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15:14:39

냉대 동계 건조 기후

냉대동계건조기후에서 넘어옴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쾨펜의 기후 구분
,
,
,
,
,

쾨펜의 기후 구분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열대기후
(A)
Af 열대 우림 기후
Am 열대 몬순 기후
Aw 사바나 기후
As
건조기후
(B)
BW BWh 사막 기후
BWk
BS BSh 스텝 기후
BSk
온대기후
(C)
Cf Cfa 온난 습윤 기후
Cfb 서안 해양성 기후
Cfc 아극 해양성 기후
Cw Cwa 온대 하우 기후
Cwb 아열대 고원 기후
Cwc
Cs Csa 지중해성 기후
Csb
Csc
냉대기후
(D)
Df Dfa 냉대 습윤 기후
Dfb
Dfc
Dfd
Dw Dwa 냉대 동계 건조 기후
Dwb
Dwc
Dwd
Ds Dsa 고지 지중해성 기후
Dsb
Dsc
Dsd
한대기후
(E)
ET 툰드라 기후
EF 빙설 기후
고산기후 H 고산 기후*
* 고산기후(H)는 본래 쾨펜의 구분에는 없는 분류이나, 여기서는 포함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 ||

냉대기후
Df ( 연중 강수) Dw (동계 소우) Ds (하계 소우)
Dfa Dfb Dfc Dfd Dwa Dwb Dwc Dwd Dsa Dsb Dsc Dsd
냉대 습윤 기후 냉대 동계 건조 기후 고지 지중해성 기후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40px-Koppen_classification_worldmap_Dw.png

1. 개요2. 해당 지역의 기후 그래프3. 해당 지역4. 같이 보기

[clearfix]

1. 개요

Continental Monsoon Climate[Dwa,Dwb], Subarctic Climate[Dwc,Dwd]

냉대기후의 일종으로, 기호Dw. 시베리아 만주, 몽골 북부, 중국 북부 , 히말라야산맥 고산지대 일부와 한반도 북부와 중부 및 남부내륙등 한반도 많은 지역에서 나타나는 기후이다. 전형적인 대륙성 기후로 연교차가 매우 크게 나타나며 여름에는 비가 많이 내리지만 겨울과 봄에는 매우 건조해서 눈도 잘 내리지 않는다.

겨울이 굉장히 춥다는것을 빼면 사바나 기후 온대 하우 기후와 같은 기후라고 혼동할 수 있으나, 본디 냉대 기후와 타 기후를 구분짓는 결정적인 기준은 최한월(겨울)이 얼마나 춥냐이기 때문에 여름 등 타 계절을 바탕으로 오인해서는 안된다.[3]

한국의 경우 남부 해안 지역이 온대기후에 속하는 것을 제외하면 수도권 충청도, 경상북도 내륙, 그리고 강원도 영서[4]를 포함하고 있기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이 기후 아래에서 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5]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지방의 경우 -3도 기준을 사용할 경우 온대하우기후로 분류되기에 병용되는 경향이 있지만, 2010년대 이후의 대부분의 학계에서는 0도 기준을 사용하기 때문에 중부 지방은 냉대동계건조기후로 분류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1 #2[6]

한반도를 제외하면 이 기후에 속한 지역들은 대체로 스텝, 사막과 인접해 있는 경우가 많다. 중국 북부도 바로 위가 몽골 고비 사막이다. 그나마 수도권, 충청도, 강원도, 경북 내륙의 Dwa 지역은 겨울 강수량이 매월 20mm 내외로 꽤 되는 편이라 상대적으로 조금 나은 편이지만 평안도 함경도 일대, 중국의 화북, 만주 지방은 훨씬 건조한 기후를 보인다.

