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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동음이의어( 同 音 異 義 語; homonym)'는 문자 그대로는 발음이 같지만 뜻은 다른 단어를 말한다. 예를 들어, 벌판의 벌은 곤충 벌의 동음이의어이다. 뜻이 다르므로, 동음이의어들은 어원적으로 서로 관련이 없다.반면, ' 다의어( 多 義 語; polysemy)'는 같은 어원에서 파생되어 나와 여러 가지 뜻이 있는 단어를 말한다.
구별하기 쉬운 예로, 먹는 '배(梨)'와 타는 '배(船)'랑 곱하는 '배(倍)'는 서로 다른 동음이의어이지만 사람의 '손'과 일손의 '손'은 하나의 다의어다.
2. 동음이의어와 다의어의 차이
일반적으로 사전에서 동음이의어는 위 첨자가 달린 별도의 표제어로 실려있으며, 다의어는 하나의 표제어 아래의 의미 항으로 나누어진다. 위의 예를 다시 가져오면 표준국어대사전 기준으로 먹는 배는 '배3', 사람 배는 '배1'로 서로 다른 표제어이다. 한편 '손'이라는 단어의 "사람 손", "일손"이라는 의미는 같은 '손'이라는 표제어 밑에 1번 의미 항, 3번 의미 항으로 되어있다.그런데 이 구별은 아주 명확하지는 않은데 유래는 같지만 뜻이 아주 멀어진 것이 있기 때문이다. 가령 ' 변태'라는 단어에는 "동물(주로 곤충)의 변이"와 "이상성욕자"라는 매우 달라보이는 뜻이 있다. 그러나 문서 내에서 보듯 '변태성욕'(달라진 상태의 성욕)에서 2번 뜻이 파생된 것이기 때문에 다의어로 묶을 수 있다. 대체로는 한자가 다르면 동음이의어이지만,[1] 어떤 경우에는 한자가 같아도 어원이 다른 동음이의어일 수 있다.[2] 예컨대 "쌍둥이자리"를 뜻하는 '쌍자궁'은 '쌍자'(쌍둥이)+'궁'(별자리)이고 "2개의 자궁"을 의미하는 '쌍자궁'은 '쌍'+'자궁'으로 의미 분절이 다르다. 그러나 한자 표기는 雙子宮로 동일하다.
동일한 유래를 지닌 것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동일 유래라는 인식이 사라졌거나 동일 유래를 확신하기 어려워 동음이의어로 처리할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다. 그런 단어들은 사전에 따라서도 어떤 데서는 동음이의어로 처리하고 어떤 데서는 다의어로 처리하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가령 영어 단어 light에는 "가볍다"와 "빛"의 의미가 있는데 이에 대한 처리가 사전에 따라 다르다.
3. 용어
문맥에 따라서, 발음이 같은 단어, 철자가 같은 단어, 발음과 철자가 같은 단어, 발음 혹은 철자가 같은 단어 등 여러 가지 뜻으로 사용한다. 서양 어학에서는 다음과 같이 정의하며 직역하면 다음과 같다.- homophone(발음이 같은 단어) - 동음어
- homograph(철자가 같은 단어) - 동철어
- homonym(발음과 철자가 같은 단어) - 동음동철어
그런데 한국 학계에서 homonym을 기존에는 동음이의어로 번역했고, 근래에는 동형어나 동형이의어로 번역한다. '이의어'를 붙여서 homophone은 동음이의어, homograph를 동철이의어, homonym을 동음동철이의어라고 하기도 한다. 서양에도 문맥에 따라서 homonym을 homophone이나 homograph과 구분없이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동음어'로 부르기도 하는데, 근래 교과서에서 '동형어( 同 形 語)'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관련 용어로 ' 동철이음이의어(heteronym)'도 있다.
동음이의어(homophone)를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철자가 달라도 발음만 같으면 된다. 철자가 다른 것은 '이철동음이의어'로 불리기도 한다. 예를들어 '오른쪽'과 '옳은 쪽'[3]이 있다.[4] 또한 '유나'와 '윤아[유나]', '석민\ 성민\]'과 '성민'이 있다. '낟알'과 '낱알', '실증', '싫증'도 발음이 똑같이 [나:달], [실쯩]이므로 마찬가지이다. 국립국어원의 기준상 장단음만 다른 것은 동철이음이의어가 아니라 아예 동음이의어로 간주한다. # 현대 한국어에서 언중의 언어 사용 양태를 보건대 장단음 구별이 거의 사라졌다고 보고 있는 듯하다.
동음이의어를 동철이의어(homograph)로 해석하면, 발음이 달라도 철자만 같으면 된다. 예를 들어, 곤충 '잠자리[잠자리]'와 잠자는 장소를 뜻하는 '잠자리\ 잠짜리\]'가 있다. 철자가 같고 발음이 다른 단어를 ' 동철이음이의어(heteronym)'라고 하는데, 동철이의어는 동철이음이의어와 아래 동음동철이의어의 합집합이다.
동음이의어를 동음동철이의어(homonym)로 해석하면, 발음과 철자가 모두 같아야 한다. 즉, 위의 문자 그대로의 동음이의어(homophone)와 동철이의어(homograph)의 교집합이다.
동음이의어를 동형이의어로, 형(形)을 발음 혹은 철자로 해석하면, 철자 혹은 발음이 같으면 된다. 즉, 위의 문자 그대로의 동음이의어(homophone)와 동철이의어(homograph)의 합집합이다.
일본어에서는 동음이의어나 다의어를 구별하려고 한자나 가타카나를 쓰기도 한다. 'かえる(바꾸다)'/'かわる(바뀌다)'는 'A와 B를 서로 바꾸다'/'A와 B가 서로 바뀌다'(대신, 대체 등)라는 뜻은 '代える'/'代わる'로 적고, 'A를 다른 형태로 바꾸다'/'A가 다른 형태 등으로 바뀌다'(변신, 변화 등)라는 뜻은 '変える'/'変わる'로 적으며, かえる가 '개구리'라는 뜻으로 쓰일 경우 '蛙'/'カエル'로 적는다.
