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14:40:13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밈

도황(원피스)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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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어잠로.png
어이, 로우, 잠깐!![1][2]
가엾은 조커...!! 오로지 네놈이 약한 탓이다만...[3]
카이도, 원피스 82권.

1. 개요2. 도플라밍고의 위상 변화
2.1. 추락한 이유2.2. 실제로 약한가?2.3. 재기?
3. 밈화
3.1. 목록
4. 어록5. 원피스 학원6. 여담

1. 개요

통칭 도황 / 도황 진짜 씹간지네. 원피스의 캐릭터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를 반쯤 찬양+반쯤 조롱하는 인터넷 밈. 기존에 조롱하는 목적으로 밈화된 원피스 캐릭터들[4]이 대체로 캐릭터의 특정한 부분이나 행적이 밈이 되었다면 도플라밍고는 캐릭터 그 자체가 밈화되었다. 와노쿠니 편의 초기 시점인 2019년 하반기에 원피스 버닝블러드 갤러리에서부터 밈화가 시작되어 이제는 한국 원피스 팬덤에서 자체 생산한 밈으로 자리 잡았다.[5]

2. 도플라밍고의 위상 변화

파일:도황진짜.jpg
도플라밍고는 첫 등장부터 쥬라큘 미호크 센고쿠 앞에서도 쫄지 않았던 첫 칠무해 소집 때부터 보여준 막강한 포스에 더불어 3억 4000만 베리라는 드높은 현상금[6]이 걸린 흉악범, 괴물들이 넘쳐나는 정상전쟁에서도 꿀리지 않고 아트모스를 조종하고 오즈를 가볍게 불구로 만들고 조즈를 무력화시키고 크로커다일과 합을 겨루거나, 같은 칠무해인 모리아에게 "역부족이다"는 발언을 하는 등 여러 모로 압도적인 포스를 보여주었다.

그래서 독자들 사이에서도 도플라밍고를 흑막설, 칠무해 최강설, 진 최종보스 등등 여러 모로 기대감을 가졌고 사황이나 해군 대장조차 넘는 전투력을 숨긴 게 아니냐는 추측까지 있었다. 지금 와서는 웃음벨 취급 받지만 실제로 과거에는 미호크와의 우열 논쟁이 존재했을 정도로, 한때 일부 팬들에게는 도플라밍고도 세계관 최강자 라인으로 평가 받았다.[7]

때문에 드레스로자 편 직전에는 도플라밍고가 신세계 편의 전면에 드러나면서 도플라밍고의 피규어와 굿즈들의 프리미엄 가격이 일시적으로 치솟는 기현상까지 벌어졌을 정도로[8] 당시 이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은 하늘을 찔렀다.
파일:도황컬러.png
하지만 정작 드레스로자 편이 점점 진행되면서 도플라밍고의 평가가 반전되기 시작했다. 과거에 보여주던 압도적인 존재감이 칠무해답지 않은 추하고 불쌍한 모습으로 바뀌며 굴욕 씬을 남발했고, 결국 에피소드 자체의 낮은 완성도까지 더해지면서 그의 허세 넘치는 모습을 비웃는 밈들이 붙기 시작했다.

도플라밍고가 밈화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허세인데, 정상전쟁에서 본인이 입을 털었던 것에 비하면 본편에서 보여준 밑천이 너무 낮았다. 정상전쟁 당시 본인이 아무리 강해봐야 크래커랑 우열을 겨루는 수준이면서 늙고 지병이 있는 상태라지만 그 흰 수염을 보고 빨리 오라며 허세를 떤 것이 대표적인 예시.[9] 그리고 흰 수염을 향해 참격이라도 날린 미호크와는 달리 정작 자신은 그 어떤 모션도 취하지 않았다.

사황에게도 혼자만 쫄고, 이후 칠무해 탈퇴 시에도 혼자만 쫄고, 개인으로써도 카이도 쿠잔, 츠루에게 쫄기만 한다(...) 이런 추한 모습을 보인 인물은 칠무해나 그 이상의 직급 또는 직책을 가진 등장인물 중에서는 오로지 도플라밍고 하나뿐이다. 물론 칠무해를 탈퇴하는 즉시 해군+ 세계정부와는 척을 지게 되는 것이고, 그렇게 될 경우 해군에게 보이는 족족 공격을 받거나 여차하면 대장이 잡으러 올 것은 명백하며[10] 앞선 캐릭터는 사황이라는 먼치킨, 그 중에서도 세계관 최강자 중 한 명으로 계속 언급되는 카이도와 역시 최강자 논쟁에 꼭 들어가는 사카즈키와도 거의 호각으로 싸운 쿠잔이라는 규격 외의 괴물들이긴 하지만, 다른 칠무해들은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사황 상대로 최소한 겁 먹지는 않았다. 가진 거라곤 거짓말과 사기밖에 없는 그 버기조차 로저 해적단 시절에 흰 수염에게 겁 먹지 않고 여러 차례 전투를 벌였다. 전투가 벌어지기 전에는 겁 먹은 모습을 보일지언정 일단 전투가 벌어지면 샹크스와 함께 용감한 모습을 보였고, 세월을 허비하며 얼떨결에 사황이 된 현재도 해적왕이라는 꿈이 자극 받자 크로커다일과 미호크를 질타하며 원피스 쟁탈전 참가 선언을 하는 의외의 모습도 보인다. 행콕도 최종장에서 자신의 본거지가 해군과 세라핌의 공격을 받으며 검은 수염 해적단이 난입한 최악의 상황에서도 그들 중 상당수를 무력화하고 티치가 본인의 능력을 무효화한 그 순간에서도 겁 먹지 않고 당당한 모습을 유지했다. 또 센고쿠 빅 맘에게도 겁 먹지 않은 징베와 빅 맘에게 달려든 울티와도 대비된다. 일단 징베 역시 사황 최고 간부에 오를 정도로 상당한 강자이긴 하지만 저 둘은 고사하고 빅 맘 해적단 2인자인 카타쿠리조차 상대하기 힘들며, 실제로도 오니가시마 결전에서도 사황 최고 간부(대간판)가 아닌 그보다 한 단계 밑인 토비롯포 중 하나인 후즈 후랑 싸웠고 그와중에도 어느 정도 부상을 입을 정도였다. 그러나 자신보다 넘사벽인 사카즈키를 상대로도 부상까지 입으면서도 싸워야 할 때는 물러서지 않았으며 빅 맘이 수명을 뺏지 못하는 장면을 통해 자신보다 넘사벽으로 강한 빅 맘조차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이 드러났고, 그 이유가 본인의 인의를 지키기 위해서이기 때문에 징베는 강한 캐릭터, 멋진 캐릭터로 이미지가 잡힌 것이다. 울티 역시 대간판인 사황 최고 간부보다는 떨어지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자기 남동생을 두들겨 패버린 빅맘에게 분노하며 찢어 죽일 기세로 달려들었기 때문에 동생을 아끼는 면모와 더불어 빅 맘을 두려워하지 않고 곧장 달려드는 모습 덕분에 평가가 크게 올랐다.[11] 도플라밍고 자신이 약하다며 무시한 겟코 모리아마저 부하인 압살롬을 구하기 위해 좀비병들만 이끌고 단신으로 사황 본거지인 벌집으로 처들어가고 검은 수염 해적단 간부들에게 포위된 상태에서 티치가 반 협박 식으로 동료가 되라고 권유했음에도 전혀 쫄지 않고 그저 압살롬을 살해한 검은 수염 해적단에게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평가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이렇듯 도플라밍고처럼 사황 앞에서 벌벌 떠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같은 칠무해들이 같은 사황을 상대하는데 징베는 '사황 따위'라면서 두려움 없이 맞서고, 도플라밍고는 사황을 상대한다는 생각에 식은땀 흘리며 벌벌 떠니 이미지가 추락하지 않을 수가 없다.

