA 다린 플레처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20] FA 에스테반 로아이자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21] FA 알폰소 소리아노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22] FA 호세 기옌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23] 애런 크로우 지명 거부로 인한 지명권 보상 [24] FA 애덤 던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24] [26] FA 조던 짐머맨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27] FA 이안 데스몬드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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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하퍼의 수상 경력 / 보유 기록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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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2012 2013 2015 2016 2017 2018 2022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2015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MVP
클레이튼 커쇼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브라이스 하퍼
( 워싱턴 내셔널스)
크리스 브라이언트
( 시카고 컵스)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2021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MVP
프레디 프리먼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브라이스 하퍼
( 필라델피아 필리스)
폴 골드슈미트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2012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신인왕
크레이그 킴브럴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브라이스 하퍼
( 워싱턴 내셔널스)
호세 페르난데스
( 마이애미 말린스)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2022년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MVP
에디 로사리오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브라이스 하퍼
( 필라델피아 필리스)
케텔 마르테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2015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외야수 부문 실버 슬러거
앤드류 맥커친
( 피츠버그 파이리츠)
지안카를로 스탠튼
( 마이애미 말린스)
저스틴 업튼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브라이스 하퍼
( 워싱턴 내셔널스)

앤드류 맥커친
( 피츠버그 파이리츠)
카를로스 곤잘레스
( 콜로라도 로키스)
찰리 블랙몬
( 콜로라도 로키스)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 뉴욕 메츠)
크리스티안 옐리치
( 마이애미 말린스)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2021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외야수 부문 실버 슬러거
후안 소토
( 워싱턴 내셔널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무키 베츠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브라이스 하퍼
( 필라델피아 필리스)

후안 소토
( 워싱턴 내셔널스)
닉 카스테야노스
( 신시내티 레즈)
무키 베츠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카일 슈와버
( 필라델피아 필리스)
후안 소토
( 워싱턴 내셔널스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2023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지명타자 부문 실버 슬러거
조시 벨
( 워싱턴 내셔널스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브라이스 하퍼
( 필라델피아 필리스)
2024년 수상자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2015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행크 애런 상
지안카를로 스탠튼
( 마이애미 말린스)
브라이스 하퍼
( 워싱턴 내셔널스)
크리스 브라이언트
( 시카고 컵스)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2021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행크 애런 상
프레디 프리먼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브라이스 하퍼
( 필라델피아 필리스)
폴 골드슈미트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2015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홈런왕
지안카를로 스탠튼
( 마이애미 말린스)
놀란 아레나도
( 콜로라도 로키스)
브라이스 하퍼
( 워싱턴 내셔널스)
놀란 아레나도
( 콜로라도 로키스)
크리스 카터
( 밀워키 브루어스)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2015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득점왕
앤서니 렌던
( 워싱턴 내셔널스)
브라이스 하퍼
( 워싱턴 내셔널스)
크리스 브라이언트
( 시카고 컵스)

파일:Golden_Spikes_Award.png 2010년 골든 스파이크 어워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 샌디에이고 주립대 / P)
브라이스 하퍼
(서던 네바다대 / C & OF)
트레버 바우어
( UCLA / P)

파일:MLB 로고.svg
2021 ALL-MLB FIRST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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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H | OF

NYY | OF

PHI | OF

SD | SS

TOR | 2B

ATL | 3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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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레로 Jr. }}}
TOR | 1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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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
LAA | DH ||
페레즈

KC | C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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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 | 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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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W | 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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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MLB 로고.svg 2018년 메이저 리그 올스타 게임 홈런 더비 우승자
애런 저지
( 뉴욕 양키스)
브라이스 하퍼
( 워싱턴 내셔널스)
피트 알론소
( 뉴욕 메츠)

파일:MLB 로고.svg 2010년 메이저 리그 드래프트 전체 1번 지명자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 워싱턴 내셔널스 / P)
브라이스 하퍼
( 워싱턴 내셔널스 / OF & C)
게릿 콜
( 피츠버그 파이리츠 / P)

파일:MLB 로고.svg 역대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최고액 계약자
지안카를로 스탠튼
(2015년 13/325,000,000$)
브라이스 하퍼
(2019년 13/330,000,000$)
마이크 트라웃
(2019년 12/426,500,000$)

워싱턴 내셔널스 등번호 34번
엘라이자 듀크스
(2008~2009)
<colcolor=#fff> 브라이스 하퍼
(2012~2018)
존 레스터
(2021)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번호 3번
호세 플로레스
(2018)
브라이스 하퍼
(2019~)
현역
}}} ||
}}} ||
파일:PHI.BryceHarper.jpg
<colbgcolor=#e81828><colcolor=#ffffff> 필라델피아 필리스 No.3
브라이스 하퍼
Bryce Harper
본명 브라이스 애런 맥스 하퍼
Bryce Aron Max Harper
출생 1992년 10월 16일 ([age(1992-10-16)]세)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학력 라스 베이거스 고등학교 - 서던 네바다 칼리지[1]
신체 190.5cm / 97.5kg
포지션 1루수[2] / 우익수[3]
투타 우투좌타
프로입단 2010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번, WSH)
소속팀 워싱턴 내셔널스 (2012~2018)
필라델피아 필리스 (2019~)
계약 2019 - 2031 / $330,000,000
연봉 2024 / $26,000,000
등장곡 Moby - flower
종교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가족 형 브라이언 하퍼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2. 선수 경력3. 플레이 스타일4. 수상 내역5. 연령대별 기록6. 명예의 전당 입성 여부
6.1. 명예의 전당 통계(Hall of Fame Statistics)
7. 과대평가 논란
7.1. 반론7.2. 여론 반전
8. 이야기/루머
8.1. 워싱턴 내셔널스 잔류설8.2. 뉴욕 양키스 이적설8.3. 몸관리, 헤어스타일 관련 일화
9. 하퍼에 대한 언사10. 트라웃과의 비교11. 이모저모