실제로 중국 화북지방의 경우 12월~2월 강수량을 다 합해도 10mm가 채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겨울과 봄에 가뭄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편이다. 또한 악명 높은 황사 미세먼지도 중국 화북지방의 건기가 끝나가는 늦겨울~초봄에 절정을 보인다.[7]

이 때문에 한반도는 절대적으로 장마 기간의 강수량이 중요하다. 당장 한반도에서 장마만 없애도 전체 강수량의 30% 이상이 사라진다. 장마가 있어도 겨울~봄에 가뭄이 들까 말까 하는데 장마가 없어지면 겨울마다 확정적으로 가뭄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2010년대 이후 한반도에서 유의미한 장마가 사라졌음을 기상청 측에서도 인지한 바, 그나마 랜덤한 집중호우라도 자주 있으니 망정이지 그것마저 아니었으면 한반도는 건조 기후대로 탈바꿈했을 것이다. 또한 한반도 바로 북서쪽이 몽골 사막인 바, 이 지역의 사막화가 심해지면 한반도도 위협받을 수 있다.[8]

극지방을 제외하면 겨울 기온이 가장 낮은 지역답게 온돌이나 '캉'(炕)처럼 복사 난방이 발달해 있는 것도 주요 특징이다. 반면 물이 귀한 특성상 목욕 문화는 근현대에 들어와서야 발전했다.

여름이 덥거나 따뜻한 기후가 나타나는 지역(Dwa, Dwb)에서는 [9], 옥수수, 등의 농사가 이루어지고, 이에 따라 많은 인구와 높은 인구 밀도인 지역이 많지만, 아극 지역으로 분류되는 곳(Dwc, Dwd)은 매우 춥기 때문에 일반적인 식량 작물 농사는 불가능하며, 임업과 유목 등이 주로 나타난다.

2. 해당 지역의 기후 그래프

  • Dwa, Dwb (대륙성 동계 건조 기후, 최난월 평균 기온이 22℃ 이상이면 Dwa, 미만이면 Dwb.)
파일:Dwa BeijingKOR.png
파일:Dwa IncheonKOR.png
파일:Dwa SeoulKOR.png
파일:Dwa ChuncheonKOR.png
<rowcolor=#ffffff> 중국 베이징의 기후 그래프[10] 대한민국 인천의 기후 그래프 [11] 대한민국 서울의 기후 그래프[12][13] 대한민국 춘천의 기후 그래프
파일:Dwb IrkutskKOR.png
파일:Dwb PyeongchangKOR.png
파일:Dwb VladivostokKOR.png
파일:Dwb KhabarovskKOR.png
<rowcolor=#ffffff> 러시아 이르쿠츠크의 기후 그래프 [14] 대한민국 평창의 기후 그래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기후 그래프 러시아 하바롭스크의 기후 그래프
  • Dwc, Dwd (아극 기후, 평균 기온 10℃ 넘는 달 세 달 미만, Dwd는 최한월 평균 기온 -38℃ 이하[15])
파일:Dwc ErdenetKOR.png
파일:Dwc ChitaKOR.png
파일:Dwd VerkhoyanskKOR.png
파일:Dwd OymyakonKOR.png
<rowcolor=#ffffff> 몽골 에르데네트의 기후 그래프 러시아 치타의 기후 그래프 러시아 베르호얀스크의 기후 그래프 [16] 러시아 오이먀콘의 기후 그래프 [17]

3. 해당 지역

일러두기: 위키백과 등지에서도 최한월 평균기온 섭씨 0℃ 또는 -3℃ 기준이 혼용된다. 일반적으로 타 위키와 동일하게 0℃ 기준을 사용하고 -3℃ 기준은 따로 언급한다.[18]

