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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의 등장인물 두쿠 백작 Count Dook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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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스타워즈: 클론의 습격》에서의 모습 (80세) | |
<colbgcolor=#000000><colcolor=#000000,#dddddd> 다른 이름 | 다스 티라누스 (타이라누스) (Darth Tyranus) |
본명 | 두쿠 (Dooku) |
종족 | 인간 ( 포스 센서티브) |
성별 | 남성 |
키 | 193cm |
몸무게 | 86kg |
지위 |
(전)
제다이 마스터 시스 군주 세레노의 백작 독립 행성계 연합 원수 |
소속 |
세레노 가문 (전) 은하 공화국 (전) 제다이 기사단 (호크배트 클랜, 제다이 고등 평의회) 시스 독립 행성계 연합 |
부모 |
고라 (Gora) (아버지) 안야 (Anya) (어머니) |
형제자매 |
라밀 (Ramil) (형) 젠자 (Jenza) (여동생) |
스승 |
요다 다스 시디어스 |
제자 |
라엘 아베로스 콰이곤 진 그리버스 아사즈 벤트리스 사바지 오프레스 퀸란 보스 |
출생 | 102 BBY, 세레노 |
세계관 |
|
첫 등장 작품 |
레전드: 《The Approaching Storm》 (홀로그램, 2002년) 캐넌: 《 스타워즈: 클론의 습격》 (2002년) |
배우 | 크리스토퍼 리[1] |
성우 |
크리스토퍼 리[2] 코리 버튼[3] 제프 베넷[4] 마이클 도노반[5] 유안 모튼[6] 온영삼 ( 디즈니+)[7] 박상일 (KBS)[8] 송준석[9] 하자마 미치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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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그는 내가 알았던 가장 영특한 제다이 중 한 명이었지요...(중략)...내 생각엔 그가 종국에 공화국에 대한 신뢰를 잃었기 때문에 떠난 것이 아니었나 싶어요. '그렇게 9, 10년간 종적을 감추고는 최근에서야 분리주의 연합의 수장으로 다시 모습을 드러냈지 뭐예요!
조카스타 누가 오비완 케노비에게, 제다이 아카이브에서, 스타워즈: 클론의 습격 삭제본 영상 중
조카스타 누가 오비완 케노비에게, 제다이 아카이브에서, 스타워즈: 클론의 습격 삭제본 영상 중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시스 군주. 세레노에서 고라 백작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포스 능력이 발현되어 제다이 기사단에게 보내져 제다이로 훈련받았다.
뛰어난 실력 덕에 제다이 그랜드 마스터 요다의 파다완 제자가 되어 훈련을 하기 시작한 두쿠는 요다 아래에서 뛰어난 제다이로 거듭나고 제2식 마카시의 달인으로 제다이 최고의 검술가로도 생각되었다. 제자로는 첫 번째 제자 라엘 아벨로스와 두 번째 제자 콰이곤 진이 있었으며 특히 콰이곤을 아꼈다.[10] 콰이곤이 파다완이던 시절, 콰이곤을 구하기 위해서 두쿠는 포스 라이트닝을 쓴 적이 있었고, 콰이곤은 그 사실을 라엘에게 알려줬지만 라엘은 문제없다고 생각했었다. 이후 행적을 보면 콰이곤도 스승의 이런 불안정한 모습을 스승에 대한 애정 때문에 신경쓰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11][12]
두쿠는 이후 친구 사이포 디아스를 비롯한 다른 제다이들과 같이 임무를 수행하는 등 제다이로서의 역할을 했지만 언제부터 제다이로부터 숨어왔던 시스 군주 다스 시디어스와 접촉을 시작했고 제다이 기사단을 떠났다. 그는 비밀리에 클론 트루퍼 군단 양성을 시작한 사이포 디아스를 살해하고 그의 계획을 인수해 가 시디어스와 음모를 꾸미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콰이곤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고 제다이들에 대한 원망과 증오로 친구인 야들마저 죽이고 완전히 시스로 타락한다. 이후 고향 행성 세레노로 돌아가 세레노의 백작이 된 그는 다스 시디어스에게 시스로서의 가르침을 받아 클론 전쟁기 독립 행성계 연합의 수장으로 나타나 제다이를 비롯한 은하 공화국과 전쟁을 선포했다.
이 과정에서 아사즈 벤트리스나 사바지 오프레스 같은 암살자들도 양성했으며 자신이 오른팔을 자른 제다이 기사 아나킨 스카이워커와 자주 격돌하게 되었다. 결국 코러산트 전투 도중 우주선 인비저블 핸드 안에서 아나킨과 결투를 벌이다 사망한다.
스타워즈 프리퀄 삼부작에서 악역으로 등장한 그는 노배우 크리스토퍼 리가 맡았으며 애니메이션 시리즈 스타워즈: 클론 전쟁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에서는 코리 버튼이 성우를 맡았다.
2. 특징
2.1. 라이트세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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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쿠의 라이트세이버는 다른 광선검과 달리 손잡이가 휘어진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형태인 이유는 휘어진 손잡이가 일반 라이트세이버보다 제 2식 마카시의 기교와 세밀한 움직임을 구현하기 쉽기 때문이다.
자세한 정보는 라이트세이버/두쿠 백작 문서 참조.
2.2. 시스답지 않은 시스
일단 소속은 시스지만, 그냥 배신자 다크 제다이라고 칭해도 될 정도로 시스답지 않은 인물이었다.[13] 팰퍼틴도 그에게 형식적으로만 시스 로드로서 호칭을 부여했지, 그를 진정한 시스로 여기지도 않았다. 다스 몰도 두쿠를 시스 흉내나 내는 녀석이라고 디스했다. 두쿠와는 다르게 어릴적부터 시디어스한테 정식 시스 코스(?)를 수료한 시스이니 자기의 정치적인 목적을 위해서 시스로 전향하고 자신을 밀어낸 두쿠가 마음에 들었을 리도 없을 것이다.[14]다른 시스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노란 눈이 나타나지 않았고,[15] 힘을 과하게 추구하지도 않았으며, 분노에 과도하게 휩싸이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었고, 오히려 클론 전쟁 시기 내내 냉정함과 침착함을 잃지 않았으며[16] 당황한 적도 마더 탈진의 저주에 걸렸을 때와 아나킨에게 두 팔이 잘렸을 때 말고는 없을 정도다. 오비완을 설득할 때도 단박에 공화국에서 시스 군주가 암약하고 있으니 나와 손을 잡고 함께 시스를 무너트리자고 제안했다. 두쿠의 목적은 시스가 되어 우주를 지배하는 것이 아닌, 팰퍼틴을 이용해서 시스와 함께 부패한 공화국의 기득권층을 모두 정리하려는 것이었다. 게다가 두쿠가 시스 군주라는 것은 제다이들만 알고 있었고 포스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저 제다이에서 독립 행성계 연합의 수괴로 전향한 사람으로만 알고 있었다. 사실 '포스'라는 개념 자체도 세계관에서 대중들에겐 잘 알려지지 않았다.[17] 그나마 제다이는 이름 정도는 알려져 있는 편인지 와토는 마인드 트릭을 사용하려던 콰이곤 진에게 손 까딱하는거 보니 당신이 제다이라도 되는 줄 아냐면서 나한테 야바위치면 없는 일로 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시스 역사상 보기 드문 강자였던 다스 몰에 대한 두쿠의 평은 싸울 줄만 아는 짐승. 싸움실력에 있어서도 몰은 쓰지 못하는 포스 라이트닝을 쓸 수 있었고, 풋내나던 시절의 아나킨을 팔을 잘라서 가볍게 혼내줬으며[18] 옛 제자 아사즈 벤트리스를 죽기 직전까지 몰았다.[19] 다스 몰도 마스터 급인 콰이곤 진과 제다이 나이트급인 오비완 둘을 동시에 상대하는 저력을 보여준 무시못할 강자고 클론 전쟁 3D에서 묘사된 다스 몰은 생각보다 정치에도 일가견이 있는 인물이었다. 다만 두쿠는 혼자서 세레노의 분쟁을 해결하고 정치적 경쟁자들을 모두 복종시킨[20] 세레노의 지도자였다. 그것도 코어룸에 있는 행성의 통치자이니 두쿠의 입장에서는 다스 몰이 해적놀이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리고, 부하들이 자신을 실망시킬 때마다 그 자리에서 숙청해버리기 일쑤였던 베이더와는 달리 인재가 항상 부족한 연합 특성상 그리버스[21]를 비롯한 분리주의 연합의 지휘관들이 크고 작은 실수를 저질러도 잡아죽이지 않고 꽤 느긋하고 온건한 태도로 이들을 다독여왔다. 혼도한테 잡혀있을 때는 아나킨과 오비완이 내내 깐죽대면서 약을 올려대도 한숨만 푹푹 쉴 뿐 그 이상의 뭔가를 하진 않았다.[22]
두쿠의 시스 군주명인 'Darth Tyranus'에서 Tyranus는 '폭군'을 뜻하는 영단어 Tyrant에서 따온 것인데, 다른 시스들도 부정적인 뜻을 지닌 영단어에서 군주명을 따왔다. 가령 에피소드 1의 다스 몰은 '피해를 끼치다'라는 뜻의 Maul에서 유래했고 오리지널 시리즈의 시스 군주들인 다스 시디어스와 다스 베이더는 각각 교활함(Insidious), 침략자(Invader)에서 따온 명칭이다. 두쿠는 암약한 시스 군주를 몰아낼 겸 공화국의 부패한 상층부를 쓸어버리기 위한 해결책으로 대규모 전쟁을 벌이는 폭거를 저질렀는데, 'Tyrant'의 또다른 뜻이자 어원인 참주의 의미를 생각하면 실로 적절한 작명이다. 클론전쟁이라는 범은하적 대사건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받은 것을 생각하면 두쿠가 잔혹하지 않아보이는 것은 점잖고 신사적으로 행동하는 외견만 그럴 뿐, 충분히 악한이라고 평가할 만도 하다. 영화상에서는 두쿠가 분리주의 연합의 수장으로서 정치인으로만 나오고 전쟁 지도자로서의 면모는 거의 안 나왔지만, 클론전쟁 애니 등에서 묘사된 CIS의 전쟁범죄들과 직간접적인 만행들은 상당부분 두쿠가 지시했거나 방조한 경우가 많다. 본래 두쿠 정도의 지위와 정치력이면 온건한 방향으로 개혁을 충분히 펼칠 수 있지만 이를 폭력으로 해결하려 했다는 점에서 두쿠를 폭군이라 부르는데는 충분히 무리가 없다.[23]
게다가 다크 사이드에 빠진 이상 시스의 규율에 전부 따르지 않더라도 타락 이후에는 그렇게 좋은 지도자도 아니었다. 은하 전역에서 재물을 착취해 분리주의 연합의 군자금으로 쓰기 위해 자기 관저에 쌓아놨는데, 그 양이 어마어마하다. 나중에 제국 성립 이후 제국측에서 이 재산을 압류하니까 제국 군용 수송선으로 3-4대 분량이 꽉 채워질 정도였다.[24] 심지어 고향 행성이자 자기가 군주로 통치하는 행성인 세레노도 예외는 아니라, 제국에 궤도폭격까지 맞고 어지간히 착취를 당했는지 주민들은 전후 두쿠에 대한 인식이 그리 좋지 않다. 다크사이드에 빠지기 전의 본인이 그토록 경멸하고 타도하려던 타락한 정치인들의 모습으로 변해버린 셈. 과거의 고결하던 시절의 두쿠를 생각하면 그야말로 독재자가 된 영웅의 예시에도 부합된다.