[clearfix]

1. 개요

파일:하퍼 필리스 2.jpg
Q: "미래의 최종목표가 무엇인가요?"
A: ''물론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는 겁니다. 양키 스타디움에서 뛰고 싶어요. 핀스트라이프를 입고요. 전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될 겁니다."
2009년 16살의 하퍼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인사이드MLB] 기록으로 보는 하퍼의 위대한 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 1루수.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연소 만장일치 MVP.[4]

16세의 어린 나이에 이미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공식 표지에 올라올 정도로 주목받았다. MLB 역대 19살 WAR 1위 # , MLB 역대 19살 홈런 1위이다. #

2017년 MLB 올스타 전국 팬투표 1위 , 2016년 ESPN 선정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야구선수 1위, 200만명 이상의 팔로워로 야구선수 SNS 팔로워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트위터 계정 인스타그램 계정

2. 선수 경력

브라이스 하퍼의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 브라이스 하퍼/선수 경력
파일:MLB 로고.svg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3. 플레이 스타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브라이스 하퍼/플레이 스타일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수상 내역

수상 내역
파일:MLB 로고.svg 올스타 7회 (2012, 2013, 2015~2018, 2022)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내셔널 리그 MVP 2회 (2015[만장일치], 2021)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내셔널 리그 신인상 (2012)
파일:2022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로고.svg 챔피언십 시리즈 MVP ( 2022)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내셔널 리그 외야수 실버 슬러거 2회 (2015, 2021)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내셔널 리그 지명타자 실버 슬러거 (2023)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내셔널 리그 행크 애런 상 2회 (2015, 2021)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내셔널 리그 홈런 1위 (2015)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내셔널 리그 득점 1위 (2015)
파일:MLB 로고.svg All-MLB 퍼스트 팀 (2021)

5. 연령대별 기록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브라이스 하퍼/연령대별 기록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 명예의 전당 입성 여부


명예의 전당에 입회하기 위해서는 주로 ‘누적’과 ‘임팩트’, ‘수상 경력’을 필요로 하는데 하퍼는 누적을 제외하면 명전 입성 조건을 충족했다고 본다. 2015년의 임팩트는 말할 필요가 없는 수준이며 최연소 만장일치 MVP라는 기록을 썼다. 그리고 필리스에 와서도 2021년에 MVP를 한번 더 타며 원래도 합격점인 임팩트로는 명전 입성 조건을 충족했다. 또한 수상 경력 역시 매우 화려한데 월드시리즈 우승을 제외하면 받을 수 있는 것은 모두 받았기에 수상 경력으로는 충분히 들어가고도 남는다.

다만 하퍼의 결점은 바로 누적이다. 클래식 스탯으로는 아직까지 명전감이라고 하기엔 한참 모자라는데 2023 시즌 종료 기준 통산 1,513안타 306홈런 fWAR 47.5 bWAR 45.2를 기록 중인 하퍼는 누적으로 명전에 들어가기엔 부끄러울 정도로 누적 성적이 딸린다. 물론 누적이 딸려도 7년만에 괴물같은 명전 스탯을 쌓은 마이크 트라웃이나 데뷔 10년만에 누적 WAR 60을 넘긴 무키 베츠와 같은 페이스였다면 명전 첫 턴 입성은 확정이라고 볼 수 있겠으나 하퍼는 아직은 누적으로는 이 둘과 같은 페이스는 아니기에 누적 성적의 결점을 없애려면 앞으로 에이징 커브를 최소화하고 비율 스탯을 유지하면서 WAR 60 컷을 넘기고 2500~2700안타, 400~450홈런을 달성한다면 임팩트가 워낙 좋기에 첫 턴 입성을 노려볼 수 있을 것이고 3,000안타나 500홈런 중 하나라도 달성하는 그야말로 정신나간 롱런을 보여준다면 첫 턴 입성이 확실시된다. 물론 하퍼는 19세에 데뷔할 정도로 데뷔가 매우 빨랐기에 아직 누적을 쌓을 기회는 충분히 남아있다. 3,000안타와 500홈런까지는 2023 시즌 종료 기준 1,487안타 194홈런이 남았는데 남은 계약기간 8년동안 연당 186안타 25홈런을 기록한다면 3,000안타 500홈런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에이징 커브를 고려한다면 3,000안타는 페이스상 불가능에 가깝겠지만 파워가 매우 좋은 하퍼의 특성상 급격한 에이징 커브나 부상으로 드러눕는 모습만 아니라면 500홈런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황이다.
  • MVP 2회 이상 수상
MLB 역사상 MVP 3회 이상 수상자는 11명뿐이며 2회 수상자로 범위를 넓혀도 22명만 추가된다.[6]
이름 횟수 명전 입성
배리 본즈* 7회 실패
요기 베라 3회 입성
로이 캄파넬라 3회 입성
조 디마지오 3회 입성
지미 폭스 3회 입성
미키 맨틀 3회 입성
스탠 뮤지얼 3회 입성
알버트 푸홀스 3회 대기
알렉스 로드리게스 3회 대기
마이크 슈미트 3회 입성
마이크 트라웃 3회 현역
어니 뱅크스 2회 입성
자니 벤치 2회 입성
미겔 카브레라 2회 대기
미키 코크레인 2회 입성
루 게릭 2회 입성
후안 곤잘레스 2회 실패
행크 그린버그 2회 입성
브라이스 하퍼 2회 현역
로저스 혼스비 2회 입성
칼 허벨 2회 입성
월터 존슨 2회 입성
로저 매리스 2회 실패
윌리 메이스 2회 입성
조 모건 2회 입성
데일 머피 2회 실패
할 뉴하우저 2회 입성
오타니 쇼헤이 2회 현역
칼 립켄 주니어 2회 입성
프랭크 토마스 2회 입성
프랭크 로빈슨 2회 입성
테드 윌리엄스 2회 입성
로빈 욘트 2회 입성
3회 이상 수상자는 약물 파동이 있었던 본즈를 제외하면 모두 명전 입성에 성공했다. 아직 후보자격이 안 된 푸홀스와 현역인 트라웃은 첫 턴 입성이 사실상 확정이며 에이로드는 성적만 놓고 보면 당연히 첫 턴 입성 확정이지만 약물 파동으로 인해 탈락이 확실시된다.

