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FC 관련 문서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231F20,#FFF |
정보 | <colbgcolor=#d00027> 산하 구단 | 리버풀 FC| 리버풀 FC 아카데미 | 리버풀 FC 위민 | |
선수단 | 스쿼드| 스쿼드(간략)| 아카데미 스쿼드 | |||
스태프 | 보드진 및 스태프 | 아카데미 스태프 | |||
역사와 문화 | 역사 | 역사| 기록과 통계| 상대 전적| 역대 유니폼 | ||
주요 인물 | 레전드| 역대 회장 및 구단주 | 역대 감독 | 역대 주장| 역대 올해의 선수| 역대 리그 득점왕 | |||
역대 시즌 | 2004-05| 2005-06| 2006-07| 2007-08| 2008-09| 2009-10| 2010-11| 2011-12| 2012-13| 2013-14| 2014-15| 2015-16| 2016-17| 2017-18| 2018-19| 2019-20| 2020-21| 2021-22| 2022-23| 2023-24| 2024-25 | |||
우승 기록 |
1부 : 19회 |
1900-01, 1905-06, 1921-22, 1922-23, 1946-47, 1963-64, 1965-66, 1972-73, 1975-76, 1976-77, 1978-79, 1979-80, 1981-82, 1982-83, 1983-84, 1985-86, 1987-88, 1989-90, 2019-20 | ||
2부 : 4회 |
1893-94, 1895-96, 1904-05, 1961-62 | |||
FA컵 : 8회 |
1964-65, 1973-74, 1985-86, 1988-89, 1991-92, 2000-01, 2005-06, 2021-22 | |||
EFL 컵 : 10회 |
1980-81, 1981-82, 1982-83, 1983-84, 1994-95, 2000-01, 2002-03, 2011-12, 2021-22, 2023-24 | |||
커뮤니티 실드 : 16회 |
1964, 1965, 1966, 1974, 1976, 1977, 1979, 1980, 1982, 1986, 1988, 1989, 1990, 2001, 2006, 2022 | |||
UEFA 챔피언스 리그 : 6회 |
1976-77, 1977-78, 1980-81, 1983-84, 2004-05, 2018-19 | |||
UEFA 유로파 리그 : 3회 |
1972-73, 1975-76, 2000-01 | |||
UEFA 슈퍼컵 : 4회 |
1977, 2001, 2005, 2019 | |||
FIFA 클럽 월드컵 : 1회 |
2019 | |||
서포터즈 | The Kopite | |||
응원가 | 응원가 목록| You'll Never Walk Alone| Allez, Allez, Allez | |||
관련 상식 | 더비 매치 | 노스웨스트 더비| 머지사이드 더비 | ||
사건 사고 | 힐스버러 참사| 헤이젤 참사 | |||
기타 | 이스탄불의 기적| 안필드의 기적| 붉은 제국| 부트 룸| 제토 라인| 마누라 라인 | |||
구단 시설 | 경기장 | 안필드(1892~현재) | ||
훈련 시설 | AXA 트레이닝 센터| AXA 멜우드 트레이닝 센터 | |||
이 외 | 연고지 | 리버풀 | ||
스폰서 | 스탠다드차타드(메인 스폰서)| 나이키(킷 스폰서)| 익스피디아(슬리브 스폰서)| AXA(트레이닝 스폰서) |
1. 개요
잉글랜드의 프로축구 클럽 리버풀 FC의 역대 상대 전적에 관한 항목이다.2. 국내 클럽
2.1.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자세한 내용은 노스웨스트 더비 문서 참고하십시오.2.2. vs 에버튼 FC
자세한 내용은 머지사이드 더비 문서 참고하십시오.2.3. vs 첼시 FC
대회 | 경기 | 승리 | 무승부 | |
리버풀 | 첼시 | |||
리그[1] | 165 | 72 | 51 | 40 |
FA컵 | 12 | 4 | 7 | 1 |
EFL컵 | 9 | 4 | 4 | 1 |
커뮤니티 실드 | 1 | 1 | 0 | 0 |
UEFA 챔피언스 리그 | 10 | 2 | 3 | 5 |
UEFA 슈퍼컵 | 1 | 0 | 0 | 1 |
합계 | 198 | 87 | 65 | 46 |
2000년대 이후 신흥 강호로 급부상한 첼시 FC와는 얽히고 섥힌 스토리를 낳으며 새로운 라이벌리를 형성했다. 21세기에 진입한 직후, 리버풀은 잉글랜드 리그와 유럽 대항전에서 늘 최고의 위상을 가지고 있었지만 약간 삐걱거리며 들쭉날쭉한 성적을 거두고 있었던 반면, 첼시는 한 러시아 사업가의 자본력을 바탕으로 순식간에 챔피언스 리그와 리그 타이틀을 노리는 수준의 강팀으로 발돋움하던 중이었는데, 이 시기에 마침 두 클럽의 맞대결이 UEFA 챔피언스 리그 토너먼트에서 지겹도록 펼쳐지며[2] 양 팀의 팬들과 감독, 선수들이 거칠게 대립각을 세우게 되었던 것. 그러나 단순히 자주 격돌했던 것을 떠나 두 팀의 신흥 라이벌리가 불탔던 이유는 근본적으로 21세기 이후 프리미어 리그에 본격적으로 외부 자본이 투입되기 시작하며 잉글랜드 축구계에 새로운 갈등이 탄생한 배경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나 첼시의 경우 외국인 자본가에 의해 클럽의 전력이 완전히 변모한 대표적인 케이스였기에 로컬 팬 베이스와 전통을 중시하는 잉글랜드 축구계에서 당시 상당한 비판과 논란을 불러왔는데[3], 리버풀의 경우 잉글랜드 내에서도 반자본적 성격이 강한 로컬 팬의 존재감이 가장 뚜렷한 구단이자[4] 20세기 잉글랜드 축구의 역사와 전통을 대변하는 구단이었기에 양 팀의 대결 구도는 여러모로 힘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또한 당시 두 팀의 감독이었던 라파엘 베니테스와 주제 무리뉴는 2000년대 초반 각각 발렌시아 CF와 FC 포르투를 이끌고 각 리그와 유럽 대항전을 정복하여 당대 초신성의 감독들로 주가를 올리고 있었는데, 같은 시기에 두 감독은 프리미어 리그에 입성하여 맞대결마다 심심하면 언론을 통해 서로를 비난하며 설전을 통해 갈등의 수위를 높여 라이벌리에는 더욱 불이 붙었다. 여기에 양 팀에는 마침 당대 잉글랜드 최고의 미드필더들이었던 스티븐 제라드와 프랭크 램파드가 핵심 선수이자 팀 리더로 있었기에 여러모로 양 팀의 대립에는 재미요소가 더해졌었는데, 심지어 2000년대 중반 첼시가 제라드 영입을 실제로 시도하여 양 팀 팬들의 갈등은 더욱 탄력을 받았다.
이러한 첨예한 갈등 구조에서 치러졌던 양 팀의 챔피언스 리그 맞대결은 매번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특히 8강부터 도매스틱 매치가 허용되는 챔피언스 리그 특성상 두 팀은 8강, 4강 같은 중요한 스테이지에서만 만났는데[5], 2004-05 시즌과 2006-07 시즌에는 4강에서 만나 리버풀이 최종적으로 승리하여 챔피언스 리그 결승행에 올랐고, 2007-08 시즌과 2008-09 시즌에는 각각 4강, 8강에서 만나 첼시가 웃었다. 양 팀 모두가 당대 챔피언스 리그에서 막강한 경기력을 뽐냈기에 나중에는 서로가 서로를 지긋지긋해 하는 수준까지 이르렀으며, 만날 때 마다 챔피언스 리그 역사에 남을 만한[6] 피튀기는 혈투와 한 골 차 명승부가 벌어져서 조성되는 긴장감이 상당했다.[7] 얼마나 지독한 승부가 이어졌는지 2000년대 중후반 리버풀 팬들에게 가장 증오하는 팀을 물어보면 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대신 첼시의 이름이 종종 등장하기도 했을 정도. 베니테스 감독이 물러난 이후에는 리버풀이 암흑기에 돌입하며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번번히 실패, 첼시와의 라이벌리도 다소 잠잠해지나 했지만 당시 리버풀 최고의 스타였던 페르난도 토레스가 PL 역대 최고액을 경신하고 첼시로 이적하며 라이벌리는 계속 타오르게 된다.
2010년대에 들어선 이후로는 이전처럼 유럽 대항전 맞대결이 이어지진 않았으나, 서로에게 종종 고춧가루를 뿌리는 등 서로의 눈엣가시같은 존재감을 확인하는 매치업들이 계속해서 연출되었다. 2011-12 시즌에는 FA컵 결승에서 맞붙었고[8], 2013-14 시즌에는 제라드의 치명적인 실책이 첼시전에서 벌어지며 리버풀의 프리미어 리그 출범 후 첫 리그 우승이 물거품이 되는 사건이 있었으며, 2015-16 시즌에는 위르겐 클롭이 이끄는 리버풀이 무리뉴의 경질을 사실상 확정시키는 스탬포드 브릿지 원정승을 거두기도 했다. 또한 2018-19 시즌 프리미어리그 7R 스탬포드 브릿지에선 과거 챔피언스 리그 맞대결이 떠오르는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양 팀 모두 빠른 템포로 치고 받아 시즌 전반기 최고의 경기 끝에 1-1로 비기는 등 팬들에게 회자될 만한 경기도 계속해서 많이 만들어졌다. 여기에 더하여 2019-20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31R에서 첼시가 2위 맨체스터 시티에 승리를 거두어 주며 리버풀의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확정시켜주기도 했다.[9]
이후 2020년대에는 또 다시 과거와 같이 토너먼트에서 자주만나게 되었는데, 특히 결승전에서 자주 만나 초접전의 승부를 자주 펼치고 있다. 2021-22 시즌에는 무려 4차례나 맞붙어 4무를 거뒀으며 4경기 모두 엄청난 명승부를 연출하기도 했는데, 그 중 리그 컵 결승과 FA컵 결승전에선 리버풀이 승부차기 끝에 첼시를 연속으로 꺾으면서 2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여 실속을 챙기게 됐다.[10] 이후 2022-23 시즌에도 두 차례 리그 맞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고, 2023-24 시즌 1R에서까지 무승부를 기록하며 양 팀은 7연속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이후 22R 리그 두 번째 맞대결에선 리버풀이 무승부 행진을 끊고 4-1 대승을 거두었다. 게다가 해당 시즌 리그 컵 결승전에서 양 팀은 또 한 번 격돌하게 되는 악연을 이어갔는데, 이 경기에서도 0-0으로 팽팽하게 승부가 이어졌으나 연장 후반 리버풀이 결승골을 터트려 1-0으로 신승했다. 이에 첼시는 2019년 치러진 UEFA 슈퍼컵까지 포함하여 대회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4연속 연장 승부 돌입, 4연패를 당하는 진기록을 이어가게 되었으며, 리버풀에게 승부차기에서만 3연속 패배를 기록하게 되었다. 리버풀이 첼시에겐 결승전의 천적으로 자리매김한 모양새.