일반 대중들은 클론전쟁이 처음부터 시스의 음모로 기획되었다는 내막을 전혀 몰랐고, 또한 두쿠와 시디어스가 분리주의 연합 결성에서 명분으로 든 것처럼 공화국 말기에 코어 독점에 대한 불만, 분권주의, 분리주의 사상이 강성했던 것은 사실이라 제국 성립 후에도 분리주의 성향 인물들은 두쿠가 선각자였다며 칭송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배드 배치 시즌 2의 데식스 총독 토니 에임스는 제국이 직접통치를 선언하자 두쿠가 맞았다며 한탄했고, 만달로리안 시즌 3의 헬게이트 국장은 원래 분리주의 지지자로 플래지어 15 공작인 봉바르디에의 제국군 복무 이력에 불만을 품고 테러를 저지르며 두쿠를 찬양할 정도였다.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두쿠 백작/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레전드 EU 세계관
친구인 사이포 디아스와 함께 있는 두쿠. 젊은 시절 리의 모습을 그대로 그려냈다.
모든 이들 가운데 가장 강한 학생, 그러하네. 모든 이들 가운데 가장 현명하고 포스의 길에 통달한 자, 두쿠는 그러했네. 우리 최고의 학생이고, 우리 최악의 실패이지.[25] -
요다
시스 군주(Sith Lord)가 되기 전에는 구 은하 공화국 제다이 배틀마스터(Jedi Battlemaster)[26]였다. 명실상부한 기사단의 지도자인 요다 밑에서 수련했으며[27]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어 요다, 메이스 윈두와 함께 은하계에서 가장 명성있는 검객(Fencer) 중 하나였으며[28], 포스의 길에서도 당대 최고의 실력자로 인정받았다. 여기에 정치적 감각도 뛰어나 외교에 있어서도 출중한 능력을 갖췄으며, 심지어는 잘 생기기까지 했다. 게다가 출신은 세리노 행성의 명문 백작 가문으로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았다.[29] 그야말로 엄친아의 표본.[30] 수백 년에 걸쳐 수많은 제자들을 가르쳤던 요다 역시 그를 너무나 총애해서 클론 전쟁 당시 그를 가리켜 기사단이 일구어낸 최고의 성과이자, 최악의 실패라고 평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일련의 만달로어인들을 상대하는 임무를 나가던 중, 은하 공화국 의회의 정치적 목적 때문에 제다이들이 희생당하는 것을 보고 제다이 기사단과 공화국에 대해 회의를 품기 시작했다.
여기에 자신의 제자인 콰이곤 진이 죽은 것을 계기로 비탄에 잠겨 스스로 기사단을 탈퇴해 고향으로 돌아갔다.[31]
여기까지만 보면 이상을 위해 명예를 버린 영웅으로 추앙받을 만도 하지만, 다스 몰을 잃은 팰퍼틴이 접근해 시스가 되라고 유혹했다. 두쿠가 원래 명예욕이 좀 강하고[32], 귀족주의적인 이상주의자, 한마디로 플라톤적인 인물이라는 것을 이용해, 그가 이상을 실현하고 싶어하나 제다이의 길로는 불가능함을 깨닫고 좌절하고 있는 그를 감언이설로 회유한 것. 원래 처음에는 그도 시디어스를 죽여서 콰이곤의 복수를 하려고 했었지만 시디어스의 감언이설과 이상론(당연히 낚시다.)에 넘어가버려 결국 다스 시디어스의 제자가 되어 다스 티라누스[33]라는 이름을 받게 된다. 다만 두쿠가 시디어스를 마음으로 따르는 것이 아닌, 애당초 이상을 실현할 수단으로만 보고 있었다는 점에서 이미 둘은 진정한 사제관계가 될 수 없었으며, 누가 먼저 뒤통수를 치는가는 이 시점에 이미 예정되어 있었던 셈이다.
실제로 두쿠 백작을 눈여겨본 다스 플레이거스는 팰퍼틴이 만약에 자신을 배신하여 팰퍼틴을 제거할 일이 생긴다면 팰퍼틴의 대체품으로서 두쿠 백작을 고르려고 하기도 했다.
4.1. 클론 전쟁 2D
작품 전체에선 자주 등장하진 않지만 분리주의 연합 내에서 여러 음모를 꾸미는 것으로 나온다. 초반부에 쿼렌 독립 연맹을 분리주의 연합에 가입시켜 몬 칼라마리 행성의 내전을 불러 일으키고, 겐다이 족 현상금 사냥꾼 더지를 고용하여 뮤닐리스트 행성의 전선에 지원군으로 보내 랜서 드로이드 군을 지휘하게 한다. 뮤닐리스트 전투가 한창 벌어지는 동안 라타닥 행성의 투기장에 아사즈 벤트리스를 불러 그녀의 능력을 확인해보고자 전사, 괴물들과 싸우도록 했다. 아사즈가 적을 모조리 해치워버리자 자신이 직접 아사즈와 라이트세이버 듀얼을 한 뒤 새로운 라이트세이버[34]를 그녀에게 주고 다스 시디어스를 소개한다. 또 스페런커 프로브 드로이드[35] 분대를 보내 일룸 행성에 있는 제다이 사원에 사보타주를 가했다.
마지막 출연으로 Vol. 2에서 코러산트 전투가 벌어지기 전 그리버스 장군과 라이트세이버 대련을 한 뒤 그리버스에게 충고를 한다.[36] 특히 포스 유저인 제다이 마스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려면 기습, 공포와 위압감이 필요하다고 조언해준다.
5. 두쿠의 숨겨진 계획
말이 시스지 전혀 시스답지 않은 인물이었다는 설정처럼 두쿠는 진심으로 시스가 된 것이 아니었다. 사실상 두쿠와 다스 시디어스는 서로 의심관계였고[37] 상호 견제 중이었다.두쿠는 나름 팰퍼틴을 이용해 부패한 의회를 정리하고 공화국을 개혁한다는 이상을 달성할 뿐만 아니라 때가 되면 팰퍼틴의 통수도 쳐서 콰이곤의 복수까지 하려 했던 모양이지만 문제는 팰퍼틴 또한 두쿠를 항상 경계하고 자신의 장기말로 활용했다는 점이다. 결국 두쿠는 은하 제국의 건설과 이를 위한 클론전쟁의 발발, 그리고 결과적으로 팰퍼틴 최후의 제자가 될 다스 베이더를 얻을 때까지 잠정적으로 사용되던 장기말에 불과했던 것이다.[38] 즉, 서로가 이용하는 관계였는데 팰퍼틴 쪽이 보다 고단수였다. 때문에 두쿠는 자신보다 훨씬 어린 팰퍼틴을 존대하고 그에게 포스 그립을 당하는 등 굴욕을 여러 번 당했고[39], 결국은 그 꼴을 당하고도 이상을 실현하지 못하고 팰퍼틴에게 배신당해 죽었다.
6. 명대사
난 은하계에 질서와 평화를 가져오길 원할 뿐이오.(I only want to bring peace and order to galaxy.)
마스터 케노비, 이거 실망이군. 요다가 자네를 얼마나 높이 평가하는데. 분발하게나! (Master Kenobi, you disappoint me. Yoda holds you in such high esteem. Surely you can do better!)
좋아, 자신감이 두 배가 되면 패배감도 두 배가 되지. (Good. Twice the pride, double the fall.)[41]
자네 움직임이 너무 느려터졌네, 케노비. 너무 뻔해. 좀 분발하는 게 어떤가?[42] (Your moves are too slow, Kenobi. Too predictable. You'll have to do better.)
자네들 중 한 명이 주머니 속에 요다를 숨겨 데려왔으면 모를까, 딱히 항복할 이유가 없는데.[43][44] (Unless one of you happens to be carrying Yoda in his pocket, I hardly think I shall need one.)
