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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감독 장편 연출 작품 |
나홍진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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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상 | ||||||||||||||||||||||||||||||||||||||||||||||||||||||||||||||||||||||||||||||||||||||||||||||||||||||||
제36회 ( 201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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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 2016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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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 2017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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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 베테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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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 곡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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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 아이 캔 스피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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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 ||||
감독상 | ||||
제44회 ( 2007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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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 2007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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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 2008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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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 추격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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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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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나홍진 Na Hong-jin | 羅泓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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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74년 7월 20일 ([age(1974-07-20)]세) |
서울특별시[1] | |
학력 |
영동고등학교 (졸업)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 디자인대학 (공예학 / 학사)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 예술전문사) |
병역 | 대한민국 육군 제11기동사단 병장 만기전역 |
가족 | 어머니, 형, 동생 나홍식 |
종교 | 개신교( 루터교회)[2] |
데뷔 | 2003년 단편영화 '5 Minutes' |
별명 | 니홍진(日本人)[3]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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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영화감독이다.2. 생애
영동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한양대학교 ERICA 공예학과를 졸업해 광고업계에서 일하다가 자신이 원하던 영화 일을 포기 못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전문사에 들어갔다.[4]단편 데뷔작인 《 5 Minutes》를 자주제작으로 만들었지만 별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이 후 완벽한 요리를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주방장이 결국 요리를 완성했지만 맛조차 보지 못한다는 블랙코미디 《 완벽한 도미 요리》[5]로 미쟝센 단편영화제를 비롯한 국내외 영화제를 휩쓸며 주목 받기 시작하였다. 2007년에는 흑백의 슬로모션 화면에 담아낸 인간군상의 땀을 통해 자본주의의 모순을 형상화한 작품 《 한》으로 대종상을 수상했다.
2008년 《 추격자》로 장편 데뷔를 한다. 이 영화로 흥행성과 작품성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아 그해 가장 무서운 신인 감독으로 주목을 받은 뒤, 약 2년 뒤인 2010년에 20세기폭스사의 제작으로 두번째 장편 《 황해》를 개봉했다. 그리고 2016년에 개봉한 《 곡성》을 통해 제 69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었고 흥행에도 대성공하였다.
3. 작품 특징
《 곡성》 이전까지 영화들은 엄청난 컷수를 자랑한다.[6] 나홍진은 실제로 콘티 작업과 편집에 광적인 집착을 보이는 감독으로, 한국 상업영화 감독 중 편집과 리듬감에 대한 감각이 가장 뛰어난 감독 중 하나로 꼽힌다.[7] 그가 여태까지 발표했던 작품들은 10분이 안 되는 단편영화까지도 매우 정교하게 계산된 많은 컷수의 편집을 추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인터뷰에서 그는 "영화 편집은 편집할 때 한 가지 부분씩 수정할 때마다 처음부터 돌려보면서 하는 게 제 맛"이라고 말한 적도 있다.역동적이던 전작들과 달리 《 곡성》에서는 정적인 연출을 선보였다.[8] 여담 각주에서 알 수 있듯, 이런 특성은 영향받은 감독인 기타노 다케시와 윌리엄 프리드킨의 성향과도 매우 닮았다. 폭력과 거친 연출에서는 샘 페킨파의 영화도 닮았다.
연출한 작품들의 전반적인 특징으로는 톤이 상당히 어둡고 꿉꿉함을 유지하는 편이다. 즉, 불쾌하고 찝찝한 연출에 탁월한 실력을 지녔으며, 완벽주의자란 말이 아깝지 않게 미장센에 공들여서, 불쾌하면서도 스며들게 만드는 비주얼을 만들어내는데는 전세계적으로도 돋보인다. 이런 점에서는 스릴러를 자주 만드는 봉준호와 대런 애러노프스키를 연상시키기도 하는데, 때가 탄듯 어두운 미장센과 아이러니한 블랙 유머는 봉준호, 염세적인 색체와 불쾌하고 날카로운 연출, 종교와 관련된 작품을 만든다는 점은 대런 애러노프스키를 연상케 한다.