2.4. vs 맨체스터 시티 FC
대회 | 경기 | 승리 | 무승부 | |
리버풀 | 맨시티 | |||
리그[11] | 176 | 83 | 46 | 47 |
FA컵 | 8 | 4 | 2 | 2 |
EFL컵 | 8 | 3 | 2 | 3 |
커뮤니티 실드 | 2 | 1 | 0 | 1 |
UEFA 챔피언스 리그 | 2 | 2 | 0 | 0 |
합계 | 196 | 93 | 50 | 53 |
2010년대부터는 상대적으로 부진을 겪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대신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쟁이 주목을 받고 있다. 2013-14 시즌 리그 우승 경쟁을 시작으로 두 팀은 항상 맞대결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연출해왔으며, 현 시대를 대표하는 명장들인 위르겐 클롭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각 팀에 부임한 이후로는 양 팀이 리그 최고의 전력을 구축하며 본격적인 리그 우승 경쟁과 더불어 맞대결의 관심도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에 현 시점 두 팀의 맞대결은 리그 최고 수준의 매치이자 가장 주목받는 경기[12]로 꼽히고 있으며, 매 시즌 양 팀의 우승 경쟁 또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양 팀의 관계는 두 팀이 마지막까지 치열한 리그 우승 레이스를 달리던 2013-14 시즌부터 불이 붙기 시작했다. 해당 시즌 리그 맞대결에서 두 번의 명승부가 연출되었고,[13] 결국 시티가 막판 경쟁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오랜만에 리그에서 호성적을 구가하던 리버풀이 아쉬움을 삼키며 본격적인 경쟁 구도가 시작되었다. 이후 리버풀은 2018년까지 리그 우승 경쟁에서 멀어지며 시티와 리그 순위 경쟁을 하지는 않았지만 맞대결에서는 매번 엄청난 경기력을 발휘하며 시티의 발목을 잡아왔다.[14] 2015-16 시즌에는 리그 컵 결승전에서 만나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치열한 혈투를 펼친 끝에 시티가 우승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2017-18 시즌에는 리버풀이 리그에서 22R까지 무패를 구가하던 시티에게 첫 패배[15]를 선사한데 이어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에서도 2경기를 모두 강렬한 경기력으로 잡아내면서 시티가 꾸던 챔피언스 리그 우승의 꿈을 직접 부셔버렸다.[16] 결정적인 순간마다 서로에게 눈엣가시같은 존재감을 선보인 악연에 의해 양 팀의 팬들은 2010년대 중반 이후로 서로를 매우 껄끄럽게 인식하게 되었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두 팀이 리그 최대의 경쟁 관계로 부상한 것은 2016-17 시즌에 펩 과르디올라가 시티에 부임하며 그 이전 시즌 리버풀에 부임한 위르겐 클롭과의 라이벌리가 불타올랐고, 이후 양 팀이 양 감독 아래에서 강력한 전력을 구축하며 첨예한 우승 경쟁이 이어졌기 때문. 두 감독은 현대 축구를 대표하는 전술가들이자 최고의 명장들로 손꼽히며 분데스리가 시절부터[17] 경쟁 구도를 형성해왔고 잉글랜드 무대에서 양 팀의 리빌딩을 완성된 이후 역대급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되었다. 특히 2018-19 시즌에는 리버풀이 역대급 이적 시장을 보냄과 동시에 PL 출범 이후 팀 역사상 가장 좋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스쿼드를 구축, 전 시즌 압도적인 페이스로 우승을 차지한 시티의 유일한 대항마로 평가받으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진행하게 되었다.[18] 결국 해당 시즌은 마지막 라운드까지 가는 피튀기는 역대급 타이틀 레이스 끝에 불과 승점 1점 차로 시티가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고, 리버풀과 시티의 관계는 걷잡을 수 없는 분위기로 흘러가게 되었다. 이어진 이후 2019-20 시즌에는 초반부터 자멸한 시티와 달리 리버풀이 괴물 같은 페이스를 보이며, 잉글랜드 프로축구 역사상 가장 빠르게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지었고 결국 시티를 누르고 복수를 성공시키는 스토리를 작성하며 프리미어 리그는 두 팀의 양강 구도를 형성하게 되었다. 2020-21 시즌에는 리버풀이 전례 없는 센터백 줄부상 사태로 무너지면서 시티가 독주를 달려 리그 타이틀을 탈환했으나, 리버풀의 전력이 복구된 2021-22 시즌에는 2018-19 시즌 못지 않은 두 팀의 우승 경쟁 끝에 시티가 리버풀을 다시 승점 1점차로 제치고 극적으로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양 팀의 새로운 라이벌리는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매치업으로 자리잡았다. 2022-23 시즌에는 리그 개막 전 펼쳐진 FA 커뮤니티 실드에서 리버풀이 시티를 상대로 16년만의 우승을 들어 올린데 이어 해당 시즌 전력의 약화로 인한 부진에도 불구하고 홈에서 시티에게 신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카라바오 컵 16강과 에티하드에서 펼쳐진 리그 2차전에선 시티가 승리를 거두었고, 시티가 리그 3연패에 성공하며 리그 타이틀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이어진 2023-24 시즌에는 또 다시 전력을 회복한 리버풀이 우승 경쟁에 합세해 시즌 중후반까지 첨예한 리그 경쟁을 펼쳤다.
시티와 형성하고 있는 신흥 라이벌리는 에버튼과의 머지사이드 더비, 맨유와의 노스웨스트 더비와 같이 역사적인 계기가 있어 상대를 증오하는 수준의 더비 매치로까지 발전한 것은 아니고, 명 감독들과 훌륭한 선수들로 인해 이어진 치열한 실력 대결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비교적 상대에 대한 적개심은 적고 오히려 대외적으로는 상대에 대한 리스펙트도 많이 보여지는 편이다.[19] 이에 리버풀 측에서는 종종 시티를 아예 특정한 관계의 라이벌로 취급하지 않는 경우도 많으며[20] 클롭과 과르디올라 사이의 관계성에 의해 라이벌리가 주목을 받았기 때문에 2024년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는 위르겐 클롭 감독 이후에는 경쟁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봐야할 부분이 있다.
2.5. vs 그 외
구단 | 경기 | 승리 | 무승부 | 패배 |
아스날 FC | 243 | 95 | 65 | 83 |
아스톤 빌라 FC | 203 | 102 | 42 | 59 |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 187 | 93 | 44 | 50 |
토트넘 홋스퍼 FC | 183 | 90 | 44 | 49 |
선덜랜드 AFC | 170 | 79 | 39 | 52 |
블랙번 로버스 FC | 158 | 73 | 46 | 39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 151 | 84 | 38 | 29 |
리즈 유나이티드 FC | 123 | 63 | 31 | 29 |
노팅엄 포레스트 FC | 121 | 60 | 29 | 32 |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 117 | 62 | 18 | 37 |
20세기부터 이어져온 전통의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에버튼, 21세기 신흥 라이벌인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 외에는 리그 내에서 특별한 라이벌리가 있는 클럽은 없으나, 리그 내에서 오랜 기간 강자의 자리를 지켜온만큼 리그 내 전통의 강호들과 긴 역사를 거치며 나름의 스토리를 형성해 왔다.
특히 리버풀의 전성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1960년대 후반과 1970년대 초반에는 리즈 유나이티드와 리그 우승 및 상위권 경쟁을 펼친 바 있고, 전성기가 절정에 이른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 초반에는 브라이언 클러프가 이끄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리그와 유러피언 컵에서 치열하게 맞붙었다.[21][22] 1980년대 초반에는 론 손더스와 토니 바튼이 이끄는 아스톤 빌라와도 잠깐이나마 경쟁 구도가 있었다.