겨우 두 명이 있다고 해서 자신이 유리하다고 생각하진 말게. (Just because there are two of you do not assume you have the advantage.)[45]
7. 능력 및 포스 파워
제다이 시절 뛰어난 마스터였고, 타락하여 시스 군주가 된 후엔 실력이 녹슬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더 강해졌다. 제다이 시절 전설적인 검객(legendary fencer)으로 명성이 자자했으며, 오직 윈두와 요다만이 그를 상대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야말로 문무를 겸비한 천재로 스타워즈에서도 손꼽히는 팔방미인이다. 무력은 기본이고 정치, 외교, 군사학 등 온갖 분야에서 최고급의 역량을 보여주었던 올라운드 플레이어다. 두쿠는 파다완 시절 그야말로 압도적인 천재성을 보였는데 파다완 결투에서 동기들 중에선 자신 다음 가는 실력자인 사이포 디아스를 눈을 가리고 한손만을 사용하여 패배시켰다. 이러한 능력 덕에 제다이 그랜드 마스터인 요다도 파다완으로 삼고 총애했을 정도로 대단한 재능을 가진 인재였고 작중에서 보여주는 능력을 볼때 요다의 안목은 정확했다. 그 능력을 요다가 기대했던 방향과 다르게 발휘해서 문제였지...게다가 세레노의 귀족 교육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제다이들에게도 많은 걸 배웠기 때문에 대단히 우수한 지성을 겸비하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그의 '언어'에 대한 능력은 천부적이었는데 에피소드 2에서 분리주의파 위원회의 수장들 대부분이 인간이 아닌 외계 종족들이었으나, 그 위원회를 주도한 것이 두쿠라는 부분에서 돋보인다고 할 수 있다. 은하계 표준어를 사용하는 이들은 물론이고 고삼족 출신의 상업 길드장인 '슈 마이'[47], 자바를 포함한 헛족이 쓰는 언어 또한 알아들으며, 더 놀라운 것은 은하계에서 통역 드로이드를 쓰지 않고는 절대로 알아들을 수 없는 지오노시스 인들의 언어까지도 척척 알아듣는다는 것이다. 포글 대공과 비밀무기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장면을 보면 별다른 통역 없이도 포글의 언어를 알아듣는다.[48]
포스 파워는 그야말로 클론전쟁 당시 준 최강자라 할 수 있다. 다스 시디어스는 암약했던지라 전면에 나서지를 않았기에 사실상 요다 바로 아래 대접을 받았고 실제로도 프리퀄 삼부작에서는 아나킨이 베이더로 흑화하기 전까지 요다와 시디어스 바로 아래인 세계관 2인자이다. 제다이 최고의 악마의 재능인데, 웬만한 제다이 마스터보다도 강했던 아나킨도 클론전쟁 내내 두쿠에게 패배하다가 에피소드 3에서야 이겼고, 이마저도 두쿠의 노화와 두쿠를 여러번 상대해서 경험을 쌓은 것 등등의 핸디캡이 있어서 가능했던 것이었다. 참고로 클론전쟁 당시 두쿠가 팔순으로 팰퍼틴보다 나이가 많았다. 팔순에 자기보다 쌩쌩한 젊은 전사들을 압도하고도 남았으니 그야말로 900살의 요다에게 가려진 노익장이라고 할 수 있겠다.
능력은 정치면 정치, 외교면 외교 뭐 하나 빠지는 부분이 없었다. 독립 행성계 연합은 거의 두쿠 덕분에 돌아갔다고 봐도 좋다. 두쿠가 죽고 나름대로 유능한 군사 지도자인 그리버스가 후임이 됐는데도 1년도 안 가 망한 것을 보면...[49] 그나마 군사학 분야는 그리버스에게 맡겨 두는 바람에 잘 드러나지 않아서 정확하게 평가하기 어렵다. 그래도 그리버스나 트렌치 등 유능한 장군들에게 괜시리 훈수를 두며 전장을 망치지 않는 모습을 보면 군사학에도 조예가 있는 듯.
8. 다른 제다이와의 비교 논쟁
8.1. 메이스 윈두
팬덤에서는 윈두와 자주 비교되며 누가 더 강한지 논쟁이 벌어지기도 한다.일단 결론부터 정리하자면,
- 캐넌 세계관(공식)에서 두 인물이 단 한 차례도 검을 겨룬 적이 없기 때문에 우열을 판단할 만한 근거 자체가 없다.
-
논캐논화가 된 레전드 세계관에선 두쿠가 우위에 있다고 여겨질 수도 있는 묘사가 있었다.
Obsession이라는 코믹스의 이슈5에서 두쿠와 윈두가 보즈 피티 행성에서 잠시 일대일로 겨루는 장면이 나왔다. 해당 코믹스에서 윈두는 고지에서 뛰어내려 두쿠에게 달려들지만[50] 두쿠는 옆으로 가볍게 물러서며 막아낸 후 반격하며 서로 검을 맞댄다.
"Dooku! This war ends here!"
두쿠! 이 전쟁은 여기서 끝난다!
두쿠! 이 전쟁은 여기서 끝난다!
라며 달려들자, 두쿠는
"Ah, Master Windu. Still so confident that one man can change the Galaxy? I'm just one cog- in a massive war machine."
아, 마스터 윈두. 아직도 사람 한 명이 은하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것인가? 나는 이 거대한 전쟁 기계에서 일개 부속품에 불과해.
라고 응수한다.아, 마스터 윈두. 아직도 사람 한 명이 은하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것인가? 나는 이 거대한 전쟁 기계에서 일개 부속품에 불과해.
처음에는 윈두가 바파드의 공격적인 검술로 두쿠를 밀어붙여 두쿠가 수세로 일관하지만, 이후 공수가 전환된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윈두가 방어에 치중하고 두쿠가 공격적으로 달려든다. 특히, 싸움 후반부에는 두쿠가 펜싱과 같은 특유의 날카로운 공격으로 윈두를 수세에 일관하게 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장면에서 두쿠는 의기양양하게
"Of course, you WON'T kill me. Not today."
물론 자네는 나를 죽이지 않을 것이네. 오늘은 말이야.
라며 윈두를 도발한다. 해당 장면에서 won't에 이탈릭체로 강조가 되어 있는데, 이는 윈두가 자신을 죽이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의 표현이다. 쉽게 말해 '윈두 자네가 나보다 강하다고 해도, 어차피 나 안 죽이고 생포할 거잖아' 라고 도발하는 것이다. 윈두가 옛 친구에게 가진 정을 이용한 일종의 심리전인 셈.물론 자네는 나를 죽이지 않을 것이네. 오늘은 말이야.
물론 이 대사만으로 윈두에 비해 두쿠가 우위에 있다고 보긴 어렵다. 에피소드2를 보면 알겠지만, 두쿠는 요다에게도 내가 당신보다 강하다라고 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바파드[51](Vaapad)의 창시자와 마카시(Makashi)[52]의 마스터 사이의 대결을 제대로 묘사한 것이 일품. 이후 결판이 날 기미가 보이지 않자 마그나가드(Magnaguards)를 이용하여 윈두의 어깨를 기습적으로 붙잡고[53], 윈두를 고랑 아래로 떨어뜨린 후 두쿠는 행성을 벗어난다. 2편 영화에서 요다를 교란시킨 후 도망가는 부분에 대한 오마주.
한편 영화에선 윈두는 두쿠의 스승인 시디어스를 제압한 전적이 있고, 애당초 액션 감독 닉 길라드는 윈두의 검술 수준을 두쿠보다 반 수 위로 책정했었다.
8.2. 아나킨 스카이워커
시스의 복수 초반에서 아나킨에게 패배하고 목이 달아났지만, 그전까지 두쿠는 엄청난 천재인 아나킨과 5번을 싸워서 번번이 아나킨에게 패배를 안겨줬다. 클론전쟁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두쿠가 점점 아나킨을 상대로 버거워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결국 아나킨의 급격한 성장과 자신의 노화 때문에 패배했지만. 전성기에는 오직 기사단의 그랜드 마스터 요다만이 상대할 수 있는 전설적인 검객(Fencer)이었다. 거기다가 영화에서는 아나킨이 두쿠를 상대로 승리한 것도 두쿠의 전투방식을 파악하여 공격을 흘리고 카운터를 먹여 팔을 잘라서 승리한 것으로, 초반에는 클론의 습격 때와는 달리 오비완과 협공했는데도 두쿠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54] 이때 나이가 83세이다. 반대로 아나킨은 22세였다. 두쿠는 종족이 인간인데, 스타워즈 내에서도 인간의 종족적 특성은 현실과 다르지 않고 의료기술로 인한 수명 증가도 그리 극적으로 늘어나지 않아서 100~120세 정도가 평균수명이다. 그래서 인간 제다이도 보통 사람처럼 60대 이후로는 체력에 문제가 있다는 점이 간간이 묘사되는데, 콰이곤[55]이 그랬고 오비완도 노년에 접어들자 시스 군주가 된 옛 제자한테 "힘이 떨어졌군, 늙은이!"라고 조롱을 당했다.[56] 즉, 80대 노장이 3년간 팔팔한 20대 자타공인 천재에게 우세를 점하고 있던 것이다.오리지널 시리즈의 다스 베이더와 명백한 우열을 매기기 어려운게, 서로 전공 분야가 다르다. 두쿠는 정치가였고, 다스 베이더는 클론전쟁 당시 전쟁 영웅이었던 군인이다. 그리고 베이더는 은하계 최고 수준의 조종사에다 자기가 직접 전용기도 설계할 정도로 해당 분야에서 만렙이었고, 제국의 역습 시점에선 제국의 2인자 반열에 올랐다. 더해 최소한 작중에서 정치가로서의 베이더는 거의 묘사가 안 되며, 나온 것도 타킨 대모프에게 밀려서 오랫동안 타킨의 밑에 눌려있었다는 사정 뿐이다.[57] 심지어 타킨은 에피소드 4 당시에 베이더가 자기 앞에 도를 넘는 행동을 한다 싶으면 아예 로드(lord)라는 경칭까지 빼버리며 명령조로 말한다. 스타워즈 반란군에서는 제국 관리들도 타킨을 베이더보다 훨씬 더 두려워하고 베이더에게 타킨의 설득을 부탁할 정도. 그렇지만 베이더 역시 타킨을 높이 평가하고 있었고 그의 이름을 빌려서 자신에게 반대하는 의견을 일축했으며 그의 사후 든든한 후원자를 잃으면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인 끝에 각고의 노력으로 자신에게만 충성할 군대의 필요성을 느끼고 죽음의 전대를 조직해서 명실상부한 제국의 2인자가 되었다. 명문 귀족 출신으로 엘리트 교육을 받고 자라온 두쿠와 조종실력과 기계 관련의 능력이 뛰어난 다스 베이더는 각기 장단점이 있는 편이다.[58]
9. 등장 작품
9.1. 캐넌
- 《 스타워즈: 클론의 습격》 (첫 등장)
- 《 Brotherhood》
- 《 스타워즈: 클론 전쟁》
- 시즌 1
- 시즌 2
- 시즌 3
- 시즌 4
- 시즌 5
- 시즌 6
- 《 스타워즈: 시스의 복수》
9.2. 레전드
9.3. 논캐넌
10. 기타
- 두쿠가 시스로 타락했을 때 가장 안타까워한 인물이 요다인 만큼, 수많은 제자를 훈련시킨 요다는 두쿠를 매우 아꼈다. 클론전쟁 3D 1화에서부터 "안타깝고 말고, 나의 옛 제자."라며 두쿠의 타락을 서글프게 생각했고, 심지어 요다가 환영에서 본 유혹적인 광경은 타락하지 않은 두쿠의 모습이었을 정도였다.