작품 톤 때문에 가려져서 그렇지, 의외로 비주얼리스트라고 해도 될 만큼 영상미 부분 또한 돋보이는 감독이다. 작품 분위기가 꿉꿉하고 어두워서 그렇지, 위에 적힌 것을 포함해서 미학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을 부분이 많다. 때가 탄 듯 하면서도 초기작들을 보면 전혀 옛스러움이 안 느껴질 만큼 미장센이 세련됨 또한 갖추었다. 게다가 촬영 부분에서도 초기작들의 탁한 때깔이나 곡성에서이 섬뜩하면서도 자연의 생생함을 살려낸 영상미를 보면 영상미부분에서도 정말 부족함이 없다. 영화 이전부터 만화나 그림에 관심있었다고 했고, 광고계에 연출일을 맡은 것을 보면 시각적 감각 및 소질이 다분한 듯. 게다가 나홍진은 각본도 항상 스스로 오리지널로 집필하고, 그 각본들도 모두 좋은 평가를 받으니, 정말 대단한 올라운드 플레이어다.
아직 장편을 세 편밖에 만들지 않았지만, 세 편 모두 내용도 그렇고, 시각적인 장면들도 그렇고, 수위가 상당히 세다. 이 때문에 그냥 잔인하고 자극적인 영화 만들기 좋아하는 감독이라는 인식이 강하기도 하지만, 정작 나홍진 감독 본인은 코미디를 더 좋아한다고 한다. 데뷔작도 블랙코미디일 정도이니. 《 황해》의 차기작으로 코미디를 찍겠다고도 언급한 적이 있었다.[9] 데뷔작인 추격자도 쭉 진지한 편은 아니고 블랙 유머가 약간이나마 있다. 황해는 나홍진 작품을 통 틀어서 웃긴 장면이 거의 없는 영화지만 사실 황해에서도 은근 웃긴 포인트들이 있다. 구남을 피해 뒷걸음질치다 추락사하는 조선족이라던가, 면가에게 역습당해 수건으로 피를 닦으며 찝찝하게 앉아있는 최성남이라던가.
나홍진 작품의 또다른 특징은 블랙 유머가 작품에 잘 베어나있다는 점이다. 단편인 완벽한 도미요리는 물론 황해를 제외한 스릴러 장르인 작품들에서도 아이러니하고 우스꽝스러운 개그가 있는 편이다. 물론 작품의 장르와 분위기는 코미디라는 장르와는 거리가 먼 편. 주로 스릴러 영화를 찍지만 블랙코미디 연출에도 소질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점은 호러와 스릴러로 유명한 조던 필과도 비슷하다.
그리고 세 작품 다 염세적인 색채를 띠고 있다.
3.1. 완벽주의
완벽주의적인 성격이다보니 컷 하나 하나도 엄청난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다. 《황해》는 개봉일을 미리 잡아뒀었기 때문에 후반 작업을 한 달 반밖에 하지 못한 채로 영화를 공개했으며 이는 영화의 호불호가 갈리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결국 황해는 극장 흥행에 실패하였고 이 때문에 불면증에 시달릴 정도로 후회가 많아 결국 세 달을 더 편집한 감독판을 블루레이에 수록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후회가 가시지 않았는지 3년 동안이나 잠을 제대로 못 잤고 차기작인 《곡성》을 구성하고 시나리오에 집중하면서 조금씩 화가 가셨다고 한다. 나홍진의 완벽주의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인터뷰《곡성》은 11개월이나 편집을 해놓고 다 편집하고 난 후에도 꿈에서 찍지도 않은 장면을 편집하는 악몽을 꾼다고 한다. 《곡성》은 나홍진이 직접 무속인들이랑 한 달 이상 지냈고 절, 일본, 네팔의 종교에도 가보면서 물어봤다고 한다. 이렇게해서 걸린 곡성의 제작기간이 총 6년인데, 나홍진은 그것도 자신한테는 짧은 기간이었다는 말을 했다.
이렇듯 완벽함을 추구하다보니 배우, 스태프들과의 마찰이 잦은 듯 하다.
이러한 부분을 감독 본인이 자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원하는 그림과 드라마를 위해서 타협 없이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감독의 태도가 좋은 결과를 뽑아내는 원동력일 수 있기 때문에 사람의 관점에 따라 이러한 태도에 대한 평가는 다를 수 있다.
즉, 나홍진과 실제로 같이 작업을 했던 스태프들 중 작업이 끝난 후 나 감독에게 온갖 쌍욕과 저주의 뒷담화를 하면서 다시는 같이 작품 하기 싫다며 치를 떠는 스태프들이 있는 것도, 그래도 영화의 결과물은 좋게 나왔다며 나 감독과 다시 작업을 하는 스태프들이 있는 것도 나름 다 입장이 있다는 얘기다.