이후에는 아스날과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치열하게 리그 우승 경쟁을 했으며[23], 21세기 이후에도 아스날과는 빅4, 빅6로 함께 묶이며 여러차례 상위권 경쟁을 펼친 바 있다. 그러나 빅4 시절부터 양 팀 모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와는 감정이 격해지는 반면[24], 상호간에는 비교적 감정적인 스토리가 없었고 오히려 양 팀의 단장과 감독, 선수들끼리 친분이 두터운 편에 속해 관계는 비교적 우호적인 편이다.[25] 또한 1980년대 힐스보로 참사 당시 아스날은 참사 직후 리그 경기였던 윔블던 FC과의 경기를 자진해서 연기하며 추모의 뜻을 밝힌 바 있으며, 1989년 리그 마지막 경기로 미뤄진 안필드 원정에서 리버풀에게 헌화를 하고 3만 파운드를 힐스보로 재난 기금에 기부하기도 했다.[26]
3. 해외 클럽
3.1. 스페인
3.1.1. vs 레알 마드리드 CF
시즌 | 대회 | 구분 | 1차전 | 2차전 | 합계 | 승리 팀 | ||
1980-81 | UEFA 챔피언스 리그 | 결승 | 1-0 | 1-0 | 리버풀 | |||
2008-09 | UEFA 챔피언스 리그 | 16강 | 0-1(A) | 4-0(H) | 5-0 | 리버풀 | ||
2014-15 | UEFA 챔피언스 리그 | 조별 예선 | 0-3(H) | 1-0(A) | 0-4 | 레알 마드리드 | ||
2017-18 | UEFA 챔피언스 리그 | 결승 | 1-3 | 1-3 | 레알 마드리드 | |||
2020-21 | UEFA 챔피언스 리그 | 8강 | 3-1(A) | 0-0(H) | 1-3 | 레알 마드리드 | ||
2021-22 | UEFA 챔피언스 리그 | 결승 | 0-1 | 0-1 | 레알 마드리드 | |||
2022-23 | UEFA 챔피언스 리그 | 16강 | 2-5(H) | 1-0(A) | 2-6 | 레알 마드리드 | ||
2024-25 | UEFA 챔피언스 리그 | 리그 페이즈 | - (H) | - | - | |||
합계 | ||||||||
시즌 | 경기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우세 팀 | 토너먼트 |
7 | 11 | 3 | 1 | 7 | 10 | 17 | 레알 마드리드 | 2승 4패 |
결정적인 순간에 번번히 앞길을 가로막아온 지독한 악연이자 자타공인 현시점 리버풀의 천적. 과거에는 리버풀이 레알 마드리드의 악몽을 연거푸 만들어주었다면, 현재에는 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의 저승사자같은 팀이 되었다. 두 팀의 첫 만남은 1980-81 시즌 유러피언 컵 결승전으로, 당시 리버풀은 70년대에 대회 2연패를 이뤄내고 80년대 초반까지 긴 전성기를 달리고 있던 잉글랜드 최강의 클럽이었고, 레알 마드리드는 유럽의 강호로 계속해서 자리잡고 있었으나 번번히 유러피언 컵에서는 미끄러져 1966년 이후 15년만에 결승에 올라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었다.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결승전 결과는 앨런 케네디의 후반 82분 결승골에 힘입은 리버풀의 1-0 승리. 두 클럽 간 사상 첫 맞대결의 승리로 인해 리버풀은 역사상 세 번째 빅이어를 안필드로 가져갔고, 레알 마드리드는 이후 1998년까지 32년 동안 유러피언 컵 무관의 늪에 빠져야했다.[27]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고 두 팀은 2008-09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에서 다시 격돌하게 되는데, 이 당시에도 레알 마드리드는 오랫동안 챔피언스 리그에서 부진을 겪고 있어 '16강 마드리드'라는 오명을 얻고 있던 시기였다. 결과는 리버풀의 합산 스코어 5-0의 완승. 심지어 리버풀은 1차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원정에서도 0-1로 승리했고, 2차전 안필드에서는 4-0 승리가 아쉬울 정도로 시종일관 레알 마드리드를 반코트 경기로 가두고 두들겨패며 굴욕적인 패배와 함께 5년 연속 16강 탈락을 선사했다.[28] 이에 리버풀은 2000년대까지 레알 마드리드에게 통산 3전 3승 6득점 무실점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천적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2010년대 이후로는 레알 마드리드가 복수에 성공하며 리버풀의 유일무이한 천적으로 군림하기 시작했다.[29] 리버풀은 2014-15 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챔피언스 리그 조별 예선에서 만나 2경기에서 모두 무기력하게 패배했고, 이후 2017-18 시즌 양 팀이 37년만에 결승에서 격돌한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선 골키퍼 로리스 카리우스의 호러쇼로 인해 복수의 끔찍한 희생양이 되었다. 2020-21 시즌 챔피언스 리그 8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만나 1차전 1-3 패배를 당했고 2차전에는 수비적으로 나온 레알 마드리드를 열심히 두들겼지만 0-0 무승부를 거두며 대회에서 탈락했다. 2021-22 시즌에서는 자국 내 모든 컵대회를 우승하며 최고의 시즌을 만들수 있던 적기에 다시 한 번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만났으나, 1-0으로 패배하며 결승전 2연패를 기록했다. 다음 시즌인 2022-23 시즌 챔피언스 리그 16강에서 다시 또 레알 마드리드를 만난 리버풀은 이번엔 안필드에서 먼저 두 골을 넣고도 수비 붕괴로 내리 5실점을 해 충격적인 2-5 역전패로 대참사를 일으켰고, 당연히 2차전에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오히려 한 골을 더 내주며 탈락했다. 2010년대 후반과 2020년대 초반에 챔피언스 리그에서 만나는 횟수도 2000년대의 첼시 급으로 자주 만나는데 전적이 너무 안좋아서 리버풀에게는 그야말로 악몽같은 상대로 자리를 잡았다. 2010년 이후 상대 전적은 리버풀 기준으로 8경기 1무 7패. 리버풀이 클롭과 함께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며 챔피언스 리그 우승후보라고 불리는 팀인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를 모두 격파해봤으나 유독 막상 가장 많이 만난 레알 마드리드에게는 힘을 못쓰는 모양새다.[30] 한편, 경기 외적으로도 최근 리버풀이 노렸던 매물인 오렐리앵 추아메니와 주드 벨링엄을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하며 리버풀에게 레알 마드리드가 번번히 벽을 보여주고 있다.
3.1.2. vs FC 바르셀로나
시즌 | 대회 | 구분 | 1차전 | 2차전 | 합계 | 승리 팀 | ||
1980-81 | UEFA 컵 | 4강 | 0-1(A) | 1-1(H) | 2-1 | 리버풀 | ||
2000-01 | UEFA 컵 | 16강 | 0-0(A) | 1-0(H) | 1-0 | 리버풀 | ||
2001-02 | UEFA 챔피언스 리그 | 조별 예선 | 1-3(H) | 0-0(A) | 1-3 | 바르셀로나 | ||
2006-07 | UEFA 챔피언스 리그 | 16강 | 1-2(A) | 0-1(H) | 2-2( a) | 리버풀 | ||
2018-19 | UEFA 챔피언스 리그 | 4강 | 3-0(A) | 4-0(H) | 4-3 | 리버풀 | ||
합계 | ||||||||
시즌 | 경기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우세 팀 | 토너먼트 |
5 | 10 | 4 | 3 | 3 | 10 | 9 | 리버풀 | 4승 |
레알 마드리드에 약한 대신 바르셀로나에게는 상당한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총 전적은 4승 3무 3패로 접전이라고 볼 수 있지만, 리버풀이 토너먼트 전적 4승을 기록 중이다. 모든 토너먼트 무대 넉아웃 스테이지에서 만날 때 마다 리버풀은 바르셀로나에게 상당한 타격을 안겨주며 탈락의 고배를 안겼으며[31], 바르셀로나는 유럽 최정상의 성적을 구가하기 시작한 2000년대 중후반 이후에도 계속해서 유럽 대항전에서 리버풀의 벽을 넘지 못했다.
특히 2006-07 시즌 챔피언스 리그 16강 맞대결에서는 캄 노우 원정에서 크레이그 벨라미의 골프채 세레머니가 선보여지며 원정 다득점으로 리버풀이 8강에 진출했고, 2018-19 시즌 챔피언스 리그 4강에서는 1차전 홈에서 바르셀로나가 3-0으로 승리하며 무난하게 결승에 오르는듯 했으나,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최고의 역전극 중 하나인 안필드의 기적이 2차전에서 시전되며 리버풀이 또 한 번 바르셀로나를 꺾었다. 리버풀은 바르셀로나와의 최근 두 차례 맞대결에서 이긴 후 두 차례 모두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 진출하는 기록을 쓰기도 했다.
3.1.3.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즌 | 대회 | 구분 | 1차전 | 2차전 | 합계 | 승리 팀 | ||
2008-09 | UEFA 챔피언스 리그 | 조별 예선 | 1-1(A) | 1-1(H) | 2-2 | 동률 | ||
2009-10 | UEFA 유로파 리그 | 4강 | 1-0(A) | 2-1(H) | 1-3( e)( a)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
2019-20 | UEFA 챔피언스 리그 | 16강 | 1-0(A) | 2-3(H) | 2-4( e)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
2021-22 | UEFA 챔피언스 리그 | 조별 예선 | 2-3(A) | 2-0(H) | 5-2 | 리버풀 | ||
합계 | ||||||||
시즌 | 경기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우세 팀 | 토너먼트 |
4 | 8 | 3 | 2 | 3 | 11 | 10 | 동률 | 2패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는 악연이다. 2009-10 시즌 유로파 리그 4강에서 연장 승부 끝에 원정 다득점으로 패하며 자존심을 구긴 바 있으며,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던 2019-20 시즌에도 16강에서 만나 연장 승부 끝에 안필드에서 역전을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더불어 유독 리버풀이 마드리드 팀에게 힘을 못쓰는 모양새. 하지만 2021-22 시즌에는 조별 예선에서 만나 원정에서 승리하며 복수에 성공했고, 홈에서도 2-0으로 가볍게 이겨내며 마드리드팀 상성을 극복했다.
3.1.4. vs 그 외
구단 | 경기 | 승리 | 무승부 | 패배 |
아틀레틱 클루브 | 4 | 2 | 1 | 1 |
비야레알 CF | 4 | 3 | 0 | 1 |
세비야 FC | 3 | 0 | 2 | 1 |
레알 소시에다드 | 2 | 2 | 0 | 0 |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 2 | 1 | 1 | 0 |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 | 2 | 1 | 1 | 0 |
RC 셀타 데 비고 | 2 | 0 | 0 | 2 |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 1 | 1 | 0 | 0 |
지로나 FC | 1 | - | - | - |
FC 바르셀로나 외 스페인 클럽들과의 전반적인 상성이 좋지 못한 편이다. 유일한 천적인 레알 마드리드와 더불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도 연이 좋지 못한데, 여기에 더하여 2015-16 시즌 유로파 리그 결승에서도 세비야에게 패하여 준우승에 머무른 바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 체제 하 리버풀은 유럽 대항전에서 떨어질 때마다 스페인 클럽에게 대부분 패배했으며[32], 2021-22 시즌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비야레알을 상대로 연이은 승리를 거두며 상성을 회복하기는 했으나 전반적으로 다소 힘겨운 경기를 벌였다. 과거 2000-01 시즌에는 돌풍의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를 UEFA 컵 결승전에서 만나 우승을 차지하여 미니 트레블을 달성한 바 있으나 해당 경기 결승전도 승부의 방향을 알기 힘든 힘겨운 승부로 흘러갔던 바 있다.