- 사용하는 라이트세이버는 휘어진 형태로 매우 독특하다. 흔한 제다이 기사단의 다소 밋밋한 라이트 세이버들에 비해 상당히 우아한 디자인을 뽐내며, 두쿠의 검술 폼 또한 유려하고 섬세하기로 유명한 마카시라 미노년인 크리스토퍼 리와 잘 어울린다.[61] 시스의 복수 소설판에서는 아나킨이 두쿠에게 이긴 이유 중 하나가 아나킨의 검식인 젬 소 특유의 파워풀한 무브가 섬세한 마카시를 흐트려뜨려 놓은 것이라고 묘사했는데, 우리나라에는 이게 좀 왜곡된 채로 알려져서 마치 '젬 소는 마카시의 천적이라 이긴 것이다'라는 오해를 낳았다. 물론 부분적으로는 그런 상성도 어느 정도 작용했겠지만, 아나킨이 두쿠를 이긴 이유는 단순히 아나킨이 강해서다.[62][63] 하지만 아나킨이 이길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두쿠가 붙잡힌 팰퍼틴 의장의 옆을 지켜야 했기 때문에 지형적 불리함을 감수했다는 점이다. 반면, 오비완은 자신이 유리한 지형으로 아나킨을 끌어들여 싸웠기 때문에 아나킨을 이길 수 있었다. 검술을 놓고 가위바위보 식의 상성을 나누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64] 애초에 마카시의 방식 자체야말로 우아하고 섬세한 움직임으로 상대의 움직임을 농락하는 것이다. 클론 전쟁 시리즈에서는 라이트세이버를 한 손으로만 들고 펜싱같은 포즈의 검술을 자주 사용한다.
- 크리스토퍼 리가 어릴 때부터 펜싱을 해서 라이트세이버 검술도 꽤 멋지게 나오기는 했지만, 촬영 당시 이미 노년이어서 촬영이 꽤 힘들었다는 후문이 있다. 실제로 인터뷰에서 양팔은 잘만 움직이지만 다리가 영 말을 듣지 않는다는 말을 하였다. 따라서 두쿠가 싸우는 부분은 대부분 무술감독이 연기한 후에 리의 얼굴을 합성해 넣은 것이다. 노인 배우가 대역 없이 액션을 한 건 에피소드 3의 다스 시디어스 정도. 이쪽은 카메라를 가까이 잡을 수밖에 없어서 합성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 우연일지 배우의 이미지 때문일지, 반지의 제왕에서 같은 배우 크리스토퍼 리가 연기한 사루만과 행적이 매우 비슷하다. 본래는 고귀하고 위대한 인물이었지만 강한 힘에 굴복해 타락, 이후 한동안 잘 나가다가 끔살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는 등. 사실 캐릭터성을 살펴보면 "스타워즈판 사루만"이라고 봐도 손색이 없는데, 두쿠와 사루만 둘 다 최종 목적이 자신들이 세상을 계도하는 철인정치의 실현이다. 여기에 자신들만으로는 현재 상황을 타파하기 힘드니, 나중에 뒤통수 때리면 된다는 자기 합리화에 따라 최종보스의 편에 가담하고[65], 최종보스들이 이런 속내를 이미 짐작하고 있다는 점도 비슷하다.[66]
- 국내에선 전직 프로 권투선수이자 영화 챔피언의 주인공 김득구씨와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한때 카운트 득구라는 별명도 붙었었다. 챔피언과 클론의 습격 모두 2002년 개봉작이라 개봉시기가 비슷해 생긴 현상으로 보인다.
-
아나킨에게는 별로 관심도 없는 반면[67], 유독 오비완 케노비에게 상당히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
오비완 케노비 문서를 참고하면 알겠지만 오비완은 전략이면 전략, 전술이면 전술, 외교면 외교, 근접전이면 근접전 등 문무양면에서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 먼치킨이었기 때문에 자기 맘에 들면 무조건 손에 넣어야 직성이 풀리는 두쿠 성격상 굉장히 스카우트를 하고 싶어했다. 게다가 그토록 아낀 콰이곤의 제자라는 점과 콰이곤이 오비완의 칭찬을 해왔던 점로 인해 이전부터 오비완에게 내심 눈독을 들였었다.[68] 장기적인 측면에서도 아나킨보다 오비완이 더욱 쓸모가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전술과 전략적인 측면에서 오비완은 이름날린 명장이었고 수많은 강자들과의 전투에서도 살아남았다.
반면 아나킨은 오비완 휘하의 돌격대장인 느낌이었다. 실제로도 두쿠나 펠퍼틴이나 아나킨을 돌격대장의 성격으로 써먹으려 했다. 제국의 철권으로서 다스 베이더는 엄청난 공을 세웠으나, 직접 전술론을 정립하고 그 전술론을 제국에서도 써먹을 정도인 오비완의 식견은 넘을 수 없었다.
단적인 예로 리퍼블릭 시리즈에서 두쿠가 임무에 파견된 제다이들을 저지하기 위해서 더지와 아사즈 벤트리스로 파견하면서 오비완만큼은 생포해오라고 따로 지시를 내렸고, 자빔에서의 혼전중 포로로 잡힌 오비완을 보면서 아사즈 벤트리스가 "저자를 데려가면 두쿠 백작이 매우 기뻐하겠지?"라는 대사를 할 정도였다. 또한 클론전쟁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도 오비완을 보며 "자네 제자는 몰라도 자네만큼은 내가 인정하네. 자네는 나랑 손을 잡았어야 했어"라며 굉장히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시즌4에서는 아나킨과의 대결 후 오비완은 호적수답다고 칭찬하면서 제자인 아나킨은 그렇지 않다고 깎아내렸다.
시디어스와 달리 아나킨보다 오비완을 욕심내는 건 어떻게 보면 시스로 전향했음에도 "힘"에 집착하는, 그리고 제자들을 이용해먹으려고만 하는 시스의 철학에 완벽히 동화되지 않은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반면 시디어스는 제자를 뽑을 때 중요하게 보는 기준이 "강력함"이었기 때문에 머지않아 오비완은 물론, 자신과 요다보다도 훨씬 강해질 재능을 가진 아나킨을 그토록 공들여 제자로 들인 것이었다.
-
옛날 게임인
2005년작 배틀프론트 2에서는 최흉의 쓰레기 유닛으로 나왔었다. 두쿠 백작 특유의 우아한 검술 모션을 구현한답시고 시도를 하기는 했는데 오히려 그 때문에 인게임 모델이 검을 휘두르는 동작들이 지나치게 커져서, 오히려 다른 영웅 유닛들의 검술 동작보다 거의 1.5배 느린 동작을 보여줬던 것이 원인이다. 그래서 게임상에서 만일 다른 제다이 영웅 유닛과 맞다이를 뜨게 되면 거의 100% 진다고 보면 되었다.[69]
그 이후 2017년작 배틀프론트 2에서는 2019년 1월 업데이트로 영웅 유닛으로 추가되었다. 제작진이 14년 전의 비판을 실제로 상당히 의식했는지, 2017년작에서는 두쿠 백작 특유의 펜싱 검술을 잘 살렸으며, 1:1 라이트세이버 전투에서 특히 강력하다. 14년의 세월을 거쳐 한 때 잘못 구현했던 것을 비로소 바로잡은 셈이다.
- 에피소드2에서 마지막에 스피더 바이크 비슷한 물건을 타고 빤스런을 친다. 그런데 그 물건이 참 작고 귀여운 게 호피티처럼 생겨서 짧은 등장에서 세웠던 위엄을 모조리 깎아먹었다는 평을 듣는다.
- 영화에서는 완전히 새하얀 백발인데 특이하게 다른 스타워즈 미디어[70]에서는 머리색이 거의 회색으로 나온다. 그 덕에 80대가 아니라 60대로 보인다. 또한 크리스토퍼 리의 두상이 동그란데 비해 클론전쟁에서는 모아이 석상처럼 네모난 머리이며 스타워즈 갤럭시 오브 어드벤쳐에선 얼굴이 길고 턱이 뾰족하게 묘사되었다.
- 이름은 '독(毒)'을 뜻하는 일본어 '도쿠'에서 따왔다고 한다. 그런데 포르투갈어로 '두쿠'는 난 항문 성교를 한다라고 읽을 수도 있어서 문제가 되었고... 결국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브라질 개봉판에서 두쿠는 '두칸(Dookan)'이라고 개명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이름은 영어로 공작을 뜻하는 듀크(Duke)와 비슷한데다, 하필 캐릭터 자체도 백작이라는 호칭을 가지고 있어서 헷갈리는 경우가 많았다.