황정민은 나 감독과 했던 작업 전반에 대해 "자신도 나 감독처럼 집요한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성향이기 때문에 서로 캐미가 잘 맞았으며 영화는 원래 그런 식으로 찍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천우희는 나홍진에 대해서 성격이 괴팍하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고 오히려 섬세한 성격을 가졌다고 말했다. #
말하자면 현장에서 가족 같은 분위기와 좋은 호흡의 앙상블[10]을 추구하기 보다는 극한 상황에서 스태프와 배우들을 한계까지 밀어붙이며 완벽함을 추구하는 스타일이라는 것인데, 스탠리 큐브릭과 같은 완벽주의자 감독들이 종종 보여왔던 양상이기도 하다.
그의 완벽주의자적인 면모는 스스로에게도 적용이 되는데 곡성 촬영중에 병원을 들락날락거리면서도 촬영을 강행했다는 곽도원의 인터뷰가 있었다. # 그런걸 보면 자신에게도 남에게도 엄격한 전형적인 완벽주의적 성향이다.
3.2. 작품 관련
《황해》가 흥행 실패한 뒤로 캐나다로 어학연수[11]를 가 한동안 조용했었지만 2013년 10월 신작 작업에 착수했다. 그리고 차기작 소식이 들려왔다. 원죄를 소재로 한 피가 난무하는 오싹한 이야기로 컴백한다고 한다.실제 밝혀진 차기작의 제목은 《 곡성》이라고 한다. 어느 시골 마을에 괴이한 일본인이 오면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들을 추적하는 경찰의 이야기를 다루는 공포 스릴러 물이 될 예정이었다. 괴이한 일본인 역으로는 기타노 다케시가 물망에 오르기도 하였지만 성사가 되지 못했고 결국 쿠니무라 준이 캐스팅되었다. 주연과 조연에 곽도원과 황정민, 천우희가 캐스팅 되었다. 2016년 5월 12일 개봉하여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감독 최고의 흥행작이 되어 재기에 성공했다.
할리우드 진출 떡밥에 대해 나홍진 감독 본인이 밝혔는데, 사실 20세기 폭스와 영화 연출 계약을 맺었을 때 인기 블록버스터 작품의 후속작을 연출하기로 내정돼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황해》가 자신의 생각보다는 흥행이 미진해 한국 영화를 한 편 더 찍고야 말겠다고 하며 6년 동안의 집념으로 만들어낸 것이 바로 《곡성》이다. #[12] 때문에 나홍진의 차기작이 한국 영화가 될 지, 첫 할리우드 진출작이 될 지에 대한 기대를 품은 팬들이 있다.
' 로보트 태권 V' 연출 제안을 받았다는 소문이 인터넷에 떠돌았으나 사실로 밝혀진 바는 없다.
차기작으로 우순경 사건을 다룬 영화를 제작중이라고 기사가 떴지만 2년전 작가와 계약을 했을뿐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것은 없다고 한다.
2017년 차기작에 대한 소식이 전해져왔다. 울주군에서 촬영지를 몰색하며 한편으론 현지의 배우나 일반인을 캐스팅할 생각으로 보인다. # #2
2019년에는 쇼박스와 신작 계약을 체결하고 시나리오 집필 작업에 들어갔다고 한다. #[13] 이는 곡성 이후 3년 여 만이다.
2021년 태국의 스타감독인 반종 피산다나쿤과의 합작인 랑종을 제작했으며,[14] 독특한 제작방식[15]과 시사회에서의 호평, 엄청난 수위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23년 정말 오랜만에 감독을 맡는다. 제목은 호프로, 플러스엠이 배급하고 투자하는 엄연한 한국 영화지만 주연이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부부다. 그 외 황정민과 조인성, 정호연도 캐스팅 되었다. 2024년 3월말 크랭크업 되었다.