2.1. 추락한 이유

파일:16177804356270.jpg
도플라밍고의 이명이 JOKER인 이유
여러 가지 추측이 나돌고 있으나 주된 원인은 이후의 설정 변경 때문이라는 설이 가장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도플라밍고는 원래 강력한 카이도동료[12] 와노쿠니에서 등장할 예정이었기에 처럼 사황이든 해군 대장이든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일 이유가 없었다. 그러나 본편에서는 위 구상이 변경되어 카이도와 밀접하지만 독립적인 세력으로 등장하였다.

거기에 도플라밍고는 스토리 전개상 사황의 대간부들보다 먼저 리타이어해야 하는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결국 이전의 당당하던 모습들은 순식간에 만 믿고서 쎈 척만 한 허세로 바뀌게 되는 참극이 벌어진 것이다. 당장 후속 에피소드인 토트랜드 토벌 편의 최종보스는 그보다도 훨씬 강한 샬롯 카타쿠리로 남으면서 도플라밍고는 사황의 대간부보다 약한 캐릭터로 남아야만 했다.[13]

사실 드레스로자 에피소드는 언제 끝나냐며, 기어 4가 등장하고 도플라밍고가 쓰러지자, "드레스로자 드디어 끝나는구나!", "드레스로자 독립 만세!" 등으로 환호가 자자했을 정도로 도플라밍고는 많은 분량을 얻었다. 세력까지 포함하면 펑크 하자드 편부터 강대한 세력과 막대한 분량을 보여줬다. 본인도 루피와 로의 합공을 상대로도 끈질긴 전투력을 자랑했고, 각성기와 새장이라는 파워 밸런스 논란 기술까지 사용하는 등 강함을 뽐냈다. 그러나 이후 본격적으로 사황 세력들과 붙기 시작하고 사황 최고 간부 레벨, 그보다 한 단계 넘사벽인 사황 레벨까지 파워업이 진행되면서 돌이켜 보니 지나가던 해군 대장의 공격[14]에 한 수 접는 수준의 도플라밍고가 상대적으로 보잘 것 없어진게 된 것이다.

2.2. 실제로 약한가?

독보적으로 많은 조롱과 별개로 도플라밍고는 세계관 내에서도 상위권의 강자로 상당한 힘[15]과 지략[16]을 가지고 있다. 3대 세력의 일각인 칠무해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인물이라는 설정이다. 실제로 도플라밍고를 처리하기 위해 그 쿠잔조차 대장급을 파견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카이도와도 밀거래를 할 만큼 뒷세계에서 그 악명이 자자하다.

강적에게 쪼는 모습을 보여줘서 놀림거리가 됐지만, 상술한 것처럼 칠무해 정도의 실력자가 사황이나 해군 대장에게 쫄지 않고 덤볐다가 맥없이 패배한 인물들이 많고, 목숨까지 잃은 인물도 있기에 이들에게 쫄았다는 이유로 도플라밍고가 저평가를 받을 이유는 못 된다.

지금의 도플라밍고와 비슷한 취급이었던 스모커와 비교해도 그나마 도플라밍고의 취급이 낫다. 일단 스모커를 포함한 어지간한 해군중장에 비해 비교도 안되게 강한 인물이기도 하고 한 에피소드의 최종보스를 맡았던 강자이다.

샬롯 링링이 너무나도 카리스마 없고 한심한 모습을 많이 보여서 불만이 많은 사람들이 많다. 덕분에 도플라밍고가 링링의 역할을 대신했으면 좋았다고 주장하는 팬들이 적지 않다. #1, #2, #3.

사실 도플라밍고가 세계관 전체의 인구를 줄 세우면 앞자리에 들 객관적 강자라는 것 자체는 어차피 놀리는 사람들도 다 인정하는 사실이고 별 의미도 없다. 어차피 현상 수배범을 전부 줄 세워봐도 1억을 넘는 캐릭터는 100명도 안 되며, 2년 전의 괴물 3인방이나 키드 해적단이 다굴을 해서야 간신히 파시피스타를 잡았는데 1부보다 강해진 로나 루피도 상당히 고전했다는 점에서 도플라밍고의 전투력은 충분히 상위권이 맞다. 포인트는 해군 중장이나 베라미 등을 가지고 노는, 첫 등장부터 이 캐릭터의 아이덴티티였던 여유와 거만한 자세가 현 파워 밸런스에서 돌이켜보면 한낱 허세였고, 파워 인플레가 진행되면 될수록 과거의 허세가 부메랑이 되어 더욱 웃음벨이 될 거라는 것이다.[17] 게다가 한때는 크래커 기어 4를 써도 루피를 11시간동안 고전 시켰다 해서 기어 4에 속수무책이던 도플라밍고가 "사최간보다 약한 거 아니냐."라는 등 의심 및 조롱이 들 정도로 도플라밍고 vs 크래커 논쟁이 뜨겁게 달궈지기도 했다.

지금은 그래도 상디랑 비교 당할 수라도 있지, 완결에 가까워지면 일당 내 최약체인 우솝은 물론이고 나미나 인수형 쵸파(...) 아래가 되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다. 이제는 현상금마저 역전 당했지만 강함보다 위험도가 악랄한 적들이야 그 외에도 많지만, 유독 도플라밍고가 그들보다 강하면서도 조롱거리가 되는 것은 결국 도플라밍고가 한 에피소드에 그치지 않고 이전부터 해군 중장, 해군 대장, 칠무해, 사황, 최악의 세대 등 오만가지 집단과 마주하며 싸움판을 벌였기 때문. 과거 도플라밍고와 마주했던 캐릭터들이 시간이 지날 수록 숨겨 왔던 강함을 피력하는 전개가 등장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평가가 내려가는 것이다.[18] 또한 드레스로자 에피소드 말고 조연으로 짧게 등장하는 장면들에서도 신기할 정도로 웃기는 소스가 발굴되는 것 역시 밈의 수명이 길어지는 것에 큰 역할을 했다.