11. 둘러보기
사제계보 스승-파다완 관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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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타워즈: 클론의 습격, 스타워즈: 시스의 복수
[2]
스타워즈: 클론 전쟁(2008)
[3]
TV 시리즈:
스타워즈: 클론 전쟁,
스타워즈: 제다이 이야기
게임: 스타워즈: 갤럭틱 배틀그라운드, 스타워즈: 클론 전쟁 (2002 게임), Star Wars: Bounty Hunter,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 비디오 게임,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 Star Wars: The Clone Wars - Jedi Alliance, Star Wars: The Clone Wars - Republic Heroes, 레고 스타워즈 3: 클론 전쟁, Kinect Star Wars [4] 스타워즈: 제다이 스타파이터 [5] 레고 스타워즈 요다 연대기, 레고 스타워즈: 드로이드의 전설 [6] Dooku: Jedi Lost [7] 스타워즈: 시스의 복수, 스타워즈: 클론 전쟁 [8] 스타워즈: 클론의 습격 [9] 요다의 비밀이야기 [10] 이중 콰이곤을 특히나 아껴 친자식처럼 사랑했지만, 라엘에 대한 애정도 있는지 팰퍼틴과 손을 잡은 후에 라엘을 자신의 후계자로 삼아보려는 것인지 아군으로 포섭하려고 했다. 하지만 라엘은 자신은 빛을 택했다며 거절했다. [11] 두쿠는 라엘과 콰이곤을 예시로 들며 자신이 가르친 두 제자와 달리 현재 제다이 기사단은 자신이 떠난 이후로 쇠퇴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제자 둘은 두쿠가 어두운 면모에 이끌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스승에 대한 애정 때문에 제다이 기사단에 알리지 않았고, 두쿠의 스승인 요다는 두쿠의 내면의 어둠이 커져가는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다. [12] 다만 콰이곤이 살아있었으면, 두쿠가 완전히 어둠에 빠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시디어스가 평가한 대로 절대 시스와는 손을 잡지 않을 것이기에 시스의 아군이 아닌 두쿠의 편인 콰이곤의 위치를 딱 보여주는 부분. [13] 자신의 제자이던 콰이곤 진의 죽음이 방아쇠가 되어 시스로 변절하여 분리주의자에 붙어 공화정과 전쟁을 하려 했기 때문. [14] 두쿠 역시나 아끼던 제자를 살해한 몰을 좋게 볼 리가 없다. [15] 이는 참 애매모호한 부분인데, 다크사이드에 심취한 자들이 노란 눈을 하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아나킨도 타락 직후 무스타파에서 분리주의자들을 쓸어버릴 때는 분명히 노란 눈이었으나, 파드메와의 대화와 오비완과의 결투에서는 일반 눈을 보여주고, 사지를 잘리고 나서야 또 노란 눈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캐넌 작품에서도 노란 눈을 보이지 않는 다크사이드 인물이 여럿 나오면서 기준이 상당히 애매모호하다. 팰퍼틴과 다스 몰, 사바지 오프레스는 노란 눈을 항시 뜨고 있는 것으로 보아, 노란 눈이 나오는 상황은 다크사이드의 원천인 격렬한 증오와 분노, 고통에 휩싸였을 때로 유추할 수 있으며, 따라서 두쿠는 그 정도까지 시스의 사상에 물들지 않았다고 추측할 수 있다. # 게다가 두쿠에게 어두운 면이란 신봉의 대상이 아닌 이용해먹기 위한 수단에 불과한지라 어찌 보면 당연할지도. [16] 특히 눈이 잠시 먼 시점에서 벤트리스를 포함한 밤의 자매단 3인방과 싸울 때 이런 성향이 더욱 두드러진다. [17] 그의 시스명인 다스 티라누스를 불러주는 사람은 시스 계열뿐이며, 전쟁 후반기가 되고서야 다스 티라누스 = 두쿠인 점도 밝혀졌다. 티라누스란 이름은 클론전쟁 시즌6을 보면 일부러 숨긴것으로 보인다. 두쿠는 티라누스란 이름을 대면서 사이포 디아스의 이름을 대고 장고 펫을 고용하고 카미노에 클론 군대를 주문했다. 오더66 제어칩을 박아 넣는 것도 카미노인들은 티라누스가 그저 광신적인 제다이라서 그렇다고 생각했다. [18] 팔을 자르는 것은 제다이 식 전투법이다. 봐줄 생각이 없었다면 그냥 죽여버렸을 것이다. [19] 물론 퀸란 보스한테 간 것이 대신 맞은 것이지만. [20] 거기다 그의 언어 구사 실력은 대단해서 영화속 묘사에서 4개 국어를 알아듣고 클론전쟁에서도 종종 통역 드로이드가 없어도 유창한 대화를 이어나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애초에 통역용으로 만들어진 프로토콜 드로이드인 C-3PO를 제외하면 두쿠보다 많은 언어를 아는 캐릭터는 나오지 않는다. 레전드까지 포함해도 레반같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두쿠만큼 언어 재능이 뛰어난 캐릭터는 없다. 미숙하지만 4개 언어를 할 수 있는 딘 자린이 그나마 근접한 정도였다. [21] 그리버스는 분리주의측 지휘관 중에서도 가장 뛰어났고, 제다이들도 '그리버스만 잡으면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듯 클론 전쟁의 전황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중요한 인물이었던 만큼 숙청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는 인물이다. 애초에 제다이를 사냥하면서 수많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그리버스가 없었다면 전쟁이 몇 년이나 지속될 이유도 없었다. 무엇보다 그리버스가 작중 두쿠에게 몇번 화를 낸적이 있긴하지만 벤트리스나 사바지와 달리 단 한번도 배신한 적이 없는 충신이다. [22] 다만 이는 세 명의 수갑이 다같이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안 그래도 쪽수로 밀리고 라이트세이버도 없는데 마스터급 제다이 두 명을 적으로 돌리기에는 상황이 너무나도 안 좋았다. [23] 뿐만 아니라 중립 행성계를 설득할 때에도 뜻대로 되지 않으면 제자들과 군대를 이용한 협박을 밥먹듯이 자행했으며, 상술한 해적 혼도의 손에서 벗어난 이후에는 그리버스를 직접 보내 행성 자체를 점령하는 것으로 복수했다. [24] 궤짝 하나에 공화국 크레딧이나 보석 등이 잔뜩 채워져 있는데, 대충 봐도 궤짝이 수만 개는 넘는다. [25] 그러나 나중에 더 최악의 실패가 생기게 된다. [26] 전투교범을 맡은 역할. [27] 그랜드 마스터인 요다는 특정한 파다완을 두지 않고, 파다완이 되기 전의 제다이 영링들을 가르치는 일을 맡는다. 파다완이 된 뒤의 두쿠는 세임 세룰리안(Thame Cerulian)의 제자였다. 다만 두쿠와 같이 출중한 인재들은 자신만의 마스터를 찾은 뒤에도 요다와 계속 교류한다. 하지만 영화 클론의 습격에서 두쿠와 대결 중인 요다는 두쿠를 자신의 파다완이었다고 칭한다. 저것은 영화와 설정이 충돌하는 오류로 현재는 두쿠는 요다의 파다완인듯. [28] 윈두가 두쿠를 이겨본 적이 없는데, 윈두가 마지막으로 제다이인 두쿠를 봤을때, 윈두는 40세였다. 그리고 이미 제다이 오더의 수장 자리에 있었다. 또한 요다와 두쿠만이 윈두를 이길 수 있었다고 하면서, 요다와 두쿠를 제외하면 그 때 이미 윈두는 최강자였다. 물론 제다이 오더의 수장 자리도 그랜드 마스터인 요다에게 클론전쟁 때 지휘권 통합을 위해 반납했다. [29] 말이 백작이지 세레노 가문의 당주인 세레노 백작은 세레노 행성의 지도자였다. 단순 특권층이 아니라 지배층 출신이라는 소리. 세레노 백작위는 두쿠의 형인 라밀이 계승했으나 그가 세레노 봉기에서 사망한 이후 두쿠가 세레노 백작이 된다. 두쿠가 입고 다니는 조금 짧은 망토 역시 세레노 백작의 상징물이다. [30] 우연인지 의도된 캐스팅인지는 알 수 없지만 두쿠를 연기한 크리스토퍼 리 또한 대단한 엄친아이다. 귀족집안+성악가수+7개 국어 가능+특수부대 출신+196cm의 키에 잘생긴 외모+...등등등 [31] 이렇게 스스로의 의지로 기사단을 떠난 기사들을 흔히 '잃어버린 20인'(Lost Twenty)라고 하는데, 두쿠는 20번째 기사였다. 문제는 이 '잃어버린 20인'의 첫번째 멤버인 마스터 파니우스가 2천년 전 시스를 다시 일으켜세운 다스 루인이라는 데 있지만... [32] 심지어 제자 콰이곤 진조차도 순수한 뜻에서 제자로 받아들인게 아니라, 그 재능에 눈독을 들여 공작을 펼쳐 자기 손에 넣었었다. 에피소드2에서 오비완에게 말하길 '콰이곤이 살아있었다면 가장 믿을 수 있는 내 편이 되어줬을텐데...안타까운 일이야.'라고 말했었다. 하지만 의도야 어떻든 위에 나왔듯이 콰이곤이 죽자 낙향할 정도로 제자에 대한 정은 어느 정도 사실이고 강했다. 영화에서도 오비완과 콰이곤 얘기를 꺼낼 때 표정이 매우 어두워진다. [33] 다스 시디어스는 클론전쟁 애니메이션(캐넌)에서 두쿠를 다스 티라누스라고 불렀다가 다다음 화에는 다스 타이라너스라고 부르는 등 발음이 왔다갔다 한다. 심지어 한 장면에서 롬 파이크는 티라누스라 하고 오비완은 타이라누스라고 한다. 그런데 그 다음 바로 롬 파이크도 타이라누스라고 바꿔 부르는 걸 보면 발음에 정말 일관성이 없다. [34] 아사즈의 원래 라이트세이버의 색은 파란색, 초록색이었다. [35] 클로킹 기능을 지닌 프로브 드로이드. [36] 이때 세이버를 쌍수로 휘두르는 그리버스를 여유있게 상대하며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듣겠나 예측을 뛰어넘는 공격을 하게" "내 중심선을 흩뜨려야지" "검을 너무 꽉 쥐고 있잖나!" (세이버 중 하나를 날려서 뺏곤) "지금은 너무 약하게 쥐었네"라고 조언해주는 걸 보면 실력차가 확연하단 걸 알 수 있다. 