2회 수상자는 약물 파동이 있었던 곤잘레스와 누적 성적이 부족한 매리스, 머피를 제외하면 모두 입성에 성공했다. 아직 후보자격이 안 된 카브레라는 첫 턴 입성이 사실상 확정이며 현역인 오타니는 아직 명전 입성 최소조건인 10년을 채우지 못했기에 현재와 같은 페이스를 잘 유지해준다면 입성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6.1. 명예의 전당 통계(Hall of Fame Statistics)

블랙잉크 그레이잉크 HOF 모니터 HOF 스탠다드
브라이스 하퍼
HOF 입성자 평균 27 144 100 50
  • JAWS - Right Field (th)
career WAR 7yr-peak WAR JAWS
브라이스 하퍼
우익수 HOF 입성자 평균 66.4 42.7 54.6

7. 과대평가 논란

고등학교 때 이미 르브론 제임스에 비교할 정도로 너무도 높았던 아마추어 시절의 기대에 비해, 단지 평범한(?) 명전 가능성이 있는 선수가 된 현실이 초래한 비극이다.

19세에 신인왕을 수상한 하퍼는 2015년 MVP를 타며 마이크 트라웃과 함께 리그를 지배할 선수로 기대받았지만, 그 이후 MVP를 다시 수상한 2021년 이전까지 하퍼는 리그를 지배하는 선수와는 거리가 멀었고, 심지어 애초에 MVP 표를 득표한 적이 고작 3번 뿐이다. 하퍼에 대한 과대평가는 사실 2012년에 트라웃과 같은 외야 포지션에 젊은 나이, AL/NL에서 첫 풀타임 시즌에 둘다 12시즌 신인왕을 차지, 빠던도 올드스쿨 지향인 트라웃과 그 반대성향인 하퍼여서 당시 기자들에 의해 하퍼 VS 트라웃 구도가 형성되면서 생긴 것이다. 그러나 트라웃이 12~13시즌 MVP 2위를 기록하고 14시즌 만장일치 MVP를 타면서 트라웃 압승으로 가다가 하퍼의 2015 시즌의 엄청났던 성적을 기반으로, 승부구도가 재연장되었다. 이를 유망주 시절 포텐셜의 발현으로 여겼던 덕에 형성된 것인데, 2015 시즌 이후 한 번도 이와 비슷한 성적조차 다시 기록해본 적이 없다면(즉 2015 시즌의 성적이 플루크라면) 하퍼의 평가는 당연히 낮아질 수 밖에 없다.

파일:2016부터2020야수fWAR.png
파일:2016부터2020OPS.png
파일:2016부터2020wRC+.png

하퍼보다 한 살이 적거나 많은 선수들의 2018~2020 fWAR를 살펴보자.
순위 이름 나이 fWAR 야수 순위
1위 마이크 트라웃 26~28 20.6 1위
2위 무키 베츠 25~27 20.0 2위
3위 알렉스 브레그먼 24~26 17.1 3위
4위 크리스티안 옐리치 26~28 16.2 4위
5위 호세 라미레즈 25~27 15.0 6위
6위 맷 채프먼 25~27 14.1 7위
7위 프란시스코 린도어 24~26 14.0 8위
8위 잰더 보가츠 25~27 13.6 9위
9위 트레버 스토리 25~27 13.5 10위
10위 매니 마차도 25~27 11.9 16위
11위 트레이 터너 25~27 11.1 20위
12위 애런 저지 26~28 10.6 22위
13위 케텔 마르테 24~26 9.9 25위
15위 하비에르 바에즈 25~27 9.8 27위
16위 브라이스 하퍼 25~27 9.7 28위
17위 에우제니오 수아레즈 26~28 9.5 29위
18위 마이클 콘포토 25~27 8.7 36위
19위 제프 맥닐 26~28 8.4 38위
20위 맷 올슨 24~26 8.2 39위

또한 최근 3년을 기준으로 한 현재 최고의 선수들을 뽑는 MLB Network’s Top 100 Players Right Now에서도 하퍼의 화제성 혹은 기대성과 실제 위치와의 간극을 살펴볼 수 있다. 하퍼 데뷔 후 성적은 다음과 같다.
2013 54위
2014 22위
2015 24위
2016 2위
2017 9위
2018 3위
2019 15위
2020 33위
2021 22위

2016년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역대 가장 과대 평가된 유망주 2위에 선정되었다. 1위는 팀 동료인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

이는 단지 팬들이나 기자들만이 인정하는 사실이 아니다. 하퍼는 동료 선수들에게도 꾸준히 가장 과대 평가된 선수라는 평가를 매년 받고 있다.
2014년 현역 선수들의 투표에서 2위 야시엘 푸이그(21%), 3위 알렉스 로드리게스(14%)를 누르고 1위(24%)를 차지했다. #
2015년 현역 선수들의 투표에서 2위 야시엘 푸이그(15%)를 누르고 1위(41%)를 차지했다. #
2018년 현역 선수들의 투표에서 2위 크리스 데이비스(10.8%)를 누르고 1위(48.6%)를 차지했다. #
2019년 현역 선수들의 투표에서 2위 마커스 스트로먼(4.1%)를 누르고 1위(62%)를 차지했다. #