일본어는 일본 한자음 문서에서 보듯 음독이 여러 개이며 훈독도 있어 표기는 같되 발음이 다른 예가 종종 있다. 가령 にんき와 ひとげ는 한자로 쓰면 人気로 철자가 동일해진다.
4. 특수한 경우
4.1. 동명이인
동명이인은 동음이의어의 일종이다. 단, 그렇다고 다른 동음이의어처럼 완전 무관한 것은 아니다. 유명한 인물의 경우 그 인물의 이름을 따 지은 다른 고유명사들이 많다. 그런 경우에도 고유명사는 '지시'라는 속성에 있어 각 고유명사가 차이를 보이므로 다의어라고는 할 수 없다.4.2. 동음반의어
동음이의어나 다의어이면서 뜻은 반대인 단어를 ' 동음반의어( 同 音 反 意 語, auto-antonym)'로 따로 구별하기도 한다. '매(賣: 팔다)'-'매(買: 사다)', '패(敗: 지다)'-'패(覇: 이기다)', '수(受: 받다)'-'수(授: 주다)' 등이 있다. 대표적인 단어로는 ' 연패(連敗/連覇)', ' 설사약' 등이 있으며, 영어로는 'sanction(허가/제재)' 'virtual(가상의/사실상)' 등이 있다.4.3. 포함 관계에 있는 경우
두 동음이의어가 포함 관계에 놓여 있어서 서로 상위어 및 하위어가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의미를 혼동하기 쉬워진다( 동음충돌). 같은 한자를 읽는 방법이 다양한 일본어에서는 일부러 한자를 원래 독법과 다르게 읽어서 이러한 혼동을 피하는 경우도 있다. 이를 설명독(説明読み)이라고 하는데, 엄밀한 의미에서 옳은 독법이라고 볼 수 없으나 일본어 언중 사이에 널리 자리잡은 단어들도 있다. 예를 들어 '과학'과 '화학'은 모두 일본어로 カガク라고 하는데, '과학'의 科(과목 과)와 '화학'의 化(될 화)의 음독이 모두 カ이기 때문이다. 이때 화학이 과학의 일종이다 보니 주변 문맥을 단서로 삼아도 여전히 두 단어가 혼동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여, 化를 일부러 バケ로 훈독하여 バケガク라고 부른다는 것이다. 化의 훈독 ばける는 '둔갑하다', '변신하다'를 뜻하여 '화학'과는 관련이 없으나 다른 단어와의 구별을 위하여 임의로 이 훈독을 가져다 쓴 것이다. 다음은 일본 사전의 해설이다.ばけ‐がく【化学】
「化学 (かがく) 」を、同音の「科学」と区別するためにいう語。
'化学(かがく) '를, 발음이 같은 '科学'과 구별하기 위하여 쓰는 말.
「化学 (かがく) 」を、同音の「科学」と区別するためにいう語。
'化学(かがく) '를, 발음이 같은 '科学'과 구별하기 위하여 쓰는 말.
한편, 상위어의 의미 범주가 너무 넓은 경우 의미를 혼동할 일이 잘 없게 된다. 예를 들어 '사상'의 경우 事象으로 쓰면 '관찰할 수 있는 형태를 취하여 나타나는 여러 가지 사물과 현상'을 뜻하여, '죽거나 다침'을 이르는 死傷을 포함한다고 볼 수는 있겠으나 상위어 事象은 의미 범주가 지나치게 넓어 하위어 死傷와의 포함 관계가 그다지 분명하지 못할뿐더러 두 단어의 의미를 혼동할 일도 거의 없게 된다. 이런 사례는 '대상', '관념' 등 매우 포괄적인 어휘에서 잘 나타나는데, 이런 경우들은 두 단어 간의 의미적 관련성이 희박하여 일반적으로 포함 관계로 여기지 않는다.
아래 목록에서는 상위어를 먼저 소개한 뒤 그에 따른 하위어를 소개했다.
4.3.1. 한국어
- 감정
- 感情: 인간이 느끼는 모든 마음을 통칭하는 말.
- 憾情: 섭섭한 마음.
- 군단
- 군사
- 軍士: 군인의 다른 말.
- 軍師: 사령관이나 지휘관 밑에서 군사적 계략이나 작전을 맡은 사람.
- 기술( 術)
- 技術: 사물을 잘 다룰 수 있는 방법이나 능력.
- 奇術: 신기(神奇)한 기술(技術).
- 기술( 述)
- 記述: 기록하여 서술함.
- 旣述: 이미 기술(記述)함.
- 남중생/남고생/여중생/여고생/여대생[5]
- 남자중학교/남자고등학교/여자중학교/여자고등학교/여자대학교의 학생. 아래 뜻을 포함한다.
- 남자 중학생/고등학생, 여자 중학생/고등학생/대학생. 위 뜻에 포함된다.
- 발음
- 사약
- 死藥: 먹으면 죽는 약.
- 賜藥: 임금이 죽을죄를 지은 신하에게 내리는 독약.
- 상태
- 狀態: 사물·현상이 놓여 있는 모양이나 형편.
- 常態: 보통 때의 모양이나 형편. 변태(變態)의 반대말.
- 양식
- 樣式: 일정한 모양이나 형식.
- 洋式: 서양의 양식(樣式)이나 격식.
- 洋食: 서양식 음식이나 식사. 洋式은 樣式 중에서도 서양의 樣式이므로 洋式은 樣式의 하위어이며, 洋食은 洋式 중에서도 음식에 관한 洋式이므로 洋食은 洋式의 하위어가 된다. 정리하면 洋食⊂洋式⊂樣式이다. 재미있게도 상위어일수록 포괄적이고 추상적인 의미의 한자가 쓰임을 알 수 있다. 가장 상위어인 樣式은 樣(모양 양), 式(법 식)을 쓰는 반면 洋式에서는 樣 대신 洋(큰바다 양)을 씀으로써 의미의 범위를 '서양'에 한정시켰으며, 여기에서 다시 洋食을 보면 式 대신 食을 씀으로써 의미의 범위를 '음식'에 한정시켰다고 분석할 수 있다.