이 점은 클론 전쟁 2D의 결말에서 바로 이어지는 시스의 복수에서도 언급되는데( 클론 전쟁 2D가 완결되고 2달 뒤에 미국에서 시스의 복수가 극장에서 개봉했다), 그리버스가 오비완 케노비를 상대하기 전에 "두쿠 백작이 내게 네놈들의 제다이 검술을 가르쳐주었지!" 라고 말하며 자신만만해한다. 훗날 클론 전쟁 2D가 레전드 처리되어 버렸지만 영화에서 그리버스가 직접적으로 언급했기에, 두쿠가 그리버스를 가르친 건 캐논에서도 정사이다. 어떻게 보면 제자인 셈이지만 그리버스는 포스 능력자도 아니고, 정식으로 제자로 받아들인 건 아니라서 자신을 시스로 자처하지는 않는다. 다만 둘의 관계가 워낙 수직적이기 때문에 클론전쟁 3D에서는 My lord라는 호칭을 주로 사용하지만 종종 Master라고도 부른다. [37] 스타워즈: 제다이 이야기에서는 다크 사이드로 완전히 돌아서기 전의 두쿠가 '지금 내 충성을 의심하느냐'고 묻자 시디어스는 대놓고 '항상'이라고 받아친다. [38] 사실 다스 시디어스는 자신의 모든 제자들을 자신의 장기말로 밖에 생각하지 않았다. 다만 제대로 이용해 먹은 것은 두쿠 정도이며, 다스 몰에게는 자신의 자리를 물려줄 생각도 했으나 웬 풋내기에게 썰리자 실망해 버린 것에 가깝고, 다스 베이더의 경우 시스의 복수에서 요다와의 대결을 보면 원래는 다스 베이더가 자신을 능가할 것을 기대하고 있었던 듯하다. 그런데 무스타파에서의 부상으로 인해 베이더가 강해지는 것이 지나치게 지체되자 또 버리고 루크를 제자로 삼고 싶어했던 것. [39] 사실 제다이, 시스를 떠나 두쿠(80세)가 팰퍼틴(62세)보다 연장자이기에 이 둘의 관계가 보는 입장에 따라 작위적인 설정으로 보인다는 비판도 있다. 하지만 두쿠 입장에선 시스가 되려면 둘의 규율이라는 시스의 정통성을 가져야 하기에 일단은 자존심을 굽혀서라도 한참 어린 팰퍼틴 밑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긴 하다. [40] 이 말이 끝나자마자 바로 요다에게 농락당한다. [41] 아나킨과의 마지막 대결에서 아나킨이 "내 힘은 지난 번에 만났을 때보다 두배가 되었다("My power was doubled since last we met, Count.")"라고 자신감을 드러내는 아나킨 스카이워커를 향해 대답한 말이다. [42] 소설판 대사. [43] 소설에서 케노비가 "더 이상 기회를 주지 않을 테니 항복하라" (Surrender. You will be given no further chance.)라고 말하자 이렇게 응수한다. [44] 2편에서 요다에게 자신이 더 강했다고 말했던 것에 비해 요다와의 결투 이후 요다의 강함을 인식한 것이 보인다. [45] 이 역시 코러산트 전투에서 아나킨과 오비완을 상대할 때 한 말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오비완의 "이번에 넌 달아날 수 없을 거야."에 응수할 때 한 대사이다. 그러나 시스의 복수에서는 삭제되었고 게임판 컷신에만 남아있는 대사이다. [46] 레전드 코믹 세계관의 보즈 피티 전투에서 윈두와 검술 대결을 할 때, 윈두를 몰아붙이며 내뱉은 자신감의 표현. [47] 에피소드 2에서 자신들의 단결이 공화국에게는 반역으로 비칠 수도 있음을 우려한 여성 외계인. [48] 크리스토퍼 리가 맡은 다른 배역인 사루만 역시 언어의 영역에 있어서 대단한 능력을 지녔다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의미심장한 부분이다. 실제 크리스토퍼 리도 영어 외에 독일어, 프랑스어, 그리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스웨덴어, 라틴어 등에 능통했으며 심지어는 반지의 제왕의 작가인 J.R.R. 톨킨이 창조한 가공의 언어인 퀘냐에도 유창했다. [49] 다만 이 점은 팰퍼틴이 더 이상 분리주의 연합을 장기말로 쓸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50] 이 때, 윈두는 포스로 두쿠 주변의 호위 드로이드들을 단번에 무력화시킨다. [51] 싸움을 즐기는 것을 요구하는 가장 공격적인 검술인 것으로 유명하며, 윈두만이 제다이 기사단의 제다이 마스터 중 유일하게 어둠의 편으로 타락하지 않고, 이 검술을 성공적으로 체득한 제다이이다. [52] 마카시는 검술대결에 특화된 라이트세이버 제2검식이다. 매우 옛날식(archaic) 무술이며, 펜싱과 같이 매우 정교하고 다듬어진 효율적인 움직임을 특징으로 한다. 마카시 마스터에게서는 마치 춤을 추는 것과 같은 우아함(elegance)과 고상함을 엿볼 수 있다. 마카시를 이상적으로 터득한 두쿠의 경우, 실제로 영화에서 (요다나 오비완과 겨룰 때) 군더더기 하나 없는 동작으로, 불필요한 움직임을 전혀 보이지 않으면서 싸운다. [53] 이 때, 윈두는 어이없어하며 "What- you can't think these droids will stop me?" (뭐야 - 설마 이 드로이드 따위로 나를 막을 수 있을 것 같나?)라고 하지만, 두쿠는 "No. But they will keep you occupied while I make my departure. (자네를 막을 수는 없겠지만, 내가 떠날 정도의 시간은 벌어 주겠지.) 라고 응수한다. [54] 다만 클론전쟁 애니매이션에서 수차례 싸운 경험이 있기 때문에 아나킨이 두쿠의 전투방식을 아주 몰랐다고는 할 수 없다. [55] 다만 콰이곤은 전사보다 현자에 가까운 인물이라 큰 기동력이 필요한 아타루를 쓰기 힘든 신체였다는 의견도 있다. 더군다나 콰이곤이 죽던 나이는 아직 노화가 심각하게 진행될 나이는 아닌 48세였기 때문에 그냥 신체가 아타루에 잘 맞지 않았다고 보는 게 더 정확할 것이다. [56] 다만 오비완의 경우는 오비완 케노비 시리즈에 따르면 제국이 도래한 후 10년동안 발각되지 않기 위해 포스와의 연결을 끊고 살았기 때문에 좀 더 심하게 차이날 수있다. [57] 그런데 이건 밀리는게 정상이다. 베이더는 대외적으로 황제의 제자로써 갑툭튀한 위치지만 타킨은 공화국 시절부터 지내온, 단둘이 있을땐 편하게 말까지 놓을수있는 사이일 만큼 팰퍼틴의 충신이다. 이 때문에 베이더는 황제에게 자신에게 정치적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를 받아들여 제국의 서열 2위로써 공표된 것이다. 타킨이 정치력면에서 베이더보다 훨씬 상회하는 것은 맞지만 타킨 또한 베이더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자신을 죽일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오히려 이 둘의 사이는 매우 돈독했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명령조가 아닌, 부탁을 한다. 에피소드 4에서 명령조로 이야기했다곤 하지만 곧이어 베이더의 자존심을 세워주기도 했다. [58] 굳이 따지자면 외교, 언어(최소 4개 국어를 한다.), 정치, 협상쪽은 두쿠 쪽이 뛰어나고 조종능력, 전략 전술, 드로이드 제작 등은 베이더가 한 수 위다.문과vs이과
[59]
실제로 크리스토퍼 리의 나이가 팰퍼틴 역의 배우 이언 맥디어미드의 나이보다 무려 22살 더 많다.(각각 1922년생과 1944년생)
[60]
더불어 개봉 당시 크리스토퍼 리의 나이 역시 83세였다.
[61]
이 굽어진 디자인은 마카시 사용자들의 특징이다. 물론 모든 마카시 사용자가 휜 라이트세이버를 쓰는 것은 아니며 휜 라이트세이버를 쓴다고 다 마카시 사용자도 아니다. 예를 들자면 두쿠의 제자였던 아사즈 벤트리스는 휘어진 라이트세이버 두 쌍을 사용하는 자르카이 사용자이며, 반란군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그랜드 인퀴지터는 마카시 사용자이다.
[62]
물론 두쿠의 방심, 고령 문제나 두쿠는 아나킨을 죽이지 않고 생포하여
다크 제다이 군단의 수장으로 쓸 생각 등이 있었기에 전력을 다하지 않은 이유도 있지만, 결국 누가 뭐라고 해도 승자는 두쿠에게 수도 없이 패하면서 두쿠를 쓰러뜨리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와 마침내 카운터를 먹여 두쿠의 팔을 자르는데 성공한 아나킨이었다.
[63]
참고로 아나킨의 실력이 낮은거 아니냐면서 평가절하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당시에 아나킨은 실력만으로는 벌써 평의회급이라 볼 수 있다. 자신의 스승인 오비완이 마스터중에서 상위권이었고 그와 대등한, 혹은 이상의 실력을 갖춘 제다이기 때문이다. 또한 대부분의 제다이들도 이미 실력만으로는 제다이마스터 직위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단 윈두가 강력히 반대했고 평의회도 의회의 간섭으로 평의회에 들어온 아나킨을 좋게 보지는 않았기 때문에 나이트에 머물렀지만. 마스터급 제다이들의 평가를 보면 실력은 제다이 마스터를 진작에 달았을 실력이었다.
[64]
이건 검술의 상성을 놓는 문제가 아니라 각 검술마다의 장단점을 놓고 비교해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 아나킨의 젬 소는 무식한 힘으로 적을 압도하면 두쿠가 보여준것처럼 검격을 흘려 제끼는 게 고작일 정도로 위력적이며, 아나킨은 이 힘과 두쿠를 몇번씩 상대하며 얻은 경험, 그리고 두쿠의 도발로 분노가 발현되며 두쿠를 꺾는 데 성공한다. 즉 상술된 대로 아나킨이 두쿠 전용 카운터가 됐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반면 아나킨보다 20년이나 더 제다이에 오래 몸담았던 오비완 케노비는 방어지향적인 소레수를 사용하기에 질것같으면 뒤로빠져 전열을 가다듬는 마카시 마스터 두쿠와의 싸움에서 선공을 해야 하는 불이익을 받고, 거기에 두쿠와의 실력 차이는 물론이고 두쿠가 제다이이던 시절 오비완의 스승이자 두쿠의 제자인 콰이곤이 오비완 칭찬을 두쿠에게 엄청 해댔기 때문에 두쿠는 오비완과 일면식도 없었음에도 오비완을 쉽게 파악해내게 되면서 비교적 불리하게 두쿠와 싸웠다.