2019 투표는 기존과는 다르게 꽤 이슈가 되어서 기사화가 많이 되어 하퍼의 귀에도 들어갔다. 이에 대해 하퍼는 “정말로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다. 다시 말해, 응답할 게 없다. 전혀 모르겠다. ESPN이 수년 전에 비슷한 투표를 한 적이 있단 걸 알고 있다. 그리고 그 다음해 난 MVP를 수상했다. 따라서 난 모르겠다. 올해 다시 그걸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두고 보자.”라고[7] 답했다. #
참고로 2019월 3월 투표 이후 2019 시즌을 마친 하퍼는 MVP 표조차 단 한장도 받지 못했고(NL MVP 표를 받은 선수는 23명), 그 다음해인 2020 시즌에도 마찬가지였다(NL MVP 표를 받은 선수는 22명). # #

7.1. 반론

위의 평가는 2015~16년 즈음 극성 하퍼 팬들과 트라웃과 엮으려는 언론들의 지나친 고평가 때문에 오히려 과소평가 되었음 감안해야 한다.

하퍼는 2020 시즌까지 34.3(bWAR)/36.8(fWAR)의 WAR을 기록하였고, 나이도 28살이다. 만 27살 이전에 200홈런을, 29살 이전에 250홈런을 쳐내는 등 홈런 마일스톤도 꾸준히 달성해 장기계약이 만료될 시점까지 선수 생활을 한다면 500홈런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타율에 비해 출루율과 장타율이 높은 OPS형 히터라 타격 생산성이 뛰어난 편으로, 2021년 기준으로 커리어 wRC+나 OPS+로 하퍼를 넘는 현역 선수는 마이크 트라웃, 알버트 푸홀스, 미겔 카브레라, 조이 보토, 지안카를로 스탠튼 정도 밖에는 없다. 트라웃과 비교하는 건 하퍼에 대한 과대평가가 맞겠지만, 트라웃보다 못할 뿐 하퍼 또한 명예의 전당 입성을 논할 수준의 선수인 것이다.

애초에 18-20시즌에 하퍼보다 누적 WAR을 많이 쌓았다는 선수들 중에서 통산 WAR이 하퍼보다 앞서는 선수는 트라웃, 무키 베츠, 매니 마차도 외엔 없으며, 이들 중 대다수가 하퍼보다 나이가 비슷하거나 많다. 또한 하퍼가 2021 시즌에 2번째 MVP를 수상한 시점에서 그가 거품이라는 주장은 전혀 설득력이 없다. 사실 위에서 언급한 '18-20시즌에 잘했다는 선수들' 중에서 2021 시즌에 하퍼보다 fWAR을 많이 쌓은 선수는 트레이 터너 단 한 명 뿐이다.

7.2. 여론 반전

암흑기라고 할 수 있는 18~19시즌 하퍼는 수비 시프트 열풍의 악영향으로 인한 극심한 기복, 그와 비교되던 트라웃의 3번째 MVP, 초대형 FA로 팀을 옮긴 이후의 다소 애매한 스탯과 가을야구 실패 등 악재의 연속이었고, 이 때가 하퍼를 거품이라고 힐난하는 여론이 가장 컸던 시기이다.

한편 시간이 지나 트라웃과의 라이벌리가 희미해지고 다른 차세대 슈퍼스타들이 부상하며 하퍼에게 과도하게 쏠린 스포트라이트가 다소 누그러졌고, 하퍼의 커리어를 누군가와의 비교 없이 그 자체로 보는 시선이 늘어났다. 하퍼의 커리어는 거품이네 과대평가네 해도 사실 그 자체로 놓고 보면 훌륭한 편이라는 것은 부정하기 힘들다. 2020년 약간 반등에 성공했을때 그냥 나쁘지 않게 활약하고 있다는 평가였다.

그리고 시작된 2021시즌 역시 예년과 다를 것 없는 OPS 0.8후반 정도의 그럭저럭 잘 하지만 주목할 가치는 없는 성적을 찍고 있었고, 당시 리그는 온통 오타니 쇼헤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얘기 뿐이어서 브라이스 하퍼라는 이름은 거의 잊혀진 수준이었다. 하퍼를 기억하는 몇몇 짓궂은 스탯헤드들이 우연히 스탯을 보고 턱없이 낮은 타점을 비웃을 뿐.

그러나 후반기가 되자 반전이 시작되었다.

후반기부터 갑자기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스탯을 끌어올리더니 마침내 부상으로 신음하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로부터 내셔널리그 OPS 1위, fWAR 1위를 탈환한 것. 9월 말 기준으로 타티스 주니어에게 배당에서 앞서고, 닷컴 모의 투표에서도 타티스 주니어를 앞섰다. 설령 MVP를 못 탄다 해도 최소 MVP TOP 3 진입, ALL-MLB 1st팀 진입이 확정된 수준. 이 정도만 되어도 하퍼는 더 이상 탑클래스가 아니라는 세간의 평가절하를 극복할 수 있으며, 만약 정말 MVP를 탄다면 MVP 2회 수상으로 단순한 평가 상승을 넘어 명예의 전당 입성을 제대로 노려볼 수 있는 클래스가 된다. 그리고 2021년 11월 18일, 예상대로 후안 소토를 제치고 내셔널 리그 MVP로 선정되면서 통산 2번째 MVP를 수상하게 되었다.