4. 필모그래피
나홍진 감독 장편 연출 작품
연도 | 제목 | 역할 | 비고 | 관객 수 |
2003 | 5 Minutes | 연출, 각본 | 단편 | |
2005 | 완벽한 도미 요리 | 연출, 각본, 음악 | 단편 | |
2007 | 한 | 연출, 각본, 제작, 편집 | 단편 | |
2008 | 추격자 | 연출, 각본 | 장편 데뷔작[16] | 507만 |
2010 | 황해 | 연출, 각본 | 226만[17] | |
2016 | 곡성 | 연출, 각본 | 687만[18] | |
2021 | 랑종 | 원안, 제작 | [19] | |
미정 | 밍크 | 제작 | 시리즈[20] | |
미정 | 호프 | 연출, 각본 |
5. 수상 경력
수상 연도 | 시상식 | 부문 | 작품 |
2007년 | 제 8회 레스페스트 디지털영화제 | 관객상 | 한 |
제 1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 심사위원상(단편) | ||
2008년 | 제 16회 춘사영화상 | 각본상 | 추격자 |
신인감독상 | |||
제 45회 대종상 영화제 | 감독상 | ||
최우수 작품상 | |||
제 44회 백상예술대상 | 영화 대상 | ||
영화 신인감독상 | |||
제 17회 부일영화상 | 최우수 감독상 | ||
제 9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 각본상 | ||
제 31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 신인감독상 | ||
제 7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 감독상 | ||
신인감독상 | |||
각본각색상 | |||
제 4회 대한민국 대학 영화제 | 올해의 감독상 | ||
제 1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 작품상(장편) | ||
유럽 판타스틱 영화제 연합 아시아 영화상 | |||
제 11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 올해의 신인 감독상 | ||
제 41회 시체스영화제 | 오리엔탈 익스프레스-최우수 작품상 | ||
2009년 | 제 11회 도빌아시아영화제 | 액션 아시아상 | |
제 27회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 스릴러 상 | ||
제 6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 최고의 작품상 | ||
최고의 감독상 | |||
2011년 | 제 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 감독상(장편) | 황해 |
제 44회 시체스영화제 | 오피셜 판타스틱-최우수감독상 | ||
2016년 | 제37회 청룡영화상 | 감독상 | 곡성 |
제 16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 올해의 감독상 | ||
제 36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 10대 영화상 | ||
제 20회 판타지아 영화제 | 베스트 아시아 영화-동상 | ||
AQCC상 국제 색션 | |||
제 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 작품상(장편) | ||
같이의 가치 NH농협관객상 | |||
제 49회 시체스영화제 | 포커스 아시아-최우수작품상 | ||
오피셜 판타스틱-최우수 촬영상 | |||
제 22회 춘사영화상 | 최우수 감독상 | ||
제 53회 백상예술대상 | 영화 작품상 | ||
제 11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 | 최우수 감독상 | ||
2021년 | 제 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 작품상(장편) | 랑종 |
6. 여담
- 실제 성은 ' 라'씨라고 한다. 그래서 원래는 라씨로 하는게 맞지만 우리나라 행정상 공문서에 라씨를 나씨로 기록하던 관례로 학교다닐 때부터 성인된 이후까지 나씨로 계속 등록되어 와서 본인도 그냥 나씨로 살았다고 한다. 실제로 한국에는 많은 라씨들이 행정상 나씨로 살고 있다. 라미란의 경우에도 과거 데뷔 초 언론에서 '나미란''이라고 표기한 적이 많았다.[21]
- 다른 감독들이 무서워한다고 한다. 박찬욱 감독은 나홍진이 무서워 시나리오 모니터를 꼼꼼히 했다고 하고, 시체스 영화제에 갔는데 극장에서 《황해》를 보다 임필성 감독이 몸을 뒤척였는데 바로 '졸지 마세요.'라고 문자가 왔다고 한다.
- 촬영 현장이 매우 거칠고 압박이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관해 온갖 루머들이 많은데 나홍진의 영화 촬영장에서 실제로 근무한 스탭들의 증언을 통해 사실로 확인된 일화들도 많지만 추측성 루머들도 많기에 영화계 종사자들의 증언이 없는 루머들에 대해서는 정확한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
- 영화계 종사자들의 여론을 의식해서인지 《곡성》 촬영 때는 비록 전작들처럼 촬영 현장이 무척 하드하긴 했지만, 전작들과 달리 스태프들에게 먹을 것도 계속 챙겨주고 존대도 했다는 디피에서의 증언이 있다.
- 나홍진의 영화에 출연한 연기자들 대다수가 그와 작업한 이후 스타가 된 것으로 유명하다. 감독 데뷔작에서 주연을 맡은 김윤석, 하정우는 말할 것도 없고 곡성의 곽도원과 천우희, 쿠니무라 준까지 모두 상당한 연기를 보여주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주연뿐만 아니라, 조성하나 김환희, 서영희, 김도윤 같은 조연 배우까지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틀에 박힌 캐스팅을 싫어해서 인지도가 적은 배우를 많이 캐스팅하는데 곡성의 무명 캐릭터의 배우로 현아를 생각하고 실제로 직접 캐스팅 제의를 할 정도로 열의를 올렸다고 한다. 그러나 현아측에서 거절해서 천우희가 최종적으로 캐스팅되었다.