- 연주
- 演奏: 악기를 다뤄 곡을 들려줌.
- 連奏/聯奏: 같은 종류의 악기를 여러 사람이 동시에 연주함.
- 작정
- 作定: 일을 어떻게 하기로 결정함. 또는 그런 결정. 평소에 사용하는 '작정'은 이쪽이다.
- 酌定: 일의 사정을 잘 헤아려 결정함. 또는 그런 결정. 酌(술부을/잔질할 작)이 '헤아리다'의 의미를 갖고 있다.
- 정상
- 正常: 특별한 변동이나 탈이 없이 제대로인 상태.
- 正狀: 정상(正常)의 상태(狀態).
- 최고
- 最高: 으뜸인 것, 첫째가는 것.
- 最古: 오래된 것으로 으뜸인 것, 첫째가는 것.
4.3.2. 일본어
- カガク
- 科学: 과학.
- 化学: 화학. 앞서 설명했듯이 化(될 화)의 훈독 ばける에 착안하여 ばけがく로 읽음으로써 혼동을 피하곤 한다.
- カシュー
- カテー
- 過程: 과정(過程).
- 課程: 과정(課程). 둘의 차이는 본 문서의 4.5.1문단 참고, 더 자세히는 한자를 혼동하기 쉬운 단어 참고.
- カンリ
- 監理: 감리(감독하고 관리함).
- 管理: 관리.
- キジュツ
- 記述: 기술(기록하여 서술함).
- 旣述: 기술[이미 기술(記述)함].
- ジョータイ
- 状態: 상태(狀態).
- 常態: 정상(正常의 상태(狀態). 변태(變態)의 반대말.
- ハツオン
- ヨーシキ[6]
- 様式: 양식(樣式). 일정한 모양이나 형식.
- 洋式: 양식(洋式). 서양의 양식(樣式)이나 격식.
4.4. 상위어를 공유하는 하위어인 경우
두 동음이의어가 동일한 단어를 상위어로 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특히 의미의 혼동이 발생하기 쉽다( 동음충돌). 동음반의어, 동명이인, 동명이곡 역시 이 경우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으며, 이는 각 문서들을 참고하자.동음이의어의 혼동에 따른 문제가 지나치게 큰 경우에는 아예 철자를 뜯어 고치는 특수한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알파벳 B와 V를 한글로는 각각 '비'와 '브이'로 표기하는데, 원래는 그 발음상 모두 '비'로 표기해야 옳다. 그러나 서로 다른 알파벳에 같은 표기를 적용하면 다른 동음이의어들과는 다르게 너무도 해결하기 어려운 혼란이 발생하기 때문에 V의 표기를 별도로 '브이'로 정하게 된 것이다. V를 '비', '비이' 등으로 표기하는 것은 잘못이다. 같은 이유로 G는 '지'로, Z는 '제트'로 표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7]
일본어에서는 설명독(説明読み)이 이 경우에서도 사용된다. 대표적인 예가 본디 모두 シリツ로 읽는 동음이의어 市立(시립)과 私立(사립)을 서로 구별하기 위하여 市(저자 시)와 私(사사 사)를 훈독하여 각각 イチリツ, ワタクシリツ로 읽는 것이다. 이 역시 옳은 독법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널리 사용되고 있다. 다음은 일본 사전의 해설이다.
いち‐りつ【市立】
市 (し) が設置し、管理すること。また、そのもの。「私立 (しりつ) 」と区別するためにいう。
시(市)가 설립하여 관리하는 일. 또는 그 대상. '私立(사립)'과 구별하기 위하여 쓴다.
市 (し) が設置し、管理すること。また、そのもの。「私立 (しりつ) 」と区別するためにいう。
시(市)가 설립하여 관리하는 일. 또는 그 대상. '私立(사립)'과 구별하기 위하여 쓴다.
わたくし‐りつ【私立】
《同音の「市立」と区別していう語》「しりつ(私立)」に同じ。
《동음이의어 市立(시립)과 구별하여 말하는 단어》 "私立(사립)"과 같음.
《同音の「市立」と区別していう語》「しりつ(私立)」に同じ。
《동음이의어 市立(시립)과 구별하여 말하는 단어》 "私立(사립)"과 같음.
아래 목록에서는 "하위어⊂상위어"의 형태로 나타냈다.
4.4.1. 한국어
- 가집⊂책/모음집
- 家集: 한집안 가족이나 조상들의 시문을 모아 엮은 책.
- 歌集: 시가(詩歌)를 모아 엮은 책.
- 감색⊂색
- 감色: 잘 익은 감의 색깔과 같은 붉은색.
- 紺色: 검은빛을 띤 남색.
- 공석⊂자리
- 公席: 공적인 자리.
- 空席: 빈자리.
- 공약⊂약속
- 公約: 정부, 정당, 입후보자 등이 어떤 일에 대하여 국민에게 실행할 것을 약속함. 또는 그런 약속.
- 空約: 헛되게 약속함. 또는 그런 약속. 정치인들이 선거철에 내세웠던 말들을 지키지 않는 풍토에 대하여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이 되었다' 식의 드립을 치는 것은 이미 클리셰가 되었다.
- 과료⊂처벌[8]
- 구⊂수[9]
- 구형⊂도형
- 기약⊂약속
- 期約: 때를 정하여 하는 약속.
- 旣約: 이미 해 놓은 약속.
- 단색⊂색
- 丹色: 사람의 입술이나 피의 빛깔과 같이 짙고 선명한 색. 붉은색.
- 單色: 한 가지 색.
- 대금⊂돈
- 大金: 많은 돈, 큰돈.
- 代金: 물건의 값으로 치르는 돈.
- 貸金: 꾸어 준 돈.
- 대장⊂군인[10]
- 동성⊂동일
- 同姓: 동일한 성씨.