4. 같이 보기



[Dwa,Dwb] Dwa, Dwb 한정. [Dwc,Dwd] Dwc, Dwd 한정. Dfc, Dfd, Dsc, Dsd도 해당한다. [3] 이 기후대의 건조하고 화창한 겨울 풍경과 고온다습한 여름은 사바나 기후의 건기 우기와 유사하다. [4] 영동 지방의 경우 온난 습윤 기후로 분류된다. [5] 이북 5도도 상당지역이 이 기후이므로, 이북 5도까지 포함해도 마찬가지이다. [6] 전자의 논문은 네이처 저널 등재 및 피인용수가 1600회를 초과하였으며, 쾨펜 기후 분류 관련 다른 논문은 검색 엔진으로 찾을 수 없고, 최소한 2010년대 이후 쾨펜의 기후 구분 관련 피인용수 1000회 이상 논문은 이것이 유일하므로 사실상 학계 표준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7] 한국도 겨울철 습도가 한낮에 최저 20% 이하로 내려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의 습도는 거의 중국 내륙지역의 사막과 동급인 정도이다. [8] 한반도가 얼마나 사막 지대와 가까이 있는지 체감이 잘 되지 않을 수 있는데 과거 광개토대왕 장수왕 시절의 전성기 고구려의 영토 서쪽이 딱 몽골 일대의 건조 기후대에 맞닿아 있었다. [9] 쌀은 열대성 작물이고 재배시 물을 많이 필요로 하므로 원래 동남아시아가 주산지이며, 그나마 여름이 덥고 습한 한국, 일본, 중국 중남부 등지에서 여름 한철 농사로 재배가 이루어진다. [10] 한랭 스텝 기후(BSk)와의 점이지대에 있다. [11] 온대 하우 기후 (Cwa)와의 점이지대에 있다. [12] -3℃ 기준을 적용하면 온대 하우 기후가 되기 때문에 중학교 교과서에서는 온대 하우 기후의 대표 그래프로 사용된다. 한국 교육과정에서 -3℃ 기준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13] 온대기후의 비교 단원에서 런던, 리스본과 함께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교과서에서 런던을 서안 해양성 기후, 리스본을 지중해성 기후라고 서술한다. 특히 서울 그래프에서는 1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데 -3℃보다 높다는 것을 그래프에 표시하지 않은 것이 압권. [14] 중학교 교육 과정에서 냉대 동계 건조 기후의 대표 그래프로 소개되었다. [15] 아래 자료에서는 -35℃ 이하 기준이다. [16] 세계 최한도시 [17] 북반구 영구 거주지 중 비공식 최저 기온 기록 [18] -3℃ 기준으로 따지면 동유럽, 중아시아, 서유럽 지역 상당수는 온난 해양성 기후를 띈다. [19]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전역, 충청남도 중동부 내륙( 천안시, 아산시, 공주시, 논산시, 계룡시, 금산군). 충남 서해안의 경우 냉대습윤기후이다 [20] 대구광역시 전역, 구미시, 김천시, 상주시, 문경시, 안동시, 영주시,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 의성군, 예천군, 봉화군 서부 [21] 거창군, 함양군, 합천군, 산청군 [22] -3°C 기준에서는 경기북부,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지역 [23] 0도 기준으로는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이 온대와 냉대기후의 점이지대이다 [24] 옹진군, 강령군 [25] 평안도, 황해도 평야 지역은 Dwa이나, 함흥시 이북 함경도는 Dwb이고 백두산, 개마고원 등 2000m 이상 산간 지역은 Dwc이다. Dwa는 여름이 더우나 Dwb는 선선하고(평균 기온 19~21℃) , Dwc는 여름이 서늘하고 짧다는 것이 차이점. 10℃ 이상인 날이 100일이 채 안 된다. 5월이나 9월에 남부지방이 30도를 웃돌고 서울도 27도 이상일 때도 개마고원은 10℃가 채 안 되는 경우도 어느정도 보인다. [26] 같은 시베리아권이라도 유럽쪽으로 갈수록 Dw보다는 Df에 가까워진다. 물론 동시베리아라도 캄차카 지방이나 사할린 주 같은 해안 지역은 Df이며 만주보다는 해안에 가깝기 때문에 눈도 많이 오는등 Df와의 점이지대이다. [27] 세계에서 가장 추운 도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있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