2.3. 재기?

도플라밍고의 재기는 나름의 떡밥으로 독자들 사이에서 자주 얘기된다. 일단 역대 칠무해들 중 혼자서만 상황이 처참한데(...) 작가의 특성상 완결까지 임펠 다운에서 썩게 하지는 않을 거라는 의견이 많다.[19] 표지 연재라도 이용해서 엑스트라급 등장인물의 근황을 알려주는게 원피스의 특징이기에 한 에피소드의 보스였던 도플라밍고는 최소한 탈옥이라도 시켜줄 거란 팬들의 기대가 있긴 있다.

하지만 근황 소개면 몰라도 탈옥해서 활약상까지 늘어난다는 건 가능성이 적다. 임펠 다운에 갇혀있는 상황인 데다가, 이미 2년 전 루피가 거하게 탈옥을 시킨 바 있기에 그런 일이 또 다시 발생할 가능성도 적고, 누군가가 도플라밍고를 구하러 갈 가능성도 적다. 크로스 길드, 오로성 등 오만 가지 캐릭터가 다 새로 등장하고 있는데 이제 와서 도플라밍고가 다시 등장하기도 마땅치 않고, 파워 인플레도 4부에서 널뛰기처럼 뛰어버렸다.[20]

당장 사황이나 사최간들도 행방이 불명이거나 활약상을 못 피는 와중에 도플라밍고가 다시 등장해서 비중을 받아내기는 쉽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지금으로써 사최간들이 거의 리타이어 된 데다가 현재로써 사최간 삼간부 구성을 알 수 없는 검은 수염 해적단 빨간 머리 해적단 외에 확실하게 사최간 3간부 구도를 또렷이 보이는 건 10명의 전원인 밀짚모자 일당의 경우 선장인 루피 빼면 사실상 9명이 수평적이지만 전투력 면에서 3간부 활약상을 펼치기 쉬운 캐릭터들은 공식 양익이나 다름없는 조로, 상디 그리고 새로이 편입된 징베 얘네 셋뿐이다.[21]

최종장에서도 써먹기 위해 파워 밸런스에 맞춰준 크로커다일의 현상금이 20억을 조금 밑도는데, 이 액수도 정당화하기 위해서 본인의 실력 외에 크로스 길드를 세울 정도의 지략과 행동력 등 모든 걸 다 갖다붙였을 정도이다. 이렇게 무리하게라도 버프 시켜준 현상금으로도 사황임에도 니카가 티 나지 않도록 키드, 와 나란히 30억을 받은 루피보다 훨씬 낮다. 정말 정말 만에 하나 구출되어 크로스 길드에 들어간다 해도 도플라밍고의 상한선은 마린 포드에서 동맹을 맺네 마네 투닥거리던 크로커다일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고, 포장을 뺀 순수 현상금을 따져보면 결국 사최간 레벨인데 이걸로는 깨알 같은 분량을 챙기는 것 이상을 기대하긴 점점 어려워진다.

극장판이나 소설판 같은 평행세계에서 평가를 반등 시킬 수는 있겠지만 원작이랑 애초에 무관하고 극장판에서는 유독 얼굴을 못 비추었는데, 대표적으로 원피스 세계관 올스타전이었던 극장판 원피스 스탬피드에서도 정상적으로는 등장 못하였다.

다만 강함과는 별개로 도플라밍고는 마리조아의 국보에 대한 비밀과 그로 인해서 뭔가 아는 것처럼 보여주었다. 현재 베가펑크가 비밀들을 많이 밝혔지만 국보에 대해서만큼은 베가펑크도 언급하지 않은 만큼 국보와 관련해서 나올 가능성까지는 있다. 도플라밍고는 세계귀족들에게 복수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도플라밍고가 국보의 내용을 발설하는 전개는 충분히 가능하다.

3. 밈화

도플라밍고가 갈수록 칠무해답지 않은 행적을 연발하자 원피스 버닝블러드 갤러리를 중심으로 한때 카이도와 대등하게 싸운 모리아를 쓰러뜨린 도플라밍고를 사황의 일각과도 같다며 높여 부르는 도황이라는 명칭이 등장했고, 도플라밍고 최강설 등 도플라밍고를 찬양하는 밈이 에펨코리아, 루리웹 등으로 퍼져나가며 본격적으로 밈화가 진행되었다.

도황 관련 글이나 댓글에 또 따라오는 필수요소로는 "도황 진짜 씹간지네"나 이를 변형한 글이다. 출처는 도플라밍고에 대한 팬 만화[22]에 붙은 댓글인데, 도플라밍고가 추하게 망가지는 내용의 만화에 매우 뜬금없이 "도황 진짜 씹간지네"라는 어불성설할 댓글이 붙으면서 이제는 도황 관련 글만 올라오면 비슷한 댓글이 올라오기 시작한 것이다.[23] 최근에는 한 유동이 도플라밍고 관련 글마다 '도황 진짜 애미가 쳐뒤졌네'라는 패드립성 댓글로 꾸준히 뇌절을 치는 덕에 현재 변형 글 중에서는 가장 유명하다.[24] 이 밈을 받아치는 밈으로 " 젤란아 와이파이 꺼라"혹은 " 한냐발 이새끼(도황) 와이파이좀 그만 끊어라"도 있다. 도플라밍고가 루피에게 패배 후 임펠 다운에 수감된 점을 이용한 밈.

덕분에 도플라밍고는 파도 파도 밈화될 건덕지가 넘치는 캐릭터로 재발굴되었고 말투, 외모, 성격, 외상, 대사, 업적, 실력, 능력 등 온갖 도플라밍고의 행적들을 찬양하는 밈이 생겼다. 그리고 주로 달리는 댓글은 도플라밍고가 임펠 다운에서 와이파이로 주작기를 돌린다며 마젤란이나 한냐발한테 임펠 다운 와이파이 끊으라는 내용. 와이파이 쓰는 도황. 더 나아가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등의 타 미디어의 출연, 심지어 코스프레, 동명이인, 비슷한 외모의 다른 캐릭터나 실존 인물 등등까지 도플라밍고나 그와 비슷한 캐릭터가 등장하기만 하면 밈이 되는 경지에 이르렀다. 이렇듯 등장만으로도 활기를 불어넣는 웃음벨 취급 받는 탓에 도플라밍고야말로 사실 진정한 조이보이라는 우스갯소리도 가끔 있다. 허나 달리보면 도플라밍고란 캐릭터는 적어도 한국에선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셈.