- 同性: 동일한 성별.
- 同聲: 동일한 소리, 동일한 견해.
- 부장⊂직원
- 사⊂수[11]
- 사단⊂단체
- 사법⊂법
- 사전⊂책
- 사채⊂부채[12]
- 社債: 회사에서 발행하는 채권. 밑의 私債와의 혼동을 피하기 위하여 회사채라고도 하나, '담보부사채', '단일만기사채', '전환사채'와 같이 그냥 '사채'라고 하는 용례가 회계학 용어에서 많이 나타난다.
- 私債: 개인이 사사로이 진 빚. ' 사채업자', '사채 전주'와 같이 쓴다.
- 사형⊂형벌
- 상법⊂방법
- 商法: 장사하는 방법.
- 常法: 보통의 방법.
- 相法: 관상을 보는 방법.
- 상술( 術)⊂ 기술(技術)
- 상술( 述)⊂ 기술(記述)
- 上述: 윗부분이나 앞부분에서 기술(記述)함.
- 詳述: 자세하게 설명하여 말함.
- 상약⊂약
- 上藥: 좋은 약.
- 常藥: 가정이나 개인이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 쓰는 약.
- 상업⊂일, 업무
- 商業: 상품을 사고파는 행위를 통하여 이익을 얻는 일.
- 相業: 정승 노릇, 재상의 업무.
- 常業: 일상의 업무, 일정한 업무.
- 상책⊂꾀
- 上策: 가장 좋은 대책이나 방책.
- 商策: 상업에 관한 계책.
- 설화⊂이야기
- 說話: 각 민족 사이에 전승되어 오는 신화, 전설, 민담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 설화 참고.
- 屑話: 자질구레한 이야기.
- 설화⊂재난
- 舌禍: 타인에 대한 중상이나 비방 따위로 받는 재난.
- 雪禍: 눈이 많이 내려 생기는 재난.
- 소수⊂수
- 素數: 2, 3, 5, 7과 같이 1과 자기 자신으로만 나누어떨어지는 수.
- 小數: 0.1, 0.2와 같이 0보다 크고 1보다 작은 실수.
- 속언⊂말
- 俗諺: 세간에 떠도는 상스러운 말. 혹은 예로부터 전하여 내려오는 말[=속담(俗談)].
- 俗言: 속된 말.
- 수학⊂학문
- 數學: 수(數)에 관한 학문. 보통 '수학'이라고 하면 이쪽을 일컫는다.
- 水學: 물의 성질에 관한 학문.
- 시작⊂창작/작품
- 詩作: 시를 창작함. 또는 그 시.
- 試作: 시험 삼아 창작함. 또는 그 작품.
- 예단⊂판단
- 豫斷: 미리 하는 판단.
- 叡斷: 임금의 판단을 높여 이르는 말.
- 예물⊂물건
- 禮物: 예의를 갖추기 위하여 보내는 물건.
- 穢物: 더러운 물건.
- 원주⊂ 기하학 용어
- 위약⊂ 약(藥)
- 이직⊂ 인사(人事)
- 移職: 직장을 옮김. 다음 말과 혼동되기 때문에 보통 '이직'이라고 하면 이쪽을 가리킨다.
- 離職: 직장을 떠남/그만둠. 이런 의미로는 '사직(辭職)'이라는 말을 훨씬 많이 쓴다.
- 전술⊂ 기술(記述)
- 前述: 앞에서 이미 진술하거나 논술함.
- 傳述: 전(傳)하여 기술(記述)함.
- 전야⊂밤
- 全夜: 온 하룻밤.
- 前夜: 어젯밤, 전날 밤.
- 정규⊂규칙
- 正規: 정식으로 된 규정이나 규범. 정규직(正規職), 정규분포(正規分布) 등 '정규'가 들어가는 단어에는 모두 이쪽을 쓴다.
- 定規: 일정한 규약이나 규칙. 사전에 실려 있는 단어이지만 다른 단어에 사실상 쓰이지 않는다.
- 정수⊂수
- 정지⊂정제(整齊)
- 整地: 땅을 평평하게 하는 것. 땅고르기.
- 整枝: 곁가지 따위를 자르고 다듬는 일. 가지고르기, 가지치기.
- 조류⊂생물
- 조석⊂돌
- 彫石: 조각품이 새겨져 있는 돌.
- 粗石: 바위를 부수어 생긴, 불규칙한 모양의 돌덩이.
- 釣石: 낚싯돌(낚시를 할 때 앉는 자리로 삼아 쓰는 돌).
- 주법⊂방법
- 奏法: 연주하는 방법.
- 走法: 달리는 방법.
- 呪法: 저주를 외는 방법.
- 진물⊂물건
- 眞物: 진짜 물건.
- 珍物: 진귀한 물건.
- 진품⊂물품
- 眞品: 진짜 물건.
- 珍品: 진귀한 물건.
- 차장⊂직원
- 푸른색⊂색
- 초록색과 파란색의 뜻을 겸한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맑은 가을 하늘이나 깊은 바다, 풀의 빛깔과 같이 맑고 선명한 색"으로 풀이했으며, 예문으로 "푸른색 청바지", "푸른색으로 뒤덮인 산"을 들고 있는데 전자는 파란색, 후자는 초록색의 뜻으로 쓰인 것이다. 이 때문에 훈이 "푸르다'인 한자들의 훈을 혼동하는 문제가 발생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훈을 혼동하기 쉬운 한자 참고.
- 참형⊂형벌
- 慘刑: 참혹한 형벌.
- 斬刑: 목을 베는 형벌.[13]
- 한어⊂언어
- 한족/한민족⊂민족
4.4.2. 중국어
- 靑[qīng]⊂色调(색)
4.4.3. 일본어
- アオ⊂色(색)
- 青: 청색 계통 색깔의 총칭으로서, 파란색과 초록색의 뜻을 겸한다. 한국어의 '푸른색'과 사정이 비슷하다.