3.2. 이탈리아
3.2.1. vs 유벤투스 FC
시즌 | 대회 | 구분 | 1차전 | 2차전 | 합계 | 승리 팀 | ||
1965-66 | 유러피언 컵위너스컵 | 1라운드 | 1-0(A) | 2-0(H) | 2-1 | 리버풀 | ||
1984 | 유러피언 슈퍼컵 | 결승 | 0-2 | 0-2 | 유벤투스 | |||
1984-85 | 유러피언 컵 | 결승 | 0-1 | 0-1 | 유벤투스 | |||
2004-05 | UEFA 챔피언스 리그 | 8강 | 2-1(H) | 0-0(A) | 2-1 | 리버풀 | ||
합계 | ||||||||
시즌 | 경기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우세 팀 | 토너먼트 |
4 | 6 | 2 | 1 | 3 | 4 | 5 | 유벤투스 | 2승 2패 |
유명 빅클럽들 중 레알 마드리드와 더불어 유이하게 리버풀에게 유럽 대항전 상대 전적에서 앞서는 클럽. 특히나 유벤투스는 1984-85 시즌에 치러진 두 번의 결승전[33]에서 연달아 리버풀을 상대로 승리했으며, 이는 리버풀 역사상 최초의 유러피언 컵 결승전 패배였다.[34] 또한 해당 결승전에서 헤이젤 참사가 벌어졌고 이후 리버풀이 유럽 대항전 진출 금지 징계를 받았기 때문에 리버풀로서는 유벤투스와의 맞승부가 더 뼈아프게 기억될 수 밖에 없었다. 2004-05 시즌에는 정말로 오랜만에 양 팀의 챔피언스 리그 맞대결이 펼쳐졌는데 리버풀이 전력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끈질기게 스코어를 지켜내며 신승을 거머쥐었고, 이후 결국 이스탄불의 기적으로 회자되는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3.2.2. vs AC 밀란
시즌 | 대회 | 구분 | 1차전 | 2차전 | 합계 | 승리 팀 | ||
2004-05 | UEFA 챔피언스 리그 | 결승 | 3-3 | 3-3( p/3-2) | 리버풀 | |||
2006-07 | UEFA 챔피언스 리그 | 결승 | 1-2 | 1-2 | 밀란 | |||
2021-22 | UEFA 챔피언스 리그 | 조별 예선 | 3-2(H) | 1-2(A) | 5-3 | 리버풀 | ||
2024-25 | UEFA 챔피언스 리그 | 리그 페이즈 | 1-3(A) | 3-1 | 리버풀 | |||
합계 | ||||||||
시즌 | 경기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우세 팀 | 토너먼트 |
4 | 5 | 3 | 1 | 1 | 12 | 9 | 리버풀 | 1승 1패 |
2000년대 중반 AC 밀란과 두 번이나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서 맞붙어 한번씩 우승을 주고 받은 악연과도 같은 인연이 있다. 특히 2005년 당시 리버풀이 이스탄불의 기적을 일으키며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던 일 때문에 국내외 밀란 팬들은 리버풀에게 반감을 꽤나 가지고 있었으나 이후 2007년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서 복수에 성공했고 시간이 흘러 맞대결의 기억이 많이 희미해진터라 양 팀의 감정은 추억거리 중 하나가 되었다. 오히려 양 팀 모두 영광을 한번씩 맛 본 뒤 몇 년 후 침체기가 찾아왔는데, 비슷한 시기에 힘든 시간을 보내다 보니 서로에게 동병상련(...)의 마음이 있는 편. 리버풀은 밀란보다 일찍 침체기를 겪었다가 클롭 감독 부임 이후 챔피언스 리그에서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하며 부활한 반면, 밀란은 이전의 위상과 팀 퀄리티 모두 월등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더 깊은 부진에 빠졌었다.
허나 이후 밀란도 결국 고난 속에서 2020-21 시즌 팀을 재정비해 7년 만에 챔피언스 리그 복귀에 성공했으며, 2021-22 시즌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B조에서 양 팀은 같은 조에 편성되면서 오랜만에 축구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맞대결 결과, 리버풀이 1차전 홈 안필드에서 3-2로 승리를 거뒀고 이어진 6차전 원정 산시로에서도 1-2로 승리하면서 전승을 기록함에 따라 조 1위로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한 반면, 밀란은 끝내 조 4위에 머물면서 탈락하고 말았다. 이후 2024-25 시즌 두 팀은 다시 토너먼트 이전 리그 페이즈에서 만났는데, 이번에도 리버풀이 산시로 원정 1-3 승리를 챙기며 강세를 이어갔다.
3.2.3. vs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시즌 | 대회 | 구분 | 1차전 | 2차전 | 합계 | 승리 팀 | ||
1964-65 | 유러피언 컵 | 4강 | 3-1(H)) | 3-0(A) | 3-4 | 인테르 | ||
2007-08 | UEFA 챔피언스 리그 | 16강 | 2-0(H) | 0-1(A) | 3-0 | 리버풀 | ||
2021-22 | UEFA 챔피언스 리그 | 16강 | 0-2(A) | 0-1(H) | 2-1 | 리버풀 | ||
합계 | ||||||||
시즌 | 경기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우세 팀 | 토너먼트 |
3 | 6 | 4 | 0 | 2 | 8 | 5 | 리버풀 | 2승 1패 |
리버풀에게 첫 유럽 대항전 탈락을 안겨준 상대. 그러나 당시 리버풀은 빌 샹클리 체제에서 클럽 역사상 최초의 유럽 대항전인 유러피언 컵에 처음으로 출전했던 것이었고, 당대 최강의 전력[35]을 구축하고 있던 인테르와 4강에서 맞붙어서 석패했기에 나름 인테르는 리버풀의 역사에서 기념비적인 맞대결 상대가 되었다.[36] 21세기에 들어와서는 2007-08 시즌과 2021-22 시즌에 챔피언스 리그 16강에서 두 차례 만났는데, 2007-08 시즌에는 스티븐 제라드와 페르난도 토레스의 강력한 화력을 앞세운 리버풀이 총합 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두었고[37], 2021-22 시즌에는 리버풀이 안필드에서 0-1 충격패를 당했지만 1차전 원정에서의 승리에 힘입어 합계 2-1로 8강에 진출했다.[38]
3.2.4. vs AS 로마
시즌 | 대회 | 구분 | 1차전 | 2차전 | 합계 | 승리 팀 | ||
1983-84 | 유러피언 컵 | 결승 | 1-1 | 1-1( p/4-2) | 리버풀 | |||
2000-01 | UEFA 컵 | 4라운드 | 0-2(A) | 0-1(H) | 2-1 | 리버풀 | ||
2001-02 | UEFA 챔피언스 리그 | 조별 예선 | 0-0(A) | 2-0(H) | 2-0 | 리버풀 | ||
2017-18 | UEFA 챔피언스 리그 | 4강 | 5-2(H) | 4-2(A) | 7-6 | 리버풀 | ||
합계 | ||||||||
시즌 | 경기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우세 팀 | 토너먼트 |
4 | 7 | 3 | 2 | 2 | 12 | 8 | 리버풀 | 3승 |
1983-84 시즌 유러피언 컵 결승에서 맞붙어 승부차기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를 보여준 바 있으며, 최근에는 2017-18 시즌 챔피언스 리그 4강에서 만나 총합 스코어 7-6의 명승부를 펼치기도 했던 매치업. 그러나 결정적인 두 시즌과 더불어 지금까지 만났던 매치업 총합 스코어에서 모두 리버풀이 앞서며 승리를 거두었다. 로마로서는 본인들의 홈[39]에서 열렸던 유러피언 컵 결승에서 석패한 상대이기에 상성이 매우 좋지 못하다고 볼 수 있으나 리버풀로서는 유럽 대항전에서 좋은 기억만을 가지고 있는 상대다. 21세기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끈 모하메드 살라와 알리송 베케르가 로마에서 영입되기도 했다.
3.2.5. vs SSC 나폴리
시즌 | 대회 | 구분 | 1차전 | 2차전 | 합계 | 승리 팀 | ||
2010-11 | UEFA 유로파 리그 | 조별 예선 | 0-0(A) | 3-1(H) | 3-1 | 리버풀 | ||
2018-19 | UEFA 챔피언스 리그 | 조별 예선 | 1-0(A) | 1-0(H) | 1-1 | 동률 | ||
2019-20 | UEFA 챔피언스 리그 | 조별 예선 | 2-0(A) | 1-1(H) | 1-3 | 나폴리 | ||
2022-23 | UEFA 챔피언스 리그 | 조별 예선 | 4-1(A) | 2-0(H) | 3-4 | 나폴리 | ||
합계 | ||||||||
시즌 | 경기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우세 팀 | 토너먼트 |
4 | 8 | 3 | 2 | 3 | 8 | 9 | 동률 | - |
2010년대 이후로 자주 성사되고 있는 매치업이다. 특히 2018-19 시즌과 2019-20 시즌에 연속해서 양 팀은 챔피언스 리그 조별 예선에서 만났으며, 해당 시기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을 자랑하던 리버풀을 상대로 나폴리가 거의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우세를 가져가는 이변을 연출했다. 2022-23 시즌에도 또 한 번 챔피언스 리그 조별 예선에서 격돌했는데, 이번에는 나폴리가 홈에서 4-1로 아예 대승을 거두며 기세를 이어갔다. 이에 리버풀은 전적에서 나폴리와 동률을 거두고는 있지만, 양 팀의 전력 차를 생각할 때 매우 껄끄러운 상대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지금까지 조별 예선에서만 만났고 토너먼트에서는 맞붙은적이 없다.