-
일부러 노린 건진 모르겠으나 세 작품 상당히 수위가 쎈 작품인데 개봉 시기가 모두 하나같이 가관이다(...). 데뷔작인
추격자는 여성이 납치 당하고 토막살해 당하는 내용인데 연인들의 기념일인
발렌타인 데이에, 추격자보다 수위가 더 쎈
황해는 무려
크리스마스 시즌에[22] 개봉을 했다.
곡성은 수위가 두 작품보다 낮은 편이지만 그래도 절대 만만한 작품은 아닌데 가족들이 많이 찾는
가정의 달인 5월에 개봉했다.
따지고 보면 곡성은 가족 영화이긴 하다.[23]
-
말투가 좀 독특하다.
#
그런데 저 영상 때만 그랬던 것 같고 다른 인터뷰에서는 나긋나긋 부드럽게 얘기를 잘한다. 입담이 좋은 편이다.
- 사실은 만화가가 꿈이였다고 한다.[24] 정지된 그림을 그려야 하는 게 싫어 광고 업계로 갔고, 몇 년 후엔 회의가 들어 다시 그만두고, 무작정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렇게 또 몇 년을 보내고 30살이 넘어 영화를 전공하게 된다.
- 연출을 맡은 모든 장편 영화가 칸 영화제에 초청된 유일한 한국 감독이다.
- 좋아하는 감독으로는 일본의 거장인 기타노 다케시 감독과 한때 70년대 아메리칸 뉴시네마을 주름잡았던 오스카 수상 명감독인 윌리엄 프리드킨을 뽑았다. 재미있는 사실로 실제로 곡성의 외지인 역으로 기타노 다케시를 캐스팅시키려고도 했었다. 이 두 감독 모두 폭력과 빠른 커팅이라는 특성을 갖춘 연출자이며 황해를 포함해서 영화 전체의 거칠고 기괴하면서 어두운 에너지는 프리드킨 감독에게서 영향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의리없는 전쟁 시리즈의 광팬이며 감독인 후카사쿠 킨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 BIFAN 2021인터뷰 #
[1]
삼형제 중에서 차남으로 어머니가 아들 셋 키우는게 힘들어서, 어린 시절 외가가 있는 전남 곡성 이모 댁에서 자랐다고 한다.
#
[2]
인터뷰 중
곡성의 종교적 논란에 대해서 답하며 자신의 종교를 밝혔다. 하지만 한국의 신도 믿는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해서 더욱 논란이 일어난 적도 있는데 인터뷰의 내용을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 부분은 곡성을 찍으며 한국의 무속신앙적인 부분이 나오기에 이를 존중한다는 뜻이라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
[3]
영화 사이트에서 이렇게 오타가 많이 난적도 있다.
[4]
한예종에 있을 당시 동기의 단편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포장마차에서 오뎅 파는 아저씨로 10초 정도 나온다. 나홍진의 연기를 볼 수 있는 유일한 영화일 수도 있긴 한데 분량이 너무 짧아 굳이 감상할 것은 없다.
[5]
러닝타임 8분 남짓
[6]
《
황해》는 3000컷에 육박한다고 한다. 비교하자면 《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가 약 2500컷이다.
[7]
나홍진은 영화를 감독할 때 작은 컷 변화의 리듬까지 맞추기 위해 노력한다고 한다.
[8]
《
곡성》은 전작들과는 다르게 컷과 컷 사이의 길이가 길다. 영화 자체를 전작들과 다르게 클래식하게 찍고 싶었다고 한다.
[9]
인터뷰에 의하면 본인은 곡성을 코미디 영화로 생각하고 찍었다 한다. 덧붙여 황해는 로맨스 영화라고. 나홍진 본인은 반농담삼아 말하긴 했지만 실제로 꽤 심오한 발언이기도 하다. 곡성에서는 전작들에 비해 웃음 포인트가 많이 늘었으며, 관객들도 빵 터진 경우도 많았고 황해에 나오는 인물들은 불륜을 비롯한 치정문제가 중요한 동기로 작용한다. 작중 김구남은 자신의 목숨만큼이나 아내의 행방을 중요시하며 이것이 그가 청부살인을 맡게 된 결정적인 이유였고, 김태원과 김정환과 김승현은 불륜으로 얽히고설킨 관계다.
[10]
이러한 스타일의 예시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거장인 봉준호를 들 수 있다. 다만 이쪽은 나홍진과 같은 다른 느낌의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대표적인 감독으로 보는 것이 옳다.