- カシュー⊂本(책)
- カリョー⊂処罰(처벌)
- 科料: 과료(재산형의 일종). 科(지날 과)의 훈독 とが에 착안하여 とがりょう로 읽음으로써 혼동을 피하곤 한다.
- 過料: 과태료. 過(지날 과)의 훈독 あやまち에 착안하여 あやまちりょう로 읽음으로써 혼동을 피하곤 한다.
- カンゴ⊂言語(언어)
- キホー⊂峰(봉우리)
- 奇峰: 기봉(기이하게 생긴 산봉우리).
- 危峰: 위봉(높고 험한 산봉우리).
- コーギョー⊂産業(산업)
- コンド⊂順番(순번)
- 今度: 이 한 단어가 '이번(=この度)'과 '다음번(=この次)'의 뜻을 겸한다.
- シ⊂数(수)
- 四: 4(사).
- 秭: 1024(자, 1 뒤에 0이 24개 있는 수).
- 至: [math(10^{7×2^{102}})][14](지, 1 뒤에 0이 7×2102개 있는 수).
- シケー⊂刑罰(형벌)
- シサク⊂창작/작품
- 詩作: 시작( 시를 창작함, 또는 그 시).
- 試作: 시작(시험 삼아 창작함, 또는 그 작품).
- ジテン⊂本(책)
- 辞典: 사전(낱말을 모아서 발음, 의미, 어원, 용법 따위를 해설한 책). (예: 국어사전, 영어사전). ことばてん으로 읽음으로써 혼동을 피하곤 한다.
- 事典: 사전(여러 가지 사항을 모아 해설한 책). (예: 백과사전). ことてん으로 읽음으로써 혼동을 피하곤 한다.
- 字典: 자전. もじてん으로 읽음으로써 혼동을 피하곤 한다.
- シリツ⊂設立(설립)
- 市立: 시립(시에서 설립함). 앞서 설명했듯이 市(저자 시)의 훈독 いち에 착안하여 いちりつ로 읽음으로써 혼동을 피하곤 한다.
- 私立: 사립(개인이 설립함). 앞서 설명했듯이 私(사사 사)의 훈독 わたくし에 착안하여 わたくしりつ로 읽음으로써 혼동을 피하곤 한다.
- サイセー⊂救済(구제)
- 済世: 제세(세상을 구제함).
- 済生: 제생(목숨을 구제함).
- セースー⊂数(수)
- セードー⊂道(길)
- 正道: 정도(올바른 길).
- 聖道: 성도(성스러운 길).
- セーフク⊂服(옷)
- 制服: 제복, 유니폼.
- 征服: 정복.
- セン⊂数(수)
- ソーカイ⊂快(쾌)
- 爽快: 상쾌.
- 壮快: 장쾌.
- ゾクゲン⊂言葉(말)
- 俗諺: 속언( 속담의 다른 말).
- 俗言: 속언(속된 말).
- ソクド⊂程度(정도)
- 速度: 속도(빠른 정도).
- 測度: 측도(측정되는 정도).
- ソーホー⊂方法(방법)
- 奏法: 주법(연주법).
- 走法: 주법(달리는 방법).
- ドーセー⊂同一(동일)
- 同性: 동성(같은 성별).
- 同姓: 동성(같은 성씨).
- ドーセン⊂縄(줄).
- 導線: 도선(전기의 양극을 이어 전류를 통하게 하는 쇠붙이 줄).
- 銅線: 동선(구리로 만든 줄).
- バッシ⊂除去(제거)
- 抜歯: 발치(이를 뽑음).
- 抜糸: (수술 후) 실을 뽑음. 糸(실 사)의 훈독 いと에 착안하여 ばついと로 읽음으로써 혼동을 피하곤 한다.
- ベッショー⊂呼称(호칭)/名称(명칭)
- 蔑称: 멸칭(경멸하는 호칭).
- 別称: 별칭(별도의 호칭).
4.5. 공통
둘 이상의 동음이의어가 상위어를 공유하는데 그 상위어마저도 동음이의어가 되는 경우를 말한다.아래 목록에서는 상위어를 먼저 소개한 뒤 그에 따른 하위어를 소개했다.
4.5.1. 한국어
- 과정
- 過程: 일이 되어 가는 경로나 절차.
- 科程: 학교에서 학생들이 공부하는 과목의 내용과 체계. 교과 과정(敎科 過程)의 준말.
- 課程: 일정한 기간에 교육하거나 학습하여야 할 과목의 내용과 분량. 공부에 관한 과정(過程).
- 의복
- 衣服: 옷의 총칭.
- 儀服: 의식을 치르거나 특별히 예절을 차릴 때에 입는 옷.
- 義服: 친족 관계에 있지 않아 상복을 입지 않아도 되는 사람이 의리로 입는 상복.
5. 나무위키에서
* '문서명'은 문서의 최상단에 표시되는 문서의 이름이며, 이름공간:표제어(구분자) 형태의 조합입니다.[*조합예시
* '표제어'는 서술 대상의 이름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15]
* '구분자'는 서술 대상의 특성을 표시하는 식별자로, 표제어 뒤에 \'(XX)'와 같은 형태로 붙습니다.[16]
* ' 이름공간'은 문서 종류 특성을 표시하는 식별자로, 표제어 앞에 'XX:'와 같은 형태로 붙습니다.[17]
(중략)
* '동음이의어 문서'는 동일 이름공간에서 같은 표제어를 가진 서로 다른 문서입니다.
* 대소문자만 다른 영문 표제어들은 동음이의어 문서에 해당합니다.
* 구분자는 동음이의어 문서의 구분을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 동음이의어 문서가 없는 문서는 구분자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 '우선 노출 문서'는 구분자를 사용하지 않는 동음이의어 문서입니다. 동음이의어 문서 간 우선 노출 문서는 유일하게 반드시 존재해야 합니다.[18]
* 구분자를 지정하는 조항[19]은 우선 노출 문서로 선정되거나 동음이의어 문서가 없는 경우에는 적용하지 않습니다.