지금 당장 은퇴해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벌써 신인왕, 실버슬러거, 홈런왕, MVP 2회, 올스타 6회에 누적 267홈런, bWAR, fWAR은 모두 40을 넘겼고, 통산 OPS가 0.9를 넘는 빼어난 비율스탯까지 지녔다. 거기에 나이는 아직 28세로 한창때고 계약은 아직도 10년이나 남아있기에 큰 부상으로 인한 은퇴나 급작스런 하락세 없이 평범한 에이징 커브로 남은 10년을 보내고 커리어를 마친다면 명예의 전당 입성은 무난히 가능한 수준이다.

메이저리그 경력이 쌓임에 따라 하퍼의 플레이스타일이 원숙해지고 있다는 것도 분명 긍정적인 신호다. 2015년 MVP 시즌, 2016년의 부진 이후로 순수장타율은 0.250~0.300 안팎으로 찍어주고 있으며 출루율도 3할대 후반은 기본이고 4할대 초반까지도 찍어주고 있으므로 급작스런 에이징 커브에 직격당할 위험성이 꽤 줄어든 상태다. 보통 에이징 커브가 세게 오는 경우는 신체조건이 별로거나, 타고난 운동능력으로만 야구를 하는 툴쟁이거나 하는 이유가 있게 마련인데, 키 190에 몸무게 100kg에 육박하는 근육질 선수가 신체조건이 별로라는 건 어불성설이고, 하퍼를 툴쟁이라고 부를 수 있냐 하면 2010년대 후반(구체적으로는 필리스 입단 후) 부터는 멘탈을 다잡고 운동능력뿐 아니라 야구지능을 가지고 플레이하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라서 딱히 툴쟁이도 아니다. 토종 미국인인 하퍼가 히스패닉들처럼 나이를 속일 리는 없고 말이다. 변수라면 극성팬덤인 필리건들이 하퍼가 조금이라도 삐끗하면 바로 물어 뜯으려고 달려들텐데 하퍼가 진짜로 보살이 된건지 아니면 유리멘탈 기질은 남아있는데 나이 먹어서 멘탈 잡는 스킬이 생긴건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유리멘탈 기질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역 시너지가 날 수도 있다는 점 정도다. 하퍼 입장에선 다행히도 2019년 필리스 입단 이후로 3년동안 돈값 이상을 해주고 있어서 필리건들도 잠잠하지만 2016년 혹은 2018년 같은 부진한 시즌을 보낸다면 필리건들이 무슨 비난을 퍼부을지 모른다.

이 정도로 뛰어난 선수가 고평가를 받는 것은 크게 이상한 것이 아니다. 당장 마찬가지로 역사상 최고의 재능 중 하나라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2023년 이른 은퇴를 선언하며 명예의 전당 입성이 불가능해진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충분히 기대치를 충족시키고 있는 셈. 명전에 입성한 전체 1번 지명자는 켄 그리피 주니어, 치퍼 존스, 조 마우어밖에 없다.[8] 최고의 유망주 소리를 듣던 수많은 선수들이 명전급에 오르지 못한 경우가 훨씬 많다는 소리이다. 동시대에 본인이 받았던 기대치 이상을 기록해버린 트라웃에 비해 부족할 뿐이지, 하퍼 역시 고평가를 받기에 충분한 뛰어난 선수다.

그리고 2023 시즌에는 MLB에서 수비 시프트가 금지되면서 하퍼의 커리어 전망도 좀더 밝아지게 됐다. 그 동안 하퍼를 괴롭혔던 수비 시프트도 사라지며 이젠 진짜로 본인이 치명적인 부상을 당하지 않고 계약 기간만 잘 채우면서 커리어를 이어나간다면 명예의 전당이 확실시되는 성적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데뷔 12년 차고 커리어의 대부분을 중심 타선에서 보낸 것 치고는 타점 등 클래식한 누적 성적이 부족한 감이 있지만 세이버, 비율스탯 등은 훌륭한 편인데, 명예의 전당 투표권을 가진 기자들의 성향이 점점 세이버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기울고 있고, 하퍼가 은퇴할 때 쯤에는 그 성향이 더욱 강해질 게 분명하다는 점도 호재.

비록 2022시즌과 2023시즌에는 부상 여파로 풀타임 소화는 하지 못했지만, 2시즌 연속 OPS+ 146을 기록하는 등 이 기세만 이어간다면 저평가론은 완전히 잠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23시즌부터 시작한 1루 겸업 빈도를 향후 대거 늘릴 것으로 보여 1루 자리에 얼마나 잘 적응하느냐도 커리어에 변수가 될 듯.

8. 이야기/루머[9]

8.1. 워싱턴 내셔널스 잔류설

하퍼 본인은 16살 시절부터 뉴욕 양키스 행을 원하고 있었으나 최근엔 모양새가 다르다. 트위터를 통해 '나는 칼 립켄 주니어처럼 한 소속팀의 붙박이 레전드'가 되고싶다고 발언하기도 하였으며 최근에는 '난 뉴욕이 싫다' 블로그라고 뉴욕에 대한 원망을 높이기도 하였다.