[11]
《황해》와 《곡성》이
20세기 폭스로부터 투자받았다는 것을 보면,
할리우드 진출을 위함일 수도 있다.
[12]
이 인기 블록버스터 작품의 후속작에 대한 추측이 많았는데,
테이큰 시리즈가 아닐까하는 얘기가 있다.
리암 니슨이 2012년 내한 당시 나홍진 감독을 알고 있다고 한 것도 그렇고, 테이큰 시리즈가 20세기 폭스가 유통/제작하는 영화 시리즈여서 신빙성이 있다. 당시 영화 제작진들에게 나홍진에 대한 얘기가 오가지 않았을까 라는 추측. 다만 이는 추측일 뿐이므로 자세한 것은 감독 본인이 직접 밝히거나 하지 않는 이상 사실이 무엇인지는 현재로썬 알 수 없다.
[13]
이 작품이
랑종이라는 추측이 있다.
[14]
연출을 맡진 않았지만, 원안과 제작을 맡았다. 연출은 피산다나쿤 감독.
[15]
코로나 감염 문제로 태국 입국이 안되는 관계로 현지에서 반종 피산다니쿤이 제작팀과 찍은 영상을 당일 온라인으로 받아서 편집하고 온라인상으로 서로 다음 장면에 대해서 토의를 하는 식으로 제작했다고 한다.
[16]
추격자-황해-곡성을 '절대악 3부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17]
평가는 좋았지만 흥행은 실패했다. 제작비가 100억~140억이라는 설이 있고, 100억으로 잡아도 손익분기점이 어림잡아 300만명이다. 다만 2차 시장 수익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손익분기점을 넘겼을 가능성도 있다.
[18]
제작비가 100억이라니 손익분기점은 얼추 300만 명으로 추정된다.
[19]
셔터,
샴 등의 공포 영화로 유명한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0]
랑종의 후속편이다.
[21]
2007년에 법이 개정되어
대법원이 호적예규 변경을 통해
두음법칙을 적용하는 성씨(姓)에 예외를 둠에 따라 '라'씨로 정정신청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신청한 사람들이 있지만 실제로 신청할 때 아버지 호적까지 라씨로 바꿔야 하는 규정이 있어 행정상 복잡한 부분도 있고 하기에 대부분의 라씨들이 안 하는 걸로 알려져 있다. 라미란의 경우에는 이를 신청하여 이후 언론에서 나미란이 아닌 라미란으로 표기되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2]
이 것 때문인지 개봉 당시 초반에 흥행하다가 잔인하다는 입소문이 퍼져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흥행에 실패하게 된다. 안그래도 나홍진 감독이 완벽하게 편집하지 못해 영화의 호불호가 갈렸는데 밝은 분위기의 가족, 코미디 영화, 혹은 대작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선호되는 크리스마스 시즌과 한참 동떨어진 잔인하고 어두운 분위기의 범죄 스릴러 영화를 보기 꺼리는 관객들이 많아 당시 경쟁작인
헬로우 고스트와 희대의 괴작
라스트 갓파더에게 밀리게 되었다. 영화를 본 관객들도 도대체 이 영화를 왜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했냐는 반응이 대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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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종구가 외지인 혹은 미지의 존재에 의해 정신을 잃어가는 딸 효진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것이 곡성의 플롯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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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만화를 자주 그렸으며 만화에 대한 지식도 빠삭하다고 한다. 영화를 결심한 결정적 순간도 자기 작업실에 갇혀 백수생활하는 중에 눈이 펑펑 오길래 담배 한대 피는데, 머릿속에 온갖 만화적 이미지가 스쳐지나가다가 그 이미지들이 어떻게 살아있는 순간으로 구성되는지에 대한 깨달음이 순간적으로 찾아왔던 순간이라고 한다. 아직까지도 그 깨달음은 영업비밀이라 알려줄 수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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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게시물이 2023년 3월 1일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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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장진 등 방송 경력이 꽤 되는 매체 친화적인 감독들도 개인 sns는 따로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뼛속까지 영화감독인 나홍진이 sns를 한다는 것은 굉장히 의외라는 반응이 다수이며, 이래저래 독특한 성향으로 알려진 그답다는 반응도 있다. 여담으로 인스타 계정이 널리 알려진 대표적인 유명 영화감독으로
박찬욱이 있다. 다만 박찬욱은 자신의 사진 전시용으로만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고 있다.