이후 단순하게 도플라밍고와 비슷하지 않더라도, 단순히 도플라밍고의 모티브가 된 실존 동물인 플라밍고와 관련된 글 및 캐릭터가 등장해도 단순 도플라밍고 언급으로 끝나지 않고 도황 밈과 엮이게 되거나, 명칭이 [도]로 시작만 해도 도황과 엮이는 케이스까지 생겼다. 전자는 원 도황과는 달리 해당 대상의 긍정적인 별명으로 붙은 것이고, 후자는 원 도황처럼 조롱적인 별명으로 붙은 것이 차이점.
  • 전자는 홍학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포켓몬 꼬이밍고가 500족이라는 성능과 초반에 나오는 포켓몬치고 포켓몬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트레이너들을 양학하는 모습, 배짱 특성으로 고스트 타입 포켓몬을 원콤내는 모습을 보여 종종 도황으로 불리게 되었다.
  • 후자는 유희왕의 테마군인 도레미코드가 대표적. 펜듈럼 소환인 데다 굉장히 단점이 많은 성능으로 이미 밈화 되어있었기에, 강력한 덱을 잡는 모습을 보여주면 도황으로 불리곤 한다.[25] 이후 진짜 이름이 도황인 카드가 등장하여 이 쪽의 밈으로도 쓰이고 있다.
  • Fate/Grand Order의 등장 서번트인 아시야 도만은 스토리 내에서 유능하면서도 웃기는 개그성 악역에 인게임 성능은 상당히 좋아서 페그오 팬덤에서 도플라밍고와 비슷하게 반쯤 조롱+반쯤 찬양하는 의미로 도황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진격의 거인에서 방벽을 두고 새장에 갇힌 굴욕이라고 표현되는 문구가 있는데, 그 새장을 두고 도황의 새장 = 에르디아 민족을 가둘 수 있는 급이라는 헛소리도 나왔다. 심지어 방벽 사이즈가 한반도보다 크다는 설정이 퍼지면서, 도황의 새장은 한반도를 뒤엎을 만한 크기라는 소리로 변질됐다. 이후에 방벽 내부의 거인 땅울림 설정까지 알려지면서 전세계 인류를 파멸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진 거인을 가둬둔 방벽 = 도황의 새장이라는 개드립도 나왔다.
  • 일본 팬덤에서도 초반에 보여준 모습에 비하면 초라한 최후나 중후반부 간부들이라고 보기는 힘든 허접하고 괴상한 외모의 패밀리 간부들 때문에 밈이 되었으며, 젊어 보이는 외모나 '영 보스'라는 별명으로 불리기에는 40대가 넘은 중년이라 상당히 나이가 많은 점, 누군가 쓴 도플라밍고 야설에서 "도플라밍고 41세"라고 외치는 부분이 유명해져[26] 보통 " 41세"라고 불린다. 여기선 주로 도플라밍고가 츠루의 군함을 보고 겁 내는 장면에서 안경알을 상하반전 시켜 슬픈 표정으로 바꾸는 왜곡짤이 쓰인다.[27]

3.1. 목록

4. 어록

훗훗훗훗훗훗[33]...
묘하게 중독성이 쩌는 시그니처 웃음소리.[34]
파일:도황가부키.jpg
ㅡ드디어 시작된다. 서두르도록!! 서둘러서 준비를 갖추어라!!! 진짜 해적들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세계가 찾아올 것이다!!! 힘이 없는 녀석들은 어서들 내 빼!!! 감당할 수 없는 해일과도 같은 파도와 함께 호걸들의...!! 새 시대가 찾아올 거야!!
원피스 32권 303화.[36]
파일:도황정의.jpg
해적이 악?! 해군이 정의?!
그런 것 따윈 얼마든지 뒤엎어져 왔다...!!!
정점에 서는 자가 선악을 뒤집는다!!!
정의는 이긴다고?! 그야 당연하지. 승자만이, 정의다!!!
원피스 57권 556화.[39]
파일:도황더위.jpg
아니이...!! 더 위다...!!!
원피스 59권 581화.[40][41]
파일:야잠로.jpg
야, 잠깐, !!![42]
원피스 70권 697화.
파일:도황뿌직.jpg
뿌직!!![43]
원피스 70권 697화.
파일:끊어이딴거.jpg
훗 훗 훗!! 섭섭한걸. 성장한 너와 한 잔쯤...[45]
원피스 70권 700화.
파일:도황츠군젠.jpg
츠루의 군함이다!!! 젠장...!!![46]
원피스 77권 767화.
파일:도황망상.jpg
뭐야, 이 독방은...!! 이거 참 외로운걸...!! 혹시 나를 지키고 있는 거냐? 마젤란!! 훗훗훗훗훗!! 왔나? 위에서 자객이.[47]
원피스 90권 906화.
파일:도황이세계.jpg
훗훗훗훗! 심심하지 않다니깐 이 세계! 재밌어 졌어! 훗훗훗훗![48]
원피스 95권 956화.

5. 원피스 학원

스핀오프인 원피스 학원에서는 본편의 도플라밍고가 신세계편 이전에 보여준 위엄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원피스 학원은 오다 에이치로에게 어느정도 검사 받는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오다 에이치로도 신세계편 이후에서 벌어진 도플라밍고의 안습한 행보를 나름 의식했다고 볼 수 있다.

본편보다 전투력이 많이 높아졌다. 기생실로 사최간 압도 조로와 상디를 순식간에 제압했으며 흰 수염을 상대로 상당히 선전했다.

상당히 규모가 큰 계획까지 세우고 아주 유명한 세간의 시선까지 묘사했다. 본편에서 나온 별명인 악의 카리스마에 걸맞은 행보를 선보였다.

