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2 16:45:43

돈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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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돈지루.jpg

1. 개요2. 요리법3. 대중매체

1. 개요

豚汁

돈지루[1] 미소 돼지고기, 채소, 두부 등을 넣어서 끓이는 일본의 대표적인 가정식이다. 쉽게 말해 일본 돼지고기 된장국.

가정식으로 다양한 요리와 잘 어울리고, 돈지루만으로도 한 끼 해결하기 좋다. 특히 돈까스와 함께 먹는 것이 국룰로 여겨진다. 돈까스를 만들고 남는 자투리 고기들을 처리하기 좋기 때문에 그런 듯하다. 실제로도 많은 돈까스 식당에서 돈지루를 제공한다.

주로 일본에서도 독특하게 돼지고기 요리가 발달한 가고시마현이 발상지인 요리로 알려져 있으나, 다른 설도 있다.

2. 요리법

1. 돼지고기(부위는 아무 부위나 다 가능하지만 비계가 어느 정도 있는 부위가 맛이 좋다.)를 식용유를 둘러서 달군 냄비에 바로 먹어도 될 정도로 볶아낸다.

2. 채소를 냄비에 넣고 볶아낸다. 채소는 아무 야채나 다 가능하지만 뿌리채소(, 당근, 우엉)나 배추, 양배추 같이 익었을 때 달큰한 맛이 나는 채소들을 흔히 넣는다. 특히 돈지루 특유의 고소한 향을 원한다면 우엉을 많이 넣으면 고소한 향을 증폭시킬 수 있다.

3. 물(좀 더 진한 맛을 원한다면 다시마 육수나 가츠오부시 육수를 우려서 넣어도 된다)을 재료가 잠길 정도로 부어넣고 한소끔 끓여낸다.

4. 재료가 어느정도 익었으면 불을 끄고 미소를 풀어서 간을 맞추고 바로 먹는다.[2][3] 쪽파, 참깨, 시치미 등을 곁들이면 더욱 좋다. 채소, 표고버섯, 가쓰오부시, 다시마 등 아미노산의 단맛 나는 재료가 많이 들어가고 일식 된장인 미소마저 단맛이 강하여 통상 일식 된장국 끓일 때처럼 맛술(미림, 미린)을 넣으면 너무 달아지기도 하니, 맛술은 빼든지 조금만 넣는 쪽이 한국사람 입맛에 맞는 편이다.

3. 대중매체

심야식당의 무대인 '밥집'은 "정해진 메뉴가 따로 없고, 그날 그날 들어온 재료에 따라 손님이 주문하는 건 가능한 다 만들어준다."는 게 영업 방침이지만, 유일한 정규 메뉴가 돈지루 정식이다.

오무라이스 잼잼에서는 한 에피소드를 할애해서 돈지루에 대해 다뤘다.

페르소나 5 사카모토 류지가 좋아하는 음식인데 거금을 환산하는 방식이 거의 "돈지루 몇 그릇"이라든가 "이거면 매일 돈지루를 먹을 수 있어"라며 기뻐한다.

신 아따맘마에선 동동이가 생강과 참기름을 조금 섞어서 먹는데 맛있자 아리와 아빠 역시 그렇게 먹고 호평한 모습이 나온다.
[1] 톤지루, 부타지루라고도 한다. [2] 된장국처럼 팔팔 끓여내면 미소 특유의 향이 날아가고 미소에서 쓴맛이 나오니 미소를 풀 때는 조리가 완전히 완료되고 난 이후 먹기 직전에 풀어주는 게 포인트다. 혹은 재료에 간이 배게끔 된장을 반 정도 풀고 마지막에 나머지 반을 넣는 식으로 조리하는 것도 좋다. [3] 고기 볶을 때 기름이 나오면 미소 일부를 넣어 볶아 주고, 나머지를 완성 직전에 넣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