3.2.6. vs 그 외
구단 | 경기 | 승리 | 무승부 | 패배 |
아탈란타 BC | 4 | 2 | 0 | 2 |
우디네세 칼초 | 2 | 1 | 0 | 1 |
제노아 CFC | 2 | 0 | 0 | 2 |
ACF 피오렌티나 | 2 | 0 | 0 | 2 |
볼로냐 FC 1909 | 1 | 1 | 0 | 0 |
이탈리아 클럽들과는 유럽 대항전 토너먼트에서 명승부를 자주 연출하며 다양한 스토리가 만들어졌다. 특히 유벤투스, AC 밀란, 로마와는 빅 이어를 놓고 직접 결승전에서 격돌한 역사가 있으며, 인터 밀란, 아탈란타와도 유럽 대항전 4강전에서 맞붙은 바 있다. 이탈리아 팀을 상대로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2승 2패를 기록하며 호각을 이루었으나 전반적으로 챔피언스 리그에서 이탈리아 팀들을 꺾고 좋은 기억들을 만든 역사도 많은 편. 그러나 전통적으로 이탈리아 원정에서의 승률은 좋지 못한 편이다.
3.3. 독일
3.3.1. vs FC 바이에른 뮌헨
시즌 | 대회 | 구분 | 1차전 | 2차전 | 합계 | 승리 팀 | ||
1970-71 | 인터-시티 페어스컵 | 4라운드 | 3-0(H) | 1-1(A) | 4-1 | 리버풀 | ||
1971-72 | 유러피언 컵위너스컵 | 2라운드 | 0-0(H) | 3-1(A) | 1-3 | 바이에른 뮌헨 | ||
1980-81 | 유러피언 컵 | 4강 | 0-0(H) | 1-1(A) | 1-1( a) | 리버풀 | ||
2001 | UEFA 슈퍼컵 | 결승 | 2-3 | 3-2 | 리버풀 | |||
2018-19 | UEFA 챔피언스 리그 | 16강 | 0-0(H) | 1-3(A) | 3-1 | 리버풀 | ||
합계 | ||||||||
시즌 | 경기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우세 팀 | 토너먼트 |
5 | 9 | 3 | 5 | 1 | 12 | 8 | 리버풀 | 4승 1패 |
잉글랜드와 독일 내 유일 빅이어 영구 소장 팀들 간의 명문 매치업. 바이에른 뮌헨은 바르셀로나와 더불어 리버풀이 챔피언스 리그 맞대결 내내 강세를 보여주고 있는 대표적인 빅클럽 중 하나다. 특히나 리버풀은 2001년 UEFA 슈퍼컵에서 챔피언스 리그 챔피언이었던 바이에른 뮌헨을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최근의 2018-19 시즌 챔피언스 리그 16강에서 격돌했을 때에도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 3-1의 완승을 거두며 우위를 이어갔다. 유럽의 거물 중 하나로 잉글랜드 팀들을 상대로도 매번 강세를 보여주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이지만 결정적으로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리버풀과의 승부에서는 힘을 못쓰고 있으며, 지금까지 리버풀이 토너먼트 승부에서 4승 1패를 가져가며 우세를 지키고 있다.
두 팀은 현재 챔피언스 리그 통산 우승 공동 3위에 위치하여 유럽 무대에서 가장 성공한 자국 대표 클럽들이기도 한데, 리버풀이 2018-19 시즌에 6번째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하자 곧바로 바이에른 뮌헨이 2019-20 시즌에 우승 횟수를 맞춰 따라잡으며 챔피언스 리그 우승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3.3.2. vs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즌 | 대회 | 구분 | 1차전 | 2차전 | 합계 | 승리 팀 | ||
1965-66 | 유러피언 컵위너스컵 | 결승 | 1-2 | 1-2( e) | 도르트문트 | |||
2001-02 | UEFA 챔피언스 리그 | 조별 예선 | 0-0(A) | 2-0(H) | 2-0 | 리버풀 | ||
2015-16 | UEFA 유로파 리그 | 8강 | 1-1(A) | 4-3(H) | 5-4 | 리버풀 | ||
합계 | ||||||||
시즌 | 경기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우세 팀 | 토너먼트 |
3 | 5 | 2 | 2 | 1 | 8 | 6 | 리버풀 | 1승 1패 |
YNWA 응원가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팀들 간의 매치업. 양 팀에서 모두 레전드로 존경받는 위르겐 클롭 감독이 거쳐갔던 클럽들이기도 하다. 유럽 대항전 맞대결 역사를 따져보면 도르트문트는 컵 위너스 컵 결승에서 리버풀에게 준우승을 안겨주었던 장본인이기도 했으나, 2015-16 시즌 유로파 리그에서 리버풀이 보여준 안필드의 기적 대역전극의 희생양이기도 했다. 현재까지 양 팀은 유럽 대항전에서 많이 만나지는 못했지만 같은 응원가를 공유하고 각 국의 대표적인 노동 지역 연고 팀이기도 하며, 열광적인 서포터즈를 보유했다는 공통점이 있어 만날 때마다 우호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편이다.
3.3.3. vs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시즌 | 대회 | 구분 | 1차전 | 2차전 | 합계 | 승리 팀 | ||
1972-73 | UEFA 컵 | 결승 | 3-0(H) | 2-0(A) | 3-2 | 리버풀 | ||
1976-77 | 유러피언 컵 | 결승 | 3-1 | 3-1 | 리버풀 | |||
1977-78 | 유러피언 컵 | 4강 | 2-1(A) | 3-0(H) | 4-2 | 리버풀 | ||
합계 | ||||||||
시즌 | 경기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우세 팀 | 토너먼트 |
3 | 5 | 3 | 0 | 2 | 10 | 5 | 리버풀 | 3승 |
1970년대 유럽 대항전 결승 무대에서 치열하게 맞붙었던 당대 독일과 잉글랜드 최강 클럽들 간의 매치업.[40] 그러나 리버풀이 세 차례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차지하며 묀헨글라트바흐의 천적으로 군림했다. 묀헨은 1972-73 시즌 UEFA 컵 결승전에서는 빌 샹클리에게, 1976-77 시즌 유러피언 컵 결승에서는 밥 페이즐리에게 패배하며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으며, 1977-78 시즌 유러피언 컵 4강에서도 2차전에서 역전을 허용하며 결승행이 좌절되어 붉은 제국의 광풍에 계속해서 힘을 쓰지 못했다. 반면, 리버풀로서는 당대 독일 최고의 클럽이었던 묀헨을 상대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면서 유럽 대항전에서의 명성과 위업을 꾸준히 쌓을 수 있었다.
3.3.4. vs 바이어 04 레버쿠젠
시즌 | 대회 | 구분 | 1차전 | 2차전 | 합계 | 승리 팀 | ||
2001-02 | UEFA 챔피언스 리그 | 8강 | 1-0(H) | 4-2(A) | 3-4 | 레버쿠젠 | ||
2004-05 | UEFA 챔피언스 리그 | 16강 | 3-1(H) | 1-3(A) | 6-2 | 리버풀 | ||
2024-25 | UEFA 챔피언스 리그 | 리그 페이즈 | 4-0(H) | 4-0 | 리버풀 | |||
합계 | ||||||||
시즌 | 경기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우세 팀 | 토너먼트 |
3 | 5 | 4 | 0 | 1 | 13 | 6 | 리버풀 | 1승 1패 |
레버쿠젠이 미하엘 발락을 필두로 상당한 전력을 갖췄던 2000년대 초, 챔피언스 리그 8강에서 처음 격돌한 바 있다. 당시 리버풀은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사미 히피아의 득점으로 신승을 거두었으나 원정길을 떠난 2차전에서 레버쿠젠 돌풍의 희생양이 되었다.[41] 이후 2004-05 시즌 16강에서 두 팀은 재격돌했다. 리버풀은 당시 맞대결에서 도합 3골을 뽑아낸 루이스 가르시아의 활약에 힘입어 합계 스코어 6-2로 2승을 거두며 8강에 가볍게 진출했다.[42] 2024-25 시즌에는 레버쿠젠이 직전 시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달성하여 챔피언스 리그에 돌아옴에 따라, 실로 오랜만에 맞대결이 벌어졌다. 그러나 결과는 루이스 디아스의 해트트릭에 힘입은 리버풀의 4-0 압승으로 끝났고, 리버풀이 안필드의 위력을 과시하며 독일 클럽 상대 우위를 계속 이어갔다.[43]
3.3.5. vs 그 외
구단 | 경기 | 승리 | 무승부 | 패배 |
RB 라이프치히 | 3 | 3 | 0 | 0 |
1. FC 쾰른 | 3 | 0 | 3 | 0 |
TSG 1899 호펜하임 | 2 | 2 | 0 | 0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 2 | 1 | 1 | 0 |
함부르크 SV | 2 | 1 | 1 | 0 |
FC 아우크스부르크 | 2 | 1 | 1 | 0 |
TSV 1860 뮌헨 | 2 | 1 | 0 | 1 |
전통적으로 독일 클럽들을 상대로 매우 강하다. 리버풀은 명실상부 분데스리가 최고의 클럽인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도 확연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리버풀을 만난 독일 클럽들 중 그 어떤 클럽도 리버풀을 상대로 전적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1960년대 분데스리가 원년 챔피언이었던 쾰른이 1964-65 유러피언컵에서 리버풀과 호각으로 맞서 3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44] 21세기 이후 최근까지도 리버풀은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 라이프치히, 레버쿠젠 등 분데스리가 강호들에게 연거푸 탈락의 고배를 안겨줬다.