나무위키:편집지침/표제어 (2023년 3월 29일 확인) [20]
나무위키에서는 동음이의어와 다의어를 따로 구별하지 않고 똑같이 '동음이의어'로 다루고 있으며, 같은 단어가 쓰인 작품 이름들도 포함된다. 대략 다음과 같은 상황이 있다. 아래 2번은 '해당 단어를 작품 이름으로 쓰는 것들 모음', 3번은 다의어이며 4번만이 엄밀한 의미의 동음이의어겠지만 이를 구별하기는 쉽지 않으며,[21] 본 위키에서 동음이의어
메타 문서는 동음이의어를 모아 각자가 원하는 것을 찾기 편하게 하는 데에 그 목적을 두고 있기 때문에 구별하는 실익이 별로 없다.[22]|| 문서명 || 이름공간 || 표제어 || 구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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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제어'는 서술 대상의 이름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15]
* '구분자'는 서술 대상의 특성을 표시하는 식별자로, 표제어 뒤에 \'(XX)'와 같은 형태로 붙습니다.[16]
* ' 이름공간'은 문서 종류 특성을 표시하는 식별자로, 표제어 앞에 'XX:'와 같은 형태로 붙습니다.[17]
(중략)
* '동음이의어 문서'는 동일 이름공간에서 같은 표제어를 가진 서로 다른 문서입니다.
* 대소문자만 다른 영문 표제어들은 동음이의어 문서에 해당합니다.
* 구분자는 동음이의어 문서의 구분을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 동음이의어 문서가 없는 문서는 구분자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 '우선 노출 문서'는 구분자를 사용하지 않는 동음이의어 문서입니다. 동음이의어 문서 간 우선 노출 문서는 유일하게 반드시 존재해야 합니다.[18]
* 구분자를 지정하는 조항[19]은 우선 노출 문서로 선정되거나 동음이의어 문서가 없는 경우에는 적용하지 않습니다.
나무위키:편집지침/표제어 (2023년 3월 29일 확인) [20]
- 단어는 한 개이며 관련된 하위 분야가 하위 문서로 있음 (예: 조조와 조조/기타 창작물)
- 단어는 한 개이나 거기서 유래한 창작물 제목 혹은 용어들이 많이 있음 (예: 레비아탄과 레비아탄(동음이의어))[23]
- 단어는 한 개이나 그 단어로부터 유래한 다른 뜻이 있음 (예: 바람과 바람(관계))[24]
- 단어가 여러 개 있음 (예: 비상 문서)
단, 단어와 명백히 관련된 1번에 한해서는 /를 써서 하위 문서로 둘 수 있다. 대개는 /종류, /예시, /<연도> 처럼 하위 범주임이 명확하게 드러나지만 조조/기타 창작물, 드래곤/한국 판타지 소설처럼 애매한 것도 있다. 사실 드래곤(드래곤 에이지) 등 동음이의어 구분자로 작품명을 쓰고 있는 것 중 표제어가 고유명사가 아닌 개념 어휘인 것은 대체로 바로 그 개념 어휘를 가리킬 때가 많다. 즉, 드래곤(드래곤 에이지)는 드래곤 에이지에 등장하는 환상종 드래곤이지 환상종 드래곤이 아닌 다른 동음이의어 드래곤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진화(디지몬 시리즈) 역시 생물학 개념 진화(에서 파생된) 개념을 가리키는 것이 명백하다. 때문에 '진화/디지몬 시리즈'라고 해도 논리적으로 틀린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관습상 이곳 위키에서는 '개별 작품'으로 구별할 수 있는 것은 (<작품 이름>)의 동음이의어 구분자를 두어 동음이의어 처리를 하고, '기타 창작물', '한국 판타지 소설' 등 작품 이름이 아닌 범주로 나뉠 때에는 하위 문서로 처리하고 있다. 때문에 조조/기타 창작물 문서는 조조(삼국지 시리즈), 조조(영걸전 시리즈) 등 '조조(<작품 이름>)'으로 된 표제어를 하위 문서처럼 포괄하는 것처럼 되어있다. 논리상으로 따지면 '조조/창작물/삼국지 시리즈', '조조/창작물/영걸전 시리즈'도 가능하겠으나 그렇게 처리하지는 않는다.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나무위키를 비롯한 위키 웹페이지에서 동음이의어 처리는 '동음'보다는 '동철'에 초점을 둔다. 즉, 표기가 같지만 발음이 다른 것은 동음이의어 메타 문서에 포함되고, 표기는 다르지만 발음이 다른 것은 포함되지 않는다. 위키란 문자언어를 기반으로 활동이 이루어지므로 표기가 구별되면 그만이지, 발음이 같든지 말든지 그건 아무 상관 없는 일이다. /대까/로 읽는 '대가'와 /대가/로 읽는 '대가'는 표기상으로 구별이 되지 않기에 ' 대가'를 표제어로 메타 문서를 만들 수밖에 없지만, 발음이 /성민/으로 똑같은 ' 석민'과 ' 성민'은 표기로 구별이 되므로 별개의 표제어로 두면 된다. 이를 감안하면 사실 '동철어 메타 문서'라고 부르는 것이 더 엄밀하겠지만 편의상 동음이의어라고 지칭하는 편이다.