6. 여담

  • 도황을 시작으로 원피스 내에서 도플라밍고와 비슷하게 밈화된 캐릭터들에게 버황, 샹황, 크황, 등등 '-황'이 붙게 되었다.
  • 다른 소년만화 갤에도 전파됐는지 스즈키 소노코를 '소황', 후시구로 토우지를 '토황', 파워를 '파황', 굣코를 '굣황'이라고 부른다. 소년만화는 아니지만 최애의 아이의 여주인공인 호시노 루비를 '루황'이라고도 부른다. 다만 전술한 건 대부분 긍정적일 때 쓰는 의미고, 초반엔 분명히 강하게 연출시켜놓고 밑천이 드러난 다음에는 허세부리다가 털리는 캐릭터를 조롱하는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후자의 의미로는 블리치의 잇황이나 어마금, 어과초 시리즈의 무황이 있다.
  • 임펠 다운에 투옥된 후 온 몸이 포박되어 있는 상태임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도플라밍고가 몸을 잠깐 비트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걸 빨리감기해 무한반복해서 요상하게 꿈틀거리는 짤로 만든게 웃겨서 이곳저곳에서 쓰인다. 거기에 아무래도 포박된 상태가 기본적으로 화장실 같은 곳 조차 갈 수 없는 상태인지라 이 인물의 대사를 자막처럼 써 넣은 왜곡 짤방도 존재한다.
  • 도플라밍고와 비슷한 스타일이나 패션을 한 실존 인물에게 '도황'이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 ERROR' 활동 시기의 이찬혁. 단순히 비슷한 걸 넘어 거의 코스프레 수준으로 일부러 노리고 한 걸로 보인다. # 이후 인스타 태그에 도플라밍고를 적은 것으로 진짜 도황을 모티브로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 팬덤에서도 실제로 이름이 도황인 몬스터 카드가 나오면서 이 밈이 쓰인다. 멋진 일러스트와 최고 레어도 카드라는 상징성에 비해 매우 저열한 성능 때문에 다른 고성능 카드를 노리고 깐 사람들이 싫어하기 때문에 더욱 드립이 흥했다.
  • 원피스의 유명한 밈인 버기 최강설과 묘하게 대비되는 케이스이다. 버기는 등장 당시만 해도 3류 개그 악당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기가 막힌 운빨과 개그 캐릭터 보정, 연설 능력, 그리고 주변 환경의 변화로 인해[49] 세력만큼은 최강설을 사실로 만들어가고 있을 정도로 성장 시켰다. 그리고 결국 원피스 쟁탈전에 참전하면서, 버기는 최종장의 주요 캐릭터 중 하나로 부상하였다.[50][51] 반대로 1부 당시 도황은 높은 과거 현상금, 정상전쟁에서 보여준 언행이나 모습 등으로 인해 세계관 최강자급 내지 최종 흑막 반열에 올라도 이상하지 않다고 고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2부 들어서 어잠로나 츠군젠 같은 비굴한 모습과 더불어 사최간보다 먼저 리타이어되는 모습을 보여버리고, 카이도가 대놓고 '약하다'는 소리를 하는 등 그저 놀림거리로 전락해버리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어찌 보면 자신이 썰어버린 스모커와 비슷한 신세가 된 것.
  • 일명 왕의 DNA 드립으로 유명해진 교육부 사무관 갑질 사건[52]이 터지면서, 도황 역시 트레볼이 '너는 왕의 자질이 있으니 우리는 너의 모든 것을 긍정한다'면서 금쪽이처럼 떠받든[53] 부분이 재조명되며 주목받았다.
  • 최근들어 갑자기 스마일 능력자 기프터즈들의 해괴한 생김새가 재발굴되어 시저와 함께 카이도에게 사기를 쳤다는 사기꾼 밈도 생겨났다. 동시에 이런 스마일을 좋다고 받아먹은 카이도는 지 따까리에게 사기나 당하는 호구 밈이 일고 있다. # 물론 카이도가 성능은 몰라도 생김새 같은 걸 신경 쓸 인물은 절대 아니고, 어차피 대간판을 비롯한 간부 자리는 정통 동물계 능력자들이 차지하고 있는 만큼 밑에서 부작용이 생기든 말든 큰 의미는 없다.
  • 이와 별개로 정작 밀짚모자 루피를 낚기 위해 콜로세움 경품으로 내건 이글이글 열매는 자신에게 썩어 넘치는 가짜 스마일 열매를 쓰지 않고 떡하니 진품을 갖다 놨다가 어이없게 사보에게 뺏어먹히는 허술한 모습을 보여 본인 역시 웃음벨이 되었다.[54] 굳이 변호를 해주자면 디아만테 등 휘하 간부를 믿어서 또는 진품과 닮은 짝퉁을 찾기 어려워서 정도를 들 수는 있겠지만, 극초반의 견습 시절 버기도 가짜 열매를 적당히 구해 무려 로저 해적단 전체를 속인 바 있고 굳이 스마일이 아니더라도 모형을 만들어 상자에 넣어두는 등 안전 조치를 취할 수 있었을 테니 사실상 실책이 맞다. 반면 도황과 엮이는 크간지는 가짜 해루석 감옥 열쇠를 던져주며 비비 희망고문하거나, 광장의 저격수가 당해도 폭탄이 폭발하도록 시한식으로 세팅해 두는 등 치밀한 인성질을 보여준 바 있어서 도황이 이와 대조되며 까이는 일이 많다. 이에 정직한 신뢰의 상징 도황이라거나, 후에 갓 밸리 사건에서의 경품 또한 악마의 열매임이 밝혀지자 그저 천룡인의 민속놀이(?)를 했을 뿐이었다는 드립도 생겨났다.
  • 쿠팡에 도플라밍고의 웃음소리인 훗훗훗훗훗을 입력하면 검색결과로 황도가(...) 나온다.