3.4. 프랑스
3.4.1. vs 올랭피크 마르세유
시즌 | 대회 | 구분 | 1차전 | 2차전 | 합계 | 승리 팀 | ||
2003-04 | UEFA 컵 | 4라운드 | 1-1(H) | 2-1(A) | 2-3 | 마르세유 | ||
2007-08 | UEFA 챔피언스 리그 | 조별 예선 | 0-1(H) | 0-4(A) | 4-1 | 리버풀 | ||
2008-09 | UEFA 챔피언스 리그 | 조별 예선 | 1-2(A) | 1-0(H) | 3-1 | 리버풀 | ||
합계 | ||||||||
시즌 | 경기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우세 팀 | 토너먼트 |
3 | 6 | 3 | 1 | 2 | 9 | 5 | 리버풀 | 1패 |
2000년대 유럽 대항전에서 자주 만났으며, 프랑스 클럽 중에서는 가장 많이 이뤄진 매치업이자, 자국 챔피언스 리그 최다 우승 클럽들 간의 맞대결이다. 2003-04 시즌 제라르 울리에 체제에서의 첫 맞대결에서는 디디에 드록바의 활약에 힘입어 마르세유가 리버풀을 꺾고 올라가는 이변을 연출했으나 그 이후 챔피언스 리그 조별 예선에서는 라파엘 베니테스가 이끄는 리버풀이 무난하게 승리를 적립했다.
3.4.2. vs 파리 생제르맹 FC
시즌 | 대회 | 구분 | 1차전 | 2차전 | 합계 | 승리 팀 | ||
1996-97 | 유러피언 컵위너스컵 | 4강 | 3-0(A) | 2-0(H) | 2-3 | 파리 생제르맹 | ||
2018-19 | UEFA 챔피언스 리그 | 조별 예선 | 3-2(H) | 1-0(A) | 2-1 | 동률 | ||
합계 | ||||||||
시즌 | 경기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우세 팀 | 토너먼트 |
2 | 4 | 2 | 0 | 2 | 4 | 4 | 동률 | 1패 |
1990년대 컵위너스컵 4강에서 격돌한 뒤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인연이 없었으나, 2018-19 시즌 조별 예선에서 맞붙은 바 있다. 컵위너스컵에서는 합계 스코어 2-3으로 긴장감 넘치는 승부 끝에 파리가 결승행을 확정 지은 바 있고, 이후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극장골로 리버풀이 홈에서 3-2로 승리하는 명승부가 연출된 바 있다. 자주 만났던 것은 아니지만 만날 때 마다 흥미진진한 경기가 전개되었던 매치업이며 현재까지 각각 2승 2패로 접전의 전적을 기록 중이다.
3.4.3. vs 그 외
구단 | 경기 | 승리 | 무승부 | 패배 |
FC 지롱댕 드 보르도 | 4 | 3 | 1 | 0 |
툴루즈 FC | 4 | 3 | 0 | 1 |
AJ 오세르 | 4 | 3 | 0 | 1 |
AS 모나코 FC | 2 | 1 | 0 | 1 |
AS 생테티엔 | 2 | 1 | 0 | 1 |
LOSC 릴 | 2 | 1 | 0 | 1 |
RC 스트라스부르 알자스 | 2 | 1 | 0 | 1 |
올랭피크 리옹 | 2 | 0 | 1 | 1 |
특정 구단과 자주 만나지는 않았으나 다양한 프랑스 클럽들과 만난 편이다. 그러나 프랑스의 대표적인 강호 중 하나이자, 챔피언스 리그 단골 손님인 올랭피크 리옹과는 2009-10 시즌 챔피언스 리그 조별 예선에서 단 한차례 만남에 그쳤다. 전통적으로 리버풀이 프랑스 팀을 상대로는 무난하게 승리를 적립해왔지만 원정길에서는 다소 고전하기도 했던 편이다.
3.5. 네덜란드
3.5.1. vs AFC 아약스
시즌 | 대회 | 구분 | 1차전 | 2차전 | 합계 | 승리 팀 | ||
1966-67 | 유러피언 컵 | 2라운드 | 5-1(A) | 2-2(H) | 3-7 | 아약스 | ||
2020-21 | UEFA 챔피언스 리그 | 조별 예선 | 0-1(A) | 1-0(H) | 2-0 | 리버풀 | ||
2022-23 | UEFA 챔피언스 리그 | 조별 예선 | 2-1(H) | 0-3(A) | 5-1 | 리버풀 | ||
합계 | ||||||||
시즌 | 경기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우세 팀 | 토너먼트 |
3 | 6 | 4 | 1 | 1 | 10 | 8 | 리버풀 | 1패 |
아약스와는 1966-67 시즌 요한 크루이프가 이끌던 스쿼드와 격돌했던 매치업이 유명하다. 당시 잉글랜드 최고의 클럽으로 발돋움하며 유럽 대항전에서도 호성적을 구가하고 있던 빌 샹클리의 리버풀은 아약스 원정을 떠나 크루이프에게 일격을 맞아 5-1로 대패했고, 이후 홈에서도 비겨 유러피언 컵 2라운드에서 조기 탈락하고 말았다.[45] 이후 2020년대에 54년 만에 챔피언스 리그 조별 예선에서 양 팀은 다시 만났는데, 이 때에는 리버풀이 원정과 홈에서 가뿐하게 신승을 가져가 자존심을 회복했다. 2022-23 시즌에도 양 팀은 다시 만났고, 리버풀이 역시 또 다시 홈과 원정에서 무난하게 승리했다.
3.5.2. vs PSV 에인트호번
시즌 | 대회 | 구분 | 1차전 | 2차전 | 합계 | 승리 팀 | ||
2006-07 | UEFA 챔피언스 리그 | 조별 예선 | 0-0(A) | 2-0(H) | 2-0 | 리버풀 | ||
8강 | 0-3(A) | 1-0(H) | 4-0 | 리버풀 | ||||
2008-09 | UEFA 챔피언스 리그 | 조별 예선 | 3-1(H) | 1-3(A) | 6-2 | 리버풀 | ||
2024-25 | UEFA 챔피언스 리그 | 리그 페이즈 | - (A) | - | - | |||
합계 | ||||||||
시즌 | 경기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우세 팀 | 토너먼트 |
2 | 6 | 5 | 1 | 0 | 12 | 2 | 리버풀 | 1승 |
2006-07 시즌 챔피언스 리그 조별 예선에서 맞붙었고, 이후 해당 시즌 8강전에서 재격돌했던 특이한 매치업이 벌어졌던 상대다. 해당 시즌 치러진 4경기에서는 리버풀이 3승 1무를 기록하며 가뿐하게 4강에 올랐다. 이후 2008-09 시즌 챔피언스 리그 조별 예선에서 다시 만났는데, 이 때에도 리버풀이 홈과 원정에서 모두 3골씩을 기록하며 가볍게 2승을 챙겼다.
3.5.3. vs 그 외
역사적으로 유럽 대항전에서 네덜란드 클럽과는 많이 만나지 않은 편이며, 아약스와의 1960년대 매치업 원정 경기를 제외하면 네덜란드 클럽에게 현재까지 무패를 기록 중이다. 또한 네덜란드 최초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 구단이자, 에레디비시 전통의 강호인 페예노르트 로테르담과는 이상하게도 한 차례도 만나지 않았다.