[65]
사루만은 현재 사우론의 우세를 막을 수 없으니 차라리 사우론에게 가담하고 나중에 뒷통수를 때리려고 했다. 두쿠도 혼자서 공화국을 바꿀 힘이 없으니 팰퍼틴에게 합세하여 그 힘을 이용하려 했다.
[66]
두쿠는 완전히 시스가 될 생각이 없이 나중에 팰퍼틴을 제거하고는 제다이 기사단을 자기 뜻대로 변화시키고자 했고, 팰퍼틴도 이런 두쿠의 속내를 알고 있어서 진지하게 제자이자 후계자로 여긴 적이 없어 나중에 아나킨을 부추겨서 두쿠를 제거했다. 사우론도 사루만이 뒷통수를 때릴 계획을 익히 짐작했다만, 자유민 연합이 먼저 사루만을 몰락시켜서 딱히 본인이 나설 필요는 없었다.
[67]
물론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관심이 있긴 했다.
[68]
콰이곤이 오비완에게 더 이상 가르칠 것이 없으니 정식 기사로 임명하고 아나킨을 새 제자로 받아들여야한다고 카운슬에 주장하자 오비완은 처음에는 내심 스승의 관심을 많이 받는 아나킨을 향해 질투심을 품었지만, 이내 스승이 그만큼 자신을 높이 평가하는 것을 깨닫고 콰이곤이 너는 자랑스러운 제자라며 칭찬해주면서 서운함을 풀었다. 콰이곤이 자신의 스승인 두쿠에게 오비완 칭찬을 자주 했던 것도 정말로 자랑스러운 제자로 여겼다는 증거다. 두쿠에게 이 말을 들었을 땐 오비완은 성숙해진데다가 두쿠와 적대관계인만큼 감상적으로 될 여유가 없었다.
[69]
그렇다면 멀리서
포스 라이트닝만 쓰는 방식으로 활용하면 되지 않나 싶지만, 리부트 이전 배틀프론트에서는 포스 라이트닝의 위력도 실제 설정보다 너무 약하게 나왔었다.
[70]
대표적으로
클론전쟁 시리즈,
스타워즈 갤럭시 어드벤처,
레고 스타워즈 3: 클론 전쟁까지의
레고 스타워즈 게임.
게임: 스타워즈: 갤럭틱 배틀그라운드, 스타워즈: 클론 전쟁 (2002 게임), Star Wars: Bounty Hunter,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 비디오 게임,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 Star Wars: The Clone Wars - Jedi Alliance, Star Wars: The Clone Wars - Republic Heroes, 레고 스타워즈 3: 클론 전쟁, Kinect Star Wars [4] 스타워즈: 제다이 스타파이터 [5] 레고 스타워즈 요다 연대기, 레고 스타워즈: 드로이드의 전설 [6] Dooku: Jedi Lost [7] 스타워즈: 시스의 복수, 스타워즈: 클론 전쟁 [8] 스타워즈: 클론의 습격 [9] 요다의 비밀이야기 [10] 이중 콰이곤을 특히나 아껴 친자식처럼 사랑했지만, 라엘에 대한 애정도 있는지 팰퍼틴과 손을 잡은 후에 라엘을 자신의 후계자로 삼아보려는 것인지 아군으로 포섭하려고 했다. 하지만 라엘은 자신은 빛을 택했다며 거절했다. [11] 두쿠는 라엘과 콰이곤을 예시로 들며 자신이 가르친 두 제자와 달리 현재 제다이 기사단은 자신이 떠난 이후로 쇠퇴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제자 둘은 두쿠가 어두운 면모에 이끌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스승에 대한 애정 때문에 제다이 기사단에 알리지 않았고, 두쿠의 스승인 요다는 두쿠의 내면의 어둠이 커져가는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다. [12] 다만 콰이곤이 살아있었으면, 두쿠가 완전히 어둠에 빠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시디어스가 평가한 대로 절대 시스와는 손을 잡지 않을 것이기에 시스의 아군이 아닌 두쿠의 편인 콰이곤의 위치를 딱 보여주는 부분. [13] 자신의 제자이던 콰이곤 진의 죽음이 방아쇠가 되어 시스로 변절하여 분리주의자에 붙어 공화정과 전쟁을 하려 했기 때문. [14] 두쿠 역시나 아끼던 제자를 살해한 몰을 좋게 볼 리가 없다. [15] 이는 참 애매모호한 부분인데, 다크사이드에 심취한 자들이 노란 눈을 하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아나킨도 타락 직후 무스타파에서 분리주의자들을 쓸어버릴 때는 분명히 노란 눈이었으나, 파드메와의 대화와 오비완과의 결투에서는 일반 눈을 보여주고, 사지를 잘리고 나서야 또 노란 눈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캐넌 작품에서도 노란 눈을 보이지 않는 다크사이드 인물이 여럿 나오면서 기준이 상당히 애매모호하다. 팰퍼틴과 다스 몰, 사바지 오프레스는 노란 눈을 항시 뜨고 있는 것으로 보아, 노란 눈이 나오는 상황은 다크사이드의 원천인 격렬한 증오와 분노, 고통에 휩싸였을 때로 유추할 수 있으며, 따라서 두쿠는 그 정도까지 시스의 사상에 물들지 않았다고 추측할 수 있다. # 게다가 두쿠에게 어두운 면이란 신봉의 대상이 아닌 이용해먹기 위한 수단에 불과한지라 어찌 보면 당연할지도. [16] 특히 눈이 잠시 먼 시점에서 벤트리스를 포함한 밤의 자매단 3인방과 싸울 때 이런 성향이 더욱 두드러진다. [17] 그의 시스명인 다스 티라누스를 불러주는 사람은 시스 계열뿐이며, 전쟁 후반기가 되고서야 다스 티라누스 = 두쿠인 점도 밝혀졌다. 티라누스란 이름은 클론전쟁 시즌6을 보면 일부러 숨긴것으로 보인다. 두쿠는 티라누스란 이름을 대면서 사이포 디아스의 이름을 대고 장고 펫을 고용하고 카미노에 클론 군대를 주문했다. 오더66 제어칩을 박아 넣는 것도 카미노인들은 티라누스가 그저 광신적인 제다이라서 그렇다고 생각했다. [18] 팔을 자르는 것은 제다이 식 전투법이다. 봐줄 생각이 없었다면 그냥 죽여버렸을 것이다. [19] 물론 퀸란 보스한테 간 것이 대신 맞은 것이지만. [20] 거기다 그의 언어 구사 실력은 대단해서 영화속 묘사에서 4개 국어를 알아듣고 클론전쟁에서도 종종 통역 드로이드가 없어도 유창한 대화를 이어나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애초에 통역용으로 만들어진 프로토콜 드로이드인 C-3PO를 제외하면 두쿠보다 많은 언어를 아는 캐릭터는 나오지 않는다. 레전드까지 포함해도 레반같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두쿠만큼 언어 재능이 뛰어난 캐릭터는 없다. 미숙하지만 4개 언어를 할 수 있는 딘 자린이 그나마 근접한 정도였다. [21] 그리버스는 분리주의측 지휘관 중에서도 가장 뛰어났고, 제다이들도 '그리버스만 잡으면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듯 클론 전쟁의 전황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중요한 인물이었던 만큼 숙청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는 인물이다. 애초에 제다이를 사냥하면서 수많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그리버스가 없었다면 전쟁이 몇 년이나 지속될 이유도 없었다. 무엇보다 그리버스가 작중 두쿠에게 몇번 화를 낸적이 있긴하지만 벤트리스나 사바지와 달리 단 한번도 배신한 적이 없는 충신이다. [22] 다만 이는 세 명의 수갑이 다같이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안 그래도 쪽수로 밀리고 라이트세이버도 없는데 마스터급 제다이 두 명을 적으로 돌리기에는 상황이 너무나도 안 좋았다. [23] 뿐만 아니라 중립 행성계를 설득할 때에도 뜻대로 되지 않으면 제자들과 군대를 이용한 협박을 밥먹듯이 자행했으며, 상술한 해적 혼도의 손에서 벗어난 이후에는 그리버스를 직접 보내 행성 자체를 점령하는 것으로 복수했다. [24] 궤짝 하나에 공화국 크레딧이나 보석 등이 잔뜩 채워져 있는데, 대충 봐도 궤짝이 수만 개는 넘는다. [25] 그러나 나중에 더 최악의 실패가 생기게 된다. [26] 전투교범을 맡은 역할. [27] 그랜드 마스터인 요다는 특정한 파다완을 두지 않고, 파다완이 되기 전의 제다이 영링들을 가르치는 일을 맡는다. 파다완이 된 뒤의 두쿠는 세임 세룰리안(Thame Cerulian)의 제자였다. 다만 두쿠와 같이 출중한 인재들은 자신만의 마스터를 찾은 뒤에도 요다와 계속 교류한다. 하지만 영화 클론의 습격에서 두쿠와 대결 중인 요다는 두쿠를 자신의 파다완이었다고 칭한다. 저것은 영화와 설정이 충돌하는 오류로 현재는 두쿠는 요다의 파다완인듯. [28] 윈두가 두쿠를 이겨본 적이 없는데, 윈두가 마지막으로 제다이인 두쿠를 봤을때, 윈두는 40세였다. 그리고 이미 제다이 오더의 수장 자리에 있었다. 또한 요다와 두쿠만이 윈두를 이길 수 있었다고 하면서, 요다와 두쿠를 제외하면 그 때 이미 윈두는 최강자였다. 물론 제다이 오더의 수장 자리도 그랜드 마스터인 요다에게 클론전쟁 때 지휘권 통합을 위해 반납했다. [29] 말이 백작이지 세레노 가문의 당주인 세레노 백작은 세레노 행성의 지도자였다. 단순 특권층이 아니라 지배층 출신이라는 소리. 세레노 백작위는 두쿠의 형인 라밀이 계승했으나 그가 세레노 봉기에서 사망한 이후 두쿠가 세레노 백작이 된다. 