또 하퍼는 소속팀에 대한 존경심과 애정을 보이기도 하였다. 하퍼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 팀(양키스)은 전통이 있습니다. 바로 그것이 내가 워싱턴 D.C에서 하고 싶은 것입니다. 그것이 당신이 대부분의 전통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팀과 시작할 수 있다는 게 너무도 어메이징한 이유입니다. 오리올스에 영원히 남은 칼 립켄 주니어 같은 선수를 보세요. 양키스에서 영원히 머물렀던 데릭 지터 같은 선수를 보세요. 그와 같이 대단한 팬들과 어메이징 한 팀과 그와 같은 일들을 갖는 전통을 이어나가는 데 기여했습니다. DC에서, 우리가 현재, 렌던, 트레아 터너, 마이클 테일러와 함께 우리가 가진 선수들, 그리고 맥스 슈어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와 같은 베테랑 선수들 ... 마이너리그에서 로블레스는 최고 선수 중 하나입니다. 우린 다가 올 많은 재능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They've got tradition, Harper said of the Yankees. "That's the thing I want to do in DC. That's why it's so amazing to be able to start with a team that you can build the most tradition you can with. You look at a guy like Cal Ripken who stayed with the Orioles forever. You look at a guy like Derek Jeter who stayed with the Yankees forever and (helped continue) that tradition of having such great fans and amazing teams and things like that. With DC, the guys that we have right now with (younger stars such as third baseman Anthony) Rendon and (shortstop) Trea Turner and (center fielder) Michael Taylor and having the veteran guys that we do in (All-Star starting pitchers Max) Scherzer and Strasburg ... (Outfielder prospect Victor) Robles in the minor leagues is one of our best guys. We've got a lot of great talent coming up.

즉 하퍼의 어렸을 적 전설적인 선수가 되겠다는 야심이 뉴욕 양키스같은 전국구슈퍼팀의 명성을 빌려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는 목표가 아니라 자신이 최고의 팀을 만들겠다는 야심으로 바뀐 것. 특히 내셔널스의 경우 하퍼 뿐만 아니라 소속팀의 대부분의 선수가 하퍼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아무래도 마땅한 레전드가 없는 내셔널스의 사정상 현재 2017년 뛰고 있는 많은 선수들이 훗날 워싱턴의 레전드로 남을 가능성이 크고, 전국구팀을 빌려 명성을 얻는 것보다 베이스가 없는 팀에서 초대 레전드가 된다는 타이틀이 더 명예롭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8.2. 뉴욕 양키스 이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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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ESPN을 비롯한 언론까지 나서서 양키스로의 이적을 재촉하는 분위기.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자면 이적을 앞둔 하퍼 본인 뿐 아니라 전국구스타 매니 라미레즈, 데릭 지터, 알렉스 로드리게스, 데이비드 오티즈의 공백을 메워야하는 야구계와 메이저리그 베이스볼에게도 브라이스 하퍼의 뉴욕 양키스로의 입성은 매우 중요한 사건이자 과제중 하나로 보인다. 또 이에 일부팬들은 "하퍼는 야구계의 킴 카다시안"이라고 칭하며 야구계가 하퍼의 양키스 입성을 바라는 이유로 백인 청소년들에게 어필할만한 슈퍼스타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처럼 21세기 야구스타중 팀 이적에 관하여 이렇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은 선수는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알렉스 로드리게스에게서나 찾아볼 수 있었던 광경.

하지만 브라이스 하퍼의 차기 행선지가 뉴욕 양키스가 안 될 가능성이 생겼다. 바로 동갑이자 우익수인 애런 저지가 이번 시즌 맹활약을 펼치며 새로운 양키스의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 그래서 덕분에 양키스는 하퍼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라는 기사가 나오기도 하였다. 현재 저지는 새로운 전국적인 화제성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애런 저지가 하퍼의 영입을 저지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보고있다. 당장 저지가 하퍼를 대신할 전국구스타로 자리매김 한다기에는 양키스가 바라는 시장성을 확실하게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저지가 맹활약한 후 양키스의 평균관중은 2017년 7월 전반기가 종료된 현재 39,000명으로 전국구팀이라는 급수치고는 증가폭은 다소 미미했다. 또한 저지는 이번 2017년 올스타 득표에서도 최종집계결과 리그 2위로 양키스 소속임에도 하퍼의 투표수를 넘지 못했다.이는 시카고 컵스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신인왕을 수상할 당시 2015년 유니폼판매 1위를 했던 것과는 대조되는 결과이다. 그리고 그와는 별개로 양키스가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영입했기 때문에 하퍼의 양키스행은 더더욱 힘들어질거라는 말들이 나오기도 했다. 물론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주로 지명타자 롤을 수행하며, 양키스 주전 좌익수가 현재 노쇠화가 진행 중인 브렛 가드너라는 점을 미루어 볼 때 좌익수 수비도 충분히 가능한 하퍼의 자리가 양키스에 없는건 아니다.

또한 양키스가 하퍼의 이적을 바라는 가장 큰 이유는 득점력이 아니라 흥행이 우선적인 이유이다. 이에 관해 양키스가 하퍼를 영입해야할 10가지 이유를 인용하면 양키스는 베이브 루스, 조 디마지오, 미키 맨틀, 데릭 지터, 알렉스 로드리게스 등 항상 팀 이미지에 걸맞는 슈퍼스타가 있었기에 전 세계 최고의 스포츠구단으로 군림해왔다. 그러나 현재의 애런 저지가 괴물같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해도 당대의 아이콘들에 비해선 조용하고 품성이 정적인 탓에 스타성이 다소 부족하다고 보인다.[10]

또한 양키스는 구단가치 면에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댈러스 카우보이스 등의 슈퍼팀에 비해 상승폭이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미국 최고의 인기팀이라는 명예도 스타의 부재와 성적 부진으로 여러 풋볼팀들에게 빼앗기고 있는 실정이다. 이대로 가다간 현재의 세계적 아이콘의 위상도 내려앉을 판이며 양키스의 추락은 곧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을 넘어서 세계 야구인기 자체의 추락이다. 이는 구단주 스타인브레너 가문과 단장 브라이언 캐시먼도 뼈저리게 체감하고 있다. 그렇기에 하퍼의 영입은 양키스와 야구계에게 매우 중요한 과제인 것이다. 더군다나 하퍼 본인도 양키스로의 이적을 유소년 시절부터 희망해오고 있기 때문에 양키스, 야구계, 하퍼 본인의 생각 등 모든 것이 다 맞물려있는 판이다. 그러기 때문에 이 하퍼의 양키스 이적에 관한 떡밥은 지금도 계속 화제거리로 올라올 수밖에 없는 것.