3.6. 포르투갈
3.6.1. vs SL 벤피카
시즌 | 대회 | 구분 | 1차전 | 2차전 | 합계 | 승리 팀 | ||
1977-78 | 유러피언 컵 | 8강 | 1-2(A) | 4-1(H) | 6-2 | 리버풀 | ||
1983-84 | 유러피언 컵 | 8강 | 1-0(H) | 1-4(A) | 5-1 | 리버풀 | ||
1984-85 | 유러피언 컵 | 2라운드 | 3-1(H) | 1-0(A) | 3-2 | 리버풀 | ||
2005-06 | UEFA 챔피언스 리그 | 16강 | 1-0(A) | 0-2(H) | 0-3 | 벤피카 | ||
2009-10 | UEFA 유로파 리그 | 8강 | 2-1(A) | 4-1(H) | 5-3 | 리버풀 | ||
2021-22 | UEFA 챔피언스 리그 | 8강 | 1-3(A) | 3-3(H) | 6-4 | 리버풀 | ||
합계 | ||||||||
시즌 | 경기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우세 팀 | 토너먼트 |
6 | 12 | 7 | 1 | 4 | 25 | 15 | 리버풀 | 5승 1패 |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유러피언 컵에서 자주 격돌했던 클래식 매치업. 포르투갈과 잉글랜드 각국 최고 위상의 클럽 간 대결로 유명했다. 당시에는 리버풀이 절정의 시기를 보내고 있었고, 벤피카는 에우제비오가 이탈했던 상태였기에 리버풀이 무난하게 대부분의 경기에서 승리하여 유러피언 컵에서의 활약을 이어갔다. 이후에는 2000년대에 들어와서야 다시 만났는데, 2005-06 시즌 챔피언스 리그 16강에서는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리버풀을 벤피카가 합계 스코어 3-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복수에 성공했다. 2009-10 시즌 유로파 리그에서는 1차전에서 벤피카가 승리했으나 홈에서 리버풀이 화력을 발휘하며 4-1로 승리, 라파엘 베니테스의 리버풀이 4강행을 확정지었다. 이후 2021-22 시즌에 다시 오랜만에 두 팀이 챔피언스 리그 8강에서 만났는데, 이번에는 리버풀이 원정에서 1-3으로 승리해 4강에 올랐다. 만날 때 마다 매번 다득점 승부가 펼쳐져서 재밌는 경기들이 연출되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리버풀이 토너먼트 통산 5승과 더불어 7승 1무 4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3.6.2. vs FC 포르투
시즌 | 대회 | 구분 | 1차전 | 2차전 | 합계 | 승리 팀 | ||
2000-01 | UEFA 컵 | 조별 예선 | 0-0(A) | 2-0(H) | 2-0 | 리버풀 | ||
2007-08 | UEFA 챔피언스 리그 | 조별 예선 | 1-1(A) | 4-1(H) | 5-2 | 리버풀 | ||
2017-18 | UEFA 챔피언스 리그 | 16강 | 0-5(A) | 0-0(H) | 5-0 | 리버풀 | ||
2018-19 | UEFA 챔피언스 리그 | 8강 | 2-0(H) | 1-4(A) | 6-1 | 리버풀 | ||
2021-22 | UEFA 챔피언스 리그 | 조별 예선 | 1-5(A) | 2-0(H) | 7-1 | 리버풀 | ||
합계 | ||||||||
시즌 | 경기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우세 팀 | 토너먼트 |
5 | 10 | 7 | 3 | 0 | 25 | 4 | 리버풀 | 2승 |
21세기 이후 가장 자주 만난 포르투갈 클럽이다. 특히나 2017-18 시즌 챔피언스 리그 맞대결 이후 더 자주 유럽 대항전에서 마주치고 있다. 그러나 만날 때 마다 리버풀이 압도적인 강세를 보이며 모든 맞대결에서 우위를 기록 중인 상대. 현재까지 리버풀이 총 10경기에서 7승 3무 25득점 4실점을 기록하며 포르투를 압도하고 있다. 2017-18 시즌 챔피언스 리그 16강에서 원정 5-0 대승을 기록하며 포르투에게 전력 차를 실감시켰던 리버풀은 그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8강에서도 원정 4-1 승리로 포르투를 허무하게 탈락시켰다. 2021-22 시즌에는 다시 조별 예선에서 만났는데, 이 때도 리버풀이 원정에서 5-1로 대승을 거두었다. 이에 포르투에게는 리버풀이 천적과도 같은 존재라고 볼 수 있다. 특히나 포르투 원정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3.6.3. vs 그 외
포르투갈 축구의 양강인 벤피카, 포르투와는 역대 총 22경기를 치루면서 꽤나 역사를 쌓았지만, 그 외의 포르투갈 구단은 자주 만난 편이 아니다. 특히나 포르투갈의 빅3 중 하나인 스포르팅 CP와는 단 한차례도 만난 적이 없다. 리버풀은 벤피카와 포르투에게는 강세를 보여왔으나 한창 암흑기에 빠져있던 2009-10 시즌 유로파 리그 16강에서 포르투갈의 SC 브라가를 만나 충격패를 기록하는 등, 양강 구단 외 다른 포르투갈 클럽들에게는 의외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3.7. 기타 리그
구단 | 경기 | 승리 | 무승부 | 패배 |
RSC 안데를레흐트 | 6 | 5 | 0 | 1 |
PFC CSKA 소피아 | 6 | 4 | 0 | 2 |
FC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 6 | 3 | 1 | 2 |
셀틱 FC | 6 | 1 | 3 | 2 |
페렌츠바로시 TC | 6 | 1 | 3 | 2 |
AC 스파르타 프라하 | 4 | 3 | 1 | 0 |
트라브존스포르 | 4 | 3 | 0 | 1 |
올림피아코스 FC | 4 | 2 | 1 | 1 |
베식타스 JK | 4 | 2 | 0 | 2 |
FC 바젤 | 4 | 0 | 3 | 1 |
갈라타사라이 SK | 4 | 1 | 2 | 1 |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 4 | 1 | 0 | 3 |
리버풀은 유럽 대항전에 오래간 족적을 남겨왔기에 역사 속에서 많은 클럽들과 만나봤지만, 특히 과거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강세를 보였던 중부유럽 및 동유럽권 클럽들과 기억에 남을만한 승부들을 펼쳐왔다. 특히 PFC CSKA 소피아, FC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페렌츠바로시 TC, AC 스파르타 프라하,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등이 그 대표적인 상대로 꼽힌다. 그 중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리버풀에게 열세를 안긴 몇 안되는 클럽 중 하나인데, 1973-74 시즌 빌 샹클리의 리버풀을 상대로 2승을 거두며 유러피언 컵에서 리버풀에게 돌풍을 보여준 바 있다.[46] 이후 리버풀은 즈베즈다를 2018-19 시즌 챔피언스 리그 조별 예선에서 오랜만에 다시 만나 홈에서 4-0으로 대승하며 복수에 성공하지만, 이후 지옥의 원정길로 유명한 즈베즈다 원정을 떠나 무력하게 2-0으로 다시 패배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리버풀이 2차례 이상 만나본 빅 리그 외 클럽들 중 거의 유일하게 열세에 있는지라 그야말로 여러모로 리버풀에게는 악연인 팀.
또한 리버풀은 유럽 대항전 우승 이후 세계 대회인 인터컨티넨탈 컵과 FIFA 클럽 월드컵에 나서 브라질 클럽들과 3차레나 결승에서 격돌한 바 있다. 그러나 리버풀은 붉은 제국 시절 브라질 무대를 만만하게 보며 경기 직전까지 음주가무를 즐기다 지쿠의 플라멩구에게 완패를 당한 바 있고, 2005년에 복수에 나섰지만 라파엘 베니테스의 리버풀 또한 상파울루에게 1-0 석패를 당하며 번번히 세계 대회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후 위르겐 클롭 체제의 리버풀이 2019년 클럽 월드컵 결승에서 플라멩구에 드디어 승리하며 세계 클럽 정상에 올랐고, 브라질 클럽들과의 악연을 끊어냈다.
[1]
프리미어 리그, 퍼스트 디비전
[2]
2004-05 시즌부터 2008-09 시즌까지 한 차례도 빼놓지 않고 다섯 시즌 연속으로 만났고, 심지어 대회 4강과 8강 등 매우 중요한 외나무 다리 승부에서 자주 격돌했다. 2010년대와 2020년대를 거치며 리버풀이 챔피언스 리그에서 지겹게 만난
레알 마드리드도 3시즌 연속 대결에 그쳤고, 2020년대 챔피언스 리그에서 지겹게 만난다는 소리가 나오는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간 매치업도 3시즌 연속 대결이었는데 그걸 뛰어넘을 정도로 자주 만났다는 소리다.
[3]
이후 중동의 오일머니를 등에 업은
맨체스터 시티가 등장하여 다소 비판세가 흐려졌지만 2000년대 초반 로만의 첼시는 '돈으로 역사를 살 수 없다'는 잉글랜드 축구팬들의 비난을 꼬리처럼 달고다녔다.
[4]
구단의 정체성 자체가 로컬 팬의 압도적인 지지와 충성스러운 팬들을 근본으로 가지고 있기도 하고, 연고지 자체가 노동자들로 대표되는 지역이자 반자본적인 좌파 성향이 매우 짙은 곳이다.
[5]
이례적으로 2005-06 시즌엔 조별리그에서 만났다. 디펜딩 챔피언이었지만 전 시즌 프리미어리그 5위를 기록한 리버풀이 웨일스 팀 자격으로 참가했기 때문. 시즌 후반기에는 FA컵 4강에서 만나 리버풀이 1-2로 승리한 후 결승에서 웨스트 햄을 꺾고 우승.
[6]
실제로 2000년대 챔피언스 리그를 대표하는 클래식 매치들이 두 팀 간의 대결에서 엄청나게 많이 나왔다.
[7]
2004-05 시즌 4강에서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안필드에서
루이스 가르시아의 그 유명한 일명 유령골이 터지며 리버풀이 가까스로 이스탄불로 향했고, 2006-07 시즌 4강에서는 각자 홈에서 1-0 승리를 거두고 승부차기까지 치른 끝에 리버풀이 결승에 진출하였다. 2007-08 시즌에는 또 4강에서 만나 막판
욘 아르네 리세의 자책골로 다 잡은 홈에서의 승리를 놓친 리버풀이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며 승부를 연장전까지 끌고 갔지만 첼시의 램파드가 1인 하드캐리 퍼포먼스를 선보인 끝에 리버풀을 굴복시켰고, 2008-09 시즌에는 8강에서 만나 안필드에서 첼시가 승리,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엎치락 뒤치락하는 난타전 끝에 4-4라는
챔피언스 리그 역대급 클래식 명승부가 탄생, 첼시가 4강에 진출하게 된다.
[8]
결과는 2-1로 첼시 우승
[9]
물론 첼시의 승리가 아니더라도 19-20 시즌은 압도적인 페이스를 보여준 리버풀의 우승이 확실했기에 첼시가 우승시켜줬다 수준은 전혀 아니지만 6년전 첼시가 되려 리버풀의 발목을 잡은 것에 대비되는 대목.
[10]
리그 컵 결승전은 연장전 끝에 0-0 무승부로 마무리되었고, 승부차기에서 골키퍼까지 키커가 이어지는 피말리는 승부 끝에 리버풀이 11-10으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FA컵 결승전에서도 또 만난 양 팀은 마찬가지로 연장전까지 0-0 스코어를 유지하며 승부차기로 승부를 이어갔고, 이번에도 리버풀이 5-6으로 첼시를 따돌렸다.
[11]
프리미어 리그, 퍼스트 디비전, 세컨드 디비전
[12]
클롭의 리버풀과 펩의 맨시티가 맞붙었을 때의 전술 싸움은 리그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매치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명실상부 현 시대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관심도와 흥행을 보증하는 경기로 알려져 있다.
[13]
특히 안필드에서 벌어진 34R 리그 2차전은 해당 시즌 최고의 프리미어 리그 경기이자 전형적인 프리미어 리그 클래식으로 회자되곤 한다. 한국 팬 한정으로 쿠티뉴의 위성수리슛으로 리버풀이 승리한 재밌는 기억으로 남아있는 경기기도 하다. 당시 경기 후반전에 위성 문제로 한국쪽 중계가 계속 끊키곤 했는데, 2-2 상황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리버풀 쿠티뉴의 골이 터지는 순간 귀신같이 위성이 끊키는 걸 멈추고 경기를 부드럽게 송출하기 시작했다. 그 골 역시 상당히 멋있는 중거리슛이었는데, 팬들은 멋진 골에 위성이 놀라서 고쳐졌다 라며 즐거워했다.
[14]
2014-15 시즌에는 선두 첼시를 따라잡기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던 2위 맨체스터 시티를 안필드에서 2-1로 잡아버렸고, 2015-16 시즌에는 위르겐 클롭 부임과 동시에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아예 두 번 다 3골 차 대승을 거두며 맨체스터 시티를 담궈버렸다.