동음이의어를 모아둔 메타 문서는 1개만 존재할 수 있다. 가령 일반 개념만 모은 동음이의어 메타 문서/고유명사 제목만을 모은 동음이의어 메타 문서를 따로 둘 순 없다. 다만 위의 예 중에서 일반 단어가 특정 분야로 확장됐지만 개별 문서까지 만들긴 어려운 상태에서 일반 의미와 특수 의미가 문단으로 공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도 엄밀히 치자면 고유명사들을 모은 여타 동음이의어와 함께 메타 문서에 있어야 한다.[25]
표기법에 따른 차이를 두어서도 안 된다. 동일한 유래의 단어여도 표기는 표기 주체가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지만, 동음이의어 메타 문서의 열람자는 대체로 그런 표기 양상을 모르는 상태에서 들어오기에 열람이 불편해지며,[26] 편집자들도 모든 작품들의 표기 양상을 다 숙지하진 못하기 때문에 각각의 표기에 모두 링크를 걸어두는 중복 현상이 발생한다.[27] 단, 동일한 대상이 각 언어에 유입되어 발음이 달라진 것은 별개로 둘 수 있다. 존/ 요한 등이 그 예이다. 레비아탄의 영어식 발음인 리바이어던처럼 '책 이름'이라는 새로운 의미를 갖게 된 것도 마찬가지이다. 또한 메타 문서는 표기에 따라 나눌 수 없지만 동음이의어 구분자가 붙은 개별 문서는 문서에 따라 표기를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단, 이 경우에도 보통은 한글이 우선된다.
동음이의어 중에서 쓰임이 우세한 개념이 존재한다면 구분자가 없는 '표제어'를 해당 개념이 차지하고(우선 노출), 동음이의어 메타 문서는 '표제어(동음이의어)'를 표제어로 삼게 된다. 내용의 대부분이 인명인 경우 '(동음이의어)' 구분자 대신 '(인명)', '(성씨)'와 같은 다른 구분자를 쓸 수도 있다. 규정을 인용하면 풀네임이 모두 같은 경우 '표제어(동명이인)'을, 성씨만 같은 경우 '표제어(성씨)'를, 그 외의 경우는 '표제어(인명)'으로 한다. 본 위키에서는 '우세함'이란 대개 구글 큰따옴표 검색을 기준으로 한다.
한편 그런 우세한 개념이 없다면 '표제어'를 동음이의어 메타 문서가 차지하고 각각의 동음이의어들은 '표제어(< 동음이의어 구분자>)'를 두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저명성 비교는 메타 문서와 특정 주제 문서가 둘 다 있을 때에만 이루어진다. 만약 누군가가 메타 문서만 만들거나, 아니면 반대로 메타 문서는 없고 특정 주제 문서만 만든 상태라면 구분자는 필요 없다.[28]
본 위키에서 어느 단어가 가장 많은 동음이의어를 지니고 있는지는 찾기 어렵다. 동음이의어 구분자 문서에서도 언급했듯이 인명은 주로 성씨로 구별되니 동음이의어가 아니고, 그리스로마 신화 계통 환상종 같은 것이 여러 창작물, 특히 만화/ 애니메이션 계열에서 자주 쓰이기 때문에 그쪽 분야를 주로 다루는 엔하계 위키인 나무위키에서 동음이의어의 수가 많은 편이다. 레비아탄(동음이의어)의 동음이의어 개수는 약 30개 정도(2023년 7월 기준).
5.1. 동음이의어 구분자
자세한 내용은 동음이의어 구분자 문서 참고하십시오.5.2. 틀
나무위키에서 권장하는 틀을 사용한 동음이의어 설명 또는 넘겨주기 방법 안내
틀:다른 뜻 [include(틀:다른 뜻)]
|
동음이의어나 표제어가 비슷한 문서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
틀:다른 뜻1 [include(틀:다른 뜻)]
|
|
틀:다른 뜻 설명 [include(틀:다른 뜻)]
|
5.3. 나무위키의 동음이의어 문서 예
- 동음이의어를 다룬 문서의 목록은 분류:동음이의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5.3.1. '이름이 같은 ○○○' 분류
5.3.2. 기타
6. 관련 문서
- 거짓짝
- 동명이인
- 동음반의어
- 동철이음이의어
- 문화어/어휘대조
- 민간어원
- 언어유희
- 의미 변화
- 이음동의어
- 일본어의 동음이의어
- 자주 틀리는 한국어
- 제목이 같거나 비슷한 작품
- 중의적 표현
- 훈을 혼동하기 쉬운 한자
[1]
이 역시 예외는 있다. 가령 순우리말을 표현할 때 단지 발음이 비슷한 한자를 따 온
차자 표기일 경우 한자가 다른 것은 아무런 의미를 지니지 못한다.
[2]
즉 한자의 뜻을 명확하게 따온 단어에 한정하여, 한자가 같은 것은 다의어이기 위한
필요조건이고, 한자가 다른 것은 동음이의어이기에
충분조건이 되는 셈이다.
[3]
'오른쪽'은 원래 '옳은 쪽'의 다의어로서 이의어까진 아니었으나, 현재는 뜻이 완전히 분화한 합성어로 여겨 띄어쓰기가 없고, 유래와 너무 달라진 말은 발음대로 표기한다는 현 표준어 규정에 따라 '오른쪽'으로 적는다. 영어로도 'right'는 '오른쪽'이라는 뜻도 있고 '옳은'이라는 뜻도 있으므로 완벽한 동음이의어이며, 이 영어 단어 역시 다의어로 볼 것인지에 토론이 필요할 때 동일한 논리를 적용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아직 등록되지 않으나 소위 '
여자 사람 친구' 말고 연애상대로서의 여친을 뜻하는 '여자친구'는 새로운 뜻으로 합성됐으므로 띄어쓰기 없이 '여자친구'로 쓴다. '여자 친구'로 쓰면 성별이 여자인 친구를 뜻한다.
[4]
지양과 지향은 많은 이들이 어중 'ㅎ' 탈락을 적용해 발음하기에 동음이 되지만, 어중 'ㅎ' 탈락은 아직 필수적 음운 규칙이 아니고 사람에 따라 달리 일어나는 수의적 규칙이기에 동음이의어로 보지 않는다.
[5]
단
표준국어대사전과
고려대한국어대사전에서는 아래 뜻으로만 풀이하고 있다.
[6]
참고로 한국어 문단에서 소개한 洋食(양식)은 일본어로 ヨーシキ가 아닌 ヨーショク로 읽는다.
[7]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Z를 '제트'로 싣고 있지만, DMZ의 경우 '디엠제트'와 '디엠지'를 복수 수록하고 있어서 Z를 '지'로 표기하는 것이 옳은지 다소 애매한 상황이다.