그러나 애런 저지의 등장과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영입으로 인해 양키스의 코너 외야는 이미 과포화 상태이며,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이 2019년 사치세를 넘기지 않을것이라고 못 박았고, 1월 12일 DJ 르메이휴와 2년 24M의 계약을 맺어 페이롤을 꽉 채우면서 사실상 물건너간 떡밥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23년 현재 와서 보면 이는 양키스의 완벽한 오판이 되고 말았는데 하퍼는 필리스에서 잔부상이 있긴 하지만 거품 의혹을 이겨내고 OPS 0.8 후반~0.9 정도를 뽑아주는, 소위 말하는 '계산이 서는 타자'의 면모를 보여주는 반면 스탠튼은 이적 첫 해와 21시즌[11]을 제외하면 유리몸에 에이징 커브까지 겹치면서 빼도 박도 못하는 먹튀가 되어버렸기 때문. 물론 애런 저지가 비록 잔부상이 있긴 하나 루키 시즌과 FA를 앞둔 2022 시즌에 역사적인 활약상을 하며 사실상 종신계약 프랜차이즈 스타가 되면서 하퍼가 영입되었더라도 포지션 정리가 애매해졌다는 점은 감안해야겠지만 말이다.

8.3. 몸관리, 헤어스타일 관련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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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스타일이 정말 많이 바뀌는 편이다. 오죽하면 구글검색창에 하퍼를 치면 "Bryce harper hair flip"이라는 연관검색어가 뜰 정도로 팬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실제로 따라하는 영상도 있다. 영상 영상2
주로 가장 유명한 헤어스타일은 특유의 올림머리 일명 'Bryce harper Hair cut'이라고 한다. 하퍼하면 떠오르는 머리가 바로 그것이다.

데뷔 초엔 곱슬머리를 매직한 것처럼 머리를 내리고 다녔는데 시즌이 지날수록 헤어스타일이 올림머리로 변했다.
NBA 경기를 관람하러 왔을 때는 꽁지머리를 하고 온 것이 포착되기도 하였다.

파일:하퍼머리.png
이 올림머리에서 은발로 염색한 적도 있다.

헤어스타일 뿐만 아니라 패션도 매번 바뀐다. 특히 경기 후 락커룸 인터뷰에서 대다수의 야구선수들은 자신의 유니폼을 입고 인터뷰하지만 하퍼는 옷이 매번 바뀌어서 경기 후 워싱턴 지역방송국인 MASN의 인터뷰를 보는 재미도 있다.

이에 관해선 2015년, 자신이 자서전에서 이유를 밝힌 적이 있다. 그는 자서전에서 야구선수는 경기 종료 후 양복이나 헤드셋을 끼고 개성있는 패션으로 인터뷰에 임하는 농구선수나 축구선수와 달리 벨트를 맨 채 턱시도같은 분위기의 고전적인 야구선수들의 인터뷰를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한다. 출처
"유명인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 패션이나 유행 - 이런 것들은 야구에선 찾아볼 수 없는 것이죠." 하퍼가 말했다. "축구에는 데이비드 베컴이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죠. 농구에는, 스테판 커리 르브론 제임스요. 미식축구에는 캠 뉴튼. 미식축구나 농구에는 그런 좋은 패션, 유행과 인기가 있어요."

"'Endorsements, fashion -- it's something baseball doesn't see," he says. "In soccer, it's Beckham or Ronaldo. In basketball, it's Curry and LeBron. In football, it's Cam. Football and basketball have such good fashion."'
ㅡ 미안하지만, 사과는 없어 - 브라이스 하퍼

이에 매체는 패션이 화려하기로 유명한 NBA 선수들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라고 극찬하기도 하였다. 기사 또 세계적으로도 이러한 패션감각을 인정받아 2017년에는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선정한 '패셔너블한 스포츠 스타 50'중 전체 야구선수로는 유일하게 17위에 올랐다. 기사 기타종목으론11위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10위 마리아 샤라포바 순.

또 그가 외적으로 보이는 모습과 관련해 야구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깨려고 한 행동은 이게 전부가 아니다. 사실 지금의 단련된 근육질 몸을 만든 사유 역시 따로 있다. 하퍼는 2014년 ESPN의 바디이슈 촬영을 위해 3주간 하루에 6끼와 3번의 운동에서 시작해 점점 식사 횟수를 줄여 마지막 주에는 녹즙 주스만을 마셨다. 그 후 마지막 2주간은 체중 증가 없이 수분 흡수를 돕기 위해 물에 소금을 타서 마셨다.

또 촬영 당일 나체를 드러내기 전 마지막 운동을 마치고 난 후 그는 목을 축이기 위한 물도 다 마시지 않고 뱉어냈다. 이렇게 혹하게 몸을 만들다 보니 그가 촬영지인 네바다 주립대학교 라스베이거스 캠퍼스에 도착했을 때 하퍼의 체내에는 아무것도 없을 정도였다.