[15]
4R 에티하드에서는 리버풀의 수적 열세 속에 시티가 5-0으로 리버풀을 격파했지만, 23R 안필드에서는 양 팀의 공방전 끝에 리버풀이 화력을 과시하며 4-3 승리를 거둬 무패 우승을 노리던 시티에 찬물을 끼얹었다.
[16]
안필드에서의 1차전에서 압도적인 페이스를 과시하며 3-0으로 리버풀이 승리했고, 이후 2차전에서도 리버풀은 1-2 역전승을 거두며 유럽 무대에서 강자가 되길 원하던 시티에게 챔스 DNA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17]
펩은 독일 무대에서
바이에른 뮌헨 시절 클롭이 이끌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매번 명승부를 펼쳤었다. 오히려 클롭이 전력이 상대적으로 밀리는 도르트문트로 과르디올라의 발목을 여러번 잡는 상황도 심심찮게 나왔고, 양 감독의 비슷하면서도 상반된 전술 스타일과 운영으로 인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18]
이는 2013-14 시즌 이후 처음으로 제대로 된 타이틀 레이스가 프리미어 리그에서 펼쳐진 것이었는데, 공교롭게도 당시 타이틀 컨텐더들도 리버풀과 시티였다.
[19]
물론 리버풀 훌리건들이 시티 버스를 테러하거나 시티 선수단과 스태프들이 리버풀을 조롱하는 노래를 불러서 물의를 빚는 등 다소 마찰은 있어왔다.
[20]
특히 올드 팬덤의 경우 지역 라이벌의 역사가 있는 머지사이드 더비와 지역 감정 및 잉글랜드 최고의 위치를 두고 경쟁하는 노스웨스트 더비와 대비해 시대적 사건이나 팬덤의 규모 등에서 단순히 한 시대의 순위 경쟁 상대일 뿐 특정한 관계성을 인정하지 않는 의견도 많다. 실제로 리버풀은 실로 오랜 기간 잉글랜드 내에서 우승 경쟁을 펼친 클럽이었기에 70년대 이후 노팅엄 포레스트, 아스날 등과도 비슷한 관계를 형성한 바가 있다.
[21]
해당 시기 유러피언 컵 디펜딩 챔피언이던 리버풀을 대회에 첫 출전한 노팅엄이 잡아내고 깜짝 우승을 차지했었다.
[22]
그 이후에도 노팅엄은 당대 최강의 팀 리버풀에게 특히나 강한 면모를 보였으며, 이러한 상성은 1990년대까지 이어져 프리미어 리그 시대 개막 이후에도 리버풀은 노팅엄이 강등을 당할 때까지 노팅엄 원정 승리가 없었고, 노팅엄이 23년만에 1부로 복귀한 이후 2023-24 시즌에야 드디어 리버풀이 프리미어 리그 노팅엄 원정 승리를 챙겼다.
[23]
특히 1988-89 시즌은 역대 최접전의 리그 우승 경쟁이 아스날과 리버풀 사이에 있었다. 리버풀은 리그 최종전에서 아스날에게 패배해 승점 동률, 득실차 동률, 득점 열세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24]
아스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00년대 초중반부터 매우 격한 우승 경쟁 라이벌리가 있었고, 첼시와는 같은 런던 연고의 팀이기에 다소간 라이벌리가 존재한다.
[25]
2000년대 초반 당시 리버풀의 단장 릭 페리와 아스날의 부회장 데이비드 데인은 서로 프리미어 리그 창설부터 주도하며 친분이 깊은 관계로 알려졌다. 또한 양 팀의 전 감독
제라르 울리에와
아르센 벵거 또한 같은 프랑스 출신으로 매우 깊은 우정을 나눈 사이였으며,
스티븐 제라드와
티에리 앙리도 서로 꽤나 친한 사이였다.
[26]
이 사실이 국내 축구 커뮤니티를 통해 잘못 알려지기도 했다. 한국에선 아스날이 FA의 징계 위협에도 불구하고 '리버풀과의 경기'를 강경하게 연기했으며 이후 양 팀이 '철의 동맹' 혹은 '형제의 구단'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널리 알려졌으나, 실제로 아스날은 윔블던과의 리그 경기를 연기한 것이며, 이후 리버풀과 아스날의 리그 경기는 FA와 풋볼리그에 의해 공식적으로 연기되어 마지막 경기로 미뤄진 것이다. 물론 윔블던전 연기 결정과 구단 차원의 힐스보로 추모 또한 상당히 우호적인 조치이기 때문에 아스날과의 관계성은 비교적 존중을 받기는 하나, 기본적으로 리버풀은 아스날과도 경쟁적인 관계다. 때문에 철의 동맹 혹은 형제의 팀과 같은 단어는 현지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27]
레알 마드리드는 2024년까지 총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 18회 올라 단 세 번 패했는데, 1981년 리버풀에게 당한 당시 패배가 그 중 하나이자 마지막 패배다.
[28]
당시 4골을 실점하고도 레알 마드리드의
이케르 카시야스 골키퍼가 레알 마드리드의 수훈으로 꼽혔다.
[29]
리버풀이 유럽 대항전 상대 전적에서 밀리는 빅클럽은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가 유이하다. 다만, 유벤투스의 경우 맞대결 자체도 오래 전이고 가장 최근 맞대결이자 21세기 유일한 매치업에서는 리버풀이 승리를 챙겼기에 현 시점에선 레알이 리버풀의 유일한 천적인 셈. 리버풀은 일명
레바뮌의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우세를 보이는 몇 안되는 클럽 중 하나이지만 그 중 레알 마드리드에게는 2010년대부터 유독 약한 모습이 이어져왔다.
[30]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완전히 부활시킨 이후 챔피언스리그 6시즌 중 4시즌을 레알 마드리드에게 탈락했다.
[31]
유일하게 바르셀로나가 리버풀에 우위를 점한 시즌이 2001-02 시즌 맞대결이었으나 조별 예선에서 만난 것이었다.
[32]
2015-16 시즌 세비야, 2017-18 시즌 레알 마드리드, 2019-20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20-21 시즌 레알 마드리드, 2021-22 시즌 레알 마드리드, 2022-23 시즌 레알 마드리드
[33]
유러피언 슈퍼컵과 유러피언 컵
[34]
이 패배 이전까지 리버풀은 유러피언 컵 결승전 4전 4승을 기록 중이었며, 이 경기에서 리버풀이 승리했다면 리버풀은 사상 두 번째 유러피언 컵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다.
[35]
당시 인테르는
엘레니오 에레라 감독이 이끌며
산드로 마촐라,
자친토 파케티,
마리오 코르소 등 호화로운 선수단을 가지고 있던 명실 상부 세계 최고의 팀이자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었으며, 세리에 A 3연패와 더불어 1963-64 시즌 유러피언 컵 우승을 달성했고, 1963-64 유러피언 컵 우승 당시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가 버티는
레알 마드리드를 꺾기도 했었다. 1960년대의 인테르의 별명이 그 유명한 '위대한 인테르(L‘a Grande Inter)'.
[36]
1964-65 시즌 1차전 인테르를 상대로 홈에서 거둔 3-1의 승리는 붉은 제국의 시작을 알린 경기로 인정받으며, 리버풀 역사의 전환점과 같은 경기로 꼽힌다.
[37]
인테르가 리그에서 무패로 압도적인 것과 반대로 유럽대항전에서의 부진이 부각되며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 경질의 빌미가 되었다.
[38]
1960년대의 리버풀과는 반대로 인테르는 2021-22 시즌 안필드에서의 이 승리로 비록 해당 시즌 토너먼트에서는 탈락했지만 이후 유럽 대항전에서의 강세를 회복하기 시작했다.
[39]
로마의 홈구장에서 결승전이 열렸다.
[40]
묀헨은 1970년대에만 무려 5번의 분데스리가 우승, 2번의 DFB-포칼 우승과 UEFA 컵 우승, 그리고 유러피언컵 결승에까지 오르는 그야말로 리그를 정복하는 수준의 실력을 자랑했다. 헤네스 바이스바일러, 우도 라텍과 같은 명 감독과
귄터 네처,
유프 하인케스,
울리 슈틸리케,
베르티 포크츠,
라이너 본호프,
알란 시몬센같은 당대 최고의 선수들을 앞세워서 1970년대 독일 최강의 전력을 자랑했던 팀. 바이에른 뮌헨과 더불어 지금까지도 리그 내 유이한 리그 3연패 달성 클럽이다.
[41]
해당 경기 리버풀은
미하엘 발락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후 계속된 난타전에서 후반 막판까지 추격을 벌였지만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루시우의 득점이 터지며 결국 첫 맞대결은 레버쿠젠의 4강 진출로 끝이났다. 이후 레버쿠젠은 4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격파하며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오른다.
그러나...
[42]
그러나 레버쿠젠의 전력은
루시우,
미하엘 발락,
제 호베르투를 모두 잃으며 약해진 상태였고, 리버풀은
라파 베니테스 감독의 리버풀 데뷔 시즌 유럽 대항전 매직이 펼쳐지는 중이었다.
[43]
레버쿠젠 감독인 전 리버풀 선수 출신
샤비 알론소가 안필드로 처음 돌아온 경기라 이목을 끌었다. 알론소는 리버풀의 전임 감독
위르겐 클롭의 사임 이후 리버풀의 감독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었으나, 리버풀은
아르네 슬롯 감독을 새로 선임했기에 두 젊은 감독의 맞대결이 더 주목을 받았다.
[44]
이 당시에는 재경기 포함 3연속 무승부시 동전던지기로 승자를 정했다. 리버풀이 동전던지기로 당시 다음 라운드로 진출.
[45]
이 경기는 이후
조 페이건에 의해 분석되어 향후 1970년대 리버풀이 유럽 대항전에서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46]
당시 즈베즈다는 유러피언 컵 준결승에 종종 오른 강호였고, 1990-91 시즌에는 결국 유러피언 컵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