[1] 원래 이 장면은 736화에서 코리다 콜로세움에 이미 루피가 변장한 루시가 있는데 왜 루피가 동시에 다른 곳에서 보고되냐며 역정을 내는 장면이다. 실제 대사는 "그럼 콜로세움에 있는 놈은 누구냔 말이냐! 대체 어떻게 된 거야?!"이며, 대사는 697화에서 시저를 납치한 카이도의 심기를 거스르게 될 것이라며 협박하면서 돌려받고 싶다면 칠무해를 탈퇴하라며 일방적으로 조건을 걸고 바로 통화를 끊어버리자 당황하며 말한 "야, 잠깐, 로!!!"라는 대사다. 즉, 진짜로 있는 대사를 다른 컷에 집어넣어 교묘하게 합성했기 때문에(깨알같이 전보벌레도 로 모양으로 바꿔쳤다.) 임펙트가 몇 배 더 강하게 나와 아예 이 짤 자체를 원본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통칭 '어잠로'. [2] 실제로 있는 대사를 사용하기는 했으나, 짤 자체는 커뮤니티에서 만들어졌다 보니 로의 이름이 커뮤니티에서 주로 사용되는 명칭인 로우로 되어있다. [3] 참고로 이렇게만 보면 카이도가 자기보다 약하거나 패배한 부하들에게 무자비할 거 같지만, 적어도 자신이 인정한 부하에겐 관대하기에 대간판 중 하나인 이 스론화한 이누아라시 & 네코마무시에게 패배하자 끼어들어 구해주고 저들이 강한 거지 잭이 약한 게 아니라고 격려를 해줬다. 즉, 사황 카이도의 시각에서 볼 때, 도플라밍고는 잭과 달리 변호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진짜 약하다는 것. [4] 야솝, 포트거스 D. 에이스, 징베, 스모커, 지저스 바제스 등. [5] ~황 밈의 원조로 드래곤볼 갤러리 브로리 전황 밈이 시기상으로 앞서지만 2010년대 후반만 해도 국내에서 드래곤볼 슈퍼가 애니는 욕 먹고 있었고, 브로리의 캐릭터성도 리부트되면서 예전의 밈으로 인기 있었던 구 브로리와 같은 카리스마를 보여주지 못하는 악재가 생긴지라 드래곤볼의 인기가 한 물 간 상태이기에 큰 화제가 되지는 못했다. 한때 원피스에서도 루피가 토트랜드 이후~ 오니가시마 결전 이전까지만 해도 오황이라는 칭호가 있었고, 아푸가 루피에게 유효타를 먹여 육황 드립이 나왔지만 정작 아푸에게 열매의 약점인 방음이 있다는 설정으로 얼마 안 가 육황 드립은 폐기되었고, 루피도 오니가시마 진격전 이후 사황이 되고 나서 오황은 사장된 밈이 되었으며, 본격적으로 만화 커뮤니티에 ~황 밈을 퍼트린 건 도플라밍고라고 봐야 할 것이다. 보다시피 정작 도플라밍고의 스토리는 한참 전에 끝났음에도 뒤늦게 밈으로 재발굴된 케이스다. [6] 위대한 항로의 해적들이 루피에게 1억이 걸렸다는 사실을 알자 믿지 못했을 정도로 당시 기준 1억이라는 수치는 독자들에게도 엄청났다. 도플라밍고 직전에 나온 크로커다일의 정지한 현상금이 8,100만 베리였으며 그 수치의 무려 4배 이상이었기에 더욱 그랬다. 전·현직 현상금 최고액 기록은 정상전쟁 이후 루피가 4억으로 오르기 전까지 유지되었다. [7] 당시 나온 칠무해들을 돌아보면 크로커다일은 이미 일찌감치 루피에게 패배, 모리아 역시 패배, 쿠마는 해적단을 붕괴시키며 엄청난 활약을 보였지만 이후 파시피스타로 양산되며 포스가 떨어졌었고, 행콕 징베는 사실상 아군화라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준 게 없었다. 그렇다 보니 초반부터 조로를 압도적으로 이긴 데다 '세계 최강의 검사'라는 명칭 때문에 이미 최강급임이 확정된 미호크, 정상전쟁 내내 유유자적하게 전장을 누비던 도플라밍고가 탑 2로 취급 받는 게 이상한 상황이 아니었다. [8] 그래서 당시 피규어 콜렉터들 사이에선 주가 상승의 대명사를 도플라밍고와 라고 불렀다. 로도 갑자기 비중이 높아지면서 관련 상품들이 없어서 못 살 지경이었으니. [9] 다만 실제 정상전쟁에서는 흰 수염의 그 무시무시한 힘을 보고 번역본 기준으로 전설의 괴물이니, 골 때리는 영감이라면서 감탄하는 모습을 보이고, 이후 임펠 다운에서도 흰 수염이 사실상의 바다의 왕이라며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10] 실제로도 세라핌이 완성되자 칠무해는 폐지된 후 해군이 칠무해를 잡으러 다니고 있는 상황이다. [11] 빅 맘이 최종장 시점에선 사황급 기준의 전투력 측정기 취급을 받으며 취급이 굉장히 안 좋기는 하나 엄연히 사황의 일각 중 하나였고, 컨디션이 멀쩡할 때는 카이도와 하루 종일 싸워도 승부가 안 날 정도의 엄연한 실력자다. [12] 동맹이나 빅 맘 포지션이 아니다. 모 커뮤니티에서 위 SBS를 동맹으로 오인한 추측글이 널리 퍼진 게 원인으로 보이는데, 동맹과 달리 동료는 힘의 격차가 큰 경우가 많고 도플라밍고가 동맹이나 빅 맘 포지션으로 나올 예정이었다는 공식 자료는 현재까지 없다. [13] 도플라밍고와 크래커의 우열은 불명이지만 카타쿠리는 도플라밍고가 비교 못할 강자로 평가 받는다. 실제로 루피가 기어 4를 발동했을 때 압도당한 도플라밍고와는 달리 카타쿠리에게는 공격력부터 미래 예지를 이용한 유동적인 전술에 속수무책으로 밀리고 얻어터지기만 했다. 최종적으로 루피가 승리했지만 이것도 카타쿠리가 스스로 자해하는 핸디캡이 있었다. [14] 이 결빙 공격에 도플라밍고가 스스로 깨고 나오는데 한참 걸렸으며, 꽤나 힘들었는지 웃고 있으면서도 숨을 연신 헐떡거렸다. [15] 원피스의 전투력을 최상급( 사황, 해군 대장/ 원수, 혁명군 사령관, 세계 최강 검사, 그 외 톱클래스 등) - 상급( 사황 간부, 칠무해, 해군 상위 전력, CP 등) - 중급( 초신성, 해군 중장 이하) - 하급으로 분류하자면 이 중 도플라밍고는 낮게 잡아도 상급, 그 상급 내에서도 중위 이상에 속한다고 평가 받는다. [16] 크로커다일과 함께 도플라밍고는 그 뛰어난 지략과 사업수완 등이 강조되는 해적이다. 뒷세계의 큰손이며 무기 밀매 및 전쟁을 암약하여 힘을 잃자 버기즈 딜리버리가 큰 호황을 맞았다. [17] 도플라밍고가 강하다곤 해도 해군 대장을 비웃거나 정상전쟁 당시 흰 수염의 공격에 여유를 가질 정도는 아니었기에 웃음거리가 된 것이다. 2부 당시에 흰 수염과 동급인 사황 카이도와 붙는다고 하니 식은땀을 흘리고, 카이도가 "약해서 딱하게 됐다"고 할 정도로 사황과 그의 힘은 격차가 큰데, 그보다 훨씬 강한 3대장+ 센고쿠+ 미호크+ 가프 등과 함께 하면서 저런 식으로 여유를 부렸으니 호가호위란 말과 딱 걸맞다. 