두쿠가 입고 다니는 조금 짧은 망토 역시 세레노 백작의 상징물이다. [30] 우연인지 의도된 캐스팅인지는 알 수 없지만 두쿠를 연기한 크리스토퍼 리 또한 대단한 엄친아이다. 귀족집안+성악가수+7개 국어 가능+특수부대 출신+196cm의 키에 잘생긴 외모+...등등등 [31] 이렇게 스스로의 의지로 기사단을 떠난 기사들을 흔히 '잃어버린 20인'(Lost Twenty)라고 하는데, 두쿠는 20번째 기사였다. 문제는 이 '잃어버린 20인'의 첫번째 멤버인 마스터 파니우스가 2천년 전 시스를 다시 일으켜세운 다스 루인이라는 데 있지만... [32] 심지어 제자 콰이곤 진조차도 순수한 뜻에서 제자로 받아들인게 아니라, 그 재능에 눈독을 들여 공작을 펼쳐 자기 손에 넣었었다. 에피소드2에서 오비완에게 말하길 '콰이곤이 살아있었다면 가장 믿을 수 있는 내 편이 되어줬을텐데...안타까운 일이야.'라고 말했었다. 하지만 의도야 어떻든 위에 나왔듯이 콰이곤이 죽자 낙향할 정도로 제자에 대한 정은 어느 정도 사실이고 강했다. 영화에서도 오비완과 콰이곤 얘기를 꺼낼 때 표정이 매우 어두워진다. [33] 다스 시디어스는 클론전쟁 애니메이션(캐넌)에서 두쿠를 다스 티라누스라고 불렀다가 다다음 화에는 다스 타이라너스라고 부르는 등 발음이 왔다갔다 한다. 심지어 한 장면에서 롬 파이크는 티라누스라 하고 오비완은 타이라누스라고 한다. 그런데 그 다음 바로 롬 파이크도 타이라누스라고 바꿔 부르는 걸 보면 발음에 정말 일관성이 없다. [34] 아사즈의 원래 라이트세이버의 색은 파란색, 초록색이었다. [35] 클로킹 기능을 지닌 프로브 드로이드. [36] 이때 세이버를 쌍수로 휘두르는 그리버스를 여유있게 상대하며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듣겠나 예측을 뛰어넘는 공격을 하게" "내 중심선을 흩뜨려야지" "검을 너무 꽉 쥐고 있잖나!" (세이버 중 하나를 날려서 뺏곤) "지금은 너무 약하게 쥐었네"라고 조언해주는 걸 보면 실력차가 확연하단 걸 알 수 있다. 이 점은 클론 전쟁 2D의 결말에서 바로 이어지는 시스의 복수에서도 언급되는데( 클론 전쟁 2D가 완결되고 2달 뒤에 미국에서 시스의 복수가 극장에서 개봉했다), 그리버스가 오비완 케노비를 상대하기 전에 "두쿠 백작이 내게 네놈들의 제다이 검술을 가르쳐주었지!" 라고 말하며 자신만만해한다. 훗날 클론 전쟁 2D가 레전드 처리되어 버렸지만 영화에서 그리버스가 직접적으로 언급했기에, 두쿠가 그리버스를 가르친 건 캐논에서도 정사이다. 어떻게 보면 제자인 셈이지만 그리버스는 포스 능력자도 아니고, 정식으로 제자로 받아들인 건 아니라서 자신을 시스로 자처하지는 않는다. 다만 둘의 관계가 워낙 수직적이기 때문에 클론전쟁 3D에서는 My lord라는 호칭을 주로 사용하지만 종종 Master라고도 부른다. [37] 스타워즈: 제다이 이야기에서는 다크 사이드로 완전히 돌아서기 전의 두쿠가 '지금 내 충성을 의심하느냐'고 묻자 시디어스는 대놓고 '항상'이라고 받아친다. [38] 사실 다스 시디어스는 자신의 모든 제자들을 자신의 장기말로 밖에 생각하지 않았다. 다만 제대로 이용해 먹은 것은 두쿠 정도이며, 다스 몰에게는 자신의 자리를 물려줄 생각도 했으나 웬 풋내기에게 썰리자 실망해 버린 것에 가깝고, 다스 베이더의 경우 시스의 복수에서 요다와의 대결을 보면 원래는 다스 베이더가 자신을 능가할 것을 기대하고 있었던 듯하다. 그런데 무스타파에서의 부상으로 인해 베이더가 강해지는 것이 지나치게 지체되자 또 버리고 루크를 제자로 삼고 싶어했던 것. [39] 사실 제다이, 시스를 떠나 두쿠(80세)가 팰퍼틴(62세)보다 연장자이기에 이 둘의 관계가 보는 입장에 따라 작위적인 설정으로 보인다는 비판도 있다. 하지만 두쿠 입장에선 시스가 되려면 둘의 규율이라는 시스의 정통성을 가져야 하기에 일단은 자존심을 굽혀서라도 한참 어린 팰퍼틴 밑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긴 하다. [40] 이 말이 끝나자마자 바로 요다에게 농락당한다. [41] 아나킨과의 마지막 대결에서 아나킨이 "내 힘은 지난 번에 만났을 때보다 두배가 되었다("My power was doubled since last we met, Count.")"라고 자신감을 드러내는 아나킨 스카이워커를 향해 대답한 말이다. [42] 소설판 대사. [43] 소설에서 케노비가 "더 이상 기회를 주지 않을 테니 항복하라" (Surrender. You will be given no further chance.)라고 말하자 이렇게 응수한다. [44] 2편에서 요다에게 자신이 더 강했다고 말했던 것에 비해 요다와의 결투 이후 요다의 강함을 인식한 것이 보인다. [45] 이 역시 코러산트 전투에서 아나킨과 오비완을 상대할 때 한 말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오비완의 "이번에 넌 달아날 수 없을 거야."에 응수할 때 한 대사이다. 그러나 시스의 복수에서는 삭제되었고 게임판 컷신에만 남아있는 대사이다. [46] 레전드 코믹 세계관의 보즈 피티 전투에서 윈두와 검술 대결을 할 때, 윈두를 몰아붙이며 내뱉은 자신감의 표현. [47] 에피소드 2에서 자신들의 단결이 공화국에게는 반역으로 비칠 수도 있음을 우려한 여성 외계인. [48] 크리스토퍼 리가 맡은 다른 배역인 사루만 역시 언어의 영역에 있어서 대단한 능력을 지녔다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의미심장한 부분이다. 실제 크리스토퍼 리도 영어 외에 독일어, 프랑스어, 그리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스웨덴어, 라틴어 등에 능통했으며 심지어는 반지의 제왕의 작가인 J.R.R. 톨킨이 창조한 가공의 언어인 퀘냐에도 유창했다. [49] 다만 이 점은 팰퍼틴이 더 이상 분리주의 연합을 장기말로 쓸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50] 이 때, 윈두는 포스로 두쿠 주변의 호위 드로이드들을 단번에 무력화시킨다. [51] 싸움을 즐기는 것을 요구하는 가장 공격적인 검술인 것으로 유명하며, 윈두만이 제다이 기사단의 제다이 마스터 중 유일하게 어둠의 편으로 타락하지 않고, 이 검술을 성공적으로 체득한 제다이이다. [52] 마카시는 검술대결에 특화된 라이트세이버 제2검식이다. 매우 옛날식(archaic) 무술이며, 펜싱과 같이 매우 정교하고 다듬어진 효율적인 움직임을 특징으로 한다. 마카시 마스터에게서는 마치 춤을 추는 것과 같은 우아함(elegance)과 고상함을 엿볼 수 있다. 마카시를 이상적으로 터득한 두쿠의 경우, 실제로 영화에서 (요다나 오비완과 겨룰 때) 군더더기 하나 없는 동작으로, 불필요한 움직임을 전혀 보이지 않으면서 싸운다. [53] 이 때, 윈두는 어이없어하며 "What- you can't think these droids will stop me?" (뭐야 - 설마 이 드로이드 따위로 나를 막을 수 있을 것 같나?)라고 하지만, 두쿠는 "No. But they will keep you occupied while I make my departure. (자네를 막을 수는 없겠지만, 내가 떠날 정도의 시간은 벌어 주겠지.) 라고 응수한다. [54] 다만 클론전쟁 애니매이션에서 수차례 싸운 경험이 있기 때문에 아나킨이 두쿠의 전투방식을 아주 몰랐다고는 할 수 없다. [55] 다만 콰이곤은 전사보다 현자에 가까운 인물이라 큰 기동력이 필요한 아타루를 쓰기 힘든 신체였다는 의견도 있다. 더군다나 콰이곤이 죽던 나이는 아직 노화가 심각하게 진행될 나이는 아닌 48세였기 때문에 그냥 신체가 아타루에 잘 맞지 않았다고 보는 게 더 정확할 것이다. [56] 다만 오비완의 경우는 오비완 케노비 시리즈에 따르면 제국이 도래한 후 10년동안 발각되지 않기 위해 포스와의 연결을 끊고 살았기 때문에 좀 더 심하게 차이날 수있다. [57] 그런데 이건 밀리는게 정상이다. 베이더는 대외적으로 황제의 제자로써 갑툭튀한 위치지만 타킨은 공화국 시절부터 지내온, 단둘이 있을땐 편하게 말까지 놓을수있는 사이일 만큼 팰퍼틴의 충신이다. 이 때문에 베이더는 황제에게 자신에게 정치적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를 받아들여 제국의 서열 2위로써 공표된 것이다. 타킨이 정치력면에서 베이더보다 훨씬 상회하는 것은 맞지만 타킨 또한 베이더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자신을 죽일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오히려 이 둘의 사이는 매우 돈독했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명령조가 아닌, 부탁을 한다. 에피소드 4에서 명령조로 이야기했다곤 하지만 곧이어 베이더의 자존심을 세워주기도 했다. [58] 굳이 따지자면 외교, 언어(최소 4개 국어를 한다.), 정치, 협상쪽은 두쿠 쪽이 뛰어나고 조종능력, 전략 전술, 드로이드 제작 등은 베이더가 한 수 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