이에 하퍼는 ESPN 바디이슈 촬영당일 인터뷰에서, "야구를 위해 했다”며 “야구 선수들은 운동을 하지 않는다거나, 강하지 않다거나 하는 편견에 시달린다. 그러나 야구 선수들은 그렇지 않다. 굉장히 열심히 운동한다. 그걸 모르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기사


출처인 핏스타 '훈련을 사랑한 슈퍼스타' 하퍼의 '4일 운동법'에 의하면 몸관리를 정말 말도 안 되게 잘한다고 한다.. 하퍼는 과거 인터뷰에서 "나는 훈련하는 것을 사랑한다. 항상 훈련을 하지만 말이다. 건설 현장에서 일한 나의 아버지는 매일 같이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셨다. 이런 아버지는 나 역시 강하고 성실히 훈련하는 것을 원하셨다"며 몸관리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아버지 덕이라고 밝혔다.

훈련 뿐 아니라,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금욕과 절제 또한 보이는 하퍼다. 하퍼는 "나 역시 먹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지금 당장 무엇을 먹으라해도 먹을 수 있다. 그러나 나는 결코 아버지가 나에게 와서 그만 먹고 체육관으로 가라는 말씀이 나오게 하고싶지 않다"고 말했다.[12]그러나 근육을 지속적으로 불리는 것으로 봤을 때 기본적으로는 대식가가 맞는 듯 하다. 근육이 많을수록 기본적인 유지칼로리도 늘어나기에, 하퍼 정도로 근육이 많으면 싫어도 대식가가 될 수밖에 없으므로 아마 평소에 식욕을 못 채우는 정도는 아닌 듯 하다.

정신력도 훌륭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하퍼는 경기 전 항상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자신이 이 경기장에서 최고라는 사실을 머릿속에 생각하고 경기에 임한다고 한다.. 하퍼는 "경기가 있을 때는 매일 같이 생각한다. 나는 오늘 4번 타석 동안 2번, 아니 3번 이상의 안타를 칠 수 있다고 말이다. 열심히 하고 안 하고를 떠나 이런 트레이닝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하퍼의 개인 훈련 시간은 하루 약 90분에서 2시간 가량. 이런 훈련을 하퍼는 4일을 연달아 지속하며 본인의 장점 강화와 약점보완에 힘쓰고 있다. 또한 이런 패턴을 선수 생활 동안 내내 유지하고 있다고.

이에 하퍼는 올 시즌을 앞두고 근육량을 15파운드(약 6.8kg)이나 늘리는 데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2013년 98kg이던 하퍼의 몸무게는 어느덧 104kg까지 불어나며 끊임없이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하퍼다.

9. 하퍼에 대한 언사

하퍼는 현재 내 우상이다. 나는 그를 열망한다. 경기에서 그의 플레이를 좋아한다.
야시엘 푸이그 #
하퍼는 최고의 야구선수 중 한 명이다. 나는 그를 지켜보고 있다. 그에게서 경외심을 느낀다.
배리 본즈 #
나는 나 자신에게서 하퍼와 커쇼를 본다. 내 우상은 클레이튼 커쇼와 브라이스 하퍼다.
오타니 쇼헤이 #
나는 그의 모든 것이 마음에 든다. 그는 슈퍼스타로서의 재목이 있다.
알렉스 로드리게스 #
브라이스 하퍼는 이 시대 젊은 야구선수들의 대변인
롭 맨프레드 #
마이너리그에서부터 하퍼를 봤다. 하퍼가 해낼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의 활약을 보는 것은 정말 즐겁다.
마이크 트라웃
예전부터 하퍼는 항상 경쟁에서 앞서나갔고, 항상 그 누구보다 젊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그가 얼마나 진보했는지 본다면, 그건 정말 미쳤다라는 말밖에 표현할 바가 없습니다. 심지어 지금도 하퍼는 여전히 빅리그에서 가장 젊습니다.
크리스 브라이언트 #
트라웃은 침착하고 잠잠한 선수지만, 하퍼는 승부욕이 대단한 선수죠. 타고난 승부사입니다
ㅡ 벤 르비어

10. 트라웃과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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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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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드래프트에 1년 먼저 참가하기 위해 미국의 고교검정고시인 GED를 통과했다. 그러기에 고교기록이 없다. [2] 2023 시즌 후반기부터 1루수로 출전하기 시작했으며 2024 시즌부터 아예 1루수로 전향하겠다고 선언했다. [3] 2022 시즌까지의 주 포지션 [4] 기사, 기사 [만장일치] 만장일치 수상. [6] 순서는 베이스볼 레퍼런스 게시 순서인 알파벳 순서에 따른다. # [7] 원문은 “I don't really know what to say. I mean, I have no answer. I have no idea. I knew ESPN did (a similar poll) a couple years back, and I won MVP the next year, So I don't know. Maybe we'll do that again this year. We'll see.” [8]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성적은 명전에 입성하고도 남으나 약쟁이라 불투명. [9] 2019년 2월 28일 하퍼가 필리스와 계약하면서 아래 두 루머들은 빗나갔다. [10] 사실 여기에는 애런 저지가 백인이 아닌 흑백 혼혈인 탓도 있다. 흑인들이 흑인스타를 원하듯, 백인들은 백인스타를 원하는 게 현실이기 때문. 현재 양키스 입장에선 구단에 젊은 주전 선수들 중 백인스타가 없다는 게 걱정거리다. [11] 첫 시즌을 제외하면 그나마 건강하게 출전하며 역할을 해준 시즌이지만 하퍼가 하필 이 시즌에 커리어 두 번째 MVP를 수상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완벽한 양키스의 오판이나 다름없다. [12] 야구선수들 중 발이 느리지만 파워는 좋은 경우 차라리 대식을 하고 그걸 이용하여 파워를 더 키우는 것을 선택한 경우도 많긴 하다. 단 이는 스타일마다,성향마다 혹은 팀 사정에 따라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