마치 세계관 최강급 강자처럼 여유를 부려놓고 실제론 상황에 따른 여유였다는 게 드러났으니 웃음거리가 된 것. [18] 도플라밍고의 전투력이 드러난 지금 1부 당시 그의 대사를 돌이켜보면 민망할 지경이다. 정상결전에서 거창하게 "흰수염 해적단 vs 왕하 칠무해..."라고 해놓고 칠무해들이 흰수염 최고간부단을 상대하는 동안 뒤에서 대장처럼 여유있게 관전하는 척했는데 알고보면 그는 직접 나선 미호크보다 훨씬 약하고 직접 나서봤자 최고간부 한명 발을 묶는게 고작이다. 정작 산하 해적단인 리틀 오즈 Jr.를 다구리해 발을 자른게 고작이면서 마치 스스로 나서면 상황이 반전된다는 듯 "훗훗. 몸이 근질거리는군"이라고 한 것도, 자신이 상대할 수도 없는 사황인 흰수염이 마린포드를 뒤흔들자 "골때리는 영감" 운운하며 웃은 것도 웃기는 허세. 게다가 정부 요원 앞에서 여유를 부리며 언제든 칠무해를 그만두겠다고 했는데, 막상 로 때문에 강제로 칠무해를 그만두게 되자 식은땀을 흘리는게 심히 없어보인다. 만약 저 상황에서 도플라밍고가 압도적으로 우세한 측이 아니라 직접 나서야 했다면 흰수염 대장 중 한명을 겨우 상대했을 것이며, '골때리는 영감'과 직접 붙으면 도망치는 것 밖에 방법이 없고, 정부 측에서 "그래? 그럼 칠무해 그만둬"라고 나와버렸으면 카이도가 무서워서 방금 했던 자기 말을 식언하고 없어보이게 사정을 해야했을 것이다. [19] 도플라밍고가 처음으로 언급한 마리조아의 국보 최종장 시점에서도 아직 풀리지 않았고, 사황 중 전력이 부족한 크로스 길드에 합류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된다. [20] 당장 도플라밍고보다 무력이 훨씬 강한 사황 샹크스가 사실은 천룡인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데다가, 원피스라는 작품 전체의 판도를 뒤엎을 열매와 관련해 의미심장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저 열매의 복용자는 그동안 상대한 적들과 다시 맞붙었을 때, 그 적들 중 대다수가 합이라도 겨룰 수 있다면 다행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대부분의 적들이 루피를 상대하기 힘들 정도로 루피가 엄청나게 강해진 상태다. 재대결 때 루피에게 일방적으로 밀린 로브 루치가 이런 사실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 [21] 상디가 징베의 11억보다 현상금이 약간 낮은 10억 3200만 베리인데, 사실상 징베가 칠무해로써 명성이 있어서 사최간에게 10억대 이상의 현상금은 필연적인 거였다. 하지만 실력상 현상금 넘버 5인 후즈 후를 쓰러트린 징베보다 백수 해적단 대간판 2인자이자 백수 해적단 서열 넘버 3인 을 쓰러트린 상디 쪽이 우위이며, 작가 공인 조로와 상디는 양익이라고 못 박아둔 이상 사실상 강함 서열은 조로가 2인자, 상디가 3인자 그리고 징베가 4인자 정도로 보면 편하다. [22] 원글은 삭제되었고, 해당 글은 원글의 만화만을 가져와 재업로드한 글이다. [23] "도황 진짜 씹간지네"가 자체적으로 밈이 되기 전부터, 도플 씹간지네 유형의 댓글이 달리던 역사는 원래 있던 걸로 보인다. 념글에 꼭 보이는 댓글 유형. [24] 물론 작중에서 도플라밍고의 어머니는 도피 생활 도중 병사한 것이 밝혀져 꼭 틀린 말은 아니지만... 고증을 지킨 버전 [25] 주로 유희왕 마스터듀얼 마이너 갤러리 내에서 만만한 테마와 싸움을 붙이는 대회가 비정기적으로 일어나며, 주 희생자는 갤럭시아이즈다. [26] 한편 이 야설을 쓴 사람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목적으로 쓴 것으로, 공개된 SNS 등에도 올리지 않았는데 누군가 인터넷에 퍼트렸고, 이를 보고 불만을 품은 이들에게 사이버 불링을 당했다고 한다. [27] 이 왜곡짤은 108권 홍보 영상인 카와이소니 작가 콜라보 영상에서 공식이 되었다. [28] 글 자체는 꽤 진지한 캐릭터 고찰이다. [29] 해당 이미지는 S-플라밍고(가칭)가 등장하기 전, 원피스 관련 렉카 유튜브 채널에서 사용된 도플라밍고 버전 세라핌을 추측한 이미지다. [30] 주목할 부분은 운석이라는 글자를 검색창에 입력하기 전 나오는 검색 목록들이다. [31] 사실 링크의 짤에 나와있는 인물은 샨디아족 전사 중 한 명인 카마키리라는 인물이다. [32] 흔한 사대논쟁 떡밥이 나올 때 기습적으로 도플라밍고를 올려치는 일종의 기습숭배 드립이다(...) [33] 어째서인지 쿠팡에서 "훗훗훗훗훗"을 검색하면 유동 황도가 검색된다. # # # # [34] 도황 밈이 생기기 전부터 입이 째져라 크게 벌리고도 이런 소리를 내서 웃을 수 있다는 것이 웃음거리였다. 입 모양을 빼고도 발음해 보려 하면 묘하게 어색한 것이 일반적으로 '훗'은 딱 이렇게만 써서 짧게 웃거나 '후후후훗' 등 마지막 1음절로만 들어가지, 연속해서 '훗훗훗훗' 하고 쓰이는 경우는 어색하기 때문에 찾아보기 힘들다. 한국만큼 도황 밈이 퍼지지 않은 일본에서도 웃음소리만으로 기술명이 성립할 정도로 도황만의 시그니처인 셈. # 이 때문인지 '데레시시시' 같은 더한 병맛 웃음소리도 구현한 애니판에서도 이 웃음소리는 도플라밍고의 악역으로서의 위엄을 위해서인지 상대적으로 평범하게 수정되었다. 도황이 된 뒤로는 특정성을 이용해 도황의 말투를 흉내내거나, 와이파이 쓰는 도황 로각좁 개그의 재료로 사용된다. 예를 들어 도플라밍고를 까는 글에 "개노잼이네 훗훗훗훗"이나 도황을 높이는 의견에는 "~라고 써라 트레볼/ 베르고 훗훗훗훗..." 댓글을 다는 식. [35] 원작에서는 첫 등장에 중장을 조종하며 포스가 넘쳤던 때였고, 센고쿠의 바다의 쓰레기들 드립을 듣고 능청스럽게 넘기는 대사였지만, 웃음거리가 된 뒤로는 느낌이 달라졌다. 정발 오타로 "심하신"가 되어 맞춤법도 모르는 멍청이 취급까지 받는다. 덤으로 애니판에서는 쿠마와 함께 걸어올 때 포경수술이라도 받은 마냥 꽃게 걸음으로 어기적거리는 장면과 원탁 위에 앉아있을 때 마치 미호크의 흑도 위에 올라탄 동물 같이 보이는 장면도 발굴되었다. # 참고로 링크의 니코동 영상은 하단의 언어를 일본어로 바꾸면 일본인들의 실시간 코멘트를 볼 수 있다. [36] 급변하는 세계 정세의 혼돈을 기대하는 도플라밍고의 대사. 