[8]
科料는 재산형의 일종으로서
형벌에 해당하지만 過料는 그렇지 않다. 따라서 두 단어를 모두 '형벌'이나 '재산형'의 하위어라고 할 수는 없으며, 다만 더욱 의미가 넓은 '처벌'을 두 단어의 상위어로 해야 한다 할 것이다.
[9]
이를 이용하여 발음은 같으나 서로 다른 수를 나타내는 경우를 무수히 만들어낼 수 있다. 예를 들어 19(十九)와 1033(十溝)은 모두 '십구'로 읽는다.
[10]
大將은 계급이고 隊長은 보직이라는 차이가 있다. '대대장이 높냐 대장이 높냐'라는 수수께끼와도 맞닿아 있는데, '대'가 한 글자 더 많으니 더 높은 것이라고 오해하도록 하는 함정이 있는 문제이다.
대대장은 보통
중령이 맡으므로 대장을 계급 大將으로 해석하면 대장이 더 높은 것이 맞다. 그러나 대대장은 보직이므로 대장도 보직으로 해석하여, 대장(隊長)에는 주로
소령이나
대위가 보임되므로 대대장이 더 높다고 답하는 것이 어찌 보면 더 적절할 수도 있다.
[11]
이를 이용하여 발음은 같으나 서로 다른 수를 나타내는 경우를 무수히 만들어낼 수 있다. 예를 들어 14(十四)와 10.0001(十絲)과 10.00000001(十沙)은 모두 '십사'가 된다.
[12]
회계학적으로 社債와 私債 모두 부채 항목에 해당하여,
분개 시 대변에 계상된다.
[13]
목을 베는 형벌은 참혹하다고도 할 수 있으므로 아예 慘刑을 斬刑의 상위어처럼 여길 수도 있으나, '참혹하다'라는 것은 주관적인 느낌이기 때문에 단어 간의 포함 관계를 객관적으로 규정하는 근거가 될 수는 없다.
[14]
1035,494,216,806,390,423,241,907,689,750,528
[15]
종속의 의미로 슬래시(/)가 사용된 표제어는 '
4. 종속 문서 관련 표제어 지침'을 따릅니다.
[16]
구분자는
동음이의어 문서의 식별을 위해서만 사용되며, 필요하지 않을 경우 생략합니다. 표제어 자체에 포함된 괄호는 구분자로 보지 않습니다.
[17]
문서명 중 '이름공간:'은 색이 자동으로 구별되며, 기본 이름공간인 '문서:'는 생략됩니다.
[18]
A(B)와 A(C) 문서는 있지만 A는 없는 경우, ABC와 abc가 같이 존재하는 경우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19]
구분자를 XX로 정한다. 등
[20]
이밖에도 각종 특수 분야에 한정되는 구분자 규정이 존재한다.
[21]
작품 고유명사 중에는 2개 이상의 동음이의어를 동시에 의도한 것들도 있어 분리하기가 더욱 어렵다. 가령
달빛조각사의
위드는 영어 단어 weed와 with를 동시에 의도한 이름이다.
[22]
그래서 영어 위키백과에서 이런 메타 문서의 구분자는 '중의성 해소'를 의미하는 disambiguation이라는 단어를 쓰고 있다. 유래가 같은지 다른지는 상관하지 않고, 여러 개념을 지칭할 수 있는 표제어의 모호함을 없애는 데 중점을 두겠다는 것이다.
[23]
즉, '레비아탄(<동음이의어 구분자>)'들은 모두 실제 신화 속 괴물
레비아탄에서 유래한 것이지, 이름을 짓고 보니 우연히 괴물 '레비아탄'과 동음이의어가 된 것은 아니다.
[24]
이 역시 동음이의어로 오해하기 쉬운 다의어 중 하나이다.
[25]
가령
소풍(동음이의어)에서 선수들한테 쓰는 '소풍 간다'라는 은어는 단어
소풍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고유명사
소풍(민경훈), 벤처 기업 소풍과의 관련성은 크지 않다. 그러나
돈 문서 유행어 문단의 '돈XX'에서 보듯 내용도 아직 1~2줄 정도이고, 단어
돈에서 유래한 게 명백한 것을 따로 떼어서 '돈'이라는 이름의 작품들과 함께 두기는 다소 주저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26]
가령 set라는 동일한 영어 단어에 대해서 어떤 작품들은 '쎄트', 어떤 작품들은 '세트'라는 표기를 쓴다고 해보자. 이때 메타 문서가 '쎄트'를 쓰는 것과 '세트'를 쓰는 것으로 분리되어있다면 작품의 한글 표기까진 생각이 안 나고 set라는 단어를 쓴다는 것만 아는 열람자들은 둘 다 들어가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한다. 검색해보면 각 작품이 '쎄트'로 표기하는지 '세트'로 표기하는지 알 수 있겠지만 애당초 그런 검색을 한다면 메타 문서에 들어가지 않고 바로 해당 문서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27]
스타크래프트의 '
히페리온'이 그 예로, '
하이페리온' 메타 문서와 '
히페리온' 메타 문서에 모두 실려있었다. 스타크래프트 히페리온은 영문판에서의 발음이 '하이페리온'이기 때문에 '하이페리온' 문서에도 실려있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동일한 내용이 두 곳에 실려있는 비효율이 발생하였다.
[28]
본 위키는
엔하계 위키로서 본래 일본 만화/애니메이션 커뮤니티로 시작되었기 때문에 표제어만 봐서는 아주 일반적인 내용일 것 같은데 들어가보면 애니메이션 관련 내용일 때가 종종 있다. 의미가 매우 특수하지만 그 표제어로 생성된 유일한 문서가 애니메이션 관련 문서이니 구분자를 부기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나무위키 시대에는 만화/애니메이션 분야 외의 편집자가 늘어남에 따라 이러한 표제어들이 구분자를 부기한 표제어로 밀려나고 일반 개념 문서가 신설되는 일도 종종 생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