애니에서는 이런 긴 대사를 정지 컷에서 할 수 없어서 일종의 액션(?)을 넣었는데, 마치 가부키 배우마냥 호들갑을 떨며 양 팔을 휘젓는 묘하게 유쾌한 장면이 되어버렸다. 만세하는 듯한 마지막 장면이 백미. [37] 자기가 칠무해 대장이라도 된 마냥 말하는 장면이 지금와서는 웃기는 대사가 되어버렸다. [38] 정상전쟁 당시 리틀 오즈 Jr.가 진격해오자 친 대사. 원래 뜻은 흰 수염 해적단과 싸울 생각에 몸이 근질댄다는 뜻. 허나 도황 밈에서는 씻지 않아서 몸이 근질거린다는 식으로 조롱 당한다. [39] 당시에는 세계 정세를 요약한 명대사였지만 도황 밈에서는 루피에게 진 주제에 말 많은 '사악한' 놈이라거나 전장에서 저렇게 큰 소리로 말하는데 아무도 대꾸 안해주는 찐따 취급 받는다. [40] 정상전쟁 후 파시피스타들을 이끌고 모리아를 숙청하며 그 배후가 센고쿠냐는 모리아의 질문에 손가락으로 위를 가리키며 답한 말. 본래대로라면 '더 위'가 가리키는 대상은 센고쿠보다 더 높은 위치인 오로성 내지는 이겠지만, 도황 밈에선 말 그대로 더위(...)로, 손가락은 태양을 가리킨 걸로 해석한다. 따라서 도황은 무더위에 짜증난다고 사람 잡는 이상한 놈이라는 캐릭터가 추가되었다. [41] 그런데 최근화에서 베가펑크에 의해 세계가 해수면 상승으로 바다에 잠겨 멸망한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자 졸지에 지구 온난화로 인한 세계멸망을 예언한 선지자라는 밈까지 생겨났다. [42] '야' 대신 '어이'가 쓰이는 경우도 있다. 어로잠/어잠로라고 줄여 말한다. [43] 실제로 똥을 싸진 않았지만, 위의 야잠로 통화 이후에 전보벌레가 끊기자 열 받은 도플라밍고의 얼굴에 힘줄이 돋는 의태어를 발끈이나 빠직 등이 아닌 '뿌직!'으로 번역한 것이 발굴되어 열 받는다고 부하들 앞에서 똥을 싸는 똥쟁이 이미지가 생겼다. 이미지 동물이 플라밍고다 보니 역시 조류답게 아무 데나 막 싸갈긴다는 드립은 덤. ‘뿌직’ 의태어 자체는 로가 베이비 5를 째려볼 때에도 사용되는 등 특별히 번역가가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도황 밈이 생기면서 아주 좋은 놀림 소스가 되어버린 것이다. 한 술 더 떠서 과거의 장면까지 발굴됐는데, 정상전쟁에서 리틀 오즈 Jr.를 공격하려 날아올랐을 때 상공에서 털코트가 휘날리는 소리가 하필이면 '푸득... 푸드드득...' 이라 도황은 남의 머리 위에 설사하는 똥쟁이, 오즈는 새똥 맞으며 에이스가 만들어줬던 삿갓을 그리워하는 피해자가 되었다. 마침 도황의 자세도 하늘에서 위를 보고 누워있는 데다 캐릭터와 '푸득 푸드드득(...)' 말풍선이 절묘하게 아래를 가려줬기 때문에, 정말로 무언가가 투하(?)되고 있지 않다고 할 수가 없어졌다. [44] 애니판에선 시간을 있는 대로 다 끈 후에 웃고 나서 대사를 말하는 식으로 바뀌었다. # 이후 쿠잔의 행보를 두고 에게 한 질문도 그냥 씹힌지라 무시당하는 찐따 이미지로 씹힐 만한 부분이다. 쿠잔을 이길 수도 없는 주제에 허세를 부리며 도망치는 장면이 웃겨 밈이 되었다. [45] 이딴 거 끊어버리라며 옆에서 루피가 전보를 끊어버린다. 사실 이장면은 원작에서도 루피의 목소리와 함께 전보가 끊긴 도황의 "..." 말풍선이 표시되며 살짝 개그기가 있다. [46] 츠군젠으로 줄여 부른다. 도황 드립 단골 레파토리 중 하나. 도황 이름의 곱창집이나 기사식당이 올라오면 "츠루의 위생점검이다 젠장" 등으로 응용되는 것. [47] 일명 도황 조현병 드립의 소스. 아무도 없는 독방에서 외로워서 혼자 중얼거리는 도황의 망상병이라거나, 루피와 티치의 깽판으로 원래 비어있을 Level 6에 혼자 있는 것뿐이라며 까이곤 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드립이며 실제로는 원피스 표지 연재 같은 걸 보면 알수 있듯 루피의 깽판으로부터 2년이나 지난 상태이므로 다시 잡은 죄수들이 있을 것이고, 새 대장 아라마키가 잡은 백수 해적단 잔당도 곧 대량 입주할 예정이며, 운이 좋다면 검은 수염 해적단의 침입으로 혼란스러워진 토트랜드에서 샬롯 패밀리 몇 명이 잡혀올 수도 있다. 최종장 다시보면 실제로도 레벨 6는 완전히 비어있지 않았다는걸 알 수 있다. [48] 위의 조현병 도황과 비슷하다. 급변하는 정세에 참여하지는 못하고 감옥에서 츠루한테 넣어달라 한 신문이나 읽으며 허세 부리는 도황이 말한 '이 세계'를 이세계물 읽는 걸로 곡해하여 방구석 오타쿠와 엮는 밈이 있다. 정말 가끔이지만 신문 읽으면서 웃어제끼다가 옥졸수에게 옥졸팔괘를 맞고 리타이어하는 장면이 추가되기도 한다. 참고로 옥졸수에게 맞는 짤방의 원본에서 두들겨 맞고 있던 원래 인물은 징베. [49] 돈키호테 패밀리가 몰락하면서 버기즈 딜리버리의 수입이 크게 늘어났으며, 크로스 길드를 창설하고 본인들이 해군 현상금 제도를 만든 이후에는 선악의 구도가 뒤집히는 대혼돈의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50] 일단 작중 기준으로는 '미호크와 크로커다일을 따르게 하는 힘'을 지닌 강자로 세간에 알려져 버기의 정체를 알고 있는 독자나 일부 등장인물들을 제외하면 무력조차도 진짜로 사황급의 강자로 인식되고 있다. [51] 바지사장임이 드러나면서 결국 광대 인생일 뿐이라는 등 잠시 주춤하는 듯 했지만 되려 죽을 위기에도 원피스를 찾으러 가자는 용기와 로망이 있는 폭탄 선언을 함으로서 작중 부하들의 충성도를 하늘 끝까지 올렸으며, 팬덤 내에서도 상당히 주목 받고 있다. [52] "칭찬은 과장해서", "사과는 많이 해라" 등 아이의 기를 살리기에 혈안이 된 듯한 지시사항이 포함되었다. [53] 양아치랑 싸우다 맞고 들어오자 그 양아치를 죽여버린 건 그렇다 쳐도 도황이 길 가다가 넘어졌다고 그 길이 있는 마을 전체를 불태우는 말도 안 되는 만행을 저질렀다. [54] 외적으로 보면 사보에게 제2의 에이스 역할을 맡기기 위해 희생된 셈이다. 사보 역시 희화화되는 일이 없지는 않기 때문에 여기서 스마일을 먹어서 완전히 망해 버리는 전개를 상상하는 경우도 있다. 사보! 뭐가 그렇게 웃겨? 왜 자꾸 웃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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